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튜브
    2025-08-22
    검색기록 지우기
  • 복권
    2025-08-22
    검색기록 지우기
  • 김세영 개발자에요
    2025-08-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866
  • 장원영 “돈보다 처벌 원해”…‘탈덕수용소’ 상대 손배소 조정 결렬

    장원영 “돈보다 처벌 원해”…‘탈덕수용소’ 상대 손배소 조정 결렬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유튜버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항소심 과정에서 조정에 회부됐으나 결렬됐다.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02-2단독 정승원 부장판사는 장원영이 유튜버 A(35·여)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조정기일을 열었다.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조정 절차는 5분여 만에 끝이 났다. 장원영 측 소송대리인 정경석 법무법인 리우 대표 변호사는 “저희는 돈보다 처벌을 바라는 입장이었다”며 “A씨 측에서 적극적으로 조정안을 들고 나오지 않아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장원영 측은 지난해 10월 A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허위사실을 올렸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장원영 측은 “A씨는 아이돌 팀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멤버만 골라 지속적으로 모욕과 비난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목을 끌면서 조회수를 늘려 자신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지적했다. 탈덕수용소는 장원영 등 유명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영상을 제작해 총 수익 2억 50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1심은 지난해 12월 “A씨가 장원영에게 1억원과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재판이 이뤄진 후에도 A씨는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는 등 무대응으로 일관했고 소송은 무변론 판결이 났다. 그러나 1심 판결 이후 A씨 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선고 결과에 불복한다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 법원에 강제집행 정지 신청을 했는데 이는 지난 1월 법원에서 인용되며 손해배상 판결에 대한 강제집행이 중단된 상태다. 항소심을 맡은 법원은 지난 3월 5일 이 사건을 조정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조정이란 법원의 판결이 아닌 당사자 상호 양보에 의해 사건 해결을 시도하는 절차다. 한편 이날 A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정 변호사는 “조정보다는 법원의 판결을 바라는 입장이고 (형사 사건) 결과도 앞으로 지켜볼 것”이라며 “민사 재판부에서 형사 사건 경과를 궁금해 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민사와 형사가 같이 가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 선우은숙, 전남편 유영재에 위자료 ‘350만원’ 청구한 이유

    선우은숙, 전남편 유영재에 위자료 ‘350만원’ 청구한 이유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를 상대로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하면서 위자료 350만원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 겸 유튜버 안진용은 지난 11일 유튜브 방송에서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혼인 취소 소송 인지액이 1만 8000원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인지대 1만 8000원을 토대로 민사소송 등 인지법과 가사소송 수수료 규칙에 따라 역산하면 청구액은 총 350만원”이라고 했다. 그는 “이 돈이 의미가 있냐고 할 수 있는데, 위자료는 이혼 재판에서 큰 액수가 나오지 않는다. 상징적인 것”이라며 “혼인 취소를 요청하면서 내가 심리적으로 이 결혼을 통해 이렇게까지 힘들었기 때문에 보여주는 상징적인 거다”라고 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으나, 1년 6개월 만인 지난달 5일 이혼을 했다. 당시 선우은숙 측은 소속사를 통해 “성격 차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선우은숙 친언니가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하면서 진짜 이혼 배경이 알려졌다. 선우은숙의 친언니는 최근 경찰조사에서 유영재가 강제 추행을 일부 인정한 내용의 녹취 파일과 함께 공황장애 진단서 등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우은숙은 지난달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도 제기했다.
  • 페인트공 된 아이돌 멤버, 尹 토론회서 “어떤 일이든 존중받는 사회 됐으면”

    페인트공 된 아이돌 멤버, 尹 토론회서 “어떤 일이든 존중받는 사회 됐으면”

    아이돌 그룹 BTL(비티엘)에서 ‘엘렌’으로 활동했다가 페인트 도장공으로 일하는 오지민(30)씨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 오씨는 “우리 사회가 어떤 일을 하든지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는 따뜻한 노동현장’을 주제로 25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오씨는 토론회에서 “아이돌로 데뷔해서 활동하다가 페인트 기술직으로 전향해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페인트공 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군대에 있을 때 현재 아내를 만났는데, 전역 3개월 전 아이가 생겨서 전역하자마자 아이돌·배우 꿈을 접고 생업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대 모든 것을 연예계에만 집중해서 아무것도 할 줄 몰랐다. 돈을 버는 것은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며 “그러던 중 유튜브에서 기술직 영상을 보게 됐고, 기술직이면 내 가족을 부족함 없이 지켜낼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씨는 “아이돌 생활을 할 때는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노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는 곳이라고 많이 느꼈다. 지금 하는 일은 제가 하는 만큼 수입을 벌 수 있다”면서 “수입이 벌어지기 때문에 ‘땀 흘려서 버는 돈의 가치가 이런 거구나’를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씨는 정부를 향해 “저처럼 건설업계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술이 향상되고, 장기적인 경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이 확대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씨는 “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직업을 바꾸시는 분들에게 ‘나는 뭐든지 다 해낼 자신이 있다’는 말의 힘을 믿고 도전해 보시고, ‘힘든 만큼 이뤄내실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우리 사회가 어떤 일을 하든지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기술의 진보가 노동의 형태를 바꿔나가는데, 거기에 빨리 적응하게 하고 어느 정도 기본 교육을 단기간이라도 받으면 보다 더 만족할만한 직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용노동부는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과 교육을 더 강화해주길 바란다. 저도 이건 적극 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씨는 지난달 유튜브채널 ‘열현남아’에 출연해 “11개월째 페인트 도장공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상에서 오씨는 “시작한 순간부터 너무 재밌었다. 해도 해도 계속 배울 게 있다. 배울 게 많고 즐겁고 행복하다”며 “지금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일당 18만원을 받고 있다. 기술자가 되면 일당도 높아지고 사업을 하게 되면 (수입이) 3배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오씨는 현재 직업 만족도에 대해 “그때(연예인 시절)와 지금이 결이 다르기는 하지 않나. 현재를 살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이 훨씬 만족도가 높다. 이건 제가 하는 만큼 보상이 돌아오니까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며 “먼지도 많이 묻고 페인트도 많이 튀고 무거운 것도 많이 든다. 하지만 버티면서 하면 할수록 기술이 늘지 않나. 제 일당도 오르고. 땀 흘려서 버는 돈의 가치도 알게 된다”고 만족해했다.
  • 美 ‘대장개미’ 귀환에 공매도 세력 하루새 1조원 손실

