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튜브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카운티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용자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성장률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숙원사업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119
  • “尹, 계엄으로 한 방 보여줬다”…국민의힘 대변인 하루만에 물러났다

    “尹, 계엄으로 한 방 보여줬다”…국민의힘 대변인 하루만에 물러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대통령이 한 방 보여줬다”는 등 비상계엄을 옹호한 사실이 알려진 김민수 국민의힘 전 대변인이 당 대변인 선임 당일 자진 사퇴했다. 국민의힘은 5일 언론에 “오늘 임명된 김 대변인은 계엄 관련 발언에 책임을 지고 금일 대변인직에서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대변인은 지난 5일 정치평론가이자 극우 유튜버인 고성국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비상계엄에 대해 “과천 상륙작전”, “대통령이 한 방을 보여주셨다”라며 계엄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해 도마에 올랐다. 김 전 대변인은 “계엄을 선포하고 2~3분 만에 선관위를 점령했다. 대단하다. 진짜 윤석열이다”라고 추켜세우는가 하면, 계엄군이 선관위에 진입한 것에 대해서는 “범죄자의 소도를, 금기의 영역을 계엄이란 이름으로 자료를 들고 나온 것”이라고 두둔했다. 또 계엄군이 국회에서 의원들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이게 계엄군이 맞나. 육군 장교 출신인 내가 가도 저것보다 더 잘 막는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김 대변인을 비롯해 8명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국민의힘 대변인으로 선임됐고, 오늘 자진 사퇴한다”면서 “제가 말한 의도와는 조금 각색된 기사이지만, 당에 부담이 된다면 미련 없이 기꺼이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
  • “계엄은 과천 상륙작전” 발언한 與 대변인, 자진 사퇴

    “계엄은 과천 상륙작전” 발언한 與 대변인, 자진 사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이후 새로 임명된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6일 대변인으로 임명된 지 약 7시간 만에 자진 사퇴했다. 한 보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다. 국민의힘 공보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6일) 임명된 김 대변인은 계엄 관련 발언에 책임을 지고, 금일 대변인직에서 자진 사퇴하였음을 알립니다”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당에 부담이 된다면 미련 없이 기꺼이 자진 사퇴하겠다. 제대로 싸우겠습니다!”라고 썼다. 앞서 김 대변인은 계엄 해제 이튿날인 지난해 12월 5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 TV’에서 진행한 ‘선관위 상륙작전 대성공’ 제목의 방송에 출연해 “계엄을 선포하고 2, 3분 만에 선관위를 점령했다. 대단하다. 진짜 윤석열이다. 한 방을 진짜 제대로 보여주셨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김 대변인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은 부정선거 의혹을 앞장서 제기해온 채널이다. 계엄군이 선관위를 점거한 사실을 두고 김 대변인은 “성동격서다”라며 “감히 대통령도, 검찰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 것을 계엄이란 이름으로 자료를 들고 나온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를 두고 “(선관위는) 진짜 금기의 영역이다. 어떻게 보면 범죄자의 소도가 돼 버렸다”며 “가족회사, 불법취업, 소쿠리 투표 오만가지 의혹에도 헌법기관이라며 건드리지 못하게 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또 “(윤 대통령이) 국민이 불안에 떨게 했느냐, 아니었다. 시위 집회를 못했나, 아니었다”며 “국회가 계엄 해제하는 것을 기다려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권 위원장은 이날 김 대변인을 비롯해 박민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총 8명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대통령직 인수위·대통령실 출신만 3명이 포진했다.
  • 우크라 드론에 “살려달라” 간청하는 러 군인…문앞 매복 등 기상천외한 공격까지 [포착]

    우크라 드론에 “살려달라” 간청하는 러 군인…문앞 매복 등 기상천외한 공격까지 [포착]

    한 러시아 군인이 자신을 발견한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에 살려달라고 협상을 시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우크라이나 국방 매체 아미인폼은 6일(현지시간) ‘마자르의 새들’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인 제414 독립타격드론여단이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와 텔레그램에 공유된 영상에서 러시아 군인은 자신의 입 모양을 과장해 “살려달라”고 말하는 것 뿐 아니라 간청하듯 두 손을 모으고 나서 제발 못 본 채 지나가 달라는 의미로 손으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 남성은 이런 협상 시도에도 자신의 목숨을 끝내 구하지 못했다고 아미인폼은 전했다. 이 영상에는 마자르의 새들이 운용하는 FPV(1인칭 시점) 드론들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적군을 공격하는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 드론은 어느 공장 단지 내에서 비행하다가 문이 나오자 매복하듯 그 앞에 착륙하고 대기하는 데 잠시 후 문이 열리자 폭발한 듯 화면이 끊긴다. 또 다른 드론은 교량 아래를 비행하다가 숨어 있는 러시아 군인을 찾아낸다. 마자르의 새들은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편인데, 최근 러시아 본토 루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 진지에 인해전술식 공격을 감행하다가 숨진 북한군을 포함한 러시아군 시신들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 부대의 사령관은 호출부호가 마자르인 로버트 브로우디 여단장이다. 그는 우크라이나 농업 거래소를 이끄는 등 농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사업가였지만,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군에 자원해 드론 부대를 창설했고, 이제는 전기모터 소음 만으로도 러시아 군인들을 떨게 하는 드론 부대를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 “우린 스프링캠프서 몸 만드는데 MLB는 이미 만들어 와”...류현진·최형우·김선빈 ‘고연봉 고참’의 품격

