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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호, 사채 ‘13억’ 쓰고 연예인들에 ‘10억’ 넘게 빌렸다

    이진호, 사채 ‘13억’ 쓰고 연예인들에 ‘10억’ 넘게 빌렸다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38)가 연예인들에게 빌린 돈만 10억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또한 대부업체에 무담보로 13억을 빌린 사실도 알려졌다. 이진호는 이 업체 대표에게 일주일만 쓸테니 13억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업체는 동료 연예인과 이진호의 유명세를 믿고 무담보로 단기 대출을 해줬다. 하지만 해가 넘어가도록 빚을 갚지 않자 업체의 독촉이 거세졌고, 이진호는 최근에서야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빚을 갚겠다며 업체 측에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은 “이진호가 올초부터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돈을 빌리러 다닌다는 소문이 났다. 심지어 방송 관계자들에게도 손을 벌리고 강남 사채업자들 사이에서도 오르내렸다”며 “이진호는 2018~2019년 지인 소개로 사업가를 알게 돼 투자하면서 전 재산을 투자하고 지인들도 거액을 투자하도록 권했다. 자신뿐 아니라 지인들이 손해본 금액 가운데 상당 부분을 도의적으로 변제해줬지만 이후 코로나 시기와 맞물리면서 집에서 머물며 인터넷 도박을 시작하게 됐고, 방송 녹화 후에는 집에 돌아가 인터넷 도박에 몰두하다 사채업자들에게까지 돈을 빌리는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이진호는 피해자들이 피해를 회복할수 있는 방법은 제가 방송 일을 해야하는 것 뿐”이라며 “피해 회복을 위해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진호는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경기도의 1인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진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하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 기안84 “♥아내 강미나 빚 11억 갚아줄 것”

    기안84 “♥아내 강미나 빚 11억 갚아줄 것”

    기안84와 강미나가 일일 부부로 변신해 유쾌한 궁합을 자랑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는 ‘여주에 시집온 강미나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아이오아이 시절부터 강미나 님의 팬이었다”며 그룹 아이오아이(I.O.I)와 구구단 출신인 강미나를 반갑게 맞이했다. 두 사람은 이날 가상 부부로 연을 맺었다. 기안84가 “결혼하면 해보고 싶은 게 있냐”고 묻자 강미나는 “평범한 일상을 도란도란 함께 늙어가는 게 궁금하다”고 답했다. 이에 기안84는 “5시간 정도 같이 늙어줄 수 있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미나는 “만약 내가 11억원의 빚이 있는 상태로 결혼하자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기안84는 망설임 없이 “갚아줘야지”라고 답했다. 다만 “천천히 갚아야한다. 한 번에 갚으면 다음 날 없어질 것 같다”는 농담을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기안84가 강미나를 위해 깜짝 그림 선물을 준비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에 강미나는 “오늘 기안84와 친해지는 첫 단추였다”는 소감을 남겼다.
  • ‘주차 찜’ 의자 치웠더니…차 앞 유리에 ‘퉤’ 침 뱉은 이웃

    ‘주차 찜’ 의자 치웠더니…차 앞 유리에 ‘퉤’ 침 뱉은 이웃

    아파트 주차 구역에 의자 등 물건을 놓고 자리를 찜한 한 주민이 이를 치우고 주차한 이웃 차량에 침을 뱉은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여러분은 주차 자리에 의자와 아이스박스가 있으면 치우고 주차하십니까? 아니면 다른 자리 찾아보십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제보자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쯤 퇴근 후 주차를 위해 지하 주차장에 들어섰다. A씨는 “오후 8시만 되어도 주차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A씨는 주차 자리를 찾는 도중 비어있는 칸을 발견했지만 해당 칸에는 의자와 아이스박스가 놓여있었다고 한다. 주차장을 한 바퀴 더 돌았으나 끝내 빈자리를 찾지 못한 A씨는 빈 주차 칸에 놓여있던 물건을 한쪽으로 옮기고 주차했다고 한다. 그는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짐으로 자리를 맡아놓겠나 싶었다”며 “두고 간 건가 싶기도 해서 한쪽으로 치우고 주차했다”고 전했다. 다음 날 아침 A씨는 자신의 차량 앞 유리창에 물 자국을 발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블랙박스를 확인했다고 한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A씨가 주차하고 약 17분 후 빈 주차 칸에 짐을 두었던 주인이 한쪽으로 치워진 물건을 자신의 차량에 실었다. 짐 주인은 운전해서 주차장을 벗어나는 듯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차량을 멈추더니 A씨의 차 앞으로 와 앞 유리에 침을 뱉었다. A씨는 ‘한문철TV’ 진행자인 한문철 변호사에게 “설마설마했는데 확인하는 순간 손발이 떨렸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알아보니 (침 뱉은 사람의) 신상정보나 폐쇄회로(CC)TV 확인 등 해줄 수 있는 게 없고 (관리사무소 측에서) 할 수 있는 건 (이 사람을) 고소할 경우 경찰에 해당 정보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웃 주민과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 관리사무소를 통해 이 주민의 사과를 받고 세차비 요구를 하고 싶었으나 이마저도 안 된다고 했다”며 “고의성이 다분해 그냥 넘어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 “겁박에 굴하지 않는 문학” 김민지 전 아나 ‘한강 노벨상’ 글 화제