    美 ‘대장개미’ 귀환에 공매도 세력 하루새 1조원 손실

    미국의 대표적 ‘밈(Meme) 주식’인 게임스톱 주가가 13일(현지시간) 하루에 70% 넘게 폭등하면서 공매도 세력이 8억 달러(1조 1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봤다. 밈 주식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 가격을 올리는 종목을 말한다. 공매도 세력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다. 이날 비디오 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의 폭등세로 공매도에 나선 헤지펀드들이 8억 3800만 달러 가량 손실을 입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게임스톱은 전 거래일에 비해 74.4% 급등한 30.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20% 오른 38.2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게임스톱 주가 급등은 밈 주식 투자자로 유명한 키스 질이 3년 만에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게시물을 올리면서 촉발됐다. 질은 2021년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포효하는 고양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서 개인 투자자들에 게임스톱 매수 운동을 펼쳤다. 공매도 세력과 정면 승부해 이들을 궤멸시키자는 취지다. 2021년 6월 이후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올라온 ‘대장 개미’의 게시물에 개미 투자자들은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게임스톱 주식에 대한 집중 매수가 이어지면서 공매도 세력은 이날 대규모 손실을 포함해 이달에만 12억 40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게임스톱 주가의 폭등과 공매도 세력의 큰 타격을 놓고 2021년 뉴욕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게임스톱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당시 개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세력에 맞서 게임스톱 주식을 집중 매수하자 공매도 전문 멜빈 캐피털은 큰 손실을 입고 펀드를 청산했다. 이날 급등세를 탄 밈 주식은 게임스톱만이 아니다. 또 다른 밈 주식인 영화관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78.4% 급등한 5.19달러에 마감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레딧도 8.7% 상승했다.
  • “광고 안무까지 베껴” 뉴진스 안무가들 폭발…‘안무 저작권’ 보호 목소리도

    “광고 안무까지 베껴” 뉴진스 안무가들 폭발…‘안무 저작권’ 보호 목소리도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같은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의 걸그룹 아일릿을 향해 “뉴진스를 베꼈다”고 비판한 데 이어, 뉴진스의 안무를 담당했던 안무가들도 아일릿이 뉴진스의 안무를 베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어도어 소속 퍼포먼스 디렉터 김은주 씨는 지난 13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광고 안무까지? 그동안 정말 꾹 참았는데 우연이라기엔 이건 좀 아니지 않나?”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이어 “그래, 비슷할 순 있다. 그런데 보통 참고를 하면 서로 예의상 조금씩 변형이라도 하는데 이건 뭐 죄다 복붙(‘복사+붙여넣기’의 줄임말)이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씨는 뉴진스의 ‘어텐션’과 ‘하입보이’의 안무를 맡았다. 어도어 소속 퍼포먼스 디렉터 블랙큐 역시 비슷한 시각 SNS에 “에이, 설마했던 생각들로 그 동안 잘 참아왔는데 광고 안무까지 갈 줄이야”라며 “누군가의 고생이 이렇게 나타나기엔 지나쳐온 과정들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라는 글을 올렸다. 블랙큐는 ‘어텐션’과 ‘하입보이’, ‘쿠키’, ‘디토’, ‘OMG’ 등 뉴진스의 주요 히트곡들의 안무를 맡았다.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는 아일릿의 데뷔 음반 ‘슈퍼 리얼 미’에 수록된 ‘럭키 걸 신드롬’의 일부 안무가 뉴진스의 맥도날드 광고 속 안무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진스는 지난해 맥도날드 모델을 맡아 ‘치킨 댄스’를 공개했는데, 해당 안무는 두 손 편 채 겹쳐 비비듯 움직이며 스텝을 밟는 동작이다. 아일릿의 ‘럭키 걸 신드롬’ 후렴구의 안무 역시 두 손을 펴고 겹쳐서 날갯짓을 하듯 움직이는 동작이다. 앞서 아일릿의 ‘마이 월드’와 ‘마그네틱’ 안무가 뉴진스가 ‘어텐션’과 ‘디토’ 등에서 선보여 유명해진 이른바 ‘포인트 안무’를 비롯해, 같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걸그룹 르세라핌과 프로미스나인의 안무까지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하이브 및 빌리프랩은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이같은 ‘안무 표절’ 논란은 K팝 안무의 저작권을 인정해야 하느냐는 논의로 확장되고 있다. K팝이 전세계에서 인기를 누리는 배경 중 하나가 아이돌 그룹의 완성도 높은 안무로, 전세계의 K팝 팬들이 ‘K팝 커버댄스’ 영상을 유튜브 등에서 공유하며 K팝 열풍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노래가 인기를 얻으면 가수와 작사·작곡가는 저작권료를 꾸준히 받지만 안무가는 예외다. 전세계인이 K팝 댄스를 따라 추더라도 안무가는 가수의 소속사가 지급한 안무 시안비 외에 추가적인 수익을 얻지 못한다. 이에 K팝 안무가들 사이에서는 ‘안무 저작권’을 보호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달 안무가 에이전시이자 댄스 레이블인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를 주축으로 허니제이, 배윤정, 최영준, 아이키 등 유명 K팝 안무가들이 의기투합해 ‘한국안무저작권협회’가 출범했다. 협회는 안무가의 권익을 보호해 더 나은 안무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무 저작권’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 “연예인 질투로 데뷔 무산”…가짜뉴스로 억대 수익 유튜버 기소

