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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성훈 “‘최소 1500만원’ 가방만 몇 개”…남다른 명품 사랑 공개

    추성훈 “‘최소 1500만원’ 가방만 몇 개”…남다른 명품 사랑 공개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자신이 소장한 명품을 소개하며 명품 애호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는‘험한 것 투성인 왓츠인마이 뻐낑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추성훈은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연예인들이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며 실제 사용하는 제품을 소개하는 콘텐츠)’을 진행하면서 자신이 평소 갖고 다니는 물건을 소개했다. 추성훈은 명품 브랜드 L사의 캐리어를 소개하며 “이 캐리어만 쓴다. 아무래도 편한 것 같다. 두 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브랜드 L사 공식 사이트에서 553만원에 판매가가 책정돼 있다. 추성훈은 명품 브랜드 H사의 가방도 소개했다. 추성훈은 “누구나 알고 있는 가방이다. 원래는 여자가 많이 들고 다닌다. 그런데 이 가방은 크게 막 집어넣고 편하게 가지고 다니라고 만들어진 것이다. 원래는 이 가방이 유니섹스(남녀공용)이다”라며 “느낌이 좋아서 몇 개 갖고 있다. 이 가방도 그중에 하나다”라고 전했다. 추성훈이 소개한 H사의 명품 가방은 정상가만 15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품귀 현상 탓에 구하기 힘들어 돈이 있어도 사기 힘든 가방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추성훈은 안경 케이스 안에 담겨 있던 명품 브랜드 L사, G사, C사 등 4개의 선글라스, 안경을 보여주면서 “쓰고 온 것까지 다섯개 가지고 있다”고 했다. 제작진은 “옷이 다섯 세트가 안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추성훈은 과거에 한 방송에 출연해서 약 8억원에 달하는 한정판 명품 시계를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송지효, ‘런닝맨’ 부담감 토로…지예은 “울 뻔했다”

    송지효, ‘런닝맨’ 부담감 토로…지예은 “울 뻔했다”

    배우 송지효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는 웹 예능 ‘지멋대로 식탁’ 10회가 올라왔다. 송지효는 ‘런닝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지예은에게 “런닝맨 한 지 얼마나 됐지?”라고 질문했다. 지예은이 “거의 1년 돼간다”라고 답하자 송지효는 “예은아, 고생했다. 힘든 점 없었어?”라고 했다. 지예은은 “힘들다기보다는 고정이 되고 나서 부담감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송지효는 “부담감 있을 수 있지. 어깨가 무거웠을 수 있지”라며 공감했다. 지예은은 런닝맨 합류 당시 송지효가 “네가 ‘런닝맨’ 들어와서 너무 좋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어떤 분들은 홍일점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라며 “동료가 필요했는데 예은이가 동료가 돼 줘서 정말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내가 부담감도 덜고, 힘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지예은은 “저도 그때 언니의 진심이 느껴져서 울 뻔했어요. 눈물 한 방울 흘렸거든요. 진짜로”라고 말했다. 송지효는 ‘런닝맨’ 초창기부터 유재석, 김종국 등 남성 방송인들 사이에서 유일한 여성 멤버로 활약해 왔다. 중간에 배우 전소민이 함께하기도 했지만, 그는 지난 2023년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했다. 송지효는 지난해 12월 지예은이 고정으로 합류하기 전까지 ‘런닝맨’의 홍일점이었다. 이날 영상에서 지예은은 송지효가 론칭한 브랜드의 속옷을 구매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송지효는 지난해 12월 속옷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예은은 “속옷 사세요. 진짜”라고 홍보하며 “원래 있던 속옷을 버리고 언니 제품으로 싹 바꿨어요”라고 밝혔다. 이에 송지효는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지?”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시정의 효과적 전달 위한 숏폼 드라마 제작 및 홍보영상 제작…무분별한 광고 지양, 친화적 콘텐츠 활용한 홍보 강조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시정의 효과적 전달 위한 숏폼 드라마 제작 및 홍보영상 제작…무분별한 광고 지양, 친화적 콘텐츠 활용한 홍보 강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보기획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생활 속 시정의 효과적 전달을 위한 숏폼 드라마 제작 및 홍보영상 제작에 있어 시민과의 실질적 소통과 시정과의 공감을 강조하고, 친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한 서울 시정 홍보 필요성을 촉구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올해 홍보기획관에서 1억 예산으로 추진하는 ’숏폼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2024년 다문화가족 지역특화 교육사업의 하나인 ’서울시 가족센터 유투브 채널을 활용한 다문화가정 및 서울 시민 대상 영상제작‘에 대한, 다문화가족 교육사업 관련 숏폼 영상 제작(5000만원) 시, 조회수가 최소 300회에서 최대 1000회에 그쳐 아쉽다는 입장과 함께, ’숏폼 드라마 제작‘에 대한 제작 진행 상황과 계획 방식 그리고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현재 숏폼드라마가 제작 중인 상황으로 시민의 실질적 반응은 현재로서는 확인이 어려우나, 최근 코미디 풍의 숏폼드라마가 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어, 이를 홍보에 적용해 서울시의 시책과 정책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특히 “숏폼드라마는 약 2분으로 구성되며, 시리즈물로 제작 중으로, 이를 활용해 키즈카페나, 규제철폐, 매력 일자리 등의 콘텐츠로 숏폼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숏폼드라마를 통해 효과적인 정책수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아이수루 의원은 홍보기획관의 답변에 “현재 숏폼드라마가 제작 중이지만, 최근 트랜드 등을 반영해 향후 시민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직 사업 초기단계로 성과는 없으나, 올해 1억의 예산으로 추진하는만큼 잘 진행하실 것으로 믿는다”라며 독려했다. 다만, 아이수루 의원은 “숏폼 콘텐츠가 코미디 방식으로 1~3분 단위의 에피소드 방식으로 제작하는데, 되려 제작비가 적게 드는 것은 아닌지‘ 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숏폼 드라마 제작 시 외부 전문업체로 진행하는지 등에 대한 제작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 질의했다. 이에 외부 전문업체로 진행한다고 언급한 홍보기획관은 숏폼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가 노년 배우가 아닌, 코미디, 개그맨 분야를 섭외해 제작하다보니, 제작비가 예상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될 수 있다”며, 숏폼드라마의 관건은 단순히 웃는 것이 아닌 시책 등이 잘 적용되어 기획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 같은 답변에 대해 “올해 숏폼드라마 제작에 있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친화적인 콘텐츠를 마련하여, 서울 시정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라는 말도 남겼다. 이어 아이수루 의원은 이번 달 8일 자 중앙일보 기사인 ‘돈으로 유투브 조회수 올리는 지자체, 매년 수십억 쓴다’를 언급하며, 일부 제작업체가 구독자와 조회수 증가를 내걸고, 핵심 성과 지표(KPI)를 설정해 광역단체 17곳에서 3년간 113억원의 광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역시 2021년 10-12월 ‘이희영 기념관’ 광고에 2억원을 소요할 만큼 과도한 광고비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전국 단위로 광고비가 과다하게 소요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서울시의 경우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으며, 최근 서울시는 광고수로 조회수를 끌어올리는 일시적인 문제를 타파하고자, 최근 외주 감소 및 자체 제작을 60~70%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서울시의 개선 실태를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는 무분별한 광고로 인해 직면한 문제를 인지해, 유튜브 광고는 1억이 안 될 정도로 적게 하고 있다”라며 “2021년 서울시의 ’이희영 기념관‘ 광고비의 경우 홍보기획관이 아닌 타 부서 업무로, 외주업체 계약을 통해 용역을 진행한 부분으로 해당 광고 역시 조회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광고로 판단한다”면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의 지적 사항을 인정했다. 또한 “향후 홍보기획관에서 가급적 무분별한 광고를 지양해, 자체적 역량을 키워 숏폼드라마나 다양한 방식의 영상, 홍보제작에 심혈을 기울여 광고 노출의 극대화는 물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구독자 22만명의 전국적 영향력이 있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울시 SEOUL’을 언급하며 “성과보다 콘텐츠의 질적 완성도, 신뢰도 확보는 물론, 사업의 실효성과 중요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감독체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으며, 홍보기획관에서 적절한 점검과 관리시스템 또한 갖춰 주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질의를 마무리하며,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홍보 역시 서울 시민들의 세금으로 투입되는 만큼, 시민들과 실질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시정과의 공감 등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주길 바란다”라며 질의를 마쳤다.
  • 이재명 만난 조갑제 “명랑한 사람이더라…천성이 쾌활해 사법리스크 견딘 듯”