    “우린 스프링캠프서 몸 만드는데 MLB는 이미 만들어 와”...류현진·최형우·김선빈 ‘고연봉 고참’의 품격

    프로야구 선수에게 1월 중순까지는 팀 훈련이 없는 ‘휴가’에 해당하지만, 휴가를 자진 반납하고 2025시즌에 대비해 일찌감치 ‘몸만들기’에 들어간 선수들이 있다. 특히 류현진(38·한화 이글스), 최형우(42), 김선빈(36·이상 KIA 타이거즈) 등 각 구단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고참들이 저마다 자비로 후배들과 함께하는 ‘미니 훈련 캠프’를 꾸려 눈길을 끈다. 6일 야구계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현지에 소규모 훈련 캠프를 차리고 후배들과 기초체력 훈련을 시작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사비를 털어 차린 캠프에는 같은 팀 투수진인 장민재, 황준서, 장지수, 박상원, 이민우, 김범수, 주현상이 합류했다. 류현진은 일부 후배들의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류비를 부담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익힌 노하우까지 맞춤형으로 전수하고 있다. 류현진은 오키나와로 떠나기 전 출연한 전 프로야구 선수 이대호의 유튜브 방송에서 “(MLB 선수들은) 스프링캠프에 바로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을 다 만들어서 오더라”라면서 “한국 야구는 그런 문화가 아니다. 캠프에 와서 천천히 몸을 만드는데, 상상도 못 할 일”이라고 회상하며 자신이 자율 훈련단을 운영하는 배경을 밝혔다. 지난해 통합 챔피언(정규리그 1위·한국시리즈 우승) KIA는 최형우와 김선빈이 각각 미니 캠프를 차리며 왕조 구축에 나섰다. 최형우는 지난 4일 외야수 이우성, 최원준과 함께 괌으로 훈련을 떠났고, 김선빈은 오는 9일 후배 박찬호, 박정우, 한준수와 오키나와로 향한다. 이들은 괌과 오키나와에서 체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23일 구단 공식 스프링캠프인 미국 어바인으로 훈련 장소를 옮긴다. KIA 관계자는 “스프링캠프에 앞선 훈련은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훈련 비용도 선수들이 직접 해결한다”면서 “고참의 솔선수범에 후배의 훈련 열정이 더 오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80만 헬스 유튜버’ 박승현 34세로 별세… “건강상 이유”

    ‘80만 헬스 유튜버’ 박승현 34세로 별세… “건강상 이유”

    국내 보디빌딩계 ‘약투 운동’ 이끌어 보디빌더 출신 유명 헬스 유튜버 박승현이 3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6일 박승현의 형은 박승현의 소셜미디어(SNS)에 “2025년 1월 5일 15시 51분 제 동생 승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늘나라에 갔다”며 동생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부모님의 상심이 커 빈소 조문은 받지 않는다. 위로의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승현의 영정 사진을 함께 올렸다. 박승현은 구독자 83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다. 그는 2019년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에 보디빌딩 업계에 만연한 스테로이드 남용 사례를 폭로하고 스스로도 약물 오남용을 했음을 고백하는 영상을 올려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박승현은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 이미 약물 사용 전력이 있음을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몸을 키우기 위해 약물을 사용했음을 고백하는 이른바 ‘약투 운동’이 국내 보디빌딩·피트니스계에 확산하는 도화선을 댕겼다. 박승현은 불법 약물 사용 및 판매(약사법 위반)에 대해 자수했고, 2019년 11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알렸다. 유튜브 활동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던 그는 지난해 10월 10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면서 우울 증세를 고백하기도 했다. 박승현은 사망 불과 닷새 전에도 유튜브에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고, 이틀 전엔 인스타그램에 새 게시물을 올렸기에 사망 소식을 접한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박승현은 인스타그램 최신 글에 “오늘은 이두 운동. 체중이 110㎏에서 정체됐다. 먹는 노력을 안 하기 때문”이라며 “열정도 목표도 사라졌다. 많이 외롭다”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고인을 애도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제발 극복하길 바랐는데 안타깝다. 하늘나라에선 우울증 없이 행복하시라”, “좋은 운동 정보와 큰 웃음 주셔서 감사했다. 명복을 빈다” 등 댓글을 남겼다.
  • “회사 가짜뉴스는 못 참아”…백종원이 선보인 ‘더본뉴스’ 앵커는

    “회사 가짜뉴스는 못 참아”…백종원이 선보인 ‘더본뉴스’ 앵커는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정확한 회사 소식을 전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의 신규 콘텐츠 ‘더본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6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올라온 ‘더본 뉴스 가짜 뉴스 노(NO), 진짜 뉴스만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제발 부탁드린다. 상상으로 회사에 대한 분석을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표는 “그동안 너무 많은 걸 봐왔다. 유언비어나 말도 안 되는 마음 아픈 것도 많았다”며 자기 자신과 회사를 둘러싼 가짜 뉴스에 대한 심정을 털어놨다. 백 대표는 “나를 욕하는 건 괜찮다. (회사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있을까 봐 이야기한다. (시중에 떠도는 가짜 뉴스들은) 우리가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아니다”라며 “이제부터는 자칫하면 주주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더본코리아의 정보는) 저희 육성을 통해 듣는 게 제일 정확하다. 그래서 ‘더본뉴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본뉴스를 통해 더본코리아의 신사업, 신제품, 외국 관련 소식 등 회사 정보를 이 콘텐츠(더본뉴스)를 통해 낱낱이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나름 유명한 앵커를 영입했다”며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을 언급했다. 영상에서 조충현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관련 소식을 실제 뉴스 방송처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백 대표의 외식업체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 31년 전 ‘그알’이 소환한 20대 오은영 박사…미모보다 더 놀란 건

