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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식 전 검사장, 순천(갑) 무소속 출마 선언

    신성식 전 검사장, 순천(갑) 무소속 출마 선언

    신성식 예비후보가 1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사시 동기인 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본인의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영상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번 순천의 선거는 단순히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을 넘어 이 시대의 ‘의’ 와 ‘불의’의 싸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순천의 민심은 굉장히 싸늘하다”며 “민주당은 4년 전에도 순천 선거구를 이유 없이 찢어 붙이고 시민들의 의사와는 무관한 사람을 전략공천으로 내려 꽂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민들은 윤석열도 싫지만, 민주당에 대한 배신감도 크다”며 “또다시 선거구는 유린당했고, 지지율 꼴등을 민주당 후보로 만들고자 1등 신성식을 컷오프한 지난 공천 과정은 누가 봐도 상식과 공정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신 후보는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핍박을 받으면서도 백성들을 지켜낸 곳이 순천이고 호남의 김대중, 노무현도 ‘공정’과 ‘상식’을 위해 지난 시간을 싸워 왔다”며 “그 정신을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키워준 신성식이 이어받아 이 시대의 불의에 맞서 싸울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신 후보는 당초 민주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내고 다양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며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신 후보는 “공정하지 못한 민주당 형태에 실망해 한동안 선거 일정을 잠정 중단하는 등 칩거 해왔다”며 “손훈모, 김문수 후보 간 민주당 공천 경선에서의 불법선거 의혹과 잡음에 실망한 순천시민들의 출마 요구가 잇따라 오롯이 시민들의 판단을 받고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 ‘與지지’ 앞장선 김흥국…“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 해촉”

    ‘與지지’ 앞장선 김흥국…“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 해촉”

    오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수 김흥국이 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에서 해촉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김흥국은 “자진 사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16일 CBS노컷뉴스는 “해병대전우회가 지난 12일 자로 김흥국을 부총재직에서 해촉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전우회 관계자를 인용해 “김흥국 활동에 대해 전우회에서 정치적 중립을 강조했고, 김흥국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해촉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김흥국은 지난 2022년 7월 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에 취임했다. 전우회는 친목단체로, 전우회 명의로 특정 정당 또는 정치인 지지 선언, 선거유세가 금지돼 있다. 또 전우회 임원이 선거유세 활동 시 사퇴 후 개인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준수사항이 있다. 전우회는 지난 8일 ‘정치적 중립 준수 재강조’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 ‘정치적 중립 준수’를 강조하기도 했다. 전우회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해병대전우회는 정치적 중립을 준수할 것을 수차례 걸쳐 공지했지만 해병대와 해병대전우회 이름을 내세우며 특정 정당과 특정인을 지지하는 선언을 하고 선거유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 댓글에는 “김흥국씨는 우리 해병대 최대의 수치다. 제명하기를 강권한다. 부총재가 노골적으로 그러던데”라는 의견이 달리기도 했다. 다만 김흥국은 “절대 해촉은 아니다”라며 “해병대 정관에 정치에 가담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있어 얼마 전에 자진 반납을 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내가 평생 해병대를 사랑하고 홍보해 왔고, 홍보대사를 하면서 부총재가 된 것”이라며 “해병대에 누를 끼치면 안 되니까, 정관에 따라 자진 반납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흥국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지난 1일 배우 신현준·정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정신업쇼’에 출연해서는 “이번 총선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랑 같이 다니고 싶다”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김흥국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다큐멘터리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작에도 나선다. 그는 “평소 박 전 대통령을 존경했고, 육 여사는 어머니처럼 여겼다”며 제작 배경을 전했다.
  • 공유 “저 오늘 결혼해요” 깜짝 발표…상대는 ‘유명 배우’

    공유 “저 오늘 결혼해요” 깜짝 발표…상대는 ‘유명 배우’

    배우 공유가 이동욱과 광고 촬영 도중 “결혼해요”라고 선언해 눈길을 끈다. 공유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턱시도 입은 모습 귀하다. 시상식에 온 공유의 대상 체크리스트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공유와 이동욱이 함께 광고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대상을 받은 콘셉트였다. 공유와 이동욱은 실제 시상식에 참석한 것처럼 행동하며 서로 소감을 말하려는 등 티격태격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던 중 타이밍이 겹쳐 이동욱과 밀착하게 된 공유는 “뽀뽀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욱과 나란히 서고는 “저희 오늘 결혼해요”라고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 부산 돌려차기男 ‘그알’ PD에 편지 “우리 가족 아픔은 생각 않나”

    부산 돌려차기男 ‘그알’ PD에 편지 “우리 가족 아픔은 생각 않나”