    이재명 만난 조갑제 “명랑한 사람이더라…천성이 쾌활해 사법리스크 견딘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와 만난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이 후보에 대해 “밝고 쾌활한 사람이었다”라고 평가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 대표와의 만찬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간 이 후보에 대한 비판을 많이 했는데 직접 대면한 건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1일 조 대표와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함께 만찬을 했다. 이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만찬은 “합리적 보수 진영 인사들과의 사석에서 허심탄회하게 현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이 후보의 제안에 성사됐다. 조 대표와 정 전 주필은 대표적인 보수 논객이지만 ‘12·3 비상계엄’을 비판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해왔다. 조 대표는 “기자 없이 셋이서 비공개로 만났다”면서 이 후보에 대해 “직접 보니 명랑한 사람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후보의 이름이 ‘있을 재(在)’와 ‘밝을 명(明)’이라면서 이 후보에게 “한자로 이름을 지으면 이름이 숙명이 된다던데, 이름을 잘 지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천성이 쾌활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래서 그간의 사법리스크로 인한 스트레스를 견딘 것 같다는 농담을 건넸다”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또 이 후보에게 ‘세종시 천도론’에 대해 물어보고 싶었다면서 말을 이어갔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물어보니 이 후보는 헌법을 고쳐가면서까지 세종시로 (대통령실을) 옮기는 것은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면서 “세종 천도가 본격화되면 수도권 민심이 이반되고 국론 분열이 일어나 임기 초 중요한 동력이 약해진다는 이야기가 오갔다”고 전했다. 조 대표는 또 이 후보에게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한자 교육 강화’를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박근혜 정부 당시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를 추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폐기된 것을 언급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정상적인 한국어 교육을 위해 한자 교육은 이어갔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에게 이를 당부했고, 이 대표도 이를 수긍하는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 ‘30세’ 권은비, ‘24억 건물주’ 된 배경…“워터밤 이후 ○○ 많았다”

    ‘30세’ 권은비, ‘24억 건물주’ 된 배경…“워터밤 이후 ○○ 많았다”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으로 화제를 모은 뒤 수입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권은비와 가수 KCM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 동해와 대화를 나눈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은혁은 권은비에게 “그룹 활동을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은 없냐”고 물었다. 권은비는 “너무 아쉬웠다. 기간이 정해져 있는 활동이었으니까”라고 답했다. 권은비가 몸담았던 그룹 아이즈원은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기존에 예정됐던 약 2년 6개월의 활동 끝에 해체됐다. 은혁은 권은비에게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 중에 어떤 쪽을 선택할 것 같냐”고 물었다. 권은비는 “그룹 활동을 선택할 것 같다. 즐거웠던 것 같다”라며 “지금은 혼자 버텨내야 한다. 밥 먹을 때도 혼자 먹고 여러 가지로 외로움이 많다. 반면 그룹 활동을 하면 든든하다. 같이 있는 것 자체가 행복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동해는 “그룹 활동 500만원 대 솔로 활동 5000만원, 둘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이냐”고 밸런스 게임 형태로 질문을 던졌다. 권은비는 “그룹이 아이즈원이면 그룹 활동을 선택하겠다. 결국엔 사람이 남는다고 생각해서다. 돈은 그다음으로 따라오는 것 같다”고 답해 아이즈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워터밤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 나가던 중 동해는 권은비에게 “워터밤 이후 광고를 많이 찍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권은비는 “맞다. 워터밤 이후로 광고를 진짜 많이 찍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KCM은 “건물도 사고. 광고 찍어서 건물주라니”라며 감탄했다. 동해는 “그러면 워터밤 이후에 건물을 사는 게 가능해진 거냐”라고 물었다. 권은비가 “그전에도 벌긴 벌었다”고 설명하자 은혁은 “그전에 벌어놨던 것이랑 워터밤 이후에 벌었던 것의 비율이 7 대 3 정도 되냐”고 상세하게 물었다. 이에 권은비는 “7 대 3 정도 되는 것 같다. 광고도 진짜 많이 했고 행사를 진짜 많이 했다. 혼자 하니까 나누질 않았다”라고 답했다. 한편 권은비는 지난해 서울 성동구에 있는 단독주택을 24억원에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다이어트 강박’ 고백했던 현아, ‘뼈말라’ 시절 회상 “고민이야…빼볼까”

