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하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수조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발길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유죄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내 동네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505
  • 앙상블블랭크,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앙상블블랭크 10’ 개최

    앙상블블랭크,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앙상블블랭크 10’ 개최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앙상블블랭크(음악감독 최재혁)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기념 공연 ‘앙상블블랭크 10’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음악적 성과를 돌아보고, 동시대 음악을 향한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작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앙상블블랭크는 ‘작곡가는 살아있다’라는 부제 아래 국내외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소개해 왔다. 특히 동시대 창작음악을 중심으로 새로운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초연하며, 현대음악의 다양한 흐름을 관객과 만나게 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의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시대와 미학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 모음곡을 시작으로, 헬무트 라헨만, 파울 힌데미트, 피에르 불레즈, 존 애덤스의 작품이 차례로 연주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음악이 지닌 폭넓은 스펙트럼과 각기 다른 작곡 어법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자이자 작곡가로 활동 중인 최재혁 음악감독은 “특히 라헨만의 음악은 ‘소리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익숙한 청취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각으로 음악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앙상블블랭크는 그동안 BBC Proms Korea, 세종문화회관 ‘온 싱크 넥스트(On Sync Next)’, 대관령음악제,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등 국내외 여러 무대에 초청돼 활동해 왔다. 아울러 무용, 영상, 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음악의 표현 범위를 넓히는 작업도 지속해 왔다.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앙상블블랭크의 지난 활동을 되짚어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작업 방향을 함께 조망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 강남, ‘나혼산 지하철 친구’와 13년 우정…“덕분에 방송 대박나 지금까지”

    강남, ‘나혼산 지하철 친구’와 13년 우정…“덕분에 방송 대박나 지금까지”

    방송인 강남이 13년 전 예능 프로그램 촬영 현장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은 ‘지하철 친구’ 최승리와 변함없는 우정을 인증했다. 강남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친구 최승리의 신혼집에 방문해 집들이를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집 앞에서 최승리와 반갑게 재회한 그는 “나는 오늘 너희 신혼집에 처음 온다. 다른 친구들은 왔냐”고 묻자 최승리는 “아직 안 왔다. 네가 처음이다”라고 답하며 환대했다. 집 안으로 들어선 강남은 “지금 우리가 만난 지 13년 되지 않았냐. 나랑 지하철에서 처음 만났을 때 지금 아내와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강남은 실용적인 생활용품인 휴지, 세제, 돌돌이, 비상식량, 키친타월, 믹스커피, 소화기, 해바라기 그림 등 정성껏 준비한 집들이 선물을 차례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특별 제작한 트로피를 건네며 “나같이 방송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계속 감사 인사를 받지만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묵묵하게 일하는 분들은 감사 인사를 받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나 혼자 산다’ 촬영 당시 지하철에서 최승리를 만났기 때문에 해당 방송에서 대박이 났고 이후 고정 프로그램만 12개가 생겼다”며 “이 친구가 당시에 촬영 허락을 하지 않았다면 나는 여기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강남은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당시 그는 은행에서 통장 잔고가 3422원뿐이라는 충격적인 현실을 확인한 뒤 지하철로 이동했다. 그러던 중 옆자리에 앉은 낯선 남성에게 말을 걸며 초면에 잔고를 공유하는 친화력을 보여줬고 두 사람은 1987년생 동갑내기였으며 연락처를 교환했다. 연출이 없는 실제 상황에서 탄생한 이 기적 같은 장면은 방송 직후 화제를 모으며 예능계 레전드 영상으로 회자됐다. 이렇게 만난 최승리는 이후 강남이 전성기를 누릴 때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으며,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결혼식에서 직접 사회를 맡을 정도로 깊은 우정을 유지해 왔다.
  • 부산시, 국가기록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기록관리 최고 역량 입증

    부산시, 국가기록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기록관리 최고 역량 입증

    부산시는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공기록물 관리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기록의 날(매년 6월 9일)은 우리나라 기록문화 전통을 계승하고, 기록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2019년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2005년 기록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후, 국무총리 및 장관 표창을 3차례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최고 역량 기록 자치’를 실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시는 그동안 체계적인 행정 기록물 관리를 위해 ‘부산시 공통업무 기록물 보존기간 기준’을 수립하고, 광역시 최초 시청각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기록원’ 건립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사전투표 ‘쌍둥이 득표’ 논란에 “놀랄 일 아냐” 반박한 교수, 누군가 봤더니

