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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고문 “조선일보 사람들의 인내심 한계”

    조선일보가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 이 회사 고위 임원의 실명을 거론한 두 명의 국회의원을 고소한 데 이어 13일자 김대중 고문 칼럼에서 언론들의 신중한 실명 공개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조선일보가 이중잣대를 구사한다는 해당 의원의 반발도 만만찮다. 김대중 고문은 ‘조선일보의 명예와 도덕성의 문제’란 제목의 칼럼을 통해 “장자연 문건이라는 것에는 아무런 정황이나 구체성 없이 조선일보의 한 고위인사가 온당치 않은 일에 연루된 것처럼 기술돼 있다.”고 밝힌 뒤 “그동안 조선일보에 악의적인 일부 인터넷 매체들이 호재를 만난 듯 이런저런 흠집내기에 몰두했어도 조선일보는 사필귀정을 믿으며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한 달이 넘으니 조선일보 사람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온 것 같다.”며 “문제의 인사뿐 아니라 조선일보 기자 전체 사이에 그 모함의 상대가 누구든 가차없이 대결하겠다는 의지가 생겨나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글 말미에서 김 고문은 “이종걸 의원과 이정희 의원이 교묘한 말장난으로 조선일보와 실명을 거론해 이 사건에 얽어매려 했지만,만일에 그들이 어느 문건에서 또는 어느 매체에 의해 어느 누구와 어디서 어떤 일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명백히 규명될 때까지 우리 모두는 실명 보도를 자제하는 언론풍토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이런 김 고문의 주문은 조선일보가 지난 1월31일에 어느 언론사보다 먼저 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면서 밝혔던 태도와 배치된다는 시빗거리를 낳고 있다.현행법에 따르면 모든 이들은 재판을 통해 형을 확정받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받고 있다.따라서 실명 및 얼굴 공개는 피의자의 인권 보호차원에서 자제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조선일보는 “반(反)인륜범죄자들의 얼굴은 마땅히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며 강호순의 신상을 공개했었다.   조선일보는 지난 10일 민주당 이종걸·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면서 고소장에 “이종걸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본사 특정 임원이 장씨 사건에 연루된 것처럼 언급했고,이정희 의원은 MBC- TV ‘100분 토론’에서 임원 실명을 수차례 언급해 조선일보와 해당 임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적시했다.또 인터넷 매체 ‘서프라이즈’가 자사 임원이 장자연 사건과 관련됐다고 단정한 게시글을 오랜 시간 노출,네티즌들에게 열람하게 했다면서 이 매체 신모 대표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두 의원은 면책특권 안에서 이뤄진 합법적인 발언이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종걸 의원은 11일 성명을 발표,”조선일보가 자사의 사익을 보호하기 위해 언론권력을 함부로 행사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넘어 측은하기까지 하다.”면서 “평소에는 국민의 알 권리를 전가의 보도처럼 내세우며 실명 거론을 개의치 않았던 언론사가 이제는 자사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명예훼손 운운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은폐하는 행태에 대다수 국민들은 어처구니없어 한다.”고 반박했다.이어 “대한민국 헌법에는 국회의원들에게 면책특권을 부여함으로써 권력의 비리와 부정부패를 자유롭게 폭로·비판할 수 있도록 했다.”며 “그러나 조선일보는 헌법마저 조롱하고 협박하고 있다.조선일보가 헌법 위에,국민 위에 군림하는 불가침의 성역인가.”라고 항변했다.  이정희 의원도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입다물라는 으름장에 오그라들지 않았을 뿐 명예훼손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뒤 “왜 당사자가 직접 고소하지 않고 별도의 법인격을 지닌 조선일보가 나서는가.”라고 따졌다.또 “언급된 당사자는 국내 최고의 언론 권력자로서 공인이고,이미 장씨 유족들로부터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된 상태”라면서 “못 밝힐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서프라이즈 역시 “조선일보의 명예훼손 주장이 국민의 알 권리에 상충되는 것은 물론 과거 조선일보가 보여온 행태와 견줘도 후안무치한 행위”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두 의원과 신 대표에 대해 민사소송까지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고,이들 역시 맞대응하겠다고 밝혀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다음은 김대중 고문의 칼럼 전문    조선일보의 명예와 도덕성의 문제  어느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위치에 있는 인사가 그 직책과 영향력을 이용해 그 영향력 앞에 무력한 사람을 농락했다면 그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다. 엄중한 벌을 받거나 사안의 정도에 따라 그 사회로부터 매장당하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그 반대로 그런 위치에 있다는 것을 기화로 전혀 근거없는 모략과 모함을 당해야 한다면 그것 또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지난 3월 7일 자살한 탤런트 장자연씨의 이른바 ‘문건’의 경우가 그렇다. 그 문건이라는 것에는 아무런 정황이나 구체성 없이 조선일보의 한 고위인사가 온당치 않은 일에 연루된 것처럼 기술돼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심각한 일이었다. 그것은 단지 그 특정인사의 문제로 끝날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조선일보 전체 기자와 직원들의 도덕성과 명예에 관한 문제이고 더 나아가 조선일보라는 신문 그 자체의 존재가치에 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대한민국의 경찰이 빠른 시일 안에 사실 여부를 명쾌히 가려줄 것으로 기대했다. 사회적 책임이 있는 그만큼 그의 명예를 지켜주는 책임도 당국에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조선일보에 악의적인 일부 인터넷 매체들이 호재를 만난 듯 이런저런 흠집내기에 몰두했어도 조선일보는 사필귀정을 믿으며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장씨 자살에는 여전히 많은 의문이 남아 있었다. 그 문건이 과연 장씨 자신의 의지에 의해 쓰인 것인지, 아니면 누구의 사주를 받고 썼다가 그것이 유포되면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이 두려운 나머지 자살로 도피한 것인지, 그 배후는 누군지 등등 의문점이 수두룩했다.  그런데 한 달이 넘도록 경찰은 무엇 하나 밝혀낸 것이 없다. 텔레비전에 보면 거의 매일 경찰의 강력계장인가 하는 사람이 나와 같은 내용을 중언부언하다가 들어가고 매체들은 알아맞히기 게임이라도 하듯 ‘조선일보 인사’의 주변을 맴도는 기사를 계속해서 반복한 것이 전부라면 전부다. 참다 못했는지 야당의원들이 하나 둘씩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확인도 안된, 근거없는 말들을 뱉어내고 매체들은 이들의 발언을 기다렸다는 듯이 지면과 방송에 옮기는, 짜고 치는 듯한 게임이 연출되기 시작했다. 조선일보 입장에서 보면 경찰도, 어느 의미에서는 정권도 이 ‘장자연 사건’의 진행을 즐기고 있는 듯했다. 그래서 당국의 무능과 무력, 또는 관음증(?)이 사태의 ‘주연’ 같고, 일부 ‘안티 조선’의 조바심이 ‘조연’처럼 보였다.  그러는 동안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와 ‘조선일보 인사’에 관한 루머는 퍼질 대로 퍼졌다. 심지어 미국의 교포 방송이 불어 대서 미국으로부터 “정말이냐?”고 문의전화가 왔다. 조선일보 기자들끼리도 계면쩍어하고, 친구 친척들까지 물어온다. 정말 걱정(?)하는 사람도 있고 고소해하는 사람도 있고 재미있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한 달이 넘으니 조선일보 사람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온 것 같다. 문제의 인사뿐 아니라 조선일보 기자 전체 사이에 그 모함의 상대가 누구든 가차없이 대결하겠다는 의지가 생겨나고 있다. 어떤 정책이나 이념에 관한 문제라면 조선일보가 반드시 옳다는 아집에 사로잡히지 않기 위해서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지만 조선일보와 조선일보 사람들의 인격을 모독하고 명예를 짓밟는 저열한 모략에는 물러설 수 없다는, 그런 인식 말이다. 조선일보의 누구든 장자연 사건에 연루된 것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조선일보 차원에서도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고 그 상황에서는 조선일보 측의 결백을 믿어온 임직원부터도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터무니없는 모함과 모략, 그리고 그에 편승한 권력적 게임의 소산으로 밝혀지면 그것을 주도하거나 옮기거나 음해한 측 역시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야 공평하다.  언론은 이 사건을 겪으면서 한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 그것은 근거없는 ‘리스트’로 인해, 입증되지 않는 어느 ‘주장’만으로 많은 사람을 괴롭히지는 않았는지 언론 종사자 스스로 반성하고 더는 그런 추정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의 이종걸 의원과 민노당의 이정희 의원이 교묘한 말장난으로 조선일보와 실명을 거론해 이 사건에 얽어매려 했지만, 만일에 그들이 어느 문건에서, 또는 어느 매체에 의해 어느 누구와 어디서 어떤 일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명백히 규명될 때까지 우리 모두는 실명 보도를 자제하는 언론풍토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 고통의 공유와 연대만이 폭력 끊는다

