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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방’ 성 착취물 입수해 유포…범인은 30대 승려

    ‘박사방’ 성 착취물 입수해 유포…범인은 30대 승려

    음란물사이트 4개 운영…8000건 넘게 유포 ‘n번방’, ‘박사방’ 등에서 유포된 성 착취물을 입수해 텔레그램 채팅방에 유포한 30대 승려가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전현민)는 1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32·승려)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4개의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8000건이 넘는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박사방’ 등에서 공유된 영상물을 제3자로부터 사들인 뒤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A씨가 영리 목적으로 성 착취물을 구매·재판매한 것으로 보고 범죄수익 규모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다만 A씨가 성 착취물을 제작하는 데에 직접 관여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박사’ 조주빈(24), ‘부따’ 강훈(18) 등 이른바 ‘박사방’ 사건을 벌인 이들과 A씨 사이의 관련성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박사방’ 성 착취물 텔레그램서 유포한 승려 구속기소

    [속보] ‘박사방’ 성 착취물 텔레그램서 유포한 승려 구속기소

    ‘n번방’, ‘박사방’ 등에서 유포된 성 착취물을 입수해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유포한 30대 종교인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전현민)는 1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32·승려)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4개의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8000건이 넘는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박사방’ 등에서 공유된 영상물을 제3자로부터 사들인 뒤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동료 성폭행 후 사진 유포’ 경찰관, 강간 부인…징역 5년 구형

    ‘동료 성폭행 후 사진 유포’ 경찰관, 강간 부인…징역 5년 구형

    동료 여경을 성폭행하고 촬영하고 이를 SNS에 유포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상 강간,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구속기소된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A 순경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강동원)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사건 당일) 피해자는 피고인에게 집에 가라고 한 점을 명확히 진술했고 자신을 안으려는 피고인을 밀쳐냈다”며 “그런데도 마치 폭행을 하고서 나중에 ‘장난이었다’고 말하는 것처럼 피고인은 동료를 강간하고 사진을 유포하고서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재판부에 엄벌을 요구했다. A 순경은 2018년 8월쯤 동료를 완력으로 제압해 성폭행하고 그가 탈의 상태로 누워 있는 모습 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다른 경찰관들과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공공연하게 “동료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피해자가 강간당한 이후 아무렇지 않게 보이려고 노력했다는 점은 그날의 성관계가 강간이 아니라는 증거가 될 수 없다”며 “같은 직장에 다니면서 이런 소문이 날 경우 자신에게 닥칠 모진 현실을 우려했기 때문에 피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A 순경은 피해자와 정반대의 진술로 강간 혐의를 부인했다. 그의 변호인은 “카메라로 피해자의 모습을 촬영하고 이를 SNS 단체 대화방에 올리는 등의 혐의는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강간 혐의는 피해자의 진술 이외에 다른 증거가 없다”고 맞받았다. 이어 “피고인과 피해자는 사건 이후에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술자리를 가진 점 등을 고려하면 피해자 진술의 객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A 순경은 최후진술을 통해 “뉴스로 이런 사실(영상 유포)을 알게 돼 이루 말할 수 없는 배신감을 받았을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라면서도 “관계는 협박이나 폭행 없이 합의로 이뤄졌다. 피해자는 나에게 ‘집에 가라’는 등 저항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검찰, 얼굴 공개된 ‘부따’ 강훈 첫 조사···n번방 보강 수사 속도

