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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그렇게 됐다…” 63만 한일부부 이혼 발표 ‘충격’

    “결국 그렇게 됐다…” 63만 한일부부 이혼 발표 ‘충격’

    구독자 63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JM이 일본인 아내와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7일 유튜버 JM은 ‘결국 그렇게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둘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게 맞다. 앞으로 같이 영상 찍을 일이 없다. 아직 이혼 도장을 찍은 것은 아닌데 앞으로 이혼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지난해 말부터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다. 저도 마음 같아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부 다 말씀드리고 싶지만 이건 저의 프라이버시다. 또 (아내) 사리의 프라이버시이기도 해서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제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지금까지 올렸던 영상이 전 여자 친구를 만나봤다거나 여자 아이돌과 촬영한다든지, 인력거를 탄다든지 그런 영상을 많이 올렸기 때문에 어떤 사정인지 말씀을 안 드리고 그냥 헤어진다고 하면 ‘맨날 그런 영상만 올리더니 네가 원인 제공을 했지’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다. 심지어 제 지인들도 제 이야기를 듣기 전까진 제가 뭔가 잘못해서 원인 제공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분들과 영상을 찍긴 했지만 그 이후 부끄러워할 만한 행동은 하늘에 맹세코 하지 않았다. 영상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리한테 항상 물어보고 사리가 허락한 것만 찍었다”라며 “이 부분(이혼 사유)에 대해 억측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저도 제 지인들한테 이런 얘기 말하면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거나 눈물이 그렁그렁한 친구들이 있다”라며 “지금처럼 나아지기 전에는 하루에 2시간밖에 못 잤는데 그 2시간 동안에도 악몽만 꿨다”라며 씁쓸해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구독자들은 “충격적이다” “이 부부만큼은 안 깨질 줄 알았는데 역시 세상일 모르는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 특수임무대 전투복 입은 ‘BTS 뷔’…“‘태양의 후예2’ 찍는 줄″

    특수임무대 전투복 입은 ‘BTS 뷔’…“‘태양의 후예2’ 찍는 줄″

    육군 2군단 쌍용부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본명 김태형)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돼서 화제다. 18일 뉴스1은 “뷔가 최근 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군사경찰 전투복을 입고 동료 부대원으로 보이는 이들과 등장했다”면서 해당 장면을 캡처해 보도했다. 사진 속 뷔는 ‘군사경찰’ 패치가 붙은 검은색 전투복을 입고 시가지 전투 사격 훈련에 임했다. 짧게 자른 머리에 뷔는 검은색 마스크로 눈 아래를 가렸지만, 카메라를 쳐다보는 강인한 눈빛이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뷔는 사격 훈련에서 능숙하게 총기를 다루며 쏠 때마다 목표물을 100% 명중시켜 동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뷔가 어떤 연유로 해당 영상에 등장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보도 이후 엑스(X, 옛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장면이 훈련이 아니라 마치 화보나 영화 스틸컷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뷔의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줘서 국방부에 감사하다”, “태양의 후예 후속작 아니냐”, “방탄 입대한 김에 한국군 홍보 제대로 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후 X에서는 뷔의 훈련 사진이 공유되면서 ‘태양의 후예’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로 급상승하기도 했다. X를 이용하는 누리꾼들이 뷔의 모습을 보고 “태양의 후예 시즌 2가 시작됐다”, “군대에서 진짜 사나이를 찍고 있을 줄 알았더니 태양의 후예를 찍고 있네”, “진짜 총을 들고 태양의 후예를 찍은 뷔라니”라며 관련 키워드로 글을 공유한 것이다. 한편, 뷔는 지난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해 합격했으며, 올 2월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배치받아 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뷔는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원으로 복무 중이다. 군사경찰은 군기 확립, 교통정리, 시설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치안 담당 병과로 특히 뷔가 복무하고 있는 SDT는 대테러 사태에 대한 초동 조치, 군 내부의 주요 인물(VIP) 경호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SOL트래블 카드 50만장 돌파[재테크 단신]

    SOL트래블 카드 50만장 돌파[재테크 단신]

    신한은행이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50만장 돌파(사진) 기념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환전 잔액을 원화 환산 1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은 신한 SOL뱅크에서 이벤트 응모하기를 통해 다음달 2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뉴진스’ 한정판 메시지 카드 1만장 ▲마이신한포인트 여행경비 지원(500만 포인트 1명, 300만 포인트 2명, 10만 포인트 200명)이며 6월 15일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전 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 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제공(USD 연 2.0%, EUR 연 1.5%)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대중교통 1% 할인 등을 제공한다.
  • 스타트업 품는 건설사들… 스마트 신기술로 불황 뚫고 동반 성장

