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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연 선고유예 확정… 서울교육감직 유지

    조희연 선고유예 확정… 서울교육감직 유지

    교육감 선거 허위 사실 유포 혐의 조 교육감 “일부 유죄 깊이 수용”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경쟁 후보인 고승덕 변호사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60) 교육감이 벌금형의 선고유예를 최종 확정받으면서 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27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교육감의 상고심에서 벌금 25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선고유예란 비교적 경미한 범죄에 대해 선고를 내리지 않고 2년이 지나면 기소 자체를 백지화하는 판결이다. 재판부는 “후보자에 관한 의혹 제기가 진실인 것으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근거에 기초해 이뤄진 경우 사후에 그 의혹이 진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더라도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해 벌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은 고 후보가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진실한 것으로 믿었고, 그와 같이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고 판시했다. 조 교육감은 2014년 5월 25일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고 후보가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발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 교육감은 1심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벌금 250만원의 선고유예 처분이 내려졌다. 조 교육감은 선고 직후 “일부 유죄라는 판결의 의미를 깊이 수용한다”며 “고 변호사에게 다시 한번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연말정산, 연말기념행사 메일 함부로 열지 마세요”

    연말연시를 맞아 연말정산은 물론 각종 행사, 이벤트 안내 메일을 아무 생각 없이 열었다가는 컴퓨터가 망가질 수도 있다. 2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연말정산이나 각종 행사장소를 안내하는 이메일을 통해 악성 파일이 유포되고 있다. 이들 악성 파일은 ‘2016년도 연말정산 안내’ 또는 ‘연말정산 변경사항’ 같은 제목의 문서파일로 위장해 컴퓨터를 감염시키는 랜섬웨어로 알려져 있다. 이용자가 메일에 포함된 문서를 클릭할 경우 랜섬웨어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랜섬웨어는 인터넷 사용자의 컴퓨터에 잠입해 내부 문서나 스프레드시트, 그림파일 등을 암호화해 열지 못하도록 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코드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워드 문서 파일을 이용한 악성 파일도 발견됐다. 이 파일은 송년회와 신년회 행사 장소를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자가 파일에 첨부된 매크로 기능을 활성화하면 악성 파일이 실행돼 사용자 PC를 해커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좀비 PC’로 만들게 된다. 보안업체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나 행사 초청장 등으로 위장한 사이버 공격이 성행할 수 있다”며 “메일에 첨부된 문서 파일에서 매크로 허용 여부를 묻는 ‘콘텐츠 사용’ 버튼이 나타나면 즉시 실행하지 말고 반드시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새롬 이찬오, 소속사와 계약 만료 “동영상 진위여부 확인 못 해”

    김새롬 이찬오, 소속사와 계약 만료 “동영상 진위여부 확인 못 해”

    방송인 김새롬과 셰프 이찬오의 연예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초록뱀E&M 측이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초록뱀E&M 측은 27일 “김새롬과 이찬오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며 “현재 두 사람의 이혼과 동영상 루머 등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고 있지만 두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아 확인과 답변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새롬과 이찬오는 지난 23일 결혼 1년 4개월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26일에는 두 사람의 부부싸움 현장이라는 영상이 유포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터키, 美 만류에도 시리아 IS 격퇴 작전 펼치다… 결국 서방에 지원 요청 망신살

