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학생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입주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2차 회담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치료제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영향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01
  • “광진의 ‘촘촘 방역’ 지역 감염 한 명도 없었죠”

    “광진의 ‘촘촘 방역’ 지역 감염 한 명도 없었죠”

    신천지 집단감염 발생 전 종교시설 찾아가마스크 착용·손소독제 사용 등 선제적 조치개강 앞두고 대학 내 임시선별진료소 설치‘경제 피해’ 소상공인 긴급자금 406억 투입 상업지역 비율 1.18%… 도시계획 상향 절실용역 보고서 바탕으로 서울시와 협의 진행내년 6월 중곡동 의료복합단지도 완공 예정“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은 지난달 25일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7기에 많은 역점사업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이라며 촘촘한 방역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광진구 내 총확진자는 16명으로 지역사회 감염은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이는 모두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선제 방역이 효과를 거둔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김 구청장은 “광진구는 여전히 다른 구에 비해 외형적인 변화가 더디다는 게 주민들의 하소연”이라면서 “올해 1월 초에 완료한 ‘광진구 미래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치밀하고 효율적인 협의를 이뤄 내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2주년을 맞았는데 그간의 성과를 꼽는다면. “성과를 얘기하기는 아직 이르다. 지난 25년 동안 광진의 변화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더딘 게 사실이다. 올해 1월에 나온 도시계획 용역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긴밀하게 대화가 진행돼야 한다. 그런데 현재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맞아 서울시와 연계된 사업들이 많이 지연되고 있어 답답한 측면이 있다. 코로나19 확산은 결국 주민들의 안전과 연계된 것이고 적나라한 표현으로는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조금도 소홀히 할 수가 없다. 다행히 선제적인 방역으로 확진자 수를 최소화한 부분은 나름대로 평가를 받는 것 같다.”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었던 비결은. “우선 신천지예수교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이전인 2월 초부터 선제적으로 종교시설을 직접 방문했다. 종교지도자들과 협의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선제적 조치를 했다. 또 3월 초 개강을 앞두고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대학 내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중국인 유학생 2차 검진을 의무화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고 우리 구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유흥시설 특별대책추진단’을 구성해 발 빠르게 대응했던 것도 주효했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방역에 협조해 준 게 가장 컸다. 이 자리를 빌려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광진구 특유의 방역 강화 조치가 있다면. “7월 1일부터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8874곳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조치를 고시한다. 대상은 지역 내 고위험 시설 12종과 수도권지역 강화된 방역조치 시설(PC방, 학원), 공중위생영업시설, 식품접객업소 등이다. 조치를 위반하면 집합금지나 고발조치가 가능하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용객이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업주나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구상권을 청구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데. “국민들에게 확실한 지표를 설정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동기 부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광진구는 정부에서 적용하고 있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8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 해소와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긴급운전자금 406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빠른 조기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집행으로 서울시 최초로 1년간 무이자, 보증수수료가 면제되는 특례대출 ‘광진형 긴급 운영자금’을 확보했고 인기가 높아 조기 소진돼 추가자금을 마련했다.”-코로나19로 인해 청년 실업이 심각한데.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구민들을 위해 한시적 공공일자리인 ‘광진형 행복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또 ‘2020 공공근로일자리 사업’ 인원도 추가 선발해 총 50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 올해는 청년 기업가들의 창업 지원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도 큰 수확이다. 이에 따라 세종대캠퍼스 거점센터(가온누리Ⅰ) 내에는 3D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와 다양한 수공구를 활용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가 들어서 미래형 창업거점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진구의 상업지역 비율은 1.18%에 불과하다. 도시계획 상향과 관련해 서울시와 협의 진행 상황은. “광진구에는 역세권이 11개가 있다. 그런데 역세권이 6개인 다른 어떤 구보다 상업지역 비율이 4배나 낮다. 이는 도시의 외형적인 변화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맞지 않다고 생각해 서울시에 상업지역 면적 확대를 요청했다. 또 서울시 주요 평지 공원인 서울숲,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등 10곳 중 어린이대공원 주변만 최고고도지구로 관리돼 건축 높이가 16m로 제한되고 있다. 주변은 구의 중점역세권(어린이대공원역, 군자역, 아차산역)임에도 제1종 일반 주거지역이다 보니 지역 발전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 서울시에 합리적 범위 내에서 최고고도지구를 해제하고 용역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도시계획을 상향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과 중곡동 의료복합단지 사업 진행 상황은. “동서울터미널을 광진구의 랜드마크로 개발한다는 비전을 제시한 지 20여년이 됐는데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신세계동서울피에프브이와 서울시 간 추진되는 사항으로, 광진구는 사업 추진 현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중곡동 의료복합단지도 내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구 11개 역세권 가운데 가장 유동인구가 적은 곳이 중곡역인데, 의료복합단지가 준공되면 상주인원 1200여명에 하루 유동인구가 3000명으로 예상돼 중곡역 역세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3, 4층에는 육아지원센터와 어린이 전용 공연장을 설치해 학부모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약력 ▲전남 장성 출생(1960) ▲서울 돈암초, 서울 염광중, 서울 대일고, 수원대(85학번) 경상대 졸업,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서울시립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 재학 중 ▲2, 3대 광진구의원(1995~2002)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2002~2004) ▲8, 9대 서울시의회 의원(2010~2018), 정책연구위원장(2011~2012), 예산결산위원장(2012~2013), 운영위원장(2016~2018)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17~2018) ▲민선 7기 광진구청장(2018~2020 현재) ▲부인 오향옥(60)씨와 1녀 ▲저서 ‘서울, 사회적 경제에서 희망찾기’, ‘50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
  • 日정부, 한국·중국·대만에 코로나19 입국제한 완화 추진