    “나 하나로 돈 버니 좋겠다. 우리 가족 마음 아파할지 생각이란 걸 안 하나.”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해당 사건을 다룬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PD에게 보낸 자필 편지의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채널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김진주(필명)씨와 김재환PD가 출연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2022년 5월 22일 부산 서면에서 30대 남성 이모씨가 새벽에 혼자 귀가하던 피해자를 따라가 부산 오피스텔 공동 현관에서 발차기로 쓰러뜨린 뒤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사건이다. 이씨는 강간살인 미수 혐의로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4월 8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다룬 바 있다. 이날 유튜브 영상에서 김 PD는 “가해자에게 ‘방송을 봤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며 “반론권 때문에 면회도 하러 갔었고 방송 전 보낸 편지에도 한 차례 답장이 왔는데 방송 이후에 또다시 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편지에서 이씨는 “김재환 PD님. 8일 방송과 그 전 예고편 전부 다 봤습니다. 진짜 너무하네요. 아이고~ 나 하나로 돈 버니 좋겠네요. 수고하시고 평생 잘 먹고 잘사세요. 마음으로 해주니까 내가 우스워 보였나 봅니다”라고 적었다. ‘마음으로’라는 표현에 관해 김 PD는 “교도소에 접견을 갔을 때 자기는 진심으로 말했다는 의미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는 “직업상 이해는 하면서도 BJ 엄태웅, 그런 말로 돈 버는 애들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시면 안 되죠. 2주도 같이 안 있었다”고 주장했다. 유튜버 엄태웅은 지난해 6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씨와 2주 동안 같은 구치소에 있었다며 이씨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김씨는 “PD님도 가족이 있을 거 아니냐. 우리 가족은 그거 보고 뭐라 생각하고 마음 아파할지 생각이란 걸 안 하냐”고 덧붙였다.
  • 생활고 고백한 유명 女배우, “피 토하고 혈변” 충격적인 근황

    생활고 고백한 유명 女배우, “피 토하고 혈변” 충격적인 근황

    배우 노현희(52)가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노현희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사곽란에 탈수현상까지 일어났다”며 장문의 글과 함께 환자복을 입고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노현희는 “하루 종일 운전하면서 다니다 고속도로에서 결국 터지고 말았다. 계속 운전대 앞에 비닐봉지 놓고 피 토하면서 운전하다 갓길에 차 세워 놓고 잠시 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개발공사 화장실까지 겨우 기어가 문 좀 열어 달라고 부탁해 피토에 혈변까지. 119 누르고 또 기절했다”고 했다. 노현희는 “블랙박스에서 피 토하면서 살려 달라고 찍힌 게 내 마지막 영상이려니 할 정도로 무서웠던 순간, 발 빠르게 대처 해주신 응급대원님들 덕에 살아났다”고 했다. 이를 본 개그맨 정철규는 “무슨 일이야”라고 댓글을 남겼고, 노현희는 “잠시 죽었다 살아난? 철규도 건강 챙기구”라고 답했다. 정철규는 “조만간 얼굴 보러 갈게”라고 했다. 한편 노현희는 1991년 KBS 공채 14기 탤런트로 데뷔한 중견 배우다. 1993년 KBS 1TV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박명자 역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청춘의 덫(1999)’ ‘덕이(2000)’ 등에 출연했다. 2002년 MBC 아나운서 출신 신동진과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노현희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해 “화려했던 제 인생이 어느 순간 나락으로 바닥을 쳤다”며 생활고로 일당 7만원짜리 인형탈 아르바이트 등 돈이 되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 “여성단체 시위 후 판매량↑”…日 AV배우 ‘성인엑스포’ 현재 상황

    “여성단체 시위 후 판매량↑”…日 AV배우 ‘성인엑스포’ 현재 상황

    다음 달 경기 수원시에서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2024 KXF 더 패션’(KXF)이 열리는 가운데 여성단체가 “성 상품화”라는 규탄 시위를 한 후 오히려 입장권 판매가 폭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페스티벌 주최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켓팅 사이트가 아주 난리가 났다. 단 하루 만에 1231명의 고객들이 입장권과 포토티켓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한 달여간 판매된 입장권이 총 2800여장인데 단 하루 만에 절반가량이 판매된 것이다. 주최 측은 “여성단체가 수원역에서 행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면서 “규탄 시위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홍보하기 어려웠던 행사가 홍보가 되었다. 오히려 너무 감사드린다. 여성단체를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돕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KXF 행사는 지난해 12월 광명시에서 진행된 바 있다. 주최 측은 “2023 행사 때에도 신분증 검사를 통해 성인들만 입장을 했고, 사고 없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며 “행사 이후에 성범죄가 늘어났나? 오히려 어떤 행사보다 젠틀하고 멋진 행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성단체가 행사를 직접 보시고 대화를 나누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여성단체에서 행사에 참가하고자 한다면 8만 9000원의 입장권을 무료로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KXF’는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성인엑스포로 오는 4월 20~21일 이틀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후 지난 12일 수원여성의전화 등 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3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수원역 문화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성 상품화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더 패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이 행사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라면서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 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 여성의 성을 착취하고 상품화하는 행사 개최를 당장 중단하라”고 했다. 반면 주최 측은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개최하고 있으며, 성문화에 대해 감추려는 사회 분위기가 오히려 불법적인 성인물을 양산했기에 지금이라도 성에 대해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논의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 임신 5개월에 결혼한 고소영…♥장동건, ‘이렇게’ 프러포즈 했다

