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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격파합니다”…프로파일러 출신 이수정이 지운 영상 보니

    “제가 격파합니다”…프로파일러 출신 이수정이 지운 영상 보니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값 논란과 관련해 “875원 그거는 한 뿌리 얘기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했던 이수정 경기 수원정 국민의힘 후보가 양손에 대파를 들고 “대파를 격파하겠다”고 말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수정 후보는 지난 26일 ‘육개장에 넣을 대파를 샀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20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이 후보는 양손에 대파를 들고 나온다. 이 후보는 “오늘 제가 아주 대파 격파합니다”라며 “하나는 우리 아버님댁 대파, 요쪽 거는 우리 어머님댁 대파에요”라고 말했다. 이수정 후보는 “요쪽에 한 단에는 7개 들었고요. 요쪽에 한 단에는 8뿌리 들었어요”라며 “가격으로 따지면 한 단에 2500원씩 재래시장에서 두 단 사니까 5000원밖에 안 합니다”라고 했다. 이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후보 측이 올렸던 영상이 ‘대파 한뿌리 이수정 근황’ 등의 제목으로 떠돌고 있다.앞서 윤 대통령은 “대파 한 단 가격이 875원이면 합리적”이라고 말해 ‘대통령이 현실 물가에 무지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후보는 지난 25일 JTBC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875원 대파’ 발언과 관련 “875원 그거는 한 뿌리 얘기하는 것”이라며 “한 봉다리(봉지)에 세 뿌리냐 다섯 뿌리냐가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수정 후보 캠프 측은 “대파 논란보다 지역 현안 등 본질적인 부분을 봐달라”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대파 한 뿌리’ 논란에 “반짝 세일 대박 맞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억울함을 표현했다. 이수정 후보는 “‘3호선, 수원재정파탄’은 온데간데 없고 대파만 남았다. 대파유감이다”라며 “비교적 공식적이지 않은 유튜브 방송에서 관련 보도를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채 사회자의 리드에 따라 언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정 후보는 “나는 92세 친정어머니와 93세 시아버지의 장까지 본다. 대파 가격을 모를 거라 생각하는지, 그들의 희망사항일 뿐 나는 누구보다 민생에 진심이었고 진심이다. 왜냐하면 선거운동기간 중인 지금도 세 집 장을 내가 보니까. 제발 좀 본질에 집중해주기를 간곡히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킥보드 타고 파출소 찾아 ‘나루토춤’…경찰 웃게 한 아이들

    킥보드 타고 파출소 찾아 ‘나루토춤’…경찰 웃게 한 아이들

    “경찰 아저씨, 요즘 도둑잡기 힘드시죠. 사랑하고 건강하세요.” 초등학교 여학생 2명이 과자와 손 편지를 들고 파출소를 찾아 경찰관들에게 응원의 춤을 선물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는 ‘파출소를 찾아온 아이들의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1일 광양서 광영파출소에는 광영초등학교 3학년 곽서우양과 이도담양이 찾아왔다. 경찰관이 꿈이라는 아이들은 킥보드를 타고 와 수줍게 과자와 손편지를 건넸다. 당시 근무 중이던 경찰들은 아이들을 반갑게 맞으며 함께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들은 “경찰 아저씨, 요즘 도둑잡기 힘드시죠. 너무 추우니까 저희가 선물을 보냈어요. 저희가 핫팩 드릴게요. 사랑하고 건강하세요”라는 응원의 편지를 전한 뒤 파출소를 떠났다. 일주일이 지난 뒤 다시 파출소를 찾은 아이들은 응원을 하고 싶다며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나루토 춤’을 췄다. 이날 이후에도 아이들은 종종 파출소를 찾아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영파출소 소속 경찰은 “요즘도 종종 아이들이 찾아와 라면을 함께 먹는다. 귀엽고 응원을 해줘서 고맙다”라도 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순수한 아이들이 있어서 살맛 나는 세상”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대하는 경찰관들 멋지다”이라며 반응했다.
  • 성남시의회, ‘3분 조례–정연화 의원 편’ SNS 통해 공개

    성남시의회, ‘3분 조례–정연화 의원 편’ SNS 통해 공개

    성남시의회는 ‘3분 조례-정연화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정 의원 등 11명이 발의한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이다. 이 조례는 성남시 소상공인의 발전과 전통시장 육성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성남사랑상품권의 할인율과 구매한도 금액을 상향 규정하고자 개정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성남사랑상품권의 할인판매 범위는 100분의 6에서 10으로 변경됐고, 구매한도 금액은 매월 50만원까지 높였다. 이 조례는 지난 2023년 12월 11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17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역시, 캡틴 손…골 넣고 손준호 귀환 축하 세리머니

