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학생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옥탑방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이순자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세입자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스위스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06
  • 한국 하면 가장 생각나는건 김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상징으로 ‘김치’를 가장 먼저 꼽았다. 한국말은 존댓말보다 발음 때문에 배우기 어렵다고 답했다. 16일 서강대 한국어교육원이 외국인 유학생 1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하면 가장 생각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1%가 ‘김치’를 선택했다. 이어 ‘한국드라마’(20%)와 ‘한글’(18%), ‘IT기기’(5%) 순이었다. 외국인 학생 중 상당수는 ‘한류’의 영향을 받아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32%가 ‘한국의 음악과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답해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외국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를 배우는 다른 이유로는 ‘한국에 살고 싶어서’(20%), ‘한국의 전통문화가 좋아서’(16%) 등이 꼽혔다. 또 한국어를 배우는 데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문법(18%)이나 존댓말(16%)보다 발음(39%)을 꼽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한국어를 배우면 꼭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4명 중 1명이 ‘한국기업에 취업하고 싶다.’(25%)’라고 답했다. 또 22%의 응답자는 ‘한국음악과 영화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평택 ‘브레인시티’ 2013년 준공

    경기도는 15일 평택 도일동 일원에 4.83㎢의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조성 사업승인을 고시됐다. 이에따라 평택시는 내년 1월 착공해 2013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조 8000억원 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성균관대 제3캠퍼스를 유치해 세계적인 수준의 R&D 단지 및 친환경 주거 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식기반형 첨단복합산업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부지는 산업시설 36%(173만 5000㎡), 주거용 18.3%(88만 3500㎡), 교육시설 12%(57만 7000㎡), 상업 및 지원시설 3.5%(16만 7000㎡)로 계획돼 있다. 나머지 30.3%에 해당하는 146만여㎡는 도로 및 주차장, 공원, 문화복지 등 공공시설 용지로 구분돼 있다. 산업시설용지에는 전자(통신)부품과 의료정밀, 자동차 및 운송·기계제조 분야의 기업들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주거지는 단독 및 공동주택과 주상복합을 포함, 총 1만 4700여가구(3만 9000여명)를 수용하게 된다. 교육시설용지에는 성균관대 제3캠퍼스 외에 기숙사 및 교직원 아파트와 게스트하우스, 국제공동캠퍼스 및 국제공동연구소(BRI)가 각각 들어설 계획이다. 성균관대 측은 국제 전문대학원과 국제어학원, 국제어학부, 국제 문화예술 전문학부 프로그램을 통해 제3캠퍼스 정원의 20%(2000명)를 외국인 유학생으로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로고 빼고 다 베끼는 패션계

    로고 빼고 다 베끼는 패션계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말이 패션계에서는 뻔뻔하게 통용된다. 표절은 음악, 문학 등 창작을 업으로 하는 예술가들이 피해가기 어려운 덫이지만 패션계는 그야말로 사각지대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지난해 새롭게 만든 여성복 브랜드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매장을 방문한 순간 깜짝 놀랐다. 샤넬에서 지난해 10월 출시한 코쿤(cocoon)백을 모방한 패딩 가방이 매장에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패딩 소재의 샤넬 코쿤백은 안과 밖을 뒤집어 양면 모두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에다 한국인 모델 고(故) 김다울이 광고를 찍어 더욱 화제가 됐던 제품이다. 물론 내셔널 브랜드의 패딩 가방은 코쿤백과는 다른 색깔에 디자인의 디테일이 완전히 같진 않았지만 제품 출시 시기 등을 보면 샤넬을 모방했다는 혐의를 피해가기 어렵다. 200만원대의 명품 가방과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을 30만원대로 살 수 있다면 소비자들로서는 반가울 수도 있겠다. 한파가 기승을 부린 올 겨울 패딩 부츠, 패딩 점퍼 등 패딩 소재가 여러 방면에서 인기를 끌긴 했다. 그러나 명품을 대놓고 베낀 소위 ‘짝퉁’ 가방도 30만원씩 값을 부르는 게 실정이다. 제일모직에서 정식으로 수입해 4월 서울 청담동에 단독 매장을 열 예정인 토리 버치도 ‘대놓고 베끼기’의 피해자다. 토리 버치는 2004년 탄생한 신생 브랜드지만, 스타 마케팅과 드라마 ‘가십걸’ 덕분에 유명해졌다.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로 구두 브랜드 지미추와 마놀라 블라닉이 일약 인기 브랜드가 된 것과 비슷한 과정이다. 특히 토리 버치의 어머니 이름을 딴 플랫 슈즈 ‘리바 발레리나 슈즈’(백화점 수입가 34만 8000원)가 인기 상품이다. 신축성 있는 뒤꿈치, 화려한 버클 장식, 다양한 색깔과 문양 등 편안함과 멋을 동시에 갖춰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천’이 히트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한국 유학생들이 교복처럼 착용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 리바 슈즈의 고무줄을 넣은 듯 쪼글쪼글한 신축성 있는 뒤꿈치 디자인을 국내 구두 브랜드들이 너도나도 베끼고 있다. 패션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의 로고를 대놓고 베끼지 않는 이상 디자인의 사소한 디테일을 따라한 것은 소송거리도 되지 않는다.”고 현실을 꼬집었다. 이렇게 표절이 횡행하는 것이 비단 국내 패션계뿐만은 아니다. 명품 브랜드의 영감을 맡은 디자이너들도 사진작가나 그래픽 디자이너의 작품을 베끼다 패소판결을 받아 거액을 물어내고, 인터넷의 발달로 패션쇼 다음날이면 짝퉁 제품이 시장에 나온다. 명문 패션학교를 졸업한 디자이너들이 몇 년마다 이직하며 여러 브랜드를 갈아타는 것도 비슷한 제품이 주기적으로 나오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결국 현명한 소비자가 똑똑한 선택을 해야 하는 셈인데 이게 쉽지 않다는 것이 패션계의 고민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어처구니없는 러