    “연예인 질투로 데뷔 무산”…가짜뉴스로 억대 수익 유튜버 기소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연예인 등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가짜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올려 억대의 수익을 챙긴 30대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이곤호)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악의적 비방 영상을 제작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유료 회원 등으로부터 억대의 수익을 챙긴 ‘사이버렉카(Cyber-wrecker, 사이버공간에서 논쟁적인 이슈가 발생하면 짜깁기한 콘텐츠를 올려 이슈를 빠르게 견인하면서 수익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 A씨(여, 35세)를 재판에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튜브 채널에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인 B, 인플루언서 등 총 7명을 상대로 가짜 영상을 23회 올리고, 피해자 중 5명을 상대로 외모 비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모욕적인 영상을 19회 게시한 혐의(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모욕)와 연예인 B의 소속사 C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연예인 B씨가 질투해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라거나 “또 다른 유명인들도 성매매나 성형수술을 했다”는 등의 거짓 영상을 제작해 유포했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직업적으로 가짜 이슈 생성, 음성변조, 짜깁기 편집 등의 수법으로 다수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 비방이 담긴 자극적 가짜영상을 제작, 게시해 높은 조회수와 회원가입 등을 유도하고, 약 2억 5,000만 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연예인 B씨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B씨에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A씨에게 명령했다.
  • 와포(Wafour), AI 영상 제작툴 ‘스노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홍진이네 식당’ 예고편 공개

    와포(Wafour), AI 영상 제작툴 ‘스노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홍진이네 식당’ 예고편 공개

    국내기업 와포가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홍진이네 식당’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와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홍진이네 식당’은 판타지 장르의 애니메이션으로, 식당 주인 홍진이와 신비한 양념을 만들어내는 톡톡이, 여러 고민을 가진 손님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뤄냈다. ‘홍진이네 식당’ 예고편 영상은 기획을 제외한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모두 자체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기술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와포는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AI 영상 제작툴인 스노피(Snowpea)를 자체 개발했다. 스노피는 텍스트 입력을 통해 영상을 자동 생성하며, 캐릭터의 표정, 몸짓, 손짓, 입 모양 등을 자동으로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전 트랜스포머(Vision Transformer) 기반 모델에 모션 매트릭스(Motion Matrix) 기술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문제로 지적돼 온 영상 내 캐릭터와 배경 간 전체적인 일관성을 유지했다. 자연스러운 캐릭터 움직임을 구현한 고품질의 영상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영상 제작 비용 및 제작 시간을 대폭 절감, 영상 제작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향후 캐릭터가 다양한 일상 도구를 입체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신규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스노피를 이용하면 1명의 제작자가 약 10분 분량의 극장 수준 영상 제작에 1주 정도의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진이네 식당’ 1화는 올해 7월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노두호 와포 최고경영자(CEO)는 “와포의 스노피가 영상 제작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서 “‘홍진이네 식당’ 제작을 통해 스노피의 성능을 검증했고, 앞으로 기술적 보완 과정을 거쳐 스노피를 상용화해 애니메이션, 영화,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스노피’ 관련 정보는 와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추행 피해 호소…씨스타 소유 “양손으로 엉덩이를” 경악

