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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속인 된 이건주 “아버지, 날 미끼로 금전적 요구에 협박까지”

    무속인 된 이건주 “아버지, 날 미끼로 금전적 요구에 협박까지”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아버지로부터 금전 요구와 폭로 협박을 받은 사실을 고백한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2에서는 이건주가 아버지와 오랜 시간 절연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유튜브 채널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선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건주는 2살 때 부모님이 이혼한 이후 고모들 아래서 자랐다고 한다. 이건주는 영상에서 프로그램 출연 계기와 관련해 “부모님 이혼 후 고모들 손에 자랐다는 건 말씀드렸지만 왜 제가 아빠에게 원망이 이렇게 있고 화가 많이 나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도 말씀드린 적이 없다”고 했다. 이건주는 “솔직히 아버지를 불편하니까 안 보고 있다”며 “만나고 싶지 않으니까”라고 했다. 이건주가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본 건 10년 전이라고 한다. 이건주는 10년 넘게 아버지를 보지 않은 이유에 관해서는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 하지 못했다”며 “제가 목숨보다 아끼는 우리 고모들에게 저를 미끼로 금전적인 요구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것들이 나를 극도로 화나게 했다”고 했다. 이건주는 “무당 되고 나서도 (아버지가) 또 금전적 요구를 하셔서 제가 무시를 했더니 연예부 기자를 만나서 터뜨리겠다고 했다”며 “마음대로 하시라고 했다”고 했다. 이건주는 “아버지를 만나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마음이다. 아버지를 만나서 제 반응이 어떨지는 솔직히 모르겠다”면서도 “아버지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궁금하다”고 했다. 이건주와 아버지의 사연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 “13년간 안 먹었다”…모델 김진경이 데뷔와 동시에 끊었다는 ‘이것’

    “13년간 안 먹었다”…모델 김진경이 데뷔와 동시에 끊었다는 ‘이것’

    모델 김진경이 데뷔와 동시에 현재까지 특정 음식을 끊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헤이’에는 ‘자기 관리에 미친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JTBC 아나운서 강지영은 국내 대표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을 찾았다. 강지영은 김진경을 만나 자기 관리 비법에 관해 물었다. 김진경은 “아침 6시에 일어나 견과류랑 사워도 빵을 먹는다. 천연 발효종으로 발효한 빵이라 혈당 수치가 낮아서 괜찮다”고 말했다. 김진경은 “그리고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사과랑 땅콩버터를 꼭 같이 먹는다”고 했다. 이어 “나가서 주로 운동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흰쌀 안 먹은 지도 13년이 넘었다”면서 “데뷔와 동시에 흰쌀을 안 먹고 있다”고 했다. 이어 “치킨도 안 먹은 지 몇 년 됐고, 라면 안 먹은 지도 5년 넘은 것 같다. 튀김, 도넛도 안 먹은 지 오래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치팅데이(다이어트 기간 중 하루를 정해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날) 때도 그런 걸 안 먹는다”고 덧붙였다. 강지영이 “최근에 ‘이건 진짜 안 좋은데 먹었다’ 하는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진경은 잠시 고민하더니 “쌀국수”라고 말했다. 김진경은 “직접 해 먹으려고 빵까지 배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 김광규 “주식으로 전재산 날려 압구정 고시원으로…” 고백

    김광규 “주식으로 전재산 날려 압구정 고시원으로…” 고백

    배우 김광규가 주식 실패와 전세 사기로 전 재산을 잃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8일 공개된 사회탐구 영역 대표 강사 이지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광규는 “1999년 서울에 왔다. 주식으로 전 재산을 다 날려 돈이 없어 압구정 고시원에 살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때는 ‘성공하고 싶어? 그럼 절벽 끝에 너를 세워’라는 말이 유행했다. 한강 다리에 얼마나 섰는지 모른다. 양화대교까지 갔지만, 죽을 용기는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20대에 직업 군인과 택시 기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뒤 30대에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 그는 “중고등학교 때는 꿈이 없었다. 집에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무조건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국방부 장학생으로 군대를 5년 동안 가서 직업 군인이 됐고, 제대 후 바로 돈을 모으기 위해 택시 기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서른 살쯤 ‘돈을 떠나서 한 번 해보고 싶은 걸 해보자’는 마음으로 배우의 길을 결심했다”고 했다. 그러나 서울에 올라와 오디션에 계속 낙방하고, 주식 실패로 전 재산을 잃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는 “몸이 아파 병원까지 갔지만, 병원비가 없어서 울었던 적도 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그는 “내가 얼마나 큰 인물이 되려고 이런 시련이 오는 걸까”라며 “나중에 자서전이 잘 팔리겠네”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광규는 “성공에 관한 책을 읽어보니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성공으로 가는 첫길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었다”며 “그때부터 압구정에서 스스로를 안아주며 ‘얼마나 잘되려고 이런 시련이 오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사기를 당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겨우 모은 출연료로 마련한 집에서 전세 사기를 당했다”며 “그때도 ‘얼마나 잘되려고’라고 생각하며 버텼다”고 말했다. 2010년 그는 전세 사기로 10여년간 모은 1억 1000만원을 잃었고, 당시를 떠올리며 “3개월간 내 뺨을 얼마나 때렸는지 모른다. 12년 동안 출연료 3만원, 5만원을 모아 마련한 전세였는데 사기를 당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지영 강사는 유명 비즈니스 컨설턴트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말을 인용해 “신은 인간에게 선물을 줄 때 ‘시련’이라는 포장지에 싸서 준다고 한다. 큰 시련을 만나거든 ‘얼마나 큰 선물을 받으려고 하나’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위로했다. 또한 맹자의 말을 인용하며 “하늘이 장차 큰 인물이 될 사람에게는 그 배를 굶주리게 하고 뼈를 아프게 해서 시련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기국과 역량이 있는지를 시험한다고 했다. 인생에서 큰 위기를 만났다면 ‘혹시 내가 하늘의 선택을 받은 자가 아닐까’라고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광규는 “포기하지 않아서 이렇게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책이나 유튜브, 방송에서 들었던 이런 말들이 조금씩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런 자국’…사용했다가 큰일 납니다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런 자국’…사용했다가 큰일 납니다

