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채비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아이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의학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유출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24
  • ‘문 대통령 비방’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900만원

    ‘문 대통령 비방’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900만원

    지난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연희 전 서울 강남구청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종전보다 다소 감경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윤승은 김대현 하태한 부장판사)는 25일 신 전 구청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900만원을 선고하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형을 면제했다.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던 파기환송 전 항소심보다 형량이 다소 가벼워졌다. 신 전 구청장은 2016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200여 차례 문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 글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 전 구청장이 게시한 글과 링크한 동영상에는 ‘문 후보가 1조원 비자금 수표를 돈세탁 하려고 시도했다’ ‘문 후보의 부친이 북한공산당 인민회의 흥남지부장이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재판에서 신 전 구청장 측은 해당 메시지들이 의견 표현일 뿐 사실을 적시하지 않았고 허위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해 여론을 왜곡하고 선거의 투명성을 훼손해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일부 공소사실을 유죄라고 판단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2심 판결이 공직선거법 법리를 오해해 분리선고를 하지 않았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사건을 다시 심리한 끝에 선거법 위반 혐의에 벌금형을 선고하면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형을 면제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과거 피고인이 재판을 받은 업무상 횡령죄와 명예훼손죄와 함께 기소돼 재판을 받았을 경우와 형평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상위 1% 데이팅앱’ 해킹해 수십억 요구한 20대 구속

    ‘상위 1% 데이팅앱’ 해킹해 수십억 요구한 20대 구속

    ‘상위 1%’의 재력가 전용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해킹해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유포하겠다며 운영사 측에 금품을 요구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데이팅앱 ‘골드스푼’을 해킹한 정보기술(IT) 개발자 A(26)씨를 지난 18일 체포해 정보통신망법 위반·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말 골드스푼 서버에 무단으로 침입해 회원 13만명의 재산·학력·직업 인증자료와 사진 등 개인정보를 빼낸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골드스푼 운영사에 25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수차례에 걸쳐 총 21명의 회원정보를 유출한 혐의도 있다. 골드스푼은 가입 희망자에게 전문직 자격증이나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 원천징수영수증, 부동산등기서류 등의 증빙 자료를 제출받는 등 까다로운 가입 인증 절차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독학으로 IT 기술을 익힌 뒤 개발자로 일하며 해킹대회에서 상을 받을 정도의 상당한 실력자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이 가입한 데이팅앱을 공격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 다시 거리두기 4단계? 의문의 공문 유포에 중대본 “논의된 바 없다” 일축

    다시 거리두기 4단계? 의문의 공문 유포에 중대본 “논의된 바 없다” 일축

    현행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중단하고 다시 거리두기 4단계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경찰 공문이 지난 24일 온라인상에 퍼진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자체 방역지침 변경알림’이란 제목의 서초서(서울 서초경찰서) 재난상황실 공문 일부를 캡처한 자료가 공개됐다. 공문에는 ‘11.1. 단계별 일상회복 이후 집단감염 발생으로 기존 거리두기 4단계에 해당하는 방역수칙을 감염 완화 시까지 적용하고자 함’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공문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졌고,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것이냐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줄을 이었다. 하지만 이는 서울 서초경찰서 자체 지침으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이날부터 내부 직원에 한해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5명의 경찰관이 추가 확진됐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도 현행 방역체계를 일상회복 1단계에서 기존 거리두기 4단계로 전환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중대본은 “서울시 소방 자체적으로 방역 긴장감을 제고하기 위한 표현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거리두기와 관련된 내용은 중대본 차원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 중이다. 현행 1단계에서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24시간 영업을 허용하며, 수도권에선 10명까지 사적모임(비수도권 12명)을 허용하고 있다. 6주 간격으로 내년 1월 24일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지만, 최근 하루 확진자가 연일 4000명대로 나오면서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스마트워치 찬 前여친 살해’ 스토커는 35세 김병찬

    ‘스마트워치 찬 前여친 살해’ 스토커는 35세 김병찬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병찬(35·구속)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24일 열린 신상공개 심의위원회에서 출석위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김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 피해자 주거지를 찾아가 잔인하게 살해한 점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충분한 증거가 확보된 점 ▲신상 공개로 얻는 범죄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신상공개 지침에 따라 김씨에게 사전 통지하고 의견제출 기회를 주는 절차를 거쳤다. 김씨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피해자는 김씨의 스토킹 행위에 위협을 느끼고 지난 7일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접근금지 조치를 취하고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지만 범행을 막지 못했다.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최근 사례로는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안인득 ▲전 남편 살인 사건 고유정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n번방 개설자 ‘갓갓’ 문형욱 ▲‘노원구 세 모녀 살인’ 김태현 ▲‘남성 1300명 몸캠 유포’ 김영준 ▲‘전자발찌 연쇄살인범’ 강윤성 등이 있다.
  • “北, ‘오징어게임’ 밀수업자 사형…구입한 학생 무기징역”