    지난 7일 일어난 모스크바 한국인 유학생 피습사건의 용의자 검거 여부와 관련, 러시아 정부가 어처구니없는 혼란상을 보이고 있다.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지난 9일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이 유감을 표명하기 위해 부른 자리에서다. 하지만 다음날 모스크바의 러시아 경찰은 사실 확인을 요구하는 주러 한국대사관 측에 “용의자를 붙잡은 게 아니라 2명의 몽타주를 작성해 쫓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네 대사의 말을 본국에서 뒤집은 것이다. 그런데 주한 러시아 대사관 측은 11일에도 진위를 묻는 한국 언론에 “어제 러시아 외무부를 통해 확인해 보니 2명이 체포된 게 맞다고 하더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쯤 되면 단순한 혼선이 아니라 러시아 대사나 러시아 경찰 둘 중 어느 한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우선 러시아 대사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관측이 있다. 사건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장된 언급을 했다는 것이다. 실제 러시아 대사는 9일 아직 범행동기가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특별히 한국인을 겨냥한 범죄는 아닌 것 같다는 수사당국의 판단을 전달받았다.”고 앞질러 말하는가 하면, “한국 언론이 선입견 없이 균형 있는 보도를 해 주길 부탁한다.”며 이례적으로 상대국 차관 앞에서 언론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러시아 경찰이 수사상황 보안을 위해 용의자를 체포했는데도 그 사실을 감추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하지만 러시아 경찰이 과연 그토록 신속하게 용의자를 검거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많은 편이다. 외교 소식통은 “러시아에서 인종혐오 범죄는 법적으로 처벌수위가 낮아 범인이 붙잡히더라도 금방 풀려나기 때문에 러시아 경찰이 수사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고 했다. 우리 정부 당국자들도 용의자가 아직 안 잡혔다는 러시아 경찰의 말을 기정사실로 믿는 분위기다. 어느 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든, 공신력이 생명인 정부 당국의 말이 엇갈리는 사태는 상대국에 대한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다. 특히 러시아 측의 이런 무성의한 태도로 피해자와 그 가족은 물론 많은 한국인들이 불안에 떠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까 우려된다. 일각에서는 옛 소련 정부식 ‘관(官) 우위 인권 경시’ 풍조가 은연중에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외교 전문가는 “러시아는 서방국가의 가치관으로 이해되지 않는 측면이 많다.”고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러 ‘스킨헤드’ Q&A

    ‘러시아 유학 1세대’인 김선래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교수도 12년의 유학생활 동안 2~3번 러시아 청년들의 이유 없는 공격을 받았다고 했다. 러시아 극우인종차별주의자(일명 스킨헤드) 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김 교수, 러시아 출신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등과 함께 풀어본다. Q: 스킨헤드의 출현 배경 A: 1990년대 구소련 붕괴 이후 국가 경제가 흔들리면서 소외계층 청년들의 불만이 누적되기 시작했다. 사회주의 시절, 개인 및 단체를 삼엄하게 감시했던 국가권력이 통제 기능을 상실하자 청년조직들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세를 불려 나갔다. 2000년대 초반 블라디미르 푸틴이 정권을 잡은 뒤 고유가를 바탕으로 고속성장을 이루자 ‘러스키(러시아인)는 위대하다’는 극우 애국주의가 형성됐다. Q: 한국인 표적 범죄인가 A: 흑인, 아시아인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한국인을 특정한 범죄라고 보기는 어렵다. 무차별 테러의 우연한 희생자라고 보는 편이 맞다. 그러나 혐한주의가 불거지는 현상은 간과할 수 없다. Q: 스킨헤드가 특히 혐오하는 인종은 A: 최근 5년 동안 인종테러는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등 카프카스계와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인들에게 집중됐다. 이들은 러시아의 3D 업종에 종사하는 3만명 외국인 근로자의 대부분이다. 이들에게 일자리를 빼앗겼다는 박탈감이 인종테러 원인으로 분석된다. Q: 테러 피하려면 A: 날이 어두워지면 외출을 삼가라. 늘 경계하고 복면을 쓰거나 태도가 수상한 사람이 접근하면 피하는 게 상책이다. 스킨헤드는 자국민을 해치지 않기 때문에 한국사람끼리 몰려다니는 것보다 현지 친구와 다니는 것이 좋다. 히틀러의 생일인 4월20일을 앞둔 3~4월에는 인종테러가 집중되는 시기이므로 대낮 외출도 자제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러 유학생, 일행 7명과 있다 피습”