    31년 전 ‘그알’이 소환한 20대 오은영 박사…미모보다 더 놀란 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31년 전 모습이 공개됐다. 2일 유튜브 채널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그때 그 시절, 세기말 다이어트 방법?’이란 제목으로 1994년 3월 27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일부분이 올라왔다. 해당 방송에서는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과 부작용에 대해 조명했다. 영상에서 경기 광주 세브란스 정신병원을 찾은 제작진은 오 박사에게 거식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 박사는 “거식증은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울증도 있고 사회적 기능을 못 하는 부분도 있지만 정신과 영역에서 본다면 상당히 응급”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짧게 등장하지만 단발머리를 한 20대 오 박사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감탄했다. 네티즌들은 “오은영 선생님 나와서 놀랐는데 목소리가 지금과 차이가 없어서 더 놀랐다”, “오은영 선생님 진짜 레전드다”, “진짜 미인이시다”, “생김새만 다르고 목소리 말투 이런 건 똑같아서 음성만 따로 덧입힌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65년생인 오 박사는 연세대 의과대학 학사, 연세대 대학원(정신의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정신의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오 박사는 현재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부모가 벌받아” “기장 생존”… 무너진 마음을 할퀴고 짓밟았다

    “부모가 벌받아” “기장 생존”… 무너진 마음을 할퀴고 짓밟았다

    “사고 낸 기장은 여성” 근거 없이 비난잔해 사진 보며 “사고 발생 없었다” 생존자 향해 “마네킹” 루머 퍼뜨려“계엄·내란 덮기 공작” 음모론까지경찰 118명 전담팀 99건 내사 착수“악성 글·영상은 심각한 범죄행위”유족 비하 악성 글 올린 30대 검거세월호·이태원 참사 모욕 누리꾼벌금 100만원 그치거나 2심 무죄“온라인 허위정보 강력하게 처벌을”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째인 5일 사고 원인 규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조사와 경찰 수사가 동시에 이뤄지는 가운데 ‘사고기 기장이 살아 돌아왔다’, ‘사고기는 사실 모형 항공기’와 같은 허위 주장을 담은 가짜뉴스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가짜 유족’, ‘부모가 벌 받았네’ 등 유가족을 조롱·비하하는 댓글과 게시물이 기승을 부리면서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허위 정보와 유가족을 향한 조롱이 도를 넘은 만큼 경찰 수사를 통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일 오후 5시 기준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악성 게시글 99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참사 직후 118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악성 글 게시 관련 압수수색 영장 44건을 신청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날 참사 유가족 보상 관련 비방성 글을 올린 혐의(모욕)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참사 관련 사이버 악성 게시글·영상 게시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경찰이 대대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은 참사와 관련한 가짜뉴스와 유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이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어서다. 유튜브를 비롯해 SNS에는 이번 참사가 조작됐다는 주장부터 테러의 일환이라는 주장, ‘계엄과 내란을 덮기 위한 공작’이라는 음모론, ‘사고기 기장은 여성’과 같은 사실과는 거리가 먼 허위 정보가 실시간으로 확산하고 있다. 예컨대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조종사가 생환했다’고 주장한다. 사고기 운전석 지붕 사진을 보여 주면서 ‘다른 곳에서 가져온 고철’, ‘잔해가 인위적으로 잘려져 있다’, ‘폭발이 있었는데도 잔해가 멀쩡하다’며 진짜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게 이 영상의 주된 내용이다. 비행기 잔해를 보면 불에 탄 자국이 없다는 이유로 사고기가 ‘모형’이며 생존한 제주항공 승무원 2명이 구급차에 실리는 모습을 두고 ‘마네킹’이라는 주장도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사고기 기장의 성별은 여성’이라며 젠더 갈등과 혐오를 조장하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국토부, 경찰,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기의 기장과 부기장은 모두 남성으로,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사 당시 장면을 촬영했다는 이유로 이번 참사가 예정된 테러 혹은 계엄과 탄핵 정국을 덮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어떻게 사고 순간을 미리 찍을 수 있느냐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영상을 촬영한 이근영(50)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기되는 음모론에 대해 “진짜 너무하다”며 “엔진이 ‘펑’ 하고 터지는 듯한 소리가 4~5차례 들리더니 원래 비행기가 착륙하는 방향이 아니라 반대인 우리 가게 쪽으로 와서 ‘뭔 일이 생겼구나’ 하는 생각에 옥상에 올라가 영상을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가짜뉴스에 담긴 정보들은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 등과 비교해 보면 근거가 없는 억지 주장에 가깝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보에 대한 갈구로 참사 이후 가짜뉴스가 나오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에는 도를 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제주항공 참사 피해 유가족 박한식 대표에 대해 ‘가짜 유족’, ‘민주당 권리당원’ 등으로 지칭하며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에 대해선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0명이 형사 고소에 나서기도 했다. 변호인들은 “악의적인 사람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종을 울리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도 지난 1일 어머니를 잃은 20대 의대생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다. 의정 갈등 속 휴학 동참을 하지 않고 시험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비꼬듯 댓글에는 “자식이 죄인인데 벌은 부모가 받았네”와 같은 비하와 조롱이 이어졌다. 세월호·이태원 등 대형 참사 때마다 등장하는 가짜뉴스와 유가족 조롱은 형법상 모욕죄, 업무방해죄 등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하지만 처벌 수위는 낮다.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하는 합성 포스터를 커뮤니티에 게시해도 벌금 100만원에 그쳤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글을 채팅창에 올려 재판에 넘겨져도 1·2심에서 무죄를 받기도 했다.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참사 때 사자명예훼손이나 모욕죄에 대한 고소·고발은 대부분 벌금형에 그쳤다”며 “온라인에서의 허위 정보, 조롱 글 등을 더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2차 가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에 대한 유통은 더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 [사설] 지지자 뒤에 숨은 尹, 탄핵 시간표만 앞당길 뿐