    “北, ‘오징어게임’ 밀수업자 사형…구입한 학생 무기징역”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북한에서 유통한 판매자가 사형 판결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 판매자로부터 드라마 파일을 구입해 시청한 학생들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젊은층 사이의 ‘제국주의 문화 침투’를 경고하는 노동신문 논설이 24일 나오면서 해당 외신 보도에 힘을 실어준 셈이 됐다. “교사도 탄광행…반동사상문화배격법 청소년 첫 적용”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3일 함경북도의 한 사법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주 당국이 ‘오징어 게임’ 복제본을 고등학생에게 몰래 판매한 밀수업자를 체포해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밀수업자는 ‘오징어 게임’ 불법복제본을 중국에서 들여와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 밀수업자에 대해 총살형이 집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한 고등학생이 밀수업자에게서 구매한 ‘오징어 게임’을 수업시간에 몰래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시청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고 한다. 이 친구가 다른 몇몇 학생들에게 이야기했고, 결국 관심을 갖게 된 학생들 사이에서 ‘오징어 게임’ 파일이 담긴 USB가 돌고 돌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밀이 새어나갔고, 제보를 받은 109상무 연합지휘부 검열에 적발됐다고 한다. 소식통은 “이 사건은 중앙에 보고됐다”면서 “USB를 구매한 학생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함께 시청한 나머지 학생들은 5년간의 노동교화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교사와 학교 관리자도 해고된 뒤 오지의 광산으로 끌려가거나 시골로 유배될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청소년이 적발된 사례다. 북한은 경제난이 가중하는 속에서 지난해 말 남측 영상물의 유포자에 사형을, 시청자에 최대 징역 15년형에 처하는 등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하고 외부문물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북한이 지목하는 반동사상문화는 주로 한국이나 미국의 영화·드라마·음악 등이다. “피바람 불 것”…“부잣집 자녀는 처벌 면해” 소문도소식통은 “코로나19 여파로 국경이 폐쇄된 상황에서 어떻게 ‘오징어 게임’ 파일이 밀반입됐는지 당국이 파악할 때까지 연루된 자들을 무자비하게 조사할 예정이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곧 피바람이 불게 될 것이라는 뜻”이라며 “조사 대상자들은 파일을 어디서 누구에게서 받았는지 추궁받을 것이며, 기나긴 조사를 통해 유통 사슬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 파일을 판매하고 영상을 돌려본 이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교 관계자까지 처벌을 받게 되면서 다른 학교 교사들도 학생 중 한명이라도 비슷한 문제에 휘말릴 경우 자신들에게도 불똥이 튈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익명의 소식통은 RFA에 “소규모라도 USB를 몰래 사고팔다가 적발되면 무자비한 처벌을 받게 돼 주민들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당국의 단속이 아무리 엄중해 보여도 검거된 학생 7명 중 부유한 부모를 둔 1명이 당국에 3000달러를 뇌물로 제공해 처벌을 피할 수 있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부모가 돈과 권력이 있으면 사형선고를 받은 자녀도 석방될 수 있다며 불공평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도 전했다. 노동신문 “젊은층, 제국주의 문화 표적되고 있다”공교롭게도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외부문물에 호기심이 많은 젊은층이 ‘제국주의 문화 침투’의 핵심 표적이 되고 있다며 사상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논설을 냈다. 북한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이 공식 통로가 아닌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외부로 전해질 때 종종 사실이 왜곡되거나 과장이 섞이곤 하는데, 이날 노동신문 논설이 RFA의 보도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논설은 “우리식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변질 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 문화적 침투 책동은 갈수록 더욱 교활하고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다”며 “주되는 과녁은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혁명대오 내에서 세대교체가 이뤄질수록 사상사업의 도수(수위)와 실효성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그래야 청소년들이 퇴폐적인 사상문화를 배격하고 우리식 혁명적 도덕과 문화를 향유해 나갈 수 있다”며 “다른 것을 허용하게 되면 나라의 운명을 망쳐먹게 된다. 도덕적으로 부패한 나라는 붕괴되기 마련”이라고 경계했다. “오징어게임, 남한 실상 폭로”라면서도 경계 ‘모순’북한은 앞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를 통해 지난달 12일 ‘오징어 게임’ 열풍을 분석한 바 있다. 메아리는 “최근 약육강식과 부정부패가 판을 치고 패륜패덕이 일상화된 남조선 사회의 실상을 폭로하는 TV극 ‘오징어 게임’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극단한 생존경쟁과 약육강식이 만연된 남조선과 자본주의 사회 현실을 그대로 파헤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1등이 아니면 죽어야 한다는 약육강식의 경기규칙을 만들어놓고 처참한 살육이 벌어지는 경기를 오락으로 여기며 쾌락을 느끼는 부자의 형상을 통해 불평등한 사회에 대한 격분을 자아내게 한다”고 했다. 메아리의 분석대로라면 ‘오징어 게임’은 남한의 부정적 단면을 파헤친 작품이기에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기에 좋은 도구가 된다. 그러나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이들이 처벌됐다는 RFA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메아리의 ‘오징어 게임’ 비평은 모순이 되는 셈이다.북한이 진짜 두려워하는 것은 한국 콘텐츠의 만듦새와 세계적 인기, 그리고 작품 속에 녹아든 한국의 발전된 모습과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이기 때문에 강력한 단속과 처벌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K팝을 북한 젊은이들의 복장, 헤어스타일, 언행을 타락시키는 ‘악성 암’으로 규정하거나 북한 젊은이들에게 남한 은어를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하기도 했다. 북한 선전매체들은 종종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남측 프로그램에 대한 보도를 해왔다. 지난해에도 북한을 배경으로 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영화 ‘백두산’ 등에 대해 “우리 공화국을 헐뜯는 내용으로 일관된 영화와 TV극”이라며 비난한 바 있다. ‘오징어 게임’에 앞서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D.P.’에 대해서도 메아리는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인 폭력행위와 가혹행위로 인한 고통을 견디지 못해 탈영한 대원들을 추적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남조선 군에 만연된 기강해이와 폭력행위, 부패상을 그대로 폭로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평양 상류층, ‘오징어게임’에 푹 빠져” 앞서 RFA는 지난 15일 평안남도 평성시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요즘 평양의 한다 하는(돈,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남조선(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빠져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소식통은 “큰돈을 벌겠다고 목숨을 내걸고 게임에 참여하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평양의 돈주(부자)들은 돈이 너무 많으면 비사회주의 시범 꿰미에 걸려 언제든지 처형당할 수 있는 (북한의)현실을 알면서도 돈벌이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돈주들의 처지와 같다며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의 내용이 너무 끔찍한데다 등장인물 중에 탈북민도 포함되어 있어 단속을 피하기 위해 밤에 이불 속 에서 몰래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에는 배우 정호연이 탈북민 ‘강새벽’으로 등장한다.
  • 중국, 찍히면 인터넷방송도 금지…대놓고 ‘연예인 블랙리스트’ 공개