    러시아에서 괴한의 흉기에 찔린 유학생 심모(28)씨는 당초 알려진 것처럼 여자친구와 단둘이 길을 가다가 변을 당한 것이 아니라, 한국인 일행 7명과 함께 있다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건 장소는 한인 마켓, 노래방 등이 위치한 신흥 부촌으로 외국인 혐오범죄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심씨와 가족같이 지내던 모스크바 감리교회 담임목사 이복근(48)씨는 당시 상황을 10일 서울신문에 자세하게 전했다. 사건이 일어난 지난 7일 심씨는 같은 교회를 다니는 여자친구, 중학생 4명, 학부모와 모스크바 서남쪽 유고자파드나야 한 상가 내에 있는 한국 노래방을 찾았다. 오후 5시가 안 된 시각 노래방에서 나와 일행과 인사를 하고 헤어지려던 순간 영화 ‘스크림’ 가면을 쓴 괴한이 달려들었다. 괴한은 심씨를 팔로 감고 뒤에서 칼로 찌른 뒤 온 길로 유유히 달아났다. 당황한 일행이 어쩔줄 몰라하자 한 러시아인이 다가와 “근처에 병원이 있으니 빨리 옮기자.”면서 도왔다. 심씨는 5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죽을 고비는 넘겼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담당 의사는 “칼이 깊게 들어가고 피를 많이 흘려 안심하기는 이르다.”면서 “5~10일은 지나봐야 안다.”고 말했다. 사건이 일어난 유고자파드나야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인이 많이 살았다. 이 목사는 “사건이 일어난 상가에는 한인 슈퍼마켓과 노래방이 있다. 외지거나 인적이 드문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심씨를 제외한 일행들은 모두 무사했다. 때문에 러시아 한인들 사이에는 “심씨를 표적으로 노린 것 같다.”는 말이 돌고 있다. 심씨의 주변인들은 심한 충격으로 말을 잃은 상태다. 이 목사는 “러시아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온순하던 심씨에게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면서 “현장에 함께 있던 심씨의 여자친구와 중학생들은 극심한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심씨와 같은 러시아 내 한국 유학생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러시아 한국 유학생은 2003년 1718명에서 2009년 2174명으로 늘어났다. 과거에는 발레, 무용, 영화 등 예술 관련 전공 유학생들이 러시아를 찾았지만 최근에는 어학연수를 위한 유학생이 대다수다. 한국인이 속수무책으로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은 없다. 고영철 러시아 국립사회대 한국어과 교수는 “러시아 사람들도 길을 가다가 청소년 범죄단에 두드려 맞는 일이 종종 있다.”면서 “돈을 많이 쓰거나 밝은 옷을 입고 다니는 등 튀는 행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주러 한국 대사관 신성원 총영사는 “현지 경찰이 아직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으며 용의자 2명의 몽타주를 작성해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삼성장학재단 올 316억원 지원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은 올해 모두 315억 9000만원의 장학금을 저소득층에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66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장학금은 멘토링장학사업, 배움터장학사업, 글로벌장학사업 등으로 분류, 지원된다. 이 가운데 216억원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장학사업에 투입된다. 지난해의 경우 모두 6800여명에게 120만~240만원씩 지원됐다. 재단은 이를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www.eopportunity.or.kr)을 통해 장학금 수혜자를 공모한다. 응모 희망자는 멘토링 교사와 함께 지원신청서, 멘토링계획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현재 학비를 면제받거나 다른 장학금으로 학비를 지원받는 학생도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 성적은 고려하지 않는다. 한편, 배움터장학금은 2만 6000여명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장학금은 개발도상국 출신 한국 유학생 7005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러, 한국인 습격 용의자 2명 체포

    러시아는 지난 7일 모스크바에서 습격당한 한국인 유학생 심모씨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9일 최근 러시아에서 잇따른 한국민 대상 범죄와 관련,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유감을 표명하면서 신속한 수사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브누코프 대사는 “심씨 사건 관련 용의자 2명을 체포해 조사중”이라며 “한국인을 특별히 겨냥한 건 아니라는 게 러시아 수사당국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브누코프 대사는 “신속한 수사로 오는 29일 한·러 차관급 전략대화 이전에 수사 결과 발표가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런 사건이 한·러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저해해서는 안 된다.”면서도 “한국 언론의 균형있는 보도를 바란다.”는 말로, 일부 언론보도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러 유학생 또 피습… ‘인종범죄’ 공포

