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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이태원 참사 1년 6개월 만에 특별법 수정 합의

    여야 이태원 참사 1년 6개월 만에 특별법 수정 합의

    여야가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재조사하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일부 수정해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이태원 참사 발생 1년 6개월여만의 여야 합의로, ‘윤·이 회담’(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서 이견을 좁힌 첫 협치 결과물이다. 이에 대통령실은 환영했지만, 채 상병 특검법 등 다른 법안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하다. 1일 국민의힘 이양수·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가 국회에서 발표한 합의 내용에 따르면 여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독소 조항으로 꼽았던 ‘불송치 또는 수사 중지된 사건 조사’,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 등의 조항은 야당의 양보로 빠졌다. 또 여당의 양보로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여야 ‘합의’가 아닌 ‘협의’로 정하도록 해 다수당인 민주당이 특조위원장을 뽑도록 했다. 위원장 외 8명의 위원은 여야가 각각 4명씩 추천한다. 활동 기간도 민주당의 뜻대로 우선 1년 이내로 정하고, 3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이 수석부대표는 “얼마 전 윤·이 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것이 물꼬가 됐다”며 “합의할 때 원내지도부뿐 아니라 용산(대통령실)과도 충분한 숙의·토의하고 검토를 거쳤다”고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태원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여야 합의 처리가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에 합의 처리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법안에서 일부 내용이 바뀐 만큼 하루 동안 새 법안을 행정안전위원회에 올린 뒤 본회의 통과까지 진행해야 한다. 지난 1월 국회에서 야당이 단독 처리한 뒤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기존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이번 합의로 폐기된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을 통해 여야 간 협치와 정치의 복원이 시작됐고, 이번 합의는 그 구체적인 첫 성과”라며 “여야가 이태원 특별법 합의를 이룬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산적한 국정 현안에 대해 여야가 신뢰에 기반한 소통을 통해 합의를 이루고 협치를 계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야는 채 상병 특검법을 필두로 전세사기 특별법 등 다른 법안에 대해선 평행선을 달렸다. 이 수석부대표는 “내일(2일) 본회의에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법들이 올라와선 안 된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견이 없을 때까지 합의 처리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반면 박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2일 처리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라고 맞섰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여야 합의를 강조하는 김진표 국회의장에게도 불만을 쏟아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사흘 뒤 해외 순방이 예정된 김 의장을 향해 “채 상병 특검법 등을 처리하지 않고 해외 순방을 가면 상당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5선이 되는 박지원 당선인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방송 시작을 인지하지 못하고 “박병석(전반기 국회의장), 김진표, 윤석열이나 다 똑같은 놈들”이라며 “개XX들이에요, 진짜”라고 말했다가 사과했다.
  • 민주, 본회의 2일·28일 추진…‘채 상병 특검’ 대통령 거부권 등 대비

    민주, 본회의 2일·28일 추진…‘채 상병 특검’ 대통령 거부권 등 대비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등의 처리를 위해 본회의 날짜로 2일과 28일 꼽으며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과 의원 외교 등 각종 국회 일정을 계산한 것인데, 일각에서는 중차대한 시국에서 본회의 날짜가 ‘의원 순방’에 영향을 받는 게 맞냐는 지적도 나온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확실히 통과시키려면 본회의를 두 번 열어야 한다”며 “(본회의) 두 번의 간격이 (대통령의) 재의요구 기간을 넘어서는 간격이 되지 않으면 국회가 재표결권을 행사 못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일에 채 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윤석열 대통령이 법안의 정부 이송 후 15일 이내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 28일에 재의결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또 3일에는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예정돼 있고, 4일부터 18일까지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미국,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순방에 나서기 때문에 2일을 본회의 개최일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래 국회법상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본회의는 매주 목요일마다 열게 돼 있는데 그간 관행은 여야 협의를 통해 일정을 변경해왔다”며 “각종 민생법안은 여당과 충분히 협의할 시간도 필요해 좀 더 시간을 갖고자 28일에 본회의를 잡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의장이 믹타(MIKTA) 의장국 회의차 순방에 나서는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당초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측도 이날 당과 원내 상황을 고려해 불참한다고 설명했다.
  • ‘얼짱’ 유혜주, 야구장 키스타임 걸리자 남편 대신 ○○에 ‘쪽’

    ‘얼짱’ 유혜주, 야구장 키스타임 걸리자 남편 대신 ○○에 ‘쪽’

    얼짱 출신 유혜주가 가족들과 함께 시구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지난 30일 유혜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저희 가족은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하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나름 준비를 많이 했는데, 막상 경기장에 들어서니 머릿속이 하얘지고 더 긴장하게 되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많은 분들이 반갑게 인사해 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힘을 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혜주와 남편 조정연씨는 시구 후 야구 경기를 보던 중 ‘키스타임’에 걸리자 아들인 조유준군에게 뽀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결혼 바이럴이다”, “너무 보기 좋다”, “유준아 눈 감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예쁜 외모로 온라인 상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린 유혜주는 현재 유튜브 채널 ‘리쥬 라이크’를 통해 많은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행복한 ‘게임 유튜버’ 중학생의 삶”…계부가 잔혹하게 짓밟았다[전국부 사건창고]

    “행복한 ‘게임 유튜버’ 중학생의 삶”…계부가 잔혹하게 짓밟았다[전국부 사건창고]