    임신 5개월에 결혼한 고소영…♥장동건, ‘이렇게’ 프러포즈 했다

    배우 고소영이 친구였던 장동건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고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장동건과의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고소영은 “타이밍이 잘 맞았다. 남자 사람 친구였다가 이성적인 감정을 (서로) 느끼고는 있었다”며 “어릴 때는 동건 씨가 되게 순하고 약간 부드러웠다. 그런 모습이 매력적이진 않았는데 영화 ‘친구’ 이후로 남자다워진 시기가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로맨틱하게 연애를 안 했다. 현실적이었다. 그때는 결혼 안 하면 큰일 난다는 생각이었는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었다. 이 사람과 결혼해야지 보다는 자연스럽게 (결혼 생각이) 생겼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39세에 결혼했다. 고소영은 “늦게 결혼하니까 애를 낳는 데 꽂혔다. 아기에 대한 로망이 컸다”며 “그래서 억울하긴 했다. 흔한 연애나 데이트 한 번 제대로 못 해보고 바로 아이를 가졌다”고 토로했다. ‘프러포즈는 받았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가 한재석씨랑 되게 친하다. 다 같이 태국 여행을 갔는데 비가 억수같이 내려서 아무것도 못 했다. 그래서 맨날 영화 보고 와인 마시는데 그날 갑자기 술 먹고 결혼해 달라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지도 없고 뭐도 없는데 본인은 그게 프러포즈라고 한다. 옛날에는 이벤트 하는 남자 질색이었는데 지금은 늙었는지 좋더라. 그런 거 볼 때마다 부럽다”고 아쉬워했다.
  • [알쓸금지]따박따박 연금으로 주는 달러 펀드라고? 외국계 회사 사칭 주의

    [알쓸금지]따박따박 연금으로 주는 달러 펀드라고? 외국계 회사 사칭 주의

    알쓸금지는 ‘알면 쓸 데 있는 금융지식’입니다. 경제기사 너무 어렵고 멀게 느껴지시나요. 알쓸금지에서는 소소하지만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전하겠습니다. 저출산과 국민연금 고갈 등 이슈로 은퇴 후 생계에 대한 걱정이 나날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연금형 달러 펀드’라는 키워드를 이용한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세를 보인 ‘달러’에 대표적인 노후 대비책인 ‘연금’이란 단어가 붙으니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겠지만 ‘불법’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연금형 달러 펀드’로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불법 투자자금을 모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러 펀드다 보니 환율 상승으로 국내 펀드 대비 높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며 금융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는데요, 실제 소액의 수익금까지 지급하며 정상적으로 운용되는 것처럼 꾸미고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이들은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금융회사로 위장해 외화자산 분산 투자와 환차익으로 국내 펀드 대비 안정적으로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월 최소 2.0%에서 최대 2.8%까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단순 계산해도 연 24~33.6%이니 엄청난 수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지식인, 카페 등에 홍보 영상과 광고 글을 게시해 투자자를 현혹하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저위험’, ‘중위험’ 등 문구와 펀드 운용 비중을 제시하며 마치 정상적인 펀드인 것처럼 꾸며낸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넷 언론에 뉴스 형태로 광고물을 게시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이뿐만이 아닙니다. 유명 금융·재테크 관련 유튜브처럼 보이도록 가짜 계정을 만들어 원본 영상의 일부를 가져와 자신들이 만든 영상을 중간중간 끼워 넣는 방식으로 위장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 투자 사기범들이 단체 채팅방이나 일대일 채팅에서 투자를 직접적으로 권유했다면, 이들은 직접적인 투자 권유는 하지 않고 피해자들이 스스로 불법업자의 홈페이지에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실제 20대 피해자인 A씨는 올해 초 유명 유튜버의 영상을 도용한 이들 사기꾼의 영상을 시청하던 중 안정적 고수익이라는 키워드에 현혹돼 직접 포탈에 ‘연금형 달러 펀드’를 검색했습니다. 검색 결과 이들이 사칭한 회사가 국내에 연금형 달러 펀드를 출시했다는 인터넷 기사가 나왔고, 블로그나 지식인에도 해당 상품을 통해 이익을 얻었다는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A씨는 2000만원을 투자하게 됐고, 이후 지나치게 높은 수익률이 의구심이 들어 금감원에 이를 문의한 후에야 불법임을 알게 됐습니다. 금감원은 “불법업자들이 투자자들과 이메일로만 응대하며 (가입 후) 60일 후에나 해지 신청이 가능하다며 청약철회/해지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현재 수익금을 지급하더라도 가입 60일이 지난 후에도 해지 요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 금융회사라 할지라도 법률상 인허가 없이는 국내 영업이 불법입니다. 제도권 금융회사가 아닌 업자와의 거래로 인한 피해는 금감원의 분쟁조정 대상도 되지 않아 피해 구제가 어려우므로 투자 전엔 반드시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불법업자임이 의심된다면 거래를 중단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하거나 금감원에 제보해야 합니다.
  • 누굴까…한혜진, 전 남친 생각하며 “눈물 날 거 같아”

