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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조동연 사퇴의사 밝혀...강용석 고발할 것”

    송영길 “조동연 사퇴의사 밝혀...강용석 고발할 것”

    송영길 “기본권 침해하는 독선” 유튜버 강용석씨 폭로 관련 “고발할것”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사생활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조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관련해 “전화를 통해 저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어제 밤 조동연 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의 페북 메세지 보고 너무 걱정 많이 됐다. 잠을 설쳤는데. 다행히 아침에 전화통화됐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조 위원장이 “제발 자기 아이들, 가족들에 대해서 이런 공격을 멈춰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단 이번 주말 쯤 직접 만나서 여러 가지 대화 나눠보고 판단을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조 위원장의 사생활과 관련해 “일단 말씀 드리고 싶은 건 조 위원장은 국회의원에 출마하거나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사람이 아니고 공직 임명된 거 아니다. 97일 동안 이재명 지지해서 도와주기 위해 선대위 참여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그러면서 “당장 지금 공직 후보자도 아니고 국회의원 출마한 사람도 아닌데 10년 전 이혼한 걸 가지고 가족이나 개인사 공격해야 할 사안인데 여성으로 두 아이 낳아서 힘겹게 살아왔다”며 “아내로서의 삶, 애들 엄마로서의 삶 넘어서 조동연 본인 이름으로 자신의 사회적 삶을 개척하기 위해서 발버둥쳐왔다. 이혼한 이후에 대위에서 소령으로 승진하고 하버드 케네디 석사 학위 받고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홀로 발버둥쳐온 삶이 정말 안타깝게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최근 송 대표는 유튜버 강용석씨의 등이 조 위원장의 사생활을 파헤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선후보를 돕기 위해 선대위에 참여한 사람을, 10년 전 양자 합의해서 따로 가정 이루고 있는 사람인데 아이 이름 얼굴 밝혀서 공격하는 건 언론 정도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강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위원장 과거 사생활과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며 조 위원장의 주소와 자녀의 이름, 생년월일 등이 담긴 판결문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과거 조 위원장의 친자 확인 내역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와 권리에 따른 의무와 책임 명시하고 있다. 의무와 책임 수반되지 않는 자유는 방종이고 다른 사람 기본권 침해하는 독선이다”라며 “모든 언론이 금도를 지키고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의 자유 범위 벗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나. 아이들 얼굴,이름까지 공개하는 비열하 행위는 언론이라 볼수 없다”라며 “조간에서 지적한대로 사실상 사회적 명확한 범죄 행위임을 명시하면서 가세연을 비롯한 강용석 등에 대해 오후에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10시 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죄 및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죄 혐의로 유튜버 강씨와 그의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40대 이상 커플 예약 불가”…노키즈존 이어 노중년존 등장[이슈픽]

    “40대 이상 커플 예약 불가”…노키즈존 이어 노중년존 등장[이슈픽]

    “40대 이상 커플은 예약 불가” 논란네티즌 “나이로 차별”vs“운영자 마음” ‘노키즈존’(No Kids Zone)에 이어 ‘노중년존’이 등장했다. 서울의 한 캠핑장이 40대 이상 중년의 출입을 제한해 논란이다. 네티즌은 “나이 든 사람에 대한 차별”이라거나 “캠핑장 운영자의 마음”이라는 입장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였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캠핑장에 예약을 하려다가 ‘40대 이상 이용 불가’라는 조건으로 인해 기분이 상했다는 내용이 글이 화제를 모았다. 캠핑장이 일종의 ‘노중년존’을 만들어 40대 이상 중년의 출입을 거부했다는 것. 글을 올린 네티즌은 “나이 때문에 빈정이 상했다”면서 “캠핑장을 알아보는데 한곳에서 40대 이상 커플은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젊은 분들이 오는 분위기라 안 맞다는 이유”라고 말했다.캠핑장 “영업손실 감수…40대 연인 예약 제한” 해당 캠핑장은 공지사항을 통해 “카라반은 일반 텐트와 다르게 차랑용 시설이므로 커플, 여성 그리고 정해진 가족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며 “조용하고 쾌적한 캠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단체팀, 남녀 혼성팀, 여성 5인 이상 팀, 남성팀 등 정해진 이용객 외의 예약을 받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득이 영업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바람직한 캠핑문화를 위해 취하는 예약제한”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캠핑장은 다중이용시설로 방음에 취약한 데다 숙박을 조건으로 하는 곳이라 고성방가, 과음으로 인한 문제 등 주변에 엄청난 피해 우려가 있는 경우를 사전 차단함과 동시에 커플, 여성 전용 캠핑장으로 전체 콘셉트를 꾸몄다”라고 설명했다. 또 “커플일지라도 가족 외에는 40대 이상 연인 등에게 적합하지 않아 예약을 제한하고 있다”며 “캠핑장은 전부 카라반으로 교체하여 2030 고객 취향에 맞췄으므로 40대 이상 고객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캠핑장은 40대 이상 분들은 자녀를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예약 자제를 부탁한다고 알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캠프장도 갈라치기”, “40대 커플도 많습니다”, “차별이 일상화”, “캠핑장의 조치가 과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유가 있을 것”, “불륜 때문에 그러는 것 아니냐”, “운영자 마음”라며 캠핑장 측의 입장이 이해가 간다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대우를 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 최근 노키즈존, 노중년존 뿐만 아니라 노스터디존, 노유튜버존, 노시니어존 등 특정 집단 출입을 막는 각종 업소가 만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흡연 금지’, ‘밤 10시 이후 스피커 사용 금지’ 등 구체적 행위가 아닌 나이를 기준으로 이용 제한을 두는 곳이 늘어나게 된다면 집단 간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16년 11월 제주도에서 노키즈존 식당을 운영한 A씨의 사건과 관련, 노키즈존 영업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제3호 위반이라고 봤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노키즈존에 대해 나이를 기준으로 한 이용 제한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아동 차별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조항은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이나 종교, 나이, 외모 등을 이유로 차별대우를 하는 것을 ‘평등권 침해’로 규정하고 있다. 인권위는 합리적 이유 없이 나이에 따라 차별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헌법 제11조는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해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 차별 받지 않는다’고 규정한다”며 “영업의 자유가 무제한적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고 봤다. 차별금지법은 지난 2006년 인권위 권고에 따라 정부가 국회에 법안을 제출한 이후 15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실정이다. 차별금지법이 시행된다면 ‘노중년존’, ‘노키즈존’등이 차별로 분류돼 운영자는 시정명령을 부과받고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을 물 수 있다. 또 피해자는 법률구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얼음 위에서 촬영하다가”…‘극한 체험’ 노르웨이 유튜버 사망