    눈 마주치자 전처 안고 동반 투신사망방에서 중학생 의붓아들 시신 발견이주여성과 재혼 5개월, 이혼 6일 만에 “펑” 2020년 6월 7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 모 아파트 6층에서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오전 5시 51분쯤이었다. 베란다 난간이 부서질 정도로 폭발력이 컸다. 소방차가 출동했다. 다행히 스프링클러 작동과 함께 진화작업이 이뤄져 불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 집의 3분의 1을 태우고 출동 30분 만에 진화됐다. 진화 과정에서 작은 방에서 아들이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그 순간 소방대원과 눈이 마주친 남성 A(당시 42세)씨가 여성 B(당시 37세)씨를 안고 베란다를 통해 6층 아래로 동반 투신했다. B씨는 추락 후 숨졌고, A씨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B씨는 A씨와 재혼했다가 6일 전에 이혼한 베트남 출신의 전처였고, 숨진 채 발견된 아들 C군은 이혼 전까지 A씨의 의붓아들로 당시 14세 중학생이었다. 경찰은 아들과 B씨의 시신에서 자상이 발견되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 C군의 몸과 손, 팔 등 3~4곳에 흉기 찔린 상처가 있었고 두개골은 둔기에 맞아 함몰된 상태였다. B씨의 시신에도 목과 몸 등 일고여덟 군데에 흉기 자국이 있었다. 저항흔은 없었다. A씨가 흉기에 찔려 의식이 없는 B씨를 끌어안고 함께 뛰어내렸다는 얘기다. 사건은 A씨가 이날 오전 1시쯤 B씨 집을 찾아오면서 벌어졌다. 둘이 6일 전인 6월 1일 법적으로 이혼해 A씨는 B씨 집을 나와 따로 살고 있었다. 방문 당시 집에는 C군만 있었다. 얼마 후 A씨는 B씨 아파트를 나온 뒤 이날 오전 5시 20분쯤 휘발유 통을 들고 다시 B씨 집으로 들어갔다. 아파트 폐쇄회로(CC)에 A씨가 휘발유 2통(20ℓ 1통, 5ℓ 1통)을 들고 가는 모습이 찍혔다. 이어 10분 후 B씨가 귀가했고 21분 만에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먼저 C군을 흉기로 살해하고 집 밖으로 나와 미리 자기 차량에 실어둔 휘발유를 꺼내 다시 아파트로 들어간 뒤 B씨가 귀가하자 흉기를 휘두르고 휘발유를 뿌린 다음 불을 붙인 것으로 보았다.탈영해 여자친구 살해한 전력 있어 A씨의 복부에도 흉기에 찔린 자국이 있었다. 경찰은 B씨가 귀가해 아들이 살해된 사실을 알고 분노가 극에 달했을 것으로 보면서도 A씨 자상은 C군을 살해할 때 C군이 격렬히 저항해 생긴 것으로 판단했다. B씨는 그해 1월 A씨를 만나 재혼했다. 15년 전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시집을 왔으나 첫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아들을 키워왔다. 식당 일과 아르바이트 등으로 억척스럽게 돈을 모아 2~3년 전 아파트도 마련했다. 하지만 A씨를 만나 재혼한지 불과 5개월 만에 모자의 삶은 끔찍한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재혼 직후부터 A씨의 가정폭력이 잦은 데다 부동산 투자 실패로 부부 갈등이 극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랫집에서 매일 같이 항의할 정도였다. 둘은 결국 이혼했다. 경찰은 A씨가 이에 앙심을 품고 참혹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결론 냈다.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살벌한’ 정체도 드러났다. 그는 1999년 군 복무 중에 탈영해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차 트렁크에 시신을 싣고 다니다 붙잡혀 징역 17년을 살고 출소한 전과가 있었다. 경찰은 이런 전력으로 미뤄 A씨가 모자를 살해하고 불태워 범행을 은폐한 뒤 달아나려다 유증기 폭발로 도망을 못 간 채 현장에서 소방대원에게 범행이 발각되자 전처와 동반 죽음을 택한 것으로 보았다.아들 ‘게임 유튜버’ 사건 전날도 신나엄마와 아들, 유골로 베트남 돌아가 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아들 C군을 추모하는 글이 이어졌다. C군은 게임 유튜버로 활동했다. 유튜버 ‘YouTuBe 리튬…’이란 이름으로 모바일 게임 ‘배틀 그라운드’ 관련 등 영상을 올렸다. 이 채널에 “친구들과 신나게 웃고 재밌게 놀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나이에 이런 일을 당하다니,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댓글만 봐도 정말 좋은 사람이었던 거 같은데”, “나도 저 또래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안타깝다”, “같이 게임 하던 게 어제 같은데, 인터넷 친구였어도 많이 그립다” 등의 댓글로 애도했다. C군이 유튜브 채널을 만들며 ‘구독자 1000명까지 화이팅’이라고 정한 목표는 사후에 이뤄졌다.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네티즌의 구독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댓글에는 “우리와 다른 곳에 있어도 구독자 1000명 목표 달성한 것 축하드립니다. 나는 항상 응원하고 (C군이) 노력한 영상 자주 챙겨보고 또 보겠습니다”고 적었다. C군은 사건 하루 전날에도 영상을 올려 “좋은 장비를 마련했다”고 기뻐하고 신나 했다. 행복한 삶을 꿈꾸며 타국으로 시집갔던 딸의 비보를 들은 모친은 비행기를 타고 급히 달려왔다. 그리고 한 줌의 재로 남은 딸과 외손자(C군)의 유골을 가슴에 안고 딸이 나고 자란 모국 베트남으로 돌아갔다.
  • “비수기에도 월 4000만원”… 대박 난 걸그룹 출신 카페 사장은

