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포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오만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050
  • “男직원이 탈의실 무단침입” 허위글 185차례 올린 경찰관 벌금형

    “男직원이 탈의실 무단침입” 허위글 185차례 올린 경찰관 벌금형

    수영장 시설 공사를 하던 직원이 실수로 알몸을 봤다는 이유로 “수영장을 폐업시켜야 한다”는 글을 무더기로 올린 경찰관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2021년 9월 2일 다니던 스포츠센터 수영장의 여자 탈의실에서 경찰관 A(40대)씨는 알몸 상태에서 60대 남성 B씨를 마주쳤다. 당시 B씨는 다른 여성 미화원들과 함께 탈의실 누수와 관련해 시설 보수 공사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A씨는 센터 측에 이를 항의했으나 제대로 사과받지 못했다고 생각했고, B씨와 미화원들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9~10월 총 185회에 걸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지역사회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 “B씨가 작업을 핑계로 탈의실에 무단침입해 성범죄의 고의를 가지고 여성 회원들의 알몸을 수시로 훔쳐 봤고, 항의하는 내게 고압적인 자세로 윽박질렀다”, “수영장을 폐업시켜야 한다”는 등의 취지로 글을 올렸다. 9월 29일 경찰이 B씨 등 피고소인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내렸지만, A씨는 그 뒤로도 같은 내용의 글을 반복적으로 인터넷에 올렸다. 결국 B씨 등과 센터 측은 A씨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1심 법원은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B씨는 여성 미화원들의 통제하에 시설 공사를 하던 중이었고, 피고인(A씨)도 B씨가 사다리에 올라가 천장 수리를 하는 모습을 보았으므로 B씨 등이 알몸을 훔쳐 보기 위해 탈의실에 들어온 것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인식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런데도 A씨가 사건 당시 사과를 받으며 이런 설명을 들어놓고도 B씨와 미화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는 것이다. 또 B씨 등이 경찰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뒤에도 같은 취지의 글을 반복적으로 올렸다는 점도 지적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올린 게시글은 중요한 부분에서 허위 사실이고, ‘수영장 강제종료 청원합니다’ 등의 내용 또한 수영장 영업에 지장을 줄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피해자의 영업을 방해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특히 “피고인은 경찰관으로서 차폐 시설을 소홀히 하는 등 피해자(B씨 등) 측 잘못을 정당하게 시정하거나 항의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을 것임에도 형사고소를 하고,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피해 회사의 영업을 방해하는 등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했다. 그는 “허위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고, 비방 목적도 없었으며 영업방해 행위를 하지도 않았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 공무원이므로 경찰의 ‘혐의없음’ 결정을 받았으면 그 결정에 대해 항고하는 등 이의제기를 해 ‘혐의없음’ 결정이 번복될 때까지 (글 게시를) 자제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을 잘 알았을 것”이라며 A씨의 행동에 비방 목적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역시 원심 판단이 옳다며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아동 성착취물 가해자 4000명인데… 구속률 고작 6%

    아동 성착취물 가해자 4000명인데… 구속률 고작 6%

    지난 3년 7개월간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해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가 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구속률은 6%대에 그친 것으로 파악돼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올 7월까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의 제작과 배포 등을 금지한 청소년성보호법 11조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건수는 모두 4763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1747건, 2022년(1052건), 2023년(1052건), 올해(1~7월) 912건이다. 검거된 인원은 2021년(1331명), 2022년(986명), 2023년(978명), 올해(1~7월) 762명이다. 3년 7개월간 검거된 피의자 4057명 중 구속된 비율은 6.4%(261명)에 불과했다. 피해 신고 접수와 단순 소지·시청 등 각 범죄 유형별 현황에 대해서는 따로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n번방 사건’을 계기로 개정된 청소년성보호법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사거나 단순 소지·시청한 자에 대해서도 1년 이상의 징역을 처하도록 양형을 강화했다. 황 의원은 “n번방 사건 이후에도 수사 당국이 아동 성착취물 피해 정도를 여전히 가볍게 판단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딥페이크 등 성착취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은 상황에서 아동 성착취물 범죄에 대해서도 명확한 현황 분석을 통해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세금이란 무엇인가”…인생 낭비에 3억원이나 편성, 日 국민들 뿔났다