    터키, 美 만류에도 시리아 IS 격퇴 작전 펼치다… 결국 서방에 지원 요청 망신살

     터키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과의 전투에서 고전하다가 결국 서방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브라힘 칼른 터키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국제동맹군은 터키군의 알바브 전투에 공습 지원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AP 등이 보도했다. 칼른 대변인은 “정당한 이유 없이 필요한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공습 지원을 촉구했다.  알바브는 시리아 북부에 남은 IS 근거지로, IS 수도격 도시 락까로 가는 길목에 있다.  미국은 처음부터 터키의 알바브 작전에 부정적이었다. 터키군이 알바브 일대에서 작전을 벌이면 시리아군뿐만 아니라 IS 격퇴전의 지상군 역할을 하는 쿠르드 민병대와 충돌할 우려가 크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에 개의치 않고 알바브 탈환작전을 강행했다. 터키는 시리아 군사작전 초기부터 쿠르드계 저지에 우선순위를 두고, 이에 필수적인 알바브를 반드시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미국의 만류에도 독자적으로 작전을 강행한 터키가 서방의 공습 지원을 강하게 요구한 것은 알바브 전황이 알려진 것보다 더욱 심각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터키군은 올해 8월 시리아내 IS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알바브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IS의 자폭 공격으로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터키군 17명이 전사했다. 시리아 군사작전 개시 후 총 전사자 39명 가운데 40%가 최근 닷새간 발생한 것이다. IS는 터키군 2명을 쇠사슬에 묶고 산 채로 ‘화형’에 처하는 장면의 동영상을 유포하기도 했다.  민간인 희생도 속출하고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터키군의 공습으로 알바브에서 22∼23일에 어린이 24명을 포함해 민간인 88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해군,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법적 대응

    해군,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법적 대응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제기한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에 대해 해군이 재차 반박했다. 해군은 27일 ‘세월호-잠수함 충돌 주장 관련 입장’ 자료를 통해 “맹골 수로는 평균 수심이 약 37m로 일반상선과 어선의 이동이 빈번하고 조류가 빨라 수상함보다 속력이 느리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잠수함의 항로로 이용할 수 없는 해역”이라며 “세월호 침몰 당시 맹골 수로를 항해하거나 인근 해역에서 훈련한 잠수함은 명백히 없었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해군은 ‘자로’가 주장한 해도상 수심 50m가 넘는 해역은 세월호 침몰 지점에만 해당한다면서 맹골 수로는 전체적으로 해저 굴곡이 심하고 수심 40m 미만의 해역이 많기 때문에 잠수함의 안전을 고려해 잠항 항해를 할 수 없는 해역이라고 반박했다. 또 “잠수함은 완전 부상 항해를 하더라도 함교탑과 선체 일부만이 노출되므로 ‘자로’와 이화여대 김관묵 교수가 레이더에 잡힌 황색점의 RCS(레이더 반사면적)를 근거로 잠수함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했다. ‘자로’가 참사 당시의 군 레이더 영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서는 “3함대 전탐감시대에서 운용하는 레이더 녹화 영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KNTDS(해군전술정보처리체계) 영상만 있다며 “세월호 침몰 당시 KNTDS 영상에는 세월호 이외에 세월호에 근접한 다른 접촉물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관련 영상은 지난 2월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에게 이미 공개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군은 ‘자로’가 언론 인터뷰에서 ‘잠수함 충돌 사고 은폐는 잠수함 무사고 200만 마일 달성이라는 기록과 잠수함의 해외수출과 연관이 있다’고 추정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군 잠수함을 가해자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는 수많은 잠수함 승조원의 명예를 명백하고 심대하게 훼손하는 것으로써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혼’ 김새롬 이찬오, 부부싸움 추정 영상 확산..발길질 하는 여성 누구?

    ‘이혼’ 김새롬 이찬오, 부부싸움 추정 영상 확산..발길질 하는 여성 누구?