    “얼음 위에서 촬영하다가”…‘극한 체험’ 노르웨이 유튜버 사망

    극한 체험하는 영상으로 인기 얻어사망 5일 전, “안죽었다” 영상 극한 체험으로 유명한 노르웨이 유튜버가 촬영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유튜버 토르 에코프(57)는 노르웨이 콩스베르그시 야콥스 댐에서 물에 빠져 사망했다. 그의 나이 57세였다. 토르는 지난 26일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야콥스 댐 얼음 위에서 촬영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촬영 중 호수 얼음에 금이 갔고, 그는 물에 빠졌다. 근처에 있던 다이버가 토르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인근 울레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사망 5일 전 자신의 생일에 “나는 아직 안 죽었어. 오늘 57살이야”라는 영상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매년 생일에 자신이 죽지 않았음을 확인시켜주는 동영상을 올리곤 했다. 한편 토르는 지난 2006년부터 유튜브 채널 ‘아페토르’를 운영하던 콘텐츠 제작자로, 121만 명의 구독자가 그의 채널을 구독하고 있으며 그의 영상은 3억9000만회 이상 조회됐다. 토르는 얼어붙은 호수에서 다이빙하기, 얇게 언 호수 위에서 스케이트 타기, 맨몸으로 겨울 바다에 입수하기 등 극한 체험을 하는 영상으로 인기를 얻었다.
  • 어린이 유튜버, 노는 게 아닌 수익 위한 ‘노동’ 시달려…“보호 필요”

    어린이 유튜버, 노는 게 아닌 수익 위한 ‘노동’ 시달려…“보호 필요”

    #영상 속 아이가 대용량의 젤리나 과자 따위를 먹는다. 아이의 부모가 카메라 뒤에 서서 존댓말로 아동에게 “맛있어요?”라고 묻는다. 아이는 웃으며 “맛있어요”, “재밌어요”, “무섭지 않아요” 라고 대답한다.  유튜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키즈 채널의 콘텐츠 내용이다. 눈에 띄는 폭력과 학대는 없다. 아이들은 웃고 있다. 과연 아이들은 순수하게 놀고 있는 것일까? 어린이들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장난감을 소개하거나 연기를 하는 등의 행위는 놀이가 아닌 ‘노동’으로 봐야 한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익중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1년간 국내 유튜브 상위 100개 채널 중 아동이 출연한 9개 채널, 788개 영상에 담긴 아동의 행동 특성을 관찰·분석해 이런 결론을 냈다. 연구팀은 아동이 ‘놀 때’ 나타나는 4가지 특성을 기준으로 영상 속 아동의 행동을 살폈다. 이는 ▲놀이의 시작과 끝, 놀잇감 등을 아동이 주도적으로 정하는 ‘아동 주도성’ ▲아동의 내적 동기에서 비롯된 자발적 놀이를 의미하는 ‘무목적성’ ▲새로운 자극을 주는 놀잇감과 상호작용으로 아동의 놀이가 촉진되는 ‘놀이 촉진성’ ▲놀이에 적절한 ‘시간과 장소’ 등이다. 분석 결과 이런 4가지 특성이 모두 나타난 영상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연구팀은 “유튜브에 출연하는 아동의 놀이 대부분이 순수한 놀이라기보다는 성인의 광고 수익 목적을 위한 ‘놀이 노동’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유튜브에 출연하는 아동을 보호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제정한 ‘키즈 유튜버 보호법’이나 아동의 노동 수입 일부를 신탁계좌로 관리한 뒤 성인이 되었을 때 되돌려 주는 미국 ‘쿠건법’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에 참여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 강희주 연구원은 “아동의 놀 권리·쉴 권리·안전할 권리를 보장하는 영상에는 검증 과정을 거쳐 인센티브를 주는 식으로 유튜브 생태계를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키즈 유튜브는 황금알 낳는 시장? 부작용도 잇따라… 키즈 유튜브는 황금알을 낳는 시장으로 주목받았다. 2019년 전세계 최고 수입 유튜버는 당시 8살 어린이 유튜버 ‘라이언 카지’로, 한 해 수입만 2600만달러(약 303억원)로 추정됐다. 국내에서도 2019년 당시 6세인 이보람 양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보람튜브’ 수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키즈 유튜버들의 막대한 수익이 증명되면서 2019년 키즈 유튜브 신규 채널 수는 2019년 최고치를 찍었다.하지만 부작용도 잇따랐다. 성인 유튜브 채널에서 볼 법한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키즈 채널에서도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도로에서 차를 운전하게 하거나 돈을 훔치는 상황을 아이에게 ‘연출’시키는가 하면, 성인도 먹기 힘든 10kg에 달하는 대왕문어를 먹게 하는 등의 자극적인 연출이 키즈  채널에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부정적 여론이 커지자, 유튜브의 광고 정책도 변경됐다. 지난해부터 유튜브는 키즈 유튜브 채널에 ‘개인맞춤광고’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이전에는 ‘아동대상광고’와 ‘개인맞춤광고’가 붙었지만, 광고 수입의 한 축이 줄어든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역시 인터넷 개인방송에 출연하는 만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아동·청소년 출연자가 심야(22시~6시), 장시간(휴게시간 없이 3시간 이상), 1일 6시간 이상 생방송을 진행하거나 인터넷 개인방송 콘텐츠에 출연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 오은영 박사 ‘에르메스 VVIP’ 논란에 ‘절친’ 김주하 반응

