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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TV 하이라이트]

    ●PD수첩(오후 11시5분) 한국전쟁 전후에 발생한 민간인 학살 현장을 찾아간다.마산 여양리에서는 55년 전 학살된 민간인들의 유골 발굴 작업이 한창이다.발견된지 2년 만에 발굴작업이 시작되는 사정을 알아보고,현재까지 수습된 40여 구의 유골과 유품을 공개한다.말없는 유골이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세계 세계인(오전 10시40분) 금연열풍이 통하지 않는 중국에서 금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장웨’씨를 만나본다.그는 길거리에서 흡연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전단지를 나눠주면서 피고 있는 담배를 강제로 끄게 하는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애연가들로부터 반발이 심하지만 계속해서 금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 ●문화센터(오전 11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토리와 마시마로 모양의 케이크를 만들어 본다.크기가 다른 시트 2개를 3단으로 샌드해 모양을 자른 후 두 시트를 서로 붙여 모양을 만들어 본다.초콜릿을 이용해 모양 만드는 법을 알아보고,다양한 깍지를 이용해 색소를 넣은 생크림 짜는 법도 배운다. ●TV요리천국(오전 9시20분) 지난 시간에 이어 가족을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고 싶은 날 특별한 저녁요리가 시작된다.집에서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요리를 만들어본다.조개 토마토 소스 오레끼에테 파스타 & 파프리카 카포나타,아몬드 돼지 안심구이 & 아스파라거스 치즈그라탕에 도전해본다. ●오픈 스튜디오(오후 4시10분) 먹으면서 뺀다는 웰빙 다이어트.이중에서도 일본의 녹즙으로 알려진 청즙,그리고 각종 한방 차를 이용한 다이어트 비법은 건강을 챙기면서 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각각의 섭취방법과 효능을 알아보고 더불어 이들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목욕 법도 알아본다. ●인간극장(오후 8시50분) 화창한 봄을 맞아 남원으로 나들이를 떠나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할아버지는 나무를 가꾸러 농장으로 향하고 할머니는 전자오르간 연습에 열중한다.할머니가 보는 앞에서 나무를 심던 할아버지.나무를 키우는 데 다른 생각을 가진 노부부는 언성을 높인다. ●생로병사의 비밀(오후 10시)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왜소증은 100%치료가 가능하다.문제는 나중에 크겠지 하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성장호르몬은 부족해도 병이지만 많아도 병이다.거인증과 말단비대증은 성장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한 병이다.거인증과 말단비대증의 원인을 알아보고 키에 대한 궁금증을 푼다. ˝
  • [세상속으로] 화재가 앗아간 ‘코리안 드림’