    중국, 찍히면 인터넷방송도 금지…대놓고 ‘연예인 블랙리스트’ 공개

    중국 정부가 ‘반사회적’이라고 규정한 연예인 등 88인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개인 인터넷방송 활동도 막고 나섰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연업협회 인터넷공연(라이브방송) 분야 지회는 전날 인터넷방송 환경을 정화하기 위한 ‘9차 인터넷방송 금지 대상자 명단(블랙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 오른 사람은 88명이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앞서 8차까지 총 358명의 인터넷방송 금지 대상자를 발표했다. 인터넷방송에서 공익에 반하는 영상정보를 유포하거나 탈세 등 불법행위에 가담했다는 것이 이유다. 해당 명단에 포함되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계정을 얻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사실상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특히 이번 9차 명단에는 기존 전문 인터넷방송인이 아닌 일반 연예인 3명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포함된 연예인은 그룹 엑소 출신 우이판(吳亦凡, 크리스)과 정솽(鄭爽), 장저한(張哲瀚)이다. 크리스는 성폭행 혐의, 정솽은 고액 탈세, 정저한은 일본 태평양 전쟁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방문사진 게재 등으로 각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모든 인터넷플랫폼은 이들의 계정을 폐쇄한다. 이미 방송활동이 막힌 이들을 인터넷 공간에서도 모조리 퇴출시킨 것이다. 아예 연예활동을 막겠다는 취지다. 앞서 중국 방송규제기구인 광전총국은 지난 9월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원천 봉쇄하고, 고액 출연료를 금지하는 내용의 대중문화 분야 고강도 규제를 발표한 바 있다.
  • 중국서 판치는 ‘지옥’ 불법 콘텐츠...서경덕 “어이없는 발상”

    중국서 판치는 ‘지옥’ 불법 콘텐츠...서경덕 “어이없는 발상”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이 화제인 가운데, 중국에서 ‘지옥’ 불법 콘텐츠가 유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정말로 어이없는 발상이자 비난받아야 할 행위”라고 비판했다. 24일 서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드라마 ‘지옥’이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처럼 불법 콘텐츠가 성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어 자막이 달린 불법 유통 콘텐츠는 ‘지옥공사’(地獄公使)로, 중국에서 규모가 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와 ‘웨이신’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는 불법 다운로드 및 우회 접속 방법으로 한국 콘텐츠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서 교수는 “정말로 어이없는 발상이자 비난받아야 할 행위”라면서 “세계적인 언론매체에서도 중국의 이런 잘못된 행동들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대체 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건가”라고 질타했다. 영국 BBC는 중국의 스트리밍 사이트 유쿠(優酷)에서 한국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을 표절한 의혹에 휩싸인 ‘오징어의 승리’를 선보인 것에 대해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징어 게임’ 관련 상품 판매업자들이 ‘오징어 가면’, ‘한국’, ‘핼러윈 의상’ 등의 검색어를 치면 드라마 관련 상품이 검색되도록 하는 우회로를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이어 “중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현역병이 ‘부대 안’에서 전화로 초등생 협박해 음란물 제작

    현역병이 ‘부대 안’에서 전화로 초등생 협박해 음란물 제작

    부대 안에서 휴대전화로 초등학생을 협박, 나체 사진 등 음란물을 만들게 해 받은 현역병이 구속됐다.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 박헌행)는 육군 모 부대 현역 장병 A(21)씨에게 3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40시간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기관 5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부대 내 생활관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쉬던 중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접속했다. 10대 초반 여자 초등학생과 접속되자 A씨는 같은 또래인 것처럼 소개하고 가짜 해킹프로그램 사진을 보낸 뒤 ‘부모의 신상을 털 수 있다’ 등 겁을 주면서 학생의 나체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도록 해 받아냈다. 성 착취물 제작,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는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재판부는 “미성숙한 학생을 협박해 거리낌 없이 범행을 저질러 인격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죄질이 불량하지만 받은 사진·동영상을 유포한 정황이 없는 점 등을 선고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 “‘보이루’, 여성혐오 표현” vs “‘보겸+하이루’ 인사말” 법정공방

    “‘보이루’, 여성혐오 표현” vs “‘보겸+하이루’ 인사말” 법정공방

    유튜버 보겸(본명 김보겸)이 인터넷 방송에서 쓰는 ‘보이루’ 표현을 두고 ‘여성혐오’라고 지적한 논문을 둘러싼 소송 첫 변론이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5단독 김상근 판사는 23일 김씨가 세종대 윤지선 교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 기일을 열어 원고와 피고 양측의 입장을 확인했다. 윤 교수는 2019년 철학연구회 학술잡지에 게재한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서 김씨가 유행시킨 ‘보이루’가 여성혐오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논문에서 ‘보이루’가 여성의 성기를 뜻하는 단어에 과거 인터넷에서 인사말로 쓰인 ‘하이루’를 합성한 것이라며 “여성혐오 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됐다”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보이루’라는 표현이 자신의 이름 ‘보겸’과 ‘하이루’의 합성어이며 구독자들과의 인사말일 뿐, 여성혐오 표현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씨는 윤 교수의 논문으로 인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고 고통을 받았다며 지난 7월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김씨의 소송대리인은 이날 변론에서 “윤 교수의 연구를 심사할 수 있는 기관이 가톨릭대학교인데, 최근 대학 측에서 이 논문이 연구윤리 위반이라고 판정한 사실이 있다”라면서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교수의 소송대리인은 “해당 용어는 인터넷 시장에서 특정인들에 의해 사용된 것인데, 용어 사용이 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내용·성격과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면서 논문 내용이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톨릭대학교의 논문심사 결과에 대해선 이의신청을 낸 상태”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양측이 제출한 증거를 모두 채택하고 다음 기일에 변론 절차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 “악의적 편집된 영상”...양평 흉기난동 ‘부실대응 의혹’ 반박한 경찰

