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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통신·방송 콘텐츠 5년간 2.6조 투자”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사업자인 CJ헬로 인수를 계기로 통신·방송 콘텐츠에 앞으로 5년 동안 2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LG유플러스가 관련 분야에 집행한 연평균 투자액보다 두 배가량 증가한 투자 계획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8일 주요 경영진과의 정기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G(5세대 이동통신) 생태계 조성 및 차별화 서비스 발굴을 위한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하 부회장은 “현재 케이블 산업은 성장 정체를 겪으면서 망 고도화는 물론 혁신 서비스와 콘텐츠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CJ헬로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뒤 케이블 TV 고객에게도 LG유플러스의 혁신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반 환경과 기술을 확보하자”고 주문했다. LG유플러스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5G 혁신형 콘텐츠 발굴 및 육성 ▲통신방송 융복합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및 관련 기술 개발 ▲케이블 서비스 품질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2조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 뒤 대규모 투자를 통해 별도 셋톱박스 없이 아날로그 방송을 디지털로 바꾸는 8VSB 채널 수 확대, 디지털TV HD급 화질 업그레이드, 5G 콘텐츠 공동제작 공급 등 인터넷(IP)TV 대비 상대적으로 설비 수준이 못 미치는 케이블 플랫폼 경쟁력 제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고] 서정호씨 장모상, 김태종씨 장인상, 구연상씨 모친상, 노인배씨 모친상

    ●장민자씨 모친상, 서정호(금융감독원 총무국장)씨 장모상, 15일, 부산 봉생병원장례식장 제1호실, 발인 17일 오전. 051-638-4411 ●김태종(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씨 장인상, 15일 오후 1시, 전남 장성군 장성읍 역전로 산림조합 장례식장 1층, 발인 17일 오전 8시. 061-394-0444 ●구연상(LG유플러스 부장)·구연식(삼성전자 부장)씨 모친상, 15일 오후 1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7일. 02-3410-6902 ●노인배(전 롯데쇼핑 이사)·노춘배(전 쌍용건설 소장)·노경배(회덕기술공사 대표이사)·노근배(전 LG CNS 상무)씨 모친상, 우춘경·유혜숙·성낙희·강연희(전 신세계백화점 수석)씨 시모상, 14일 오후 1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발인 17일 오전 5시 20분. 02-3010-2294
  • ‘게임의 바다’… 5G 클라우드 새 물결

    ‘게임의 바다’… 5G 클라우드 새 물결

    36개국 691개사 3208개 부스 ‘역대 최대’ ‘큰 손님’ 넥슨 등 불참 불구 대흥행 기대 LGU+, 대용량 게임 ‘지포스나우’ 시연 NHN, ‘토스트’ 앞세워 게임엔진 서비스 첫 참가 유튜브는 콘텐츠 제작 지원사격 문체부 장관 “내년에도 공격적 지원 계속”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됐다. 15회째를 맞는 올해 36개국에서 691개사가 3208개 부스에서 참가했다. 지난해에 세웠던 역대 최대 기록(36개국 689개사 2966부스)을 훌쩍 넘겼다. 국내 ‘빅3’ 게임사 중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불참한 반면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부스를 차렸다. 게임이 정보통신기술(ICT) 성장 최일선에 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조직위원회는 올해도 나흘 동안 2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클라우드 기술 각축장이 됐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스타에 부스를 차린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지포스 나우’를 선보였다. 엔디비아와 협업해 서비스 중인 ‘지포스나우’를 이용하면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보듯 대용량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이날 LG유플러스가 시연한 게임 ‘철권7’(60GB), ‘V랠리’(20GB), ‘삼국지 토탈워’(60GB) 모두 용량이 만만치 않았지만, 내려받지 않고 5세대 이동통신(5G)을 이용해 게임이 저장된 외부 서버와 연결해 끊김 없이 즐길 수 있었다. NHN은 게임을 위한 인증, 결제, 분석 등을 개발할 때 필요한 게임 엔진을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토스트 게임베이스’를 선보였다. 이동수 NHN 이사는 “보통의 게임사는 4~5개월 걸리는 개발을 며칠이나 몇 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요즘은 매주 한 곳씩은 구매하겠다는 회사가 나온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단독 부스를 차려 대화면·고성능을 제공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임용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스타에 참여한 6개 업체에 총 220여대의 ‘LG 울트라기어’ 게임용 모니터를 제공했다. 2016년 게임 전문 브랜드인 ‘오디세이’를 선보인 바 있는 삼성전자는 게임업체 ‘펄어비스’에 모니터를 협찬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튜브 지스타 부스도 올해가 처음이다. 유튜브는 ‘게임 유튜버’들의 촬영을 지원하는 부스도 별도로 만들며 콘텐츠 제작을 지원사격했다. ‘토종 동영상 플랫폼’인 아프리카TV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부산을 찾아 인터넷 방송인들의 게임 대결을 진행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게임 방송이 전체 트래픽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면서 “게임을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이들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게임산업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는 4년 만에 지스타 현장을 찾아 부스를 돌며 관계자들을 만났다. 전날 열렸던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는 “2020년에도 문체부의 공격적인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선언해 대상 수상자보다 더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부산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LGU+, 알뜰폰에도 대용량 요금제… 월 150GB 4만원대

