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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공채 출신 홍장원, 음주운전 적발…“19년 전에도 면허정지”

    SBS 공채 출신 홍장원, 음주운전 적발…“19년 전에도 면허정지”

    SBS 공채 개그맨 출신 방송인 홍장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홍장원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는 구독자 약 7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모두 비공개로 전환하며 자숙에 들어갔다. 홍장원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엠장기획’ 게시글을 통해 “저는 지난 6월 28일 귀가 중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5의 수치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자필 편지도 함께 공개한 그는 “큰 죄를 저질렀다”며 “게다가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지금에서야 알리게 된 더 큰 죄를 짓게 됐다”고 했다. 홍장원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는 “저 혼자 주행 중 단속된 상황이었다”라며 “최종 결과는 한두 달 뒤에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장원은 그러면서 지난 200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는 19년 전인 2006년에도 면허정지와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다”면서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어리석었기에 죄의 깊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반성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또다시 똑같은 죄를 짓고 말았다”고 했다.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숨기고 활동을 이어온 데 대해서는 “저를 응원해주셨던 여러분께 배신감을 드리는 것이 두려웠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듣는 것이 두려웠다”며 “저의 잘못 하나로 직원들과 수많은 출연자의 일터와 생계를 무너뜨렸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두려웠다”고 말했다. 홍장원은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시거나 상처받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지난 50일간 유튜브 및 방송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 역시 어떤 식으로든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책임 있게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제 채널과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무기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저로 인해 실망하시고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장원은 현재 사과문을 제외한 모든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내린 상태다. 홍장원은 지난 2007년 SBS 공채 9기 개그맨으로 뽑혔다. 이후 2020년 유튜브 채널 ‘엠장기획’을 만들어 채널을 키웠고, ‘이동형TV’, ‘짤쇼’,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엠장기획 구독자 수는 약 70만명에 달한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고교학점제 시행 5개월…26일 현장 점검 토론회 개최

    신미숙 경기도의원, 고교학점제 시행 5개월…26일 현장 점검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이 오는 26일(화), 오전 10시 30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교육현장 점검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고교학점제 시행 5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과 쟁점을 살펴봄으로써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실효성 확보를 위한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먼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에서 근무했던 김미향 와우고등학교 선생님이 ‘고교학점제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 및 지속가능한 고교학점제 추진에 대해 제언하고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경기교사노조, 학부모,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신미숙 의원은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현장에서는 교원 수 확보, 교육과정 격차 해소, 고교 평가와 대학입시 제도 연계 등 다양한 측면으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 고교학점제 개선 TF위원장으로써 토론회를 통해 고교학점제 추진에 있어 애로사항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여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누구나 사전 신청없이 현장 참석 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가능하다.
  • 김태희, 두 딸 최초 공개…누구 닮았나보니 “희비교차”

    김태희, 두 딸 최초 공개…누구 닮았나보니 “희비교차”

    배우 김태희가 방송에서 두 딸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tvN 예능‘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할리우드 배우가 된 김태희가 처음으로 밝히는 비와의 연애 이야기부터 엄마 김태희의 일상까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태희는 MC 조세호가 “사랑스러운 두 딸이 있지 않나. 많은 분이 한 명은 김태희, 한 명은 비를 닮았을 거라 하더라”라고 묻자 “첫째는 위는 저, 아래는 남편을 닮았고, 둘째는 위는 남편, 아래는 절 닮았다. 말 그대로 ‘희비교차’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이 “‘엄마 김태희’가 자주 듣는 말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그냥 계속 저를 부른다”며 육아의 소소한 순간을 전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엄마가 너무 예쁘다 보니 아이들이 ‘엄마 바라기’일 수밖에 없다”며 감탄했다. 김태희는 남편 비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비가) 부담 안 되는 선물들을 줬는데, 마음이 무겁고 힘들 때 펼쳐보니 웃음이 터지더라. 그걸 보고 제가 먼저 문자를 보냈다”며 연애 초기 추억을 전했다. 김태희와 비는 2011년 광고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3년 1월 1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커플이 됐고, 2017년 1월 서울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같은 해 첫 딸을, 2019년 9월 둘째 딸을 얻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 “도와주세요” 한 마디에 밥 먹다 ‘우르르’ 달려나간 남성들 정체 ‘깜짝’

    “도와주세요” 한 마디에 밥 먹다 ‘우르르’ 달려나간 남성들 정체 ‘깜짝’

    임용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동기 모임을 하던 경찰관들이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서울경찰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경찰이 된 지 10년째 되던 날, 그들이 식사 중 달려 나간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 들어온 남성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중앙경찰학교 282기 동기인 경찰관들로 임용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를 이어가던 중 갑자기 한 여성이 급히 식당 문을 열고 들어와 이들에게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느냐”며 도움을 청했고, 남성 전원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여성을 따라 나갔다. 이에 한 남성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옆에서는 119 신고와 함께 어르신의 기도를 확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행 중 다른 남성은 인근 지하철역으로 달려가 개찰구를 뛰어넘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챙겨 나왔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어르신의 호흡과 의식이 돌아왔다. 어르신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역할을 나눠가며 인명 구조에 나선 이들은 서울 수서경찰서 이후성, 조한솔, 정용진 경사와 중랑경찰서 정희목 경사, 강원 원주경찰서 권두성 경위다. 서울경찰 측은 “이들의 사명감은 10년이 지나도 변함없다”며 “경찰은 늘 시민 곁에 있다”고 전했다.
  • 김종국 결혼 발표날…윤은혜가 올린 사진 ‘퉁퉁 부은 눈’