    “비수기에도 월 4000만원”… 대박 난 걸그룹 출신 카페 사장은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35)이 카페를 운영하며 비수기에도 월 4000만원을 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15년차 걸그룹 관두고 카페 차려 대박 난 30대 여사장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노을은 “전 레인보우 멤버 노을이다. 지금은 카페 사장으로서 평범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2009년에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했던 노을은 현재 카페를 연 지 1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그는 창업하게 된 계기에 대해 “걸그룹 활동 끝나고 나서는 연기를 제대로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연기 쪽으로 갔다”며 “오디션도 정말 많이 떨어져 보고 중간중간 작품 조그마한 거 있으면 뮤지컬도 해보다가 한계점이 왔다”고 말했다. 노을은 “내가 과연 이거를 계속할 만큼 좋아하고 있나. 나이는 계속 먹어가는데 내 삶은 되게 불안정했다. 그래서 ‘이제는 좀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연기 활동하면서 계속 아르바이트를 해왔는데 카페 일을 많이 해보니 언젠가 내 카페를 갖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다”며 “나와 같은 뜻이 있는 친구들을 만나서 같이 창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카페 매출을 묻자 노을은 “보통 비수기 때도 월 4000만원이 좀 안 되게 나온다”고 했다. ‘잘 나올 땐 더 잘 나오느냐’는 질문에 노을은 “그렇다”고 했다. 노을은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을 향한 조언도 건넸다. 그는 “나는 (걸그룹이라는) 꿈을 이루긴 했지만 생각한 만큼의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쉬움도 크다. 내려놓기까지 많이 힘겨웠다”면서 “그래도 어쨌든 살아야 하니까 ‘뭘 해야 할까, 뭘 해야 좋을까, 뭘 해야 내가 행복할까’ 생각을 많이 하니 결국 찾아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처럼 힘든 고민을 많이 하는 청춘들이 나를 보고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사람이 쉽게 죽으라는 법은 없으니까 어떻게든 생각하고 고민하면 살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나훈아 은퇴에 ‘영원한 라이벌’ 남진 반응은…“난 힘 날 때까지”

    나훈아 은퇴에 ‘영원한 라이벌’ 남진 반응은…“난 힘 날 때까지”

    가수 남진이 ‘영원한 라이벌’로 불린 가수 나훈아의 은퇴 선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할 수 있을 때까지 가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남진은 지난 30일 공개된 MBN 인터뷰에서 “(나훈아가) 빨리 은퇴한다는 얘기를 들었더니 좀 아쉽기도 하다”면서 “나는 힘이 날 때까지, 내가 부를 수 있을 때까지 불러보고 싶다”고 말했다. 남진은 지난 4일 배우 김승우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때도 나훈아의 은퇴 소식을 들으며 “진짜 했나”라고 되물으며 “난 믿어지지 않는다. 한창 노래할 나이인데”라고 했다. 남진은 “(은퇴 소식을) 매스컴에서 봤는데 ‘뭐가 잘못됐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이라고 했다.김승우가 ‘개인적으로도 소통을 하냐’고 묻자 “친구였으면 술도 먹고 했을 텐데 나이 차이가 있다. 내 친구 제자였다”고 답했다. 나훈아는 앞서 지난 2월 가요계 은퇴를 시사한 데 이어 지난 27일 인천 공연에서 은퇴를 못 박았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저는 마이크가 참 많이 무서웠다. 우리 후배들이 그 무서운 것을 알면 그때부터 진짜 가수가 될 것”이라며 “여러분 저는 이제 마이크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 계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 생각을 언제부터 했는가 하면 한 5년 전”이라며 “저는 정말 기적처럼 오래 했다. 정말 힘들게 오래 했다”고 했다.
  • “나도 유튜브나 할걸” 충주맨 특진 질투한 동료에 김선태 반응