    고통의 공유와 연대만이 폭력 끊는다

    존 레넌은 ‘이매진’에서 누굴 죽이거나 죽을 이유가 없는 세상을, 모든 사람이 평화스럽게 사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고 권한다. 노력만 하면 쉬운 일이라고도 귀띔한다. 이 노래는 40년 가까이 국적, 인종, 종교,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이 부르고 음미하는 불후의 명곡이 됐지만 사람들의 상상력이 부족한 탓인지, 노력하지 않았던 탓인지 여전히 크고 작은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일본 정치학자이자 릿쿄대학 법학부 교수인 다케나카 치하루는 ‘왜 세계는 전쟁을 멈추지 않는가?’(갈라파고스 펴냄)를 통해 다시 상상해 보라고 권한다. 그는 일본 지식인 사회의 대표적인 반전주의자이자 평화운동가다. 그는 먼저 양극화를 이야기한다. 오늘날 세계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세계’와 ‘위험하고 가난한 세계’로 심각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 사회 내에서 가진 자와 못가진 자의 갈등 양상도 넓은 범위의 전쟁이다. 양쪽의 충돌이 빚은 전쟁은 무관심과 망각에 의해 심화된다. 악의 축이 돼버린 이슬람 세계는 새뮤얼 헌팅턴이 이론적 편견을 제공하고 미국 등 강대국이 자국의 이익에 따라 변절을 거듭했기 때문에 나온 결과일 뿐이다. 관심은 어떻게 전쟁 또는 폭력을 다스릴 수 있는가에 쏠린다. 방법은 세 가지다. 첫째는 강한 폭력을 써서 폭력을 없애는 방법이다. 미국이 자주 써먹는다. 단기간 효율성이 있을 수 있지만 저자는 “연쇄적인 폭력의 고리를 만드는 등 독으로 독을 제압하려다 대량의 독을 유포시킬 위험이 있다.”고 선을 긋는다. 두 번째로 최소한의 폭력으로 폭력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직접적인 무력 충돌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고 평화를 강제하는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을 떠올리면 되겠다. 이 방법도 외려 현지의 긴장감을 높일 수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모두 강한 자만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저자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비폭력의 힘을 이용해 평화를 만들어가는 방법이다. 그는 “이상주의자의 허황된 생각일 뿐이라며 무시당할지 모른다.”면서도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을 혁신시켜 위험하고 가난한 세계를 안전하고 풍요로운 세계로 바꿀 희망을 포기 하지 않았다.”며 마하트마 간디가 펼친 비폭력 운동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인간 사회가 자멸할 수 있는데 왜 전쟁을 멈추지 않는가? 왜 폭력의 고리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답은 간단하다. 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 힘이 폭력을 통제하려는 힘보다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폭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힘을 강화하면 보다 사이 좋게 세계를 만들 수 있다. 고통의 공유와 연대가 핵심이자 열쇠다. 이같은 일을 누가 할 수 있을까? 정치가나 전문가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선택으로 책임져야 하며 우리 스스로에게 평화의 비전을 만드는 힘이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간디의 손자 라지모한의 글이 인용된다. “지금만큼 비폭력의 가치를 절실히 느낀 적이 없다. 빈부, 종교, 민족 등의 이유로 서로 갈라져 대립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대화와 화해라는 다리를 놓자. 테러로 아버지를 잃은 뉴욕의 어린이와 전쟁으로 발을 잃은 아프가니스탄 어린이가 서로 마음이 통하느냐 여부에 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다.” 1만 1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남자이야기’ 박기웅 캐릭터, 모델은 ‘미네르바’