    ‘다이어트 강박’ 고백했던 현아, ‘뼈말라’ 시절 회상 “고민이야…빼볼까”

    가수 현아가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현아는 놀라울 정도로 깡마른 모습이었다. 현아는 “정말 고민이야. 이렇게 한 번만 더 살아볼까”라고 적었다. 이어 “빼볼까, 행복할까”라고 덧붙였다. 건강 문제와 몸매 강박을 고백했던 현아가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건강 꼭 잘 챙겨요”, “행복보다 중요한 건 없어” 등 걱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현아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과거 다이어트 강박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키 161.8cm의 현아는 “몸매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저혈압이 생겼다”며 “지금은 8kg 찌운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김밥 한 알 먹고 버텼다. 한 달에 12번을 쓰러졌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가수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현아는 “과거 몸무게가 40kg이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가수 용준형과 결혼한 현아는 오는 30일 새 싱글 ‘못(Mrs.Nail)’를 발매하고 1년 만에 가요계로 복귀할 예정이다.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컴백 홍보를 시작했다.
  • 정책 홍보 나선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

    정책 홍보 나선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

    경북 칠곡의 할머니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가 정부의 해양관광 캠페인 영상에 출연했다. 칠곡군은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한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 영상이 이날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영상은 5월 한 달간 진행되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의 하나로 제작됐다. 연안과 어촌의 숨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수니와칠공주는 영상에서 경남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직접 쓴 랩을 선보인다. “명태포 아니고, 황태포도 아니고~ 바다 가는 엑스포” 등 재치 있는 가사로 바다 여행의 즐거움을 전한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글을 처음 익힌 70~80대 노인 8명이 모여 만든 실버 래퍼그룹이다. 이들은 지난해 광화문 등지에서 거리 공연을 펼치며 ‘K할매’라는 별칭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언론뿐 아니라 세계 주요 외신에도 소개됐고, 폴란드의 한 영화감독은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3월 현지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필선(89) 어르신은 “20대 이후 처음 바다를 보게 돼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라며 감격을 전했다.
  • 숏폼에 실소하며 잠드는 밤… 학생도 직장인도 뇌가 썩어 간다 [유튜브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숏폼에 실소하며 잠드는 밤… 학생도 직장인도 뇌가 썩어 간다 [유튜브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짧은 영상에 인위적 도파민 분비내성 생겨 더 자극적 영상 찾게 돼‘스마트폰 중독’ 부모, 자녀도 영향영상 많이 볼수록 성적은 낮아져 “할 일도 없는데 유튜브나 볼까.” 학업과 업무에 시달린 뒤 밤이나 힘든 일주일을 끝내고 주말을 맞은 이들은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유튜브를 비롯한 짧은 동영상이나 소셜미디어(SNS)에 빠져든다.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만사가 귀찮다 보니 그저 누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마트폰을 보다가 잠드는 일상이 익숙해지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워낙 많아지다 보니 ‘옥스퍼드 영어 사전’을 출간하는 옥스퍼드 랭귀지는 지난해 12월 ‘올해의 단어’로 ‘뇌 썩음’(Brain rot)을 선정하기도 했다. 사실 뇌 썩음이라는 단어는 1854년 미국의 자연주의 철학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대표작 ‘월든’에서 처음 언급했다. 복잡한 사고를 하기 싫어하는 당시 사회 분위기를 지적하면서 정신적, 지적 노력이 전반적으로 쇠퇴하는 과정을 비판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최근에는 SNS나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과도하게 소비하면서 정신적, 지적 상태가 점점 낮아지고 악화하는 것을 나타내는 단어로 쓰인다. 전문가들은 중독과 뇌 썩음 현상은 도파민이라는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도파민 밸런스’라는 책을 출간한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는 “노력 없이 얻는 쾌감은 중독 현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라며 “모든 중독 증상은 더 많은 양, 더 강한 자극을 필요로 하면서 일상이 서서히 무너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도파민 분비를 유발하는 행동이나 물질, 자극에 중독되는 ‘도파민 중독’은 도파민이 지나치게 자주 분비되면 우리의 뇌가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쾌감을 얻을 수 있는지 학습하며 나타나는 현상이다. 짧은 동영상은 즉각적인 쾌감을 제공해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성이 생겨 비슷한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극이 필요해지고 도파민 분비 주기가 지나치게 빨라지면서 동영상 중독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오랜 시간 노력을 통해 어떤 목표에 도달했을 때 분비되는 도파민보다 노력 없이 짧은 시간에 더 많은 도파민이 분비돼 자극하기 때문에 쉽게 빠져드는 것이다. 동영상 중독은 뇌 기능과 구조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2021년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연구팀은 동영상을 정기적으로 장시간 시청할수록 뇌에 강한 자극을 줘 추리능력과 기억력이 감퇴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앨라배마대 연구팀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동영상을 자주 보는 사람은 정보를 처리하고 다양한 활동을 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회백질량이 줄어들어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치매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진 역시 동영상 시청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날 때마다 평균 0.5%의 회백질이 손상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유튜브 중독 증상은 학생들의 성적 하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윤정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는 2022년 ‘사회과학논총’(제38권 제2호)에 아동 청소년의 유튜브 시청이 학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초등학교 5, 6학년 부모와 자녀 300쌍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어릴 적부터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은 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가정에서 부모가 유튜브나 동영상 시청을 많이 할수록 자녀의 성적이 낮아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최 교수는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완성되지 않은 초기 청소년들의 경우 유튜브 시청 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해 제한을 두면 유튜브의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부모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부모가 스마트폰에 빠져 있으면서 자녀들에게 스마트폰 사용과 유튜브 시청을 막는 것은 소용없다는 말이다. 