    사전투표 ‘쌍둥이 득표’ 논란에 “놀랄 일 아냐” 반박한 교수, 누군가 봤더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인천과 전남 지역 주요 후보자의 득표 수가 몇몇 투표소에서 동일하게 나온 이른바 ‘쌍둥이 득표’ 논란에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가 “수학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허 교수는 세계수학자대회가 수여하는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미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의 부친이다. 허 교수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인천과 전남에서 발생한 ‘쌍둥이 득표’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허 교수는 “인천시장 선거 관내 사전투표에서 두 후보의 득표 수가 완벽히 일치하는 2개 동이 발견됐다고 해서 투표 조작을 의심하는 건 통계적 관점에서는 합리적이지 않다”며 ‘풀이 과정’을 소개했다. 앞서 인천 연수구 송도1동·송도2동 관내사전투표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3030표, 1440표로 득표 수가 동일했다. 허 교수는 이를 A와 B 두 사람의 ‘동전 던지기’로 비유했다. A와 B가 동전을 총 4470회(3030+1440) 던졌다고 가정하고, 동전의 앞면이 나올 확률을 실제 박 당선인의 득표율인 0.6779%(3030/4470)로 상정해 A와 B가 각각 앞면이 나오는 횟수가 완전히 같을 확률을 도출했다. 허 교수는 “10억번의 컴퓨터 모의시행(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두 사람의 앞면 수가 일치할 확률은 0.00903로 대략 1%”라고 설명했다. 허 교수는 “단일 사건으로 보면 1%는 조금 작아 보이지만, 시야를 넓혀 ‘인천시 전체’를 보면 그렇지 않다”고 분석했다. 인천의 행정동은 총 137개로, 이중 2개 동씩 짝을 짓는 경우의 수는 9316개다. 이중 1%의 비율로 크기가 비슷하고 정치·사회적 성향이 유사할 수 있는 경우는 93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각 짝에서 결과가 일치할 확률이 1% 정도이므로 그 기대값은 0.84개다. 때문에 1개의 짝에서 결과가 완전히 일치했다고 놀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광주·전남, 인천보다 ‘쌍둥이’ 나올 확률 커”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선거 관내사전투표에서도 10개 읍면동에서 민형배 민주당 당선인과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수가 동일하게 나타났는데, 이에 대해서도 “수학적으로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우연 현상”이라고 허 교수는 설명했다. 허 교수는 인천 사례에 적용한 ‘동전 던지기’ 모델을 재차 적용하며 동전의 앞면이 나올 확률(p)을 민 당선인의 득표율인 0.9% 수준으로 가정했다. 이어 “동전의 앞면이 나올 확률(p)은 광주·전남이 인천보다 훨씬 크며, 동전 던지기를 시행한 횟수(n=전체 득표 수)는 훨씬 작다”면서 “두 사람의 동전 던지기에서 앞면이 나오는 횟수가 완전히 같을 확률은 p가 0.5에서 1로 가까워질수록, n이 작아질수록 커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주·전남 선거구에서 전체 읍면동의 수(393개)는 인천보다 훨씬 많아, 각 읍면동을 2개로 묶은 쌍의 조합도 인천보다 많다. 이러한 이유로 광주·전남에서 ‘쌍둥이’가 나올 확률이 인천보다 클 수밖에 없다는 게 허 교수의 분석이다. 앞서 인천과 광주·전남 사전투표에서의 ‘쌍둥이 득표’ 논란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억 9000만분의 1” 확률을 꺼내들며 특검 등으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자신의 SNS에 허 교수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장 대표를 반박했다. 이 대표는 “통계학의 권위자가 내놓은 답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는 것”이라며 “장 대표는 산식을 공개하든지, 발언을 거두든지 둘 중 하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두 지역에서 나온 ‘쌍둥이 득표’ 논란에 대해 “우연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일 “주요 후보자의 득표수가 일치한다는 주장은 우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인천선관위는 송도1동과 송도2동의 사전투표 결과를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이기붕 개혁신당 후보의 득표수와 무효표 수가 각기 다르고, 개표 과정도 완전히 분리돼 독립적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도 “상세 내역을 분석한 결과 각 사전투표소의 선거인 수와 후보자별 득표수, 무효투표수 등 전체 투표 데이터는 서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 전남도, 해수욕장 안전 강화와 바가지요금 근절 나서

    전남도, 해수욕장 안전 강화와 바가지요금 근절 나서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전라남도가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와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선다. 전남도는 9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6년 해수욕장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과 바가지요금·알박기 근절 방안, 이용객 편의 증진 대책 등을 중점 점검했다. 협의회에는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12개 시군과 소방본부, 지방해양수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남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해수욕장 개장 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 체계를 논의했다. 전남도는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45일간 지역 53개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전남도는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해수욕장별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 인력 411명과 구조장비 등 안전시설 3400여대를 사전에 확보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 개장 기간과 폐장 후 2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장 전까지 총 92억원을 들여 모래사장 정비와 샤워실·화장실·오·폐수 처리시설 정비, 수질 조사 등 11개 사업을 추진해 노후 편의시설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이용객 불편을 초래하는 바가지요금, 알박기 등 부당 관행 근절을 위해 파라솔과 평상 등 편의시설 사용료를 시군 누리집에 사전 공개하고, 현장 요금표 게시를 확대해 가격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기간 무단 점유 시설물에 대해서는 계도 활동을 하고, 필요하면 행정대집행과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로 공공 이용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불편신고센터(061-120 또는 1330)로 접수한 민원은 신속한 현장 확인을 거쳐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며 “해양치유와 해양레저스포츠, 반려동물 친화 해변 등 특색 있는 콘텐츠가 펼쳐지는 전남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광률 경기도의원 ‘경기도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안광률 경기도의원 ‘경기도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 내 고질적인 교육 문제로 지적돼 온 과밀학급과 과대학교 문제를 유형별로 진단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연구가 최종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경기교육정책연구회’(회장 안광률 위원장)는 지난 9일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광률 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들과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진,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 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진이 도출한 최종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실질적인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했다. 최종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밀학급과 과대학교 문제는 단순히 학생 수의 증감에 국한된 사안이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급격한 학령인구 유입, 원도심 유출에 따른 학생 분포의 변화, 학교용지 확보의 제도적 한계, 특정 학군 선호도 집중, 교원 정원 확보 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연계된 구조적 문제로 진단됐다. 이에 연구진은 교육 현장의 다각적인 특성을 반영해 과밀중학교를 ▲신도시 인구집중형 ▲재개발·재건축 인구급증형 ▲선호 학군형으로 구분했다. 또한 과밀고등학교는 ▲평준화 배정형 ▲비평준화 배정형으로 각각 유형화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도출된 주요 정책 제안으로는 개발 기획 단계에서의 ▲학교시설 및 학교 용지의 선제적 확보 ▲학생 발생률 예측 시스템의 정밀도 제고 ▲교육 여건을 반영한 교원 정원 산정 방식의 근본적 개선 등이 핵심 과제로 제안됐다. 안 위원장은 “과밀학급·과대학교 문제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육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차원의 정책 개선은 물론 교육부와 국회에도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 건의해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 연구용역은 2026년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경기교육정책연구회는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경기도의회 차원의 촉구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는 한편, 교육 현장의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수립 및 자치입법 지원의 핵심 근거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공원·교통·상권까지… ‘완판’ 호반써밋파크에디션 연말 입주 시작