    “나도 유튜브나 할걸” 충주맨 특진 질투한 동료에 김선태 반응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초고속 승진으로 일부 동료들의 질투 섞인 시선을 때때로 받는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 공개된 ‘아침 먹고 가 2 EP.13’에 김선태 주무관이 출연했다. 진행자 장성규가 “특진 후 동료들의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다. 김선태 주무관은 올해 1월 1일 자 정기인사에서 6급으로 승진했다. 지난 2021년 1월 7급이 된 지 3년 만이다. 2016년 10월 9급으로 입직한 지 불과 7년여 만에 팀장 보직을 받을 수 있는 6급이 된 것은 초고속 승진으로 평가받는다. 통상 9급에서 6급이 되는 데 통상 15년이 걸리고, 7급에서 6급으로 올라가는 데 7년 정도가 소요된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치로 명성을 얻었다. 1일 현재 충TV 구독자는 71만 3000여명으로 국내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 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 중 단연 독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충TV 구독자 수는 충주시 인구보다 많은 수치다. 김선태 주무관은 장성규의 질문에 “지지율이 많이 내려갔다”면서 “충주시청 내 제 지지율이 (기존엔) 한 30% 이상은 됐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15~20%로 급락했다”고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놨다. 실제로 한 동료의 험담을 듣기도 했다고 한다. 김선태 주무관은 “(한 동료가) 제가 승진했다는 걸 알고서 사람들한테 다 들리게 ‘아, 나도 유튜브나 할걸 그랬다’고 말했다더라. 제가 그분 이름 안다. 나중에 유튜브 한번 해보라고 후임자로 부르겠다”고 말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초고속 승진에 대해 앞서 한 뉴스 인터뷰에서 “다른 공무원들에게 박탈감이 들 수 있어 송구하다”고 낮은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런 파격적인 시도들이 있어야 또 공무원 조직에 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방송국도 보수적인 분위기인데 공무원은 더 엄격할 것 같다. 겸직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김선태 주무관의 활발한 방송 활동에 의아해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겸직 금지 조항이 있지만 자신의 방송 출연은 일회성이기 때문에 지속성이 없고 영리 업무가 아니므로 겸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장성규가 “출연료 분배는 어떻게 되냐”고 묻자 김선태 주무관은 “출연료는 시청과 나누지 않는다. 정당한 권원에 의해 받는 것이므로 출연료는 제가 다 받는다”고 답했다.
  • 손예진, ♥현빈이 찍어줬나…‘프로 동행’

    손예진, ♥현빈이 찍어줬나…‘프로 동행’

    배우 손예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30일 손예진은 자신의 계정에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손예진은 골프를 치기 위해 필드에 나온 모습이다. 손예진은 카트에 앉아 앞좌석에 기댄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골프웨어 차림에 모자와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손예진은 여유롭고 느긋한 미소를 지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다음 사진 속 손예진은 임진한 프로와 함께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손예진은 임 프로와 함께 나란히 선 채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하며 돈독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손예진은 임 프로의 유튜브 채널에 종종 출연해 근황을 전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손예진의 골프 사랑은 유명하다. 남편인 배우 현빈과도 골프를 통해 가까워졌으며, 신혼 여행 중에도 골프를 즐겼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자신의 계정을 통해 현빈과 필드를 방문한 모습을 공개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손예진은 최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소식을 전했다.
  • 손예진, ♥현빈이 찍어줬나…‘프로 동행’

    손예진, ♥현빈이 찍어줬나…‘프로 동행’

    배우 손예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30일 손예진은 자신의 계정에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손예진은 골프를 치기 위해 필드에 나온 모습이다. 손예진은 카트에 앉아 앞좌석에 기댄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골프웨어 차림에 모자와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손예진은 여유롭고 느긋한 미소를 지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다음 사진 속 손예진은 임진한 프로와 함께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손예진은 임 프로와 함께 나란히 선 채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하며 돈독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손예진은 임 프로의 유튜브 채널에 종종 출연해 근황을 전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손예진의 골프 사랑은 유명하다. 남편인 배우 현빈과도 골프를 통해 가까워졌으며, 신혼 여행 중에도 골프를 즐겼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자신의 계정을 통해 현빈과 필드를 방문한 모습을 공개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손예진은 최근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소식을 전했다.
  • 2024 수능 만점자, ‘비타민계의 에르메스’ 모델 됐다

    2024 수능 만점자, ‘비타민계의 에르메스’ 모델 됐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일한 만점자 유리아씨가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로 알려진 이중제형 비타민 제품 광고 모델로 기용됐다. 건강기능식품 주요 고객으로 꼽히는 수험생 소비자를 겨냥한 발탁으로 풀이된다. 30일 hy(구 한국야쿠르트)측은 지난 1월 출시한 고함량 멀티비타민 제품 ‘브이푸드 멀티비타 이뮨샷’ 모델로 유씨를 발탁했다. 유씨는 5월부터 모델을 맡아 활동한다. hy 측은 “브이푸드 멀티비타 이뮨샷 제품은 40~50대 여성 고객 구매 비중이 크다. 수험생 자녀를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유씨를 모델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씨의 건강하고 열정적인 이미지가 지친 수험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제품 콘셉트와 잘 부합한다는 게 hy 측의 설명이다. 유씨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재수 끝에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을 맞았다. 지난해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유씨가 유일하다.선택과목으로 국어(언어와 매체)·수학(미적분) 외에 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을 응시한 유씨는, 이번 정시 전형에서 각각 가군 연세대 의예과, 나군 경희대 의예과, 다군 인하대 의예과에 지원·합격했다고 한다. 화학과 물리가 필수인 서울대엔 지원할 순 없어 연세대 의예과에 진학했다. 고등학생 시절 관련 동아리에 들어갈 만큼 뇌과학에 관심이 많았다는 유씨는, 앞서 고3 수능 때도 수시 전형으로 의대 6곳에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유씨가 모델로 활동하는 브이푸드 멀티비타 이뮨샷은 캡슐, 정제, 액상을 한 번에 섭취하는 형태의 복합제 비타민 제품이다. 브이푸드 멀티비타 이뮨샷은 출시 약 2개월 만에 77만병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시중에서 이중제형 비타민 제품들의 가격은 개당 평균 3000~5000원에 형성돼 있는데, 한 달 치가 공식몰 기준 8~12만원 선이다.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릴 정도로 비싸지만 흥행이 확실한 제품으로 꼽힌다는 게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hy는 유씨와 함께 수험생을 위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능 공부 꿀팁 영상 등 수험생을 위한 각종 영상을 제작하고, 6월 모의고사, 수능 등 입시 일정에 맞춰 수험생과 부모님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다큐 침범한 AI… AI 기본법은 국회서 낮잠