    “악의적 편집된 영상”...양평 흉기난동 ‘부실대응 의혹’ 반박한 경찰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이 논란이 된 가운데, 양평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경찰은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이 유포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22일 유튜브에는 ‘엄마 찾으면서 도망가는 여경’아른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2일 경기도 양평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경찰이 범인을 제압하는 영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형사 등 경찰관 8명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외국인 노동자 A씨에게 테이저건을 쐈지만, A씨가 입고 있던 외투가 두꺼운 탓에 제압에 실패했다. A씨는 난동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경찰은 실탄 4발을 발사해 그를 제압했다. A씨는 복부와 다리 등 3곳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A씨의 난동을 피하는 일부 경찰관이 모습과 함께 “엄마”라는 음성이 담겼다.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여경이 엄마를 찾으며 범죄 현장에서 벗어난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면서 경찰의 부실 대응 주장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영상을 보면 경찰관들이 A씨에게 다가가 제압을 시도하다가 여의치 않으면 뒤로 빠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고 일부 경찰관은 상황을 지켜보며 지원 요청 등 다른 임무를 위해 대기 중인 것을 알 수 있다”며 “현장에서 이탈한 경찰관은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에 들리는 ‘엄마’라는 음성이 매우 가까이에서 들리는 것으로 보아 멀리 있던 여경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여경 역시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며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됐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이 계속 퍼질 경우 해당 여경이 명예훼손 등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양평 사건 당시 시민 피해 없이 A씨를 검거한 공로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3명에게 지난 16일 표창을 수여했다.
  • “어린이 만화인데...” 불법촬영 유포 등 방영한 EBS ‘포텐독’ 법정제재

    “어린이 만화인데...” 불법촬영 유포 등 방영한 EBS ‘포텐독’ 법정제재

    불법촬영물 유포 협박 등 내용이 방송된 EBS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포텐독’이 법정제재를 받는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EBS 1TV ‘포텐독’ 등 14개 프로그램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EBS 애니메이션인 ‘포텐독’은 초능력을 가진 반려견 포텐독들이 초등학생과 힘을 합쳐 개들만의 세상을 꿈꾸는 악의 조직에 맞서 싸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당초 7세 이상 시청가 어린이 애니메이션이었지만, 일부 장면에서 부적절한 표현과 장면이 문제가 되면서 지난 7월 시민단체의 항의를 받고 ‘12세 이상’ 시청등급으로 변경됐다. 방심위는 “여성을 노예로 부르며 상반신이 노출된 야외 간이 화장실에서 음식을 먹여 반복적으로 배변하게 하거나, 개들의 변신 장면을 촬영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고 타인의 얼굴을 몰래 촬영하도록 강요하는 장면”을 특히 문제삼았다. 한편, 방심위에서는 방송프로그램의 법 위반 정도가 중하다는 판단이 될 때 법정제재를 내릴 수 있다. 위반이 경미할 경우에는 단순 권고나 의견제시를 할 수 있다. 법정제재는 추후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된다. △주의는 1점 △경고는 2점 △관계자징계는 4점 △과징금은 10점이 감점된다.
  • ‘에이핑크 박초롱 학폭’ 주장한 동창생, 협박 혐의로 되레 검찰 송치 [전문]

    ‘에이핑크 박초롱 학폭’ 주장한 동창생, 협박 혐의로 되레 검찰 송치 [전문]