    공원·교통·상권까지… ‘완판’ 호반써밋파크에디션 연말 입주 시작

    호반건설이 인천 서구 연희동 연희공원 안에 조성한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오는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23년 분양 당시에도 ‘완판(완전 판매)’으로 호응을 얻었는데 입주 시점에 맞춰 다양한 인프라가 확충되며 생활 여건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0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370가구 규모다. 2023년 분양할 당시 주택시장이 침체 국면이었는데도 ‘완판’을 달성하며 시장의 기대를 드러냈다. 도시공원 부지의 70%는 녹지공원으로 조성해 인천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로 사계절 내내 산책과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게 특히 강점으로 꼽힌다. 광역 교통 여건도 빠르게 개선되는 흐름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청라국제도시역, 총 10.77㎞)의 1단계 구간이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7호선이 개통되면 청라 생활권에서 인천 도심은 물론 서울 강남과 여의도까지 광역 이동이 수월해진다.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까지 더해 서울 및 수도권의 접근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청라국제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만큼 다양한 인프라 활용도 가능하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된 코스트코 청라점이 지난 2024년 8월 문을 열었고, 돔구장·호텔·아쿠아필드 등이 포함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스타필드 청라가 내년 준공될 계획이라 주요 상권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연희초등학교(가칭)가 새로 지어질 예정이라 ‘초품아’ 입지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청라중학교도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또 서울아산병원 청라와 청라의료복합타운(예정)이 들어설 계획이고, LG전자 인천캠퍼스와 하나금융타운, 인천 서구청 등 직주근접 여건도 갖추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공원 속 대단지라는 희소 입지에 광역 교통망 확충과 대형 상업·의료 인프라가 입주 시점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현실화하는 단지”라며 “입주 후 생활 여건이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빅매치가 온다, 월드컵 이 경기를 주목하라…홀란과 음바페의 대결은 놓치지 마라

    빅매치가 온다, 월드컵 이 경기를 주목하라…홀란과 음바페의 대결은 놓치지 마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이 12일(한국시간)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여의 ‘축구전쟁’에 돌입한다.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는 무려 104경기가 치러지며 멕시코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등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12개조에 조별리그 경기만 72경기가 치러지는데 어떤 경기를 봐야 할 지 모를 만큼 압도적인 경기 수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경기와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월드컵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전은 그 자체로 축제인데 북중미월드컵의 첫 경기는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공이 맞붙는다. 16년 만에 월드컵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의 대결은 2010년 남아공 대회 개막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만큼 이번에야말로 승부를 가를 좋은 기회다. 멕시코가 고지대 홈 이점을 가질 수 있느냐가 관심거리다. 개최지인 멕시코시티는 해발 2240m에 있어 남아공 선수들이 90분 내내 체력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 ESPN은 멕시코의 승리 확률을 68%로 예측했다. 14일 오전 7시 펼쳐지는 C조 브라질과 모로코의 경기도 축구팬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경기다. 미국 NBC 방송은 조별리그 초반 가장 지켜봐야 할 빅매치로 브라질과 모로코의 경기를 꼽았다. 영원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은 월드컵 남미예선 18경기에서 8승4무6패로 최종 5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이상 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브라질의 공격 라인은 세계 최정상급이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멤버로 아프리카 최강국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15일 열리는 F조의 일본과 네덜란드의 대결도 관심 경기다.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아시아 최강으로 여겨지는 일본의 조직력이 맞붙는다. 아시아와 유럽의 자존심 대결로도 볼 수 있는 경기는 F조의 선두 향방을 가를 분수령으로 꼽힌다. G조에서 열리는 이집트와 벨기에의 경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베테랑 선수인 케빈 더브라위너와 모하메드 살라흐가 속해있다. 두 선수는 EPL에서 수없이 맞붙었지만 국가대표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각각 34세와 33세인 나이를 생각하면 이번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속한 L조의 경기도 놓쳐서는 안 된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L조에 속한 양 팀은 주요 대회 때마다 만나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모두 11번 맞붙어 잉글랜드가 6승2무3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는 잉글랜드가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잉그랜드에 2-1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해리 케인(뮌헨)과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 선수단 몸값만 10억 달러(약 1조51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지난 3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1로 지며 망신을 당하는 등 조직력 구축이 과제다. 크로아티아는 5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둔 루카 모드리치(AC 밀란) 등 핵심 선수의 노쇠화에 따른 체력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J조에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있는 아르헨티나와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이 속해있다. 2022 카타르 대회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비교적 수월한 대진표를 받아들었는데 관심은 오히려 대회기간 중 39세 생일을 맞는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다. 호날두(포르투갈)과 함께 6번째 월드컵에 출전하는 메시는 지금까지 월드컵에서만 26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클로제(독일·24경기 16골)를 넘어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27일 오전 4시에는 북중미월드컵 I조 최대 빅매치인 노르웨이와 프랑스의 경기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펼쳐진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으며 5승1무로 유럽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반면 28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노르웨이는 EPL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인 엘링 홀란(맨시티)이 버티고 있다. 유럽 예선 8경기 16골 2도움을 폭격한 홀란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유럽 예선 최다 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양 팀의 대결은 조별리그 3차전 경기라 토너먼트 진출 및 조 1위 향방을 가를 단두대 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과 우루과이가 맞붙는 H조 경기도 놓칠 수 없는 명경기가 될 전망이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스페인과 남미의 맹주 우루과이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이나 16강에서 신성 야말이 있는 스페인과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사생결단식 대결을 펼쳐야 할도 있기 때문이다.
  • 차기 유엔 리더십 경쟁 무대 된 제주포럼… ‘세계평화의 섬’ 명성 떨친다