    스타트업 품는 건설사들… 스마트 신기술로 불황 뚫고 동반 성장

    대형 건설사들이 불황을 뚫을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경쟁적으로 기술 공모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 건설 트렌드에 발맞추고 스타트업, 중소업체와 동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의미도 있다. 롯데건설은 17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비.스타트업(‘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챌린지 2024’ 프로그램을, 서울창업허브와는 ‘롯데건설×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우수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인 로민과 AI 문서 이해 플랫폼을 만들고 중소기업인 제이피이엔씨와 모듈화된 흙막이 띠장(흙막이 구조물의 부재) 기술을 발굴했다. SK에코플랜트도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을 연다. 이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기술 공동연구개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기술개발 자금 지원을 받게 되며, 최우수 선정 1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도 받는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리뉴어스, SK오션플랜트와 함께 선정 기업들과 공동기술 개발 및 기술 사업화 등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중소기업 대상 기술공모전인 ‘콘테크 미트업 데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에코 오픈 플랫폼’ 등도 운영 중이다. 현대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년간 20여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실증(PoC) 프로그램과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과 가상발전소(VPP) 플랫폼’을 개발한 식스티헤르츠와 ‘AI 기반 공동주택 3차원 자동설계 플랫폼’을 개발한 텐일레븐에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보건교육 솔루션’을 개발한 새임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현장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솔루션을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9일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제안은 심의를 거쳐 모의 검증, 피드백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2019년엔 건설업계 최초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법인 플랜에이치를 설립해 스마트 건설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있다. AI 비전 솔루션 전문기업인 뷰메진과 함께 개발한 AI 품질검사 드론으로 충남 당진 호반써밋 시그니처 단지의 외벽 품질검사를 수행했으며, 건설안전 플래폼 스타트업인 플럭시티와 공동개발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활용, 공사 현장을 가상공간 3차원으로 구현해 공정별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 [나태주의 풀꽃 편지] 오래 살아남기 위하여

    [나태주의 풀꽃 편지] 오래 살아남기 위하여

    내가 사는 공주는 유독 화가가 많은 고장이다. 한국화 전공의 화가보다는 서양화가들이 많다.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화가도 있고 국내에서 그림값을 높이 받는 화가도 여럿 있다. 그 가운데 내가 가장 좋아하고 따르는 화가는 임동식 화가다. 오죽했으면 그의 그림에 내가 시를 새롭게 써서 시화집(그리운 날이면 그림을 그렸다)을 내기까지 했겠는가. 임 화가와 나는 1945년생 해방둥이 동갑내기다. 을유생 닭띠로 그는 그림 그리는 사람이고 나는 시 쓰는 사람이다. 열다섯 열여섯 살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었고 시를 쓰고 싶었으며 이제 80살을 앞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와 나는 너무나도 다른 면이 있다. 그래서 그를 만나면 미안한 마음이 든다. 내가 가진 것을 임 화가는 거의 하나도 가지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우선 그는 가족이 없는 사람, 혈혈단신이다. 그뿐 아니라 그는 집도 없는 사람이다. 지금 작업실로 쓰는 집은 역시 해방둥이 동갑내기 친구 우평남씨의 것을 빌린 것이다. 그렇다고 나처럼 일생 동안 정해진 직장 생활을 하고 정년 퇴임을 해서 연금 혜택이 있는 사람도 아니다. 그 어떤 사회생활을 줄기차게 했다든가, 계속 만나는 모임이 따로 있다든가, 그런 사람도 아니다. 동업자인 미술가들과도 일정한 모임을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오로지 그는 그림만 그리는 사람이다. 화가 하나로 시작하여 화가 하나로 끝나는 사람이다. 오직 화가일 뿐인 사람. 어떤 의미에서 임동식 화가는 한 사람의 철학자인지도 모른다. 철학이란 인생 전반에 대해서 깊이 그리고 맑게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 것이며 끝내 어떻게 남을 것인가를 궁구하는 것이 철학이라면 임 화가의 그림 그리기는 그러한 인생철학의 결과인지도 모른다. 그런가 하면 임 화가는 그림으로 수도하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그림 수도승. 한국 천지에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세계를 두루 살펴도 이런 사람은 드물 것이다. 오로지 거룩한 심정 하나로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리는 사람이 바로 임동식이다. 하지만 그의 그림은 그동안 공주 바깥으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임 화가의 그림이 한국 사회에 알려진 것은 2020년 강원도 인제 박수근 미술관에서 주최하는 제5회 박수근 미술상을 받고 나서의 일이다. 이제는 화가의 그림을 구입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서울 쪽으로, 전국적으로 그림이 알려져 구매가 쇄도하기 때문이다. 그런 인연으로 나는 임 화가와 박수근 미술관에서 주최하는 토크쇼에 참석한 일이 있다. 말을 많이 하지 않는 화가를 대신해서 내가 너스레를 많이 떨었다. 그때 내가 화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은 것이 있다. 왜 화가들은 그림을 그리는 거냐고. 화가는 즉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때 내가 “오래 살기 위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제서야 화가는 “그런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결국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을 그런 식으로 표현했던 것이다. 짐작과 달리 이 말은 서양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처음 했다고 한다. 본래는 ‘인생은 짧고 기술은 길다’(Ars longa Vita brevis)의 뜻이었는데, ‘아르스’란 포괄적인 단어를 ‘아트’로 번역하는 바람에 오늘날과 같은 문장으로 통용되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좋다. 화가가 그토록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나 같은 시인이 또 오래도록 시에 매달리며 살아온 것은 유한한 인생을 무한한 인생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기껏해야 인생은 100년. 하지만 그림이나 시는 그 100년 인생을 훌쩍 뛰어넘는다. 영원의 바다에 풍덩 그 몸을 던진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나태주 시인
  • ‘이혼 소송’ 이윤진 “공포의 이범수 모의 총포, 내가 자진 신고”

