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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격리지 이탈 베트남 유학생 적발

    자가격리지 이탈 베트남 유학생 적발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 중이던 베트남 유학생이 휴대전화를 두고 격리지를 이탈해 경찰 등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22일 전북도와 전주시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의 A(21)씨가 전날 오후 2시쯤 격리지인 전주시 원룸에 휴대전화를 두고 나간 걸 전화 점검으로 확인했다. A씨는 당일 오전 11시쯤 마지막으로 휴대전화 자가격리 앱에 자가진단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A씨의 무단이탈 사실을 전주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에 통보하는 한편 전주시, 전주 완산경찰서와 함께 소재 파악 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입국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신의 원룸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는 대구의 한 대학을 다니다가 올해 초 베트남으로 돌아간 뒤 재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역 자가격리자는 1040명이며, A씨를 포함해 6건(총 9명)의 격리지 이탈사례가 나왔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격리지를 이탈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은 강제 출국당할 수 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2명과 남성 1명 등 유학생 3명이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가 격리지에 휴대전화를 두고 이탈한 것이 확인돼 최근 베트남으로 강제 출국 조처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자가격리 中 베트남 20대 격리지 이탈...경찰 “소재 파악 중”

    자가격리 中 베트남 20대 격리지 이탈...경찰 “소재 파악 중”

    코로나19 우려로 자가격리 중이던 베트남 20대가 휴대폰을 둔 채로 격리지를 이탈해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22일 전북도와 전주시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의 A(21)씨가 전날 오후 2시쯤 격리지인 전주시 원룸에 휴대폰을 두고 나간 걸 전화 점검으로 확인했다. A씨는 당일 오전 11시쯤 마지막으로 휴대폰 자가격리 앱에 자가진단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A씨의 무단이탈 사실을 전주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에 통보하는 한편 전주시, 전주 완산경찰서와 함께 소재 파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일 입국한 A씨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신의 원룸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는 대구의 한 대학을 다니다가 올해 초 베트남으로 돌아간 뒤 재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격리지 이탈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은 강제 출국당할 수 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2명과 남성 1명 등 유학생 3명이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가 격리지에 휴대전화를 두고 이탈한 것이 확인돼 최근 베트남으로 강제 출국 조처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끝날 때까지 선별진료소 봉사… 양천구 방역 ‘특급 도우미’

    끝날 때까지 선별진료소 봉사… 양천구 방역 ‘특급 도우미’

    “돌봐야 할 구민들… 사명감 갖고 참여 첫 확진자 검사한 동료, 우릴 안심시켜 공공의료 감염 관리·예방교육에 초점을”“고생이라니요. 원래 저희가 돌봐야 할 환자이기도 합니다.” 20일 서울 양천구 신월로에 위치한 ‘연세이비인후과의원’에서 만난 이한규 양천구의사회장은 쑥스러운 듯 연신 손사래를 쳤다.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진 자원봉사를 하는 이 회장은 “코로나19는 자주 있는 것이 아닌 위급 상황”이라며 “선별진료소를 찾는 이들 대부분이 구민이기에 양천구에서 의료를 펼치는 우리들로서는 당연한 봉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을 포함한 양천구의사회 소속 회원 15명은 지난 2월 25일부터 교대로 양천구보건소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자 구청에서 요청이 왔고, 상임이사진과 협의한 후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며 “회원 한 명당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야간 검사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자원봉사를 할 계획이다. 이 회장 등은 구청 요청이 왔을 때 코로나19에 대한 무서움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었다. 코로나19의 주된 감염경로가 환자 기침으로 퍼지는 ‘비말 감염’이란 점에서 검사를 한 의사가 가장 먼저 감염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개인 병원 의사이기도 한 일부 회원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하다 감염되면 개인 병원 문을 2~3주간 닫아야 해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며 “그럼에도 회원들은 의사로서 지역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사명감에 전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회원들이 자원봉사를 시작한 지난 2월 25일 야간 진료 상황에서 양천구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그날 자원봉사에 나선 박은주(박은주소아청소년과 원장) 의사가 검사했던 한 의심환자가 다음날 확진환자로 밝혀진 것이다. 이 회장은 “구에서 처음으로 확진환자가 나오자 안팎에서 누가 진료했느냐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정작 박 선생이 씩씩한 목소리로 ‘나는 별일 없다’고 말해 안심이 됐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들이 검사하는 주민은 하루 평균 10여명이다. 최근에는 의심환자보다 해외에 장기 체류하던 유학생이나 주민이 입국해 선별진료소를 많이 찾는다. 이 회장은 보건소 운영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자치구 공공의료는 일반 진료보다 만성질환이나 감염관리 및 예방교육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기 위해 구보건소에서 일반 진료를 제공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해외유입 확진자 1006명… 61명이 국내서 157명에 전파