    LGU+, 알뜰폰에도 대용량 요금제… 월 150GB 4만원대

    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월 100기가바이트(GB) 이상의 대용량 데이터를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였다. 지금까지 국내 이동통신업계 3사는 고객을 빼앗길까 우려해 알뜰폰 업체에 ‘인기 요금제’를 제공하는 데 소극적이었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발빠르게 나서면서 다른 업체에서도 대용량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는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 최초로 하루 5GB씩 매달 150GB의 대용량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전까지 알뜰폰에서는 월 60~70GB가 가장 많은 수준의 데이터 제공량이었다. 알뜰폰이 본래 LG유플러스 요금제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월 4만원대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에서도 월 최대 100GB까지 사용 가능한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게 도매 제공하는 방안을 정부와 논의 중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헤이 카카오, 집으로”… U+카카오내비 출시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 서비스’ 협력의 첫 성과로 ‘U+카카오내비’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5G·LTE(4G) 고객은 앞으로 U+카카오내비를 이용할 경우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받는 제로 레이팅 혜택을 얻는다. 기존 원내비를 쓰던 고객이 업데이트를 하면 U+카카오내비로 전환된다. 최초 로그인 시 원내비에서 사용하던 즐겨찾기, 최근 목적지는 손쉽게 이관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카카오i가 접목돼 “헤이 카카오”라고 불러 활성화한 뒤 음성으로 목적지 변경, 음악 듣기, 검색도 할 수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새 세상 경험”… ‘지스타 2019’ 흥행대박 예감

    “새 세상 경험”… ‘지스타 2019’ 흥행대박 예감

    LG유플러스, 국내 이통사 중 첫 참가 40개 인디 개발자들엔 무료 부스 제공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가 대내외적 어려움을 딛고 ‘흥행 대박’을 노리고 있다. 오는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는 개막 전부터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았다. 국내 게임업계 ‘빅3’ 중에서 넷마블만 참석을 확정해 자칫 지스타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05년부터 빠지지 않고 지스타를 찾았던 국내 1위 게임 업체인 넥슨은 300부스 규모로 참가를 신청했지만 회사의 매각 실패, 조직 개편 등의 사정 때문에 결국 불참하기로 했다. 2016년부터 지스타에 불참했던 엔씨소프트는 올해도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 더욱이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TO) 총회에서 지난 5월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결정을 내렸고, 중국에서는 지난 4월부터 외국 게임에 대한 신규 판호(허가증)을 내주면서도 한국 게임은 배제하는 등 산업 전반에 여러 모로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조직위원회에서는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지스타는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한국게임산업협회로 민간 이양된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 왔다. 2012년 18만 7000여명이었던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23만 5000여명으로 늘었다. 2012년에는 31개국 434사가 참여했는데 지난해에는 36개국 689사로 대폭 늘었다. 한국이 전 세계 4위권 규모의 게임 시장을 지닌 만큼 지스타도 해를 거듭할수록 위상이 높아졌다. 2년 연속 해외 업체가 메인 스폰서(2018년 미국 ‘에픽게임스’, 2019년 핀란드 ‘슈퍼셀’)를 맡으며 국제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지스타에는 국내 게임 업체인 ‘펄어비스’가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200부스로 행사장을 꾸린다. 모바일 게임이 대세로 자리잡았지만 펄어비스는 지스타에서 4종의 PC·콘솔 게임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유럽이나 북미 쪽에서는 콘솔·PC 게임의 인기가 여전히 많다”면서 “전작인 ‘검은사막’을 비롯해 회사 실적의 60~70%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지스타를 통해 신작 게임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로는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PC에서 내려받지 않아도 5세대(5G) 이동통신을 이용해 모바일에서 즐기는 클라우드 게임(지포스나우)의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조직위는 40개사 인디 개발자들에게 참가비 없이 부스를 제공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도 올해 처음 운영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유료방송 시장, 이통3사 ‘삼국지’… 콘텐츠 경쟁 치열해진다

    유료방송 시장, 이통3사 ‘삼국지’… 콘텐츠 경쟁 치열해진다

    LG유플러스, CJ헬로 품으면 2위 껑충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합병 땐 3위 독주하던 KT에 점유율 6~7%P차 추격 구식 케이블망에 대한 투자 확대 전망 소비자는 이통사서 할인받을 수 있어 결합 마무리되면 추가 인수 가능성도공정거래위원회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각각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유료방송 시장이 들썩이게 됐다. KT 계열(KT+KT스카이라이프)이 압도적 ‘1강’으로 군림하던 유료방송 시장은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가 덩치를 키우면서 ‘3강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이 남아 있긴 하지만 ‘가장 큰 산’인 공정위를 통과하면서 인수합병의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2018년 하반기 기준으로 유료방송 점유율 11.93%인 LG유플러스가 CJ헬로(12.61%)를 품게 되면 합산 점유율은 24.54%로 단숨에 시장 2위로 치고 올라가게 된다. SK브로드밴드(14.32%)도 티브로드(9.60%)와 합치면 점유율이 23.92%(3위)로 뛰어오른다. 1위 사업자인 KT 계열(31.07%)과 불과 6~7% 차이로 따라붙게 된다. 반면 유료방송 4위 사업자가 되는 딜라이브(6.29%)와 1~3위 업자들의 격차는 두 자릿수로 멀찍이 벌어진다. 인터넷TV(IPTV) 업체인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나 CJ헬로 인수에 열을 올리는 것은 유료방송 시장이 포화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새로 가입자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덩치를 키우려면 인수합병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케이블TV 시장은 2017년 11월에 가입자 수 1409만명을 기록하며 1422만명에 달한 IPTV에 역전을 당한 뒤 점차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케이블 업체 입장에서는 IPTV 업체와 인수합병을 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 가는 ‘출구 전략’을 짠 것이다. IPTV 업계에서도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늘어나는 가입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티브로드나 CJ헬로를 이용하더라도 이동통신과의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없었는데 인수합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들도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를 통한 할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자금력을 바탕으로 구식 케이블망에 대한 투자와 정비가 이뤄질 수도 있다. 앞으로 과기부의 승인만 받으면 되는 LG유플러스는 빠르면 연내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병 건이기 때문에 LG유플러스와 달리 과기부와 방통위 두 곳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SK브로드밴드는 내년 3월 1일을 합병 기일로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결합 상품을 연내 출시하고 매장 영업에 대한 교육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이 최근 “(정부 심사가) 많이 늦어지지 않도록 살펴보겠다”고 밝힌 만큼 이른 시간 내에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절차가 마무리되면 추가적인 ‘인수합병 도미노’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벌써부터 점유율 4.81%인 CMB나 6.29%의 딜라이브를 눈독 들이는 회사가 있다는 말이 업계를 떠돌고 있다. 그렇게 되면 유선방송 업계의 ‘3강 체제’는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공정위가 인수합병을 할 때 부담감을 느낄 만한 조치(교차판매 금지 등)를 많이 취하지 않았다. 결국 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면서 “공정위가 빗장을 풀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인수합병에 대한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통신 공룡’ 이통사 케이블TV 삼켰다