    김종국 결혼 발표날…윤은혜가 올린 사진 ‘퉁퉁 부은 눈’

    배우 윤은혜가 다이어트 도중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윤은혜는 18일 유튜브 채널에 ‘돌아온 윤은혜 급진급빠. 살이 계속 빠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윤은혜는 당근 라페, 케일 주스 등으로 식단을 관리하며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하지만 도중에 퉁퉁 부은 얼굴을 드러내며 “잠에서 깼는데 몸이 너무 무겁다. 눈이 잘 안 떠진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목도리까지 두르고 잤는데도 몸이 말을 안 듣는다”며 컨디션 난조를 전했다. 결국 스케줄을 위해 약을 복용했다는 사실도 솔직히 밝혔다. 다이어트 마지막 날에는 2.1㎏ 감량한 46.5㎏ 몸무게를 공개하며 “목표치였던 2㎏을 달성했다”고 성과를 전했다. 이어 “당근 라페, 올리브 오일 효과가 좋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파이팅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같은 날 가수 김종국이 팬카페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라며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과거 열애설 상대였던 윤은혜 역시 덩달아 관심을 받았고,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종국 결혼’ ‘김종국 윤은혜’가 동시에 오르기도 했다.
  • K팝 팬덤 밈으로 퍼진 ‘딜룰루’… 英 케임브리지 사전 등재

    영국 케임브리지대 출판부가 만드는 영어 사전에 글로벌 K팝 팬들이 유행시킨 신조어가 대거 등재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올해 케임브리지 사전에 ‘딜룰루’(delulu)와 ‘스키비디’(skibidi), ‘트래드와이프’(tradwife) 등이 새로 올라갔다. ‘딜룰루’는 ‘망상적’이라는 뜻을 가진 ‘딜루저널’(delusional)의 축약어로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사실이 아닌데 본인 선택으로 믿는 것”을 뜻한다. 이 단어는 K팝 팬들 사이에서 “내가 아이돌과 사귈 수 있다”는 망상을 조롱하는 말로 쓰이며 팬덤 밈으로 퍼졌다. ‘스키비디’는 유튜브 애니메이션 ‘스키비디 토일렛’(skibidi toilet)에서 유래한 단어다. 사전은 이 단어를 “멋지거나(cool) 나쁘다(bad)는 뜻일 수 있으며, 아무 의미 없이 농담처럼 쓰이기도 하는 단어”라고 정의했다. ‘트래드와이프’는 여성 인플루언서들이 가정을 돌보는 전통적인 아내 역할을 강조하며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는 현상을 뜻한다.
  • 조국과 함께 사면된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됐다