    역시, 캡틴 손…골 넣고 손준호 귀환 축하 세리머니

    역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다웠다. 손흥민(토트넘)이 2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치른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 ‘인사이드 캠’ 카메라에 달려와 “웰컴 백, 준호!”라고 외친 모습이 27일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한국이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후반 9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자신에게 달려와 안긴 이강인과 기쁨을 나눈 뒤 두 팔을 벌리며 한국 팬들이 있는 관중석 쪽으로 천천히 달려갔다. 중간에 왼쪽에 자리한 ‘인사이드 캠’ 카메라를 발견한 손흥민은 방향을 바꾸어 카메라를 향해 다가서더니 환한 표정과 상기된 목소리로 “웰컴 백, 준호!”라고 외쳤고, 다시 관중석의 팬들을 향해 다가가 어퍼컷 세리머니를 이어갔다. 득점의 기쁨 속에서도 중국 공안 당국에 구금됐다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난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를 생각하며 그를 따뜻하게 품는 세리머니를 펼친 것이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뛰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연행된 뒤 공안의 조사를 받아오다가 최근 석방돼 대표팀 경기 하루 전날인 25일 귀국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활약했던 손준호는 구금 기간이 길어지며 대표팀 소집이 불발됐다. 손준호와 1992년생 동갑내기로 오랜 시간 대표팀 생활을 함께해 온 손흥민, 김진수(전북), 이재성(마인츠)은 손준호의 귀국에 누구보다 기뻐했다. 손흥민은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서도 “손준호 선수가 한국에 돌아온 건 너무나도 기쁜 일이고, 한국 축구 팬들도 국민으로서 많이 기다리던 뉴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김진수 역시 “건강하게 잘 돌아왔다고 들어서 눈물도 많이 났다”며 “하루빨리 준호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태국과의 4차전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너무 가슴이 아프고 힘들었는데 기쁜 소식을 들어서 감사하다”면서 “좋아하는 축구를 다시 하길 응원한다”고 손준호를 격려했다.
  • ‘주기자’ 주현영, JTBC 총선 개표방송 앵커로

    ‘주기자’ 주현영, JTBC 총선 개표방송 앵커로

    코미디쇼 ‘SNL 코리아’에서 인턴기자 ‘주기자’로 활약한 배우 주현영이 JTBC의 4·10 총선 개표방송에 뜬다. 주현영은 다음 달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에서 일일 앵커로 활약한다. 그는 JTBC 총선방송기획단이 기획한 유튜브 프로그램 ‘주피소드’에서는 민심을 전달하는 주민 대표 역으로 등장한다. 개표방송은 경기도 일산 특설 스튜디오와 서울 상암동 뉴스룸 스튜디오에서 이원 생방송 한다. 당일 오후 4시부터 선거 결과 윤곽이 드러나는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방송을 이어간다.
  • “차 박살났다”…한예슬, 교통사고 당했다

    “차 박살났다”…한예슬, 교통사고 당했다

    배우 한예슬이 최근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is’에는 ‘내가 힘들 때마다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예슬은 “어제 집에 갑자기 정전이 났다. 근데 오늘 갑자기 집에서 물이 샜다”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어 그는 “이건 진짜 TMI인데 (다른 사람이) 내 차를 박았다. 그래서 차도 박살 났다”며 “이 모든 일이 며칠 안에 다 일어났다”고 토로했다. 한예슬은 “모든 스트레스는 커피 한 잔으로 잊겠다”며 커피를 마시더니 “오늘 화이트데이니까 나를 위한 하루를 보낼 거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에스프레소 원샷한 후에 명품 쇼핑을 하겠다. 이번 주 힘들었으니까 날 위한 선물을 살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예슬은 명품 브랜드 L사에서 쇼핑한 뒤 차로 돌아와 “나 좀 질렀다. 가방 2개 샀다.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즐거워했다.
  • “아프리카는 흙만 먹어” 아이 교육…“숨쉬듯 인종차별” K콘텐츠 본 한류팬들 ‘발칵’

    “아프리카는 흙만 먹어” 아이 교육…“숨쉬듯 인종차별” K콘텐츠 본 한류팬들 ‘발칵’