    마약 사범 중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긴 가운데, 공중화장실 등에서 특이한 구멍이 뚫린 화장지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약 사범 2만 3022명 중 1만4646명이 30대 이하로, 젊은 층의 마약류 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 대학 동아리에서 학생들이 마약 투약 및 유통으로 적발된 사례도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텔레그램·다크웹 등 익명성 높은 소셜미디어(SNS)와 가상자산을 통한 마약 거래가 활성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공중화장실 등에서 휴지를 사용할 때 움푹 팬 자국이나 얼룩이 있으면 불법 약물을 주사하는 데 사용된 바늘 흔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에 따르면, 휴지 곳곳에 움푹 패인 부분과 초록색 또는 갈색 얼룩 자국이 남아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런 휴지를 발견했다는 네티즌은 “이런 휴지를 발견하고는 공황 발작이 올 뻔했다”고 댓글을 남겼다. 국내에서도 공중화장실 안전 우려 높아져 전문가들은 휴지의 움푹 팬 자국이나 녹색 얼룩이 불법 약물을 주사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더러운 바늘에서 나온 핏자국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의사이자 인플루언서인 세르메드 메제르는 “휴지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라며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휴지에 이상한 자국이나 구멍이 있을 경우 사용을 피하고, 가능하면 개인 휴지를 챙기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유튜브 채널 ‘썰감자’ 역시 “공중화장실 휴지가 이런 모양이면 당장 나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경고했다. 해당 영상에는 작은 구멍이 여러 개 뚫린 휴지가 등장한다. 유튜버는 “이는 누군가 화장실에서 마약 사용 후 주사기 바늘을 휴지에 꽂아 닦은 것”이라며 “절대 사용해선 안 된다. 어떤 무서운 병에 걸릴지 모른다”고 당부했다.
  • 영하 5도에 속옷 차림으로…길 잃은 발달장애 아이 발 닦아준 경찰

    영하 5도에 속옷 차림으로…길 잃은 발달장애 아이 발 닦아준 경찰

    영하의 날씨에 길 잃은 발달장애 아동을 지구대로 데려온 경찰이 아이의 더러워진 발을 닦아주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6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달 13일 광주의 한 지구대에서 촬영된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한 어린이가 경찰관의 손을 잡고 지구대로 들어왔다. 영하 5도의 날씨에 아이는 바지를 입지 않은 속옷 차림이었고, 상의도 얇은 티셔츠만 입고 있었다. 아이는 발달장애 증상을 보이는 상황이었고, 길을 잃어 추위에 떨며 불안해하던 중 경찰관을 만났다. 경찰관들은 담요로 아이의 몸을 감싸줬다. 체온이 오르고 점차 안정된 아이를 살펴보니 발에 진흙 등이 많이 묻어 있었다. 전날 내린 눈비 때문이었다. 한 경찰관은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직접 물티슈로 발바닥과 다리를 꼼꼼히 닦기 시작했다. 아이도 마음이 열렸는지 경찰관에게 “경찰 삼촌” 하며 말을 걸었고, 경찰관 역시 다정하게 웃으며 바라봤다. 잠시 후 지구대엔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의 연락을 받은 엄마는 다급하게 지구대로 뛰어왔고 아이에게 옷을 입히며 눈물을 쏟았다. 엄마는 함께 자고 있던 아이가 갑자기 사라져 애타게 찾고 있었다며 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는 엄마를 위로하듯 어깨를 토닥였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훈훈하고 따뜻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 발을 닦아주는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진심으로 시민을 대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경찰이 있어 정말 든든하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가세연’에 강력 법적대응”…김수현 측, 故김새론과 교제설 반박

