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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킴벌리, 한방 생리대 ‘좋은느낌 한초랑’ 전면 리뉴얼

    유한킴벌리, 한방 생리대 ‘좋은느낌 한초랑’ 전면 리뉴얼

    냄새 걱정 덜어주는 한방성분 2배로 강화하고, 한국 전통의 미(美) 살린 디자인 선보여 5년 연속 대한민국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여성용품 ‘좋은느낌’에서 한방소취 생리대 ‘한초랑’을 전면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좋은느낌에서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한초랑’, ‘한초랑오가닉’ 생리대 및 ‘한초랑’ 팬티라이너로, 그 날 냄새가 신경 쓰이는 여성들을 위해 국내산 강화약쑥 성분을 기존 대비 2배 강화했다. 더불어, 한국 전통의 미(美)를 반영한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선물용으로도 활용이 좋도록 디자인했다. 피부가 민감한 여성들을 위한 ‘좋은느낌 한초랑오가닉’ 제품은 냄새걱정을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100% 유기농 순면커버까지 적용해 그 날 특히 민감한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최적화돼 있으며, ‘좋은느낌 한초랑 팬티라이너’는 생리 전후뿐 아니라 평소에도 상쾌함 유지를 위해 라이너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사용하기 좋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한방, 오가닉, 순면커버 등 ‘웰빙’ 생리대의 경우, 4년 전에 비해 약 4배 정도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최근 요우커들도 한국 생리대를 많이 찾는 만큼 디자인도 한국의 미(美)를 살려 전면 리뉴얼 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한킴벌리 하기스, 제일병원과 MOU 맺고 모유 수유 캠페인 진행

    유한킴벌리 하기스, 제일병원과 MOU 맺고 모유 수유 캠페인 진행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 유아전문 브랜드 ‘하기스’와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원장 민응기)이 산모와 생후 1년까지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들을 돕기 위한 모유 수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하기스와 제일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제일병원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모유 수유 캠페인’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유하는 엄마의 스트레스와 고민 등을 함께 공감, 위로하고 전문적인 수유 노하우를 전달하여 모유 수유를 지속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실제 2012 보건복지부의 출산력 및 가족보건실태조사에 따르면(3년 마다 시행, 2015년 조사는 발표 전), 한국의 모유 수유율은 미국(52%), 일본(45%)보다 낮은 32%대에 머무는 상황이다. 양 기관은 이번 체결을 통해 1년간 캠페인을 전개하며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모유 수유 정보 콘텐츠 제공 ▶임산부, 모유 수유 엄마의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모유 수유 상담 ▶모유 수유맘 대상 설문조사 등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엄마 입장에서 모유 수유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해결 노하우 정보를 담은 교육 영상과 리플릿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교육 영상과 리플렛에는 젖량 부족, 밤중 수유, 젖몸살 등 엄마를 힘들게 하는 다양한 모유 수유 상황별 해결에 대한 정보를 담아 제공한다. 제일병원 모유 수유 전문 간호사와 함께하는 1:1 모유 수유상담과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유 수유상담은 유한킴벌리가 참여하는 육아박람회, 유한킴벌리 공장 투어 등에서 운영되며, 현실적이고 공감 가능한 상담을 통해 엄마들과의 스킨십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현재 모유 수유 중인 엄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모유 수유에 대한 인식, 고충, 만족도 등 모유 수유 실태를 살피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는 “모유 수유의 유익함이나 중요성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만,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행복한 육아와 모유 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일병원과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제일병원 민응기 원장은 “본원 조사에 따르면 모유 수유 성공 요건으로 출산 전 모유 수유교육과 출산 후 엄마와의 교감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정보 제공의 기회는 물론, 예비 엄마들이 모유 수유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아기를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과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한킴벌리, 2015 환경정보공개 대상 선정

    유한킴벌리, 2015 환경정보공개 대상 선정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에서 주최한 2015 환경정보공개대상에서 환경정보의 성실한 이행은 물론, 전사적 환경경영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되었다.유한킴벌리의 환경경영은 원료 절약형 설계 및 에너지의 절감,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의 환경부하 최소화 등을 통해 나타나고 있으며, 협력업체에 대한 환경경영 지원과 품질경영 지원 등 상생경영 실천으로 우리 사회에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국내 최장수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환경경영 비전을 수립하고 모든 제품에서의 환경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 원료•에너지에 절감과 재활용 노력 등과 함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지구환경보전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사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대책팀을 구성하여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다각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을 등록하는 등 회사 내부의 환경경영에 그치지 않고 정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 하고 있다. 아울러 화장지 및 방향제 제품에 대해 환경표지 인증 23건,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제품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 7건을 획득 및 유지함으로서 환경부하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아기기저귀와 아기물티슈, 좋은느낌과 화이트 생리대, 크리넥스 미용티슈, 스카트타올 등이 생활용품 대표제품으로 변함없이 사랑 받고 있으며, 그린핑거 스킨케어, 더블하트 육아용품, 디펜드 요실금언더웨어, 에어플렉스타올 등 새로운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유한킴벌리는 세계적 품질력과 생산성을 앞세워 전 세계 32개국에 프리미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녹지 부족한 후암동, 마을숲 만든다

