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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보겸, ‘숙제’ 아니라더니 결국 ‘뒷광고’ 사과

    유튜브 보겸, ‘숙제’ 아니라더니 결국 ‘뒷광고’ 사과

    최근 유명 유튜버들이 광고비를 받고도 광고가 아닌 척하는 일명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유투버 보겸도 일부 뒷광고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10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보겸입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참PD의 방송 직후 모든 영상을 확인했다. 광고가 진행되다가 잘린 것, 중지된 것들이 섞여 있어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집행된 42개의 광고 중 광고라고 알아보기 힘든 광고 영상은 총 5개다. 제가 한참 모자라고 부주의하기까지 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보겸은 4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네이버TV를 통해 웹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유튜버 정배우는 지난 7일 ‘보겸 충격의 뒷광고 증거!! 믿었던 보겸마저…’라는 영상을 통해 보겸의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다. 보겸은 앞서 한 치킨 브랜드를 언급하며 “전 국민이 인정한 치킨”이라고 치켜세웠고, 한 시청자가 “그래서 숙제라고?”라고 묻자 “숙제 같은 거 안 한다”라고 잘라말했다. 유튜버들에게 숙제는 광고비를 받고 홍보를 하는 것을 뜻한다. 의혹이 제기되자 보겸은 해당 치킨은 진짜 숙제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으나, 일부 다른 영상에서는 숙제를 했음을 결국 시인하고 고개를 숙였다.그에 앞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을 비롯해 가수 강민경, 유튜버 양팡, 쯔양, 도티 등이 뒷광고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국 명예훼손’ 보수 유튜버 우종창 항소…“감옥통신 이어갈 것”

    ‘조국 명예훼손’ 보수 유튜버 우종창 항소…“감옥통신 이어갈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보수 유튜버 우종창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우종창씨는 지난달 17일 판결 직후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우종창씨는 2018년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1심 선고 직전인 2018년 1월에서 2월 초 사이 국정농단 재판 주심 김세윤 부장판사를 청와대 인근 한식 음식점에서 만나 식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에 조국 전 장관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2019년 우종창씨를 경찰에 직접 고소했다. 서울북부지법 1심 재판부는 우종창씨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며 “우종창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형사재판을 받게 된 일련의 사태에 불만을 품고 제보 내용을 공개한다며 제보자 신원은 밝히지 않고 막연한 추측으로 허위 사실을 방송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우씨의 항소심은 서울고법 형사3부(배준현 표현덕 김규동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재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종창씨가 수감된 뒤 이달 1일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우종창의 옥중통신’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리인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글은 “재판 진행 사항과 구치소 안에서 경험한 대한민국 교정 행정의 실상을 ‘감옥통신’이라는 이름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우종창씨를 고소한 조국 전 장관은 형사재판 1심 판결 이후인 지난 5일 서울북부지법에 우종창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초통령’ 도티 회사마저 돈 받고 광고 아닌 척… “뒷광고 사과” [전문]

    ‘초통령’ 도티 회사마저 돈 받고 광고 아닌 척… “뒷광고 사과” [전문]

    구독자 253만 도티, 첫 의혹 제기 땐 “명백한 허위사실” 의혹 전면 부인다음달부터 공정위 강화 지침 적용‘경제적 대가 받았다’ 표기 눈에 띄게 해야구독자 253만명을 자랑하며 ‘초통령’으로 불리던 도티(본명 나희선·33)가 이끄는 유튜버 양성 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샌드박스)가 최근 유튜브계를 뒤흔든 ‘뒷광고’ 논란에 사과했다. 도티와 샌드박스는 당초 ‘뒷광고’ 의혹이 제기됐을 때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잘못을 시인했다. 뒷광고란 협찬을 받아 광고하면서 표기는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인기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을 시작으로 유튜브계에 뒷광고가 파문을 일었다. 내 돈을 주고 사서 리뷰를 하는 것처럼 콘텐츠에서 말했지만 알고 보니 광고, 협찬이었다는 사례가 속속 밝혀진 것이다. 기만을 당한 구독자들은 분노했고 구독자 268만명을 보유한 쯔양은 이 문제로 은퇴까지 선언했다. 샌드박스 “유료 광고 영상 전수 조사”“일부 영상서 표기 문구 누락 확인” 샌드박스는 7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 샌드박스와 소속 유튜버들이 제작한 유료 광고 영상을 전수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도 일부 영상에 유료 광고 관련 표기 문구가 누락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명백히 샌드박스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문제이며 샌드박스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정기 교육을 시행하고 관련 캠페인도 발족하겠다고 약속했다. 샌드박스는 “앞으로 시청자분들이 안심하고 영상을 보실 수 있도록 누구보다 정확한 유료 광고 정보 고지를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샌드박스는 “최근 유튜버들의 ‘유료광고 미표기 영상’ 문제에 대해 샌드박스의 사과와 향후 대책을 시청자 여러분에게 말씀드린다”며 “많은 상처를 받았을 시청자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샌드박스 “자체 가이드라인 부족했다” 샌드박스는 “자체 가이드라인이 시청자에게 광고임을 충분히 알리기에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도티와 이필성 대표가 창업한 다중채널네트워크(MCS) 기업 샌드박스에는 도티를 비롯해 방송인 유병재, 유튜버 풍월량, 라온, 떵개떵, 슈카, 수빙수, 얌무 등이 속해 있다. 유튜브 구독자 1억여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월평균 영상 조회수는 23억회에 이른다. 샌드박스는 “회사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상 더보기란, 고정 댓글 등을 통해 유료광고 영상을 고지한 유튜버들까지 허위 및 추측성 비난과 악플을 받고 있다”며 악성댓글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샌드박스 역시 논란이 커지자 공식적으로 사과했지만, 사실은 다음 달부터 소셜미디어 광고 규정이 엄격해지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이라는 말도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 소셜미디어 광고는 ‘경제적 대가를 받았다’는 내용을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표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금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대가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도티, 의혹제기 초기엔 “명백한 허위사실” 도티는 처음 뒷광고 논란이 처음 제기됐을 때 “샌드박스는 유튜브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구독자 130만명의 유튜브 채널 ‘애주가 TV’의 참PD는 지난달 도티와 샌드박스가 뒷광고를 진행했고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폭로했었다. 이에 대해 도티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그 증거가 뭔지 궁금하다. 저는 8년간 활동하면서 단 한번도, 그 무엇도 진심을 속인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다음은 샌드박스의 사과문 전문. [전문] 안녕하세요. 샌드박스네트워크입니다. 최근 유튜버들의 ‘유료 광고 미표기 영상’ 문제에 대해 샌드박스의 사과와 향후 대책을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먼저 이 문제와 관련하여 많은 상처를 받았을 시청자분들께 대단히 죄송합니다. 2020년 6월 23일 공정위에서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이하 공정위 지침)’ 개정안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개정안이 발표된 6월 이전에는 유튜버들의 유료 광고 영상에 대한 기재 위치나 방법 등이 기존 공정위 지침에 명시되어 있지 않았고, 샌드박스는 자체 가이드라인을 통해 영상의 ‘영상 내 음성 혹은 자막’, ‘더보기란’이나 ‘고정 댓글’을 이용하여 유료 광고임을 고지하여 왔습니다. 나아가 과거 공정위로부터 지적받았던 유사 문제에 대해 당시 공정위에 적절한 유료 광고 고지 조치에 대해 문의 하였고, 영상의 ‘더보기란’을 통해 광고 사실을 고지하는 방식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내부 가이드라인이 시청자분들께 충분한 광고 고지를 드리기에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지금까지 샌드박스와 소속 유튜버들이 제작한 유료 광고 영상을 전수 조사 하였고 이 과정에서도 일부 영상에 유료 광고 관련 표기 문구가 누락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히 샌드박스의 관리 소홀로 발생한 문제이며 샌드박스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런 불찰로 올바른 정보가 시청자분들께 전달되지 못하였고,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쾌감과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이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고 앞으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샌드박스는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하고자 합니다. 샌드박스 직원과 유튜버를 대상으로 전문 법률 기관에 의뢰하여 광고에 관한 법률과 의무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사안이 일회성 이슈로 끝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유료 광고 미표기 문제 영상을 별도 저장/보관하여 신규/기존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며 유튜버들 또한 이를 정기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이를 알리고 상기시킬 수 있는 캠페인을 발족하도록 하겠습니다.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공정위 지침 개정안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현재 내부에서 시행 중인 광고 지침 가이드라인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한 규약 심사를 요청하여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유료 광고 미표기 영상으로 인해 불쾌감과 실망감을 느끼셨을 많은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나아가 앞으로 시청자분들이 안심하고 영상을 보실 수 있도록 누구보다 정확한 유료 광고 정보 고지를 약속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샌드박스의 지침에 따라 영상 더보기란, 고정 댓글 등을 통해 유료 광고 영상을 고지한 유튜버들까지 허위 및 추측성 비난과 악플을 받고 있습니다. 부디 샌드박스의 기존 지침을 준수한 유튜버들에 대한 비난과 악플을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이 있는 샌드박스에게 따끔한 충고와 꾸짖음을 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뉘우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올림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연예뉴스 댓글창 막자 SNS 몰려간 악플러들