    ‘남자이야기’ 박기웅 캐릭터, 모델은 ‘미네르바’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에서 박기웅이 연기한 배역의 모델이 미네르바임이 공개됐다. 9일 ‘남자이야기’ 제작사 지엔트로픽쳐스와 필름북 측은 “드라마 속 안경태(박기웅 분) 캐릭터의 모델이 실제 미네르바”라고 밝혔다. 미네르바는 전세계적인 불황의 여파 속에서 세계의 금융 흐름과 경제 전망에 대한 글을 올리며 네티즌들로부터 ‘경제 대통령’이란 별명을 얻었다. 최근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미네르바가 ‘남자이야기’에서 부활한 것. 드라마 속에서 박기웅이 맡은 캐릭터 안경태는 인터넷상에서 ‘마징가 헌터’라는 필명을 쓰는 천재 경제 논객이다. 몇몇 그의 글이 일명 성지화되면서 글의 출처를 의심하는 정부에 의해 조사돼 결국 교도소에 가게 되는 인물이다. 인터넷 경제 논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다는 점, 주식과 경제의 흐름을 예측하는 글을 올려 문제시된다는 점 등이 안경태와 미네르바의 닮은 꼴이다. 제작사 측은 또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민감한 사안이 드라마에서 표현되는 것은 송지나 작가의 뚝심과 냉철한 사회의식이 수반됐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KBS)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전환 美 랩퍼, LA 조폭에 집단 폭행

    성전환 美 랩퍼, LA 조폭에 집단 폭행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별을 바꾼 미국의 트랜스젠더 랩퍼 팸 존스가 LA 인근에서 한 무리의 갱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올힙합닷컴 등 흑인음악 사이트를 통해 루머로 만 떠돌던 이같은 사실은 7일(현지시간) 폭행 당한 그의 모습이 담긴 경찰 증거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기정사실화 됐다. 나아가 팸 존스의 웹사이트는 그가 사고를 당한 사실을 전하고 현재 회복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LA 도심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갱들은 모두 18명으로 그에게 총기를 들이대 위협한 후 얼굴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성폭행도 저질렀다는 성급한 루머도 있었지만 팸 존스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팸 존스의 홈페이지는 “그녀는 현재 안정을 되찾은 상태”라며 “경찰이 강한 의지를 갖고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사진=인터넷에 유포된 경찰 증거사진과 그녀의 평소 모습 / myspace.com/pamjones2009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기도 교육감 선거 D-1] “투표율 20% 예상” 무관심 속…진보 1명 vs 보수 3명의 대결

    [경기도 교육감 선거 D-1] “투표율 20% 예상” 무관심 속…진보 1명 vs 보수 3명의 대결

    8일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유권자들의 무관심속에 진보 대 보수 대결 양상을 띠고 있다. 5명이 출마한 선거는 진보진영의 지지를 받는 김상곤(59·한신대 경영학과 교수) 후보와 보수층의 지지를 받는 김진춘 (69·현 교육감)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보수층 기반의 강원춘(52·전 경기도 교원단체연합회장)·김선일(60·전 안성교육장) 후보와 중립을 표방한 한만용(57·전 대야초교 교사) 후보가 가세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명박정부 교육정책 중간평가 성격 민주노총과 뉴라이트전국연합 등이 특정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그러나 투표율이 20%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꺼운 부동층과 무관심층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각 후보들은 이번 선거가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중간평가인 점을 강조하며 현 정부 교육정책에 찬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학업성취도평가 공개와 관련, 김상곤 후보는 “획일적인 일제고사는 전근대적 유물”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진춘 후보는 “지역별 학업성취도 공개는 찬성하지만 학교별 공개는 반대한다.”고 했다. 한만용 후보는 “결과를 공개해서는 안되며 지도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강원춘 후보와 김선일 후보는 “성취도를 정확하게 진단해 교육에 반영하려면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찬성했다. 특목고·자립형 사립고 확대에 대해서는 강원춘·김선일·김진춘 후보가 찬성했으며 김상곤·한만용 후보는 반대했다. 고교입시에서 학교별 입학시험 부활에는 후보자들이 모두 반대했다. 교장공모제 확대는 한만용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가 찬성했다.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막판까지 판세를 예상하기 힘들자 후보진영간 고발과 비방도 난무했다. 김진춘 후보측은 김상곤 후보가 수차례 논문을 중복 게재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또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강원춘 후보측 선거운동원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김상곤 후보측은 “유권자들을 호도하는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하면서 김진춘 후보는 교육감 재임시 ‘편중 인사’로 직원 줄세우기를 했다.”고 맞받았다. ●후보간 흑색선전 난무 앞서 강원춘 후보는 지난 1일 경기도사립초중고교법인협의회가 김진춘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왔다며 협의회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하고 김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 밖에 김상곤 후보측과 강원춘 후보측은 후보 등록 전인 지난달 중순에 있었던 김진춘 후보 진영의 금권·관권선거 사례를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고발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선관위가 지난달 실시한 유권자 조사에서는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25.8%에 그쳤다. 때문에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의 지원을 받은 후보가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정당의 한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선거에 무관심한데다 투표율까지 낮을 경우 조직세가 우세하고 투표 응집력이 강한 정당의 지원을 받은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에 선출되는 교육감은 내년 6월30일까지 현 교육감의 잔여임기 1년 2개월을 채운다.이후 자치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와 같은날 선거를 치른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IT플러스]

