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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대모사의 달인 성우 유튜버가 공개한 영상 눈길

    성대모사의 달인 성우 유튜버가 공개한 영상 눈길

    성우 김보민씨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관심을 끌고 있다. 2012년 4월 20일 ‘쓰복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김보민씨는 최근 JTBC 인기 드라마 ‘스카이캐슬’ 출연진을 성대모사한 영상을 업로드 했다. 특히 지난 1월 3일 공개한 ‘스카이캐슬 나름 고퀄 성대모사하기’ 영상은 공개 후 누리꾼들의 호응 속에 조회수 340만, 댓글 740개를 훌쩍 넘긴 상태. 이어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출연 배우들을 성대모사 한 영상을 지난달 27일 공개하면서 또 한 번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김보민씨는 2017년 EBS 25기 성우로 데뷔했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광주 도착한 전두환, 첫 마디는 “이거 왜 이래”

    광주 도착한 전두환, 첫 마디는 “이거 왜 이래”

    정오 지나 광주지법 도착…부축없이 이동오후 6시 이전 재판 끝나 귀가 가능성5·18 민주화운동 발생 39년 만에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의 법정에 서게 된 전두환(88) 전 대통령은 300㎞ 떨어진 광주에 도착했다. 전씨가 자택을 나설 때 재판 출석에 반대하는 집회를 연 보수단체와 보수 성향 유튜버, 경찰, 취재진 등이 뒤섞여 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11일 오전 7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씨 자택 인근에는 전국구국동지회, 자유연대, 특전사5·18진상규명위원회 등 보수 단체 회원 백여명이 몰려와 “인민 재판을 중단하라”고 소리쳤다. 이들은 전씨의 광주행에 반대하며 집회를 열고 “5·18가짜 유공자 명단이나 공개하라”, “30년 전 일을 가지고 왜 하필 (전씨를) 광주의 법정에 세우느냐”고 반발했다. 일부는 전씨의 이웃집 담장에 올라가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전씨 집은 창문 등에 모두 커튼이 쳐져 있는 상태였으며 대문도 굳게 닫혀 있었다. 경찰은 집 앞 약 90m에 이르는 골목을 통제하고 모든 통행을 막았다. 8시 32분 자택 정문으로 나온 전씨는 아무 말 없이 바로 검정색 에쿠스 승용차에 탑승했다.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지 않고 혼자 걸어 나왔으며, 거동에도 큰 이상이 없이 보이는 모습이었다. 부인 이순자 여사도 따라 나와 동승했다. 전씨가 탄 차가 시위대 옆을 지나자, 참가자들은 더욱 크게 전씨를 연호했다. 승용차 뒤로는 평소 근접 경호를 수행하던 경호팀과 서대문경찰서 소속 2개 형사팀 차량이 따랐다. 차량이 떠난 후 취재진과 집회 참가자들 사이 격한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기자가 “전씨를 아직 이 나라의 영웅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참가자들은 격분해 해당 기자를 밀치고 따라가며 “네가 전 대통령 시절에 살아봤느냐”며 몰아붙였다. 전씨 차량은 낮 12시 34분 광주지방법원에 도착했다. 이동 중간에 점심을 먹고 1시 30분쯤 법원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전씨 등이 한차례 휴게소에 들렀을 때 취재진이 접근하자 이를 피해 쉬지 않고 광주로 직행했다.전씨는 법원 법정동 건물에 들어설 때도 부축 없이 스스로 걸어 들어갔다. 이 여사도 신뢰관계인 자격으로 법정에 같이 출석했다. 전씨는 광주 시민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지만, 다른 취재진이 손을 뻗어 “발포 명령 부인하십니까”라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이거 왜 이래”라고 외쳤다. 첫 공판이 언제 끝날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늦어도 오후 6시 전에는 끝날 가능성이 높다. 재판이 끝나면 전씨는 다시 승용차에 올라와 경호팀 등과 함께 상경길에 오를 예정이다. 전씨는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면서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고인의 명의를 훼손한 혐의(사자 명예훼손)로 지난해 5월 불구속기소 됐다. 조 신부의 유가족과 ‘5월 단체’는 회고록이 발간된 직후 전씨를 고소했고, 광주지검은 수사 끝에 전씨를 기소했다. 재판에 넘겨진 전씨는 그동안 재판을 준비한다거나 알츠하이머(치매)와 독감 증세가 있다는 이유를 대며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재판에 두 차례 불출석했다. 지난해 9월에는 광주 대신 서울에서 재판을 받게 해 달라고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티몬데이, 얼마나 싸길래? ‘너도나도 검색’ 혜택 봤더니..

    티몬데이, 얼마나 싸길래? ‘너도나도 검색’ 혜택 봤더니..

    티몬데이가 시작됐다. 티몬은 10일 매주 월요일 매시간 초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티몬데이 대표상품으로 미세먼지 극복 상품, 봄 여행 및 나들이 상품, 식재료 등을 시간대별로 초특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몬은 오는 11일 0시에는 미세먼지 극복을 위한 오픈메디칼의 고기능 KF94 나노필터 마스크 10개들이 상품(1000개)을 3900원에 판매한다. 오후 1시에는 에어레스트 공기청정기(AP500WS) 500대를 19만9000원에 판매하며, 오후 2시에는 티몬 PB브랜드 236:)의 미네랄생수 2L 6개들이 상품(100개)을 1900원에 판매한다. 개당으로 계산하면 316원꼴로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티몬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의 먹을거리도 초특가에 판매한다. 오전 9시에는 프로닭 소시지 4개 묶음(100개)를 2900원, 오후 6시에는 국내산 목살 300g(100개)을 1900원에 준비했다. 봄 여행과 나들이를 위한 티켓과 여행 필수품 등도 준비돼 있다. 새벽 1시에는 4~5월에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사이판 3박 4일 왕복 항공권 300장을 17만9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일자의 최저가 왕복 항공권이 30만원대임을 고려하면 최저가 대비해도 40% 저렴한 수준이다. 오후 10시에는 고프로의 신제품 히어로7 블랙(15대)을 29만9000원 판매할 예정이다. 고프로는 역동적인 영상을 안정적으로 찍을 수 있는 액션캠 브랜드로 활동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과 유튜버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온라인 최저가는 48만원대로 티몬데이에서 38%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티몬은 11일을 기념하며 하루 동안 ‘3110원 깜짝 할인 쿠폰’ 이벤트와 ‘311원 타임적립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에서 ‘티몬데이’를 검색, 상단에 보이는 특가 배너를 클릭하면 티몬데이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자정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0시, 2시, 4시 등 2시간 마다 선착순 1000명 제공, 11일 하루 동안 총 1만 2000장이 발급될 예정이며, 1만원 이상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311원 적립금 이벤트도 실시한다. 네이버에서 ‘티몬데이’를 검색, 배너를 통해 들어온 고객이 티몬데이 기획전 상품을 구매하면 311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과 적립금은 11일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몬은 매 시각, 고객들에게 선물 같은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타임세일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최근 미세먼지로 고생하는 고객들을 위해 미세먼지 극복 상품과 봄 여행 상품, 먹거리 상품 등을 폭넓게 준비했다. 언제 들어와도 행운 같은 쇼핑을 할 수 있는 쇼핑채널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반쪽’으로 컴백한 가수 박혜경의 ‘반쪽’은?