    ‘이혼 소송’ 이윤진 “공포의 이범수 모의 총포, 내가 자진 신고”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이 이범수가 소유한 모의 총포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윤진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한국을 떠나며 느낀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윤진은 “서울에서 13일 정도 있었다”며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4월 한 달, 불법무기 신고 기간”이라며 “혹시라도 가정이나 주변에 불법 무기류로 불안에 떨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경찰서 혹은 112에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윤진은 “13일간의 에피소드는 너무 많지만 이제 사사로운 것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오겠다”고 밝혔다. 또 “세대주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다을이 잘 챙겨주고 있길”이라고 했다. 그는 “온라인 알림방도 보고, 아이가 어떤 학습을 하는지,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지 몇 달이라도 함께 하면서 부모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꼭 경험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소을이에게도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이범수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범수를 향해 “연락 좀 달라”고도 했다. 2010년 결혼한 이범수와 이윤진의 파경 소식은 지난달 전해졌다.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이혼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윤진은 이범수를 겨냥한 장문의 폭로 글을 올렸다. 이혼 귀책 사유가 이범수 측에게 있다는 내용이다. 다만 이범수 측은 이윤진의 폭로 글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법정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美 “북한, 치명적인 생화학 무기 이미 개발…최대 5000t 보유” 보고서 공개

    美 “북한, 치명적인 생화학 무기 이미 개발…최대 5000t 보유” 보고서 공개

    북한이 생물학 무기를 이용한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유전자 조작 관련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일반적으로 생물학 무기에는 전염성이 있는 병원체를 이용한 바이러스·세균 무기와 미생물·독소를 활용하는 경우가 모두 포함된다. 미국 국무부가 15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2024 군비통제·비확산·군축 합의 이행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생물학 무기로 쓸 수 있는 박테리아·바이러스·독소 등의 생산 기술력을 이미 보유했다. 또 북한 국가과학원 등은 유기체의 DNA를 변경 또는 삽입하는 유전자 가위(CRISPR) 관련 기술도 이미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북한은 생물학 무기와 관련해 유전자를 조작하는 ‘제한적 능력’을 가졌다”, “박테리아 등을 생산하는 기술적 능력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등 북한의 생물학 기술을 비교적 낮게 평가했던 지난해 같은 보고서 내용에 비해 상당히 진전된 부분이다.올해 보고서는 “북한이 공격적인 생물학 무기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등 지난해에 비해 훨씬 단호하고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북한 관련 전문가들은 과거에도 북한이 유전자 변형 기술을 생물학 무기 개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지만, 미 국무부가 정식 보고서에서 유전자 가위 기술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인 NK뉴스는 16일 한국의 한 군사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생화학무기에 대한) 영감을 얻었을 수 있다”면서 “생물학적 공격에 대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들(북한)이 어떤 종류의 세균을 무기로 쓰려는지 알지 못한다면, 우리가 어떤 종류의 백신이 필요한지도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의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북한이 분사기나 독성 펜(pen) 주입기 등을 통해 생물학적 작용제를 퍼뜨릴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어 “북한은 생물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생명공학 및 재래식 무기 생산 인프라가 있다”면서 “(생물학 무기의) 장비 또는 제제를 조달하기 위해 다른 국가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1987년 생물무기금지협약(BWC) 가입 후에도 “생물학 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미 국무부의 이번 보고서에서 언급한 생물학 무기는 세균의 경우 탄저균·콜레라균, 바이러스는 일본뇌염·에볼라 바이러스·천연두 등이 대표적이고, 독소는 보툴리늄이나 신경성 맹독 VX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북한, 사린·염소 등 화학무기와 탄저균 등 생물학 무기 제제 보유” 앞서 지난 2022년 한·미 싱크탱크인 미국 랜드(RAND) 연구소와 한국 아산정책연구원은 북한의 생물·화학 무기에 관해 분석한 공동 보고서에서 “북한 특수부대가 에어로졸 분사기를 이용해 사린 독가스를 수도권에 살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북한은 염소(CL)·포스겐(CG)·시안화물(AC)·사린(GB)·소만(GD)·VX 등 화학 무기 뿐만 아니라 탄저균·보툴리늄 독소·유행성 출혈열·폐 페스트 등 10여종의 생물학 무기 제제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보고서는 “북한은 2500~5000t의 생화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무기들은 탄도미사일이나 무인기(드론), 특수작전부대 등에 의해 살포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무기 또는 화학무기 이외에도 생물학 무기 개발에 상당한 노력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위협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 경과원, 우수 뷰티 기술설명회 개최···3개 바이오 기술 소개