    연예뉴스 댓글창 막자 SNS 몰려간 악플러들

    악성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던 몇몇 연예인의 극단적 선택 이후 댓글 문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졌지만 여전히 한국 사회는 ‘악성댓글’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는 연예 기사 댓글창 폐지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악성댓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유튜브 등으로 무대를 옮겨 극성을 부리고 있다.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 개인을 향한 악성댓글까지 쏟아지며 매년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발생 건수는 증가 추세에 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연예인 김희철씨가 서울중앙지검에 악성댓글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고, 지난 1일 세상을 떠난 배구선수 고유민씨의 극단적인 선택의 배경으로 악성댓글이 지목되기도 했다. 또 이날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이 협찬을 받고도 광고 표기를 하지 않는 이른바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뒤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댓글 문화에 지쳤다”며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문제는 반복되는 악성댓글 피해에도 적절한 해결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악성댓글로 극단적 선택을 한 연예인 설리의 이름을 딴 ‘설리법’(악플방지법)은 지난해 국회에서 발의됐으나 줄줄이 폐기됐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발생 건수는 2014년 8880건에서 2019년 1만 6633건으로 2배가량으로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왜곡된 댓글 문화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악성댓글은 피해자 입장에서는 영혼까지 파괴될 정도로 심한 충격을 받을 수 있는 가혹 행위라는 점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더욱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 부문장 역시 “무조건적인 처벌 강화나 규제 대신 기술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댓글 문화를 바꿔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구독자 2000만’ 유튜브 스타 자택, FBI·SWAT가 급습한 이유

