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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최정상 연주가 총동원 ‘헤레디움 클래식 시리즈 썸머 뮤직 페스티벌’ 개최

    국내외 최정상 연주가 총동원 ‘헤레디움 클래식 시리즈 썸머 뮤직 페스티벌’ 개최

    14일부터 5일간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서 진행피아니스트 송영민, 신박 듀오, 프랭크황, 데이비드 등 공연대전·충청지역 음악 인재 육성 위한 마스터 클래스 진행 재단법인 CNCITY마음에너지재단이 오는 14일부터 5일간 대전 헤레디움에서 ‘헤레디움 클래식 시리즈 썸머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에너넷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헤레디움 클래식 시리즈 썸머 뮤직 페스티벌은 K클래식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유명 연주가들이 총동원됐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드라마 ‘밀회’의 오리지널 피아니스트이자 이태리 Pedara 1위 등 수많은 국제 콩쿨을 휩쓴 피아니스트 송영민(14일 공연) ▲ARD 국제 콩쿨, 슈베르트 국제 콩쿨 등을 석권한 뒤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피아노 듀오 신박의 신미정, 박상욱(16일 공연) ▲세종솔로이스츠의 프랭크 황(뉴욕 필하모닉 악장), 데이비드 챈(메트오페라 오케스트라 악장), 국내외 콩쿨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박영성(17일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최소영, 심동영, 비올리스트 이서현, 첼리스트 코너 킴이 소속된 ‘콰르텟 연’(18일 공연) ▲미국 커티스 음대에 최연소로 조기입학한 첼로 영재 김태연, 각종 콩쿨을 휩쓸고 연말 독주회 등 수많은 공연을 앞두고 있는 피아노 영재 이주언(19일 공연)이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은 피아노 독주부터 듀오, 트리오, 현악 4중주 등 다양한 무대 편성으로 진행된다. ‘베토벤 도의 변주’, ‘비엔나의 저녁’, ‘변화와 저항’ 등의 테마로 베토벤, 슈베르트, 모차르트 등 클래식 거장들의 연주곡부터 아리랑 등 민요 편곡까지 폭넓은 시대곡들로 구성됐다. 인재 양성을 위한 기회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19일 공연의 영재 리사이틀은 젊은 연주자들에게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청소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클래식 유튜브 채널 ‘렛츠클레이’에 출연한 영재들 중에서 선정했다. 대전·충청지역 음악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연주가에게 레슨받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 회차의 연주가들이 후배 연주자를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동참했으며 음악 인재를 육성하고자 재단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레슨 후 교수 추천을 받은 학생들에게 19일 공연의 클로징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공연 장소인 대전 헤레디움은 일제 강점기 경제 수탈을 위해 세워진 동양척식주식회사 대전지점 건물을 복원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헤레디움은 수탈의 장소를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백년을 열겠다는 취지 하에 다양한 예술·문화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헤레디움 관계자는 “헤레디움 클래식 시리즈 썸머 뮤직페스티벌의 ‘마스터 클래스’는 서울 외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는 연주 역량 향상 및 음악적 경험에 도움이 되고자 재단에서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공연과 전시를 기획하며 많은 이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희망을 전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레디움 클래식 시리즈 썸머 뮤직 페스티벌’은 CNCITY 마음에너지재단에서 주최하고, 헤레디움이 주관,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티켓은 1일부터 공연별로 순차 오픈되며 3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및 음악회에 대한 상세 정보는 헤레디움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SNS 따라 나도 해루질? 갯벌도, 사람도 해쳐요

    SNS 따라 나도 해루질? 갯벌도, 사람도 해쳐요

    빠라뽕·갈퀴로 불법 채취 급증5년 새 적발 건수도 3.5배 늘어갯벌 싹쓸이에 어족 고갈 우려밀물에 휩쓸려 참변도 잇따라 안전장비·합법도구 사용해야 갯벌에서 전문 장비를 동원해 조개 등의 수산물을 채취하는 불법 ‘해루질’이 기승을 부리면서 어촌마다 몸살을 앓고 있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해루질 영상을 보고 재미 삼아 시도하는 사람도 크게 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된다. 2일 해양경찰청의 해루질 단속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인도 2~3시간이면 개불 수백마리를 잡을 수 있는 ‘빠라뽕’, 갯벌을 긁어 조개를 캐내는 ‘망틀’, ‘갈퀴’ 등이 불법 장구로 사용되고 있었다. 현행법은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어구를 투망, 족대, 반두, 4수망, 외줄낚시, 가리, 외통발, 낫대(비료용 해조를 채취하는 경우로 한정), 집게, 갈고리, 호미로 명시하고 있다. 이 밖에 바다생물을 잡는 도구는 모두 불법이다. 2017년 71건이던 불법 해루질 적발 건수는 지난해 253건으로 3.56배 늘었다. 올해도 지난 6월까지 총 134건이 적발됐다. 고의성이 심각하지 않거나 취미로 한두 차례 사용하는 경우에는 계도로 그치는 점을 고려하면 불법 행위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인천해경의 지난 1~7월 계도 건수는 6800여건에 달한다. 어민들은 해루질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어족자원이 고갈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경기 화성에 사는 전모(60)씨는 “마을에서 관리하는 갯벌에 차를 가지고 해루질을 하러 왔길래 봤더니 커다란 통이 4~5개나 됐다”고 말했다. 안전사고도 계속되고 있다. 해루질 명소 중 하나인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은 물이 모두 빠지면 3.5~4㎞에 이르는 긴 모래밭이 펼쳐지는데 밀물 시간이 되면 물이 급격한 속도로 들어와 성인이 뜀박질을 해야 겨우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한다. 지난 6월 4일 0시쯤 40대 남녀가 해루질 중 실종됐다가 1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선 5월 17일에도 50대 여성 1명이 해루질을 하다가 물에 휩쓸려 숨졌다. 해경 관계자는 “매일 두 차례 하나개해수욕장을 돌며 계도 활동을 하고 있으나 해루질 재미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라 밀물 시간을 놓치는 사람들이 있다”며 “안전장비와 합법적인 도구를 사용하고 갯골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 권상우♥손태영子, 중학생인데 벌써 171㎝ 넘은 키