    해외유입 확진자 1006명… 61명이 국내서 157명에 전파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6.1%가 국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 1006명 가운데 61명(6.1%)이 국내 입국 뒤 157명에게 코로나19를 전파했다고 밝혔다. 감염된 환자는 대다수가 가족(54.4%)이나 친구·지인(20.6%), 직장 동료(16.9%) 등 일상에서 밀접 접촉을 한 이들이었다.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 있다가 감염된 사람은 8명(6.3%)에 불과했다. 공항 검역을 통과해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서울(244명), 경기(151명), 인천(41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은 전체 확진자의 39.1%가 해외 유입 환자였고 경기는 23.0%, 인천은 44.6%였다.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환자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제주였다. 확진자 13명 중 8명(61.5%)이 해외에서 유입됐다. 연령별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대 493명(49.0%), 30대 197명(19.6%), 40대 88명(8.7%) 순이었다. 젊은 연령대와 수도권에 해외유입 확진자가 유독 많은 이유는 유학생 때문으로 추정된다. 해외유입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로, 두 주간 전체 해외유입의 61.7%(621명)가 몰렸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 지난 1일 이후로는 입국자 중 지역사회 감염을 발생시킨 사례가 없었다고 방대본은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당장 떠나라” 호주 여성, 중국인 유학생 무차별 폭행

    “당장 떠나라” 호주 여성, 중국인 유학생 무차별 폭행

    호주에서 백인 여성이 중국인 유학생을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현지 언론에 공개돼 논란이다. 20일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중심가에서 길을 걷던 싱가포르인 18세, 20세 여성 두 명이 백인들에게 공격을 당했다. 가해자들은 이들의 머리채를 잡고 구두를 신은 발로 때렸다. 이 장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면서 알려졌다. 해외 매체들은 피해자인 중국인 유학생 여성 2명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자세히 보도했다. 피해자들은 “타인에게 폭력을 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 상황이 너무 무섭다”며 눈물을 흘렸다. 가해자는 신분을 알 수 없는 젊은 백인 여성이다. 당시 그는 길을 걷던 피해자에게 다가가 머리채를 잡더니 바닥을 향해 내동댕이친다. 이어 자리에 주저앉은 피해자의 얼굴을 무릎으로 가격하는 등 폭행을 이어갔다. 백인 여성은 “당장 우리나라를 떠나라” “당신들은 여기에 소속되지 않는다” 등 말을 내뱉기도 했다. 주변을 지나던 한 백인 남성이 가해자를 막아서며 말리자 폭행은 그제야 멈췄다. 피해자들이 다니는 멜버른 대학교 측은 “이번 일은 매우 역겹고 수치스러운 행동으로 우리는 이같은 폭력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법을 적용해 가해자가 정당한 처벌을 받게 할 것이다. 피해 학생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기·가스도 끊기고…일본내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해고’ 급증