    서울 용산구는 남산과 용산공원의 생태축을 잇는 후암동 일대에 ‘남산 후암골 마을숲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후암동은 인구가 밀집된 도심 주거지로 녹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용산공원(약 243만㎡)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산과 용산공원의 생태축을 잇는 숲길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조성 후에도 직접 유지·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016년까지 추진하며 생명의숲국민운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유한킴벌리의 후원을 받게 된다. 구는 행정 지원을, 환경단체는 사업 총괄, 민간 기업은 예산지원(1억 7400만원)을 한다. 우선 올해 구는 후암골 마을숲 만들기를 추진한다. 올해 숲을 조성하고 내년에 숲을 유지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상반기에 후암로(용산고 사거리~후암시장 입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며 숲 계획, 설계, 조성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다. 곳곳을 푸르게 만들기 위해 여는 초록상담소는 새나라어린이공원에서 매월 1회 열린다. 가드닝을 상담하고 대상지를 발굴하며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후암동 마을가드너 양성 과정도 연다. 자투리공간을 발굴하고 식물을 심는 방법을 가르쳐 주며 5월과 8월 각각 모집한다. 실제 교육은 6월, 9월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숲과 자연이 일상이 되는 후암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용산공원 조성으로 대한민국의 녹색심장이 될 용산을 대표하는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엄태웅도 확인했다! ‘유한킴벌리’ 아기물티슈 생산 전 과정 공개

    엄태웅도 확인했다! ‘유한킴벌리’ 아기물티슈 생산 전 과정 공개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아기물티슈와 더블하트가 11일 ‘made by Trust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적 유아용품 전용공장인 대전공장의 제품 생산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제품 안전과 품질, 제조 환경 등을 고객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오는 7월 물티슈의 화장품법 적용을 앞두고 신임 식약처장의 첫 방문지가 아기물티슈 제조 현장이었을 정도로 국내에서 아기물티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공개 행사에는 방송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인기몰이 중인 배우 엄태웅도 아기 부모로서 견학에 동참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고객들은 엄태웅과 함께 공정 및 제품 안전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고 아기물티슈의 원단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생산 전 과정을 살펴보며 강화될 기준을 미리 경험했으며, 제품과 생산 과정에 대해 기대와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하기스 아기물티슈 생산공정은 클린룸으로 운영돼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지만, 물티슈를 더욱 투명하게 관리해 달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위생모와 위생복, 위생신발을 착용하고, 에어워시를 통과한 후 모든 현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하기스는 물티슈 관련 법 개정 검토 전부터 국내외 화장품 기준을 선제 적용해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도 선호하는 제품을 생산해왔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단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전 공정을 직접 책임 생산하는 강점을 살려 제품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펄프 베이스의 원단과 완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고, 국제적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ISO22716)을 획득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그린핑거’ 스킨케어를 생산하면서 구축한 제조 및 품질관리 노하우를 물티슈 제조에 적용했으며, 금년부터는 하기스 기저귀, 그린핑거 스킨케어 등과 함께 파라벤류 등의 일부 보존제, 합성향 원료, 알러지유발 향료, 불순물, 벤조페논류, 프탈레이트류 등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물질을 전문가 자문 하에 자발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획기적인 제품 안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하기스가 올해 4월 첫선을 보인 외출 전용 아기물티슈 ‘하기스 클러치백’은 실용성과 패션성을 함께 겸비했다는 고객 품평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같은 달 해외에서도 호주 및 뉴질랜드 수출 200억원(누적)을 돌파하며 국내 아기물티슈 선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서 입증해 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포스코A&C ‘산본역 센트로601’

    [부동산 플러스] 포스코A&C ‘산본역 센트로601’

    포스코A&C가 경기 군포 산본동에 ‘산본역 센트로601’(조감도) 오피스텔을 이달 중 분양한다. 산본역 센트로601은 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24~32㎡ 총 601실 규모로 산본 중심상권에서는 12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다. 농심, 유한킴벌리, LS전선 등 대기업 입주로 1~2인 수요가 풍부하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산본역이 있으며 서울 사당까지는 3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1670-6012.
  • 일하는 아빠, 가족 중시하나 장시간근로와 직장문화에 발목

