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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휘성, 에이미 통화 녹취록 “왜 내가 희생양이 돼야..” 오열

    [종합] 휘성, 에이미 통화 녹취록 “왜 내가 희생양이 돼야..” 오열

    휘성이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가수 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글과 함께 에이미와 통화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 유튜브 영상 주소를 공개했다. 휘성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 해명과 사실 관계에 대한 팬들의 객관적 인지를 위해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에이미와의 합의 하에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다고 언급했다. 7분 정도 되는 녹취록에서 휘성은 에이미에게 “왜 도대체 내가 희생양이 되어야 하냐”, “왜 그런 거야?”라며 눈물로 자신의 결백을 밝혔다. 에이미는 “내가 쓰레기다. 내가 다시 돌려놓겠다. 네가 대단해 보였고, 솔직히 너한테 자격지심 같은 것도 있었다”면서 사과를 반복했다. 휘성은 “에이미씨는 언론 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면서 “이미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후 에이미씨의 사과는 당사자의 자유라는 생각이다. 다만 사과를 한다면, 진심이 담긴 내용이기를 바랄 뿐”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 또한 “휘성은 성폭행 모의를 한 사실이 없다. 에이미가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녹취록이 만약 존재한다면, 하루 빨리 공개해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며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SNS 글 하나로 인해 한 사람과 그의 가정이 무참히 짓밟혀도 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에이미는 과거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던 A씨가 이를 덮기 위해 자신의 성폭행을 모의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가 휘성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고, 논란이 커지자 휘성 측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해명에도 휘성 측은 논란을 의식해 오는 5월 예정돼 있던 케이윌과의 공연을 취소했다. 휘성의 반박문이 공개된 이후 에이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당할 수 있겠습니다”라며 추가로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내 해당 글과 폭로 글을 모두 삭제했다. 다음은 휘성 인스타그램 글 전문. 휘성입니다. 4월 17일 밤 에이미씨에게 연락이 왔고, 통화 녹음본 공개는 에이미씨와 합의 하에 진행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공개를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에이미씨 역시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기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수도 없이 망설였습니다.하지만 저를 둘러싼 의혹 해소 및 사실관계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객관적 인지를 위해서는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에이미씨는 저에게 언론 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관계에 관한 확인 없이, 감정만 앞선 성급한 내용으로 사과문이 만들어져 논란이 될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에이미씨에게SNS의 허위 사실 게시물을 내려달라고 했고, 본인을 인터뷰했던 기자분께 사실을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에이미씨는 이를 받아들였으며, 추가적으로 저는 성급한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녹취록에서 현재 쟁점이 되는 내용과 관계가 없는 부분들은 부득이하게 편집하였습니다. 이미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이후 에이미씨의 사과는 당사자의 자유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사과를 한다면, 진심이 담긴 내용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1. 대응이 늦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에이미씨가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고, 심신이 미약해 보이는 정황이 있는 상황에 제가 섣불리 나설 수 없었습니다. 사실에 근거한 입장문은 이미 사건 발생 당일 작성이 끝난 상태였고, 반박 증거 자료 역시 제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2. 법적 대응에 대한 부분 아직까지는 가수 휘성만으로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소규모 법인 기업으로서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 수 없는바, 이미 법적 효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을 한 언론과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이 작성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 만큼은 총력을 기울여 강력처벌로 이어지게 될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3. 합동 콘서트 취소 모든 법적 조치가 끝나 정리가 된 일을 다시 쟁점화한 것은 제가 아니지만, 현재 상황에서 원만한 공연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모두의 입장을 받아들여 ,케이윌 휘성의 합동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현재 이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이 모든사태가 정리가 되고 나서 훨씬 완성도 높은 브로맨쇼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연기획사측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찌되었든 제가 끼어있는 상황때문에 피해를 입은 스프링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친구 케이윌군에게 깊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4.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 이 사건에 등장하는 주요인물 모두가 피해자일 수도 있습니다.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불 난 듯이 번졌을 때, 어느 누군가에게는 실질적 피해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상황을 이해하기보다는 감정에 치우치는 시선이 아닌, 중립적인 입장에서 온전한 사실만을 바라봐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후배 폭행 동영상 찍은 중학생