    오은영 박사 ‘에르메스 VVIP’ 논란에 ‘절친’ 김주하 반응

    ‘국민 육아 멘토’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최근 불거졌던 ‘에르메스 VVIP’ 논란에 대해 첫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는 오 박사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오 박사는 절친한 동생인 MBN 앵커 김주하와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정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주하는 “기자 시절에 언니한테 취재하러 갔었다”며 “16~17년 정도 됐다”고 오 박사와의 깊은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김주하는 “방송하다가 상처 받은 적 없냐”고 물었고 오 박사는 “있다”면서 “내가 마음이 약하거나 많이 흔들리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니다”고 털어놨다.이에 정미정은 “기사를 봤다. 언니가 에르메스만 입고, 에르메스 매장 가면 직원들이 튀어나온다고 하더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궜던 ‘에르메스 VVIP설’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주하는 “무슨 소리냐. 홈쇼핑에서 자주 산다”고 오 박사의 평소 패션에 대해 증언했다. 이어 “‘에르메스만 입어요’가 아니라 ‘에르메스도 입어요’가 맞다”고 했다. 정미정도 “사실은 아닌데”라고 거들었다. 이에 오 박사는 “시청자들 만날 때는 명품을 사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정미정은 “나도 입어보고 싶다”고 말했고 오 박사는 “빌려주고 싶어도 너무 커서 안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 박사의 상담료가 10분에 9만원이라며 고가 상담료 논란이 불거졌다. 비슷한 시기에 한 유튜버는 오 박사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VVIP라며, 고가의 옷만 입는다고 주장해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그러나 오 박사에게 직접 자신의 아이를 상담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고가 상담료의 가치가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손석희 불륜” 주장한 유튜버, 대법원서 징역 6개월 확정

    “손석희 불륜” 주장한 유튜버, 대법원서 징역 6개월 확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석희 JTBC 사장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구씨는 2019년 1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손 사장의 차량 접촉사고 관련 소문을 전하면서 ‘당시 차 안에 젊은 여성이 있었고,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일 것’이라고 주장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동승자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고 견인기사의 진술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독자 수를 늘릴 목적으로 진지한 확인이나 검증 없이 막연한 추측에 기대어 저속하고 모욕적인 표현을 써서 악의적으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하는 영상을 게시했다”면서 “공판 과정에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고소 취하를 요구하면서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등 범죄 후의 정황도 좋지 않다”고 질타하며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1심에서 법정구속을 면했던 구씨는 2심에서도 유죄 선고를 받은 뒤 올해 8월 구속됐다. 구씨는 항소심에서 “방송시 발언 내용이 허위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2심 재판부는 “사건 범행 전에 이미 피해자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해명을 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은 의혹이 허위임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하면서도 영상을 제작해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구씨의 실형을 확정했다.
  • 민주 “‘남자 박근혜’ 윤석열은 에그(EGG) 후보?…입만 열면 에, 그, 저” (종합)

    민주 “‘남자 박근혜’ 윤석열은 에그(EGG) 후보?…입만 열면 에, 그, 저” (종합)