    검찰, 얼굴 공개된 ‘부따’ 강훈 첫 조사···n번방 보강 수사 속도

    검찰이 조주빈(24·구속기소)과 함께 텔레그램방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강훈(18)을 17일 첫 조사한다. 검찰은 조씨와 공범들의 공모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는 이날 오후 강군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에는 경찰 단계에서 선임된 변호인도 입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경찰에서 구속 송치된 강군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인권감독관 면담을 마쳤다. 검찰은 ‘형사사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군의 실명과 구체적 지위 등 신상정보와 일부 수사상황을 기소 전에 공개할지도 논의할 방침이다. 경찰은 전날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강군의 이름과 나이, 얼굴 공개를 결정했다. 이에 강군이 신상공개 처분 취소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는데 서울행정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강군은 조씨가 운영한 텔레그램의 ‘박사방’에서 ‘부따’라는 대화명을 사용하며 유료 회원들을 관리하고 범죄수익금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 등으로 전날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강훈은 유료 회원들이 박사방 입장료 명목으로 입금한 암호화폐를 현금화해 조씨에게 전달하는 ‘자금책’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현금을 넣어두고 다른 공범이 돈을 가져가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강군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전 마스크를 벗은 모습으로 포토라인에 서서 “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고 말한 뒤 호송차량에 올랐다. ‘혐의 인정하냐’ ‘미성년자로서 첫 신상공개 대상인데 부당하다 생각하냐’ ‘조주빈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강군 측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는 등 조씨 측 주장은 사실과 다른 면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국방부 “‘박사방 공범’ 일병 신상공개는 수사 마무리되면 검토”

    국방부 “‘박사방 공범’ 일병 신상공개는 수사 마무리되면 검토”

    성 착취물이 제작·유통된 텔레그램 ‘박사방’ 공범인 육군 일병에 대해 군 수사당국이 신상공개 여부를 수사 마무리 단계가 되면 판단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7일 “군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민간 경찰도 수사 막바지 단계에서 공개 여부를 결정했다.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 공개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검찰은 조주빈(25)의 공범으로 알려진 육군의 A 일병을 아동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경기도의 한 육군 부대 소속인 A 일병은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수백 차례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로 군사경찰에 구속됐다. A 일병은 조주빈의 변호인이 밝힌 박사방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인 ‘이기야’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상공개를 결정한 또다른 공범 ‘부따’ 강훈(18)은 이날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언론에 얼굴이 공개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자친구 폭행 뒤 잠적했던 유명 BJ에 징역형 구형

    여자친구 폭행 뒤 잠적했던 유명 BJ에 징역형 구형

    여자친구를 폭행한 뒤 잠적했다가 6개월 만에 붙잡혀 구속기소된 유명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7일 인천지법 형사10단독 이서윤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한 인터넷 BJ A(2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흰색 마스크를 쓰고 법정에 출석한 A씨는 최후 변론을 통해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에게 깊이 용서를 구한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A씨는 올해 1월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재판부에 ‘수면장애와 불안장애로 (범행) 당시 약과 함께 술을 많이 마셨다’며 ‘어릴 때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어 여성에 대한 공격성도 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인천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자친구인 B씨를 폭행해 얼굴 등에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B씨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가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했다. 6개월가량 잠적한 그는 지난해 12월 한 시민의 신고로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붙잡혔다. A씨는 과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 당시 A씨는 2017년 11월 19일 오전 1시쯤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인터넷 방송 도중 전 여자친구에 관한 모욕적인 허위 내용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터넷 BJ인 A씨는 한때 구독자 수가 25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박사방’ 핵심공범 ‘부따’ 강훈 얼굴 공개

    [포토인사이트] ‘박사방’ 핵심공범 ‘부따’ 강훈 얼굴 공개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성 착취물 제작, 유포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부따’ 강훈이 17일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고개숙인 모습 “진심으로 죄송”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고개숙인 모습 “진심으로 죄송”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조주빈(24)을 도와 아동 성 착취물 제작 및 유포에 가담한 ‘부따’ 강훈(18)의 신상 공개가 결정된 가운데,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된 강군을 검찰에 송치했다. ‘부따’ 강훈은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마주했다. 그는 “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혐의 인정하나’, ‘신상 공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나’ 등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강군은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모습을 보였다. 강군은 미성년자인 10대 피의자 가운데 신상 정보가 공개된 첫 사례다. 앞서 전날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강군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경찰은 “범죄 수법이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다수의 피해자에게 지속해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등 범죄가 중하다”며 “국민의 알 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강군은 같은 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신상공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우선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공공의 정보에 관한 이익이 강군의 명예, 미성년자인 강군의 장래 등 사익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월하므로 피의자인 강군의 신상을 공개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강군의 행위,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극심한 피해, 그 행위에 대한 비난 가능성의 정도, 동일한 유형의 범행을 방지해야 할 사회적 필요성이 매우 긴요하다”며 “강군의 행위는 사회적으로 고도의 해악성을 가진 중대한 범죄에 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비범성을 가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따’라는 닉네임을 쓴 강군은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는다. 그는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씨에게 전달하는 등 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 측은 ‘부따’ 등 3명과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군 측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는 등 조씨 측 주장은 사실과 다른 면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강군의 신병을 넘겨받는 대로 강군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사방’ 공범 ‘부따’ 강훈 신상공개…법원 집행정지 기각