    “허위사실 담긴 메일 대규모 발송, 은퇴 종용”“경찰, 악의적 편집 녹취·사진으로 협박 인정”“경찰, 폭행 여부 진술 엇갈려 판단 어렵다 해”A씨 “박초롱 무리가 폭행, 성적 수치심 발언”걸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으로부터 고등학생 시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초등학교 동창생 A씨가 피해자가 아닌 되레 협박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고 박초롱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박초롱측은 “경찰이 악의적으로 편집한 녹취록과 사진으로 협박한 것을 인정했다”면서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을 인터넷에 유포하면 엄정한 법적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초롱, 4월 경찰에 명예훼손 고소A씨도 박초롱 무고죄로 맞고소 IST엔터테인먼트는 22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림을 인용해 “A씨는 올해 3월 박초롱에 대한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제보 메일을 대규모로 송부하고, 박초롱을 상대로 연예계 은퇴를 종용했다”고 설명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허위 제보 등을 이유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A씨를 고소했다. A씨도 무고죄로 박초롱을 맞고소했었다. 경찰은 약 7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박초롱, A씨, 지인 등의 진술을 들여다봤다. IST엔터테인먼트는 “경찰은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학교폭력을 명목으로 삼아 악의적으로 편집된 녹취록이나 해당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박초롱을 허위 사실로 협박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러나 고등학교 시절 실제 폭행이 있었는지는 진술이 엇갈려 확인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그러면서 법무법인을 통해 “그 동안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거짓·과장·추측성 보도와 비난으로 인해 극심한 심적 고통을 받아 온 의뢰인과 팬 분들의 마음이 위 경찰 수사 결과로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에 근거한 내용을 게시 및 유포할 경우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학창시절 박초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다수의 언론사에 제보 메일을 보냈다. 메일에는 박초롱이 자신을 보고 웃었다는 이유로 친구들과 자신을 폭행했으며 무리 가운데 한 명이 성적 수치심을 들게 하는 발언도 했다는 주장 등이 담겼다. 지난 7일에는 박초롱이 학폭 정황을 인정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왔으나, 박초롱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박초롱측 법률대리인 입장 전문 에이핑크 박초롱 님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태림 입니다. 박초롱 님(이하 “의뢰인”)의 고소 사건 관련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해 안내 드립니다. 수사 결과, 제보자가 허위 사실에 기한 협박을 한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 결정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의혹 제보자는 지난 2021년 3월 초쯤 연예계의 학교폭력 의심 폭로가 쏟아지고 있는 점을 기화로 다수의 연예부 및 사회부 기자들에게 의뢰인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제보 메일을 대규모로 송부하였고, 의뢰인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연예계 은퇴를 종용하였습니다. 이에 본 법무법인은 의뢰인을 대리하여 자제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발부하였지만, 제보자는 허위 제보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2021년 4월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보자를 고소하였습니다. 경찰은 7개월여에 걸쳐 의뢰인과 제보자는 물론, 당시 현장을 목격하였던 지인들, 의뢰인과 제보자의 관계를 알고 있던 지인들의 진술을 확인하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본 사건의 전모를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경찰은 제보자가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학교폭력을 명목으로 하여 악의적으로 편집된 녹취록이나 해당 내용과 상관없는 내용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하는 등 의뢰인을 허위 사실로 협박한 혐의 등이 인정된다고 판단하였고, 본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제보자의 고등학교 시절 폭행 주장은 의뢰인과 제보자, 각 지인들의 진술을 포함하여 다각적인 수사를 하였지만, 서로 엇갈린 진술로 해당 사안이 실제로 존재하였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본 법무법인은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기관의 수사가 완전히 종결되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본 법무법인은 그 동안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거짓·과장·추측성 보도와 비난으로 인하여 극심한 심적 고통을 받아 온 의뢰인과 팬 분들의 마음이 위 경찰 수사 결과로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본 사건의 본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허위·과장·추측성 보도는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 드립니다. 또한,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에 근거한 내용을 게시 및 유포할 경우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盧 계좌 왜 봤나” 손혜원 주장에 한동훈 검사 “황당한 망상”

    “盧 계좌 왜 봤나” 손혜원 주장에 한동훈 검사 “황당한 망상”

    검찰이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들여다봤다고 주장한 손혜원 전 의원에 대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자신을 표적수사의 주체로 지목하자 공직자 명예 훼손이라며 반발한 것이다. 한 부원장은 21일 입장문에서 “유시민씨나 노무현재단에 대한 표적수사나 계좌추적 같은 것은 분명히 없었다”면서 “손혜원씨 등이 아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손 전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적법한 후원금 송금 기록을 빌미로 노무현재단 계좌를 들여다봤다면 이것은 고발 사주만큼 큰 사건”이라며 “제 계좌추적을 하면서 어떤 이유로 노무현재단 계좌까지 봤는지 한동훈은 그 이유를 대야 한다”고 지적했다. 검찰이 자신의 전남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노무현재단 계좌를 들여다봤다는 주장이다.이에 대해 한 부원장은 손 전 의원 주장을 일일이 반박했다. 한 부원장은 “손혜원씨 계좌에서 노무현재단 계좌로 입출금이 있으니 법관 영장에 따라 노무현재단의 CIF(고객정보파일)를 확인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계좌 거래내역을 보는 것이 아니다”라며 “유시민씨가 제게 ‘계좌 추적을 당했고 아직 통보를 못 받았다’고 거짓말한 것은 위 CIF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또 “2019년 8월에 이미 노무현재단 측에 통보됐을 것이기 때문에 새롭게 나온 내용이 아니다”라며 “전혀 무관한 것을 마치 새로운 것인 양 슬쩍 끼워 넣어 진실을 호도하려는 것이 안타깝다”라고도 했다. 한 부원장은 “손씨는 남부지검 검사가 제게 계좌내역을 공유했을 거라는 황당한 망상까지 곁들이고 있다”면서 “자신들이 싫어할 만한 검찰 업무는 모두 제가 한 것으로 생각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 “돌잔치 엔화·토리 엄마 김건희” 민주, 尹 저격하려다 역풍(종합)

    “돌잔치 엔화·토리 엄마 김건희” 민주, 尹 저격하려다 역풍(종합)