    다큐 침범한 AI… AI 기본법은 국회서 낮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들이 쏟아지면서 AI로 만든 이미지나 영상이 다큐멘터리 장르에도 활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사건이나 현상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의 특성상 AI로 만든 ‘가짜’를 아무런 표기 없이 사용하면 실제 촬영한 것으로 혼동하거나 사실이 왜곡될 가능성도 있어서다. 게다가 최근 동영상 생성 AI ‘소라’(Sora)가 출시돼 누구나 손쉽게 AI로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사건과 무관한 영상이 사용된 콘텐츠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AI로 제작한 콘텐츠에 대한 식별 표시(워터마크) 의무화 등을 담은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폐기될 처지에 놓여 AI 콘텐츠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지난 10일 공개한 다큐멘터리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에 사용된 사진이 AI로 만들어 낸 이미지라는 의혹이 제기돼 잡음이 일었다. 제니퍼 팬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에서 손가락 모양, 치아 등이 실물과 다르고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캐나다에서 2010년 부모를 청부 살인한 혐의로 체포된 제니퍼의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인 만큼 현실과 가상의 구분을 흐리는 AI 활용은 별도의 표기가 필요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AI로 만든 이미지나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빈번하게 사용된다. 범죄 사건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보는 직장인 하모(28)씨는 “AI로 만든 이미지를 보고 해당 사건의 범인으로 착각한 적도 있다”며 “영상에서 실제 범인을 설명하며 사진이 나오다 보니 ‘범죄자 사진을 어떻게 구한 거냐’고 묻는 다른 구독자들도 많다”고 전했다. 영상 제작업계 관계자는 “영상의 몰입감을 방해할 수 있어 의무 규정이 생기기 전까지는 굳이 AI로 제작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AI를 활용한 영상이나 이미지 사용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 지금도 중년 배우의 청년 시절 장면을 재현하는 경우나 다큐멘터리 등 사실성이 중요한 장르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다. AI가 만든 콘텐츠가 일상을 파고드는 만큼 식별 표시나 제작 가이드라인 등 최소한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AI 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AI 기본법)은 1년 넘게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 법안에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규제와 고위험 AI에 대한 사전 고지 의무 등이 담겨 있다. 하지만 다음달 임시 국회가 열려도 여러 절차가 남은 만큼 21대 국회에서는 법안 통과가 쉽지 않다. 김명주 바른AI연구센터장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AI 생성물에 워터마크를 의무화하기로 했지만 AI 기본법이 통과되기 전에는 자율 규제에 불과해 강제성이 없다”면서 “AI가 만든 콘텐츠에 대한 제도적인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여성 겨드랑이’로 만든 주먹밥, 日서 인기? 진실 알고보니 [핫이슈]

    ‘여성 겨드랑이’로 만든 주먹밥, 日서 인기? 진실 알고보니 [핫이슈]

    최근 홍콩의 한 매체가 여성의 겨드랑이로 모양을 빚은 주먹밥이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일본에서는 젊은 여성이 겨드랑이를 이용해 밥을 둥근 모양으로 빚어내는 일명 ‘겨드랑이 오니기리(주먹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간식으로 꼽히는 오니기리는 오늘날 기괴하고 새로운 형태를 띠게 됐다”면서 “최근 젊은 여성들이 겨드랑이를 이용해 둥근 형태의 오니기리를 만드는 이상한 요리방식이 SNS에서 입소문을 탔다”고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겨드랑이 주먹밥’을 만들기 전 재료와 접촉하는 모든 신체부위를 소독하고, 이후 손바닥 대신 겨드랑이를 움직여 주먹밥의 둥근 형태를 만든다. SCMP는 “완성된 제품은 일부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데, 일반 주먹밥 가격의 10배에 달하는 고가에 팔린다”면서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고객이 직접 주방을 방문해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독특한 기술을 자랑스럽게 홍보한다”고 전했다.이어 “해당 주먹밥을 맛본 한 손님은 (평범한 주먹밥과) 맛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30일 오후 기준, 유튜브와 엑스(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 관련 게시물을 검색한 결과, 여성이 겨드랑이를 이용해 주먹밥을 만드는 모습을 담은 영상 일부와 해당 내용을 담은 만화의 일부분 등이 업로드 된 것을 확인됐다. 그러나 SCMP의 보도대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기에는 게시물 수가 다소 적은 편이었다.또한 해당 매체가 인용한 사진은 2016년에 공개된 영상의 일부로 확인됐다. SCMP의 보도 이후 엑스 등 SNS에서는 “일본에서 해당 문화가 유행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지나치게 비위생적일 것 같다” 등의 글과 함께 일본어로 번역된 기사가 게재되기 시작했으며, 도리어 일본 현지인들도 이를 신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 ‘다큐’에도 AI가 만든 가짜사진?… 규제 위한 ‘AI 기본법’은 폐기 위험