유튜브에 빠져들면 뇌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혼자 식사하는 ‘혼밥’ 인구가 급격히 늘었다. 문제는 식사하면서 동영상을 시청하는 습관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이다. 2019년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은 유튜브를 보면서 식사하면 초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패스트푸드나 초가공식품이 동영상을 보면서 먹기 편하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2020년 영국 서식스대 의대 연구진은 식사 중 동영상 시청은 주의력을 떨어뜨려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고 맛을 느끼는 것도 방해하는 등 식사량과 식사 시간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동영상을 보면서 식사하면 무엇을 얼마나 먹었는지 기억하지 못해 추가로 간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고도 한다. 2023년 네덜란드 레이던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먹으면서 숫자를 외우도록 하는 실험을 했는데 숫자를 외우려고 노력한 사람들은 음식 맛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유튜브나 SNS, 숏폼에 빠지는 것은 담배나 술, 마약에 빠지는 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유튜브의 폐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뻔한 얘기 같지만 시청 시간에 제한을 두거나 스마트 기기를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등 자기 통제력을 높이고, 운동 등 다른 취미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도파민 저수지’에 가짜뉴스 범람… 저작권 눈감은 조회수 장사 [유튜브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도파민 저수지’에 가짜뉴스 범람… 저작권 눈감은 조회수 장사 [유튜브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조회수 1회당 0.6원 정도의 수익시청 유도 위해 자극적 영상 생산가짜뉴스·음모론으로 극단 선동규제 어려워 AI 활용 표절도 확산 유튜브는 지난 20년간 ‘자유의 땅’이자 ‘기회의 땅’이었다. 휴대전화 하나만 있으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내고, 재능을 활용해 돈도 벌 수 있었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수익 올리기도 어려워졌다. 너도나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생각하는 유튜브가 자극이 넘쳐 나는 ‘도파민 저수지’가 돼 간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4년 디지털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장 총매출액은 5조 3159억원이었다. 사업체 수는 1만 3514개, 종사자 수는 4만 2378명으로 조사됐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각각 2391개(21.5%), 7003명(19.8%) 늘었다. 해당 조사에서 전체 플랫폼 시장을 유튜브가 과점(68.1%)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점을 고려하면 유튜버 매출은 3조 4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할 수 있다. 유튜브 시장이 매년 20% 이상씩 성장하면서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초등학생들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성공하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전파진흥협회가 수익이 발생한 개인 또는 법인체 3만 675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디지털 크리에이터 활동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수익은 2040만 9000원 수준에 그쳤다. 국세청의 2022년 자료에 따르면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 3만 9366명의 연간 총수입은 1조 1420억원이었는데, 상위 1%에 해당하는 393명의 총수입이 3333억원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할 정도였다. 이를 소득 평균과 연결해 보면 결국 유튜브로 생계를 유지할 정도가 되는 이들은 일부에 그친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 창출 역시 어려워지고 있다. 20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1분미만’이 최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조회수 수입은 1회당 0.6원 정도에 불과했다. 채널 관계자는 “조회수 100만을 찍어야 수익이 60만원 정도”라면서 “각종 비용 등을 빼면 채널 유지 역시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유튜버 김대권씨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알고리즘에 버림받은 66만 목공 채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가 2019년부터 꾸린 ‘김팀장 크래프트’는 구독자를 빠르게 늘리며 성공한 채널로 평가받았다. 조회수가 잘 나올 때는 한 달에 700만~800만원씩 벌기도 했지만 쇼츠나 릴스 등 ‘숏폼’이 대세를 이루는 최근 들어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영상 하나를 만드는 데 2주 가까이 걸리지만 알고리즘의 외면을 받자 조회수가 5분의1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사회 영향력이 커지면서 유튜브는 뉴스 플랫폼으로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공익보다 조회수 올리기에 급급해 거짓을 퍼뜨리는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전 세계 47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시청하는 비율은 전 세계 평균 61%였고 우리나라는 이보다 14% 포인트나 높은 75%였다. 2017년 28%였던 점을 고려하면 8년 만에 2.5배 정도 늘어난 셈이다.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0’에서는 ‘가짜·허위 정보로 가장 우려되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유튜브가 31%로 1위를 차지했다. 가짜뉴스의 폐해는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평소 보수 우익 유튜버 방송을 즐겨 보는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보수 세력 일각에서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을 들고 나와 논란을 불렀다. 헌법재판소가 이달 만장일치로 대통령 파면을 선고했지만, 보수 우익 유튜버들은 가짜뉴스와 음모론을 퍼뜨리며 선동을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참사 이후 ‘사고기 기장이 살아 돌아왔다’, ‘사고기는 사실 모형 항공기’와 같은 허위 주장을 담은 가짜뉴스가 유튜브를 통해 확산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같은 해 11월 유튜브 등에는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막심한 피해로 이어졌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등의 주가가 이후 10% 안팎 급락하면서 6000억원대 손해가 발생했고 경찰 수사 요청까지 이어졌다. 최근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제작이 활발해지면서 저작권 논란도 거세다. 현행법상 저작물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로 규정한다. 그러나 타인의 저작물을 활용해 AI로 새롭게 창작물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규정이 없다. 유튜브에는 유명인 얼굴을 활용해 만든 딥페이크 영상, 허위 정보를 마치 실제 뉴스인 것처럼 주장하는 영상 등도 버젓이 돌고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관계자는 “생성형 AI로 유명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나 마이클 잭슨 목소리로 방탄소년단(BTS) 노래를 부른 음원을 제작해 유튜브 등에 올리면 저작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세한 규정은 없는 상황이라 문제가 불거지면 법으로 일일이 다투는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 ‘폭싹 속았수다’로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대구경찰, 쇼츠 영상으로 치안 활동 눈길

    ‘폭싹 속았수다’로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대구경찰, 쇼츠 영상으로 치안 활동 눈길