    일하는 아빠, 가족 중시하나 장시간근로와 직장문화에 발목

    민·관 합동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대표의장 여성가족부 장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는 ‘일하는 아빠의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정기 세미나를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었다. 가입 기업, 관련 전문가 등 참석자 30여명은 기업의 일・가정 양립 지원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남성 근로자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IBM과 한화그룹이 자사의 일・가정 양립 지원 프로그램과 사례를 소개했고,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남성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홍순옥 한국IBM 실장은 직원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근무할지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원칙 아래 시차출퇴근제, 파트타임 정규직, 재택근무제, 집약근무제, 모바일 오피스, 휴직 등 6가지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휴직을 제외하고는 인사부의 승인 없이 직원과 관리자 사이의 합의에 의해 자율적으로 사용한다고도 했다. 모든 관리자는 연차휴가를 1주일 이상 연속 사용하도록 권유를 받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녀의 어린이집 등하원을 위해 시차출퇴근제(10시~19시)를 이용하는 한국IBM 재무부의 박준우 실장은 “아이를 직접 데려다 주게 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차 안에서 아이와 둘만의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점이 참 좋았다”라고 말한다고 홍실장은 전했다. 일과 삶의 통합, 젠더, 장애, 세대 차이, 다문화 존중 등 6가지영역에서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을 담보하려는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 결과 3월말 현재 IBM의 육아휴직 사용자 중 남성은 국내 평균 4%의 5배에 가까운 19%이고, 복귀율은 남성 100%, 여성 79%이며, 가족돌봄휴직 이용자 중 남성이 64%라고 밝혔다. 한화그룹 정문미 차장은 임신・출산기, 모성보호기(출산~1년), 육아기(출산~9년) 등 직원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시행한다고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육아기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시간을 조정하는 육아기 근로 시간선택제(9시, 10시), 자녀 초등학교 입학 전후 1개월간 취학전후 돌봄 휴가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가지 지원 제도 중 남성 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게 절반을 넘는다고 했다. 육아휴직 사용 남성이 14명이고, 난임휴가 사용 남성이 70%라고 전했다. 이어 홍연구위원은 “지난 해 여성가족부의 위탁을 받아 실시한 연구 결과 남성근로자들은 회사보다는 가족이 더 중요(62%)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가족생활보다는 일에 치중(84%)하고 있어 일․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장시간 근로, 경직된 근로문화가 남성의 일・가정 양립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남성의 육아참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도와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워킹대디의 78%가 초과근무를 하며, 자녀와 보내는 시간은 평일 퇴근 후 1.65시간, 주말 6.74시간이다. 자녀양육에 대해 부부 공동 책임이란 인식이 61%이나 시간 부족(37%), 육체적 피로(30%) 등의 이유로 자녀 양육에 적극 참여하지 못하고 있으며, 해결 방안으로 장시간 근로환경 개선(35%)과 과도한 직장업무와 스트레스 완화(27%)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 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제도적으로 불가능이 34%, 직장 분위기상 어려움 31%, 수입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 12% 등이다. 이어진 토론에서 최훈 효성ITX 부장은 상사들이 퇴근하지 않으면 부하 직원들도 퇴근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다며 개선 방안을 물었다. IBM 홍실장은 IBM에서는 상사 눈치를 보기는커녕 직원이 먼저 퇴근하고 관리자는 남아 일하는 분위기라며 조직 문화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태건 유한킴벌리 수석부장은 비자발적 장시간 근무가 문제라며, 성과평가에서 과정이 아닌 결과에 집중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수진 우리은행 차장은 은행의 경우 구조적으로 정시퇴근이 어려운데 비슷한 처지의 기업들끼리 소모임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소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화, LG상사, SK이노베이션, 국민건강보험공단, 롯데그룹, 매일유업, 우리은행, 유한킴벌리, 케이티, 코오롱, 풀무원, 포스코, 한국남동발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중부발전, 효성ITX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TF는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120개의 기업‧공공기관・단체 등으로 지난해 6월 구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성평등 민‧관 태스크포스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외출 전용 아기물티슈? 하기스 클러치백브런치 파티열려

    외출 전용 아기물티슈? 하기스 클러치백브런치 파티열려

    하기스 클러치백 출시 기념, 고객 품평을 겸한 브런치 파티 열어 외출 전용 아기물티슈의 휴대성과 스타일 직접 체험…엄마들의 호평 이어져 유한킴벌리의 유아전문 브랜드 하기스가클러치백 형태의 외출 전용 아기물티슈‘하기스클러치백’ 출시를 기념해 지난 17일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육아맘들을 초청해 ‘브런치파티’를 열었다. 고객 품평회를 겸한 ‘하기스 클러치백 브런치 파티’는▲포토월 앞에서 포즈 취하기 ▲제품 시연 및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하기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하기스 클러치백만의 차별화된 휴대성과스타일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베스트 드레서 상’과 ‘포토제닉 상’을 선정하고 하기스 모델 참여 기회 등을 제공했다. 외출용으로 특화된 신개념 아기물티슈 ‘하기스 클러치백’은 손잡이가 부착되어 외출 시 휴대가 편리한 아기물티슈. 슬림한 사이즈에 손잡이까지 갖추고 있어 가방에 휴대하거나 손목, 유모차, 차량 등에 걸어서도 사용할 수 있고,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는 패션 소품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밀봉이 가능한 지퍼백 형태라 전용 리필 제품(32매)으로 쉽게 리필 할 수 있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하기스 아기물티슈 담당자는 “고객 10명 중 7명이 기존에는 외출 시 집에서 사용하던 물티슈를 그대로 지니고 다녀 휴대 및 사용에 불편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기스 클러치백을 출시하게 되었다”며“출시 전부터 외출 전용 제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던 제품인 만큼, 브런치 파티와 같은 품평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휴대방법과 장점들을 직접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는 아기물티슈가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제품 안전과 품질, 제조 환경 등이 더욱 엄격하게 관리된다. 유한킴벌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천연펄프 베이스의 원단과 완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고, 국제적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ISO22716)을 획득해 세계적 제조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생산 전 과정을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강화된 안전기준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하기스 기저귀, 그린핑거 스킨케어 등과 함께 파라벤류 등의 일부 보존제, 합성향 원료, 알러지유발 향료, 불순물, 벤조페논류, 프탈레이트류 등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물질을 전문가 자문 하에 자발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획기적인 제품 안전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자체, 대기업·중소기업 1대1로 연결