    “겁박에 굴하지 않는 문학” 김민지 전 아나 ‘한강 노벨상’ 글 화제

    소설가 한강(54)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각계의 축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 작가의 수상을 축하하며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강의 최근작 ‘작별하지 않는다’의 사진과 함께 “끔찍한 것을 끔찍하다고, 의미 있는 것을 의미 있다고,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이야기하려면 용기가 필요한 세상”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위협속에서도 피어나는 예술이 없다면, 총알처럼 쏟아지는 겁박에도 굴하지 않는 문학이 아니라면, 인간답게 살겠다는 우리의 몸부림은 어디서 위로를 얻을까”라고 글을 이어갔다. 김 전 아나운서는 “‘어떻게든 폭력에서 존엄으로, 그 절벽들 사이로 난 허공의 길을 기어서 나아가겠다’고 말 한 사람.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의미하는 바에 우리 사회가 공감할 수 있기를. 감히 존엄하고자 하는 우리에게 희망이 있기를”이라고 힘주어 썼다. 김 전 아나운서는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를 거쳐 2010년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했다. 2014년 박지성이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한 뒤 그해 7월 박지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후 박지성과 런던에 거주하며 런던에서의 일상 등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만두랑’을 통해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예능 첫 출연 마이큐, 깜짝 고백 “아이들 없으면 ‘♥김나영’과 어색”

    예능 첫 출연 마이큐, 깜짝 고백 “아이들 없으면 ‘♥김나영’과 어색”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연인인 방송인 김나영과 어색한 사이라고 고백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나영과 공개 연애 중인 마이큐가 특별 MC로 등장한다. 녹화 당시 마이큐는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했다며 그동안 숱한 방송 ‘러브콜’을 고사하고 ‘동상이몽2’을 택한 특별한 이유를 공개한다. 김나영은 예능 첫 출연인 마이큐에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오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또 김나영이 ‘동상이몽2’의 MC인 방송인 김구라에게 직접 연락까지 남겼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이에 마이큐도 김나영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그러나 이내 마이큐가 “사실 아이들(김나영의 두 아들)이 없으면 김나영과 어색하다”는 ‘폭탄 발언’을 해 출연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한편 마이큐는 2021년부터 김나영과 공개 연애 중이다.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마이큐는 김나영, 김나영의 두 아들과 함께 국내외 여행을 함께 다니는 등 일상을 소셜미디어(SNS)와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 티비’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 다나카 김경욱과 2018년 비밀리에 결혼했다는 여배우 정체

    다나카 김경욱과 2018년 비밀리에 결혼했다는 여배우 정체

    배우 고은아가 자신과 코미디언 김경욱이 2018년에 결혼했다는 인터넷 정보에 대해 긴급 해명했다. 지난 13일 유튜브채널 ‘방가네’에서는 ‘고은아 논란 생기기전에 빨리 해명해야할것같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고은아의 남동생 미르는 설명글을 통해 “평소에 다나카님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이게 이렇게 이어질지는 상상도 못했다. 지금은 나무위키가 수정이 되었지만 어째서 저게 저렇게 되었는지는 미스테리로 남았다. 고은아가 당황한 만큼 다나카님도 굉장히 당황하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상에서 미르는 고은아에게 대뜸 “해명하라”고 외치며 김경욱과의 결혼이 사실인지 물었다. 미르가 고은아에게 보여준 온라인 백과사전에는 고은아가 김경욱과 2018년 9월 결혼 했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있었다. 자신도 모르는 결혼 소식에 고은아는 “이게 무슨 소리냐”고 소리를 지르며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미르는 “진짜 결혼 한 거냐. 누나 진짜 깜짝 놀랐지? 나는 얼마나 더 놀랬는지 아냐. 내 친구들이 갑자기 누나의 결혼을 물어보더라”라고 웃었다. 고은아는 “내가 당황해하는 것도 웃기다”라며 “다나카상(김경욱)이랑 나랑 아는 사이냐? 한 번도 방송을 같이 해본 적이 없다. 다나카상은 방송으로만 봤고 굉장히 유명해서 얼굴은 당연히 안다”라고 황당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김경욱의 프로필에는 배우자가 고은아로 적혀있지만 고은아의 프로필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다. 고은아는 김경욱과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고은아는 “저와 결혼을 했나요? 내 남편이었어요?”라며 “그 분과 따로 연락을 한다거나 술을 마신다거나 썸이 있었거나 그런 거라도 있었으면 상관이 없는데. 얼굴만 TV에서 본 거 아니냐. 스캔들도 없었다. 단계를 다 뛰어 넘었다. 지금 이혼한 상태 아니냐”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남편(김경욱)! 지금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하면서 “김경욱도 얼마나 놀라셨을까 싶다. 완전 팬이다. 다나카상 사랑합니다”라고 훈훈하게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 ‘흙수저’ 고백한 박서준, 무명 시절 데뷔 도와준 ‘유명 배우’

    ‘흙수저’ 고백한 박서준, 무명 시절 데뷔 도와준 ‘유명 배우’