    ‘구독자 2000만’ 유튜브 스타 자택, FBI·SWAT가 급습한 이유

    무려 2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브 스타 제이크 폴(23)의 자택을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특수기동대(SWAT)가 급습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5일 아침 6시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폴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돼 여러 정의 총기들이 압수됐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최고의 '관종 스타'로 평가받는 폴은 수영장에 불을 지르거나 절도, 각종 범법 행위 등 온갖 기행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속된 말로 '떼돈'을 벌었다. 구독자만 2000만 명이 넘어서 지난 2018년에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돈을 버는 유튜버로 꼽힐 정도. 이번에 압수수색 대상이 된 LA 자택도 무려 690만 달러(약 82억원)에 달할 정도로 값비싸다.  폴의 자택이 압수수색을 당한 이유는 지난 5월 30일과 31일 애리조나 주에서 일어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시위와 관계가 있다. 당시 일부 시위대들이 쇼핑센터를 부수고 들어가 여러 상점의 물건을 약탈했는데 폴이 이와 연관되어 있다는 혐의 때문. 경찰은 "폴이 폭동의 가담자라고 밝힌 수백 건의 제보와 영상을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대해 폴은 "당시 플로이드의 죽음을 비판하기 위한 평화시위에 참여했으며 약탈을 목격하기는 했으나 참여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최소 3정 이상의 소총을 찾아내 압수했으며 당시 폴은 집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FBI 대변인은 “법원의 영장을 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연예뉴스 댓글 사라졌지만 ‘악성댓글’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연예뉴스 댓글 사라졌지만 ‘악성댓글’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악성댓글 전쟁 치르는 한국 사회악성 댓글로 고통을 호소하던 몇몇 연예인들의 극단적 선택 이후 댓글 문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졌지만, 여전히 한국 사회는 ‘악성 댓글’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는 연예 기사 댓글창 폐지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악성 댓글은 사라지지 않고 무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 등으로 옮겨 극성을 부리고 있다. 특히 연예인 등을 넘어 일반 개인을 향한 악성 댓글까지 쏟아지며 매년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발생 건수는 증가 추세다. 김희철도, 고유민도, 쯔양도···끝나지 않은 ‘악성 댓글’과의 전쟁 최근 연예인과 유튜버, 스포츠 스타 등이 차례로 악성댓글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달 22일에는 연예인 김희철씨가 서울중앙지검에 악성댓글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지난 1일 세상을 떠난 배구선수 고유민씨의 극단적인 선택의 배경으로 악성댓글이 지목되기도 했다. 또 6일에는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이 협찬을 받고도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이른바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뒤, “방송 초반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것은 잘못했으나 그외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댓글 문화에 지쳐 방송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며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문제는 계속 반복되는 악성댓글의 문제에도 적절한 해결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악성댓글로 극단적 선택을 한 연예인 설리씨의 이름을 딴 ‘설리법’(악플방지법)은 지난해 국회에서 발의됐으나 줄줄이 폐기됐다. 포털 사이트에서 연예뉴스의 댓글란은 사라졌지만 악성댓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에서 공공연히 게시되고, 그 피해자 역시 일반 개인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발생 건수는 2014년 8880건에서 2019년 1만 6633건으로 약 2배 가량으로 급증했다. 왜곡된 악플 문화 개선하는 노력 필요 일각에서는 용기 내 고소하고 악플러와의 오랜 기간 법정 싸움을 버텨 내도, 가해자에게 가해지는 형벌이 벌금형 수준으로 낮은 점이 문제로 지적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양형 기준을 높이는 것만이 무조건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조언한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대부분 벌금형에 그치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양형 기준을 높인다고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악플 문화가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악성 댓글 피해자는 영혼까지 파괴될 정도로 심한 충격을 받을 수 있는 가혹한 행위라는 점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더욱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 부문장 역시 “선진국에서는 오히려 명예훼손을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민사소송에서 높은 손해배상금액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해결한다”면서 “악성댓글은 낮은 양형 기준으로 인한 것이 아닌 우리 사회의 왜곡된 댓글 문화로 인한 것인 만큼 원인에 맞는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셜로그인을 해야만 댓글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경우, 본인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 보다 조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무조건적인 처벌 강화나 규제 대신에 기술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댓글 문화를 바꿔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유튜버 양팡, ‘우연히 푸마 플렉스’라더니 “각본에 의한 연출”

    유튜버 양팡, ‘우연히 푸마 플렉스’라더니 “각본에 의한 연출”

    최근 유명 유튜버들이 업체로부터 협찬 또는 광고 의뢰를 받고 제작한 콘텐츠에 ‘광고 표시’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이른바 ‘뒷광고’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유명 유튜버 ‘양팡’(23·본명 양은지)도 도마에 올랐다. 유튜브 구독자 248만명을 보유한 양팡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4월에 올린 BBQ치킨 4종 ‘먹방’ 콘텐츠가 사실은 유료 광고 콘텐츠인데도 ‘유료광고’ 표시를 제대로 안 했다는 것이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먹방에서 한 이용자가 ‘숙제(업체 협찬)냐’고 묻자 양팡이 “내 돈 8만원 주고 ‘숙제’ 소리 듣고 있는데 그런 이야기하는 시청자들은 그냥 무시하겠다”라며 광고 콘텐츠임을 부인하는 발언을 했던 터라 비판은 더욱 거셌다. 양팡의 ‘뒷광고’ 논란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3월 양팡의 이른바 ‘푸마 플렉스’는 온라인 상에서 꽤 화제가 됐던 콘텐츠다. ‘필요한 거 다 주신다 해서 매장 전부 털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던 유튜브 콘텐츠는 양팡이 가족들과 함께 외출에 나섰다가 겪은 에피소드가 담겼다. 당시 스포츠 의류브랜드 ‘푸마’ 매장에 들렀던 양팡은 매장 직원이 자신을 알아보고 곧장 본사에 연락해 “홍보 차원에서 협찬을 진행해도 되겠냐”고 물었고, 즉석에서 400만원에 가까운 제품을 공짜로 받아 리뷰를 하는 내용이었다. 이 콘텐츠는 양팡의 영향력, 매장 직원의 기지, 푸마 본사의 통 큰 협찬 등의 요소들이 어우러져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고, 해당 콘텐츠는 20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6일 양팡은 전날에 이어 또 다른 사과문을 올려 해당 콘텐츠가 사전에 푸마 측과 기획한 연출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영상을 올렸을 때부터 ‘유료광고’ 표시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6월 27일 방송된 STATV ‘숙희네 미장원’에서 양팡은 해당 에피소드를 마치 실제 우연히 벌어진 일처럼 설명했다. 프로그램 진행자도 “이 사건으로 매장 직원의 발빠른 대처가 푸마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료광고 표시가 돼 있었지만 가족이 외출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해서 모든 일이 우연히 일어난 일처럼 표현된 영상에 업체와의 협의 하에 사전에 짜여진 각본으로 이뤄진 연출이라는 설명이 없었다는 점에서 구독자들은 “속은 기분이다”,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유튜버 쯔양, ‘뒷광고’ 논란에 결국 은퇴 “댓글에 지쳐”[전문]

    유튜버 쯔양, ‘뒷광고’ 논란에 결국 은퇴 “댓글에 지쳐”[전문]