    러시아에서 한국 젊은이를 상대로 한 폭행·살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 교민 사회가 공포에 떨고 있다. 정부는 대책 마련에 부심중이지만, 명쾌한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8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쯤(현지시간) 모스크바 시내 남서부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모스크바 국립 영화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심모(29)씨가 흰 가면을 쓴 괴한 1명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렸다. 심씨는 사건 직후 모스크바 시립31 병원으로 옮겨져 4시간여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심씨는 한때 과다 출혈로 중태에 빠졌으나 빠르게 호전돼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병원관계자는 “이젠 자연호흡을 하며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라면서 “앞으로 2~3일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6년 전 유학온 심씨는 이날 교회 예배 후 한국인 친구들과 노래방에 들렀다 헤어진 뒤 여자친구 1명과 10여m를 걸어가던 중 변을 당했다. 괴한이 뒤에서 껴안은 뒤 갑자기 목을 찌른 뒤 달아났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당시는 해가 떠 있어 환했다. 사고 지역은 지난주에도 키르키스탄인 1명이 비슷한 방법으로 피살된 곳이다. 신흥 주거지역으로 외국인만 사는 아파트들이 있고 임차료도 높은 곳이다. 때문에 우리 정부와 러시아 경찰은 경기 불황으로 좌절한 러시아 젊은이나 스킨헤드족 등 인종혐오주의자의 범죄로 일단 추정하고 있다. 현재 모스크바에만 스킨헤드족 단체가 2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지난해 러시아 전체의 인종혐오범죄 사망자 수는 71명이었다. 특히 한국인 학생에 대한 범죄는 지난 한 달 새 2차례나 일어났다. 지난달 15일 알타이주 바르나울시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던 대학생 강모(22)씨가 현지 청년 3명에게 흉기 등으로 집단 폭행을 당해 숨졌다. 지난해 1월에는 언어연수 중이던 여대생이 스킨헤드족 3명에게 인화성 물질로 테러를 당해 화상을 입었다. 2007년 2월에는 유학생 한 명이 집단구타 당해 숨졌다. 2005년 2월에도 10대 유학생 2명이 흉기에 찔려 다쳤다. 한국 정부는 지난달 강씨 사건이 발생하자 주 러시아 대사관을 통해 러시아 당국에 중앙정부 차원에서 예방책을 마련토록 촉구했으나 유사 사건이 재발하자 허탈한 표정이다. 그렇다고 마땅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일단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여행경보’를 내리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여행경보’를 내리면 강대국 러시아와 척을 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우리 정부는 러시아 남서부의 체첸을 중심으로 한 카프카즈 지역만 테러행위 빈발을 이유로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로 지정해 놓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개개인이 스스로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조심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대상문화재단 장학금 13억 지급

    대상그룹의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은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중·고·대학생 등 435명에게 2년 간 총 1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성적이 우수해 총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교 및 대학원생 20명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교생 400명, 동남아 출신 유학생 15명 등에게 장학금이 주어진다. 대상문화재단은 1971년부터 장학사업을 펼쳐 왔으며 지난해까지 학생 5000여명에게 장학금 113억원을 지급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美주류사회서 성공한 청년 한인들

    美주류사회서 성공한 청년 한인들

    우리 민족은 한반도에서만 사는 것이 아니다. 한반도 바깥 170개국에서 700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 한반도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가운데 미국에 거주하는 ‘코리안-아메리칸’은 240만명에 달한다. 1903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일하러 간 게 그 시작이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을 지원했고, 광복 뒤에는 한국의 미국 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했다. 이제 코리안-아메리칸은 미국 정치·경제·언론·문화·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세계에 ‘코리아’를 알리고 있다. 아리랑TV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30분 13부작 다큐멘터리 ‘드림 잇!-유 아 더 넥스트제너레이션’을 방송한다. 이방인에서 주인이 된 젊은 코리안-아메리칸 1.5세와 2세, 유학생들의 삶을 다룬다. 1부에서 인기 미국드라마 ‘히어로스’의 안도 역으로 스타가 된 배우 제임스 카이슨 리의 삶을 통해 한인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 과정과 성장 과정, 그리고 배우로서 외로운 싸움 등을 짚어본다. 2부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홍과 미국 주간지 ‘타임아웃’이 전도유망한 디자이너로 소개한 낸시 강(2부), 3부에서는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장권옥을 조명한다. 이어 거대한 마스킹 테이프 드로잉 기법으로 유명한 설치작가 곽선경, 일본 망가와 빈티지 일러스트레이션을 조합한 몽환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 에이미 솔(4부), 미국 내에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미아 킴과 데이빗 최(5부), 김치와 불고기에 멕시코 음식 타코를 접목한 ‘김치 타코’를 거리 음식으로 개발해 미국인을 열광시킨 로이 최(6부), 자동차 디자이너 민승재(7부), 미국 여자 주니어 테니스 최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양정원(8부),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경찰특공대(SWAT)가 된 찰스 조(9부),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배우 저스틴 전(10부), 프로 서퍼 빌리 최(11부), 요리사 코리 리(12부), 장애를 뛰어넘어 척추신경마비 전문의가 된 수지 킴(13부) 등의 삶이 차례로 소개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맨해튼에 한국문화 알릴 광고판 만들 계획”

    “맨해튼에 한국문화 알릴 광고판 만들 계획”

