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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에서 145년 일해야 쥐는 돈”…한국서 첫 월급 받고 운 탈북민

    “北에서 145년 일해야 쥐는 돈”…한국서 첫 월급 받고 운 탈북민

    남한에 와서 첫 월급을 받고 많아서 펑펑 울었다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경험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탈북민 전주영씨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유미카’에서 처음으로 월급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했던 이야기가 공유됐다. 전씨는 북한 함경남도 함흥 출신으로 2005년 7월 탈북해 홀로 한국에 왔다. 전씨는 한국에 들어와 ‘사람 도와주는 일을 해보자’는 생각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요양원에서 일을 시작했다. ‘첫 월급을 받았을 때 어떤 느낌이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전씨는 “지금 또 기억하면 운다”며 “187만원을 받았다. 손에 (돈이) 안 쥐어져 있으니 안 믿겼다”며 “근데 이메일에는 ‘월급이 들어왔습니다. 한 달 동안 고생이 많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왔는데 ‘근데 어딨지?’ 했다”고 회상했다. 전씨는 월급이 통장에 들어있다는 말을 듣고 그 길로 은행에 달려갔다고 한다. 그는 “187만원이 들어왔더라. 처음엔 ‘이게 진짜일까. 여기에 찍혀 있고 거짓말일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돈을 다 찾았다”며 “당시 5만원짜리 지폐도 없어서 만원짜리를 뽑아서 봉투 서너 개에 담아서 집에 왔다”고 말했다. 전씨는 집에 돌아가 봉투에서 돈을 꺼내 쫙 펴놓고 펑펑 울었다고 했다. 그는 “남을 도와주고도 이렇게 돈을 받는구나. 북한에선 꿈 같은 일”이라며 “북한에선 한 달 월급이 1달러인데, (당시 환율을 고려했을 때) 계산해 보면 내가 145년을 벌어야 187만원을 벌 수 있는 거더라. 땅을 딱 쳤다”고 했다. 이어 “직장에서 힘든 일이 많았는데 그래도 ‘더 하자’ 생각했다”며 “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이 버는 한 달 최저 임금이 북한에서 145년 벌어야 쥘 수 있는 돈이다’라고 말하자 웃었다”고 전했다.
  • 뉴진스 “민희진 없으면 안돼” 라이브 삭제됐다…계정도 폭파

    뉴진스 “민희진 없으면 안돼” 라이브 삭제됐다…계정도 폭파

    “민희진 대표는 우리 음악을 만드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뉴진스를 만든 사람” 걸그룹 뉴진스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 전 대표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고 “오는 25일까지 회사를 원상태로 돌려놔 달라”고 요구했지만, 업로드 3시간 만에 영상이 삭제됐다. 이번 라이브는 뉴진스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아닌 다른 계정으로 진행됐지만 해당 계정 역시 사라진 상태다. 뉴진스는 11일 유튜브 계정을 열고 하이브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 토로했다. 혜인은 “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민희진) 대표님의 해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스태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 고생하는 것을 보는 게 힘들었다. 그리고 저희 다섯 명의 미래가 걱정돼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혜인은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께서 ‘멤버들을 위하고 배려하며 뉴진스가 우선이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지금까지 일어난 상황을 보면 말뿐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애초 하이브에서 뉴진스 컴백 일주일 전부터 홍보를 도와주진 못할망정 배임 등의 기사를 내며 뉴진스를 나쁘게 표현한 것이 과연 뉴진스를 위한 것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혜인은 “버니즈까지 나서서 도와주고 있는데, 저희만 숨어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어른들의 일이라고 맡기고 기다리기에는, 다섯 명의 인생이 걸린 일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저희 이야기를 직접 하는 게 건강한 방식이라 생각해 용기냈다”고 밝혔다. 리더인 민지는 “오늘 저희 이런 발표는 어도어 직원도 모르는 일이다. 놀랐을 거다. 지금 보시는 분들도 모두 놀랐을 거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낼지 고민이 많았다. 최대한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 해보겠다”고 밝혔다. 민지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뉴진스 데뷔 일정이나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던 것도 알고 있다”며 “대표님과 일하는 게 좋았다. 멤버들도 같은 마음이었다”고 회고했다. 민지는 “(민 대표와) 아직 같이하고 싶은 음악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데 저희 팀의 색깔을 잃게 되는 것이 속상하고 무기력하게 만든다”면서 “이런 행동을 멈춰달라는 의미에서 직접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 어도어를 저희는 바란다”면서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도 했다. 민지는 방시혁 의장을 향해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구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기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다니엘은 영어로 “뉴진스로 데뷔하기 전부터 민희진 대표와 지낸 모든 시간을 통해 우리 모두가 만들고 싶은 세상이 비슷하게 느꼈다. 우리 비전은 여러모로 비슷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민희진 대표와 모든 작업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그 진심이 작업에서 드러난 것 같다. 무언가에 진심을 다하는 것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같은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민희진 대표는 우리 음악을 만드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뉴진스를 만든 사람”이라며 “그녀는 우리와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논의하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명한다” 다니엘은 “뉴진스는 분명한 컬러와 톤이 있다”며 “그건 민희진 대표와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그녀는 뉴진스 정체성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며 우리 모두는 그녀를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다. 다니엘은 “인간적인 측면에서 민 대표를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면서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이고 이런 회사를 보고 저희가 뭘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혜린은 “저희가 데뷔한 후에도 여러분이 모르는 정말 많은 불합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은 늘어났다. 아는 분은 알겠지만, 연습생 시절 영상과 사적인 기록들이 공개됐다. 저희는 처음보고 놀랐다”고 입을 뗐다. 혜린은 “저희를 보호해야 하는 회사에서 이런 자료를 관리 못하고 유출했다는 게 이해가 안 됐다. 당연하게 앞으로 저희에 대한 이상한 자료나 허위 사실이 퍼질 수밖에 없겠단 생각을 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부모님과 민 대표와 문제를 제기했지만 하이브는 해결하지 않았다. 적극적인 조치가 없었다. 그런 와중에 민 대표 해임까지 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혜린은 “앞으로 누굴 믿고 의지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런 식으로라도 말하지 않으면 모를 것 같아 결정 끝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하니는 “(하이브 사옥에서) 혼자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다른 팀원 분들이랑 매니저가 지나갔다. 서로 인사를 했는데, 그분들이 나오셨을 때 그쪽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했다. 제 앞에서. 다 들리고 보이는데 ‘무시해’라고 했다.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 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지는 “하니가 겪은 이야기 듣고 충격 받았다. 어떻게 한 팀의 매니저가 지나가면서 그 팀 멤버에게 하니를 무시하라고 하는지. 상상도 못할 일을 겪었는데 사과는 커녕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았다”며 “비슷한 일이 얼마나 더 일어날지 지켜줄 사람도 없다. 따돌림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니는 “저는 그런 일을 누구나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도 “이미 한번 벌어졌기 때문에 다른 멤버도 당할까봐 무섭다. 새로 오신 대표님께 말씀드렸지만, 저한테 증거가 없고 너무 늦었다며 넘어가려는 거 보면 저희 지켜줄 사람이 없어졌다는 걸 느꼈다”고 토로했다.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민 전 대표가 물러나더라도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그대로 맡는다는 게 어도어 측의 주장이지만,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였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뉴진스 ‘디토’ ‘ETA’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등과도 갈등을 빚으며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최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등 공식 석상에서 “민 대표님 사랑해요”라며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이브를 향해 직접적인 의사를 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결의한다.
  • 이준석 만나 “오빠 오빠” 부르던 여배우, 반응 폭발하자 결국