    “‘가세연’에 강력 법적대응”…김수현 측, 故김새론과 교제설 반박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설을 제기한 한 유튜브 채널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10일 오후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소속사는 “가세연은 당사와 김수현이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해 고 김새론을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는 주장,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했다”면서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한때 당사에 몸담았던 김새론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가세연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다.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현과 김새론은 과거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로 함께 활동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에도 김새론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2000년생인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의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근거 없는 정보로 그를 비난하는 유튜브 영상들과 그로 인한 일부 기사들로 인해 고통을 받아왔다. 지난달 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인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전·현직 연예부 기자의 이런 악질적 행태에 대하여 반드시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전 국민의 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유튜브에 종사하는 유튜버의 기초 자격 조건을 정립하고 영상과 이야기들에 대해서 정확한 규정 마련과 기존 대중매체에 준하는 기준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청원은 10일 오후 7시 24분 기준 8405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국회 국민청원은 30일 이내 5만 명이 동의하면 정식 접수돼 국회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로 넘어가게 된다. 이후 90일 이내 본회의 부의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세종로의 아침] 패러디와 조롱 사이

    [세종로의 아침] 패러디와 조롱 사이

    좀처럼 웃을 일이 없는 요즘, 전 국민에게 웃음 보따리를 안겨 주는 연예인이 있다. 바로 개그우먼 이수지다. 지난달 그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올라온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1편과 2편의 조회수는 도합 1300만회를 넘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네 살 아이 ‘제이미’의 교육에 열을 올리는 극성 학부모로 등장한다. 아이의 학원 순례를 위해 차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수행 평가를 위해 제기차기 과외까지 시킨다. 자녀의 원어민 선생님과 어설픈 영어로 전화 통화를 하거나 평범한 행동을 하는 아이가 영재라면서 호들갑을 떠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영상은 ‘7세 고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나치게 사교육에 매달리는 일부 학부모들을 풍자한 것이다. 초등학교 취학 전의 어린아이들을 학원에 밀어넣고 공부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과잉 경쟁에 내몰린 한국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 준다. 일각에서는 일상의 일부분을 과장해서 보여 줌으로써 특정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거울 치료’ 효과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웃음만 줄 것 같던 이 영상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다. 일부 네티즌이 특정 지역 학부모들을 거론하며 혐오를 조장하는 조롱 섞인 댓글을 달았고 불똥은 엉뚱한 곳으로 튀었다. 유튜브를 통해 자녀를 등하원시키는 일상을 공개한 배우 한가인의 채널에 그와 자녀를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진 것이다. 결국 한가인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이수지가 한가인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네티즌의 비난이 이어졌다. 예능을 다큐멘터리로 받아들이는 웃지 못할 해프닝에 결국 이수지는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부담감도 있고 오해도 있어서 아쉬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쾌한 패러디가 유행하는 것은 그 사회가 건강하다는 방증이다.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너그럽게 용서하고 용납하는 관용을 뜻하는 ‘톨레랑스’는 프랑스 문화를 꽃피우는 원동력이 됐다. 하지만 요즘 우리 사회는 조롱과 혐오가 난무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로 전환하면서 사회적 혐오는 더 급속도로 퍼지고 강력해졌다. 그 중심에 ‘혐오 장사’를 돈벌이에 이용하는 사이버 레커와 일부 미디어가 자리한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이버 레커는 오직 조회수를 통한 수익을 목적으로 자극적인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생산하고 있다.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허위 조작 정보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지만 정작 유튜브는 뒷짐을 지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악플을 예방하기 위해 연예 및 스포츠 기사의 댓글을 폐지했지만 그 기능은 인터넷 커뮤니티로 고스란히 옮겨 갔다. 커뮤니티의 일부 확인되지 않은 악성 게시물이 기사화되고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과정을 통해 혐오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스물다섯의 꽃다운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난 배우 김새론도 ‘혐오 장사’의 피해자였다. 평범한 일상까지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조롱하는 자극적인 기사와 영상 콘텐츠는 재기를 꿈꿨던 한 젊은 배우의 꿈을 앗아갔다. 더이상의 안타까운 희생을 막기 위해 사회적인 자정 노력이 시급하다. 플랫폼 사업자들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차원에서라도 인권을 말살하는 콘텐츠의 유통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인력과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 콘텐츠 제공 회사에 책임을 전가하고 플랫폼은 뒤로 숨는 것은 엄연한 직무유기다. 현대인은 하루에도 인터넷, 소셜미디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동영상 플랫폼 등 수많은 미디어에 노출돼 있다. 수용자가 혐오 조장 콘텐츠를 외면하는 적극적인 행동만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조롱과 혐오에 무방비로 노출된 사회에서는 나와 내 가족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패러디와 조롱은 한 끗 차이다. 지금은 콘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선을 넘지 않도록 스스로 자제해야 할 때다. ‘혐오 사회’로 인한 국가적 손실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이은주 문화체육부 기자(부장급)
  • 김태흠 충남지사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위한 행정통합, 국가 대전환 기회로”

