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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준 “말과 행동 신중히”…민주당 대선 D-3 ‘입단속’ 나섰다

    윤여준 “말과 행동 신중히”…민주당 대선 D-3 ‘입단속’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언행 주의보’를 내렸다. 최근 당 안팎에서 나오는 설화에 내부 단속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31일 내부 공지를 통해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선거는 무너진 민주주의의 둑을 쌓아 올리고 멈춰 선 민생과 성장 동력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어야 하는 선거”라고 특별지침을 내렸다. 윤 위원장은 “후보부터 평당원까지 무거운 민심을 가슴 깊이 받들고, 더욱 겸손하게 국민 한분 한분 진심으로 모신다는 각오로 말씀과 행동에 신중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민주당 선대위의 이같은 반응은 최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여성 비하성 발언 논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 전 이사장이 지난 28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씨를 향해 “제정신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특정인 발언에 대해 말씀드리기보다는 선대위는 물론 민주 진보 스피커가 신중히 발언해야 한다고 알려드리고 있다”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전날 유튜브 채널에 나와 해당 논란과 관련해 “좀 더 점잖고 정확한 표현을 썼더라면 비난을 그렇게 많이 받진 않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건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국민의힘은 31일 유 전 이사장의 사과에 대해 “사과를 빙자해 본인의 발언을 왜곡한 것”이라고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늘 했던 것처럼 불리하면 언론 탓이라고 한다”며 “그게 바로 좌파의 선민의식”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 출신 여성 노동자들도 유 전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설난영 여사를 비롯한 모든 여성 노동자에 대한 천박한 인신공격과 비하 행위를 즉각 사죄하라”고 했다.
  • ‘박준형 51세 나이로 사망’ 가짜뉴스 본 남희석 반응 “다음 생에는…”

    ‘박준형 51세 나이로 사망’ 가짜뉴스 본 남희석 반응 “다음 생에는…”

    개그맨 박준형이 자신과 관련한 ‘가짜 뉴스’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박준형은 31일 인스타그램에 남희석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아직 잘살고 있습니다. 디엠(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라고 적었다. 해시태그로 ‘가짜뉴스 아웃’, ‘정말 나 오래 살 것 같아’, ‘장수의 아이콘’ 등을 달았다. 박준형이 공개한 대화에서 남희석은 박준형의 사망 소식을 다룬 가짜 뉴스 링크를 보냈다. 해당 가짜 뉴스는 ‘박준형 51세로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슬픈 결말을 맞이하다! 대체 왜 이런 비극이 찾아온 걸까?’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이다. 남희석은 “형한테 연락 안 해서 못 갔다”며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이에 박준형은 “죄송합니다, 형님. 제가 제 부고를 알리지 못했다”며 “51세로 갈 거면 미리 좀 알렸어야 했는데. 고맙습니다, 형님. 이렇게 문자 조문을 와주시고”라고 농담했다. 남희석은 “나도 마음이 편치 않다”며 “다음 생에는 좀 더 편하게 믹서기로 태어나길”이라고 했다. 박준형은 “미...믹서기라고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가 아니라 다행이다”, “요즘 가짜 뉴스 문제 많다”, “사람 목숨가지고 장난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죽음도 웃음으로 승화한 ‘뼈그맨’(타고난 개그맨)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지드래곤♥사나, 열애설 한 달 만에 함께 포착 ‘수줍 미소’

    지드래곤♥사나, 열애설 한 달 만에 함께 포착 ‘수줍 미소’

    빅뱅 지드래곤과 트와이스 사나가 열애설 이후 유튜브 콘텐츠에 함께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 선공개 영상에는 지드래곤이 웹예능 ‘사나의 냉터뷰’의 게스트로 등장했다. 해당 촬영에는 전 MC 덱스도 함께하며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라는 스페셜 형식으로 진행됐다. 예고 영상을 보면 사나는 “한국의 레전드 아티스트”라고 지드래곤을 소개했고 지드래곤은 “반갑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날 사나는 지드래곤과 덱스의 권유에 레시피를 보지 않고 스무디를 만들며 “맛이 없으면 오빠들이 말한 거다”라고 책임을 돌렸다. 이에 지드래곤은 “뭘 해도 ‘샤샤샤’하면 먹을 거야”라며 사나의 전매특허 애교를 언급했다. 이 장면이 더욱 관심을 받는 이유는 불과 한 달 전이었던 4월 22일 지드래곤과 사나의 열애설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당시 지드래곤은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사나 개인 계정을 단독 태그했고, 해당 사진에는 공연 중 전광판에 비친 사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지드래곤은 이와 함께 일본어로 “에?”라는 짧은 멘트를 남겼다. 그러나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해 오히려 의심을 키웠다. 이후 지드래곤은 과거 열애설 상대로 꼽혔던 배우 이주연과의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이주연이 올린 셀카 속 배경과 반려묘가 지드래곤의 집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것이다. 연이은 열애설에도 지드래곤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드래곤과 사나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되자 이목이 집중된 것이다. 특히 이번 촬영이 열애설 이전이었는지 이후였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이번 영상이 두 사람의 친분의 연결점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 유시민 “거친 표현은 제 잘못, 진짜 말하고자 한 것은…”

    유시민 “거친 표현은 제 잘못, 진짜 말하고자 한 것은…”