    ‘하와이는 미국 땅, 시칠리아는 이탈리아 땅, 발리는 인도네시아 땅, 독도는 한국 땅, 이것들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방문하세요.’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을 맞아 지난 3·1일절에 뉴욕 맨해튼의 심장부인 타임스스퀘어 CNN뉴스 광고판에 ‘독도’가 처음 등장, 화제가 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전 세계인들은 지금도, 아니 적어도 6월 말까지는 이 광고를 접하면서 ‘독도’라는 단어에 시선을 멈추게 된다. ●문화관광쪽으로 ‘우리땅 독도’ 홍보 누가 이런 광고를 했을까. 정부? 아니다. 우리나라를 알리는데 앞장서온 순수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른바 한국 홍보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36)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주인공이다. 대학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16년째 한국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유수 언론에 독도, 동해, 위안부, 고구려 등의 광고를 실어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타임스스퀘어 광고와 관련,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이기에 문화관광 쪽으로 컨셉트를 잡아 홍보하는 것이 외국인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존 해외언론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강조한 것과 약간 달리했다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현지 광고 관계자들은 “국가적인 현안을 민간인들이 힘을 합쳐 타임스스퀘어에 상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신선하다. 아주 자연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고제작을 전적으로 후원한 가수 김장훈씨도 “타임스스퀘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모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많이 촬영하기 때문에 간접광고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서 교수를 통해 기대감을 전해왔다.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광고는 타임스스퀘어 CNN뉴스 광고판을 통해 한 시간에 두 번, 하루 48회 노출되며 오는 6월30일까지 계속된다. 뿐만 아니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및 펜 스테이션, 유명 백화점이 즐비한 맨해튼의 한인타운 입구 등의 대형 전광판에서도 같은 조건으로 동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G20정상회의 홍보블로그 개설 이번 광고의 완성도를 위해 현지 유학생과 교민들의 도움이 컸다는 서 교수는 내친 김에 “타임스스퀘어에 국가단위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홍보전문 광고판을 만들어 한류, 한식, 한글, 한복 등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24시간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아울러 올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등·대학생들과 함께 만든 홍보블로그(http://blog.naver.com/seokyoungduk)를 최근에 개설했다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 개념 및 유치 의미, 준비 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7개 국어로 번역해 해외 네티즌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꾸준히 벌여 나갈 예정이란다. 김문 부국장 km@seoul.co.kr
  • 드렁큰타이거-윤미래-리쌍, 日서 첫 합동공연

    드렁큰타이거-윤미래-리쌍, 日서 첫 합동공연

    드렁큰타이거와 윤미래, 힙합 듀오 리쌍이 일본에서 합동 공연을 펼친다. 세 팀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 스텔라볼에서 비지, 정인과 함께 ‘크레이지 나이트’(Crazy Night) 파티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모두 같은 정글 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지션으로 해외에서 합동공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티켓 판매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일본 유학생들과 힙합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공연 관련 공지가 되어 있는 사이트에는 많은 음악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은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고국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목말라 했던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에게 진한 향수와 함께 열정을 분출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해 6월, 8집 앨범을 발표한 드렁큰타이거는 오프라인 집계로 10만장을 돌파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리쌍 역시 6집 앨범 ‘HEXAGONAL’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정보기관들 첩보전쟁중]세계 정보기관들 첩보전쟁중