    프리미엄 미니 노트북 출시 ●삼성전자는 이달말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N310을 국내에 출시한다. 10.1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한 ‘N310’은 기본 배터리를 부착하고도 무게가 1.23kg에 불과하고, 기본 배터리로는 최대 5시간, 고용량 배터리로는 최대 1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90만원대 후반에서 100만원대. 삼성전자 넷 북 국내 판매 1위 ●외산 위주였던 국내 넷 북 시장이 국산 위주로 급속히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3만2000대의 넷북을 판매, 국내 시장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가 2만대를 팔아 2위에 올랐으며 넷 북 시장의 ‘원조’격인 타이완 PC업체 아수스는 1만 912대를 판매하는 데 그쳐 3위로 밀렸다. 이어 델이 9000대로 4위, 삼보컴퓨터가 8000대로 5위에 올라 1위부터 5위 중 국내 업체가 3자리를 차지했다. 기업용 백신 ‘VB 100% 어워드’ ●안철수연구소는 기업 PC용 통합백신인 ‘V3 IS 7.0 플래티넘’이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인 바이러스 불러틴에서 실시한 ‘4월 윈도 XP 환경 테스트’에서 바이러스를 100% 진단해 ‘VB 100% 어워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VB 100% 어워드’는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유포된 바이러스와 트로이목마, 스파이웨어 등 각종 악성코드 샘플을 오진 없이 100% 진단할 때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트랜스포머2’서 휴대전화 광고 ●LG전자는 6월에 개봉하는 SF영화 ‘트랜스포머2’에 자사의 각종 풀 터치폰과 메시징폰이 제품 간접 광고(PPL) 형태로 노출돼 세계 영화팬에게 소개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통신 전문 전시회 ‘CTIA 2009’에서 ‘트랜스포머2 버사폰’을 선보였다. PC 자판과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 키패드 탈부착이 가능한 풀 터치 메시징폰 ‘버사’에 트랜스포머 특유의 상징 문양이 적용된 제품이다.
  • [장자연 사건에 비친 우리사회]찌라시의 사회학

    한동안 각종 포털사이트는 여기저기 올라오는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를 삭제하느라 눈코 뜰 새 없었다. 네티즌들이 고(故) 장자연씨에게서 성접대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유력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한 추측성 글을 퍼날랐기 때문이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장씨 사건은 불행한 사건의 진실규명이라는 본질을 떠나 말초적인 흥밋거리로 치닫는 등 점점 게임의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리스트에 어떤 유력 인사가 들어있을지에 관심이 더 많다. ‘피핑 톰(Peeping Tom·몰래 엿보는 사람)’의 등장이다. 통상 당사자들이 특정인을 대상으로 고소·고발한 사건은 다르지만 항간에 떠돌아다니는 리스트는 ‘찌라시(사설 정보지)’ 문화와 무관치 않다. 사설 정보지는 사설업체들이 시중에 떠도는 각종 정보를 취합해 돈을 받고 증권가 등에 유포한다. 경찰은 “시중에 떠도는 찌라시와 실제 수사 대상은 20~30%밖에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사설 정보지의 무차별적인 살포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온라인에서 ‘찌라시’는 기성 언론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대안 언론’의 구실을 한다. 대중문화평론가 김종휘씨는 “정보가 넘쳐날수록 관건은 에디팅(편집)인데, 기존 언론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찌라시에 의존하게 된다.”고 짚었다. 노명우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는 “찌라시 문화에는 분명 사회적 관음증이란 병리 현상이 있지만 장씨 사건의 경우 경찰의 미진한 수사와 권력층의 배후설과 같은 소문이 합쳐지면서 찌라시에 관심이 몰린 것이라 단순한 사회적 관음증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원용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같은 관음증이라도 구분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자연 리스트’에 대한 관음증은 ‘권력 없는 자들의 관음증’이라는 것이다. 원 교수는 “공권력을 불신하는 사람들이 리스트의 내용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을 비판하기보다 권력층에 대한 견제가 되지 않는 사회구조를 비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씨를 자살로 몰고 간 후진적 연예사업과 남성 중심적 문화에 대한 비판 없이 무조건 ‘리스트’에만 집착하는 말초적 호기심은 문제다. 하지만 리스트 자체의 폐단을 감안하더라도 가해자가 누구인지 따져 물을 정도의 문제 제기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명호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한 연예인이 죽었고, 죽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혔다. 이를 궁금해하는 것을 남의 사생활에 대한 호기심이라고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희 오달란기자 haru@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후쿠야마 마사하루, 그가 지은 죄는… 박지성-홍영조 캡틴의 충돌… 이번엔 끝장보자 [박대출 선임기자 정가 In&Out] 진화하는 ‘검은돈’ 거래 초고속인터넷 ‘진화의 10년’
  • 장자연 문건 유력인사 소환 저울질