    “표현이 거칠었습니다. 그건 제 잘못입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 건 설난영씨가 ‘합목적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씨를 향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유시민 작가는 30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그 표현은 입에 붙은 말처럼 튀어나왔고, 좀 더 정확하게 표현했으면 비난을 그렇게 많이 받진 않았을 것”이라며 “그건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난영씨에 대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한 건 그분의 최근 언행이 선거운동에서 합목적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뜻이었다”며 본래 발언의 맥락을 설명했다. 유시민 작가는 “설난영씨가 과거 노동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를 비하하고, 다른 후보의 배우자를 공개적으로 비방한 것이 오히려 남편 김문수 후보의 표를 깎는 언행이라고 본 것”이라며 “남편을 지나치게 우러러보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비판적 거리감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걸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시민 작가는 “설난영씨가 대학생 출신 노동운동가 김문수 후보와 혼인했을 때, 본인이 ‘고양됐다’고 느꼈을 수 있다고 한 것”이라며 “제가 신분상승이라거나 명문대-비명문대 구도를 만든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그 부부를 오래전부터 잘 알았고, 그런 관점에서 ‘내재적 접근’을 했을 뿐”이라며 “이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그런 방식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유시민 작가는 “제가 계급주의적, 여성비하적 발언을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그런 취지는 없었다”고 반복해서 강조했다. 다만 “표현의 거침으로 비난받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고, 그 점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설난영씨는 지난 4월 30일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사무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저 노조의 ‘노’자도 몰라요. 제가 노조 하게 생겼습니까?” “노조는 과격하고, 세고, 못생겼다고들 하잖아요. 저는 예쁘고, 문학적이고, 부드러운 사람이에요”라고 말해 여성·노동자 외모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이 발언은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가 과거 노동운동을 했다는 이력과 맞물려 논란이 커졌고, 설씨는 “희화화시키다 나온 얘기”라며 사과했다. 이후 유시민 작가가 이를 언급하며 “제정신 아니다”라고 비판하면서 갈등이 확산됐다.
  • “설난영 인생에선 갈 수 없는 자리”…유시민 발언에 “그들의 민낯”

    “설난영 인생에선 갈 수 없는 자리”…유시민 발언에 “그들의 민낯”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설난영씨에 대해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대통령 후보 배우자 자리에 있어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저격하자 범보수 진영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 후보는 30일 페이스북에 “인생에서 갈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고 갈 수 없는 자리가 따로 있습니까”라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게시물에선 “여성 노동자 학력 비하, 투표로 심판해달라”라고 썼다. 김 후보는 이날 강원 원주에서 ‘제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유세에 나서기도 했다. 김 후보는 유세 도중 설씨를 언급할 땐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정치라는 것이 너무 너무 잘못됐다”라며 “(설씨가 있어) 오늘의 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도 소셜미디어(SNS)에 “이 땅의 좌파들이 이렇다. 세 치 혓바닥으로 온갖 감언이설을 늘어놓지만 속마음에는 소름 끼치는 차별적 사고와 인간에 대한 멸시가 도사리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 가평군 청평시계탑 광장에서 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유 전 이사장의 발언은) 학벌 그리고 노동운동에 대한 차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대한민국 영부인에 대한 자격 따로 있겠나. 어떻게 노동운동을 하고 민주화운동을 하셨다는 분들이 그렇게 위선적 발언을 하는지 굉장히 충격적”이라고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얼마나 비뚤어진 선민의식이고, 차별적 의식인가. 진보의 우월감과 차별 의식을 보여준 것”이라며 “유시민씨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었다는 이력도 지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진보를 가장한 왜곡된 폭력적 성의식, 이것이 그들의 민낯”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어도 작가님(유 전 이사장)이 따랐던 고 노무현 대통령이 저승에서 벌떡 일어나실 일 아니냐”라며 “남편 따라, 학력 따라 여성의 지위 가르는 낡은 시대 이재명 추종자”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이사장의 발언을 비판하며 설씨와 마찬가지로 고졸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언급되기도 했다. 조수진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권 여사의 뒷바라지가 노 전 대통령의 사법시험 합격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학생운동 시절 혹독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유시민의 동생, 심상정 전 의원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고 고문 휴유증으로 한쪽 귀 청력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도 유 전 이사장에게 필기 노트를 빌려주며 졸업을 도왔던 일화를 공개하면서 페이스북에 “그(유 전 이사장)에게 여성이란 꼼꼼하게 필기 잘하는 존재, 이용하기 좋은 존재일 뿐”이라며 “나보다 좋은 대학 나온 남편이랑 결혼한 여성들은 다 과분한 인생입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유 전 이사장 발언에 대해 “경악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것은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다. 한 여성의 삶 전체를 남편의 존재에 기대 형성된 허상으로 규정하고, 정치적 정당성을 박탈하려는 계급주의적 비하이며, 그 속엔 여성에 대한 뿌리 깊은 멸시와 오만이 배어 있다. 비판이 아닌 조롱이자, 분석이 아닌 모욕”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유 전 이사장은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설씨가 생각하기에는 김 후보는 너무 훌륭한 사람이다. 자신과는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대단한 남자와 혼인을 통해 좀 더 고양됐고 남편을 비판적으로 보기가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래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온 것이다.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씨의 인생에서는 거기 갈 수가 없는 자리”라며 “그래서 이 사람이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했다.
  • 민주, 유시민 ‘설난영 발언’ 논란에 “모두가 발언 하나하나 조심해야”