    김태흠 충남지사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위한 행정통합, 국가 대전환 기회로”

    김태흠 충남지사는 수도권 일극 체제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국가 대전환으로 행정구역 통합을 강조한다. 현행 17개 시도 행정 체제는 수명을 다했다는 것이다. 서울, 경기,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울경 등 전국을 5~6개 권역으로 묶는 국가 개조 수준의 행정통합을 제시한다. 지난해 말 행정통합을 선언한 충남도와 대전시는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신문은 10일 김 지사에게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 필요성 등에 관해 들어 봤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 따른 지방 소멸 문제 해법은. “지금의 행정구역 체제로는 급변하는 경제·사회 구조와 지방 소멸 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다. 지속된 지역 균형발전 노력에도 수도권 경제성장률은 20년 전 51.6%에서 최근 70.1%로 증가했다. 지방은 인구 감소 등 지방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맞음으로써 현 체제 한계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국가 개조’ 수준의 행정통합으로 지방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이 그 마중물이 될 것이다.” -충남과 대전 통합의 궁극적 목적은.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인구는 360만명으로 전국 3위, 경제력은 190조원으로 유럽의 신흥 산업국들과 맞먹는 수준이 된다. 이게 우리가 가야 할 미래다. 지방 규모와 역량이 커지면 행정 효율성이 높아지고 수도권 대학과 대기업 이전,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을 가속한다.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을 발판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도 속도를 내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오사카 등 세계 초광역 경제권과 경쟁할 수 있는 거대 경제·문화권을 만드는 게 목표다.”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 일정은. “지난해 12월 구성된 민관협의체 중심으로 충남도와 대전시 실무진이 협력해 통합 비전을 수립했고 현재 법률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법률안은 특별시 설치, 중앙정부로부터의 권한 이양 등 자치권 강화, 충남·대전 특례 등을 반영하고 있다. 완성한 법률안 초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중앙행정기관과 협의, 상반기 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에 따른 기대 효과는. “대전은 과학기술 집약도가 아시아 1위, 세계 7위다.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초광역 경제권 형성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 ‘세계 5위권’(싱가포르)의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 지난해 충남도와 대전시의 경비성 경비는 각각 1조 2146억원과 7259억원이다. 통합에 따른 행정 효율화로 10%만 절감해도 약 2000억원을 주민 편의를 위한 도로·철도 건설, 문화·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할 수 있다. 초광역 인프라를 확충하면 보령~대전은 90분에서 40분으로, 태안~대전은 120분에서 50분으로 단축 연결이 가능하다. 의료·교육·관광 등 초광역 서비스 확대를 통한 주민 생활 여건이 개선된다.”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주민 등과의 공감대 형성 방안은. “충남과 대전은 같은 지역적·역사적 문화와 정서를 공유한 유서 깊은 한 뿌리 역사를 가졌다. 기초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청년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활용해 시도민 등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주민 의견도 경청하고 있다. 기성 언론 외에도 유튜브, 국회 토론회 등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 및 소통하고 통합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부와 국회에 하실 말씀은.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은 단순한 구역 개편을 넘어 대한민국 지방행정 체계를 혁신하고 재창조할 중대한 기회다. 성공적 행정통합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 및 선제적 지원이 필수다. 중앙정부는 권한을 과감히 이양하고 특례를 적극적으로 부여해 발전적 행정통합을 뒷받침해야 한다. 국회는 입법적 지원과 함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주길 부탁한다.”
  • “美, 대만에 ‘국방예산 GDP 5%·의무복무기간 2년’ 요구”

    “美, 대만에 ‘국방예산 GDP 5%·의무복무기간 2년’ 요구”

    미국이 대만에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늘리고 군 의무복무 기간도 2배로 연장하라고 요구했다는 전 여당 의원의 발언이 나왔다. 10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궈정량 전 민진당 입법위원(국회의원)이 지난 7일 한 유튜브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밝혔다. 궈 전 입법위원은 미군이 대만 측에 의무복무 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국방비도 GDP 대비 5%로 증액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국방 예산을 현행 GDP 대비 2.5%에서 3%로 증액하겠다는 방안에 미국이 큰 불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이 총통이 국방 예산을 GDP 대비 5%로 맞추려면 4000억 대만달러(약 17조원)가 추가로 필요해 상당한 골칫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 대만이 미국에 보호비를 내야 한다며 국방비를 GDP의 10%까지 늘리라고 요구했다. 다만 대만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측이 군 의무복무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금으로서는 조정 계획이 없다”고 해명했다.
  • 故 김새론 유족 “유튜브 영상 올라온 날 자살 시도”…법적대응 예고