    권상우♥손태영子, 중학생인데 벌써 171㎝ 넘은 키

    배우 손태영이 자신보다 큰 아들의 키를 자랑했다. 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배우 손태영의 실패 없는 미국 집밥 초간단 레시피 (미국 가정식, 요리꿀팁)’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손태영은 방학을 맞은 자녀들을 위해 스테이크 파스타를 해줬다. 딸과 아들의 입맛에 맞춰 각기 다른 파스타를 준비했다. 손태영이 아들에게 시식 평을 묻자 아들은 “살짝 조금 싱겁긴 해”라고 답했다.손태영은 방학으로 반복되는 아이들 밥 차리기 일상에 “(아들이) 사춘기시라 하루에 다섯 끼씩도 먹으니까”라고 말했다. 손태영의 중학생 아들은 이미 171㎝인 엄마의 키를 훌쩍 넘겼다. 엄마와 키를 맞대자 스태프는 “175㎝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1월인가 3월에 아빠 왔을 때 거의 나랑 키가 비슷했다. 나보다 1㎝ 정도 컸는데 그사이에 3㎝ 정도 컸다. 3개월 만에 3㎝ 이상 자랐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태영은 지난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나도해볼까?” 자칫하면 불법...안전도 주의해야

    “나도해볼까?” 자칫하면 불법...안전도 주의해야

    갯벌에서 전문 장비를 동원해 조개 등 수산물을 채취하는 불법 ‘해루질’이 기승을 부리면서 어촌마다 몸살을 앓고 있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해루질 영상을 보고 재미 삼아 시도하는 사람도 크게 늘면서 안전 사고 우려가 제기된다. 2일 해양경찰청의 해루질 단속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인도 2~3시간이면 개불 수백마리를 잡을 수 있는 ‘빠라뽕’, 갯벌을 긁어 조개를 캐내는 ‘망틀’, ‘갈퀴’ 등이 불법 장구로 사용되고 있었다. 현행법은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어구를 투망, 족대, 반두, 4수망, 외줄낚시, 가리, 외통발, 낫대(비료용 해조를 채취하는 경우로 한정), 집게, 갈고리, 호미로 명시하고 있다. 이밖에 바다생물을 잡는 도구는 모두 불법이다. 2017년 71건이던 불법 해루질 적발 건수는 지난해 253건으로 3.56배 늘었다. 올해도 지난 6월까지 총 134건이 적발됐다. 고의성이 심각하지 않거나 취미로 한 두 차례 사용하는 경우에는 계도로 그치는 점을 고려하면 불법 행위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인천해경의 지난 1~7월 계도 건수는 6800여건에 달한다. 어민들은 해루질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어족자원이 고갈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경기 화성에 사는 전모(60)씨는 “마을에서 관리하는 갯벌에 차를 가지고 해루질을 하러 왔길래 봤더니 커다란 통이 4~5개나 됐다”면서 “취미로 몇 마리 잡는다고 하는데 그걸 어떻게 믿을 수 있나. 막고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전 사고도 계속되고 있다. 해루질 명소 중 하나인 인천의 하나개해수욕장은 물이 모두 빠지면 3.5~4㎞에 이르는 긴 모래밭이 펼쳐지는데 밀물 시간이 되면 물이 급격한 속도로 들어와 성인이 뜀박질을 해야 겨우 빠져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지난 6월 4일 오전 0시쯤 40대 남녀가 해루질 중 실종됐다가 1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들은 매달 2~3회씩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해루질을 하던 사람들로 다른 사람보다 주변 지형 등을 잘 알았지만 변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5월 17일에도 50대 여성 1명이 해루질 중 물에 휩쓸려 숨졌다. 해경 관계자는 “매일 두 차례 하나개해수욕장을 돌며 계도활동을 하고 있으나 해루질 재미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다 밀물 시간을 놓치는 사람들이 있다”며 “안전장비와 합법적인 도구를 사용하고 갯골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발언 공개…교사 측 “악의적 짜깁기”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발언 공개…교사 측 “악의적 짜깁기”