    ‘박사방’ 공범 ‘부따’ 강훈 신상공개…법원 집행정지 기각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24)을 도와 성 착취물 제작·유포에 가담한 ‘부따’ 강훈(18)이 신상 공개 처분을 유보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16일 강군이 “신상 공개 처분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서울지방경찰청을 상대로 낸 신청을 이날 기각했다. 재판부는 “신상공개의 원인이 된 강군의 행위, 그로 인한 피해자들의 극심한 피해, 그 행위에 대한 비난 가능성의 정도, 동일한 유형의 범행을 방지해야 할 사회적 필요성이 매우 긴요한 점 등을 고려하면 강군의 행위는 사회적으로 고도의 해악성을 가진 중대한 범죄에 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비범성을 가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의 정보에 관한 이익이 강군의 명예, 미성년자인 강군의 장래 등 사익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월하므로 피의자인 강군의 신상을 공개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또 “이번 처분은 ‘공공의 안전 또는 복리를 위해 긴급히 처분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사전통지 및 의견 청취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해 절차적으로 위법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헌법 및 형사소송법에 의해 보장되는 강군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신상공개로 몰각된다고 볼 수도 없다”며 “강군에게 발생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강군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강군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이 미성년자인 10대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강군은 신상 공개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강군을 대리하는 강철구 변호사는 “아직 미성년자인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굳이 공개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기회를 박탈하는 게 아니냐는 것”라고 신청 취지를 설명했다. ‘부따’라는 닉네임을 쓴 강군은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다. 강군은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씨에게 전달하는 등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 측은 ‘부따’ 등 3명과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아직 미성년자”…부따 강훈, ‘신상공개 취소’ 소송 제기

    “아직 미성년자”…부따 강훈, ‘신상공개 취소’ 소송 제기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24)을 도와 성 착취물 제작·유포에 가담한 ‘부따’ 강훈(18)이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6일 강군을 대리하는 강철구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에 신상공개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아직 심문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강 변호사는 “아직 미성년자인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굳이 공개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기회를 박탈하는 게 아니냐는 취지”라고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조주빈 검거로 이 사건 전말이 드러나 국민의 알권리는 어느 정도 충족이 됐다고 본다”면서 “조씨 측이 언론에서 주장한 내용과 다른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강군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이 미성년자인 10대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은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다. 조씨 측이 박사방 공동 운영자로 언급한 인물 중 한 명인 그는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씨에게 전달하는 등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검찰, 조주빈이 마약 판매한다는 광고글 게재한 정황 포착

    검찰, 조주빈이 마약 판매한다는 광고글 게재한 정황 포착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만들고 텔레그램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이 마약과 관련해서도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지난 13~14일 조씨로 추정되는 성명불상자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2건을 인천지검 등으로부터 받아 수사 중이다. 이 성명불상자는 SNS 등에 마약을 판매한다는 광고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2017년 개정된 마약류 관리법에 따르면 마약을 제조·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광고하는 것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다. 경찰은 조씨가 실제 마약을 판매했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박사방 관련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조씨의 인터넷 아이디와 성명불상자의 아이디가 일치하는 점을 확인하고, 해당 사건을 디지털성범죄 수사팀에 배당했다. 검찰은 조만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씨를 소환해 관련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조씨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모두 14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다만 조씨가 박사방을 운영하기 전 텔레그램에서 마약과 총기를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도 이었으나 이 공소장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조주빈 공범’ 前공무원, 첫 재판서 “모든 혐의 인정”

    ‘조주빈 공범’ 前공무원, 첫 재판서 “모든 혐의 인정”