    “세금이란 무엇인가”…인생 낭비에 3억원이나 편성, 日 국민들 뿔났다

    일본 궁내청이 내년 소셜미디어(SNS) 계정 운영비로 3400만엔(약 3억 2000만원)을 편성하면서 일본 국민들이 단단히 뿔났다고 일본 매체 플래시(FLASH)가 16일 전했다. 지난 11일 키코 왕세제비의 58번째 생일을 맞아 니시무라 야스히코 궁내청장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SNS를 통한 정보 유포 확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월 1일 출범한 궁내청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18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니시무라 장관은 인스타그램에 일본 천황과 황후의 활동은 물론 각 왕실 가족의 활동을 다루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코 왕세제비의 생일을 맞아 공개된 문건에서 키코 왕세제비는 온라인에서 나오는 비난에 대해 “괴로워했다”고 털어놨고 이에 니시무라 장관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면서 이런 발표가 나오게 됐다. 일본 궁내청 인스타그램은 일본 황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발신하기 위해 시작됐다. 게시물은 전담 사진작가가 촬영하고 광고 대행사와 협력해 홍보 활동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궁내청은 3400만엔을 배정한 것은 물론 홍보 인력 3명을 더 늘려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궁내청의 예산 규모와 SNS 강화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 그래도 2년 전 9월 완공된 아키시노미야 후비히토 왕세제 일가 저택의 대규모 공사에 비용이 많이 들었던 상황에서 ‘인생의 낭비’라는 SNS에 많은 돈을 쓰겠다고 하니 화가 단단히 난 상황이다. 일본 누리꾼들은 “3400만엔의 세금을 들이지 않고는 SNS를 할 수 없다면 굳이 할 필요가 없다. 국민의 세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어떻게 생각해도 인스타그램에 3400만원의 예산이 든다는 것은 이상하다”, “3400만엔은 누구 돈이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 화장실 묻자 “청소부터 해줄게요”…친절했던 점주 충격 정체

    화장실 묻자 “청소부터 해줄게요”…친절했던 점주 충격 정체

    자신이 영업하는 가게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30대 점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상가 남녀공용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수십명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상가 업주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상가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자신의 가게를 찾은 손님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손님이 화장실의 위치를 물으면 “잠깐 청소를 해야 하니 기다려달라”고 한 뒤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청소 용구들 사이에 숨기고 나오는 방식으로 범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의 범행은 지난 6월 1일 수상함을 느낀 한 손님의 신고로 드러났다. 경찰이 A씨 휴대전화를 포렌식 한 결과 촬영한 영상이 외부로 유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호기심에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 ‘용준형과 10월 결혼♥’ 현아, 예비신부의 명절 ‘포착’

    ‘용준형과 10월 결혼♥’ 현아, 예비신부의 명절 ‘포착’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가수 현아가 연휴 일상을 공개했다. 현아는 14일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현아는 블랙 원피스에 벨트와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고 힙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부스스한 느낌의 단발펌을 하고 귀여움도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현금 꽃다발을 준비한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카드에는 ‘생일 축하해 사랑해’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현아가 준비한 선물인 걸로 추측된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만큼 명절에 준비한 현금다발 선물이 더욱 이목을 모은다. 한편 현아는 지난 1월 동료 가수 용준형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 발표 이후 무분별한 명예훼손을 확인,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다른 루머의 생산·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심리치료도 거부…” 쯔양 ‘안타까운 현재 상태’ 전해졌다