    대구경찰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유행 콘텐츠(밈·Meme)와 인기 드라마를 패러디한 몰입형 쇼츠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 내용을 담은 ‘켄드릭 라마 챌린지’ 패러디 콘텐츠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패러디한 영상 2개를 제작했다. 이들 영상은 대구경찰청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돼 각각 1만5000회와 1만6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경찰의 치안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을 위해 이런 홍보 전략을 도입했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아이디어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찰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윤혜진 “AI 같은데 무섭다”…엄태웅 SNS 사칭 계정에 주의 당부

    윤혜진 “AI 같은데 무섭다”…엄태웅 SNS 사칭 계정에 주의 당부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을 사칭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팬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윤혜진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엄태웅을 사칭한 계정을 공개하며 “사칭 계정 재밌네. 질척이(유튜브 구독자 애칭)들 팔로우하고 다닌다는데 태웅 오빠 아니니까 보이면 신고”라고 적었다. 윤혜진은 팬이 사칭 계정과 다이렉트 메시지(DM)으로 대화를 나눈 장면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순한 팬이 사칭 계정과 대화까지 했다. 사칭 계정이 한두 개가 아니다”라며 “AI(인공지능) 같은데 말 섞지 마라. 무섭다”고 전했다. 실제 대화 내용을 보면 사칭 계정은 “그럼 당신은 얼마나 오랫동안 제 팬이셨나요?”라고 하거나 “당신이 나와 연락하는 것이 충격과 같다는 것을 알지만 당신은 정말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나는 여기서 채팅하는 데 익숙하지 않고 팬들과 이런 식으로 채팅을 한 지 몇 년이…”라며 자연스럽지 않은 문투를 드러냈다. 윤혜진은 2013년에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엄태웅은 2016년 유흥업소에서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후 A씨의 주장이 허위인 것으로 밝혀지며 성폭행 혐의는 벗었으나,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은 뒤 자숙 기간을 이어갔다. 엄태웅은 지난 15일 영화 ‘야당’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약 8년 만에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 ‘최강야구→불꽃야구’ 첫 경기 5분만에 매진…JTBC 분쟁 여파 무색

    ‘최강야구→불꽃야구’ 첫 경기 5분만에 매진…JTBC 분쟁 여파 무색

    스튜디오C1이 기존 ‘최강야구’ 시리즈를 대체하겠다며 만든 ‘불꽃야구’의 첫 직관 경기 예매가 5분 만에 매진됐다. 앞서 C1은 JTBC와 ‘최강야구’ 제작을 두고 다툰 바 있다. 예스24는 22일 오후 2시 ‘불꽃 파이터즈’의 창단 첫 경기 티켓을 단독 오픈했다. 불꽃 파이터즈는 C1 측이 ‘불꽃야구’ 론칭에 따라 새로 만든 팀으로, 기존 ‘최강야구’의 멤버들이 그대로 합류했다. 불꽃 파이터즈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동국대학교를 상대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경기를 펼친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티켓 구매 서버가 열리자마자 대기 인원이 발생하더니, 약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고척스카이돔은 약 1만 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지난 18일 C1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불꽃 파이터즈 첫 직관 경기를 예고한 바 있다. 영상에는 김성근 감독과 박용택, 송승준, 이대호 등 기존 멤버의 유니폼과 더불어 신입 멤버 김재호의 유니폼이 나왔다. 두산 베어스 원클럽맨 선수로 활약했던 김재호는 2024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현재 C1은 예능 ‘최강야구’ 시즌 4 제작 및 방송을 두고 프로그램 방송사인 JTBC 측과 대립각을 세운 상황이다. 양측 간 다툼은 지난 2월 25일 JTBC가 ‘최강야구’ 온라인 게시판에 시즌 4 트라이아웃(신규 선수 선발)을 취소한다고 전격 공지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강야구’를 연출한 장시원 C1 PD는 “트라이아웃은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한다”며 곧바로 반박했고, 3월 초에는 트라이아웃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자 JTBC는 입장문을 내며 C1이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JTBC는 입장문에서 “C1은 3개 시즌 동안 제작비를 수억원에서 수십억원가량 과다 청구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으나 C1은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했다. C1은 이에 대해 “제작 계약은 제작비 사후 청구나 실비 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매 시즌 사전협의로 제작비 총액을 책정하고, 그 외 추가 비용은 C1이 자체 부담했다”고 맞섰다. 양측은 2~3차례 입장문을 발표하며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갈등을 매듭짓지 못했다. 이후 C1은 독자적으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멤버들의 훈련 실황을 공유하는 등 ‘불꽃야구’ 론칭 준비 작업을 이어왔다.
  • ‘보수 유튜버’ 고성국, 생방송 중 혼절…“병원에서 정밀 검사 중”

    ‘보수 유튜버’ 고성국, 생방송 중 혼절…“병원에서 정밀 검사 중”

    보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를 운영하는 정치평론가 고성국씨가 22일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쓰러졌다. 2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고씨는 이날 오전 생방송을 진행하다 돌연 얼굴을 찌푸린 뒤 고개를 푹 숙였다. 함께 방송하던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놀라 고씨에게 황급히 다가가는 모습까지 생중계됐다. 이후 고성국TV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글을 통해 “(고씨는) 생방송 중에 혼절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1세대 정치평론가’인 고씨는 1990년대 초반까지 진보 진영의 포럼 등에 참여하며 활동해왔지만, 2010년대 들어 보수 성향으로 돌아섰다. 현재는 강성 ‘친윤’ 성향의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집권한 뒤 고씨는 자신의 채널에서 윤 전 대통령이 주장한 부정선거론을 확산시켜왔으며,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연일 이를 옹호해왔다. 고씨는 “종북 주사파들이 윤 대통령에게 내란수괴라는 누명을 덮어씌웠다”, “비상계엄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법률을 위반한 것이 없다” 등의 주장을 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가 국회에서 가결되자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에 반대하는 단식농성을 벌이는가 하면, 대선 정국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초청해 대담을 열고 있다.
  • 강주은 “♥최민수, ‘블랙리스트’ 올라…다시는 못 들어온다”