    배우 박서준이 데뷔 전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배우 김수현을 언급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박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서준은 ‘군대를 왜 이렇게 빨리 갔냐’는 진행자인 가수 정재형의 질문에 “아무것도 없었다. 인맥도 없고.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으로 따지면) 흑수저”라고 털어놨다. 박서준은 “진짜 막막했다.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그래도 이제 할 수 있을까 말까이니까. 너무 막막해서 ‘일단 군대부터 해결하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은 배우 김수현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박서준은 “친구의 친구를 통해 기획사에 들어가게 됐다. 그때 한 친구가 김수현과 친해서 회사에 나를 소개해줬고, 김수현이 흔쾌히 연결해줬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회사 계약과 관련한 일화를 전하며 “회사에 간 날 바로 계약 얘기를 하더라. 대표님이 너무 자신 있는 목소리로 계약서 주시면서 ‘이거 표준 계약서니까 불안하면 변호사를 찾아가 보라’고도 하셨다”며 “그때는 회사라는 곳을 처음 가봐서 아무것도 몰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큰 회사였다”고 했다. 박서준은 김수현과의 인연으로 당시 키이스트에 합류했지만 신인으로서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고 했다. 박서준은 “신인들은 기회가 많이 없었다. 당시만 해도 방송 3사가 최고였던 시절이라 작품 수도 적었다. 오디션 기회도 많이 없고, 기회가 있어도 몇백명, 몇천명씩 오니까”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남자 배우들과의 친분과 관련해서는 “경쟁 심리는 없지만 남자 배우는 각자 다른 작품에서 주연을 맡다 보면 만날 일이 없다. 오히려 여자 배우들은 만나지만. 배우들도 작품을 같이 해야 좀 친해지는데 그런 경우가 많이 없고 사석에서 보게 되면 아무래도 사회에서 만난 친구이기 때문에 깊어지기 어렵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악뮤 차트 역주행·가수 흰 화제… 가요계 ‘한강앓이’

    악뮤 차트 역주행·가수 흰 화제… 가요계 ‘한강앓이’

    한강 작사·작곡·노래 10곡 담은 CD산문집 부록으로 독자들에게 선사듀엣곡 ‘12월 이야기’ 유튜브 인기그가 언급한 대중가요들 등 재조명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대중음악계에서 이례적 현상을 낳고 있다. 싱어송라이터로 과거 CD 음반을 내기도 했던 한강과 연관된 대중가요들이 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는 등 재조명 받고 있다. 한강 추천곡, 악뮤 ‘어떻게 이별까지…’ 13일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에 따르면 악동뮤지션의 2019년 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알려진 지난 10일부터 일간차트와 실시간차트 ‘톱100’ 순위를 흔들고 있다. 이 곡은 10일 일간차트에서 전날 39위에서 34위로, 11일에는 27위를 차지했다. 인기곡 경쟁이 치열한 톱100 차트에서도 44위까지 치고 올랐다. 국내 음원 차트 검색어 순위로는 1위이다. 악뮤가 2019년 발매한 노래의 때아닌 역주행은 한강 작가가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초고 작성 당시 이 노래에 눈물을 흘렸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그는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그려 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출간 당시인 2021년 출판사 문학동네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적 감성이 다분한 이 노래를 소개했다. 한강 작가는 “초고를 다 쓰고 택시를 탔는데 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는 노래고 유명한 노래지 하고 듣는데 마지막 부분의 가사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와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그는 ‘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 이후에 우리 바다처럼 깊은 사랑이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이별일 텐데’라는 노랫말을 콕 짚어 언급했다. 멜론의 곡 소개 페이지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마음을 울린 노래’, ‘다시 들으러 온 한강 작가의 추천곡’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박혜원, 소설 보고 활동명 ‘흰’ 지어 한강 작가의 소설 ‘흰’을 읽고 활동명을 지은 가수 흰(Hynn·박혜원)도 주목받았다. 2018년 데뷔한 박혜원은 소설 ‘흰’에서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구절에서 감명받고 자신의 예명을 지었다. 팬덤명도 ‘흰즈’다. 박혜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작가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예명으로 활동 중인 작은 가수지만, 작가님의 작품을 향한 순수한 시선과 진심을 늘 배우며 음악 하도록 하겠다”고 썼다. 데뷔는 하지 않았지만, 한강 작가는 2007년 직접 쓴 가사와 곡으로 노래까지 부른 ‘안녕이라 말했다 해도’ 등 10곡을 CD 음반으로 낸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그해 펴낸 산문집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의 부록 음반에는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그의 음악이 있다. 가수 이지상과 함께 불렀던 한강의 자작곡 ‘12월 이야기’도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다. 제주 자연 떠올리게 한 조동익 ‘룰라비’ 한강이 ‘작별하지 않는다’ 집필 당시 제주의 자연을 떠올리기 위해 들은 싱어송라이터 조동익의 ‘룰라비’(Lullaby)도 그의 추천 음악이다. 그는 “제주 자연의 소리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제주의 바람이 불고 있으면 했기 때문에 쉴 때 이 음반을 틀어 놓고 있으면 제주에 간 것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글 쓸 때 위안을 준 김광석 ‘나의 노래’ 김광석의 ‘나의 노래’는 한강이 사람들을 피해 글쓰기에 몰두할 때 들었던 노래로 꼽힌다. 특히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이 있는 한 나는 마시고 노래하리’라는 가사가 한강에게는 큰 위안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 안드라 데이의 ‘라이즈 업’(Rise Up), 오혁이 부른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도 한강의 플레이리스트로 재생되고 있다.
  • 김혜수, ‘이 남자’ 볼에 과감한 입맞춤…누구길래