    2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뒷광고’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쯔양은 6일 오전 자신의 유튜버 채널에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6분 33초 영상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쯔양은 최근 ‘뒷광고’(광고비를 받았음에도 마치 광고비를 받지 않은 것처럼 영상을 구성하고, 해당 영상에도 이를 표기하지 않은 것)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해당 논란과 관련해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던 시기에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다.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바이며 이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방송을 시작한 후 짧은 기간 동안 유튜브 관련 지침에 무지했다. 더 자세히 공부하지 못했던 내 잘못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쯔양은 자신이 언급한 몇 개의 영상을 제외하고 ‘뒷광고’는 전혀 없었고, 논란이 일어난 이후 광고 표기를 하거나 과대 과장 광고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라, 주스, 욕지도 등의 콘텐츠에 대해서도 어떤 보상을 받은 적이 없으며 탈세를 저지르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특히 ‘뒷광고’ 논란이 일어났을 당시 빠른 피드백을 위해 소속사에서 만든 영상 업로드를 허락한 것에 대해서는 “소속사 대표의 단독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내가 올린 것이 아니지만 내 채널에 올라왔기에 내 잘못이며 해당 유튜버분들께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쯔양은 방송을 그만두는 이유에 대해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뒷광고를 해왔다’, ‘탈세를 해왔다’ ‘사기꾼’ 등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댓글 문화에 지쳐 앞으로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욕지도에서 촬영한 10개 영상을 업로드한 이후 더 이상 영상은 없을 것”이라며 “여태까지 봐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유튜버 참피디는 유튜버들이 콘텐츠에 광고 안내 등을 비롯해 광고임을 알 수 있는 표시 없이 영상을 올리는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유명 유튜버인 문복희, 햄지, 양팡 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 표기 누락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쯔양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쯔양입니다. 영상에 앞서 정확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앞에 글을 써 놓고 읽더라도 조금만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욕지도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날과 겹쳐 제가 직접 해명을 하지 못하고 소속사를 통해 영상을 제작하여 밝혔던 점 죄송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광고 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방송 극 초반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명백하게 잘못된 바이며 사과드립니다. 제가 방송을 처음 시작한 후 짧은 기간 동안 유튜브 관련 지침에 대해 무지하여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는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좀 더 자세히 공부하지 못했던 제 잘못입니다. 다만 해당 논란이 터지고 나서 이제서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예전에 유튜브를 통해서 말씀드렸고 아프리카 방송으로도 여러 번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은 것 또한 제 잘못입니다. 만약 이 부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어떤 책임이라도 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제가 뒷광고를 했다는 부분에 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먼저 저는 아까 전에 말씀드렸던 초반 몇 개의 영상을 제외하고 뒷광고를 절대 한 적이 없습니다. 9월 1일 법안이 변경되기 전 추천 보증 등에 관한 표시 광고 심사 지침에 따라 영상 더 보기란 가장 상단에 표기하였고 논란이 일어난 후 영상 수정, 의심이 되고 있는 필라, 주스, 지프, 욕지도 등에 대해 어떠한 보상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또한 탈세를 저지른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지원을 받았다’라는 내용이 아니라 ‘돈을 받았다’라고 써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해당 자료처럼 광고주분들의 거부감이 심해 대형 소속사 등 여러 유튜버를 참고해 정확한 광고 표시 문구를 따랐던 것을 알려드립니다. 저 또한 광고 표기를 하지 않는 유튜버들을 수없이 봐오며 이것들이 변화길 바라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초반에 저지른 잘못이 없어지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책임질 것이며 앞으로 유튜버 등 모든 방송 활동을 그만두겠습니다. 두 번째로 소속사 관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에 대한 의혹이 올라왔을 때 저는 욕지도에서 급하게 서울로 가야 했기 때문에 빠른 피드백을 위해 소속사에서 만든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또한, 논란이 되었던 커뮤니티 글에 대해 소속사 대표님께서 단독으로 저지른 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가 올린 것이 아니지만 제 채널에 올라왔기 때문에 명백히 제 잘못이며 어제 해당 유튜버의 소속사에 전화해 해당 유튜버분께 사과드렸습니다. 이 건에 대해 어제 저희 소속사 대표님과 얘기한 결과 제작진 입장에서는 9월 1일 광고 표기 개정안 이전 내용을 명확하게 지켰는데 ‘억울해서 그랬다’, ‘하지만 협의 없이 다른 분들과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의 글을 게재한 것이 잘못된 것이고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사과를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작진에 관하여 비난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분들과 정말 오랫동안 함께 하였고 실제로 제작진들 합류 후 채널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제작진을 교체하면서까지 더 이상 방송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방송을 그만두는 이유는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시기 무지하여 짧은 기간 동안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도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예전에 사실대로 말씀드린 바가 있고 그 뒤로는 정말 오랜 기간동안 광고 표기 관련 법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며 시청자분들을 기만하지 않고 정말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고 맹세합니다.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계속 뒷광고를 해왔다’, ‘광고가 아닌 영상임에도 이건 무조건 광고다’, ‘탈세를 하였다’, ‘사기꾼’이라는 등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쳐 앞으로 더 이상의 방송 활동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태까지 제 방송을 즐겨봐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고 제가 욕지도에서 촬영한 나머지 10개의 영상은 너무나도 열심히 촬영한 영상이기에 마지막 영상으로 꼭 남기고 싶습니다. 그 뒤로 더 이상 올라올 영상은 없으며 지금까지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FBI 스와트 팀, 유튜브 스타 제이크 폴의 자택 왜 급습했나

    FBI 스와트 팀, 유튜브 스타 제이크 폴의 자택 왜 급습했나

    미국 연방수사국(FBI) 특수기동대(SWAT) 팀이 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유튜브 스타 제이크 폴(23)의 자택을 급습해 집에 보관된 총기들을 회수했다. 스와트 팀이 급습했을 때 제이크는 집안에 있지 않았다. 스와트 팀 관계자들은 한사코 급습한 이유를 밝히지 않겠다며 다만 조사할 것이 있다고만 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유튜브 구독자만 2000만명에 이르는 제이크는 애리조나주에서 약탈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중보건 지침을 어기고 파티를 개최했다는 입길에 올랐다. FBI 대변인은 성명을 내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 칼라바사스에 있는 주거지에서 연방 수색영장을 집행했다”며 “법관이 수색영장을 발설하지 말도록 했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내가 언급할 수도 없다. 다만 아직 누구를 체포하거나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뉴스 매체들이 상공에서 촬영해 방송하는 영상을 보면 수사관들이 총기류로 보이는 것들을 집 밖으로 옮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지 ABC 방송에 따르면 정원의 온실 바로 옆에는 길다란 총이 장치돼 있었다고 했다. 지난 6월에도 제이크는 애리조나주 스콧츠데일에서 체포됐는데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쇼핑센터에서 약탈 행위에 연루됐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는 무단 침입과 허가받지 않은 회합 등을 개최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 그는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시위대원들을 만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지난달에도 그는 칼라바사스 자택에서 하루 종일 파티를 열었는데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지도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지키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입길에 올랐다. 앨리시아 웨인트라웁 시장은 캘리포니아주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런 회합이 열렸다는 점에 분노를 표시했다. 제이크의 형 로건 폴(25)도 유명 유튜버다. 2년 전 일본의 숲을 찾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의 주검을 놓고 조롱했다가 나중에 누리꾼들에게 사과해야 했다. .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조국, 명예훼손 실형받은 보수 유튜버에 1억원 손배訴