    이준석 만나 “오빠 오빠” 부르던 여배우, 반응 폭발하자 결국

    아이돌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한선화가 유튜브 채널에 이준석 의원을 초대했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빠르게 비공개 처리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궁금한선화’에서는 “떡상과 나락을 오가는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게스트로 초대돼 출연했다. 제작진이 이 의원과 친분이 있어 출연하게 됐다. 이 의원은 “저는 며칠 전 한선화씨 나온 영화 ‘파일럿’도 봤다. 원래 조정석씨를 좋아한다. 유쾌한 영화를 많이 하셔서”라고 말했다. 한선화는 “의원님이라고 불러도 되나. 저랑 다섯 살 차이밖에 안 나신다”며 “저도 오빠라고 할 수 있지 않냐. 실례가 안 된다면 선화야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한선화는 “의원님께 오빠 오빠 계속하는 게 좀 그런 것 같아서 섞어 썼다”면서 “준석오빠 나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 동생과 동갑”이라며 ‘선화야’라고 불렀고 한선화는 “갑자기 설렜다”며 달달하고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 의원은 “정치인은 시키면 다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농담도 주고받았다. 본인의 국회 발언을 담은 한 유튜브 영상이 27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이 의원은 아직 채널 영상 중 최고 조회수가 22만이라는 한선화의 말을 듣고 “300만 가볼까? 술 좀 갖고 오고 방송 제목(채널명) ‘화끈한선화’로 바꿔가지고”라고 농담했다. 한선화는 “아니”라고 하면서 웃어넘겼다. 영상에는 ‘의원님 덕에 한 수 배웠습니다. 궁금한선화 제작진 일동’이라는 자막이 달렸다. 이 의원은 이날 영상에서 국회의원 월급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히 밝히기도 했다. 그는 “(월급이) 1050, 1100(만원) 정도 된다. 정치인들은 어디서 밥 얻어먹는 게 힘들어서 그만큼 써야 한다. 대단한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닌데 점심부터 코스 요리로 먹어야 한다. 여의도 주변에 가면 29900원짜리 식당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꿈이 원래 프로그래머였다고 밝힌 이 의원은 “이명박, 박근혜 두 분이 저를 영입하게 됐다. 저를 꾈 땐 몇 달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갑자기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됐다”라며 정치계에 입문하게 된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정치인이 이 채널에 출연하는 게 맞나”, “한선화 씨도 동의한 출연인가”, “이제 막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인데 게스트 섭외에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 “욕먹으려고 작정했네”, “한선화랑 정치인 이준석이라니 제작진 감이 이렇게 없냐” 등등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 ‘영국남자♥’ 국가비, 모유수유 사진 공개 “어디서 하든 당연”

    ‘영국남자♥’ 국가비, 모유수유 사진 공개 “어디서 하든 당연”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의 아내 국가비가 모유수유 인증샷을 공개했다. 국가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유수유를 어디서든 해도 당연한 거고 배려해주는 분위기. 내가 모유수유를 한다니 믿기지 않음”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국가비는 카페로 보이는 곳에 앉아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셔츠를 풀고 모유를 먹이며 아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아기를 소중하게 안고 있는 남편 조쉬의 사진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모유수유 모습 감동이다”, “다들 배려해주는 분위기 정말 좋겠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 준우승자 출신 국가비는 지난 2015년 영국인 유튜버 조쉬와 결혼했다. 국가비는 지난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배아이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몇 년의 임신시도 끝에 드디어 골인으로 향하는 것 같았으나 이식 후 몸이 좋지 않아 불안했던 지난 날들을 고백한 바 있다. 국가비 조쉬 부부는 지난 달 결혼 9년 만에 난임을 딛고 첫 딸을 품에 안았다.
  • 드루, ‘박성현 벨트’로 유명세… 버클 추가 제공

    드루, ‘박성현 벨트’로 유명세… 버클 추가 제공

    드루는 본격적인 가을 라운딩 시즌을 맞아 ‘드루 벨트’를 사면 추가로 버클 세트를 주는 행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성현 KLPGA 프로가 착용했던 벨트로 알려진 드루 벨트는 프리미엄 천연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이 좋고 남녀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드루 벨트는 가죽의 특성과 핸드메이드 마감에 따라 플레인, 리자드, 풀 그레인, 크로커다일 등 4가지 라인의 스트랩이 있고, 취향에 따라 버클을 바꿔가며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플레인 스트랩은 골드·네이비, 리자드 스트랩은 화이트블랙, 풀 그레인은 화이트·브라운·옐로우·블랙·핑크·오렌지 등의 색상으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드루 브랜드명은 유러피안 투어 골프선수 ‘사이먼 허드’(Simon Hurd)의 이름인 ‘Hurd’의 철자를 거꾸로 뒤집어 ‘druh’라고 만들었다. 팀 드루의 소속 프로로는 KLPGA 송가은·지한솔·김해림 프로와 KPGA 전가람·송재일 프로 등이 있다. 유튜브 채널 ‘탈골스윙’을 운영 중인 나병관 프로 등 국내 골프 교습가 등도 구성원이다. 지난 6월은 팀 드루의 전가람 프로가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당시 착용했던 전면 트로피컬 패턴이 인상적인 ‘2024 봄·여름 시즌 트로피컬 썸머 피케 티셔츠’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 해리스 ‘판정승’