    방송인 김새롬이 이찬오 셰프와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최근 온라인을 통해 두 사람의 부부싸움으로 추정되는 현장을 담은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오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새롬 이찬오 부부싸움’ 추정 영상이 유포됐다. 영상에서는 흰색 티셔츠에 파란색 반바지를 입은 여성이 누군가에게 발길질을 하고 있다. 해당 영상과 함께 유포된 설명에 따르면 발길질을 하는 여성이 김새롬이고 맞고 있는 사람이 이찬오 셰프라는 것. 그러나 해당 영상이 김새롬인지는 확인된 바 없다. 소속사 측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한편 지난해 8월 결혼한 이찬오와 김새롬은 결혼 1년 4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새롬은 소속사를 통해서 “각기 다른 직업과 삶에서 오는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이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대선후보 검증·흑색선전 유포 대책 시급하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금품수수 의혹은 대통령 선거전이 사실상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반 총장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상수(常數) 대선 후보라는 점에서 이번 의혹은 그가 대권에 도전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첫 번째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대선전이 본격화되면 자신 및 친·인척과 관련한 더 엄청난 의혹이 제기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전적으로 근거 없는 허위”라고 일축만 할 일은 아니다. 앞서 시사저널은 “반 총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노무현 정부의 외교통상부 장관이던 2005년 5월 한남동 공관에서 베트남 외교 장관 환영 만찬을 주재할 당시 베트남 명예총영사 자격으로 동석한 박 전 회장으로부터 20만 달러를 받고, 유엔 사무총장 취임 직후인 2007년 1월에도 3만 달러를 받았다는 것이다. 2009년 ‘박연차 게이트’ 수사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가 박 전 회장에게서 이런 진술을 확보했지만 국익 차원에서 덮었다고도 했다. 현재로서는 반 총장과 박 전 회장 모두 부인하고 있다. 대선 후보에 대한 검증은 탄핵심판을 앞두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같은 비극적 헌정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엄격하고도 혹독해야만 한다. 지난 대선에서 ‘최태민 의혹’을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어물쩍 넘어가 결국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고 탄핵 사태로까지 이어진 것 아닌가. 이제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은 예외 없이 청렴·도덕·능력 등 모든 분야에서 투명한 검증의 문을 통과하라는 것이 국민적·시대적 요구다. 문제는 검증이라는 미명 아래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 더욱 기승을 부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과거 우리 대선은 ‘아니면 말고’ 식 음해성 흑색선전이 난무해 혼탁하지 않은 기억이 별로 없다. ‘색깔론’과 병풍(兵風) 등은 당락에 직접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검증은 합리적 의혹에 대해 진행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느냐”는 심리를 역이용한 마타도어까지도 검증의 범주에 포함시켰고 선거 후에는 그 책임조차도 제대로 묻지 않았다. 이런 잘못된 관행이 되풀이되어선 안 된다. 이번 반 총장 의혹을 계기로 우리 사회 전체가 검증 및 흑색선전 대책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검증이 불투명하면 음모론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미 사법적 판단이 마무리된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 최근 다시 군 잠수함과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된 것도 따지고 보면 군의 레이더 영상자료 공개 거부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떳떳하다면 공개 못할 이유도, 검증을 회피할 까닭도 없다. 이번 의혹 역시 부인하고 검찰도 공소시효가 이미 종료됐다며 유야무야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반 총장은 “온몸을 불사르겠다”며 사실상 출사표를 던진 만큼 철저한 검증을 스스로 요청하기 바란다.
  • ‘허위사실 유포 혐의’ 추미애, 벌금 80만원 선고…의원직 유지

    ‘허위사실 유포 혐의’ 추미애, 벌금 80만원 선고…의원직 유지

    20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선무효형을 면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상윤)는 23일 오후 열린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추 대표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추 대표는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31일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16대 국회의원 시절 손지열 당시 법원행정처장에게 ‘강남북 균형을 위해 서울동부지법을 광진구에 존치하자’고 요청해 존치 결정이 내려졌었다”며 허위사실을 알린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8만 2900여 선거공보물에 ‘16대 국회시 법원행정처장에게 동부지법을 존치하기로 약속을 받아낸 추미애 의원’이라고 쓴 뒤 4월 2∼3일 이틀간 유권자에게 배포한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지난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추 대표에게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추 대표는 선고 직후 “부당한 기소에 대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에 대단히 유감이다. 형량의 문제가 아니라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기소 사실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항소를)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실은 답답 정보는 캄캄 ‘불확실 시대’