    ‘통신 공룡’ 이통사 케이블TV 삼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자회사)의 티브로드 합병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지분 인수를 모두 승인했다. 인터넷TV(IPTV) 사업을 벌이고 있는 이동통신사와 케이블TV 사업자 간 기업 결합을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다. 유료 방송시장이 케이블TV에서 IPTV로 재편됐음을 의미한다. 공정위는 3년 전엔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당시 CJ헬로비전) 간 합병을 승인하지 않았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이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은 상황에서 국내 유료 방송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길을 터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의 기업 결합 건을 승인하되, 경쟁 제한 우려를 차단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정 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산 총액이나 매출액 규모가 3000억원 이상인 회사는 인수 합병하려면 공정위에 신고해야 한다. 시정 조치에는 케이블TV 수신료의 물가상승률 초과 인상 금지, 케이블TV 전체 채널 수 감축 금지, 고가형 방송 상품으로의 전환 강요 금지 등이 담겼다. 모두 이동통신사가 케이블TV 가입자를 홀대하거나 통신과의 결합 상품을 매개로 IPTV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움직임을 막는 조치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모든 방송 상품에 대한 가격과 채널 수를 정확히 제공해 선택권이 보장되도록 돕는 조치도 담겼다”고 말했다. 시정 조치 이행 기간은 2022년 말까지지만 기업 결합 후 1년이 지나면 각 사는 시장 상황을 보고 공정위에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2016년 불허했을 때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공정위 관계자는 “IPTV 가입자 수가 유선방송 가입자 수를 역전할 정도로 방송 시장이 급변한 데다 기업 결합으로 경쟁이 제한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세종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삼성·LG, LTE폰 재고 소진 나서…아이폰11 인기 때문?

    삼성·LG, LTE폰 재고 소진 나서…아이폰11 인기 때문?

    갤럭시S10 LTE 출고가 인하G8 씽큐 지원금 대폭 상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출시됐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LTE 모델 출고가를 인하하고 지원금은 대폭 올리는 등 재고 소진에 나섰다. 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가 이달 2일 LG G8 씽큐 공시지원금을 최대 65만 5000원으로 올린 데 이어 SK텔레콤도 5일 G8 씽큐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으로 올렸다. 종전 공시지원금은 KT에서 최대 8만 2000원, SK텔레콤에서 15만 7000원에 불과했다. LG유플러스는 9월부터 G8 씽큐의 공시지원금을 60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25% 선택약정 할인이 시행된 이후 LTE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금이 이렇게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LTE 모델도 가격 인하에 나섰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달 1일 갤럭시S10 128GB 모델 출고가를 105만 6000원에서 89만 9800원으로, 512GB 모델 출고가는 129만 8000원에서 99만 8000원으로 내렸다. 공시지원금도 늘어나 SK텔레콤은 최대 40만 2000원, KT는 38만 3000원, LG유플러스는 37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각 통신사가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조사들이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통신사와 제조사가 5G 모델에만 지원금을 집중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지원금 인상과 출고가 인하 등을 통해 5G 모델과 LTE 모델 간 차이가 없어지거나 LTE 모델 공시지원금이 오히려 많아졌다. 5G 상용화 초기 갤럭시S10 5G 공시지원금이 최고가 요금제 기준 63만∼78만원, 갤럭시S10 LTE 공시지원금이 17만 9000∼22만원으로 5G·LTE 모델에 따른 공시지원금 차이는 최고 58만원까지 벌어졌다. 현재 갤럭시S10 LTE 공시지원금은 최고가 요금제 기준 37만∼40만 2000원, 갤럭시S10 5G 공시지원금은 42만∼45만원으로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같은 기준 LTE폰인 G8 씽큐 공시지원금은 60만∼60만 5000원인데, 5G폰인 V50 씽큐 공시지원금은 42만∼45만원이다. 이처럼 제조사들이 LTE 모델 스마트폰의 가격 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최근 출시한 애플 아이폰11 시리즈의 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최신 모델인 아이폰11 시리즈에서 5G 모델 없이 LTE 모델로만 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라인업을 통일하려는 애플로서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국가가 상당수 있는 5G 서비스를 위한 모델은 시기상조라 여기고 아이폰11 시리즈에서 5G를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여기에 5G 스마트폰의 수요가 앞으로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어 재고 정리를 하는 측면에서도 LTE 모델의 대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선 것으로도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KT “올레tv 혁신… ‘나만의 TV’로 전환”

    KT “올레tv 혁신… ‘나만의 TV’로 전환”