    누굴까…한혜진, 전 남친 생각하며 “눈물 날 거 같아”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연기 연습을 하던 중 이별했던 연인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구남친 떠올리며 연기하는 한혜진과 그걸 지켜보는 이시언의 숨 막히는 연기수업’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배우 이시언에게 연기 수업을 받았다. 한혜진은 2017년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여주인공 설희를 연기했다. 설희가 6년 사귄 주만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신이었다. 한혜진은 ‘실수 아니잖아, 하루 아니잖아’, ‘너 밤마다 핸드폰 무음으로 해놨었잖아’, ‘난 너한테 최선을 다해서 후회도 없어’ 등의 대사를 보고 “예전에 내가 했던 말”이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한혜진의 연기를 지켜본 이시언은 “대사를 들었을 때 진정성이 하나도 없다.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사귄 지 3일밖에 안 된 거 같다”고 지적했다. 이시언은 “예전에 너의 그 이별 상황을 떠올리며 감정을 끌어올려”라고 요구했다. 한혜진은 “너무 오래돼서 감정이 안 올라온다”라면서도 “(전 남친 중에) 어떤 애를 생각할지 찾아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연기를 시작한 한혜진은 깊어진 감정 연기로 이시언을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나 눈물 날 거 같아 (전 남친) 생각나서”라고 말했다.
  • 천안시기자회·SK 중부방송, 22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

    천안시기자회·SK 중부방송, 22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은 충남 천안시기자회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는 △18일 천안갑(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민의힘 신범철) △19일 천안을(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민의힘 이정만) △20일 천안병(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민의힘 이창수, 녹색정의당 한정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방송은 토론회 다음 날 오전 11시 30분, 오후 7시 30분, 저녁 11시에 SK브로드밴드 채널 1번을 통해 송출되며, 유튜브(채널명 ‘ch B tv 중부’)와 ‘ch B tv’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토론 방식은 천안시기자회가 선정한 공통 질문과 후보자 주도권 토론, 상호 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이번 토론회는 선거 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공직선거법 제 82조의 2) 기준을 준용하고, 초청 대상에 해당하는 입후보자와 대리인에겐 지난 10일 사전 설명회를 열어 진행 방식을 안내했다.
  • “결혼이주여성”, 100회 맞은 결혼이주여성 공감대 ‘다정다감’

    “결혼이주여성”, 100회 맞은 결혼이주여성 공감대 ‘다정다감’

    세종시에서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운영하는 라디오 방송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프로그램이 이주여성의 공감대를 얻으며 15일 100회를 맞았다. 시에 따르면 세종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의 다정다감은 2021년 유튜브로 시작해 2022년부터는 세종FM 공동체라디오(98.9㎒)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송출하고 있다.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 주관의 ‘2023 가족 서비스 우수 프로그램 공모’ 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 지자체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여성가족부 주관의 ‘가족 서비스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방송 100회 특집에서는 그동안 다정다감에 출연했던 이들의 축하 메시지가 소개됐다. 함께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과 역대 결혼이주여성 MC들이 출연해 방송 제작 뒷이야기를 나눴다. 세종시가족센터는 이번 100회 방송을 온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15일부터 21일까지 세종FM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청취자 게시판을 통해 청취자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미용 센터장은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이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제작자인 결혼이주여성의 열정”이라며 “이들을 뒷받침하기 위한 보내준 세종시와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FM 공동체라디오방송국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 “박정희·육영수 존경” 김흥국이 밝힌 다큐 영화 제작 이유