    조국과 함께 사면된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권리당원 교육을 담당할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에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를 받은 최강욱 전 열린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부승찬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회 관련 보고가 있었고 교육연수원장에 최 전 의원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아들에게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써 준 혐의로 2023년 대법원에서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 등에 주로 출연하며 정치 현안에 대한 논평을 해 오다가 지난 15일 조 전 대표와 함께 광복절 특사 대상자에 포함됐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5일 출소하는 조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해 서울구치소 현장을 찾기도 했다. 부 대변인은 최 전 의원의 현장 방문에 대해 “오랜 친분을 유지했다 보니 인간적 도리로 다녀온 것”이라며 “민주당이 보낸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조 전 대표 특사에 대한 반발 여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 전 의원을 발탁한 데는 정 대표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교육연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이던 2023년 출범한 기구로 당원 역량 교육을 담당한다. 정 대표는 당대표 출마 선언 당시 “당원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필요하면 당대표가 교육연수원장을 겸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최고위는 비상설특별위원회 설치·구성 건도 의결했다.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와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남인순), 기본사회위원회(정청래), 코스피5000특별위원회(오기형),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김태년) 등이다.
  • 정치 활동 재개한 조국 “국민의힘 의석,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정치 활동 재개한 조국 “국민의힘 의석,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특별사면 사흘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서면서 본격 정치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 지방선거 혹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까지 공식화하면서 향후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행보를 차근차근 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서거 16주기를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그는 참배 이후 기자들을 만나 “여전히 윤석열과 단절하지 못한 채 비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정치적으로 한번 더 심판해야 한다”면서 “내년 지방선거, 총선을 통해 국민의힘 세력수, 의석수를 지금보다 반 이상 줄여야 한다. 저의 목표이며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서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결정을 안 했다”며 “어떻게든 (내년) 6월 국민 선택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권 도전 여부에는 “너무 먼 이야기”라고만 했다. 특사를 둘러싼 반발 여론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조 전 대표가 공개 행보를 늦출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조 전 대표가 사흘 만에 바로 정치 행보를 재개하면서 향후 그의 정치적 역할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조 전 대표는 이번 주중 혁신당 복당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 자리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후 당대표로서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조 전 대표가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경기지사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대표직을 7개월 만에 던져야 한다는 점에서는 가능성이 낮다는 설명에 힘이 실린다. 특히 광역단체장에 당선되면 중앙정치에서는 멀어진다는 점이 대권 주자로서 조 전 대표에게 부담 요인이 될 수도 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노린다면 현재로서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강훈식 비서실장의 대통령실 행으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출마가 가능하다. 여당에서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면 부산 북구갑을 노려 볼 수도 있다. 어느 지역구든 조 전 대표가 배지를 단다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뼈아픈 패배가 될 수 있다. 이에 합당 가능성도 계속 거론된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친명(친이재명)이 아닌 친문(친문재인)으로 봐야 하는 혁신당이 계속 호남에서 지지를 얻게 되면 민주당 입장에서도 부담스럽다”며 “합당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합당이 된다면 현재로서 마땅한 차기 주자가 보이지 않는 여당에서 조 전 대표의 입지는 더 커질 수 있다. 다만 조 전 대표는 합당 문제에 대해 “저도 의견 수렴을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절대 과거 정의당처럼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재명 정부, 대통령과 차별화하면서 존재감을 부각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조 전 대표의 정치 행보 재개에 비판을 쏟아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조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하는 등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양심도, 성찰도, 반성도 없는 조국의 파렴치한 행태는 이재명 정부의 발목만 잡을 뿐”이라고 했다.
  • 알고리즘에 갇힌 채 떨어지는 문해력… 정치마저 ‘음모론’에 현혹[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알고리즘에 갇힌 채 떨어지는 문해력… 정치마저 ‘음모론’에 현혹[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한국 성인 문해력 OECD 평균 이하반대 의견 배제… 개인 신념 되풀이“비판적 정보 인식 교육 필요한 시점”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알고리즘’이 점령한 시대 인간의 단상이다. 같은 신념을 공유하는 사람만 있는 ‘반향실’에 갇혀 그곳에서 통용되는 정보만이 진실이라는 확신에 사로잡힌다. 다른 생각이나 의견은 모두 ‘가짜’로 치부한다. 종교에 가까운 강력한 믿음을 등에 업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음모론이 횡행한다.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한국 사회는 극단으로 나뉘어 접점 없는 갈등을 반복했다. 대화와 타협 대신 적대와 테러가 만연했던 이 시기는 한국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뿌리 깊은 정치·사회 구조를 넘어 문제의 원인을 근본적인 ‘리터러시’(문해력) 차원에서 짚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는 특히 유튜브를 비롯한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의 영향이 커지는 시대에 더욱 중요하다는 게 이들의 진단이다. 리터러시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한다. 그것을 ‘수용하는’ 역량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받아들인 정보를 비판적으로 독해하고 재구성하는 것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디지털 사회에 진입하면서 매체를 접하고 이해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리터러시가 강조되면서 아예 이를 아울러 ‘뉴리터러시’라는 개념으로 통칭하기도 한다. 지난해 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2023 국제성인역량평가(PIAAC)’ 보고서에는 한국인이 받아들이기에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문해력 점수는 500점 만점에 249점이다. 31개 참여국 중 22등에 그쳤으며 OECD 평균 260점에도 미치지 못했다. 연령대별로는 16~24세의 문해력은 276점으로 OECD 평균(271점)보다 오히려 높았고, 25~34세 역시 272점으로 OECD 평균과 같았다. 장·노년층으로 갈수록 격차가 컸는데, 한국의 55~65세 성인 평균 문해력은 217점으로 OECD 평균(241점)보다 무려 24점이나 낮았다. 더 큰 문제는 한국 성인의 문해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거다. 1차 조사(2013~16년)보다 무려 24점이 떨어졌다. 한국과 함께 같은 기간 성인의 문해력이 20점 이상 떨어진 국가는 슬로바키아(20점), 뉴질랜드(21점), 리투아니아(29점), 폴란드(31점) 정도다.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이 단순히 대중의 유행을 넘어 정치 결정권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뼈아프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강조했던 ‘부정선거론’은 극우 유튜버들이 반복하는 핵심 레퍼토리 중 하나다. 한국만의 문제도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에게 우호적인 극우 성향 인플루언서들을 노골적으로 치켜세운다. 심지어 올해 초 이들에게 백악관 출입을 허용하기도 했다. 사실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일각의 극단적인 주장을 정부가 나서서 의도적으로 증폭하고 있는 셈이다. 최진호 경상국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기성 언론은 팩트체크를 하고 보도하며 정파적 성향을 드러내더라도 최소한의 균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데 반해 유튜브는 사실 검증을 소홀히 하거나 음모론을 제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지적했다. ‘에코체임버’ 현상은 알고리즘 시대의 대표적인 그림자다. 반향실 안에서 개인은 기존에 가졌던 신념이 계속 되풀이되고 오히려 증폭되는 일을 경험한다. 그 안에서 접하는 정보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을 보지 못하고 비판 없이 받아들인 뒤 다시 퍼뜨린다. 근거 없는 음모론이 자꾸 힘을 얻는 배경에는 이런 구조가 숨어 있다. 기성 언론 역시 반성해야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신문과 방송이 극단적인 내용을 거르는 필터가 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크게 전파하는 확성기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언론학 연구자는 “어느 사회에나 극단은 존재했는데, 문제는 이 내용이 너무 크게 보이는 게 문제이고 그것의 상당 책임은 기성 언론에 있다”고 말했다.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도 대두된다. 현재 언론사가 운영하는 경우를 제외한 유튜브 콘텐츠는 언론 중재 대상이 아니어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용자가 확증 편향에 빠지지 않도록 알고리즘 작동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지난해 PIAAC 성인 문해력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1차 조사보다 무려 평균 8점이 상승한 핀란드의 경우 2013년 유럽에서 가장 먼저 미디어를 비롯한 문해력 교육을 국가 정책으로 채택한 나라다. 유년기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과 과정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받고 있고 성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비정부기구(NGO) 등의 교육 과정도 마련됐다.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교육이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리터러시 분야 연구 권위자인 조병영 한양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문해력이 떨어지는 건 세계적 추세이지만 여기서도 양극화가 벌어지고 있다”며 “개인이 자기성찰적 태도를 지녀야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학교뿐만 아니라 평생 교육의 관점에서 세대별로 치밀한 비판적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이택수 경기도의원, 고교학점제 현안 정담회 개최