    “심리치료도 거부…” 쯔양 ‘안타까운 현재 상태’ 전해졌다

    유명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한 사실이 알려진 지 한 달 만에 근황을 전했다. 1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쯔양은 협박 사건 이후 일부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작했다. 쯔양 측은 지난 10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모욕죄로 악플러 20명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쯔양의 법률 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그동안 쯔양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와 도를 넘는 모욕적인 발언들이 많았다”며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원했고 이에 따라 고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쯔양은 이번 협박 사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사적인 자리에서 지인들과 만나 과자나 음식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곤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음식도 잘 먹지 못하고 체중이 2~3kg가량 감소했다고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건강하게만” “항상 응원한다” “힘내고 악플러 절대 선처하지 말라”라며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쯔양을 협박하고 금전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 등 일부 사이버 레커들은 이미 지난달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와 협박을 방조한 혐의로 법적 책임을 묻고 있는 상황이다. 쯔양은 폭력과 협박 피해 이후 법적 대응을 통해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할 것을 밝혔으며 팬들의 응원 속에서 조금씩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 ‘북한 MZ’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북한 MZ’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1. 북한 평양 소재 중학생 두 명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퍼뜨린 죄’로 12년 노동교화형을 받았다. 북한 경찰은 수백 명의 학생이 모인 야외극장에서 이들에게 수갑을 채웠다.(지난 1월 영국 BBC 보도) #2. 2022년 황해남도 광산에서는 22세 농장원이 공개처형됐다. ‘괴뢰’(남한) 노래 70곡을 듣고 영화 3편을 보고, 또 7명에게 이를 유포했다는 이유에서다. (통일부, 2024 북한인권보고서) 2020년 이후 고강도 처벌법 줄줄이북한에서도 한류(韓流)가 야단이다. 한국 드라마와 노래를 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강도 높은 사상통제를 몇 년째 이어오는 것. 특히 북한 당국의 통제는 북한 ‘MZ세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북한 젊은층에 한류가 확산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17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한의 고강도 사상문화통제는 2020년 이후 본격화됐다. 북한은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이듬해 청년교양보장법에 이어 2023년에는 남조선 말투의 사용을 막는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제정했다. 사실 북한은 2020년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이전에도 형법, 행정처벌법, 인민보안단속법 등을 통해 남한 콘텐츠 소비·유통 행위를 처벌할 수 있었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기존과 달리 무기노동교화형, 사형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철퇴’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자 다른 규정을 줄줄이 만든 것이다. 북한의 한류 확산이 이미 2000년대부터 빠르게 퍼졌다는 것이 정설이다. 1980년대 태어나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을 겪은 이른바 ‘장마당 세대’가 남북 교류가 활발하던 2000년대에 유입·유통된 한류 콘텐츠를 널리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장마당 세대는 우리 MZ 세대와 비슷한 연배다. 전문가들은 20년 넘게 유입된 한류 콘텐츠가 영향력을 미치면서 북한 젊은층의 새로운 세대적 특징을 만들었다고 분석한다. 단순히 드라마와 영화 시청의 영향으로 말투, 옷차림, 머리 모양을 모방하는 것을 넘어 ‘의식’의 변화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한류 영향으로 ‘시민 참여 공간’ 형성 가능성최근에는 한류가 북한의 기존 체제와 구분되는 ‘시민 참여 공간’을 마련하는 기능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북한 체제의 감시를 피해서 불법영상을 유통하고 소비하기 위해 사람들 사이에 일종의 조직화가 이뤄지며 체제에 반발하는 또다른 사회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한 탈북민은 “한류 소비는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고 2명, 3명 조직성을 띤다. 혼자 이걸 중국에서 가져 올 수는 없지 않느냐”며 말했다. 북한에서는 한국 영화가 비싼 가격에 거래되면서 7~8명이 돈을 모아 공동 구매를 한다는 증언도 있다. 이 연구를 진행한 전순영 숭실평화통일연구원 박사는 “북한 당국은 한국 콘텐츠 파급 효과가 체제 유지에 위험을 초래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한국 콘텐츠의 지속적 유입은 장기적으로 북한 주민의 자유·인권 인식을 일깨우고 아래로부터의 변화를 촉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류 콘텐츠 탓에 북한 MZ를 겨냥한 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도 위기감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 제도는 세대 분류의 중요한 기준으로, 우리 밀레니얼 세대의 시작도 대대적으로 바뀐 교육 제도를 경험한 ‘이해찬 세대’라고 보기도 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집권 초부터 대대적 학제 개편을 단행하고 소년단, 청년동맹 대회 등에도 적극 참여했다. 청년들을 장기적 지지기반으로 삼기 위한 노력이었다. 그러나 청년층에 한류 문화가 유입되며 균열이 생기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독자 우상화에 나선 김정은이 청년층의 사상이 이완돼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위기감을 느낀 것”이라고 했다. “한국 문화 유입은 北변화 이끌 핵심 수단”북한 내부에 아직 당국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의 시민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 판단이다. 그럼에도 한류 확산을 계속 막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북한 반동사상문화 통제의 특징을 연구한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중장기적으로 외부 문화를 차단하는 방식으로만 대응하고 청년 세대의 문화 요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미래에도 북한 체제가 온전히 유지될지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전 박사도 “한국 문화 유입은 북한의 변화를 이끌 핵심 수단 중 하나”라며 “민심이 떠난 정권이 공포에 의한 지배만으로 오래 지속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짚었다.
  • 여교사 몸 다 찍혔는데…“얼굴 안 나왔다” 석방, 화장실 ‘몰카’ 고교생