    ‘반쪽’으로 컴백한 가수 박혜경의 ‘반쪽’은?

    “연애는 하고 싶지만 한 공간에서 평생을 같이 하며 살아낼 약속을 하는 건 자신이 안 서요. 그래서 혼자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4달 전 입양한 반려견 사랑이가 있어서 이젠 평생 반려자가 없어도 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맞추며 살아간다는 게 정말 힘든 거 같아요”. 97년 데뷔, 가수 경력 올 해 23년 차인 매력적인 탁성을 가진 명품 목소리로 대중의 사랑을 흠뻑 받았던 박혜경씨. 하지만 야심차게 시작했던 사업이 뜻하지 않았던 5년 간의 소송으로 그 동안 모았던 전 재산은 바닥나고 밤잠을 설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로 인해 결국 성대 3분의 2를 제거했다. 가수로서 치명적이었음은 물론이었다. 대중에게 기억되었던 그녀 특유의 목소리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라는 푸념은 사치였다. 그 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사람과의 모든 단절’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방송사, 소속사, 음반사는 물론 그녀의 지인 그 누구도 그녀가 내민 간절한 도움의 손길을 외면했다. 가수로서 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 전체가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는 5년의 공백기를 깨고 신곡 ‘반쪽‘으로 컴백했다. 지난 시련에 대한 아픔을 극복하고 더 단단해져서 돌아온 것이다. 성대훈련을 해주시던 친한 지인분께서 그녀의 목소리를 찾아드리고 싶고 꼭 다시 노래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먼저 연락이 왔다. 그 분은 그녀의 목소리가 설령 변했다 해도, 그 목소리가 박혜경의 목소리인 걸 팬들이 외면하지 않을 거고 제일 중요한 건, 본인 스스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조언을 해줬다. 박씨는 “그런 말을 듣고 자신의 목소리를 받아들이고 나니깐, ”아, 어쩌면 신이 나한테 준 선물이 예전의 목소리였다면, 이제 새로운 목소리를 또다시 선물로 줘서 새로운 스타트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건 아닐까“라는 계기를 가지게 됐고, 그 중심엔 자기와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던 많은 책과의 대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그녀의 자택을 찾았다. 새롭게 시작된 인생 제2막에 대한 얘기들과 4개월 전에 입양한 반려견 ‘사랑이’에 흠뻑 빠져, 삶의 즐거운 맛을 느끼고 있는 가수 박혜경과의 만남을 정리했다.(Q) 5년 만에 노래 ‘반쪽’으로 컴백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어떻게 얘기해야 되나. 인생의 역경 속에 있었다고 얘기해야 되나 아니면 폭풍우에 있었다고 해야 하나. 지금 생각하면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는데 그때는 굉장히 힘들었고 성대 수술로 내가 다시 노래할 수 있을까, 다시 가수라는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하는 그런 방황의 시기였어요. 성대의 치유와 훈련을 통해 다시 프로가수로서 돌아가기 위한 엄청난 노력의 시간들, 방황의 시간들을 보냈어요. 지금 생각하면 매우 값진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해요.  (Q) 노래가 너무 부르고 싶어서 혼자 노래방에 가기도 했다는데 어떤 심정이었는지저는 사실 사람들하고 노래방 간 걸 꼽으라면 평생 동안 10번도 안 될 거예요. 성격이 예민하다고 하면 예민하다고 할 수 있죠. 20살 때부터 대중의 판단을 받는 직업을 택해 온 사람인데 노래방까지 가서 편하게 노는 사람들한테 ‘어, 박혜경 역시 노래 잘하네’ 조금 못 부르면 ‘어, 못 부르네’라는 게 싫었기 때문이죠. 그랬는데 혼자 갔어요. 노래방의 리버브(잔향을 이용한 공간감을 표현할 수 있는 기기)와 에코 사운드에 내 목소리가 어떻게 반응할까 그리고 과연 어떤 노래를 내가 부를 수 있는 것인가를 알고 싶었죠. 목이 조금씩 좋아지자 내 성대를 어디까지 쓸 수 있고 어떤 노래까지 소화가 가능한지 테스트하기 위해서 갔고 터득한 것들이 있죠. 그리고 그 터득한 걸 통해 ”아, 이제는 프로가수로 다시 가도 되겠구나“란 생각을 한 거예요.(Q) 유튜브 방송도 활발히 하고 있다. 소개 좀 해준다면제가 유튜브를 개설한지 한 달 됐는어요. 언제 천 명이 되느냐 지금 그걸 보고 있구요. 조금만 있으면 천 명이 되거든요. 하지만 연예인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봐준다는 없다고 생각해요. 더 까다로운 잣대로 보겠죠. 모든 사람들은 연예인은 모든 게 쉽게 얻어지고, 쉽게 이루어지고, 쉽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하더라고요. 제가 열심히 하고 싶다고 제대로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면 ”연예인 누구누구도 몇 개월에 하나씩 올리는 데 벌써 몇 만“이라고 말하는데 그 때마다 ”난 그 사람도 아니고 아이돌이 아니기 때문에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죠. 아무튼 유튜브가 주는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세계에 요즈음 푹 빠져 살고 있어요. (Q) 5년 만의 컴백, 설레지 않은지설렌다기보다 다시 그 옛날의 중압감이 밀려오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 이젠 내가 다 내려놓았는데 무슨 순위 따위에 연연하냐고 다짐을 해도 잘 안되더라고요. 순위도 보고, 댓글들도 살펴 보게 되더라고요. 그런 마음의 중압감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런 부담감들도 책을 읽으면서 이겨내고 있어요. (Q) 어떤 곡으로 돌아오시게 됐는지‘반쪽’을 내면서 ‘팬이 나의 반쪽이고 노래가 나의 반쪽이다’라는 이런 의미를 담았는데 사실 노래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의 반쪽, 남은 한 사람이 느끼는 허망함을 담은 노래예요. 그 노래를 내고 싶었던 건 새로운 내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들려줘야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했어요. (Q) 4개월 된 반려견 ‘사랑이’는 어떻게 함께 하게 됐는지사랑이는 친구네 집 강아지예요. 페키니즈 종 중에서도 저런 털색은 잘 없다고 하더라고요. 갓난쟁이 때부터 저를 따라다니더라고요. 그냥 따라다녀요 이유 없이. 그래서 이틀만 집에 데리고 갔다 올까하다 저희 집에 눌러 앉았죠. 응가를 해도 예쁘고, 쉬를 해도 예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 정말 외롭지 않다’ 어디 나갔다 집에 돌아왔을 때도 외롭지 않다.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랑이가 있구나 이런 생각도 많이 들어요. 혼자 내버려 두는 게 너무 미안해서 혹시라도 치킨에 맥주 한 잔 하자고 하면 “미안하지만 우리 사랑이 밥 줘야 돼서 가야 된다”고 말해요. 사랑이가 있어서 건강한 삶이 된 거 같아요. (Q) 사랑이에게 노래도 가끔 불러주신다고 하는데제가 무슨 얘기를 하면 그 말을 최대한 알아들으려고 노력을 해요. 4개월 밖에 안 된 애가. 그런 게 너무 신기해요. 집에서 혼자 노래 연습할 때 사랑이를 보고 해요. 사랑이를 보면 더욱 감정 몰입이 잘 되는 거 같아요. (Q) 사랑이란 어떤 존재이며 더 나아가서 박혜경씨에게 반려동물이란강아지는 사람의 정서에 너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거 같아요. 사랑이가 저한테 특별히 뭘 하는 건 아니지만 사랑이가 하는 행동을 보면서 웃게 되고, 사랑이 보면서 ‘예쁘다. 예뻐’라고 긍정적인 말을 자주 하게 되는 거 같아요. 반려견은 사람하고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어떤 가족 이상의 그런 거 같아요.(Q) 반려견과 이별의 아픔을 겪게 되면 다시 입양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전에 키우던 도토리라는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촬영 끝나고 오니깐 저랑 함께 잤던 그 상태로 죽어있더라고요. 몸이 딱딱하게 굳어 있는 데 정말 10시간을 목놓아 운 거 같아요. 후유증도 너무 컸어요. 자다가도 멍멍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고, 문을 열어오 저를 반기며 소리 지르는 거 같아서 집에 두 달간 못들어가고 친구네 집에서 잤어요. 그 충격으로 다시는 강아지를 안 키우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안 되더라고요. 어쩌겠어요. 받아들여야죠. 사람도 언젠가는 죽잖아요. 모든 물건들도 언젠가는 쓸모없어지고 아프지만 받아들여야죠. (Q) 동물을 유기하고 학대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저는 매우 강력하게 법으로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행도을 하는 사람들은 말로 해서는 안 돼요. 그 사람한테 그걸 멈추라고 얘기한다고 해서 멈추질 않아요. 막 던지고, 끌고 가고, 잡아먹고, 지지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내가 사람으로 태어난 게 죄스럽단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Q)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초보맘들에게 조언 한 마디키우기 전에 엄청난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야 해요. 단순히 강아지가 귀엽고 예뻐서 키우는 건 절대 반대예요. 자신의 SNS에 홍보하기 위해 강아지를 키우는 한심한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반려견을 키우려고 마음 먹을 때는, 반려견에게 인간 이상의 대접을 해줄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인간 이상의 존엄성을 지켜 줘야 되고, 인간 이상의 매너를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 만큼 책임감이 중요한 거 같아요.(Q) 사랑이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한 통 부탁사랑아 내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나는 항상 너를 사랑이라고 이름을 지은 그 순간부터 내 입엔 항상 사랑이 떠나지 않아. 너를 만난 순간부터 우리가 어느 시점에는 헤어지게 되는 그 순간까지는 내 인생 전체가 사랑이로 도배될 거 같애. 너무 고맙고 우리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 사랑아. 사랑한다 사랑이. (Q) 앞으로의 계획과 꿈이 있다면유튜버 구독자 만 명을 만드는 게 제 목표고요. 내 안의 아티스트적인 기질과 음악적인 방향 모든 것들을 스스로 만들고 배포하고 키우고 발전해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연예인 최초로 서울대 졸업식 축사를 한 빅뱅 방시혁씨 축사 내용 중에 ‘자신이 반항심이 많았고 사회 불만이 많았다. 왜 불만스럽고 만족스럽지 않은 지를 깨닫고 바꾸려고 노력해 왔다’라는 말이 소름끼치도록 와닿았어요. 저도 가수로서 앞으로 나아갈 모든 방향들 속에서 불만스러운 부분들을 깨닫고 극복하며 나아갈 생각이예요. 많은 응원해 주세요.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sungho@seoul.co.kr
  • 신동엽의 ‘국가별 콘돔 리뷰’ 영상 화제