    [사설] 지지자 뒤에 숨은 尹, 탄핵 시간표만 앞당길 뿐

    윤석열 대통령 측이 체포·수색영장 집행을 불허하라며 법원에 낸 이의신청이 어제 서울서부지법에서 기각됐다. 그래도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발부 자체를 무효라고 주장하며 완강히 버티고 있다. 어제는 오동운 공수처장 등 공조수사본부 소속 150여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 구실 저 핑계를 대며 몸을 피하는 윤 대통령이 추레하다 못해 비애마저 느껴진다. 국가위신을 급전직하시킨 불법계엄을 선포했을 때는 어떤 결과도 책임질 각오가 됐어야 한다. 윤 대통령의 무책임한 체포 불응 행태는 세계에 실시간 타전돼 국가적 망신살을 뻗치고 있는 중이다. 제3세계에서도 일어나기 힘든 장면을 연출하면서 대통령경호처마저 사병화했다. 지난 3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완강하게 막았다. 5시간 30여분 몸싸움을 하며 대치하다 유혈 충돌을 우려한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포기하고 철수했다. 수도경비사령부 제55경비단까지 투입시켜 관저 200m 앞에서부터 극렬 저항했던 경호처 소속의 일부는 소총 무장도 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경호처가 공수처 요원들을 상대로 실탄 발포도 불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호처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사실이라면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에 해당한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한은 오늘까지다. 경호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더이상 방해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에게 가해지는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호활동을 한다는 근거를 내세우지만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적시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대통령 관저는 피의자를 보호하는 치외법권 지역일 수 없다. 2차 체포영장 집행을 경호처가 또다시 거부한다면 공수처는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마땅하다. 만약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대비해 경호처가 대통령 관저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완전무장한 대테러팀을 투입한다면 물리적 유혈 충돌도 우려된다. 오늘까지 윤 대통령을 체포하지 못하면 정국 혼돈은 더 깊고 길어질 수밖에 없다. 윤 대통령은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과 정반대로 대응하고 있다. 유튜브를 보고 있겠다고 참담한 선동을 한 윤 대통령이 스스로 걸어 나오지 않는 한 극렬 지지자들은 더욱 과격한 반응을 보일 것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제 경호처가 영장집행에 협조할 것을 엄중 지시해야 한다. 지지자 뒤에 숨어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의 시간표를 스스로 앞당기고 있다.
  • “제 건물입니다”…션, 용인에 지은 239억짜리 세계 최초 ‘이 병원’ 공개

    “제 건물입니다”…션, 용인에 지은 239억짜리 세계 최초 ‘이 병원’ 공개

    가수 션과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의 ‘꿈의 병원’인 루게릭(근 위축성 측삭경화증) 요양병원의 내외부 모습이 공개됐다. 5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올라온 ‘몰래 숨겨왔던 239억짜리 건물, 최초로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션은 서울 한남나들목에서 시작해 경기 용인시에 있는 ‘승일희망요양병원’까지 약 42㎞를 달려갔다. 션은 병원 앞에 도착해 “제 건물”이라며 “제 친구 고 박승일 공동대표와 저의 꿈이었던 국내 최초, 아니 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이라고 소개했다. 션은 “조사했는데 전 세계에 단 하나도 없는 아주 특별한 병원”이라고 덧붙였다. 병원은 2023년 착공했으며 완공하는데 239억원이 들었다. 고인은 연세대와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농구 선수로 활동했고, 2002년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서 코치로 일하다가 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23년간 투병했다. 션과 고인은 2011년 비영리재단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한 이후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각종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영상에는 고인의 친누나인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 이사와 고재춘 승일희망재단 사무국장도 등장했다. 세 사람은 병원 외부 모습부터 내부 로비, 강당, 입원실 등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특별 설계된 병원 공간을 자세히 소개했다. 준공일에 병원을 찾았다는 션은 “병원 내부의 인테리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외관은 완전 다 끝난 상태이고 1월 말 완성되면 3월에 개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션은 환자들이 병원 내부 침대에서도 밖을 볼 수 있도록 창문을 낮고 크게 설치했다고 전했다. 또 환자들이 침대에 누운 채 병원 외부에 나올 수 있도록 출입문의 턱을 없애고 폭도 넓혔다고 한다. 병원 로비 한쪽에는 ‘기부 벽’도 설치될 예정이다. 박 이사는 “35만명 이상이 기부하시고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이 공간(병원)이 이뤄졌기에 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션은 야외와 옥상에 마련된 정원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그는 “루게릭병 환우분들이 바깥을 못 나가는데 다 인지 능력이 있으셔서 (바깥에 나가고자 하는) 바람이 많으실 것”이라며 “최대한 바깥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대한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션은 고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 “승일이가 눈만 깜빡거릴 수 있어서 안구 마우스를 통해 ‘눈으로 희망을 쓰다’라는 책을 썼다. 우연히 그 책을 읽게 됐는데 책에 승일이의 꿈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이라고 쓰여 있었다”며 “마침 그때 어딘가 꼭 필요한 일에 쓰려고 1억 정도를 저금해 둔 게 있었다. 어디에 써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참에 ‘이 친구의 꿈에 이 돈이 전달되는 게 맞겠다’ 싶어서 1억원 수표를 끊어서 박승일 대표를 찾아갔다”고 떠올렸다. 이어 “처음엔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랐다. 승일이가 나보다 한 살 위인데 먼저 ‘친구 하자’고 내게 편하게 다가왔다”며 “정말 세심하고 마음이 깊은 친구였다”고 덧붙였다. 병원 완공 소회에 대해 션은 “승일이가 22년 동안 꿈꿔왔던 병원이다. 완공된 걸 못 보고 하늘나라로 가서 매우 아쉽다”고 했다. 박 이사는 “동생이 (병원 완공된 모습을) 다 보고 가지는 못했지만 동생이 뿌린 씨앗을 통해서 많은 분이 이곳에서 힘을 얻게 될 거라는 것 때문에 (동생에게) 감사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션은 이날 서울에서 용인까지 달려온 이유에 대해 “승일이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밝히면서 울먹거리기도 했다. 한편 션은 모금을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등에 참여한 연예인 동료와 선후배,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직접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선보인 그는 “그분들이 함께해 주셨기 때문에 세계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이 이렇게 지어졌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 “부모가 벌 받아”, “기장 생존”…도 넘는 가짜뉴스와 유족 명예훼손