    故 김새론 유족 “유튜브 영상 올라온 날 자살 시도”…법적대응 예고

    고(故) 김새론 유족이 유튜버 A씨를 비롯한 사이버 레커와 일부 매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일간스포츠는 “김새론의 부친이 근거없는 영상과 그로 인한 일부 기사들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며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새론의 부친은 남은 가족들을 향한 온라인상 2차 가해가 우려돼 그간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사실과 다른 영상, 기사가 나오면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족은 고인에 대한 조롱을 지속한 유튜버 A씨를 문제 삼고 있다. 김새론 부친은 “A씨 영상에서 새론이에게 전화를 거는 내용이 있는데, 새론이가 전화번호를 바꿨다며 이게 자숙하는 배우의 태도냐고 비아냥대는 내용이 있다. 바로 그날 새론이가 자살을 시도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연예 기자 출신 A씨는 지난 1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새론 또 셀프 빛삭…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 봤더니’란 제목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A씨는 고인에 전화를 건 뒤 받지 않자 “불과 이번 주까지도 연락이 됐던 번호였는데 이번 논란으로 인해서 본인의 번호까지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숙에 대한 진정성, 유명 연예인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는 행동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김새론씨에 대해서 대중이 계속해서 등을 돌리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유족에 따르면 바로 이날 김새론은 자살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그리고 한 달 뒤 고인이 세상을 떠나자 A씨는 해당 영상을 비롯해 고인과 관련된 영상을 모두 내렸다. 고인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그를 가혹하게 대한 여론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지난달 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인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전·현직 연예부 기자의 이런 악질적 행태에 대하여 반드시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전 국민의 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유튜브에 종사하는 유튜버의 기초 자격 조건을 정립하고 영상과 이야기들에 대해서 정확한 규정 마련과 기존 대중매체에 준하는 기준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청원은 10일 오후 7시 24분 기준 8405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국회 국민청원은 30일 이내 5만 명이 동의하면 정식 접수돼 국회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로 넘어가게 된다. 이후 90일 이내 본회의 부의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광수·이주빈 이어 이동욱·이다희도 강조... ‘이혼보험’ 뭐길래

    이광수·이주빈 이어 이동욱·이다희도 강조... ‘이혼보험’ 뭐길래

    tvN의 새 월화 드라마 ‘이혼보험’의 새로운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0일 ‘tvN DRAMA’ 등 tvN의 여러 유튜브 채널에는 ‘이혼보험’의 티저 영상이 동시에 업로드됐다. 24초 분량의 이 영상은 실제 보험상품 광고와 유사하게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드라마 속 ‘전만’ 역을 맡은 이광수가 먼저 등장해 이혼을 언급한다. 이어 ‘한들’ 역의 이주빈이 “딱 한 달 전에 (이혼 서류에) 도장 찍었다”라며 미소를 보였고, 이다희(나래 역)가 붉은 의자에 앉아 자신을 ‘기준’의 첫 이혼 상대로 소개한다. 마지막에 나타난 이동욱(기준 역)은 “저는 한 번도, 두 번도 아닌 세 번 했다. 이혼”이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예고편 하단에 나온 첫 방송 날짜 ‘2025·03·31’은 마치 보험상품 신청 전화번호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번 티저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로 “지하철 광고로 나올 것 같은 영상이다”, “이동욱 저 얼굴로 왜 3번씩이나 이혼했는지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혼보험’은 뛰어난 인재가 모인 한 보험사의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에 대비한 보험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혼보험’은 오는 31일 오후 8시에 tvN에서 첫선을 보인다.
  • “5분 만에 살 빠져요”…‘54.7kg’ 장윤주가 밝힌 아침 루틴은

    “5분 만에 살 빠져요”…‘54.7kg’ 장윤주가 밝힌 아침 루틴은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20년 넘게 지켜온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윤주르’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장윤주는 “지금까지 가짜의 삶이었다”라며 “리얼 모닝 루틴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일어난 지 40분”이라며 “(딸) 리사 학교 보내고 씻지도 않은 모습”이라고 밝혔다. 장윤주는 아침 부기를 빼는 비결로 ‘따뜻한 물 샤워’를 꼽았다. 그는 “아침마다 따뜻하게 물 샤워를 한다”며 “물 샤워 후에 살이 빠져있다”라고 말했다. 장윤주는 물 온도에 대해 “‘앗 뜨거워’하는 정도 말고 따뜻한 정도”라고 설명했다. 기상 직후 장윤주의 몸무게는 54.9kg. 5분간 물 샤워를 한 후 다시 몸무게를 재자 54.7kg으로 0.2kg이 빠진 상태였다. 장윤주는 “0.2kg 되게 큰 거야”라며 “컨디션에 따라 더 빠져 있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물 샤워를 마친 장윤주는 소리 내어 성경을 읽었다. 장윤주는 “20분 넘게 읽기도 한다”라며 “그러면 0.1kg 정도 빠져 있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평소 싸서 다니는 음식으로 ‘콩가루’를 소개했다. 그는 “아무래도 콩이다 보니 단백질 함량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욕이 더 당길 때는 꿀을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에서 장윤주는 “일주일에 3회 이상은 입욕제를 사용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날, 일이 고된 날에는 꼭 해준다”라고 말했다.
  • 김영철, ‘시우민 논란’ 뮤직뱅크서 러브콜 받아…“먼저 연락 왔다”