    여교사 몸 다 찍혔는데…“얼굴 안 나왔다” 석방, 화장실 ‘몰카’ 고교생

    고교 3학년 때 여교사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불법 촬영했다 구속된 10대 2명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대전지법 형사항소 5-3부(부장 이효선)는 13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B(19)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5년을 명령하고 석방했다. 재판부는 “장기간 카메라를 설치해 범행을 저질러 수법이 대담하지만 피해 교사들 얼굴이 나오지 않았고, 별다른 전과가 없고, 피해자들을 위해 2800만원 형사 공탁한 점을 고려하면 1심 형은 무겁다”고 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자신이 다니던 대전 모 고교 교실에서 교사의 신체 부위를 44차례 촬영하고, 여교사 전용 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뒤 3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불법으로 촬영한 이 영상물은 다른 학생에게까지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남학생 한 명도 이 영상을 공유받았으나 경찰은 공모 등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입건하지 않았다. 이들의 범행은 한 여교사가 화장실에 갔다가 바닥에 떨어진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들통이 났다. 학교 측은 지난해 8월 경찰 수사 의뢰와 함께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B군 등 3명을 퇴학 조치하고, 교사 심리 치료를 진행했다. 이들은 당시 고교 3년생으로 수능을 앞두고 있었다. A씨는 지난 7월 항소심 결심공판 최후 진술에서 “잘못된 욕망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해 선생님들의 일상을 망가트리고 평생 상처 준 것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B군은 “평생 잘못을 뉘우치며 가슴속에 새기겠다”고 했다. 이들의 변호인은 “둘 다 평소 성실히 생활하고, 교우관계도 원만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4월 “범행을 자백하고,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지만 카메라로 신체를 촬영해 유포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 피해 교사들에게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당시 청소년이던 A씨에게 장기 2년 6개월~단기 2년, B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둘 다 법정 구속했었다.
  • 경기도, 제1회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출품작 2천67건 접수

    경기도, 제1회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출품작 2천67건 접수

    경기도는 지난 6일 마감한 ‘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에 전 세계 104개국에서 2천67건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영화만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 AI 영화제다. 지난 6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2천67건의 작품이 지원했고, 이중 자격요건을 충족한 접수는 국내 410건, 해외 125건(39개국) 등 총 535건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내러티브 콘텐츠 부문에서 263건,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45건, 아트&컬처 부문에서 112건, 자유포맷 115건으로 집계됐다. 도는 심사를 통해 10월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에서 26개 작품에 시상한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생성형 AI 전문 기업인 딥브레인AI와 기술 협력을 통해 기술 심사도 진행한다. ‘딥페이크(이미지 합성기술) 탐지 솔루션’ 기술로 제출된 영상을 딥러닝 분석해서 실제로 AI 제작 도구를 활용한 영상인지 판별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공모는 해외 창작자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일반적인 영화제에서 보기 힘든 3세계 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라며 “생성형 AI가 콘텐츠 창작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심사에는 26개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 2천만 원, 부문별 1등에 각 700만 원 등 총 8천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AV’로 성교육한 아빠…“딸이 벗은 몸 찍어 보내길래” 호소