    전북 지역 중학생 2명이 다른 학교 후배 4명을 폭행하면서 동영상까지 촬영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중학교 학생 B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4시쯤 다른 중학교 학생 C군 등 후배 4명을 전주시 완산구 한 야산으로 불러내 손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군은 이날 오전 1시쯤에도 피해자 4명 중 1명에게 손찌검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두 차례 폭행당한 학생은 고막 손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 사건을 별도로 조사 중인 전북도 교육청은 사건 현장에 있었지만, 폭행에 가담하지 않은 B군 친구가 폭행 장면을 촬영해 B군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B군은 해당 영상을 다시 여자친구에게 전송했다. 전북교육청과 경찰은 가해 학생들이 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B군 여자친구와 C군 등이 지난 7일 말다툼을 벌였고, 화가 난 여자친구가 B군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학생 학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조만간 B군 등을 불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소속된 학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 중 한명과 가해 학생의 여자친구가 사소한 다툼을 벌인 것이 폭행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미성년자 사건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미투’ 폭로 은하선 고소한 가해자, 이번에는 손해배상 제기

    ‘미투’ 폭로 은하선 고소한 가해자, 이번에는 손해배상 제기

    ‘미투’ 폭로 가해자 A씨, 은하선에 8000만원 손해배상 청구은씨, 지난해 2월 “A씨에게 어릴 적 성추행 당해” 폭로 A씨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고소…검찰 불기소 처분과거 성추행 사실을 페이스북에 폭로한 페미니스트 작가 은하선(31·본명 서보영)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해 남성이 이번에는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나섰다. 19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은씨의 옛 오보에 레슨강사였던 A씨는 지난달 18일 은씨를 상대로 8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은씨도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린시절 성추행했던 A씨가 ‘미투’ 폭로 이후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는데, 그 사건은 가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공익성이 인정돼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면서 “그런데 A씨가 나를 상대로 8000만원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는 소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소장에서 “은씨가 합의서에 반해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적시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현재까지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은씨는 지난해 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재수할 때까지 약 8년간 오보에 레슨 선생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초등학생 때 음악을 시작했던 어린 나를 선생님이라는 권력을 가진 가해자는 쥐락펴락했다”고 폭로했다. 실제 A씨는 은씨를 추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2009년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지만, 은씨가 A씨와 합의한 뒤 고소를 취하하면서 공소가 기각됐다. 이에 A씨는 지난해 7월 은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검찰은 은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문성인)는 지난 1월 불기소 처분을 하며 “은씨가 올린 페이스북 글이 특정인을 지목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정준영 단톡방 ‘집단성폭행’ 정황 담겨…피해 여성, 고소 예정

    정준영 단톡방 ‘집단성폭행’ 정황 담겨…피해 여성, 고소 예정

    가수 정준영(30), 최종훈(29) 등이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집단 성폭행과 관련한 대화가 이뤄진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톡 대화방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의혹과 관련해 사진·음성파일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여성 A씨가 정준영, 최종훈 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고 성폭행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단톡방에 유포된 음성파일과 사진, 이들이 나눈 대화 등을 통해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당시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과 사진 등은 정씨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으며, 현재 성폭행 혐의는 적용되지 않은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집에서 10년 동안 여성들 불법촬영한 제약사 대표 아들 구속

    집에서 10년 동안 여성들 불법촬영한 제약사 대표 아들 구속

    약 10년 동안 자신의 집을 방문한 여성들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중견 제약회사 대표 아들이 18일 구속됐다. 이날 이모(34)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도망의 염려가 있다”면서 이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이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시계나 전등, 변기 등 자신의 집 안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10일 이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이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통신장비를 압수수색한 결과 이씨가 지난 10년 동안 범행을 저질러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30여명에 달한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유포 목적이 아니라 혼자 다시 보기 위해 범행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불법촬영물을 외부로 유포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에 디지털포렌식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동영상 협박은 NO, 인정할 건..”[종합]

