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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청년 돈 공부 ‘4연속 특강’…인기강사 총출동

    도봉구, 청년 돈 공부 ‘4연속 특강’…인기강사 총출동

    서울 도봉구는 7~8월 청년들의 자산관리 역량을 높여줄 경제금융특강을 4번 연달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강에는 경제금융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기 강사들이 ▲재테크 ▲청년임대주택 ▲투자와 자산배분 등을 속 시원히 알려줄 예정이다. 1회차 특강은 21일 창동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열린다. 연단에는 유튜브 ‘개념있는 희애씨’ 채널을 운영하는 손희애 강사가 나서 ‘평생을 든든하게 만드는 재테크’를 주제로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청년들이 알아야 할 기본 원칙과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관리 방법을 설명한다. 2회차 특강은 같은 공간에서 28일 진행된다. 유튜브 ‘아영이네 행복주택’을 운영 중인 방은성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청년임대주택의 종류와 주요 지원제도, 신청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3회차 특강도 8월 5일 김성일 강사가 ‘청년을 위한 현명한 투자법: 주식보다 중요한 자산배분의 힘’을 주제로 특정 투자상품에 집중하기보다 위험을 분산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4회차 특강은 8월 13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다. 김짠부 강사가 ‘김짠부의 첫 재테크 수업’을 주제로 사회초년생과 재테크 입문자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소비관리와 저축, 재테크 실천 방법을 공유한다. 모든 특강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1회차부터 3회차까지 회차별 80명이며, 4회차는 200명이다. 도봉구 청년과 구민은 회차별로 선착순으로 접수 할 수 있다.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참고하면 된다. 김동욱 구청장은 “이번 특강으로 청년과 구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경제관리 기준을 세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더 글로리’ 연진이 딸, 폭풍성장 근황…잘 자란 ‘정변의 정석’

    ‘더 글로리’ 연진이 딸, 폭풍성장 근황…잘 자란 ‘정변의 정석’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딸 하예솔 역을 맡아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던 아역 배우 오지율이 훌쩍 자란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 공개된 ‘기세로 다 씹어먹는 맑눈광 퀸 조여정 유튜브 적응시켜 주기 | 입금 바랍니다 EP8(완결) 조여정’ 영상에는 오지율이 출연했다. 해당 콘텐츠는 방송인 문상훈이 진행하는 페이크 다큐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조여정은 “13살 조카와 친해지고 싶다. 예전에는 ‘이모 좋다’고 했는데 요즘은 사춘기가 온 것처럼 낯을 가린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조카 역으로 등장한 오지율은 과거 ‘더 글로리’ 시절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영상에는 ‘더 글로리’에서 오지율의 극 중 아버지 하도영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쳤던 배우 정성일도 함께 출연해 훈훈함을 더했다. 오지율은 어린 시절과 다름없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귀여운 매력을 그대로 간직한 채 훌쩍 자란 모습으로 정변의 정석을 보여줬다. ‘더 글로리’ 시리즈가 공개된 지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작품을 함께한 배우들과 함께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대중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한편 오지율은 ‘더 글로리’를 비롯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tvN 드라마 ‘마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 노원구, 소통으로 미래경제도시 문 연다

    노원구, 소통으로 미래경제도시 문 연다

    서울 노원구는 지난 15일 오후 3시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민선 9기 공약 공감 토크(TALK)’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구민이 묻고, 노원이 답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정책 전달을 넘어 구민이 참여하는 실시간 소통 행사로 진행됐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구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구 공식 유튜브 채널 ‘미홍씨’에서 생중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공감 토크에서는 민선 9기 노원3.0 준비위원회(구청장직 인수위원회) 분과별 분과장이 핵심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결과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미래도시 부문 분과(재개발·재건축, 미래산업, 교통)에서는 공약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향상 ▲원스톱 지원 조직 마련 ▲백사마을 완공 등 핵심 사업의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 서 구청장은 “동북권 타 지자체와 달리 노원은 대기업 본사 유치로 일자리를 직접 만드는 도시의 가능성을 가진 곳”이라며 “창동차량기지, 광운대 역세권 개발, 한전 인재개발원 이전 추진 등 도시 계획의 핵심 축을 바탕으로 기업과 일자리를 유치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성도 함께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경제, 녹색·힐링, 혁신행정·소통 분야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당현천 명품 수변공원 조성 ▲교육 환경 개선과 포용 복지 확대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공약들이 소개됐다. 발표 이후 진행된 실시간 정책투표에서는 미래도시 분야의 ‘광역교통 개선’, 민생경제 분야의 ‘공공 공유오피스 조성’과 ‘청년 일경험 사업 확대’, 녹색·힐링 분야의 ‘당현천 근린공원 명품 수변공원 조성’, 혁신행정·소통 분야의 ‘초·중·고 교육 환경 지원 확대’가 높은 공감을 얻었다. 구는 이번 공감 대화에서 제시된 정책투표 결과와 온·오프라인 정책 제안을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환경·복지·교육·힐링·문화 등 노원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경제도시를 만들어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 “번 돈 없으니 세금도 없겠지”…부가세 신고 마감 앞둔 N잡러의 착각 [세테크]