    민주, 유시민 ‘설난영 발언’ 논란에 “모두가 발언 하나하나 조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를 향한 유시민 작가 발언 논란에 당 안팎에 ‘발언 주의령’을 내렸다. 강훈식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유시민 작가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어떤 입장인가’라고 묻는 질문에 “특정인 발언에 대해 말씀드리기보다는 선대위는 물론 모든 민주·진보 진영 ‘스피커’에 신중을 기해야 되겠다고 알려드리고 있다”고 답했다. 강 실장은 “국회의원을 포함한 당원들 모두가 이런 발언 하나하나에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면서 “한표 한표 정성으로 모으고 있는데 말 한 마디가 누구에게 상처가 되거나 여러 정성이 물거품이 될 거란 걱정과 경계를 갖고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영상에서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씨 인생에서는 갈 수 없는 자리다.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그런 뜻”이라고 말했다. 유 작가의 설 여사 논평은 설 여사의 “제가 노조 하게 생겼나요”라는 발언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앞서 설 여사는 노동절인 지난 1일 경북 포항북당원협의회에서 자신의 과거 노조 활동 배경을 설명하면서 “제가 노조 하게 생겼나.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노조는 아주 그냥 과격하고, 세고, 못 생기고. 저는 반대되는 사람이다. 예쁘고, 문학적이고, 부드럽고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설 여사는 언론에 “저도 그런 말을 들었던 입장에서 상당히 분노하는 입장이었고, 그걸 조금 희화화시켜 이야기하다 보니 나온 발언”이라며 해당 발언을 사과했다. 유 작가는 “설난영씨는 부품회사 세진전자 노조위원장, 김문수 후보는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었다”라면서 “그러니까 학출(대학생 출신) 노동자가 ‘찐 노동자’와 혼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난영씨가 보기에 김문수 후보는 너무나 훌륭한 사람이었으니, ‘대단한 남자와 혼인해 내가 고양되었다’고 느꼈을 것”이라며 “남편에 대해 비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험하게 살다가 국회의원 사모님 경기도지사 사모님이 됐다. 더더욱 우러러볼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작가의 해당 발언은 여러 비판을 불렀다.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범보수 진영은 물론이고,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와 노동계도 유 작가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 트와이스 ‘TT’ 뮤비 유튜브 7억뷰 돌파...통산 두 번째

    트와이스 ‘TT’ 뮤비 유튜브 7억뷰 돌파...통산 두 번째

    걸그룹 트와이스의 ‘티티’(T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7억회를 돌파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2016년 10월 공개한 미니 3집 ‘TWICEcoaster : LANE 1’(트와이스코스터 : 레인 1)의 타이틀곡 ‘TT’의 뮤직비디오는 29일 오후 2시 45분경 유튜브 조회 수 7억 회를 넘어섰다. 앞서 미니 5집 표제곡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에 이어 그룹 통산 두 번째 7억 뷰 뮤직비디오다. ‘TT’는 처음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톡톡 튀는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손가락으로 눈물을 형상화한 포즈와 ‘너무해 너무해’ 파트의 깜찍한 제스처 등 다채로운 포인트 안무가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다.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SET ME FREE’(셋 미 프리)까지 18편의 활동 곡, 4편의 일본 발표곡과 2편의 영어 싱글까지 모두 24편의 뮤직비디오를 억대 뷰 반열에 올렸다. 전 세계 여성 그룹 기준 1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 최다 보유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7월 11일 새 정규 앨범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매한다. 8월 2일에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한다.
  • 이재명 “정치보복은 없는 죄 만드는 것…내란 책임 있으면 정치인도 특검”

    이재명 “정치보복은 없는 죄 만드는 것…내란 책임 있으면 정치인도 특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책임 있는 사람이 정부에 아직 많이 숨어 있다”며 “특검으로 찾아내서 규명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0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군사 쿠데타를 하면 처벌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각료들 중에 (책임져야 할 사람이) 상당히 있다고 본다”며 “전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협조 요청하고 (각료들 중) 협조한 데가 많다. 그런 걸 다 찾아내서 규명하고 책임을 묻고 특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내역도 조사하고 쿠데타를 막아야 할 사람들이 쿠데타를 도와서 계엄 해제를 방해했다면 이건 엄중하게 규명해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검 대상에 정치인도 포함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정치인도 책임이 있으면 해야 한다”며 “입법부를 장악하기 위한 행동으로 무엇을 했느냐, 저는 국민의힘이 거기에 누군가 동조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치보복’ 주장에 대해서는 “우리가 법대로 하면 그들은 정치 보복을 주장한다. 습관성 ‘전가의 보도’”라며 “윤석열이라는 분께서 정치보복이란 없는 죄를 만들거나 없는 죄 찾겠다고 특정해놓고 24시간, 1년 내내 쫓아다니는 게 정치보복이라고 개념 정리를 깔끔하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의 필요성도 거론했다. 이 후보는 “추경을 절대 안 된다고 반대하던 분들이 갑자기 35조원 추경을 하겠다고 했다”며 “지금은 내수 회복을 위한 서민지원 예산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공약한 지역화폐에 대해 “지역화폐는 제가 나중에 노벨평화상을 받을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역화폐 지원을 6% 정도 하는데 효용이 크다”며 “10% 지원해 매출이 늘어난다면 10배 승수 효과가 있다. 이걸 늘리겠다는 건 큰돈도 안 들고 혜택은 모두가 볼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집권 시 사용할 대통령 집무실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제일 좋다”고 답했다. 그는 “최대한 빨리 청와대를 보수하고 그리로 갈 것”이라며 “아주 오래 써서 상징성, 문화적 가치가 있고, 안보 문제도 그렇고 최적”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단일화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준석 후보가) 지금 있지도 않은 이야기, 나름대로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말이 안되는 형사처벌될 허위사실을 공표하지 않았나”라며 “그런 문제가 생겼고 (득표율) 10%를 못 받으면 선거 비용은 어떻게 할 건가”라고 했다.
  • 이재명 “최대한 빨리 청와대 보수해서 갈 것…일단은 용산”