    강주은 “♥최민수, ‘블랙리스트’ 올라…다시는 못 들어온다”

    방송인 강주은(55)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62)가 과거 홈쇼핑 생방송 중 깜짝 출연했던 일의 비화를 전했다. 21일 업로드된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영상에는 강주은과 배우 최진혁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짠한형 신동엽’은 방송인 신동엽이 진행하는 웹 예능 채널이다. 영상 스튜디오에는 강주은의 남편 최민수의 입간판이 놓여 웃음을 안겼다. 강주은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홈쇼핑 생방송 현장에 최민수가 찾아왔던 일화를 꺼냈다. 강주은은 CJ 온스타일의 홈쇼핑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쇼호스트를 맡고 있다. 강주은은 “방송국에는 경비원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경비 업무를 하셔야 하는 것 아니냐”며 “입장시켜야 할 사람이 있고 시키면 안 되는 사람이 있는데, (최민수가) 쉽게 들어왔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폭소하며 “최민수가 왔는데 (왜 의심하겠나)”라고 반응했다. 강주은은 “제가 스튜디오에서 생방송하고 있는데, 멀리서 어떤 남자가 (촬영 현장을) 구경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그 남자는) 자다가 일어난 것 같았다. 머리 뒤가 떴더라”라고 묘사하며 해당 인물이 최민수였다고 했다. 최민수가 갑자기 나타난 이유에 대해 강주은은 “(최민수가) 홈쇼핑 스튜디오가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강주은은 “제가 상품을 들고 설명하는데, (최민수가) 오더니 제 옆에 와서 앉았다”라며 “제 머릿속에서는 온갖 욕이 (떠올랐다)”라고 해 폭소를 일으켰다. 강주은은 순발력을 발휘해 그 상황을 자연스럽게 넘겼다고 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욕하지는 못하니까 계속 미소를 지었다”며 오히려 최민수를 이용해 상품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최진혁이 강주은에게 “센스가 대단하시다”라고 하자, 강주은은 책임감 때문에 발휘된 기지였다고 표현했다. 강주은은 “(홈쇼핑에서는) 매 초가 다 매출인데, 남편이 와 있으니까 (제작진에게)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상황은 잘 넘겼지만, 이제 (최민수는) 다시는 못 들어온다. 완전히 블랙리스트가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1993년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인 강주은은 최근 유튜브 채널 ‘깡주은’을 운영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소녀상 모욕’ 韓 비하 유튜버의 최후…“지금 무일푼 신세” 이젠 ‘기부 구걸’?

    ‘소녀상 모욕’ 韓 비하 유튜버의 최후…“지금 무일푼 신세” 이젠 ‘기부 구걸’?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편의점에서 난동을 피우는 등 한국을 비하하는 콘텐츠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법적 처벌에 직면한 가운데, 현재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말리의 범죄 혐의와 재판 과정 등을 알려온 유튜버 ‘리걸 마인드셋’은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당초 이달 9일로 예정됐던 소말리의 두 번째 공판이 국선변호인 신청으로 다음달 16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리걸 마인드셋’에 따르면 소말리는 미국으로 귀국해 혐오 콘텐츠 제작을 계속하길 원하지만, 한국에서 재판을 마치고 형을 복역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는 “올해 안에 소말리가 미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했다. 또한 ‘리걸 마인드셋’은 소말리의 현재 상황을 알리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소말리의 한 지인은 “법률 비용이 매우 부담스럽다. 도와주실 분들은 기부해 달라”며 기부금을 보낼 수 있는 페이팔 계정을 공유했다. 이 지인은 “소말리에게 출국 정지 조치가 내려졌고, 한국에서는 취업이나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소말리는 무일푼 상태로, 제가 생계를 지원하고 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제 도움이 없다면 그는 굶주림에 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걸 마인드셋’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소말리의 피규어 인형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가상 피규어에는 ‘양배추 소년’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으며, 양배추와 휴대폰, 수갑이 함께 세트로 구성된 모습으로 표현됐다. 영국에서 ‘양배추’라는 표현은 지능이 낮거나 둔한 사람을 비하하는 속어로 사용된다. 앞서 소말리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소주와 컵라면을 주문한 뒤 테이블에 앉아 시끄러운 노래를 틀어 소란을 피우고, 직원이 그의 행동을 제지하자 오히려 욕설을 퍼붓고 컵라면을 테이블에 쏟아버리는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더불어 같은 달 마포구 길거리에서는 악취를 풍기는 생선 봉지를 들고 다니며 행인들에게 무작위로 접근해 심한 불쾌감을 줬으며, 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시끄러운 음악과 함께 춤을 추며 소란을 피웠다. 소말리는 이러한 행위를 본인이 직접 유튜브에 게시했으며, 이 영상을 본 경찰이 불법 행위를 인지하게 됐다. 현재 소말리는 이 같은 혐의 외에도 폭행 및 마약 관련 추가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그러나 소말리는 지난달 7일 첫 재판에서는 배탈을 이유로 1시간이나 늦게 출석했으며, 신원 확인 과정에서는 바지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은 채 대답을 이어갔다. 더욱이 방청석의 지인에게 웃으며 ‘메롱’ 자세를 취하는 등 법정 예절을 무시한 행동으로 논란을 가중시켰다.
  • 부와 성공, 명상으로 끌어당기다 원네스 무브먼트 ‘E2’ 워크숍, 서울 코엑스서 6월 7일 개최