    지자체, 대기업·중소기업 1대1로 연결

    전국 곳곳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주선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의 꽃을 피우고 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대량 구매하는가 하면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또 일부 대기업은 자신들의 마케팅 기법을 중소기업에 전수하고 생산성 향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수원 노보텔 엠베서더에서 ‘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모두 263건의 상담과 117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상담회에는 중소기업 160개사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유통대기업 17개사 구매담당자 42명이 참여해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간 1대1 상담으로 진행됐다.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G마켓 진출전략 설명회’도 열려 온라인시장 진출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인테리어가구를 제조하는 ㈜아렌코의 손상 대표는 “벽이 높은 대기업 구매담당자들을 실제 만나 상담하는 기회를 갖고 또 그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중기센터 윤종일 대표이사는 “이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갑을 관계를 넘어 동반성장이 요구되는 시대가 됐다”며 “중소기업의 어려운 점과 유통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점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유한킴벌리가 자신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설한 ‘대·중소기업 상생아카데미’ 교육과정이 시작됐다. 오는 9월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운영되는 교육과정에서는 리더십, 경영전략, 커뮤니케이션, 인사·노무 등 교육이 진행된다. ‘조직문화’ 교육은 유한킴벌리에서 담당할 예정이어서 대기업의 기업문화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10개 정보기술(IT) 기업을 이끌고 세계 최대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박람회에 참가해 47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낸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는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기업과 손잡고 건립한 구미·포항창조경제 혁신센터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사업개발, 공정혁신 등 효율성 제고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와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4일 미듬영농조합법과 경기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재활용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는 전국 750여개 매장에서 경기지역 농민들이 생산 납품한 5개 가공식품을 판매하면서 1개당 100원을 적립해 1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한다. 미듬은 2009년부터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라이스칩’, ‘우리나라 옥고감’ 등 가공식품을 만들어 스타벅스에 납품해왔다. 한편 경기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처음으로 ‘경기도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유한킴벌리,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유한킴벌리,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8일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에서 열린 28일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에서 열린 2015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에서 신혼부부들이 5년생 잣나무를 심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신혼부부와 내빈, 산림청 관계자들은 총 9000그루의 잣나무를 심었다. 유한킴벌리는 매년 봄, 신혼부부들과 나무를 심어왔으며, 그 동안 2만여명의 신혼부부들이 참여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양장열(전 영동군 기획감사실장)씨 별세 종민(경기 부천원미경찰서 경사)씨 부친상 김덕영(영동군청 주무관)씨 장인상 23일 충북 영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43)743-4499 ●오승현(유진엔랩 사장)세현(거버코리아 대표)씨 모친상 김광철(성서교회 담임목사)씨 장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6915 ●주형광(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코치)씨 장인상 23일 부산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9시 30분 (051)607-2652 ●석관호(고려대 경영대학 교수)씨 부친상 23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30분 (02)923-4442 ●이종문(고려영상의학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이종용(유한킴벌리 R&D부장)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1 ●유종현(전 주세네갈 대사)씨 별세 창하(한국오라클유한상사 상무)씨 부친상 종명(전 송원산업 부회장)씨 형님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52 ●백재현(한전KDN 전무)승현(사업)수현(국민연금 과장)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30
  • 중앙부처 인사 때 같은 직급 동료가 평가

    정부 중앙부처에서 인사 때 같은 직급의 동료를 평가위원으로 추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사 운영 3대 혁신 원칙에 따라 이런 제도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략적, 과학적 활용을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국정 운영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는 튼튼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혁신 방안은 성과와 역량에 근거한 능력 중심 인사, 소통과 배려가 있는 따뜻한 인사, 시스템에 근거한 과학적 인사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행자부는 앞서 구글코리아와 네이버, 유한킴벌리 등 민간 기업을 방문해 동료평가제를 벤치마킹했다. 3대 혁신 방안 중 과학적 인사 운용에 해당한다. 지난달 5일 처음으로 직원 전보인사 때 함께 일할 동료를 평가에 참여시켰다. 이슈를 감안한 업무 중요도와 직원 사이에서 얼마나 인기를 끄는가를 가리기 위해 내부 공모를 거쳤다. 감사담당관실 지방감사계, 자치행정과 인사교류계가 선정됐다. 이어 지난 12일 8, 9급 지방기술직에 대한 전입시험 때도 같은 기술직 주무관을 동석시켰다. 시설, 공업, 전산, 방송통신 등 직렬별로 1명씩 고루 뽑았다. 경험, 성과, 성품 등 다방면에서 인정받는 직원을 동료들로부터 추천받았다. 지원자들은 보통은 공무원으로서의 정신 자세, 성실성, 창의력, 전문 지식 및 응용력 등 의례적인 질문에 그치는데 상급자뿐 아니라 동료들에게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으로 인정받았다는 자부심에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며 동료평가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부고]

    ●김기덕(전 유한킴벌리 부사장)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2 ●조연옥(지도중 교사)씨 모친상 변재운(쿠키뉴스 대표)씨 장모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27-7587 ●김인곤(주원항공여행사 회장)인수(주원항공여행사 대표)씨 모친상 4일 창원삼성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55)290-5651 ●고창현(전 조선대 총장)씨 별세 홍식(전 삼성토탈 사장)씨 부친상 4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62)220-3352 ●윤미향(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씨 시부상 4일 동수원병원, 6일 오전 7시 30분 (031)213-1640 ●오서균(대전신일여고 교장)무균(한진해운 전무)씨 모친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45분 (02)2258-5940 ●박영실(한양대 한국언어문학과 겸임교수)흥실(사업)씨 모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03
  • 우결 공승연, 생소한 이름 ‘풍문으로 들었소’에도 출연? 크리스탈-엠버 셀카 눈길