    자살한 탤런트 장자연씨 ‘문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 연예소속사 대표 김모(40)씨의 귀국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 매니저 유장호(30)씨가 문건의 작성, 유포 등에 관련된 ‘수사용의자’라면 김씨는 문건의 내용, 즉 장씨의 술시중과 성상납 등의 강요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다. 그러나 김씨는 “문건은 조작된 것이며, 일본에서 귀국해 조사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김씨는 현재 잠적한 상태이고 경찰은 그를 강제 소환해야 문건 내용에 대한 본격 수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부르지 않아서 안 들어간다”김씨는 처음엔 “(경찰이) 부르지 않아서 안 들어간 것이다.”며 당당한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귀국을 종용하는 경찰의 전화조차 받지 않은 채 피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김씨는 국내 변호인을 통해 유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변호인과도 착신전화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0일 오전 김씨의 여권반납명령 의뢰서를 공문으로 만들어 외교통상부에 제출했다. 정부가 반납명령의 사유를 인정하면 이번 주중에 김씨의 여권이 무효화되고 김씨의 제3국행 차단 및 강제추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가 일본 경찰마저 무시한다면 귀국 가능성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문건 내용에 대한 수사로 오리무중에 빠질 공산이 크다.경찰은 “우리나라도 기소 중에 불법체류를 하더라도 다 못 잡지 않느냐. 최소한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라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단 수배자나 불법체류 신분을 이유로 강제추방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술시중 강요 등에 대해 정황을 포착해도 김씨가 없는 상태에서는 기소 요건을 갖춘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김씨가 들어오지 않더라도 신용카드 사용내역 조사 등을 통해 (술자리에 함께 참석했던) 사람들이 장씨 자살 사건과 상관성이 있다면 모두 부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12월2일 일본으로 출국한 뒤 중간에 여권기간을 연장받아 6월1일까지 머물 수 있다. ●카드내역 조회뒤 소환 대상 결정경찰은 장씨의 동료 여배우 등 참고인 20여명의 진술을 통해 술시중 등을 강요한 참석 인사들의 신원을 대부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장씨 유족에게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소된 유력 신문사 대표 등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의 등장 인물들에 대한 소환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전화통화 내역 등을 통해 고인과 김씨, 10여명의 수사 대상자들이 여러 술자리에서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김씨의 법인카드 사용내역만 확인되면 고인이 언제 강남지역 유흥업소 9곳(2곳 폐업)에서 누구와 만났는지를 확인해 관련자들을 부르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 대상자들의 혐의 입증에 대해 “(대상자들이) 김씨에게 술시중 자리에 신인 여배우를 데려오도록 교사했는지, (김씨가) 여배우를 데려오는 줄 알면서도 방조했는지 등 주로 강요(형법324조)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전 김씨 회사의 세무대행 업체인 D회계법인을 압수수색해 사과상자 반 개 분량의 회계서류 등을 압수했다. 또 문건 유출과 관련된 언론사 기자 3명을 피고소인 등의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윤상돈 이은주기자 yoonsang@seoul.co.kr
  • 교복판촉 학생에 술접대 확인

    경북 경주에서 교복 대리점의 일부 업주가 교복판촉을 위해 학생들에게 술접대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미성년자에게 향응을 제공한 대리점 업주에 대한 처벌 법규가 없다는 이유로 처벌하지 못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27일 교복 판촉을 위해 학생들에게 술접대를 하고 사례비를 준 혐의 등으로 P(46), S(56), N(48)씨 등 교복 대리점 여성 업주 3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학생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특정 교복을 구입하라고 강요한 고등학생 2명과 학생들에게 술을 판 술집 및 마트 주인 등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P씨는 학생들에게 ‘경쟁 교복이 북한산’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다른 교복 대리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S씨는 40% 할인 판매용인 이월 상품을 신상품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N씨는 학생들에게 술 접대와 사례비 등에 대한 진술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中·티베트 동영상 충돌