    ‘다큐’에도 AI가 만든 가짜사진?… 규제 위한 ‘AI 기본법’은 폐기 위험

    넷플 다큐에 AI 이미지 사용 논란무분별한 AI 활용에도 제한 없어“의무 규정 없다면 AI 제작 숨길듯”‘AI 기본법’ 1년 넘게 국회 계류중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들이 쏟아지면서 AI로 만든 이미지나 영상이 다큐멘터리 장르에도 활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제 사건이나 현상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의 특성상 AI로 만든 ‘가짜’를 아무런 표기 없이 사용하면 실제 촬영한 것으로 혼동하거나 사실이 왜곡될 가능성도 있어서다. 게다가 최근 동영상 생성 AI ‘소라’(Sora)가 출시돼 누구나 손쉽게 AI로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사건과 무관한 영상이 사용된 콘텐츠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AI로 제작한 콘텐츠에 대한 식별표시(워터마크) 의무화 등을 담은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폐기될 처지에 놓여 AI 콘텐츠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지난 10일 공개한 다큐멘터리 ‘제니퍼는 무슨 짓을 했는가’에 사용된 사진이 AI로 만들어 낸 이미지라는 의혹이 제기돼 잡음이 일었다. 제니퍼 팬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에서 손가락 모양, 치아 등이 실물과 다르고 부자연스럽단 지적이 제기됐다. 캐나다에서 2010년 부모를 청부 살인한 혐의로 체포된 실화를 다룬 다큐멘터리인 만큼 현실과 가상의 구분을 흐리는 AI 활용은 별도의 표기가 필요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AI로 만든 이미지나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빈번하게 사용된다. 범죄 사건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보는 직장인 하모(28)씨는 “AI로 만든 이미지를 보고 해당 사건의 범인으로 착각한 적도 있다”며 “영상에서 실제 범인을 설명하며 사진이 나오다 보니 ‘범죄자 사진을 어떻게 구한 거냐’고 묻는 다른 구독자들도 많다”고 전했다. 영상 제작업계 관계자는 “영상의 몰입감을 방해할 수 있어 의무 규정이 생기기 전까지는 굳이 AI로 제작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업계에서는 AI를 활용한 영상이나 이미지 사용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 지금도 중년 배우의 청년 시절 장면을 재현하는 경우나 재연이 어려우면 다큐멘터리 등 사실성이 중요한 장르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다. AI가 만든 콘텐츠가 일상을 파고드는 만큼 식별표시나 제작 가이드라인 등 최소한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AI 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AI 기본법)은 1년 넘게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 법안에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규제와 고위험 AI에 대한 사전 고지의무 등이 담겨있다. 하지만 다음달 임시국회가 열려도 여러 절차가 남은 만큼 21대 국회에서는 법안 통과가 쉽지 않다. 김명주 바른AI연구센터장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AI 생성물에 워터마크를 의무화하기로 했지만 AI 기본법이 통과되기 전에는 자율 규제에 불과해 강제성이 없다”며 “AI가 만든 콘텐츠에 대한 제도적인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미스트롯 오유진은 내 딸”…60대男, 학교도 찾아갔다

    “미스트롯 오유진은 내 딸”…60대男, 학교도 찾아갔다

    트로트 가수 오유진(15)을 스토킹을 한 혐의를 받는 6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3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3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스토킹 예방 강의수강과 함께 접근금지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오양이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며 학교를 찾아가고 오유진의 외할머니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하기도 했다. 또 유튜브에 댓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등 명예를 훼손했다. 김 부장판사는 “A씨는 합리적 근거 없이 피해자를 딸로 인식해 이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피해자와 관련한 댓글의 내용에 비방의 목적이 없다고 하는데 이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못을 반성하지 않았으며, 이런 과정에 유전자 검사도 요청했고 댓글을 쓴 기간이 길어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검찰은 A씨가 매우 어린 피해자에게 저지른 범행 횟수가 많고 피해자와 가족이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년과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관련 이수 명령을 구형했다.
  • 조국혁신당 ‘술자리 회유 진술 조작’ 의혹 저격...민주와 공조 본격화하나