    신동엽의 ‘국가별 콘돔 리뷰’ 영상 화제

    방송인 신동엽과 유튜버 데이지가 함께한 ‘국가별 콘돔 리뷰’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버 데이지가 공개한 해당 영상은 현재(6일, 오전 10시 기준) 7만 2000이 넘는 조회수와 3900여개의 좋아요 추천을 받으며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 속 신동엽과 데이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의 다양한 콘돔을 살펴보며 솔직한 리뷰를 전했다. 신동엽은 “OECD 국가 중 (한국이) 콘돔 사용률 꼴찌, 낙태율 1위”라며 “이러한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 콘돔이 습관적으로 필요하다는 걸 많은 분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영상부 seoultv@seoul.co.kr 
  • 노숙인까지 방송 소재 삼는 유튜버들에 서울시 ‘경고’

    노숙인까지 방송 소재 삼는 유튜버들에 서울시 ‘경고’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 노숙인을 무단 촬영한 콘텐츠를 올리는 제작자들에게 서울시가 ‘경고’에 나섰다. 서울시는 5일 노숙인의 사생활을 촬영해 올린 제작자들을 상대로 초상권 침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더 이상 비슷한 콘텐츠 제작을 하지 말고 자제할 것을 공개 요청했다. 서울시는 “동의 없이 촬영·유포한 영상에서 특정인을 식별할 수 있는 얼굴 등이 드러날 경우 엄연한 초상권 침해 범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보호시설과 거리상담가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노숙인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또 초상권 침해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의 자문을 거쳐 제작자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 등 법적 구제 절차도 도울 방침이다. 최근 들어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1인 미디어 제작자가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노숙인의 사생활을 흥밋거리 삼아 자극적인 제목으로 관심을 끌려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콘텐츠들은 노숙인들이 술을 마시거나 서로 싸우는 상황 등을 여과 없이 그대로 담은 것도 있었다. 서울시는 조회 수를 위해 자극적으로 만든 이러한 영상들이 초상권 침해 문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상에 달리는 악성 댓글과 노숙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확산으로 새 삶을 찾아 노력하는 대다수 노숙인들의 자활 의지를 꺾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병기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누구나 초상권과 인권은 보호받아야 함을 인식하고 노숙인을 허락 없이 촬영하는 일이 없도록 부탁한다”면서 “서울시에서도 노숙인들의 초상권 침해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유튜브 “어린이가 나오는 동영상에 댓글 못 단다”