    “찌라시 사실로 밝혀져 이젠 소문도 믿게 돼” 가짜뉴스도 혼돈 부추겨 “충분한 사실 확인 필요” “인터넷에서 ‘유력 야당 대권 후보인 A씨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공산국가가 된다’는 글을 읽었죠. 그 글엔 한 신문에 실린 A씨의 인터뷰도 있었는데, 기사를 읽어 보니 정작 그런 내용은 아예 없었어요.”-직장인 박모(45)씨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을 맞아 미확인 정보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유포되면서 혼란을 호소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유언비어, 음모론에 이어 최근에는 가짜 뉴스(fake news)까지 가세했다. 최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등 믿을 수 없는 사건들이 사실로 확인되자 허황된 얘기마저 사실일 수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이 혼돈을 부추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게이트의 본질과 연관 있는 정보를 가려내는 작업을 통해 이런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 강모(40·여)씨는 “예전에는 막장 드라마를 보면서 욕했는데 이제는 현실이 더 막장”이라며 “정유라의 생모가 최순실이 아니라는 사설정보지(찌라시)까지 그럴듯해 보인다”고 답답해했다. 전모(35)씨도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는 사설정보지를 믿지 않았는데, 지금은 청와대를 둘러싼 갖가지 추문에 대해 반신반의하게 됐다”며 “2년 전 정윤회 문건 때 청와대가 나서서 찌라시라고 했는데 돌아보면 사실이었다. 온전히 믿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입수 경위 의혹’, ‘박근혜 대통령 중환자실 입원’ 등과 같은 가짜 뉴스도 유통되고 있다. 실제 보도물과 형식이 같고 사진과 영상도 첨부돼 언뜻 보면 구분하기 어렵다. 허위 정보 유포가 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7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물타기 유언비어 신고센터’라는 온라인 페이지를 만들었다. 카카오톡, SNS, 댓글 등의 유언비어 화면을 캡처해 올려 달라는 건데, 22일 오후 2시까지 2889건이 접수됐다. 의혹의 당사자라는 점에서 경우는 다르지만 청와대도 지난달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것이 팩트입니다’ 코너를 만들고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 참사 당일 머리 손질 의혹, 비아그라·주사제 처치 등에 대한 입장을 싣고 있다. 김학수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정보의 불확실성이 유언비어를 낳는다. 사실이 숨겨져 있어 대중이 알 수 없을 때 그 불확실성을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창조되는 것”이라며 “시공간을 초월한 의사소통 기술 때문에 유언비어는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동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자극적인 소문이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소문의 사실 여부가 아니라 소문이 사태의 본질과 맞닿아 있느냐다. 지금은 시민들의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합리적인 질문까지 음모론이나 유언비어로 낙인찍는 것은 의문과 비판에 재갈을 물리려는 전략”이라며 “다만 사실 확인이 충분히 되지 않은 정보를 섣불리 정답이라고 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정봉주 “피의자 박근혜, 곧 동창생 될 것 같아 행복“

    정봉주 “피의자 박근혜, 곧 동창생 될 것 같아 행복“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독설을 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는 정 전 의원이 출연했다. 정 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저를 감옥에 보낸 분 MB”라며 “그때의 싸움에선 MB가 이겼지만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각하 오래 사십쇼”라고 말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BBK 주가조작 사건 등에 연루됐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1년과 피선거권이 10년간 박탈되는 판결을 받았다. 정 전 의원은 또 “지금 피의자 신분인 박근혜씨에게 친근감을 느낀다”며 “박 대통령과 저는 곧 동창생이 될 것 같아 행복하다”고 했다. 이에 박종진은 “그래도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해야하지 않느냐”라며 우려했다. 제작진은 ‘부적절한 표현이 나오게 된 점 양해바란다’는 자막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어 “무상급식 동창생, 거기선 의식주를 해결해 준다”며 “박 대통령과 먼저 동창이 되고 뒤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동창이 될 것 같아 자다가도 웃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로 ‘세월호 진실’ 공개…“밤길 조심하세요” 무수히 듣고 있어