    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 “동영상 협박은 NO, 인정할 건..”[종합]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재물 손괴 혐의만 인정했다.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해, 협박 및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이 출석했다. 최종범은 지난해 9월 구하라와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8월 구하라 몰래 등과 다리 부분을 촬영하고, 구하라 소속사 대표가 자신 앞에서 무릎을 꿇게 만들라고 강요한 혐의도 있다. 구하라에겐 과거 함께 찍은 사적인 영상을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하라는 영상을 전송받은 뒤 엘리베이터에서 최종범 앞에 무릎을 꿇고 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종범 측은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구하라와 구하라의 동거인, 소속사 대표 등의 진술에 대한 증거 채택을 모두 부인했다. 첫 공판에 참석한 최종범 변호인은 “재물손괴를 한 점은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양형을 참작할 만한 경위를 살펴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범 변호인은 “사진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된 것이 아니고,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만한 사진도 아니다”며 “상해도 방어 과정에서 피해자를 제압하다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소속사 대표를 불러서 사과하도록 한 바도 없다며 협박죄도 부인했다. 다만 재물손괴 혐의를 두고는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구하라와 구하라의 동거인, 소속사 대표 등을 증인으로 신청해 다음 기일에 신문할 예정이다. 2차 공판은 5월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하라 역시 지난해 최종범과 다투는 과정에서 최종범의 얼굴에 상처를 내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일본을 무대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종합] 양예원, 사건 터지고 남자친구 하는 말이..

    [종합] 양예원, 사건 터지고 남자친구 하는 말이..

    양예원 남자친구의 심경이 전해졌다. 스튜디오 등에서 진행되는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추행과 노출 사진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던 유튜버 양예원이 18일 항소심 선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내주)는 이날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최모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선고 후 취재진 앞에 선 양예원은 “사이버 성범죄는 다른 성범죄와 양상이 다르다”며 “피해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언제 또 다시 일어날지, 몇 년이나 지속 될지도 모르는 범죄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양예원은 “저뿐만 아니라 또 다른 피해자들도 추가 피해를 평생 두려워하며 살게 될 것”이라며 “사이버 성범죄가 얼마나 심각하고, 무서운 범죄인지 경각심이 더 생겨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예원은 “사진이 유포되자 한 분은 사진을 캡처해 남자친구에게 보내면서 ‘이걸 보니 기분이 어때요?’라고 묻는 사람까지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양예원의 남자친구인 이동민도 이와 관련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동민은 “안녕하세요. 저는 예원이의 남자친구인 이동민이라고 합니다. 예원이랑 2년을 만났고 참 밝고 예쁜 아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원이에게 이런 큰 아픔이 있었다는 거에 너무나 화가 나고 속상하고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라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힘든 것은 너무 슬퍼하고 아파하며 밥도 한 끼 먹지 않고 잠도 한숨 못 자고 나쁜 생각까지 하는 예원이의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라고 여자친구의 아픔을 공유했다. 이어 그는 “예원이에게도 말했듯이 피해자가 왜 숨어야 합니까. 그러지 않아도 아프고 힘든데 왜 많은 사람들의 성희롱 대상이 돼야 하고 이렇게 아파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며 “혹시나 다른 피해자 분들 계시다면 절대 떨지 마세요.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그만큼 힘들었고 아팠으면 이제 싸워서 이겨내 봤으면 합니다. 저나 예원이에게 무서워하지 않고 연락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드립니다”며 여자친구 양예원의 고백에 힘을 실었다. 한편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인 최씨는 2015년 7월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양씨의 신체가 드러난 사진을 촬영하고 2017년 6월쯤 사진 115장을 지인에게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는 2016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13차례에 걸쳐 모델들의 동의 없이 노출 사진을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2015년 1월과 다음해 8월 모델 A씨와 양씨를 추행한 혐의도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양예원 추행·사진 유포’ 40대男 2심도 징역 2년 6개월

    ‘양예원 추행·사진 유포’ 40대男 2심도 징역 2년 6개월

    유튜버 양예원 씨를 성추행하고 사진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이내주 부장판사)는 18일 강제추행 혐의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 촬영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최모(45)씨에게 1심 선고와 같은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며 최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인 최씨는 2015년 7월 서울 마포구 한 스튜디오에서 양씨의 신체가 드러난 사진을 촬영했다. 또 2017년 6월쯤 사진 115장을 지인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최씨는 2016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13차례에 걸쳐 모델들의 동의 없이 노출 사진을 배포한 혐의와 2015년 1월과 이듬해 8월 모델 A씨와 양씨를 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처음부터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하려고 한 것은 아니고, 유포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점을 고려했다”면서 “하지만 유포로 인해 피해자가 회복할 수 없는 정신적 피해를 봤으며 피고인을 용서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양예원 사진 유포’ 40대, 2심도 실형…법원 “회복할 수 없는 피해”