    웹툰 작가 주호민씨 부부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한 특수교사가 주씨 부부 아들 주모(당시 9세)군에게 한 발언이 검찰 공소장을 통해 전격 공개됐다. 해당 공소장에는 A교사가 “진짜 밉상이네” “머릿속에 뭐가 들어 있는 거야” 등 자칫 아동학대로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이 담겼다. 이에 대해 A교사 측은 “(공소장의 내용은)나쁜 부분만 강조한 사실상의 ‘짜깁기’”라고 반박했다.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공개된 특수교사 A씨 공소장에는 지난해 9월 13일 A씨가 경기 용인시 B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군에게 했던 발언 내용이 담겼다. 앞서 주군은 지난해 9월 5일 원래 소속된 교실에서 바지를 벗는 등 돌발행동을 한 뒤 A씨가 담당하는 특수학급으로 분리된 상태였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13일 교실에서 주군에게 “아 진짜 밉상이네, 도대체 머릿 속에 뭐가 들어있는 거야. 도대체 맨날 뭔 생각을 하는 거야”라며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너를 얘기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A씨는 또 주군에게 “너 왜 이러고 있는 줄 알어? 왜 반 친구들한테 못 가고 이러고 있는 건데? 너 니네반 교실 못 가. 친구들 얼굴도 못 봐. 너 친구들한테 가고 싶어? 못 가, 못 간다고”라며 주군이 처한 상황을 반복해서 말했다. 그러면서 “아휴, 싫어. 싫어죽겠다. 싫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정말 싫어. 너 집에 갈 거야. 학교에서 급식도 못 먹어. 왜인 줄 알아? 급식 못 먹지. 친구들을 못 만나니까”라고 말했다. 검찰은 A씨의 발언이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공소장에도 “(A씨가) 장애인인 아동에게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를 가했다”고 기록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경위서에서 “이 행동 때문에 주군은 친구들을 못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급식도 못 먹는다고 설명했지만 이는 학생에게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강조한 것일 뿐 학생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자 하는 의도는 결코 없었음을 맹세한다”고 밝혔다. A씨의 변호인도 이날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시간 반에 걸친 대화를 전체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부정적인 말만 뽑아서 나열한 것”이라며 “공소장에 나타난 발언은 나쁜 부분만 강조한 사실상의 ‘짜깁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밉상 발언은 주군에게 훈계하듯 한 것이 아니라 교사의 혼잣말로 전후 발언이 생략됐다”며 “검찰 공소장에는 주군의 대답이 빠져 있다. (교사의 부정적인 말만 공소장에 나오다 보니) 훈육이냐 학대냐를 다루는 사안에서, 훈육을 입증하는 부분이 아예 제외되어 버렸다”고 강조했다. 주씨, 유튜브 커뮤니티에 장문의 해명 글 게재 한편, 주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는 글을 게시했다. 주씨는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지만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도마 위에 올랐던 의혹들에 대한 해명을 하나하나 내놨다. 우선 사건 발생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곧바로 고소한 것에 대해 주씨는 “모두 뼈아프게 후회한다”며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아이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보낸 것에 대해서는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다”며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직위에서 해제된 교사에 대해서는 “고소하면 우선 분리 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하지 못했다”며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와 인터뷰한 A교사 측 변호인의 주장 공소사실 10줄에는 맥락없이 부정적인 발언만 나열되어 있어 아이에게 특수교사가 쏟아붓듯 이야기한 것처럼 보이나, 이 내용은 2시간 반 동안 벌어진 총 6가지 다른 상황에서 가장 부정적인 말들을 뽑아서 추린 것이다. 교사의 혼잣말이나 앞뒤 발언, 주모군의 답변 등 맥락을 제외해 마치 추궁하는 것처럼 편집됐다. 특히 훈육이냐 학대냐를 다투는 사안에서, 훈육을 입증하는 부분들은 아예 제외한 셈이다. 녹음파일에는 교사의 훈육에 따른 주군의 답변이 있고, 전체적으로는 당시 훈육이었다고 판단된다. 발언 자체가 아동학대로 보긴 어렵다는 입장이다. 1. 주군이 답변한 부분 교사▶“O반 왜 못가?” 주군=“고추 보여서.” 교사▶“그렇게 행동해서 어떻게 통합반 가려고 그래, 계속 소리치고 그렇게 할 거야? 성질 부릴 거야?” 주군=“안 부릴 거야.” 교사▶“(그렇게 하면) 친구들하고 못 어울려” 주군=“네.” 교사▶“친구들한테 가고 싶어?” 주군=“네.” 2. 문제의 발언의 맥락 “진짜 밉상이네” 주군이 수업시간에 딴전을 피우고 집중하지 못 하는 상황이 오랜시간 계속되자 한숨 쉬며 중얼대듯 한 교사의 혼잣말이다. 공소장엔 해당 발언의 전후로 “아침부터 둘이 와가지고 참” “아침 일찍부터 뭘 자꾸 뭘” 등 다른 혼잣말들이 생략됐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경우 청각적 자극보다 시각적 자극 등에 더 민감한 특성이 있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 있는 거야” 발언 뒤엔 책상을 ‘탁, 탁, 탁’ 치며 집중을 유도하려 한 행동도 빠졌다. “싫어”의 반복 ‘아동이 싫다’는 의미가 아니다. 읽기를 가르치기 위해 ‘종이를 찢어버려요’라는 문장을 반복해 가르침에도 주군이 잘못 읽었고, 그 결과물에 대해 “아휴 (이렇게 하면) 싫다” “(네가 잘못 읽는 것이 선생님은) 싫어죽겠다” 등 낮은 톤으로 반복해 말한 맥락이 있다. 잠시 휴식 후 아동에게 평상적인 톤으로 숫자 읽기를 가르치는 녹음이 이어진다. 교사와 라포(신뢰관계)가 형성된 아동들은 ‘선생님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해야지’ 하고 개선하곤 한다. ‘싫다’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이야기 해 ‘선생님의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지시키는 것은 비교적 언어 인지가 둔한 발달장애 아동 특성을 고려한 교육 방법으로 볼 수 있다. “야” 받아쓰기를 반복해 시키니 하기 싫어하면서 소리치며 교실 밖으로 나가려는 주군을 제지하던 중 나온 말이다. 주호민씨 입장문 전문 주호민입니다. 며칠 동안 저희 가족에 관한 보도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피로감을 드렸습니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아이에게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모든 특수교사님들, 발달 장애 아동 부모님들께 실망과 부담을 드린 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계속 쏟아지는 보도와 여러 말들에 대한 저희 생각과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전 우선 상대 선생님을 직접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 8월 1일 만남을 청했습니다. 대리인께서는 지금 만나는 것보다는 우선 저희의 입장을 공개해 주면 내용을 확인한 후 만남을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깊은 고민과 여전한 두려움을 안고 조심스럽게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아이에 대하여 저희 아이는 발달장애가 있고 인지, 언어 능력이 5세 수준이어서 한 해 늦게 입학을 했습니다. 현재 3학년이지만 나이는 11살입니다. 보도된 사건은 2학년인 10살 때의 일입니다.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수업을 받는데 일반학급에서는 활동지원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그 지원인력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 도움을 받지 못할 때는 힘든 상황이 종종 벌어졌습니다. 학폭위에 오른 사건에 대하여 작년 9월, 저희 아이가 일반 학급에 있는 동안 같은 반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여아의 부모님께 바로 전화로 사과를 드렸습니다. 저희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 부모님은 분리조치를 원하셨고, 2주가량 맞춤반(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가 됐습니다. 상대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사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셨지만 학교 회의를 통해 ‘지도사가 없는 시간은 맞춤반에 가있는다’라는 조치에 동의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습니다. 당시 피해 아이와 부모님께서 느끼셨을 충격과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어렵게 사과를 받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성교육 강사 요구에 대하여 학교 회의에서 맞춤반 분리조치 후 이후로도 있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와 교육을 위해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아이는 그 교육을 기점으로 일반학급 수업을 받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맞춤반 교사께서 성교육 교사를 모셔야는데 급하게 구하려니 어렵다고 하는 말을 듣고 아이의 엄마가 SNS에서 활동하시는 분을 찾아 추천해 드렸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섭외는 학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가 분리조치를 빨리 끝내고 복귀하였으면 하는 조급함에서 한 일이지만 특정 강사 요구나, 교체 요구 등은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기를 넣은 경위에 대하여 아이가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한 날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아이도 놀랐고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자폐 아동의 특성 중 패턴 대화가 있는데, 평소 학교에서 돌아오면 “오늘 어땠어?”라고 물으면 “재밌었어요” 하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물음에 위축된 어조로 ‘잘못했어요’라는 답변을 하거나, 강박적인 반복 어휘가 늘었고 대화가 패턴에서 벗어나면 극도로 불안해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평소에는 같은 반 아이들에 스스럼없이 다가갔는데 멀리 떨어져 가까이 가려 하지 않고, 배변 실수가 잦아져 바지를 십수 번 갈아입혀야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등교하는 날, 등교거부 반응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를 보고선 행여 ‘내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 무척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부족하고 정상적 소통이 불가한 장애 아이인지라 부모가 없는 곳에서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 요인을 경험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서 빠르게 교정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간 어린이집이나 특수학교의 학대 사건들에서 녹음으로 학대 사실을 적발했던 보도를 보아왔던 터라 이것이 비난을 받을 일이라는 생각을 당시에는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보도나 반응에서도 녹음 행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생각이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상행동이 계속되어 딱 하루 녹음기를 가방에 넣어서 보냈고, 불안 증세를 일으키는 어떤 외부요인이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그 하루 동안의 녹음에서 충격을 가누기 어려운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교정하려 노력했고, 그러면 다시 일반학급에도 갈 수 있다고 가르쳐왔던 저희는 교사가 아이에게 너는 아예 돌아갈 수 없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다고 단정하는 말도 가슴 아팠지만, 그것이 이 행동을 교정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엄하게 가르쳐 훈육하려는 의도의 어조가 아닌, 다분히 감정적으로 너는 못 가라며 단정하는 것이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감정적인 어조의 말들에서 교사는 아이의 이름 대신 야, 너를 반복적으로 사용해 이것이 훈육의 차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이가 불안할 때 익숙한 노래 가사를 흥얼거리는 상동행동이 있는데, 그럴 때에 ‘그딴 말 하지 마’ 하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대목은 아이에게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반복적으로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녹음 속에서 아이는 침묵하거나 반사적으로 ‘네’를 반복하며 그 말들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아이의 이상행동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그 당시 부모의 처지에서 그 녹음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은 아이를 이 교사와 분리해야 한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이것이 학대다 아니다 하는 생각 이전에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분명하게 느껴지는 교사에게, 더구나 특수학급이라는 상황에서 계속 보낸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습니다. 왜 녹음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의견에 대하여 내용이 없으니 공개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난, 사실관계가 궁금하니 녹음을 공개하라는 요구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더 커지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견뎠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증거로서만 사용하고 공중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원칙이라 생각했습니다. 5명의 변호사 상담에 대하여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분리 요구 대신 고소를 택했는가에 대하여 사건 발행 후 교사 면담을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했느냐는 비난과 분노를 많이 보았습니다. 상대 부모에게는 용서를 받고 왜 교사는 용서하지 않았느냐는 비난도 많이 보았습니다. 모두 뼈아프게 후회합니다. 지나고 나면 보이는 일들이 오직 아이의 안정만 생각하며 서 있던 사건의 복판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녹음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그것이 비단 그날 하루 만의 일일까,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에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 엄마 또한 충격과 혼란 상태여서 분리를 빨리해야 한다는 결론만 있을 뿐 어떤 절차를 밟아 이를 실행을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교사 면담을 신청했다가 취소했던 건 바로 고소를 하려던 게 아니라 상대 교사를 대면해서 차분히 얘기를 풀어갈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만났다가 오히려 더 나쁜 상황이 될까 하는 우려에서였습니다. 우선 대면은 피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교사를 직접 만나는 것보다 분리를 위한 절차를 밟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러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시스템 속에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교육청에 먼저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학대의 의심이 있어서 선생님과 분리조치를 원하는데 교육청에 신고하면 학교측에 얘기해 절차를 밟아서 진행해주실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아동학대는 최초 학대행위 발견자가 신고의 의무가 있는데 학부모도 해당되니 학부모님이 직접 신고를 하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학교에 가서 이 사실을 얘기하고 교사를 만나고 하는 게 너무 부담스운 상황이었지만, 수사기관에 신고해서 해결하는것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고하지 않고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교장실에서 저희가 들었던 녹음 속 상황을 말씀드리면서 녹음을 들어달라 했으나 거절하셔서, 구두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교사가 교체되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분리를 가능하게 하면서도 교사에게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곳은 없었습니다.