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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지도 몰랐다”…트럼프, 바이낸스 창업자 사면 해명에 ‘편집 논란’까지 [핫이슈]

    “누군지도 몰랐다”…트럼프, 바이낸스 창업자 사면 해명에 ‘편집 논란’까지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자오(CZ)를 사면한 배경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그가 누군지 모른다”고 밝혔지만 인터뷰 내용 일부가 CBS 방송에서 편집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방영된 CBS ‘60분’ 인터뷰에서 “CZ는 바이든 행정부의 마녀사냥 희생양이었다”며 “암호화폐는 거대한 산업이고 미국이 주도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일본이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를 잘 모르고 직접 만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 “내 아들들이 암호화폐 사업에 관여하고 있으며 나는 산업 전체를 지지한다”며 “인공지능(AI)처럼 전략적 영역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결정은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바이낸스와 20억 달러(약 2조 8,584억 원) 규모의 협력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몇 달 뒤 이뤄졌다. 이 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사면을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CNN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추천했다. 그가 저지른 일은 범죄조차 아니라고 들었다”며 “나는 옳은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CBS ‘삭제 편집’ 논란…“트럼프 격앙 반응 빠졌다”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CBS가 트럼프의 격앙된 반응이 담긴 ‘암호화폐 부패 관련 질문’ 부분을 방송본에서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방송된 인터뷰는 약 28분 분량으로 트럼프가 ‘부패 혐의’ 질문에 불편한 기색을 보인 장면은 포함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해당 질문을 받으며 “그 질문은 안 하는 게 좋았을 텐데”라며 “나는 이 질문에 답할 필요도 없지만 그래도 하겠다”고 말한 뒤 “우리는 세계 1위 크립토(암호화폐) 국가다. 내가 대통령이라 그렇다”고 답했다. 이 대목은 CBS가 온라인에 공개한 인터뷰 전문에는 있었지만 TV 본편과 유튜브 영상에서는 모두 빠졌다. 방송 이후 트럼프 지지자들은 “CBS가 대통령의 발언을 검열했다”며 ‘편집되지 않은 풀 인터뷰’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는 오히려 트럼프가 기자의 질문에 불편한 반응을 보이고 언성을 높이는 장면도 포함돼 있었다. 데일리비스트는 “지지자들이 ‘트럼프에게 유리한 편집본’을 공개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대통령의 거친 반응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가족 기업 이해충돌 논란…BBC “트럼프 아들들, 관련 회사 자문 참여” BBC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CZ를 모른다’고 말했지만 트럼프 일가가 연계된 여러 디지털 통화 프로젝트에 CZ 측 회사들이 관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CZ가 공동 설립한 기업들은 트럼프 일가가 만든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관련 투자회사 도미나리 홀딩스와 협력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도미나리 자문위원으로 등재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CZ 사건은 바이든 행정부의 과도한 기소를 바로잡은 것”이라며 “대통령이 헌법상 권한을 행사한 정상적 사면이었다”고 해명했다. BBC는 또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비트멕스 창업자와 다크웹 거래소 ‘실크로드’ 운영자도 사면했다”며 “트럼프의 친(親)암호화폐 노선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김병민, “진보 외치며 청년 기회박탈한 조국…위선의 끝판 보여”

    김병민, “진보 외치며 청년 기회박탈한 조국…위선의 끝판 보여”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3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입버릇처럼 진보를 외치면서 자식뻘 청년들의 기회를 박탈한 사람이 반성은커녕 또다시 위선의 끝판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위원장님, 이러니 청년들이 분노하는 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조 위원장께서 황당하기 이를 데 없는 주장을 늘어놓고 있다”며 “입시 비리 혐의로 수감생활을 한 분이 김어준 씨 유튜브에 나와 15년 전 무상급식 얘기를 꺼내는 모습이 애잔하기까지 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조 위원장은 같은 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과거 무상급식에 반대해 시장직을 내려놓지 않았느냐”며 “그때 청소년들의 점심을 빼앗으려 하더니, 이제는 집값을 올려 청년들의 주거를 빼앗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부시장은 “청소년의 점심을 빼앗았다는 철 지난 구호를 외치는 모습도 한심하지만, 집값 급등의 원인조차 모르면서 당당하게 훈수 두는 모습을 보니 말문이 막힌다”며 “방배동 재건축 아파트를 소유한 분이 민간 주도 재건축 정책을 비판하는 것이야말로 ‘소가 웃을’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 위원장은 청년들의 주거를 걱정하면서 정작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말도 없는가”라며 “청년들은 10.15 대책 이후, 주거 사다리가 끊긴 채 월세 폭등의 고통 속에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청년들의 현실은 철저히 무시한 채 내년 선거를 겨냥해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황남빵을 극찬할 여유가 있으면 민생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진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으시라”고 덧붙였다.
  • APEC 만찬 참석한 ‘유일’ 엔터사…김종국도 감탄한 ‘역대급 복지’ 정체

    APEC 만찬 참석한 ‘유일’ 엔터사…김종국도 감탄한 ‘역대급 복지’ 정체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해 주목받은 가운데 소속 가수 김종국이 회사의 복지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는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대표로는 유일하다. 이날 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21개 회원국 정상과 세계 주요 경제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자리했다. 갤럭시 코퍼레이션은 이번 APEC 만찬 참여에 대해 “K팝을 중심으로 한 엔터테크 시장 개척과 AI 기술을 통한 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에 참여하며 K-컬처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AI 강국 대한민국의 글로벌 파워에 힘을 보탰다”며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서 문화 콘텐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AI 엔터테크 기업으로서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종국이 소속사의 복지 수준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0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을 통해 30주년 기념 콘서트 후기를 전하며 “큰 회사로 이적했는데 확실히 다르다”라고 밝혔다. 그는 “살면서 대형 기획사를 가본 적이 없는데 확실히 다르다”며 “콘서트가 끝나고 소속사 대표님이 댄서와 밴드 전원에게 고기를 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깜짝 놀랐다. 소속사 복지가 장난 아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종국을 비롯해 가수 지드래곤, 배우 송강호 등이 소속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260억원, 영업 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매니지먼트 외에도 콘텐츠 제작 및 엔터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피지컬 100’, ‘미스터트롯’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제작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 백종원, 6개월만에 방송 복귀…MBC “심각하게 인지하고 논의”

