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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 죽음 3선 의원 연루’ 글 쓴 여성, 한기호에 눈물로 용서 빌었다

    ‘교사 죽음 3선 의원 연루’ 글 쓴 여성, 한기호에 눈물로 용서 빌었다

    한 의원 “재미로 썼겠지만 치명타… 용서 안돼”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 3선 국회의원 가족이 숨진 교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취지의 글을 맘카페에 올렸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해당 의원으로 지목된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기호 의원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의원 연루설’ 인터넷 최초 유포자라고 밝힌 여성 A씨는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찾아와 한 의원에게 선처를 구했다. 앞서 한 맘카페에는 ‘숨진 교사가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극성 학부모에게 시달렸으며, 학부모 가족이 3선 국회의원이라는 얘기가 있더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해당 학부모가 거주한다는 서초구 아파트 이름도 언급돼 있었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3선 의원이 한 의원이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방송인 김어준씨도 전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에서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교사가 교실에서 굳이 자살했다는 것은 하고 싶은 말이 엄청 많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그 사안에 현직 정치인이 연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 소속 3선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전혀 보도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하기로 했다. 한 의원 측은 “외손녀가 한 명 있는데 이 아이는 중학교 2학년이며, 외손자는 다른 초등학교 2학년”이라며 “친손자들은 큰 놈이 두 돌 지났고 경기도에 살고 (자식들을) 갑질할 자식으로 키우지도 않았다”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전면 부인했다. 이어 “악의적 의도와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통해 명예훼손을 한 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3선 의원 연루설을 제기했던 해당 글은 삭제됐다. A씨는 한 의원을 찾아가 자신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라고 소개한 뒤 눈물을 흘리며 한 의원에게 선처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 의원은 “정치생명이 끝날 정도로 치명타를 입었는데,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용서해달라고 용서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당신은 재미 삼아 썼겠지만, 그 글을 직접 본 사람만 3만명이다. 3만명이 그걸 보고 퍼 나르니까 전국으로 확산한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소미 “속옷 사업이 꿈” 깜짝 고백

    전소미 “속옷 사업이 꿈” 깜짝 고백

    전소미가 속옷 브랜드 론칭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20일 유튜브 ‘by PDC’채널에는 곧 컴백을 앞둔 전소미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MC 송윤아가 “요즘 소미의 고민은 무엇이냐”고 묻자, 전소미는 “내가 할 수 있는 새로운 게 또 뭐가 있을까를 늘 고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랜 공백기 끝에 2년 만의 컴백을 앞둔 전소미는 “뭔가 어마어마한 걸 들고나와야 될 것 같았다”며 “그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했다. 그는 또 “노래가 정해지고 만족스럽고,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고 자신감이 드니까 바로 다음 거를 생각하게 된다”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아직 22세인 전소미는 사업에 대한 꿈을 밝혀 송윤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저 사업으로 만들고 싶은 것도 있다. 속옷 만들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전소미는 “저도 그렇고 제 친구들도 그렇고 늘 해외 가면 속옷 숍에 들르는 애들이 진짜 많다. 속옷의 역할을 하지만 밖에서 입었을 때 민망하지 않고 나시처럼 보일 수 있을 만한 그런 예쁘장한 것을 만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내가 진짜 (브랜드를) 낸다고 생각하면 그 기사 제목까지 너무 핫하고 자극적”이라고 말해 송윤아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미는 “내가 입고 사진 찍으면 장난 없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송윤아도 “50대 모델은 필요 없냐”며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표했다.
  • 통일장관 청문회 野 “뒤 구리니 자료 못내” 與 “법률상 제출 의무 없어”…개회 1시간만 파행도

    통일장관 청문회 野 “뒤 구리니 자료 못내” 與 “법률상 제출 의무 없어”…개회 1시간만 파행도

    21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자료 제출 부실 논란’을 두고 내내 여야 신경전이 오갔다.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의 유튜브 및 재산형성 과정 등과 관련한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며 “뒤가 구린 것 아니냐”라고 맹공했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유튜브 촬영을 위해 사무실을 임대했는데, 임대계약서는 제3자 정보가 있어서 제출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제3자 정보를 가리고 달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자는 “그럴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이 의원이 외통위원장과 여야 간사에게만 자료를 제출할 것을 제안하자 김 후보자는 재차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외통위 여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이 이러한 공방을 중재하고 나서면서 여야 간 고성이 오갔다. 김 의원은 “후보자는 법률상 제출 의무가 있는 자료는 다 제출했다는 입장”이라며 “민주당에서 추가로 15가지를 요구했는데 따져보니 법률상 제출 의무가 반드시 있지는 않은 자료”라고 반박했다. 외통위 야당 간사인 이용선 의원은 “소명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부분을 질의한 건데 마치 정당한 것처럼 (여당) 간사가 변호해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강압적으로 (제출을 요구)하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맞받았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야당이 자료 부실로 청문회 진행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개회 1시간 만에 청문회가 파행됐다. 이용선 의원은 “김 후보자가 아주 맹렬한 유튜버”라며 “정책에 대한 견해와 입장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는 방송을 후보로 지명되자마자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것 없이 정상적인 청문회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료 협조 태세가 봉쇄에 가깝다”고도 비판했다. 황희 의원도 “학자가 연구를 하고 연구 보조금 쓴 것을 왜 제출을 못 하나”라며 “국무위원이 부동산 문제가 깔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기본인데 이것도 안 냈다”고 비판했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이인영 통일부 장관 청문회 때는 자료가 더 부족했다고 맞섰다. 김 의원은 “김 후보자 자료 제출 건수가 권영세 장관 때보다 1.9배 많고, 이 전 장관 때 제출한 자료보다 2.5배 많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의 유튜브 논란에 대해 “극우 유튜버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며 “공직 후보자 지명 이후 유튜브로 계속 방송되는 게 불필요한 논란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유튜브를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 그 많던 가상인간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 많던 가상인간은 다 어디로 갔을까