    여성 성착취물을 만들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공범으로 지목돼 파면된 경남 거제시청 소속 8급 공무원 천모씨(29)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는 16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제작·배포등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천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이 낭독한 공소사실에 따르면 천씨는 ▲ 미성년자 등과의 성관계를 촬영한 혐의 ▲ 음란물을 촬영하도록 권유한 행위 ▲ 피해자들에게 성매매를 하게 협박을 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 ▲ 132개의 아동 음란물을 소지한 혐의 ▲ 미성년자에게 동영상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성희롱을 한 혐의들이 적용됐다. 천씨는 공소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재판부 질문에 “공소사실 모두 인정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조씨와 수원 영통구청 사회복무요원 출신 강모씨(24), ‘태평양’ 이모군 사건도 지난 14일 천씨와 같은 재판부에 배당됐다. 검찰은 조씨를 중심으로 한 ‘박사방’ 일당이 ▲ 피해자 물색·유인 ▲ 성 착취물 제작 ▲ 성 착취물 유포 ▲ 성 착취 수익금 인출 등 4개 역할을 나누어 수행한 ‘유기적 결합체’라고 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N번방 영상본 남자친구, 헤어지자고 하니까 화를 냅니다”

    “N번방 영상본 남자친구, 헤어지자고 하니까 화를 냅니다”

    화제의 질문, 하루 만에 1만8000여 명 답해… 16일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성착취 범행을 도운 닉네임 ‘부따’의 이름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한 가운데 ‘박사방’과 유사한 ‘N번방’ 범죄에 가담한 남자친구를 둔 여자의 질문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페이스북 페이지 ‘전국 대학생 대나무숲’에서는 21살 한 여자 대학생 A씨의 질문이 올라왔다. A씨는 좋아하는 이성과 교제 중이었는데 최근 의외의 고백을 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남자친구가)연락이 와서 자기가 N번방 사이트에서 영상을 봤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적었다. 당황한 A씨는 ‘알고 봤건 모르고 봤건 영상을 본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헤어지자고 요구했지만, 남자친구는 오히려 ‘나는 모르고 봤는데 그것도 이해를 못 해주냐’고 화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정말 이해를 못 하겠기에 헤어지자고 말을 했는데 남자는 그게 헤어질 이유가 되냐면서 되려 제가 잘못한 분위기로 몰아갑니다”며 “진짜 제가 너무 심하게 생각하는 건가요?”라고 네티즌에게 물었다. A씨는 글과 함께 ‘N번방 영상을 봤다고 헤어지는 것은 무리다’와 ‘그냥 곱게 헤어짐만 고해준 것에 감사해라’는 내용의 투표도 걸었다. 투표는 올라온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1만 8000명이 참여했고, 투표 결과는 당연히 ‘헤어짐만 고해준 것에 감사해라’쪽으로 쏠렸다. 한편 경찰은 16일 조주빈(25)의 성착취 범행을 도운 닉네임 ‘부따’의 이름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했다. 이름은 강훈으로 만 18세였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강훈은 조주빈의 주요 공범으로서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데 적극 가담했다”며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이어 “피의자의 인권과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피해 등 공개 제한 사유와 미성년자인 피의자가 신상 공개로 입게 될 인권 침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국민의 알권리와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므로 피의자의 성명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신상이 공개된 사례는 조주빈에 이어 강훈이 두 번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18세 강훈”…조주빈 공범 ‘부따’ 신상공개, 마스크 벗는다(종합)

    “18세 강훈”…조주빈 공범 ‘부따’ 신상공개, 마스크 벗는다(종합)