    유튜브 “어린이가 나오는 동영상에 댓글 못 단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가 어린이가 나오는 거의 모든 동영상에 댓글을 차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주부터 수천만 건의 동영상에서 댓글을 차단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부적절한 댓글을 두 배 이상 식별하고 삭제하는 시스템을 갖춘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했다. 이는 최근 유튜브가 소아성애자의 선정적 동영상 공유에 이용되고 있다는 논란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주 네슬레나 AT&T, 인기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의 제조사 에픽게임스 같은 광고주가 유튜브에서 광고를 철회하기도 했다. 다만 일부 어린이가 나오는 동영상 채널의 경우 댓글을 허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사전에 유튜브에 알려야 하며 동시에 유튜브가 제공하는 감시 도구에 따라 댓글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유튜브 정책은 아동보호의 목적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폴 버나 전자상거래 분석가는 댓글은 동영상 사이트의 주요 목적은 아니지만, 댓글 차단은 많은 사용자와 크리에이터들의 경험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CEO는 트위터에서 이런 우려를 알고 있다면서 “어린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보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적었다. 유튜브는 악성 댓글 차단 작업은 몇달이 소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유튜브의 댓글 차단 정책이 알려지자 환영과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그동안 지난해 말 악성댓글을 공개한 어린이 유튜버 띠예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을 방지할 수 있는 정책이 나온 것은 다행”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그러나 댓글을 전면 차단하는 방식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간까지 막아버리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3세 미만 어린이 등장하는 유튜브 동영상에 댓글 못 단다

    13세 미만 어린이 등장하는 유튜브 동영상에 댓글 못 단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가 13세 미만 어린이가 등장하는 모든 동영상의 댓글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AP 통신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미 지난주부터 수천만 건에 달하는 동영상에서 댓글을 차단하고 있으며, 부적절한 댓글을 식별하고 삭제하는 시스템을 갖춘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했다. 뿐만 아니라 13세 이상 18세 미만의 어린이가 등장하는 동영상 콘텐츠가 비적절한 행위를 유발할 경우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콘텐츠의 댓글 기능도 사용할 수 없도록 막겠다고 밝혔다. 유튜브의 새로운 정책에 따라, 사용자는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등장하는 동영상에 더 이상 댓글을 달 수 없다. 지난해 12월 유튜브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시행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는 2018년 3분기에만 780만 개의 동영상과 160만 개의 채널을 삭제했으며, 삭제된 채널 중 13%는 부적절한 성인용 콘텐츠이거나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내용이었다. 또 유튜브는 삭제된 동영상의 81%가 자동화 된 검열 시스템에 의해 발견된 것이며, 부적절한 댓글을 식별하고 삭제하는 새 시스템은 꾸준히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이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초등학생 유튜버 ‘띠예’ 등 키즈 유튜버들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덕화 나이 몇 살? “주저앉을 수 없어” 유튜버 도전

    이덕화 나이 몇 살? “주저앉을 수 없어” 유튜버 도전

    이덕화가 크리에이터에 도전한 가운데 그의 나이가 궁금증을 더했다. 배우 이덕화가 1인 크리에이터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덕화티비’에서는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데뷔 48년차 배우 이덕화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덕화는 “내가 방송국을 만들었다”며 “이 나이에 이런 걸 하는 게 맞는 건지 의심스럽다. 하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주저앉을 수는 없지 않냐? 새로운 도전을 한 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또래의 여러 사람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덕화는 올해 68세다. 한편 ‘덕화TV’는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이덕화가 68년 인생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일명 ‘덕화의 꿀팁-덕팁(德-tip)’을 본인만의 콘텐츠로 내세웠다. 사진 = KBS 2TV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낚시하느라 얼음 녹는 줄 몰랐던 남성의 최후

    낚시하느라 얼음 녹는 줄 몰랐던 남성의 최후

    얼음낚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영상이 공개됐다. 12일 유튜브에서 낚시 전용 채널 ‘618 Fishing’을 운영하는 유튜버는 ‘낚시하는 동안 바보같이 얼음에 빠졌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얼음 호수 한가운데에서 낚시를 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플라스틱 통에 앉은 남성은 얼음 호수에 구멍을 뚫고 낚시 삼매경에 빠졌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남성 주위의 얼음이 녹기 시작한다. 하지만 낚시에 빠진 남성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어 주변이 물로 흥건해지면 신발이 잠길 정도가 되자, 그제야 남성은 얼음이 녹는 것을 알아차리고 일어난다. 하지만 남성이 일어나는 순간 빙판이 깨졌고, 남성은 그대로 차가운 물에 빠진다. 다행히 남성은 얼음송곳을 이용해 무사히 땅으로 빠져나온다. 남성은 “상황이 얼마나 빨리 나빠질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영상을 공개한다”면서 “나 역시 영상을 편집할 때에야 이 무서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핸드폰, 카메라, 마이크 등 소지품이 모두 젖었지만, 플라스틱 통 하나만 잃어버린 것은 매우 행운이었다”면서 “얼음이 위험해 보인다면 절대 시도하지 말고, 얼음이 안전해보일지라도 상황이 나빠질 경우를 대비해 항상 계획을 세워라”고 조언했다. 사진·영상=618 Fishing/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김경수 폭행 유튜버, 긁힌 자국 선명 “취재기자들이 뒤엉킨 상황에서..”

    김경수 폭행 유튜버, 긁힌 자국 선명 “취재기자들이 뒤엉킨 상황에서..”