    부와 성공, 명상으로 끌어당기다 원네스 무브먼트 ‘E2’ 워크숍, 서울 코엑스서 6월 7일 개최

    최근 자기계발서, 유튜브 성공 콘텐츠, 투자 관련 강의가 인기를 끌며 ‘성공하는 삶’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많은 사람들이 부와 자유, 만족스러운 삶을 원하지만, 현실은 좀처럼 쉽게 바뀌지 않는다. 몇 년간 책을 읽고 영상을 반복해도 실제 삶에서의 변화는 멀게만 느껴진다. 이제는 단지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직접 내면의 에너지와 의식 상태를 바꾸는 실천적인 체험이 필요한 시대다. 그런 의미에서 오는 6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2(Enlightenment Experience)’ 명상 워크숍은 새로운 방식의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전환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상은 부자들의 비밀이다” 요즘 명상은 더 이상 고요함을 위한 수련에 머무르지 않는다. 실리콘밸리 창업자, 월가의 리더들, 크리에이터와 글로벌 셀럽들까지 하루의 에너지 정렬, 창의성 증폭, 직관력 강화를 위해 명상을 실천하고 있다. “명상은 부자들의 비밀이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의식 관리와 내면 훈련은 성공한 이들의 공통된 루틴이 되어가고 있다. 명상은 이제 현실을 창조하는 전략이며, 그 중심에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E2’다. 책과 영상으로는 부족하다… 삶을 바꾸는 직접 경험 ‘E2’는 단순한 명상 워크숍이 아니다. 의식의 흐름을 바꾸고, 감정과 생각의 구조를 재설계하여 실제 삶의 결과를 바꾸는 몰입형 명상 프로그램이다. 이 워크숍은 인도의 세계적 명상 리더 슈리 프리타지(Sri Preethaji)와 슈리 크리슈나지(Sri Krishnaji)가 직접 방한해 진행한다. 이들은 ‘명상계의 하버드’로 불리는 원네스 무브먼트(Oneness Movement)의 공동 창립자이며, 세계 각지의 기업가, 리더, 예술가들에게 내면의 전환을 통한 삶의 도약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네 가지 신성한 비밀』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며, 『깨어난 거인을 깨워라』의 저자 앤서니 로빈스에게도 영향을 준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친환경 벤츠를 타는 부처” – 현대적 명상의 상징 그래서 이들의 비전은 종종 “친환경 벤츠를 타는 부처”에 비유된다. 이는 고요한 내면에 머무르되, 현실에서는 부와 영향력, 풍요를 창조하는 삶을 상징하는 말이다. 이 명상은 결핍을 견디는 수행이 아니라, 깨어난 의식으로 원하는 삶을 능동적으로 설계하고 실현하는 현대적 명상 철학을 담고 있다. E2는 명상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6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무의식의 저항과 결핍의식, 비교심리를 인식하고 해소하는 실습을 통해 삶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정렬하는 실천적 시간이 될 것이다. 의식을 바꾸면 현실이 바뀐다 고물가, 고금리, 고정비의 삼중고 속에서 한국 사회는 점점 더 피로해지고 있다. 2024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가계부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많은 이들이 외부 환경이 아닌 ‘내면’을 바꾸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E2는 그런 흐름 속에서, 삶을 움직이는 원천이 되는 의식을 직접 다루는 시간으로 현실의 결과를 바꾸는 깊은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1일–21일, ‘7일간의 부의식 챌린지’ 사전 진행 E2 워크숍에 앞서, 오는 5월 1일부터 21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사전 프로그램 ‘7일간의 부의식 챌린지’가 운영된다. 이 챌린지는 풍요를 가로막는 무의식적 패턴 – 두려움, 결핍감, 비교심리 등을 해소하고, 명상, 선언, 숙고를 통해 의식을 풍요의 흐름에 정렬하는 7일간의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는 매일 제공되는 영상과 명상 가이드에 따라 실천을 이어가며, E2 워크숍에 앞서 에너지를 정돈하고, 깊은 몰입 상태를 준비할 수 있다. 7일 모두를 완수한 참가자에게는 E2 현장에서 특별한 리워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 “머리 나쁜 것들이 떡 좋아한다고”…백지연, MBC 선배 ‘폭언’ 고백

    “머리 나쁜 것들이 떡 좋아한다고”…백지연, MBC 선배 ‘폭언’ 고백

    방송인 백지연이 MBC 앵커 시절 선배로부터 폭언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 올라온 ‘무례한 사람에게 무례함을 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백지연은 무례한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백지연은 “혼자 사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과 더불어 살다 보면 나한테 무례함을 저지르는 사람도 있고, 쓸데없는 말로 공격하는 사람도 있다. 날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럴 때는 나를 방어해 줄 차광막을 올려보라”라며 “나와 저 사람 사이에 막이 있다고 생각하라. 그래서 저 사람이 어떤 나쁜 걸 던져도 내가 안 받으면 된다”고 했다. 백지연은 그러면서 MBC 9시 뉴스 앵커 당시 겪은 경험담을 털어놨다. 백지연은 “보통 9시 생방송이면 6시부터 비상이다. 당시엔 둘러앉아서 같이 기사를 보고 편집도 하곤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항상 방송을 준비하다 보니 식사 시간을 놓치고 그러면 너무 허기져서 항상 비상 식품처럼 작은 빵 등을 항상 가방에 넣어서 다녔다”며 “바빠서 일하다가 저녁을 거르면 떡 한 쪽, 빵 한 쪽, 커피 이렇게 하고 때우는 일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어느 날 떡 한 점을 먹으면서 커피를 마셨다”며 “그때 한 선배가 쓱 지나가면서 ‘머리 나쁜 것들이 떡 좋아해’라고 하더라. 그 말이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떡을 먹다가 떡이 확 얹히는 것 같았다. 그때 가만히 있다가 ‘그래서 선배님도 떡을 좋아하세요?’라고 했다. 모든 사람이 웃음을 참는 데 실패했다. 그분이 다시는 그 이야기를 안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백지연은 “그렇게 바로 지적을 할 때 중요한 건 감정이 흔들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얼굴에 ‘셀프 망치질’하는 남성들…아찔한 SNS 유행 뭐길래