    자로 ‘세월호 진실’ 공개…“밤길 조심하세요” 무수히 듣고 있어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진실의 흔적들을 세상에 공개한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로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도 커지는 상황이다. 21일 자로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어제부터 무수히 듣고 있는 말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자로는 “절대 자살 안 한다고 남겨두세요”, “자료 꼭 백업해두세요”, “라면 먹지 마세요”, “등산하지 마세요”, “혼자 다니지 말고 밤길 조심하세요” 등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로는 “우리 사는 세상 참 무섭다...”라고 덧붙였다. 자로는 지난 19일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세월호 침몰에 대한 진실의 흔적들을 세상에 공개하려 한다”고 밝혔다. 자로는 “저는 오랜 시간 동안 비밀리에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쳐 왔습니다. 수많은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방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라면서 “제가 본 진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 다큐는 크리스마스에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자로는 2012년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아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가 찾아낸 트위터 계정 ‘누들누들’은 국정원 심리전담팀 소속 이아무개씨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국정원이 트위터 아이디 수백개를 이용해 선거에 개입한 의혹을 인정했고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은 징역 3년과 자격정지 3년형을 받았다. 2014년 6월에는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내정자가 트위터에 올린 정치 편향적인 글을 수집해 공개했고, 정 내정자는 국회 검증 과정에서 자진사퇴했다. 그는 2015년 초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 경선 중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트윗이 대량유포된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이후 한 동안 나타나지 않았다. 자로는 그 이유를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티즌수사대 자로, ‘세월X’로 세월호 진실 예고…그는 누구?

    네티즌수사대 자로, ‘세월X’로 세월호 진실 예고…그는 누구?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제가 찾아낸 세월호 진실의 흔적들을 세상에 공개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방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 진실을 봤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면서 다큐멘터리(‘세월X’) 영상을 25일 유튜브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 영상을 “세월호 참사로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소개했다. 자로는 티저영상을 통해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는 범죄학자 에드몽 로카르의 말을 인용하며 “세월호 사고 시각 ‘8시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자로는 2012년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아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가 찾아낸 트위터 계정 ‘누들누들’은 국정원 심리전담팀 소속 이아무개씨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국정원이 트위터 아이디 수백개를 이용해 선거에 개입한 의혹을 인정했고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은 징역 3년과 자격정지 3년형을 받았다. 2014년 6월에는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내정자가 트위터에 올린 정치 편향적인 글을 수집해 공개했고, 정 내정자는 국회 검증 과정에서 자진사퇴했다. 그는 2015년 초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 경선 중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트윗이 대량유포된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이후 한 동안 나타나지 않았다. 자로는 그 이유를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자로는 지난해 2월 조선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40대 초반 남성이라는 것만 밝혔다. 그는 “언제 신상이 털려 불이익을 당할지 몰라 두렵다”면서 “신상을 공개하고 편히 활동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예인 몸캠’ 이어 ‘일반인 몸캠’ 대량 유출됐다

    ‘연예인 몸캠’ 이어 ‘일반인 몸캠’ 대량 유출됐다

    유명 연예인들의 몸캠이 유포되면서 일반인 남성 수백 명의 몸캠이 온라인에 대량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해외 SNS 계정에 일반인 남성들의 몸캠 영상을 대량 업로드한 뒤 일반에 돈을 받고 판매한 이들이 경찰에 포착됐다. 몸캠은 스마트폰 채팅앱 등으로 영상 채팅을 하면서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을 녹화한 것을 말한다. 이들이 몸캠을 유포한 시기는 이달 10일 전후로 남성 연예인들의 몸캠 영상 유포 논란이 일던 무렵이다. 일당은 해외 SNS에 계정을 만들어 일부 영상을 ‘맛보기’로 올린 뒤 구매를 원한다고 연락한 이들에게 4만∼7만원을 받고 영상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계정을 개설한 SNS는 미국 사이트이며, 해당 계정은 현재 차단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짜 뉴스 걸러내자” 처벌 추진하는 독일