    우결 공승연, 생소한 이름 ‘풍문으로 들었소’에도 출연? 크리스탈-엠버 셀카 눈길

    이종현 헨리 예원 공승연 ‘우결’ 새 주인공, 생소한 이름 공승연 누구? 화려한 인맥 눈길 ‘이종현 헨리 예원 공승연’ 이종현 헨리 예원 공승연이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일 MBC 측은 “씨엔블루 이종현, 슈퍼주니어-M 헨리, 쥬얼리 출신 예원, 신인 여배우 공승연이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 투입, 오늘 설레는 첫 만남을 갖고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종현 헨리 예원 공승연 ‘우결’ 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생소한 이름의 여배우 공승연에거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승연은 2012년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화이트’ 전속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청소년 시절 SM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SM 청소년베스트 선발대회’ 외모짱 1위로 선발된 공승연은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 특히 크리스탈이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하기 전부터 함께 가수 데뷔를 준비해 온 연습생 동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승연은 연습생 시절 2012년 tvN 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기자로 전향했다.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솔로 데뷔를 목표로 노력하는 기획사 연습생 서윤지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2AM ‘나타나 주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으며 현재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고아성의 언니 서누리 역으로 출연 중이다. 공승연을 포함한 이종현 헨리 예원은 ‘우결’ 녹화에서 기존 커플들의 첫 만남과 달리 네 남녀가 각각 1:1 데이트를 통해 직접 가상 아내와 가상 남편을 선택하게 되고 남녀 출연자의 선택이 일치하는 경우에만 ‘우결’의 새 커플로 합류하게 된다. 현재 이종현 헨리 예원 공승연은 선택을 앞두고 매력 어필 데이트를 즐기며 한껏 들뜬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현 헨리 예원 공승연의 선택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우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기스 팬티형기저귀, 전반적 만족도에서 1위 달성