    차기 유엔 리더십 경쟁 무대 된 제주포럼… ‘세계평화의 섬’ 명성 떨친다

    차기 유엔(UN) 사무총장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1회 제주포럼이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제주가 축적해온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의 실천 방안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의 평화교육 활용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면서 제주가 국제 평화·인권 거버넌스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주도와 외교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대주제는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이다. 특히 중동 전쟁 등으로 국제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사실상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들의 비전을 검증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레베카 그린스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 마키 살 전 세네갈 대통령,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유엔총회의장 등 유력 후보 5명이 참석해 ‘다자주의 재구상’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분쟁, 미·중 전략경쟁 심화로 다자주의의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차기 유엔 리더십의 비전을 검증하는 국제 무대가 제주에서 펼쳐지는 셈이다. 한반도 안보와 인도·태평양 질서, 중동 정세, AI 시대 글로벌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한 고위급 세션들도 잇따라 열린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북미협상을 담당했던 알렉스 웡 전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과 수잔 손튼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 등도 제주를 찾는다. 국제정치 담론에만 머물지 않는다. 제주가 가진 평화와 인권의 역사적 자산을 세계적 의제로 확장하려는 세션도 잇따라 열린다. 24일 열리는 ‘기억에서 권리로: 제주평화인권헌장과 지방정부 인권거버넌스의 실천적 전환’ 세션은 지난해 선포된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선언적 가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행정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지방정부 인권행정의 기준으로 정착시키는 한편 동아시아 지역 인권 협력과 시민사회 연대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가 인권을 지방행정의 핵심 가치로 제도화하고 이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실험에 나서는 것이다. 김인영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세션이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지역사회의 실질적 인권 기준으로 발전시키고, 제주가 동아시아 인권 협력의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열리는 ‘4·3과 평화교육’ 세션도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 논의의 장이다. 세션에서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업무를 총괄하는 유네스코 본부의 팩슨 반다 세계기록유산부 부서장이 참여해 4·3기록물이 갖는 인류사적 의미와 교육적 가치를 조명한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4·3의 역사적 진실과 화해·상생의 정신을 미래세대 평화교육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도는 이를 통해 4·3을 지역의 아픈 역사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홀로코스트 교육처럼 세계인이 공유하는 평화·인권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활약한 제주 출신 군마 ‘레클리스(Reckless)’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전쟁의 기억을 평화와 연대의 가치로 재해석하는 공공외교 콘텐츠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이 밖에 한반도 안보와 인도·태평양 질서, 중동 정세, AI 시대 글로벌 거버넌스,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등 70여 개 세션이 진행된다. 60여개국의 정관계 인사와 학계, 경제계, 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참여해 국제사회 공동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강정식 제주평화연구원장은 “올해 포럼은 유엔 리더십 논의와 국제기구 협력, 범정부 차원의 참여가 동시에 강화된 것이 특징”이라며 “제주가 국제사회 공통의 도전 과제를 논의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공론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지방의회의 새로운 조례 진단 표준’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 참석

    안명규 경기도의원 ‘지방의회의 새로운 조례 진단 표준’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 참석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조례 시행 점검 제도’를 마무리하며, 입법 이후의 집행 과정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자치법규 평가 표준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에 참석해 지난 활동을 소회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불편한 결과라도 숨기지 않고 기록하는 것이 책임 있는 의회의 자세”라며 “전국 최초로 시작한 조례 시행 점검 제도가 제11대 의회의 대표적인 정책 유산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은 추진단 출범 이후 전개해 온 조례 시행 점검 활동을 총망라하고, 운영 성과를 엮은 백서 발간 및 감사패 전달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정책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제12대 의회가 이어받아야 할 핵심 과제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의 전반기 공약을 실질적인 제도로 구현하기 위해 첫발을 뗐다. 안 단장은 “조례를 만들고 공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집행 과정까지 점검하는 새로운 의회 모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전국 최초로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점검 체계를 제도화했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제정 및 전부개정 조례 중 총 361건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3차례에 걸쳐 추진 실태를 정밀 진단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조례 관리카드’ 시스템을 구축해 각 조례의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 현황을 체계적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안 단장은 입법 주체별로 차이를 보인 진단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그는 “진단 결과 집행부 발의 조례는 100%가 정상 추진 평가를 받은 반면, 의원 발의 조례는 74% 수준에 그쳤다”며 “좋은 성과만 모아 보여주는 보고서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미흡한 부분까지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추진단이 존재한 이유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백서는 단순한 성과집이 아니라 제11대 의회의 반성과 기록, 그리고 제12대 의회를 위한 정책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행정적 실무를 묵묵히 뒷받침한 법제과 직원들의 헌신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안 단장은 “300건이 넘는 조례를 일일이 분석하고 검토보고서와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일은 전례가 없는 도전이었다”며 “위원들이 정책을 논의할 수 있었던 것은 법제과 직원들이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었기 때문”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의정 활동을 위한 정책 제언도 제시됐다. 안 단장은 ▲조례 이행 실태와 예산 심사의 연계체계 구축 ▲재정 규모 및 도민 체감도가 높은 조례 중심의 집중 관리 ▲전담 조직 및 전문 인력 확충 ▲전국 광역·기초의회로의 제도 확산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 제도가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장님의 공약 한마디에서 시작된 약속이 조례가 되고, 조직이 되고, 오늘의 백서가 됐다”며 “제11대 의회가 남긴 이 기록이 제12대 의회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의원 발의 조례의 정책적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자치법규 시행 과정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사후 점검 기구다. 안명규·신미숙 공동단장을 필두로 총 8명의 위원이 참여해 지방의회의 새로운 정책 평가 모델을 안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이 대통령 “농어촌 기본소득 영구 도입하면 훨씬 효과 클 것”