    [세계 정보기관들 첩보전쟁중]세계 정보기관들 첩보전쟁중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발생한 하마스 간부 암살을 계기로 세계의 정보기관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첩보영화를 방불케 한 이 사건의 용의자로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mossad)’가 지목 되면서 두바이 경찰은 1일(현지시간) 모든 이스라엘인의 두바이 입국 금지 조치를 통보했고 국제 여론도 이스라엘에 등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경제와 안보를 둘러싼 세계 각국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기 때문에 21세기에도 정보기관은 국가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고 있다. ■CIA 외국어 능통자 확보·NSA 요원 3만8000명 세계의 경찰국가를 자임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 정보기관인 ‘중앙정보국(CIA)’은 지난해 말부터 한국어, 중국어, 아랍어 능통자 확보에 나섰다. 북한 핵 문제 해결과 중국과의 경제 및 군사 패권 다툼, 대 중동정책 수립 과정에서 첨단장비를 이용하는 ‘시진트’를 넘어 ‘휴민트(인적정보)’를 통한 최고급 정보를 확보하겠다는 뜻이다. CIA 요원 중 외국어 구사 능력자가 1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어를 포함한 외국어를 ‘중요 임무 언어’로 분류하고 이들 언어 구사능력자 채용 시 특별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해외 정보 수집에 유리한 인재 확보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미 정치첩보 기구의 대명사였던 CIA는 구 소련의 붕괴로 냉전시대가 저물자 주력 분야를 경제첩보 활동으로 전환하고 세계 각국의 경제 정책 수집 및 분석, 자국 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 등에 힘쓰고 있다. CIA와 함께 미국 정보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안전보장국(NSA)’은 CIA보다 더 막강한 정보력을 자랑한다. NSA는 CIA 요원 2만여명보다 더 많은 3만 8000여명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 정보기관 중에서도 가장 베일에 가려진 조직이다. NSA는 조직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그런 기관 없음(No Such Agency)’ 혹은 ‘아무 말도 하지 말 것(Never Say Anything)’ 등의 별명이 붙어있다. NSA의 주력 분야는 전 세계 정보 통신망의 도청 및 감청이다. 통신위성이나 각종 전자장치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를 언제든지 도·감청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A가 주도한 전 세계 통신감청 시스템인 ‘에셜론 프로젝트’를 통해 하루 30억 건의 통화를 도청할 수 있고 ‘테러’ ‘폭탄’ 등 특정 단어를 사용하게 되면 즉각 추적 대상으로 올려 NSA의 본부로 전송해 수집·분석한다. 이처럼 세계 최고의 정보력을 과시하는 미국도 9·11 테러 이후 미 본토를 향한 테러 위협, 이라크 전쟁에 이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란과 북한의 핵무기 개발 등 국제 현안이 산적해 있어 지난해 12월 알카에다 스파이가 아프간 CIA에 잠입해 폭탄 테러를 가하는 등 막강 정보망에 허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국가안전부 저인망식 정보수집… 해킹중심지 의혹 중국의 대표적인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는 최근 세계 해킹 공격의 중심지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 국가안전부를 중심으로 매년 수천명의 중국 외교관과 유학생, 기업가들을 저인망식으로 활용해 해외의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한 언론은 지난해 9월 독일 정보기관인 연방헌법수호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국가안전부가 해외에 파견한 스파이가 60만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독일 일간 디벨트는 독일에서 열린 주요 기술보고회에서 중국인 방청객이 발표자의 노트북에 이동식 디스크(USB)를 연결하다 적발된 사건과 독일에 잠입한 중국 산업 스파이들의 사례 등을 꼽으며 “중국 정부가 독일 기업의 채용 동향 등을 확인해 중국인들에게 시험을 응시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3만 2000명의 중국 유학생과 중국인 학자들도 의심 대상으로 지적했다. 국가안전부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이라며 부인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 정부의 구글 해킹 사태 등 잇달아 발생한 대규모 해킹의 진원지가 중국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가안전부에 대한 의혹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983년 공공안전부의 정보 담당국과 공산당의 내사 및 내부 안전을 담당한 중앙조사부의 일부 기능이 군 총참모부와 통합해 출범한 기관으로 중국의 개방정책 채택 이후 출입국 내·외국인 관리와 미국 등 선진국의 첨단산업 및 군수기술 정보 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MI-6 해외정보·MI-5 대테러 등 국내보안 담당 첩보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소속된 기관으로 잘 알려진 MI-6는 최근 영국 언론을 통해 지난 1월 두바이에서 발생한 하마스 핵심 간부 마흐무드 알 마부 암살 사건의 계획을 모사드로부터 통보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휩싸였다. MI-6는 영국의 해외정보 수집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비밀정보국(SIS)’의 또 다른 이름으로 영국 국내 정보는 ‘국가보안국(SS·MI-5)’이 맡고 있다. 이들 기관이 MI-5, MI-6로 불리는 이유는 1909년 비밀첩보부(SSB)에 속했던 두 기관이 1916년 군사정보국으로 편입되면서 각각 군사정보(Military Intelligence) 5과와 6과로 편성됐기 때문으로 지금도 영국 언론은 SS, SIS보다 MI-5, MI-6를 주로 표기하고 있다. MI-5는 제1,2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영국에 침투한 해외 간첩 색출을 주로 담당해 오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활동 분야를 넓혀 대테러, 마약 및 조직범죄, 불법 이민 단속 등의 임무도 수행하고 있지만 경찰과 중첩되는 업무로 마찰을 빚는 등 논란의 중심에 오르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해외 정보를 담당하고 있는 MI-6의 황금기는 제2차 세계대전과 냉전시대였다. 이 기간 동안 MI-6는 독일과 이탈리아군의 암호 해독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며 연합군에 상당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냉전 종식 이후 이 기관의 중요성도 떨어지면서 조직은 대폭 축소됐다. ■모사드, 규모 작지만 최고 정보력 지닌 조직 평가 알 마부 암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mossad)’는 ‘작지만 최고의 정보력을 지닌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사드의 공식 명칭은 중앙공안정보기관(Central Institute for Intelligence and Security)이지만 히브리어로 ‘기구’ ‘교육기관’ 등을 의미하는 ‘모사드’가 널리 쓰이고 있다. 알 마부 암살사건을 수사 중인 두바이 경찰은 사건 직후 모사드를 지목하며 11명의 용의자를 공개 수배한 데 이어 최근 15명의 용의자를 추가 발표했다. 알 마부 한 명을 살해하기 위해 26명의 모사드 요원이 동원된 것으로 외신들은 1997년 하마스 최고 지도자 칼리드 마샬 암살 실패를 경험한 모사드가 이번 암살 작전에 더욱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러시아는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소련의 비밀경찰이었던 KGB의 역할은 현재 연방보안국(FSB)이 담당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간첩 탐지와 국경수비를 담당하던 FSB역시 최근에는 경제 및 정보산업 분야로 중심 업무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국가안전부와 마찬가지로 2009년 12월 영국 대학의 기후 변화연구소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기도 한 FSB는 해커 양성에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내각정보조사실 등 운영… 경제·안보분야 대폭 강화 │도쿄 이종락 특파원│일본도 부처내 정보 파트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독자적인 정보기관이 없지만 내각정보조사실, 경찰청, 공안조사청, 방위성이 별도의 정보부처를 운영하며 정보수집활동에 나선다. 일본은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정보대전을 대비해 한때 독립적인 정보기관 창설을 검토했었다. 2007년 아베 신조 전총리 재임시 일본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창설을 추진했다. 당시 9·11 테러와 북한 핵미사일 시험 발사 등으로 인해 일본도 별도의 정보부대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이 해 4월6일 NSC 창설 안건이 각료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쿠다 야스오 전총리가 취임하면서 이 방안에 대한 논란을 거듭했다. 외무성과 방위성이 “NSC는 옥상옥 기구가 될 것”이라며 반대했다. 결국 NSC 사무총장과 사무국장의 임명, 위원 구성 방식 등을 놓고 부처 간 주도권 다툼을 벌이다 같은 해 12월 24일 안전보장회의에서 NSC 창설안이 폐지됐다. NSC 창설이 무산됐지만 일본 부처내 정보기구의 역할은 오히려 더욱 강화됐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런 차원에서 외무성은 최근 각국 대사관별로 이뤄지는 일본 주재원들의 정보 수집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보당국 관계자는 “NSC 창설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내각정보조사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경제와 안보에 대한 정보수집활동이 대폭 강화됐다.”고 말했다. jrlee@seoul.co.kr
  • 베이징 집값잡기 “외국인 먼저”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부동산 가격폭등의 진앙지 가운데 한 곳인 베이징시가 강력한 투기억제책을 빼들었다. 체류 기간이 1년이 채 안 되는 직장인과 유학생 등 외국인들은 베이징에서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을 매입할 수 없게 된다. 베이징시의 부동산 관련 11개 부처가 공동으로 부동산 가격폭등 억제 대책을 발표했다고 24일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금융위기 이후 완화했던 외국인의 주택 매입 제한 조항을 되살리고, 장기 체류자도 한 채 이상의 아파트를 구입할 수 없도록 했다. 택지 양도에 대한 규정과 함께 시공 및 준공과 관련한 부동산 개발업체의 위약 책임도 대폭 강화했다. 베이징시는 이번 조치가 부동산에 대한 투기적 수요를 차단해 가격 안정과 함께 공급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또 부동산 매매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개발업체가 보유한 모든 부동산을 허가취득 3일내에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미등기 전매와 투기 차원의 부동산 과다 보유, 허위 정보 유포 등의 행위에 대해서도 철퇴를 가하기로 했다. 양도세 면세 기준도 기존 2년 보유에서 5년 보유로 대폭 강화했다. 베이징시 주택 및 도시건설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11개 유관 부문이 모두 참가해 시행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나온 부동산 안정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중국의 주요 도시는 그동안 아파트값 급등 등 부동산 시장이 투기적 상황으로 치달을 때마다 외국인에 대한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는 등 부동산 외부 수요를 억제하는 데 주력해 왔다. 지난해 베이징의 부동산 매매 가격은 연초 1㎡당 1만 1000위안 선에서 연말에 1만 8200위안으로 75% 이상 수직상승했다. 중국 전체적으로도 지난 1월 부동산 가격이 9.5% 급등해 21개월래 최고를 기록하는 등 자산거품 우려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stinger@seoul.co.kr
  • [글로벌 시대]대외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유럽팀장