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낀 아이의 외삼촌이 교장선생님과 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그렇게만 말할 수 있느냐 항변했습니다. 이 과정이 지금 난동으로 와전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당시에는 결국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해야 교사와 분리될 수 있다는 것만이 저희에게 남은 선택지였습니다. 저희 잘못에 대하여 다만 이 과정에서 큰 잘못을 했습니다. 첫째는 특수학급 부모님들과 이 과정을 의논해야 했습니다. 그날의 녹음 속에는 저희 아이 외에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지만 녹취를 3자에게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말도 들었고,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고, 저희는 그런 걸 원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정들로 인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확대시키지 않고 저희 문제만 빨리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부모님들과 사건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섣불렀고 어리석었습니다. 저희는 빠르게 특수교사가 대체되기를 희망했으나 특수교육 쪽은 특히나 인력이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 교사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교육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많이 힘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한 분노와 원망은 당연한 것이라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서로 의지하던 사이인 부모님들과 상의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사죄드리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두 번째 녹음에 대하여 녹음 행위 자체와 이를 두 번이나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공분을 하나하나 보고 들었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아이는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대안학교를 알아보았으나 여의치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왔는데 아이의 등교를 함께해 준 활동 지원사께서 아이가 수업에 집중을 못 해서 반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단둘이 개인교습을 해주었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9월에 있었던 녹음 속 상황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자폐아와 단둘이 있다는 부분에서 아이 엄마로서는 다시 두려움이 일었고 하지 않았어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과 저희 아이 셋이 있었던 화장실 안에서 두 분이 녹음기를 보게 되셨습니다. 학교의 구성원들이 저희를 호의적으로 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어떨지 두려움이 컸습니다. 숙고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부끄럽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습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충동적인 단 한 번의 행동이었고 아이 엄마 스스로도 끔찍하게 느껴 바로 폐기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활동 지원사님께 사죄드리며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두 분은 이후 저희와 아이에게 모두 진심 어린 애정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언제 까지든 치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하여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습니다.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의 경우 수사와 기소 결정이 예상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져 곧 직위해제가 되었습니다. 고소를 하면 우선 분리조치가 되고 그 이후에는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처리될 거라 생각했는데 직위해제와 기소가 이렇게 빨리 진행될 것에 대해 미처 예측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얘기하자면 저희는 학교가 신고를 권해 아이를 학대한다고 생각한 교사를 고소했고, 교사의 행위는 학대의 혐의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사기관에 의해서도 학대 행위가 인정되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상대 교사의 사과를 기다렸습니다. 과정에서 교감선생님과 아이의 일반학급 담임선생님께 아이엄마에게 선처의사를 물으셨고, 아이엄마는 형사사건이어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지만 진심어린 사과면 충분히 선처할 생각이고 선처를 위해 돕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측의 요청으로 중재를 위해 물어오셨던 건 아니어서 전달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대 교사 측에서 연락을 했으나 우리가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재판 상황에 대하여 기소 후 재판이 두 번 진행되었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증인으로 한 번 법정에 나갔고 변호인의 조력은 없었습니다. 재판으로 다투게 되면 상대 교사에게도 큰 고통과 어려움이 될 텐데 한 사람의 인생을 재판을 통해 끝장내겠다는 식의 생각은 결단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수사 절차와 재판 절차에 대해 저희는 너무나 무지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소와 모순된 말이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무지한 인간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는 학교 내의 교감선생님과 동료 교사분이 선처에 대해 물어보실 때 형사사건이고 기소가 된 후여서 소취하는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얼마든지 도울 것이라고 상대 교사 측에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정에서 상대 교사는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를 혼잣말이었다고 주장했고 사과보다는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신 걸로 보였습니다. 사과가 곧 유죄의 증거가 될 수도 있으니 섣불리 사과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이의 엄마는 상대 교사께 사과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처벌을 원하느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다 ’네‘라고 답한 것입니다. 저희는 늘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마다 진심으로 사과해 왔고, 장애 아동이니까 피해 주는 걸 당연시 여기는 것처럼 보일까 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가슴 아파도 장애아 부모로서 평생 짊어져야 할 일이라 생각하며 서로 마음을 다잡으며 살아왔습니다. 아내와 상의하여 상대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재판에 들어가고 나서야 상대 교사의 입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경위서를 통해 교사의 처지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직위해제 조치와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교사의 삶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기까지 와버렸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학을 선택한 것에 대하여 이 선택에 대해서는 사연이 길어서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후 차분하게 풀어낼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돌아보면 잘못된 선택을 했던 순간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면서 학교의 구성원들께 너무 많은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대처는 미숙했고 이후 벌어진 상황들이 예측을 벗어날 때마다 당황하고 자책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해 보려 한 선택들이 오히려 꼬이게 만들었습니다. 자책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잘못된 판단을 계속했습니다. 무지도 죄인지라 변명할 수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저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학교 구성원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특수학급 증설처럼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방식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길이라는 인식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문제 해결에만 몰두한 나머지 넓은 시야를 갖지 못했습니다. 피해를 끼친 곳에서 계속 있을 수가 없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자고 결정을 했습니다. 이는 다시 차분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의 소나기 속에서 9월 이후 하루도 편할 날이 없이 아이 엄마와 아이 모두 어렵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누구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결하도록 노력했으나, 어떤 일은 저희 손을 벗어나 통제와 해결이 불가능한 채로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이 일이 이어지리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대한 일로 터져 나오리라고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며칠 동안 저희 아이의 신상이나 증상들이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공개가 되고, 열 살짜리 자폐 아이를 성추행범이라고 칭하거나, 본능에 따른 행위를 하는 동물처럼 묘사하는 식의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V 화면에는 저희 아이의 행동을 두고 선정적인 자막을 달아 내보냅니다. 부모로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에 대한 자극적 보도는 감내할 수 있지만 이것만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현재의 제도는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권의 보호가 온 사회의 화두가 되었고 절차상의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신고한 사건 또한 검찰의 기소가 문제였다면 현행법상 아동학대 행위에 대한 구성요건이 입법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학대 의심이 든 교사에게서 아이를 분리시키고자 했을 때 저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신고 조치를 해야 분리가 가능하다며 신고를 하라고 했고, 먼저 문의했던 교육청에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고를 선택했습니다. 당장 수사기관에 달려가 고소장을 넣은 게 아닙니다. 신고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제도 속에서 이를 이용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타인의 ’밥줄‘을 자르는 칼을 너무 쉽게 휘둘렀다는 비난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에야 너무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이 제도를 이용할 때 저는 미처 거기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제 부덕의 소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올 결과까지를 고려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이지만, 시행되는 제도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 것까지를 고려한 바탕에서 설계되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원망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에 대한 교사의 행위를 확인했던 순간의 부모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학대혐의를 인정받지 못하는건 감수해야 할지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절의 우연으로 인해 교사가 아이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이 아예 없었던 일이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남는 것을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지금 이 순간까지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상대 선생님이 교사로서 장애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한 과오가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해도 이것이 선생님의 모든 커리어를 부정하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저희 안에서는 서로 모순되지 않고 공존합니다. 물론 이 견해로 인해 저희는 수많은 비난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수교사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금 모든 특수교사들의 권리와 헌신을 폄하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희의 대응은 제 아이와 관련된 교사의 행위에 책임을 물으려는 것이었지 장애 아동과 부대끼며 교육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특수교사들을 향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상대방 선생님이 특수교사로서 살아온 삶 모두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로서 누구보다 특수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분에 넘치는 배려와 사랑 속에서 우리 아이가 보호받았고 지금도 아이의 상태를 우선 걱정해 주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특수교사는 아니지만 아이가 속한 일반학급의 담임선생님께서도 저희 아이가 사건 후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갚겠습니다. 어떠한 해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깊은 상황에서 저희의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짐작도 할 수 없고 두려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물으시는 것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하겠습니다. 다 하지 못한 이야기와 여전히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앞으로 계속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급하게 덧붙입니다. 입장문을 준비하는 사이 공소장의 일부가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저희가 흘렸다거나 하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희는 지금까지도 공소장을 보지 못한 상태이며 어떤 언론과도 접촉한 일이 없습니다. 2023년 8월 2일. 주호민 드림.
  • 박재범 재산 1000억?… “정확한 액수 나도 몰라”