    김혜수, ‘이 남자’ 볼에 과감한 입맞춤…누구길래

    배우 김혜수가 ‘30년 인연’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의 진한 우정을 드러낸 사진이 화제다. 김혜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앰배서더를 맡고 있는 한 브랜드를 태그하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중에는 검은색 의상을 입은 김혜수가 정윤기와 나란히 선 채 그의 볼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정윤기는 김혜수를 비롯해 김희애, 정우성, 차승원, 이병헌 등 수많은 연예인을 담당한 스타일리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홍보 대행사 인트렌드의 대표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혜수는 “(나와 정 대표는) 고등학교 때부터 인연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혜수씨가 모델일 때 ‘학생 사진 경진대회’가 있었는데 내가 (그때) 혜수씨 사진을 찍고 그 사진으로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시 사진을 찍을 때) ‘혜수씨, 저 좀 봐주세요’라고 했고, (그 말을 들은) 혜수씨가 환하게 웃고 찍은 사진인데 그때 (혜수씨를) 보고 ‘이 여배우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김혜수는 “그때 우리 둘 다 고등학교 1학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에서 김혜수는 정 대표와 함께 지난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입을 의상을 함께 논의했다. 김혜수는 지난해를 끝으로 청룡영화상 사회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1993년 열린 제14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제19회를 제외하고는 한 해도 빠짐없이 청룡영화상의 MC 자리를 지켜왔다.
  • 은행에서 생난리 피운 男, 체포되자 갑자기 영화 대사 읊어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은행에서 생난리 피운 男, 체포되자 갑자기 영화 대사 읊어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은행 응대에 불만을 품은 한 남성이 돌로 은행 문을 부수는 등 난동을 벌이고 도망쳤지만 끝내 경찰에 붙잡혔다.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지난 11일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지난 8월 거제시 고현동의 한 은행을 찾았다. 영상을 보면 A씨는 은행에 들어가 번호표를 뽑고, 바로 창구로 향한 뒤 직원에게 통장 조회를 요구했다. A씨는 계좌를 말하지 않은 채 빨리 조회하라며 은행 직원을 다그쳤다. 은행 직원이 정상적으로 응대를 했음에도 A씨는 계속해서 불만을 표출했다. A씨는 갑자기 일어서더니 은행 출입구 쪽으로 다가가 자동문을 여러 차례 발로 차고 가져온 돌을 문에 던졌다. 급기야 은행 현관에 있던 대형 화분 여러 개를 발로 차며 쓰러뜨렸다. A씨가 계속해서 출입문을 발로 차자 출입문 부품이 위에서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A씨가 은행 밖으로 도망가자 은행 직원이 A씨 뒤를 따라가면서 경찰에 신고했고, 이 직원은 출동한 경찰에게 A씨의 도주 경로를 알려줬다. A씨는 도망치다 인근 한 숙박업소로 들어가 숨어버렸다. 뒤를 쫓은 경찰이 자기를 체포하려고 하자 A씨는 막대기를 휘두르며 끝까지 저항했다. A씨는 순찰차로 이동하면서 경찰들에게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느그 서장하고 밥도 먹고, 사우나도 가고 다했어” 등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를 따라 하기도 했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연합뉴스TV에 “본인이 본 영화의 내용을 그대로 읽으면서 경찰력을 조금 우습게 보는 느낌으로 얘기했다”며 “들어줄 가치가 없는 말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 백종원이 칭찬한 ‘나폴리 맛피아’, 일부러 식당 손님 수 줄인 이유는

    백종원이 칭찬한 ‘나폴리 맛피아’, 일부러 식당 손님 수 줄인 이유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한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흑백요리사’ 우승 후 현재 운영 중인 식당의 예약 손님 수를 오히려 줄였다고 밝혔다. 권 셰프는 11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공개된 영상에서 심사위원이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 대표는 “(권 셰프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게 오너 셰프인데 (‘흑백요리사’ 우승한 후에) 테이블 수나 예약을 줄였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권 셰프는 “왜냐하면 우승자라는 건 사실 이 프로그램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나”라며 “사람들이 그 프로그램을 보고 우리 가게를 방문했을 때 만약 만족도가 떨어지면 이 프로그램의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가게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집중하려고 한다”고 했다. 백 대표는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걸 어디서 배웠느냐”고 물었다. 권 셰프는 “이탈리아 유학 시절에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이 이슈가 많이 됐다”며 “진짜 일주일에 그 프로그램 올라오는 날만 기다렸다. 골목식당에 나오는 장사할 때의 팁에 대해 나도 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권 셰프는 오너 셰프임에도 손님 수를 줄일 수 있었던 이유에 관해 “요즘 파인 다이닝 하면 돈을 못 번다는 말이 많더라”라며 “나는 거의 혼자 일하니까 인건비도 안 나간다고 보면 된다. 현재 직원도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권 셰프는 올해 목표로 “가게에 집중해서 방송 보고 오시는 분들 실망하지 않게 노력하는 게 첫 번째”라고 말했다. 한편 권 셰프는 서울 용산구에서 파스타 전문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 식당 예약 앱 캐치테이블에 권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 예약을 하기 위해 11만명 넘게 몰리면서 앱이 마비되기도 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권 셰프의 식당 예약권을 고가에 사겠다는 이용자까지 등장했다. 권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암표 거래 걸리면 바로 앱에서 영구 블랙 조치 된다. 예약금 환불은 안 된다”며 “예약권 거래 제보해 주시면 바로 조치하겠다. 암표 거래 현장을 잡은 분께 예약권을 드리겠다”고 했다.
  • 50살에 아빠 된 지누 “펑펑 울었다”, 무슨 사연이길래