    “힘들게 산업재해로 인정받더라도 불법체류 사실이 드러나 강제출국 당하게 됩니다.사장 역시 사고를 당해 임금을 못 받고 치료비도 막막합니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던 우즈베키스탄 청년 3명이 작업 도중 화상을 입고 26일째 병상 신세를 지고 있다.3일 경기 안산의 한도병원에서 만난 일홈(26)은 멍한 시선을 창밖으로 던지고 있었다. ●세녹스 공장서 일하다 폭발사고 일홈은 2002년 5월 산업연수생 자격으로 입국,경남 진주의 한 목재공장에 일자리를 얻었다.하지만 한 달 50만원의 저임금과 푸대접에 시달리다 3개월 만에 뛰쳐나와 불법체류자 신세가 됐다.단속을 피해 전국을 떠돌다 지난 3월 한 달 140만원을 준다는 안산의 한 세녹스 제조공장에 자리잡았다. 불행이 닥친 것은 지난달 8일.공장에서 전기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저장한 세녹스가 폭발,불이 났다.사장인 이모(40)씨가 숨졌고,동업사장인 조모(45)씨는 중상을 입어 치료비는 물론 임금도 요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하체와 얼굴에 3도 화상을 입은 일홈은 고향 실다리아에 있는 4명의 가족을 먹여살리고 동생 일리오스(16)를 대학에 보내겠다는 희망도 잃게 됐다.그는 “아버지 유품인 자동차를 판 돈을 브로커에게 주고 한국에 왔는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고향가족 생계 걱정에 ‘눈물’ 함께 사고를 당한 타슈켄트 출신 바하디르(28)도 불법체류자다.그는 온몸의 60%에 2·3도 화상을 입은 데다 당시 충격으로 정신을 놓아버렸다.고향의 어머니와 아내,네살배기 딸을 부양해야 하지만 불구의 몸과 온전치 못한 정신으로 귀국해야 할지도 모른다.담당의사 김경헌(36)씨는 “외상으로 스트레스성 장애가 왔다.”면서 “손목과 발목의 부상이 특히 심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같은 타슈켄트 출신인 아흐마드존(24)은 불법체류자는 아니지만 온몸의 20%에 화상을 입었다.그동안 임금을 모조리 고향으로 송금했기 때문에 치료비가 막막하다.그는 “오는 8월 비자가 만료된 뒤 고향으로 돌아가 여자친구와 결혼하려 했는데,화상 후유증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치료 후 강제출국 신세 이들의 병원비는 지금까지 2000만원.앞으로 한 달 정도 입원하며 치료를 더 받아야 한다.이들은 엄청난 병원비를 해결할 길이 없어 강제 출국의 부담을 무릅쓰고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의 도움을 받아 산재신청을 했다.근로복지공단 위계봉(49) 부장은 “불법체류자라고 해도 ‘상시 근로자 1인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이라면 병원치료비와 임금의 70%인 휴업급여를 지급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산재 대상자가 범죄 행위와 연루돼 있다면 보상이 힘들 수 있으며,세녹스는 제조·판매 자체가 불법으로 규정돼 있어 산재 인정여부를 심사중”이라고 설명했다. 어렵사리 치료비를 해결하더라도 일홈과 바하디르는 산재 심사 과정에서 불법체류 신분이 확인돼 치료 직후 강제출국을 면할 수 없다.실제 지난해 산재 심사를 거친 외국인근로자 3790명 가운데 71.3%인 2703명이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정요섭(34) 전도사는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가 일을 하다 다쳐도 강제출국을 당하지 않으려고 산재처리보다는 업주와의 합의를 원한다.”면서 “산재를 당한 경우에는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체류기간 등을 신축적으로 적용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산 이재훈기자 nomad@˝
  • 톨스토이 서울서 ‘부활’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육필 원고가 한국을 찾는다.인디북(대표 손상묵)은 오는 12월초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러시아 모스크바톨스토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톨스토이 유품 1000여점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등 장편소설의 육필 원고 일부와 단편 원고,일본과 동양의 지인들과 교환한 서신 등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러시아에서도 국보급 문화재로 취급돼,전쟁 중에도 함부로 열지 않는 ‘철의방’에 보관해 놓고 공개하지 않는다는 톨스토이의 육필 원고를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러시아의 대화가 레핀이 그린 톨스토이의 초상화와 삽화를 비롯해 크람스코미,세로프 등 러시아 최고의 화가들이 대문호의 모습을 그린 그림과 조각,소설에 등장한 삽화 등도 선보인다. 또 에디슨이 톨스토이에게 선물한 축음기와 여기에 녹음된 톨스토이의 육성을 담은 테이프,대문호의 생전 모습을 담은 50여분짜리 다큐멘터리 필름 원본 등도 전시되며,이들 원본 기록물을 상영해 당시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손상묵 대표는 “평화와 교육의 작가 톨스토이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면서 “톨스토이의 귀중한 유물들을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톨스토이 유품전은 일본에서는 이미 1966년,1978년,2001년 세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부친 유품서 훈련용 수류탄

    유품에서 훈련용 수류탄이 나와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1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30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 최모(30·회사원)씨가 자신의 집에서 훈련용 수류탄 1점을 발견했다.최씨는 “2년 전 사망한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 수류탄을 발견,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의 아버지가 지난 1980년 5·18 당시 이 수류탄을 습득한 것이 아닌가 보고 출처를 조사 중이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국제플러스] 바흐 ‘결혼 칸타타’ 악보 日서 발견

    |도쿄 연합|전세계 음악학자들이 소재를 궁금해한 ‘음악의 아버지’ 바흐(1685∼1750)의 ‘결혼 칸타타 BWV216’ 악보가 일본에서 발견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일 보도했다.바흐의 감독하에 필사된 이 악보는 300년 전 초연 당시 사용된 오리지널로 바흐자료 가운데 가장 귀중한 악보로 평가되고 있으나 80년 전 자취를 감췄다.마이니치에 따르면 이 악보는 유럽에서 활약한 일본인 피아니스트 하라 지에코(1914∼2001)의 유품 악보에서 발견됐다.
  • 이상범 화실·홍난파 옛집 서울시 문화재 등록 추진