    日정부, 한국·중국·대만에 코로나19 입국제한 완화 추진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129개 국가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일 전했다. 아사히는 “일본 정부는 이달 중 한국, 중국, 대만으로부터의 입국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협의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1단계 기업인 등 비즈니스 관계자→2단계 유학생→3단계 관광객’ 순으로 입국 제한을 완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우선 기업인의 왕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해당국들과 세부 방역조건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사히는 “일본 정부는 한국 등 국가에서 출국할 때뿐 아니라 일본에 입국할 때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며 “증상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타액(침) 검사의 실용화가 가능해지면서 대규모 입국이 예상되는 한국, 중국에 대한 제한 완화의 검토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일본은 앞서 지난달부터 베트남,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과 입국 규제 완화를 협의 중이며, 전체 입국자 1일 한도를 250명 정도로 설정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대만, 브루나이와 경제인 왕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한국·중국과도 논의에 들어갈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전해 변수가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의 코로나19 검사능력이 제한돼 있어 많은 입국자에 대응하기 어려우며 미국보다 한국·중국과 먼저 왕래를 재개하는 것이 외교적으로 미칠 영향을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부영그룹, 마산장학재단에 100억 출연

    부영그룹이 경남 마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재단법인 마산장학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산장학재단은 부영그룹과 국회의원, 교육인, 법조인, 지역 경제인 등이 모여 마산 지역의 장학 사업과 각종 학술연구 사업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재단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 사업과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재능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으면 한다”며 “재단의 지원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국내 초·중·고·대학 등에 100여곳이 넘는 교육 및 문화시설을 지어 주고,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해외 유학생 1743명에게 총 6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경남 창신대의 재정 기여자로 나서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 건국대, 등록금 8.3% 감면… 최대 43만원 돌려준다

    건국대가 코로나19에 따른 대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다음 학기 등록금을 8.3%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학생 한 명당 적게는 29만원에서 많게는 43만여원이 돌아간다. 건국대는 다음 학기 전액 장학생이나 졸업생 등 사각지대를 생길 것을 우려해 일단 1학기 재학생 1만 5000여명(서울 캠퍼스 학부생 기준) 모두에게 10만원을 현금으로 우선 지급한다. 이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대학 등록금을 반환하는 첫 사례다. 30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와 총학생회는 이날 제11차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고 2학기 등록금의 8.3%를 반환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인문계열 학생은 29만원, 공학·예체능계열은 36만원, 수의학계열은 39만원 상당을 학교로부터 받게 된다. 1학기 재학생이 다음 학기를 등록할 때 학교가 일정 금액을 감면해 주는 환불성 고지 감면 장학금 방식이다. 학교 측은 전액 장학생 등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우선 1학기 재학생 모두에게 10만원을 현급으로 지급한다. 학교 추산에 따르면, 5000여명의 학생이 35만~40만원을 지원받고 외국인 유학생 등 148명은 최대 42만 7000원을 받는다. 1학기 등록금을 전액 감면받았던 3334명에게는 1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일괄지원한다. 앞서 학교 측은 36억원 상당을 환불 총액으로 제시했으나 “피해 보상으로는 부족하다”는 학생회의 반발을 받아들여 추가 재원을 확보했다. 확대된 재원은 44억원이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건국대, 등록금 8.3% 감면… 최대 43만원 돌려준다

    건국대가 코로나19에 따른 대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다음 학기 등록금을 8.3%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학생 한 명당 적게는 29만원에서 많게는 43만여원이 돌아간다. 건국대는 다음 학기 전액 장학생이나 졸업생 등 사각지대를 생길 것을 우려해 일단 1학기 재학생 1만 5000여명(서울 캠퍼스 학부생 기준) 모두에게 10만원을 현금으로 우선 지급한다. 이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대학 등록금을 반환하는 첫 사례다. 30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와 총학생회는 이날 제11차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고 2학기 등록금의 8.3%를 반환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인문계열 학생은 29만원, 공학·예체능계열은 36만원, 수의학계열은 39만원 상당을 학교로부터 받게 된다. 1학기 재학생이 다음 학기를 등록할 때 학교가 일정 금액을 감면해 주는 환불성 고지 감면 장학금 방식이다. 학교 측은 전액 장학생 등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우선 1학기 재학생 모두에게 10만원을 현급으로 지급한다. 학교 추산에 따르면, 5000여명의 학생이 35만~40만원을 지원받고 외국인 유학생 등 148명은 최대 42만 7000원을 받는다. 1학기 등록금을 전액 감면받았던 3334명에게는 1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일괄지원한다. 앞서 학교 측은 36억원 상당을 환불 총액으로 제시했으나 “피해 보상으로는 부족하다”는 학생회의 반발을 받아들여 추가 재원을 확보했다. 확대된 재원은 44억원이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건국대, 등록금 8.3% 반환 합의…현금 10만원 선지급