    전기·가스도 끊기고…일본내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해고’ 급증

    “전기와 가스 공급을 곧 끊겠습니다.” 일본 아이치현 기요스시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파견사원으로 일해 온 일본계 브라질인 나카오 가오리(38)는 최근 자신이 살고 있는 회사 제공 주택에서 이런 식으로 퇴거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산을 이유로 지난달 말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해고당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일본내 외국인 노동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가 본국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돼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20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코로나19를 이유로 한 해고나 계약만료 통보 등이 크게 늘어나면서 노동조합에 2000건 이상의 상담이 접수됐다”며 “파견사원 등 비정규직이 많고 인력 감축 등에서 가장 먼저 잘리지만 항공운항 감편으로 본국에 돌아갈 수도 없어 많은 사람들이 일본 안에서 갈 곳을 잃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상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외국인 파견 근로자의 사례가 두드러진다”며 “노동자들에 대한 ‘코로나 해고’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비정규직인 외국인 노동자들은 일본에 올 경비 마련을 위해 거액의 부채를 지고 있거나 모국의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는 기업을 통한 고용조정보조금의 형태가 아니라 국적을 불문하고 노동자 개인에 돌아갈 휴업 보상을 조속히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지난달 중순 상담창구를 마련한 노동조합 ‘전국 일반 도쿄 제너럴유니온’에는 전화나 SNS 등으로 매일 100건가량의 상담이 들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2000건에 이른다. 도쿄신문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일본내 외국인 노동자는 유학생과 기능실습생을 포함, 166만명에 이른다”며 “이 가운데 29.1%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품 공급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는 제조업에서, 12.5%는 손님의 감소로 극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음식·숙박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코로나맵 이어 美 인종차별맵 등장…코로나19 혐오범죄 한눈에 “차별도 전염”

    코로나맵 이어 美 인종차별맵 등장…코로나19 혐오범죄 한눈에 “차별도 전염”

    아시아계 소비자 대상 마케팅으로 유명한 미국의 광고회사 ADMERA&IA와 직장 내 성폭력 퇴치 단체 BetterBrave 등이 주축이 되어 만든 인종차별 맵은 아시아퍼시픽정책기획위원회(A3PCON)와 긍정행동을 위한 중국인(CAA)에 보고된 범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인종차별은 전염성이 있다’(racismiscontagious.com)라는 이름의 사이트에 개설된 인종차별맵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1135건이다. 하루 평균 100여 건의 피해가 보고되고 있으며 피해자 중 3분의 2는 여성이다. 전체 피해자의 61%는 비(非)중국계로, 한국계는 17%에 달한다.실제로 지난달 10일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는 한인 유학생이 ‘바이러스’라는 모욕과 폭행을 당해 뉴욕주지사까지 나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같은 달 27일에는 미국 텍사스의 한 대학에서 한인 유학생이 백인 남학생에게 총기로 위협을 당한 일이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국 텍사스 미들랜드의 한 창고형 식료품 매장에서는 2살과 6살짜리 어린이 등 아시아계 미국인 일가족 4명이 인종차별주의자의 칼에 찔려 치료를 받았다. 지난 15일에는 호주 멜버른 시내에서 인근 대학에 재학 중인 2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백인 여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중국인 유학생의 머리를 무릎으로 여러 차례 가격한 백인 여성은 “당장 우리나라를 떠나라. 당신들은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고 외쳤다.인종차별 맵 운영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은 언어 및 신체적 공격의 대상이 됐다”면서 “전 세계 수천 명이 인종차별에 시달리는 분명히 비정상적인 상황임에도 주목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뢰할 만한 출처를 가진 혐오범죄 데이트를 시각화하고,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혐오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질적 변화를 주도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또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인종차별과 홀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격려할 것이다. 피해자가 침묵하지 않도록 돕고 집단 움직임을 장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는 미국 내 인종차별 피해 현황만을 집계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호주와 캐나다 등 인근 나라의 피해 현황까지 집계해주기를 사용자들은 기대하고 있다.한편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19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33만1099명, 사망자는 16만952명이다. 미국 내 확진자는 73만5287명, 사망자는 3만9090명으로 나타났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휴대전화 놓고 외출한 베트남 유학생, 결국 추방 조치