    ‘AV’로 성교육한 아빠…“딸이 벗은 몸 찍어 보내길래” 호소

    성교육 과정에서 지적장애 자녀를 추행한 혐의를 받은 50대 친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최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홍은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0대)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5일쯤 제주시 소재 자택에서 지적장애인 딸 B(10대)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을 컴퓨터 앞에 데려가 성인동영상(AV)을 재생한 뒤 “나중에 남자를 만나게 되면 이런 식으로 널 만지게 된다”며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약 15년 전 이혼한 A씨는 B양을 형제에게 맡기고 생활비 등을 지원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최근 B양이 휴대전화 채팅앱을 통해 불상의 남성들에게 수개월간 자기 신체 사진을 전송한 정황을 발견하고 성교육을 자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딸, 남성들에 신체사진 지속 전송”“나쁜 아빠 될 것 알았으나 방법 없어”“초졸인 아빠도 성교육 받은 적 없어”A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딸이 휴대폰으로 채팅하다 알게 된 남성들과 성관계를 가지게 될까 봐 교육한 것이지 추행의 고의는 없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학교에서 자녀보호 프로그램을 깔아줘서 딸의 채팅앱 사용 사실을 알게 됐다. 딸 휴대폰에서 차단된 사이트가 제 휴대폰에 수시로 떴다. 일을 하는 시간에도 여러 번 울렸는데 그때마다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딸이 남자들에게 보낸 신체 사진이 인터넷에 노출된 게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B양이 불상의 남성들에게 전송한 신체 사진들은 실제 온라인에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딸에게 (채팅을)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수 차례 했지만 듣질 않았다”며 “어떻게든 잘못된 행동을 막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쁜 아빠가 될걸 알면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잘못을 저지른 것 뼈저리게 느낀다”고 항변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A씨)으로서는 가족이 B양을 대신 키워주는 상태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면 더 큰 짐을 주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고, 잘못된 고리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해 이 사건을 저지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초등학교만 졸업한 피고인은 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피고인조차 성적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진 점 등을 참작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에서는 피해자(B양) 측 변호인이 출석해 “금전이 오간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B양)와 합의가 이뤄졌다”며 “B양의 경우 일반적인 성범죄 피해자가 느끼는 불편함을 받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고인이 구속을 면하고 석방됐으면 좋겠다는 의지가 분명함을 확인했다”며 “범행 경위가 워낙 독특해서 재판부가 피해자 의사를 정확히 확인하는 게 필요할까 봐 B양이 방청석에 나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검찰은 A씨에게 징역 5년, 신상정보공개고지 및 취업제한 명령 등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미성년 피해자를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부적절한 행위를 해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도 “범행을 깊이 반성하는 점, 성교육 과정에서 범행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점, 악의적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조민 포르쉐 탄다” 주장한 강용석·김세의, 무죄 확정

    “조민 포르쉐 탄다” 주장한 강용석·김세의, 무죄 확정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진들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2일 오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들은 2019년 8월 유튜브 방송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대표의 딸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말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씨는 재판에 직접 출석해 “포르쉐를 한 번이라도 탔으면 억울하지 않겠다”며 피고인들에 대한 처벌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1심은 ‘포르쉐 발언’ 자체는 허위라고 봤으나, 이 같은 표현이 피해자의 명예나 사회적 가치를 침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강 변호사와 김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심 판단도 1심과 같았다. 2심 재판부는 “외제차를 탄다는 것이 질시나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그 자체로 명예훼손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에게 허위사실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2년간 아무도 몰랐다”···일본 온천 바위 속 ‘몰카’ 발견

    “2년간 아무도 몰랐다”···일본 온천 바위 속 ‘몰카’ 발견

    일본 온천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TBS뉴스 등 현지 언론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31세 남성이 야마가타현의 한 온천에서 몰카 촬영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해당 온천을 방문했던 한 여성이 온천에 놓인 돌에서 수상한 반사광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조사 결과 반사광의 정체는 돌 속에 숨겨진 카메라가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망원렌즈를 구입한 뒤, 점토와 갈색 플라스틱으로 매우 정교한 형태의 가짜 돌을 만들어 카메라를 숨겼다. 이후 등산객으로 위장한 용의자는 카메라가 담긴 가짜 돌을 온천에 몰래 가지고 들어간 뒤 여성들을 불법 촬영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2022년부터 여러 온천을 옮겨 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약 1000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용의자에게 과거 아동 포르노 소지 전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현지 검찰은 “용의자가 계획적이고 반복적이며 근본적으로 유해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현지에서는 검사의 구형이 지나치게 솜방망이 처벌에 해당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징역 2년은 너무 짧다. 피해자 수만큼 (처벌 기간을) 늘려야 한다.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 (피해자가) 평생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모습을 몰래 촬영하는 범죄가 많아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됐다. 일본 경찰청은 2022년에 5737건, 지난해에는 5730건의 몰카 촬영 범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온천이 발달한 현지 특성상 온천에서 유사한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2021년 시즈오카현 경찰은 온천 인근에서 칼을 휴대한 남성을 수상하게 여겨 체포한 뒤 조사한 결과, 온천 주변 나무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뒤 나무가 카메라 렌즈를 가리는 것을 막으려 나뭇가지를 다듬기 위해 칼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해당 남성은 이러한 방식으로 몰카 영상을 촬영하고 제작한 뒤 판매했고, 이 과정에 연루된 약 10명의 공범이 체포되기도 했다.
  • 이제는 잡힌다, 24명 대상 딥페이크 만든 30대 구속 송치