    건국대, 등록금 8.3% 반환 합의…현금 10만원 선지급

    건국대, 등록금 감면 비율 결정최대 42만 7000원코로나19로 인한 학습권 침해 차원코로나19로 인한 대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다음 학기 등록금 감면을 논의 중이던 건국대가 반환 비율을 8.3%로 결정했다. 건국대는 다음 학기 전액 장학생이나 졸업생 등 사각지대를 생길 것을 우려해 일단 1학기 재학생 1만 5000여명(서울 캠퍼스 학부생 기준) 모두에게 10만원을 현금으로 우선 지급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대학 등록금을 반환하는 첫 사례로 다른 대학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30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와 총학생회는 이날 제11차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고 2학기 등록금의 8.3%를 반환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인문계열 학생은 29만원, 공학·예체능계열은 36만원, 수의학계열은 39만원 상당을 학교로부터 받게 된다. 1학기 재학생이 다음 학기를 등록할 때 학교가 일정 금액을 감면해주는 환불성 고지 감면 장학금 방식이다. 이에 학교 측은 전액 장학생 등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우선 1학기 재학생 모두에게 10만원을 현급으로 지급한다. 이후 전액 장학생 등이 아닌 학생들은 남은 금액을 본인 선택에 따라 수업료에서 감면 받거나 계좌이체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학교 추산에 따르면, 5000여명의 학생이 35~40만원을 지원받고 외국인 유학생 등 148명은 최대 42만 7000원을 받는다. 1학기 등록금을 전액 감면받았던 3334명에는 1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일괄지원한다. 앞서 학교 측은 36억원 상당을 환불 총액으로 제시했으나 “피해 보상으로는 부족하다”는 학생회의 반발을 받아 들여 추가 재원을 확보했다. 확대된 재원은 44억원이다. 이에 대해 건국대 측은 “다른 모든 예산을 절감 또는 삭감했고, 1학기에 지급할 수 없게 된 성적장학금 18억 원 등 재학생들에게 지원했어야 할 예산 20억원을 삭감하거나 절감하지 않고 전체 학생들에게 환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친부모 대신 속죄”… 30년째 해외 입양 청소년 상처 치유

    “친부모 대신 속죄”… 30년째 해외 입양 청소년 상처 치유

    매년 美 입양 청소년 한국 초청 행사 참전 16개국 20여명에 재난지원금“국가와 친부모가 품어 주지 못한 해외 입양청소년들의 상처를 모른 체할 수 있나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강남)와 산하단체인 서서울라이온스클럽이 한국전쟁 참전 16개국으로 입양됐다가 유학 오거나 취업한 20여명을 초청해 재난지원금 50만원씩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봉사단체는 약 30년 전부터 미국 가정에 입양된 청소년 20여명을 매년 한국으로 초청해 가족을 찾아 주고 문화유적지 답사 등 ‘모국 체험’을 돕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초청이 불가능하자 ‘외국인’으로 분류돼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파양 후 국내 거주자, 국내 유학생, 국내 취업 청소년들을 초청했다. 해외 입양청소년 초청은 36년 전 354-D지구 총재이면서 연희치과원장을 지낸 이대원(84) 박사가 시카고 아리랑라이온스클럽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다가 한 입양인 청년을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됐다. 이 전 총재는 당시 한 커피숍에서 동양인 같아 보이는 청년에게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었는데 입양인이었다. 그는 한국에서 출생했지만 한국인을 증오하고 경멸했다. 청년은 버클리대를 졸업하고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하는 엘리트였지만 “조국이 나를 두 번 버렸다”고 했다. “한 번은 입양을 보내면서 버렸고, 또 한 번은 조국이 찾지 않아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교포사회가 이용만 하니 대한민국의 ‘대’ 자도 싫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 전 총재는 귀국길에 입양청소년들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까 고민한 끝에 클럽 회원들을 설득해 1987년부터 ‘해외 입양청소년 모국애 찾아 주기 행사’를 매년 하고 있다. 초청된 청소년들은 문화유적지 탐방은 물론 한국어와 한국 요리 배우기 등을 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다. 이 전 총재는 “친부모 대신 속죄하는 마음으로 계속 해외 입양청소년 초청 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약자에게만 당기는 中 방아쇠