    “부모가 벌 받아”, “기장 생존”…도 넘는 가짜뉴스와 유족 명예훼손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째인 5일 사고 원인 규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조사와 경찰 수사가 동시에 이뤄지는 가운데 ‘사고기 기장이 살아 돌아왔다’, ‘사고기는 사실 모형 항공기’와 같은 허위 주장을 담은 가짜뉴스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가짜 유족’, ‘부모가 벌 받았네’ 등 유가족을 조롱·비하하는 댓글과 게시물이 기승을 부리면서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허위 정보와 유가족을 향한 조롱이 도를 넘은 만큼 경찰 수사를 통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일 오후 5시 기준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악성 게시글 99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참사 직후 118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악성 글 게시 관련 압수수색 영장 44건을 신청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날 참사 유가족 보상 관련 비방성 글을 올린 혐의(모욕)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참사 관련 사이버 악성 게시글·영상 게시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경찰이 대대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은 참사와 관련한 가짜뉴스와 유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이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어서다. 유튜브를 비롯해 SNS에는 이번 참사가 조작됐다는 주장부터 테러의 일환이라는 주장, ‘계엄과 내란을 덮기 위한 공작’이라는 음모론, ‘사고기 기장은 여성’과 같은 사실과는 거리가 먼 허위 정보가 실시간으로 확산하고 있다. 예컨대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조종사가 생환했다’고 주장한다. 사고기 운전석 지붕 사진을 보여 주면서 ‘다른 곳에서 가져온 고철’, ‘잔해가 인위적으로 잘려져 있다’, ‘폭발이 있었는데도 잔해가 멀쩡하다’며 진짜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게 이 영상의 주된 내용이다. 비행기 잔해를 보면 불에 탄 자국이 없다는 이유로 사고기가 ‘모형’이고 생존한 제주항공 승무원 2명이 구급차에 실리는 모습을 두고 ‘마네킹’이라는 주장도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사고기 기장의 성별은 여성’이라며 젠더 갈등과 혐오를 조장하는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국토부, 경찰,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기의 기장과 부기장은 모두 남성으로,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사 당시 장면을 촬영했다는 이유로 이번 참사가 예정된 테러 혹은 계엄과 탄핵 정국을 덮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어떻게 사고 순간을 미리 찍을 수 있느냐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영상을 촬영한 이근영(50)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기되는 음모론에 대해 “진짜 너무하다”며 “엔진이 ‘펑’ 하고 터지는 듯한 소리가 4~5차례 들리더니 원래 비행기가 착륙하는 방향이 아니라 반대인 우리 가게 쪽으로 와서 ‘뭔 일이 생겼구나’ 하는 생각에 옥상에 올라가 영상을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가짜뉴스에 담긴 정보들은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 등과 비교해 보면 근거가 없는 억지 주장에 가깝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정보에 대한 갈구로 참사 이후 가짜뉴스가 나오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에는 도를 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제주항공 참사 피해 유가족 박한식 대표에 대해 ‘가짜 유족’, ‘민주당 권리당원’ 등으로 지칭하며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에 대해선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0명이 형사 고소에 나서기도 했다. 변호인들은 “이번 고소는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악의적인 사람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경종을 울리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도 지난 1일 어머니를 잃은 20대 의대생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다. 의정갈등 속 휴학 동참을 하지 않고 시험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비꼬듯 댓글에는 “자식이 죄인인데 벌은 부모가 받았네”와 같은 비하와 조롱이 이어졌다. 세월호·이태원 등 대형 참사 때마다 등장하는 가짜뉴스와 유가족 조롱은 형법상 모욕죄, 업무방해죄 등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하지만 처벌 수위는 낮다.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하는 합성 포스터를 커뮤니티에 게시해도 벌금 100만원에 그쳤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글을 채팅창에 올려 재판에 넘겨져도 1·2심에서 무죄를 받기도 했다. 김영식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참사 때 사자명예훼손이나 모욕죄에 대한 고소·고발은 대부분 벌금형에 그쳤다”며 “온라인에서의 허위 정보, 조롱 글 등을 더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2차 가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에 대한 유통은 더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 “슈퍼맨 챌린지,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청소년들 부상 속출한 日