    박재범 재산 1000억?… “정확한 액수 나도 몰라”

    가수 박재범이 자신의 재산 근황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박재범은 최근 가수 장우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JANGWOOHYUK’에서 ‘최초 공개 제이팍의 신사옥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재범은 AOMG, 하이어뮤직, 모어비전 등 여러 회사를 운영하면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이에 장우혁이 “한 1000억 원 정도 있냐”고 질문하자 박재범은 “절대 아니다”라며 웃었다. 박재범은 “재산 관리는 아버님이 해서 난 정확한 액수 같은 건 모르겠다”며 “확인한 적도 별로 없다”고 밝혀 주위에 부러움을 샀다.
  • “교대 근처 이자카야 운영 중” 얼짱 출신 女아이돌 근황

    “교대 근처 이자카야 운영 중” 얼짱 출신 女아이돌 근황

    걸그룹 틴트 출신 최윤진이 근황을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리픽’에는 ‘군산 얼짱 출신 여자 아이돌, 은퇴 후 10년 만에 짠순이 인생역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013년 틴트 멤버로 데뷔한 최윤진은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홍대에서 파는 5000원짜리 나시, 반바지 입고 살았다. 그때도 아르바이트를 해서 100만원씩 집에 생활비로 보냈다. 편의점 가서 더 싼 김밥을 사 먹으며 아낀 돈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까운 가정사도 털어놓았다. 최윤진은 “내가 소녀 가장이다. 아빠가 3년 전에 돌아가셨다. 엄마도 암에 걸리셔서 수술한 지 얼마 안 됐다. 엄마가 일을 못 하고 계신다. 제가 엄마 생활비를 드리고 있다. 오빠는 태어날 때는 괜찮았는데, 사고가 나서 몸이 불편하다. 정신지체 1급이라고 보면 된다”고 고백했다. 최윤진이 속했던 걸그룹 틴트는 2010년 초반 ‘첫눈에 반했어’, ‘늑대들은 몰라요’ 등의 곡을 발매했지만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팀 해체 후 근황에 대해 최윤진은 “현재 여의도에서 카페, 교대에서 이자카야를 운영 중”이라면서 “카페 월 매출은 1300만원 정도 된다. 이자카야는 지난달 매출이 7500만원 정도 나왔다. 마진이 35% 정도”라고 밝혔다. 빚으로 카페를 열었다는 그는 “정말 열악하게 일했다. 너무 힘들게 일해서 ‘빚을 다 갚으면 명품백 사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안 산다”면서 “코로나 시절도 겪었고 장사가 늘 잘되지 않는다는 걸 안다. 지난달에 정산하고 생각보다 많이 남았는데도 불안하다”고 전했다.
  • 북유럽 감성 그대로…‘캠핑파크’ 문 연 엘리시안강촌