    50살에 아빠 된 지누 “펑펑 울었다”, 무슨 사연이길래

    그룹 지누션의 지누가 ‘늦깎이 아빠’가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2세 계획을 포기했던 지누, 아빠가 된 후 생긴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근황을 묻자 지누는 “골프 치거나 (아들) 시오를 키우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션은 지누에게 “다른 사람들도 궁금해할 것 같고 네 아내하고 여러 번 만났는데 한 번도 안 물어봤던 것 같다”며 “둘이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다. 이에 지누는 “내가 골프를 좋아해서 골프 치는 크루가 몇 팀있다”며 “거기에 (아내) 사라가 게스트로 나왔다. 같은 조가 돼서 공을 치는데 너무 재미있고 유쾌하고 예뻐더라. 그래서 호감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골프 치면서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지누는 50살에 아이 아빠가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누는 아내 임신 사실을 알았던 당시에 대해 “사라가 (나를) 앉혀놓고 이야기하든지, 아니면 서프라이즈를 해야 하는데, 내가 화장실에서 강아지 배변판 들고 오줌 따르고 있었는데 ‘여보 임신이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래서 내가 배변판 내려놓고 가서 임신 테스트기를 봤는데 두 줄이 딱 나왔는데 너무 좋아서 손잡고 뛰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50살이 되어서 아기를 낳았는데 40대 후반에는 ‘내 인생에는 아기가 없나 보다’ 생각하고 포기한 상태였다”며 “근데 아기를 갖게 되어서 ‘제발 건강하게만 태어나라’라는 마음이 컸다”고 했다. 지누는 “아내가 제왕절개를 했는데 (아이) 목에 탯줄이 세 번 감겨 있었다. 큰일 날 뻔했다”면서 “(아들인) 시오가 태어나고 내가 탯줄 잘랐는데 펑펑 울었다”고 했다. 한편 지누는 2021년 13세 연하의 임사라 변호사와 결혼했다. 같은 해 8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 ‘복귀’ 쯔양, 2억원 통 큰 기부…“받은 사랑 돌려드릴 것”

    ‘복귀’ 쯔양, 2억원 통 큰 기부…“받은 사랑 돌려드릴 것”

    3개월 만에 복귀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1000만 구독자 돌파 기념으로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11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00만 구독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월 9일 촬영한 것으로 쯔양은 1000만 구독자를 돌파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요즘 감수성이 풍부해졌는지 눈물이 많아져서 울컥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1000만 기념으로 뭘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제 직업 자체가 여러분들이 제 영상을 봐주시고 좋아해 주시니 존재할 수 있는 거다, 그 받은 사랑을 좀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했다. 쯔양은 “월드비전에서 1000만명이 조금 넘는 아이들에게 후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1000만명의 아이를 돕는 것에 1000만명 구독자와 함께하는 것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쯔양은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매달 조금씩 열심히 기부하고 있고,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또 기업에서 저와 함께 좋은 일을 해주시겠다고 다섯 기업에서 동참을 해주셨다”라며 “각 기업이 2000만 원을 해서 1억을 더 기부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쯔양은 지난 4일 자신의 채널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의 23분짜리 영상을 올리며 3개월 만의 복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 한강, 싱어송라이터 과거… “악뮤 노래 듣다 택시서 눈물”

    한강, 싱어송라이터 과거… “악뮤 노래 듣다 택시서 눈물”