    이택수 경기도의원, 고교학점제 현안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최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교육 현안 학부모 정담회와 고교학점제 설명회에 잇따라 참석,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제반 정보 공개를 촉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의원은 학부모 정담회에 참석한 22명의 고양지역 학부모들로부터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 관련 정보를 구하기 어렵고 상담이 부실하다는 목소리를 듣고 “고교 1학년 1학기에 인생을 좌우할 진로를 결정해 고교학점제 선택과목을 결정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며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진로 및 진학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현장 진로체험 확대 등 진로 지원대책을 중등교육에서부터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택수 의원은 정담회에 이어 진행된 고교학점제 설명회에 참석, “고교학점제가 조기 진로선택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학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것도 사실”이라며 “난수표 같은 선택과목표를 해석하고 학생별 맞춤형 진로선택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학전문지원관을 늘리고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덕은한강중학교 백희아 학부모회장은 김상용 고양교육지원청 교육국장에게 ‘고교학점제 성공적 안착을 위한 경기도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개선방안 제안보고서’를 전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내 학부모 222명에게 구글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월에 북부경기도교육청에 개설된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웹사이트 이용 경험자의 81.8%가 전반적으로 불만족했으며 정보의 유용성(72.7% 불만족), 이용 편의성(72.7% 불만족) 면에서 학부모의 97.7%가 새로운 통합 온라인 플랫폼 구축(원스톱 서비스)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설문 응답자의 81.5%가 지원센터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고, 지원센터 이용 경험이 있는 학부모는 겨우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정기 업데이트 시스템 도입과 ‘살아있는 정보’ 제공과 함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희아 학무모회장은 “서울시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처럼 지도 기반으로 학교정보를 시각화하고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표를 PDF파일로 쉽게 내려받을 수 있도록 개편하며, 부산시의 ‘우리학교 수강신청 해보기’와 같은 과목 선택 시뮬레이터 기능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입학 전 자신의 교육과정에 맞춰 과목 선택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축구협회 팬 커뮤니케이터 선임…유튜버 박주성·장내리포터 송채림

    축구협회 팬 커뮤니케이터 선임…유튜버 박주성·장내리포터 송채림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축구 유튜버 박주성(34)씨와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 장내 리포터 출신 송채림(24)씨가 대한축구협회와 축구팬들을 잇는 중책을 맡게 됐다. 축구협회는 팬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팬 커뮤니케이터(가칭)’로 이들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팬 커뮤니케이터는 협회의 각종 소식을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뿐 아니라 팬들의 의견을 협회 내부와 공유하여 축구팬의 눈높이에 맞는 협회 행정을 유도하는 쌍방향 소통창구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축구팬들과 협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팬 커뮤니케이터는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축구 현장과 활발하게 교류하기 위해 4선 공약으로 제시한 ‘대변인 제도 신설’을 구현하는 자리다. 박씨는 인터풋볼, 스포티비뉴스 등에서 축구 기자로 활동했고,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축구 유튜브 채널 ‘박축공 풋볼 파크’를 운영해왔다. 그는 “지금 협회는 무엇보다 팬들과의 소통이 필요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축구팬들의 다양한 반응을 현장에서 듣고 가감 없이 협회에 전달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 FK리그1 인천록원FS에서 장내 리포터, TBN충북교통방송 ‘스포츠톡톡’의 스포츠캐스터 등으로 활약한 송씨는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겠다. 주어진 기회에 감사함과 동시에 책임을 느낀다. 한국 축구가 다시 웃을 수 있도록 활약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구협회는 팬 커뮤니케이터의 공식 활동명을 팬 투표와 공모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18일부터 21일까지 한다.
  • 김종국과 비밀연애 후 결혼발표…알려진 ‘예비신부’ 정체