    약자에게만 당기는 中 방아쇠

    美·佛엔 말폭탄… 호주·캐나다엔 무역폭탄중국이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 중국이 미국 편을 든 캐나다·호주에 대해서는 무자비할 정도로 보복조치를 단행한 반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해 중국의 핵심이익을 훼손하려는 미국·프랑스에 대해서는 그저 말폭탄만 날릴 뿐 별다른 후속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 겸 최고재무관리자(CFO)의 재판 문제로 캐나다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캐나다산 수입 금지’라는 칼을 다시 꺼내 들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캐나다산 수입 목재에서 해충을 발견한 중국 항만 당국이 캐나다 측에 관련 조사와 해결 방안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도 이날 해충 발견에 따른 16건의 캐나다산 목재 수입 거부 통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중국과 캐나다는 미국 요청으로 멍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2018년 12월 1일 이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은 멍 부회장이 체포된 후 한 달간 자국 내 캐나다인 13명을 구금한 데 이어 2명을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하는 등 캐나다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지난해 1월에는 마약밀매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캐나다인에게 재심에서 사형을 선고했다. 3월에는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을 막았고 육류 수입도 잠정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전방위로 확대했다.캐나다 법원이 지난달 27일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 여부와 관련한 재판에서 멍 부회장에게 불리한 결정을 내리자, 중국 정부는 공격 수위를 높였다. 캐나다 주재 중국대사관은 “중국은 이번 판결에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중국 외교부는 캐나다를 미국의 ‘공범’이라고 맹비난했다. 화가 난 캐나다가 멍 부회장의 신병을 미국에 인도하는 절차에 들어가며 중국 정부는 캐나다에 맹공을 퍼부었다. 양국 간의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자오 대변인의 발언은 캐나다산 목재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중국은 호주에도 보복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 중국 법원은 7년 전 마약을 운반하다 붙잡힌 호주인에게 지난 17일 갑작스레 사형을 선고했다. 호주에 육류와 곡물 등 수입 제한을 비롯해 전방위적으로 보복적 제재를 하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호주 국민의 생명까지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국적 50대 남성 캠 길레스피는 2013년 12월 중국 광둥성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서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그의 짐에서 7.5㎏이 넘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재판은 7년간 결론을 내지 않고 미적거렸다. 중국과 호주가 좋은 교역 파트너였던 까닭이다. 호주는 중국에 철광석을 비롯해 천연가스, 석탄 등을 수출하고 중국인 유학생과 관광객 역시 호주의 큰 수입원이다. 지난해에는 140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호주를 방문해 전체 여행객의 15%를 차지했으며 호주에서 유학하는 중국인 학생 수도 전체 유학생의 38%인 260만명에 이른다. 양국은 2015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경제 친선관계를 구축하면서 호주의 대중국 수출 비중은 2018년 34.7%로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2017년 말 두나라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호주 정부가 잇따라 자국 내 안보 침해를 이유로 중국견제론을 제기한 탓이다. 갈등에 불을 지핀 사건은 맬컴 턴불 당시 총리가 중국을 겨냥해 호주 정치에 영향을 주려고 전례 없이 교묘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정당에 대한 외국의 기부행위 금지 및 로비스트 등록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중국 정부가 턴불 총리의 발언이 양국 협력의 근간을 훼손한다며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하면서 갈등은 본격화됐다. 이에 호주는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함께 군사훈련에 참여하고 5세대(5G) 이동통신 구축에서 화웨이를 배제한 데 이어 홍콩 국가보안법 추진에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에 동참하면서 중국 정부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었다. 애덤 니 호주 중국정책센터소장은 “중국은 호주를 일부 이슈에서 미국의 대리인으로 여긴다”며 “호주를 벌주는 것은 호주의 태도를 바꾸려는 것뿐만 아니라 미국의 다른 동맹과 파트너에게 일종의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4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스콧 모리슨 총리는 “(코로나 기원을 밝히는) 조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중국이 그동안 내놓은 것과는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며 미국 편에 서서 중국의 코로나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중국의 역린’을 건드렸다. 분노가 임계점에 이른 중국은 호주 수출의 24%를 차지하는 소고기 수입을 부분 중단했고 호주산 보리에 대해 최대 80%까지 관세를 부과하면서 맞불을 놨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무역, 교육 분야에 이르기까지 호주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모든 보복 조치를 동원하고 온갖 비방을 쏟아냈다. 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 편집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를 통해 “호주는 늘 말썽을 일으킨다”며 “마치 중국 신발 밑에 달라붙어 있는 씹던 껌처럼 느껴진다. 가끔 돌을 찾아 문질러야 한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런 와중에 광저우 법원이 길레스피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그의 전 재산을 몰수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소고기와 보리, 관광, 교육에 이어 아마도 다음(공격 대상)은 석탄이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미국과 마찰을 빚는 중국이 정작 미국보다는 엉뚱한 호주를 더 압박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2017년 한국에 가했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그대로 호주를 겨냥한 모양새다. 반면 중국이 프랑스와 미국에 대하는 태도는 흐물흐물한 듯하다. 프랑스와 미국이 대만에 무기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말폭탄을 터뜨리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지만 보복 조치를 내놓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프랑스의 방산기업 DCI는 8억 대만달러(약 327억원) 규모의 다게(DAGAIE) 미사일 교란장치 발사기를 대만군에 팔려고 하고 있다. 이 발사기는 대만이 1991년 프랑스로부터 사들인 6척의 라파예트급 호위함(프리깃함)에 장착해 적의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교란장치를 발사해 공격을 피하는 방어무기다. 중국 외교부는 “우리는 대만과의 모든 무기판매나 군사 교류에 반대한다”며 “프랑스에 대만으로의 무기수출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프랑스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중국과 프랑스 관계를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프랑스 외무부는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계속 존중하며 팬데믹(세계적 유행병)과의 싸움에 모든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는 다소 모호한 입장을 밝혔지만 아직 중국 정부의 후속 조치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호주와 캐나다에 즉각 ‘차이나 불링’(China Bullying·중국의 약자 괴롭히기)을 실행한 것과는 퍽 대조적이다. 중국은 미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중국 국방부는 미국이 지난달 20일 대만에 어뢰 등 1억 8000만 달러(약 2177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한 데 대해 공식 SNS 웨이신을 통해 “미국의 행위는 ‘하나의 중국’ 원칙 등을 심각히 위반하는 것이자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며 “강력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며 거세게 반발했지만 여전히 아무런 후속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재외국민 ‘원격의료’ 2년간 한시적 허용