    2017년 총선(9~10월 예정)을 앞두고 가짜뉴스로 골머리를 앓는 독일이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지를 천명했다. ●메르켈 총선 앞두고 ‘극우 조작’ 경계 하이코 마스 독일 법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주간지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검찰 등에 지시했다”면서 “명예훼손과 악의적 험담은 언론의 자유 영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스 장관은 이어 “거짓말로 정치 여론을 조작하려는 이들은 가짜뉴스 유포 행위가 최대 징역 5년형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독일에서는 난민 입국을 반대하는 ‘독일을 위한 대안’(대안당)이나 ‘서양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 유럽인들’(페기다) 같은 극우 세력이 소셜미디어에 출처가 불분명한 뉴스를 올려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내용이 자극적이고 충격적이어서 반응이 폭발적이다.이 때문에 집권당인 기독교민주당을 중심으로 가짜뉴스가 극우성향을 부추겨 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일부 정당 “언론 자유 침해” 반발도 실제 이번 미국 대선에선 ‘도널드 트럼프가 가짜뉴스의 덕을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유출을 조사하던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의문사했다’는 가짜뉴스가 사실처럼 유포됐고, 거짓뉴스에 현혹된 남성은 클린턴이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고 거론된 피자 가게에 침입해 총을 난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4선 연임 도전을 선언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가짜뉴스 단속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대안당 등은 언론 자유를 침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단독] 신동욱 “朴대통령 명예훼손 재심 추진”

    ‘朴 조카’ 박용철, 사망前 증언 “박지만측과 대화 녹음기록 있다” 돌연 사임한 변호사 문건에는 박씨 “고모는 진짜 무서운 사람” 신씨·주변인들 거듭 주장…육영재단 사건 뒤엔 ‘거대한 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과거 사건들이 다시금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수감생활을 했던 박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48·공화당 총재)씨가 재심을 추진하고 나서 향배가 주목된다. 저렴한 수임료로 법률지원을 펴는 공유변호사단 ‘럭션’ 회장인 남오연(42·사법연수원 35기) 법무법인 청호 대표 변호사가 이 사건의 무료 변론을 맡아 재수사 촉구에 나선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박 대통령의 동생 근령씨의 남편이기도 한 신씨는 2007년 이른바 육영재단 사건 후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던 박 대통령의 미니홈피에 ‘박 대통령의 묵인 아래 박지만 회장이 육영재단을 강탈했고, 박 회장 측근이 자신에게 위협을 가했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육영재단 사건은 재단 소유권을 놓고 박 대통령 세 남매가 벌인 분쟁으로, 사건 이후 동생 근령씨 측이 이사장직에서 퇴출됐다. 신씨는 2009년 5월 허위사실 유포 등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박 대통령에게 고소를 당했고, 2012년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신씨와 그의 주변 인물들은 줄곧 육영재단 소유권 분쟁 사건 등의 이면에 ‘거대한 힘’이 작용했다고 주장해 왔다. 서울신문이 확보한 당시 증인신문 조서 등에 따르면 핵심 증인인 박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철씨는 2010년 9월 이 사건과 관련, ‘박지만 회장 측 비서실장 정모씨와 나눈 대화 내용을 녹음한 휴대전화가 캐나다에 있다’는 취지로 법정 증언했다. 그러나 박씨는 그로부터 1년 뒤인 2011년 9월 살해됐다. 경찰은 박씨의 사촌형인 용수씨가 박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결론 내렸다. 서울신문은 신씨를 변호하다 돌연 사임했던 윤모 변호사가 당시 사건 정황을 편지 형태로 작성했던 문건을 확보했다. 이에 따르면 “박씨가 재판에 올 때마다 보디가드 4~5명을 항상 대동하고 다니기에 이유를 묻자 진지하게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어 ‘누구한테 위협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박씨가 ‘우리 고모(박 대통령)가 진짜 무서운 사람입니다’라고 말한 것이 귓가에 맴돈다”고도 적혀 있다. 사건의 배후에는 정윤회·최순실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2009년 수사 당시 최씨의 유사사건 고소장과 진술조서를 참고해 증거목록에 첨부하기도 했으나 개인의 명예 등의 이유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증거목록에는 박 대통령 탄핵 심판 대리인단의 손범규 변호사의 진술조서도 포함돼 있다. 한편 이 사건이 박 대통령과 최씨를 수사하는 특검에서도 다뤄질지도 주목된다. 특검 관계자는 “신씨 사건의 관련 내용들을 참고로 보고 있다. 수사 필요성이 있으면 고발이 없어도 인지 수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만희 “박헌영과 연락한 적 없다…고영태에 법적 대응”