    KT가 인터넷(IP)TV인 ‘올레tv’를 ‘나만을 위한 TV’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개인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춘 변화다. KT는 4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PTV 3대 혁신 서비스를 발표했다.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인 구현모 사장은 “올레tv가 개인화라는 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혁신할 때”라면서 “KT의 인공지능(AI) 역량과 IPTV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경쟁사인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지역 케이블 방송과 합종연횡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환경을 언급한 뒤 구 사장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올레tv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핵심 기회는 개인화에서 올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날 ▲21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와 올레tv의 270여개 실시간 채널 콘텐츠를 가상현실(VR) 환경에서 IPTV로 즐기도록 지난 6월 출시한 ‘슈퍼 VR tv’ ▲인터넷선뿐 아니라 전원선까지 없앤 무선 기기 형태로 오는 20일 출시할 57×89×23㎜ 사이즈의 초소형 셋톱박스 ‘UHD 4’ ▲가족이 아닌 개인별 AI 추천 서비스로 UHD와 기가지니 셋톱박스에서 오는 12일 상용화될 ‘AI 큐레이션’을 IPTV 3대 혁신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AI 큐레이션이 IPTV의 개인화를 이끌 서비스로 꼽힌다. AI 큐레이션은 1개의 IPTV에 최대 4개 계정을 제공해 구성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우리집’ 계정을 기본으로 두고, 개인별 계정을 3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각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AI 큐레이션 제공을 위해 올레tv 820만 가입자의 VOD 시청 이력뿐 아니라 실시간 채널, 모바일 시청 이력을 딥러닝했다. 올레tv 이용자들은 21만편이 넘는 VOD 중 콘텐츠를 선택하기까지 평균 20편 이상 콘텐츠를 오가며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AI 큐레이션이 적용된 올레tv는 VOD와 실시간 채널, 메뉴까지 추천해 이용자들의 고민을 줄여 준다고 KT는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VR 쓰고 AI 코치 받는, 나는 ‘홈트족’ 헬스왕

    VR 쓰고 AI 코치 받는, 나는 ‘홈트족’ 헬스왕

    TV만 켜면 비용·시간 절약하며 운동 설문서 성인 57% “나는 홈트족” 응답 LGU+, 유명 선수 지도 ‘스마트홈트’ KT, 슈퍼VR 서비스 1대1 강습 효과 요가·체조 등 망라… 정자세·의지 중요대형 마트에서 근무하는 김미숙(47·가명)씨의 삶은 2019년 5월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체중이 72㎏까지 늘었다. 김씨는 “고관절에 무리가 가고 두통과 불면증, 위염, 식도염 등 각종 성인질환에 시달렸다”면서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난생 처음 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헬스클럽을 가자니 비용도, 시간내기도 부담이 됐다. 퇴근 후 동네 한 바퀴라도 뛰겠다 했지만 미세먼지 뉴스에 주저하게 됐다. 이리저리 고민하다 집 안에서 뭐라도 해야겠다며 시작한 게 홈트레이닝(Home Training), 이른바 ‘홈트’였다. 김씨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오전 시간을 정해 규칙적으로 TV 홈트 영상을 따라 운동한다. 주로 유산소운동인 다이어트 댄스다. 김씨는 “운동 강도는 약하게, 운동 시간은 길게 하는 것으로 설계해 날마다 1시간 30분에서 2시간가량 운동했다”고 말했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하다 보니 재미가 붙었고, 자연스럽게 야식을 줄이는 식습관 개선도 병행했다. 효과는 스스로 생각해도 놀라웠다. 김씨는 “당장 3개월 만에 10㎏, 반년 만에 15㎏을 줄였다”면서 “혈액 순환도 잘되고 골반 틀어진 것도 좋아지고 몸이 쑤시지 않게 됐다. 이젠 운동이 즐겁다”고 말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워킹우먼 조현정(42)씨는 3주 전 홈트의 세계에 입문했다. IPTV에서 서비스하는 요가 프로그램을 매일 30분에서 1시간가량 따라 한다. 예전에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을 받은 경험이 있는 조씨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용부담 없이, 집에서 편하게 하는 게 홈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꼽는다. 그는 “스트레칭을 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뉴스가 신문과 방송에 다시 등장하는 시절이다. 지난달 31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까지 치솟았다.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이 돼 버린 시대에 건강한 운동 생활을 포기할 순 없다. 동네 피트니스나 스포츠센터를 찾자니 시간이 부담이다. 타인의 시선에 부담 느낄 필요 없이, 몸치라는 자격지심 없이 운동을 하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해답으로 찾는 게 바로 홈트다. TV를 켜고 운동을 시작하는 순간 당신도 ‘홈트의 여왕’이 된다. 지난해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8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7.3%가 ‘나는 홈트족이다’고 밝혔을 정도다.홈트 인구가 늘면서 이동통신사들도 홈트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시작은 다양한 콘텐츠 개발 경쟁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스마트홈트’ 서비스를 발표했다. 스마트홈트는 손연재(리듬체조 동작), 양치승(근력 운동), 황아영(요가), 김동은(필라테스) 등 유명 선수와 트레이너들의 전문 지도 프로그램을 200편 넘게 제작해 서비스한다. 또 인공지능(AI) 코치가 실시간으로 이용자의 자세를 교정해 주고, 운동시간과 동작별 정확도를 분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KT는 지난 6월 증강현실(VR) 기능을 활용한 홈트 기기인 ‘슈퍼 VR’ 서비스를 시작했다. KT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슈퍼 VR을 직접 사용해 봤다. 안경을 쓴 상태에서도 전혀 불편하지 않게 슈퍼 VR을 머리에 쓸 수 있었다. 영상 초점을 맞추는 조작을 하자 요가 강사가 눈앞에 나타났다. 요가 강사가 직접 1대1로 요가 방법과 주의사항, 운동별 특성을 설명하는데 생생한 입체 화면 때문에 실제로 강사가 바로 눈앞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 KT 관계자는 “와이파이가 가능한 곳에선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국내 최대 요가센터를 운영하는 젠요가와 협력해 ‘젠요가 VR’ 카테고리를 신설한 것을 비롯해 근력운동, 골프 강의, 요가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늘려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보다 훨씬 좋아진 화질과 180도 3차원 증강현실 콘텐츠로 제작했기 때문에 몰입감과 생동감이 운동 효과를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에 따라선 처음에 어지러운 느낌이 들 수 있다. 그 부분은 계속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SK브로드밴드는 Btv를 통해 홈트 서비스인 ‘B tv x FitDay’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인기 모바일 앱인 ‘핏데이’를 TV 형태로 새롭게 개발한 것으로 정확한 운동 자세와 동작을 음성으로 설명하고 맞춤형 추천 기능을 탑재했다는 게 장점이다. 유명 강사진과 함께하는 8주 과정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홈트여신’ VOD도 서비스하고 있다. 필라테스, 요가, 피트니스 운동을 운동별 전문가에게 집에서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CJ헬로는 지능형 케이블TV 플랫폼 ‘알래스카’(ALASKA)를 서비스하며 홈트 시장에 출전 중이다. 지난해 1월 선보인 방송 플랫폼인 알래스카 플랫폼을 CJ헬로를 포함한 6개 케이블TV가 공동 적용해 640만 지역 가입자라면 누구나 홈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J헬로 관계자는 “2016년 베트남 유료방송 시장에 진출해 1위 사업자에 방송 기술을 수출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홈트는 여러모로 유용한 생활 체육이지만 주의할 점도 물론 있다. 무엇보다 잘못된 자세인지 모르고 운동하거나 자신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따라 하다가 다칠 위험이 있다. 특히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은 동작 하나하나를 신경 써야 하는데 자칫 숫자 채우기에 급급하다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조현정씨는 “나는 필라테스와 요가 수업을 받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기본 자세를 알지만 그런 게 없는 사람이라면 자칫 잘못된 자세가 굳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홈트로 운동을 하려다 작심삼일에 그친 경험이 있는 라희진(41·가명)씨는 “아무래도 돈을 내고 하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혼자 하는 거라 며칠 해 보고 그만두는 사례를 주변에서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다 보면 조금 힘들어도 참고 계속하기도 하는데 집에선 금방 포기할 수 있다”면서 “결국 시간이 부족하다느니 돈이 없다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건 의지 문제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농사도 5G로… 집에서 원격 논밭 경작 ‘OK’