    일장기 말소사건을 이끈 인물과 친일행적으로 도마에 오른 인물의 유적에 대해 서울시가 한꺼번에 기념물과 문화재 등록을 추진해 주목된다. 서울시는 동양화가 청전 이상범 화백(1897∼1972)이 작고하기 전까지 34년간 작품활동을 한 종로구 누하동 18 청전화숙(靑田畵塾)을 매입해 시 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또 가곡 ‘봄처녀’‘고향의 봄’ 등을 작곡한 음악가 홍난파(1897∼1941) 선생이 1935년부터 작고 전까지 6년간 기거했던 종로구 홍파동 2의 16 단층 양옥건물도 매입해 시 등록문화재로 등록,유품전시관과 문화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화백은 언론사 삽화가로 일하던 1936년 손기정(1912∼2002) 선생의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시상식 장면을 담은 사진을 보도하면서 손 선생의 상의 왼쪽에 있던 일장기를 지워 감옥살이까지 한 인물이다. 반면 홍 선생은 일제 치하에서 경성방송 악단 지휘자,경성음악전문학교 교수 등을 지내며 ‘희망의 아침’‘태평양행진곡’ 등 일본을 찬양하는 곡들을 내놓았으며 친일단체인 ‘대동민우회’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송한수기자˝
  • 40년대 문화계 ‘요정’ 김향안 여사 별세

    시인 이상(李箱·1910∼1937)의 아내였고 화가 김환기(金煥基·1913∼1974)의 미망인인 김향안(金鄕岸,본명 변동림)여사가 지난달 29일 뉴욕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8세. 장례식은 지난 3일 아들 김화영 환기미술관 이사장 등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고,유해는 뉴욕 근교 웨스체스터의 공동묘지에 있는 김환기 화백 묘소 옆에 안장됐다. 화가 구본웅의 이복동생으로,경기고녀와 이화여전 영문과를 나온 김 여사는 수필가로도 필명을 날렸으며 재능과 미모로 한때 문화계에서 ‘요정’ 대접을 받은 여성이다.1936년 18세 때 오빠 구본웅의 친구인 이상을 만나 동거하다 그가 27세에 뇌출혈로 세상을 떠날 때 임종을 했다.1944년 5월 김 화백과 재혼했고 60년대 중반 뉴욕에 정착했다.1974년 김 화백이 사망한 후 함께 생활했던 뉴욕의 아파트에서 유작과 유품을 돌보며 살았던 김 여사는 1992년 서울 부암동에 환기미술관을 건립했다. 김종면기자 jmkim@˝
  • 유관순 이화학당 보통과 졸업 1918년 졸업사진서 첫 확인

    유관순 열사가 이화학당 보통과 졸업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3·1운동 85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가 거사 1년 전인 1918년 3월 말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확보,학계와 생존 동창생의 확인을 거쳐 29일 공개했다. 이 사진은 열사의 이화학당 동창생인 문필원(작고) 여사의 아들이자 2004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문양목 선생의 외손자인 이필응(73·경기도 수원)옹이 지난해 말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국가보훈처에 사진속 인물과 촬영 연대 등을 문의함으로써 이번에 빛을 보게 됐다.사진에는 1893년 선교사로 내한해 이화학당 교사로 활동하다 1907년 제4대 학당장에 취임해 여성 고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1910년 이화학당에 대학과를 창설한 미국인 룰루 프라이(1868∼1921) 여사의 모습도 나온다.그동안 공개된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재학시절 사진에는 프라이 학당장의 모습은 빠져 있다. 국가보훈처 이현주 공훈심사연구관은 “사진 속 인물들의 복장과 프라이 학당장의 출현,사진 배경 등으로 미뤄 유관순 열사가 1918년 3월 말 보통과를 졸업할 당시 찍은 사진으로 추정된다.”면서 “그동안 유관순 열사가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했는지가 불분명했는데 이번 사진 공개를 계기로 열사가 보통과 졸업후 고등과에 진학해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안시장 지난연말 자살 결심”