    조국혁신당 ‘술자리 회유 진술 조작’ 의혹 저격...민주와 공조 본격화하나

    조국혁신당이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의 ‘수원지검 술자리 회유 진술조작’ 의혹을 거세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세를 펼치는 사안으로, 22대 국회를 앞두고 양당의 공조가 본격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30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은) 최근 논란이 되는 수원지검의 ‘술자리 회유 진술조작’ 의혹을,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모든 의혹의 진상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 신문 과정에서 수원지방검찰청 내 음주를 주장했다. 차 당선인은 “검찰이 이 전 부지사를 구속한 뒤 검찰청으로 72번 불렀다고 하는데, 이 중 53번은 조서를 남기지 않았다”며 “조사를 하면 조사 기록인 조서를 남기는 게 당연한데 조서를 남긴 소환조사가 4분의 1을 조금 넘기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검사가 교정시설을 방문해 조사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국 대표가 차기 국회에서 범야권 연석회의 등을 통해 민주당과 공조하겠다고 거듭 밝혀온 만큼 이번 사안은 민주당에 본격적인 공조 시그널을 보낸 것으로 읽힌다. 이날 민주당 또한 ‘수원지검 사건조작 제보센터’를 개설하면서 의혹과 관련한 본격적인 온라인 제보접수에 나섰다. 센터장을 맡은 김문수 민주당 당선인은 “제보자들의 공익 제보와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증언과 증거를 바탕으로 ‘수원지검 사건조작 진상규명’은 물론 ‘관련자 징계 및 형사처벌로 정치검찰 발본색원’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다만, 한동훈 특검법, 교섭단체 요건 완화 등을 두고는 양당이 온도 차이가 커서 ‘불편한’ 공조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22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발의한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신중한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유튜브에서 “법안의 내용은 준비돼있지만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2대 국회에서 재논의되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조 대표는 당사에서 첫 사무처 당직자 조회를 열고 “조국혁신당은 진보와 개혁 과제를 위해 민주당과 ‘확고한 협력 관계’이자, ‘생산적 경쟁 관계’임을 유념해달라”며 “조국혁신당은 창당도 선거도 민주당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우리는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아니다”고 했다.
  • 한혜진, 패션계 고충 토로…“16살에 무례하고 싸가지 없다고 소문나”

    한혜진, 패션계 고충 토로…“16살에 무례하고 싸가지 없다고 소문나”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16살에 패션계에 데뷔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서는 ‘*눈물 주의* 한혜진 25년 만에 백순대 먹방 찍다 폭풍 오열한 사연|패션계 가혹함, 인생네컷 포즈 추천, 한혜진의 치팅로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내가 사춘기를 앓을 때 패션계에 들어갔다. 패션계는 자극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 아직도 기억난다. 지젤 번천이 누드로 무릎 꿇고 있는 잡지 사진이 있었다. 근데 그거를 아빠가 옮기다가 찢어진 거다. 그래서 그때 아빠한테 처음으로 엄청 화를 내고 막 울었다. 내 감정이 제어가 안 되는 거다. 정서적으로 되게 불안정한 시기였다”고 떠올렸다.한혜진은 “근데 내가 모델 일을 처음 시작할 때 사춘기를 겪었다면 얼마나 정서적으로 힘들었겠냐. 그러니까 어딜 가든 무례하고 싸가지 없다고 패션계에서 소문이 다 난 거다”라고 했다. 이어 “16살짜리가 교복 입고 패션쇼장에 다니는데 그 애를 또 인격적으로 상업적인 잣대로 평가하는 거다. 돈을 벌면 사실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도 맞다. 그게 응당 맞긴 하지만 어떻게 세상만사가 그런 식으로만 흘러가냐”며 “패션계에서 어른, 프로다운 애티튜드를 엄청나게 강요받았다. 아무튼 너무 가혹한 거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1999년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한 한혜진은 2000년대 중후반 뉴욕, 파리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모델계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현재 JTBC ‘연애남매’, KBS Joy ‘연애의 참견’ 등 다양한 예능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활약 중이다.
  • 노리개 단 장원영·곰방대 든 안유진…中네티즌 “중국 문화 훔쳤다”

    노리개 단 장원영·곰방대 든 안유진…中네티즌 “중국 문화 훔쳤다”

    걸그룹 아이브가 신곡 ‘해야’를 발표한 가운데 뮤직비디오가 때아닌 중국 네티즌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무대부터 의상까지 뮤비 곳곳에 한국 전통적 색채가 녹아있는데 중국 네티즌은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등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이브의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해야 (HEYA)’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저고리를 활용한 의상에 노리개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등 동양적인 의상을 입었다. 멤버들이 춤을 추는 무대 배경으로는 산수화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이 펼쳐졌다. 곰방대를 비롯해 전통 부채, 노리개 등 전통 소품도 적재적소에 활용됐다. 아이브 멤버 안유진은 “‘해야’에 한국풍으로 뮤비를 찍고 의상을 준비한 게 매우 의미 있었고 준비하면서 재밌었다”며 “많은 팬분들 특히 글로벌 팬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하기도 했다.뮤직비디오에서 2D 원화(작화 총괄, 콘셉트 아트, 캐릭터 디자인)를 담당한 박지은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야’ 뮤직비디오에 한국화 이야기 한 스푼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박 작가에 따르면 소속사 측은 “전통적이지만 낯선 한국성” 이미지를 요청했다. 박 작가는 “해야의 공식 콘셉트는 한국의 아름다움과 해를 사랑한 호랑이”라며 “한지 위에 전통 재료로 그린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중국 네티즌은 “중국 화풍을 베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수묵화 일러스트나 족자(두루마리)·상서로운 구름·노리개의 매듭·부채 등의 요소가 모두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주장이다.‘해야’ 뮤직비디오 티저 시작 부분에는 족자(두루마리)가 나오는데 한 네티즌은 “두루마리는 중국 전통문화의 일부이며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책 형태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 “헤어스타일에 중국 매듭을 썼고, 무대에서 표현한 산 그림 역시 한국에는 없는 풍경으로 중국 남부에만 존재한다”고 했다. 심지어 일부 중국 네티즌은 박 작가의 소셜미디어(SNS)에 찾아가 비난을 퍼붓고 있다. “부끄러운 줄 알라” “문화적 열등감 때문에 중국 문화를 훔치지 말라” 등의 댓글이 쏟아졌고, 현재 박 작가는 댓글창을 닫은 상태다. 한편 ‘해야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약 987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앨범은 기존 이야기 장르인 설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해 차별화를 둔 것으로 ‘또 다른 나’로 나아가는 확장의 신호탄을 쏜다. 나르시시즘을 바탕으로 팀의 색을 확장해 온 아이브의 새로운 서사를 담았다.
  • 방송서 허위사실 유포한 김어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방송서 허위사실 유포한 김어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라디오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발언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 송정은)는 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2020년 4~10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 전 기자가 취재 과정에서 이철 전 신라젠 대표에게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거짓말로 제보하라고 종용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씨의 발언과 같은 내용을 페이스북에 올린 최강욱 전 국회의원이 유죄 판결을 받은 점, 실제 녹취록 전문 등을 검토한 결과 김씨가 이 전 기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방송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김씨의 이러한 발언이 표현의 자유 및 비판의 허용 범위를 넘어 위법하다고 봤다.
  • ‘또봇·티니핑·레고’부터 ‘흔한남매’까지… 어린이날 선물 1순위 문완구가 이마트에