    이 대통령 “농어촌 기본소득 영구 도입하면 훨씬 효과 클 것”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농어촌 기본소득을 2년 한시 (사업으로) 도입했는데도 이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데 영구적으로 도입하고 금액을 상향하면 훨씬 효과가 크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벨기에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효과로 충북 옥천군의 인구가 반등세로 전환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농어촌 기본소득 재원에 대해 “군 단위 현재 예산은 보통 1인당 2000만원이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의지와 정책 결단의 문제 즉 예산의 우선순위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주식시장 활성화로 농어촌에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농어촌특별세가 수조원대로 폭증하고 있다며 이 예산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 예산을 종전대로 농로, 교량 등 기반 시설 확보에 쓰지 않고 농어촌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해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속 사업으로 확정하고 기본소득액을 15만원에서 그 이상으로 높이자”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하면 “농어촌도 살아나고 귀농귀어도 늘어나고 지역 소멸도 막고 국토 균형 발전도 이루고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집값 폭등 같은 문제도 완화하고 행복한 노년도 보장하는 등 일석다조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며 의견을 구했다.
  • [기고] 143만 다제약물 노인, 퇴원 후 연계가 살린다

    [기고] 143만 다제약물 노인, 퇴원 후 연계가 살린다

    노인환자에게는 만성질환으로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다가 그 부작용을 새로운 질병으로 오인하여 또 다른 약물을 추가하는 ‘연쇄 처방’이 많이 나타난다. 그 결과 우리는 주변에서 치료약 외에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까지 포함해 수 십 알에서 많게는 100알에 가까운 약을 복용하는 노인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실제로 6개월간 10종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다제약물 복용자는 2021년 108만 명에서 2025년 143.8만 명으로 불과 4년 만에 33%나 급증했다. 5종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입원 위험이 18%, 사망 위험이 25%가 높다는 연구결과(장태익·공단 일산병원·2019)가 보여주듯이 국민 건강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다제약물 관리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0년부터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을 시행해왔다.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10종 이상의 약물을 상시 복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퇴원-외래 전 과정에 걸쳐 다학제 기반의 포괄적 약물평가, 처방조정, 복약상담 및 유선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 결과 65세 이상 환자에서 1개월 후 응급실 방문 위험이 50% 감소하고 3개월 후 재입원 위험이 21% 감소하는 임상적 성과를 거뒀고 참여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우선 참여율이 저조하다. 종합병원 이상 기관이 380개에 달하지만, 참여하는 병원은 86개(2026년 기준) 수준이다. 또한 분절된 의료전달체계로 인해 입원 중 시행된 약물 검토 결과가 퇴원 후 지역사회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법적 기반은 마련됐다. 3월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약사의 재가 약물관리 서비스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입원 중 다제약물관리 서비스(병원모형)를 받은 환자가 퇴원할 때 지역통합지원센터로 환자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연계 의뢰서를 발송하면, 지역사회에서는 방문 약료 서비스 제공과 지역약국-지역의원 간 처방 조정으로 지속적인 다제약물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의료기관 간 정보 연계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다학제 협업 체계의 제도화, 치료이행기 관리 전담약사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개선도 필요하다. 이 사업은 공단의 자체사업 형태로 7년째 머물러 있어 매년 사업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등 제한점이 있다. 병용 및 연령 금기 의약품을 걸러내고 중복 및 오류 처방을 바로잡는 약물조정 서비스는 환자 안전을 위한 핵심 고리이다.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이 고령화 시대 환자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통합돌봄의 주된 축으로 기능하려면 제도화를 통해 표준화되고 실효성 높은 서비스로 정착돼야 한다. 백진희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
  • 평등의 약속 혹은 억압의 명령… ‘원칙’이란 무엇인가