    안상영 부산시장은 지난해 연말 자살을 결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안 시장이 부산구치소에 남긴 유품과 유서 등이 5일 오전 11시30분쯤 빈소가 마련된 부산 금정구 두구동 영락공원에서 공개됐다. ▶관련기사 5면 안 시장은 60쪽 분량의 노트 4권과 부인,아들과 딸 그리고 부산시민과 부산시 직원 앞으로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유서는 각 장마다 날짜가 표기돼 있는데,가장 빠른 것이 지난해 12월17일로 이때부터 자살을 결심했던 것으로 보인다.안 시장이 진흥기업으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데다 동성여객과 관련된 또다른 혐의가 불거진 시기와 맞물린다.특히 부산시와 안 시장 측근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로 예정된 선고공판을 앞두고 “깨끗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약을 좀 구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KAL폭파 수사기록 공개” 판결

    검찰이 보관중인 87년 11월 ‘KAL 858기 폭파사건’의 사건기록 대부분을 공개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사건발생 16년 만에 사건기록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내려짐에 따라 그동안 사건 조작설이 끊이지 않는 등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제기됐던 의혹의 상당 부분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 백춘기)는 3일 KAL기 사고 희생자 유족회장 차모씨가 사건기록을 보관중인 서울지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5200여쪽의 기록중 개인신상과 80쪽을 제외하고 모두 공개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이번에 공개하는 판단이 내려진 기록은 김현희씨 피의자 신문조서,참고인 진술조서,탄원서,진정서,압수수색영장,압수조서,시체부검 의뢰서,검시조서 등 수사기록과 공판조서,공소장,증거목록,공소장 변경신청서,항소장,변론요지서,상고장 등 공판기록.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보 공개로 국가 안전보장이나 외교관계 등에 영향을 미쳐 국가적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으나 이 사건에 대해 남아 있는 국민적 의혹과 불신을 해소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공익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차씨는 2002년 7월 ‘당시 안기부 수사발표는 모순투성이로 의혹 규명을 위해 검찰이 보관중인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서울지검에 정보공개 청구를 했으나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차씨는 당시 ▲안기부 수사발표와 판결문 내용의 차이점 ▲김현희가 깨물었다는 독약앰플이 온전하게 보존된 점 ▲김현희의 행적 ▲당시 기체잔해 및 승객시체,유품 등이 전혀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의혹으로 제기했다.KAL 858기는 87년 11월29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을 출발해 서울로 오던 중 미얀마 안다만 해상에서 추락해 당시 탑승객 115명 전원이 사망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시중유통 경유 절반 불량품”/‘자동차 10년타기 연합’ 분석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디젤 차량용 경유의 절반가량이 석유품질사업법 기준에 미달하는 불량품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운동연합’(대표 임기상)은 이달초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무작위로 선정 한 주유소 10곳의 경유를 수거해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과 자동차제조업체 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 가운데 5곳의 경유가 연구소 2곳 모두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경유 품질기준은 물과 침전물을 경유의 0.02% 이하로 제한하고 있지만 일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는 기준치의 3배가 넘는 0.076%를 기록했다는 것이다.임 대표는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경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를 조사대상으로 선택했다.”면서 “가격이 싼 주유소를 찾는 소비자들은 자칫 불량 연료를 구입하기 쉽다.”고 주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등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은 대부분 수분 함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커먼레일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불량 경유를 사용하면 겨울철에연료 필터에 남아 있던 물이 얼어 붙어 아침에 시동 걸기가 어렵고,‘커먼레일 엔진’에 수분이 유입돼 치명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이 단체는 주요 시·도와 고속도로 주유소의 불량연료 실태를 추가로 조사하고,건설교통부에 디젤 차량의 커먼레일 엔진 결함을 조사토록 건의할 예정이다. 유영규기자 whoami@
  • 마릴린 먼로 미공개 사진집 발간