    백종원, 6개월만에 방송 복귀…MBC “심각하게 인지하고 논의”

    각종 논란에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6개월 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3일 MBC에 따르면 백 대표가 출연하는 ‘남극의 셰프’가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남극의 셰프’는 MBC가 지난 2012년 방송한 ‘남극의 눈물’ 이후 13년 만에 다시 남극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백 대표와 배우 임수향, 채종협, 그룹 엑소 멤버 수호가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찾아 대원들에게 한 끼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해 11월 촬영을 시작해 이미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방영이 검토됐으나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남극의 셰프’를 진두지휘한 황순규 MBC PD는 백 대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출연자에 대한 이슈가 생겨 회사에서 깊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제작진 또한 사안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프로그램의 메시지와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입을 열었다. 황 PD는 “출연자가 주인공인 ‘요리쇼’가 아니라, 남극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인간과 자연, 공존의 의미를 탐구하는 ‘기후환경 프로젝트’”라며 “그 본질적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극 기지 촬영을 위해 협력한 여러 국가 과학기지 관계자들과 험난한 환경 속에서 제작에 참여한 스태프, 협력 파트너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이유였다”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빽햄’의 가격을 부풀려 판매했다는 논란에서 시작해 원산지 허위 표기, 농지법 위반, 식재료의 비위생적 보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해 제기된 10여건의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고, 충남 예산군 ‘백석공장’의 농지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행정처분에 이어 검찰 송치가 이뤄졌다. 백 대표는 결국 지난 5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문화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백 대표는 방송 활동은 물론 유튜브 활동도 중단했다. 백 대표는 ‘남극의 셰프’에 이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도 오는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유튜브 채널의 개편에 나섰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해외 출장’을 이유로 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 “금전피해 범위 확인 중” 충격…성시경, 10년 매니저에 뒤통수 맞았다

    “금전피해 범위 확인 중” 충격…성시경, 10년 매니저에 뒤통수 맞았다

    가수 성시경(46)이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에스케이재원은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금전 피해 범위를 확인하고 있다. 성시경과 회사에 피해를 준 해당 직원은 퇴사했으며, 성시경과 전 소속사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시경이 차린 소속사로 이직한 해당 매니저는 그간 공연을 비롯해 행사, 방송·광고 출연 등의 실무를 담당했다. 평소 자신의 회사 스태프에게 애정과 신뢰를 보내온 성시경은 이번 건으로 크게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성시경의 스타일링을 지적하며 스태프를 교체하라는 일각의 ‘훈수’에 성시경은 자기 탓을 하며 스태프를 감싼 일도 있었다. 최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꾸밀 텐데’에 출연한 스태프가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스태프 교체하라는 댓글이 쏟아진 바 있다. 이에 성시경은 “멋져지겠다고 스태프를 바꿔야 하면 안 멋있어질래요”라며 “스타일리스트 헤어 탓이 아니라 머리하기 너무 어려운 제 얼굴과 머리털 탓”이라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좀 더 잘하길 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제가 아닌 참여해주는 스텝들 욕은 안 해주면 안 될까요 정말 미안해서”라고 덧붙였다. 에스케이재원은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다.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 권상우, 간 30% 절제 수술 후 놀라운 근황…“한 달 만에”

    권상우, 간 30% 절제 수술 후 놀라운 근황…“한 달 만에”

    배우 권상우(49)가 과거 혈관종으로 인한 간 절제 수술 후 건강 상태를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권상우는 아내인 배우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권상우는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며 “트럼프 대통령도 콜라를 많이 마시지 않나. 건강이랑 상관없다. 다 팔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태영이 “쯔양 먹방을 자주 본다. 의사 선생님이 쯔양 위가 남자보다 크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권상우는 “네 남편은 간이 크잖아”라며 웃었다. 권상우는 “그래서 잘랐잖아. 근데 다시 자랐다”며 “보통 두 달 만에 자라는데 나는 한 달 만에 다 자랐대”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손태영은 “간이 진짜 크대”라고 말했고 권상우는 “그래서 내가 용감한가 봐”라고 농담했다. 앞서 지난 1월 권상우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간 혈관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건강검진을 했는데 간에 6cm 크기의 혈관종이 생겼다더라”라며 “간을 손바닥만큼 떼어냈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의사로부터 “간이 워낙 커서 30%를 떼어내도 일반인 간 크기와 비슷하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혈관종은 혈관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거나 확장돼 덩어리를 이루는 질환이다. 피부나 위장관 등 신체 여러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간 혈관종이 가장 흔하다. 간 혈관종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견되며 임신하면 크기가 커지는 경향을 보여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간 혈관종은 대부분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다만 혈관종이 여러 개이거나 큰 경우에는 복부 통증이 나타나고, 혈관종이 파열돼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때는 수술적 제거가 필요하다.
  • “택시 뒷좌석서 성폭행당했습니다” 20만 유튜버 용기 있는 피해 고백 이유는