    해리스 ‘판정승’

    이민·경제·외교 등 격돌… 시청자 63% “해리스가 잘했다”해리스 “낙태금지법 복구할 것” 트럼프 “너무 급진적” 10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서 처음 맞붙은 TV 토론은 70여일 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과 결과를 내놨다. 민주당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를 상대로 KO패를 당했던 지난 6월 28일 이후 선수 교체로 토론에 나선 해리스 부통령은 강력한 한 방 대신 성가신 도발을 이어 가며 판정승을 거뒀다. 세 번째 대선 도전이자 일곱 번째 TV 토론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정치 신인’격인 해리스 부통령의 맞장 승부는 초박빙 판세를 뒤집을 분수령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TV와 유튜브로 송출된 생방송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늘 그랬듯 가짜뉴스와 자화자찬을 쏟아 냈고, 해리스 부통령은 그의 발언에 고개를 흔들거나 황당한 표정을 짓고 끼어들어 평정심을 무너뜨렸다. 해리스 측이 토론 이전부터 준비한 이런 도발 전략은 제대로 먹혀들었고, 많은 매체들이 “트럼프가 ‘미끼’를 물었다”고 평가했다. 이전 토론을 주관했던 CNN방송은 “해리스가 거의 모든 답변에 트럼프를 화나게 할 만한 언급을 가미했다. 틀림없이 극적인 성공”이라며 “토론 내내 해리스는 미끼를 던졌고 트럼프가 모두 물었다”고 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도 “트럼프가 토론 내내 눈에 띄게 짜증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여러 번 경쟁자를 잘 바라보지도 않았다”며 “미끼에 걸려들었다”고 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역시 ‘미끼’라는 표현을 쓰며 “바이든 대통령의 재앙적인 지난 6월 토론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비교했다. 이날 토론은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ABC방송 주최로 예정 시간인 90분보다 긴 약 105분간 청중 없이 이뤄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비난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는 ‘깎아내리기’ 전략을 고수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나는 바이든이 아니다.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이라며 현 행정부와 선을 긋는 동시에 시종일관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와 낙태, 이민, 외교 정책 등 전 분야에서 양보 없는 진검승부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낙태권을 포함해 두 개의 전쟁, 국경 문제에서 두 후보의 견해는 극명하게 갈렸다. 예컨대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는 (임신) 9개월에 낙태해도 괜찮다고 말한다”며 “낙태권에 있어서 민주당은 급진적”이라고 공격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당선되면) 미국 대통령으로서 의회가 ‘로 대 웨이드’(임신중지 합법 대법원 판결) 보호 조항을 원상 복구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 자랑스럽게 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의 유세가 지루해 사람들이 일찍 떠나기 시작한다”고 주장한 대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고 짚었다. 트럼프를 심리적으로 제대로 타격한 순간이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총 37분 41초의 발언 시간 중 17분 25초를 트럼프 공격에 할애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3분 3초의 발언 중 12분 54초를 해리스 공격에 썼다. 지난 6월 바이든-트럼프 토론에서 트럼프의 공격 시간이 더 많았던 것과 달리 해리스 부통령의 발언 시간은 조금 더 적었지만 상대방 공격 비중은 더 높았다. 다만 NYT는 “팽팽한 선거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녹아웃(knockout) 타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친트럼프 성향 폭스뉴스의 칼럼니스트도 “해리스가 토론에서 이긴 것은 분명하다”고 봤다. 그러나 “트럼프가 해리스와 진행자 2명까지 합해 3명과 티격태격해야 했다”면서 “진행자들이 트럼프 발언에는 이의를 제기하며 팩트 체크 잣대를 들이댔지만 해리스의 수많은 왜곡은 방치했다”고 편파 진행 논란을 문제 삼았다. 진행을 맡은 ABC뉴스 앵커 데이비드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가 후보들의 주제 이탈을 막고 팩트 체크로 발언을 지적한 데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두 후보의 토론 성적에 대해선 CNN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3분의2가 ‘해리스의 승리’라고 답했다. 이날 토론을 지켜본 등록 유권자 605명 가운데 63%는 ‘해리스 부통령이 더 잘했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잘했다’는 응답자는 37%였다. 지난 6월 바이든-트럼프 토론 당시 67%가 트럼프의 손을 들어준 것과 상반된다. WP가 토론 뒤 핵심 경합주 유권자 25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23명이 ‘해리스가 더 나은 성과를 가져갔다’는 의견을 냈다. 이를 토대로 WP는 ‘해리스는 자신의 지지자를 확실히 가져갔지만 트럼프 지지자 일부는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확신하지 못했다’면서 ‘(인터뷰에 응한) 트럼프 지지자 가운데 2명을 해리스가 가져갔다’고 총평했다. 이날 토론을 계기로 양당 충성 지지층의 결집이 한층 높아질 가운데 대선을 50여일 남긴 각 캠프는 ‘집토끼 지지층’의 투표율을 최대한 제고하고, 10% 미만으로 추정되는 무당층 흡수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허니문’ 기간이 끝났다는 평가 속에 다시 지지율 상승 계기로 삼을지 주목된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공동 책임을 한층 몰아가며 ‘강경 좌파’ 이미지 낙인찍기 맹공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발표와 맞물린 단기 경제 상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도 박빙 승부에 일정 정도 영향을 미칠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전남대 총장 선거 4파전…본격 선거 돌입