    |파리 함혜리특파원|전설적인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미공개 사진 120점을 담은 사진집이 이달 말 베를린에서 발간된다. ‘마릴린 먼로-뉴욕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독일의 라르돈미디어사가 발간하는 이 사진집에는 미국의 사진작가 샘 쇼가 촬영한 마릴린 먼로의 사진 160커트가 실릴 예정이며 이 중 40여점만 공개된 작품들이고 나머지는 모두 새로운 것들이다. 샘 쇼는 지하철 출구 앞에서 바람에 날리는 흰색 드레스 자락을 잡고 있는 마릴린 먼로의 사진(영화 ‘7년만의 외출’의 한 장면) 등을 촬영했던 작가로 1999년 사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공개 사진들은 그의 유품 가운데 발견된 것들로 그의 아들 래리 쇼와 저작권 계약을 맺고 출간하게 됐다고 라르돈미디어사는 밝혔다. 사진들은 마릴린 먼로가 뉴욕에서 생활했던 1954년부터 1957년 사이 촬영된 것으로 1962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그녀의 결코 행복하지 않은 짧은 인생 중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속한다. 몇몇 사진들에는 마릴린 먼로 자신이 짧은 글귀를 써 넣은 것들도 있다고 출판사측은 소개했다. 사진집은 오는 29일부터 발매되며 라르돈미디어사는 사진집 발간에 맞춰 이날부터 베를린 시내의 카페·전시장 ‘아인슈타인’에서 사진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lotus@
  • [씨줄날줄] 장준하

    “못난 조상이 되지 말자.” 못난 조상이 빼앗긴 조국을 되찾겠다며 일본군을 탈출해 6000리 길을 걸어 임시정부를 찾았던 장준하(1918∼1975)선생의 좌우명이다.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일제는 물론 이승만-박정희로 이어지는 독재 세력과의 투쟁에 모든 것을 바친 그에게 오늘의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비쳐질까.그에게는 ‘못난 후손’이요,미래 세대에겐 ‘못난 조상’이 아닐까 두렵다.유신독재에 결연히 맞서며 양심적 지식인의 전범을 보여준 그가 추락사한 지 28년이 지났건만 오늘의 우리는 그 ‘죽음의 비밀’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의문사 후 조국을 떠났던 그의 맏아들 호권씨가 얼마전 영구 귀국해 ‘긴급조치시대의 재야 대통령’ 장준하를 다시 기억하게 하더니,그의 죽음과 관련해 새로운 자료들이 확보됐다는 보도다.사망 직후 상처부위가 직접 드러나는 사진 10장과,호권씨가 사고 2∼3주 뒤 경기도 포천군 약사봉 부근 사고현장을 답사하며 시간·거리·지형 등을 기록한 메모지 3장 등이다.이에 제2기 의문사진상규명위 관계자는 20여년간 ‘전설’처럼 내려오던 사체 사진이 그의 유품박스에서 발견됐다며 진상규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하 선생은 1975년 8월17일 오후 약사봉에 등산갔다가 하산길에 벼랑에서 실족 추락사했다.젊은 시절 중국땅 수천리를 맨발로 누비고도 끄떡없던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유족 및 민주인사들은 줄곧 정치적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이후 여러 차례 진상조사가 시도됐고,국민의 정부 들어 대통령 직속의 제1기 의문사진상규명위가 본격 조사에 나섰다.그러나 제1기 의문사위는 지난해 9월 “장 선생의 실족장면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당시 동행자가 중앙정보부원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관련자들이 부인하고 있고 진술의 신빙성에도 이견이 있어 진상규명 불능이라는 판정을 내렸다.이제 그의 사인을 규명하는 일은 제2기 의문사위의 몫이다.이에 새로운 자료들이 결정적인 단서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더불어 역사적 진실을 더이상 덮어둘 수 없다는 관련자들의 양심고백이 뒤따르기를 진정으로 고대한다.그렇지 않고선“보다 새로운 빛이 되어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기 위해 잠시 숨은” 그의 죽음의 비밀을 밝히는 일은 후손들의 짐으로 남게 된다. 김인철 논설위원
  • 이한열 기념관 세운다/ 건립추진위, 내년 6월 완공