    ‘양예원 사진 유포’ 40대, 2심도 실형…법원 “회복할 수 없는 피해”

    유튜버 양예원씨의 사진을 유출하고 양씨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형량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이내주)는 18일 강제추행 혐의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 촬영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최모(45)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인 최씨는 2015년 7월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양씨의 신체가 드러난 사진을 촬영하고 2017년 6월쯤 사진 115장을 지인에게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는 2016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13차례에 걸쳐 모델들의 동의 없이 노출 사진을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2015년 1월과 다음해 8월 모델 A씨와 양씨를 추행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처음부터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하려고 한 것은 아니고, 유포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점을 고려했다”면서도 “하지만 유포로 인해 피해자가 회복할 수 없는 정신적 피해를 봤으며 피고인을 용서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양씨의 진술에 대해서는 “진술이 과장되고 사실과 일부 다르다고 해서 피해자 증언이 신빙성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첫 촬영 이후에도 촬영했기 때문에 추행이 없었던 것이라고 피고인은 주장하지만, 당시 피해자가 학비를 구하기 위해 사진을 촬영하고 이미 촬영한 스튜디오에 다시 연락한 것이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양씨는 이날 방청석에서 재판을 지켜봤다.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난 양씨는 “그냥 다행이다 싶다”고 말했다. 양씨는 “사이버 성범죄는 다른 성범죄와 달리 피해가 한번 일어나 끝나는 것이 아니고 또다시 일어날지 모른다”면서 “어디에 또 올라오지는 않았을지 걱정하고 두렵게 산다. 이 범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관심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면서 최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추행한 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면서 “추행 건에 대해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 나오기 어려운 구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비합리적이거나 모순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5월 양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관련 동영상을 올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알려졌다. 문제의 스튜디오를 운영한 피의자는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어 ‘공소권 없음’ 처리됐다. 피해를 주장했다가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양씨에 대해서는 지난 2월 검찰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양씨의 사진이 촬영된 스튜디오 측은 수사를 다시 해달라고 검찰에 항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0년 동안 집에서 여성들 불법촬영한 제약사 대표 아들

    10년 동안 집에서 여성들 불법촬영한 제약사 대표 아들

    지난 10년 동안 자신의 집을 방문한 여성들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제약회사 대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이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 범행의 죄질이 무겁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검찰이 법원에 이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조만간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시계나 전등, 변기 등 자신의 집 안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이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이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통신장비를 압수수색한 결과 이씨가 지난 10년 동안 범행을 저질러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30여명에 달한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이씨가 불법촬영물을 외부로 유포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에 디지털포렌식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유포 목적이 아니라 혼자 다시 보기 위해 범행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성관계 몰카 촬영·유포’ 정준영 구속 상태로 재판

    ‘성관계 몰카 촬영·유포’ 정준영 구속 상태로 재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정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씨는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등과 함께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준영이 2015년 말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했다. 단체대화방에서는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를 비하하는 표현도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수사 과정에서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29),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 에디킴(본명 김정환·29) 등 5명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도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종합] 로이킴숲 존폐 논란, 강남 한가운데 800그루 “팬들 의견 반영”