    북유럽 감성 그대로…‘캠핑파크’ 문 연 엘리시안강촌

    강원 춘천 엘리시안강촌 리조트는 캠핑파크를 11월 초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캠핑파크는 글램핑존과 오토캠핑장으로 나뉜다. 글램핑존은 호주 오페라하우스를 연상케 하는 외관이고, 내부는 북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노르딕 스타일이다. TV, 냉장고, 에어컨, 침대와 식탁과 의자, 개별 바비큐 그릴을 구비했다. 이용 요금은 성수기(9~10월) 기준 주중 23만원·주말 26만원이다. 글램핑 1동당 숙박 인원은 최대 4명이다. 오토캠핑존은 잔디밭인 플레이존에 모래놀이터, 그네 의자, 요가매트 등을 설치해 캠핑의 낭만과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캠핑 라운지에서는 넷플릭스, 유튜브, 레고블록,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수기·비성수기 구분 없이 주중 7만원·주말 8만원이다. 콘도 1층에 편의점이 있어 육류, 주류, 얼음 등과 캠핑용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1층 로비에는 커피와 수제빵, 쿠키 등을 판매하는 카페도 있다. 콘도는 야외 수영장과 사우나, 키즈파크도 갖추고 있다. 엘리시안강촌은 서울춘천고속도로나 광역전철 경춘선을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에 닿을 수 있다. 엘리시안강촌 바로 앞에 경춘선 엘리시안강촌역(백양리역)이 있다. 엘리시안강촌 관계자는 “리조트 객실에서 머무는 것과 같은 쾌적함과 만족감을 글램핑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가구와 식기 하나하나까지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 종점서 의식잃은 승객…경찰의 ‘달콤한 조치’가 살렸다

    종점서 의식잃은 승객…경찰의 ‘달콤한 조치’가 살렸다

    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승객에게 경찰관이 주머니 속에 있던 사탕을 건네 응급조치를 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달 금천경찰서에는 한 버스기사로부터 “종점에서도 손님이 내리지 않는다.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버스에 탄 한 승객은 종점에 도착해서도 내리지 않는다. 기사는 이 승객에 다가가 “일어나세요”라며 깨웠지만 미동조차 없었다. 승객이 의식을 잃은 채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는 것을 감지한 기사는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문적인 응급구호를 위해 119와 공동대응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승객의 주머니에 있는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이후 승객의 딸과 연락이 닿았고,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해당 승객이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은 사실을 파악한 경찰관은 저혈당 응급처치인 ‘포도당 처방’을 위해 자신의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건넸다. 사탕을 먹은 승객은 점차 의식과 혈색이 돌아왔다. 이후 119구급대원이 도착해 무사히 치료받을 수 있었다. 이 경찰관은 고령의 시민들을 자주 만나는 탓에 평소 사탕을 챙겨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저혈당은 일반적으로 혈당이 정상 수치보다 낮은 상태를 말하지만, 저혈당 쇼크는 혈당이 높은 상태에서 급격하게 떨어지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공복 상태로 운동하거나 평소보다 고강도 활동을 오래 할 경우 생기기 쉽다. 손발 떨림, 식은땀, 기력 저하 증상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의식 저하와 실신을 겪을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과일주스, 사탕, 꿀 등을 빠르게 섭취해 당을 높여줘야 한다.
  • “블박 30초만 봐주세요” 애원에도 “시간 없다” 벌금 때린 판사

    “블박 30초만 봐주세요” 애원에도 “시간 없다” 벌금 때린 판사

    신호를 어기고 중앙분리봉을 넘어 무단횡단하는 보행자와 부딪힌 차주가 즉결심판을 담당하는 판사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30여초에 달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봐달라고 애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제발 한 번만 봐달라고 했는데 판사님은 블랙박스 볼 시간이 없다고 결국 안 보셨다’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해당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9일 오후 2시쯤 대구시 달서구에서 무단횡단하던 보행자와 부딪히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A씨는 보행자 신호에 따라 건널목 앞에서 차를 멈췄고, 신호가 바뀐 뒤에도 혹시 모를 보행자가 있을까 우려돼 2초를 더 기다린 뒤에 차를 출발했다. 그런데 갑자기 차량 뒤편에서 한 보행자가 중앙분리봉을 넘어 무단횡단을 했고, 이를 발견하지 못한 A씨 차량 옆에 그대로 부딪혔다. 제대로 신호를 지키고도 사각지대에서 나온 보행자를 살피지 못해 벌어진 불가피한 사고였다. 하지만 경찰은 다짜고짜 A씨에게 “차와 사람 사이의 사고는 무조건 차의 잘못이다.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했다”며 범칙금 10만원을 부과했다. 이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A씨는 법칙금 납부를 거부한 뒤 법원에 즉결심판을 청구했다. 해당 사고는 블랙박스에 그대로 찍혀있었고, 30초 남짓한 영상만 확인하면 곧바로 차주의 잘못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즉결심판을 맡은 판사는 “(바빠서 영상을)볼 시간이 없다. 억울하면 정식 재판으로 가시라”며 차주에게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이제 횡단보도 출발할 때마다 앞, 뒤, 옆 다 보는 버릇이 생겼다. 너무 억울해서 정식재판으로 가고 싶다. 제발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운전자에게)2초의 여유는 앞을 보라는 거지 뒤를 보라는 얘기가 아니다. 차주의 잘못이 아니다. 곧바로 정식재판 신청하시라”면서 “36초짜리 블랙박스 영상을 도저히 볼 시간이 없다는 판사가 정말 원망스러웠겠다. 꼭 무죄 받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 반윤 잡는 친윤 목소리 커졌는데… 윤핵관 ‘무대응’ 속내는[여의도 블로그]

    반윤 잡는 친윤 목소리 커졌는데… 윤핵관 ‘무대응’ 속내는[여의도 블로그]