    “김건희, 며칠째 침묵이냐…영부인 하겠나”선대위 “尹, 콘서트에 1시간 지각…손절각”“尹 처가, 사위 덕에 양평개발 인가 혜택”더불어민주당이 3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말투를 지적하며 ‘남자 박근혜’라고 조소했다. 또 윤 후보가 인터뷰 등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부인 김건희씨가 각종 의혹에 침묵하고 있다며 ‘무능’을 주장, 자질 논란을 부각했다. 민주당은 윤 후보의 처가가 윤 후보 덕분에 양평 개발 사업에서 특혜를 봤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정청래 “윤석열, 이명박·박근혜보다2~3배는 더 문제… 달걀 후보냐”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후보를 겨냥 “무슨 달걀 후보냐”라면서 “무슨 말만 하면 에, 그, 저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영어로 스펠링을 따져봤더니 E, G, G EGG더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솔직히 (윤 후보가) 무슨 인터뷰만 하면 불안한 것 아니냐”라면서 “삼국지 중 누구 좋아하냐고 물어봤더니 정치 이야기 하면 안된다고 하고, 닥터 지바고나 이야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들과 윤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 후보는 남자 박근혜 같다”면서 “이명박(전 대통령), 박근혜보다 2∼3배 더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향해서도 “지금 벌써 며칠째 침묵이냐”면서 “이렇게 해서 당선되면 영부인 역할을 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박찬대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수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가 어제(29일) 청년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자리에 1시간이나 늦었다”면서 “요즘은 사사로운 약속도 30분 지각이면 ‘손절각’”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윤 후보의 토크 내용에 대해서도, “탕수육 먹는 방법 등 신변잡기에 그쳤다”면서 “무슨 먹방 유튜버냐”라고 꼬집었다.尹 후보 처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의혹 제기 “윤석열 보고 특혜준 것” 민주당은 윤 후보 처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도 파고들었다. 황운하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에 출연해 “2006년, 2008년 (양평 공흥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건설사업을 추진했는데 주민 반대 등으로 중단됐었다”면서 “이때 반대한 주민들이 알고 보면 윤 후보 장모 최모씨와 그 처가 일가로 구성된 이에스아이앤디(ESI&D)라는 부동산 개발회사”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윤 후보의 장모 최씨가 그 지역(양평 공흥지구) 일대에 350가구 분량 정도의 개발 사업을 제안했고 양평군이 이것을 승인하는데 특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최씨가 도시개발구역사업 승인을 받아 사업실시계획 인가를 받는데 2014년 11월까지인데 공사를 못 하고 2016년 넘어까지 계속 간다”면서 “이 기간 내 사업실시계획이 잘 안된 경우에는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르면 이것을 연장해 주는 변경 인가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평군이) 윤석열 검사를 보고 특혜를 제공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면서 “당시 양평군에서 사업기간을 불법적으로 연장해 줄 때 당시 최씨의 사위는 윤석열이었다”고 말했다. 같은 당 강득구 의원 등은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양평군수로 있던 2012∼2018년 ESI&D가 양평 공흥지구의 아파트 개발사업을 시행해 800억 원의 분양 매출을 내고 최소 205억원의 수익을 챙겼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70대 할머니 무릎 꿇린 A씨 “전단지 받을걸…똑바로 살겠다”