    김종국과 비밀연애 후 결혼발표…알려진 ‘예비신부’ 정체

    가수 김종국(49)이 비밀 연애 후 결혼하는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터보제이케이컴퍼니는 18일 “김종국이 팬카페에 직접 밝힌 것처럼 곧 결혼식을 올린다”며 “가족·친지와 일부 지인만 초대해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며, 이 부분만 밝히겠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며 “따뜻한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종국은 이날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저 장가갑니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앨범 대신 반쪽을 만들었네요.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김종국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 빌라(62억원대)를 현금 매입해 실거주 중이다. 넓은 집으로 이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설이 불거졌고,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혼집 준비 맞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관심을 모았다.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회상’ ‘검은 고양이 네로’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이후 솔로 활동으로 ‘한 남자’ ‘사랑스러워’ 등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도 가수 활동과 함께 ‘런닝맨’ ‘옥탑방의 문제아들’ 유튜브 채널 ‘짐종국’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 “둔기에 맞은 상처, 싸늘하게 죽어…” 오리 가족의 비극

    “둔기에 맞은 상처, 싸늘하게 죽어…” 오리 가족의 비극

    경기도 안양시 삼성천의 ‘마스코트’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던 오리 가족 중 한 마리가 숨을 거뒀다. 오리 가족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지난해 돌팔매질을 당해 죽었는데, 또 다른 한 마리마저 학대로 의심되는 상해로 죽음에 이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과 공분을 사고 있다. ‘삼성천 오리가족’을 돌보며 소식을 전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오리엄마’ 운영자 A씨는 지난 16일 공개한 영상을 통해 “16일 오전 5시쯤 오리 밥을 챙겨주러 안양천을 찾았다 죽은 ‘이순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삼순이만 보이고 이순이는 보이지 않았고, 삼순이는 나를 보더니 도망가기에 급급했다”면서 “이상하다 싶어 찾아보니 이순이는 다리 밑에 엎드려 있었는데, 목 뒷부분에 둔기에 맞은 듯한 상처와 함께 싸늘하게 죽어 있었다”고 전했다. “기가 막혔고 하염없이 눈물만 나왔다”는 A씨는 “삼순이는 밥도 먹지 않고 이순이가 죽은 자리에만 머물고 있다. 동물이 말을 못할 뿐 다 아는 것을 느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신고했고 곧 수사가 시작될 것이며, 사건 당일 오리 가족이 머물던 냇가 근처에서의 제보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삼성천에 거주하는 오리 가족 ‘일순이’와 이순이, 삼순이를 비롯해 여러 오리들을 돌봐왔다. 지난해 4월 누군가가 던진 돌에 일순이는 다리를 크게 다쳤고, 이순이는 눈 주위를 다쳐 실명 위기에 놓였다. A씨의 보살핌과 병원 치료 덕에 이순이는 회복했지만 일순이는 끝내 숨을 거뒀다. 이에 주민들은 오리 가족이 머무는 냇가 근처에 “오리를 학대하지 말아달라”는 현수막을 붙이고 오리 보호에 나섰지만, 이순이마저 학대 피해를 당해 숨졌다. 오리 가족을 아껴왔던 주민들과 네티즌들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말 못하는 동물을 함부로 죽이지 못한다”, “폐쇄회로(CC)TV 설치를 요구했을 때 바로 설치됐다면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야생생물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동물에게 도구 등 물리적 방법을 사용해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히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월드컵 원톱 자리는 놓칠 수 없지…의료사고 이겨내 조규성 복귀

    월드컵 원톱 자리는 놓칠 수 없지…의료사고 이겨내 조규성 복귀

    조규성(미트윌란)이 무릎 수술 합병증을 이겨내고 드디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조규성은 17일 덴마크 바일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일레와의 2025-2026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해 5월 27일 리그 최종전 이후 1년 3개월 만에 이뤄진 복귀전이었다. 조규성은 2023~24시즌을 마친 뒤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 예기치 않은 합병증이 발생하는 2024~25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1년 넘게 재활에 집중한 조규성은 드디어 2025~26시즌은 앞두고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며 복귀를 예고했고, 드디어 지난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전에 명단을 올렸다. 그 경기에선 출전을 하진 못했지만 이날 짧은 시간이나마 복귀전을 치르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조규성은 후반 추가시간 7분 중원에서부터 페널티 아크 부근까지 전진한 뒤 몸싸움에서 버텨내며 패스를 연결했다. 이 공은 다리오 오소리오의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머리로 두 골을 터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2시즌 K리그1 득점왕(17골)을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친 뒤 2023년 7월 전북 현대를 떠나 덴마크 무대로 옮겨 2023~24시즌에 공식전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이라는 준수한 데뷔 시진을 보냈다. 조규성은 지난 16일 공개된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한국에서 수술하고 이탈리아에 가서 재활하다가 무릎이 붓고 물이 3번이나 찼다. 주사기로 물을 빼다가 감염된 건지 뭔지…. 그때 수술하고 한 달 동안 병원에 누워 있는데 (체중이) 12㎏이 빠졌다. 하루에 3∼4번씩 진통제를 맞으면서 밤에도 계속 깼다. 그때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규성의 복귀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현재 오현규와 오세훈이 경쟁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둘러싼 경쟁도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 역시 “여기서 경기를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다시 대표팀에 가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지금으로서는 가장 큰 바람”이라며 대표팀 복귀 의지를 다졌다.
  • 서울과기대,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략 설명회 개최