    예능, 드라마 등 한국의 콘텐츠가 전 세계 각국에서 시청되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전히 특정 지역이나 인종을 차별하는 표현이 나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가수 바다가 자신의 딸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배우 소유진과 그의 딸과 한 식당에 방문했다. 이때 바다와 딸 사이에 오간 대화가 논란이 됐다. 바다는 딸이 피자를 남기자 “아프리카 아기는 이런 음식 못 먹어”라고 말했다. 딸은 엄마의 말을 따라 했고, 이후 엄마 바다가 빵에서 딸기만 골라 먹는 모습을 보고선 “아프리카는 빵 안 먹고 흙만 먹어”라고 말했다. 이에 바다는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청한 아프리카 지역 팬들은 이 장면에 문제를 제기했다.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해당 장면을 올리며 “한국인들은 아프리카를 어떻게 보는 것이냐”라고 적었다. 이러한 지적을 담은 영상은 SNS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팬들 사이에서 확산했다. 한국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바다가 아이와 함께 빵을 먹으면서 ‘아프리카 아기들은 이런 거 못 먹어’라고 말한 장면이 아프리카 한류팬들 사이에서 논란 중”이라며 “도대체 한국인들은 아프리카에 대해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흙만 먹어’라니. 세상 친절하게 자막까지”라며 “한국 사회는 인종차별을 숨 쉬듯 한다. 아이들이 저런 말을 숨 쉬듯 들으며 성장하는 것도 인종차별이 아무렇지 않게 가해지는 주된 원인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문제의 발언을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도 비판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저런 말 하고 편집도 안 하고”, “방송에서조차 안 거른 게 충격이다”, “때가 어느 땐데 왜 편집을 안 하냐”, “출연자도 방송국도 아무도 문제성을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아프리카 차별 논란이 인 콘텐츠는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극 중 ‘홍수철’은 과거 아프리카에 다녀온 기억을 떠올리며 “야생과 야만성이 가득했다”라고 말했는데, 해당 대사가 문제가 됐다. 일각에서는 구호단체 광고가 문제라는 의견도 나왔다. 누리꾼들은 “TV 틀면 맨날 흙탕물 마시는 아프리카 지역 사람들 나오는 후원 광고 보니 오해할 만도 하다”, “구호단체 광고가 한몫한다. 유튜브 광고로도 많이 나와서 왜곡된 인식이 박힌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를 하나의 나라, 하나의 문화로 표현할 수 없듯이 아프리카도 마찬가지다. 아프리카에도 수많은 국가와 지역, 민족이 있으며 저마다 다른 환경과 문화를 영위하고 있다. 그런데 상당수의 매체와 광고가 아프리카 지역 전체가 동일한 문화를 지닌 것처럼 뭉뚱그려 바라보거나 초원이나 기아, 빈곤 등으로 손쉽게 표현하면서 잘못된 인식이 박힐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해외 문화 비하·왜곡 사례 꾸준히 발생 한국 콘텐츠에서 해외 문화를 왜곡하거나 비하하는 사례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JTBC 드라마 ‘킹더랜드’는 아랍 왕자라는 설정의 인물을 등장시킨 뒤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세워 국내외에서 혹평받은 바 있다. 당시 킹더랜드 제작사는 입장문을 내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면서도 “타 문화권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들께 불편함을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타 문화 이해와 경험, 배려가 많이 부족했음을 통감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권 시청자들이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과거 칼럼에서 “국제적 악감정을 만드는 것은 수출로 먹고살며 장차 관광 산업을 진흥시켜야 할 우리 입장에선 치명적인 자책골이다”라면서 “우리 드라마 제작진들은 우리 콘텐츠가 국제콘텐츠라는 점을 보다 엄중하게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바다 “나쁜 의도 아냐…의도와 달라 속상” 한편 비난이 이어지자 바다는 SNS 댓글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나쁜 의도가 절대 아니었다. 아프리카에 대한 저의 애정을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제 아기는 생일도 지나지 않은 4살 아기다. 아직 많은 단어로 설명하면 이해를 잘 못해 심플한 단어만 사용하다 보니 마음 상하게 해드렸나 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예민한 부분은 편집될 것이라 생각했다. 제 의도와 달리 너무 가볍게 나간 부분이 저도 많이 속상하다”며 “처음 아이를 기르는 서툰 엄마의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린다.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 윤성빈과 열애설♥…지효 “완전 오열” 퉁퉁 부은 얼굴

    윤성빈과 열애설♥…지효 “완전 오열” 퉁퉁 부은 얼굴

    트와이스 지효가 파리 패션위크 참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6일 트와이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JIHYO-log : AMI Show at Paris Fashion Week’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파리행 비행기에서 카메라를 킨 지효는 “아침에 출발했다. 여태껏 자고 일어나서 밥 먹었다. 파리까지 약 한시간 정도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슬픈 영상을 봐서 엄청 울었다. 완전 오열해서 상당히 부었다. 애교살이 지금 소시지가 됐다”라며 “내일은 부으면 안 되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파리에 무사히 도착한 지효는 에펠탑이 보이는 뷰가 환상적인 식당에서 식사를 즐겼다. 지효는 “파리에 왔다는게 실감이 난다. 너무 예쁘다”라며 인증샷을 남겼다. 지효는 최근 전 스켈레톤 선수 출신 방송인 윤성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지효와 윤성빈이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이 공통 관심사인 운동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그러나 지효와 윤성빈 측은 열애설에 대해 “본 사안에 대해서는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말을 아꼈다.
  • “후회중”…김새론, 김수현과 ‘밀착 사진’ 올린 진짜 이유

    “후회중”…김새론, 김수현과 ‘밀착 사진’ 올린 진짜 이유

    배우 김새론이 동료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공개한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6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김새론의 폭주, 김수현 사진 왜 올렸을까?’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김새론 지인 A씨의 말을 전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해당 사진을 올린 경위는 충동성과 불안정성이 공존하는 상황이었다”며 사진이 기사화 되면서 김수현과의 열애설로 번지는 등 후폭풍이 일자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의 실수와 충동적인 행동에 대해 후회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자신의 행동이 너무나도 경솔했고 잘못됐다’는 뜻을 함께 전달했다”며 “이 내용을 저에게 전달해준 김새론의 지인 역시 김새론의 행동을 납득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김새론이 사진을 올리기 직전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김수현과 김지원의 키스신이 나왔다며 “본인은 본인의 실책으로 인해서 자숙 중인 상황 아니냐. 함께 소속사에 있었던 김수현은 새로운 드라마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잘 나가는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인들에게나마 공유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에 따르면 김새론 본인이 ‘내가 과거에 이만큼 잘나갔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충동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 사상 첫 반라노출 국회의원 왜? “메마른 선거판 재미주려고”