    경과원, 우수 뷰티 기술설명회 개최···3개 바이오 기술 소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다음 달 8일 오후 1시,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보유 우수 뷰티 기술설명회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 설명회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 개발 사업’을 통해 나온 경과원의 연구개발 성과를 바이오 기업에 알리고 기술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바이오산업본부의 연구 및 지원기술 소개를 시작으로, 뷰티 세미나와 바이오 우수기술 소개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뷰티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도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이 ‘기능성 화장품 산업분야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 및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서 남개원 서원대학교 교수가 ‘최신 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와 K-Beauty 이슈’를, 이경구 피부 기반기술 개발 사업단 실장이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주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예정인 바이오 우수기술은 박새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 다래 추출물을 이용한 발모 촉진 또는 탈모 억제용 조성물, 아그배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보습용 조성물 등 3가지이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과원이 보유한 우수 뷰티 소재와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K-뷰티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해외 진출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북서 외국인 유학생 6명 홍역 확진…같은 대학 수업

    경북서 외국인 유학생 6명 홍역 확진…같은 대학 수업

    경북지역 한 대학에 공부하러 온 외국인 유학생 6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유학생 1명이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이달 들어 발열과 전신 피부 발진 증상 등이 나타나자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지난 6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 학생과 같은 기숙사에서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한 유학생 103명을 추적 조사하던 중 4명이 발진, 인후통 등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의뢰한 결과 15일 양성으로 나왔다.추가로 증상이 나타난 1명도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외국인 유학생의 예방백신 접종력을 확신할 수 없어 기숙사에서 확진자들과 같은 층에 생활하거나 수업을 함께 들은 유학생 121명을 상대로 항체 검사를 한 결과 38명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항체를 보유한 유학생을 제외한 기숙사생 전원에게 예방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다.해당 기숙사에는 520여명이 생활한다. 이와 함께 신속한 역학조사로 접촉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료기관에서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를 진료하면 신속한 신고와 철저한 관리를 안내하고 있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발열,기침, 콧물, 전신발진, 구강 병변 등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전파된다. 치사율은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호흡기 비말(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 위험성이 높으나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 생후 12∼15개월 때와 4∼6세 때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한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해외에서 들어온 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 관계자는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 후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의료기관은 홍역 의심 환자를 진료하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뭉크가 그린 도발적인 모습의 ‘마돈나’ [으른들의 미술사]

    뭉크가 그린 도발적인 모습의 ‘마돈나’ [으른들의 미술사]

    마돈나(madonna)는 이탈리아 말로 귀부인에 대한 존칭으로 쓰이다 점차 성모 마리아를 지칭하는 말로 변화되었다. 서양미술사에서 마돈나는 성스러운 여성으로 재현되며 대체로 아기 예수와 함께 등장한다. 그러나 뭉크의 마돈나는 성스러운 성모 마리아가 아니다. 뭉크의 마돈나를 성모 마리아로 볼 근거는 머리 뒤 붉은 후광뿐이다. 뭉크의 마돈나는 가슴을 절반이나 드러내 보이고 있으며 관능적 시선으로 관람객을 바라보고 있다. 판화에만 있는 태아와 정자 모양 생명체뭉크는 베를린 술집 ‘검은 새끼 돼지 클럽’에서 스트린드베리, 프지프셰프스키, 다그니 유엘(Dagny Juel) 등 국적이 다른 문학인들과 매일 밤 모임을 가졌다. 다그니는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여성이었다. 거기 모인 모두 다그니를 사랑했다. 뭉크 역시 다그니에게 마음을 품었으나 다그니가 자신의 친구 프지비셰프스키와 결혼한 이후 뭉크는 다그니를 친구의 아내로 대했다. 뭉크는 유화로 ‘마돈나’를 그린 후 이를 1895년부터 1902년까지 여러 점의 판화를 제작했다. 뭉크에게 판화는 유화의 복사본이 아니라 일부 판화에 더 많은 정보를 새겨 넣었다. 뭉크는 일부 석판화 테두리에 유화에는 없는 태아와 정자 모양의 생명체를 추가했다. 오는 5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비욘드 더 스크림’(Beyond The Scream) 전시에서 ‘마돈나’는 8점의 판화로 대중을 만난다. 살해당한 마돈나아픈 추억만을 남긴 밀리와의 첫사랑의 기억 때문에 뭉크에게 성은 곧 죽음이었다. 따라서 에로스(성)와 타나토스(죽음)는 뭉크의 작품에서 한 몸으로 나타난다. 이 작품의 모델이었던 다그니가 서른 셋의 나이에 에머릭(Wladyslaw Emeryk)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은 성과 죽음이 한 몸이라는 뭉크의 공식을 더욱 단단히 했다. 조지아 출신의 에머릭은 다그니 부부를 후원한 부유한 젊은이였다. 에머릭은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로 부부를 초대했다. 그러나 사랑이 식은 남편은 끝내 오지 않았다. 다그니는 아들 둘만 데리고 에머릭의 초대에 응했다. 다그니를 숭배했던 에머릭은 1901년 6월 다그니를 총으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에머릭은 5통의 편지를 남겼다. 경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에머릭은 이 살해사건은 모두 자신이 저지른 짓이며 어떤 배후도 캐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다른 편지에서 에머릭은 다그니가 죽은 후 그녀의 사체가 공개될 것을 염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에머릭은 자신이 추앙하는 여성이 피투성이가 되어 세간에 알려질까 우려한 것이다. 살인자 에머릭이 쓴 마지막 편지에는 다그니는 신성한 존재였다고 썼다. 에머릭은 다그니를 숭배했지만 소유할 수 없었다. 다그니는 살인자의 소유욕과 집착 때문에 비참하게 살해당했다. 다그니의 죽음이 더 불행한 것은 두 아들과 함께 한 여행에서 살해당했다는 사실이다. 마돈나가 아들을 잃었듯이 마돈나의 모델 다그니 역시 아들과 영원히 이별하게 되었다. 신성한 마돈나뭉크는 한때 뮤즈이자 오랜 친구 다그니가 살해되었다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 다그니의 살해 소식은 선정적인 뉴스이자 노르웨이 최대의 가십거리였다. 실의에 빠진 뭉크는 그녀의 부고 기사를 씀으로써 마지막 선물을 했다. 뭉크는 다그니를 추억하며 자신에게 영감을 준 뮤즈로 소개하고 그녀의 문학적, 음악적 역량과 영향력을 언급했다. 뭉크는 ‘마돈나’에서 다그니를 성을 넘어서는 신성한 마돈나의 이미지로 만들었다. 덕분에 우리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마돈나를 만나게 되었다. <편집자주> 서울신문사는 올해 창간 12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에드바르 뭉크 전시 ‘비욘드 더 스크림’(Beyond The Scream)을 오는 5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뭉크가 사망한 지 80주기를 맞이하는 해다.
  • “인천 이슬람사원 세우겠다”는 유튜버…실현 가능성은