    전남대 총장 선거 4파전…본격 선거 돌입

    전남대학교 제22대 총장 선거에 4명의 후보자가 최종 등록했다. 1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9-10일 이틀간 이뤄진 후보자 등록 신청 결과 이근배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 김재국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송진규 건축학과 교수, 한은미 화학공학부 교수 등 4명이 등록했다. 이들 후보자들은 11-24일 14일간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오는 25일 온라인 투표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11일 오후 2시 민주마루에서 대학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합동 연설회를 하고 12일 용봉홀(오전 9시30분·오후 2시), 20일 화순캠퍼스 교육정보동 대강당(오후 2시), 23일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오후 2시) 등에서 4차례 공개 토론회를 거친다. 합동 연설회 및 공개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총장 선거는 11~24일 14일간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오는 25일 온라인 투표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PC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투표로 참여 가능하며 투표 반영 비율은 교수 100%, 학생 10%, 직원 17%, 조교 3.5%, 강사 2.5%다. 전체 참여 인원 중 해당 비율만 반영한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과반 득표 후보자와 차순위 득표 후보자 등 최종 2명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 교육부에 추천한다.
  • 뉴진스 멤버들 직접 나섰다…유튜브 라이브서 “회사 원상복구하라”

    뉴진스 멤버들 직접 나섰다…유튜브 라이브서 “회사 원상복구하라”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최근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면서 내홍을 겪는 가운데 멤버들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대표를 지지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하이브를 향해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어도어를 바란다”며 “오는 25일까지 회사를 원상태로 돌려놔 달라”고 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11일 송출한 유튜브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런 내용을 전했다. 방송은 뉴진스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아닌 다른 계정으로 진행됐다. 혜인은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께서 ‘멤버들을 위하고 배려하며 뉴진스가 우선이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지금까지 일어난 상황을 보면 말뿐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면서 “애초 하이브에서 뉴진스 컴백 일주일 전부터 홍보를 도와주진 못할망정 배임 등의 기사를 내며 뉴진스를 나쁘게 표현한 것이 과연 뉴진스를 위한 것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인간적인 측면에서 민 대표를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다”면서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이고 이런 회사를 보고 저희가 뭘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민지는 “(민 대표와) 아직 같이하고 싶은 음악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데 저희 팀의 색깔을 잃게 되는 것이 속상하고 무기력하게 만든다”면서 “이런 행동을 멈춰달라는 의미에서 직접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 어도어를 저희는 바란다”면서 “이것이 하이브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도 했다. 민지는 방시혁 의장을 향해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구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기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어도어는 지난달 27일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민 전 대표가 물러나더라도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그대로 맡는다는 게 어도어 측의 주장이지만, 민 전 대표는 “일방적인 해임 통보”였다고 반발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최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등 공식 석상에서 “민 대표님 사랑해요”라며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이브를 향해 직접적인 의사를 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결의한다.
  • [속보] 뉴진스, 긴급 라이브 후 채널 폭파 “25일까지 민희진 대표 복귀시켜달라”

    [속보] 뉴진스, 긴급 라이브 후 채널 폭파 “25일까지 민희진 대표 복귀시켜달라”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자신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어도어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뉴진스 다섯 멤버(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11일 오후 자신들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혜인은 “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민희진) 대표님의 해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 고생하는 것을 보는 게 힘들었다. 그리고 저희 다섯 명의 미래가 걱정돼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민지도 “저희가 원하는 건 경영과 프로듀싱이 하나가 된 원래의 어도어다. 방시혁 회장님과 하이브는 저희 요청에 따라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대표님께서 해임되셨다는 소식을 당일에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너무 갑작스러웠고 멤버들 모두가 상상하지 못한 일이라 저희도 너무 힘들었다. 굉장히 당황스러운 심정이었다”며 “소속된 아티스트 입장에서 회사의 일방적 통보는 우리를 하나도 존중하지 않는구나 확신이 들게 했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뉴진스에 대한 불필요하고 피곤한 이야기들이 제3자가 지겨울 정도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저희는 아직도 같이 하고 싶은 음악과 목표가 있는데 이대로라면 앞은 커녕 지금까지 작업물이나 팀의 색까지 잃게 될 거라는 게 저희를 가장 속상하고 무기력하게 만든다. 서로에게 좋지 않은 이런 행동을 멈춰달라는 의미에서 직접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인간적 측면에서 민희진 대표님을 그만 괴롭혔으면 한다. 솔직히 대표님 너무 불쌍하고 하이브가 비인간적인 회사로만 보인다. 저희가 이런 회사를 보고 뭘 배우겠나”라고 강하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이브 방송이 끝난 직후 해당 영상은 삭제돼 볼 수 없는 상태로, 유튜브 계정마저 폐쇄됐다. ‘업로드한 사용자가 YouTube 계정을 폐쇄하여 더 이상 볼 수 없는 동영상입니다’라는 문구만 확인된다.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민 전 어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민 전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프로듀싱 업무를 담당시키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라고 맞섰다. 민 전 대표는 “업무위임계약서상에 기재된 계약 기간이 2개월 6일에 불과하다”며 “아이돌 그룹 프로듀싱을 2개월 만에 완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놀랍다”고 지적했다.
  • ‘상장 초읽기’ 백종원 나서 연돈볼카츠 상생 방안 내놔

    ‘상장 초읽기’ 백종원 나서 연돈볼카츠 상생 방안 내놔

    프랜차이즈 연돈볼카츠의 운영사 더본코리아가 신메뉴 출시와 할인 행사, 광고 등 상생 방안을 내놨다. 최근 일부 점주와 갈등을 빚었는데 상장을 앞두고 논란을 불식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는 연돈볼카츠 점주들의 경영을 돕기 위해 최근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출시해 두드러진 매출 신장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두 차례 할인 행사도 진행했다. 유명 방송인인 백종원 대표가 직접 연돈볼카츠 매장을 방문해 도시락을 포장하거나 신메뉴를 먹어보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백 대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연돈볼카츠 매장의 평균 매출이 지난달 3200만원으로 전달보다 124% 늘었다”며 “같은 기간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의 하루 판매량은 458% 늘었다”고 했다. 앞서 연돈볼카츠의 일부 점주는 더본코리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직원과 가맹 상담 당시 “월 3000만원 수준의 매출과 20% 이상 수익률을 거둔다”는 식으로 과장 홍보를 했다는 이유엿다. 더본코리아는 허위 광고가 아니라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 것이란 입장이었다. 공정위는 최근 연돈볼카츠 점주와 더본코리아 관계자를 불러 가맹점 개설 상담 당시 상황을 두고 대질 신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공정위 신고를 주도한 연돈볼카츠 점주 매장 8곳 중 2곳은 지난달 점별 매출 상위 5위 안에 진입하며 영업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공정위 결과와 무관하게 프랜차이즈 점주들과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1994년 1월 백종원 대표가 설립한 외식 브랜드 프랜차이즈다.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25개를 운영한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를 제출하고 오는 11월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예상 기업 가치는 약 3500억~4000억원 수준이다.
  • ‘미성년 성폭행’ 고영욱 “아직도 그리워해주는 사람들”…SNS서 폭주