    이만희 “박헌영과 연락한 적 없다…고영태에 법적 대응”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청문회 위증’ 의혹과 관련해 “위증교사와 관련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글을 통해 “지금 이 시간까지 박헌영 증인을 만나거나 전화통화조차도 한 사실이 없다. 박헌영 증인과 사전에 입을 맞추거나 태블릿 PC에 대해 고영태씨가 들고 다녔다거나 고영태씨의 것으로 박헌영에게 위증을 하라고 지시하거나 교사한 사실은 더더욱 없다”며 “고영태씨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7일 오전 보도된 고영태(40)씨와 <월간중앙>과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3일 <월간중앙>에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새누리당의 한 의원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지난 15일 열린) 4차 청문회에서 위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이 박 전 과장에게 “최씨와 일하며 태블릿PC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물으면 “(최씨가 아닌) 고씨가 들고 다니는 것을 봤다. 한번은 태블릿PC 충전기를 구해 오라고도 했다”는 이야기로 진행될 것이라 게 고씨의 주장이었다. 그런데 이틀 후인 15일 청문회에서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과 박 전 과장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고씨가 사전에 예고한 내용이 대부분 그대로 재연됐다. 이 의원의 질문에 박 전 과장은 “태블릿을 고영태씨가 들고 다녔고, 저한테 충전기를 사 오라고 시켰다”고 답했다. 이 일로 이 의원이 ‘최순실 태블릿PC’와 관련해 박 전 과장에게 위증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태블릿PC에 대해 질의를 하면 수많은 욕설문자와 비난전화가 쏟아지지만 태블릿PC는 비선실세 최순실이 국가 기밀 외교문서까지 받아보며 국정을 농락했다는 실체적 증거로서 매우 중요한 증거물”이라며 “국조위원으로서 PC의 실제 소유자와 입수경로에 대한 명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질문 경위를 밝혔다. 이어 “더블루케이에서 근무한 류모씨, 고영태씨 펜싱 선배인 정모씨 등이 고영태씨의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위증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제보를 결심했다”며 “그래서 그동안 태블릿PC에 관심을 갖고 질의한 본 의원에게 연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제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해서 관계자인 박헌영 증인에게 사실 확인을 위한 질의를 한 것”이라며 “오히려 태블릿PC에 관해서는 이후 다른 의원님과의 질의응답에서 사실관계가 더 구체화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연녀 동영상 찍어 협박한 40대 남성 징역 2년

    내연녀 동영상 찍어 협박한 40대 남성 징역 2년

    40대 남성이 몰래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내연녀를 협박해 6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실형을 살게 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허경호)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피고인 A(4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0일 사채 이자를 갚고자 내연녀 B(44)씨에게 30만원을 요구했으나 거절을 당했다. 이에 B씨 몰래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사채 1주일치 이자) 6만원이라도 달라”고 요구했다. B씨는 “아르바이트라도 하지 동영상을 찍어 협박하냐”고 했지만 가족이 알게 될까 두려워 6만원을 송금했다. B씨는 앞으로도 계속 돈을 요구할 것을 우려해 같은 달 28일 곽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곽씨는 화가 나 B씨를 모텔로 불러 소주병과 주먹으로 때릴 것처럼 위협하면서 성폭행했다. B씨는 A씨가 욕실에 들어간 사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경찰에 구속된 뒤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신체를 촬영한 뒤 가족에게 공개하겠다고 협박, 돈을 갈취하고 강간까지 한 중한 사안”이라며 “피고인이 누범 기간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형이 확정되면 신상정보를 등록하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민아 베이커리, 후기 남긴 네티즌 고소 “심각한 명예훼손”

    조민아 베이커리, 후기 남긴 네티즌 고소 “심각한 명예훼손”