    “슈퍼맨 챌린지,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청소년들 부상 속출한 日

    일본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최근 ‘슈퍼맨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부상이 속출하고 있다. 교육 당국은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생들이 위험한 놀이를 하지 않도록 당부하라고 안내했다. 아사히신문 온라인판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도쿄도립 소아종합의료센터에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실려 왔다. 이 학생은 양 손목이 골절되고 앞니도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전치 2개월의 진단을 받았다. 학생을 치료한 의사는 학생의 스마트폰을 살펴본 결과 이 학생은 최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등에서 유행한 슈퍼맨 챌린지를 하다가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 챌린지’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유행하는 행동을 따라해 영상으로 인증하는 것을 뜻한다. 슈퍼맨 챌린지는 사람들이 두 줄로 선 채 팔을 뻗어 서로 붙잡고, 도전자가 이 팔 위로 뛰어올라 슈퍼맨이 나는 자세처럼 착지하는 도전이다. 아오모리현에 사는 여성 A(45)씨도 고교 3학년인 아들이 학교 복도에서 친구 6명과 함께 슈퍼맨 챌린지를 하다가 떨어지는 바람에 머리 뒤쪽을 다쳤다고 전했다. A씨의 아들은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다음날 아침까지도 뒷목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함께 몸을 던졌던 다른 친구는 팔을 삐끗했다고 한다. 오키나와현 난조시 교육 당국에 따르면 시내 중학생 4~5명이 슈퍼맨 챌린지를 하다가 몸을 날린 학생이 제대로 친구들의 팔 위에 안착하지 못하고 튕겨 나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팔이 골절됐다. 효고현에서도 한 남학생이 2m 높이에서 떨어져 두개골 골절을 입었고, 오키나와현 우라소에시에서는 이 놀이를 하다가 어린이 몇 명이 부상을 입었다. 슈퍼맨 챌린지가 일본에서 본격 유행한 12월 들어 부상 소식이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속속 전해졌다. 엑스(X)에는 직접 다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아들이 머리를 부딪혀 CT를 찍었다”, “아들이 팔이 부러졌다” 등 주변 사람들의 부상에 대한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에 일본 각 지역 교육 당국은 지난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슈퍼맨 챌린지를 하다 다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스라엘을 비롯해 프랑스, 그리스, 루마니아 등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보고됐다. 틱톡도 현재는 슈퍼맨 챌린지를 검색하면 동영상이 뜨지 않고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언행이나 콘텐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를 띄우고 있다. NHK에 따르면 틱톡 일본 법인은 “위험한 도전을 조장하거나 권장하는 콘텐츠는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조치가 내려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슈퍼맨 챌린지 영상이 쉽게 검색되고 있다.
  • NYT “尹 배후엔 ‘태극기 부대’…한국, 음모론에 빠져 극단화”

    NYT “尹 배후엔 ‘태극기 부대’…한국, 음모론에 빠져 극단화”

    탄핵심판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둘러싼 한국 정치의 혼돈을 두고 외신이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지는 ‘음모론’에 주목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각) ‘공포와 음모론이 한국의 정치적 위기를 부추긴 방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배후에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있다면 윤 대통령에겐 ‘태극기 부대’가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윤 대통령 지지층은 주로 고령층과 개신교 신자들로 이뤄진 태극기 부대로 불린다”면서 “이들은 미국과 동맹 강화를 강조하고 진보 정치인들을 ‘친북’으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에게 윤 대통령 수호는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종북주의자’들로부터 한국을 지키는 것과 동의어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NYT는 특히 “윤 대통령과 극우 유튜버의 밀접한 관계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취임식에 수십 명의 극우 유튜버들을 초청했으며 최근 관저 앞 집회에 참여한 극우 성향 지지자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과 우익 유튜버들은 한국의 선거결과를 더 이상 신뢰할수 없다고 주장한다”며 “윤 대통령이 계엄선포 당시 부정선거를 조사하기 위해 군인들을 중앙선관위에 투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체로 한국인들은 그런 음모론을 우익 유튜버들이 퍼뜨린 온라인 선동에 불과하다고 여기지만, 뿌리 깊은 정치적 양극화 속에서 유튜버들은 윤 대통령의 상황을 둘러싼 혼란을 부추겨 열성적 신봉자들을 거리로 내보냈다”고 분석했다. NYT는 윤 대통령과 지지자들이 내세우는 주장과 극우 유튜버들의 음모론이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유튜브는 선호하는 정보를 더 많이 보여주는 알고리즘을 채택, 사용자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편향’에 빠지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국의 정치가 그러한 함정에 빠져 양쪽 극단화로 치달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대우증권 사장 출신이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성국씨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은 알고리즘 중독이 초래한 세계 최초의 내란”이라고 평가했다. 자신을 윤 대통령 지지자라고 밝힌 70대 김재승씨는 “나는 더 이상 신문을 읽지도 TV를 보지도 않는다. 유튜브만이 진실을 말해준다”고 했다. NYT는 한국언론재단이 2022년 실시한 조사를 인용해 “한국의 경우 국민의 절반이 넘는 53%가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소비하며 이는 세계 46개국 평균(30%)의 갑절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AFP 통신도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진을 친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호한 음모론’을 되뇌고 있다고 주목했다. 이 매체는 국회가 윤 대통령을 탄핵한 와중에도 유튜버들의 발언에 자극받은 소수의 집단이 윤 대통령을 보호하려고 나선 상황이라고 전했다.
  • 이정재 “윤상현 의원과 술자리? 왜 그런 얘기하셨는지…”