    ‘또봇·티니핑·레고’부터 ‘흔한남매’까지… 어린이날 선물 1순위 문완구가 이마트에

    이마트가 가정의달 맞이 어린이날 문완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또봇, 티니핑, 핑크퐁 등 캐릭터 완구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과 닌텐도 등의 디지털 가전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먼저, 아이들과 이마트에 함께 가서 직접 골라 살 수 있는 캐릭터 완구와 레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또봇 트윈펀치’와 ‘또봇 A 아이오닉 6’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 행사가 각 5만 2720원, 3만 7520원에 판매한다. 여아들의 인기 캐릭터인 티니핑은 ‘새콤달콤 티니핑 빌리지마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 행사가 5만 7520원에, ‘알쏭달쏭 티니핑 미스틱하트윙’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만 8000원 할인해 행사가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자동차 장난감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브루더’도 행사한다. 실제 차량 설계도를 바탕으로 1대16 비율로 축소된 ’브루더 MAN 덤프트럭’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만원 할인해 행사가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올해 이마트에서 가장 사랑받은 레고인 ‘레고 마인크래프트 21246 깊고 어두운 전장’은 30% 할인해 행사가 6만 6430원에 준비했으며 ‘슈퍼마리오 스타터팩’, ‘2022 포드 GT’ 등 최대 30% 할인하는 레고 클리어런스 행사도 진행한다. 또, 지난달 신규 출시해 인기인 레고 동물의숲 버전 ‘여울님을 초대합니다’도 5만 2900원에 판매한다. 매년 어린이날이면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압도적 판매 1위를 차지하는 ‘흔한남매 16권’과 ‘에그박사 12권’ 전권을 각 1만 4500원에 준비했으며 서적을 운영하는 전국 이마트 110개점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에그박사’는 어린이 구독자들에게 인기인 유튜브 캐릭터를 학습만화로 선보여 호응도가 높다. 또한, 키덜트를 위해 ‘헬로키티 50주년 키링·봉제인형’ 20여종을 각 9900원~2만 9900원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키덜트 시장의 핵심인 MZ세대에 다이어리 꾸미기 일명 ‘다꾸’로 불리는 꾸미기 트렌드가 확산됐다. 최근에는 ‘백꾸’(백 꾸미기)라고 불리는 가방 꾸미기가 인기로 가방 꾸미기의 핵심이 바로 키링이기 때문. 이마트는 행사카드로 문완구 상품을 7만원 이상 전액 결제 시 1만원 할인도 지원한다. 온 가족을 위한 디지털 가전도 행사한다. ‘PS5 본체 슬림’(디스크·디지털)을 행사카드 결제 시 3만원 할인해 행사가 65만 8000원·52만 8000원에 판매한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 OLED’(6종)도 행사카드 결제 시 2만원 할인하며, 닌텐도 스위치 게임 타이틀 또한 10% 할인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어린이날 맞이 행사에 돌입한다. 다음달 5일까지 트레이더스 전점에서 삼성카드 결제 시 ‘산리오 가방스티커세트 디저트카페’를 행사가 1만 6980원에, ‘뽀로로 드럼피아노’를 행사가 4만 9800원에 판매한다.
  • 기존 맥주 틀 깬 4세대 페일 라거 ‘크러시’… 청량감 극대화

    기존 맥주 틀 깬 4세대 페일 라거 ‘크러시’… 청량감 극대화

    롯데칠성음료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차별화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 100%의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Kloud)의 올 몰트를 계승했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 330ml병, 500ml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 및 355ml, 360ml, 470ml, 500ml의 캔제품, 1.6L, 420ml PET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중 1.6L, 420ml PET는 투명 페트를 사용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았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크러시는 기존의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다.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높였다. 캔 3종은 빙산,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해 병제품과의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특히 캔 표면의 빙산과 눈 부분은 눈의 질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캔처럼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강조했다. 또한,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해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강화했다. 이런 시도 결과 세계적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 2024’에서 은상(Silver Award)을 받기도 했다. 한편 크러시는 4세대 아이돌 시대의 개막을 알린 ‘에스파’(aespa)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및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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