    재외국민 ‘원격의료’ 2년간 한시적 허용

    “국외환자 현행 의료법 적용 무리” 지적 환자가 요청하면 전자 처방전 발급 가능 홈 재활 훈련기기·AI 주류 무인판매도 앞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은 세계 어디서든 전화·화상 통화를 통해 ‘비대면 의료 서비스’(원격의료)를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를 포함한 8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승인 의결했다. 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로 지정된 대한상의에 접수된 과제가 처음 논의된 자리였다. 인하대병원과 비대면 의료 플랫폼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신청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는 대한상의의 1호 샌드박스 사업으로 2년간 임시 허가를 받았다.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는 재외국민이 전화나 화상 통화를 통해 국내 의사에게 의료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게 핵심이다. 환자가 요청하면 의료진이 판단해 전자 처방전도 발급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라고 강조하는 정부와 달리 의료계가 사실상 원격의료라고 보는 이유다. 보험 가입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도화에 착수한다. 현행 의료법상 원격의료는 의사와 의료인 간 의료 지식이나 기술 지원에 한해 허용되고 있다. 의사와 환자 간 진단·처방 등의 의료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그러나 의료법은 기본적으로 국내에서 이뤄지는 의료 행위를 규율하는 것이어서 사실상 대면 진료가 제한된 국외 환자까지 이를 적용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의료 수준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 유학생 등에 대한 의료 접근성이 개선돼 재외국민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해외 근로자와 가족 등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자동차 소프트웨어 무선업데이트, 홈 재활 훈련기기·서비스, 공유미용실 서비스, 인공지능(AI) 사물인식 기술을 활용한 주류 무인판매기 등도 승인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후원금 돌려달라” 정대협·윤미향 상대로도 소송

    “후원금 돌려달라” 정대협·윤미향 상대로도 소송

    경기 광주 나눔의집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단체에서 기부금 관련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들 단체의 후원자들이 3700만원가량의 후원금 반환 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위안부 할머니 기부금 및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 모임은 24일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눔의집에 후원금 반환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지난 4일 나눔의집을 상대로 한 집단 후원금 반환 소송에 이은 2차 소송이다. 앞서 나눔의집 후원자 23명은 총 5074만 2100원의 후원금을 반환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모임에 따르면 2차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 32명 중 정대협과 윤 의원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3명으로 청구 금액은 총 172만원이다. 29명은 나눔의집 후원자로 3496만 2270원을 청구해 총청구금액은 3668만 2270원이다. 소송 참여자들이 이때까지 단체들에 후원한 금액은 적게는 1인당 15만원에서 많게는 536만원에 달한다.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들은 20~30대 여성이 다수로 해외 유학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고 측 소송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후원행위 취소에 의한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하고, 이들 단체의 불법 행위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것”이라고 소송 취지를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후원자 중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받은 적은 월급으로 약 100만원을 후원한 20대 여성도 있다”면서 “소송을 통해 후원금을 돌려받지 못하더라도 이들 단체가 기부금품 모집목적 외 용도로 후원금을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면 정부가 나서서 반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의연은 지난 19일 후원자들에게 후원금 유용 논란에 대한 첫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홈페이지에 ‘정의연·정대협 후원회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부디 저희의 아픈 마음을 다독여 주시고 잘못된 점은 호되게 꾸짖어 주시며 운동의 비전을 다시 반석 위에 세울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계명문화대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와 MOU체결

    계명문화대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와 MOU체결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가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와 베트남 호텔·리조트 관련 연계 사업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이원갑 학부장, 입학처장, 국제교육원 책임교수 등 대학관계자와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 권재행 대표, 봉사회장, 부회장, 사무처장 및 ㈜뉴평화관광여행사 조미현 대표 등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체결로 양기관은 기술 및 경영지도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 기업체 대표 인사의 특강, 학생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졸업생들의 취업 및 베트남 유학생 연계 등 상호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 이원갑 학부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신뢰를 바탕으로 LINC+ KMCU 교육봉사 (KISS)를 시작, 향후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VINGROUP)의 빈펄(VINPEARL) 리조트로의 인턴쉽 및 베트남 유학생 정착지원 등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지역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KDI국제정책대학원, ‘덕분에 챌린지’ 통해 코로나19 의료진에 감사인사