    ‘가상인간(버추얼휴먼)’의 시대다.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와 컴퓨터그래픽 발전으로 가상인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머전리서치는 2020년 약 13조원 수준이었던 세계 가상인간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엔 약 680조원으로 5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가상인간의 수를 수천명 수준으로 보고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소셜미디어 팔로워와 팬덤을 보유한 검증된 가상인간만 간추려 소개하는 미국 사이트 ‘버추얼휴먼스’엔 현재 200명 이상이 등록돼 있다. 국내에 소개된 가상 인간만 150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 중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는 숫자는 한 손에 꼽힐 정도다. 가상인간이 세상에 처음 선보였을 때엔 단순히 ‘신기함’만으로도 충분히 주목받는 환경이었다. 하지만 기술 발전에 따라 가상 인간의 수준은 나날이 높아졌고, 경험이 축적된 대중은 차별화된 경쟁력 없는 가상 인간들에게 더 이상 관심을 주지 않게 됐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가상 인간들에게는 뭔가 차별점이 있다는 얘기다. 국내 1호 가상 인간으로 인정받는 ‘로지(Lozy)’는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020년 8월 당시 싸이더스 스튜디오X(로커스엑스, 네이버웹툰 인수 후 사명 변경)가 만든 로지는 지난해 광고모델과 홍보대사 등 100건이 넘는 활동으로 20억원에 육박하는 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대사로 발탁됐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15만명을 넘어섰다. 로지의 성공 비결로 제작진들의 끊임없는 기술적 개선 노력이 가장 먼저 꼽힌다. 초창기 로지는 3D툴을 이용해 얼굴을 만들고 대역 모델 몸에 이를 합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제작자의 작업량이 너무 많아, 초창기 로지 영상이 많지 않은 이유가 됐다. 하지만 곧바로 AI가 대상 얼굴을 미리 학습하고 얼굴을 알아서 합성해주는 ‘딥페이크’ 방식이 도입됐고 적은 비용으로 더 빠르게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거의 모든 가상인간이 딥페이크 방식을 활용한다. 이후에도 로지는 AI 보이스 제작 등 새로운 제작 기술을 계속 적용해 끊임없이 개선했다. 딥페이크 기술은 보통 합성하려는 인물의 얼굴이 잘 드러난 고화질 영상을 AI가 추출한 뒤 학습해서 대상이 되는 사람 얼굴에 프레임 단위로 합성시키는 방식이다. AI는 사람 얼굴의 눈, 코, 입 등 신체 부위의 모양, 움직임 등을 중점 학습해 어떤 얼굴도 쉽게 합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존하는 배우 얼굴을 운동 선수 몸에 합성시킬 때는 학습할 자료인 배우의 얼굴 이미지나 영상이 충분하다. 하지만 가상 인간의 얼굴은 실존하는 이미지가 아니라서 딥러닝 AI의 학습을 위해서는 3D모델링, 렌더링을 통해 가상의 얼굴을 수백장, 많게는 수천, 수만장까지 만들어 내야 한다. 게다가 표정을 학습시키기 위해서는 가상의 뼈와 관절을 만들어 움직임을 제어, 표현하는 ‘리깅’ 기술로 얼굴 움직임을 추가로 학습시켜야 한다. 가상인간의 겉모습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 수 있게 된 뒤엔 ‘재능’이 중요해졌다. 비주얼 테크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만든 롯데홈쇼핑의 ‘루시(Lucy)’는 화려한 언변으로 롯데홈쇼핑 온라인 채널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는데 얼굴 합성이 까다로운 야외 콘텐츠도 큰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구현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루시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능을 뽐낼 수 있게 된 것도 꽤 복잡한 기술적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보통 가상 인간을 활용한 콘텐츠는 상당히 많은 후보정 작업을 거치는데, 모델 촬영, 이미지 합성, 변환 후 방송 송출까지 실시간으로 구현해야 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하는 루시는 보정 작업 없이 초당 36프레임 이상의 완벽한 영상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리얼타임 페이스스왑’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 덕에 루시는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방송도 거침없이 할 수 있다. 로지, 루시 등 대부분 가상인간들은 모두 대역 모델이 있다. 목소리와 몸의 움직임을 대역 모델에게 맡기기 때문에 만일 모델이 바뀌면 목소리나 체형이 바뀔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딥보이스’ 기술이 적용된 가상인간이 4인조 아이돌그룹 ‘메이브(Mave)’다. 넷마블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AI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프로듀싱의 합작으로 탄생했다.딥보이스는 다양한 목소리를 AI가 학습하고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합성한 뒤 가상 인간 고유의 목소리를 만드는 방식이다. 가상인간 아이돌 메이브는 누가 노래를 해도 이들 고유의 목소리로 변환이 가능하다. 지난 1월 데뷔곡 ‘판도라’를 선보인 뒤 가상인간 그룹 중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판도라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247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메이브는 목소리 뿐 아니라 몸의 움직임도 100% 3D로 제작한다. 대역 모델이 존재하지만, 모델이 교체돼도 큰 문제가 없다. 콘텐츠를 만들 때마다 모델이 연기하지 않아도 되는 ‘바디스캐닝’ 방식을 이용한다. 과거처럼 센서를 착용한 모델의 움직임을 캡처하는 방식이 아니라 바디스캐너에 잠시 들어갔다 나오면 몇 분 내에 하이퍼리얼 3D 모델이 생성되고 이를 제어해 가상 인간의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가상인간 제작자들의 최종 목표는 대역 모델 없이 얼굴과 몸의 움직임, 목소리까지 스스로 만들어 내는 100% 자동화된 가상인간이다. 여기에 더해 챗GPT 등을 기반으로 제작자 개입 없이 인간과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수준까지 고도화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이런 진정한 의미의 버추얼 휴먼이 언제 등장할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눈 주위 검정 무늬’…이제 제법 판다…생후 12일 쌍둥이 판다 공개