    이재명 “최대한 빨리 청와대 보수해서 갈 것…일단은 용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일단은 용산 대통령실을 집무실로 쓰겠지만, 최대한 빨리 청와대를 보수해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30일 JTBC 유튜브 ‘장르만여의도’에 출연해 대통령 집무실을 어디에 둘 것이냐는 질문에 “용산(대통령실)은 보안이 심각하다. 최대한 빨리 청와대를 보수하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제가 말 잘못하면 ‘자기가 다 (당선)된 줄 알고’ 이럴 가능성이 있어서 일반적인 예측으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전제했다. 그는 “청와대가 제일 좋다. 오래 썼고 상징성, 문화적 가치 등 안 쓸 이유가 없다”라며 “안보(보안) 문제도 그렇고 거기(청와대)가 최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곳을 나왔다. 주술적 이유가 제일 컸을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 용산은 보안이 심각하다”라면서 “도청 문제, 경계·경호 문제 등 완전히 노출돼서 아파트 숲에 둘러싸여 있다. 개활지에서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정을 논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는 “(용산은) 안 된다. 그러나 어디로 갈 것이냐”라며 “급하게 뜯어고쳐서 정부종합청사로 가라는 얘기도 있는데 돈이 든다. 최대한 빨리 청와대를 보수해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이나 청와대가 아닌 제3의 장소를 따로 마련하기보다 일단 청와대 보수를 마칠 때까지 현재 용산 대통령실을 쓰겠다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저는 청사 이런 것에 돈 쓰는 것이 진짜 아깝다”라며 “국정 책임자의 불편함 또는 찝찝함 그런 것에 수백억, 수천억을 날리는 게 말이 되느냐. 국방부도 이렇게 연쇄적으로 다 쫓아내고”라며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의 정부종합청사로 옮기는 것을 검토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계획에 대해서는 “선의였다. 청와대가 구중궁궐처럼 그러니 대중과 쉽게 접하는 종합청사로 가려고 했던 것”이라면서도 “꿈은 그렇지만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 시민들이 아침에 출퇴근하고 그러는데 교통 통제하고 그러면 짜증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문수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

    김문수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0일 “(부인)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이라고 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설난영씨를 겨냥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인생에서 갈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고 갈 수 없는 자리가 따로 있습니까”라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봉천동 교회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이후 저는 40년 넘게 평생을 아내와 함께하고 있다”며 “노조 회의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던 날이 아직도 기억난다. 독립적이고, 소박하고, 강단 있는 모습이 참 멋졌다”고 했다. 이어 “제 아내 설씨는 25세에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될 만큼 똑 부러진 여성이었고,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탁아소를 운영한 열정적인 노동운동가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2년 반의 감옥생활을 하는 동안 묵묵히 곁을 지키며 희망과 용기를 주던 강인한 아내였고, 서점을 운영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하나뿐인 딸 동주를 바르게 키워낸 훌륭한 엄마였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설씨에 대해 “위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저와 가족을 지킨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했고, 또다른 페이스북 게시물에선 “여성 노동자 학력 비하, 투표로 심판 해달라”고도 밝혔다. 앞서 유 전 이사장은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설씨가 생각하기에는 김 후보는 너무 훌륭한 사람이다. 자신과는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대단한 남자와 혼인을 통해 좀 더 고양됐고 남편을 비판적으로 보기가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래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온 것이다.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씨의 인생에서는 거기 갈 수가 없는 자리”라며 “그래서 이 사람이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했다.
  • 김문수, 유시민 겨냥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이다”

    김문수, 유시민 겨냥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배우자 설난영 여사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평가와 관련해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이라고 응수했다. 김 후보는 30일 페이스북에 “인생에서 갈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고, 갈 수 없는 자리가 따로 있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후보는 “제 아내 설난영씨는 25세에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될 만큼 똑 부러진 여성이었다”며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탁아소를 운영한 열정적인 노동운동가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제가 2년 반의 감옥생활을 하는 동안 묵묵히 곁을 지키며 희망과 용기를 주던 강인한 아내였다”며 “서점을 운영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하나뿐인 딸 동주를 바르게 키워낸 훌륭한 엄마였다. 위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저와 가족을 지킨 훌륭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에 앞서 올린 글에서 김 후보는 “여성, 노동자, 학력 비하, 투표로 심판해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영상에서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씨 인생에서는 갈 수 없는 자리다.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그런 뜻”이라고 말했다. 유 작가의 설 여사 논평은 설 여사의 “제가 노조 하게 생겼나요”라는 발언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앞서 설 여사는 노동절인 지난 1일 경북 포항북당원협의회에서 자신의 과거 노조 활동 배경을 설명하면서 “제가 노조 하게 생겼나.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노조는 아주 그냥 과격하고, 세고, 못 생기고. 저는 반대되는 사람이다. 예쁘고, 문학적이고, 부드럽고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설 여사는 언론에 “저도 그런 말을 들었던 입장에서 상당히 분노하는 입장이었고, 그걸 조금 희화화시켜 이야기하다 보니 나온 발언”이라며 해당 발언을 사과했다. 유 작가는 “설난영씨는 부품회사 세진전자 노조위원장, 김문수 후보는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었다”라면서 “그러니까 학출(대학생 출신) 노동자가 ‘찐 노동자’와 혼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난영씨가 보기에 김문수 후보는 너무나 훌륭한 사람이었으니, ‘대단한 남자와 혼인해 내가 고양되었다’고 느꼈을 것”이라며 “남편에 대해 비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험하게 살다가 국회의원 사모님 경기도지사 사모님이 됐다. 더더욱 우러러볼 것”이라고 말했다.
  • 권성동 “이재명과 그 가족, TV 뉴스 청소년관람불가 만들어”