    “박정희·육영수 존경” 김흥국이 밝힌 다큐 영화 제작 이유

    박정희 전 대통령과 부인 육영수 여사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가수 김흥국은 “평소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했고, 부인 육영수 여사는 어머니처럼 여겼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이하 ‘하얀 목련’) 제작발표회에서 “오랫동안 (영화 제작을) 생각만 해오다가 윤희성 감독을 만났다”며 “둘이 ‘같이 뭉쳐서 한번 만들어 보자’고 얘기가 됐다”고 밝혔다. ‘하얀 목련’은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의 생애를 다룬 일종의 다큐멘터리로 70%의 실록 영상과 30% 재연을 섞은 120분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김흥국은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최근 자신의 이름 딴 제작사 ‘흥.픽쳐스’도 설립했다. 영화 전반부는 이승만, 김구, 박헌영, 김일성, 북한 소련 군정과 남한 미군정의 해방 정국을 조명하고, 중·후반부에서는 박정희 참전 기록, 5·16과 산업화 과정, 육영수 여사 서거와 박정희 대통령 국장 등이 그려진다. ‘하얀 목련’ 연출을 맡은 윤희성 감독은 “우리 국민이 고려시대보다 해방정국의 역사에 대해 더 잘 모르는 측면이 있다”며 “이 영화는 해방정국(역사)과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 두 분의 개인사가 연결되는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료를 통해 객관성을 유지하려 했다”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바른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봉 후) 진보·보수 간 논쟁이 가열될 것 같다”며 “오히려 논쟁이 돼서 그 부분(갈등)이 해소되고 좌우가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김흥국은 “평소 박 전 대통령을 존경했고, 육 여사는 어머니처럼 여겼다”며 제작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최근 개봉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을 관람하고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고도 말했다. 보수 정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김흥국은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며 현장 유세를 돕기도 했다. 지난 7일에는 박진 국민의힘 서대문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흥국은 “저는 4월 10일날 이 총선이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본다. 목숨을 걸겠다”며 “좌파 연예인들은 (선거 지지에) 앞장서는데 우파(연예인)들은 겁먹고 못 나오고 있다. 왜냐? 한 번 반성하시라. 우파 연예인들 목숨 걸어도 누구 하나 보장됐나”라고 되물었다. 앞서 김흥국은 지난 1일 배우 신현준·정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정신업쇼’에 출연해 “이번 총선은 한동훈 위원장이랑 같이 다니고 싶다”고 밝혔다.
  • 벌써 6500명..충북도 영상자서전 반응 ‘좋아유’

    벌써 6500명..충북도 영상자서전 반응 ‘좋아유’

    충북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영상자서전 사업에 도민 6500여명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가 2022년 9월 시작한 영상자서전은 도민들의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일종의 기록문화운동이다.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자신의 진솔한 인생기록을 영상 콘텐츠로 무료 제작할 수 있다. 영상자서전을 희망하는 도민들이 충북도 노인복지관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말하면 시니어영상사업단이 이를 촬영한다. 원하는 장소가 따로 있으면 방문촬영도 가능하다. 15~20분 정도 촬영된 영상물은 5분 내외로 편집돼 충북도가 운영중인 영상자서전 전용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본인이 영상물의 비공개를 신청할 수도 있다. 개인소장을 원하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1호 촬영자는 연병권 6·25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장이다. 그가 지난달 2일 작고하자 가족들은 빈소에서 아버지의 ‘영상자서전’을 보며 고인을 추억했다. 영상 속 고인은 19세 어린 나이로 6·25 전쟁에 참전했던 이야기와 이후 한국의 역동적인 근현대사를 살아오며 느꼈던 삶의 소회를 풀어냈다. 도가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평범한 사람도 자서전의 주인공이 될수 있다는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겠다는 것이다. 어르신들이 살아온 소중한 삶의 이야기를 영상자서전으로 제작해 공유하면 세대간 소통을 도울 수도 있다. 자서전에는 개인의 삶 뿐만 아니라 시대상과 생활상도 반영돼 지역 사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도 관계자는 “지자체가 1년 반 동안 6500여건의 영상물을 제작한 사례는 흔치 않을 것”이라며 “올해는 1만건 이상 촬영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영상자서전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인생기록 영상제작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장애인 관련단체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장애인 또는 가족 등의 신청을 받거나 장애인단체 추천을 받아 300명의 영상을 촬영할 방침이다. 도는 1명당 90분 가량의 영상을 찍은 뒤 5분짜리로 편집해 충북도 공식유튜브 채널 등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영상은 장애인 일자리, 장애인 일상, 리더 장애인 등 다양한 주제로 촬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 장애인의 촘촘한 복지망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 ‘틱톡 금지법’ 美하원 통과… 앱으로 번진 ‘디지털 냉전’

    ‘틱톡 금지법’ 美하원 통과… 앱으로 번진 ‘디지털 냉전’