    ‘눈 주위 검정 무늬’…이제 제법 판다…생후 12일 쌍둥이 판다 공개

    에버랜드가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의 생후 12일차 모습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21일 공개했다.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공개된 사진과 영상은 지난 19일, 쌍둥이 판다가 태어난 지 12일 됐을 때의 모습이다. 사진과 영상에서는 쌍둥이 판다가 태어날 당시와 비교해 눈, 귀, 등, 앞다리, 뒷다리 등 검은털이 자라날 신체 부위에서 모낭 속 검정 무늬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판다는 생후 한 달쯤 되면 검은 무늬가 더 진해져 판다다운 모습이 나타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재 쌍둥이는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이 각각 한 마리씩 맡아 교대로 돌보고 있다”며 “인큐베이터에서 인공 포육 차례가 오는 아기 판다에게는 어미에게서 짠 모유와 분유를 섞어 먹이면서 영양이 부족해지지 않게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산모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로 태어났다.
  • [단독]물망 오르자 유튜브 영상 삭제한 통일장관 후보...“책임없는 발언 쏟아내”

    [단독]물망 오르자 유튜브 영상 삭제한 통일장관 후보...“책임없는 발언 쏟아내”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 물망에 올랐다는 기사가 나기 전인 6월 21일부터 자신의 유튜브채널 ‘김영호교수의 세상읽기’의 영상을 대거 삭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신을 밝혀온 김 후보자가 공직 검증을 앞두고 급히 영상 삭제에 나선 것을 두고 “공인으로서 책임질 수 없는 발언을 쏟아냈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 후보자는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이 채널을 삭제했다. 21일 유튜브 통계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 집계에 따르면 ‘김영호교수의 세상읽기’의 누적조회수는 지난달 21일 3383만회에서 하루 만에 451만회로 줄어든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첫 보도가 난 당일인 22일엔 198만회가 줄고 26일엔 494만회가 감소했다. 평균 조회수인 2만회를 고려하면 모두 500여개의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김 후보자의 유튜브 채널은 북한 문제, 국제 정치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 남북간 합의를 비판하고 북한 체제에 적대적이며 독자 핵무장에 찬성하는 시각을 드러내왔다. 김 후보자는 ▲미국이 신냉전에서 중국을 이기는 길은 시진핑 제거하는 것” (2021년 1월 29일) ▲한국, NPT 탈퇴 선언해야 할 때“(2022년 5월 26일) ▲북한과 중국 공산당 붕괴할 수 밝에 없는 이유는?(2021년 7월 21일) ▲한국 핵 개발 않으면 우크라이나 꼴 당한다(2021년 12월 5일 )▲목숨 걸고 핵 개발 시도한 유일한 한국 지도자는?”(2021년 12월 11일)▲힘 실리는 한국 독자 핵무장론”(2022년 12월 23일)과 같은 제목의 컨텐츠를 올렸다. 2018년 7월 개설된 유튜브는 후보로 지명 전까지 모두 5000여개의 영상이 업로드했다. 구독자는 24만여명이다.김 후보자는 대통령실에서 통일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공식 발표한 당일인 29일 유튜브 채널을 폐쇄하고 다음날 폐업 신고를 했다.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는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삭제했다”며 거부한 상태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는 극우 유튜버로 활동하며 공인으로 책임질 수 없는 발언을 쏟아내다 국무위원 물망에 오르자 수십·수백개의 영상을 삭제했다”며 “무책임한 행태로 가짜뉴스 유포를 일삼아온 김 후보는 통일부 장관으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 PSG, 메시 떠났지만 네이마르는 남는다

    PSG, 메시 떠났지만 네이마르는 남는다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네이마르는 20일(현지시간) 브라질의 한 방송인과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PSG와 계약한 상태고 다른 영입 제안은 없었다”면서 “팬들이 선수들을 많이 사랑해주지 않아도 여기에 계속 있을 것이다. 날 사랑하든, 사랑하지 않든 함께 간다”고 밝혔다. 2022~23시즌을 마친 네이마르는 거액을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각종 이적설에 휩싸였다. 지난 2월 릴과 프랑스 리그1 정규리그 홈 경기 도중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는데, 그게 네이마르의 2022~23시즌 마지막 경기 장면이었다. 부상으로 네이마르가 전력에서 빠지면서 PSG도 시작 막판 부진한 모습으로 보였다. 특히 지난 3월 네이마르 없이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 PSG는 1차전 0-1 열세를 뒤집지 못하고 탈락했다. 그러자 잦은 부상으로 중요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한 네이마르에 대한 PSG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네이마르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활에 매진한 끝에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지난 11일 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프리시즌 훈련 사진에는 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과 나란히 앉아 스트레칭 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마요르카(스페인)에서 이강인을 영입하는 등 인터 마이애미(미국)로 떠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빈자리를 메우는 작업을 진행하는 PSG로서는 네이마르의 ‘잔류 선언’이 반갑다. 메시가 이탈한 상황에서 팀 공격을 진두지휘해 유럽 정상급 팀들을 상대할 ‘에이스’로는 터줏대감 네이마르만 한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새로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엔리케 감독은 2014∼2017년 스페인 축구 명가 바르셀로나를 지휘했는데, 메시-네이마르-루이스 수아레스(그레미우)로 이어지는 ‘MSN’라인을 선봉으로 세웠다. MSN 라인은 가동 첫 시즌인 2014-2015시즌부터 122골을 합작하며 바르셀로나를 트레블(3관왕)로 이끌었다.
  • 갑질설 시달린 한기호, 가짜뉴스 극복할까[주간 여의도 who?]