    [종합] 로이킴숲 존폐 논란, 강남 한가운데 800그루 “팬들 의견 반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은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의 이름을 붙인 숲이 서울 강남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존폐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광역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바로 앞에는 벚나무 등 각종 꽃나무가 800여그루 심어진 ‘로이킴 숲’이 있다. 이 숲은 로이킴이 케이블 채널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해 우승한 직후 인기 절정을 달릴 당시인 2013년 조성됐다. 당시 그가 정규 앨범 1집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를 발매하자 팬들이 이를 기념하고자 숲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이킴 숲’ 앞에는 “이 숲은 가수 로이킴의 팬들이 로이캠의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만들었다”고 적힌 팻말이 세워져 있으며, 한쪽에는 ‘To 로이킴’이라고 적힌 빨간 우체통도 설치돼있다. 이외에도 ‘로이숲 쉼터’와 ‘Love Love Love’가 새겨진 쓰레기통, 로이킴의 팬클럽 이름인 ‘로이로제’ 나무 등도 있다. 로이킴은 2013년 5월14일 직접 이 숲을 방문해 “역시 내 사람들”이라는 글과 함께 현장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도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구글 지도에서도 로이킴 숲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로이킴이 절칠한 가수 정준영, 빅뱅 전(前)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등과 함께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사건에 연루됨에 따라 이 숲의 존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킴 숲이 오히려 한류의 명예와 이미지를 실추할 우려가 있어 현재 명칭 유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은 상황이다. 로이킴 숲 조성을 맡았던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논란을 인식하고 있으며,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내부 논의 진행 중”이라며 “숲 조성에 기부금을 낸 팬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을 파악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숲이 조성된 공공 부지를 소유한 서울시와 강남구는 로이킴 숲에 대해 “공식적인 행정 명칭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민간에서 이름을 지어 붙인 뒤 불리는 것은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로이킴 팬클럽 로이로제는 2015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기부금을 모아 강남구 수서동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 명화어린이도서관을 만들었고, 로이킴은 이듬해 강남구가 선정하는 ‘나눔과 기부의 행복 공간, G+스타존’의 기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지난 4일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지난 10일 경찰에 출석해 약 4시간10분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로이킴은 경찰 조사에서 음란물유포 행위 1건에 대해 시인했으나 “대화방에 올린 사진은 인터넷에 있던 사진”이라며 불법 촬영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 출연하며 나란히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언주 불륜설’ 퍼뜨린 유튜버 허위사실 적시로 벌금형

    ‘이언주 불륜설’ 퍼뜨린 유튜버 허위사실 적시로 벌금형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불륜 행위를 했다는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퍼뜨린 유튜버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A(43)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 의원을 비방할 목적으로 2017년 5월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버 블로그 등에 거짓의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유튜브 채널 등에 ‘불륜의 아이콘 이언주? 남자 보좌관과 불륜? 딱 걸렸어’라는 제목으로 관련 기사와 동영상을 올렸다. A씨는 “언론 기사를 통해 불륜설의 당사자가 이 의원이라는 점을 확인했고, 내용이 거짓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며 이 의원의 사생활 문제는 정치인의 도덕성과 관련된 문제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게시물을 게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 의원에 대해 거짓 내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판사는 “영상물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는 것을 소홀히 하고 허위사실을 적시한 영상물을 게시함으로써 피해자는 사회적 평가가 크게 손상되는 피해를 봤다”고 지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허위사실 유포 김일권 양산시장 1심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

    지난해 6·13 지방선거 선거운동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김일권 경남 양산시장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김관구)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시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도 김 시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 된다. 김 시장에 대한 1심 판결이 확정되면 시장 직위를 상실한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기자회견을 하면서 회견문을 그대로 낭독했을 뿐 허위사실이라는 인식이 없었다’라고 주장하지만, 선거의 최종 책임자인 후보가 회견문 검토를 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 어떤 조치도 하지 않은 것은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해당 발언의 오류를 지적했을 때 피고인은 대답을 회피했고, 이후에도 해명하거나 정정하는 등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이는 상대 후보 낙선 목적을 인식하면서 허위사실을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둔 5월 말 기자회견장에서 당시 현직이던 나동연 시장의 행정지원 미비로 넥센타이어가 양산이 아닌 창녕에 공장을 건립하게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 나 전 시장은 당시 “타이어 공장 건립은 내가 시장에 취임하기 전에 결정된 일”이라고 주장하며 김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노건호 ‘노무현 비하 합성사진’ 교학사에 민·형사 소송