    70대 할머니 무릎 꿇린 A씨 “전단지 받을걸…똑바로 살겠다”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70대 할머니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요구하며 갑질을 해 공분을 일으킨 미용실 점주 A씨가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렸다. 서울의 한 대학가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A씨는 28일 개인 블로그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리고 “어머니께서 힘들게 일하시며 전단지를 돌리시는데 한 장 받아서 드렸으면 어땠을까 싶다. 제가 부족해 많은 분들께 많은 상처를 드렸다”라며 “앞으로, 똑바로 예의바르게 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씨는 전날에도 “어머니를 무릎 꿇린 것은 사실이며,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고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우편함에 전단 넣었다고 경찰에 신고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말 가게 우편함에 전단을 넣었다는 이유로 이 할머니에게 항의하다가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놀란 할머니가 무릎을 꿇었고 경찰은 할머니를 일으켜 세운 뒤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 일은 한 유튜버가 자신의 방송에 할머니가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유튜버는 “할머니는 자신의 손주뻘도 되지 않는 A씨에게 무릎을 꿇는 굴욕적인 경험을 하게 됐다. 해당 미용실 점주는 불만을 제기한 손님들도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급속히 퍼지면서 거센 비판이 일었다. A씨는 사건 이후 할머니에게 연락해 “무슨 이유가 됐던, 무릎을 꿇린 데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제 행동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드릴 말씀이 없다. 잘못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분노를 사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 [열린세상] 지금 잘 늙어가는 중인가요?/황금주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지금 잘 늙어가는 중인가요?/황금주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내가 자주 들어가는 온라인카페에 재미있는 글이 올라왔다. 30대 초반이 쓴 글이다. ‘20대 썸녀에게 나훈아 콘서트 보러 가자면, 있던 썸도 없어지겠지요?’ 이제 썸을 끝내자는 것으로 썸녀가 생각하지 않겠냐는 댓글이 재미있다. 감정이 확 식을 거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의외로 좋아할 거라는 댓글도 많았다. 나훈아 콘서트에 엄마 따라간 딸들이 굿즈 사 온다는 댓글, 가서 반하고 온다는 댓글에, 재미있을 거 같다는 20대 후반 여성의 댓글도 있었다. 막상 가 보면 20~30대도 많으니 썸녀에게 가자고 해도 나쁘지 않을 거라는 충고도 있다. 나훈아 콘서트 티켓 구하기도 어려운데, 상대방 부모님께 드리면 상견례 날짜까지도 잡을 수 있다는 댓글이 재치 있다. 물론 12월 말 예정인 콘서트니 결과는 모른다. 나라면 테스형을 들을 기회니 춤을 추겠지만, 20대 썸녀 엄마뻘인 내 댓글은 무용지물일 터. 후기 올려 달라는 댓글이나 남길까 한다. 요즘 문화예술계에는 노장 바람이 거세다. 지난달에 가서 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연극은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연극에 출연한 정동환씨는 유려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만 72세 정동환씨가 그 많은 대사를 대체 어떻게 외울 수 있는지 친구와 둘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순재씨는 만 86세의 나이로 리어왕을 연기하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나는 예매 대기까지 걸어 두었지만 매진으로 리어왕을 보지 못했다. 거장으로 불리는 1941년생 리카르도 무티도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지휘자로 함께한 내한공연에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노익장들이 발휘하는 카리스마는 숙연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유튜버 유명인인 박막례씨는 제로원 매거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치장하고 반짝이는 스팽글 가득한 드레스를 입고 선 72살이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미적 편견을 비웃는다. 그 나이에 있을 법한 뱃살도 균형미를 보여 준다. 군살 없이 날씬한 몸매였다면 그로테스크했을 거다. 미나리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씨는 말해 무엇하랴. 브래드 피트 옆에 선 윤여정씨는 차라리 여유로워 보였다. 한때 책받침 여신으로 군림했으며, 세기의 미녀로 칭송받던 브룩 실즈라면, 자신이 늙어 가는 모습에 실망하고 움츠러들지는 않았을까. 믿거나 말거나지만, 56세 실즈는 며칠 전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가장 섹시하고 힘이 느껴진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온라인에 올라온 ‘나이에 맞는 옷이 있다’는 글에 대한 갑론을박이 기사화됐다. 47살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나온 친구를 말리고 싶다는 글이다. 그 기사에는 9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역시 갑론을박이었다. 많은 댓글이 자신이 원하고 소화할 수 있으면 나이 상관없이 당당히 입어도 좋다는 의견이다. 런던에서 앞서 걷던 늘씬한 여성을 봤다. 군살 없이 날씬하고 긴 다리에 허벅지 반을 가리는 미니 청치마를 입고 있었다. 그 몸매를 아주 부러워하며 뒤따라가던 중 고개를 돌리는 얼굴을 보고 경악했다. 얼굴은 50대였다. 당황스러웠다. 이런 조합은 상상도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당당하고 여유로운 미소였다. 두고두고 그로테스크한 광경으로 남았을 그 모습을 경이로운 기억으로 변화시킨 건 그 미소였다. 심지어 내게 안도와 부러움을 주었다. 그때 나는 늘어 가는 나이를 현실적으로 두려워하기 시작하는 30대 말이었다. 그 순간, 다르게 나이 먹는 것에 대한 작은 희망이 생겼던 것 같다. 지금, 나는 이 정도면 괜찮다고 자신을 다독거릴 정도로 여유로워졌다. 미니스커트를 당당히 입을 정도로 정신이 세련되지는 못해 내심 길들여진 나 자신이 못마땅하기도 하다. 12월이 코앞이다. 나는 멋있는 정신과 외모로, 젊은 누군가에게 나이 들어가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 어렵겠지만 의미 있는 도전이다. 젊음을 시기하거나 부러워하지 않고, 지금 순간을 즐기다 보면 젊은 누군가는 나를 보며 늙는 것도 슬프지 않다며 안도할 것이다. 당당하게 늙어야겠다. 대선의 캐스팅보트라는 MZ세대 공략을 위해 울고불고하기보다 그들이 좋아하는 노익장들을 연구해 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 “왜 전단 넣어” 할머니 무릎 꿇린 미용실 뒤늦은 사과(종합)

    “왜 전단 넣어” 할머니 무릎 꿇린 미용실 뒤늦은 사과(종합)

    전단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70대 할머니를 무릎 꿇리고 사과하게 한 미용실 점주가 뒤늦게 사과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대문구 대현동의 한 미용실 점주는 지난 3월 말 가게 우편함에 전단을 넣었다는 이유로 이 할머니에게 항의하다가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놀란 할머니가 무릎을 꿇었고 경찰은 할머니를 일으켜 세운 뒤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 일은 한 유튜버가 자신의 방송에 할머니가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유튜버는 “할머니는 자신의 손주뻘도 되지 않는 A씨에게 무릎을 꿇는 굴욕적인 경험을 하게 됐다. 해당 미용실 점주는 불만을 제기한 손님들도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급속히 퍼지면서 거센 비판이 일자 점주는 27일 오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사과문을 냈다. 점주는 할머니가 무릎 꿇은 사진을 공개한 유튜버를 통해 전한 사과문에서 “전단을 돌린 데 대해 정확하게 사과받고 싶어서 경찰에 연락했고 어머니 무릎을 꿇게 한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건 이후 할머니에게 연락해 “무슨 이유가 됐던, 무릎을 꿇린 데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제 행동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기에 드릴 말씀이 없다. 잘못된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분노를 사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 “전단지 왜 넣어”…70대 할머니 무릎 꿇고 싹싹 빌게 한 미용실 사장