    갑질설 시달린 한기호, 가짜뉴스 극복할까[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한기호 “해명했는데도 안 믿어. 해결 안 돼”예비역 중장으로 5군단장 역임한 ‘찐군인’ 지난 19일 저녁, 카카오톡방을 중심으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퍼졌다. 이 소식에는 ‘부모가 정치인이다’는 소문이 따라붙었다. 그때부터 보배드림,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선 국회의원이라더라’, ‘구의원이라더라’, ‘부모가 정치인이 아니라 조부모가 국회의원이라더’라 등 온갖 루머가 확산됐다.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서 ‘서이초 교사 자살’ 뉴스가 보도됐고, 기사 댓글에는 이니셜이 달렸다. 그 댓글은 끝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을 지목했다. 한 의원이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 된 것은 오후 7시쯤이었다. 가족들에게 전화가 오기 시작했고, 뒤이어 기자들도 전화했다고 한다. 한 의원은 “서이초 다니는 손주도 없어서 그러다가 말 줄 알았다. 그런데 가족들도 ‘괜히 오해받을 수 있겠다’고 걱정하더라”며 “일찍 알았으면 진화를 했을 텐데 몰랐다”고 했다. 18대 국회에 재·보궐 선거로 입성해 3선 의원인 한 의원도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뒤늦게 알았다는 말이다. 한 의원은 다음날인 20일, 손주가 전부 4명인데 해당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의원 단체방에 “외손녀가 한 명 있는데 이 아이는 중학교 2학년이고 외손자는 다른 초등학교 2학년이며, 친손자들은 큰 놈이 두 돌 지났고 경기도에 살고 있다”고 올렸다. 한 의원은 “악의적인 목적이라고 본다”며 루머 유포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 의원은 21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아니라고 해명을 했는데도 계속해서 퍼나르고, ‘인생 잘못 살았다’는 악담이 담긴 문자를 보내는 등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며 “해결이 전혀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작성한 사람을 상대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기호 의원은 예비역 중장으로 5군단장을 역임했다. 강원도 철원에서 자랐으며,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31기로 졸업해 군인 출신 현역 국회의원 중 가장 선배 격이다. 5군단장 시절에는 관용차 대신 낡은 르망을 타고 다녔다는 일화도 전해진다.윤재옥 “한기호 명예 손상, 당도 정치적 타격”계파색 옅고 중립적… ‘원칙주의자’ 평가 한 의원과 관련된 가짜뉴스 소식에 국민의힘은 비호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가짜뉴스와 전쟁”을 선포했다. 김 대표는 “김어준씨가 방송에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원인 제공자가 국민의힘 3선 의원이라는 거짓말을 뻔뻔스럽게 해댔다”며 “이 가짜뉴스는 지금도 수정 없이 그대로 게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어준씨가 유튜브 방송에서 국민의힘 3선이라 구체화하자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고 우리 당 한기호 의원이 결국 입장문을 발표했다”며 “거짓으로 밝혀졌지만 한 의원의 명예가 큰 손상을 입었고, 국민의힘도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고 했다. 김씨는 전날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국민의힘 소속 3선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곧 실명이 나올 것이고 대단한 파장이 있을 사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인터넷에서 나온 말 중에 사실인 것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며 “서로 상대 정당과 조금이라도 연관 있는 사람을 찾아보려고 혈안이 되는 추태는 부리지 말자”고 했다. 한 의원은 이준석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지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총출동한 것은 물론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를 뿌리 뽑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김어준씨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그냥 인터넷에서 가짜뉴스가 퍼졌다고 보기에는 조직적인 세력이 움직였다는 의심이 있다”고 했다. 한 의원이 계파색이 옅고 중립적인 인물이라 두둔이 이어졌다는 평가도 있다. 한 의원은 사무총장 임명 당시에도 원리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한 의원 같은 분이 갑질을 했을 리 없다는 게 중론”이라며 “한 의원은 ‘찐군인’ 그 자체”라고 말했다.
  • “현대·기아만 골라 훔쳤다” 車절도 급증 미국서 유행한 ‘SNS 놀이’

    “현대·기아만 골라 훔쳤다” 車절도 급증 미국서 유행한 ‘SNS 놀이’

    美 차량 절도 33.5%↑ “현대·기아 빼면 비슷”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살인 등 강력 범죄 대부분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유독 차량 절도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표적으로 한 ‘절도 놀이’가 유행한 여파로 분석된다. 미 싱크탱크 형사사법위원회(CCJ)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도시들의 범죄 추세’라는 제목의 반기 보고서에서 미 37개 도시에서 상반기 차량 절도 범죄가 지난해 동기 대비 33.5% 증가했다고 밝혔다. CCJ는 보고서에서 “이러한 범죄 증가의 대부분은 기아와 현대차 모델에 대한 절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들 차종이 주요 타깃이 되기 전부터 (차량 절도) 범죄율은 이미 상승 추세였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지난해 틱톡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특정 차종을 쉽게 훔치는 법을 공유하는 영상이 유행하면서 해당 모델의 절도 피해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에 여러 주(州)정부와 피해자들은 도난 방지 기능이 취약하다며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현대차와 기아는 집단소송을 제기한 차량 소유자들에게 총 2억 달러를 보상해주기로 합의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의 개릿 파튼 경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차량 절도가 전년 대비 급증한 것은 기아와 현대차가 훔치기 쉽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니애폴리스에서 올해 들어 차량 절도가 68% 급증했지만,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의 차량 절도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차량 절도 외 미국의 강력 범죄는 올해 들어 대체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큰 폭으로 늘어났던 살인 사건은 9.4% 감소했다. 로스앤젤레스(-22%), 뉴욕시(-11%), 시카고(-7%) 등 대도시에서의 감소폭이 컸다.
  • 김어준 “교사 극단선택, 국힘 의원 연루” 발언… 與, 고발키로