    “인천 이슬람사원 세우겠다”는 유튜버…실현 가능성은

    55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다우드 킴’이 인천에 이슬람사원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인천 중구 측은 “현재로선 (해당 부지에 사원 건립) 허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다우드 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침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를 건설할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마스지드는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를 뜻하는 아랍어다. 그는 “이곳은 곧 모스크가 될 것”이라며 “이곳에 기도처와 한국인 다와(이슬람교의 전도)를 위한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그것이 진정으로 거대한 단계라고 믿는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한국의 모든 거리가 아름다운 아잔(예배 알람 소리)으로 가득 차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가 사진으로 함께 첨부한 토지 매매 계약서에는 인천시 중구 영종도 운북동 땅(284.4㎡)을 1억 8920만원에 매입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부지 주변에는 공동주택 등은 없지만 직선거리로 1㎞ 남짓 떨어진 곳에 영종역과 하늘고등학교 등이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슬람 사원 건립에 반대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영종도 주민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는 ‘이슬람 종교 시설이 들어오는 것은 주민 생존권 문제’, ‘인근에 교도들이 몰릴 우려가 크다’ 등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종교의 자유와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소수에 그쳤다. A씨가 매매 계약을 체결한 토지는 자연녹지지역으로 건폐율 20%, 용적률 최대 80%이어서 만약 허가가 나더라도 65∼100㎡의 소규모 건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일자 다우드 킴은 17일 JTBC를 통해 “이동식 주택 같은 거 한 20~30평 정도밖에 들어가지 못한다”면서 ‘콘텐츠 용도로 쓸 수 있는 건물을 구상하고, 그 안에 작게 예배당이라든가 만들 용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을 두고 4년째 주민과 무슬림의 갈등이 이어지는 것을 언급했다. 다우드 킴은 “대구처럼 주택가 안에 있지 않다”며 “ 굉장히 외진 곳에 주민분들한테 피해 가지 않도록 최대한 골랐다”고 해명했다. 다우드킴은 온라인에서 비판이 쏟아지는 것에 대해 “무조건 이슬람을 믿어야 한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며 “서로 종교를 존중하고 살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면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인천 중구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A씨가 토지 매매 계약만 체결했을 뿐 소유권은 아직 확보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건축 허가를 신청한다면 근린생활시설상 종교집회장으로 들어올 텐데 주변 여건을 모두 고려했을 때 현재로선 허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개발행위 허가 심의 땐 주변 환경을 모두 고려하는데 이 부지 인근 도로 여건 등이 여의찮아 종교집회장 허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취지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지연 없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촉구

    최진혁 서울시의원, 지연 없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촉구

    서울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은 지난 2월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정책실 업무보고에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화곡동 경매지도’를 언급하며 직접 ‘법원경매정보’에서 조회한 화곡동 경매상황으로 질의를 시작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기준 화곡동 주거용 건물 경매물건수는 202건이었다. 같은 날 서울시 전체 물건수는 980건으로 나타나 서울시 전체 주거용 건물 경매물건 중에서 화곡동 매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나 됐다. 피해 현황을 공유한 최 의원은 “매물 전체가 전세사기 피해 물건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난 행정사무감사 당시 전세사기 상담자 데이터 관리 분석을 통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요청한 것을 언급하고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시 주택정책실 관계자는 “상담 시간을 늘리고 변호사도 추가로 배치했다”며 “지역별 상담 내용을 선별하여 관리하고 있고 피해사항에 대해 구청과도 긴밀하게 조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임대인의 신용 확인을 가능하게 해 임차인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취지인 ‘클린 임대인’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질의했으며, 사업의 효과성을 위해서는 되도록 많은 임대인이 참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참여 임대인에 대한 혜택 마련, 적극적인 사업 홍보 추진 등을 제안했다. 지난 제320회 임시회 때 ‘서울시 전세사기 피해방지 및 주택 임차인 지원조례’를 대표발의 하기도 한 최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전세사기 피해 지원이 지연되지 않게 정부 지원체계와 잘 연계하고 서울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 9회말 2아웃에 ‘쾅’… 최정, 이승엽과 나란히 서다