    ‘미성년 성폭행’ 고영욱 “아직도 그리워해주는 사람들”…SNS서 폭주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산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48)이 유튜브 채널 폐쇄되자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다. 고영욱은 10일 엑스(X·옛 트위터)에 2012년 방송된 Mnet ‘음악의 신’ 영상 링크와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나의 마지막 방송 출연작이 돼버린, 벌써 12년 전? 참 편하고 즐겁게 했던 방송 같지 않았던 방송. 아직도 아쉬워하고 그리워해 주는 사람들의 넘치는 좋은 댓글들을 읽으며 뒤늦게나마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웃음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이라며 2009년 룰라 멤버들과 MBC TV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영상도 공유했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소설 ‘인간실격’ 표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인간은 서로를 전혀 모르고 완전히 잘못 보고 있으면서도 둘도 없는 친구라고 믿고는 평생 그것을 알아차리지도 못하다가 상대방이 죽으면 울면서 조문 같은 것을 읽는 건 아닐까요?”라고 적었다. 고영욱은 지난달 5일 본인 SNS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고 적었다. 이어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본다”며 유튜브 채널 ‘Go! 영욱 GoDog Days’를 개설했다고 알렸다. 고영욱이 이날 올린 첫 영상은 채널 개설 15일 만에 조회수 30만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채널은 폐쇄됐다. 시청자 반발이 심해지자 유튜브 측은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영욱 채널을 제재했다. 그러자 고영욱은 지난달 23일 X에 “밤사이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가 된 것 같다.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고영욱은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도 했다. 1994년 룰라 1집 ‘루츠 오브 레게(Roots of Reggae)’로 데뷔한 고영욱은 ‘100일째 만남’ ‘비밀은 없어’ ‘날개 잃은 천사’ ‘3!4!’ 등의 히트곡을 낸 룰라의 1990년대 중반 영광을 함께 누렸다. 1997년 ‘룰라’의 해체 이후 ‘룰라’ 재결성, 댄스듀오 ‘플레이어’ ‘신나고’ 등으로 재기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그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 됐다. 고영욱은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안양교도소, 서울 남부교도소 등에서 형량을 채웠으며 ‘첫 전자발찌 부착 연예인’이 되어 출소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 왜 필요한가’ 토론회…“미래세대 위해 필요”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 왜 필요한가’ 토론회…“미래세대 위해 필요”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광화문광장 내 태극기 게양대 설치 필요성을 주제로 개최된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 김형재 의원 및 통일안보포럼 주관하에 개최됐으며 주호영 국회부의장, 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갑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각자 현장, 영상, 서면의 형태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은 대한민국 번영의 기틀을 마련한 많은 분의 헌신을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환영과 함께 불필요한 오해 및 일부 이념논쟁도 있어 안타까우나 자유·평화·인류 보편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태극기는 3.1운동, 8.15광복, 9.28수복, 2002월드컵 등 역사적 순간마다 국민과 고락을 같이 한 명실상부한 국가상징이므로 국민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 확대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이 직접 토론회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약 300명이 넘는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 발제의 경우 이수석 국민대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교수가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 조성의 필요성과 과제’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수석 교수는 이날 발제에서 해외 주요 국가들의 대형 국기 게양대 설치 사례를 제시하면서 광화문광장과 같이 한 나라를 상징하는 공간에 대형 국기 게양대를 설치하는 것은 미국,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 사이에서도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현상임을 설명한 후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태극기 게양대 설치와 같은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추모공간, 기억공간 및 호국공간 마련 ▲관광명소 확대 ▲국민통합 등의 측면에서 볼 때 충분히 의미 있는 작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발제 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병무 서울시 재향군인회장 ▲안준희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총재 ▲김승원 태극기 강사 ▲김진수 한국체육대 특임교수 ▲박은희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공동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보훈안보 단체, 통일 단체, 체육계, 교육계 등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향후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국가상징공간 조성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 9월 5일 서울시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20대의 80%는 6·25 참전국의 헌신을 기릴 필요가 있냐는 질문에‘필요하다’고 응답했다”라며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광화문광장 내 태극기 게양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화문광장은 아직까지도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지 않은 채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많은 국민의 아쉬움을 자아내 왔다.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가상징물인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왜 태극기가 광화문광장 내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있어 가장 적합한 상징물인지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남게 되길 바란다”면서 “토론회에서 개진된 내용을 반영해 저도 광화문광장 내 국가상징 조형물로 태극기가 채택되어 내년도 광복 80주년을 맞아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토론회 개최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의 행사 내용은 서울시의회 유튜브 계정(채널명: 서울시의회 토론회 제2대회의실) 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 “아들, 무슨 영상 보길래” 휴대전화 가져간 父 살해한 20대男… 2심서 감형

    “아들, 무슨 영상 보길래” 휴대전화 가져간 父 살해한 20대男… 2심서 감형

    자신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살펴본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살해한 2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11일 수원고법 형사3-3부(고법판사 김종기·원익선·김동규)는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 명령을 내렸다. 앞서 원심은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피고인과 검찰은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3일 오후 9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아버지 B(50대)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B씨가 “휴대전화를 너무 오래 사용한다. 유튜브 영상 어떤 것을 보는지 보겠다”며 자신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살펴보고 야단치자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집 밖으로 도주했으나 범행 현장을 목격한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주거지 인근 노상에서 붙잡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당시 심신상실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하나, 국립법무병원 정신감정서 등에 의하면 이 사건 범행 당시 조현병 증상으로 인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던 것으로 보이지만 더 나아가 상실 상태에 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친아버지를 별다른 이유 없이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해 그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다만 정신질환으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 결정 능력이 미약한 상황에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형사처벌 전력 없는 점, 모친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두루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강다니엘 명예훼손’ 탈덕수용소, 벌금 1000만원