    성추행 피해 호소…씨스타 소유 “양손으로 엉덩이를” 경악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과거 성추행을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소유, 다솜 EP. 41 취한 김에 풀어보는 방송가의 비밀 SSUL’란 영상이 게제됐다. 영상에서 소유는 과거 지하철에서 자신의 엉덩이를 누군가가 양손으로 만지고 도망갔다고 밝혔다. 그는 “퇴근 시간엔 양옆, 앞, 뒤 다 막혀있지 않나. 벽을 짚고 버티고 있는데 누가 내 엉덩이를 이렇게(양손으로) 만지더라”면서 몸서리쳤다. 이어 “열차가 (역에) 도착해 문이 열렸고 (엉덩이를) 확 잡고 도망갔다. 제가 그때 ‘×××야’라며 쫓아갔다. 그런데 못 잡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추행에 대처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소유는 “(몸을) 만지거나 붙이려고 하는 게 느껴지면 팔꿈치로 밀어낸다. 그럼 누군가 봐주시고 제 편을 들어주신다”고 했다.
  • 설채현도 지적한 이경규의 진돗개 ‘입마개’ 타령…제작진 “깊이 사과”

    설채현도 지적한 이경규의 진돗개 ‘입마개’ 타령…제작진 “깊이 사과”

    방송인 이경규의 새로운 웹예능 ‘존중냉장고’가 ‘진돗개 혐오·시민 몰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수의사 설채현씨가 진돗개 입마개 발언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설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마개를 안해도 되는 개가 입마개를 안한 것과 동의도 받지 않고 촬영해서 다수가 보는 영상에서 평가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건지 나는 모르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0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공개된 콘텐츠 ‘반려견 산책 시 존중을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내용에 대한 지적이다. ‘존중 냉장고’는 1990년대 큰 반향을 일으킨 공익 예능의 원조 ‘양심 냉장고’를 대상그룹의 핵심 가치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과거 MBC ‘양심 냉장고’ 흥행을 이끌었던 방송인 이경규가 MC를 맡았다. 회차별 ‘존중 리스트’를 모두 실천한 사람을 찾아 ‘존·잘·상’(존중 잘하는 대상)으로 선정하고 양문형 냉장고와 함께 청정원, 종가, 호밍스 등 대상그룹 대표 브랜드 제품으로 냉장고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정원e샵’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 회에서는 반려견 산책 시 펫티켓을 잘 지키는 사람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펫티켓 존잘 리스트’는 매너워터(반려견의 소변을 씻어주기 위한 물), 인식표, 입마개였다.영상에서 이경규는 대형견과 산책 시 입마개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돗개는 입마개 안 해도 법적으로 괜찮다. 그러나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좀 위협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입마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이 존중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면에는 진돗개와 산책을 하는 견주들의 모습이 등장했다. 진돗개의 입마개가 필수가 아니라는 점은 여러 차례 자막 등으로 언급됐다. 그러나 MC들이 “입마개를 안 했어요”라고 말하거나, “답답하다 진짜”, “이번에도 입마개 없음”이라는 자막이 나오는 등 마치 견주들이 불법을 저지른 듯한 묘사도 함께 나왔다. 입마개 의무 견종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5종이다. 입마개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진돗개는 입마개 착용 의무 견종이 아닌 만큼, 입마개 착용을 강제할 수 없다. 동의 없이 시민들을 무단으로 촬영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영상에 나왔다는 진돗개 견주 A씨는 “학대받은 강아지를 보호소에서 입양해서 저렇게 멀쩡하게 산책시키기까지 저의 어떠한 노력이 들어간 과정은 싸그리 무시된 채 그저 입마개 없이 남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무지한 견주로 박제가 돼버렸다”며 “모자이크하면 다냐. 할 거면 제대로 해라. 제 지인들이나 저 산책로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알아볼 만한 저와 강아지의 인상착의가 다 나와있다. 제 동의 없이 이런 모욕적 영상을 올리셨으니 저도 법률적 자문을 받아 조치를 해보려 한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 B씨도 댓글로 “산책 중 촬영에 대해 고지받은 적이 없다.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인데 왜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해서 올리시는 거냐”고 항의했다. 이어 B씨는 “몰래 촬영 당한 당사자로서도, 진돗개 보호자로서도 몹시 불쾌하다”며 “뒤에 숨어서 몰래 촬영하면서 감히 존중을 운운하느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존중냉장고’ 제작진은 해당 영상 댓글과 유튜브 커뮤니티란에 “이번 영상의 반려견 입마개 착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돗개 견주만을 좁혀 보여드려 많은 반려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앞으로 저희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의 다양한 관점과 정서를 고려하여 더욱 신중을 기해 공감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상처받으신 반려인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영상을 내려달라는 견주들의 요구에도 해당 영상은 여전히 공개 상태다.
  • 임성근 전 사단장 22시간 밤샘 조사 뒤 귀가 “거짓됨 없이 임했다”