    농사도 5G로… 집에서 원격 논밭 경작 ‘OK’

    5G(5세대 이동통신) 덕에 농사도 편해지게 됐다. 농부가 집에서 원격으로 논밭을 경작하고, 증강현실(AR)을 참고해 직접 농기계 수리를 하게 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LG유플러스는 29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법곶동 농지 6611㎡(2000평)에서 5G 네트워크를 이용한 트랙터 원격 제어와 무인 경작을 시연했다. 시연자는 농지에 배치된 원격제어 조정관에 탑승해 시연용 핸들과 브레이크를 활용해 멀리 떨어진 트랙터를 조종했다. 시연에 쓴 LS엠트론의 무인 경작 트랙터에는 5G 기반 초정밀 측위 시스템인 RTK가 적용돼 트랙터 위치를 3~10㎝로 정밀하게 측정하고, 지도상에 설정한 경로로 정확히 이동했다. LS엠트론은 기존 기계식으로 작동되던 조향(운전)장치와 브레이크를 전자식으로 개발했고, LG유플러스는 여기에 5G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실시간으로 트랙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미국 PTC와 함께 개발한 원격진단 서비스도 이날 선보였다.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트랙터 내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트랙터 상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 수집 정보를 바탕으로 부품 교체 시기를 예측한다. 또 특정 부품이 고장나면 AR을 구동해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삼성전자 제작 단편영화 ‘선물’ 공개

    삼성전자 제작 단편영화 ‘선물’ 공개

    삼성전자가 청년들의 창업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단편영화 ‘선물’을 28일 공개했다. ‘선물’은 삼성전자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와 삼성전자가 기부한 화재 현장 인명구조용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를 소재로 43분간 펼쳐진다. 1969년에서 현재로 온 전기기술자 상구(신하균)가 열화상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 하늘(김준면), 보라(김슬기), 영복(유수빈)을 만나 도움을 주는 타임슬립 영화다. 영화는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올레TV, BTV, 유플러스TV 등 인터넷TV(IPTV) 3사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에도 공개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허진호 감독과 배우 신하균, 김준면, 김슬기, 유수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상영회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2017년 ‘두 개의 빛’을 시작으로 2018년 ‘별리섬’, 2019년 ‘메모리즈’ 등 현재까지 총 4편의 단편영화를 선보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국민은행 5G 알뜰폰, 월 7000원에 쓸 수 있다

    국민은행 5G 알뜰폰, 월 7000원에 쓸 수 있다

    은행 이용 실적에 따라 요금 할인 침체된 이통시장 ‘메기 역할’ 주목KB국민은행이 28일 금융권 처음으로 알뜰폰 브랜드 ‘리브 M’을 선보였다. 국민은행 이용 실적이 있고 제휴 카드를 쓰면 요금을 할인받아 최저 월 7000원에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과 통신의 결합 상품인 ‘리브 M’이 침체된 알뜰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국민은행이 이날 내놓은 ‘리브 M’은 약정 부담이 없고 전용 유심(USIM)으로 간편하게 금융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유심 안에 KB모바일 인증서를 탑재해 휴대전화를 바꾸더라도 공인인증서를 따로 발급받지 않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휴대전화를 바꿀 때마다 인증서를 새로 받아야 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모든 요금제는 기본으로 음성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의 은행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요금이 더 싸진다. ‘리브 M’은 알뜰폰 중에선 처음으로 5G 요금제를 내놨다. 기본요금이 4만 4000원인 ‘리브M 5G 라이트’(월 9GB 제공·소진 후 1Mbps 속도 제한으로 무제한 이용)와 기본요금 6만 6000원인 ‘리브M 5G 스페셜’(월 180GB 데이터 제공·소진 후 10Mbps 속도 제한으로 무제한 이용) 등 두 가지다. 여기에 국민은행 입출금통장을 통해 급여, 4대 연금, 아파트 관리비 등을 이체하고 KB국민 리브 M 카드로 통신비를 내는 할인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두 요금제를 각각 7000원, 2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4세대 이동통신(LTE) 요금제는 월 기본 4만 4000원(월 11GB 데이터 제공·소진 후 3Mbps 속도 제한으로 무제한 이용)이며 할인을 받으면 최저 7000원이다. ‘리브 M’은 29일부터 국민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뒤 다음달 4일부터 일반 고객에게 선보인다. 12월 중순부터 ‘셀프 개통’, ‘친구결합’ 할인 등 본격적인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가족만을 대상으로 적용된 할인 대상을 친구로 넓힌 ‘친구결합’ 할인은 결합된 고객(최대 3명)에게 월 2200원을 깎아 준다. 국민은행은 ‘리브M’을 통해 수익을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서울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통신에서 나오는 이익은 전적으로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자세로 출발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브M’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에서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으며 LG유플러스망을 활용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LG, 협력사·스타트업 경쟁력 키우는 대표주자로