    “전단지 왜 넣어”…70대 할머니 무릎 꿇고 싹싹 빌게 한 미용실 사장

    서울의 한 대학가에 위치한 미용실 사장이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70대 할머니를 무릎 꿇리고 손님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유튜버 구제역은 최근 ‘갑질 미용실 사장이 70대 할머니 무릎 꿇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얇은 패딩 소재 점퍼를 입은 한 여성이 미용실 내부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모으고 빌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여성의 곁에는 경찰 두 명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구제역은 “과연 이 할머니는 도대체 얼마나 큰 잘못을 했길래 자신의 손주뻘 밖에 되지 않은 미용실 사장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빌고 있었을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제보에 따르면 70대 노인은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이었다. 사건 당일도 홍보하는 업체의 전단지를 해당 미용실의 우편함에 한 장 넣었다. 그 장면을 미용실 사장 A씨가 목격했고 업체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업체 사장은 A씨에게 사과했지만, A씨는 전단지를 넣은 70대 할머니에게 직접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했고 업체 사장은 어쩔 수 없이 ‘한 번만 사과를 해달라’고 할머니에게 부탁했다. 할머니가 사과를 하기 위해 A씨의 미용실에 찾아가자, A씨는 자신의 앞에 무릎 꿇고 빌 것을 명령했다. 당황한 할머니가 “무릎 꿇는 건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A씨는 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을 본 할머니는 겁을 먹은 채 A씨 앞에 무릎을 꿇은 것. 구제역은 “A씨는 무릎을 꿇고 있는 할머니를 촬영해 그 사진을 해당 업체 사장에게 전송한 뒤 ‘사과받았습니다. 수고하세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일반인들은 특히 나이 든 분들은 고소당하는 것에 대해 엄청난 두려움을 느낀다. 고소를 당하면 감옥에 가거나 어마어마한 벌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해 손을 부들부들 떨고 무서워한다. A씨는 일반인들의 심리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구제역은 이 미용실 사장 A씨의 또 다른 갑질 사건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또 다른 제보자 B씨는 로스쿨 최종면접을 앞두고 이른 아침 7시 45분 미용실을 예약하려 했지만 네이버 예약 시스템상 30분 간격으로 예약이 가능했기 때문에 7시 30분으로 예약을 했다. 이후 A 씨에게 전화를 걸어 “시스템 때문에 30분에 예약을 했는데 45분까지 가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예약 당일 B씨는 예약 시간인 7시 45분에 A씨의 미용실 앞에 도착했지만 문이 잠겨 있었다.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이라도 머리를 해달라고 하자 “네가 늦었잖아 XX야”라고 욕을 한 뒤 전화를 받지 않았다. A씨는 B씨의 번호를 차단해버리고 일방적으로 문자 폭탄을 보내 B씨가 ‘노쇼’를 했다며 환불이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B씨가 대응하며 리뷰를 남기자 A씨는 “녹화본 뜨고 법 대로 하자”, “리뷰 삭제하지 않으면 민사 처리하겠다. 내용증명 보낼 거다”라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변호사, 경찰을 사칭해 협박성 발언을 했으며 50통 이상의 전화테러도 서슴지 않았다. 구제역은 이 사장이 손님에게 ‘갑질’을 한 것은 2년 전부터 계속돼 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해당 미용실 리뷰에는 B씨와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리뷰 작성자인 C 씨는 “여기 가지 말라. 공기업 면접 있어서 새벽에 예약하고 가도 되냐고 물었고 된다고 했고, 새벽에 갔는데 한 시간 반 동안 기다리다가 결국 머리도 못하고 면접 봤다. 환불은 알아서 해주는데 끝까지 사과 한마디 안 하고 바로 차단하고 문자 전화 다 씹고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다. 네이버 평이 좋은 이유는, 손님이 마음에 안 들면 바로 차단한다”고 했다. 또 다른 고객은 “조금이라도 늦으면 노쇼라고 만원 먹고 내쫓는다. 전화로 미리 양해 구했는데도 그렇다. 반말 찍찍하고 싸가지 없다. 살다 살다 이런 미용실 처음 본다”라고 비난했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모든 내용이 사실이다. 손님을 안 기다린 제가 잘못한 게 맞다”고 인정하며 “화를 내면 안 되지만 화가 나다 보니 저도 모르게 그렇게 응대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구제역에게 자신과 관련된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구제역은 “본인에게 상처 받은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당신이 무릎 꿇린 할머니를 비롯해 당신의 갑질로 피해받은 고객이 당신을 용서한다면 영상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때려! 때려!” 만취 난동 여성 머리채 잡아흔든 경찰 영상 논란

    “때려! 때려!” 만취 난동 여성 머리채 잡아흔든 경찰 영상 논란

    부산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여성을 제지하던 경찰관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은 해당 경찰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여성을 경찰이 제지하는 영상이 확산됐다. 이 영상은 지난 5일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것으로,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영상 속 상황이 당일 자정쯤 부산 서면의 한 식당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보면 만취한 여성이 길바닥에 누워 자신을 일으키려는 다른 여성과 경찰관들을 향해 팔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렸다. 만취 여성이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출동한 경찰관 2명 중 1명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세게 흔들었다. 이에 여성은 격분해 “때려! 때려! 때려!”라고 소리 지르며 경찰을 때리려는 듯 주먹을 휘둘렀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4일 오후 11시쯤 벌어진 일로, 만취한 여성과 경찰 사이에 몸싸움이 발생했다. 해당 경찰관 2명은 부산 서면 지구대 소속으로, 거리에 술 취한 여성들이 있다는 근처 가게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여성이 먼저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폭행을 했다. 해당 경찰관이 신체접촉을 덜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럴(머리채를 흔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부적절한 조치였다는 점을 인정했다. 영상에서 경찰이 머리채를 잡기 전 여성이 먼저 경찰을 폭행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영상을 촬영한 유튜버도 “여성이 먼저 경찰의 뺨을 때렸다”며 상황을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부적절한 대응이 확인돼 해당 경찰을 대기발령 조치 후 감찰 조사를 진행해 엄정하게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서울 강남구에서도 경찰관이 술에 취한 여성을 깨우는 과정에서 머리채를 잡아 흔드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해당 경찰관은 최대한 신체접촉을 피하기 위해 그랬다는 취지로 해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전두환 살인자” 외치다 끌려나가고… 빈소 한쪽선 “용맹 장군” 