    조국, 명예훼손 실형받은 보수 유튜버에 1억원 손배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본인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보수 유튜버 우종창(63)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을 상대로 1억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5일 조 전 장관은 전날 서울북부지법에 우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우씨는 2018년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1심 선고 직전인 2018년 1월에서 2월 초 사이 국정농단 재판 주심 김세윤 부장판사를 청와대 인근 한식 음식점에서 만나 식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조 전 장관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이듬해 우씨를 경찰에 직접 고소했다. 우씨는 지난달 17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우씨가 막연한 추측으로 허위 사실을 방송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조 전 장관 측은 “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형사재판에 개입하려 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심각한 내용”이라며 “허위사실을 조작, 주장, 유포하는 만용을 부리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형사처벌과 손해배상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조국 사태는 정치검찰의 무리한 기소…딸 입시비리, 특별히 부도덕하지 않아”

    “조국 사태는 정치검찰의 무리한 기소…딸 입시비리, 특별히 부도덕하지 않아”

    후보자 당시 검찰 수사·언론 비판 “불공평 상황, 한국의 계층구조 탓”曺 “서초동 촛불 생각하며 읽겠다”명예훼손 보수 유튜버에 1억 소송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다룬, 이른바 ‘조국백서’가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오마이북)이란 제목으로 5일 출간됐다. 조국백서추진위원회가 지난 1월 8일 모금 운동을 벌이고 제작에 들어간 지 7개월 만이다. ‘조국 사태로 본 정치검찰과 언론’을 부제로 내건 백서는 ‘검언 대 촛불시민’ 구도로 바라본다. 이번 일에 관해 ‘검찰이 집단 사익을 지키기 위해 언론과 야당의 전폭적 지원하에 권한을 남용하여 대통령의 인사권을 침해하고 조국 일가를 무리하게 기소한 사태’로 정의한다. 백서는 2019년 8월 조 전 장관 인사 때부터 불거진 동생 위장이혼, 학교법인 웅동학원 비리, 자녀 입시비리, 표창장 위조, 사모펀드 관련 의혹 등을 짚는다. 그러나 개인 비리보다 사회구조, 그리고 다른 고위층과의 비교를 통해 조 전 장관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예컨대 조국 후보자의 자녀가 논문 제1저자가 된 것을 두고 “사회적 네트워크가 조직돼 학생의 ‘스펙’에 작용하는 방식을 여실히 보여 줬다”며 “문제의 핵심은 학부모와 학생 개개인의 도덕성이 아니라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매개로 맺어지는 연줄”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사회적 연줄망 안에서 작동하는 우리 사회의 평균적 욕망 실현방식과 비교하면 (조 전 장관의 행위를) 특별히 부도덕하다고 할 수도 없다”고 말한다. “언론 매체들은 불공평과 불공정 모두를 문제 삼았다. 하지만 불공평한 상황은 조국 후보자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계층구조와 입시제도가 만든 것”이라며 책임을 돌리기도 한다. 책은 모두 4부로 구성했다. 1부는 총론으로, ‘조국 정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가 주제다. 2부는 ‘검란’, 3부는 ‘언란’으로 검찰과 언론의 문제점을 살핀다. 4부에서는 ‘시민의 힘’이란 제목으로 당시 1인 미디어 등의 활약을 수록했다. 필자로 김민웅 경희대 교수와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참여했다. 백서 후원회장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다. 앞서 백서추진위가 홈페이지 개설 이후 나흘 만에 9330명이 참여해 목표액인 3억원을 모은 바 있다. 백서에는 상세한 모금 사용 내역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백서추진위의 수고에 감사하다”며 “작년 하반기 서초동의 촛불을 생각하며, 지금부터 읽겠다”고 말했다. 또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보수 유튜버 우종창(63)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을 상대로 전날 서울북부지법에 1억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조국, “국정농단 주심 만났다” 보수 유튜버에 1억원 손배 청구

    조국, “국정농단 주심 만났다” 보수 유튜버에 1억원 손배 청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본인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보수 유튜버 우종창(63)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을 상대로 1억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5일 조 전 장관은 전날 서울북부지법에 우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우씨는 2018년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1심 선고 직전인 2018년 1월에서 2월 초 사이 국정농단 재판 주심 김세윤 부장판사를 청와대 인근 한식 음식점에서 만나 식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조 전 장관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이듬해 우씨를 경찰에 직접 고소했다. 우씨는 지난달 17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우씨가 막연한 추측으로 허위 사실을 방송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조 전 장관 측은 “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형사재판에 개입하려 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심각한 내용”이라며 “허위사실을 조작, 주장, 유포하는 만용을 부리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형사처벌과 손해배상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양팡, 유튜버들 ‘뒷광고’ 사과에 슬쩍 내린 치킨 영상…“후회와 반성”[전문]

    양팡, 유튜버들 ‘뒷광고’ 사과에 슬쩍 내린 치킨 영상…“후회와 반성”[전문]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양팡이 ‘뒷광고’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양팡은 5일 오전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항상 내 영상을 찾아봐주고, 응원해주는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유료광고 누락 건으로 인해 구독자분들께 많은 혼란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2년 전인 18년 5월 6일 유튜브 댓글을 통해 구독자분들께 ‘협찬은 협찬이라고 말한다’라고 댓글을 기재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널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다중으로 진행되었던 유료광고 표시의 중요성과 파급에 대해 사려깊고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초심을 잃었던 것 같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으며 반성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튜브 내에 유료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던 사실도 고백하며 “이 또한 광고 영상이 구독자분들께 미칠 영향에 대해 간과하고 철저하게 체크하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료광고를 미표기한 치킨 영상 2건은 삭제했음을 알리며 “영상 히스토리가 많기 때문에 올해가 아닌 채널 개설 이후로 과거에 진행했던 모든 광고 영상들에 대해 재검토하고 모두 조속히 찾아내어 해당 영상들의 영상 링크들은 대댓글을 통해 추가 게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양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치킨이 협찬이면 협찬이라고 말하고 먹는다. 항상 광고를 잘 받지 않기 때문에 정말 광고를 받고 방송을 할 때는 광고 받았다고 말씀드리고 먹는다. 나 혼자 맛있어서 많이 먹었을 뿐이라 다들 입맛도 다르고 개취지만 내 취향에 맞았을 뿐”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스타일리스트 한혜진, 가수 강민경, 먹방 유튜버 문복희 등 유명 유튜버들이 줄줄이 ‘뒷광고’에 대해 사과하자 해당 치킨 영상들을 슬그머니 삭제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아프리카TV 게시판을 통해 “뒷광고 이슈되고 치킨 4종 리뷰 영상 바로 내렸는데 왜 내린 거냐”고 지적하며 논란이 제기됐다. ▶ 이하 양팡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양팡입니다. 우선 항상 제 영상을 찾아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유료광고 누락 건으로 인해 구독자분들께 많은 혼란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2년 전인 18년 5월 6일 유튜브 댓글을 통해 구독자분들께 “협찬은 협찬이라고 말한다”고 댓글을 기재한 적이 있습니다. 채널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다중으로 진행되었던 유료광고 표시의 중요성과 파급에 대해 사려깊고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초심을 잃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으며 반성합니다. 또한, 유튜브 내에 유료광고 표기를 미표기한 사실도 있습니다. 이 또한 광고 영상이 구독자분들께 미칠 영향에 대해 간과하고 철저하게 체크하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현재 금년도에 진행한 8개의 유료광고 중 유료광고 표시를 체크했던 영상은 제외하고 미표기 되어있던 2건의 치킨 영상은 채널에서 삭제 처리해놓은 상태입니다. 영상 히스토리가 많기 때문에 올해가 아닌 채널 개설 이후로 과거에 진행했던 모든 광고영상들에 대해 재검토하고 모두 조속히 찾아내어 해당 영상들의 영상 링크들은 대댓글을 통해 추가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며 사죄드립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광고에 대해 철저하게 체크하고 업로드하여 구독자분들께 실망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국, 보수 유튜버 우종창에 1억원 손해배상 소송