    평등의 약속 혹은 억압의 명령… ‘원칙’이란 무엇인가

    운동장에서는 교복이 아니라 체육복을 입는 게 교칙이다. 쉬는 시간 10분 동안 운동장에서 놀려면 체육복을 갈아입어야 할까. 사소해 보이는 이 상황이 문책과 저항으로 번지는 순간, 이야기는 달라진다.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 중인 연극 ‘원칙’(이준우 연출)은 의자 몇 개와 소도구로 채운 무대 위에 규제와 자율, 제도와 변화 등 묵직한 충돌을 펼친다. 홍콩 작가 궈융캉의 작품으로 2017년 현지에서 초연했고, 한국에선 2024년 ‘중국희곡 낭독공연’, 이듬해 서울연극제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이번에는 두산아트센터가 매년 주제를 정해 관련 공연, 전시, 강연을 선보이는 두산인문극장의 한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주제는 ‘신분류학’으로, 기존의 분류와 경계가 희미해지는 현대 사회를 들여다보고 사유하며 새로운 경계를 떠올려보는 시간이란 의미다. 신임 교장 이연조(박현숙 분)는 교복 착용과 체육활동 제한을 못 박은 엄격한 교칙을 도입했다. 그는 학교 서열이 떨어지고 대학 진학률도 낮아지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감점과 불이익이라는 제재를 도입하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려 한다. 자유로운 학풍을 지켜온 교감 강정구(오용)는 이에 맞선다. 교감이 내세우는 원칙은 일관된 기준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현실과 상황, 구성원 목소리를 외면하는 힘으로도 작동한다. 교장과 교감의 대립은 학생들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급기야 라엘(김혜령)은 수업 거부까지 강행한다. 작품은 ‘원칙’이 어떻게 다른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묻는다. 누군가는 교장처럼 대다수를 평등하게 보호하는 약속이 원칙이라 여기지만, 또 다른 이들에게는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자율을 지우고 억압하는 명령으로 읽힐 수 있다. 학교의 이야기를 세대 갈등 같은 사회 현상과 정치적 은유로도 확장해 질문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원칙은 원칙”이라는 교장의 말은 텍스트로만 보면 틀린 게 없다. 젊은 세대의 저항은 사회 변화를 위한 동력이다. 그러나 융통성을 인정하지 않는 원칙은 억압이 되고, 목표와 방향이 명확하지 않은 저항은 혼란이 될 뿐이다. 작품은 누구의 손도 들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관객에게 어떤 쪽에 서게 될지 자문하는 공간을 활짝 열어둔다. 교장과 교감이 배드민턴을 치는 마지막 장면은 답을 정하기보다 의견을 주고받는 논의 자체가 원칙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듯하다. 공연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 “석유 대체할 친환경 화이트바이오… 핵심 기술 육성 나서야”[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석유 대체할 친환경 화이트바이오… 핵심 기술 육성 나서야”[2026 서울 K-바이오 위크]

    식물·미생물 활용 플라스틱 대체가치사슬 전 주기 기술 확보 시급수출 위한 글로벌 인증제 등 지원 “석유처럼 탄소를 가진 생물체인 ‘바이오매스’는 석유를 대체할 유일한 친환경 에너지 자원입니다.” 차형준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위원(포항공대 석좌교수)은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 K-바이오위크 ‘녹색대전환 서밋: 석유의 시대를 넘어, 화이트바이오 혁명’ 기조강연에서 “원료·소재·제품·탄소순환으로 이어지는 화이트바이오 가치사슬의 전 주기 핵심기술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화이트바이오는 석유 대신 식물·미생물 등 생물자원을 활용해 바이오 연료와 생분해 플라스틱 등 바이오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차 위원은 “한국은 바이오 플라스틱 가공 및 제품화 경쟁력은 우수하지만, 옥수수·사탕수수 등 바이오매스의 원료가 부족하고 바이오 화학소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경제성이 낮다”면서 “석유화학 대비 낮은 원가 경쟁력을 극복하려면 세계적 수준의 석유화학 기술과 바이오기업의 미생물 발효 공정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위원은 또 “정부의 정책 지원이 산업 성장의 핵심”이라며 “바이오화학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글로벌 수준의 인증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미 우선 구매제도와 미생물 등 생물 촉매 개량·공정 실증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화이트바이오 시장 육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차 위원은 “현재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를 일부 대기업만 보유하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의 산업화 역량을 강화하려면 정부가 공공 바이오파운드리와 한국형 바이오매스 공정의 실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환 삼양사 CTO 바이오융합연구소장은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바이오 기반의 화학산업 시장은 지난해 1100억 달러 규모에서 탄소중립 정책과 친환경 소재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34년 25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양사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포도당 등을 식품·화학 기술로 융합해 바이오매스 함량 100%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인 ‘이소소르비드’를 생산하고 있다. 박 소장은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수익성을 높이려면 대량 생산이 필요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며 “시장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프리미엄 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청소년 자살 10년 새 45% 급증… 정부가 ‘마음근육’ 키워준다

    청소년 자살 10년 새 45% 급증… 정부가 ‘마음근육’ 키워준다

    AI로 위기징후 발굴 시스템 구축모든 학교에 상담 인력 배치 추진 서울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학교에서 주로 혼자 보낸다. 쉬는 시간엔 디지털 교육기기 ‘디벗’을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때우고, 점심시간 땐 주로 ‘혼밥’을 한다. A군은 “어떻게 친구들과 관계를 맺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에 근무하는 상담교사 B씨는 “최근 A군과 같은 ‘외톨이 학생’들이 한 반에 2~3명 정도로 늘었다”면서 “지금 고등학생들은 한창 사교적일 시기인 초등학교 고학년 때 팬데믹을 겪으면서 교우관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겪는 고립감이 심화되면서 청소년 자살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2016년 273명에서 2025년 396명으로 400명에 육박했다. 10년 새 45%나 늘었다. 정신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은 0~19세 청소년도 2021년 27만 4000명에서 지난해 43만 100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여성 청소년 자살자 비중은 2016년 40.7%에서 올해 52.3%로 크게 늘었다. 학생들 간 자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자살 전 징후’나 ‘죽고싶다’고 호소하는 아이들도 증가 추세다. 이에 교육부는 이날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10대 청소년 자살예방 범정부 추진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4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8명 수준인 청소년 자살률을 2030년 6.5명, 2035년 4.2명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뒀다. 우선 학생들의 ‘마음근육’을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6차시로 운영되는 사회정서교육을 17차시로 확대하고, 자살예방교육과 체육·예술교육을 강화한다. 부모교육과 교원·예비교원 대상 마음건강 교육도 확대된다. 기존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만으로는 선별이 힘든 만큼, 교원 및 또래 청소년이 참여하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해 위기 학생 발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위기징후 발굴 시스템도 올해 말까지 마련한다. 전문상담교사 전 학교 배치, 위센터 기능 강화 등 상담·치료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 1만 2167개 학교 가운데 전문상담인력이 배치된 학교는 약 7400곳 수준이다. 이밖에 자해·자살 유발 정보를 AI로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청소년 자살은 개인의 심리적 안정이나 학교 공동체의 노력만으론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사회 구성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회복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교원단체들은 이번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금 학교는 각종 민원으로 야외활동이 극단적으로 위축됐는데, 이에 대한 고려는 없이 자살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제시한 것 자체가 현장과의 소통이 부족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청소년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입시 경쟁 완화, 학교 공동체 회복, 정서위기 학생 지원 체계 구축이라는 근본 과제에 국가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 전문상담위원회는 “청소년 자살 예방은 위기 발생 후 개입이 아니라 예방과 조기 발견에서 시작된다”면서 “학생들의 위험 신호를 상시적으로 살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혼부부, 행복주택 소득 기준 1인 가구 2배로