    “전두환 살인자” 외치다 끌려나가고… 빈소 한쪽선 “용맹 장군” 

    정장 입은 조문객 식장서 “살인자”진보단체 전씨 사저 찾아가 “학살자”보수단체 “5·18 무관 전두환 국가장해야”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나흘째인 26일 전씨 빈소에서는 한 조문객이 “전두환 살인자”라고 외치는 등 크고 작은 소란이 이어졌다. 진보단체들은 전씨의 사저로 몰려가 대문에 학살자라는 종이 팻말을 붙이며 비난했다. 반면 보수단체들은 “5·18과 상관 없는 전두환은 국가장을 해야 한다”고 명복을 기원했다.   정장을 입은 60대 안팎의 남성 조문객은 이날 오후 4시 46분쯤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살인자”라고 외쳤다가 장례식장 관계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 나갔다. 이후 5분간 유튜버들끼리 고성을 지르는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후 12시 50분쯤에는 전씨 빈소 앞에서 한 노인이 종이를 펼쳐놓고 붓으로 ‘용맹장군’ 등 글씨를 쓰기도 했다. 보안 요원들의 제지에도 멈추지 않아 경찰이 출동했으나 연행되지는 않았다. 오후 1시에는 ‘518역사왜곡진상대책국민연합’ 회원들이 “전두환은 5·18과 관련 없다”, “전두환은 국가장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민주노총·진보당, 사저 앞에서 “전두환 생 마감할 곳은 감옥” 서울 서대문구에서 활동하는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은 전씨 사저 앞에서 전씨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전씨 사저 대문 위에 ‘학살자’ 등이 적힌 종이 팻말을 붙였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부지역지부, 서부지역노점상연합회 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연희동 사저 앞에서 “전두환이 생을 마감해야 할 곳은 감옥이지 이곳 서대문구가 아니었다”면서 “서대문 주민들은 전두환의 죽음에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들은 “전두환은 민주화의 열망을 무참히 짓밟고, 군부 쿠데타로 정부를 찬탈하고 군홧발로 광주 시민들을 무참히 짓밟았다”면서 “전두환은 죽더라도 5·18 광주의 진실은 사라지지 않는다. 전두환을 역사의 심판대에서 처벌하고 추징금 환수 역시 재산 몰수로 마지막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학살자 전두환은 전 재산이 고작 29만원이라며 이곳 연희동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경찰 경호까지 받았다”면서 “독립운동의 역사와 1987년 6월 항쟁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곳 서대문구의 치욕”이라고 했다.예비역 장성단체 성우회 회장단 조문“대통령님 머리 숙여 명복 기원” 반면 예비역 장성 단체인 ‘성우회’의 회장단은 전씨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성우회에 따르면 이종옥 회장(예비역 육군대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전날 오전 전씨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성우회는 “회원 일동은 고 전두환 전 대통령님의 명복을 머리 숙여 기원한다”고 밝혔다. 육사 11기인 전씨는 군부 내 사조직 ‘하나회’를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과 함께 정권 찬탈을 위한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종옥 회장은 육사 24기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냈고 2019년부터 성우회장을 맡고 있다. 성우회는 지난 10월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도 조문했다. 1989년 창립한 군 예비역 장성의 비영리 친목 단체인 성우회는 고(故) 백선엽 장군이 초대 회장을 지냈다. 전씨 장례는 27일 오전 발인과 영결식이 치러지며, 서울추모공원에서 시신을 화장한 뒤 유해는 연희동 자택으로 옮겨져 임시 안치된다.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 부산 경찰, 만취 여성 머리채 잡고 흔들어…‘과잉 대응’ 논란

    부산에서 경찰이 주취자를 제지하면서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영상이 공개돼 과잉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5일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지난 4일 오후 11시쯤 부산 서면의 한 거리에서 만취한 여성이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만취 여성이 서면 일대 도로에 누워 소란을 피우다가 이를 제지하는 경찰 요구에 응하지 않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경찰관이 여성의 뒷머리를 잡고 여러차례 흔드는 모습도 이어졌다. 영상을 공개한 유튜버는 “주취자가 먼저 경찰관의 뺨을 때렸고, 이어 경찰관이 주취자의 머리채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26일 부산경찰청은 해당 경찰관을 대기발령 조치 후 감찰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대응방식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부산경찰청은 “출동 현장에서 부적절한 대응을 한 서면 지구대 소속 A 경찰관에 대해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이라고 밝혔다.
  • 유튜버 ‘도티’가 들려주는 크리에이터 세계…‘1인 미디어대전’