    이정재 “윤상현 의원과 술자리? 왜 그런 얘기하셨는지…”

    배우 이정재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의 친분에 대해서 해명했다. 이정재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에서 윤 의원이 이정재, 정우성과의 술자리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그분이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를 잘 못 하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2023년 배우 김승우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배우 정우성, 이정재와 술을 마셨는데 이정재가 폭탄주를 10라운드 정도 가니까 더는 못 마시겠다고 하더라. 근데 정우성은 나랑 26라운드까지 갔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내 기억으로 한 번 정도 (식사 자리가) 있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 종사자 30~40명 정도 모인 자리였다. 우리 같이 영화, 드라마 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음반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의원님과 저와 정우성씨가 특별하게 만난 자리가 아니었고 술 먹는 자리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정재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도 “두 명 다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 더 뉴스화되는 게 아닌가 싶다”며 “동창이라서 식사 한번 한 거밖에 없다”며 친분에 관해 선을 그었다. 1973년생인 두 사람은 현대고등학교 동창이다. 두 사람은 2023년 11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고깃집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됐다. 이정재는 “그날 밥을 먹고 나오는데 식당에서 겉절이 한 팩을 선물로 주셨다. 감사해서 ‘김치라도 들고 사진을 찍자’고 했다. 내 휴대전화로 찍었는데 이 사진이 어떻게 (기사로) 나갔는지 궁금했다”고 했다. 이어 “(알고 보니) 당시 한동훈씨 팬들이 같이 따라다녔더라. 난 몰랐다. 내 휴대전화로 찍는 동안 (한동훈씨 팬이) 찍었더라. 그분 블로그에 그 사진이 올라와 기사화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치 우리 중 한 명이 친분을 과시하려고 사진을 공개한 걸로 오해하는 데 절대 아니다”라며 “동창이라서 식사 한번 한 거밖에 없다. 그분 행보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 린, 남편 이수 옹호 해명 “싸워서 이기고 싶었는데…긁어 부스럼이었다”

    린, 남편 이수 옹호 해명 “싸워서 이기고 싶었는데…긁어 부스럼이었다”

    가수 린이 남편 이수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던 당시 심정에 대해 밝혔다. 린은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올라온 ‘린,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까지’ 영상에서 ‘결혼을 하면서 조금 힘들어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질문을 듣고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린은 “되게 좋은 먹잇감이었다. 사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뭔가 표현하는 게 무서워지기도 했다”며 “그러면 (사람들이) ‘SNS를 하지 마’ 하기도 한다. 그런데 ‘싫은데? 내가 왜. 나도 기록하고 싶어. 그런 거 좋아해. 나는 조용한 관종이야. 내 팬들도 볼 텐데 내가 누구 좋아하라고 안 하나’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린은 2019년 남편 이수의 SNS에 달린 ‘미성년자 성 매수자가 뭐 하는지 알고 싶지 않다’는 한 네티즌이 올린 글에 “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지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댓글을 달았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영상에서 린은 당시 사건을 떠올린 듯 “남편은 내가 온몸으로 맞으면서 있으니까 되게 미안해도 하고, 불편해도 하고 항상 미안해했다”며 “그러면 내가 되레 미안해지기도 한다.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내가 긁어 부스럼을 만드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되돌아보면 엄청나게 싸우고 싶었던 거 같다. 이기고 싶었고 그거는 저에게도 남편에게도 도움이 되는 건 아니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린은 “지금은 내가 그게 잘못된 걸 알고 지금은 조금 멈출 줄도, 조용히 있을 줄도 알아서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 이것이구나 한다.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얘기가 안 불편해진 게 ‘괜찮을까’, ‘남편한테 화살이 가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있는데 하나도 안 불편한 건 내가 말하는 게 건너편의 사람들까지도 이해하기 때문이다. 싫다고 말하는 분들도 무슨 말인지 이해해서”라고 했다.
  • 일본은 5명이 ‘2만원’ 내는 유튜브…한국은 왜 ‘6만원’ 낼까?

    일본은 5명이 ‘2만원’ 내는 유튜브…한국은 왜 ‘6만원’ 낼까?

    구글이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요금제’를 한국에서는 출시하지 않아, 국내 소비자들이 다른 국가보다 비싼 구독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한국의 유튜브 프리미엄 개인 요금제는 월 1만 4900원으로, 4인 가구가 각각 가입할 경우 총 5만 96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반면, 가족 요금제를 운영 중인 일본은 최대 5명이 한 계정을 공유해 월 약 2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구글은 일본, 영국, 캐나다 등 주요국에서 가족 요금제를 운영하며 계정 공유를 통한 구독료 절감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에서는 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한국 소비자들이 유독 높은 비용 부담을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가족 요금제가 없어 한국 소비자들은 비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감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OTT 중도해지도 어려워…소비자 권리 사각지대” 뿐만 아니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구독 해지가 어려운 구조와 과도한 요금 인상으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의 조사에 따르면, 유튜브를 포함한 주요 OTT 사업자들은 구독 중도해지 및 잔여 이용료 환불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해지를 신청해도 다음 결제일까지 서비스를 유지하다가 환불 없이 계약이 종료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넷플릭스는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중도해지와 환불을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OTT 사업자들이 해외에서는 다양한 할인 요금제를 제공하면서도 한국에서는 단일 요금제로 운영하며 소비자를 차별하고 있다”며 중도해지권 보장 및 할인 요금제 도입을 권고했다.
  • 77만 유튜브 만든 ‘충주맨’…6급 승진 후 또 새로운 직함 달았다