    김영철, ‘시우민 논란’ 뮤직뱅크서 러브콜 받아…“먼저 연락 왔다”

    개그맨 김영철이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로부터 러브콜 받은 사연을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성시경의 부를텐데’에 출연한 김영철은 신곡 ‘말하면 어떨까’를 열창했다. ‘말하면 어떨까’는 지난 1월 21일 공개된 김영철의 발라드 신곡이다. 김영철은 2022년 ‘내돈내산 빵’을 발매한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김영철은 “여러 음악 프로그램을 하는 게 좋겠더라”라며 “가만히 있다가 뮤직뱅크, 음악중심, 인기가요가 들어올 것 같지도 않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어떤 사람도 안 들어와”라며 “음원이 나오면 출연하고 싶다고 제안하는 거”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철은 ‘뮤직뱅크’로부터 먼저 출연 제의 받은 사실을 밝혔다. 김영철은 “KBS 피디님이 ‘싱크로유’를 하셨는데 한번 도와 달라고 했었다”며 “그런데 그 피디님이 뮤직뱅크를 하시면서 그걸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길이도 2분 몇 초가 아니라 4분 10초를 다 부르게 해줬대”라며 놀라워했다. 김영철은 “원곡 그 서사, 스토리를 다 보고 싶어 했다”라며 “리허설을 한 번 하고 사전녹화까지 했다”고 전했다. 한편 ‘뮤직뱅크’는 최근 가수 시우민 출연 거부 논란에 휩싸였다. 시우민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KBS 측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시우민이 함께 나올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뮤직뱅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시우민 소속사와 계속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 시험관 시술로 ‘재이’ 안겨준 병원에…박수홍, 유튜브 수익 기부

    시험관 시술로 ‘재이’ 안겨준 병원에…박수홍, 유튜브 수익 기부

    방송인 박수홍이 이화여대 의료원에 자신의 유튜브 수익 3300만원을 기부했다. 박수홍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글을 올려 “지난해 유튜브 수익 전액을 이화여대 의료원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박수홍 개인 명의의 발전기금 3000만원과 더불어 아내 김다예씨와 딸 박재이 양과 함께 ‘우리 아기 생애 첫 기부’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화여대 의료원은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딸 재이를 얻은 곳이다.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화여대 의료원에서의 시험관 시술과 임신,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후원금은 난임부부 등을 위해 쓰인다. 박수홍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작년 유튜브 수익 전액을 기부했다”면서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 수지, ‘한국의 백설공주’ 아름다움 과시… 디즈니와 컬래버

    수지, ‘한국의 백설공주’ 아름다움 과시… 디즈니와 컬래버

    가수 수지가 디즈니 영화 ‘백설공주(Snow White)’의 스페셜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낸다. 10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유튜브 채널 ‘디즈니 코리아(Disney Korea)’에 수지의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간절한 소원’은 영화 ‘백설공주’의 주제곡으로, 주인공 백설공주가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스스로 헤쳐가고자 하는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한국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아티스트로는 수지가 선정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수지는 눈이 내리는 숲에서 붉은 망토를 걸치고 등장했다. 영화 속 백설공주를 떠올리게 만드는 모습을 보이며 누리꾼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윽고 장면이 바뀐 후에는 흰색 드레스를 입고 가창력을 뽐냈다. 수지는 주인공 백설공주의 용기 있는 모습을 그려낸 가사를 읊조리며 풀 버전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백설공주’는 1937년 제작된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재해석해 만든 판타지 실사 영화다. 자신에게 숨어 있던 용기와 선한 힘을 발견한 주인공 백설공주(레이첼 제글러 분)가 빼앗긴 왕국을 되찾고자 여왕 그림하일드(갤 가돗 분)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백설공주’는 오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제니 “이렇게 사는 건 딱 이번 생만 하고 싶다”…무슨 일