    뜬금없는 윤석열 돌잔치 사진 논란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돌잔치 사진이 뜬금없이 논란이 됐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돌상에 일본 ‘엔화’가 올려져 있다고 발언하면서다. 윤 후보의 유복한 성장환경을 부각하려는 의도였겠지만, 사진을 확대하니 지폐에 한글 ‘천 환’이 적혀 있었다. 머쓱해진 송 대표는 “실수를 인정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민주당은 최근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의 출산 여부를 비교했다가 역풍을 맞기도 했다. 송 대표는 전날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 2021년 총회에서 “돌잔치에 엔화가 우리나라 돈 대신 돌상에 놓였을 정도로 일본과 가까운 유복한 연세대 교수의 아들로 태어난 윤석열씨는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서울대 법학 대학을 나와 검사로서 검찰총장을 했다. 갑의 위치에서 살다가 다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 뭘 하겠다고 하며 공정과 상식을 외치고 있는데 그 부인과 아내가 모두 다 비리 의혹에 쌓여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에 대해서는 “화전민의 아들로, 아홉 식구의 일곱째로 태어나서 소년공으로 공장 생활을 했다. 검정고시로 중앙대를 가서 사법시험을 합격했지만 판·검사의 길을 걷지 않고 인권 변호사로, 경북 TK 출신인데 민주당과 인권변호사로 함께 해 이 길을 걸어온 소중한 삶의 캘린더를 우리 모두가 봤으면 좋겠다”며 윤 후보와 비교했다.‘친일’ 부각했지만 천 환…송영길 “유감” 앞서 송 대표는 지난 8일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금수저에 일본 정부 지원을 받은 교수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 법대를 나오고 검찰로 승승장구하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다섯 기수를 뛰어넘어 벼락출세한 사람이 공정을 말한다는 것이 잘 납득이 안 된다”고 말하며 윤 후보의 유복한 성장환경과 일본과의 연관성을 부각한 바 있다. 하지만 윤 후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던 돌상 사진의 지폐를 확대해보면 한글 ‘천 환’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송 대표를 향해 “전형적인 거짓 네거티브이자 흑색선전”이라며 비판했다. 윤 후보 측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해당 사진의 돈은 한국은행이 발행한 1천 환 지폐”라며 “근거 없이 친일 의혹을 제기하는 집권 여당 당 대표의 품격을 지켜보는 국민은 분노보다 비애감에 사로잡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즉시 사과 후 철회하지 않으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확대되자 송 대표는 유감을 표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송 대표가 윤 후보의 돌상에 놓인 화폐와 관련된 발언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토리 엄마” 부각했다가 역풍…결국 사과 최근 민주당은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출산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하다가 난임·불임 가정에 상처를 줬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후보의 수행실장인 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지난 17일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라며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합니다”라고 페이스북에 썼다. 토리는 윤 후보의 반려견 이름으로, 김혜경씨는 두 아이를 낳아 길렀지만 김건희씨는 자녀가 없이 반려견만 키운다는 점을 대비했다는 해석이 나오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한 의원은 두 사람의 수식어를 삭제하고 해당 부분을 “김혜경 vs 김건희”로 고쳐 썼다. 이에 대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윤 후보와 김건희씨는 본인들이 원해서 아이를 낳지 않은 것이 아니다. 과거 김건희씨는 임신을 한 적이 있다”며 “그런데 국정원 댓글 수사 파문이 커졌을 당시 김건희씨는 크게 충격을 받아 유산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윤 후보 부부는 아이를 낳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국민의힘은 “난임·불임 가정에 상처를 준 이 후보 측의 사과와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맹공을 폈다. 이에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며칠 전 제 글로 인해 논란과 비판이 있다. 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거나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결코 여성을 출산 여부로 구분하려던 것은 아니지만 표현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앞으로 더 세심하게 살피고 성찰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 與 “‘민어회 폭탄주 회식’ 비용 1원도 안 내” 尹측 “새빨간 거짓말”

    與 “‘민어회 폭탄주 회식’ 비용 1원도 안 내” 尹측 “새빨간 거짓말”

    尹, 지난 10일 지역 원로들과 민어회 회식與 “식사비 대납 의혹” 검찰에 고발尹측 “당시 개인 식사비 냈다” 반박더불어민주당은 19일 “‘민어회 폭탄주 회식’ 비용을 제3자에게 계산하도록 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공직선거법 115조에 명시된 ‘제3자 기부행위 금지’ 규정을 어겼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윤 후보 대신 회식 비용을 계산한 것으로 알려진 이광래 전 목포시의회 의장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공직선거법 제115조는 ‘선거에 관해 후보자 또는 그 소속 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윤 후보는 지난 10일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목포로 이동해 한 횟집에서 지역 원로 정치인 10여명과 지역 특산 민어회로 만찬을 가졌다. 민주당은 당시 이 전 의장이 윤 후보의 식사비 37만원 가량을 대신 결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용빈 당 선대위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30만원이 훌쩍 넘은 만찬 비용은 전액 이 전 의장이 결재했고 윤 후보는 1원 한푼 내지 않았다고 한다”며 당시 만찬 영상과 카드 영수증 사진을 공개했다. 반면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윤 후보는 저녁 만찬 후 개인 식사 비용을 지불했다.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 주장한 내용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명백한 가짜 뉴스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관제 선거를 치르려는 의도”라며 “가짜 뉴스에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주장했던 정당이 대변인의 가짜뉴스에 대해선 어떤 손해 배상으로 책임을 질 건가. 검찰에 고발장까지 제출했다. 분명한 자충수”라고 주장했다.
  • 중국 시푸드 뷔페 “족발 1.5㎏ 먹어치우는 강씨 출입 금지”

    중국 시푸드 뷔페 “족발 1.5㎏ 먹어치우는 강씨 출입 금지”