    “택시 뒷좌석서 성폭행당했습니다” 20만 유튜버 용기 있는 피해 고백 이유는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곽혈수(본명 정현수·22)가 약 1년 반 전 택시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용기 있게 털어놨다. 그는 “세상 모든 (성폭행) 피해자 분들께 힘이 돼 드리고 싶다”고 아픈 상처를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 다이어트와 먹방 등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유튜버 곽혈수는 지난 2일 자신의 채널에 ‘이 말을 꺼내기까지 오래 걸렸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내일 정신과를 가려고 예약해놓은 상태다. 지난해부터 저한테 벌어진 일들을 말씀드리려고 한다”는 말로 영상을 시작했다. 곽혈수는 “이 사건을 숨기면서 거의 1년 반 동안 유튜브 생활을 해왔는데 너무 힘들었다. 왜냐면 저는 일상 유튜버고, 제 일상을 여러분께 공유드리는 게 일인데 365일 중에 330일을 울면서 지냈다”며 “숨기면서 사니까 정말 미쳐버리는 거다. 너무 답답하니까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피해 사실 고백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저는 성폭행을 당했다. 2024년 5월 23일 새벽 2시 서울에서 (동성친구랑) 놀고 술을 마시고 집에 가기 위해서 택시를 탔다. 자정이 넘어 막차가 다 끊긴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곽혈수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당시 술을 많이 마셔 택시 뒷좌석에서 정신을 잃었다고 했다. 그런데 택시기사는 곽혈수의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한 뒤 택시 뒷좌석으로 넘어와 곽혈수를 성폭행했다. 그때까지 성 경험이 전혀 없던 그는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워서 발버둥을 치다 순간 정신을 잃었다. 곽혈수는 “제가 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아니고 가해자도 아닌데 왜 숨겨야 하는지 모르겠다. 피해자는 왜 이렇게 숨기고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성폭행당한 걸 말하면 사람들이 나를 굉장히 안쓰럽고 안타깝고 ‘쟤는 성폭행당한 애’라고 생각하겠구나 해서 (피해 사실을 숨긴 채) 계속 유튜브 생활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 이후 1년 넘게 여러 산부인과를 다녔다고 했다. 성폭행 때문에 생식기가 망가졌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약 복용을 과도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후 탈모 등 부작용도 왔다고 했다. 곽혈수는 “어제 정말 심하게 공황이 왔다. 발작, 과호흡, 불안, 무기력” 등 증상을 호소하면서 정신과 진료를 받으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곽혈수는 성폭행 사건 관련 소송을 진행하며 겪는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우리나라 소송 체계가 저처럼 이렇게 고통받는 피해자들이 몇 년씩 더 고통받아야 되는 체계”라며 “거의 1년 반 동안 했지만 안 끝난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수사관한테 2차 가해도 받는다. 경찰이 저한테 그러더라. ‘성폭행당했을 때 왜 신고 안 하셨나’”고 했다. 그는 “직접 당해보면 바로 신고할 수 있을 것 같냐. (사건 이튿날) 눈 뜨자마자 신고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곽혈수는 자신의 피해 고백을 통해 성범죄 피해자들과 연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을 당한 분들이 얼마나 많겠냐”며 “피해자분들과 으쌰으쌰 하면서 힘을 내는 영상을 앞으로 만들고 싶다”며 “세상 모든 피해자분들께 힘이 돼 드리고 싶다. 오늘도 내일도 괴로울 거고 밤마다 삶에 대한 고비가 올 텐데 우리 같이 잘 살아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똑똑한 흙수저 ‘헨리’도 좌절하게 하는 부동산 대책[노정태의 뉴스 인문학]

    똑똑한 흙수저 ‘헨리’도 좌절하게 하는 부동산 대책[노정태의 뉴스 인문학]