    김경수 폭행 유튜버의 첫 재판이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이수정 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1회 공판준비기일에서 천모씨(51) 측 변호인은 “김 지사를 고의적으로 폭행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천 씨는 당시 취재기자들이 뒤엉킨 상황에서 인터뷰를 하기 위해 김 지사의 옷을 조금 잡아당긴 것일 뿐”이라며 “공소사실에는 김 지사의 상의를 잡고 몇 미터 끌고 갔다고 돼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천씨 측 변호인은 이날 “경찰과 검찰에게 이 사건의 피해자인 김 지사의 피해 사실에 대한 조사를 해달라고 했지만 출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김 지사를 재판정으로 불러들여 피해 사실과 처벌 의사를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피해 사실은 물적 증거에 의해 입증을 할 예정이고, 피해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서 이 사건 공소사실이 입증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로서는 김 지사를 증인으로 신청할 계획은 없지만 검토는 해보겠다”고 밝혔다. 천씨는 지난해 8월10일 오전 5시20분쯤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조사 후 귀가하던 김 지사에게 접근해 상의 목 부위를 잡고 수 미터 끌고 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현행법상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돼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 처벌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달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씨는 특검 앞에서 김 지사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보수성향 집회 등을 생중계한 적이 있는 유튜버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채길태 페이스북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칠순 앞둔 이덕화, 1인 방송 ‘유튜버’ 되다

    칠순 앞둔 이덕화, 1인 방송 ‘유튜버’ 되다

    배우 이덕화(67)가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도전한다. 48년차 배우로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1인 방송을 통해 ‘인간 이덕화’를 드러내고 젊은 세대와 소통을 시도하겠다는 의도다. 26일 KBS2에서 첫방송되는 ‘덕화TV’는 최근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1인 방송을 지상파 예능 포맷으로 활용한 또 하나의 사례다. 이홍렬, 신세경, 강유미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실제 1인 방송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어 이덕화 한 명이 더해지는 것이 특별해 보이진 않는다. 다만 최근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채널A)를 통해 예능인으로 거듭난 이덕화가 새로운 포맷에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줄지가 관건이다. 이덕화는 방송에 앞서 지난달 유튜브에 동명의 채널 ‘덕화TV’를 개설했다. 업로드된 십수개의 영상에는 ‘혼밥’(혼자 밥 먹기), ASMR(심신 안정을 유도하는 음원) 등 최근 트렌드를 직접 체험해 본 콘텐츠가 포함됐다. 1인 방송을 표방했지만 촬영·편집은 상당 부분 제작진의 몫이고 이덕화는 출연자에 머문다. 홀로 카메라를 통해 가상의 시청자와 대화하기보다 제작진이나 다른 출연자에게 말을 걸며 진행해 1인 방송이라는 느낌이 희석된다. 다만 기존 1인 방송을 살짝 비튼 콘텐츠는 ‘덕화TV’만의 매력이 되기도 한다. ASMR을 하면서 계속 떠든다거나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찍으면서 우두커니 반응 없이 앉아 있는 장면 등은 1인 방송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덕화의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 준다. 하나의 콘텐츠를 TV와 유튜브를 통해 ‘원소스 멀티유즈’ 방식으로 다르게 활용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제작진은 “유튜브 실시간 반응, 댓글 등을 지속적으로 방송 제작에 반영해 인터랙티브 요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국경없는 예능…국뽕 기댄 예능

    국경없는 예능…국뽕 기댄 예능

    “작위적 설정·칭찬 남발에 시청자 거부감” 종영 ‘미수다’ 등 프로그램은 비판도 담아외국인이 대거 등장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토론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어느덧 흔한 포맷이 됐다. 비슷한 형식 안에서도 차별화된 재미를 보여 주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외국인 예능들이 하나같이 스스로 만든 ‘국뽕’(국가와 히로뽕의 합성어로 과도한 자국 찬양을 비꼬는 신조어)의 함정을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14회를 끝으로 시즌1 방송을 마친 올리브 예능 ‘국경없는 포차’는 방영 내내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국뽕있는 포차’로 불리며 조롱의 대상이 됐다. ‘국경없는 포차’는 프랑스 파리의 센 강변과 도빌 해변, 덴마크 코펜하겐 등에서 국내 연예인 출연자들이 한국식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현지 손님들과 교감하는 형식의 예능이다. 올리브와 tvN 합산 시청률 2~3%대로 시청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각종 논란으로 온라인상에서는 화제가 됐다. 첫 회에서 포장마차 홍보에 나선 샘 오취리는 그를 알아본 현지인들의 사진 요청에 단숨에 ‘글로벌 슈퍼스타’가 됐다. 영업 첫날 닭똥집, 떡볶이 등을 맛본 파리지앵들은 ‘영혼이 탈주’할 만큼 반했고,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라는 자막이 깔렸다. 이후 찾아오는 손님들의 면면도 눈길을 끌었다. 젊은 영국인 커플은 안정환을 알아보고 2002년 월드컵에 대해 얘기하는가 하면, 프랑스의 한 미남 배우는 ‘우연히’ 혼자 포장마차에 찾아오기도 했다. 기타를 든 악사는 갑자기 프랑스어로 개사한 김광석의 ‘거리에서’를 불렀고, 덴마크에서는 퇴계 이황의 팬이라는 손님이 찾아오는 등 매회 놀랄 만한 일들이 펼쳐졌다. 덴마크 싱어송라이터는 방송 출연 후 얼마 안 있어 한국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기분 좋은 수준의 자화자찬을 넘어 지나친 ‘국뽕 연출’과 ‘주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이라는 여론이 계속되자 제작진은 “시청자가 의심하는 섭외는 없었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비판을 의식했는지 덴마크 마지막 편에서 인기 록밴드 마이클 런스 투 록(MLTR)과 ‘덴마크의 BTS’라는 크리스토퍼가 출연할 때는 ‘섭외’를 명시했다.2017년부터 방송 중인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온라인상에서 ‘어서와~ 국뽕은 처음이지’로 불리기도 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오래 산 외국인 출연자의 친구들이 처음 한국을 방문해 다른 문화를 경험하는 포맷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기간 관광으로는 다 알기 힘든 한국 문화를 외국인의 시각에서 보는 재미가 있지만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연출에 눈살을 찌푸려질 때도 있다. 예컨대 한강변 편의점 즉석라면의 먹음직스러운 모양새에 채식주의자로서의 정체성마저 잠시 포기한 호주 친구가 연신 “맛있다”며 감탄하는 장면들이 끊임없이 이어질 때다. 스튜디오에 있는 한국인 패널들은 “한국 사람 다 됐다”며 장단을 맞췄다. 자화자찬 연출과 편집에는 시청자들의 반응도 한몫한다.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자들 중 칭찬 일색의 감상만 쏟아 낸 친구들은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재출연까지 하는 반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거나 한국 문화를 이질적으로 느끼는 듯한 출연자에게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한다.구독자 300만명이 넘는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의 콘텐츠도 이런 맥락에서 읽힌다. 영국 친구들이 한국 음식을 처음 맛보는 게 핵심 콘텐츠인 그의 유튜브 방송은 대부분 감동에 빠진 반응이어서 인기가 높다. 잘생긴 백인 영국남자가 우리나라의 온갖 음식점 광고 모델로 활약하는 이유다. 과거 ‘미녀들의 수다’, ‘비정상회담’ 등 외국인 출연 예능이 외국인 시각에서 한국 문화의 장점을 보여 줘 자긍심을 높이면서도 곱씹어 볼 만한 비판을 곁들였다면 최근 외국인 예능은 한국 문화에 대한 자화자찬 일색에 가깝다. 관련 예능의 설정들이 ‘국뽕 치사량’에 이르렀다는 시청자 반응마저 나온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한국은 처음이지’가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끌면서 ‘국뽕’ 설정이 흥행코드로 인식됐고, 한류 등으로 국민적인 자긍심이 높아지면서 달라진 위상을 외국인들의 시선을 통해 인정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다만 그런 프로그램이 한두 개 정도 있는 것은 괜찮지만 작위적인 설정을 동원해 칭찬을 남발하는 것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을 뛰어넘는 것으로 반발을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초등학교 담임이 촌지 요구하고 학대” 유명 유튜버 유정호 집유…“항소할 것”