    ‘강다니엘 명예훼손’ 탈덕수용소, 벌금 1000만원

    가수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탈덕수용소 박모씨가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는 검찰이 구형한 벌금 300만원보다 3배가 넘는 금액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11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모(35)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씨는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에 대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를 전파성 높은 유튜브에 게시했다”며 “해당 연예인과 소속사에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씨는 2022년 유튜브 채널에 강다니엘을 비방할 목적으로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허위 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애초 지난해 11월 박씨를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이 정식 재판에 부쳤다. 앞서 박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 등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유튜브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지난 5월 별도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박씨는 영상에 등장하는 이들로부터 손해배상 소송도 당했다. 지난 1월 장원영에게 1억원을 주라는 1심 배상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와 정국도 지난 3월 박씨가 명예를 훼손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 도난 사건 발생했는데…여직원, 웃으면서 “걱정마세요!” 日분노

    도난 사건 발생했는데…여직원, 웃으면서 “걱정마세요!” 日분노

    올해 일본에서 폭염 등으로 인해 쌀 수급이 원활하지 않자 이른바 ‘레이와(令和)의 쌀 소동’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레이와는 2019년을 원년으로 하는 일본의 연호로, 레이와 시대 들어서 발생한 쌀 소동이란 뜻이다. 이같이 쌀 구매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이제 막 수확한 햅쌀이 도난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11일 일본 니가타TV에 따르면 전날 니가타현 조에쓰시에서 이달 막 수확한 고시히카리 90㎏ 분량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일본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니가타현에서 생산되는 고시히카리는 일본의 주요 쌀 브랜드다. 니가타현에서 올해 쌀 도난 신고가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일본의 마트·슈퍼마켓에서는 쌀 진열대만 비어 있을 만큼 수급난이 심각하다. 일부 점포는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쌀 민간 재고량은 전년 대비 41만t(톤) 적은 156만t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사이 난카이 대지진 경보가 발령되고,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덮치면서 사람들이 ‘대비용’ 쌀 구입에 많이 나섰다는 분석이다.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농림수산성이 발표한 지난 7월 도매가격은 60㎏ 당 1만 5626엔(약 14만 4200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3%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성은 줄곧 “곧 수확철이 다가오니 조금씩 품귀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곧 쌀 닿을 것” 정부 영상에…日국민들 ‘분노’ 그러나 쌀 부족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자 소비자들은 분노하고 있다. 지난 6일 장을 보러 마트를 방문한 70대 여성은 “(쌀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를 네 군데나 돌아다녔다”며 “3주 동안 쌀을 못 사고 있다”고 후지TV에 전했다. 또 다른 고객은 “정부가 비축미 많다고 했는데, 왜 (진열대에) 안 내놓냐”며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농림수산성이 공식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이 국민들의 화를 돋웠다. 논란이 된 영상에서 농림수산성 직원은 니가타현에서 햅쌀을 수확하는 모습을 소개했다. 이 직원은 “햅쌀의 계절이 왔다. 니가타현에서 햅쌀 수확하는 모습을 전해드리겠다”며 “쌀 수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곧 소비자분들께도 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햅쌀 수확이 진행되는 상황을 알리며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엑스(X)에는 “농림수산성 영상을 보니 더 화가 난다”, “영상 속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전체 쌀 수급은 긴박한 상황은 아니며, 충분한 재고량이 확보돼 있다”며 “정부가 출하와 재고 상황을 파악해 세심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침 섞였을 텐데” 쓰레기통 얼음 꺼내 생선 아이스박스에 재사용한 시장 상인

    “침 섞였을 텐데” 쓰레기통 얼음 꺼내 생선 아이스박스에 재사용한 시장 상인

    대구 서문시장에서 노년의 생선가게 업주가 쓰레기통에 버려진 얼음을 가져다 생선이 담긴 아이스박스에 넣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대구 서문시장 쓰레기로 버린 얼음 재사용’ 등 제목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했다. 전날 ‘보배드림’에 처음 해당 게시물을 올린 글쓴이는 “대구 서문시장 2지구 종합상가 쓰레기 얼음 재사용 비위생 생선”이라며 “지하 1층 생선가게에서 일어난 말도 안 되는 사건. 코로나 시대가 지나가고 사람들의 침과 이물질이 들어간 비위생적인 음료수, 먹다 남은 얼음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나) 편의점처럼 버려야 하는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제의 상황이 촬영된 영상들을 함께 올렸다. 공유된 영상을 보면 마스크와 앞치마를 착용한 노년의 여성이 쓰레기통에서 누군가가 먹다 남기고 버린 것으로 보이는 일회용컵을 꺼내오더니 생선가게 앞 하수구에 붓는다. 음료는 하수구로 흘러 내려가고 얼음만 바닥에 남겨진 상태에서 이 여성은 손으로 얼음을 긁어모아 플라스틱 용기에 담는다. 여성은 이렇게 모은 얼음을 생선이 담긴 아이스박스에 옮겨 넣는다. 얼음의 양으로 미뤄볼 때 먹다 버린 음료 여러 개를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들은 지난 4월과 5월쯤 촬영됐으며, 문제의 업소는 과태료 100만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음값 얼마나 한다고”, “인도 길거리음식 유튜브에서나 보던 건데”, “정작 본인은 아낀다고 생각할 듯”, “과태료 세게 내봐야 한다” 등 반응을 모이며 공분했다.
  • ‘테일러 스위프트, 정말 고마워’…20년 전 발매곡 역주행한 이유