    중국 후난성 창샤에서 먹방으로 유명한 남성이 너무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한다디 시푸드 BBQ 뷔페에서 출입 금지를 당했다. 강씨라고 성만 알려진 그는 후난 TV에 이런 사정을 털어놓으며 많이 먹는 사람을 차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영국 BBC가 19일 전했다. 레스토랑은 모든 먹방 촬영을 금지했다. 문제의 남성은 이 레스토랑을 처음 방문했을 때 돼지족발을 1.5㎏ 먹어치웠고 그 다음 찾았을 때는 새우 3.5~4㎏을 먹어치웠다고 떠벌렸다. 강씨는 “난 많이 먹을 수 있다. 그게 뭐 잘못됐느냐”고 되묻고 음식 낭비를 막기 위해서 많이 먹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레스토랑 주인은 후난 TV 취재진에게 강씨가 식당을 거덜내고 있다고 통사정을 했다. “그가 여기 올 때마다 난 수백 위안을 잃는다. 두유만 해도 그는 20~30병을 먹어치운다. 돼지족발을 쟁반째로 비워낸다. 새우만 해도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집어먹는데 그는 쟁반을 들어 입안에 들이붓는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소식이 커다란 화제가 됐다. 웨이보 조회 건수만 2억 5000회를 넘겼고, 다양한 댓글이 달리고 있다. 몇몇은 감당할 능력이 안되면 무한리필 식당을 표방하면 안된다고 참견하기도 하고, 일부는 식당 주인이 못 됐다고 탓을 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먹방 등 먹거리 인플루언서들을 단속하기 시작했는데 전국적인 차원에서 먹방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하지 못하게 막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먹거리가 부족해질지 모른다며 인민들에게 “음식 낭비에 맞서 싸우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 ‘배우자 내조’ 리스크냐 시너지냐… 등판 미루는 김건희·김혜경

    ‘배우자 내조’ 리스크냐 시너지냐… 등판 미루는 김건희·김혜경

    여야 주요 대선후보의 배우자들이 각각 논란에 휩싸이며 정쟁의 한복판에 서는 이례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후보의 배우자들은 지원 유세를 다니는 정도만큼만 언론에 등장했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전례없는 사안으로 뉴스를 타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선 자칫 배우자의 존재가 시너지 효과를 내기는커녕 리스크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왼쪽)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이 구속되자 파상공세를 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7일 “본인과 일가의 악질적 비리에 대해 윤 후보는 침묵으로 일관 중”이라며 “내로남불이 유체이탈급”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김씨가 국민대 박사학위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 대학 교원 임용을 위해 허위 학력·경력을 기재한 이력서를 냈다는 의혹 등도 제기되고 있다. 김씨는 본인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의식한 듯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윤 후보 아내가 사업을 하는 분이라서 사회적으로는 굉장히 사교성도 있다고 들었다”며 “적절한 시기에 활동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오른쪽)씨도 지난주 낙상 사고를 당한 이후 홍역을 치렀다. 김씨의 입원이 ‘이 후보의 폭행에 의한 것’이란 루머가 유포되면서 민주당은 이를 바로잡는 데 상당한 품을 들여야 했다. 이 후보 측은 구급차 내부 CCTV와 통화 내용까지 공개하는 한편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일부 네티즌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으로 민주당은 루머가 확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 최고위원과 배현진 의원을 비판하는 등 야당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해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직적인 가짜뉴스 생산의 배후가 결국 국민의힘이라는 의심이 점차 확신으로 굳어지고 있다”며 “김 (전) 의원은 맨정신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망발을 쏟아냈다”고 비난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루머를 언급하며 “윤석열 후보나 안철수 후보가 부인을 폭행했다 하면 ‘또 어디서 헛소리하네’ 정도로 생각할 텐데, 이재명 후보가 그랬다고 하니 ‘그럴 수 있겠다’ 했다”고 말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경우에 따라서는 유세 현장에서 유력 후보의 배우자를 볼 수 없는 상황이 대선 사상 처음으로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돈다”고 했다.
  • “평양서 돈·권력 있는 사람들? 모두 ‘오징어게임’에 빠져 있다”[이슈픽]

    “평양서 돈·권력 있는 사람들? 모두 ‘오징어게임’에 빠져 있다”[이슈픽]

    北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불법 유통중국 불법 복제물 밀반입탈북자 캐릭터 나와 관심 증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북한에도 불법 유통돼 인기를 끌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북한은 중국, 시리아와 함께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국가 중 하나다. 미국 정부 소속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복수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에서 불법 복제된 ‘오징어 게임’이 북한으로 밀반입돼 평양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에서 USB, SD카드 등 메모리 저장장치로 밀반입된 ‘오징어 게임’ 영상이 북한에 유포되고 있다. 특히 평양의 부자들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다.평안남도의 한 주민은 RFA와 인터뷰에서 “평양에서 환전상을 하고 있는 동생 집에서 ‘오징어 게임’을 봤다. 요즘 평양에서 돈 권력 있는 사람들은 모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징어 게임이 담긴 USB나 SD카드 등이 밀무역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작은 크기의 노트텔(휴대용 영상 장비)로 몰래 시청한다”라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에는 탈북자 등장인물이 포함돼 있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우 정호연이 맡은 인물 강새벽은 탈북자 출신으로 나온다. 한국에서 밑바닥 삶을 살던 중 오징어 게임에 참여해 인생 역전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점이 북한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북한매체, K시리즈? “남조선식 잡탕어” 앞서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한국 정부가 주요 정책에 코리아(Korea)를 의미하는 ‘K’를 붙여 홍보하는 것에 대해 어두운 실상은 숨기고, 없는 것을 자랑하는 행태라고 비난한 바 있다. ‘K시리즈를 논하고 싶다면’ 제목의 글에서 K시리즈에 대해 “들어보면 영어도 조선어도 아닌 괴이한 신조어들, 저들이 마치 여러 분야에서 ‘국제사회의 표본’이나 되는 듯 꾸며대고 있는 말 그대로 남조선식 잡탕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매체는 “더욱이 쓰겁고 역겨운 것은 정작 남조선이 ‘세계 최고’로 되는 분야는 다 빼놓은 채 미꾸라지국 먹고 용트림하는 격으로 놀아대고 있기 때문”이라며 “남조선의 정치권과 언론이 새망(경망)스럽게 ‘K시리즈’를 연발하는 것은 그들에게 사회의 부패상을 터놓을 담이나 정의감 따위는 전혀 없고 대신 없는 것을 자랑하며 명예의 신기루에라도 오르고 싶은 헛된 욕망만 가득 차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월에는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두고 한국과 자본주의 사회의 실상을 드러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채택 등 북한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내부 결속을 위해 외부 문물 유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움직임과 관련 있어 보인다.잡히면 최대 사형…“北 주민 70%, 남한 드라마 본다” 북한에서는 반 사회주의 문화의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에서 들여온 드라마, 영화들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겨 단속반에 걸릴 경우 최대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최근 노동당의 동영상 강연회가 진행됐는데 영상에 나온 중앙당 간부가 주민의 70%가 남한 드라마와 영화를 본다고 말했다”는 북한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평양 사법기관 간부 “한국 문화 차단, 이미 늦었다” 한국식 말투와 글은 이미 평양 시민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져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평양시 사법기관 간부라는 소식통은 “지난 5월 최고존엄(김정은)이 ‘이색적인 사상문화와의 투쟁을 강도 높게 벌이라’는 지시문을 하달한 뒤 사회안전부가 두 달 동안 단속을 벌여 평양시에서만 70여 명의 청소년들을 체포·구속했다”고 전했다. 당국에 붙잡힌 청년들의 혐의는 ‘언어생활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지키지 않고 반동적인 단어와 발음, 어휘, 표현을 따라하고 유포한 죄’라며 “평양시 사회안전부는 이 과정에서 남한 말과 글을 따라하는 청소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국은 지난주 평양을 비롯한 전국 각 도시에 남한 말을 따라하는 사람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라고 또 한 번 강력히 지시했다”고 덧붙였다.소식통은 “평양에서는 남한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하고, 말과 글을 따라하는 유행이 젊은 층 사이에 뿌리를 내렸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이 제정되며 단속이 살벌했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간부들도 먹고살기 힘들어져 뇌물을 찔러주면 무마된다. 이에 ‘오징어 게임’ 시청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당국의 단속과 처벌이, 한국 문화 콘텐츠가 중국 등을 통해 흘러드는 현상까진 막지 못한 것이다.
  • 호주 세븐 방송, 엉뚱한 애보리진 남성을 네 살 소녀 납치범 지목