    10대 피의자로는 첫 신상공개…박사방 참여자 모집·자금책 역할성 착취 영상물 제작·유포하는 데 적극적으로 가담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24)을 도와 대화방 운영·관리에 관여한 공범 ‘부따’ 강훈(18)의 신상이 공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강군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이 미성년자인 10대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한 박사방과 관련해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되는 것은 조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피의자는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주요 공범으로서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데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며 신상정보 공개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강군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된 점을 언급하며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면서 “범죄 수법이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다수의 피해자에게 지속해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등 범죄가 중하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은 박사방 참여자들을 모집·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다. 조씨 측이 박사방 공동 운영자로 언급한 인물 중 한 명인 그는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씨에게 전달하는 등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국민의 알 권리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 이익에 부합” 이날 위원회에는 경찰 내부위원 3명과 법조인, 대학교수,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 등 외부위원 4명이 참여했다. 현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충분한 증거가 있고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등 공익을 위해 필요할 경우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청소년에 해당하는 경우는 예외로 두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을 규정할 때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사람은 제외’한다는 조항이 있다. 이에 경찰은 강군의 생년월일을 토대로 해당 조항에 대해 전문가에게도 법적 조언을 구한 뒤 신상공개 논의 대상에 올린 것. 경찰은 “위원회는 피의자의 인권과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피해 등의 공개 제한 사유와 함께 미성년자인 피의자가 신상 공개로 인해 입게 될 인권 침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면서 “국민의 알 권리,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므로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7일 오전 강군을 검찰에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가리지 않고 얼굴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볼빨간사춘기 측 “김근태 후보, 사과 없을 시 법적 대응”

    볼빨간사춘기 측 “김근태 후보, 사과 없을 시 법적 대응”

    가수 볼빨간사춘기 측이 차트조작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16일 소속사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최근 국민의당 김근태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볼빨간사춘기의 음원 순위 조작을 언급해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 이슈가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선거 후 입장문을 공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쇼파르뮤직 측은 “지난 8일 보도된 볼빨간사춘기 음원차트 순위 조작 의혹과 관련한 내용은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차트 조작을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이 전혀 없었음을 명백히 알려드리는 바”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차트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근태 후보에게 크레이티버와 자신들이 어떤 근거로 상관관계가 있는지, 볼빨간사춘기와 쇼파르뮤직은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를 물으며 대답을 촉구했다. 언급한 내용이 거짓일 경우, 김근태 후보에게 당사와 해당 아티스트에게 하루빨리 정식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한 번의 이슈몰이를 위해 잘못된 정보를 공개하고 그 정보로 인해 애꿎은 가수와 회사 그 음악을 위해 노력한 모든 스태프들과 팬들이 상처받고 피해를 받는 일은 더 이상은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쇼파르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쇼파르뮤직입니다. 최근 국민의당 김근태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볼빨간사춘기의 음원 순위 조작을 언급한 내용으로 인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유포됨에 따라, 소속사인 쇼파르뮤직으로서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이렇게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이슈가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선거 후에 입장문을 공지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8일 보도된 볼빨간사춘기 음원차트 순위 조작 의혹과 관련한 내용은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차트 조작을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이 전혀 없었음을 명백히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기사에 언급된 ‘크레이티버’나 ‘리온티 홀딩스’라는 회사는 전혀 들어본 적도 없는 당사와는 무관한 회사입니다. 현재 크레이티버 대표는 8일 자 언론 인터뷰에서 ‘거론된 사람들과는 어떠한 관계도 없다. 해당 가수들을 비롯해 그 어떤 가수의 사재기 혹은 차트 조작을 의뢰받거나 시도한 사실이 없다. 거론된 아티스트와 소속사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저희는 김근태 후보에게 묻고 싶습니다. 첫 번째, 후보께서 말씀하신 대로 A 가수의 음원이 같이 스트리밍 됐음에도 ‘A 가수는 조작의 의심을 피하기 위한 방패막이로 페이크용 스트리밍으로 이용된 거고 볼빨간사춘기는 순위 조작을 위한 스트리밍이다’라고 하신 것은 국민의당 김근태 후보께서 직접 판단하고 발표하신 건가요? 그렇다면 도대체 그 기준이 무엇인가요? 두 번째, 볼빨간사춘기는 이미 16년 4월에 데뷔하여 그 해에만 ‘우주를 줄게’, ‘나만 안 되는 연애’, ‘좋다고 말해’, ‘심술’, ‘you’등을 히트시키며 1위 및 상위권에 여러 곡을 안착시킨 음원 강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후보께서 음원 조작 회사로 언급하신 크레이티버는 17년 3월에 설립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이미 대단히 높은 인지도와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상황에서, 특히 2016년 12월 발매하자마자 곧바로 음원 순위 1위를 찍었던 ‘좋다고 말해’를 발매한 이후에 나온 앨범 중 하나에 굳이 큰 돈을 들여가며 순위 조작을 의뢰했다는 얘기가 되는데, 후보님은 이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시나요? 도대체 당사와 크레이티버가 어떤 근거로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세 번째, 저희 회사와 볼빨간사춘기를 믿어주시는 분들이 추측하시는 부분 중에 쇼파르뮤직이 제작 및 홍보하지 않은 앨범인 드라마 OST 곡이 있습니다. (저희는 OST나 방송 음원 참여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OST는 섭외를 받아서 참여한 부분이고 저작인접권 및 수익권, 홍보적인 권한 또한 드라마 OST 업체 쪽에서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후보께서 확보하셨다는 순위 조작 스트리밍 증거가 혹시 이 드라마 OST 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저희 볼빨간사춘기와 쇼파르뮤직은 피해자인가요? 가해자인가요? 저희 쇼파르뮤직이 제작, 홍보를 진행한 곡인지 아닌지 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후보께서 확보하셨다는 그 증거 자료를 최소한 곡명이라도 공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만약 그 곡이 OST가 맞다면 부디 그 OST 제작사와 음원 차트 조작 사실관계를 소명하시길 바랍니다. 당사는 김근태 후보에게 이 세 가지의 답변을 속 시원하게 듣기를 원합니다. 또한 김근태 후보께서 직접 실명을 언급함으로 인하여, 볼빨간사춘기와 저희 소속사는 중대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의 피해를 입고 있는바, 당사가 음원 조작을 시도했다는 근거를 명백히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김근태 후보는 당사와 해당 아티스트에게 하루빨리 정식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당사와 아티스트로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잘못된 정보를 보도한 기자분들에게는 해당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강력히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조속한 시일 안에 공식적인 사과가 이루어지질 않을 시에는 국민의당 김근태 후보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경북 영주에서 버스킹으로 음악을 시작해 수년간 그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여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온 볼빨간사춘기와 국내 열악한 음원 시장 속에서 거의 모든 음원이 음원 제작비조차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좋은 아티스트와 노래를 알리겠다는 신념 하나로 10년 이상 매달 두세 개, 매년 스무 개 이상의 앨범을 제작, 발매하여 온 저희 쇼파르뮤직은, 아니면 말고, 카더라식의 잘못된 정보와 기사가 널리 퍼지게 되어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고 음반 제작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에 대한 큰 절망감과 회의감에 빠져 있습니다. 한 번의 이슈몰이를 위해 잘못된 정보를 공개하고 그 정보로 인해 애꿎은 가수와 회사 그 음악을 위해 노력한 모든 스태프들과 팬들이 상처받고 피해를 받는 일은 더 이상은 생겨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은 그 누구도 음원차트 조작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음원차트 조작과 관련한 의혹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약 판매 혐의도 받는 조주빈…조력자 ‘부따’는 강훈