    ‘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가 네티즌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민아 베이커리 후기요’라는 링크와 함께 “본인을 제과사라고 밝힌 사람의 글이 10명이 넘는 신고자들을 통해 신고 접수됐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이미 인터넷상에서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힌바 법적 대응하겠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또한 “가게 상호는 조민아 아뜰리에인데, 상호도 제대로 적지 않고 익명성 뒤에 숨어 혼자 우쭐해져서 함부로 뱉은 말들의 책임을 반드시 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민아가 올린 인스타그램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조민아가 언급한 네티즌은 자신이 제과사라고 밝히며, 인스타그램에서 조민아가 만든 ‘고구마쿠키’의 칭찬 글이 많아 가게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구마 쿠키 5500원. 다쿠와즈 3000원. 메종엠오(프랑스 디저트 가게)랑 가격이 똑같은 걸 보고 경악했다”며 “좋은 재료를 써서 높은 가격이라고 말하던데, 우리나라에서 본인보다 훌륭한 실력을 갖고 있는 파티시에들도 좋은 재료를 쓰면서 그 가격은 받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민아의 베이커리 재료에 대해선 “고구마쿠키를 그 가격 받으려면, 앵커버터 골드천버터가 아니고 애쉬레나 보르디에, 레스큐흐 정도는 써줘야 한다”며 “매일 자랑하는 황치즈파운드에 들어가는 황치즈가루는 아토피 유발 물질이라 홈베이커 사이에서도 기피하는 재료”라고 지적했다. 이어 “베이킹 강좌를 하루 듣고 와서 남에게 똑같이 가르친다는 글도 봤었다. 그러면 안 된다. 그 제품이 자신의 것이어야 누구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조민아는 “조민아 아뜰리에 제품 가격에 대한 악플들 전부 채증해서 법적 고소합니다”며 “단순 비아냥, 악플, 허위사실 유포 및 협박 등으로 인한 심각한 명예훼손, 정신적 피해 모두 법적인 책임을 묻겠습니다. 선처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순실의 남자들’ 8명, 명예훼손 혐의로 황영철 고소

    ‘최순실의 남자들’ 8명, 명예훼손 혐의로 황영철 고소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 8명이 13일 자신들을 ‘최순실의 남자들’이라고 지목한 같은당 황영철 의원에 대해 “인격 모욕을 당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황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심각한 인격 모욕과 명예훼손을 당했다”면서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로, 사법 당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최순실 씨와는 일면식이 없는 것은 물론 교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인에 앞서 한 인격체로서 일말의 책임감이나 인간적인 예의가 있다면 정중히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장우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 “황 의원이 오늘 중에 공개적으로 사과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고, 이미 이런 방침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비박계 의원들로 구성된 비상시국위원회의 대변인격인 황 의원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이정현 대표를 비롯해 조원진·이장우 최고위원,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 핵심 8명을 ‘최순실의 남자들’이라고 지목하며 탈당을 요구한 바 있다. 황 의원은 친박계 의원들의 고소에 대해 “‘최순실의 남자들’이란 최순실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대한 의미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 위배 방조와 옹호, 최순실 국정농단의 진실 규명 방해 등에 대한 정치적 수사”라며 “말꼬리를 잡으려는 안면몰수식의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치 테마주 기승... 금융당국 대응 TF 구성

    정치 테마주 기승... 금융당국 대응 TF 구성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정치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당국과 검찰이 테마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검찰과 함께 테마주 등 증시 이상 급등 종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시장질서확립 TF’를 이번 주중 구성해 무기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방문해 ‘자본시장 감시 조사 관계기관 간담회’에 참석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사이버시장 감시시스템을 시연한 뒤 “온라인 허위사실 게시 등 테마주 관련 루머 유포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테마주 종목의 주가가 급변동하는지 정밀 모니터링 및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 정치 테마주 주가가 급변해 일반 투자자가 피해를 보는 일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 게시판, 모바일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당국은 또 사이버 루머 유포에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루머 합동 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반기문, 문재인 등 대선 주자 테마주로 불리는 종목들이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는 데에서 비롯됐다.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 지엔코는 대통령 탄핵안 가결 전날인 8일에 비해 이날 44.6% 급등했다. 문재인 테마주인 대성파인텍도 같은 기간 58.0% 급등했다. 또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탈당해 신당 창당을 고민 중이란 보도가 나오자 김무성 테마주 중 하나인 체시스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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