    KDI국제정책대학원, ‘덕분에 챌린지’ 통해 코로나19 의료진에 감사인사

    KDI국제정책대학원(원장 유종일, 이하 KDI대학원)이 지난 2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의 지목을 받아 성사된 이번 캠페인은 유종일 KDI대학원장과 KDI대학원에 재학 중인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KDI대학원은 현재 80여 개국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137개국 출신의 동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KDI대학원은 지난 3월과 4월에도 각각 전과목 실시간 스트리밍 강의 도입, 유학생을 위한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벌이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 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모든 의료진을 비롯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나와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대학원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유종일 원장은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다음 주자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성경륭 이사장,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 그리고 방송인 곽현화를 지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서 시설격리 중 ‘극단 선택’ 20대 여성 코로나19 ‘음성’ 판정

    제주서 시설격리 중 ‘극단 선택’ 20대 여성 코로나19 ‘음성’ 판정

    22일 제주에서 코로나19 관련 시설격리 중 극단적 선택을 한 20대 여성이 진단검사 결과 음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제주도인재개발원에서 코로나19 관련 격리 생활 중 사망한 A(27·여)씨의 시신에서 채취한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상태로 발견돼 긴급출동한 119 및 보건소 관계자에게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오전 9시 46분쯤 끝내 숨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제주에 입도해 확진 판정을 받은 방글라데시 유학생(제주 18번)과 같은 비행기를 이용해 접촉자로 분류됐다. 19일부터 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 중이던 A씨는 나흘째인 22일 오전 함께 격리 생활을 하던 지인 B(27)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방을 확인한 담당 공무원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평소 공황장애,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격리 첫날 A씨가 관련 약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관할 보건소를 통해 대리 처방까지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격리기간 중 심리상담 등의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인 B씨와 함께 같은 방을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보건 지침에 따라 1인실에서 생활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A씨가 코로나19 음성인 것으로 확인된 만큼 시신을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중인 20여명을 상대로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정확한 사망 경위 파악을 위해 인재개발원 밖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관을 투입해 현장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A씨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지인과 함께 제주로 입도했으며 확진자와 접촉해 시설격리 중이었다”며 “본인 요청에 따라 우울증 관련 약을 대리 처방했으나 이외엔 별다른 요청이 없어 상담 등의 조치는 없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보건당국 접촉자 격리에만 급급… 평소 지병 파악 등 관리 구멍

    보건당국 접촉자 격리에만 급급… 평소 지병 파악 등 관리 구멍

    제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해 시설 격리중이던 20대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보건당국의 격리자 관리가 소홀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쯤 제주도인재개발원에서 코로나19로 격리돼 있던 A씨(27)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 18일 제주에 입도해 확진 판정을 받은 방글라데시 유학생(제주 18번 확진자)과 같은 비행기를 이용해 접촉자로 분류돼 20일부터 시설격리 중이였다. 이날 오전 9시15분쯤 함께 격리생활을 하던 지인 B씨(27)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확인을 요청했고 보건 담당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씨를 발견했다. 도는 “A씨가 지난 19일 격리 이후 20일 공항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다며 약을 처방해 달라고 부탁해서 관할 보건소가 약을 대리 처방해 A씨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A씨는 자가 격리 중 불안 증상을 호소하며 ‘(자가 격리 중인) 지인과 함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1인 격리가 원칙이나 주간에만 자가격리 중인 지인과 함께 있도록 해줬고 A씨의 방도 지인의 옆방으로 옮겨줬다고 밝혔다. 한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현재 접촉자 관리는 확진자와 접촉한 자를 찾아내서 신속하게 자가 또는 시설에 격리하는것에만 급급하고 있다”면서 “A씨처럼 평소 공황 장애에 따른 극단적 선택 우려가 있는 고위험군 접촉자는 시설이 아니라 치료를 병행할수 있는 병원 등에 격리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A씨는 격리 전 우울증 등 평소 지병에 대한 사실은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평소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접촉자는 시설이 아닌 병원에 격리 조치하는 방역 메뉴얼은 현재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날 뒤늦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제주도인재개발원에서 파견해 현재 시설격리 중인 20여명을 상대로 평소 지병을 파악하는 한편 격리생활로 인한 우울증 여부 등에 대한 상담을 벌였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포토] 제주서 시설격리 20대 여성 극단적 선택

    [포토] 제주서 시설격리 20대 여성 극단적 선택

    22일 오전 제주도인재개발원에서 시설격리 중이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숨진 채 발견된 A씨(27)는 제주에 입도한 방글라데시 유학생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이용, 접촉자로 분류돼 시설에서 격리 중이었다. A씨는 격리 전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제주도 보건당국에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2020.6.22 뉴스1
  • 제주서 코로나 확진자 접촉…격리시설에서 20대 여성 숨진채 발견