    김어준 “교사 극단선택, 국힘 의원 연루” 발언… 與, 고발키로

    국민의힘이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 소속 3선 의원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2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미디어법률단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에서 초등학교 교사 극단 선택 사건과 관련해 “교사가 교실에서 굳이 자살했다는 것은 하고 싶은 말이 엄청 많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그 사안에 현직 정치인이 연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국민의힘 소속 3선으로 저는 알고 있는데 전혀 보도가 없다”며 “곧 (국민의힘 의원의) 실명이 나올 것이고 대단한 파장이 있을 사안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씨가 언급한 인물은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한 의원이 초등학교 교사와 갈등을 빚었던 학생의 조부라는 소문이 퍼졌다. 그러나 사실은 달랐다. 한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저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해당 학교에 제 가족은 재학하고 있지 않다”며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단체 메신저 방에도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며 “사고가 난 초등학교에 제 손자손녀 중 재학생은 없다. 외손녀가 한 명 있는데 이 아이는 중학교 2학년이고, 외손자는 다른 초등학교 2학년이며 친손자들은 큰 놈이 두 돌 지났고 경기도에 살고 있다”고 사실관계를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사건의 원인으로 ‘진보 교육감의 왜곡된 인권 의식’을 지목하며 교권 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사당국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들이 난무하는 일이 없도록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해 전치 3주 상해를 입은 사건도 언급하며 “학생 인권도 중요하지만 교권이 무너진 교실에서 학교가 바로 설 수는 없다”면서 “진보 교육감들의 왜곡된 인권 의식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교권이 붕괴되고 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돌아온 오컬트 공포물… 심리적 압박감 ‘오싹’[OTT 언박싱]

    돌아온 오컬트 공포물… 심리적 압박감 ‘오싹’[OTT 언박싱]

    2013년 ‘컨저링’의 세계적인 성공 이후 오컬트는 공포 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했다. 슬래셔·스플래터 장르에 비해 시각적으로 적은 부담과 좀비·크리처물보다 대중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저변이 넓은 관객층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한국 공포 드라마 역시 오컬트를 통해 심폐소생에 성공했다. ‘손 the guest’, ‘방법’이 좋은 성적을 냈고 스타 작가 김은희의 ‘악귀’가 대중적으로 사랑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오늘은 ‘악귀’에 더해 여름밤을 오컬트 호러로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볼 수 있는 두 편의 시리즈를 준비했다. 첫 번째는 티빙 ‘이블’이다. 이 작품은 악령과 구마 사제의 대결이라는 오컬트 장르의 클리셰(진부한 표현)적 구성을 뒤집는 묘미를 지니고 있다. 구마 사제 데이비드와 범죄 심리학자 크리스틴, 엔지니어 벤은 팀을 이루어 악마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사건을 조사한다. 이들이 팀이 된 이유는 세상에 악마를 빙자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악마가 저지른 줄 알았던 범죄가 사실은 인간의 악행이라는 점을 밝혀내기 위해 불협화음이 예상되는 팀을 결성한다. 크리스틴은 정신분석학의 측면에서 악마의 존재를 부정한다. 악마가 빙의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범죄자의 거짓말을 입증하고 ‘엑소시스트’처럼 악령에 지배당한 줄 알았던 소년이 심리적인 문제 때문에 이상행동을 보였다는 것을 알아낸다. 벤은 초현실적이라 여겨지는 기이한 현상들이 기술을 이용한 교묘한 범죄라는 사실을 간파해 낸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악마의 속삭임이 누군가를 무너뜨리기 위한 음모임을 알아내는 등 과학수사대 못지않은 추리로 사탄도 울고 갈 악행을 산산조각 낸다. 깊은 신앙심을 지닌 데이비드와 갈등을 겪고 그의 믿음이 시험당할 것이라 여겼던 두 사람은 오히려 반대 상황에 처한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악령이 그들 내면에 침투해 버린 것이다.칠흑 같은 심연을 지녔기에 심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존재들과 마주한 크리스틴, 기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을 겪게 되는 벤, 신의 이름으로 악과 맞서지만 구원 없는 고난의 연속인 데이비드까지. 신앙·심리·기술이 뭉쳐 악마, 그리고 악인과 맞서는 흥미로운 오컬트 공포를 선보인다. 다음은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아카이브 81’이다. 비디오 복원 전문가 댄은 1994년 제작된 영상을 복원해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외진 곳의 연구실에서 홀로 복원작업을 하던 댄은 충격적인 현상을 목격한다. 비디오라는 단어에서 몇몇 분들은 이와 같은 현상을 한 영화를 통해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J호러’의 전설로 불리는 작품 ‘링’이다. 잡음과 함께 나타난 괴물은 화면 밖으로 손을 뻗으며 댄의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그가 복원을 맡은 테이프는 1994년 멜로디라는 다큐멘터리 감독이 제작한 영상이다. 현재는 화재로 불타버린 비저 아파트 주민들을 인터뷰하는 그녀는 실종된 역사학자 줄리아 베넷의 흔적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무언가 숨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더해 한 장소에 모여 기괴한 의식을 진행한다. 이 컬트적인 분위기 속에서 멜로디, 그리고 댄은 진실을 찾고자 한다. 흥미로운 점은 댄을 점점 더 영상에 과몰입하게 하는 요소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과거 멜로디와 만난 적이 있다는 점, 그의 아버지가 멜로디의 심리치료사였다는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댄은 과거의 기록에서 가족의 기억을 발견한다. 댄이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할수록 시청자 역시 강한 흡인력에 빠져들게 된다. 유튜브에 익숙한 세대에게도 강한 심리적인 압박을 선사할 이 레트로 호러는 SF와 파운드 푸티지의 장르적인 맛까지 더하면서 풍성한 매력을 보여준다. 신비하고도 오싹한 현상을 체험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두 편의 시리즈를 꼭 챙겨 보시라.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작품과 한 몸 될 때 구원받는 느낌”