    ‘테일러 스위프트, 정말 고마워’…20년 전 발매곡 역주행한 이유

    US오픈 대회 결승 경기에 참석한 테일러 스위프트가 열성적으로 따라 부른 곡이 차트 역주행하며 1위에 올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애인인 미국프로풋볼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함께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킹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대회 결승 경기를 관중석에서 관람했다. 경기장에서 신나는 록 음악이 흘러나오자 트래비스 켈시와 함께 열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따라 부른 곡은 영국 밴드 더 다크니스(The Darkness)의 ‘아이 빌리브 인 어 띵 콜드 러브’(I Believe in a Thing Called Love)다. 해당 곡은 21년 전인 2003년 발매됐다. US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테일러의 영상은 11일 현재 438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9일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해당 곡의 스트리밍이 70퍼센트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더 다크니스의 스트리밍이 60퍼센트 가까이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아이튠즈 ‘록 차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공식 뮤직비디오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캘시가 이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왔다”는 등 스위프티들(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명)의 댓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더 다크니스는 2000년 영국에서 결성된 헤비메탈 밴드다. 2003년 데뷔 앨범 ‘퍼미션 투 랜드’(Permission to Land)가 영국에서 13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앨범 수록곡 ‘아이 빌리브 인 어 띵 콜드 러브’는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얼터너티브 에어플레이’ 부문 톱 10에 진입했고, 영국 싱글 차트 2위에 올랐다. 테일러는 2016년 당시 애플 뮤직 광고에서 해당 곡에 맞춰 춤을 추고 립싱크를 하는 등의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더 다크니스의 프론트맨 저스틴 호킨스는 이후 테일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스틴 호킨스는 영상을 통해 “몇 주 전에 딸과 함께 테일러 스위프트 취리히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그들이 보여 준 환대가 정말 대단했다”며 “우리를 멋진 VIP 구역으로 안내했고, 나는 올해의 아빠가 되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US오픈 대회 당시 해당 곡에 맞춰 열창하는 모습이 주목받자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고, 딸아이가 얼른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테일러, 정말 고맙다. 트래비스도 고맙다. 테니스를 즐기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4 대한민국 청년협의회 발대식 개최, 첫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김용호 서울시의원, ‘2024 대한민국 청년협의회 발대식 개최, 첫 토론회’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청년협의회 토론회 및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대 규모의 150개 청년단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청년협의회 발대식 진행과 함께 다양한 청년 이슈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사)도전한국인본부와 대한민국 청년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한국사회공헌협회, 자유총연맹전국청년협의회, 국제미래학회, 한중여의도리더스포럼,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 경기도의회를 비롯한 여러 후원 및 협력 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 및 발대식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부는 김혜영 서울시의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나경원 국회의원과 진종오 국회의원을 비롯한 10여명의 국회의원의 서면·영상 축사와 함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 김태수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송경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경기도의회 윤종영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청년협의회 회원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김상훈 중앙회장, 서울시재향군인회 이병무 회장, 서울시월남참전자회 김부길 회장이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합니다”는 화환과 함께 축하를 전했다. 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발대식은 청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저는 도시의 안전과 발전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고, 청년들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청년협의회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협의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오늘의 토론회와 발대식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 협력하며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성장의 기회를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부에서는 김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청년들이 겪고 있는 8개 분야 주요 문제’에 대한 (사)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이자 숭실대학교 경영대학 조영관 겸임교수의 종합적인 발제를 중심으로 청년을 대표하는 한국사회공헌협회 국도형 회장을 비롯해 한국자유총연맹전국청년협의회 유재석 회장, 한국외국인연합회 양모민 대표, 산업재해예방기술원 임성철 본부장, 인터내셔널월드코리아 김아솔 대표, 청년비젼신문 권동아 대표, 주한에티오피아 유학생협회 이욥원두 대표 등 발표자들이 청년 문제 및 정책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한성대학교 주형근 교수, 한양대학교 양영종 교수, 광운대학교 홍대순 경영대학원장,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 강선미 청년정책담당관, 서울시 미래글로벌도시정책관 임재근 외국인이민담당관,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 김종우 본부장, 서울신용보증재단 정책연구센터 박선옥 팀장이 토론에 참여해 서울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분야별 청년지원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며 열띤 토론을 이어가 참여자들이 공감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 의원은 “오늘과 같은 토론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청년협의회 성명서 내용을 잘 정리해서 오세훈 시장님께 전달하고, 서울시에서 좋은 청년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참고로 이번 ‘2024 대한민국 청년협의회 토론회 및 발대식’의 내용은 서울시의회 토론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하다.
  • 대한민국 관광 트렌드 역사 쓰는 ‘명동’…특별 관광코스 마련 나선 서울 중구