    사상 첫 반라노출 국회의원 왜? “메마른 선거판 재미주려고”

    국회의원 중 사상 처음으로 상체 탈의한 모습을 공개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색 프로필로 화제다. 경기 성남분당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김병욱TV에 ‘첫 바디프로필은 너무 어려워’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돌 그룹 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가사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를 패러디한 제목으로 해당 영상에서 김 의원이 반라로 찍은 프로필이 등장한다. 김 의원은 영상을 찍기 위해 2개월 동안 5㎏ 가까이 감량했다고 한다. 그는 2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선거운동이라는 게 조금 메마르다”면서 “상대방 공격도 있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힘들고 그래서 펀(FUN)이 있는 선거운동이 뭐 없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운동에 관심이 많은 그가 어느 식당에서 저녁을 먹다가 헬스트레이너를 만난 것이 계기가 됐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기본질서를 바로 세우고 싶은 생각이 있고 또 분당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을 이번에 제가 통과시켰는데 재건축을 통해 리빌딩해야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분당 재건축을 통한 리빌딩의 다짐과 각오를 제 몸으로 한번 보여주자(고 프로필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 스스로 한 두세 달 고생해서 몸을 만들어서 제 다짐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주민들에게 더 진정성 있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하는 게 맞느냐, 안 맞느냐 고민이 많았다. 나이가 쉰여덟(1965년 4월 15일생)이라 만만치 않은 나이인데 이런 도전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모습, 다부진 각오 그러고 역시 노력하면 되는구나라는 자신감 이런 것들을 보여드리고 또 한번 보시고 웃으시라고 재미있게 선거를 치르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가 20대,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분당을은 김 의원과 김은혜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의 대결이 펼쳐진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면서 전국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구 중 하나로 꼽힌다.
  • “수건채찍 효과 있네”…‘250만’ 육아 유튜버, 자녀 고문 일기장까지 썼다

    “수건채찍 효과 있네”…‘250만’ 육아 유튜버, 자녀 고문 일기장까지 썼다

    한때 구독자 250만명을 보유했던 미국의 인기 육아전문 유튜버가 자녀들을 학대해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자녀에게 가한 학대 행위를 기록한 일기장이 공개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유튜브 채널 ‘에잇 패신저스’(8 Passengers)를 운영한 유튜버 루비 프랭키(42)다. 프랭키는 본인과 남편 케빈 그리고 자녀 6명의 삶을 기록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구독자 250만명을 끌어모았다. 현재 이 채널은 삭제됐다. 창문으로 탈출한 아들…이웃집에 도움 요청 프랭키의 실체는 지난해 8월 프랭키의 12세 아들이 헐벗은 모습으로 이웃 주민에게 구조 요청을 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아이는 당시 프랭키의 사업 파트너 조디 힐데브란트의 집에 갇혀 있다가 창문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키는 2022년 남편과 이혼한 뒤 힐데브란트와 많은 시간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를 발견한 이웃은 아이의 손목과 발목에 강력 접착테이프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아이는 밧줄로 묶인 탓에 신체 일부에 상처를 입었고 영양실조까지 앓고 있었다. 이후 경찰은 힐데브란트 자택에서 프랭키의 10살짜리 딸을 추가로 발견했고, 이 아이도 영양실조를 앓고 있었다. 경찰은 같은 날 밤 프랭키와 힐데브란트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자녀 고문 행위, 일기장에 세세히 기록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아동학대 정황이 세세하게 담긴 프랭키의 일기장을 추가로 발견했다. 지난 23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프랭키가 손으로 직접 기록 써 내려간 일기장은 광신적인 내용으로 가득했다.프랭키는 일기장에 “아이들이 악마에게 소유됐기 때문에 벌을 줬다”며 아이들이 처벌받기 주저하면 더 많은 처벌을 가했다고 썼다. 일기장에 담긴 자녀 학대 행위는 끔찍 그 자체다. 프랭키는 딸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 아이들을 몇시간 동안 맨발로 서 있게 했다. 자녀들을 선인장 가시로 찌르기도 했다. 아이에게 음식을 주지 않은 뒤 일기장엔 “악마에게 밥을 먹이지 않겠다”고 적었다. 또 프랭키는 아이들을 고문한 후 “찌르기, 찬물 붓기, 수건 채찍에 반응하는 것 같다” 등 반응을 기록하기도 했다. “종교적 극단주의”…최대 30년 수감 프랭키는 지난 2월 유죄를 인정한 아동학대 혐의 4건에 대해 최소 1년에서 최대 15년까지 연속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프랭키에게 선고된 형기는 최대 60년이지만 연속적인 처벌에 대한 형량을 제한하는 유타주 법에 따라 최대 30년까지 수감될 수 있다. 힐데브란트도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워싱턴 카운티 검찰청은 “프랭키와 힐데브란트는 종교적 극단주의에 빠져 아이들을 학대했다”면서 “아이들에게 가한 학대가 아이들의 죄를 회개하게 하고 몸에서 악령을 쫓아내기 위해 필요하다고 완전히 믿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유타주 사면·가석방위원회는 프랭키의 수감 생활 중 태도를 고려해 얼마나 복역하게 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도파민 단식과 디지털 디톡스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도파민 단식과 디지털 디톡스