    지난 1987년 6월 항쟁 당시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숨을 거둔 연세대생 이한열(사진)씨의 기념관이 세워진다.항쟁 16주년인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기념관은 민주화운동 열사로서는 첫 개인 기념관이 된다. 이한열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충일 목사)는 4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이한열 기념관 건립 부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이 열사와 함께 했던 연세대 동문과 국민의 성금을 모아 기념관 총건립비 5억원 가운데 부족한 4억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관은 연건평 100평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하와 지상 2층까지는 연구소와 유관기관 등에게 사무실로 임대하고 3·4층은 열사의 유품과 유고,사진 등을 모은 개인 기념관과 6월 항쟁 전시관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기념관 터는 지난 91년 이 열사에게 주어진 국가배상금 1억 3000만원으로 마련됐다. 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65)씨는 “국민 모금으로 기념관을 짓는다고 생각하면 또 신세를 지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지만 기념관이 민주주의와 인권을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장소가 됐으면 좋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
  • 공무원이 쓴 영화같은 인생스토리/자전적 소설 ‘사이공의 슬픈노래’ 펴낸 하림 씨

    국세청 간부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하림(사진·필명·56)씨가 낸 자전적 장편소설 ‘사이공의 슬픈 노래’(황금가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소설에는 주인공이 베트남 전쟁에서 겪었던 죽음의 순간들,두 베트남 여인의 순애보적 사랑,사이공 마피아와의 결투,베트남 여인과의 사이에 낳은 딸과 26년만의 해후 등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이 소설이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대부분 실화라는 점이다.지은이는 당초 ‘자서전’으로 내려했으나 이익단체들과의 마찰로 ‘소설’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하씨가 소설을 쓰게 된 것은 1998년 베트남전 참전 당시 다랑이란 여인과의 사이에 낳은 딸 샤이랑이 자신을 찾아온 것이 계기가 됐다.26년만에 해후한 딸은 당시 일주일을 한국에서 머물렀다. 하씨는 “샤이랑이 베트남이 공산화된 뒤,미군 군의관의 도움으로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을 졸업했으며,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 컴퓨터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자신을미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의 혼혈아로 알고 자랐던 샤이랑은 어머니가 별세한 후 유품과 편지를 정리하다가 아버지가 한국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을 찾았다.어머니마저 생모가 아니었다.당시 국세청 청사 로비에 ‘당신의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찾아온 이국의 28세 아가씨 이야기는 국세청 동료들에게 알려졌었다. 고교 시절 전국유도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주인공 하림은 해사에 입학했다가 사고에 휘말려 육군 항공대 하사로 월남전에 참전한다.소설은 주인공이 베트남에서 작전 중 40일간 적진 한가운데 정글에서 홀로 버티다가 포로가 되면서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우여곡절 끝에 탈출해 베트남 고산족 마을에 들어간 하림은 그 곳에서 첫번째 사랑 다랑을 만난다.다랑에게 무술을 전수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사랑이 싹트지만 고산족과 함께 벌인 전투에서 다랑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행방불명된다.혼자 부대로 복귀한 하림은 혼수상태에 빠져 간호사인 두번째 사랑 자이란을 만난다.그러나 자이란은 하림이 다랑을사랑하고 있다고 판단해 그의 곁을 떠난다. 하림은 자이란을 찾기 위해 사이공 시내를 헤매다 미군 무기밀매단에 가담하게 되고 베트남 마피아와 충돌하기에 이른다.위기의 순간에 베트남 마피아의 부두목으로 나타난 사람은 놀랍게도 다랑이었다.얼굴에 칼자국이 나있는 다랑은 그간의 고초를 털어놓으며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다.그러나 다랑은 자신이 하림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단정하고 떠난다. 열달 뒤 다랑은 사랑의 결실인 샤이랑을 보내 키워줄 것을 당부하고,하림의 두번째 여인 자이란은 자신의 딸이 아님에도 샤이랑을 정성스럽게 돌본다.자이란과 결혼한 하림은 제대수속을 밟은 뒤 다시 돌아와 정착할 것을 약속하지만 베트남의 공산화로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지은이는 책을 낸 동기에 대해 “딸에게 핏덩이부터 보살피지 못했음을 속죄하고,내 기구한 운명이 딸의 바람막이가 돼 지켜주기를 바라는,말로는 표현못할 부정(父情)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그는 “그동안 가슴 속에 맺혀있던 응어리가 풀려나가 세상이 끝난 것처럼 허전한 느낌”이라면서“남은 인생은 현재의 아내에게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수기자 vielee@
  • 조지훈 유품 高大 박물관에 기증/ 육필원고 372점·초상화 등