    “초등학교 담임이 촌지 요구하고 학대” 유명 유튜버 유정호 집유…“항소할 것”

    촌지를 주지 않아 초등학교 때 담임 교사로부터 학대당했다는 내용을 유튜브에 올려 기소됐던 유명 유튜버 유정호(26)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허위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혐의(명예훼손)로 재판에 넘겨진 유정호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3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유정호씨는 지난해 4월 3차례에 걸쳐 초등학교 때 담임 교사와 관련된 내용을 유튜브로 방송했다가 해당 교사로부터 고소당했다. 유정호씨는 영상에서 당시 담임 교사가 어머니에게 촌지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자신을 신체·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 댓글 등에서 교사의 실명 등 신원이 공개됐다. 이 부장판사는 “방송으로 피해자가 교사로서 자질과 품성을 의심받는 등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당했고, 피고인이 재판 과정에서도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 엄하게 처벌해야 하지만, 피고인이 어머니 말만 듣고 경솔하게 범행했고,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유정호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결심공판 이후 유정호는 그 내용을 공개하며 도움을 호소하는 영상을 올렸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그의 감형 등을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재판이 끝난 뒤 유정호씨는 법정을 나오면서 “방송 내용은 허위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라디오스타’ 강유미 “구독자 54만명, 수입 짭짤하다”

    ‘라디오스타’ 강유미 “구독자 54만명, 수입 짭짤하다”

    ‘라디오스타’ 강유미가 54만 구독자를 보유한 1세대 연예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근황이 공개된다. 강유미는 월세에서 전세로 옮긴 사실과 함께 자신을 몰라보는 이덕화에게 성형 전 술을 함께 마셨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덕화, 강민경, 강유미, 유민상 네 명의 연예인 유튜버가 출연하는 ‘구독 좋아요 부탁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강유미는 그 누구보다 빠르게 유튜브 채널에 뛰어들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개그우먼보다는 ‘유튜버’로 잘 알려져 있다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유미는 자신의 관심사를 위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면서 구독자 수가 54만 명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수입 얘기가 나오자 그녀는 “개그우먼 때보다 수입이 짭짤하다”면서 월세에서 전세를 옮긴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그런가 하면 강유미는 ASMR(특정 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등을 느끼게 되는 현상) 영상이 제일 어려운 이유를 밝히면서 자신의 ASMR 영상이 뚝뚝 끊기는 이유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무엇보다 강유미는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했던 절친 안영미와 돈가스 때문에 싸운 얘기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그녀의 얘기에 옆에 있던 유민상이 폭풍 공감해 큰 웃음이 터졌다는 후문.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강유미가 유학을 갔던 시절, MC 김국진이 그녀의 유학을 말렸던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김국진의 만류에도 유학을 강행했던 강유미 역시 그가 말린 이유를 제대로 느끼고 왔다고 밝혀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또한 강유미는 자신을 몰라보는 이덕화에게 성형 전에 술을 함께 마셨다고 공개하는 등 입담까지 제대로 터졌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강민경, 꿀주 제조법 공개 ‘소맥 비율은?’

    ‘라디오스타’ 강민경, 꿀주 제조법 공개 ‘소맥 비율은?’

    ‘라디오스타’ 강민경이 유튜브를 강타한 ‘꿀주’ 즉석 제조로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수익 정산 얘기를 하던 그녀는 갑자기 ‘현실 동공지진’을 일으켰다고 전해져,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덕화, 강민경, 강유미, 유민상 네 명의 연예인 유튜버가 출연하는 ‘구독 좋아요 부탁해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여성 듀오 다비치로 활동 중인 강민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자신의 일상을 담는 브이로그(VLOG,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녀는 유튜브 채널 개설 3개월 만에 구독자 수가 9만 명을 돌파했다면서 본인이 직접 촬영과 편집, 자막까지 넣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ASMR(특정 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등을 느끼게 되는 현상) 영상을 만들 때 ‘쩝’ 소리를 꼭 삭제한다고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또한 최근 식물에 꽂힌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강민경은 식물에 물을 주는 것도 유튜브로 배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고. 특히 강민경은 구독자들에게 인기를 끈 ‘꿀주’ 제조법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소주에 약간의 맥주를 타는 꿀주를 처음 접하던 순간이 담겼던 그녀의 브이로그는 인기를 끌었고 꿀주는 강민경의 연관 검색어에 등장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된 상황. 강민경은 반신반의하는 게스트들에게 직접 꿀맛이 나는 꿀주를 만들어줬고 다양한 반응 속에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네 명의 연예인 유튜버가 모인 까닭에 수익 정산 얘기도 빠지지 않았는데, 강민경은 수익이 0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의 상황을 들은 선배 유튜버 강유미와 유민상은 조언을 했는데, 강민경은 현실 동공지진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저 좀 감시해 주세요”… 공부 모습 생중계하는 ‘공시생 유튜버’

    “저 좀 감시해 주세요”… 공부 모습 생중계하는 ‘공시생 유튜버’