    77만 유튜브 만든 ‘충주맨’…6급 승진 후 또 새로운 직함 달았다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성공으로 이끈 일명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또 한 번 새로운 직함을 달았다. 김선태 주무관은 6급 승진 후 1년 만에 충주시 뉴미디어팀의 첫 팀장으로 임명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선태 주무관은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해 주목받았다. 일반적으로 공무원이 6급에 오르기까지 약 15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그의 경력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리고 6급 승진 후 1년 만에 신설된 뉴미디어팀의 팀장으로 보직을 받으며 그의 행보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77만 구독자를 보유한 ‘충TV’는 국내 지자체 유튜브 채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김선태 팀장은 1인 체제로 채널의 모든 콘텐츠를 제작하며 충주시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콘텐츠는 지난해 ‘2024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선태 주무관은 “대형 유튜버와의 협업, 국내 관광지 소개 시리즈 제작, 라이브 방송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충주시 브랜드 인지도와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창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1인 체제로 운영되던 홍보를 지속 가능한 팀 중심 체제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팀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태 주무관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봉 실수령액이 약 4000만원이라며 “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충주시를 떠날 생각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그는 MBC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피의 게임3’ 등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약을 보였다.
  • 송혜교에 차인 이 배우 근황 “췌장암 3기 진단 눈물 펑펑”

    송혜교에 차인 이 배우 근황 “췌장암 3기 진단 눈물 펑펑”

    배우 이정호가 췌장암 3기로 투병하며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과 현재의 근황을 전했다. 이정호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등장해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정호는 8년 전 KBS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며, 건강검진 중 췌장암 3기 진단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강남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교수님이 췌장암 진단을 내렸다”며, 당시의 충격을 털어놓았다. “아내가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이 사실을 알렸더니 펑펑 울었다. 아이들을 위해 아빠 지침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이후 교수님이 수술이 가능하다고 했다”며 12시간에 걸친 대수술과 항암치료의 고통스러운 과정을 전했다. 수술 후에도 그는 간으로 암이 전이되는 위기를 겪었다. 종방연을 앞두고 전이 사실을 알게 된 그는 항암치료를 이어갔고, “4개월 후 종양이 모두 사라졌다”며 암을 극복한 경험을 담담히 이야기했다. 그는 2년 전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연기 강의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호는 안쓰럽고 친근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지난 연기 생활을 떠올리며, 당시 출연료 규정으로 높은 수입을 받지 못했던 아역 시절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정호는 “과거 송혜교, 이요원, 성유리씨에게 차이는 역할도 맡았다”며 특유의 유머로 웃음을 자아냈다. 췌장암을 극복한 이정호는 “지금은 건강을 되찾아 열심히 지내고 있다”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가 보여준 긍정적인 태도와 투병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 논란 끝… 곽준빈, 새 걸그룹 멤버와 해외여행 떠났다

    논란 끝… 곽준빈, 새 걸그룹 멤버와 해외여행 떠났다

    EBS 여행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3’가 1월 4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된다. 이번 시즌은 여행 유튜버 곽튜브(32·본명 곽준빈)가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며 현지인들과 우정을 쌓는 과정을 담아낸다. 지난 시즌에 이어 곽준빈은 세계 곳곳의 기사식당을 찾아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기사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문화,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번 시즌은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포문을 연다. 현지 기사들이 추천하는 로컬 맛집을 방문해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까다로운 프랑스 기사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즌에서는 곽준빈의 절친이자 여행 크리에이터인 빠니보틀이 프랑스에서 합류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또한, 시즌2 우즈베키스탄 편의 주역이자 걸그룹 빌리(Billlie)의 츠키도 다시 등장해 곽준빈과의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곽준빈은 지난해 같은 그룹 멤버를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은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5)을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시켜 옹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부모가 벌 받았네”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 경찰 수사 나섰다

    “부모가 벌 받았네” 제주항공 참사 유족 조롱… 경찰 수사 나섰다

    의사나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인 의대생을 조롱한 글 작성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참사 유족인 의대생을 모욕하는 게시글을 비롯한 86건의 악성 글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5건은 글 게시자 특정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며, 44건에 대해선 법원의 영장 발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37건은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사업자 등과 협의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의사와 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사고 현장 텐트에서 국시 공부하는 정신은 존경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주항공 참사로 어머니를 떠나 보낸 20대 의대생 A씨의 인터뷰 기사 캡처를 첨부한 글이었다. A씨는 인터뷰에서 “우리 엄마(참사 희생자)가 이번 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해 1년 더 공부하기를 원치 않으실 것”이라며 재난 구호 텐트에서 의사 국가시험(국시) 준비를 한다고 했다. A씨의 인터뷰를 퍼나른 해당 게시글에는 “자식이 죄인인데 벌은 부모가 받았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 등 악성 댓글이 이어졌다. 경찰은 구조 작업 중 소방공무원이 순직했다는 내용의 허위 영상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희생자와 유가족 대상 악성 게시글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는 유가족 대표단의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무안국제공항 내 현장신고센터와 온라인으로 들어온 모든 신고·제보를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했으나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내려오지 않아 동체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에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