    신혼부부, 행복주택 소득 기준 1인 가구 2배로

    맞벌이 부부 월소득 939만원으로버팀목 대출 가산금리도 0.3→ 0.15% 정부가 신혼부부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소득 기준을 미혼 청년의 2배 수준으로 상향한다. 청년미래적금에는 기혼자 특례를 신설해 가입 문턱을 낮추고 따로 사는 부부가 전세대출 원리금 상환을 하더라도 각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혼인신고 후 각종 혜택이 줄어드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없애고 ‘결혼이 인센티브가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9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결혼 친화형 제도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미혼 청년은 주택·대출 혜택을 받다가도 혼인신고를 하면 부부 합산 소득이 적용돼 지원 대상에서 빠지거나 혜택이 줄어드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실제 혼인신고를 1년 이상 미루는 비중은 2014년 10.9%에서 2024년 19.0%로 늘었다. 우선 공공주택 신혼부부 입주 소득 기준을 높인다. 행복주택 맞벌이 신혼가구 기준은 월 763만원에서 939만원으로 올라간다. 1인 가구(458만원)의 2배 수준이다. 통합공공 임대주택(일반공급)도 월 798만원에서 924만원으로 상향된다. 미혼 상태로 공공임대에 입주한 청년이 결혼 후 소득·자산 기준을 넘더라도 1회에 한해 재계약을 허용한다. 주택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결혼 전 버팀목 대출을 받은 청년이 혼인신고 뒤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넘으면 적용되는 가산금리는 현행 0.3%포인트에서 0.15%포인트로 절반 낮아진다. 혼인 7년 내 요건과 무관하게 민영주택의 10% 이내를 만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에 공급하는 신생아 특별공급도 이달 안에 시행된다. 자산 형성 지원도 강화한다. 이달 출시되는 청년미래적금은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200%(연 9432만원)에서 250%(연 1억 1790만원)로 완화해 신혼부부 가입 문턱을 낮춘다. 독립 경영 중인 청년 농어업인 정착 지원금도 혼인 후 부부가 각각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세제 지원도 손질한다. 주말부부나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으로 부부가 따로 거주하는 경우 전세대출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를 각각 40%(최대 연 4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결혼으로 경차를 2대 보유하게 되더라도 1대에 한해서 연 30만원 한도의 유류세 환급을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 개최...조례를 넘어 시행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의정 모델 제시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 개최...조례를 넘어 시행까지 책임지는 새로운 의정 모델 제시

    경기도의회가 조례의 실질적인 현장 안착과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운영해 온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이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9일 의회 예담채에서 「조례시행추진관리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조례의 실효성 있는 시행과 제도적 정착을 위해 전개해 온 추진단의 의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 행사에는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소속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의회는 그간의 노고에 감사패와 활동 백서를 전달하는 한편, 조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부서와 실무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기획·도입한 혁신적인 정책관리 시스템이다. 단순히 조례를 발의하고 제정하는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되고 작동하는지 사후 점검함으로써 입법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도민 체감형 정책 성과를 내기 위해 운영되어 왔다. 특히 추진단은 각 조례의 이행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집행부 관계 부서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에 따른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해 왔다. 이를 통해 입법 성과가 실질적인 복지·행정 서비스로 연결되도록 유도하는 등 ‘책임 입법’ 중심의 새로운 의정활동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최종 보고를 겸한 자리에서 위원들은 추진단 활동을 통해 발굴된 분야별 우수 행정 사례를 심도 있게 공유하고, 입법 사후 관리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입법의 책임을 끝까지 이어가는 새로운 의정의 실천을 보여줬다”며 “이는 제11대 경기도의회를 상징하는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자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장은 “비록 오늘로 공식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추진단이 남긴 경험과 성과는 앞으로도 경기도의회의 소중한 자산이자 흔들림 없는 이정표로 남을 것”이라며 “그동안 적극적인 실천과 책임으로 함께해 주신 위원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실무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여야 도의원 8명으로 구성되어 조례 시행 현황 점검과 면밀한 평가 활동을 수행해 온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그간의 구체적인 활동 궤적과 성과를 엮은 백서를 발간해 전국 지방의회와 관계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정신질환 당사자·가족 지원 확대 방안 논의… 당사자와 가족의 회복을 함께 살펴야