    하기스 팬티형기저귀, 전반적 만족도에서 1위 달성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매직팬티가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팬티형 기저귀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발표에 따르면, 시중 판매되는 팬티형 기저귀 8개 제품에 대해 100명의 소비자가 직접 사용 후 평가한 전반적 만족도에서 하기스 매직팬티가 팬티형 기저귀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만족도는 활동성, 착용감, 편리성, 흡수력, 통기성, 신축성, 샘 방지 등 다양한 팬티형 기저귀 품질 특성에 대한 종합적인 선호도가 반영되는 것이다. 유한킴벌리 기저귀는 국내 조달이 어려운 펄프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원자재를 고품질의 국산소재를 사용해 제품 차별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국내 소비자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기저귀 품질과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여기서 나타난 요구사항들을 신속히 제품 혁신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유한킴벌리 제품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이노베이션센터에서는 아기들이 기저귀 시제품을 입고 엄마와 놀 수 있는 관찰 공간을 마련해 보다 세심한 만족도 조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의 기호에 부합하도록 보송보송팬티, 매직팬티, 네이처메이드팬티 등 3개의 라인업을 선보인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국내는 물론,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돼 왔다. 특히 최근 7년간의 하기스 기저귀 누적 수출 금액은 1조원을 상회하고 있어 세계에서도 하기스를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아들을 해고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700만원 갑질 하는데..”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아들을 해고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700만원 갑질 하는데..”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등 ‘갑질횡포’에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사례가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부 재벌3세들의 ‘갑질횡포’가 국민들을 분노케 하면서 유한양행의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의 경영 사례가 소개됐다.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행보를 대기업의 모범 사례로 꼽았다. 1971년 노환으로 사망한 유일한 박사는 주식은 전부 학교에 기증하고, 아들은 대학까지 공부를 시켜줬으니 이제부터 자신의 길은 스스로 개척하라는 유서를 남겨 당시 세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전문경영인으로서 유일한 박사의 자녀를 대신해 회사를 이끈 유한킴벌리 초대회장 이종대는 “딸이고 아들이고 회사에 개입이 없었다. 그 당시에 그걸 보고 놀랐다. 그분 곁에서 보니까 기본 정신이 가족을 위한 게 아니라 머릿속에 민족이라고 하는 게 철저하게 박혀있더라. 전부 다 오너 기분으로 회사를 다녔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일한 박사는 1969년 외아들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물려주면서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아들과 조카를 해고했다. 이와 관련해 연만희 유한양행 전 고문은 과거 인터뷰에서 “(유일한 박사가) 이 조직 속에 친척이 있으면 파벌이 형성된다. 회사 발전에 지장을 받으면 안 되니까 내가 살아있을 동안에 우리와 친척 되는 사람을 다 내보내야 한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유일한 박사는 당시 정치자금 압박에 굴하지 않아 혹독한 세무감찰의 표적이 되기도 했지만, 국민들을 위한 예산으로 쓰일 귀한 돈이라고 세금을 원칙대로 모두 납부했다.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진짜 비교된다”,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보고 배워라”,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유일한 박사 이런 분이 계셔서 그나마 다행이다”,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정말 다른 사람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 백화점 모녀는 최근 발생한 ‘갑질 논란’에 대해 “돈을 기쁜 마음에 쓰러 와서 왜 주차요원한테 이런 꼴을 당하냐”며 “내가 왜 돈을 쓰면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백화점 모녀 중 어머니는 “차를 빼달라고 해서 사람이 와야 가지 않겠냐고 했다. 처음엔 죄송하다고 하더니 차 보닛 앞에 와서 권투폼을 하더라. 너무 황당했다”며 “애가 막 벌벌 떨더라. 무릎 꿇고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했더니 펑펑 울더라. 내가 가만히 보니까 할리우드 액션을 많이 취하는 거 같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주차요원은 “아줌마를 향하지 않았다. 당시 ‘죄송하다’ ‘아니다’라고 해명하려 했는데 당황스럽고 말을 잘 못 하니 의사전달이 안 됐다”고 해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연예팀 chkim@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 성과는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 성과는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가 지난 6월 발족됐다. 경제활동 참여 및 의사결정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양성평등 수준이 매우 낮은 현실을 극복하고 여성인재 활용을 통해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 문제와 관련한 국내 최초의 자발적 민·관협력체다. 여성가족부가 자리를 깔고 기업·공공기관·민간단체 100개와 17개 정부부처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TF는 2017년까지 3년간 달성할 공동 목표를 정해 함께 실천함으로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효과적인 이행을 뒷받침한다. 구성원은 여성고용 확대, 일·가정 양립, 여성 대표성 제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4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80개 실천과제를 토대로 향후 3년간 자율적으로 추진할 실천과제를 선정,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한다. TF는 세미나와 전문가 컨설팅,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제도를 소개할 뿐 아니라 제도가 실제 효과를 내도록 하는 노하우를 포함한 우수사례의 공유와 확산을 시도하고 있다.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 차원을 넘어 경영 성과를 높이고 다양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여성고용 확대를 추진한다. 시간선택제는 경력단절 예방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에 유리한 제도다. 전일제에서 시간선택제로의 전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 부문에서 내년부터 시간선택제 전환교사 제도가 시행된다. 민간 부문에서는 기존 전일제 근로자를 시간선택제로 전환하는 사업주에 대해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CJ그룹, Sk그룹, 스타벅스, 기업은행, 선병원, 유베이스 등 많은 기업이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운용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여성고객의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여군장교 특별 전형을 기업 최초로 실시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올해 2000명을 채용하는 등 여성인력 확보를 중시한다. 시간선택제 채용과 관련, 김진성 롯데그룹 인사팀 수석은 “직무수정과 추가발굴 등을 통해 보완이 필요하며 시간제 근로자들이 잘 적응하도록 인문교육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등 본인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남지민 노사발전재단 선임연구원은 시간선택제 확대를 위해서는 적합한 직무 발굴과 전환형 시간선택제의 효율적 운영 방안 마련, 전일제 근무문화에 익숙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제도를 갖추는 것뿐 아니라 유명무실하지 않게 잘 활용되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풀무원은 임신부가 임신 12주 이전, 36주 이후 2시간씩 단축근무를 시행할 수 있는 제도가 법제화됐어도 눈치 때문에 신청하기 곤란해하는 점을 감안, 임신 주수만 인사팀에 알려주면 인사팀이 때맞춰 상위자에게 제도를 안내함으로써 자동 시행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출근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한 시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ABC 워킹타임’제도를 시행하는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KT, 유한킴벌리 등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기업들도 많다. LG그룹은 평가에서 육아휴직자에 대해 평균(B) 점수를 준다. 삼성전자는 모성보호 기간 중 하위고과를 줄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게 하는 불이익 방지 장치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모성보호를 위해 사원증과 책상 위 표식 등을 통해 임산부임을 알리고, 임산부 전용 주차장과 통근버스 내 별도 좌석 등도 운영한다. 워킹맘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인 모아(母兒)룸을 8개 사업장에 모두 63개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권수현 차장은 “모성보호 관련 부분을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고민한 결과 눈으로 보여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고 말한다. 롯데그룹의 육아휴직 후 복직지원 프로그램과 관련, 권현선 대홍기획 팀장은 “복직하기 한두 달 전부터 회사에서 도태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데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란 가이드북을 보내 주니 회사가 나를 버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며 치유받는 느낌이 들더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산후통·산후우울증 등 배우자의 육체적·정신적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 등에 최대 30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아빠의 달’ 제도를 운영한다. 육아휴직으로 인한 인력충원 문제와 관련, KT는 6개월 이상 공백이 발생하면 1명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할 뿐 아니라 매일 초과근무를 하지 않고 정시퇴근하도록 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최고경영자가 초과근무 현황을 2주 단위로 점검하는 SK이노베이션 박현섭 팀장은 “급한 일이 있으면 팀장의 허락을 받아 초과근무를 할 수 있으나 문제는 초과근무가 365일 계속되는 것”이라면서 “정상근무시간의 효율성 확보가 중요하며 정시퇴근을 함으로써 불필요한 회의와 보고서가 줄어든다”고 말한다. 포스코는 2017년 말까지 여성 연봉제 직원 중 리더비율을 현재의 1.5배 수준인 8%까지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세워 두고 있다. 남성들의 불만이 없지 않지만 남성들은 20~30년간 보이지 않는 우대를 받아왔기 때문에 몇 년간 여성인재에 대해 우대해 주는 것은 조금도 역차별이 아니라고 회사가 설득하면 대부분 이해한다고 정창식 부장은 말한다. 한국IBM은 여성 리더를 전략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제도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일모직, 유한킴벌리, 코오롱, 한국씨티은행, 한화그룹, SK그룹 등 여성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는 기업들도 확산되고 있다. 여성리더 육성을 위해 리더십 교육, 멘토링과 네트워킹,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의 역할을 한다. CEO와 인사책임자의 마인드 변화를 유도하는 일이 가장 핵심적인 성공의 열쇠다. 한국GM은 활동 초기에는 역차별 논란, 비자발적 멤버 구성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해 조직 내에서 활성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리더십의 꾸준한 지원과 여성위원회 멤버들의 자발적 참여 및 활동, 사내 다양한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여성위원회의 존재와 활동이 안착됐다. 나아가 여성뿐 아니라 다양한 조직 구성원, 협력업체 등과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협력업체 직원들과 350여명 규모의 여성 콘퍼런스를 최근 개최했고 스타벅스 커피세미나 등 남성 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한국GM 이지은 차장은 “우리 회사에서는 문화가 제도를 앞서고 여성위원회가 문화를 이끌어 가기 때문에 제도가 없어도 양성평등문화가 중간관리자까지 정착돼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 차장은 “워킹맘에게 정말 필요한 지원은 사실 제도보다도 아빠가 일찍 집에 들어와 아빠 역할을 하도록 회사가 배려하는 것이며 그게 바로 여성리더 배출의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월드는 채용면접 때 여성면접관을 의무 배치해 50~55%의 여성채용 할당제를 실시, 채용단계에서부터 공정한 기회를 부여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동참과 실천에 기반한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는 민간 부문에서 스스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선도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TF의 성공적인 실천 사례가 다른 기업들의 변화를 유도하고 변화의 흐름들이 모여 사회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며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도 여성인재 활용의 모범사례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과 함께 TF 공동 대표의장을 맡고 있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든 상황에서 여성인재 활용은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라며 TF가 여성인재 활용에 대한 기업들의 막연한 부담을 없애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여성인재 활용 확산을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과 시스템의 과학화가 필요하고 관습이 아닌 합리성에 기반한 인사평가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며 여성들에게도 인사와 평가의 권한을 온전히 부여해야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성 격차지수(GGI)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100점 만점에 63.5점으로 111위를 기록하다 올해는 117위로 순위는 6계단 떨어졌으나 점수는 64.03점으로 다소 올랐다. TF의 목표는 2017년까지 13년 대비 10% 증가한 69.8점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다. 그럴 경우 올해 기준 66위(칠레 69.75) 수준이 된다. happyhome@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가족친화경영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가족친화경영