    “번 돈 없으니 세금도 없겠지”…부가세 신고 마감 앞둔 N잡러의 착각 [세테크]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선 스마트스토어, 구매대행, 유튜브, 공간대여 등 자신만의 부업을 운영하는 ‘N잡러’가 급증했습니다. 짭짤한 부업으로 소득을 올리는 것까지는 좋은데 세금을 얼마나, 어떻게 내야 하는지 걱정이 많습니다. 특히 초보 N잡러라면 세금과 관련한 모든 것이 낯설 겁니다. 우선 사업자등록증을 낸 N잡러라면 이번 주 본인 통장과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해야 합니다.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마감일이 오는 27일이어서 그렇습니다. ‘매출도 거의 없어서 설마 세금을 내겠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열네 번째 ‘국세청이 알려주지 않는 세테크’는 N잡러들을 위한 부가세 확정 신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물거나 환급받을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과세 유형’을 모른다면 홈택스 조회부터 본인의 정확한 ‘과세 유형’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내가 ‘일반과세자’인지 ‘간이과세자’인지에 따라 7월 신고 의무와 매입세액 환급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증명·등록·신청·사업자현황’→‘사업자상태 조회’(사업자등록번호) 메뉴에서 본인의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과세 유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당수 초보 N잡러가 속한 간이과세자는 매년 1월 25일 한 번만 신고하는 게 원칙입니다. 하지만 일반과세자라면 이번 마감일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이 늘어 올해 7월 1일자로 일반과세자로 유형이 전환된 사업자라면 지난 상반기(1~6월) 동안 간이과세자로서 활동했던 내역을 오는 27일까지 신고해야 합니다. 국세청으로부터 ‘간이에서 일반으로 전환된다’는 우편 통지서를 받았거나, 홈택스에서 본인의 사업자상태를 조회했을 때 일반과세자로 변경돼 있다면 신고 대상입니다. “매출이 전혀 없어도 무조건 신고해야” 상반기에 사업자등록만 해두고 준비 단계에 머물렀거나 매출이 0원인 초보 N잡러가 흔히 범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번 돈이 없으니 신고할 것도 없다’고 지레 판단하는 겁니다. 실적이 없어도 국세청에 반드시 ‘무실적 신고’를 접수해야 합니다. 일반과세자에게 신고는 무조건 돈을 버는 행위입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구입한 업무용 노트북, 촬영 장비,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등에는 모두 10%의 부가세가 포함돼 있습니다. 따라서 매출이 없더라도 이 매입세액(10%)을 환급받기 위해선 반드시 신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통신비·렌탈비 10%는 돌려받자 사무실 월세나 업무용 인터넷 요금, 정수기 렌탈비, 심지어 휴대전화 요금처럼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이 있습니다. 상당수 N잡러들은 이 비용을 본인 통장에서 자동 이체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국세청은 이 돈을 사업 비용이 아니라 생활비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이 알아서 이를 사업용 지출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통신사나 렌탈업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사업자등록번호를 알려주고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그럼 앞으로 월 고정비의 10%를 세금에서 깎아주거나 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승용차 기름값은 공제 대상 제외… 잘 모르면 경정청구로 초보 N잡러들이 헷갈리는 것 중 하나는 ‘차량 유지비’의 공제 대상 여부입니다. 흔히 사업용 신용카드로 결제한 주유비나 카센터 수리비는 모두 공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세법의 혜택 범위는 좁습니다. 배기량 1000㏄ 이하의 경차, 9인승 이상의 승합차, 트럭 등의 화물차가 아니라면 일반 세단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들어간 기름값, 소모품 교체 비용 등은 매입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업무에 필수적인 승용차라도 부가세법상 혜택을 주지 않습니다. 무턱대고 공제 신청했다가 걸리면 10%의 가산세와 납부 지연 이자까지 물어야 합니다. 만약 특정 지출 항목이 공제 대상인지 잘 모르면 무리하게 공제 칸을 채우지 마세요. 자칫 가산세를 납부할 사유가 됩니다. 공제 대상 항목을 잘 몰라 이번에 건너뛰어도 5년 이내에 ‘경정청구’를 제기하면 페널티 없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성추행 누명’ 4년여만에 벗은 ‘TV동물농장’ 훈련사 “가족 떳떳하길”

    ‘성추행 누명’ 4년여만에 벗은 ‘TV동물농장’ 훈련사 “가족 떳떳하길”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SBS ‘TV동물농장’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소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물농장 아저씨 이찬종x한재웅의 재끼찬’을 통해 “항소심 재판부가 검사의 항소를 기각해 무죄를 선고받았다”라고 밝혔다. 이 소장은 2023년 1월 후배 반려견 훈련사 A씨로부터 강제추행 및 성희롱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A씨는 “2021년 중순부터 2022년 초까지 8개월간 지방 촬영장 등에서 이 소장으로부터 성희롱과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장은 “일부 오해받을 수 있는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나 A씨에 대해 어떠한 신체 접촉이나 성추행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 소장은 사건이 불거진 뒤 TV동물농장에서 하차했다. 경찰은 A씨가 제기한 7건의 혐의 중 6건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수원지검으로 넘겼다. 이 소장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기견 및 번식견 구조 및 치료와 행동 교정, 입양 등의 활동을 해왔다. 그간 자신의 재판 소식을 알리지 않았던 이 소장은 이날 공개한 영상을 통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 소장은 항소심 선고공판을 기다리며 “4년 반 동안 이어온 싸움이 끝나는 날”이라며 “내 억울함을 푸는 첫 번째 목적은 가족들이 떳떳하게 살기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고공판을 마친 뒤 홀가분한 표정으로 법원을 나서며 “2심에서도 6개 혐의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면서 “4년 5개월 동안 많이 고생했는데 지금 홀가분하다”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법원 밖에서 기다리던 아내와 딸을 만나 부둥켜안았다. 아내는 “우리는 (당신을) 의심했던 적이 없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소장은 “만약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면 진짜 살아가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다행히 가족이 날 믿어줬다. 가족이 있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 소상공인부터 취준생까지…관악구, 구민 맞춤형 AI 교육