    10·15 대책에도 ‘상승 기대’ 더 커져전세대출까지 옥죄니 월세로 몰려계층·계급 더 굳어지는 방향으로전후 세대 자산 축적 가능했지만현재 세계 대도시 집값 천정부지‘고소득 무자산’ 청년도 출구 깜깜민주당 정책 8년 전과 같은 ‘실수’ ‘부동산 사다리 걷어차기’ 그만두고자산 불평등 해소 방안 모색해야 “지금 사려고 하니까 그런 스트레스를 받는데, 만약에 저희가 시장이 안정화되고, 그 안정화되어서 집값이 떨어지면 내 소득이 또, 계속 또 벌게 되는 그 돈이 쌓이면 그때 가서 사면 되거든요.” 지난달 20일 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친여당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10·15 부동산 대책의 후폭풍이 심해지자 여론 수습의 필요성이 생겼고, 실무자 중 가장 높은 직급에 해당하는 차관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민심 수습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큰 역풍이 불었다. 발언의 내용만 봐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일부러 실수요자, 특히 청년들을 우롱하기 위해 이런 말을 했나 하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10·15 대책이 발표된 후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는 줄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높아졌다. 정부에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기에 ‘똘똘한 한 채’를 향한 수요 역시 꺾이기는커녕 더욱 커지고 있는 중이다. 설령 정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이번 부동산 정책을 통해 집값이 떨어진다 해도 내 집 마련의 꿈은 요원하다. 아니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 집을 사지 못하도록 대출을 틀어막고, 갭투자를 방지한다는 명분하에 전세자금 대출까지 옥죄는 정책을 편다면, 당연히 실수요자들은 월세로 몰리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세를 3년씩 세 번 연장 가능하도록 법을 바꾸겠다고 발표하기까지 했다. 전세를 준 집주인들은 거의 10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자기 집을 자기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다. 미래 가격을 선반영해 전세가를 높이거나 아예 전세를 내놓지 않을 것이다. ●임대 살게 해주면 ‘복지국가’인가 우리는 이 게임을 8년 전에 해봤다. 결말이 정해져 있다. 자산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격차가 급격하게 벌어진다. 한마디로 계층이, 계급이 굳어지는 것이다. 정부와 범여권이 지향하는 이러한 주거 및 경제 정책의 방향을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일찍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시적으로 함축해 표현한 바 있다. ‘모두가 용이 되려 하지 말고 가재, 붕어, 게도 따스하게 살 수 있는 개천을 만들자.’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지향점은 분명하다. ‘빚내서 집 사는’ 것을 죄악시하고, 대신 다수의 국민이 월세 세입자가 되게끔 하는 것이다. 그들 중 월세도 못 낼 사람들을 위해 정부가 임대주택을 공급해 줄 것이라며, 그것이 ‘복지국가’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과연 그런 정책을 ‘진보적’이라 할 수 있을까. 현 정권의 정책 입안자나 지지자라면 그렇게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러한 관점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지 않는다. 프랑스의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쓴 ‘21세기 자본’에 따르면 그렇다. ‘21세기 자본’은 800페이지가 넘을 정도로 두꺼운, 흔히 말하는 ‘벽돌책’이다. 19세기 이후 자본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고찰하면서 21세기 현재에 대한 진단을 내린다는 점에서 그 내용 역시 만만치 않다. 출간된 지 10여년이 흘렀을 뿐인데 ‘현대의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고전 소리를 듣는 책이 늘 그렇듯 정작 내용을 아는 사람은 얼마 없어 보인다. ●19세기 급성장했지만 경제 불평등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의 모습을 올바로 이해하려면 우선 19세기로 돌아가야 한다. 유럽의 19세기는 전화나 자동차 같은 현대를 상징하는 기술과 제품이 대거 발명된 시대다. 오늘날 우리가 인공지능(AI)을 보며 체감하는 엄청난 시대적 발전이 매일 같이 벌어지고 있었다. 서유럽을 중심으로 벌어진 산업혁명의 결과 경제는 급속도로 성장했고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인류를 지배했다. 하지만 그것이 경제적 평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정반대로, 경제가 발전할수록 사회는 점점 더 불평등해졌다. 왜일까? 이미 잘 자리잡고 있는 기득권이 올리는 소득, 자본소득이 일해서 버는 소득, 즉 근로소득을 언제나 앞지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피케티는 프랑스 소설가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을 통해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똑똑하고 야심만만한 젊은 변호사 라스티냐크는 일해서 돈을 벌 생각을 포기했다. 재산을 상속받을 아들이 없는 부잣집의 딸을 낚는 일에 혈안이 돼 있을 뿐이다. 그의 본성이 ‘제비족’이어서가 아니라,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파리에서 집 한 채 마련하는 것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다. ‘21세기 자본’의 한 대목을 읽어 보자. “이에 비해 보트랭이 라스티냐크에게 사회적 성공을 위해 제안한 전략은 훨씬 더 효과적이다. 만약 라스티냐크가 같은 하숙집에 살고 있으며 수줍음 많고 오로지 그만 바라보는 빅토린 양과 결혼한다면 당장 100만 프랑의 재산을 손에 쥘 것이다. 그러면 그는 고작 스무 살에 매년 5만 프랑의 이자소득(자본의 5퍼센트)을 얻게 된다. 수년 뒤에나 검사의 월급에서 기댈 수 있는 안락한 생활수준의 10배(그리고 당시 파리에서 가장 잘나가는 변호사들이 수년간 고생하고 온갖 수완을 발휘해 쉰 살이나 되어서야 얻을 수 있는 소득)를 곧바로 얻는 것이다.” 19세기 자본주의 사회의 모습이 그랬다. “중요한 사실은 19세기 프랑스에서, 이 문제에 있어서는 20세기 초까지도, 노동과 학업만으로는 상속받은 부와 그로부터 벌어들이는 소득으로 누릴 수 있는 안락함을 얻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야심만만한 법대생,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개천의 용’이 되고자 청운의 꿈을 품은 라스티냐크에게, 세상 물정에 빠삭한 사기꾼 보트랭은 ‘개천의 용이 나올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니 전략을 바꾸라’는 훈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20세기는 달랐다. 두 번의 세계 대전이 벌어지면서 부유층은 많은 자산을 상실했다. 전쟁을 치르기 위해 국가는 세금을 높여야 했고, 전쟁을 앞두거나 치르는 과정에서 누진세가 도입돼 1%의 상류층에 속하는 것만으로 예전처럼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동시에 세계 경제는 전후 복구 과정에서 빠르게 성장했고 열심히 일하면 누구나 자산, 특히 자신의 집을 소유할 수 있다는 믿음이 팽배해졌다. “특히 지금도 생존해 있는 경우가 많은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 초반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그렇다. 그리고 그들이 이런 현실을 새롭게 등장한 표준이라고 생각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 피케티의 설명을 좀더 들어보자.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상황이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후 부흥 자본주의’는 그 본질상 이행 국면이었고 많은 사람이 상상했던 구조적 전환이 아니었다. 1950~1960년에 자본이 다시 한번 축적되고 자본/소득 비율 β가 상승함에 따라 재산은 다시 늙어가기 시작했고, 따라서 사망자의 평균 자산과 살아 있는 사람의 평균 자산 사이의 비율인 μ도 상승했다. 부가 증가함과 동시에 늙어간 이러한 현상은 상속자산이 더욱 강력하게 귀환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 ●세대 간, 세대 내 격차 동시에 벌어져 어려운 말을 쉽게 설명해 보자면 이렇다. 아무것도 없는 세상, 원점으로 돌아간 세상에서, 전후 세대는 ‘깃발’을 꽂을 기회를 쉽게 얻을 수 있었다. 근로소득을 모아 종잣돈 삼아 어떻게든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나면 자산 축적은 절로 이루어졌다. 반면 그렇게 부모들이 나누어 차지한 세상에서 태어난 청년들은 부모가 유산계급이 아닌 다음에야 자산 축적의 기회를 누리기 힘들어졌다. 세대 간 격차와 세대 내 격차가 동시에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진보 진영에서 ‘자본주의 천국’이라 손쉽게 비난하는 미국뿐만이 아니다. 흔히 ‘사민주의 복지국가’로 칭송하는 서유럽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했다. 젊고 똑똑한 청년들이 그들의 직업적 성취욕을 달성할 수 있는, 그에 걸맞은 고소득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대도시의 주택 가격이 한없이 높아졌다. 임대료 역시 집값에 비례해 천정부지로 솟아올랐다. 그 결과 서구에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이 없으면 제아무리 소득이 높고 수억대 연봉을 벌어도 적자 인생을 면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돈을 많이 벌려면 월스트리트가 있는 뉴욕이나 실리콘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등에 살아야 하는데, 그런 도시의 거주 비용 자체가 너무도 높아져 버린 것이다. ●인생의 출구가 없는 ‘라스티냐크’들 이런 ‘고소득 무자산’ 청년층은 스스로를 ‘HENRY’라 부르기도 한다. “High Earner, Not Rich Yet’, 즉 소득은 높지만 부자는 못 된, 똑똑한 흙수저의 한탄이 담긴 표현이다. 피케티가 ‘21세기 자본’에서 분석한, 발자크가 ‘고리오 영감’에서 보여 준, 유능하지만 인생의 출구가 없는 오늘날의 라스티냐크들이다. 자본 자체의 속성상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여윳돈을 가진 사람에게 더 많은 투자의 기회가 열리고, 그렇게 투자해서 성공하면 더 큰 돈을 투자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 진보와 정의와 평등을 추구하는 정치 세력이라면 마땅히 자산 축적의 기회를 고루 제공하고, 자산의 불평등이 사회 전반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은 정반대다. 실수라고 보기에는 이미 두 번이나 반복됐으니 확실한 고의거나 적어도 미필적 고의다. ‘집을 살 수 없다면 월세로 살면 된다’는 실언 아닌 실언까지 튀어나왔다. ‘똑똑한 흙수저’의 자산 형성을 일부러 방해해 ‘멍청한 금수저’들의 월세 노예로 삼겠다고 작정한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피케티가 ‘21세기 자본’을 통해 제시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세계사가 입증한다. 이런 식이면 세상은 폭력과 전쟁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다. 자칭 진보, 왕년의 혁명 세력이라면, ‘부동산 사다리 걷어차기’를 그만두고 자산 불평등 해소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해야 마땅하다. 노정태 작가·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 “AI 공급망·제조·생태계 보유”… 빅테크 ‘러브콜’ 쏟아지는 한국