    결혼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직장과 가정생활 모두 행복하기를 꿈꾼다. 하지만 훼방 요소가 곳곳에 있다. 장시간 근로, 육아휴직과 복귀의 어려움, 집안일과 아이돌봄의 부부 분담 등등.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족친화경영을 시행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우수 인재도 이런 기업을 선호한다. 가족친화기업의 경영 성과도 높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올해부터 업무 종료 시간(본사 오후 6시, 점포 8시)이 되면 컴퓨터 종료 안내문이 뜨고 10분이 지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꺼진다. 습관적인 지연 퇴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특별히 연장 근무가 필요한 직원은 신청서를 내면 된다. 강준모 홍보팀 대리는 “처음엔 컴퓨터가 꺼진다는 공지가 갑자기 뜨니까 직원들이 다소 난감해하다가 지금은 근무시간 중에 집중도 높게 업무를 끝내고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기게 돼 만족스러워 한다”며 “문서 보안 프로그램이 깔려 있어 파일이 외부에서는 열리지 않기 때문에 일을 집에 갖고 가서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PC-오프(OFF)제를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등 계열사에 확대 적용했거나 추진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초과근무 제로화 시스템을 지난해 도입, 시행하고 있다. 오후 6시 30분 이후까지 회사에 남아 있으려면 초과근무 신청서를 작성해 부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조직별 초과근무 현황은 2주마다 부서장과 대표이사에게 이메일로 보고된다. 초과근무 과다 부서의 조직장은 연말 상여금이 깎인다. 그 후 초과근무는 1인당 연평균 하루 13분 이내로 대폭 줄었다. 유한킴벌리에서는 2011년부터 오후 7시 30분이면 야근용 지정 근무 공간 1곳을 뺀 모든 사무실의 전등이 꺼진다. 서울 본사와 군포, 죽전, 대전, 부산 등에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고 재택근무제와 시간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주거지와 가까운 공간이나 자택에서 일하며 자녀돌봄 등에 활용하도록 한다. 본인만의 업무를 70% 하고 나머지는 협업한다. 사원 만족도가 2011년 86%에서 2014년 91%로 높아졌고 직원 출산율도 늘어났다. 매출액은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은 2008년 1조원에서 2년 만에 1조 4128억원으로 급증했다. 대기업이 아니면서도 존경받는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조사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한다. 난임휴직과 임신기 단축 근무, 출산 복지 지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여성의 생애주기별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기업도 KT를 비롯해 상당수다. 삼성전자로지텍은 난임휴직제도를 지난해 도입했다. 1개월에서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직원 김모씨는 때맞춰 혜택을 봤다. 김씨는 늦은 나이에 결혼해 아이를 빨리 원했고 병원을 3년간 꾸준히 다녔지만 별다른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조바심이 나면서 자신의 업무를 좋아하지만 포기하고 ‘아이’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 고민하며 남편과 상의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김씨는 난임휴직제도를 알게 돼 부서원들의 응원 속에 6개월 예정으로 난임휴가를 사용해 3개월 만에 난임시술에 성공했다. 결혼 4년 만에 첫아이를 임신할 수 있었다. 김씨는 “임신 후 복직해서도 많은 분이 배려해 주셔서 정시 퇴근을 하고 있다”며 “회사와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출산휴가를 신청하면 육아휴직까지 자동 신청되는 출산휴가 후 자동육아휴직제를 2012년 국내 최초로 도입, 파트타임 사원에게도 적용함으로써 자유로운 육아휴직 활용 문화 정착과 경력 단절 예방에 기여했다. 육아휴직자 복귀 지원 프로그램도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이다.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란 제목의 육아휴직 복직 플래너를 발간, 복직을 3개월 남겨 둔 육아휴직자에게 보낸다. 여성가족부 장관과 그룹 회장의 복직 환영 메시지, 복직 전 준비 사항, 남편과의 업무 분장 방법, 선배 워킹맘의 응원 메시지 등이 담겨 있다. 복귀 적응 지원교육도 한다. 세창은 직원 33명인 계측기기 전문 중소기업이면서도 육아휴직을 전사적 자원관리(ERP)를 통해 신청하고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며 18세가 될 때까지 자녀 1명당 매월 7만원씩 육아수당도 지원한다. 이모 주임은 “임신 후 걱정했지만 회사가 흔쾌히 승인해서 출산전후휴가와 육아휴직 기간인 1년 3개월 동안 육아에만 전념할 수 있었고 아이도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을 만큼 자란 뒤 업무로 복귀할 수 있었다”면서 “이런 기회를 준 회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회사와 같은 가족친화기업이 많이 생겨서 행복한 워킹맘으로 가득한 대한민국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LG그룹이 전국 28곳에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가족친화제도 확산을 위한 기업 성과 연구’에서 “가족친화경영은 기업의 1인당 매출액을 늘리고 근로자의 이직률을 감소시키며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비인증기업에 비해 수익성이나 안정성, 성장성이 높고 생산성 증가율도 0.22~1.95%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도 가족친화경영의 기업 성과를 면밀하게 검토해 기업의 경쟁시장 구조 속에서 가족친화경영이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수용할 필요가 있다”며 “가족친화경영은 기업의 ‘비용’이 아니라 ‘투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은 2008년 14개 기업으로 시작한 이래 올해 544개로 늘어나는 등 모두 956개에 이른다. 29개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92개 사업에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happyhome@seoul.co.kr
  • 화장실 리노베이션, 화이트 생리대 ‘화이트 시크릿 딜리버리’ 캠페인