    9회말 2아웃에 ‘쾅’… 최정, 이승엽과 나란히 서다

    최정(SSG 랜더스)이 마침내 ‘라이언 킹’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KBO리그 최초 500홈런을 정조준한다. 최정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3-4로 뒤지던 9회말 2사에 1점 홈런을 때려냈다. 개인 통산 467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이 감독이 보유한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앞으로 최정이 담장을 한 번씩 넘길 때마다 새 역사가 쓰인다. 지난 14일 kt wiz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며 이 감독을 턱밑까지 추격한 최정은 이날 네 번째 타석까지 단타 1개에 그치며 기록 달성을 미루는 듯했다. 하지만 9회말 2사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3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시속 147㎞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한유섬이 끝내기 2점 홈런을 뿜어내며 SSG가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홈런 1위 3회, 역대 최초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등 이미 KBO리그 홈런 관련 각종 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최정은 데뷔 20시즌째에 이 감독을 넘어 역대 최다 홈런 1위 등극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정은 지난해 9월에도 이 감독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득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987년생인 최정은 2005년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돼 프로 데뷔했으나 출장 기회가 적었던 첫해에는 홈런 1개에 그쳤다. 하지만 이듬해 12개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무려 18시즌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두 자릿수 홈런을 생산했다. 이번 시즌에도 벌써 9호 홈런을 기록해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예약한 상태다. 최정은 올해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면 9년 연속으로 kt 박병호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2016년 40홈런을 때려내며 데뷔 12시즌째에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공동 1위)을 거머쥔 최정은 2017년에는 한 시즌 개인 최다인 46홈런을 기록해 2년 연속 홈런 1위에 올랐다. 2021년에도 홈런 35개로 1위를 차지했다. 최정은 KBO리그에서 한 경기 4홈런을 기록한 5명 중 한 명이기도 하다. 2017년 4월 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2차례 기록하며 4홈런을 달성했다. 한 경기 4홈런은 KBO리그 역대 6차례, 두 번의 연타석 홈런은 역대 2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최정은 또 통산 최다 연타석 홈런도 27회로 1위인 이 감독을 1회 차로 추격하고 있다.
  • 딸기와 빵, 동네 빵집서 달콤한 입맞춤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축제가 오는 27~28일 충남 천안 동네빵집 곳곳에서 열린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관·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딸기와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빵이 소개된다. 베리베리 빵빵데이는 딸기를 지칭하는 베리와 천안만의 고유한 빵 축제 명칭인 빵빵데이를 결합한 이름이다. 빵빵데이는 빵을 도시브랜드로 설정한 천안시와 제빵업소들이 빵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2021년 처음 시작했다. 70여곳의 동네빵집은 각 업소가 축제의 장이 돼 딸기를 활용해 특색 있는 빵을 선보인다. 소비자는 10% 이상 할인 혜택과 지역에서 생산된 딸기로 만든 딸기우유, 천안 흥타령 쌀 등을 받을 수 있다. 호두과자 굽기와 쿠키 꾸미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도 시청사에 마련된다. 빵집을 순회하며 빵 맛을 평가하는 ‘빵지순례단’은 올해 규모를 대폭 늘렸다. 지역 150팀, 지역 외 150팀 등 모두 300팀에 12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빵집 2곳을 방문하고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방문 후기를 올려 천안의 숨은 빵 맛집을 알린다.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지역 책방(서점)을 방문해 후기를 SNS에 올리는 추가 미션도 진행한다. 이기형 천안시 식품안전과장은 “체험과 관람 등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다양하고 건강한 빵을 맛보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100대1 무상감자·1조 자본 확충… ‘워크아웃’ 태영건설 회생안 공개