    미국 하원이 13일(현지시간) 안보 우려를 들어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미국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하는 ‘틱톡금지법’을 통과시켰다.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압박이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에 이어 애플리케이션(앱)으로까지 번지며 미중 간 디지털 냉전이 고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미 하원은 민주·공화 양당이 공동 발의한 법안을 찬성 325표, 반대 65표로 가결했다. 이 법안에는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6개월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해야 하며, 매각에 실패하면 미국 내에선 틱톡을 내려받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법안 발의는 1억 7000만명에 이르는 미국 내 틱톡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중국 정부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연방정부 전 기관에 틱톡 사용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틱톡을 금지하면 (내게 적대적인) 페이스북 사업이 더 커질 것”이라며 공개 반대했지만,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도 법안을 밀어붙였다. 트럼프 역시 재임 시절인 2020년 틱톡 매각 명령을 내렸다가 법원의 제동으로 무산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이 미 최대 스포츠 행사 ‘슈퍼볼’(프로미식축구 결승전)에 맞춰 틱톡 계정을 개설하고 선거 광고를 싣자 틱톡과 미 정치권이 화해 모드로 전환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지난 5일 발의된 법안은 상임위 만장일치 의결을 거쳐 이날 본회의까지 8일 만에 속전속결로 처리됐다. 틱톡은 워싱턴 정가를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펼치고, 사용자들을 동원해 시위에 나섰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다른 사람의 좋은 물건을 보면 온갖 방법을 생각해 자기 것으로 삼으려는 것인데, 이는 완전히 강도의 논리”라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이 유튜브와 페이스북 사용을 금지하는데, 미국이 틱톡을 금지한 것과 무슨 차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외국의 플랫폼과 서비스가 중국의 법률·법규를 준수한다는 기초 위에서 중국 시장 진입을 환영해 왔다”면서 “이것과 당신(기자)이 방금 말한 미국의 틱톡 대응은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틱톡금지법이 시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우선 틱톡 금지가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수정헌법 1조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거론된다. 지난해 11월 몬태나주가 틱톡 사용을 못 하게 하자 미 연방법원이 위헌으로 판단한 선례도 있다. 미국 사업 부분만 500억 달러(약 66조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틱톡의 매각 대상자를 찾는 과정도 쉽지 않다. 중국이 애플, 테슬라 등 미국 제품 불매 운동으로 전방위 보복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 정부는 이날 법안이 통과되기 전부터 “공정 경쟁을 막는 미 정부의 패권주의 행보”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틱톡이 금지되면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를 운영하는 메타와 구글이 수혜 기업이 될 수 있다. 틱톡의 지난해 매출은 200억 달러에 이른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CNBC 인터뷰에서 “틱톡이 미국에서 실제로 금지될 가능성은 25% 정도에 그친다”고 내다봤다. 뉴욕타임스(NYT)는 “중요 기술을 서로 통제하려는 미중 사이 디지털 냉전이 크게 고조될 것”이라고 했다.
  • “女환자 가슴 만질 실습생만 는다”…의대증원 반대 글 ‘논란’

    “女환자 가슴 만질 실습생만 는다”…의대증원 반대 글 ‘논란’

    “3명 아닌 5명이 가슴을 만지겠다고 하면 여성 환자는 100% 욕할 것” 한 성형외과 전문의가 의대 정원을 늘리면 의대생들을 위한 실습 기회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다소 부적절한 사례를 들어 논란이다. 유명 유튜버 겸 성형외과 전문의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의대 증원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의료 인프라는 그대로 둔 채 의대 정원만 늘리면 의대생들한테 제대로 된 실습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과거 자신의 실습 경험을 떠올렸다. A씨는 “외과 교수님이 젊은 여성분 가슴을 진료했다”며 “그 여자분은 샤워하다 가슴에 종물이 만져져 내원했단다. 교수님은 초음파를 보면서 양성종양 같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부탁을 하나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교수님이) ‘옆에 실습 학생들이 있는데 종양 부위를 만지게(촉진) 해도 되냐’고 묻자 여자 환자분은 괜찮다고 말했고, 나 포함 실습생 세 명이 돌아가면서 촉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 이제 한해 의대생 정원이 2000명 되는 순간 3명이 아닌 5명이 그걸 해야 한다. 5명이 그걸 한다고 하면 여자 환자는 100% 상욕 퍼붓고 도망칠 것”이라고 주장했다.한 네티즌이 “그건 아니다. 세 명은 불편하지만 괜찮다고 하는데 다섯명은 안 된다고 하겠냐”고 지적하자, A씨는 “세 명도 표정이 떨떠름한데 그 이상하면 도망갈 것이라는 뜻”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그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산부인과나 유방외과에 내원한 사람은 더 민감해할 수도 있다. 아파서 온 사람인데 실습 학생들이 번갈아 가면서 몸을 만지면 짜증 날 것이다. 한 명도 짜증 나는데 5명, 6명 이러면 진짜 화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술 하나 보려고 지금도 수술방에 학생들이 바글바글한 데.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덧붙였다. 의대 정원이 증원된다면 실습 때 환자의 민감한 신체 부위를 더 많은 수의 의사가 촉진하게 돼 환자로부터 비난이나 욕설을 들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A씨 주장을 놓고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자 결국 A씨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의사 “노인, 의사 말고 간병인 필요”…발언 ‘시끌’ 앞서 재활의학과 의사 B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의견을 올리며 ‘의사가 늘면 노령인구의 고통스러운 생명만 연장할 뿐이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B씨는 2024년 의료정책 추진 반대 집단행동에 대해 논설하면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와 우리나라를 비교했다. 그러면서 의대 증원이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해결책은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B씨는 “지금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의사를 늘려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은 인간이 어떻게 늙어서 어떻게 죽어가는지 잘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인적인 생각’이란 설명과 함께 “노년에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건 의사가 아니라 간병인이다”라며 “의사가 많으면 고통스러운 삶이 연장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논지를 좋게 해석하면 고령자 치료는 결국 연명치료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뜻이지만 일부 네티즌은 “요양병원에도 의사는 필요하다”, “고령자는 사람 아닌가” 등의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 “별풍선 쏴주세요” 비행기 이륙 중 라이브 방송 BJ 논란