    권성동 “이재명과 그 가족, TV 뉴스 청소년관람불가 만들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가족이 TV 뉴스를 아예 청소년관람불가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 장남이 인터넷에 쓴 충격적인 음담패설 댓글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TV 토론에서 약간 순화해서 인용했더니 온 세상이 난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남의 댓글이 이러할진대, 이재명 후보 본인이 형수님께 한 욕설을 TV 토론에서 인용하면 어찌 되겠나”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이재명 후보 조카에게 퍼부은 폭언을 TV에서 인용하면 어떻게 되겠나. 김부선 씨가 밝힌 욕설을 방송에서 인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가족, 주변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길래 그들이 했던 말들을 TV에 옮기기만 하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되어버리는 것입니까”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경찰이 수사 결과 김혜경 여사의 계정이라고 밝혔던 트위터 계정, 이른바 ‘혜경궁 김씨’ @08_hkkim이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 남경필 전 경기지사, 세월호 유족 등에 대해 언급한 온갖 막말을 TV에서 인용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라며 “이재명 부부 최측근 배소현씨가 경기도청 직원에게 이재명 부부를 위한 음식배달, 약배달 등 심부름을 시키면서 퍼부은 온갖 모멸적인 갑질성 폭언도 TV토론에서 언급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TV와 신문에 실릴 수조차 없는 흉악한 폭언을 내뱉고 살아왔으니 역설적으로 세상에 그 민낯이 덜 알려져 온 것”이라며 “그런데 좌파진영은 이것을 처음 문제제기한 이준석 후보에게만 여성혐오를 조장한다면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고, 이 또한 선택적 분노라는 점에 그 모순성은 더욱 짙어진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를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한 데 대해서도 “좌파 운동권 출신 정치인의 비뚤어진 계급주의적 사고관과 봉건적 여성관을 여과없이 드러낸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설 여사에 대해 “설난영씨는 구로공단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이었고, 김문수씨는 학출(대학출신) 노동자였다”며 “설난영씨가 생각하기에는 나하고는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김문수씨는 대단한 사람, 그런 남자와의 혼인을 통해서 내가 좀 더 고양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단순히 설 여사 개인에 대한 모욕이 아니라, 그때 그시절 대학에 갈 수 없었던, 일터에서 가정에서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하셨던 모든 우리 어머니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유시민 전 이사장의 노골적인 계급적 성차별 발언에 대해 민주당과 좌파진영은 입을 꾹 다물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대선을 코 앞에 두고 나타나는 저들의 선택적 분노는 좌파의 내로남불과 위선을 아주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이들에게 수권의 자격이 있겠습니까. 다 떠나서, 수신과 제가에 실패한 인물에게 치국을 맡길 수는 없는 법”이라고 부연했다. 권 원내대표는 “어제 국민의힘 김 후보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따님과 함께 투표를 마쳤다”며 “평생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살아온 김문수-설난영 부부 가족, 이렇게 살아야 대통령도 될 수 있다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 3200억 원대 투자사기 총괄관리책, 2년 도피 끝 구속

    3200억 원대 투자사기 총괄관리책, 2년 도피 끝 구속

    가상자산을 사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3200억 원 상당을 챙긴 일당의 총괄관리책이 2년여 해외 도피 끝에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지난 28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가 속한 조직은 2021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유사투자자문업체 고객이던 피해자들을 속여 가치가 없는 가상자산 28종을 판매, 3200억 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62만 명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인 주범 B씨를 앞세워 별도의 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밑으로 6개의 유사투자자문법인, 10개의 판매법인을 두고 총괄 및 중간관리·코인 발행·시세조종·DB공급·코인판매·자금세탁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15개의 조직을 만들었다. 이어 유튜브 강의 및 광고 등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번호 900여만 개를 동원해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건 뒤 ‘원금의 20배’, ‘운명을 바꿀 기회’, ‘아파트 팔고 대출받아서라도 코인을 매수하라’는 문구로 투자를 유도했다. 이들은 1만504명에 3만554회에 걸쳐 2184억원 상당 코인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또 투자금이 바닥난 피해자 개인정보를 빼내 몰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주범 B씨를 포함한 일당 215명을 검거, 12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송치했다. 총괄 관리책인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2023년 5월 일본으로 출국한 뒤 말레이시아를 거쳐 호주로 도피했다가 국제 공조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여권 무효화 조치 등으로 압박하자 최근 수사팀에 입국 의사를 밝혔다. 이후 경찰은 이달 19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A씨를 체포한 뒤 지난 22일 구속했다. A씨는 현재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중요경제범죄사범 등 피의자들이 해외 도피를 하더라도 끝까지 추적, 조직을 와해시킨 사례”라며 “해외 도피 중 은닉한 자금이 있다면 끝까지 추적해 피해복구와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 ‘프로스포츠 특별시’…응원가 송출·홈경기 방문 등

    대전 ‘프로스포츠 특별시’…응원가 송출·홈경기 방문 등

    대전이 ‘프로스포츠 특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프로야구·축구·배구 등 지역 연고 팀의 성적 상승세에 충성심 높은 팬심을 도시 브랜드로 연계 활용할 계획이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프로 종목별 열성 팬 분석 결과 대전 연고 프로축구 팬의 36.3%, 프로야구 팬의 66.6%가 대전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외부 팬층을 위해 대중교통과 연계한 홍보,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연계 마케팅을 통해 방문·관람을 유도키로 했다. 도시철도와 시내버스에서 구단 응원가 송출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와 연계한 굿즈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굿즈입고 도시 활보’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응원 문화 참여도 확산키로 했다. 특히 하반기에 대전시와 자치구, 산하 공공기관이 연고 구단의 홈경기 일정에 맞춰 워크숍을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 스포츠 관광객 유치와 유소년 팬층을 확대 전략도 추진한다. ‘축구 도시’ 대전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7월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1월에는 전국 초등학교 축구팀이 참가하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구 야구장 두 개를 확보한 야구는 7월 11~12일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KBO 올스타전이 열린다. 유튜브 웹 예능 ‘불꽃 야구’의 촬영지로 한밭야구장 활용이 추진되고 10월에는 ‘박찬호배 전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해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도 기대된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의 역동적인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팬이 경기장을 찾도록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만들겠다”면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응원 문화가 도시에 활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유시민 ‘설난영 발언’에 범보수 맹공…“여성비하·특권의식”