    100대1 무상감자·1조 자본 확충… ‘워크아웃’ 태영건설 회생안 공개

    완전자본잠식 6356억 해소 전망PF사업장 10곳 청산·시공사 교체총수 일가의 경영권은 유지될 듯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인 태영건설 채권단이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100대1 비율로 대주주 무상감자를 한다. 동시에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추진한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 산업은행은 16일 주요 채권단 18곳에 기업개선계획 초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대주주 지분 감자 비율로 100대1을 제시했다. 소액주주 지분에 대한 감자비율은 2대1을 검토 중이다. 과거 워크아웃 당시 3대1 이상의 감자비율이 적용됐던 것에 비해 다소 완화된 비율이다. 출자전환 등 자본 확충 규모는 약 1조원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태영건설 자본총계는 -6356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채권단은 대주주의 대여자금 100%, 채권단의 대출채권 50%를 출자전환할 방침이다. 또 TY홀딩스가 보유한 채권 4000억원 전액을 자본확충에 투입해 이해관계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대주주가 대규모 자본 확충에 참여한 만큼 태영건설에 대한 경영권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대주주의 지분은 41.8%(TY홀딩스 27.8%, 윤석민 회장 10.0%, 윤세영 창업회장 1.0%, 윤석민 회장 부인 3.0% 등)에서 60% 안팎으로 오히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건설 주식에 대한 경영권 포기, 의결권 위임, 감자 및 주식처분 동의 등을 이미 약속한 만큼 워크아웃 기간 경영권 행사는 불가능하다.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부동산 PF 사업장 60곳에 대한 처리 방향도 이날 공개됐다. 본PF 사업장 40곳 중 상당수는 사업을 그대로 진행하고 10곳 미만의 사업장만 시공사 교체 또는 청산(경공매)이 이뤄진다. 브리지론 단계의 PF 사업장 20곳 가운데 19곳은 시공사 교체 또는 청산이 이뤄진다. 이날 기업개선계획안 설명회를 마친 산은은 18일 전체 600여개 채권단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한다. 이후 이달 말까지 채권자협의회를 열어 최종 결의 절차를 밟는다. 채권자 75% 이상이 찬성하면 1개월 내로 기업개선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공동관리 절차에 들어간다.
  • 이마트, 에브리데이 합병… “통합 매입·물류 시너지 기대”

    이마트가 기업형슈퍼마켓(SSM)을 운영하는 자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다. 16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이번 합병 결정은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의 대표를 겸임한 후 추진해 온 통합 시너지 창출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합병을 통한 경영자원 통합으로 유통 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시너지효과 극대화 및 경영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회사 재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주주인데,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하고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소멸한다. 이마트 측은 통합 이마트의 출범으로 상품 매입 규모가 늘어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 곳의 협력사가 상품을 납품할 수 있는 판로와 공급량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물류센터를 공유하며 통합 물류를 통한 운영 효율화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창립 31년 만에 처음으로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사적인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신청 기한은 당초 12일에서 19일까지 일주일 연장됐다.
  • 최태원·노소영 이혼, 새달 2심 선고

    최태원·노소영 이혼, 새달 2심 선고

    거액의 재산 분할을 걸고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또다시 법정에서 마주했다. 가사 재판은 당사자 출석 의무가 없지만 두 사람은 1심에서 팽팽하게 대립해 온 만큼 지난달 12일 항소심 첫 변론에 이어 16일 마지막 변론에도 모두 출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김옥곤·이동현) 심리로 열린 2차 변론기일 법정에 들어서면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굳은 표정으로 “잘하고 나오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도착한 노 관장은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들어섰다. 앞서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노 관장 측의 이혼 청구는 받아들이면서 최 회장이 낸 이혼 청구는 기각했다. 혼인 관계 파탄의 책임이 최 회장에게 있다는 취지의 판단이었다. 다만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50%를 받아야 한다는 노 관장 측 재산 분할 요구는 기각하면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이혼 위자료로는 1억원이 책정됐다. 최 회장은 자신의 이혼 청구를 기각한 판결에 불복했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의 자산 형성 과정에 직접 기여한 부분이 없다’는 1심 판단에 반발했다. 이어 항소심에서는 재산 분할 요구액을 SK㈜ 주식 절반이 아닌 ‘현금 2조 30억원’으로 변경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변론에서는 양측 변호인단이 각각 30분씩 준비한 발표를 진행한 뒤 최 회장과 노 관장이 각각 5분씩 자신의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관장은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비록 잃어버린 시간과 가정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 사건이 가정의 가치와 사회정의가 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재판 소감을 묻자 “변호사님들이 다 이야기하셨다”고 짧게 답한 뒤 법원을 떠났다. 항소심 판결은 다음달 30일 오후 2시 선고된다.
  • 최정, 9회말 2사에 ‘라이언 킹’ 이승엽과 나란히 서다