    임성근 전 사단장 22시간 밤샘 조사 뒤 귀가 “거짓됨 없이 임했다”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2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고 14일 오전 귀가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을 전날 오전 9시쯤부터 소환해 조사했다. 그는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해병대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는 등 충분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고 내성천에 투입해 채상병을 순직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7시 25분쯤 조사를 마친 뒤 나와 취재진에게 “저는 고 채상병 부모님께 약속한 대로 정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서 경찰 조사에 거짓됨 없이 진실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짧게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전날 시작된 조사가 길어지자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의 동의를 받고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3시 30분까지 심야 조사를 했다. ‘경찰 수사에 관한 인권 보호 규칙’에 따르면 심야와 새벽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피의자나 사건 관계인의 조사가 금지돼 있다. 다만 심야 조사가 불가피할 경우 피의자 등의 동의를 받아 진행한다. 그는 전날 소환 조사를 앞두고 취재진에 “일부 유튜브, SNS, 일부 언론에서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수중 수색 지시를 제가 했다고 10개월째 주장하고 있다”며 “이런 것들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부대의 당시 지휘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그간 검증되지 않은 각종 허위 사실과 주장이 난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기안84 사랑해”… 한혜진, 핵폭탄 급 고백

    “기안84 사랑해”… 한혜진, 핵폭탄 급 고백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에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39금 주의* 입만 열면 아찔한 한혜진·박나래·풍자·엄지윤의 파자마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박나래·풍자·엄지윤을 초대한 가운데 이들이 강원도 홍천 집에 기안84만 초대했다고 따지자 “기안을 사랑한다”고 반응했다.그러자 박나래는 “기안84랑 키스할 수 있냐”라고 도발했다. 한혜진은 영상에서 무음 처리가 된 거친 욕설을 내뱉은 후 “너 남동생이랑 키스할 수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혜진과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친남매처럼 우애를 자랑해왔다.
  • 소유 공황장애 고백 “약에 취해 ‘어깨’ 활동 기억 없다”

    소유 공황장애 고백 “약에 취해 ‘어깨’ 활동 기억 없다”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소유는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취한 김에 풀어보는 방송가의 비밀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신동엽이 “진짜 힘든 일을 겪어봤냐”고 묻자 소유는 “공황장애가 심하게 와서 진짜 힘들었다”고 말했다. 소유는 “내게 엄청 슬픈 얘기긴 한데 (공황장애) 약에 너무 취해서 ‘어깨’ 활동 때 기억이 아예 없다”고 털어놨다. ‘어깨’는 2015년 소유가 ‘십센치’ 권정열과 협업한 싱글이다. 그러면서 소유는 “지금은 오히려 (활동을) 그냥 즐기려고 한다. 그래서 1년에 한 번 여행 가는 게 나한테는 엄청 필요하다. 다 내려놓고 다 같이 놀고 즐긴다”고 말했다.
  • 임성근 전 해병 사단장 밤샘 고강도 소환조사…22시간 만인 아침에야 귀가

    임성근 전 해병 사단장 밤샘 고강도 소환조사…22시간 만인 아침에야 귀가

    임성근(54)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2시간 동안 강도 높은 밤샘 조사를 받고 다음 날 아침에야 귀가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4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을 전날 오전 9시쯤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지휘부이자 최 윗선인 그가 경찰 대면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임 전 사단장은 변호인과 4시간여에 걸쳐 세밀하게 진술 조서를 모두 확인한 뒤인 이날 오전 7시 25분쯤야 청사 밖으로 나왔다. 소환된 지 22시간 만이다. 그는 “저는 고 채 상병 부모님께 전에 약속한 대로 정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서 경찰 조사에 일점일획 거짓됨 없이 진실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짧게 말하고는 자리를 떠났다. 밤샘 조사에도 안색이나 눈빛은 전날 아침때와 변함이 없었다. 취재진의 반복된 질문에도 그는 입을 굳게 다물고 한마디도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곧 주차장에 변호인이 미리 준비해둔 검은색 세단 승용차로 이동해 차량에 탑승했다. 이동하는 내내 단 한 번도 입을 열거나 주먹을 풀지 않았다. 전날 시작된 조사가 길어지자 경찰은 임 전 사단장의 동의를 받고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3시 30분까지 심야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수사에 관한 인권 보호 규칙’에 따르면 심야와 새벽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피의자나 사건 관계인의 조사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사건의 성질을 고려해 심야 조사가 불가피할 경우 피의자 등의 동의를 받아 진행하기도 한다. 조사 내내 건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는 각 1시간으로 배정된 점심·저녁 식사 시간을 전부 건물 안에서 이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는 전날 소환 조사를 앞두고 취재진 앞에서 “일부 유튜브, SNS, 일부 언론에서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수중 수색 지시를 제가 했다고 10개월째 주장하고 있다”며 “그간 검증되지 않은 각종 허위 사실과 주장이 난무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간 취재진에게 ‘예천군 수해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해병대) 여단장이 작전 통제권자인 육군 50사단장에게 건의하여 승인받아 결정했다”며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임 전 사단장에 대한 첫 소환조사 이후 재소환 가능성 등은 추후 기록 열람 등을 통해 이뤄질 방침이다. 경찰은 일부 보도에서 거론됐던 50사단장과의 대질조사는 계획한 적이 없으며, 검토해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 한 관계자는 “임 전 사단장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진술에 임하며 본인 소명을 적극적으로 했다”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 임성근 “채 상병 수중 수색 지시한 적 없어… 경찰 수사에 협조”