    소상공인부터 취준생까지…관악구, 구민 맞춤형 AI 교육

    서울 관악구가 주민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AI 교육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가 마련한 ‘AI 기초 및 활용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일반 구민 외에도 소상공인이나 예비 창업자, 구직자 등을 위한 3가지 과정이다. 과정별로 8회씩 총 24회다. 우선 ‘AI 첫걸음 과정’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입문 교육이다. AI를 활용한 블로그와 유튜브, 사진 편집 등을 익힐 수 있다. 생성형 AI의 기초부터 안전한 활용법, 올바른 질문법까지 배울 수 있다.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에 특화된 ‘AI 커머스·콘텐츠 제작 과정’도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케팅이나 이커머스 창업 기초, 사진 보정 등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알려주는 실전형 강좌다. 취업 준비생의 실무 역량 강화를 돕는 ‘AI 취업 패스’에서는 AI를 활용한 실무 문서 작성부터 이력서와 면접 준비, 자격증 대비를 도와준다. 관악구청 정보화교육 콜센터에서 교육 신청을 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모두가 AI를 든든한 동반자로 삼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신기술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철 “수박 자르듯 뇌 열어야 할 수도” 충격 고백

    김영철 “수박 자르듯 뇌 열어야 할 수도” 충격 고백

    방송인 김영철이 뇌에 작은 혹이 있다고 고백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김영철 눈물 흘린 충격적 건강검진 결과는?(수면 내시경, 뇌CT)’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영철은 종합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병원 검사는 항상 긴장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검진에 앞서 김영철은 “병원에 오면 늘 긴장된다”며 “뇌에 작은 혹이 있다고 들었다. 혈관에 조그마한 종기 같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점점 커지면 ‘수박 자르듯이 뇌를 열어 종기를 제거해야 한다’는 설명을 들은 적이 있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뇌 검사를 꼭 받아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철은 뇌 CT를 비롯해 혈액검사,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초음파, 수면 내시경 등 다양한 검진을 진행했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양호했다. 담당 의사는 “내장지방이 조금 있는 편이다. 지금 상태가 계속되면 당뇨가 올 수 있으니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술을 마시는 사람치고는 건강 상태가 나쁘지 않다”며 “궤양이나 다른 큰 질환도 보이지 않는다. 50대 초반 남성 기준으로도 전반적인 몸 상태가 표준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영철은 안도한 표정을 지으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 공무원 그만두자마자 ‘돈방석’ 앉더니… 김선태, KBS 웹예능 단독 MC 발탁

    공무원 그만두자마자 ‘돈방석’ 앉더니… 김선태, KBS 웹예능 단독 MC 발탁

    ‘돈선태 성공시대’ 29일 첫 공개 ‘충주맨’으로 활약하며 충북 충주시 유튜브를 구독자 97만명의 인기 채널로 성장시킨 후 공무원을 그만두고 전업 유튜버로 나섰던 김선태가 KBS 웹예능 단독 MC로 발탁됐다. KBS는 오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김선태가 MC를 맡은 웹예능 ‘돈선태 성공시대’를 유튜브 채널 ‘KBS 엔터테인’을 통해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돈선태 성공시대’는 더 큰 성공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김선태가 대한민국 성공 신화의 주인공들을 서울 셋방으로 초대해 그 비결을 묻는 프로그램이다. KBS 측은 “‘홍보의 신’다운 영향력을 입증한 김선태씨가 KBS와 손잡고 숏폼을 넘어 롱폼 인터뷰에 도전한다”며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태는 충주시 공무원으로 재직 당시 홍보 업무를 맡게 되면서 ‘충주맨’ 캐릭터로 활약했다. 온라인상 트렌드를 민감하게 읽어내며 B급 감성을 제대로 저격한 콘텐츠가 연달아 인기를 끌면서 지자체 홍보의 새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무원 퇴직 후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시작하면서 홍보 전문 채널임을 내걸었다. 수많은 기업과 기관으로부터 협업 제안이 물밀듯 쏟아졌고, 공무원 월급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돈방석’에 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태는 지난 3월 개인 유튜브 첫 영상에서 공무원 퇴직 이유에 대해 “나가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돈을 벌고 싶었다. 좀 더 나은 조건을 위해서 가는 것 아니겠냐”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더 나이를 먹기 전에 내 역량을 펼쳐보고 싶다. 잘 안되더라도 후회는 없는 편이기 때문에 유튜버로 자리를 잡고 싶은 마음이다. 잘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조회수 350만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선태의 개인 채널 구독자 수는 개설 4개월여 만인 현재 169만명에 이른다.
  • 얼마나 말라 보이길래…“다이어트 한 적 없다” 해명한 여배우