    서울과기대,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략 설명회 개최

    ‘서울과기대가 알려드리는 대학입학전략’ 현장·유튜브 동시 진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오는 29일 서울과기대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26 서울과기대가 알려드리는 대학입학전략’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전략 및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총 3부로 구성되며, 입시 전문 강사진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1부에서는 조만기(경기도 진학지도협의회 부회장) 남양주 다산고 교사가 ‘대입 전략의 이해’를 주제로 대입 전반의 방향성과 전략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윤혜정(EBS 국어 영역 대표 강사) 강일고 교사가 ‘올바른 수능&내신 국어 학습 전략’을 강의하며,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실전 학습법을 제안한다. 3부에서는 서울과기대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여해 ‘2026학년도 서울과기대 입시 안내’를 진행하며, 현장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울과기대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구체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 전·후로는 서울과기대 입학처에서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인 ‘맞춤형 입시상담’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만 참여 가능하며, 입시설명회 시작 전과 종료 후 각각 30분간 운영된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 참여뿐 아니라 서울과기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어, 전국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서울과기대 홈페이지 또는 서울과기대 공식 인스타그램의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과기대 홍보실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서울과기대 입시뿐 아니라 전반적인 대입 전략까지 안내할 예정”이라며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조국 “李대통령 정치공학적 결정 아냐…내년 6월 국민 선택 구할 것”

    조국 “李대통령 정치공학적 결정 아냐…내년 6월 국민 선택 구할 것”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복권 결정이 “정치 공학적인 결정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년 6월 선거에서 국민 선택을 받을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사면을 예상했는지 묻는 질문에 “사면을 예상했다고 하면 건방진 이야기”라며 “이 대통령이 정치공학적 결정으로 사면 결정을 안 했다고 믿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민주당 안에서도 반대한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견해도 받아들이지만 대통령은 그렇게 계산 안 했을 것”이라며 “제가 아는 대통령은 정면 돌파 방식을 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선 “결정을 안 했다. 어떻게든 6월 국민 선택을 구할 것”이라며 “어떤 경우든 저를 비판하는 분들을 포함해 정치적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단 목표가 이재명 정부 성공이고 모든 초점은 국민의힘 심판”이라며 “국민의힘을 얼마나 소수로 만들 거냐, 주변화할 거냐를 해 놓으면 빈 공간이 생긴다. 그 공간을 누가 어떻게 차지할 건가 문제는 그다음”이라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향후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선 “내년 6월도 성급한데 너무 먼 이야기”라면서 “정치인으로서 조국의 자질과 능력, 경험을 쌓아갈 시간”이라고 언급했다. 당 대표를 뽑는 혁신당 전당대회는 10월 국정감사 기간 이후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정감사가 10월에 있으니 그때는 힘들다”며 “국감이 끝나야 전당대회를 열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다른 길을 가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합당 문제에선 신중함을 보였다. 그는 “책임감을 갖고 움직일 것이고 과거 정의당처럼 절대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며 “이재명 정부, 대통령과 차별화하면서 존재감을 부각하는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당 문제는 저도 의견 수렴을 할 것”이라며 “작년 총선 때도 당을 만들지 말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 근데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전략이 성공했다”고 했다. 조 전 대표는 “내년 지선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며 “2026년이든 2028년이든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 되는 것을 원하겠나. 그런 일을 절대로 하지 않으니 그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이 어떻게 갈지는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광복절 영상 속 저곳, 도쿄역이잖아!” 서울역 아닌 ‘日철도’가 왜…

    “광복절 영상 속 저곳, 도쿄역이잖아!” 서울역 아닌 ‘日철도’가 왜…

    국토교통부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올린 영상에 일본 도쿄역을 연상케 하는 역사 모습이 배경에 담겨 논란이 일었다. 국토부는 결국 영상을 내렸다. 18일 소셜미디어(SNS)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토부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120년 철도, 국민이 되찾은 광복과 함께 달리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일본 도쿄역으로 추정되는 영상 자료가 사용됐다. 1분 56초짜리 이 영상에는 “한국철도는 광복 80년의 뜻을 실어 내일로 달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한 누리꾼은 엑스(X)를 통해 “저기 도쿄역 남단 아니냐”라며 “어떻게 국토교통부씩이나 되는 부서가 한국철도 영상을 만들고 제목에 광복을 넣으면서 일본철도 영상을 쓸 수 있냐”고 지적했다. 해당 X 게시글은 조회수 48만회를 넘어서며 온라인상에서 국토부 영상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 영상을 확대해 보면 차량이 좌측통행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이 되자 국토부는 전날 영상을 삭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부에서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영상이며 논란이 되자 바로 삭제 조치했다”며 “영상을 최종 검수할 때 논란이 되는 부분을 언뜻 보고 놓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공공기관이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홍보물에 부적절한 사진이나 문구를 활용했다 뭇매를 맞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22년 국가철도공단은 광복절 기념글을 올리면서 태극기·무궁화와 함께 일본 고속열차인 신칸센 사진을 합성해 넣었다가 사과한 바 있다. 철도공단은 2022년 8월 15일에 ‘광복절 77주년 특집’이란 제목의 카드뉴스를 공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는데, 태극기를 배경으로 왼쪽 아래엔 무궁화, 오른쪽 아래엔 일본의 고속열차인 신칸센이 그려진 그림이 포함돼 비판을 받았다. 당시 철도공단은 “SNS 채널에 게시된 ‘8·15 광복절 특집’ 콘텐츠에 부적절한 이미지가 사용된 사실이 있다”며 “자긍심 높은 철도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이 있는 기관에서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해 공단 SNS를 이용하는 분들께 큰 불편을 드린 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 여행 하드웨어 ‘리드볼트’, ‘아, 출근하기 싫다. 그럼 짐 싸!’ 팝업스토어 전개