    올해 트렌드를 대표하는 단어 중 하나인 ‘도파밍’은 쾌락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과 게임에서 아이템을 모으는 행위 ‘파밍’을 합친 말로 도파민에 중독돼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아나서는 것을 의미한다. 도파밍은 음식과 술, 도박 같은 전통적 대상을 넘어 게임, 웹툰, 채팅,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처럼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자극적인 콘텐츠에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파민 탐닉 사회가 된 것이다. 최근 미국 뉴욕시는 소셜미디어가 담배나 총기처럼 청소년에게 심각하게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공중보건의 위험요소로 규정했다. 몇 개월째 ‘도파미네이션’, ‘도둑맞은 집중력’ 같은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라온 것도 도파민 중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빠른 속도로 강렬한 자극을 주는 쇼트폼 콘텐츠에 대응해 연출이나 편집을 최소화한 느린 호흡의 롱폼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수요층이 형성되고 있다. 30분은 기본이고 1시간이 넘어가기도 하는 토크 형식의 롱폼 콘텐츠에서는 자극적인 예능식 자막도, 배경음악도 찾아볼 수 없다. 출연자들은 거리낌없이 대화를 이어 가며 화장실을 오가기도 하고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자극적인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반작용으로 아날로그적 콘텐츠 소비와 도파민 단식의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젊은 세대의 독서 열풍이 그중 하나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Z세대가 선호하는 책을 중심으로 역대 최고의 도서 판매 기록이 세워졌으며, 도서관 방문율도 71% 증가했다고 한다. CNN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독서 모임 열풍에 대해 보도했다. 국내에서는 독서를 위한 가방 겸 북파우치 산책가방이 폭발적인 검색 건수와 함께 품절을 기록했으며 책 커버나 문진 같은 책 읽기와 관련된 제품 소비도 늘고 있다. 핸드폰을 반납해야만 입장이 가능한 북카페, 가구 브랜드와 출판사가 협업해 독서공간으로 꾸민 쇼룸 같은 이색 독서 공간도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송글송글 찜질방이라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도파민 쫙 빼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핸드폰을 맡기고 찜질방에 들어가면 도파민 중독 테스트를 하고 명상, 독서, 보드게임 등 도파민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활동을 경험한다. 디지털 소비를 이끌어 온 기업이 디지털 디톡스를 내세우고 반도파민 공간을 제공하는 흥미로운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스크린타임 챌린지도 인상적이다. 스크린타임은 사용시간을 기록하고 앱 중독을 제한하는 기능을 제공해 주는데,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려면 결국 스마트폰을 이용해 디지털 세상과 연결해야 한다니 이런 아이러니가 따로 없다. 하지만 이러한 역설적 흐름은 인간에게는 무한 자극을 추구하는 본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도파민 중독에 반대되는 디지털 디톡스와 단식을 통해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이 균형을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김보름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韓, 박근혜 만나 ‘텃밭 달래기’… 李, 김어준 채널서 ‘집토끼 단속’

    韓, 박근혜 만나 ‘텃밭 달래기’… 李, 김어준 채널서 ‘집토끼 단속’

    4·10 총선을 보름 앞둔 2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해 ‘보수 결집’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총선 첫 인터뷰로 친야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임명과 출국에 대해 “국가 최고 책임자도 관련 있을 것”이라며 정권 심판론 부각에 집중했다. 이 대표 역시 ‘집토끼’ 단속에 나선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 김형동 비서실장, 정광재 대변인과 함께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약 30분간 대화를 나눴다. 한 위원장이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은 건 지난 21일 대구·경산 방문에 이어 5일 만이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지금 경제도 어렵고 나라가 많이 어려운데 이럴 때일수록 뜻을 모아서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 배석했던 유영하 변호사는 “지금 가장 핫한 이슈가 의대 정원 문제이고, 두 사람이 심도 있는 얘기가 있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예방은 앞서 ‘5·18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도태우(대구 중·남구) 변호사의 공천이 취소되면서 텃밭 민심에 타격이 있었다는 평가 때문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한 위원장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후보자 지원 유세에 나섰다. 그는 울산 동구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울산은 산업역군의 도시이고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이끈 주력들이 모인 곳”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을 통해 민생을 망치는 범죄자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남 양산시 젊음의거리를 찾은 한 위원장은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폐지 등 앞서 내놓은 정치개혁안을 고려한 듯 “4·10 총선을 기점으로 여의도 정치가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이날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는 그에 앞서 서울 서대문갑에서 ‘대장동 변호사’인 김동아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했다. 또 김어준씨의 유튜브에 출연해 “(이번 총선에) 목숨이 달렸다. 정치적 생명도, 생물적인 생명도 달렸다. 이게 생존 투쟁이라 생각하고 역사적 분수령을 넘고 있다”며 “(아르헨티나가) 얼마나 잘살던 나라인가. 그런 나라가 정치가 후퇴하면서 나라가 망해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 대사의 임명에 대해 “국가 최고 책임자도 관련 있을 것”이라며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특검) 추진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에 청신호가 켜진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고 쉽지 않다고 본다”며 낙관론을 일축했다. 이후 이 대표는 재판이 일찍 종료돼 오후에 동작구와 강동구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는 이동 중 차 안에서 유튜브 방송을 켜고 “(현 정권에서)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는데, 무서워서 살겠나. 국가나 정부가 든든한 아버지, 포근한 어머니 같아야 하는데 지금은 의붓아버지, 매만 때리고 사랑은 없는 계모, 팥쥐 엄마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논평에서 “명백한 재혼 가정 비하다. 망언의 끝은 어디인가”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모교인 중앙대에서는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자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말을 인용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 尹 ‘대파 875원’이 쏘아올린 물가전쟁