    국민의힘에서 ‘반윤’(반윤석열)으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를 ‘전담’해 비판하는 일부 ‘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윤계의 주장에 관심을 둘 필요가 없다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은 여전히 ‘무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날 선 비난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와 당선인 시절 수행실장을 맡았던 이용(초선·비례대표) 국민의힘 의원은 유 전 의원을 전담해 비판 중이다. 지난달 31일 유 전 의원이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비판하자 페이스북에 “(유 전 의원은) 편파 방송 광대 노릇 하며 편파 방송 수호하는 ‘나이 든 이준석’”이라며 “생계형 내부총질자”라고 썼다. 또 유 전 의원이 지난달 18일 윤 대통령의 미흡한 수해 대응을 비판하자 이 의원은 “어린아이 생떼마냥 ‘아무튼 모든 게 대통령의 잘못’이라며 ‘다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 떠드는 것 말고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용산 메신저’ 혹은 ‘용산 호위무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달 31일 라디오에서 최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을 띄운 이 전 대표에 대해 “상계동 재건축에 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가 세 차례 낙선한 서울 노원병 지역구의 현안에나 관심을 두라는 의미다. 하지만 윤핵관은 여전히 유 전 의원과 이 전 대표에 대해 직접적인 비판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친윤 의원은 1일 “이미 당은 친윤으로 재편됐고, 중량감 있는 친윤들이 두 사람의 발언에 발끈하면 오히려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만 키워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 전 의원과 이 전 대표에 비해 정치적 체급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인사들이 비판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최근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달 30일 “나는 총선까지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거라”며 “황교안이 망한 것도 졸보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소유, 월세 1000만원대 한남동 초호화 저택 공개…尹대통령과 이웃

    소유, 월세 1000만원대 한남동 초호화 저택 공개…尹대통령과 이웃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한남동의 초호화 저택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월세만 천만 원?! 철통 보안부터 어마어마한 월세까지 한남동 고급 아파트 TOP3 소유한 소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방송인 장성규는 소유가 살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를 방문했다. 주차장에 늘어선 고급 자동차와 삼엄한 경비에 압도당한 그는 “집 너무 좋다 진짜. 스케일이 다르다”며 감탄했다. 이어 소유의 재생 목록에 있는 부동산 관련 동영상을 본 장성규는 “부동산 하면 또 소유다. 여기가 매매가 안 되는 집이다. 이 집 보자마자 월세부터 검색해 봤는데 깜짝 놀랐다. 역대급이다. 월 1200만원이더라”라고 밝혔다. 소유는 “집 타입마다 다르긴 한데 여기가 (집값이) 올랐다. 저는 여기 5년 전부터 살았다”고 했다. 이에 장성규는 “이제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런 거구나”라며 “여기 들어 왔다가도 집값이 부담돼서 금방 다른 곳으로 나가는 사람들도 많다더라. 5년 넘게 유지했다는 건 굉장히 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후 장성규는 안방에 딸린 화장실을 구경했다. 그는 “화장실도 다르다. 맨발로 들어가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너무 깔끔해서 자도 되겠다”고 했다. 그러자 소유는 “술 먹고 가끔 여기서 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소유는 숲이 보이는 창밖 풍경에 감탄하는 장성규를 향해 “이쪽은 찍지 말아달라. 대통령님 집이다. 여기 위에서도 사진 못 찍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 尹 때리는 유승민·이준석 때리는 ‘친윤 전담 마크맨’은 [여의도블로그]

    尹 때리는 유승민·이준석 때리는 ‘친윤 전담 마크맨’은 [여의도블로그]

    ‘무대응’ 윤핵관과 달리 적극 반응이용 “유승민은 생계형 내부총질자” 이준석 유튜브 ‘여의도 재건축’에김병민 “상계동 재건축에 관심을” 국민의힘에서 ‘반윤’(반윤석열)으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를 ‘전담’해 비판하는 일부 ‘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윤계의 주장에 관심을 둘 필요가 없다는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들은 여전히 ‘무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날선 비난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와 당선인 시절 수행실장을 맡았던 이용(초선·비례대표) 국민의힘 의원은 유 전 의원을 전담해 비판 중이다. 지난달 31일 유 전 의원이 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비판하자 페이스북에 “(유 전 의원은) 편파 방송 광대 노릇 하며 편파 방송 수호하는 ‘나이 든 이준석’”이라며 “생계형 내부총질자”라고 썼다. 또 유 전 의원이 지난달 18일 윤 대통령의 미흡한 수해 대응을 비판하자 이 전 의원은 “어린아이 생떼마냥 ‘아무튼 모든 게 대통령의 잘못’이라며 ‘다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 떠드는 것 말고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용산 메신저’ 혹은 ‘용산 호위무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의원은 지난달 31일 라디오에서 최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을 띄운 이 전 대표에 대해 “상계동 재건축에 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가 세 차례 낙선한 서울 노원병 지역구의 현안에나 관심을 두라는 의미다. 하지만 윤핵관은 여전히 유 전 의원과 이 전 대표에 대해 직접적인 비판을 안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친윤 의원은 1일 “이미 당은 친윤으로 재편됐고, 중량감 있는 친윤들이 두 사람의 발언에 발끈하면 오히려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만 키워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 전 의원과 이 전 대표에 비해 정치적 체급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는 인사들이 비판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다만, 최근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달 30일 “나는 총선까지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거라”며 “황교안이 망한 것도 졸보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관악구 “별빛내린천 실시간 수위, 유튜브로 확인하세요”

    관악구 “별빛내린천 실시간 수위, 유튜브로 확인하세요”

    서울 관악구가 하천 범람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별빛내린천(도림천)의 실시간 모습을 유튜브로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올해 7월 별빛내린천 일대에 고화질 폐쇄회로(CC)TV 4대(도림교 1대·봉림교 1대·신림교 2대)를 설치했다. 이 CCTV를 통해 별빛내린천 수위 상황을 유튜브 방송으로 전한다. 개인 정보 피해 방지를 위해 실시간 모자이크 처리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유튜브에 접속하면 별빛내린천 수위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집중 호우 시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 예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에 접속한 후 ‘관악구 별빛내린천 CCTV 라이브’ 또는 ‘관악구 별빛내린천’ 등을 검색하거나 관악구 홈페이지 위쪽에 있는 배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별빛내린천 CCTV 유튜브 방송’이 구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 도시 관악’을 조성하도록 효율적인 재난 예방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외할머니 주거침입 신고’ 최준희 근황

    ‘외할머니 주거침입 신고’ 최준희 근황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했던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일상을 담은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 최준희는 밝은 표정을 되찾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준희는 지난달 9일 오전 1시 최진실의 모친 정옥숙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했고, 정씨는 서울 서초경찰서로 연행돼 약 5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당시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외조모로부터 미성년자 때부터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준희는 같은달 1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출연해 “신고할 때까지만 해도, 경찰 분이 사건을 처리하실 때까지만 해도 일이 이렇게 흘러갈지 전혀 몰랐다”라며 후회를 드러냈다. 최준희는 “할머니가 저 때문에 상처받으시고, 힘들어하시는 것에 대해서 너무 섣부른 선택인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다”라며 사과했다.
  • 엄지원 “여자들 ‘이것’ 진짜 안 예뻐”

    엄지원 “여자들 ‘이것’ 진짜 안 예뻐”