    노건호 ‘노무현 비하 합성사진’ 교학사에 민·형사 소송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씨가 고인을 비하하는 합성사진을 실어 물의를 일으킨 교학사의 양진호 대표이사와 김모 전 역사팀장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건호씨는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노 전 대통령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을 뿐 아니라 유족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과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면서 “교학사가 교재 컬러사진을 선택하면서 단순 실수라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게재한 것이라고 한 변명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 집필, 제작, 교열 등 전 과정의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학사가 낸 ‘한국사 능력검정 고급 수험서’에 KBS 드라마 ‘추노’ 출연자 얼굴에 노 전 대통령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실린 사실이 뒤늦게 발견돼 논란이 됐다. 이 합성사진은 극후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할 목적으로 만들어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의를 일으킨 교학사 직원은 한국사 교재를 담당해온 역사팀장이고, 교학사는 이 직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2차 사과문까지 홈페이지에 올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가족과 노무현재단,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출판 과정에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해 더욱 철저한 점검 체계를 갖춰 나가는 동시에 한국사에 관련된 모든 사업을 일절 중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건호씨는 이날 고소장과 함께 유족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줬다며 교학사를 상대로 10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다. 이와 별도로 노무현재단은 교학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추진 중이다. 현재 1만 8000여명의 소송인단을 모집한 상태로, 조만간 1인당 10만원씩 총 18억여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교학사는 2013년 뉴라이트 등 보수학자들이 쓴 역사 교과서를 출판하면서 학계와 정치권에 ‘우편향 왜곡 교과서’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준영 단톡방서 위안부 비하…나눔의 집 “강력한 유감”

    정준영 단톡방서 위안부 비하…나눔의 집 “강력한 유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들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나눔의 집 측이 강한 유감의 뜻을 전했다.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은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할머니들을 비하하는 표현을 쓴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대중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는 연예인의 잘못된 역사의식이 많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안 소장은 “할머니들은 관련 내용을 듣고 또 상처를 받았다. 특히 이옥선 할머니는 ‘우리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힘들게 싸워오고 있는데, 젊은 사람들이 우리를 비하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한숨을 내쉬셨다”고 전했다.한편 BBC 코리아는 지난 13일 “그간 공개되지 않은 정준영 카톡방 대화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2016년 1월 27일 정준영이 함께 있던 대화방에서는 한 여성을 성적으로 문란하다고 비난하며 ‘위안부급’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혐오 사이트에서도 ‘위안부’를 비슷한 시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 우리 사회에서 ‘위안부’를 잘못 인식한 상태로 오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안신권 소장은 “정준영뿐만 아니라 할머니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글이나 말로 잘못 사용하는 의식 없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할머니들이 노력하고 있음에도, 응원과 지지는 못할망정 비하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일본의 잘못된 역사의식과 같은 것”이라며 자재를 부탁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불법촬영·유포’ 정준영 카톡방, 위안부 피해자 비하까지

    ‘불법촬영·유포’ 정준영 카톡방, 위안부 피해자 비하까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30)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카톡방 또는 단톡방)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3일 BBC 코리아는 “그간 공개되지 않은 정준영 카톡방 대화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정준영 카톡방 내용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나 특정 인종을 비하하는 발언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6년 1월 27일 정준영이 속한 카톡방 일부 남성 멤버들은 한 여성이 여러 남자들과 잠자리를 하는 사람이라며 ‘위안부급’이라는 표현을 입에 올렸다. 서울대 추지현 사회학과 교수는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가 민족주의나 반일주의 정서를 불러일으킬 때는 순수한 존재로 표상되지만, 한국 내에서는 정준영 카톡방에서 언급된 존재 같이 여겨져 왔다”며 “낄낄거리지 않았다 뿐이지 (기존에도) 여성의 몸을 더럽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부 혐오 사이트에서도 ‘위안부’를 비슷한 시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 이런 인식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이 카톡방에서는 또 한 남성 멤버가 독일 방문 일정을 이야기하면서 여성의 신체를 비하하는가하면, 중국 방문 일정을 언급하면서 마카오 여성들을 비하하는 발언도 등장했다. BBC 코리아는 정준영 카톡방에서 “여성이라는 단어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단톡방 멤버들은 성관계 영상물을 공유하거나 잠자리를 자랑할 때마다 여성을 음식으로 비유했다”고 폭로했다. 정준영 카톡방 속 남성 멤버들은 한 여성을 두고 온갖 욕설을 쏟아낸 다음에 약물 사용이나 강간 모의를 하자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카톡방 안에서 이런 채팅을 말리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BBC 코리아는 전했다. 추지현 교수는 “여성을 성적 도구로 소비하면서 서로 간 연대감과 정체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더욱 위험하고 금기시 될수록 대단한 행위가 되고, 말리는 사람은 ‘샌님’이나 ‘쫄보’로 조롱받을 수도 있다”고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황하나, 지인 성관계 담긴 영상 유포한 의혹도 제기돼