    尹 ‘대파 875원’이 쏘아올린 물가전쟁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을 시작으로 총선을 앞두고 고물가를 둘러싼 거대 양당의 ‘네 탓 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빌미로 현 정부의 물가 정책이 실패했다고 비난했고, 여당과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 때 최고점을 찍은 물가를 안정시키는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논란은 윤 대통령이 지난 18일 민생 점검차 찾은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나도 시장을 많이 봐서 대파 875원이면 그냥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이 된다”고 말한 데서 시작됐다. 한국농수산물유통센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마트 방문일 기준으로 대파 한 단(1㎏)의 평균 소매가격은 2721원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하나로마트의 실제 판매 가격은 875원이었다. 원래 가격 4250원 중 마트가 1000원을 자체 할인했고,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2000원)과 정부의 농산물 할인쿠폰 지원(375원) 등을 뺐다는 게 여권의 설명이다. 해당 논란으로 대파 가격은 여야 물가 공방의 상징이 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22일 충남 서산 동부시장에서 “걷잡을 수 없이 오른 물가에 요즘 장보기가 너무 힘들지 않냐. 4·10 총선에서 민생을 파탄 낸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국민의힘 이수정(경기 수원정) 후보가 윤 대통령의 발언이 대파 한 단이 아닌 한 뿌리 가격을 고려한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이 대표는 26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나는 875원에 파 한 단을 샀는데 너네는 3000∼4000원을 주고 사냐라고 약 올린 것이냐”며 “심지어 이수정 후보는 실드(방어막) 친다고 파 한 뿌리에 875원이라고 얘기했다. 허위사실 공표 아닌가”라고 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대통령실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반박 입장문을 냈다. 대통령실은 ‘대파 등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정부 정책 실패 탓’이라는 비판에 대해 “(대파 가격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이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반영됐고, 하나로마트 자체 할인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납품단가 지원, 할인지원 등 정책 지원을 통해 소비자가격을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 대파와 계란 등이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며 현재의 대파(1㎏) 가격은 2021년보다 679원 떨어졌고, 배(1개)는 1515원 저렴하다고 했다.
  • 못다 펼친 빅텐트… 새미래·개혁신당, 지역구 0석 되나

    못다 펼친 빅텐트… 새미래·개혁신당, 지역구 0석 되나

    ‘빅텐트’를 꿈꿨던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의 지역구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만 보면 제3지대에선 당선자 배출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그나마 가장 기대되는 곳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천 취소로 어부지리를 노리는 세종갑이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각각 28명, 43명의 지역구 후보를 냈다. 이 중 이낙연(광주 광산을)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현역인 민형배 민주당 의원에게 크게 밀리고 있다. 케이스탯리서치 조사(22~24일, TV조선·조선일보 의뢰, 무선전화면접, 광주 광산을 유권자 500명, 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광주 광산을에서 민 의원 지지율은 57%, 이 공동대표는 13%,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는 3%였다. 국민의힘·민주당·새로운미래가 3자 구도인 다른 지역구도 사정은 비슷하다. 다만 민주당 후보의 악재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지역구도 있다. 민주당이 최근 부동산 갭투기 의혹으로 이영선 세종갑 후보의 공천을 취소한 게 대표적이다. 이 지역구에 나서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에서 “민주당 지지자 분들이 큰 충격을 받았고, 저에게 표를 달라고 말씀드리기 미안한 상황”이라고 했다. 설훈(경기 부천을) 새로운미래 의원도 최근 갭투기 의혹이 불거진 김기표 민주당 후보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고심 끝에 지역구 출마를 결정한 이준석(경기 화성을) 개혁신당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2~3위를 오가고 있다. ‘반도체벨트’를 함께 이끄는 이원욱(경기 화성정) 의원과 양향자(경기 용인갑) 의원도 상황이 녹록지 않다. 새 지역구에 도전하는 금태섭(서울 종로), 허은아(서울 영등포갑) 전 의원도 고군분투 중이다. 개혁신당 전현직 의원 중 유일하게 기존 지역구 재선에 도전하는 조응천(경기 남양주갑) 의원도 쉽지 않은 형국이다. 한편 조국혁신당이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출시한 ‘파란불꽃펀드’가 조기 마감됐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펀드(금리 연 3.65%)를 모금했고 54분 만에 200억원을 채웠다”고 밝혔다.
  • 부실 검증·李발언 수위·고령화… 낙관론 속 리스크 관리나선 野