    얼마나 말라 보이길래…“다이어트 한 적 없다” 해명한 여배우

    배우 류혜영이 최근 불거진 다이어트 의혹을 부인했다. 16일 류혜영의 유튜브 채널 ‘류혜영레몬과밀치회’ 공식 채널에는 ‘저랑 같이 종로 산책해요 서순라길·경복궁·삼청동·국립민속박물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류혜영은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아 식사를 즐기며 제작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거 얘기하고 싶었다”며 악플에 대한 해명 시간을 가졌다. 류혜영은 “최근 살을 왜 이렇게 많이 뺐냐, 왜 이렇게 말랐냐는 댓글이 많이 달린다”며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꼭 그런 분들이 살이 찌면 또 살쪘다고 악플을 단다”며 씁쓸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다이어트한 적 없다. 살도 빠진 적이 없다”며 “25세 이후로는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과거와 비교해 현재 말라 보이는 이유에 대해 “볼과 몸에 있던 젖살이 빠지기도 했고 운동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런데 선생님을 바꾸면서 자세 교정을 위주로 운동을 되게 열심히 했다”고 운동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몸무게는 변함이 없다”며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1~2kg 안팎으로 변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류혜영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취 11년 차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슬로 러닝을 비롯해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운동법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7년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데뷔한 류혜영은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로스쿨’, ‘서초동’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 구자철 “한국 축구 진짜 망했다…선수들 똥인지 된장인지 몰라”

    구자철 “한국 축구 진짜 망했다…선수들 똥인지 된장인지 몰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구자철이 대한민국 축구계의 고질적인 병폐와 유소년 시스템의 문제 등을 지적하며 “한국 축구는 망했다”고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SPOTV 오리지널’에는 구자철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구자철은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에서 테크니컬 파트를, 바이에른 뮌헨과 LAFC에서는 아시아 테크니컬 디렉터로 행정 업무를 맡고 있다. 구자철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10년, 20년 동안 선진화 시스템이 우리나라는 제가 생각할 때 10%, 반면 일본은 100% 중에 90% 혹은 110%를 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축구 행정을 총괄하는 대한축구협회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구자철은 “정치적인 부분은 행정을 담당하는 분들이 풀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랑 풀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르면 다른 데 돈 쓰지 말고 유럽에서 능력 좋은 사람들 데려와서 살려라”라는 게 평소 지론이라고 밝히며 “진취적으로 가야 하는데 너무 보수적으로 간다”고 안타까워했다. 축구계의 보수적 태도는 기득권 문제 때문이라고 봤다. 구자철은 “대한축구협회는 사단법인으로 가장 큰 곳”이라며 “그 기득권을 누가 잃고 싶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것을 누렸으면 좋겠다. 대신 일은 확실하게 해줘야 한다”면서 “그게 안 되는 상태에서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그것만 누리고 있으니 저와 같이 목소리를 내면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축구인으로서 축구 행정을 하고, 축구판에 남아 있고 싶은 사람으로서 지난 20년의 공백은 누가 메꿀 것인가”라며 “지금 메꾸는 사람들은 무에서 유가 아니라 마이너스에서 유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성, 기성용,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 톱 클래스 선수들이 계속 배출되는 만큼 낙관론도 나올 법하다는 지적에 구자철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점점 분데스리가에 진출하는 선수들은 없어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시즌에 아예 없다”며 “손흥민, 김민재, 이재성 있기에 지금 버티고 있는 건데 진짜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유소년 훈련 방식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구자철은 “‘유소년은 기본기다’라는 한마디가 한국 축구를 망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유소년은 기본기만 하려고 한다. 정말 최악이다. 어떤 공간에서 어떤 판단을 하느냐를 가르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일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독일에 가면 7살 아이들도 코칭이 상황 판단 인식을 계속하게 만든다”며 “7살부터 이렇게 배운 사람과 기본기만 한 사람과의 격차는 말도 안 되게 벌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우리나라는 지금 10년 동안 보면 선수들이 판단력이 너무 안 좋고, 너무 느리고, 판단이 경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들 레슨 가면 기본기만 하기 때문이다. 똥인지 된장인지 뭘 해야 되는지를 모른다”고 전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이러한 구자철의 발언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구자철은 “한국 축구는 망했다. 정말이다. 진짜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5년 후, 10년 후면 더 안 좋아질 것이다. 지금부터 다시 10년 후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놓치면 안 될 것 같아”…김지유, 폴란드 이민설·결혼설에 입 열었다