    최정, 9회말 2사에 ‘라이언 킹’ 이승엽과 나란히 서다

    최정(SSG 랜더스)이 마침내 ‘라이언 킹’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KBO리그 최초 500홈런을 정조준한다. 최정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3-4로 뒤지던 9회 말 2사에 1점 홈런을 때려냈다. 개인 통산 467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이승엽 감독이 보유한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앞으로 최정이 담장을 한 번씩 넘길 때마다 새 역사가 쓰인다. 지난 14일 kt wiz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며 이 감독을 턱밑 추격한 최정은 이날 네 번째 타석까지 단타 1개에 그치며 기록 달성을 미루는 듯했다. 하지만 9회 말 2사에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3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시속 147㎞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한유섬이 끝내기 2점 홈런을 뿜어내며 SSG가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홈런 1위 3회, 역대 최초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등 이미 KBO리그 홈런 관련 각종 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최정은 데뷔 20시즌째에 이승엽 감독을 넘어 역대 최다 홈런 1위 등극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정은 지난해 9월에도 이 감독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득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987년생인 최정은 2005년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되어 프로 데뷔했으나 출장 기회가 적었던 첫해에는 홈런 1개에 그쳤다. 하지만 이듬해 12개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무려 18시즌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두 자릿수 홈런을 생산했다. 이번 시즌도 벌써 9호 홈런을 기록해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예약한 상태다. 최정은 올해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면 9년 연속으로, kt 박병호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2016년 40홈런을 때려내며 데뷔 12년 째에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공동 1위)을 거머쥔 최정은 2017년에는 한 시즌 개인 최다인 46홈런을 기록해 2년 연속 홈런 1위에 올랐다. 2021년에도 홈런 35개로 1위를 차지했다. 최정은 KBO리그에서 한 경기 4홈런을 기록한 5명 중 한 명이기도 하다. 2017년 4월 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2차례 기록하며 4홈런을 달성했다. 한 경기 4홈런은 KBO리그 역대 6차례, 두 번의 연타석 홈런은 역대 2차례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최정은 또 통산 최다 연타석 홈런도 27회로 1위인 이 감독을 1회 차로 추격하고 있다.
  • ‘이스라엘 지원’ 미국 방어력 과시에 우크라이나 울분

    ‘이스라엘 지원’ 미국 방어력 과시에 우크라이나 울분

    우크라이나 국민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안보 위기를 대하는 미국 등 서방의 태도에 분노와 질투를 폭발시켰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날 “우크라이나는 샤헤드 (자폭)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말로는 드론을 멈추고 미사일을 격추할 수 없다”며 “이 중대한 시점에 미 의회가 미국의 동맹국들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자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촉구했다. 미 의회에서 상원은 지난 2월 600억 달러(약 83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원조가 포함된 ‘안보 패키지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미 하원에서는 해외 원조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공화당의 반대로 예산안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습에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 연합군은 자국군 전투기와 군함, 패트리엇 방공망 등을 총동원해 300여기에 이르는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막아냈다.그동안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강력히 규탄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확전을 우려해 자국 병력이나 전투기 직접 투입은 꺼려왔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지원하던 무기 공급이 지난해부터는 늦어지면서 만성적인 탄약 부족 속에서 겨우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의 주된 공습 표적인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에 사는 아밀 나시로프(29)는 뉴욕타임스에 “이스라엘에 로켓이 날아들면 전 세계가 주목한다”며 “여기도 로켓이 날아다니지만 우리에겐 이스라엘처럼 하늘을 지켜주기 위해 나선 미국 폭격기가 없다”고 한탄했다. 우크라이나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했던 것처럼 우크라이나 방어에 나서지 못하는 배경엔 러시아와의 전면전에 대한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고 WSJ은 짚었다.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 중 하나인 러시아는 그간 미국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개입하면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역시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으나 아직 무기급 핵원료를 제조하지 못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스라엘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대외 원조를 가장 많이 받은 나라로 세계 어느 동맹국보다 미국과 긴밀한 국방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양국은 극비 정보를 공유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가자지구 전쟁 수행 방식을 놓고 대립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특별한 동맹 관계는 굳건했다. 2019년 체결된 10년 협정에 따라 미국은 2028년까지 이스라엘에 380억 달러(약 53조원)의 군사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존 허브스트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는 WSJ에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똑같이 하지 않는 이유는 오직 미국의 소심함때문”이라며 “바이든은 푸틴의 끊임없는 핵 위협에 겁을 먹었다”고 지적했다.
  • 인천 한복판에 이슬람사원 건립한다는 ‘550만’ 한국인 유튜버

    인천 한복판에 이슬람사원 건립한다는 ‘550만’ 한국인 유튜버

    55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다우드 킴’이 인천에 이슬람 사원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우드 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침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를 건설할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마스지드는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를 뜻하는 아랍어다. 그는 “이곳은 곧 모스크가 될 것”이라며 “이런 날이 오다니 믿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곳에 기도처와 한국인 다와(이슬람교의 전도)를 위한 이슬람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지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그것이 진정으로 거대한 단계라고 믿는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한국의 모든 거리가 아름다운 아잔(예배 알람 소리)으로 가득 차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건물을 완공하려면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도와주실 분들은 기부해달라”며 자신의 계좌를 공개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사진에서 다우드 킴은 자신이 계약한 토지에서 토지 매매계약서를 들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자신의 땅을 밟으며 좋아하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계약서에 따르면 그가 산 토지는 인천 중구 운북동 일대로 보인다. 다만 실제 건립이 이뤄지기까지 만만치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이곳에서는 차량으로 10분가량 거리에 운서중, 하늘고, 영종초 금산분교장 등이 있는 데다 앞서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들도 대구 북구 대현동에 대형 모스크를 지으려고 시도했지만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4년째 완공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주택가에 이슬람 사원이 들어서는 것에 항의해 사원 공사장 인근에서 무슬림에게 금지된 돼지고기를 먹는 시위 등을 벌이기도 했다. 주민 갈등이 예상되지만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인천 중구청은 현행법상 종교시설 건립을 불허할 방법이 없어 곤혹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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