    LG, 협력사·스타트업 경쟁력 키우는 대표주자로

    LG가 국내외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는 동시에 연구개발(R&D)·기술 등 협력사의 근본적인 경쟁력 향상을 통한 상생에 힘쓰고 있다. 또 혁신적이고 미래가 유망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등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LG는 총 9114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계열사별로 협력회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장 자동화, 경영인프라 구축, 국내외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주요 계열사별로 협력사 지원 추진 전담조직을 꾸려 기술 전문가를 상시 지원하는 한편 협력사 임직원들이 LG제조기술대학 교육과정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며 실질적으로 협력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31개국에 있는 1600여개 1차 협력회사 전체를 대상으로 CSR리스크 자가 진단을 실시했다. 자가진단은 세계 최대 산업연합체 RBA가 공유하는 양식을 바탕으로 노동자 인권, 산업안전, 설비안전, 유해물질관리, 정보보호 등 약 90개 세부항목을 대상으로 한다. 협력회사의 SCR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위험 협력회사 비중이 현재 3%까지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방안으로 최고의 원가 경쟁력 확보, 신사업의 강건한 공급망 관리(SCM) 구축, 품질·납기 준수, 안전·정도경영 등 4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기기, 인테리어 등 최신 정보기술(IT)을 마련하는 ‘IT 발전소 조성사업’도 진행해 국내 47곳과 중국 광저우 등 해외 4곳의 IT발전소를 개소했다. LG화학은 전문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이 어려운 중소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매년 40억원 규모의 그린상생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66개 중소협력사와 함께 총 274건의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도출했다. LG유플러스는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모델 발굴 분야에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과의 협업, 대학들과의 산학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5G가 단순히 이동통신사들만의 신성장동력에 그치지 않고 5G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활성화함으로써 업계 전체가 시너지를 내고 대중소 기업 모두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LG사이언스파크는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공동 연구 공간인 ‘조인트 랩’과 중소 스타트업을 위한 ‘개방형 연구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40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교류 행사인 LG 스타트업 테크페어를 진행했다. LG는 계열사별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웹OS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려는 스타트업 4곳을 선발해 개발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LG CNS는 각각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플레이와 스타트업 몬스터를 통해 LG사이언스파크의 인프라와 기술을 스타트업에 지원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아이폰11 시리즈 첫날 개통량 전작보다 30%↑…갤노트10엔 못 미쳐

    아이폰11 시리즈 첫날 개통량 전작보다 30%↑…갤노트10엔 못 미쳐

    아이폰11 시리즈 첫날 개통량 13만∼14만대 추산 25일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 첫날 개통량이 전작인 아이폰XS·XR 시리즈보다 30%가량 높게 나타났다. 2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시작된 아이폰11 시리즈의 개통량은 13만∼14만대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이폰XS·XS맥스·아이폰XR 첫날 개통량(10만대 수준)과 비교하면 30% 이상 많은 수치다. 그러나 8월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노트10의 첫날 개통량(22만대 수준)과는 크게 차이난다. 전날 통신 3사 번호이동 건수는 2만 7000여건으로 전작(2만 8753건)을 다소 밑돌았다. 통신사별로는 KT가 160명 순증했지만,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 50명, 110명 순감했다.애초 업계에서는 국내 5G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폰11 시리즈가 LTE로만 나와 수요가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후면에 카메라 렌즈 3개를 배치한 설계가 ‘인덕션 디자인’이라는 조롱을 받으며 선택이 꺼려진다는 평도 많았다. 그러나 미국·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긍정적이었던 데다 국내에서는 이통사들의 5G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이 많아 초기 예약 판매량이 기대보다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아이폰11 출시에 대응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11월 30일까지 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중고폰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갤럭시노트10, 노트10플러스, 갤럭시S10 시리즈, 갤럭시 A90 등 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중고폰을 반납하면 일반 중고폰 매입 금액보다 최대 18만원까지 추가로 보상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개엄빠·냥집사 잡아라