    이제는 잡힌다, 24명 대상 딥페이크 만든 30대 구속 송치

    미성년자 1명을 포함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24명의 얼굴 사진에 알몸을 합성한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를 저지른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0대 남성 A씨를 청소년보호법, 성폭력처벌법 등의 위반 혐의로 6일 구속해 1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7월까지 평소 친분이 있던 지인들의 얼굴 사진을 이용한 허위영상물 128개를 제작했다. A씨는 지금은 삭제된 텔레그램 인공지능(AI) 합성봇을 이용해 허위영상물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 교환방’을 운영하며 허위영상물 3개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151개를 다른 성착취물과 교환하기 위해 유포했다. A씨는 허위영상물 교환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9789개와 불법 촬영물 22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운영하는 대화방에 있던 참여자 100여명에 대해서도 계정 등을 추적하고 있다.
  • 조회수 7만 ‘스타필드 女화장실’ 논란…“현장 조사 결과 변기 다르다”

    조회수 7만 ‘스타필드 女화장실’ 논란…“현장 조사 결과 변기 다르다”

    한 음란물 사이트에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여자 화장실에서 찍은 영상이라고 올라온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스타필드 측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음란물 사이트에 ‘스타필드 여자 화장실 몰카’라는 제목의 불법 촬영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는 내용이 공유됐다. 한 네티즌은 “지인이 알려줘서 혹시 제가 찍혔을까 봐 보려고 했지만, 인간성을 상실하는 것 같아 도저히 볼 수 없었다. 여성분들께 죄송스러워서 껐다”며 “얼굴 모자이크도 안 돼 있다. 끔찍하다. 대체 저런 걸 왜 보는 거냐. 심각성 느끼고 공론화해야 한다”고 분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느 지점인지 알 수 없으니 스타필드 전 지점 고객센터 링크를 공유한다”며 이를 공론화하고 불법 촬영물을 뿌리 뽑아야한다고 했다. 논란이 일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 전 점포를 대상으로 즉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해당 영상은 스타필드를 사칭한 제목의 불법 촬영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포된 영상 속 화장실의 시설물은 모든 스타필드 점포 화장실 시설물(변기 레버, 손잡이, 화장지 걸이대, 휴지 종류 등)과 전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해당 불법 촬영물이 게재된 사이트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명예훼손으로 신고, 영상물 삭제를 요청하는 등 법적 조치를 진행했다”며 “또한 관련 게시물을 유포한 온라인 카페 등 커뮤니티 관리자들에게도 게시물 삭제 조치를 요청했다. 스타필드는 추후 명예훼손, 악성 루머 유포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타필드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정기적으로 시설물 점검을 시행, 영상 탐지 장비, 전파 감지기, 렌즈 탐지기 등의 장비를 사용해 불법 촬영 장비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스타필드는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더욱 철저한 관리 및 점검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학폭 사실무근” 안세하, 시구 행사는 취소…아내 가게에도 불똥

    “학폭 사실무근” 안세하, 시구 행사는 취소…아내 가게에도 불똥

    배우 안세하가 중학생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던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추석 연휴에 예정된 그의 프로야구 시구가 결국 취소됐다. 안세하의 고향 경남 창원이 연고지인 NC다이노스는 11일 “안세하의 시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이날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일정이 겹쳐 오후 늦게까지 고심하다가 “사실 여부를 떠나 배우와 관련한 이슈가 정리되기 전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구단과 소속사가 모두 동의했다”며 취소 소식을 알렸다. NC는 오는 14~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 2연전에서 애국가와 시구를 안세하가 맡기로 했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안세하와 같이 중학교를 같이 다녔다는 A씨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학폭 가해자가 시구를 한다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폭로에 나섰다. A씨는 안세하로부터 당한 괴롭힘을 평생 잊을 수 없다며 자신이 기억하는 피해 사실을 나열했고 안세하의 졸업 앨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에 안세하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안세하의 아내가 경기 수원에서 운영 중인 도시락 가게도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잠정 휴업 중으로 알려졌다. 안세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의 가게에서 일손을 돕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 “돌 아니었네”…온천에서 ‘몰카’ 발견, 여성 약 1000명 불법 촬영[포착]