    마약 판매 혐의도 받는 조주빈…조력자 ‘부따’는 강훈

    마약 판매 관련 조주빈 수사경찰, ‘부따’ 강훈 신상정보 공개 결정“신상 공개, 국민 알권리·공공이익 부합” 16일 텔레그램을 통해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마약 판매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고 검찰이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태스크포스)’는 지난 13~14일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성명불상자에 대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2건을 인천지검 등 다른 청으로부터 이송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해 관계인이 조주빈은 아닌지 의심하고 중앙지검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이 이송되자마자 TF에 배당하고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마약 의혹과 관련 검찰은 조만간 조주빈을 소환해 조사할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일 조주빈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조주빈은 박사방을 운영하기 전 텔레그램에서 마약 등을 구해주겠다며 돈을 가로챘다는 의혹 관련 조사도 받았으나, 공소장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은 검찰 조사에서 “실제 마약을 판 것이 아니라 사기를 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검찰은 실제로 마약을 팔았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약류 판매 혐의 관련 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진 A씨는 현재 인천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닉네임 ‘부따’도 신상 공개…만 18세 강훈 경찰이 조주빈의 성착취 범행을 도운 닉네임 ‘부따’의 이름과 나이 등 신상을 이날 공개했다. 이름은 강훈으로 만 18세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신상이 공개된 사례는 조주빈에 이어 강훈이 두 번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강훈은 조주빈의 주요 공범으로서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데 적극 가담했다”며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또 “피의자의 인권과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피해 등 공개 제한 사유와 미성년자인 피의자가 신상 공개로 입게 될 인권 침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국민의 알 권리와 동종 범죄의 재범 방지,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 하므로 피의자의 성명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신상 공개가 결정되면서 구속 기간이 만료돼 검찰로 송치되는 내일(17일)이면 강훈의 얼굴도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조주빈 공범 ‘부따’ 신상공개…18세 강훈