    “별풍선 쏴주세요” 비행기 이륙 중 라이브 방송 BJ 논란

    이륙하는 비행기 안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 BJ 일행이 논란이다. 14일 JTBC ‘사건반장’ 유튜브에는 법을 어기고 공항과 비행기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A씨의 행각이 보도됐다. A씨가 비행기 탑승 전 공항 내부를 촬영하자 직원이 촬영하면 안 된다고 공지했고 A씨는 “네 끌게요”라고 답한 후에도 촬영을 이어갔다. 기내에 탑승한 A씨는 “근데 형들 봤죠. 내가 공항 방송 가능하다 했지”라며 “상관없다니까 조심만 하면”이라고 말했다. 안내방송을 통해 전자기기를 꺼달라는 공지가 전달됐지만 A씨는 계속해서 촬영을 이어갔고 현금성 후원 아이템인 별풍선을 요구했다. A씨는 “(별풍선) 한 개만 쏴주세요. 끝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네요”라고 말했다. 항공운전법 제73조에는 “국토교통부장관은 운항 중인 항공기의 항행 및 통신장비에 대한 전자파 간섭 등의 영향을 방지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여객이 지닌 전자기기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휴대전화가 통신용 전파를 발신하면 비행기 전파를 방해할 수 있어 승객들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제보자는 “방송 플랫폼 측에 신고했으나 아무런 조치 없이 3시간 넘게 방송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법이 있는데 이건 사실 법의 문제가 아니고 상식의 문제”라며 “전자기기 사용하면 전파방해로 잘못될 수 있다는 걸 모두 알고 있어 쓰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썼다”고 비판했다
  • ‘실현가능성 25%’ 美 틱톡금지법 통과…반도체 이어 앱으로 번지는 디지털 냉전

    ‘실현가능성 25%’ 美 틱톡금지법 통과…반도체 이어 앱으로 번지는 디지털 냉전

    미국 하원이 13일(현지시간) 안보 우려를 들어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미국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압박이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에 이어 앱으로까지 번지며 미중 간 디지털 냉전이 고조되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미 하원은 민주·공화 양당이 공동 발의한 법안을 찬성 325표, 반대 65표로 가결했다. 이 법안에는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6개월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해야 하며, 매각에 실패하면 미국 내에선 틱톡을 내려받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법안 발의는 1억 7000만명에 이르는 미국 내 틱톡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중국 정부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연방정부 전 기관에 틱톡 사용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틱톡을 금지하면 (내게 적대적인) 페이스북 사업이 더 커질 것”이라며 공개 반대했지만,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도 법안을 밀어붙였다. 트럼프 역시 재임 시절인 2020년 틱톡 매각 명령을 내렸다가 법원 제동으로 무산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이 미 최대 스포츠 행사 ‘슈퍼볼’(프로미식축구 결승전)에 맞춰 틱톡 계정을 개설하고 선거 광고를 싣자 틱톡과 미 정치권이 화해 모드로 전환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지난 5일 발의된 법안은 상임위 만장일치 의결을 거쳐 이날 본회의까지 8일 만에 속전속결로 처리됐다. 틱톡은 워싱턴 정가를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펼치고, 사용자들을 동원해 시위에 나섰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주 전 틱톡 미 사업부 임원들이 ‘미국에서 틱톡이 금지될 임박한 위험은 없다’고 싱가포르 본사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회사로선 법안의 신속한 통과로 뒤통수를 맞은 셈이다. ‘틱톡 금지법이 의회를 통과하면 즉시 서명하겠다‘고 밝혔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생체정보 등 개인정보를 적성국에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다만 실제로 틱톡 금지법이 시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우선 틱톡 금지가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수정헌법 1조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거론된다. 지난해 11월 몬태나주가 틱톡 사용을 못하게 하자 미 연방법원이 위헌으로 판단한 선례도 있다. 미국 사업 부분만 500억 달러(약 66조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틱톡의 매각 대상자를 찾는 과정도 쉽지 않다. 중국이 애플, 테슬라 등 미국 제품 불매 운동으로 전방위 보복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중국 정부는 이날 법안이 통과되기 전부터 “공정 경쟁을 막는 미 정부의 패권주의 행보”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틱톡이 금지되면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를 운영하는 메타와 구글이 수혜기업이 될 수 있다. 틱톡의 지난해 매출 200억 달러에 이른다. 추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가능한 모든 법적 권한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CNBC 인터뷰에서 “틱톡이 미국에서 실제로 금지될 가능성은 25% 정도에 그친다”고 내다봤다. 뉴욕타임스(NYT)는 “중요 기술을 서로 통제하려는 미중 사이 디지털 냉전이 크게 고조될 것”이라고 했다.
  • “위약금 커, 풍비박산 났다”…500억 신화 ‘장사의 신’ 충격 근황