    황하나, 지인 성관계 담긴 영상 유포한 의혹도 제기돼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황하나(31)씨가 과거 불법 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기초조사에 착수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황씨가 지난 4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직후 한 네티즌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황하나가 타인의 성관계 장면 등이 담긴 영상을 불법 유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황씨로 추정되는 인물과 다른 사람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황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외에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송치될 전망이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해 의혹이 제기된 영상물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황씨는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지법에 들어서면서 불법 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했냐는 취재진 질문에 “절대 없습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씨를 오늘 오전 구속 송치했다. 황씨는 지난 2015년 5월에서 6월 사이, 그리고 같은 해 9월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황씨는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한 상태다. 이 밖에 황씨가 올해 2월에서 3월 사이에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은 평소 알고 지내던 연예인 A씨와 함께 투약했다는 황씨의 진술을 근거로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다. 황씨와 A씨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될 경우 추가로 송치할 방침이다.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민주당, ‘산불 때 문 대통령 술마셔’ 가짜뉴스 검찰 고발

    민주당, ‘산불 때 문 대통령 술마셔’ 가짜뉴스 검찰 고발

    가짜뉴스 제작 및 유포자 75명…김순례 한국당 최고위원 포함더불어민주당은 12일 강원 산불 발생 시 문재인 대통령이 술을 마시고 보톡스를 맞느라 대응이 늦었다는 등의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를 제작 및 유포한 7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법률위원장인 송기헌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오늘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민주당 명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강원 산불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만들고 퍼다 나른 유튜버 등 75명이고 거기엔 자유한국당 김순례 최고위원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광온 의원)는 모두 강원 산불과 관련해 89개의 가짜뉴스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특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53분 ‘문재인의 강원도 대화재 막장 대처 총정리’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가짜뉴스가 최초로 올라왔다. 가짜뉴스는 문 대통령이 언론사 사장들과 술을 마시느라 화재 대처가 늦었다는 식으로 주장했다. 이후 극우 성향의 유튜브 2개 채널과 포털, 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모두 72건이 유포됐다.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가짜뉴스를 직접 게시하기도 했다. 또 극우 성향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6일 문 대통령이 보톡스를 맞느라 산불 진화 지시가 늦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방송했고 이 내용은 모두 17건이 유포됐다. 민주당에 이어 청와대도 가짜뉴스를 만들고 퍼 나른 이들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전날 강원 산불 관련 문 대통령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든 이들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동료 교수 명예훼손한 청암대 사무처장 400만원 벌금형

    동료 교수들의 명예를 훼손한 대학 보직자가 4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판사 최두호)은 지난 11일 강명운 청암대 전 총장의 여교수 강제추행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기소된 국모(55) 사무처장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 법원에 따르면 국 사무처장은 2014년 10월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룸카페에서 지인인 고교 교사에게 강 전 총장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같은 대학 여교수의 염문설을 허위로 조작해 퍼뜨린 혐의다. 국 사무처장은 이후 강 전 총장의 재판에 유리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여교수가 스님과 연인 관계에 있는 등 남자 관계가 복잡한 것처럼 증거서류를 조작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재판부는 국 사무처장이 2015년 4월 타과 교수채용때 여교수가 채용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았다고 허위로 이름까지 명시해 전달한 혐의는 전파성이 없다고 봐 무죄 판시했다. 재판부는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려면 ‘공연히’에 해당해야 한다”며 “피고인의 발언을 들은 사람들이 2명에 불과하고, 해당 발언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검찰의 증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징역 10월을 구형한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무죄가 된 내용은 법리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다”며 “판결문을 확인한 후 항소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판결 내용이 알려지자 여성인권센터는 발끈하고 나섰다. 이 관계자는 “검찰의 징역 10월은 그만큼 사안의 위법성이 크다는 말인데도 사과 한마디 없는 피고인에게 벌금형의 솜방망이 처분을 내려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법조계도 피해자에게 반성도 하지 않고, 징역 10월 구형을 받은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내린 것은 지나치게 봐주기 판결이라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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