    “AI 공급망·제조·생태계 보유”… 빅테크 ‘러브콜’ 쏟아지는 한국

    엔비디아, 한국에 GPU 26만장 공급AWS, AI 데이터센터 등 12조원 투자오픈AI도 삼성·SK와 ‘스타게이트’韓, 반도체 공급망 핵심·AI 제조 강국AI 서비스 구독률 등 생태계도 강점 지난달 29일 울산 미포산업단지 내 ‘SK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울산’ 건설 현장은 굴착기와 덤프트럭이 흙을 파고 나르는 소리로 가득했다. 이곳은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총 7조원을 투입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짓고 있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AI 전용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의 ‘네 번째 퀀텀 점프’로 삼은 이 사업은 지난 6월 SK와 AWS가 계약을 체결하며 공식화됐고, 8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건설에 돌입했다. 지난 1일 폐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이 아시아의 AI 전진기지로 급부상했다. AWS는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한국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맷 가먼 AWS CEO는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2031년까지 인천과 경기 지역에 신규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총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기존 투자액을 합산하면 AWS의 국내 총투자 규모가 2031년까지 12조 6000억원(90억 달러)을 넘는 것으로, 단일 해외 기업이 진행한 국내 투자액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전 세계 AI 생태계 흐름을 주도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5년 만에 공식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깐부 치맥 회동’을 갖고 ‘지포스’(엔비디아 그래픽카드)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 참석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29년 전 고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으로부터 받은 편지도 공개하며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수차례 인증해 보였다. 그 정점은 지난달 31일 CEO 서밋의 특별 세션에서 밝힌 산학연을 아우르는 초대형 협력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우리 정부와 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최대 14조원에 달하는 2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와 기업들은 AI 인프라를 구축해 자동차·제조·반도체·통신 등 주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전망이다. 지난달 초에는 오픈AI도 한국 정부, 한국 기업들과 손잡고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그룹은 오픈AI가 추진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월 최대 90만장(웨이퍼 기준) 규모의 D램을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이처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한국과 손을 잡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이 AI 경쟁력을 뒷받침할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AI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GPU가 필요한데 GPU 성능과 효율을 결정짓는 부품이 바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고,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최 회장이 APEC CEO 서밋의 퓨처테크포럼에서 “한국이 AI 시대의 병목현상을 풀어내는 테스트베드가 될 것임을 자신한다”고 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현재 메모리 반도체는 우리나라만큼 기술력이 있는 곳이 없고, 엔비디아 같은 기업들도 제품을 생산하려면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과의 관계가 좋아져야 하므로 한국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반도체 생산부터 데이터센터, AI 플랫폼, 자동차·배터리까지 AI 가치사슬 전 과정을 한 국가에서 다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라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31일 황 CEO의 방한을 기념해 유튜브에 한국의 ‘차세대 산업혁명’을 조명하는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한강의 기적을 일궈 낸 나라’라는 설명과 함께 철강, 반도체, 자동차 등 한국의 산업화 역사를 조명했다. 또 한국을 AI 혁신 파트너로 바라보는 시각도 담았다. 나아가 e스포츠와 K컬처를 거론하며 ‘엔비디아의 혁신은 모두 e스포츠와 한국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엔비디아가 한국을 최우선 파트너로 낙점한 배경에는 한국의 탄탄한 AI 밸류체인이 있음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높은 AI 서비스 구독률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역시 글로벌 투자자들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생성형 AI 서비스인 챗GPT 유료 구독자 수가 많은 나라로 꼽힌다. 오픈AI의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개발자 수는 세계 10위권, 유료 비즈니스 사용자 수는 세계 5위다. 지난 9월 한국사무소를 연 오픈AI는 “한국은 반도체, 디지털 인프라, 인재, 정부 지원이라는 4대 강점을 바탕으로 역사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신기루도 ‘풀매수’ 후 폭락에 멘붕 온 이 투자…내년 ‘대반전’ 오나?[재테크+]

    신기루도 ‘풀매수’ 후 폭락에 멘붕 온 이 투자…내년 ‘대반전’ 오나?[재테크+]

    개그우먼 신기루가 ‘금 풀매수’에 나섰다가 가격이 떨어졌다며 속상함을 토로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불확실성으로 국제 금값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신기루처럼 고점에 매수한 투자자들이 줄줄이 손실을 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장기적으로 금값이 상승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신기루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추석 연휴 금 투자를 시작한 뒤 현황을 묻는 제작진 질문에 “안 괜찮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그 뒤에도 금값이 계속 오르길래 더 샀다”며 “제일 비쌌던 때 재산에 부담이 될 정도로 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금값은 그 후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지금 야단났다. 최근 들어 금값이 제일 높은 날 매수했는데 내려가더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금값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한 돈(3.75g) 매수 가격은 지난달 18일 93만 1000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1일 기준 81만 500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금값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금은 이자를 주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면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달러 지수가 3개월 만에 최고치 근처를 유지하면서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 금이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더 비싸진 것도 금값 하락의 한 요인입니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원화나 엔화 등 다른 통화를 가진 투자자들은 금을 사기 위해 더 많은 돈을 환전해야 하므로 금 수요가 줄어듭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 결정에 참여하는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베스 해맥은 이번 주 열리는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반대하겠다고 1일 밝혔습니다. 그는 물가를 잡기 위해 연준이 어느 정도 긴축을 더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립 금속 거래자 타이 웡은 “해맥 총재가 높은 물가를 이유로 추가 금리 인하에 공개적으로 반대한 세 번째 지역 연준 총재가 되면서 금값을 압박하고 있다”며 “시장이 금리 인하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 역시 시장 분위기를 뒤집어놨는데요. 지난달 30일 파월 의장은 “12월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은 아니다”라면서 “그 점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63%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 92%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금리 인하,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중앙은행 매입,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 등을 근거로 금값에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2026년 상반기 금값은 온스당 43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죠. 현재보다 7%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 민폐 러너 향해 ‘쓴소리’…하하 “비키세요 말고 죄송하다고 해달라”