    2007년 산문집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권말부록에 10곡 작사·작곡·노래 음반 ‘안녕이라 말해본 사람/ 모든 걸 버려본 사람/ 위로받지 못한 사람/ 당신은 그런 사람/ 그러나 살아야 할 시간 살아야 할 시간/ 안녕이라 말했다 해도/ 모든 걸 버렸다 해도/ 위안받지 못한다 해도/ 당신은 지금 여기/ 이제는 살아야 할 시간 살아야 할 시간’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은 가수 데뷔를 한 것은 아니지만, 싱어송라이터로 나선 적이 있다. 2007년 펴낸 산문집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의 권말부록으로 실린 음반에 10곡을 작사·작곡하고 노래까지 직접 불렀을 때다. 이 음반엔 나무에 대한 경외감을 노래한 ‘나무는 언제나 내 곁에’를 비롯해 ‘새벽의 노래’, ‘햇빛이면 돼’, ‘가만가만, 노래’ 등이 담겼다. 객원가수를 쓰고 싶었지만, 절친한 한정림 음악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녹음까지 했다. 악보는 그릴 줄 몰라 자신의 머릿속에 맴돈 멜로디를 녹음해뒀다. 전문가가 그것을 피아노, 첼로, 베이스, 오보에 등 편성으로 연주했다. 한강은 음반을 내게 된 배경에 대해 “갑자기 꿈에 어떤 음악이 들려 이를 음반으로 만들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음반을 만들게 된 건 2005년 ‘채식주의자’ 3부를 쓰던 때다. 하루는 꿈에서 어떤 음악이 들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이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를 외우고 노래로 만들었다. 한강은 “시를 만드는 것처럼 문장을 앞뒤로 펼쳐봤더니 노래가 되더라”고 했다. 한강은 집필할 때 음악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2021년 문학동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음악이 가진 정서가 있는데 그 정서가 ‘그래, 나 이것 쓰고 싶었어’라고 문득 깨닫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별하지 않는다’ 집필 당시 들은 노래 중 한 곡으로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라고 했다. 한강은 “초고를 다 쓰고 택시를 탔는데 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며 “아는 노래고 유명한 노래지 하고 듣는데 마지막 부분의 가사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와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가사는 ‘어떻게 내가 어떻게 너를/ 이후에 우리 바다처럼 깊은 사랑이/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이별일 텐데’다. 한강은 121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다. 여성으로는 18번째,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첫 수상이다. 인도 타고르(1913), 일본의 가와바타 야스나리(1968)와 오에 겐자부로(1994), 중국 모옌(2012)에 이어 아시아 작가로는 5번째다. 스웨덴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한강 수상에 DJ 비하?”…SBS, ‘노벨병화상과 비교불가’ 논란에 결국

    “한강 수상에 DJ 비하?”…SBS, ‘노벨병화상과 비교불가’ 논란에 결국

    소설가 한강(54)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문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운데, SBS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비교하는 듯한 댓글을 내보내 논란이 일었다. SBS는 해당 영상을 즉각 삭제하고 사과했다. 앞서 SBS는 지난 10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자사 유튜브 채널에 ‘[특보] 한국 문학 새 역사 쓰다. 소설가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강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하기 위한 특보 영상이었다. 그러나 자료 화면에 등장한 한 네티즌의 댓글이 문제가 됐다. 영상에는 ‘노벨병화상과 비교 불가, 문학의 최고존엄 짱!’ 이라는 댓글이 캡처돼 삽입됐는데, 이를 두고 고인이 된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것을 비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에 SBS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댓글을 공개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속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SBS 관계자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급하게 특보를 보내다 보니 검수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를 인지하고 해당 영상을 내렸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보도국 차원에서 관련자에게 엄중조치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강은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은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첫발을 내딛었다. 2016년 유년 시절 폭력의 트라우마로 육식을 거부하게 된 여자가 서서히 죽음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대표작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2023년에는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 ‘팀한동훈’ 전략통에서 최전방 스피커로,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주간 여의도 Who?]

    ‘팀한동훈’ 전략통에서 최전방 스피커로,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최근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의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각종 현안에 대한 적극적이고 명쾌한 발언과 함께 친한(친한동훈)계의 ‘스피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23 전당대회 때 한동훈 캠프 총괄상황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사무총장을 보좌하는 전략기획부총장을 맡은 신 부총장은 당내 전략통으로도 꼽힌다. 신 부총장은 지난 8일 SBS 라디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제 고민을 넘어서 액션해야 될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예고했는데, 실제로 다음날인 지난 9일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공개 활동 자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신 부총장은 지난달 19일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시찰을 언급하며 “비판적인 평가가 많다”고 여론을 전한 바 있다.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국민이 납득할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역설하기 이전에도 신 부총장의 관련 발언이 있었다. 신 부총장은 지난 8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당내 법률가들 또 여기에 정통한 사람들과 차분하게 얘기를 해 보니까 시나리오 A와 B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 기소를 하면 오히려 당의 부담이 줄어든다. 왜냐하면 그 이후 야당은 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할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방어할 명분과 논리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하게 되면 오히려 특검법에서 방어하기가 조금 더 어려워진다 하는 게 공통된 의견”이라고 했다. 이틀 뒤인 10일 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해당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개인 의견을 제가 논평할 문제는 아니”라며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는 말로 대신하겠다”고 답했다. ‘깨붙깨붙·뭣이 중한디’ 톡톡 튀는 화법 눈길톡톡 튀는 화법도 눈길을 끈다. “윤·한 관계는 ‘깨붙깨붙’(깨졌다 붙었다 깨졌다 붙었다)”(지난 1일 KBS 라디오) 등이 대표적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 대화와 만남이 조만간 이루어질 거라고 전망하며 나온 발언이다. 한 대표 공격 사주 의혹이 불거진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향해선 “이완용은 나라를 팔아먹었지 않는가. 김대남씨는 진영을 팔아먹었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기간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에 “(한동훈 후보를)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 대표가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아시안 3개국 순방’을 배웅하지 않은 데 대해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비판이 나오자, “그 짧은 대통령 배웅을 위해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 선거운동을 포기해야 되냐”라며 “‘무엇이 중한디’ 그 문제로 보면 된다”고 비판을 막아섰다. 18대 총선서 험지서 ‘거물’ 김근태 이겨 화제 신 부총장은 서울 출생으로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당시 야당의 텃밭인 서울 도봉갑 지역구에서 한나라당(국민의힘의 전신) 후보로 나와 ‘거물’인 김근태 후보를 이겨 화제가 됐다. 국회에 입성하기 앞서 뉴라이트 운동 깃발을 들었던 신 부총장은 뉴라이트 단체인 자유주의연대 대표, 뉴라이트 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는 서울 마포구갑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 과정에서 당시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전문채널 시사프로그램 등에서 패널로 활동해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 “A는 성범죄자”…유튜버 구제역,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300만원’