    얼굴에 ‘셀프 망치질’하는 남성들…아찔한 SNS 유행 뭐길래

    최근 외국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외모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망치로 얼굴을 때리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18일 AFP 통신은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하는 ‘룩스맥싱’(looksmaxxing)을 조명했다. 룩스맥스는 외모를 최대한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개선하는 행위를 말한다. AFP는 “인플루언서들이 여성에게 자신의 매력을 선보이고 싶어 하는 젊은 남성의 불안감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룩스맥스 인플루언서들은 도톰한 입술, 날렵한 턱 등을 만들 수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알려준다. 여성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성형 수술을 받고, 심지어 다리 길이 연장 시술을 받도록 권유하기도 한다. AFP는 최근 틱톡에서 한 남자가 망치로 자기 광대뼈를 때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경고 댓글이 여러 개 달렸고, 일부 네티즌은 “각진 턱선을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했다. AFP는 또 턱과 얼굴 형태를 개선하기 위해 혀로 입천장을 누르는 영상, 과산화수소를 치아에 발라 미백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홍보하는 영상 등이 공유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알고리즘이 현실 세계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전략대화연구소의 분석가 싯다르트 벤카타라마크리슈난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룩스맥스 유행은 ‘완벽한 몸매와 완벽한 얼굴’을 홍보하는 인플루언서 산업을 부추기고 있으며 이는 종종 그들의 이익을 위해 이뤄진다”고 말했다. 룩스맥스 유행을 주도하는 인플루언서들이 금전적인 이익을 노리고 피부 관리 제품부터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한다는 것이다. 벤카타라마크리슈난은 그러면서 “더 넓게 보면 이러한 유행은 유해한 미의 기준을 형성하게 되고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 K리그, ‘축구 vs 야구’ 논란에 결국 사과…영상 업로드는 강행

    K리그, ‘축구 vs 야구’ 논란에 결국 사과…영상 업로드는 강행

    프로축구 K리그 팬과 프로야구 KBO리그 팬 사이에 갈등을 조장하는 예고편 쇼츠(Shorts)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K리그 측이 21일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이 됐던 본편 영상은 예정대로 올려 팬들의 날 선 반응은 이어지고 있다. K리그는 이날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약 18분 분량의 영상을 새로 올렸다. K리그 팬 20명과 KBO리그 팬 2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종목 간 자부심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다. 이 영상 업로드에 앞서 K리그 측은 30여초 분량의 예고편 쇼츠 영상 2개를 올린 바 있다. 예고편에서 참가자들은 ‘축구와 야구 중 더 힘든 스포츠 종목’, ‘축구장과 야구장 중 썸 탈 때 가면 좋은 경기장’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예고편을 본 팬들은 강하게 비판했다. K리그 측이 두 종목 간 불필요한 싸움을 유발하고, 특정 종목을 근거 없이 폄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K리그 측은 본편 영상을 예고했던 시간에 그대로 올렸다. 본편 영상에는 예고편 주제를 포함해 20개의 주제를 가지고 양측 팬들이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약 11분 담겼다. 열띤 토론 끝에 진행자는 “어떤 스포츠라도 ‘진짜 스포츠’가 무엇인지 결정하는 건 각자의 기준에 달려 있다”며 “토론 중 약간의 무례함이 오고 가긴 했지만 어떤 스포츠든지 낭만은 있다”고 정리했다. 영상 끝에서는 양측 팬들이 이번 토론을 계기로 상대 종목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K리그 측은 영상 설명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팬들의 비판을 수용한다며 사과했다. K리그 유튜브 담당자는 “해당 영상은 만우절에 ‘야구 이야기를 하는 축구 채널’이라는 콘셉트로 기획해 4월 1일에 업로드할 계획으로 준비했다”면서 “3주 전 사고와 관련해 업로드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있었던 인명사고를 의식해 영상 업로드를 약 21일 미뤘다는 해명이다.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는 KBO리그 경기 중 야구장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A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31일 숨졌고, A씨의 동생 10대 B씨는 쇄골을 다쳐 치료받았다. 담당자는 사과문에서 “축구 팬이 느끼지 못한 야구의 매력과, 야구 팬이 느끼지 못한 축구의 매력을 전달함으로써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도록 준비했다”면서도 “축구와 야구를 사랑하는 팬에게 상처를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역시 K리그와 KBO리그의 팬이라 앞서 업로드된 숏폼 영상에 대한 팬 여러분의 말씀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본편 영상을 그대로 올린 것에 대해서는 “고심 끝에 영상을 내리기보다는, 본편 영상 끝 출연자들의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콘텐츠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담당자는 이어 “축구·야구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보다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따뜻하게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앞으로 이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콘텐츠 기획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사과문 내용에 대한 팬들의 차가운 반응은 끊이질 않았다. 한 팬은 댓글로 “만우절에 올렸어도 팬들의 반응이 좋았을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팬도 “종목에 대한 원색적 비난을 소재로 한 영상을 올려놓고 원색적 비난을 하지 말아 달라는 게 무슨 소리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K리그 측이 창원NC파크 사고를 언급한 것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 자신을 야구 팬이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은 “영상 내용 문제에 그 사고를 왜 언급하는지 모르겠다. 슬픈 일을 영상 정당화에 이용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사고 목격자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아직도 힘들고 이따금 슬픔이 몰려온다”며 “이런 영상이 그 사고 때문에 업로드가 미뤄졌다는 건 불쾌하다”고 밝혔다.
  • 국내 최고령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정부 정책 홍보 영상 주인공 출연

    국내 최고령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정부 정책 홍보 영상 주인공 출연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경북 칠곡의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가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 영상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22일 칠곡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가 협업한 해양관광 특화 캠페인 영상이 이날 오전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된다. 이번 영상은 연안과 어촌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을 5월에 진행한다. 수니와칠공주는 영상에서 경남 통영 바다를 배경으로 랩을 선보인다. 이들은 “바다로 떠나자”, “명태포 아니고, 황태포도 아니고∼ 바다 가는 엑스포” 등과 같은 가사를 랩으로 풀어냈다. 영상에는 요가 강사 하람씨와 아프리카 출신 래퍼 온유(ONYOU)가 함께 나온다. 이필선(89) 어르신은 “20대 이후 처음 바다를 다시 보는데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뻥 뚫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르신들이 바다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 주셔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수니와칠공주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운 어르신 8명이 모여 결성한 래퍼그룹이다. 수니와칠공주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난해 한 해 동안 광화문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실버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각종 언론에 소개되는 것은 물론 대기업 광고와 정부 정책 홍보 영상에도 출연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세계 주요 외신으로부터 ‘K-할매’로 소개되고, 폴란드 영화감독은 수니와칠공주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오는 3월 폴란드 국민에게 선보일 만큼 해외에서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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