    민폐 러너 향해 ‘쓴소리’…하하 “비키세요 말고 죄송하다고 해달라”

    최근 도심 공원과 도로 곳곳에서 단체로 달리는 ‘러닝 크루’ 문화가 유행하면서 보행자 불편과 소음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하하가 일부 민폐 러너들을 향해 쓴소리했다. 하하는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러너들의 기본 매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러닝하시는 분들, 시티런 할 때 예의를 조금만 갖춰주셨으면 좋겠다”며 “몇몇 분들 때문에 잘 지키는 분들까지 욕먹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도는 우리 것이 아니지 않냐. 최소한 ‘죄송합니다’는 입에 달고 다녀야 한다. ‘비키세요’라는 말은 너무하다”고 지적했다. 하하는 상의를 탈의하고 뛰는 이른바 ‘상탈 러너’들에 대해서도 “몸 좋은 건 알겠는데 웃통까지 벗어야 하냐”며 “티셔츠 한 장 더 챙겨 다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근 러닝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도심 러너’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도심 한복판을 무리 지어 달리는 그룹 단위 러너들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거나 소음을 유발한다는 지적들이 잇따른다. 길거리 행인에게 “비키세요”라고 고성을 지르거나, 공공장소에서 상의를 벗은 채 뛰는 등 일부 러너들의 행위가 불쾌감을 준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이나 관련 규정상 상의를 벗고 뛰거나, 무리 지어 달리는 행위 등을 제한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 이에 서울시는 안전하고 배려 있는 달리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러닝 에티켓’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좁은 길에서 한 줄 또는 소그룹 달리기 ▲큰 소리나 음악 주의하기 ▲러너·보행자·자전거가 함께 공존하는 길 만들기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담겨 있다. 최근 서울 여의도공원에는 러닝 에티켓 관련 안내판이 설치돼 ▲웃옷 벗기 No ▲박수·함성 No ▲무리 지어 달리기 No ▲비켜요 비켜 No 등 ‘4대 금지사항’이 공지됐다. 서초구는 반포종합운동장에서 5인 이상 단체 달리기를 제한하고, 인원 간 2m 이상 거리를 두도록 했다. 송파구는 석촌호수 산책로에 3인 이상 러닝을 자제하라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었다.
  • ‘백혈병 투병’ 차현승, 의료대란 여파 직격탄…“병원에서 안 받아줘”

    ‘백혈병 투병’ 차현승, 의료대란 여파 직격탄…“병원에서 안 받아줘”

    백혈병 투병 중인 배우 겸 댄서 차현승(34)이 의료 대란의 여파로 대학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일 차현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콘텐츠를 진행했다. 차현승은 백혈병 증상에 대해 “처음에는 피로가 풀리지 않고 틈만 나면 잤다.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보라색 멍이 많이 들었다”며 “몇 걸음 걷는 것도 힘들고 계단 올라가는 것도 숨차고 피가 섞인 혈뇨가 아니라 피가 나오는 수준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건강검진을 받은 병원에서 수치가 심상치 않다고 하더라. 재검사 결과 혈소판, 백혈구, 적혈구 수치가 모두 낮게 나왔다”고 밝혔다. 차현승은 “큰 병원을 찾아야 했는데 당시 의료 대란 때문에 대학병원에서 환자를 안 받았다. 응급실에서도 안 받아주고 5~6개월 대기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경기도권 병원까지 찾아다녔지만 다 안 된다고 했다”며 “상태는 점점 나빠지는데 병원마다 안 된다고 하니까 사실 엄청 무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치료도 못 받아보고 잘못되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많이 했고 겁이 났다”고 덧붙였다. 차현승은 “그때는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은 상태였다. 절망에 빠져 있었는데 한 대학병원에서 취소 자리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차현승은 전날 항암치료를 받고 왔다며 “속이 너무 울렁거리고 먹을 것도 안 들어가고 두통이 너무 심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월 차현승은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모든 것이 멈췄다”며 “꿈을 향해 달려가던 중 백혈병 진단을 받았지만, 끝까지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가수 선미의 백댄서로 이름을 알린 차현승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솔로지옥’, ‘피지컬:100’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그는 드라마 ‘단죄’, ‘수진과 수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백혈병은 골수 내 정상 혈액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백혈병 세포는 정상적인 백혈구, 적혈구 및 혈소판의 생성을 방해해 정상 혈액세포의 수치가 급격히 감소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극심한 피로감, 뼈 통증, 구토, 뇌신경 마비 등이 있으며 진행 속도에 따라 급성·만성으로 구분된다. 백혈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사선 노출, 유전적 요인, 환경적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 “93세 맞아?”…이길여 총장, 자선 골프대회서 매끄러운 시타 ‘화제’

    “93세 맞아?”…이길여 총장, 자선 골프대회서 매끄러운 시타 ‘화제’