    │베이징 박홍환특파원│“몽둥이질 당하는 티베트 승려 vs 족쇄를 찬 채 구걸하는 티베트 농노” 티베트 망명정부와 중국 정부간에 이번엔 ‘동영상 전쟁’이 치열하다.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지난해 ‘3·14 유혈시위’ 당시 붙잡힌 것으로 보이는 티베트 승려 등에 대한 중국 공안(경찰)의 무차별적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급속도로 유포되자 중국 정부는 50여년 전 티베트 농노들의 비참한 삶과 현재의 티베트 발전상을 담은 동영상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7분 분량의 공권력 폭력 동영상에는 손을 등 뒤로 묶인 승려 등 10여명을 중국 공안이 짐짝처럼 내던진 뒤 짧은 곤봉으로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 등이 들어 있다. 중국 정부는 파문이 확산되자 유튜브 접속을 차단했지만 50여초 분량의 동영상이 영국 BBC방송 사이트 등을 통해 계속 유포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긴급히 ‘티베트의 현재와 과거(西藏今昔)’라는 제목의 13분짜리 동영상을 DVD로 제작, 1959년 티베트 봉기 진압 전 ‘정교일치’ 체제에서 고통받던 티베트 농노들의 비참한 삶과 칭짱(靑藏)철도로 대표되는 티베트의 발전상을 담았다. 티베트 봉기를 진압하지 않았다면 티베트 민중의 90%는 아직도 비참한 농노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란 얘기다.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폭행 동영상에 대해 “교묘하게 편집돼 조작의 흔적이 있다.”고 일축한 뒤 외신기자들에게 중국 정부가 제작한 동영상을 배포했다. 특히 티베트자치구 정부가 제정한 ‘티베트 농노해방 기념일’(28일)을 앞두고 긴장감도 흐른다. 중국 외교부는 27일 티베트 봉기 진압의 정당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지만 티베트 망명정부는 농노해방 기념일을 비난하고 나섰다. 망명정부는 27일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가 3월28일을 농노 해방일로 지정한 것은 티베트의 문제를 악화시키는 것”이라면서 “티베트인들은 이를 중국 정부의 의도적인 도발로 간주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stinger@seoul.co.kr
  • [열린세상] 북한의 미래와 일본/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열린세상] 북한의 미래와 일본/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북한의 행태가 예사롭지 않다.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로켓 발사 강행을 공언하는가 하면 개성공단의 인적 왕래를 한때 차단하기도 했다. 또 북·중 국경 지역에서 취재하던 미국 여기자 둘을 감금하는 초강수를 두어 미 오바마 행정부의 경계심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유포된 뒤로 국제사회는 북한 권력의 후계구도 향배에 비상한 관심을 보여 왔다. 북한은 경제난과 외교 고립이라는 총체적 위기 속에서 핵·미사일 개발이라는 위협 수단으로 생존전략을 추구하지만 머잖은 장래에 극적인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 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장기 과제는 피폐한 인프라를 재건하고 경제 개방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북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대규모 경제지원이 필요한데 그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나라는 사실상 일본이 될 것이다. 일본은 1965년 한·일조약 이래 대북관계를 사실상의 공백 상태로 인정하고 언젠가 기회가 오면 정상화하여 청구권자금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 물론 현재 북·일 관계는 납치문제, 핵·미사일 개발 등 악재가 겹치면서 꽉 막혀 있다. 그러나 북한에 전격적인 변화가 도래한다면 50억달러를 상회하는 일본의 경제협력 자금이 가동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북한 체제가 크게 변화한다면 다음 두 시나리오 중 하나로 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시나리오는 북한의 개방개혁 시나리오이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김정일이나 그의 후계자들은 중국과 베트남의 경험을 답습하여 점진적으로 개혁 정책을 추진한다. 핵·미사일 문제에서도 국제사회가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해결을 이루고 북·미 관계도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일본이 요구하는 납치문제에도 최대한의 성의를 보인다. 이렇게 된다면 북·일 수교교섭은 급진전되어 일본은 북한에 청구권 자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1960년대 한국이 그러했듯이 만약 북한 당국이 이 자금을 현명하게 활용한다면 경제개발을 추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1960년대 박정희 정부의 대일정책은 북한에 중대한 역사적 교훈이 될 수 있다. 둘째 시나리오는 북한 정권이 체제 붕괴에 직면하는 경우이다. 체제 붕괴가 곧바로 한국에 의한 흡수 통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방향으로 수습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북한에서 권력투쟁이 격화하고 급변사태가 발생한다면 한국 이외에도 미국·중국이 개입할 가능성은 크다. 북한이 관계국들의 공동관리 하에 놓인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한국이 주도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북한에 대한 지배권이 한국에 있다는 점을 어느 국가도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만약 북한의 대일청구권 문제가 미해결인 상태에서 한반도 통일이 도래한다면 북한 지역의 대일 청구권은 당연히 통일 한국이 계승하게 될 것이다. 한국은 비록 1965년 한·일조약 체결 당시 북·일 수교 자체를 반대하였지만 이러한 입장은 동서냉전과 남북한 대결구조라는 특수상황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그러나 7·7선언 이후 남북기본합의서,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6·15선언 등을 통해 북한을 합법정권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한국은 북한의 대일 청구권 요구를 정당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통일 한국의 대일 청구권 주장은 국제법적으로 보더라도 정당한 것으로 간주된다. 만약 북한이 한국 정부에 의해 흡수통일된다면 북한이 보유하던 법적 권리와 의무가 통일 한국 정부에 의해 그대로 승계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통일 한국이 북한분의 미해결 청구권 자금을 일본으로부터 받게 된다면 자금의 일부는 식민지 피해자 보상에 쓰겠지만 상당 부분은 북한 경제를 재건하는 데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 다음엔 ‘정대근 리스트’ 폭풍