    휴대전화 놓고 외출한 베트남 유학생, 결국 추방 조치

    입소 거부·자가격리 위반 12명 추방활동범위제한 명령 위반으로 범칙금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자가격리 조치에도 이를 위반하고 무단이탈한 외국인 7명이 최근 추방 조치됐다. 법무부는 자가격리 기간 중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이 깔린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베트남인 유학생 3명에게 지난 17일 출국 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휴대전화를 기숙사에 두고 세 차례나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말레이시아인 유학생도 같은 날 추방 결정을 받았다. 이 유학생은 법무부 장관의 활동범위 제한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범칙금도 부과됐다. 다만 베트남 유학생 3명과 말레이시아 유학생은 귀국 항공편이 원활하지 않아 강제퇴거 대신 출국 명령 조치가 내려졌다. 출입국당국의 보호를 받다가 항공편 문제가 해결되면 즉시 출국한다. 서울의 자가격리 장소를 벗어나 경남 김해로 무단 이탈한 베트남인 부부와 자가격리 기간 중 조업을 나간 베트남인 선원 등 3명은 지난 14일 강제추방됐다. 베트남인 부부는 국내에서 불법 취업한 혐의로 범칙금도 부과됐다. 지난 8일 거주지를 허위로 신고하고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인도네시아인 남성 1명을 포함하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총 8명이 추방 결정을 받은 셈이다. 같은 기간 공항과 항만의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격리에 동의하지 않아 강제송환된 외국인은 29명, 격리시설 입소를 거부해 추방 조치된 외국인은 4명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격리 조치를 위반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시설 입소를 거부하면 신속한 조사를 거쳐 법 위반 사항이 밝혀지면 범칙금 부과, 강제추방 등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휴대폰 두고 유원지로”…베트남 유학생 등 7명 추방

    “휴대폰 두고 유원지로”…베트남 유학생 등 7명 추방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외국인 7명에게 추방 결정이 내려졌다. 19일 법무부는 자가격리 중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이 깔린 휴대전화를 거주지에 두고 군산의 유원지 등에 놀러 간 베트남인 유학생 3명에게 지난 17일 출국을 명령했다. 휴대전화를 기숙사에 두고 세 차례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말레이시아인 유학생 1명도 같은 날 추방 결정을 받았다. 이 유학생은 법무부의 활동범위 제한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범칙금 처분도 받았다. 법무부는 이들 유학생의 경우 귀국 항공편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강제퇴거 대신 출국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출입국당국의 보호를 받다가 항공편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출국해야 한다. 지난 14일에는 서울의 자가격리 장소에서 경남 김해로 무단 이탈한 베트남인 부부, 전남 여수에서 조업을 나간 베트남인 선원 1명 등 3명이 추방됐다. 법무부는 이달 8일 거주지를 허위로 신고하고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인도네시아인 남성 1명을 추방한 바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모든 입국자에 대한 의무적 격리가 시행된 지난 1일 이후 현재까지 공항만의 특별입국절차에서 격리에 동의하지 않아 강제송환된 외국인은 29명이다. 격리시설 입소를 거부해 추방(출국명령)된 외국인은 4명, 입국 후 자가격리를 위반해 추방 조치된 외국인은 8명(강제퇴거 4명, 출국명령 4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리랑카인 계명대 유학생, 코로나19 확진 모른 채 귀국

    스리랑카인 계명대 유학생, 코로나19 확진 모른 채 귀국

    ‘스리랑카 정부에 통보’ WHO에 의뢰스리랑카인 유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모른 채 본국으로 돌아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구시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스리랑카 국적 계명대 유학생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되고도 보건당국 통보 누락으로 감염 사실을 모르고 귀국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병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지난 2월 24일 양성 판정이 나왔으나, 결과 알림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했다. 그는 2월 27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병원에서 보건소로 보고도 누락됐다. 출국 당시 코로나19 증상이 없어 항공기 탑승 등에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사실은 보건당국이 지난 17일 검사 결과를 등록하지 않은 사례들을 처리하던 중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제보건규약(IHR)에 따라 스리랑카 정부에 통보해줄 것을 세계보건기구(WHO)에 의뢰했다. 대구시는 A씨 본인에게 결과를 통보한 뒤 현지에서 검사받을 것을 안내했다. 보건당국이 A씨 지인 등을 상대로 역학 조사한 결과 A씨는 출국 전 2명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혈액 채취 등 추가 조사를 할 방침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병원에서 보건소로 통보가 누락돼 인지하지 못한 사례로 특별히 관리하지 못한 경우”라며 “시스템상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구조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천서 미국 유학생 귀국 10대 코로나19 확진… 총 91명