    호주 세븐 방송, 엉뚱한 애보리진 남성을 네 살 소녀 납치범 지목

    호주 방송이 부모와 지내던 캠핑 텐트에서 네 살 소녀 클레오 스미스를 납치한 용의자로 이름이 비슷한 애보리진 남성 얼굴을 엉뚱하게 공개했다가 명예훼손으로 제소당했다. 클레오는 지난달 일 부모와 함께 떠난 휴가지 텐트 안에서 갑자기 사라져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펼쳤으나 종적이 묘연했으나 18일 만인 지난 3일 집 근처 생판 모르는 남성의 집에서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이 나라에서도 가장 큰 뉴스 채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세븐 방송이 호주 경찰에 의해 아동 납치 혐의로 기소된 테런스 켈리(Terence Kelly) 대신 테랜스 플라워스(Terrance Flowers) 얼굴 사진을 내보냈다. 방영 시점은 클레오가 구조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몇 시간 안됐을 때였다. 물론 본인 동의도 받지 않고 플라워스의 페이스북을 뒤져 찾아낸 네 장의 사진을 그대로 내보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가능했던 것은 이름이 비슷한 철자인 데다 플라워스가 어머니의 처녀적 성(姓)인 켈리를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세븐 방송은 여러 제휴 방송국에도 같은 기사를 내보냈고 온라인 뉴스, 소셜미디어 계정으로도 유포했다. 제목은 ‘사진 입수-클레오 스미스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었다. 방송국은 곧바로 얼마 안 있어 실수한 것을 알아채고 즉각 사진들을 삭제했다. 온라인에 사과문을 올리고 다음날 방송을 통해 바로잡았다. “(플라워스는) 아빠가 된 지 얼마 안된, 클레오 납치와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그의 페이스북 사진들은 써선 안되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플라워스의 변호인은 의뢰인과 가족들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세븐 방송국에 의한 신원 공개는 그를 이 나라와 세상에서 미움받는 존재로 만들었고 그를 심각한 패닉 공격에 빠뜨려 병원에 입원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세븐 방송은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켈리는 기소돼 다음달 초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 美 최연소 현직 시장, 전 여친 상대 ‘리벤지 포르노’ 혐의 체포

    美 최연소 현직 시장, 전 여친 상대 ‘리벤지 포르노’ 혐의 체포

    미국 동부 메릴랜드 주 케임브리지의 현직 시장이 전 여자친구(26)의 누드 이미지를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케임브리지 시장인 앤드류 브래드쇼(32)가 리벤지 포르노 혐의로 기소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케임브리지의 역대 최연소 시장으로 관심을 받아온 브래드쇼 시장은 전 연인의 누드 이미지 등을 동의없이 소셜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올린 혐의를 받고있다. 주 검찰에 따르면 브래드쇼 시장은 지난 4월과 5월 피해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포함된 노골적인 이미지 50건을 피해여성의 동의없이 게시했다. 찰톤 하워드 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여성은 과거 브래드쇼 시장과 연인 관계였으며 그 시기 둘 사이에 오고 간 사진이 유포된 것"이라면서 "동의 없이 누군가의 사적인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사생활 침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브로드쇼 시장의 유죄가 확정될 경우 사진 1건 당 최대 징역 2년, 벌금 5000달러가 부과될 수 있다. 따라서 검찰의 제기한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최대 100년 형, 총 25만 달러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리벤지 포르노는 당사자의 동의나 인지 없이 음란물 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하는 것으로 대부분 헤어진 연인에 앙심을 품고 상대를 모욕하기 위한 목적으로 벌어진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