    임성근 “채 상병 수중 수색 지시한 적 없어… 경찰 수사에 협조”

    “해병 여단장이 육군 건의해 결정”여단장 만류에도 지속 명령 의혹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 일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지휘부로 지목된 임성근(사진·54)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소환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3일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피의자로 불러 대면 수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극한 호우 당시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 투입됐던 채 상병이 순직한 지 299일, 9개월 29일 만이다. 핵심 피의자인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8시 50분쯤 경산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강·폭력범죄 사무실 앞에 변호인 없이 군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일단 그 무엇보다도 작전 임무 수행 중에 안타깝게 순직한 채 상병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이어 “아울러 사고가 발생한 부대의 당시 지휘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간 검증되지 않은 각종 허위 사실과 주장이 난무했다. 특히 일부 유튜브, SNS, 일부 언론에서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수중 수색 지시를 제가 했다고 10개월째 주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것들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진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임 전 사단장은 그간 취재진에게 ‘수해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해병대) 여단장이 작전 통제권자인 육군 50사단장에게 건의해 승인받아 결정했다”며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경찰은 해병대 제1사단 포병7대대장 A중령이 지난달 김경호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채 상병 실종 당일) 현장을 방문한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을 수행 중이었던 7여단장이 임 사단장에게 종료 명령을 건의했으나, 임 사단장은 ‘오늘은 그냥 지속해야 한다’며 지속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한 데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최고 윗선 지휘부에 대한 첫 소환 조사인 만큼 이날 조사는 오후 늦게까지 계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그간 정리한 자료와 다른 피의자, 참고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혐의점을 밝혀 내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1사단 포병7대대장 A중령의 법률 대리인인 김 변호사가 우편 발송한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고발장을 지난해 8월 24일 접수한 뒤 사건 수사를 이어 왔다. 김 변호사는 국방부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경찰에 넘길 당시 혐의자 명단에서 임 전 사단장을 빼자 직접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 컬투 김태균도 사칭 피해…“연예인, SNS로 금전 요구 안해”

    컬투 김태균도 사칭 피해…“연예인, SNS로 금전 요구 안해”

    방송인 김태균이 자신을 사칭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대해 “피싱 범죄”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김태균은 인스타그램에 “최근 SNS 플랫폼을 통해 연예인을 사칭하여 금전을 요구하는 피싱 범죄 시도가 자주 발견되고 있고 그에 따른 피해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김태균을 사칭하는 계정들 또한 지속적인 신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발생하여 피해 예방을 위해 재차 공지한다”는 소속사 공지글을 공유했다. 김태균 측은 “당사 아티스트 김태균의 계정에는 파란색 오피셜 체크 표시가 있다. 없는 계정은 모두 100% 사칭”이라며 “어떤 연예인도 모르는 사람에게 SNS 메시지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런 경우 무조건 신고하시고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지난해 페이스북에서 시작된 유명인 사칭 사기 범죄는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의 플랫폼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사칭 사기 건수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만 1000건이 넘고 피해액은 1200억원에 달한다. 이에 방송인 송은이, 황현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존리 등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통해 해결을 촉구했다. 발표된 성명서에는 방송인 유재석, 홍진경, 유튜버 도티 등 유명인 총 137명이 성명에 동참했다. 사칭 피해가 커지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방통위는 “SNS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이 금품을 요구하거나 상호 노출을 제안한다면 사기 범죄를 의심해야 한다”며 “딥페이크 등을 통한 범죄악용 가능성을 감안해 음성·영상 통화 시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300만 송이 장미 향연…17일부터 에버랜드 장미축제

    300만 송이 장미 향연…17일부터 에버랜드 장미축제

    300만 송이의 장미가 몰려온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오는 17일~6월 16일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985년부터 39년째 이어오고 있는 축제다. 720종 3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해 고객들을 맞는다. 에버랜드는 “올해 축제에선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디오 도슨트, 장미 포토존, 거품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미 축제장은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총 4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됐다. 빅토리아 가든에는 ‘에버로즈 컬렉션 존’이 올해 새로 조성됐다. 에버랜드가 직접 개발한 국산 장미 품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에버랜드는 “2013년부터 신품종 국산 정원 장미 개발을 시작한 에버랜드는 지금까지 총 30품종의 에버로즈를 개발해 품종보호등록을 마친 상태”라며 “이중 강한 향기와 화려한 꽃잎이 특징인 ‘퍼퓸 에버스케이프’ 품종은 국제장미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하며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고 전했다.장미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선보인다. 먼저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유명한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이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장미원의 유래와 에버로즈의 탄생 뒷이야기 등 재미있고 유용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맨틱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축제 기간장미원에는 핑크 계열 장미들로 꾸며진 대형 찻잔 화분과 꽃수레, 장미 배경 테이블 등이 설치되며, 공중에 매달린 벽걸이용 화분과 장미 터널 등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에버랜드 사진을 전담하고 있는 류정훈 작가는 “빅토리아 가든이나 로즈 기프트 상품점 아래 장미원이 내려다보이는 거리 등이 장미축제 최고의 사진 명소”라고 추천했다. ‘거품멍전’(展)도 열린다. 거대한 에어돔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해피바스의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 대형 거품을 오감으로 경험하며 힐링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5월 말~6월 초에 다양한 정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용권인 ‘가든 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 세무조사 받은 ‘스타 강사’ 현우진 “수입 60%가 세금…꿀릴 것 없어”