    인천서 미국 유학생 귀국 10대 코로나19 확진… 총 91명

    인천시는 미국에서 유학 중 귀국한 10대 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내 확진 환자는 모두 91명이다. 시에 따르면 남동구에 사는 A(19)양은 지난 8월 20일부터 미국 미시간에서 유학 중 지난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여학생은 귀국 직후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미국발 입국자여서 집에서 2주간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18일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보건소에서 2차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 70% 감소” 제한조치 강화 효과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 70% 감소” 제한조치 강화 효과

    무사증 입국 정지 후 단기 체류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수가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달 13일부터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국가에 대한 사증 면제·무사증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대상 국가는 90개국이다. 18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무사증 입국 정지가 시행된 13일 이후 전체 외국인 입국자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체 외국인 입국자는 이달 1∼12일 일 평균 1332명에서 16일 836명으로 감소했다. 무사증 입국 정지의 직접적 대상인 단기 체류 목적의 외국인 입국이 큰 폭으로 줄었다.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 수는 이달 1∼12일 일평균 266명에서 15일 77명, 16일 70명까지 내려왔다. 이달 초와 비교해 70% 이상 감소한 수치다. 김 총괄조정관은 “외국인 입국 제한조치를 강화하면서 입국자 수가 크게 줄었다”며 “이러한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해외유입 가능성을 보다 철저하게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내국인 규모는 이달 1∼12일 일평균 3611명이었다. 내국인 입국자 중에서는 20∼30대 입국자가 1439명(4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내국인 입국자 역시 이달 13일 이후 2000명대 초반으로 감소했고, 20∼30대 입국자도 1000명 미만으로 줄었다. 김 총괄조정관은 “아직은 전체 입국자 대비 20∼30대 비율이 높아 해외 유학생 등의 귀국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장애인복지법 위에 국회법? 안내견 출입검토가 웬말

    장애인복지법 위에 국회법? 안내견 출입검토가 웬말

    김예지 당선인의 눈이 되어주고 있는 안내견 ‘조이’의 국회 출입을 적극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김예지씨는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김씨는 숙명여대 재학시절부터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출신의 안내견과 함께 생활해 왔다. 유학생 시절에도 안내견의 도움을 받았고, 올해 4살인 조이는 그의 세 번째 안내견이다. 국회는 그간 국회법을 이유로 들며 본관 내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 등에 안내견의 출입을 막아왔다. 2004년 시각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정화원 전 한나라당 의원은 당시 안내견과 함께 본회의장에 입장하려고 했지만 국회사무처의 부정적인 반응에 보좌관이나 비서관의 팔을 붙잡고 자리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애인복지법 40조 3항은 “누구든 보조견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해선 안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여전히 안내견 출입을 거부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법을 만드는 국회에서조차 관행을 이유로 들며 ‘조이’의 본회의장 출입 허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안내견은 장애인의 일부이자 한 몸과 같다. 택시, 버스, 음식점 등 모든 시설에 제약 없이 입장할 수 있어야 한다. 정치권에서도 국회사무처를 향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의당은 18일 논평을 통해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이 비장애인 의원과 동등한 권한을 행사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 21대 국회는 그때보다는 진보한 국회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소수자들이 더 많이 국회에 입성, 다양한 국민을 대변할 수 있도록 국회는 누구나 문턱과 장벽 없이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 역시 “고민할 일이 아니다. 국회는 성스러운 곳도, 속된 곳도 아니고 그냥 다수가 모인 곳일 뿐”이라며 “당연히 안내견의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기는 호주] “당장 떠나라!”…백인 여성, 무릎으로 중국 유학생 폭행 파문