    개엄빠·냥집사 잡아라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구가 14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올해 3조원을 넘었다. 2027년에는 6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 거대한 시장을 놓고 가전, 통신, 유통, 가구 등 관련 업계가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내놓는 가전업계 가전업계의 경쟁이 가장 뜨겁다. 위닉스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을 2016년 출시했다. 위닉스 펫은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큰 고민거리인 털 날림에 최적화된 ‘펫 전용 필터’를 달았다. 또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잦은 외출과 산책으로 인해 오염에 노출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플라스마웨이브(산소이온발생장치)를 탑재했다. 위닉스 측은 “유입된 실내 공기 내 유해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을 99.9% 제균한다”고 설명했다. 위닉스 펫에는 또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있어 보호자 외출 시에도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신일은 펫 전용 가전 브랜드 ‘퍼비’를 만들고 최근까지 반려동물 전용 상품을 16개나 내놓는 등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스파&드라이’는 목욕, 마사지, 드라이가 모두 가능한 반려동물 전용 욕조다. 물속에 공기를 분사해 만들어진 공기방울로 목욕과 동시에 마사지까지 가능하다. 물이 빠진 뒤에는 욕조 바닥판에서 나오는 바람이 반려동물의 털을 1차 건조시킨다. 아울러 욕조에 연결했던 호스에 전용 브러시를 연결해 털 사이사이의 물을 2차로 말릴 수 있다. 신일은 이 외에도 자동 발 세척기, 펫 공기청정 온풍기, IoT 항균 탈취 휘산기, 펫 항균 탈취 스프레이 등의 제품을 내놔 호평을 받았다. 신일은 “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있을 때 펫시터 역할을 해 주는 ‘돌봄이 로봇 페디’, 건강 측정이 가능한 ‘펫 헬스케어 포그미’, 반려동물 장난감 등도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쿠쿠에도 역시 펫 전용 가전 브랜드 ‘넬로’가 있다. 넬로의 첫 제품은 반려동물의 털을 말려 주는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이다. 넬로에 따르면 이 제품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트윈 팬’으로 목욕을 마친 반려동물의 털을 30분 안에 완벽히 건조시킨다. 또한 반려동물이 매일 목욕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산책 후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떨어내는 에어샤워 기능을 탑재했다. 트윈 팬 기술은 두 개의 팬이 서로 다른 회전수로 움직여 입체바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36개의 송풍구에서 바람이 나온다. 관리하기 힘들었던 가슴털, 배털까지 말끔하게 말린다. 제품 작동 중에도 상단 필터부를 열 수 있어 반려동물에게 간식을 주거나 만져 주면서 안심시켜 주고 교감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펫 모드’를 탑재해 반려동물의 털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먼지를 보다 강력한 바람으로 흡입해 실내 공기 질을 빠르게 정화한다. 또 필터를 부착해 반려동물의 털이나 먼지가 내부로 유입돼 여러 청정필터를 오염시키는 것을 막는다. 프리미엄 펫 가전 브랜드 펫킷의 자동 급식기 ‘펫킷 프레쉬 엘리먼트 미니’도 있다. 이 제품은 사료의 신선도와 맛, 심지어 그릇의 종류까지 따져 마음에 들지 않으면 끼니를 거르는 고양이들을 겨냥한 것이다. 펫킷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고양이 정보를 입력하면 저장된 데이터에 따라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당한 사료를 제공한다. 총 1.5㎏의 사료를 보관할 수 있으며 이중 신선 보관 기술로 항상 새것 같은 사료를 제공한다. 자동 급식기의 사료 배출구 및 기기 내 상부 뚜껑에 식기용 실리콘링을 달고 급식기 내부에는 건조제를 넣어 외부의 습기로부터 사료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약 30일간 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새벽 배송·보안… 반려동물 겨냥 서비스 봇물 통신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보살펴 주는 홈 폐쇄회로(CC)TV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인은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 영상으로 집에 남은 반려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방향 음성 통화 기능이 있어 분리불안 증세가 있는 반려동물에게 목소리를 들려줄 수도 있다. 또한 IoT 기기와 호환 가능해 반려동물을 위해 집안 조명, 에어컨, 선풍기, 오디오 등을 켜고 끌 수 있다. 반려동물용 홈 CCTV는 보안기기인 CCTV와 달리 작고 귀여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별도의 브라켓 없이도 간편하게 탁상, 벽 또는 천장에 거치 가능하다. 200만 화소의 풀HD급 화질로 최대 4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142도 광각 카메라를 부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한 128GB의 SD카드를 지원해 최대 50일치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유통업계도 가세했다. GS프레시는 지난 8월 반려동물 쇼핑몰 ‘펫츠비’와 제휴해 6000개의 상품에 대해 새벽 배송을 하기로 했다. 펫츠비에서 오후 9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우선 서울 전역 및 경기 일부 지역으로 한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송비는 2500원이며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한다. GS프레시는 “반려동물 업계 최초의 새벽 배송”이라면서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구업계도 움직이고 있다. 에넥스는 일찌감치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2015년 7월 강아지 전용가구 브랜드 ‘펫토리’를 출시했다. 이어 고양이 전용가구 브랜드 ‘캣토’도 내놓았다. 펫토리와 캣토는 반려동물용 침대와 옷장, 수납장 등을 판매 중이다. 한샘도 반려동물 가구 판매를 시작했다. 한샘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에서는 ‘해빗’, ‘토모’ 등 여러 업체가 입점해 원목으로 만든 강아지집, 안전 울타리, 식탁 세트 등을 판다. 이케아코리아도 반려동물 가구 브랜드 ‘루르비그’를 국내에 선보였다. 반려동물 전용 침대, 쿠션, 이동 가방 등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반려동물 특식 출시하는 식품업계 미스터피자는 최근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용 피자 ‘미스터펫자’(Mr.Petzza)를 선보였다. 미스터피자의 인기메뉴인 ‘치즈블라썸스테이크’와 ‘페퍼로니’ 피자를 모티브로 개발한 2종을 판매한다. 소화가 어려운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도우를 만들었고 유당 분해능력이 없는 동물도 먹을 수 있도록 락토프리 무염 치즈를 사용했다. 또 소고기, 고구마, 닭가슴살 등 반려동물들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더했다. 치킨플러스의 반려견 간식 ‘댕댕이 치킨’도 있다. 치킨의 닭다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주성분은 닭가슴살이다. 닭가슴살을 쪄내고 자연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 해로운 기름과 염분 사용을 없앴다. 가맹점에서는 조리하지 않으며 펫푸드 전문업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완제품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이폰 출시 맞춰 파업 나서는 운송노동자들, 왜?