    세무조사 받은 ‘스타 강사’ 현우진 “수입 60%가 세금…꿀릴 것 없어”

    메가스터디 수학 ‘일타 강사’인 현우진씨가 지난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현씨는 세무조사 과정에 대해 “준비돼 있지 않은 것 같았다. 급하게 시행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올라온 영상에서 현씨는 지난해 세무조사를 받았던 일화를 들려줬다. 현씨는 “대대적인 세무조사였다. 왜냐면 보통은 개인을 조사하지는 않는다. 나는 회사가 아니잖나”라며 “나는 세금을 잘 낸다. (수입의) 60%가 세금으로 빠진다”고 말했다. 현씨는 자신이 세무조사를 받은 배경에 대해 지난해 정부의 수능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정책을 비판한 발언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언젠가 어떤 말을 했는데 6월 모의고사에서 ‘학생들이 혼란스러울 거다’가 나의 요점이었다. 왜냐면 정확한 가이드를 안 줬다”며 “애들은 시키는대로 무조건 따라야 한다. ‘이 과정을 겪어야 하는 학생들만 불쌍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씨는 당시 세무조사 상황에 대해 “그날 사무실에 있던 사람 한 명이 전화로 ‘세무조사 왔다’고 해서 내가 ‘다 보여드리라’고 했다”며 “왜냐면 꿀릴 게 없다”고 했다. 이어 “컴퓨터까지 다 가져갔는데 본인들이 뭘 하는지도 모르더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았다. 급하게 시행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6월 사전 통보 없이 현씨를 비롯해 메가스터디, 시대인재, 종로학원, 유웨이 등 서울의 유명 대형 학원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였다. 특히 현씨는 정부가 킬러 문항을 없애고 사교육 업계 부조리를 단속하겠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해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들만 불쌍하다”며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인데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주시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었다.
  • 구독자 90만 커플 유튜버, ‘깜짝’ 임신 소식 전했다

    구독자 90만 커플 유튜버, ‘깜짝’ 임신 소식 전했다

    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소근커플(소근부부)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소근커플 S.K.Couple’에는 ‘소영이 임신했어요!!! [소근커플 S.K.Couple]’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소근커플은 임신 테스트기를 이용해 임신 여부를 확인했다. 이소영은 테스트기 두 줄을 확인 후 기뻐하면서도 “아직 몰라 이번에는 호들갑 떨면 안 돼”라며 침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2월에도 테스트기로 확인 후 임신을 예상했으나 화학적 임신(배아가 착상하지 못했으나 테스트기에 두 줄로 뜨는 경우)이었다고 한다. 소근커플은 “그동안 느끼고 경험했던 많은 일들을 하나씩 (영상을 통해)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전하며 향후 임신 확인 과정에서 느끼고 겪었던 일들을 풀어나갈 것을 예고했다.이소영은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믿기지 않아서 적응이 안 된다”며 임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대 어린 시절부터 만나 긴 시간 연애 끝에 결혼하고 2세가 생기기까지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해 주신 우리 팀장님(팬 애칭)들에게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기도 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이 오고 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소영은 “몸의 변화들도 하나둘 찾아오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동시에 겁나기도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떤 순간에도 함께해 주시고 힘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태명은 소영이와 근명이의 주니어, 소근”이라고 전했다. 김근명은 “약간 두렵기도 하지만 소영이랑 같이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 소근이는 좋겠다. 엄마가 소영이라서. 나도 좋은 남편 좋은 아빠 되기 위해 많이 공부할게! 소근아 사랑해 그렇지만 소영이를 제일로 사랑해 (소근소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친언니 임신 소식 들은 것처럼 행복하다”, “너무 축하드린다.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란다”, “중학생 때부터 보던 구독잔데 너무 감회가 새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제 공식 품절녀”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 거뒀다

    “이제 공식 품절녀”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 거뒀다

    최근 혼인신고 소식을 전한 배우 한예슬이 강남 소재의 빌딩을 팔아 3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100-7 소재 빌딩을 70억원에 매각했다. 한예슬이 매각한 빌딩은 1985년 준공돼 대지면적 213.7㎡, 연면적 263.82㎡,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건물로, 학동사거리에서 지하철 7호선·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으로 이어지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8년 한예슬은 20억원을 대출받아 해당 빌딩을 34억 2000만원에 매입했다. 당시 빌딩은 상권 확장에 한계가 있어 잘못된 투자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이후 꼬마빌딩의 인기가 높아지며 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한예슬은 3년 만에 시세차익으로 36억원을 거둘 수 있게 됐다. 한예슬은 2011년 본가가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LA 빌딩은 33억 상당의 3층 건물로 한인타운의 핵심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면적은 약 268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예슬은 2016년 11월에 분양받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고급빌라도 소유하고 있다. 당시 분양가는 30억원 초반이었으나, 이후 40억원 이상 거래돼 부동산 투자에 일가견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그는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147’도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미켈란147 84㎡(20층) 물건은 2021년 9월 16억 5000만원에 거래됐고, 이달 초에는 8억 2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이외에도 한예슬은 이른바 ‘연예인 아파트’로 널리 알려진 성수동의 고급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도 매입했다. 갤러리아 포레의 경우 지난해 8월 217㎡ 물건이 90억원에, 241㎡ 물건이 100억원에 거래됐다.한예슬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영상을 통해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 “모자이크하면 다냐!”…이경규 새 예능, 진돗개 혐오·시민 몰카 논란