    유시민 ‘설난영 발언’에 범보수 맹공…“여성비하·특권의식”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를 평가한 발언에 국민의힘을 비롯한 범보수 진영이 일제히 맹렬한 비판에 나섰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영상에서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씨 인생에서는 갈 수 없는 자리다.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그런 뜻”이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설난영씨는 부품회사 세진전자 노조위원장, 김문수 후보는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었다”라면서 “그러니까 학출(대학생 출신) 노동자가 ‘찐 노동자’와 혼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난영씨가 보기에 김문수 후보는 너무나 훌륭한 사람이었으니, ‘대단한 남자와 혼인해 내가 고양되었다’고 느꼈을 것”이라며 “남편에 대해 비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험하게 살다가 국회의원 사모님 경기도지사 사모님이 됐다. 더더욱 우러러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유 작가를 일제히 비판했다. 국민의힘의 이민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9일 “유시민씨가 설난영 여사를 향해 인격 모독성 망언을 쏟아냈다. 아직도 대한민국 여성을 학력, 직업에 따라 계급화하는 구시대적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며 유 작가에게 대국민 사과와 방송 활동 중단을 요구했다. 김혜지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도 유 작가의 해당 발언에 대해 “여성을 독립된 인격체가 아니라 남편의 지위에 따라 평가하고 정신 상태까지 조롱한 구시대적 여성 비하”라고 주장했다.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유시민씨가 여혐(여성혐오)성 망언을 쏟아냈다. 대선 후보 배우자에게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극언까지 했다”면서 “유시민으로 대표되는 친민주당 진영의 민낯”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동자 출신은 대학 나온 사람을 우러러봐야 하나. 여성은 배우자와 결혼을 통해 고양되는 존재인가. 부인은 남편의 직위에 따라 가치나 지위가 결정되나”라고 물었다. 김정재 의원은 “이른바 ‘강남좌파’, ‘입진보’들이 그동안 꼭꼭 숨겨온 그들만의 특권의식이 유시민의 세 치 혀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구역질이 날 지경”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배우지 못한’ 현장 노동자들의 절규가 커질수록 본인들 ‘운동권 대학생’의 우월감은 높아져 갔고, 마치 아량을 베풀 듯 노동운동을 빙자한 특권을 쌓아온 것과 다름없다”면서 “남의 화목한 부부 관계를 본인 입맛대로 함부로 재단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30일 “유 작가의 발언을 보고 경악했다”면서 “학벌주의와 여성 비하에 가까운 저급한 언어로 상대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니, 정치적 품격이란 무엇인가 다시 묻게 된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이 후보는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다”라며 “한 여성의 삶 전체를 남편의 존재에 기대 형성된 허상으로 규정하고, 정치적 정당성을 박탈하려는 계급주의적 비하이며, 그 속엔 여성에 대한 뿌리 깊은 멸시와 오만이 배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무현재단의 이사장을 지낸 그가 결국 노무현 정신을 단 한 줌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욱 씁쓸하다. 비판이 아닌 조롱이자, 분석이 아닌 모욕”이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도 30일 페이스북에 “유시민의 망언은 단순한 여성 비하나 노동자 폄하를 넘어, 한 부부가 오랜 세월 쌓아온 동반자적 신뢰와 연대의 가치를 모욕한 것”이라며 “입버릇처럼 평등을 외치고 양성평등을 말하지만, 저들의 사고 밑바닥에는 늘 성골·진골식 우월감과 차별의식이 깊이 배어 있다”고 비판했다. 나 위원장은 “이런 이들이 권력을 쥐면 자신들만이 특별한 부류라는 독선, 선민의식에 빠져, 국민의 뜻을 참칭하며 권력을 제멋대로 휘두르는 습성을 반복해왔다”면서 “진보를 가장한 왜곡된 폭력적 성의식, 이것이 그들의 민낯이다. 이런 시각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구태이자, 시대에 뒤처진 폭력적 성편견”이라고 주장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여성을 독립된 인격체가 아니라 남편에 예속된 부속물쯤으로 여기는 좌파 인사들의 비뚤어진 인식이 한심하기 짝이 없고, 제정신이니 뭐니 하며 정신 상태까지 조롱하고 나선 것은 좌파의 여성관이 얼마나 천박하고 위선적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권력탈취를 위해 필요할 경우 눈 깜짝하지 않고 인격살인을 밥 먹듯이 하는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적었다.
  • 유시민·이재명 파워, 책시장도 휩쓰네

    유시민·이재명 파워, 책시장도 휩쓰네

    독서 유튜브 ‘알릴레오 북스’ 진행자이자 다독가로 유명한 유시민 작가와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책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교보문고가 30일 발표한 ‘2025년 5월 4주간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유 작가의 ‘청춘의 독서’가 2주 연속 종합 1위를 수성하고 있다. 2009년 처음 출간된 ‘청춘의 독서’는 지난해 12월 반헌법적 비상계엄 사태를 맞아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추가하고, 문장도 전체적으로 수정한 특별증보판으로 옷을 갈아입고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최강욱 변호사의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는 지난주에 비해 한 계단 내려왔지만, 종합 6위로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김영하 작가의 에세이 ‘단 한 번의 삶’, 한강 작가의 에세이 ‘빛과 실’이 나란히 종합 3위와 4위에 올랐다. 양귀자의 ‘모순’은 2계단 올라 종합 5위,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한 계단 상승한 종합 7위, 정대건의 급류도 지난주보다 상승해 종합 9위에 올랐다. 스크린셀러로 떠오른 구병모의 ‘파괴’도 종합 10위를 유지하면서 10위권 내에 소설 4편이 올라 한국 소설이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에 한국 소설은 성혜나의 ‘혼모노’가 5계단 상승한 종합 17위,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도 종합 21위에 올랐다. 소설 분야는 20대 여성 독자들의 관심 속에서 역주행 베스트셀러와 신간까지 다양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자녀의 엄마인 윤지영 작가가 2022년에 내놓은 ‘엄마의 말 연습’은 육아 유튜브에서 소개되면서 단숨에 종합 15위로 진입하면서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됐다.
  • “왜 눈물이 나죠?”…잘 나가는 변우석, 거리 한복판서 ‘오열’