    유튜브 등 인터넷 영상 플랫폼이 발전하면서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요즘은 인터넷 서비스에 익숙한 2030세대는 물론 초등학생과 중장년층까지 유튜브로 정보를 검색하고 뉴스를 찾는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세대별 사용 현황’을 보면 유튜브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이었다. 공시생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유튜브의 영향을 받고 있다. 수업을 제공하는 사교육계도 유튜브로 시험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신문은 19일 유튜브에서 활약하는 공시 관련 이슈 메이커인 윤수진(28)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8급 간호직 공무원을 준비 중인 윤씨는 ‘공시생 안나’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윤씨는 공시생인 동시에 유명 유튜버(유튜브 방송제작자)이기도 하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던 지난해 6월 공부하는 자신의 모습을 생방송으로 내보내는 이른바 ‘공부 방송’을 시작했다.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늘 300~500명의 시청자가 윤씨의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윤씨는 “컴퓨터를 켜 놓고 방송을 하면 공부에 방해되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이 많은데 전 오히려 반대”라면서 “사람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휴대전화도 만지지 않고 공부만 하게 된다”고 말했다. 방송을 반대하던 윤씨의 부모님도 공부 모습이 180도 달라진 걸 유튜브로 직접 확인한 뒤로는 오히려 방송을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사람들 보고 있다 생각하니 딴짓 못 해” 유튜브 생방송은 외로운 공시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 공시생은 고시원과 학원, 집 등에서 혼자 공부할 때가 많다. 직접 얼굴을 마주 보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생각이 들면 기분이 사뭇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윤씨는 “공무원시험 준비는 기본적으로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이라며 “방송을 보는 네티즌들이 곁에 있다고 생각하니 큰 힘이 된다”고 털어놨다. 최근 윤씨는 일상생활을 보기 좋게 편집해 방송하는 브이로그(V-log)도 시작했다. 시험 삼아 처음 올린 영상의 조회수가 53만뷰를 넘었다. 윤씨는 “평소에도 다른 유튜버의 브이로그 방송을 보는 걸 좋아해 시험 삼아 찍어 봤다”며 “잘 만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많은 사람이 봐줘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현재 윤씨 계정의 구독자는 2만명에 달한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광고 수익을 얻으려면 구독자가 1000명을 넘고 이들의 1년간 방송시청 시간이 최소 4000시간은 돼야 한다. 윤씨는 이 기준을 충족했다. 그는 “큰 생각 없이 시작했는데 용돈 벌이도 돼 신기할 따름”이라며 “유튜브를 하려는 공시생에게 (이 방법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고 웃었다. 방송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는 것도 윤씨가 방송을 하는 목적 가운데 하나다. 공부하는 동안은 채팅 창을 꺼놔 시청자들과 소통하지 않는다. 그래도 쉬는 시간이나 휴일에는 유튜브 채팅 창과 인스타그램(SNS) 메시지 등으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최근 들어 공부법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사람들이 공시 자체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격한 분들이 방송에 들러 응원을 해주거나 공부 방법 등을 전수해 주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윤씨 사례처럼 공시를 주제로 한 방송들이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공시생을 상대로 합격생들이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것부터 직장을 다니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내용까지 콘텐츠도 다양하다. 특히 공무원 세계에 입직하기 전까지는 절대 알 수 없는 공무원 생활을 ‘꿀팁’으로 전하는 방송들이 인기다. 유튜브의 한 방송은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지인에게 들은 공무원 관련 정보를 전한다. ‘직렬별 공무원의 특징과 공부법’, ‘승진하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이 대표적이다. 교육컨설턴트로 유명한 강성태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무원시험 관련 내용을 내보낸다. 14만명 이상이 시청한 ‘공무원시험 포기하세요. 이 정도도 안 할 거면…공시생이라면 꼭 봐야 할 영상’에는 강씨가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조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방송용 공부 모습 연출 등 본말 전도 경계를” 윤씨는 공무원시험 관련 영상을 만드는 것을 추천하면서도 ‘목적이 뒤바뀌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씨는 “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방송을 한다면 나처럼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하지만 방송을 위해 공부 모습을 연출하는 등 본말이 전도되면 수험생활에 큰 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기 광명시는 지난해부터 ‘공시 자극 영상’이라는 제목의 시리즈 영상물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영상의 첫 꼭지로 올린 ‘광명시청 직원이 말하는 공시생 시절 내 모습’은 조회수 3만 5000회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광명시의 평소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300~500회인 것과 비교하면 기록적인 수치다. 이덕민 광명시 영상미디어팀장은 “광명시에도 공부를 잘했던 공무원들이 많으니 공무원 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좋은 의도여서 그런지 호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에 임한 공무원도 자신의 공부법을 전할 기회로 여겨 적극적으로 촬영에 나섰다”고 밝혔다.인사혁신처 산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도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공무원 관련 정보를 전하기 시작했다. 인재개발원은 ‘인재키움TV’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국가인재원 홍보와 교육과정 소개, 강의 공유, 행정 한류 전파를 위한 외국 공무원 대상의 교육 소개 등을 방송한다. 특히 수요자 특성에 맞게 내용을 나눠 정보에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무원 사교육 시장도 유튜브 채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추세다. 사교육업체 ‘공단기’는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 중인 강사의 공부법을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해당 영상은 58만명이 시청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 다른 사교육업체 해커스공무원은 공부 내용에 집중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한다. ‘전직 경찰이 알려 주는 경찰공무원 꿀팁’, ‘공무원 국어 고득점을 원한다면?’, ‘공무원 기출문제 풀이’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공무원시험과 관련해 전문가들이 직접 제공하는 정보가 담겨 있다. 해커스공무원 관계자는 “유튜브는 인기 높은 선생님들의 강의 영상이나 이들이 직접 말해 주는 ‘꿀팁’ 등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단순히 글로 된 공부법을 확인하는 것보다는 강의력이 검증된 선생님들이 직접 설명해 주는 공부법을 눈으로 보는 것이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저 좀 감시해 주세요”… 공부 모습 생중계하는 ‘공시생 유튜버’

    “저 좀 감시해 주세요”… 공부 모습 생중계하는 ‘공시생 유튜버’