    청록파 시인의 한 사람으로 한국의 대표적 시인이었던 지훈 조동탁(1920∼68) 선생의 육필원고와 유품,휘호 등이 고려대 박물관에 기증된다. 유족인 부인 김위남 여사와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인 3남 태열씨가 고인이 20년간 재직한 고려대에 넘기기로 했다. 기증되는 자료는 시·논설·수필 등 육필원고 8건 372점과 고인이 즐겨 쓰던 만년필·안경·장갑 등 유품 10점과 의류 6점,휘호 2점,박각순 화백이 70년에 고인의 사진을 모델로 그린 유일한 초상화 등이다. 고인의 제자인 인권환 고려대 국문과 명예교수는 “시에는 수정과 퇴고를 한 흔적이 다수 남아 있어 고인의 시작과정의 변모를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풍의상’‘봉황수’‘승무’ 등 대표작이자 데뷔작의 육필,역사성과 현실의식이 배어 있는 6·25 때의 종군시와 습작시 등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박물관은 오는 5일 오후 4시 ‘조지훈 선생 육필원고 및 유품 기증식’을 열고 자료를 공개한다. 주요 자료는 2005년 준공 예정인 ‘고려대역사관’에 전시하여 선생의 지조와 선비정신을 기리는 교육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고인의 생가가 있는 경북 영양군이 건립을 추진 중인 ‘지훈문학관에도 전시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1920년 경북 영양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정지용의 추천으로 39년 ‘고풍의상’과 ‘승무’를,이듬해에 ‘봉황수’를 발표해 문단에 데뷔한 뒤 ‘청록집’ 등 5권의 시집과 1권의 시론서를 펴내고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고려대 국문과교수로 20년 재직하면서 63년 고대 민족문화연구소를 창설하여 국학연구의 초석을 세웠다. 시론집 ‘지조론’을 낼 정도로 선비정신을 강조하고 실천한 고인은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패를 비판하는 다수의 논설을 냈고 군사정권이 5·16쿠데타 후 민정이양을 하지 않자 군사독재를 비판하는 글을 발표해 고초를 겪기도 했다. 이종수기자 vielee@
  • ‘동반자살 희생’ 딸 동시집 출간 김지인 양 어머니 ‘꽃도 눈물‘

    (별아 별아 / 넌 숨지도 못하지? / 초롱초롱 하얀 눈땜에 / 숨지도 못하지?)지난 6월23일 생활고를 겪던 아버지가 아내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어린 두 딸과 동반자살을 하면서 짧은 생을 마감한 고(故) 김지인(11·충남 태안초등학교 5년)양이 하늘나라로 가기 직전 쓴 ‘별’이란 동시의 전문이다. 네살배기 동생(예인)과 함께 이승을 슬프게 떠난 김양이 시인을 꿈꾸며 생전에 썼던 동시와 일기를 한데 묶은 ‘꽃도 눈물을 흘린다’(오늘의 문학사)란 동시집이 출간됐다. 이 시집은 김양의 어머니 김순영(35)씨가 다니는 교회 목사 최장희(46·시인)씨와 함께 사랑했던 두 딸의 유품을 정리하다 아름다운 동시와 진솔한 내용의 일기가 담긴 큰 딸의 일기장을 발견하면서 빛을 보게 됐다. 134쪽 분량의 이 동시집에는 ▲‘별’,‘동생’ 등 김양의 동시 50편 ▲‘배드민턴’,‘칼국수가 먹고 싶은 날’ 등 김양의 일기 20편 ▲사랑했던 두 딸을 먼저 보낸 어머니의 절망과 슬픔,애절한 그리움을 표현한 ‘하루’ 등 시 17편과 ‘맹순이 내 딸’ 등 일기 7편이 실려 있다. 태안 연합
  • 은평구청에 토박이遺物 ‘가득’/청사서 5일까지 유품 가보展