    조국, 보수 유튜버 우종창에 1억원 손해배상 소송

    우종창 “조국, 박근혜 주심판사 만났다는 제보”1심서 허위사실 유포로 징역 8개월 법정구속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본인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보수 유튜버 우종창(63)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조국 전 장관은 전날 서울북부지법에 우종창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5일 밝혔다. 우종창씨는 2018년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1심 선고 직전인 2018년 1월에서 2월 초 사이 국정농단 재판 주심 김세윤 부장판사를 청와대 인근 한식 음식점에서 만나 식사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이에 조국 전 장관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2019년 우종창씨를 경찰에 직접 고소했다. 우종창씨는 지난달 17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1심 재판부는 우종창씨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며 “우종창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형사재판을 받게 된 일련의 사태에 불만을 품고 제보 내용을 공개한다며 제보자 신원은 밝히지 않고 막연한 추측으로 허위 사실을 방송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조국 전 장관 측은 “우종씨의 명예훼손 행위는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던 조국 전 장관의 사회적 신뢰도와 지명도 등의 인격적 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저하시키는 행위였을 뿐만 아니라 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재판에 개입하려 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심각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종창씨는 피해자인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사과나 유튜브 방송내용의 수정 등 조치를 전혀 취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국 전 장관 측은 “추후 손해배상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지급되는 판결금 중 일부는 언론 관련 시민운동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종창씨는 1심 판결에 항소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문복희도 ‘뒷광고’ 사과…“광고 표시 정직하게 안 했다”

    문복희도 ‘뒷광고’ 사과…“광고 표시 정직하게 안 했다”

    유명 ‘먹방’ 유튜버 문복희(25·본명 문기연)이 유료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구독자 470만명을 보유한 문복희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브를 시작하고 광고를 표시함에 있어서 정직하게 행동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라며 사과했다. 문복희는 라지 사이즈 피자 2판 또는 1.5㎏ 통연어에 대왕연어초밥을 한번에 먹는 등 많은 양의 음식을 맛깔나게 먹는 내용의 콘텐츠로 약 1년 3개월여 만에 구독자 470만명을 모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유튜버 ‘참피디’가 “업체들로부터 돈을 받은 광고 제품인데도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유명 유튜버들이 많다”며 폭로한 가운데, 문복희 역시 이른바 ‘뒷광고’를 한 유튜버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문복희는 “광고임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았던 적이 있다”라며 “광고가 시청자들의 구매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심각성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확실하게 광고임을 밝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간과했다. 정말 죄송하다. 해당 영상들은 규정에 맞춰 수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보기’(클릭해야만 글 전체 내용이 보이는 기능)를 보지 않으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은 부분이 있다. 고정댓글에는 제가 가져왔다고 써놓고 더보기에는 협찬 받았다고 적었다”라고 덧붙였다. 문복희는 “광고영상임을 가독성 있게 표시하지 않았다. 시청자들이 더보기의 글은 잘 안 보인다고 하셔서 더보기와 댓글에도 적었지만 영상에는 유료광고 표시를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고를 협찬이라고 적었다. 광고와 협찬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광고를 협찬이라고 적었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앞으로 광고영상은 반드시 ‘유료광고포함’ 문구를 삽입해서 광고임을 분명하게 밝히겠다. 저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어제 올린 글은 저의 잘못된 행동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올린 것 같아 부끄럽고 저의 무지함도 깨달았다. 조금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과문과 함께 문복희가 과거 올렸던 일부 영상에 유료광고 표시가 새롭게 나타났다. 최근 문복희 외에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가수 강민경 등도 협찬 또는 광고 의뢰를 받은 제품을 소개하면서 유료광고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유튜버 참피디, 도티·공혁준 등 ‘뒷광고 의혹’ 제기...도티 해명

    유튜버 참피디, 도티·공혁준 등 ‘뒷광고 의혹’ 제기...도티 해명

    유튜브 채널 ‘애주가TV’를 운영하는 유튜버 참PD(이하 참피디)가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도티를 저격한 가운데, 도티가 해명에 나섰다. 4일 새벽 유튜버 참피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샌드박스 담당자 도티 연락달라”며 샌드박스와 도티를 저격했다. 이날 참피디는 유튜버들의 광고에 대해 지적하던 중 “영상과 스크린샷을 2년간 모았다”면서 “제가 다 밝히겠다”고 샌드박스의 뒷광고 의혹 등을 주장했다. 참피디는 이어 “증거도 있는데 다 풀어도 되겠냐”면서 “허위사실이면 고소하라. 40대에 거짓말 하겠나. 20대에 가짜사나이에 출연했던 돼지XX도 아니고”라며 유튜버 공혁준까지 저격했다.이에 도티는 참피디의 생방송에 등장해 적극 해명했다. 참피디 생방송에 10만원을 기부해 슈퍼챗 권한을 얻은 도티는 “물론 애써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는 점도 알고 롤모델이 없는 사업을 하며 실수도 참 많이 한다. 하지만 왜 내 진심과 회사의 진심까지 곡해하면서 이렇게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증거가 뭔지 궁금하다”면서 “(샌드박스는) 유튜브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계약 시스템엔 독점 계약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도티는 “비독점 계약을 통해 회사가 모르는 광고 영업을 한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부분의 문제냐”면서 “8년간 활동하면서 단 한 번도 그 무엇도 진심을 속인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생태계가 좀 더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 더욱 성장하길 참피디처럼 바라는 사람이다”면서 “나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회사를 팔아먹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말이냐”면서 “목숨 같은 회사다. 진의를 추측으로 왜곡하여 호도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나도 파워 유튜버!”…구독자 30만 거느린 90세 할머니 화제