    올해로 93세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의 골프 시타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최근 유튜브 채널 ‘길병원TV’에 올라온 이 총장의 골프 시타 영상이 공유됐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안산 더헤븐CC에서 개최된 ‘제2회 가천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 골프 대회’에서 시타를 했다. 이 총장은 이날 분홍색 상의에 흰색 바지, 검은색 선캡을 쓰고, 프로골퍼 김영과 나란히 서서 시타를 준비했다. 이 총장은 진행자의 “하나, 둘, 셋”이라는 구호에 맞춰 매끄럽게 스윙하고, 깔끔한 피니쉬 자세까지 선보였다. 이 총장의 스윙이 놀랍다는 듯 행사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인공지능(AI) 영상인지 의심했다”, “20년 전 영상 아니냐”, “93세에 저만큼 스윙 파워 나오는 게 말이 안 된다”, “허리 꼿꼿하게 펴고 돌리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93년생인 나보다 건강한 것 같다”, “비결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32년생인 이 총장은 공식 석상에 나타날 때마다 건강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023년 91세였던 이 총장은 가천대 한마음페스티벌 워터 축제에서 가수 싸이의 무대를 앞두고 등장해 ‘말춤’을 선보여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동창회 사진으로도 유명하다. 2012년 자신의 모교인 대야초등학교에서 동문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비슷한 연배의 동문들 사이에서 이 총장은 유독 어려 보이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이 총장은 1957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1958년 인천에서 산부인과를 개원했다. 1964년 미국 유학과 1977년 일본 니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여의사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해 종합병원 길병원을 열었고, 2012년 국내 사립대학 최초로 4개 대학을 통합해 가천대학교를 출범시켰다.
  • ‘방송 중단’ 백종원, ‘617만’ 유튜브도 싹 바꾼다…“채널 개편”

    ‘방송 중단’ 백종원, ‘617만’ 유튜브도 싹 바꾼다…“채널 개편”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경영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유튜브 채널이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유튜브 채널 ‘백종원’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6년간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11월 3일부터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위해 순차적인 채널 코너 개편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종원’ 채널은 2018년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923개의 영상을 공개하며 구독자 617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백종원의 쿠킹로그’, ‘백종원의 요리비책’ 등 대표 코너는 10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앞서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두 차례 사과문을 발표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 채널에는 백종원 대표 대신 조충현 아나운서와 임태훈 셰프가 출연해왔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골목식당’, ‘흑백요리사’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온 백종원 대표는 최근 여러 구설수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가맹점주들과 불공정 계약 논란에 이어 ‘빽햄’ 가격 논란, 원산지 허위 표기 의혹 등이 잇따라 불거졌다. 농지법상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식품을 생산해야 하는 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된장을 생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며 법적 리스크까지 안게 됐다.
  • ‘신전떡볶이 일가’ 하민기 “기획사에 돈 꽂았냐고? 오디션만 200번 봤다”

    ‘신전떡볶이 일가’ 하민기 “기획사에 돈 꽂았냐고? 오디션만 200번 봤다”

    국내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 창업주의 손자인 아이돌 연습생 하민기(18)가 데뷔를 앞두고 최근 화제가 된 소감을 전했다. 하민기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 인터뷰에 출연해 데뷔 확정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앞서 28일 그는 데뷔에 앞서 사전 활동을 시작한다는 소속사 발표가 전해져 열띤 관심을 받았다. ‘신전떡볶이 3세’라는 독특한 배경 때문이다. 하민기는 “갑자기 기사가 쏟아져서 당황했다. 친구들에게서 ‘너 데뷔하네?’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앞날이 무서워졌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신전떡볶이에 관해서는 “할머니가 처음 만드셨고, 지금은 큰아버지(하성호 대표)께서 대표”라고 말했다. 그는 “집안에서 응원과 지원을 받고 있다”면서 “할머니는 ‘공부를 하지, 왜 어려운 길을 택하냐’고 말씀하셨다가 요즘은 ‘지금 모습을 보니 그건 아니었던 것 같다’고 하신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자신을 설명할 때 ‘재벌돌’이라는 수식어를 쓰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재벌이 아니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연습생 활동 때 소속사에서도 자신이 신전떡볶이 창업주의 손자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하민기는 일부 누리꾼의 오해도 바로잡았다. 그는 “인터넷에서 댓글을 보니 ‘재벌돌이면 회사에 돈을 꽂아준 경우가 아니냐’라고 하시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직접 지원하고, 면접 보고, 오디션을 봤다. 이(연예) 업계에서 그런 걸로 돈을 써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굳이 따지자면 학원 등록비 정도”라고 덧붙였다. 하민기는 또 “그간 오디션을 본 건 적어도 200번”이라며 “50~70번씩 떨어지다 보니 실력도 늘고 정신력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스스로를 진단했다. 하민기는 중학교 3학년 시절 연습생 도전을 위해 부모님을 한 달간 설득한 일화도 밝혔다. 그는 “워낙 이 업계가 ‘바늘구멍에 실 넣기’다. 데뷔도 어렵고 경쟁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도 힘들다”라며 “부모님이 걱정이 크셨는데, 제가 ‘안 되더라도 후회 없이 하겠다’고 말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떡수저’라는 말보다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말로 인정받고 싶다”는 소망도 드러냈다.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에 따르면 하민기가 속한 새 보이그룹의 데뷔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 르세라핌·야구 제친 #핵잠수함 #젠슨황 #깐부치킨…국민 관심 APEC 초집중

    르세라핌·야구 제친 #핵잠수함 #젠슨황 #깐부치킨…국민 관심 APEC 초집중

    르세라핌도, 한국 시리즈도 제쳤다. 국민 관심은 온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쏠렸다. 1일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최근 일주일간 한국 유튜브에서 가장 높은 검색량 상승을 기록한 질의어(쿼리)는 ‘핵 잠수함’으로 집계됐다. 3300%나 검색이 늘었다. 이어 ‘르세라핌 스파게티’(3000%), ‘한화 엘지’(2650%) 등 순이었다. 핵잠수함은 검색 주제 기준으로도 2450%의 상승률을 기록, 역시 1위를 차지했다. 검색 주제의 경우 잠수함만 1000%의 상승세를 보이며 별도로 6위로 나타나기도 했다. 화제성 측면으로 정상급 아이돌과 프로야구를 모조리 압도한 셈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9일 APEC을 계기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어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히며, 이틀 내내 정국을 넘어 말 그대로 온 국민의 이목이 쏠렸다. 관련 뉴스 클립들의 유튜브 조회수가 수십만건을 넘어선 것을 비롯해 과거 관련 다큐멘터리와 핵 잠수함 문제를 다룬 콘텐츠들 역시 수만에서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참석을 위해 30일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관련한 조회수도 급등했다. 젠슨 황은 쿼리 기준 2250%, 검색 주제로는 1550%의 폭발적 상승세를 보이며 각각 4위로 집계됐다. 엔비디아는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 네이버와 AI(인공지능)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기업들과의 강력한 AI 동맹 구축에 나섰다. CEO 서밋에 참석한 최고 거물급 인사인 그는 방한 이전 이미 워싱턴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GTC)에서는 “한국 국민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두 정말로 기뻐할 만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한껏 기대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젠슨 황은 30일 한국에 발을 들이자마자 곧바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하고 폭탄주를 기울이며 친분을 확인했다. 이어 나란히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으로부터 받은 편지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튜브에서는 이들의 치킨 회동 영상과 무대 발언을 다룬 콘텐츠와 숏츠가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온라인에도 관련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도배되다시피 하는 상황이다. 젠슨 황과 재벌 회장들의 회동 장소였던 ‘깐부 치킨’도 쿼리 검색 상승률 900%를 기록하며 깜짝 인기를 보였다.
  • 갓 쓴 지드래곤…APEC 정상들 일제히 ‘찰칵’ “이게 K팝 파워” [포착]