    “왜 눈물이 나죠?”…잘 나가는 변우석, 거리 한복판서 ‘오열’

    배우 변우석이 이탈리아 거리 한복판에서 눈물을 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최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변우석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변우석은 거리를 산책하며 한 가게에서 오렌지 주스를 맛보고는 “여기 올 때마다 좋은 건 마지막 날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때 촬영자가 “힘들 때 꺼내볼 수 있는 영상이 남는 게 좋다”고 말하자, 변우석은 “맞다. 그게 영상의 힘이다. 젊은 시절의 모습이 남고, 팬들이 그걸 좋아해 주는 것도 그렇고…”라며 말을 잇던 중,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졌다.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글썽이던 그는 “왜 눈물이 나죠?”라며 스스로 놀란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내 휴지로 눈물을 닦으며 “너무 맛있어서 그런 것”이라며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해당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진심이 전해졌다” “변우석의 따뜻한 사람됨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변우석은 지난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선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이다.
  • ‘야구 도시’로 뜨는 대전… 7월부터 ‘불꽃야구’ 진행

    이대호 등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아마추어팀과 대결하며 인기를 끈 ‘불꽃야구’가 7월부터 대전에서 열린다. 다만 프로그램의 저작권 분쟁이 해결되지 않아 방영 여부는 안갯속이다. 대전시는 29일 제작사인 스튜디오 C1,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국대와 불꽃야구 유치 및 전용 구장 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불꽃야구는 30경기 중 15경기를 7월부터 한밭야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이글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한밭야구장은 올해 한화생명 볼파크가 개장하면서 7월 경기장 관리권이 대전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된다. 시설공단은 내년부터 한밭야구장을 사회인 야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장에 앞서 예능 프로그램을 유치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더욱이 경기장 사용료와 부속시설 사용료, 중계료, 관람료 등의 수익 창출과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도 기대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경기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7월 중 시설공단과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저작권 분쟁 및 방송 채널 확보 등에 따라 제작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선두권 경쟁과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올해 올스타전 유치 등으로 대전이 ‘야구 도시’로 부상한 가운데 예능이 융합된 불꽃야구 경기 개최는 대전에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61년 만에 신축한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7월 11~12일 이틀간 열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야구특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한밭야구장이 촬영 공간을 넘어 대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불꽃야구는 저작권 소송을 당해 유튜브로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유튜브가 저작권 위반으로 3차례 동영상을 삭제해 채널이 폐쇄될 수 있다. 제작사는 이의를 신청했지만 상황에 따라 제작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 내란 책임 강조한 이재명 “정치 보복 않지만… 다 봐주는 건 아냐”

    내란 책임 강조한 이재명 “정치 보복 않지만… 다 봐주는 건 아냐”

    “코스피 5000 충분히 가능” 자신감 ‘공급 확대’ 중심 부동산 정책 예고집권 땐 상법개정안 통과 재확인“일부 언론 허위 조작 동조” 비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대선에) 재도전하게 됐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사실 이재명에게 달려 있지 않다”면서 “지금부터 모든 운명이 여러분들 손에 달려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유세를 통해 막판 ‘스윙보터’(부동층) 공략에도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앞 광장 유세에서 “왜 (이번) 대선을 치르게 됐느냐”고 반문한 뒤 “총칼로 주권자를 살해하려고, 인권을 빼앗으려고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그들은 반성하지 않았고 진정 어린 사과도 하지 않으며 단절도 약속하지 않고 있다”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국민의힘을 저격했다. 이 후보는 또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살짝 생기를 찾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이재명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니까 바로 주식시장이 살아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 후보는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 유세에서는 “강남·서초에 사시는 분들은 민주당 지지자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 같다”며 “부동산은 민주 정권이 집권했을 때 집값이 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 부동산 정책은 수요, 공급이 균형을 잃어 수요 과다로 집값이 오르면 세금으로 수요를 억압해 가격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공급을 늘려 적정 가격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악구 관악산으뜸공원으로 자리를 옮긴 이 후보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민의힘을 가리켜 “국가 안전보장을 해치는 집단”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보수인 척도 안 하는 수구 이익집단, 폭력배 집단의 본성을 드러냈다”고 몰아붙였다. 이 후보는 ‘매불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도 ‘코스피 5000 시대’ 공약을 비롯한 주가 부양 정책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충분히 가능하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제가 펀드를 구매했다. 저는 (이익이) 남을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재계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상법 개정에 대해서도 이 후보는 “제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다시 강화해 통과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집권 시 난제 극복 방안에 대해 “해야 될 일인데 국민들이 반대하는 상황이라면 그건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거나 속았거나 설득이 부족한 것”이라며 “만약에 국민들이 충분히 정보를 제공받고 합리적으로 토론했는데도 끝까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면 국민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 저도 언제나 반드시 옳진 않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통합과 정치 보복 없는 합리적 국정을 얘기하니 누군가가 ‘그러면 다 봐주는 것 아니냐’고 하던데 그건 아니다”라며 “(처벌)할 것은 하되 과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내란 사범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과 정치 보복, 정치 탄압은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친 뒤 “언론이 허위 조작에 동조해선 안 된다”며 “어디서 (보도를) 보니 51% 지지율과 41% 지지율의 그래프 크기가 똑같던데 그런 식으로 조작해 ‘비슷하다’는 인상을 주려고 왜곡하면 되겠느냐”고 말했다. 자신과 김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거의 없는 것처럼 보도한 기사를 직접 지적한 것이다.
  • 불공정한 공정위