    제니 “이렇게 사는 건 딱 이번 생만 하고 싶다”…무슨 일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스타로 사는 삶에 관한 생각을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올라온 영상에는 제니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제니는 14살에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YG엔터테인먼트에서 6년간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제니는 “(연습생) 평가도 너무 잔인한데 평가할 때마다 친구들이 떠나니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어릴 땐 사랑을 많이 주고받는 걸 배우는데 연습생 생활은 경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친한 친구들이 떠나는 것도 슬픈데 나는 눈물 닦고 바로 해내야 했다”며 “‘난 무조건 데뷔할 거야’라고 계속 생각했다. ‘내 길은 이거 하나’라는 생각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가수 정재형은 “불안감이 컸겠다. 이게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으니까”라고 공감했고, 제니는 “맞다. 한편으로는 그게 이유였을 것”이라고 답했다. 블랙핑크 활동에 대해서는 “몸이 못 버틴다. 진짜 말도 안 되게 바빴던 적이 많았다”고 했다. 제니는 “이번 생에만 이렇게 하고 싶다. 감수해야 할 게 많다”며 “다행히 소화는 하고 있지만 정말 쉽진 않다”고 했다. 제니는 “활동하면서 마음이 아픈 시기가 있었고, 자신을 돌보지 못하다 보니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며 “나 자신을 모르고 사회에 나가다 보니 뭐가 좋고 싫은지도 모르는 채 활동하는 게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러다 코로나19가 왔고 건강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게 됐다”며 “휴식기를 가지면서 나라는 사람에 관해 연구하고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그래서 일찍 철이 든 것”이라고 감탄했다. 제니는 “저도 소리도 질러보고 했는데 결국 시간이라는 여유를 통해 배운 것 같다. 계속 일만 했으면 어느 순간 ‘나 안 해’, ‘나 끝’ 했을 것 같다”며 웃었다.
  • 김연경 은퇴에 메시지 쇄도…‘유재석’에 ‘이적 요청’까지

    김연경 은퇴에 메시지 쇄도…‘유재석’에 ‘이적 요청’까지

    은퇴를 선언한 배구선수 김연경이 방송인 유재석과의 인연을 전했다. 7일 김연경의 개인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 Bread Unnie’에는 김연경의 은퇴 기념 시리즈 ‘KIM:THELAST’의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연경은 자신의 은퇴 소식을 전했던 ‘KIM:THELAST’ 시리즈 첫 영상에 달린 댓글을 읽었다. 해당 영상 조회수를 확인한 김연경은 “(영상이) 생각했던 것보다 파급력이 없다”면서 “사람들이 ‘김연경 아직도 은퇴 안 했냐’, ‘은퇴한 것 아니었나’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재미를 줬다. 김연경이 읽은 댓글에는 팬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겼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김연경 선수 보는 재미로 배구에 빠졌다”, “(은퇴 소식을 듣고) 실연하듯 가슴이 철렁했다”, “연경씨로 인해 60(세)이 넘은 할머니가 인생에 낙이 생겼다” 등 아쉬움을 전했다. 은퇴 대신 이적을 바라는 댓글도 보였다. “현건(현대건설)에서 딱 2년만 더 (활약)해달라”, “정관장에서 한 시즌만 뛰면 안 되냐”는 댓글이 달려 김연경의 웃음을 자아냈다. 은퇴 선언 후 지인에게 받은 연락에 관한 제작진의 질문에 김연경은 “(유)재석 오빠에게 연락이 왔더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유재석은 “그동안 고생했다. 얼마나 노력했을지 감히 짐작조차 못 하지만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 멋지게 살라”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시즌 끝나면 밥 사겠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전했다. 메시지를 받은 김연경은 유재석을 두고 “멋있는 분”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달 13일 김연경은 V-리그 2024-2025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는 4월 시즌을 마친 후 5월에 은퇴식을 열어 화려했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 ‘언젠가는’ 외친 지 13개월만에… ‘언슬전’이 찾아온다

    ‘언젠가는’ 외친 지 13개월만에… ‘언슬전’이 찾아온다

    전공의의 헌신과 병원 생활을 그린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드디어 방송된다. 10일 tvN의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2월 첫 티저 영상 공개 후 1년 1개월 만이다. 영상은 ‘그동안 저희들을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주요 장면이 제시되면서 시청자의 기대감을 키웠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지난 2020·2021년 2개 시즌에 걸쳐 큰 인기를 끌었던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파생작) 드라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의 경우 모든 회차가 전국 시청률 1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제작했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관심을 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도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티저 영상이 공개된 적 있다. 당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의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율제, COMING BACK SOON!’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율제’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종합병원의 이름이다. 이후 에그이즈커밍과 tvN은 드라마 편성 시점을 두고 조율을 거듭했지만, 지난해 의정 갈등이 길어지면서 2024년을 넘겨 올해 방송하게 됐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오는 4월부터 tvN에서 방송된다.
  • ‘소녀상 모욕’ 이어 “한국은 미국 속국”…서경덕 “정신 못 차려, 강력 처벌해야”