    여행 하드웨어 ‘리드볼트’, ‘아, 출근하기 싫다. 그럼 짐 싸!’ 팝업스토어 전개

    여행 하드웨어 브랜드 ‘리드볼트(LEADVAULT)’가 8월 캠페인 ‘아, 출근하기 싫다. 그럼 짐 싸!’에 대한 팝업스토어를 8월 23일부터 성수동 무비랜드에서 개최한다.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아, 출근하기 싫다. 그럼 짐 싸!’ 캠페인은 매주 스위스, 제주, 상해, 하와이, 파리, 뉴욕 등의 항공권을 총 12인에게 지원하는 이벤트로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8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며,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경계를 넓히고자 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담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이미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8월 캠페인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로 확장해 선보인다. 8월 23일과 24일, 8월 30일과 31일, 성수동 무비랜드에서 전개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여행 떠나기 전의 설렘이나 여행지에서의 휴식이 아닌, 여행 이후에 쌓일 나의 이야기를 담아 기획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이번 캠페인과 브랜드 철학을 담은 두 편의 영화 상영과 관련 전시가 동시에 운영된다. 영화는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어디갔어, 버나뎃’과 파리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로맨스를 담은 오웬 윌슨 주연의 ‘미드나잇 인 파리’로 여행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세계와 이야기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또, 전시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뒤, 그들의 가방 속에 담겼을 법한 물건들을 상상해 연출했으며, 스토리의 여운과 여행의 흔적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리드볼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과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여행 지원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쌓고 삶이 바뀔 수 있는 여행의 본질을 담아내고자 했다. 리드볼트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팝업스토어 참여와 영화 예매는 8월 16일 오후 8시부터 무비랜드 홈페이지에 개설되는 예매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영화 상영에 앞서 추첨을 통해 캐리어와 액세서리를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편, ‘아, 출근하기 싫다. 그럼 짐 싸!’ 캠페인은 여행을 통해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시선과 경험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로, 8월 31일까지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가방과 액세서리를 최대 46%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동시에 제공된다. 아울러 인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콘텐츠도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드볼트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 유승준, 복귀 선언… 아내와 두 아들·쌍둥이 딸도 공개

    유승준, 복귀 선언… 아내와 두 아들·쌍둥이 딸도 공개

    가수 유승준(본명 스티브 승준 유·48)이 유튜브 복귀를 선언했다. 자녀들과 아내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유승준’에는 ‘유승준 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짧은 영상(숏폼)을 제외하면 약 4년 3개월 만의 새 영상이다. 영상에는 유승준이 미국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아내, 4명의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일상의 모습이 담겼다. 일상의 여러 모습이 짤막짤막하게 편집돼 이어진 영상에서 유승준은 의미심장한 말들을 하기도 했다. 그는 밥을 먹던 도중 갑자기 “하물며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네가 뭔데 판단을 하냐고. 너희들은 한 약속 다 지키고 사냐”라고 말한 뒤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전화된 화면에서는 구슬픈 배경음악이 깔리더니 유승준이 “눈물 없이는 말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도 나왔다. 유승준이 운동하며 근육질 몸매를 관리하는 장면들,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들이 코믹하게 편집돼 빠르게 지나간 뒤 갑자기 비장한 분위기로 전환됐다. 유승준은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돌아보면 뭐 그렇게 손해본 게 있을까 싶다”며 “지금까지 버텨온 것만 해도 어떻게 보면 기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이렇게 끝내기에는 아직 못다 한 꿈과 열정이 식지 않아서 꿈꾸는 것이 포기가 안 된다”며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그러더니 “그래서 더 열심히 인생이 저기 그러니까 에헤이…”라며 다시 영상을 가벼운 분위기로 되돌렸다. 유승준은 1997년 가수로 데뷔해 히트곡을 연달아 내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회피 논란에 휘말려 23년째 한국 입국을 못 하고 있는 상태다. 2차례 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결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3번째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유승준은 2004년 아내 오유선과 결혼해 2006년 장남, 2010년 차남, 2018년 쌍둥이 딸을 차례로 얻었다.
  • 면접 돕고 어르신 말벗·안전망까지… 하남 ‘사람 중심 AI 도시’

    면접 돕고 어르신 말벗·안전망까지… 하남 ‘사람 중심 AI 도시’