    “모자이크하면 다냐!”…이경규 새 예능, 진돗개 혐오·시민 몰카 논란

    방송인 이경규의 새로운 웹예능 ‘존중냉장고’가 첫회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진돗개 혐오를 조장하고 시민들의 모습을 동의 없이 몰래 촬영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로 ‘존중 냉장고’ 영상이 공개됐다. 첫 회에서는 반려견 산책 시 펫티켓을 잘 지키는 사람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존중 냉장고’는 1990년대 큰 반향을 일으킨 공익 예능의 원조 ‘양심 냉장고’를 대상그룹의 핵심 가치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과거 MBC ‘양심 냉장고’ 흥행을 이끌었던 방송인 이경규가 MC를 맡았다. 회차별 ‘존중 리스트’를 모두 실천한 사람을 찾아 ‘존·잘·상’(존중 잘하는 대상)으로 선정하고 양문형 냉장고와 함께 청정원, 종가, 호밍스 등 대상그룹 대표 브랜드 제품으로 냉장고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정원e샵’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회에서 이경규는 가수 김요한, 나나와 함께 반려견 산책을 잘 시키는 견주를 찾아 나섰다. ‘펫티켓 존잘 리스트’는 매너워터(반려견의 소변을 씻어주기 위한 물), 인식표, 입마개였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대형견과 산책 시 입마개를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돗개는 입마개 안 해도 법적으로 괜찮다. 그러나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좀 위협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입마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이 존중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면에는 진돗개와 산책을 하는 견주들의 모습이 등장했다. 진돗개의 입마개가 필수가 아니라는 점은 여러 차례 자막 등으로 언급됐다. 그러나 MC들이 “입마개를 안 했어요”라고 말하거나, “답답하다 진짜”, “이번에도 입마개 없음”이라는 자막이 나오는 등 마치 견주들이 불법을 저지른 듯한 묘사도 함께 나왔다.영상이 공개된 후 한 네티즌 A씨는 “영상에 나온 진돗개 견주입니다”라며 장문의 댓글을 달았다. A씨는 “진돗개 견주로 살면서 참 억울한 순간이 많았는데, 최대한 피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제가 피한다고 피해지는 게 아니었다”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촬영돼 유명인이 진돗개 혐오를 조장하는 도구로 쓰인다니 제 강아지를 입양하고 가장 힘든 순간”이라고 했다. 이어 A씨는 “학대받은 강아지를 보호소에서 입양해서 저렇게 멀쩡하게 산책시키기까지 저의 어떠한 노력이 들어간 과정은 싸그리 무시된 채 그저 입마개 없이 남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무지한 견주로 박제가 돼버렸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모자이크하면 다냐. 할 거면 제대로 해라. 제 지인들이나 저 산책로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알아볼 만한 저와 강아지의 인상착의가 다 나와있다”며 “제 동의 없이 이런 모욕적 영상을 올리셨으니 저도 법률적 자문을 받아 조치를 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영상에 노출됐다는 또 다른 네티즌 B씨는 댓글로 “산책 중 촬영에 대해 고지받은 적이 없다.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인데 왜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촬영해서 올리시는 거냐”고 항의했다. 이어 “심지어 영상의 내용과 목적까지 너무나도 편파적이라 제 강아지가 허락 없이 영상에 나온 것뿐만 아니라 영상 그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몹시 나쁘다”며 “이건 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영상이냐. 진돗개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려는 거냐”고 되물었다. B씨는 “몰래 촬영 당한 당사자로서도, 진돗개 보호자로서도 몹시 불쾌하다”며 “뒤에 숨어서 몰래 촬영하면서 감히 존중을 운운하느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영상 댓글 창에는 ‘진돗개 혐오를 조장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진돗개 차별하지 마시길 진도는 맹견 아니고 입마개 착용 의무 견도 아니다. 공인인데 시청자들한테 잘못된 정보 주지 말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들도 “잘만 산책하는 애들 무슨 맹수 취급하는거 황당하다”, “진도는 맹견도 아닌데 왜 입마개를 하느냐?”, “진돗개는 입마개 필수견종이 아니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반면 “개를 키우지 않는 입장에서는 입마개 필수로 해줬으면 한다”, “해당 방송을 보며 견주들이 반성해야 한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현재 영상을 내려달라는 견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으나 해당 영상은 여전히 공개 상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