    ‘조상의 유물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은평의 역사와 문화의 뿌리인 은평토박이들이 소장중인 선조들의 다양한 유품 및 가보전시회를 5일까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고 있다. 전시회에 토박이들이 내놓은 유물과 가보는 고려시대의 토기,문중호적,관리임명장,나막신,마패,구리거울,물레,숯다리미,족보 등 다수다. 또 은평구 동별 옛모습과 초등학교 옛모습,방아다리,공사현장,장례행렬,가훈 등 은평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사진자료도 많다.소장품은 모두 95점에 달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은평구 축제 28일부터

    은평구민의 날(10월1일)을 전후해 먹을거리·볼거리·살거리가 총 출동한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가 열린다.행사장마다 수재의연금 모금함도 마련된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제8회 구민의 날을 전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구민이 한마음이 되는 각종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구민의 날 행사는 전통 문화행사인 파발제와 문화·체육행사로 나눠 격년제로 시행되는데,올해는 문화·체육행사가 열린다.행사는 문화·전시·체육한마당 행사와 은평구민체육센터 개관식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동별로도 문화축제가 이어진다.불광1동에서는 먹을거리축제(26일),불광2동에서는 호국기원제(다음 달 9일)가 열린다. 연신내물빛공원에서는 클래식 전통가요공연이 열리는 등 뮤지컬 ‘꿈에본 내고향’공연,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구립합창단 정기공연,은평백일장,무료영화 상영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전시 한마당 행사로는 서울시 공무원들의 그림전시회인 ‘청색회회원전’과 꽃꽂이·서각·실버·토박이 소장품 전시회 등이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개최된다.눈길을 끄는 것은 ‘토박이 소장품 전시회’.토박이들이 소장 중인 선조들의 다양한 유품·가보를 모아 선보인다. 체육행사로는 다음 달 3일 구민체육대회가 예일여고 운동장에서 동 대항으로 열리고,5일에는 불광천변에서 단축마라톤 대회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29일 오후 2시에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은평구민체육센터’ 개관식이 있다. 진관외동 242의 23호에 마련된 구민체육센터는 은평문화예술회관, 구립도서관과 함께 은평구의 복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장소가 될 전망이다. 다음 달 1일에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우리집 맛자랑 경연대회’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갈고 닦은 요리실력을 겨룬다. 1일 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는 질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와 ‘구민 알뜰장’이 계획됐다. 노재동 구청장은 “주민이 화합하고 힘찬 은평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수해지역이 많은 만큼 행사기간동안 수해의연금도 모아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실종전투기 조종사유해·기체 발견

    지난 19일 실종됐던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2대의 잔해와 조종사 2명의 유해 일부가 충북 영동에서 발견됐다. 공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 20분쯤 충북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 황악산 정상 북쪽 500m 지점 8부 능선 부근에서 전투기의 잔해와 조종사 2명의 유해 일부,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유품 등이 발견됐다. 공군은 잔해 속에서 2개의 꼬리날개 일련번호(테일 넘버)가 발견됨에 따라 이들 잔해가 실종된 2대의 기체인 것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유해는 조종사 2명의 것으로만 확인됐을 뿐 훼손 상태가 심해 각각의 신원을 확인하기는 어려운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전 전투기들이 위급 상황을 관제소에 전혀 알려오지 않았던 점 등으로 미뤄 2대의 전투기가 충돌했거나 조종사들의 비행 착각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군은 기체 잔해와 유해 등을 강원도 원주의 8전투비행단으로 옮겨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추락한 전투기를 조종한 2명의 조종사 중 김모(26) 중위는 공군사관학교 2년 후배로현재 같은 부대에 근무 중인 부인 조모(24) 중위와 ‘보라매 부부’였으며,또 이모(30) 대위는 황악산 인근인 경북 김천 출신이어서 고향 하늘을 날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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