    배우 엄지원이 골프 라운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7월 28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에 ‘우리 골린이 탈출 가능할까요? feat. 골프장 에티켓’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엄지원이 친구들을 만나 골프 모임을 한 모습이 그려졌다. 게임 중간 휴식 시간에 엄지원은 “제가 여러분을 위해서 볼 패치를 떼려고 했는데 얼굴이 소중하니까 잠시 붙이고 있겠다”고 말했다.실내로 자리를 이동한 엄지원은 얼굴에 붙이고 있던 자외선 차단 패치를 떼며 “저는 여자들이 이거 하는 게 진짜 그렇게 안 예쁘더라”고 했다. 이를 들은 스태프가 당황하며 광고에 대해 언급하자 “하지만 저도 이걸 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엄지원은 골프장 이용 에티켓으로 스타트 시간 30분 전이 도착, 연습 스윙 두 번 이상 하지 않기, 스코어 속이지 않기, 그린 주변에서 뛰지 않기 등을 언급했다.
  • ‘배동성 딸’ 배수진, 재혼 계획 발표 “♥배성욱과 내년 결혼”

    ‘배동성 딸’ 배수진, 재혼 계획 발표 “♥배성욱과 내년 결혼”

    방송인 배동성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배수진(26)이 재혼 계획을 발표했다. 배수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배배 커플 내년에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제 근황을 오랫동안 말을 못 했는데 오랜만에 유튜브로 제 소식을 자세히 알려 드리겠다”며 “영상 곧 업로드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수진은 웨딩 화보 촬영 영상을 함께 올리면서 “스태프분들이 핸드폰으로 찍어준 영상인데 너무 예뻐서 놀랐다. 사진들도 너무 기대된다. 제가 너무 오래전부터 찍고 싶었던 작가에게 찍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웨딩 준비하면서 제일 만족”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수진이 예비 신랑 배성욱과 함께 푸른 풀밭과 파도 치는 해변 등을 배경으로 화보를 촬영 중인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촬영 내내 행복한 미소를 그칠 줄 몰랐다. 배수진은 2018년 4월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20년 5월 이혼한 바 있다. 현재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 배수진은 2021년 MBN 재혼 예능 ‘돌싱글즈’에 출연, 이혼과 관련한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았다. 배수진은 이후 지난 2월 채널A 예능 ‘결혼 말고 동거’에 남자친구 배성욱과 함께 출연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고 알렸다. 배성욱은 결혼 이력이 없는 미혼으로, 배수진보다 2살 연상이며 직업은 가구판매원으로 알려져 있다.
  • 곽튜브 “입국 심사서 북한 사람으로 오해”

    곽튜브 “입국 심사서 북한 사람으로 오해”

    곽튜브가 카리브해 연안 국가 벨리즈 입국길에 북한 사람이란 오해를 받았다. 31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북중미 여행기 4편을 게재했다. 과테말라를 여행 중이던 그는 보트를 타고 국경을 넘어 벨리즈로 넘어갔다. 과테말라에서 보트를 탄 지 45분 만에 도착한 벨리즈의 국경도시 푼타 고르다에서 입국심사를 끝내고 나온 곽튜브는 “아, 나왔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입국 심사하는데 엄청 오래 걸렸는데 이유가 뭐냐면 계속 비자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벨리즈는 여권을 소지한 대한민국 국적자는 90일간 무비자 여행이 가능한 국가다. 이어 곽튜브는 “비자 필요 없다고 하니까 관계자가 한 번 더 확인을 하고 오겠다 그러더라. 그래서 체크를 하고 왔는데 자기가 노스코리아(북한)인 줄 알고 노스코리아에 체크했다더라. 아니 여권을 보고도 왜 노스코리아라 그래? 그래서 오래 걸렸다”며 황당해했다. 하지만 자막으로는 곽튜브 본인도 북한인으로 오해받을 만하다고 생각한 듯 “(여권으로도 믿을 수 없는 노스페이스)”라는 말을 삽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백두혈통인 줄 알았나 보다”, “그래도 이번엔 중국인이 아니라 코리아로 봤네”, “나도 모르게 이유가 납득돼서 미안해지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웃음을 터뜨렸다.
  • ‘독도는 우리땅?’ 질문에 “말씀 못 드려” 답한 장관… 가짜뉴스였다

    ‘독도는 우리땅?’ 질문에 “말씀 못 드려” 답한 장관… 가짜뉴스였다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독도는 우리 영토입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그것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하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모습이 담긴 영상. 그러나 사실은 “우리 영토 맞습니다”라는 실제 답변을 빼고 임의로 편집한 ‘가짜뉴스’ 영상이었다. 국민의힘은 31일 이 같은 허위 정보를 퍼뜨린 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장관의 인사청문회 답변 내용을 조작한 가짜뉴스 영상을 SNS에 배포한 혐의로 성명 불상의 인스타그램 사용자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오늘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영상을 보면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장관직을) 누가 추천했나’, ‘인사청문회 관련 대통령실과 사전 조율한 것이 있나’ 등의 질문을 하는데 김 장관은 이에 대해 연신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하는 것으로 편집됐다. 독도 관련 질문도 국회 인사청문회 속기록을 보면 김 장관은 “우리 영토 맞습니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미디어법률단은 설명했다. 미디어법률단은 “발언 내용을 조작·왜곡한 가짜 영상으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회적 혼란을 발생시키는 허위 게시물에 대해 선처 없이 대응할 방침”이라며 “기존에는 가짜뉴스 게시자들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해 법적 조치가 중단된 케이스가 많았으나, 이번에는 신원 파악을 진전시킬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당내 미디어법률단을 출범하고 ‘가짜뉴스 제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발언 관련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또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국민의힘 3선 의원 연루설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씨와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방문 중 ‘오늘은 좀 마십시다’라는 건배사를 했다고 유포한 유튜브 채널 ‘고양이뉴스’에 대한 수사도 의뢰한 바 있다.
  • ‘뚜두뚜두’ 21억뷰

    걸그룹 블랙핑크의 히트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K팝 아이돌 그룹 처음으로 21억뷰를 돌파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31일 밝혔다. 그동안 3~6개월마다 억대 뷰 앞자리 숫자를 갈아치운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조회수 21억회를 넘기면서 2018년 6월 15일 공개된 지 약 5년 1개월 만에 K팝 뮤직비디오로는 최초, 최고,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블랙핑크의 첫 미니 앨범 ‘스퀘어 업’ 타이틀곡인 ‘뚜두뚜두’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권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로 2018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모두 휩쓴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200’과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각각 40위, 55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6억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 중이다. 블랙핑크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9030만명에 달하는 독보적인 ‘유튜브 퀸’이다. 현재까지 1억뷰 이상 영상만 43편에 달하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24억회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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