    제주서 코로나 확진자 접촉…격리시설에서 20대 여성 숨진채 발견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제주 공공시설에 생활하던 격리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제주도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제주인재개발원 코로나19 격리 시설에서 A(28.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항공편을 통해 제주에 들어왔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방글라데시인 유학생과 같은 항공편에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과학수사팀을 현장에 투입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도인재개발원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여행객 등 20여명이 격리 생활중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중국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이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중국이 미국 편을 든 캐나다·호주에 대해서는 무자비할 정도로 보복조치를 단행한 반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해 중국의 핵심이익을 훼손하려는 미국·프랑스에 대해서는 그저 말폭탄만 날릴뿐 별다른 조치를 내놓지 않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 멍완저우(孟晩舟) 부회장겸 최고재무관리자(CFO)의 재판 문제로 캐나다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캐나다에 대해 ‘보복’의 칼을 다시 꺼내 들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 인민검찰원은 19일 캐나다 국적의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를 간첩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베이징(北京)시 인민검찰원 제2분원도 이날 캐나다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에 대해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중국 외교부는 앞서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캐나다산 수입 목재에서 해충을 발견한 중국 항만 당국이 캐나다 측에 관련 조사와 해결 방안을 요구했다”고 밝혀 수입금지 조치를 취할 것임을 예고했다.중국과 캐나다 관계는 미국의 요청으로 멍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2018년 12월 1일 이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멍 부회장을 넘겨받아 미국에서 대 이란 제재 위반 혐의 등을 재판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국은 멍 부회장이 체포된 후 한 달간 자국내 캐나다인 13명을 구금한데 이어 코브릭과 스페이버를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하는 등 캐나다를 거칠게 몰아붙였다. 지난해 1월에는 마약밀매 혐의로 2016년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캐나다인에게 재심에서 오히려 사형을 선고했다. 3월에는 해충을 이유로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을 막았고, 돼지고기와 소고기 수입도 잠정 중단하는 등 보복 조치를 전방위로 확대했다. 이에 분노한 캐나다가 멍 부회장의 신병을 미국에 인도하는 절차에 들어가면서 중국 정부는 이를 강력히 비판하며 멍 부회장의 석방을 촉구했다. 더욱이 그가 지난달 27일 캐나다 법원으로부터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 여부와 관련한 재판에서 불리한 결정을 받자, 중국 정부는 캐나다에 대해 공격 수위를 높였다. 캐나다 주재 중국대사관은 “중국은 이번 판결에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중국 외교부는 캐나다를 미국의 ‘공범’이라고 맹비난했다. 양국의 이 같은 상황 등을 감안하면 자오 대변인의 발언은 캐나다산 목재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중국은 호주에 대해서도 보복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 중국 법원은 7년 전 마약을 운반하다 붙잡힌 호주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17일 보도했다. 호주에 육류와 곡물 등 수입 제한을 비롯해 전방위적으로 보복적 제재를 하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호주 국민의 생명까지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국적 50대 남성 캠 길레스피는 2013년 12월 홍콩 북서쪽에 있는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 국제공항에서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그의 짐에서 7.5kg이 넘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호주와의 관계가 좋았던 덕분에 이 재판은 7년 간 결론을 내지 않고 미적거렸다. 중국과 호주는 좋은 교역 파트너였던 까닭이다. 호주는 중국에 철광석을 비롯해 천연가스, 석탄 등을 수출하고 중국인 유학생과 관광객 역시 호주의 큰 수입원이다. 지난해에는 140만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호주를 방문해 전체 여행객의 15%를 차지했으며 호주에서 유학하는 중국인 학생 수도 전체 유학생의 38%인 260만명에 이른다. 양국은 특히 2015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경제 친선관계를 구축하면서 호주의 대중국 수출 비중은 2018년 34.7%로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2017년 말 두나라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호주 정부가 잇따라 자국내 안보 침해을 이유로 중국견제론을 제기한 탓이다. 갈등에 불을 지핀 사건은 맬컴 턴불 당시 총리가 중국을 겨냥해 호주 정치에 영향을 주려고 전례 없이 교묘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정당에 대한 외국의 기부행위 금지 및 로비스트 등록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중국 정부는 턴불 총리의 발언이 양국 협력의 근간을 훼손한다며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하면서 갈등은 본격화됐다. 이에 호주는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함께 군사훈련에 참여하고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 구축에서 화웨이를 배제하며, 홍콩 국가보안법 추진에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에 동참하는 바람에 중국 정부의 심기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다. 애덤 니 호주 중국정책센터소장은 “중국은 호주를 일부 이슈에서 미국의 대리인으로 여긴다”며 “호주를 벌주는 것은 호주의 태도를 바꾸려는 것뿐만 아니라 미국의 다른 동맹과 파트너에 일종이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4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스콧 모리슨 총리는 “(코로나 기원을 밝히는) 조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중국이 그동안 내놓은 것과는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며 미국 편에 서서 중국의 코로나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중국을 분노케 했다. 화가 꼭두까지 치민 중국은 호주 수출의 24%를 차지하는 소고기 수입을 부분 중단했고 호주산 보리에 대해 최대 80%까지 관세를 부과하면서 맞불을 놨다. 사실상 수출하지 말라는 얘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무역, 교육 분야에 이르기까지 호주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모든 보복 조치를 동원하고 온갖 비방을 쏟아냈다. 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環球時報) 편집장은 지난 4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微博)를 통해 “호주는 늘 말썽을 일으킨다”며 “마치 중국 신발 밑에 달라붙어 있는 씹던 껌처럼 느껴진다. 가끔 돌을 찾아 문질러야 한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이런 와중에 광저우 법원은 길레스피에 사형을 선고했고 그의 전 재산을 몰수했다. 판결 취지는 물론 판결에 대한 다른 결과는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핑계로 중국 정부는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은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정작 미국보다는 엉뚱한 호주를 더 압박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2017년 한국에게 가했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그대로 호주를 겨냥한 모양새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소고기와 보리, 관광, 교육에 이어 아마도 다음(공격 대상)은 석탄이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반면 중국이 프랑스와 미국에 대하는 태도는 흐물흐물한 듯하다. 프랑스와 미국이 대만에 무기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말폭탄을 터뜨리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지만 보복 조치를 내놓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프랑스의 방산기업 DCI는 8억 대만달러(약 327억원) 규모의 다게(DAGAIE) 미사일 교란장치 발사기를 대만군에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 발사기는 대만이 1991년 프랑스로부터 사들인 6척의 라파예트급 호위함(프리깃함)에 장착해 적의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교란장치를 발사해 공격을 피하는 방어무기다. 중국 외교부는 “우리는 대만과의 모든 무기판매나 군사 교류에 반대한다”며 “프랑스에 대만으로의 무기수출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프랑스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중국과 프랑스관계를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프랑스 외무부는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계속 존중하며 팬데믹(세계적 유행병)과의 싸움에 모든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는 다소 모호한 입장을 밝혔지만 아직 중국 정부의 후속 조치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호주와 캐나다에 즉각 ‘차이나 불링’(China Bullying·중국의 약자 괴롭히기)에 들어간 것과는 퍽 대조적이다. 중국은 미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중국 국방부는 미국이 지난달 20일 대만에 어뢰 등 1억 8000만 달러(약 2177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한 데 대해 공식 SNS인 웨이신(微信)을 통해 “미국의 행위는 ‘하나의 중국’ 원칙 등을 심각히 위반하는 것이자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며 “강력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며 거세세 반발했지만 여전히 아무런 후속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7명 무더기 확진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7명 무더기 확진