    부실 검증·李발언 수위·고령화… 낙관론 속 리스크 관리나선 野

    갭투기 후보 이어 이상식 탈세 의혹이재명, 대선 불복·강원 비하 논란60대 이상 유권자 비율 증가도 ‘관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에도 악재로 작용할 변수는 적지 않다. 이재명 대표의 ‘공천 혁명’ 자평에도 후보 부실 검증 논란과 이 대표의 막말 리스크, 유권자 비중이 늘어난 고령층 표심을 꼽을 수 있다. 이 대표는 2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부동산 갭투기 의혹으로 세종갑 공천을 취소한 친명(친이재명)계 이영선 변호사에 대해 “한 석으로 국회 우열이 결판나기도 하는데 정말 아깝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비명횡사 친명횡재’ 비판에 대해 “조금 부족했지만, 결론은 당원과 국민에 의한 공천 혁명”이라고 자평했다. 하지만 부실 검증 논란은 다른 친명 후보에게로 옮겨 붙고 있다. 이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장을 변호했던 김기표(경기 부천을) 후보는 변호사 시절 서울 강서구 마곡동 상가 2채를 65억여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약 54억원을 대출받아 갭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문진석(충남 천안갑)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도 갭투기와 상속세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이상식(경기 용인갑) 후보는 배우자의 재산·세금 축소와 고액 미술품 위작 유통 의혹 등을 받고 있다. 해당 후보들은 모두 의혹을 부인했지만 여권의 공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 대표가 총선 지원 유세 현장에서 정제되지 않은 발언을 쏟아내면서 표심 이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5일 “차라리 (대통령이) 없으면 낫지 않았겠나”라고 발언해 대선 불복 논란에 휩싸였고 23일에는 여당의 ‘경기 분도’ 공약을 비판하며 “경기북도 여러분은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지역 비하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22일에는 “양안(중국과 대만 갈등) 문제에 왜 우리가 개입하냐”며 “그냥 ‘셰셰’(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고 말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이 이 대표의 발언을 대서특필하면서 대중 굴종 논란도 이어졌다. 이러한 강경 발언의 배경에는 조국혁신당과의 선명성 경쟁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유권자 구성비에 따른 투표율도 변수다. 지난해 말 기준 인구 통계에 따르면 60대 이상 인구 비중은 31.4%로 만 18~39세의 젊은 유권자 비중(31.2%)보다 크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고령층에서 주로 나오고, 21대 총선에서 60대와 70대 투표율이 각각 80.0%, 78.5%로 높았다는 점에서 민주당에 불리한 요인으로 꼽힌다.
  • 부실검증·李발언 수위·고령화…낙관론 속 리스크 관리 나선 野

    부실검증·李발언 수위·고령화…낙관론 속 리스크 관리 나선 野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에도 악재로 작용할 변수는 적지 않다. 이재명 대표의 ‘공천 혁명’ 자평에도 후보 부실 검증 논란과 이 대표의 막말 리스크, 유권자 비중이 늘어난 고령층 표심을 꼽을 수 있다. 이 대표는 26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부동산 갭투기 의혹으로 세종갑 공천을 취소한 친명(친이재명)계 이영선 변호사에 대해 “한 석으로 국회 우열이 결판나기도 하는데 정말 아깝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비명횡사 친명횡재’ 비판에 대해 “조금 부족했지만, 결론은 당원과 국민에 의한 공천 혁명”이라고 자평했다. 하지만 부실 검증 논란은 다른 친명 후보에게로 옮겨붙고 있다. 이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장을 변호했던 김기표(경기 부천을) 후보는 변호사 시절 서울 강서구 마곡동 상가 2채를 65억여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약 54억원을 대출받아 갭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문진석(충남 천안갑)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도 갭투기와 상속세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이상식(경기 용인갑) 후보는 배우자의 재산·세금 축소와 고액 미술품 위작 유통 의혹 등을 받고 있다. 해당 후보들은 모두 의혹을 부인했지만 여권의 공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 대표가 총선 지원 유세 현장에서 정제되지 않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표심 이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5일 “차라리 (대통령이) 없으면 낫지 않았겠나”라고 발언해 대선 불복 논란에 휩싸였고, 23일에는 여당의 ‘경기 분도’ 공약을 비판하며 “경기북도 여러분은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지역 비하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22일에는 “양안(중국과 대만 갈등) 문제에 왜 우리가 개입하냐”며 “그냥 ‘셰셰’(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고 말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이 이 대표의 발언을 대서특필하면서 대중 굴종 논란도 이어졌다. 이러한 강경 발언의 배경에는 조국혁신당과의 선명성 경쟁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유권자 구성비에 따른 투표율도 변수다. 지난해 말 기준 인구 통계에 따르면 60대 이상 인구 비중은 31.4%로 만 18~39세의 젊은 유권자 비중(31.2%)보다 크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고령층에서 주로 나오고, 21대 총선에서 60대와 70대 투표율이 각각 80.0%, 78.5%로 높았다는 점에서 민주당에 불리한 요인으로 꼽힌다.
  • 대파값 논쟁에 민주 “또 남탓… 물가관리 포기 대통령”