    ‘소녀상 모욕’ 이어 “한국은 미국 속국”…서경덕 “정신 못 차려, 강력 처벌해야”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편의점에서 난동을 피우는 등 온갖 추태와 기행을 일삼는 유튜브 컨텐츠로 한국을 모욕하다 재판에 넘겨진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본명 램시 칼리드 이스마엘)가 첫 공판에서 지각을 하는 등 법정에서도 기행을 이어간 것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력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교수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조니 소말리가 최근 재판에서도 불량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교수는 “재판에 1시간 지각한 소말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인 ‘Make America Great Again’(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적힌 빨간색 모자를 쓰고 법정에 들어가려다가 규정상 저지됐다”면서 “재판장 방청석에 앉은 지인을 향해 웃으며 ‘메롱’ 포즈를 취하기도 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계속 보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소말리는 첫 공판 이후 취재진에게 ‘한국은 미국의 속국’이라는 망언을 내뱉어 공분을 샀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소말리를 향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면서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강력한 처벌로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욱일기를 펼쳐보이며 “독도가 아닌 다케시마”라고 외치는 등, 대한민국 역사를 모욕했기 때문이라는 게 서 교수의 설명이다. ‘편의점 난동’ 업무방해 혐의 기소앞서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소말리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열릴 예정이었던 재판은 소말리가 “배탈이 났다”며 지각해 1시간이 지나서야 시작됐다. 소말리는 흰색 정장에 ‘MAGA’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쓴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왜 ‘MAGA’ 모자를 썼느냐”고 묻는 뉴스1 취재진을 향해 “내가 미국 시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은 미국의 속국(vassal state)이다”라고 답했다. 재판부가 생년월일, 주소지 등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을 진행하는 동안 소말리는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대답을 이어가기도 했다. 조니 소말리는 다른 나라의 공공장소에서 민폐 행위를 하거나 성희롱, 욕설 등을 하며 현지인들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출동한 경찰을 모욕하는 등의 상황을 주된 콘텐츠로 내세운다. 일본과 이스라엘, 태국 등에서 이같은 콘텐츠를 촬영하다 체포돼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오히려 이를 콘텐츠로 삼았던 그는 지난해 10월 한국에 입국한 뒤에도 이같은 기행을 이어왔다. 검찰에 따르면 소말리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소주와 컵라면을 주문한 뒤 테이블에 앉아 시끄러운 노래를 틀며 소란을 피우고, 직원이 그의 행동을 제지하자 욕설을 하며 컵라면을 테이블에 쏟아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같은 달 마포구의 길거리에서 악취가 나는 생선 봉지를 들고 시민들에게 말을 걸어 불쾌감을 휴발하는가 하면, 대중교통 안에서 춤을 추며 소란을 피운 혐의도 받는다. 소말리의 변호인은 이들 3건에 대해 혐의를 인정했다. 소말리의 다음 공판은 다음달 9일 열린다. 재판부는 소말리에게 “다음 기일엔 시간을 맞춰 나오라”고 당부했다.
  • A컵이 E컵 됐다… ‘가슴 재수술’ 女연예인 “섹시 그 자체” 감탄 근황

    A컵이 E컵 됐다… ‘가슴 재수술’ 女연예인 “섹시 그 자체” 감탄 근황

    코미디언 이세영(35)이 가슴 재수술 후기를 공개했다. 이세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에 ‘가슴 수술 후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세영은 “가슴 수술한 지 딱 2주가 됐다”며 “일단 가슴 수술하고 나서는 상체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게 통증, 회복을 위해서 좋다고 한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아프다’ 이런 느낌은 없다. 요즘에는 세상이 좋아져서 수술이 또 그렇게 된다”며 “그런데 뻐근하다. 가슴 운동 열심히 하고 난 다음날 같다”고 수술 후 상태를 설명했다. 이세영은 “가슴 수술은 부기와의 싸움인데 저는 피부 탄성이 있어서 촉감이 지금은 좀 땅땅하다. 만져도 아프지 않다”며 “이번에 병원 가서 칭찬받은 게 부기가 너무 잘 빠진다는 거다. 가슴이 부기 끝판왕이고 훨씬 컸는데 (잘 빠진다고) 칭찬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좀 자연스럽게 (보형물을) 넣길 원했다”면서 “(크기는) 재보니까 D컵 정도인데 속옷은 E컵을 샀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A컵과 E컵 브래지어를 각각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섹시 그 자체다. 너무 예쁘다. 나도 처음 보는데 자연스럽게 예쁘다. 마네킹 같다”며 수술 후 자신의 모습에 연신 감탄했다. 이세영은 가슴 수술 7일차 모습을 덧붙이면서 “저 이제 더 이상 성형은 없다. 시술 정도는 받을 것 같은데 이제 내 인생에 성형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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