    ‘박연차 리스트’ 한파에 시달리는 정국에 곧 ‘정대근 리스트’가 몰아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메가톤급 사정(司正) 정국이 예상된다. 26일 여권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검찰은 곧 ‘정대근 리스트’를 근거로 정치권의 불법 자금 수수 관행에 제동을 걸겠다는 각오다. 여야 정치권은 물론 청와대 핵심 인사, 법조계, 경찰까지 번지는 ‘박연차 리스트’ 보다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고돼 정국이 꽁꽁 얼어 붙을 전망이다.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은 현직이던 2005년 12월∼2006년 2월 세종캐피탈 홍기옥 사장으로부터 농협의 세종캐피탈 인수 리베이트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고, 2006년 5월에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서울 양재동 농협 빌딩 매각 리베이트로 3억원을 받았다. 그는 또 농협 자회사인 휴켐스 매각 과정에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0억원을 받았고, 2007년 6월에도 박 회장에게서 250만달러를 추가로 수수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정 전 회장이 받은 돈이 정치권으로 넘어간 정황이 있는지 면밀히 수사해 왔다.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박연차도 박연차지만, 앞으로 정대근 리스트가 정치권 사정 폭풍의 핵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검찰의 한 고위 간부는 “정 전 회장은 로비 관련 수사에서 ‘나는 국회의원과 상대해서 갑의 위치였지 을은 아니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박연차 리스트’가 여의도 정가에 유포될 당시 정 전 회장이 지난 2005년 K의원 등 옛 열린우리당 의원 5명에게 200만원~300만원씩 공식 후원한 내역이 함께 알려지면서 또다른 리스트 게이트를 예고하기도 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티베트의 오늘’을 고민하게 하는 동영상 [동영상]

     25일 밤 웹서핑을 하던 기자의 눈에 영국 BBC 홈페이지의 충격적인 동영상이 띄었다.중국 공안으로 보이는 10여명 정도가 두 팔을 뒤로 묶인 티베트 승려와 청년들을 몽둥이로 내려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다.사람을 짐 끌듯 끄는 장면도 나왔다.50초 안팎의 다양한 버전이 웹 상에 떠돌고 있었다.  팔을 뒤로 묶여 버둥거리는 이들은 공안의 몽둥이질을 체념한 듯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다.동영상을 보면 1980년 광주를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다.  그제야 오전에 기사 검색을 하면서 보았던 연합뉴스 기사의 제목이 떠올랐다.    ’중국 정부 유투브 접속 차단’    직업적 속성 때문인지 동영상의 출처를 확인해보고자 했다.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투브를 검색한 지 얼마 안돼 지난 20일 인도 북부 달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에서 배포한 7분짜리 동영상이 원 소스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동영상이 시작하면 설산을 배경으로 안온하게 자리잡은 티베트의 수도 라싸 곳곳에 연기가 솟아오른다.그리고 티베트 봉기 때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장면들이 나온 뒤 문제의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3분여가 지난 뒤부터 시작되는 건장한 젊은이의 스틸 사진.그러나 이내 그는 중국 공안에 의해 처참히 짓이겨진 모습으로 보는 이의 눈을 의심케 한다. BBC가 짧은 편집본에 ‘disturbing’이란 단어를 썼는데 사실 7분짜리 원 소스에서는 훨씬 정도가 심하게 나온다.  이 대목에 이르러서야 누리꾼들이 왜 50초 안팎의 짧은 동영상을 편집해 유포시키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고민에 빠졌다.그 고민을 여러분과 나누는 것이 옳은지,아니면 필요한 이들이 찾아 보게 놔두는 게 옳은지 고민했다.  동영상을 찾아 보면 그만일 내용을 이렇게 장광설을 늘어놓는 것은 이 동영상을 보겠다고 마음 먹은 이들만 보게 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 란에 유투브에 널리 퍼져 있는 동영상을 올려놓는 게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좋지만 글을 읽고 동영상을 볼지 결정을 내린 뒤 ‘동영상 보러가기’를 클릭하도록 하기로 했다.이것이 가장 나은 방법인지는 모른다.하지만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기에 하는 말이다.  물론 7분 짜리 원 소스는 올리지 않는다.도덕적 딜레마 없이 이 동영상을 지켜볼 수 있다고 자신하는 분만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영상 보러가기    지난해 11월14일 중국 정부 티베트 장관의 BBC 단독 인터뷰 동영상을 걸어놓는다.    동영상 보러가기    부디 티베트의 오늘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경찰 “장자연 문건 속 실명, 육안으로 확인”

    경찰 “장자연 문건 속 실명, 육안으로 확인”

    경찰이 ‘장자연 문건’에서 실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분당경찰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21일 오전 브리핑에서 “방송사가 제출한 문건에서 실명을 확인했다.” 며“실명을 지운 부분은 진하게 칠해지지 않아 육안으로 내용 파악이 가능해 두 문건이 같은 지질인지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과장은 “실명이 적시된 부분과 아닌 부분이 있는데 실명을 알아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피의 사실 및 피의자는 나중에 정리되면 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장자연 리스트’에 대해 “실명이 언급된 50여개 글 중 적극적인 의견 개시 및 비방을 목적으로 한 대상자를 일차적으로 수사대상으로 선정해 해당 사이트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을 통해 ‘장자연 리스트’를 유포한 수사대상자의 소환시기는 증거수집과 사실관계가 확인이 된 후 이루어진다.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과서 정보윤리교육 강화…12개 과목 ‘네티켓’ 등 추가

    올해 초·중·고교 교과서에 ‘네티켓(인터넷에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 등 정보윤리에 관한 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올해 초·중·고교의 국어와 사회, 윤리, 컴퓨터 등 총 12개 과목 39종 교과서에 정보윤리와 관련된 내용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교 과정에는 2학년 ‘바른생활’과 ‘생활의 길잡이’ 과목에 정보윤리 내용이 별도의 단원으로 신설되고, ‘인터넷 사용시간 조절’ ‘바르고 고운 인터넷 언어 사용’ 등의 내용이 추가됐다. 중학교 과정에는 도덕과 사회 등 4개 과목에 ‘공공장소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예절’ ‘개인정보보호 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고등학교 교과서에선 국어와 사회, 컴퓨터 등 5개 과목에 ‘사이버 언어폭력의 유형과 문제점’ ‘지적 재산권 보호’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지난해까지 일선 학교가 사용한 교과서는 1998년 7차 교육과정 당시 개발된 것이어서, 정보윤리에 관한 내용이 거의 담겨있지 않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근 악플과 유언비어 유포, 사이버범죄 등 인터넷상에서 새로운 ‘가치일탈’이 늘어나 교과서를 수정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교복 본사 판촉지원 여부 조사