    대한민국 관광 트렌드 역사 쓰는 ‘명동’…특별 관광코스 마련 나선 서울 중구

    대한민국을 찾는 관광객의 필수 방문코스인 서울 중구 ‘명동’이 재도약하고 있다. 기존의 쇼핑 관광1번지라는 이미지에 K-문화체험을 맛볼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명동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중구 역시 특별한 관광코스 마련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달 30일부터 약 한 달간 명동 르메르디앙 목시빌딩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골든 : 더 모먼츠’ 전시와 때를 맞춰 중구가 문화관광명소와 맛집 소개에 나섰다. 쇼핑명소로만 각인되어 있던 명동의 숨은 역사문화 유산을 방문객에게 소개하고 K-컬쳐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K-컬쳐 랜드마크로 도약하는 명동아트브리즈 K-컬쳐 복합문화 공간인 명동아트브리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정국 사진 전시회 기간 동안 통 크게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 것이다. 1층과 2층은 관람객들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개방하고 3층은 한국의 다과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컬쳐 스페이스관으로 꾸몄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명동아트브리즈는 주한중국대사관과 한성 소학교가 위치한 명동의 골목 뒷자락길, 오래된 중국 음식점들을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다.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유튜브 스튜디오, 소규모 공연장, 갤러리, 댄스 스튜디오, 강의실 등을 갖춰 민화, 서예, K-팝 댄스, 요가, 유튜브 강의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1~2층에는 휴게공간으로 적당한 로비와 카페가 있다. 특히 정국 사진전 기간 동안 K-팝 댄스 강좌를 확대 운영하고 명상 힐링 프로그램도 특별 개설한다. 사전 예약 접수를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K-팝댄스는 모든 요일에, 명상은 월·수·금요일에 수업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한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외국인을 위해 특별히 수요일에는 K-팝 댄스와 K-메이크업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의 강사가 K팝 댄스를, 예랑 프로덕션의 메이크업 강사가 K메이크업의 비법을 전수해준다. 이외에도 매월 다양한 특강도 개최되고 있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박태윤’ 강사와 함께한 뷰티 특강과 에너지 키친 ‘경미니’대표의 디톡스 특강 등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교통과 숙박, 주요명소가 밀집되어 있는 중구에는 명동아트브리즈 뿐만 아니라 다양한 K-컬쳐 체험관들이 있다. 뷰티복합문화공간인 뷰티플레이(명동)와 비더비(DDP 내), 케이팝 뮤직비디오 연출과 국내 관광 멀티 체험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가득한 하이커그라운드(청계천 근처)가 있어 한국의 일상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제공한다. ■근현대 문화예술 유행을 선도하던 명동, 도보관광코스 운영 우리나라 문화예술 컨텐츠를 꽃피운 명동, 시대를 이끄는 유행을 선도해왔던 명동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도보관광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설사와 함께 명동의 과거와 현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로, 약 1시간 도보코스이다. 기존의 명동역사문화코스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엮었다. 외국인의 경우 명동아트브리즈 3층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명동코스에는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져 있다. 명동아트브리즈에서 출발해 중국대사관 담벼락을 따라 걸으며 시작된다. 이어 명동유네스코회관, 명동예술극장, 명동성당을 차례대로 둘러보며 해설사와 함께 쇼핑관광 위주의 명동이 아닌, 역사 속 명동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코스는‘뷰티플레이’에서 K-뷰티를 체험하며 마무리된다. 명동유네스코회관은 6·25전쟁 이후 피폐된 한국의 문화예술을 중흥시키기 위해1967년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13층 건물로 문화시설과 업무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배치하고 최첨단 설비를 갖춘 명동의 랜드마크였다. 이제는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많이 생겼지만 여전히 옛 건물의 모습을 보존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1층에 올라가면 옥상생태정원인 작은누리와 배롱카페가 있어 명동 시내를 조망하며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숨겨진 공간이 있다. 도시의 활기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이어 80m 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명동예술극장은 1936년 ‘명치좌’라는 문화예술 상영관으로 문을 열었다. 광복 후에는 잠시 국제극장으로 명칭이 바뀌기도 했으며 1947년에 서울시에 인수된 후부터는 시공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그 후 1957년부터는 시공관과 함께 중앙국립극장으로 건물이 사용됐다. 한 때 철거의 위기도 있었지만 2009년 공연장이 복원되어 명동예술극장으로 재탄생해 문화의 거리, 명동의 역사를 잇고 있다. 완만한 언덕길을 따라 걷다보면 고딕양식의 건축물인 명동대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1898년에 조선 최초의 순교자였던 김범우의 집터에 1천여 명의 신도들의 자원봉사로 지어진 한국천주교회의 상징이다. 유교를 기반으로 했던 조선시대에 박해 속에서도 꿋꿋이 명맥을 이어왔으며 1970~80년대 민주화를 열망하며 거리로 나선 인사들과 학생들을 보호한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기도 하다. 현재는 분주한 명동 중심부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이 잠시 여유를 갖고 조용히 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명동성당 맞은 편에 위치한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는 국내 중소 화장품기업을 위한 오픈형 뷰티 체험공간으로 다양한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K팝 아이돌처럼 메이크업하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하다. ■숭례문·서울로7017·한국의 집, 방탄소년단 촬영지 방문 이벤트 이 외에도 명동에서 가까운 필동 ‘한국의 집’,‘숭례문’,‘서울로7017’은 모두 중구의 핫 스팟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촬영하고 방문했던 장소들로 해외에 눈길을 끌었다. 명동과 그 건너편 백화점, 그리고 600년 전통의 남대문시장까지 이어지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가득찬 쇼핑거리를 즐기다 보면 2021년 글로벌 시티즌 촬영지였던 국보 숭례문을 마주하게 된다. 빌딩 숲 사이에서 한국 전통미를 간직한 숭례문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 멋진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숭례문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2021년 서울관광 홍보영상 촬영지였던 서울로7017이 나온다. 고가도로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서울로7017에서 바라보는 서울역 일대는 야경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서울로7017 끝에는 맛집이 즐비한 중리단길, 그리고 한국 최초의 서양식 벽돌 교회 건축물인 약현성당 이어져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또한 빌보드 매거진 커버 촬영지인 한국의 집은 남산한옥마을과 남산까지 이어져 고즈넉한 한국의 전통과 자연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홍보지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다녀간 중구의 소문난 맛집도 함께 소개해 한 곳씩 방문하며 식도락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이미 깊은 맛의 역사와 함께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노포들이 중구 곳곳에 있다. 이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 방문장소 인증샷을 중구청 인스타그램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일 3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오는 11월 3일까지 열린다. 김길성 구청장은 “시대의 트랜드를 이끌어왔던 명동의 매력과 함께 이번에 준비한 특별 관광코스로 중구의 많은 명소들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명동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더욱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동은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돼 ‘명동스퀘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내걸고 재도약하고 있다. 10월중에는 명동에 스마트폴이 설치되어 명동의 구석구석을 밝힐 예정이다. 뉴욕타임스스퀘어를 능가하는‘빛의 도시’로 탈바꿈할 명동의 미래가 기대된다. 연말에는 대대적인 빛축제도 예정돼 있어 명동의 화려한 변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최화정, 39살 연하 아이돌과 열애설…손 꼭 잡고 데이트

    최화정, 39살 연하 아이돌과 열애설…손 꼭 잡고 데이트

    개그맨 이창호와 곽범이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빵송국’에는 최근 ‘[단독] 최화정·매드몬스터 제이호 열애?...성수 데이트 모습 화제 / 섹션 TUBE 한밤의 연애가 중계’ ‘[단독] 최화정♥제이호 열애? 카페 데이트 제보영상 공개’ 등의 영상들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최화정과 제이호가 서울 성수의 한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이호는 코미디언 이창호의 ‘부캐’로 알려진 캐릭터로, 동료 개그맨인 곽범과 함께 가상의 아이돌 그룹 ‘매드몬스터’로 활동 중이다. 제이호는 2000년생으로 1961년생인 최화정과 39세 차이로 설정됐다. 영상 속에서 최화정과 제이호는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MBTI 성격 유형을 공유하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커피잔으로 러브샷을 나누며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페에서 나온 두 사람은 지하 주차장까지 손을 잡고 이동하기도 했다. 최화정은 제작진 요청에 쑥스러워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두 사람이 주차장에서 헤어지기 아쉬운 듯 끌어안는 모습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어처구니없으면서도 웃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댓글창에는 “제이호 너 진짜 팬들 생각 안 하는구나?” “카페에서 러브샷ㅠㅋㅋㅋㅋㅋ킹받아요” “이호님이 세월을 대신 맞아 주셨군요 진짜 사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설레는 키 차이(없음)” “예전부터 제이호 연상 좋아한다는 썰은 돌았음” “진짜 또 열받는 거 가져왔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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