    “작품과 한 몸 될 때 구원받는 느낌”

    일본 도쿄대 공대 출신의 스타 유튜버 피아니스트. 비전공자 출신 최초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일본의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28)가 달고 다니는 수식어다. 스미노의 유튜브 채널 ‘cateen’은 구독자가 124만명, 누적 조회수는 1억 6000만이 넘는 데다 도쿄대 공대와 대학원에서 정보과학기술을 전공하고 총장상까지 받은 이력이 있다. 2021년 제18회 쇼팽 콩쿠르에서는 비전공자 역대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해 클래식 음악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지난해 쇼팽 작품과 자작곡으로 서울, 부산, 인천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그는 오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는 자작곡 4곡과 바흐, 라모, 굴다, 카푸스틴 작품을 연주한다. 스미노 유튜브에 있는 장난감 피아노로 연주한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연주 영상은 1100만뷰를 넘었을 정도로 인기다. 500만뷰가 넘는 영상도 7개나 된다. 서면으로 만난 스미노에게 인기의 비결을 묻자 “다른 누군가와 동일한 콘텐츠를 하지 않는 것, 누군가가 쉽게 모방할 수 없으면서 재미있고 가치 있게 느껴지는 콘텐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가치를 알아봐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미노는 쇼팽 콩쿠르를 계기로 음악가의 길에 더 집중하게 됐다. 그는 “클래식은 어릴 때부터 가장 많이 접해 온 음악이며 저를 표현하는 데 있어 근원이 됐다”면서 “클래식을 연주하며 작품과 일체화됐다고 느낄 때 삶이 구원받는 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공연에서 자작곡을 많이 연주한다. 스미노는 “제가 작곡한 곡들을 설명하는 걸 좋아하지만 특별한 음악적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두지는 않는 편”이라며 “특정한 의도를 이해하기보다는 음악 그 자체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 RFA “北 블라디 외교관 부인·아들 러 당국에 체포”

    RFA “北 블라디 외교관 부인·아들 러 당국에 체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외교관의 부인과 아들이 영사관을 탈출했다가 체포돼 북한측에 넘겨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식당 ‘고려관’ 대리지배인인 김금순(43)과 아들 박권주(15)가 지난달 7일 러시아 중부 크라스노야르스크 예밀야노보 공항에서 모스크바행 비행기를 탔다가 러시아 당국에 의해 체포돼 북한에 넘겨졌다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모자가 탄 비행기가 정상적으로 이륙했지만 러시아 당국이 비행기를 강제 회항시켜 모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또 소식통은 “망명을 시도하다가 체포된 북한 국가보위부 소속 보위 지도원 김병철과 총참모부 소속 최금철(대좌)도 현재 북한 국경과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영사관에 감금돼 있다”며 “체포된 모자도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낸 것으로 안다”고 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도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대동강TV에서 두 사람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돼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에 감금돼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잠적 소식은 지난달 6일 실종 전단이 러시아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당시 이들 모자가 북러 국경 재개를 앞두고 탈북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 ‘성모의 눈물’에 ‘줄지 않는 피자’까지…伊 여성 주장에 가톨릭계 경고

    ‘성모의 눈물’에 ‘줄지 않는 피자’까지…伊 여성 주장에 가톨릭계 경고

    이탈리아 여성이 성지 순례를 다녀오는 길에 가져온 성모상이 피눈물을 흘리는 기적을 행했고, 피자 등 먹거리로 현대판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을 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톨릭계는 일제히 신뢰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거리를 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아 주세페 스카르풀라(53)는 수도 로마 근처 트레비냐노 로마노 마을의 자택에서 예수와 같은 기적을 행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추종자들 사이에 ‘지셀라 카르디아’로 불리는 스카르풀라는 2016년 성모 발현지로 유명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메주고레로 성지 순례를 갔다가 성모상 하나를 집에 갖고 왔는데 이 성모상이 피눈물을 흘리는 기적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시칠리아 섬 출신인 스카르풀라는 기적이 ‘피눈물 흘리는 성모상’에 그치지 않고 자신도 기적을 행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기적의 성모상을 보려고 찾아온 신자들에게 ‘양이 줄어들지 않는’ 피자와 뇨키(파스타의 일종)로 대접했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4인용 피자로 25명을 먹였다. (피자는) 절대 작아지지 않았다”면서 “우리 모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빵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수천명을 먹였다는 성경에 등장하는 오병이어의 기적과 닮아 보인다. 스카르풀라의 추종자들은 그가 병자까지 치료했으며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할 것을 예견하고, 몸에는 성흔까지 나타났다고 믿고 있다. 몇년째 매월 3일이면 신자 수백명이 ‘피눈물 흘리는 성모상’ 앞에서 기도를 올리겠다며 트레비냐노 로마노를 찾아오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병을 치료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곳을 찾는다고 했다. 스카르풀라는 추종자들로부터 받은 기부금으로 인근 공원 부지를 사들여 유리 장식장 안에 성모상을 전시하고 제단까지 차려놓았다. 지역 주민들은 스카르풀라의 이런 행보를 ‘거대한 사기’로 보고 있으며 가톨릭계 역시 회의적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스카르풀라는 2013년 파산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까지 있다. 지난 3월에는 한 사립탐정이 성모상이 흘렸다는 피눈물이 돼지 피로 확인됐다며 스카르풀라를 사법당국에 고소하기도 했다. 그 뒤 스카르풀라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는데 돌아온 모양이다. 해당 교구의 주교인 마르코 살비 몬시뇰은 신자들에게 성모 발현 월례 모임에 참석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사제들도 이곳과 엮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모 마리아를 연구해 온 로마의 신학 단체 지도자 살바토레 페렐라 신부도 “우리는 자칭 선지자(스카르풀라)를 절대 신뢰할 수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면서 “트레비냐노가 성모 발현지로 간주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지난달 트레비냐노의 성모상을 언급하며 성모가 발현했다는 주장들이 항상 사실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고했다. 현재 독립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회 조사위원회가 트레비냐노 성모상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AFP는 덧붙였다.
  • 피아노 잘 치는 공대생 스미노 하야토 124만 유튜버 비결은