    [글로벌 시대]대외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유럽팀장

    ‘제2의 중동’이라 불릴 만큼 막대한 에너지자원이 매장된 중앙아시아 지역은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이 교차하는 배후지로서 장차 거대 신흥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따라서 이 지역은 2007년 말 한국의 중점 경제협력 대상지로 선정된 데 이어 현 정부의 신아시아 외교구상 범위에 포함될 정도로 국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 역내 GDP의 70%를 차지하고, 역내 최대 자원 보유국으로 ‘중앙아시아의 작은 거인’이라 불리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세계 경제위기로 주춤하고 있지만,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바탕으로 산업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중앙아시아의 경제적, 외교적 허브국가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함으로써 다방면에 걸쳐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확대할 수 있는 보다 심화된 외교관계를 구축하였다. 더욱이 올해는 한국에서 ‘카자흐스탄의 해’로 지정되어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양국 간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려면 무엇보다 고위급 인적 네트워크의 구축이 긴요하다. 고도의 권위주의적 체제를 특징으로 하는 카자흐스탄에서 주요 의사결정이 일부 상층 엘리트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상수준을 포함한 고위급 간 정치적 유대 강화 혹은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그렇다면 카자흐스탄의 에너지자원 확보 및 시장진출 확대가 절실한 우리 한국은 무엇을 할 것인가. 첫째,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 간의 외교 및 경제협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한-중앙아 협력포럼’의 내실을 기하고 위상을 높여야 한다. 현재 한국과 중앙아시아 각국의 외교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이 포럼을 점차 부총리 및 총리급 수준의 정례 회담으로 격상하여 고위급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둘째, 현재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1세대 지도자의 성향을 2세대로 지속시키기 위해 각계의 핵심 지도층과 차세대 리더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 채널을 확대해야 한다. 지한파로 알려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비롯한 현 지도부가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고 서방에서 유학한 차세대가 집권할 경우, 지금 한국이 누리고 있는 프리미엄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1994년 이후 지금까지 카자흐스탄 국비 해외유학생 중 한국에서 유학한 비중은 0.9%에 불과하다. 셋째, 양국 기업인들 간에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구성하여 정례화해야 할 것이다. 일본, 터키 등은 이미 이러한 포럼을 활용하면서 신뢰구축과 경제협력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의례적인 협의체의 성격이 강한 국회차원의 의원 외교채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넷째, 최근 결성된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을 적극 지원하여, 카자흐스탄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반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 단체의 간부진은 모두 각국의 정·재계에 광범위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영향력이 매우 높은 인사들이다. 한국은 이 단체가 ‘중앙아시아 태권도 오픈대회’를 개최하여 중앙아시아 전역에 한국 브랜드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이 단체를 고위급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소중한 채널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한국보다 먼저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서방 국가들은 탁월한 기술력을, 중국은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송유관과 가스관을 건설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에 비해 기술력과 자본력이 부족한 한국은 우호적인 이미지를 십분 활용하여 고위급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가 굳건해지면 10년 후 원전 수출은 물론이고 한국형 고속철도가 카자흐스탄을 가로질러 중앙아시아의 실크로드를 누비는 날이 도래할 수 있을 것이다.
  • 윤상, 7년 유학생활 접고 대학 교수로