    AI 모의면접관, 청년 맞춤 피드백AI 로봇 ‘하남이’ 노인들 돌봄 지원영상감지 센서, 자전거 사고 막고불법 오토바이 AI 기반 감지 포착AI 혁신클러스터 띄워 고용 창출하남형 AI 행정… 도시 구조 재편경기 하남시는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AI) 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AI를 단순한 행정 도구가 아닌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생활 속 동반자로 삼고 있는 것이다. 청년의 면접 두려움을 덜어 주는 AI 모의면접관과 홀몸 어르신의 말벗이자 건강 코치 역할을 하는 AI 로봇 ‘하남이’, 공원과 자전거도로에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지켜 주는 AI 기반 스마트 안전망까지 첨단 AI 기술이 시민 일상 깊숙이 녹아들고 있다. 하남시는 이러한 AI 서비스를 단순한 편의 제공이 아닌, 시민의 자신감과 건강, 안전을 촘촘하게 지켜 주는 생활 인프라로 완성해 나가고 있다. AI에 기반을 둔 하남시의 주요 시책들을 17일 알아봤다. ● 청년의 꿈·자신감을 다지는 AI 면접관 “면접 내내 표정을 밝게 유지하라는 조언과 시선이 흔들린다는 피드백까지 해 줘서 큰 도움이 됐어요.” 하남시 청년지원센터에 있는 AI 모의면접 체험관을 이용한 대학생 이지연(23)씨의 소감이다. AI 모의면접 체험관은 단순한 질문·응답과 채점에 그치지 않는다. AI가 말하는 속도, 시선 처리, 표정, 목소리 톤까지 섬세하게 분석해 주며, 취업 예정자들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전한다. 마치 조용히 곁에서 조언해 주는 선배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사업의 출발점은 시민이라는 것도 독특하다. 청년 정책 워크숍에서 한 참석자가 “면접에 대한 두려움은 반복 연습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제안한 게 시책으로 자리잡았다. ●외로움·건강 챙기는 AI 로봇 ‘하남이’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60명에게 보급된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는 생성형 AI인 챗GPT를 기반으로 한다. 대화, 기상·취침·복약 알림, 퀴즈·노래 콘텐츠 제공, 동작 감지 센서를 통한 안전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다. 돌봄 대상 노인의 벗이 돼 하루를 함께 한다. 하남이를 사용하는 시민들에 대한 건강 설문 조사 결과 우울지수가 평균 4.2점에서 2.8점으로 내려가는 등 체감 효과가 뚜렷했다. 일부 이용 시민은 “약 복용량이 줄었다”며 하남이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하남이는 노인들의 소규모 모임 운영을 통해 자기소개, 건강관리 교육, 로봇 사용 후기 공유 등도 한다. 친밀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다. 또 ‘오늘건강 앱’을 활용한 건강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혈압·혈당·활동량 등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맞춤형 건강 미션을 제공한다. 비대면 참여 유튜브 콘텐츠까지 더해져 건강 사각지대를 줄였다는 게 하남시의 설명이다.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우수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자전거도로에 ‘AI 눈’을 달다 하남시 신장동 당정뜰 자전거도로 초입에 설치된 전국 최초의 ‘스마트 사고위험 방지 시스템’은 위험지점에 설치한 AI 영상감지 센서를 활용해 자전거와 보행자의 접근을 실시간 파악한다. 감지 즉시 전광판·경광등·스피커로 시청각 경고를 발신한다. 시속 10㎞ 이상 주행하는 자전거의 현장 영상이 실시간으로 송출돼 다른 이용자가 즉시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시스템은 자전거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설치됐다. ●불법 오토바이 실시간 감지 시스템 하남시는 미사숲공원 진·출입로에 AI 기반 불법 오토바이 통행 감지 시스템도 시범 설치했다. AI 오토바이 통행 감지 시스템은 불법 주행을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자동 경고 방송을 실시하며 위반 정보를 기록해 단속 증빙자료로 활용된다. 이 시스템은 국비 2억원을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해결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됐다.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위해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시도다. ●경기도 주관 AI 혁신클러스터 공모 선정 하남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돼 AI 기반 혁신 도시로의 본격 전환을 선언했다. 이 클러스터는 ▲1단계 창업 공간 조성 ▲2단계 AI 교육과 기술 사업화, 해외 진출 및 국제 교류, 네트워킹과 연구개발(R&D) 지원 ▲3단계 중점 산업 분야의 AI 전환 고도화 등 총 3단계 전략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오피스가 적용된 융합 업무 공간, 글로벌 AI 스타트업 프로그램, 산업 AI 전환 지원 사업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남시에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이 적용된 온오프라인 융합 업무 공간이 조성되고, 글로벌 AI 스타트업 프로그램과 산업 AI 전환(AX) 지원 사업 등이 연계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하남시는 지역의 경쟁력 있는 산업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스타트업 성장 인프라 구축과 함께 AI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선정은 하남시의 미래를 바꾸는 전환점이자, 도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시작점”이라며 “AI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AI 산업도시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행정과 도시 기반 전체에 AI 확산 하남시는 AI를 시민 서비스 혁신에만 두지 않고 도시 구조와 산업 기반을 재편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확장하고 있다. 행정 영역에서도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지속적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해 ‘하남형 AI 행정’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보고서 요약 등 실무형 생성형 AI 실습과 문서 자동화, 정책 분석 등 AI를 행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익혔다. 5월과 지난달에는 대학 전문가로부터 교산신도시 AI 혁신클러스터와 글로벌 R&D센터 전략,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례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는 도시계획과 교통, 환경, 문화 등 시정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되고 있다. 하남시의 AI 정책은 기술과 삶의 경계가 허물어진 현장들에서 시민과 함께 완성되고 있다. 첨단 기술이 단순한 편의가 아닌 사람과 공존하며, 꿈·건강·안전을 연결하는 촘촘한 도시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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