    아이폰 출시 맞춰 파업 나서는 운송노동자들, 왜?

    “신제품 출시 때 이틀간 밤잠 못자고 배송해도 정당한 대접 못받아”KT와 KT링커스 대상으로 고용 보장 및 주 5일 근무 보장 촉구KT 휴대폰을 물류센터에서 대리점으로 배송하는 운송노동자들이 고용 보장과 주5일 근무 보장을 촉구하며 조만간 파업에 나선다. 아이폰 11 신제품의 출시를 앞둔 상황이라 예정대로 파업하면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할 것으로 보인다.22일 민주노총 산하 서비스일반노조 KT링커스운송지회 노동자들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KT링커스는 KT의 자회사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운송 노동자들은 주 6일씩 근무하고도 길게는 22년 동안 1년 단위로 화물 운송 계약을 맺고 일한다”면서 “휴대폰 신제품이 출시될 때는 이틀에 걸쳐 잠도 못 자고 분류, 리더기 스캔 작업을 하고 배송하는데도 노동자로서의 지위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하루 쉬려면 외부 용역차량을 써야 하는데 그 비용이 하루 보수의 두 배 가깝게 비싸다. 아프거나 집안에 일이 있어도 마음껏 쉬지 못한다”면서 “올해 4월부터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나 회사는 제대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배송 물량에 상관없는 급여도 문제다. 이들은 “배송 물량과 상관없이 같은 금액의 임금(용역수수료)이 입금된다. 각종 유지비를 제하면 최저임금도 못 미친다”면서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등 동종업계에 비해 많게는 100여만원이 낮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파업하려 한다.”면서 “아이폰 11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배송 파행으로 생기는 피해는 KT와 KT링커스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노조 측은 내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파업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LG유플러스·CJ헬로 결합심사 유보… 유료방송 재편 ‘급제동’

    LG유플러스·CJ헬로 결합심사 유보… 유료방송 재편 ‘급제동’

    유사한 기업결합 심의 뒤 재합의하기로 IPTV 판매 제약 확대 등 허가 조건 강화 SK·티브로드 합병조건과 맞추겠다는 의도 업계 “빨리 허가 나야 글로벌기업과 경쟁”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허가 결정을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CJ헬로의 LG유플러스 인터넷(IP)TV 판매 제약 기간을 늘리는 등 허가 조건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 조건과 비슷한 수위로 LG유플러스의 인수 조건을 맞추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결국 유료방송 업계 재편 시기가 늦춰질 것이란 우려도 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됐다. 공정위는 전날 전원회의를 열고 IPTV 점유율 3위 기업인 LG유플러스와 유료방송 1위 기업인 CJ헬로의 기업결합 심사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유사 건 심의 뒤 재합의하기로 했다. 유사 건이란 IPTV 점유율 2위 SK텔레콤과 유료방송 2위 티브로드 간 결합 안건을 뜻한다. 공정위는 지난달 10일 LG유플러스 심사보고서에 ‘CJ헬로 유통망이 LG유플러스 IPTV를 판매하지 않는 방안을 3개월 내 보고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이어 지난 1일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태광 자회사인 티브로드 간 합병 심사보고서에선 ‘SK텔레콤과 티브로드 상호 교차 판매를 3년가량 제한하라’고 명시했다. 2022년까지 SK텔레콤의 IPTV 유통망이 티브로드를 판매하지 못하고, 티브로드 영업망이 SK IPTV를 판매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공정위가 두 건의 IPTV·유료방송 기업결합 제약 조건에 똑같이 교차 판매 3년 제약을 두어 형평을 맞추려 한다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CJ헬로를 ‘인수’하는 것이고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는 ‘합병’하는 것이란 차이 때문에 두 개의 결합에 대해 같은 제약을 두는 게 오히려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다. ‘합병’을 시도하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가 3년 동안 서로의 서비스를 교차 판매하지 못하는 반면 LG유플러스는 CJ헬로를 ‘인수’하는 것이어서 판매 제약을 받지 않고 CJ헬로만 LG유플러스 IPTV 영업을 하지 못한다. 유료방송·IPTV 업계는 3년간 가해질 수 있는 판매 제약 기간을 2022년까지 IPTV 기업과 유료방송 기업 간 완전한 결합을 유보하는 규제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 3년 동안 넷플릭스, 애플, 디즈니 등 글로벌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공룡 기업들의 공세가 예상되고 있어 국내 기업들 역시 몸집을 키워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뒤따랐다. 공교롭게 공정위는 2016년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CJ헬로의 전신) 합병을 불허했는데, 3년이 지난 지금은 글로벌 OTT 기업들과의 경쟁 필요 때문에 IPTV 기업과 유료방송 기업 간 결합을 허가하는 기류로 선회했다. 불과 3년 만에 당국의 기조가 바뀔 정도로 시장 변화가 빠르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어떤 조건이 붙든 일단 공정위 허가가 조속하게 나야 글로벌 경쟁에 대처할 수 있다는 데 업계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LG유플러스 5G 서비스 확대

    LG유플러스가 홈트레이닝(홈트), 쇼핑 등 생활 영역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확대한다. 5G 첫선을 보인 상반기에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로 확대 전략을 펴기로 했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인 김새라 상무는 1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밀레니얼 세대의 두 가지 키워드가 운동과 쇼핑”이라면서 “5G 2.0 서비스로 젊은 세대와 여성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홈트에서 5G를 활용하면 단순히 동작을 따라하는 단계를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이 정확한 동작법을 가르쳐 주고 실시간으로 자세를 교정하게 된다. 증강현실(AR) 기술이 가미된 5G 쇼핑은 홈쇼핑 상품을 3D AR로 구현해 원하는 공간에 배치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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