    이선구 경기도의원, 정신질환 당사자·가족 지원 확대 방안 논의… 당사자와 가족의 회복을 함께 살펴야

    경기도 내 정신질환 당사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 확대와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의회와 당사자 단체, 집행부가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선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9일 의회에서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 및 경기도 정신건강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전격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망을 보다 촘촘하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가족대표단은 정신질환자의 온전한 사회 복귀와 회복 과정에서 가족의 역할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가족 교육과 가족 지원 프로그램은 여전히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가족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전문 교육, 동료 지원 활동, 가족 간 네트워크 형성 등에 대한 도 차원의 체계적인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대표단은 오랜 기간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과 고충을 공유하며, 가족 지원 활동을 통해 도출된 구체적인 회복 사례와 관련 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이를 향후 경기도 보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현장의 제언에 대해 경기도 정신건강과 관계자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적극 공감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현재 편성된 예산 구조와 사업 추진 여건을 상세히 설명한 뒤, 향후 관련 지원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가족대표단과 유기적인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다각적인 사업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위원장은 “정신질환 당사자의 회복은 가족의 회복과 함께할 때 더욱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가족 지원은 선택이 아니라 정신건강 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정담회를 통해 현장의 절박함과 진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이 정책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고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디베이트포올, 조직의 판단력 높이는 ‘의사결정 토론’ 교육 확대

    디베이트포올, 조직의 판단력 높이는 ‘의사결정 토론’ 교육 확대

    토론 전문 교육기업 디베이트포올(Debate For All, 각자대표 이주승·노혜원)이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점검하고 다양한 관점을 검토할 수 있도록 돕는 토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AI가 보고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에 폭넓게 활용되는 환경에서, 조직 내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다양한 관점을 검토하고 잠재적 리스크를 점검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디베이트포올은 토론을 단순한 발표나 설득 기술이 아니라, 조직 내 판단 과정을 점검하는 하나의 검증 도구로 보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조직에서는 회의가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기보다 이미 정리된 결론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이 경우 반대 의견이나 우려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아 실행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나 재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디베이트포올의 토론·의사결정 교육은 의사결정 이전의 검토 단계뿐 아니라, 실행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되는 정보와 변수에 맞춰 판단을 수정하고 학습하는 과정까지 포함한다. 교육 현장에서는 실제 조직 현안을 중심으로 논제를 설정하고, 근거와 가정을 검토하며, 대안을 비교하고, 예상되는 리스크를 점검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훈련한다. 이후 다양한 관점을 종합해 실행 가능한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직이 문제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의사결정 단계에서 다양한 관점을 충분히 검토하고 실행 과정에서 축적된 결과와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조정해 가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접근은 회의와 의사결정뿐 아니라 채용 단계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디베이트포올에 따르면 토론면접은 사전에 준비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하는 PT 면접과 달리, 지원자가 처음 접하는 질문과 반론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지원자가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새로운 정보가 제시될 때 논리를 어떻게 조정하는지를 보다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방식이 채용뿐 아니라 리더 육성, 조직문화, 의사결정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전 워크숍에서는 기업 현안을 바탕으로 설득, 반론, 갈등 조정, 합의 형성 과정을 훈련하며, 전사 토론회에서는 미래 전략과 조직문화 등 주요 경영 이슈를 여러 관점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토론면접 설계, 사내 토론 프로그램 개발, 리더십 및 의사결정 교육 체계 구축, 파일럿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베이트포올은 다양한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채용, 인재 육성, 조직문화, 의사결정 영역을 연결하는 토론 기반 교육 경험을 축적해 왔다고 밝혔다. 이주승 디베이트포올 대표는 “토론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개인과 조직의 판단력을 높이는 실전 도구”라며 “조직에서의 토론은 누가 옳은지를 가리는 과정이 아니라 무엇을 놓쳤는지, 어떤 대안이 있는지를 질문하고 검토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큰 환경일수록 다양한 관점을 검토하고 실행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학습으로 연결하는 조직이 중요하다”며 “디베이트포올은 이러한 문화가 조직 안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 KG그룹 “제조·유통·금융 통합모빌리티 구축…5년간 순이익 50% 주주 환원”

    KG그룹 “제조·유통·금융 통합모빌리티 구축…5년간 순이익 50% 주주 환원”

    KG그룹이 중고차 판매업체 케이카 인수를 축으로 ‘제조·유통·금융’을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5년간 상장 계열사의 주주환원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순이익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룹 계열사들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에 비해 시장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기업가치 정상화’를 추진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공식화한 것이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상장 계열사 중장기 밸류업 로드맵을 발표하며 “외형적 확장을 넘어 내재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실행 중심의 경영으로 시장의 과소평가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우선 KG그룹은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를 포함해 제조·유통·금융·결제 등 그룹 계열사 역량을 결합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완성차 제조는 KG모빌리티가 맡고, 중고차 유통은 케이카가 맡는 상황에서 결제·핀테크(KG이니시스·KG파이낸셜)를 하나로 묶어 국내 유일의 풀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곽 회장은 “케이카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대가 아니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써 제조와 유통, 금융과 결제를 연결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면서 “케이카 중고차 플랫폼을 전 세계에 정착시키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KG그룹은 지난 3월 31일 케이카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KG모빌리티 이외에도 KG그룹 내 상장 계열사인 KG케미칼, KG에코솔루션, KG스틸, KG이니시스, KG파이낸셜, 케이카 등은 5년간 총주주환원율 50% 확대와 함께 자사주 정책 강화를 포함한 주주 친화 정책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단기적 외형 성장보다 현금흐름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KG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 총 7종의 친환경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의 KD(반제품 조립) 사업을 수출 핵심 축으로 삼아 2030년 연간 판매 20만대, 매출 1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KG케미칼은 향후 3년간 20만㎘ 규모의 탱크터미널 투자를 단행해 연평균 108% 성장을 목표로 한다. KG에코솔루션은 글로벌 친환경 선박유 시장에서 연평균 40% 이상 성장을 추진하고 KG스틸은 2029년까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