    피아노 잘 치는 공대생 스미노 하야토 124만 유튜버 비결은

    일본 명문 도쿄대 공대 출신의 스타 유튜버 피아니스트. 비전공자 출신 최초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일본의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28)는 다른 연주자와는 조금 다른 수식어가 붙는다. 스미노의 유튜브 채널 ‘cateen’은 구독자가 124만명, 누적 조회수는 1억 6000만이 넘는 데다 공부도 잘해 도쿄대 공대와 대학원에서 정보과학기술을 전공하고 총장상까지 받은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피아노에도 재능을 보였던 그는 2017년 ‘아시아 쇼팽 국제콩쿠르’ 금메달, 2018년 ‘일본 피아노 지도자 협회 콩쿠르’ 우승, 2019년 ‘리옹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를 수상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전공 공부를 놓지 않으며 공부와 음악을 병행하던 그는 2021년 제18회 쇼팽 콩쿠르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음악에 집중하게 됐다. 역대 첫 비전공자 출신 세미파이널리스트의 등장에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 지난해 쇼팽 작품과 자작곡으로 서울, 부산, 인천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그가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는 자작곡 4곡과 바흐(1685~1750), 라모(1683~1764), 굴다(1930~2000), 카푸스틴(1937~2020) 작품을 연주한다.공연을 앞두고 서면으로 만난 스미노는 “카푸스틴의 음악은 클래식과 재즈 요소가 혼합된 음악으로 두 장르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도전적이면서도 흥미롭게 다가오는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굴다 음악은 곡의 마무리 부분에 카덴차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 저의 식대로 즉흥적으로 해석하고 연주할 예정”이라며 “라무의 음악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잘 알려진 곡을 택하는 다른 연주자와 달리 자작곡을 많이 연주하는 것도 흥미롭다. ‘큰 고양이 왈츠’는 그가 키우는 고양이를 위해 작곡한 곡이고 ‘태동’은 쇼팽 콩쿠르 직후 재탄생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미노는 “제가 작곡한 곡들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특별한 음악적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두진 않는다”면서 “특정한 의도를 이해하기보다는 음악 그 자체를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미노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유튜브다. 장난감 피아노로 연주한 모차르트(1756~1791)의 터키 행진곡 연주 영상은 1100만뷰를 넘었을 정도로 인기다. 500만뷰가 넘는 영상도 7개나 된다. 그에게 유튜브 골드버튼(100만 구독자 이상)의 비결을 묻자 “다른 누군가와 동일한 콘텐츠를 하지 않는 것, 누군가가 쉽게 모방할 수 없으면서 재미있고 가치 있게 느껴지는 콘텐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가치를 알아봐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스미노의 유튜브 채널에는 음악을 소재로 다양하고 신선하게 시도한 콘텐츠가 돋보인다.스미노에게 클래식은 “어릴 때부터 가장 많이 접해 온 음악이며 저를 표현하는 데 있어 근원”이자 “작품과 일체화됐다고 느낄 때 삶이 구원받는 듯한 느낌을 받는” 존재다. 겉으로 보면 전공을 포기한 삶을 됐지만 스미노는 오히려 “음악과 수학·공학 분야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면서 “다른 음악가보다 더 두 분야의 밀접한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연주자라는 것은 행운”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도 단순히 피아니스트로 사는 삶에 그치지 않는다. 스미노는 “오래전부터 이어지는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클래식 음악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피아노를 계속 연주해가며 작곡과 편곡 공부도 지속해 나중에는 영화음악이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까지도 쓸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 향년 37세… 가수 청림, 대장암 투병 끝 별세

    향년 37세… 가수 청림, 대장암 투병 끝 별세

    가수 겸 배우 청림(본명 한청림·37)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20일 유족에 따르면 청림은 지난 19일 지병인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그는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음반 ‘스텝’(STEP), 2010년 ‘쇼업’(Show Up)을 발매하고 댄스 가수로 활동했으며 SBS 드라마 ‘드림’에도 출연했다. 2010년 이후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췄던 청림은 2020년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명 오토바이 브랜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근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9시다.
  • 치과의사 이수진 “물방울 레이저로 하루 1억원 벌어”