    “A는 성범죄자”…유튜버 구제역,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300만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른 유튜버의 성범죄 전력을 언급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는 1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구제역은 2020년 8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른 유튜버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3회에 걸쳐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구제역은 당시 “유튜버 ○○○는 성범죄로 3년 형을 선고받은 범죄자였습니다”, “제가 찾은 범죄자의 이름은 △△△, 키 ×××, □□□에 사는 사람이었습니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구제역을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으나, 구제역 측이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구제역은 이날 선고 공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변호인은 구제역이 방송한 내용이 모두 사실이고 수익 창출을 하지 않은 점, 피해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아이들 및 여성들과 교류가 있었던 점 등을 근거로 이 사건 행위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비방에 고의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제역은 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구제역은 해당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상태다. 구제역은 2023년 2월 쯔양에게 “네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겁을 주고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나폴리맛피아 식당 예약에 11만명 몰려…비빔대왕 “다른 식당도 맛있어”

    나폴리맛피아 식당 예약에 11만명 몰려…비빔대왕 “다른 식당도 맛있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돌풍을 일으키며 프로그램에 출연자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는 발길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식당 예약 플랫폼에서는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예약하기 위해 10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먹통 현상’이 벌어졌다. ‘비빔대왕’ 유비빔씨는 자신의 식당에 손님들이 몰리자 “전주의 모든 곳이 맛집”이라며 다른 식당을 추천하기도 했다. 11만명 몰린 ‘나폴리 맛피아’ 식당 예약10일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권씨가 운영하는 식당 ‘비아톨레도 파스타바’ 예약이 캐치테이블에서 시작하자마자 11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몰렸다. 접속자가 폭증하자 웹페이지가 마비됐고, 먹통 현상이 20분 가량 이어졌다. 현재 해당 식당의 10월 예약은 모두 마감됐으며, ‘빈자리 알림 신청’ 서비스도 100명이 넘게 신청해 마감됐다. 나폴리 맛피아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버가 터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5만명 이상이 예약을 시도하셔서 앱 자체적으로 물리적 한계 때문에 먹통이 된 것 같다”며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저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코스 메뉴 갯수와 인당 가격을 좀 줄이고 예약 인원을 늘리는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권씨를 비롯해 방송 출연자들이 운영하는 식당은 밀려드는 예약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출연자들의 식당에 대한 검색량은 전주 대비 74배 상승했으며 평균 예약 증가율은 148%로 나타났다. 특히 한 식당은 전주 대비 예약이 무려 493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캐치테이블은 해당 식당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비빔대왕 “전주 모든 곳이 맛집” 자신의 식당으로 몰려드는 손님을 주변 다른 식당으로 안내하며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출연자도 주목을 받고 있다. ‘흑백요리사’에 ‘비빔대왕’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유비빔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종대왕 유비빔’에 올린 영상을 통해 “넷플릭스 방영 이후 예상 못한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많은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제대로 못한 채로 한꺼번에 손님들이 몰려 응대가 상당히 미흡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시스템을 보완해 야외 식사공간 일부를 웨이팅석으로 마련하고 좀 더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바꿨다. 다만 테이블이 많지 않은 관계로 여전히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다가 식사를 하시게 돼 늘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전주 모든 곳들이 맛집이오니 참고하시어 맛의 고장 전주에서 맛있고 신명나게 비비고 가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전주에 있는 다른 식당들을 추천했다. 전주에서 ‘비빔소리’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유씨는 곤룡포를 입고 등장해 심사위원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앞에서 드럼을 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 독특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백 대표의 “짜요”라는 한 마디 심사평과 함께 탈락했지만, 자신의 이름마저 ‘비빔’으로 개명할 정도의 비빔밥을 향한 애정 탓에 유씨의 식당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 히밥 “흑백요리사 녹화 반년 넘었는데, 3가지 음식 아직도 기억나”

    히밥 “흑백요리사 녹화 반년 넘었는데, 3가지 음식 아직도 기억나”