    [월드피플+] “나도 파워 유튜버!”…구독자 30만 거느린 90세 할머니 화제

    중국판 유튜브인 ‘비리비리’(Bilibili)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할머니가 있어 화제에 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첫 번째 영상을 공개하자마자 스타덤에 오른 장민츠 할머니로 올해 나이는 무려 90세다. 비리비리에서 최고령자로 꼽히는 장 할머니는 지난 4월 30일 첫 번째 영상을 올린 뒤 불과 1개월 만에 팔로워 10만 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2일 기준 장 할머니의 팔로워 수는 무려 30만 명에 달한다. 장 할머니가 인터넷 영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정부가 운영하는 무료 노인 대학에 등록하면서부터다. 지난해부터 할머니는 거주지 인근의 주민자치회관에서 마련한 ‘노인대학’ 수업에 참여해 영상 촬영 및 편집을 배웠다. 또한 장 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는 고등학생인 손자 더우더우 역시 영상 촬영 및 게재에 관심이 많아 두 사람이 비리비리에 동영상을 올리자고 의기투합한 것.장 할머니는 “노인 대학에서 처음 영상 편집을 배우고 집에 돌아온 날 손자의 방에서 웃음소리가 들렸다”면서 “손님이 온 것도 아닌데, 손자 혼자 무슨 일인가 궁금해서 방문을 조용히 열어보니, 손자가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하며 촬영하는 것을 보고 ‘이거다’ 생각했다. (내가) 영상에 함께 출연하면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첫 영상 촬영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후 손자와 장 할머니의 영상 촬영 협업은 본격화됐다. 할머니가 영상에 출연하면 해당 영상물을 편집하고 온라인상에 게재하는 후반 작업은 손자가 전담한다. 흥미로운 점은 더우더우 혼자 지난해 3월 경 부터 꾸준히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고 있지만 팔로워 수가 지금까지 1만 명에 그친 것. 결과적으로 할머니를 앞세운 영상이 비리비리에서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장 할머니가 출연한 영상 속 내용은 사소한 일상과 이혼 이후의 경험 등이다. 할머니는 “70년 전 이혼을 선택한 이후 자유로운 생활을 이어왔다”면서 “남성의 폭력과 억압에 맞서 홀로서기를 하는 여성들을 응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나 지금이나 결혼을 하든 홀로서기를 하던 모든 여성은 반드시 자아를 가져야 한다. 여자가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서서히 자신의 꿈과 일을 포기한 채 평범한 가정주부로 늙어가도 좋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어떤 여성이든 반드시 자신의 일과 수입이 있어야 한다는 제 생각을 팬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했다. 또, 할머니는 자신의 영상을 찾는 ‘팬’들에게 “난 영상을 통해 큰 부자가 되기 위한 목적으로 수익 창출을 노리는 사람이 아니다”면서 “평범한 할머니의 과거 경험담을 통해 많은 분들이 힘을 얻고, 실제로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간접 체험하는 등의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민츠불로’(敏慈不老, 할머니 이름인 ‘민츠’를 활용해 누리꾼들이 지어준 ‘민츠는 늙지 않는다’는 별명)라는 말을 좋아한다”면서 “여자는 나이를 먹고 할머니가 되지만, 세월이 훌러가면서 나이는 먹을지언정 생각만큼은 늙지 않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홍천찰옥수수 드라이브 스루로 20만개 완판