    치과의사 이수진 “물방울 레이저로 하루 1억원 벌어”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6년간 갚지 못했던 빚 6억원을 단 3개월 만에 갚은 일화를 전했다. 이수진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치과의사 빚 6억원, 은행에서 독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소비 씀씀이가 큰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구독자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돈을 엄청나게 잘 벌 때도 있었지만 진짜 못 벌 때도 있다. 지출이 세지는 게 인건비다. 재료비는 내가 번 만큼 나가는 거다. 인건비, 기타 경비가 세지면 알아서 지출을 줄인다. 내가 버는 규모에 맞게 줄인다. 1년씩 옷도 안 산다. 성공의 기본은 절제”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치과는 어떻게 해야 잘 되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치과를 홍보하는 방법을 몰랐다. 6년간 빚더미에 있으면서 내가 잘될 거라고 믿었다. 한 은행에서 이자를 3개월 이상 연체하면 소문이 난다. 저쪽 은행에서도 독촉한다. 그 당시 이자 갚으라는 압박, 원금 갚으라는 압박까지 들어왔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야반도주하려고 했다. 엄마 성격이 인자했으면 엄마 집 앞에 제나를 바구니에 놓고 야반도주하려고 했다. 타히티에 가서 웨이트리스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갑자기 물방울 레이저 학회에 갔다. 직원이 가자고 해서 갔다. 사고 싶은데 물방울 레이저가 1억 3000만원이었다. 살 능력은 안 되는데 필요하다고 느꼈다. 직원이 갑자기 병원에 놓고 쓰라고 하더라. 난 너무 부담스러웠다”면서도 해당 기기를 들여놓은 뒤 전국에서 환자들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그때 돈벼락이 쏟아졌다. 나는 그때 물방울 레이저로 5분 만에 임플란트를 하나씩 해드렸을 뿐인데 하루에 1억원을 번 날도 있다. 빚 독촉을 했던 은행에 현찰로 다 갚았다. 6년을 빚더미에 있다가 3개월 만에 싹 갚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은 내가 돈이 없을 때는 빨리 이자 갚으라고 한다. 안 그러면 원금까지 다 갚아야 한다며 불친절하게 했던 사람들이 돈다발을 들고 가니까 ‘원장님 왜 이러세요. 천천히 갚으세요’라고 했다. 전 ‘다 갚을게요. 다 가지세요’라며 은행에 돈을 뿌렸다. 진짜 그 맛에 사는 거다. 시원한 정도가 아니고 그 이후로는 은행 VIP로 한동안 살았다”고 회상했다.
  • “정호연 전신 노출…” 뉴진스 뮤비 양조위 등장

    “정호연 전신 노출…” 뉴진스 뮤비 양조위 등장

    그룹 ‘뉴진스’ 신곡 ‘쿨 위드 유’에 양조위가 출연해 화제다. 뉴진스는 20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곡 ‘쿨 위드 유’ 뮤직비디오 Side A와 B 버전을 공개했다. Side A 버전에서는 정호연이 다른 커플들을 이어주는 모습 등을 보이다가 한 남자(마이콜 베라)를 우연히 만난 후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정호연은 뮤직비디오에서 전신 노출을 감행하는 등 파격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어서 공개된 Side B 버전에서는 정호연과 마이콜 베라가 서로 사랑을 이어가다가 갑자기 양조위가 나타나 마이콜 베라의 기억을 지워버리는 듯한 모습, 양조위를 보고 충격에 빠진 정호연의 모습이 담긴 후 차기곡인 ‘Get Up’ 일부 가사가 공개됐다.
  • 서대문구의회 “국외 출장 결과, 주민과 공유”

    서대문구의회 “국외 출장 결과, 주민과 공유”

    서울 서대문구의회는 국외 출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의회는 20일 오전 10시 구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2023년 공무 국외 출장 주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대문구의원들은 지난 5월 두개 팀으로 나눠 일본과 독일·오스트리아로 공무 출장을 다녀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출장이다.구의원들은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직접 주민들에게 출장 결과를 보고한다. 정책적으로 서대문구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릴 예정이다. 서대문구의회는 2019년도에도 기초의회에서 이례적으로 공무 국외 출장에 대한 주민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구의회 관계자는 “지방의회의 외유성 출장 논란이 끊이지 않는 만큼 이번 보고회를 통해 ‘투명한 공무 국외 출장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의회 홈페이지와 구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된다. 이동화 서대문구의회 의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분이 보고회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나단, ‘귀화’ 결심한 진짜 이유

    조나단, ‘귀화’ 결심한 진짜 이유

    콩고 출신 조나단이 귀화 선택과 군복무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재밌는 거 올라온다’ 채널에는 “전 제가 한국인이라고 생각해요(조나단, 23세) | 아침 먹고 가 Ep.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장성규는 “‘아침 먹고 가’ 최초로 내가 직접 섭외했잖아. 아침 일찍 나오면 아침밥도 못 먹고 온다는 거야”라고 말하며 조나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침 6시에 조나단의 집에 깜짝 방문한 장성규는 조나단을 위한 피자를 주문했다. 이에 조나단은 “저 섭외할 때랑 다르잖아요. 섭외할 땐 자기가 지극정성으로 집밥 해주겠다고 그랬는데 시켰잖아요 지금”라며 섭섭함을 토해냈다. 장성규는 ‘외국인’ 조나단에게 여러 질문을 던졌다. 연애 경험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조나단은 “저는 외국 분이 옵션 안에 없는데요? 말이 통하고 정서가 통해야 한다”라며 한국 정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말이 안 되지 않아요 콩고는 어떠냐는 게? 그게 문제예요. 저는 정보가 없어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조나단의 귀화 결정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조나단은 장성규에게 “형이라서 편하게 얘기한다. 앞뒤가 많이 바뀌었다. 군대는 나에게 작은 부분. 저한텐 당연한 거다”며 군복무를 위해 귀화 결정을 한 것이라는 기사를 부인했다. 조나단은 장성규에게 해병대, UDT 등의 특수부대를 추천받자 이내 “무난하게 군대를 다녀오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귀화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자 조나단은 “나는 내가 한국사람이라 생각. 이 괴리를 없애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조나단은 자신의 최종 꿈이 최초의 국민 흑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를 편하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나는 감사한 순간을 살고 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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