    “돌 아니었네”…온천에서 ‘몰카’ 발견, 여성 약 1000명 불법 촬영[포착]

    일본 온천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TBS뉴스 등 현지 언론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31세 남성이 야마가타현의 한 온천에서 몰카 촬영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해당 온천을 방문했던 한 여성이 온천에 놓인 돌에서 수상한 반사광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조사 결과 반사광의 정체는 돌 속에 숨겨진 카메라가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망원렌즈를 구입한 뒤, 점토와 갈색 플라스틱으로 매우 정교한 형태의 가짜 돌을 만들어 카메라를 숨겼다. 이후 등산객으로 위장한 용의자는 카메라가 담긴 가짜 돌을 온천에 몰래 가지고 들어간 뒤 여성들을 불법 촬영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2022년부터 여러 온천을 옮겨 다니며 같은 수법으로 약 1000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용의자에게 과거 아동 포르노 소지 전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현지 검찰은 “용의자가 계획적이고 반복적이며 근본적으로 유해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현지에서는 검사의 구형이 지나치게 솜방망이 처벌에 해당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징역 2년은 너무 짧다. 피해자 수만큼 (처벌 기간을) 늘려야 한다.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 (피해자가) 평생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모습을 몰래 촬영하는 범죄가 많아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됐다. 일본 경찰청은 2022년에 5737건, 지난해에는 5730건의 몰카 촬영 범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온천이 발달한 현지 특성상 온천에서 유사한 사건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2021년 시즈오카현 경찰은 온천 인근에서 칼을 휴대한 남성을 수상하게 여겨 체포한 뒤 조사한 결과, 온천 주변 나무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뒤 나무가 카메라 렌즈를 가리는 것을 막으려 나뭇가지를 다듬기 위해 칼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해당 남성은 이러한 방식으로 몰카 영상을 촬영하고 제작한 뒤 판매했고, 이 과정에 연루된 약 10명의 공범이 체포되기도 했다.
  • “1000명씩 죽어야” “공포 겪어야 의사에 감사”… 비뚤어진 일부 의사들

    “1000명씩 죽어야” “공포 겪어야 의사에 감사”… 비뚤어진 일부 의사들

    “더 죽었으면” 취지에 의료계도 비판정부 “부적절 인식 유감… 수사 의뢰”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민이 더 죽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와 정부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응급실 의사들을 ‘부역자’로 낙인찍은 ‘블랙리스트’가 유포된 데 이어 ‘응급실 뺑뺑이’로 숨진 국민을 조롱하는 등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패륜적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비록 전체 의사, 의대생 중 극히 일부라고는 하지만 도를 넘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지탄을 받자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1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최근 응급실 진료 차질로 많은 국민이 숨졌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이 다수 게시됐다. 의사 게시판에 글을 올린 작성자는 “이젠 두 살 아기 사건을 봐도 감흥이 떨어진다. 그냥 사람들이 더 죽어 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온몸이 마비되고 의사에게 진료받지 못해 생을 마감할 뻔한 경험들이 여럿 쌓여야 의사에 대해 감사함과 존경심을 갖게 된다”고 적었다. 추석 응급실 대란이 진짜 왔으면 좋겠다는 글도 있었다. 의사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부역자들이 추석 당직을 설까 겁난다. 조선인들을 살리면 안 되는데”라고 썼다. “매일 1000명씩 죽었으면 좋겠다”, “다 죽어라”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발언까지 올라왔다. 의료계 관계자는 “메디스태프는 주로 젊은 의사나 의대생이 이용하는 커뮤니티로, 이전부터 이보다 더한 발언들이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일부 의사 또는 의대생들의 잘못된 인식과 행동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선배 그리고 동료 의사들이 이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채동영 대한의사협회(의협) 홍보이사는 “우리는 정부 정책과 맞서는 거지 국민과 싸우는 게 아니다”라며 “환자들과 같은 의사를 대상으로 공격하고 비난하는 건 굉장히 잘못됐고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 돌입했다. 오는 25일까지 2주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12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응급의료 상황을 종합 브리핑한다. 대책의 핵심은 심정지, 뇌출혈 등 중증 응급환자 즉각 수용과 경증환자 분산이다. 응급실 뺑뺑이로 환자가 죽는 일만큼은 막아 보겠다는 것이다.
  • 안세하 ‘학폭’ 진실? ‘중학교 후배’ 주우재에 쏠리는 눈