    “위약금 커, 풍비박산 났다”…500억 신화 ‘장사의 신’ 충격 근황

    한때 ‘자산 500억’으로 알려져 유명세를 치렀던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씨가 “회사가 풍비박산 났다”며 근황을 전했다. 은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은씨는 유튜브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무료 컨설팅을 해주는 영상을 주로 올렸었다. 2021년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저서 ‘나는 장사의 신이다’를 펴내기도 했다. 그는 방송 등에서 자본금 3000만원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창업해 190억원에 매각하는 등 재산이 500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지난 1월 ‘재산을 과장하고 부풀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은씨는 영상에서 먼저 “제 오버와 과장으로 많은 분들의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20번 정도는 생각하고 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논란에 대해서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했고 결국에는 매각했다. 회사 가치는 200억원으로 측정됐었고, 최종적으로는 10억원을 깎은 190억원이었다”며 “저와 제 아내의 지분이 79% 있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통장에 들어온 금액은 150억 100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도소득세 30억을 전액 납부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모델 위약금, 유튜브 위약금 등을 물어내느라 정신이 없다는 그는 “하나하나 다 물어주다 보니 금액이 커지게 됐다”며 “장사의 신 PD, 편집자 모두 뿔뿔이 흩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은씨는 “PD와 편집자를 구한 뒤 유튜브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며 향후 계획도 밝혔다.
  • 광고계는 지금 영웅홀릭…임영웅, 아이유 이어 삼다수 모델 됐다

    광고계는 지금 영웅홀릭…임영웅, 아이유 이어 삼다수 모델 됐다

    아이유가 모델이었던 제주 삼다수가 임영웅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14일 실력과 감성뿐만 아니라 겸손한 태도로 신뢰를 주는 가수 임영웅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음원 발표마다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전국투어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1등 가수 임영웅과 26년간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제주삼다수가 ‘믿음’의 가치를 신뢰감 있는 메시지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임영웅의 첫 광고 티저 영상은 15일 제주삼다수 소셜미디어(SNS)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본편 광고영상은 오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는 19일부터 신규 광고 캠페인 관련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섬세하고 따뜻한 보이스와 많은 선행활동으로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는 임영웅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민가수 임영웅과 국민생수 제주삼다수가 함께 펼쳐갈 믿음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폭넓은 인기를 바탕으로 광고계의 대세가 됐다. 임영웅이 모델인 제품들은 실제 구매로도 이어져 광고주들도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에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 하나은행 모델로 발탁돼 화제가 됐다.
  • 밀라노 간 이영애,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은 ○○○○

    밀라노 간 이영애,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은 ○○○○

    배우 이영애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짜파게티를 꼽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는 ‘이영애가 밀란 여행 브이로그를 찍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영애는 이탈리아 패션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윈터 쇼에 참석하기 위해 밀라노를 방문했다. 이영애는 ‘평소 아침 식사에 어떤 걸 먹냐’는 질문에 “따뜻한 물 좀 마셔서 혈액 순환을 시키고, 토마토·양배추·당근·브로콜리를 찐다. 쪄 가지고 올리브 오일하고, 발사믹 소스 섞어 먹는다”고 답했다.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건강식이다. 이어 건강 신경 쓰지 않고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을 묻자 이영애는 “짜파게티”라고 답하며 찐웃음을 보였다. 또 이영애는 “오랜만에 밀라노에 오니까 너무 좋다. 혼자 있으니까 너무 좋다”면서도 “나중에 가족들하고 오는 게 제일 큰 소망”이라고 말했다. 여행 중 나폴레옹 동상을 본 이영애는 “나폴레옹 아저씨 안녕하세요. 여기도 코 만지면 우리나라처럼 소원 이루어지는 게 있나? 가족들하고 다시 올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나폴레옹 동상의 코를 만졌다. 1971년생인 이영애는 2009년 사업가 정호영씨와 결혼해 2011년 출생한 이란성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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