    갓 쓴 지드래곤…APEC 정상들 일제히 ‘찰칵’ “이게 K팝 파워” [포착]

    “나우 아이 갓 더 파워, 더 파워 파워.” 한국 전통 의관인 ‘갓’을 쓴 한류그룹 ‘빅뱅’ 멤버 솔로가수 지드래곤(G-DRAGON·권지용)이 대표 솔로곡 ‘파워(power)’를 부르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들이 일제히 스마트폰을 꺼내 그의 무대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지드래곤은 K팝 가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31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공연 무대에 올랐다. 그는 지난 7월 APEC 정상회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앞서 지드래곤이 출연한 APEC 정상회의 홍보 영상은 이날 기준 유튜브 조회수 1900만회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드래곤 등장으로 환영 만찬의 열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그는 진주 장식 끈을 단 갓 형태의 중절모를 쓰고, ‘갓(got)’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파워’를 열창하며 내외빈을 매료시켰다. 갓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과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등장하면서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드래곤의 무대를 유심히 지켜보자, 이재명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무엇인가 설명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날 지드래곤 외에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안무가로 참여한 댄서 겸 안무가 리정,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자인 안무가 겸 댄서 허니제이,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등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사회는 군복무 중인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맡았다. 식탁은 경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나물비빔밥 등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 셰프가 개발에 참여한 메뉴들로 차려졌다.
  • ‘성형 의혹’ 소유, 살 너무 빼더니… 결국 다이어트 부작용

    ‘성형 의혹’ 소유, 살 너무 빼더니… 결국 다이어트 부작용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34)가 다이어트 부작용을 고백했다. 소유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 올린 영상에서 반지를 소개하면서 “살이 빠지면서 너무 짜증나는 게 사이즈가 안 맞다”고 토로했다. 그는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빈티지숍에서 구입한 반지에 대해 “원래 새끼손가락에 ‘애끼반지’로 끼던 건데 살이 빠져서 네 번째 손가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유는 또 “크롬하츠 반지도 원래 중지에 꼈는데 살이 너무 빠져서 엄지에도 크다. 요즘 끼지를 못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유는 최근 10㎏ 감량에 성공한 뒤 외모 변화로 성형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소유는 메이크업으로 인한 차이라며 민낯을 공개한 바 있다. 소유는 지난 9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요즘 살이 많이 빠졌는데 사람들이 ‘살만으로 저렇게 변했겠냐’고 하더라. 그런데 기분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좋았다”고 말했다. 성형·시술 의혹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그는 “입술 필러 얘기도 많은데, 화장을 하지 않으면 예전이랑 똑같다”며 “나는 원래 입술이 없다. 화장으로 다 만드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소유는 “‘얼굴 싹 다 갈아엎었냐’는 말도 있더라. 그런 댓글을 보면 살을 잘 뺐구나 싶다. 확실히 살을 빼니까 이목구비가 뚜렷해졌다”고 강조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학생선수 권익 보호 위한 체육정책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김길영 서울시의원, ‘학생선수 권익 보호 위한 체육정책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3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학생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체육정책 개선방안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선수들이 의무 학업 시간과 출석일수를 채우느라 훈련과 경기 참여에 지장을 받는 현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받을 권리와 운동할 권리를 조화롭게 누리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체육 및 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학생선수들은 운동장에서 땀 흘리며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만, 학업과 운동이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같은 특기생임에도 불구하고 왜 운동하는 학생들에게만 이중 잣대를 들이대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학생선수는 선수이기 이전에 행복한 학생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쟁력 있는 선수 육성과 학습권 보장을 동시에 성공시킨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의 사례를 분석하고, 한국 현실에 맞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토론회 좌장으로서 “최저학력제라는 용어부터 부정적인 이미지가 담겨 있어 학생선수 필수학력제 등 긍정적 용어로의 재정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으며 “이번 토론회가 학생선수들이 학습권과 운동권을 모두 보장받으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길을 찾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의회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회는 ▲1부 발제 ▲2부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 지도자, 학계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유튜브 생중계로도 진행되며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 중랑구, ‘청렴중랑’ 실천 앞장…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조직문화 확산

    중랑구, ‘청렴중랑’ 실천 앞장…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조직문화 확산

    서울 중랑구는 ‘2025년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에 따라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청렴기반 구축 ▲소통·신뢰 강화 ▲부패 사전예방을 3대 전략으로 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7월에는 감사담당관 내에 ‘청렴정책팀’을 신설해 전담 체계를 갖췄으며, 8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를 ‘청렴주간’으로 지정해 상호존중 4행시 이벤트, AI 청렴포스터 공모전 등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 내부에서는 기관장의 의지를 중심으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분기별 청렴조례를 통해 청렴 의지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청렴 토크콘서트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있다. 중랑구 공무원노동조합과의 청렴 협약 체결, 유튜브 영상 제작 등으로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구는 연말에 ‘청렴시책 참여 우수부서 평가’를 실시해 청렴교육 이수율, 내부통제 실적, 적극행정 참여도를 평가해 우수부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공무원 행동강령 등 이론교육과 AI 도구를 활용한 캠페인송 제작 등 실천형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자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청렴중랑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도록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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