    화장실 리노베이션, 화이트 생리대 ‘화이트 시크릿 딜리버리’ 캠페인

    유한킴벌리 화이트의 여성 전용공간 환경개선 프로젝트 ‘시크릿 스페셜‘ 이 이달 10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9월 진행된 시크릿 딜리버리 캠페인에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하였던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교내 여성 화장실을 유한킴벌리가 헌정하는 물품으로 구현된 화이트 시크릿 스페셜 전용 공간으로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화이트 시크릿 스페셜 전용 공간으로 개선된 숙명여자대학교 진리관 3층 화장실은 벽지 시공, 블라인드 설치, 대형 거울 설치, 화장실 내 수납장 설치 및 화이트 생리대를 월 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세팅 등 여성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이 공간에는 유한킴벌리가 증정한 화이트 생리대 제품을 비롯해 파우더룸 겸용으로 사용할 있도록 메이크업 소품 및 청결제품 등 여학생 취향의 다양한 소품이 배치되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화이트, 좋은느낌 등 생리대 및 국내 대표적인 여성용품 브랜드를 선보이는 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의 깨끗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행사 당일,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에게 화이트 생리대, 화이트 시크릿홀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샘플링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 및 제품명을 노출하지 않고 선착순 1만명에게 화이트 시크릿홀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시크릿 딜리버리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큰 반응을 얻었으며, 화이트 시크릿홀 체험 후기를 소셜 댓글로 등록하는 2차 프로모션까지 이어져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시크릿 딜리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크릿 스페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프로젝트 사이트(http://www.secretdelive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한킴벌리 하기스와 더블하트, ‘맘토닥톡’에서 ‘미타임(Me Time)’ 중요성 강조

    유한킴벌리 하기스와 더블하트, ‘맘토닥톡’에서 ‘미타임(Me Time)’ 중요성 강조

    육아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엄마들에게 최적의 해법 ‘미타임(Me Time)’ 유한킴벌리 하기스와 더블하트, 맘토닥톡에서 엄마들이 ‘미타임(Me Time)’ 갖는 세 가지 방법 소개 유한킴벌리의 하기스와 더블하트는 지난 21일 방송된 ‘맘토닥톡’에서 ‘엄마의 미타임(Me Time)’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미타임이 중요한 만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 세 가지도 함께 공개했다. ‘미타임’이란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로 2013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아기 돌보는 일에 대부분 시간을 쓰는 엄마들은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려 자존감이 떨어지는 상황까지 이르기도 한다. 점점 자기만의 시간을 잃어가는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미타임’이다. 유한킴벌리가 최근 시행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엄마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처럼 엄마들도 ‘미타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맘토닥톡에 출연 중인 심리전문가 김동철 박사는 “엄마가 아기에게 지나치게 몰입하는 것은 아기에게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버릿 차일드 콤플렉스(Favorite Child Complex)’와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아기가 지나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라면 큰 부담을 느끼는 등 감정적 장애를 겪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심리 전문가, 아동발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맘토닥톡 ‘엄마행복구조대’는 엄마들이 ‘미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해법 세 가지를 공개했다. ▲엄마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각자의 특기를 살려 공동 육아를 실천하는 품앗이 육아 ▲ ‘우리동네 보육반장’ 등 지자체가 제공하는 믿을만한 육아 관련 정보를 활용해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그 사이 일이나 취미활동을 하는 어린이집 맘 ▲뛰어놀기나 운동과 같은 동적인 운동은 아빠가 전담하도록 하는 아빠육아 분담 맘과 같은 해법 중 하나를 시도해 본다면 엄마와 아기 모두가 행복한 즐거운 육아를 실천할 수 있다. 한편 ‘맘토닥톡’은 티빙, 호핀, 네이버N스토어 사이트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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