    같은 항공편 이용…경기·제주·인천·전북 등서 양성 판정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7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같은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지역으로 흩어졌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 출발해 지난 18일 오전 5시 32분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경기 남양주 A(13)군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A군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대한항공 KE9656 항공편을 타고 입국했다. A군 외에도 이 항공편 탑승객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에 확진된 방글라데시인 유학생 등 3명은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오기 전 이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파주와 인천, 전북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된 방글라데시인들도 모두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만 모두 7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항공편을 이용한 입국자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식품업계도 인종차별 반대… 130년 된 브랜드 퇴출

    식품업계도 인종차별 반대… 130년 된 브랜드 퇴출

    美, 흑인 유모 이미지·로고 등 변경 추진 英 옥스퍼드대는 로즈 동상 철거 검토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인종차별 반대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제국주의자의 동상 철거를 준비하고 미국에서는 인종차별 브랜드를 퇴출시키기로 한 것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교직원으로 구성된 오리엘칼리지 이사회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총독을 지냈던 세실 로즈의 동상을 철거하라고 대학 측에 권고했다. 그러면서 “로즈 동상에 대해 논의하는 독립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로즈 동상은 일단 조사위원회가 논의를 마치는 올해 말까지 유지된다. 로즈 동상 철거 요구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대학 측은 줄곧 거부했다. 세실 로즈는 19세기 말 남아공 총독을 지내며 영국의 아프리카 식민지 건설에 앞장선 인물이다. 금·다이아몬드광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그는 모교인 오리엘칼리지에 장학재단을 설립해 지난 100년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유학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동상 철거 논란이 가열되면 일부 동문이 대규모 기부금 철회 의사를 밝히는 바람에 대학 측은 동상 철거에 반대해 왔다. 그러나 조지 플로이드의 사건에 따른 인종차별 반대가 제국주의 청산으로 이어지면서 이사회가 나서 로즈 동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미국에서는 흑인 여성의 얼굴을 로고로 사용해 온 130년 역사의 팬케이크·시럽 브랜드가 퇴출된다. 펩시코의 자회사인 식품 대기업 퀘이커는 이날 팬케이크 가루와 시럽, 아침식사 제품을 생산하는 앤트 제미마 브랜드와 로고를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NBC 방송이 전했다. 퀘이커는 브랜드의 로고에 담긴 이미지가 인종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이 이미지를 퇴출하고 브랜드 명칭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쌀 등 식품을 제조하는 ‘엉클 벤스’ 브랜드를 소유한 마스도 이날 “지금이 바로 시각적 브랜드 정체성을 포함한 엉클 벤스의 브랜드를 진화시킬 때”라며 변화를 약속했다. 엉클 벤스는 1946년부터 나비넥타이를 맨 흑인 남성 노인의 이미지를 로고로 써 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속보] 제주서 방글라데시 유학생 2명 확진

    [속보] 제주서 방글라데시 유학생 2명 확진

    제주도 17·18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18일 제주지역 코로나19 17·1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이날 도착한 방글라데시 유학생 18명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8명의 유학생은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고,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현재까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1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4명은 오후 11시 이후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