    교복 대리점들의 판촉학생 술접대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경주경찰서는 17일 “교복 대리점 사장 2명과 학생 3명을 불러 조사한 결과 술과 음식접대, 사례비 부분은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교복 대리점의 본사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지원이 이뤄졌는지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리점 사장들은 술 접대는 부인하고 있으며 사례비도 수당이 아니라 교통비로 지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으로 대리점 사장과 학생들을 추가로 불러 판촉비 지원 규모와 교복 구입 강요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배가 학생들 사이에서 영향력 있는 후배를 교복업체에 소개해주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판촉에 동원됐다.”면서 “교복판매에 학생들을 동원한 대리점 사장은 경쟁 교복 브랜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고 술접대와 사례비 부분의 법률적용 가능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정몽준 의원 80만원 벌금형… 의원직 유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김용상)는 지난해 총선 선거유세에서 뉴타운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에게 17일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나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이 형이 확정되어도 정 최고위원의 의원직에는 영향이 없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둔 3월27일 선거 유세에서 “오세훈 시장을 만나 이런(동작·사당 뉴타운 추가 지정) 이야기를 다 하고 오 시장도 흔쾌히 동의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당초 이를 무혐의 처리했지만, 민주당이 낸 재정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재판에 회부됐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日언론 “김연아 방해 발언, 일방적이다”

    日언론 “김연아 방해 발언, 일방적이다”

    일본 언론이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일본 선수들의 고의적인 연습방해 지적에 대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라이벌 견제”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김연아 선수가 SB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4대륙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때 연습방해를 받았다고 밝힌 뒤 인터넷 상에 이와 관련된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많은 한국 팬들이 분노했다. 이에 일본 ‘스포츠호치’는 16일 “한국 TV방송국이 김연아 선수가 일본 선수에게 방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며 “이 영상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퍼져 반일 감정이 폭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스케이트 관계자들이 김연아 선수의 발언에 곤혹스러운 기색”이라며 일본 스케이트 연맹 이토 히데히토 피겨 위원장의 해명을 함께 소개했다. 이토 위원장은 일단 김연아 선수의 발언에 대해 몰랐다는 반응이다. 그는 “현재 한국 스케이트 연맹이나 선수 측에서 항의를 받은 적은 없다.”며 “지난 4대륙선수권대회 현지에서도 항의는 없었다. 의도적으로 방해를 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신문은 “이번 김연아 선수의 발언은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느낌도 부정할 수 없다.”며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예민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한 피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같은 갑작스러운 ‘일본 때리기’는 3월 말에 세계선수권대회가 있기 때문에 일본을 견제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선수들을 견제하려는 심리전”이라며 “반일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발언”이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이영무(전 한국은행 국장)동윤(대구 수성구의원)동헌(이동헌비뇨기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12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53)801-9999●한병의(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병석(한빛내과 원장)병현(한국보건산업진흥원)씨 모친상 지규철(부산 부경대학장)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1●이종식(영종통상 회장)씨 상배 동수(문화장학재단 이사장)씨 모친상 최종원(서울대 행정대학원장)씨 빙모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072-2091~2●박봉수(교보문고 부장)연희(충주 성남초 교사)명희(덕양 용양보호사교육원 전임교수)희숙(대원여고 교사)씨 모친상 유포열(사업)김창섭(〃)정귀철(〃)황봉현(매일경제신문 부동산부장)오수인(참사랑동물병원 원장)씨 빙모상 12일 한양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02)2297-7499●박인규(무림페이퍼 부사장)씨 상배 임선(홍대부고 교사)자현(상동고 〃)씨 모친상 최경석(배문고 교사)정연철(MBC 카메라 기자)씨 빙모상 1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2650-2741●최수한(전 현대전자 상무)씨 별세 경옥(미국 거주)경인(〃)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후 1시 (02)3010-2252●이재웅(전 KBS 국장)재백(천하코퍼레이션 대표)재현(제이원에셋 〃)씨 부친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258-5953●오정섭(대전시의원)씨 모친상 12일 대전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9시 (042)531-0452●문종금(대한삼보연맹회장)씨 모친상 12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019-4001●김정환(KBS 보도제작국 탐사보도팀 기자)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12●소민호(아시아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 차장)씨 부친상 용현(삼성SDS 과장)상현(공군 중사)씨 조부상 12일 전북 남원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63)636-4012
  • 창원지검 기업범죄전담 등 신설

    창원지방검찰청은 11일 마음놓고 기업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민들을 괴롭히는 범죄를 엄단하기 위해 ‘기업침해범죄 전담’과 ‘서민생활침해범죄 전담’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기업침해범죄 전담에서는 산업기술유출, 인·허가를 빌미로 한 공무원의 직권남용, 허위사실을 유포해 기업신용을 훼손하는 행위 등에 대한 수사를 강화한다. 창원지검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생계형 범죄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형사처벌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창원지검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 집회와 시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난로에 손을 대면 덴다(불법은 반드시 처벌된다).’는 준법의식이 확고히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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