    유튜브 등 인터넷 영상 플랫폼이 발전하면서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요즘은 인터넷 서비스에 익숙한 2030세대는 물론 초등학생과 중장년층까지 유튜브로 정보를 검색하고 뉴스를 찾는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세대별 사용 현황’을 보면 유튜브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이었다. 공시생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유튜브의 영향을 받고 있다. 수업을 제공하는 사교육계도 유튜브로 시험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신문은 19일 유튜브에서 활약하는 공시 관련 이슈 메이커인 윤수진(28)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8급 간호직 공무원을 준비 중인 윤씨는 ‘공시생 안나’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윤씨는 공시생인 동시에 유명 유튜버(유튜브 방송제작자)이기도 하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던 지난해 6월 공부하는 자신의 모습을 생방송으로 내보내는 이른바 ‘공부 방송’을 시작했다.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늘 300~500명의 시청자가 윤씨의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윤씨는 “컴퓨터를 켜 놓고 방송을 하면 공부에 방해되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이 많은데 전 오히려 반대”라면서 “사람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휴대전화도 만지지 않고 공부만 하게 된다”고 말했다. 방송을 반대하던 윤씨의 부모님도 공부 모습이 180도 달라진 걸 유튜브로 직접 확인한 뒤로는 오히려 방송을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사람들 보고 있다 생각하니 딴짓 못 해” 유튜브 생방송은 외로운 공시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 공시생은 고시원과 학원, 집 등에서 혼자 공부할 때가 많다. 직접 얼굴을 마주 보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해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생각이 들면 기분이 사뭇 달라진다는 설명이다. 윤씨는 “공무원시험 준비는 기본적으로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이라며 “방송을 보는 네티즌들이 곁에 있다고 생각하니 큰 힘이 된다”고 털어놨다. 최근 윤씨는 일상생활을 보기 좋게 편집해 방송하는 브이로그(V-log)도 시작했다. 시험 삼아 처음 올린 영상의 조회수가 53만뷰를 넘었다. 윤씨는 “평소에도 다른 유튜버의 브이로그 방송을 보는 걸 좋아해 시험 삼아 찍어 봤다”며 “잘 만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많은 사람이 봐줘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현재 윤씨 계정의 구독자는 2만명에 달한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광고 수익을 얻으려면 구독자가 1000명을 넘고 이들의 1년간 방송시청 시간이 최소 4000시간은 돼야 한다. 윤씨는 이 기준을 충족했다. 그는 “큰 생각 없이 시작했는데 용돈 벌이도 돼 신기할 따름”이라며 “유튜브를 하려는 공시생에게 (이 방법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고 웃었다. 방송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는 것도 윤씨가 방송을 하는 목적 가운데 하나다. 공부하는 동안은 채팅 창을 꺼놔 시청자들과 소통하지 않는다. 그래도 쉬는 시간이나 휴일에는 유튜브 채팅 창과 인스타그램(SNS) 메시지 등으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최근 들어 공부법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사람들이 공시 자체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격한 분들이 방송에 들러 응원을 해주거나 공부 방법 등을 전수해 주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윤씨 사례처럼 공시를 주제로 한 방송들이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공시생을 상대로 합격생들이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것부터 직장을 다니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내용까지 콘텐츠도 다양하다. 특히 공무원 세계에 입직하기 전까지는 절대 알 수 없는 공무원 생활을 ‘꿀팁’으로 전하는 방송들이 인기다. 유튜브의 한 방송은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지인에게 들은 공무원 관련 정보를 전한다. ‘직렬별 공무원의 특징과 공부법’, ‘승진하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이 대표적이다. 교육컨설턴트로 유명한 강성태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무원시험 관련 내용을 내보낸다. 14만명 이상이 시청한 ‘공무원시험 포기하세요. 이 정도도 안 할 거면…공시생이라면 꼭 봐야 할 영상’에는 강씨가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조언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방송용 공부 모습 연출 등 본말 전도 경계를” 윤씨는 공무원시험 관련 영상을 만드는 것을 추천하면서도 ‘목적이 뒤바뀌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씨는 “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방송을 한다면 나처럼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하지만 방송을 위해 공부 모습을 연출하는 등 본말이 전도되면 수험생활에 큰 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기 광명시는 지난해부터 ‘공시 자극 영상’이라는 제목의 시리즈 영상물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영상의 첫 꼭지로 올린 ‘광명시청 직원이 말하는 공시생 시절 내 모습’은 조회수 3만 5000회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광명시의 평소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300~500회인 것과 비교하면 기록적인 수치다. 이덕민 광명시 영상미디어팀장은 “광명시에도 공부를 잘했던 공무원들이 많으니 공무원 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좋은 의도여서 그런지 호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에 임한 공무원도 자신의 공부법을 전할 기회로 여겨 적극적으로 촬영에 나섰다”고 밝혔다.인사혁신처 산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도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공무원 관련 정보를 전하기 시작했다. 인재개발원은 ‘인재키움TV’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국가인재원 홍보와 교육과정 소개, 강의 공유, 행정 한류 전파를 위한 외국 공무원 대상의 교육 소개 등을 방송한다. 특히 수요자 특성에 맞게 내용을 나눠 정보에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무원 사교육 시장도 유튜브 채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추세다. 사교육업체 ‘공단기’는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 중인 강사의 공부법을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해당 영상은 58만명이 시청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 다른 사교육업체 해커스공무원은 공부 내용에 집중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한다. ‘전직 경찰이 알려 주는 경찰공무원 꿀팁’, ‘공무원 국어 고득점을 원한다면?’, ‘공무원 기출문제 풀이’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공무원시험과 관련해 전문가들이 직접 제공하는 정보가 담겨 있다. 해커스공무원 관계자는 “유튜브는 인기 높은 선생님들의 강의 영상이나 이들이 직접 말해 주는 ‘꿀팁’ 등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단순히 글로 된 공부법을 확인하는 것보다는 강의력이 검증된 선생님들이 직접 설명해 주는 공부법을 눈으로 보는 것이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취준생을 위한 원데이클래스 기회 제공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15일 서울시의회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업준비생을 위한 면접왕 이형 원데이클래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무료 대관을 도운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강연회는 취업난 속에서 취업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및 면접 등 컨설팅비용으로 많은 돈을 지출하는 현실 때문에 좌절 중인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대기업 인사총괄책임자를 역임한 유명 유튜버 ‘이형’과 프로젝트기획팀(김민용, 하헌남, 백경주, 심소영, 권현선)이 공동으로 준비과정을 통해 200명의 청년 취준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들은 당초 200명 규모의 취준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장을 물색하면서 김기덕 의원에게 무료로 대관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해 문의했고, 김 의원이 흔쾌히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의 대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행사가 원만하게 치러질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김기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현실에서도 고군분투 중인 청년 취준생들을 위한 장소대관을 무료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저의 직접적인 도움을 통해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에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부지런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꿈꾸는 취준생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서울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의회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하며 취업준비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강연회에서는 유튜버 면접왕 이형의 ‘경험의 재구성’이라는 주제의 취업을 위한 경험 활용법에 관한 강의와 더불어 모의면접을 통한 면접관 관점의 피드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면서 참여한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구직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흉가 체험’ 유튜버 진짜 시신 발견

    ‘흉가 체험’ 유튜버 진짜 시신 발견

    버려진 요양병원에서 ‘흉가 체험 방송’을 진행하던 유튜버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하던 1인 미디어 활동가 박모(30)씨는 지난 16일 자정쯤 광주 서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을 찾아갔다. 개인방송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흉가 체험’을 하기 위해서였다. 오래전부터 운영하지 않아 폐건물로 방치된 이 요양병원에는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도록 병원 건물 주변에 철망이 쳐져 있었다. 병원에 풍기는 스산한 분위기는 흉가 체험 방송을 진행하기에 제격이었다. 철망을 넘어 몰래 병원으로 들어간 박씨는 손전등을 이리저리 비추며 비어있는 병원 내부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3층짜리 건물인 이 병원 2층에 올라선 박씨는 한 입원실 문을 연 뒤 크게 놀랐다. 당연히 사람이 없어야 할 입원실 입구 쪽에 내복을 입은 60대 남성이 쓰러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이미 사망해 신체 부위 일부가 부패한 상태였다. 입원실 안에는 이 남성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이불과 옷 등이 놓여 있었다. 박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의 시신에서 외부 충격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이 남성이 병원 입원실에서 노숙하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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