    “놓치면 안 될 것 같아”…김지유, 폴란드 이민설·결혼설에 입 열었다

    코미디언 겸 유튜버 김지유가 폴란드 이민설과 결혼설을 직접 부인했다. 20일 김지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진 ‘김지유 결혼·이민 발표’ 게시물을 올리고 “여러분, ‘폭스클럽’ 페이크 다큐입니다. 저 결혼하는 거 아닙니다”라고 적었다. 가까운 지인도 해당 내용을 실제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는 자신의 SNS에 “김지유 폴란드행 아니래요. 어이없음. 하, 속았다”라고 썼고, 김지유는 이를 리그램하며 “언니 두고 내가 어딜 떠나!”라고 받아쳤다. 소문은 유튜브 채널 ‘밈고리즘’의 콘텐츠 ‘폭스클럽’ 속 장면에서 비롯됐다. 영상에서 김지유는 친구들과 여행을 간 자리에서 “용산 클럽에서 만난 매튜와 계속 연락하며 만나고 있다”며 “매튜가 고향인 폴란드로 돌아가는데 나도 함께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유는 “결혼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출연진이 눈물을 보이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장면에 이어, 영상 끝에는 김지유가 ‘폭스클럽’을 떠나는 듯한 연출이 담겼다. 이 때문에 일부 시청자는 이를 실제 상황으로 받아들였다. 영상이 나온 뒤 온라인에서는 김지유가 실제로 결혼하는지, 폴란드로 이주하는지를 묻는 글이 올라왔다. 관련 게시물은 여러 커뮤니티로 확산했다. 해당 콘텐츠는 실제 상황과 연출을 섞은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작됐다. 오해가 확산하자 김지유는 SNS에서 “페이크 다큐”라고 밝히고 결혼설과 이민설을 부인했다. 한편 김지유는 구독자 약 4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밈고리즘’의 대표 콘텐츠 ‘폭스클럽’과 유튜브 채널 ‘십이층’의 ‘영업중’ 등에 출연하고 있다.
  • “성폭행은 여자 잘못” 광기 부리던 ‘1000만 여혐남’의 말로…美서 결국 쇠고랑

    “성폭행은 여자 잘못” 광기 부리던 ‘1000만 여혐남’의 말로…美서 결국 쇠고랑

    극단적인 ‘여성혐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 온 인플루언서 앤드루 테이트(39)와 트리스탄 테이트(38) 형제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체포됐다. 영국 검찰이 두 사람을 강간과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하며 신병 인도를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보안관국은 지난 18일 마이애미에서 테이트 형제를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왕립검찰청(CPS)은 두 사람이 2010년부터 2017년 사이 여러 여성을 강간하고 인신매매한 혐의로 신병 인도를 추진해왔다. 미국·영국 이중 국적자인 이들 형제는 2016년 루마니아로 거처를 옮겼으며, 2022년 현지에서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형제는 줄곧 혐오를 부인해 왔고, 루마니아 재판은 절차적 문제 등으로 지연된 상태다. 이들은 지난해 루마니아 법원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은 뒤 전용기를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이동했다. 이들 형제는 조만간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출석할 전망이다. 앤드루 테이트는 엑스(X)에서 1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나,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에서는 혐오 발언 정책 위반으로 계정이 정지된 인물이다. 2016년 영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빅브라더’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나, 여성을 폭행하는 듯한 영상이 공개돼 중도 하차했다. 특히 “성폭행 피해 여성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나 여성을 향한 폭력 묘사, 정신질환자 조롱 발언 등으로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이들 형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형제는 그동안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의 발언이 맥락 없이 왜곡됐거나 농담이 와전된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영국 검찰청은 기존에 공개된 피해자 3명 관련 혐의 외에도, 추가 피해자 4명과 관련된 새로운 혐의 38건을 적용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강간과 인신매매 혐의를 받고 있으며, 특히 앤드루 테이트에게는 성매매 알선을 통한 수익 취득 혐의를 비롯해 아동 음란물 및 극단적 음란물 관련 혐의 19건이 추가로 적용됐다.
  • 47세 배우 민지영, 암투병 안타까운 근황… 하던 일 중단하고 남편과 한국행

    47세 배우 민지영, 암투병 안타까운 근황… 하던 일 중단하고 남편과 한국행

    배우 민지영(본명 김민정·47)이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심경을 털어놨다. 민지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3년 동안 캠핑카에 살면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민지영은 남편 김형균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모로코의 광활한 설산과 사막을 가로지르는 로드트립 여정을 공개했다. 캠핑카로 세계를 여행 중이던 민지영은 그러나 “잠시 한국에 다녀오려고 한다”라고 밝히며 여행을 잠시 중단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여정을 잠시 멈추고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 근처 장기 주차장에 캠핑카를 맡긴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민지영은 영상 뒷부분에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털어놨다. 그는 “벌써 또 1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제가 암 검진을 받으러 잠시 한국에 다녀올 시기가 됐다”며 “가장 원했던 그림은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5년 차가 됐을 때 더 이상 내 몸에 문제가 없다는, 암 완치 판정을 받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왼쪽 갑상선에서도 암세포가 발견돼서 지켜보고 있었다. 수술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이번에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고백했다. 민지영은 “저도 사람인지라 때로는 몸 안에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 기분이다. 갑자기 마음이 우울해질 때도 있고 피곤도 빨리 느끼고 부종도 심할 때도 있고 하루하루 지치고 힘들 때도 많다”면서도 “너무나 감사했던 건 제 몸에 암세포들보다 더 강력한 해피 바이러스들이 가득 들어 있어서 이렇게 늘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텐션 떨어지지 않게 여러분과 함께 여행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한국 들어가서 지금 제 상태가 어떤지 체크를 해봐야겠지만, 정말 다행인 건 갑상선암이 워낙 느리게 자라는 암이기 때문에 상태 체크만 하고 다시 돌아와서 여행을 이어나가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지영은 KBS2 드라마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 “23년 만에 병원 밖으로”… 교통약자 꿈 이뤄준 기아