    불공정한 공정위

    실적용 과징금, 2심서 잇달아 뒤집혀… 혈세로 낸 이자만 773억 ‘재계 저승사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기업에는 과도하고 반복적인 제재를 가하는 반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는 통상 마찰을 우려해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등 이중 잣대를 행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공정위가 카카오모빌리티 행정소송 등 서울고등법원(2심)에서 잇따라 패한 것도 무리한 법 해석에 따른 ‘예정된 후과’란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만 골병이 든다. 대법원 판결까지 5년가량 걸리는 데다 승소하더라도 법률 비용과 이미지 실추 등 산정하기 힘든 손해가 발생한다. 윤석열 정부에서 표적이 됐던 카카오그룹은 2021년 이후 공정위로부터 부과받은 제재만 11건, 과징금은 1000억원이 넘는다. 법조계에선 카카오가 소송과 자문 비용으로 500억원 안팎을 썼다는 말이 나온다. 동시에 공정위 제재로 공정위 출신 전관의 역할과 로펌 수익이 확대되는 ‘변종 카르텔’이 형성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의혹을 받는 구글에 대해 ‘동의의결’ 절차 진행을 결정했다. 동의의결이란 법 위반 혐의가 있는 사업자가 자진 시정 방안을 제시하면 더이상 위법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사건 심의를 중단하는 제도다. 구글은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출시하고 국내 음악 산업과 아티스트·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데 3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300억원에 대해 “예상되는 과징금에 상응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음원 시장에선 “공정위가 구글을 봐줬다”는 말이 나온다. 구글이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로 시장을 장악하고 올린 매출을 고려하면 300억원은 터무니없이 적은 금액이란 것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데이터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 사용자는 979만명으로 멜론 601만명, 지니뮤직 260만명, 플로 176만명 등 토종 플랫폼을 압도했다. 공정위는 불공정 거래 행위가 이뤄진 기간의 매출액을 산출한 뒤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4.0% 이내의 비율로 과징금을 매긴다. 구글이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로 약 7년간 올린 매출액을 고려해 최소 1000억원대 과징금이 부과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던 배경이다. 하지만 용두사미로 끝났다. 음원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300억원으로 퉁치려는 걸 ‘국내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된다’며 합의(동의의결) 절차를 받아 준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구글만 배 불리고 토종 음원업체는 짓밟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최근 미국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에 대해서도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했다. 브로드컴은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에 자사 부품만 쓰도록 강요한 혐의로 조사받던 중 시정 방안과 함께 상생 기금 13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컴퓨터 운영체제(윈도)와 사무용 프로그램(M365)에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코파일럿’을 끼워파는 문제를 둘러싸고도 논란이 일었으나 공정위는 정식 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상태다.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우려했기 때문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공정위는 “통상 이슈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국내 기업에 대한 제재는 거침없다. 공정위는 지난 2년간 카카오모빌리티와 자회사에 10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매겼다. 2023년 2월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준 혐의로 과징금 271억원, 2024년 10월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에게 콜을 차단한 혐의로 과징금 724억원을 부과했다. 지난 28일엔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 KM솔루션에 배차 수수료 문제로 과징금 38억 8200만원을 또 매겼다. 지난해 한샘·현대리바트·에넥스 등 31개 가구 제조·판매 업체의 빌트인(내장형) 특판가구 입찰 담합 사건에도 과징금 931억원을 부과했다. 사건 담당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과징금 액수가 큰 사건 담당자에게 승진 심사 시 가점이 주어지는 ‘올해의 공정인 상’이 수여되다 보니 직원들도 과징금 실적 쌓기에 혈안이 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외국 기업은 국내 기업처럼 정보를 주지 않으니 결국 국내 기업만 제재받게 된다”며 “외국 기업을 국내 기업처럼 똑같이 제재하지 못할 거면 국내 기업에 대한 제재 수위도 낮추는 게 공정하다”고 지적했다. 공정위 제재는 최근 2심에서 판판이 뒤집히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콜 차단’ 사건 과징금은 724억원에서 151억원으로 573억원(79.1%) 줄었다. ‘콜 몰아주기’ 사건 과징금 271억원에 대해선 지난 22일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 구회근)가 전액 취소 판결을 내렸다. 공정위가 호반건설의 내부거래 사건에 부과한 과징금 608억원에 대해 서울고법은 지난 3월 60%에 해당하는 364억 6100만원을 취소하라며 원고 측 손을 들어 줬다. CJ올리브영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에 부과한 19억원의 과징금도 이달 5억원이 취소됐다.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SPC그룹에 부과된 647억원의 과징금은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전액 취소됐다. 쿠팡에 대한 32억 9000만원의 과징금에도 지난해 취소 선고가 내려졌다. 이처럼 공정위 제재가 일부라도 뒤집힌 비율은 지난해 18%로 집계됐다. 공정위의 행정소송 패소로 정부가 기업에 되돌려주는 과징금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환급액은 1조 24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정위가 연평균 1000억원가량의 과징금을 잘못 물리고 있다는 의미다. 이 기간 혈세로 지급한 환급 이자만 773억원에 이른다. 공정위는 ‘무리한 제재’라는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소송 승소율(일부 승소 포함)이 91.2%라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최종 확정된 처분 관련 행정소송 91건 가운데 75건(82.4%)을 전부 승소했고 8건(8.8%)은 일부 승소, 8건(8.8%)은 패소했다. 지난해 부과한 과징금 4555억원 가운데 4474억원(98.2%)이 법원에서 정당하다고 인정됐다. 2020년까지 기간을 넓히면 5년간 441건 중 401건(90.9%)을 전부 승소·일부 승소했다. 공정위는 외국 기업에 유독 관대하다는 비판에 대해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국내·국외 사업자에 동일하게 법을 적용하고 있다”며 “구글이 제시한 시정 방안이 미흡하면 동의의결 절차가 기각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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