    [속보] 조주빈 공범 ‘부따’ 신상공개…18세 강훈

    경찰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라는 가명으로 아동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유포한 조주빈(24)의 주요 공범인 ‘부따’ 강훈(18)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강 씨의 얼굴은 17일 오전 8시경 강 씨를 송치할 때 종로경찰서에서 공개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오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5조에 따라 박사방 운영자 조 씨의 주요 공범인 강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신상공개위원회에는 경찰관 3명, 외부위원 4명 등 총 7명이 참석했다. 외부위원 4명은 법조인·대학교수·정신과의사·심리학자다. 위원회는 “피의자는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주요 공범으로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데 적극 가담하였고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되었다”고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알권리, 동종범죄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피의자의 성명·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포시을 선거 현수막에 허위 내용 쓴 후보자 검찰 고발

    김포시을 선거 현수막에 허위 내용 쓴 후보자 검찰 고발

    선거용 거리 현수막 등에 허위 내용을 쓴 혐의로 4·15 총선 경기 김포시을 후보자가 검찰에 고발됐다. 김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후보를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A후보는 이번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거리 현수막과 선거용 명함에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자신이 확정시켰다고 허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A후보는 선거 현수막에 ‘5호선 연장 확정시킨 A가~~’라는 내용으로 홍보했다. 이에 상대당 B후보 측에서 선관위에 5호선 연장 확정은 허위사실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자 지난 13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의제기 결정내용을 공고하면서 “거리 현수막에 5호선 연장 확정시킨”이라는 문구를 게재한 데 대해 ‘공표된 사실이 거짓임’이라고 기재해 회신했다. 이후 A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사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공직선거법 250조 제1항에 따르면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또 당선무효도 가능하다. 김포시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총선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법 위반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조주빈 공범’ 공익요원에 ID·비번 알려준 공무원들

    ‘조주빈 공범’ 공익요원에 ID·비번 알려준 공무원들

    경찰이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에게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해 넘긴 공범 사회복무요원과 함께 일한 공무원들을 조사했다. 14일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한 서울 송파구청·수원 영통구청에서 근무한 전·현직 공무원 2명을 지난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송파구의 한 주민센터에서 근무한 최모씨, 수원 영통구청에서 근무한 강모씨(24)를 관리·감독하는 위치에 있으면서 직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공무원들에 대해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개인정보조회 권한이 있는 자신들의 ID와 비밀번호를 건넸다고 진술했고, 공무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관련자료를 분석하는 등 혐의유무를 명백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보조업무를 하면서 200여 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하고, 이 중 17명의 개인정보를 조씨에게 건넨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됐다. 강씨도 구청 전산망에 접속해 피해 여성과 그 가족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뒤 조씨에게 넘겨 보복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 혐의 등으로 징역 1년2개월의 실형을 살았던 강씨는 박사방 관련 범행으로 검찰에 넘겨져 수사를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헤어지자” 통보에 여친 반려견 폭행…성관계 영상 협박까지

    “헤어지자” 통보에 여친 반려견 폭행…성관계 영상 협박까지

    이별 통보에 여자친구의 반려견을 벽돌로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가 검거됐다. 14일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성폭력범죄처벌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1)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2시30분께 전주시에 있는 여자친구 B씨 집에 찾아가 B씨의 반려견을 벽돌로 3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반려견을 품에 안고 달아나던 B씨를 뒤쫓아가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B씨의 반려견은 두개골 골절 상처를 입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초 동물 학대 혐의로 A씨를 조사하던 중 B씨를 상대로 한 데이트 폭력도 새롭게 밝혀냈다. A씨는 여자친구에게 몰래 찍은 성관계 영상을 보여주며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서 반려견을 때렸다”면서도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중하다고 보고 피의자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며 “성범죄 2차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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