    구독자 164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히밥이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히밥’에는 ‘혼밥 하러 왔는데…제 흑백요리사 썰 좀 들어주실 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히밥은 “(녹화한 지) 반년 넘게 지났는데도 랍스터 짬뽕과 알밥 그리고 딤섬이 기억난다”며 “심지어 연락 안 하는 지인들한테도 연락이 와서 ‘뭐가 제일 맛있었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히밥은 “알밥은 김이 ‘사기템’이었다”며 “참기름과 그 김과 알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새로운 맛의 혁명 같았다”고 했다. 이어 “워낙 라면, 짬뽕 좋아하니까 최현석 셰프의 랍스터 짬뽕도 너무 좋았고, 정지선 셰프의 딤섬은 마라 소스가 진짜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모카세님이 그때 나에게 ‘히밥씨, 저희 가게 왔었어요’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 전 남자친구랑 갔었던 거다. 그때 (나를) 알아보셨는데 둘이 조용히 먹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말을 안 거셨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히밥은 “(‘흑백요리사’ 측에서 준 금액이) 100만원이었는데 다 쓴 사람은 없었다. 내가 최고 기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알밥을 그렇게 많이 먹은 줄은 나도 방송 보고 알았다. ‘억수르 기사식당’이 (선보인 요리가) 금액이 있었는데, 내가 알밥을 많이 먹어서 그쪽 식당에 유리하게 된 거다”라며 “내 잘못이 아닌데 왜 내 잘못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다”고 했다. 히밥은 또 “절대 편파 판정은 아니었다.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 알밥도 알밥인데 짬뽕도 진짜 맛있었다”며 “진짜 위대한 셰프님들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 당시에는 뭣도 모르고 먹었다. 생각하면서 먹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안 좋게는 안 보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히밥은 또 “솔직히 촬영할 때는 (프로그램의) 파장이 이렇게 클지 몰랐다. 처음 (촬영장) 들어갔을 때는 깜짝 놀랐다. 스튜디오가 내가 본 규모 중 역대급이었다. 카메라가 한 450대 정도 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넷플릭스 측이 휴대전화도 처음에 걷어갔다”며 “매니저들도 거의 출입 금지였다”고 당시 녹화 일화를 전했다.
  •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집에… 소름” 불꽃축제 민폐족에 당황한 옥탑방 유튜버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집에… 소름” 불꽃축제 민폐족에 당황한 옥탑방 유튜버

    옥탑방에서 시작한 ‘먹방’(먹는 방송)이 해외 시청자들로부터 주목받으며 350만명 넘는 구독자를 모은 유튜버 흥삼(본명 이두형·37)이 불꽃축제 민폐 관객의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을 직접 겪어 화제다. 흥삼이 자신의 일상 등을 올리는 유튜브 서브 채널 ‘흥삶이네’에는 지난 9일 ‘불꽃축제 명당이라 소문난 우리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지난 5일 흥삼은 여자친구와 함께 서울 노량진의 옥탑방으로 향했다. 과거 거주지였던 옥탑방이 불꽃축제가 한눈에 보이는 ‘명당’이라서다. 7년 전 서울 노량진의 한 옥탑방에서 먹방 영상을 찍어 올리기 시작한 흥삼은 지금은 고향인 경북 포항에서 부모님과 함께 먹방 콘텐츠를 진행한다. 기존 옥탑방은 추억의 장소 겸 종종 쓰는 스튜디오로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좁고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한참 올른 흥삼은 옥탑방에 들어가는 길목에서부터 외부인들을 마주쳤다. 흥삼은 “외부인들이 어떻게 명당인 줄 알고 왔지. 소름 돋는 게 옥탑 올라갔는데 누구 있는 거 아닌가”라고 여자친구에게 말하며 사태를 예감했다. 곧이어 흥삼은 옥탑방으로 가는 계단을 올랐고, 이때 카메라 장비를 들고 내려오던 한 여성은 “못 올라가요. 걸려서”라며 친절히(?) 안내해줬다. 이에 흥삼이 “저희 집이다”라고 하자 여성은 “죄송하다”고 거듭 답했다. 흥삼의 옥탑방 앞에는 여러명의 사람들이 올라와 있다가 집주인인 흥삼이 나타나자 도망가듯 자리를 떴다. 흥삼은 “지난해 (불꽃축제 날)에 우리가 안 와서 (명당이라고) 소문이 났나 보다”고 말한 뒤 불꽃축제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펴고 치킨 등 먹방을 진행했다. 흥삼은 자신의 옥탑방에 대해 “(불꽃축제가 아니어도 한강 뷰가) 말도 안되는 뷰다. 옥탑 중에서도 하이엔드 옥탑”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감사하게도 집주인 어르신이 월세를 안 올려서 싼 가격에 유지하고 있다”며 “이 옥탑은 내놓기가 싫다. 1년에 한 번 불꽃만 봐도 월세값은 한다. 그리고 여기는 나의 초심이다”라고 설명했다. 흥삼이 불꽃축제를 보며 먹방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몇몇 외부인들이 불꽃놀이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면서 올라오기도 했다. 흥삼은 “집주인 어르신한테 허락을 받으셔야 된다”고 말하며 돌려보냈다. 흥삼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주거침입 아닌가”, “시민의식 실화냐”, “남의 집에 허락도 없이 올라가서 자리잡고 있네”, “‘안녕히가세요’라고 말씀해주시다니 유튜버분 인성이 좋으시다. 저였으면 표정 관리 안 됐다” 등 불꽃축제 민폐족을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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