    안세하 ‘학폭’ 진실? ‘중학교 후배’ 주우재에 쏠리는 눈

    배우 안세하가 학폭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시선이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에게 쏠렸다. 주우재가 안세하의 중학교 1년 후배이기 때문이다. 최근 안세하의 학폭 의혹에 대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우재의 이름이 함께 언급되고 있다. 주우재가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기 때문이다. 주우재는 1986년생, 안세하는 빠른 1986년생으로 두 사람은 중학교 1년 선후배 사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폭로자들의 주장대로 안세하가 유명한 일진이었다면 주우재가 이를 알고 있을 거라 추측했다. 한 네티즌은 “솔직히 우재야. 너도 (안세하에 대해) 알잖아”라고 주우재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주우재에 대해 물었고 이 네티즌은 “우재는 지금보다 훨씬 말랐다. 새까맣고 안경끼고 모범생이었다. 우재는 착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가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안세하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당사는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게시글에 대하여는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해 조사가 예정돼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하여 법률대리인(이엔티 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2011년 연극 ‘뉴보잉보잉 1탄’으로 데뷔한 안세하는 드라마 ‘보이스 시즌3’ ‘왕은 사랑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용팔이’ ‘킹더랜드’, 영화 ‘허스토리’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꾼’ 등에 출연했다. 이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세하는 2017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 황의조 형수 징역 3년 확정…황의조도 내달 재판

    황의조 형수 징역 3년 확정…황의조도 내달 재판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을 빌미로 황의조를 협박하고 이를 온라인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형수의 실형이 확정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황의조의 형수 이모(33)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 6일 확정했다. 이씨는 지난해 6월 인스타그램에서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의조와 여성들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을 가스라이팅해 관계를 맺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면서 “여성들의 동의 하에 찍은 것인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다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기 전 황의조에게 “풀리면 재미있을 것”이라는 등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 협박하기도 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인터넷 공유기가 해킹당했다”고 주장했지만, 1심 재판 중 자필 반성문을 재판부에 내며 범행을 자백했다. 황의조의 매니저 역할을 해온 이씨는 “황의조가 우리 부부와 멀어지려 해, 형에게 의지하게 할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밝혔다. 1심과 2심은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에 이씨는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2심 재판부는 “영상이 국내외로 광범위하게 퍼지는 결과를 초래했으며 피해 여성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이씨를 질타했다. 사생활 영상의 유출과 협박 피해자인 황의조는 다음달 16일에는 피의자로 법정에 나선다. 황의조는 피해 여성 2명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여러 차례에 걸쳐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하는 등 불법 촬영을 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됐다. 황의조는 촬영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몰래 촬영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피해자들은 촬영을 명시적으로 거부했고 촬영 후에도 삭제를 요구했다며 반박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황의조는 피의자로 전환됨에 따라 국가대표팀 선발에서 제외됐다. 황의조가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지 않는 한 대표팀으로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는 2022년 EPL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했으나 EPL 무대를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올림피아코스와 FC서울, 노리치 시티 등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하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란야스포르로 이적했다.
  • 경찰 수사 딥페이크 성범죄 513건…10명 중 2명은 촉법소년

    경찰 수사 딥페이크 성범죄 513건…10명 중 2명은 촉법소년

    올해 딥페이크(허위영상물) 범죄로 검거된 피의자 10명 중 2명은 촉법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지인을 상대로 딥페이크를 제작·유포하는 범죄에 대한 신고가 늘면서 40여일 만에 사건 200여건이 접수됐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경찰은 전국에서 딥페이크 관련 사건 513건을 수사 중이다. 지난 7월말 297건에서 40여일 만에 약 73% 증가한 수준이다. 이 추세대로면 올해 연간 딥페이크 관련 사건은 700건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딥페이크 사건은 총 180건이었다.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전국에서 검거된 피의자는 318명이다. 연령대별로 구분하면 10대가 251명으로 78.9%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이 63명(19.8%)이나 됐다. 이들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보호처분을 받거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는 20대 57명(17.9%), 30대 9명(2.8%), 40대 1명(0.3%)이었다. 10대가 학교에서 알게 된 피해자를 상대로 죄의식 없이 딥페이크를 제작하거나 유포하면서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10대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딥페이크 범죄 특별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내년 3월 31일까지 7개월간 시·도경찰청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단속을 벌여 딥페이크 제작부터 유포까지 철저히 추적·검거한다는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