    [여기는 호주] “당장 떠나라!”…백인 여성, 무릎으로 중국 유학생 폭행 파문

    호주에서 백인 여성이 무릎으로 중국인 유학생의 얼굴을 가격하는등 충격적인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코로나19로 인한 동양인 차별 논란이 다시 거세게 불고 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채널9뉴스등 현지 언론은 멜버른 시내에서 발생한 중국인 유학생이 겪은 인종차별적 폭행 사건 동영상과 피해자 인터뷰를 보도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호주 언론 보도에 의하면 지난 15일 오후 5시30분경 멜버른 대학교에 재학중인 2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멜버른 시내 퀸 빅토리아 마켓 주변인 엘리자베스 거리에서 백인 여성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 동영상에는 20대로 보이는 백인 여성이 중국인 유학생의 머리를 수차례에 걸쳐 폭행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백인 여성은 “당장 우리나라를 떠나라. 당신들은 여기에 속하지 않는다”고 외치며 중국인 유학생의 머리채를 잡아 바닥에 넘어뜨렸다. 이어 넘어진 중국인 여학생의 머리채를 잡은 상태에서 무릎으로 넘어진 여학생의 얼굴을 가격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다.마침 반려견을 데리고 지나가던 백인 남성이 폭행을 하는 백인 여성에게 “멈춰”라고 소리를 지르며 막아 서면서 일단 폭행은 중단됐다. 백인 여성은 다시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욕설을 하며 친구로 보이는 다른 백인 여성과 현장을 떠났다. 해당 피해자들은 멜버른 대학교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들로 밝혀졌으며 이들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 상황이 너무 무섭다”며 울면서 진술했다. 던컨 마스켈 멜버른 대학교 부총장은 “우리는 폭행을 당한 우리 학생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이번 사건은 매우 역겹고 수치스러운 행동으로 우리는 이번과 같은 폭행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법을 적용해 가해자들에게 정당한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샐리 캡 멜버른 시장도 “이번 사건은 매우 소름끼치는 사건”이라며 “우리는 절대 이번 폭력행위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멜버른은 살거나 공부를 목적으로 오는 세계인을 환영하는 것을 가치로 여기는 도시로, 폭력, 학대, 괴롭힘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해 여학생들은 큰 상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가해 여성들의 신원 파악을 위해 조사중이며 시민들의 제보도 받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금요칼럼] 코로나 사태와 두 개의 국격/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금요칼럼] 코로나 사태와 두 개의 국격/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코로나19가 지구를 휩쓸면서 한국의 국격이 현저히 올랐다. 유사 이래 한국의 국격이 전 세계를 향해 이처럼 뻗어 나간 적은 처음이다. 세계를 주도하는 열강 대열에 진입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제는 국제무대에서 한국인임을 자랑스러워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외국인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데 이미 익숙하다. 폭력적 봉쇄도 하지 않고, 인권을 침해하지도 않고, 일상생활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코로나19 방역을 이만큼 성공적으로 통제하는 나라는 사실상 “사우스 코리아”뿐이다. 이 와중에 총선 투표도 무사히 치렀다. 외국인 친구들도 뉴스를 접하고는 일부러 연락해 이구동성으로 경탄해 마지않는다. 외국인 교수들도 하나같이 “사우스 코리아 엄지 척”이다. 자기가 현재 서울에 머무는 현실에 안도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불거진 또 다른 국격 문제가 있다. 바로 현재 우리나라 대학과 중국인 유학생 사이의 묘한 함수관계다. 한국의 국격이 올라가면서 외국인 유학생 수도 증가 추세다. 문제는 그들 가운데 학습에 필요한 언어능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학생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중국인 유학생 중에서 이런 문제가 특히 심각하다. 한국 대학에 유학 오면서 한국어나 영어를 연마하지 않은 그들이 1차 책임이지만, 그런 학생을 마구잡이식으로 받아들이는 대학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심지어 일부 대학에서는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중국어 강의를 개설하기도 한다. 이는 학교의 권위와 품격을 현저히 떨어트린다. 학교가 유학생에게 휘둘리는 꼴이기 때문이다. 이런 ‘기막힌’ 현실이 어떻게 가능할까? 이명박 행정부 때부터 이 땅에 괴물처럼 등장한 강제적 ‘반값등록금’ 때문이다. 반값등록금이 구호로는 멋있을지 모르나, 대학 교육비의 문턱을 낮춘다는 명분 뒤에서 실제로 작동한 요인은 사뭇 다르다. 돈줄을 틀어쥠으로써 대학을 마음대로 통제하고픈 교육부 관료들의 열망, 국민의 표를 의식한 정치인들의 야합, 사교육비 부담에 등골이 휜 학부모들의 이기적 태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현재 반값등록금은 마치 달리는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격으로, 어느 정치인도 문제의 심각성을 공론화할 수 없는 형편이다.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학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재정 문제를 중국인 유학생을 대거 수용해 해결하라는 게 국가의 태도다. 한국어도 영어도 모르는 유학생에게 오로지 돈벌이로 입학 허가를 남발하는 대학에서 무슨 품격을 보겠으며, 그런 대학이 즐비한 대한민국에서 무슨 국격을 논할 수 있을까? 여기서 잠시 사교육비 현황을 보자. 고교생만 놓고 볼 때, 한 달 사교육비 전국 평균은 이미 50만원을 넘었다. 1년이면 600만원이다. 서울 거주 고교생 평균은 100만원을 넘는다. 1년이면 1200만원이다. 강남 3구와 목동을 들여다보면 월평균이 200만원을 웃돈다. 1년에 2400만원꼴이다. 그러면 대학 등록금은 어느 정도일까? 가장 저렴한 인문대학은 연 800만원이 채 안 된다. 다른 단과대학도 대개 800만~900만원 선이다. 자기 ‘새끼’ 사교육비로 매년 1000만원을 3년간 펑펑 쓰고서 대학을 향해서는 등록금 내리라고 아우성치는 웃기는 현실이요, 그걸 조장하는 국가다. 학원 교육비에는 아무런 통제도 가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나라가 발전하려면 교육비의 대부분이 대학으로 몰려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거의 다 학원으로 빠져나간다. 이게 과연 정상 국가인가? 한국어부터 제대로 연마하라며 입학을 허가하지 않아야, 또는 적어도 세계 공용어인 영어 실력은 갖춘 자에 한해 입학을 허가해야 대학의 교격(校格)이 살아나지 않을까? 그래야 국격도 함께 오르지 않겠는가? 왜 국내 대학들을 중국인 학부모의 지갑에 종속시키는가? 이게 과연 국가에서 할 짓인가?
  • 부산 자가격리자 24.5% 투표 참여 밝혀