    강원 홍천찰옥수수축제를 대신해 열린 ‘홍천찰옥수수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에서 찰옥수수 20만개를 완판했다. 홍천군은 지난달 31일~8월 2일까지 홍천늘푸름한우프라자 앞에서 홍천찰옥수수 판매행사를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열어 20만개를 모두 완판했다고 3일 밝혔다. 판매행사는 피서철과 맞물려 아침 일찍부터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 기간 홍천·화촌·내촌·동면·서홍천농협 등 5개 농협이 준비한 옥수수 20만개(2000접)가 모두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까지 옥수수축제를 개최하며 판매한 것과 같은 양으로 팔린 수치다. 특히 찐옥수수는 삶는 양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해 예약 후 주변 주차장에서 대기하는 차량도 많았다. 두촌면에 마련된 옥수수 장터도 인기를 끌었다. 100만 유튜버 밥굽남 오진균씨는 현장에서 라이브방송을 하며 추첨으로 옥수수 택배를 전국의 팬들에게 보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와 꾸준히 비가 내린 궂은 날씨를 감안하면 큰 성공을 거둔 셈이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옥수수는 당일 채취한 물량을 빠르게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힘들었던 상황이 다소 해소된 것 같아 기쁘고 참여해 준 농협과 농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특파원 칼럼] 이웃집 마당에서 성조기가 사라졌다/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이웃집 마당에서 성조기가 사라졌다/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이젠 숫제 아니면 말고 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대선 연기를 시사하는 듯한 트윗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고 고작 몇 시간 만에 “대선 연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유권자가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유부터가 억지다. 백신 출시? 백신 접종 완료? 바이러스 근절? 안전한 시점을 객관적으로 정할 수 있나. 지난 4월 문제없이 총선을 치른 한국의 사례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편투표’라는 안전한 방법도 있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가 만연할 거라며 우편투표를 결사반대한다. 속내는 선거에 소극적인 청년층과 흑인들이 우편투표로 대거 참여하는 것을 경계함과 동시에 대선 패배 시 불복을 위한 ‘밑장 깔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선의 3대 이슈인 ‘코로나19·경제회복·흑인시위’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일관되게 ‘내 편과 네 편’을 가르고 지지층에만 메시지를 던진다. 바이러스는 곧 종식되고 경제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며 법과 질서를 바로 세워 급진좌파를 물리치겠단다. 핵심 지지층을 중심으로 ‘샤이 트럼프’(숨은 트럼프 지지자)가 결집해 이변을 낳았던 2016년 대선을 기대하는 것일 테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재확산됐고, 경제회복도 요원하다. 주류 언론은 여전히 공격적이고 최근에는 친트럼프 성향이던 폭스뉴스도 비판에 가세하곤 한다. 지난 6월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야심 차게 재개한 대규모 유세가 흥행몰이에 실패한 것만 봐도 2016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물론 여기에 굴복할 트럼프가 아니다. 연일 각 지역을 방문하고, 코로나19 대응 일일 브리핑을 부활시켰으며, 트위터 정치에 더욱 집중했다. 온갖 반대에도 최근 사실상 사면해준 40년 지기 정치 컨설턴트 로저 스톤은 곧바로 보수 유튜버를 모아 비선 유세에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백신 조기개발이라는 ‘한 방’으로 ‘10월의 이변’을 만들려는 듯싶다. 화이자 등 다국적 제약사와 사전에 백신 물량 확보에 나섰고, 코로나19 완치자들에게는 치료제로 조명받는 혈장 기부를 요청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연말에는 백신이 개발될 거라고 하니 트럼프 대통령이 각종 지원을 해 주고 팔도 약간 비튼다면 대선 전에 백신 출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재선만 바라보며 그가 내뱉는 거친 언사의 진짜 문제는 바뀌어 가는 미국인들의 일상인 듯싶다. 최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한 주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유로운 사람들의 땅이자 용기 있는 사람들의 고국’이라는 문구가 있는 성조기를 독립기념일날 앞마당에 꽂아 놓았는데 누군가 치워버렸다고 성토했고 댓글이 꼬리를 물며 격한 감정이 실린 싸움이 벌어졌다. 한쪽에서는 ‘좌파는 애국심을 표현하는 것도 용인하지 못한다’, ‘안티파(극좌파) 소행이다’, ‘내 마당의 트럼프 지지 피켓도 뽑혔다’고 했고, 다른 편에서는 ‘보수만 나라를 사랑하는 것으로 이분화하지 말라’, ‘아이들 장난에 왜 난리냐’, ‘빨리 야구가 재개해야지 (이런 데 신경 안 쓰지)’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미국인에게 앞마당 침범은 거주자에 따라서는 총을 들고 나올 수도 있는 사유제의 근간이다. 반면 지레짐작으로 애국심부터 들먹이며 편을 가를 일인가도 싶다. 이방인의 시선에서 미국사회의 분열과 갈등은 매우 심각해 보인다. 지도자의 ‘아님 말고’식 거친 언사, 분열을 조장하는 트윗을 그저 웃어 넘길 수 없는 이유다. 미국은 분열과 상처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 갈까. 오는 11월 3일 미국 유권자들의 표심이 답해 줄 것이다. kdlrudwn@seoul.co.kr
  • 복귀전 치른 조원희 “살짝 눈물났다… 팀 우승이 목표”

    복귀전 치른 조원희 “살짝 눈물났다… 팀 우승이 목표”

    세계 최초 ‘은퇴형 축구선수’로 현역에 복귀한 조원희(수원FC)가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를 통해 첫 복귀전을 치렀다. 은퇴 이후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통해 얻은 인기를 증명하듯 조원희가 공을 잡을 때마다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이 함성을 보냈다. 조원희는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39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이지훈과 교체되며 현역 첫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조원희는 “입장하는데 살짝 눈물이 났다”며 “잔디냄새가 너무 그리웠고, 모든 것들이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희는 “공수 상황에 맞게 조율을 했어야 하는데 어느 정도 내가 원하는 부분에서 만족하는 경기는 아니었다. 아직 팀에 녹아들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며 “선수들과의 호흡이 걱정됐지만 많은 선수들이 격려해주고 본인들 몫 이상으로 내 것까지 도와줬다. 감사하고 미안하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유튜브를 통해 현역 선수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긴 했지만 실제 그의 복귀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아주 화려하진 않지만 국가대표도, 해외 진출도, 리그 우승도 하며 아쉽지 않을 만큼 선수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조원희는 “2018년 은퇴하던 해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을 만큼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해에 더 할 수 있겠다는 말도 안되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여러 구단의 제의가 있긴 했지만 박수받을 때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막연하게 했다. 지나고 보니 선수로서 그리움이, 복귀에 대한 열정이 많아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며 속내를 밝혔다.유튜버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선수라면 성적에 따른 비판이 따를 수밖에 없다. 조원희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조원희는 “선수 시절 때 많은 경험을 했다. 선수로서 복귀하는 것 중에 가장 힘든 부분”이라며 “지금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그건 잠깐이다. 비판도 당연히 따를 수밖에 없다”고 인정했다. 이어 “다들 관심있게 보실 텐데 솔선수범 하려 한다”며 “선수는 다른 걸 떠나서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요즘은 잠도 음식도 모든 포커스가 선수 생활에 맞춰져 있다”는 말로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조원희는 자신의 유행어인 “가야돼 가야돼”를 힘차게 외치며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유행어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조원희가 공을 잡을 때마다 “가야돼 가야돼”를 함께 외치는 모습도 보였다. 조원희는 “팬들이 내주시는 소리 다 들었다”며 “내가 골을 넣으면 세리머리를 선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원하지 않을까”라고 세리머니를 예고했다. 조원희는 자신이 밀고 있는 ‘조차박 대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조차박 중에 은퇴 후 현역 복귀는 자신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조원희는 “그분들은 냉정하게 판단한 것 같다. 또 선수시절 열과 성을 다해서 후회없이 뛰셨던 분들이다”라며 “존경스러운 분들을 제가 같이 거론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데 이쁘게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선수로 돌아온 조원희의 목표는 분명하다. 그는 “팀이 1위로 승격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올해 목표는 팀이 승격하는 것 말고는 그 어떤 것도 없다”고 밝혔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K리그2 1위를 달리며 내년 K리그1 자동 승격을 노리고 있다.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왔지만 언제 또 은퇴하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이 노장 선수들의 숙명이다. 조원희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조원희는 “젊은 친구들이 부럽다. 나이든 선수들은 하루살이다”라며 “나이가 들어서 못한다는 색안경이 따라오는 만큼 더더욱 잘해야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 최대한 노력해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조원희는 어느새 구독자가 12만명을 넘은 유튜브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조원희는 “수원에 능력은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며 “구단의 허락 하에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 구단에서도 긍정적으로 얘기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끼리 단합된 모습을 많은 축구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차기 콘텐츠를 예고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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