    “23년 만에 병원 밖으로”… 교통약자 꿈 이뤄준 기아

    “언니, 여행 가면 어디로 가고 싶어?” “겨울 바다, 이 방이 통째로 움직였으면 좋겠다.” 23년째 호흡 보조 장치에 의존해 병원 침대 위에서만 지내온 김온유(38)씨에겐 의료 장비가 허락한 짧은 거리만이 세상의 전부였다. 하지만 김씨의 소망이 현실이 됐다. 기아의 차세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가운데 교통약자 특화 모델인 ‘PV5 WAV’를 통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 ‘더 무빙 룸’을 통해 김씨가 최근 가족과 함께 23년 만에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기아의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의 지원을 받은 김씨 가족은 의료진의 동행하에 PV5 WAV에 올라탔고, 김씨는 푸른 바다 앞에서 환호했다. 그는 “여행을 와 보니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 더 멀리, 더 많이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PV5 WAV의 기술로 가능했다. PV5는 휠체어 이용자가 후면 적재 공간이 아닌 측면 도어를 통해 승하차할 수 있게 설계돼 동승자와 동등한 탑승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우측 좌석을 접어 올려 휠체어 승객이 탑승하고 좌측 좌석에 동승자가 나란히 앉을 수 있는 ‘6대4 쿠션 팁업 시트’ 덕분에 김씨는 가족과 나란히 앉아 같은 창밖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 생명줄인 산소발생기도 문제없었다. 전기차의 외부 전력 공급(V2L) 기능 덕분에 이동 중에도 의료 장비를 끊김 없이 구동할 수 있었다. 기아는 차량과 소프트웨어, 운영 서비스가 결합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씨줄날줄] 뒤태 중계, 이제 그만

    [씨줄날줄] 뒤태 중계, 이제 그만

    2021년 유럽비치핸드볼선수권에서 노르웨이 여자 대표팀은 비키니 대신 반바지를 입었다가 선수 전원이 벌금을 물었다. 여성 선수의 노출을 흥행 요소로 여기는 낡은 관행 속에 몸을 덜 드러냈다는 이유로 1500유로를 내야 했던 상식 밖의 사건이다. 같은 해 도쿄올림픽에서는 독일 체조 대표팀이 골반 라인이 드러나는 유니폼 대신 전신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성적 대상화 관행에 경고장을 던졌다. 사실 복장보다 더 집요하게 선수를 괴롭힌 건 왜곡된 카메라의 시선이었다. 특정 신체 부위를 파고드는 앵글과 민망한 순간을 되풀이하는 초고속 슬로모션은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부적절한 영상으로 재유통됐다. 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경기력에 집중해야 할 순간에도 카메라 위치를 의식하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기록과 감동을 전해야 할 중계가 경기력과 정신 건강까지 흔드는 또 하나의 부담이 된 셈이다. 유럽방송연맹(EBU)과 유럽육상연맹은 최근 여성 선수를 성적 대상으로 소비해 온 중계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바람직한 촬영과 피해야 할 촬영을 O·X로 구분하고, 선수를 아래나 뒤에서 잡거나 특정 신체 부위를 확대하는 방식을 피하도록 권고했다. 슬로모션도 기술 분석에 필요한지 송출 전에 살피도록 했다. 단순한 선언을 넘어 촬영 위치와 리플레이 선택까지 구체적으로 짚어낸 실전용 지침이기도 하다. 중계 카메라는 경기의 기술과 긴장을 전달해야 한다. 어디에 놓이고 무엇을 확대하며 어느 순간을 반복하느냐에 따라 선수의 기록을 빛낼 수도, 몸을 구경거리로 전락시킬 수도 있다. 스포츠의 감동은 땀으로 완성한 기술과 한계를 넘는 순간에서 온다. 여성 선수는 트랙과 필드에서 승부를 겨루는 것만으로 충분히 벅차다. 뒤태를 좇는 중계와 싸우게까지 해서는 안 된다. 기록 대신 몸을 소비하는 순간, 카메라가 먼저 반칙을 범한 것이다. 박상숙 논설위원
  • [서울on] 2050년을 위한 축구