    부산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사람 중 24.5%가 투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자가격리자(시설 격리자 포함) 3천436명을 조사한 결과 유권자 중 843명이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자택 자가격리자 3천288명 중 투표 의사를 표시한 사람은 821명(26.9%)이며 선거권이 없는 사람은 1천302명(42.8%)이다. 투표를 포기한 사람은 1천137명(37.4%),무응답은 28명(0.9%)으로 집계됐다. 선거권이 없는 사람은 외국 국적 유학생을 포함한 외국인,재외국민 투표권자,국외 부재자 신고자,만 18세 미만,이외 결격 사유자 등이다. 부산시가 지정한 시설에 격리된 인원 148명 중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제주 열흘 이상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661명 자가격리

    제주 열흘 이상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661명 자가격리

    제주도는 지난 3일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13일 현재까지 추가 환자가 없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2명 중 11명은 다른 지방이나 국가에서 입도한 사례이며 1명만 확진자의 가족이 2차 감염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도는 특별 입도 절차를 마련,제주공항과 제주항에서 다른 지역에서 온 입도객들에게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최근 14일 이내 국외 방문 유학생 및 국외 관광객은 코로나19 검체검사 및 2주간의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는 현재까지 683명이 검체 검사를 해 이 중 66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기존 환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1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기준 자가 격리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56명과 국외 입국 이력자 605명 등 661명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미국 “중국이 흑인 차별” vs 중국 “미국은 아시안 차별”

    미국 “중국이 흑인 차별” vs 중국 “미국은 아시안 차별”