    대파값 논쟁에 민주 “또 남탓… 물가관리 포기 대통령”

    아무런 잘못이 없는 대파를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논쟁이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이 화가 난 것은 대파 가격이 아니라 물가 관리를 포기한 대통령의 무책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이 ‘대파 875원은 합리적’이라는 윤 대통령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자 지난 정부 시절 대파 가격 폭등을 거론하며 또다시 남 탓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전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대파 한 단 가격이 7000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대통령실도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지난 정부 시기인 2020~2022년에도 채소류의 가격이 가장 높은 흐름을 보였다. 2021년 3월 대파의 평균 소비자 가격이 1㎏당 6981원까지 상승해 ‘파테크’, ‘반려 대파’와 같은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박 대변인은 “아직도 문재인 정부가 계속되고 있는 줄 착각하고 있나. 언제까지 남 탓으로 허송세월할 건가”라며 “2021년 한파로 대파 출하가 지연돼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과 지금이 같나”라고 꼬집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날 서울에서 진행한 총선 후보자 지원 방문에서 국민의힘의 대응을 언급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이수정(경기 수원정) 후보가 JTBC 유튜브 방송에서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그거는 (대파 한 단이 아닌) 한 뿌리 얘기하는 것”이라고 해명에 나선 것을 저격해 “이수정 후보가 대통령을 방어한다고 ‘한 뿌리에 875원이라고 했다’더라. 그거 허위사실 공표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강동구 길동시장을 방문해서도 “오늘 장관인지 누가 하나로마트에 갔더니 875원짜리 파가 또 있더라”면서 “이건 국민들 염장 지르는 것인가. 약 올리는 것인가”라고 몰아붙였다. 전날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하나로마트 성남점 현장 방문에 동행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대파 가격에 대해 “4250원에서 정부 납품단가 지원 2000원, 하나로마트 측 1000원, 여기에 농식품부 할인쿠폰 375원까지 붙여 875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 AI 서비스 ‘뤼튼’ 검색 강화…“AI 대중화 힘쓰겠다”

    AI 서비스 ‘뤼튼’ 검색 강화…“AI 대중화 힘쓰겠다”

    국내 인공지능(AI) 서비스 ‘뤼튼’의 검색 기능이 강화됐다. 질문자의 의도를 분석한 뒤 실시간 탐색을 하고 정보 출처와 연관 콘텐츠, 후속 질문도 제공한다. 질문과 답변 수에 대한 제한이 없다.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뤼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이용자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뒤 이번에 정식 서비스를 내놓았다. 회사 측은 최신 정보 학습이 덜 된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과 인터넷 브라우징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AI 캐릭터 챗봇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정보 탐색과 창작을 함께 추구하는 이용자 행동 패턴을 반영해 AI 채팅창도 전면 개편했다. PC와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세영 대표는 “뤼튼 이용자의 절반에 달하는 10대와 20대는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정보를 검색한다”면서 “AI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툴 제작 도구인 ‘뤼튼 스튜디오’를 업그레이드한 ‘뤼튼 스튜디오 프로’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문서 분석 AI 채팅과 소셜 네트워킹 AI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 ‘청산가리 먹겠다’ 김규리 “난 정치색 프레임 피해자”

    ‘청산가리 먹겠다’ 김규리 “난 정치색 프레임 피해자”

    이명박 정부 시절 미국산 소고기 수입 파동과 관련해 ‘청산가리’를 언급했던 배우 김규리가 ‘정치색을 띤 배우’라는 프레임 때문에 피해를 보았다고 했다. 김규리는 26일 공개된 언론 인터뷰에서 “프레임 안에 어떤 사람을 놓고 재단하면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쟤는 저런 애다’ 하고 쉽게 판단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규리는 “김의성 선배님을 생각해 보면, 김의성 선배님이 작품을 선택할 때 ‘저 배우는 저래서 저 작품에 출연한 거야’ 하지 않지 않나. 김의성 선배님은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지만, 저는 활동이 적을 때도 있다”며 “아무래도 제가 활동을 더 열심히 해서 (저에 대한 정치적 선입견과 편견을) 불식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들을 겪으면서, 제가 뭘 좋아하는지 깨달아가고 있다. 좋은 건 함께 하고 싶고, 또 ‘내가 어떤 사람이다’는 걸 굳이 이야기 안 하고 삶으로 보여주고 싶다”며 “어릴 때부터 배우 활동을 했기 때문에 ‘이것도 숙명인가’ 하고 받아들인다”고 했다. 김규리는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TBS 김규리의 퐁당퐁당’이 폐지된 것에 대해서는 “’퐁당퐁당’은 매일 진행하는 라디오였다. 그러다 ‘일주일 뒤에 (프로그램이) 없어질 거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허탈해서 펑펑 울었다”고 했다. 김규리는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에 대한 소신을 밝히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다. 그는 당시 소셜미디어(SNS)에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고 했다. 김규리는 이와 관련된 질문에 “그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얼마나 이슈가 없으면….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고 했다. 김규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인 김어준과 함께 케이크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겸공(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방송 후 다스뵈이다 300회 축하드리고 옴”이라고 적었다. 지난 1일에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99회 방송에 출연해 “어떤 이야기든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고,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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