    [서울on] 2050년을 위한 축구

    2050년. 새벽잠을 포기하고 월드컵을 챙겨보는 요즘의 열정이 남아있을까 싶은 미래다. 열정의 유무보다는 체력을 먼저 걱정해야 하나. 무릎이 벌써 시큰한 기분도 드는데 인공지능(AI) 로봇이 끓여준 인공 관절을 위한 미역국 같은 것을 먹고는 “라떼는”을 반복하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참 대단했다고,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이야기를 벽에 대고 중얼거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곱고 건강했으면 싶은 2050년의 미래를 새삼 그려보는 까닭은 일본축구협회가 2005년 내놓은 ‘2050년 월드컵 우승’ 프로젝트의 결과가 궁금해서다. 영광을 누릴 주인공으로 미래 세대를 앞세우고, 그들을 위해 지금의 어른들이 뭔가를 해보자고 약속하는 원대한 상상력이 대단하다 싶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들이 월드컵 결승에서 뛸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일은 남의 나라 이야기지만 가슴을 벅차게 하는 구석이 있다. 2050년에 일본이 정말 우승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선언은 이미 꽤 성공했다고 본다. 하나의 확고한 이정표가 생기자 정책이 움직였고, 정책이 생기자 흔들리지 않는 시스템이 구축됐기 때문이다. 그 시스템은 수십 명의 유럽파를 길러냈고 세계 강호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저력이 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도 32강에서 탈락했다고 애써 위안 삼는다 한들, 우승을 바라보는 시야와 태도가 이미 천지 차이로 벌어졌음을 부인할 수는 없겠다. 조만간 열릴 축구대표팀 청문회가 우려되는 이유는 2050년을 상상하는 품격 있는 고민보다는 당장의 유튜브 쇼츠 영상을 위한 막말과 고성 같은 것이 오갈 모습이 훤히 그려지기 때문이다.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의 답변을 듣고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는 호통도 오갈 테다. 보는 사람들의 속은 시원하겠고, 정치권도 책임을 다했다고 자평할지 모르지만 ‘그래서 미래 세대를 위해 무엇을 남겼는가’ 하는 질문은 여전히 남을 것이다. 우리 사회는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시스템의 근본을 고치는 대신 사람을 바꾼다.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성공으로 가기 위한 결단을 모색하는 대신 책임 공방을 벌이느라 눈에 불을 켠다. 20년 뒤의 미래보다는 오늘 하루가, 다음 세대를 위한 결정보다 임기 내 성과가 중요한 세상에서는 결코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 비단 축구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겠다. 일본의 2050년 우승 프로젝트가 던지는 진짜 질문은 ‘일본이 우승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당신이 주인공이 아닌 미래를 위해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해줄 수 있겠는가’이다. 미래는 알아서 거창하게 오는 것이 아니라 현세대가 다음 세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자원과 시간을 헌신할 수 있을 때 찬란하게 다가올 수 있는 법이다. 우리는 눈앞의 한 경기에 누구보다 뜨겁게 반응한다. 이제는 아직 이름도 없는 다음 세대의 승리에도 그만큼 진심이어야 할 때가 아닐까. 2050년의 월드컵은 2050년에 갑자기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오늘 어떤 결심을 하느냐에 달렸다. 그게 지금 한국 축구가 답답한 어른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고민이겠다.
  • 광고 금지도 안 지켜지는데…‘늦고 약한’ 보완책 통할까

    광고 금지도 안 지켜지는데…‘늦고 약한’ 보완책 통할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과열을 잡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보완대책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쏠림 현상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데다 광고 금지 조치 등 보완책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와 ETF CHECK에 따르면 6월 17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 달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종에는 7조 7982억원이 순유입됐다. 이 기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22.67%, 25.66% 하락했다. 주가가 급락하는 동안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레버리지 ETF에 베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한 달간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7종을 4조 4304억원,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7종을 1조 720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상품 출시 50여일 만에 내놓은 보완책의 실효성에는 의문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신규 상품 상장을 잠정 중단하고 기존 상품에 대해서는 증권사와 운용사의 광고 및 이벤트성 마케팅을 금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첫 정규장을 앞둔 주말까지도 관련 광고가 그대로 노출되면서 업계의 이행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삼성자산운용 유튜브 채널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광고가 그대로 게시돼 있었고, 종목코드와 함께 “2배로 더 강력하게”라는 문구를 내세운 쇼츠 영상도 여전히 검색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유튜브 채널에도 “반도체에 진심인 당신을 위한 상품”이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소개하는 영상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일부 운용사는 기존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광고 중단 조치가 현장에서 즉시 이행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핵심 대책도 당장 시행되기는 어렵다. 기본예탁금은 현재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다음 달 5일쯤 상향되고, 매매수량단위 확대는 전산 개발을 거쳐 11월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제도가 모두 시행되면 약 12조원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가총액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과열을 식히기에는 늦고 강도도 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정책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대책은 대부분 나온 상황”이라며 “다만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기업들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장외 올공 정치’ 장동혁, 윤어게인·부정선거 아슬아슬 외줄타기