    평소 개와 고양이처럼 으르렁대는 미국 국무부와 중국 외교부의 대변인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이란 위기를 맞아 어느 때보다 서로 핏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는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미국과 중국, 양 강대국(G2) 다툼의 원인이 됐다. 모간 오타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서 흑인에 대한 광범위한 차별과 학대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국 남부 광저우 지역에서 살거나 유학 중인 케냐인들이 집에서 쫓겨나 길거리에서 자야만 했으며, 슈퍼마켓에서 생필품도 살 수 없었다고 지난 10일 케냐 시티즌TV의 보도를 전했다. 케냐 방송뉴스를 인용한 미 국무부 대변인의 이와 같은 주장에 중국 외교부는 발끈했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항상 좋은 친구이자 형제로 변함없는 우정을 유지할 것”이라며 “국제 사회가 협력해 코로나 대유행을 대응해야만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 국무부 대변인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특히 아프리카 유학생들은 중국의 보살핌을 잘 받았고, 우한에서는 3000여명의 아프리카 학생들이 안전하게 머물렀다”며 “중국 정부의 통제 정책은 자국민과 외국인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었으나 아시아인들은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경험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아프리카 형제들의 개별적인 사건을 적절하게 처리해 중국과 아프리카 대륙의 우정이 미국의 틈새를 흔드는 전략에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알리고 공개적이고도 투명한 절차로 약 두달만에 바이러스를 통제해냈다”며 “미국은 1월 초에 바이러스를 보고받았고 2월 2일 중국과의 교통을 단절했지만 가장 많은 확진자 숫자를 보유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뉴욕 근교 하트 섬에 코로나 사망자를 매장하는 사진을 공유하며 가족조차 볼 수 없는 비극적인 장례를 애도했다. 그는 또 중국은 미국 의료진을 돕기 위해 많은 의료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의 다수는 흑인이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전체의 사망자 중 인종 비율은 없지만 시카고에서는 코로나 사망자의 68%가 흑인으로 알려졌다. 흑인이 시카고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밖에 되지 않는다. 미국 전문가들은 흑인의 코로나 사망률이 높은 이유로 버스 운전수, 슈퍼마켓 계산원 등 사회적 격리가 불가능한 직업에 종사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4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 숫자는 58만명, 사망자는 2만 3000여명이다. 세계적으로 확진자 숫자는 192만여명에 이르며 사망자는 11만9000여명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울산 28세 영국 유학생 코로나19 확진

    울산 28세 영국 유학생 코로나19 확진

    울산에서 4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시는 13일 울산 남구에 사는 영국 유학생 A(28)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에서는 해외 입국자 관련 확진자가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0분 KTX울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재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은 부모가 있다. 울산에서는 지난 10일에도 영국에 어학연수를 갔던 22세 여대생이 41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41번째 확진자가 생긴 이후 사흘 만에 또다시 같은 나라에서 온 해외 입국자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울산에서는 지난 2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42명이 확진자로 나타났다. 지난 3월 15일 이후 29번부터 42번까지 14명 확진자는 모두 해외 입국자 또는 입국자의 가족 등 접촉자였고,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사례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울산 전체 확진자 42명 중에는 1명 사망을 포함해 34명이 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지역에서 옮겨온 환자 3명을 포함해 11명이 울산대병원과 시립노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12분 외출 중국인 유학생 추방 위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지에 있던 중국인 유학생이 12분 동안 외출했다가 추방 위기에 처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유학생 A(23·여)씨가 전날 11일 오후 3시 21분쯤 자가격리지인 익산지역 원룸을 이탈해 인근 상점을 다녀왔다.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12분가량 걸렸다.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해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민 신고를 받은 익산시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인근 CCTV 등을 통해 A씨의 이탈 사실을 확인하고 전주출입국사무소에 이를 통보했다. 지난 2일 입국해 이튿날 코로나 19 음성판정을 받고 학교 주변 원룸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자신이 재학하는 해당 지역의 대학 기숙사에 격리조치 됐으며, 법무부가 조만간 추방 여부를 결정한다. 최근 베트남 유학생 3명도 휴대전화를 놓고 격리지인 군산시 원룸을 벗어나 인근 유원지로 놀러 갔다가 추방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격리지를 이탈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은 강제 출국당할 수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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