    윤상, 7년 유학생활 접고 대학 교수로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7년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대학 강단에 선다. 올봄 미국 NYU 대학원에서 뮤직테크놀러지 학과를 졸업하는 윤상은 이번 봄 학기부터 상명대 대학원 뮤직 테크놀러지 학과 초빙교수로 강의를 시작한다. 이는 과학과 공연의 만남을 일컫는 ‘인터미디어 퍼포먼스 jth Time’ 활동으로 유명한 상명대 이승연 교수(스탠포드대학 컴퓨터뮤직 박사)의 초대로 이뤄졌다. 윤상은 90년대초 작곡가로 데뷔해 강수지, 보아, 동방신기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한국 발라드 음악의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또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의 음악감독과 프로젝트 밴드 ‘모텟’ 활동을 통해 전자음악의 대중화에도 앞장서 왔다는 평이다. 2003년 미국 보스콘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떠난 윤상은 이후 NYU대학원에 진학했으며, 올해로 7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사진 = 오드뮤직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하, 日스크린 데뷔작 ‘일요일에’ 3월 국내 개봉

    윤하, 日스크린 데뷔작 ‘일요일에’ 3월 국내 개봉

    가수 윤하의 스크린 데뷔작인 일본영화 ‘이번 일요일에’가 내달 4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오리콘의 혜성’이라 불리며 특유의 음악성으로 한국과 일본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윤하는 지난해 4월 일본에서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 데 이어, 내달 국내 관객들과도 만나게 됐다. ‘이번 일요일에’는 일본으로 유학 간 한국 소녀가 3개의 직업을 가진 의문의 일본인 아저씨와 얽히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은 성장 영화다. 지난해 4월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 윤하의 영화는 11월까지 관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장기 상영됐다. 윤하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9월까지 ‘이번 일요일에’의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숨 가쁜 촬영 일정에도 윤하는 가녀리지만 호기심 많고 당찬 한국인 유학생 소라로 분해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윤하는 연기뿐 아니라 영화 OST에도 참여해 직접 부른 영화 주제곡 ‘무지개 저편’을 들려줄 예정이다. 일본영화프로듀서협회 최우수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켄모치 사토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일요일에’에는 윤하 외에도 이치카와 소메고로, 양진우, 다케나카 나오토, 전미선 등이 출연한다. 사진 = 인디스토리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트로플러스] 서울 해외 디자인통신원 모집

    서울시는 해외 선진도시의 유학생과 해외교포 등을 대상으로 제3기 디자인 분야 해외통신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일부터 25일까지다. 통신원으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3기 디자인서울 해외통신원들은 도시디자인 이슈 취재·원고집필, 도시 디자인 사례의 이미지 촬영·문헌조사 등을 하게 된다. 올해 열리는 세계디자인수도(WDC)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도 맡는다. 시는 이들의 조사실적과 기여도에 따라 약간의 취재·활동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자세한 모집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02)6361-3474.
  • 제주 국제학교 유치원·초교 내국인에게 입학 허용 추진

    제주도는 급증하고 있는 초등학생 해외 조기유학 수요를 흡수하기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내국인 학생의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입학 허용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는 2011년 개교 예정인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에 초등학교 4학년부터 입학을 허용하기로 한 것을 제주특별법 4단계 제도개선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부터 내국인 입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 통계에 따르면 초등학생 조기 해외유학은 2000년 705명이던 것이 2008년 1만 2531명으로 18배 늘어났다. 특히 초·중·고 전체 유학생 가운데 초등학생 비율이 2000년 16%에서 2008년 46%로 늘어나는 등 초등학생 조기 유학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제주도 문원일 교육의료산업팀장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는 내국인 학생들에게 국어와 국사 등 사회과목을 필수과목으로 규정하고 있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국제적인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 진출 예정인 영국의 ‘노스 런던 칼리지에이트스쿨(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은 다음달 초 학교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 NLCS는 1850년에 세워진 영국 최초의 여자사립학교로 매년 100명 정도의 졸업생 중 40명 이상이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할 정도인 영국 명문 사립학교 중 하나다. 도는 NLCS에 이어 캐나다의 ‘브랭섬 홀(Branksome Hall)’과도 오는 4월 본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미국의 ‘세인트 알반스 스쿨(Saint Albans School)’과는 사업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6월 학교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