    ‘장외 올공 정치’ 장동혁, 윤어게인·부정선거 아슬아슬 외줄타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장외 정치’가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참정권 침해 규탄을 넘어선 부정선거 주장은 물론 지난해 3월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동의한 ‘절윤(윤석열과의 절연)’ 약속과는 달리 윤어게인 세력과도 다시 밀착하는 분위기다. 장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제헌절은 올공 데이였다”며 “폭염도, 연휴도, 올림픽공원 저항의 열기를 꺾지 못했다. 저는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썼다. 장 대표는 거의 매일 하루 일과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마무리하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 17일 집회에서는 김민수 최고위원과 ‘올블랙’ 차림으로 대형 태극기를 흔들었다. 인파 속에서 장 대표는 확성기를 사용해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치는 등 행진 선두에 섰다. 연설을 하는 장 대표와 가까운 곳에 ‘윤석열이 옳았다’ 등이 적힌 손피켓은 물론 성조기도 등장했다. 장 대표는 “애국시민들이 주신 굿즈”라며 자신의 에코백에 여러 배지를 달기도 했다. 장 대표가 ‘올공혁명’, ‘참정권 회복’, ‘국민특검’ 등을 직접 쓴 손팻말을 받으려고 줄을 선 참가자들도 있었다. 장 대표는 흰색 도화지를 직접 준비해 붓펜으로 지지자들에게 손팻말을 써주고 있다. 장 대표는 ‘시민운동 현장 방문’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순회 일정도 사실상 ‘나홀로’ 이어가고 있다. 애초 당원들이 참여하는 장외집회를 구상했으나 호응이 없어 장 대표와 일부 측근들만 해당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인천과 부산, 전남광주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경기 용인에서 열리는 장외집회에 장 대표가 참석한다. 지난 12일 부산에서는 현장 간담회와 집회가 투트랙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의원은 서울신문 통화에서 “간담회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부정선거에 대한 찬반 토론도 나왔고 정치가 여러 의견을 듣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하지만 이후 열린 집회는 사실상 성격이 모호했다”고 전했다. 재선거와 부정선거, 윤어게인 주장의 경계가 모호한 탓에 윤어게인 세력도 덩달아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특검 서명 전달식에서는 ‘눈 오던 올해 겨울 한남동 앞에서, 밤을 지새며 싸운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가사에 맞춰 춤을 추는 축하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난해 초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있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공연을 했던 단체는 윤어게인 집회에 참여해 왔다. 장 대표가 강성 지지층에만 매달리며 고립을 자초한다는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장 대표는 실제 장외집회 연설마다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난하는 발언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한 유튜브와의 올림픽공원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중에도 야당 대표가 왜 매일 올림픽공원에 가느냐고 목소리를 낸다. 왜 정치를 하는지 다시 돌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지난 16일 서명서 전달식에서는 “국민들이 중앙선관위에 농락당하면서 한심하게 진행되는 국정조사를 지켜보는 것이 충격적이고 부끄럽다”고 했고, 지난 15일 전남광주 연설에서는 “생각이 다르고 구호가 다르다고 목소리를 하나로 담아내지 못한 국민의힘이 부끄럽다”고도 했다. 장 대표의 ‘올공 정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데도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에 제동을 걸 동력이 좀처럼 모이지 않고 있다. 여전히 장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는 ‘사퇴 불가피론’이 의원들의 주된 의견이지만 장 대표를 강제 축출하거나 물러나게 할 마땅한 방법론은 나오지 않고 있다. 여기에 다선 의원들마다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둔 각자의 시나리오가 충돌하고 있는 것도 출구전략 모색을 어렵게 한다는 분석이다.
  • “23년 만에 병원 밖으로”…교통약자 꿈 이뤄준 기아

    “23년 만에 병원 밖으로”…교통약자 꿈 이뤄준 기아

    “언니, 여행 가면 어디로 가고 싶어?” “겨울 바다, 이 방이 통째로 움직였으면 좋겠다.” 23년째 호흡 보조 장치에 의존해 병원 침대 위에서만 지내온 김온유(38) 씨에겐 의료 장비가 허락한 짧은 거리만이 세상의 전부였다. 하지만 김씨의 소망이 현실이 됐다. 기아의 차세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가운데 교통약자 특화 모델인 ‘PV5 WAV’를 통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일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 ‘더 무빙 룸’을 통해 김씨가 최근 가족과 함께 23년 만에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기아의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의 지원을 받은 김씨 가족은 의료진의 동행하에 PV5 WAV에 올라탔고, 김씨는 푸른 바다 앞에서 환호했다. 그는 “여행을 와 보니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 더 멀리, 더 많이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PV5 WAV의 기술로 가능했다. PV5는 휠체어 이용자가 후면 적재 공간이 아닌 측면 도어를 통해 승하차할 수 있게 설계돼 동승자와 동등한 탑승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우측 좌석을 접어 올려 휠체어 승객이 탑승하고 좌측 좌석에 동승자가 나란히 앉을 수 있는 ‘6대 4 쿠션 팁업 시트’ 덕분에 김씨는 가족과 나란히 앉아 같은 창밖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 생명줄인 산소발생기도 문제없었다. 전기차의 외부 전력 공급(V2L) 기능 덕분에 이동 중에도 의료 장비를 끊김 없이 구동할 수 있었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병실’로 기능한 셈이다. 기아는 차량과 소프트웨어, 운영 서비스가 결합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 ‘삼전닉스’ ETF, 광고 금지도 안 지켜지는데 ‘늦고 약한’ 보완책 통할까

    ‘삼전닉스’ ETF, 광고 금지도 안 지켜지는데 ‘늦고 약한’ 보완책 통할까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과열을 잡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보완대책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쏠림 현상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데다 광고 금지 조치 등 보완책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와 ETF CHECK에 따르면 6월 17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 달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종에는 7조 7982억원이 순유입됐다. 이 기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각각 22.67%, 25.66% 하락했다. 주가가 급락하는 동안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레버리지 ETF에 베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한 달간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7종을 4조 4304억원,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7종을 1조 720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상품 출시 50여일 만에 내놓은 보완책의 실효성에는 의문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신규 상품 상장을 잠정 중단하고 기존 상품에 대해서는 증권사와 운용사의 광고 및 이벤트성 마케팅을 금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첫 정규장을 앞둔 주말까지도 관련 광고가 그대로 노출되면서 업계의 이행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삼성자산운용 유튜브 채널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광고가 그대로 게시돼 있었고, 종목코드와 함께 “2배로 더 강력하게”라는 문구를 내세운 쇼츠 영상도 여전히 검색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유튜브 채널에도 “반도체에 진심인 당신을 위한 상품”이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소개하는 영상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일부 운용사는 기존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광고 중단 조치가 현장에서 즉시 이행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핵심 대책도 당장 시행되기는 어렵다. 기본예탁금은 현재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다음 달 5일쯤 상향되고, 매매수량단위 확대는 전산 개발을 거쳐 11월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제도가 모두 시행되면 약 12조원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시가총액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과열을 식히기에는 늦고 강도도 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정책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대책은 대부분 나온 상황”이라며 “다만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기업들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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