    유튜버 ‘도티’가 들려주는 크리에이터 세계…‘1인 미디어대전’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부터 이틀간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축제인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Korea Creator Fest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에 소속된 1인 미디어 창작자가 7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공공 MCN(크리에이티브포스)으로 성장했다.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의 주요 프로그램은 ▲산업전략콘퍼런스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투자유치, 콘텐츠 판매 ▲시청자를 위한 1인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판매장터 등이다. 먼저 1인 미디어 산업전략 콘퍼런스에서는 1인 미디어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가능성을 논의한다. 또한, 국내 게임 채널 구독자 순위 1위인 샌드박스 창립자 ‘도티’가 특별연사로 참여,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생태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1인 미디어 창작자의 민간투자유치 경진대회, 중소기업과 1:1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중소기업과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연계해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를 확대하고, 1인 창작자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컴퍼니 온에어’를 매 시간 방송한다. 시민, 시청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방자치단체 농가 지원을 위한 ‘지역 특산품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현장에서 운영되며, 헤이지니, 밥굽남, 마이린 등 유명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소장품을 구매하고 수익을 기부할 수 있는 ‘가치장터’도 운영된다.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아프리카 tv 링크: https://vod.afreecatv.com/PLAYER/STATION/63982915, 유튜브 라이브 링크: https://www.youtube.com/c/creativekorea_channel)를 통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황보연 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정부 및 민간과의 협력속에 1인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 美유튜버의 40억짜리 ‘오징어게임’ 현실판…우승자 5억 땄다

    美유튜버의 40억짜리 ‘오징어게임’ 현실판…우승자 5억 땄다

    수천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의 한 유튜버가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현실판을 공개했다. ‘오징어게임’ 현실판에는 총상금 17억원, 세트 제작 23억원 등 약 4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갔다. 25일(현지시간) 구독자 748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는 유튜브 채널에 456명의 참가자가 모여 상금 456,000달러(한화 약 5억 4천만원)을 걸고 게임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7시간 만에 1700만명이 볼 정도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속 게임은 그대로, 탈락하면 퇴장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온 게임이 그대로 재현됐다. 456명의 참가자들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 ‘줄다리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징검다리’ 게임을 순서대로 진행했다. 다만, 기획자인 미스터 비스트가 현장을 돌아다니며 중계를 하는 모습이 차이점이다. 또한 6일 동안 게임 6개를 진행토록 한 드라마와 달리 현실의 오징어게임에서는 모든 게임이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드라마에서 탈락한 참가자는 죽음을 맞이했지만, 현실판 오징어 게임에서는 게임장을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첫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참가자들은 빨간 불이 뜬 뒤 움직일 경우 작게 폭발하는 장치를 몸에 붙이고 게임에 참가했다. 게임장은 360도로 목을 돌리는 ‘영희’ 모형까지 세밀하게 구현됐다. 미스터 비스트는 현장을 돌아다니며 참가자들과 인터뷰를 나누기도 했다. 첫 번째 게임에서는 232명이 살아남았다. 두 번째로 진행된 ‘달고나 뽑기’ 게임에서 참가자들은 ‘복불복’으로 뽑기를 골랐고, 바늘로 달고나를 긁는가 하면 혀로 녹이는 모습도 보였다. 두 번째 게임의 생존자는 152명이었다. 뽑기에서 탈락한 참가자 모두에게는 상금 2000달러(약 240만원)가 지급됐다. 우승자는 5억원…마지막 게임은 달랐다 ‘줄다리기’와 ‘징검다리’ 게임도 드라마처럼 긴장감 넘치는 세트가 잘 구현됐다. 징검다리 게임은 바닥에 안전장치를 마련한 실제 고공 징검다리 세트장으로 준비됐다. 드라마처럼 잘못된 발판을 선택하면 여지없이 밑으로 떨어진다. 6번째 마지막 게임까지 살아남은 이들은 총 6명이다. 이들 중에는 드라마에서 배우 이정재씨가 열연한 ‘성기훈’ 캐릭터와 같은 456번 참가자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충실하게 드라마 속 게임을 따라한 것과 달리, 마지막 게임은 다른 게임으로 준비됐다. 한국인들이 과거 운동장에서 즐기던 ‘오징어게임’에 대부분 미국인인 참가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게임은 오징어게임 대신 미리 준비된 ‘뮤지컬체어’ 게임(의자앉기 게임)으로 진행됐다. 음악에 맞춰 의자 주변을 돌다 음악이 끝나면 의자를 차지하는 사람만 살아남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참가번호 079번이 최종 우승했다. 079번은 미스터 비스트가 준비한 우승 상금 45만6000달러(약 5억 4000만원)을 챙겼다. 한편 미스터 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는 1998년생 유튜버로 평소 돈과 관련된 극한의 챌린지를 콘텐츠로 제작해왔다. 2019년에는 ‘나무 2000만 그루 심기’,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해변 청소하기’ 등 사회 공익적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 어린이집·도서관·공영 주차장… 마포 6개층 한솥밥 ‘해피 투게더’

    어린이집·도서관·공영 주차장… 마포 6개층 한솥밥 ‘해피 투게더’

    “오랜 기다림 끝에 들어선 염리동 복합시설이 주민들을 위한 생활 속 지식문화 쉼터이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 공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 주택가에 눈에 띄는 건물이 들어섰다. 구립 어린이집과 공공 도서관, 공영 주차장을 모두 갖춘 ‘염리2구역 주민편익시설’이다. 2016년 4월 건립 계획을 수립한 이후 5년 7개월간 263억원을 투입해 구가 공들여 지은 공간이다. 1층에 자리한 염리어린이집을 비롯해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도서관, 각종 모임을 할 수 있는 동아리방, 소규모 강연과 공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설 개관식이 열린 지난 22일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꼼꼼히 시설을 둘러봤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교육과 보육, 생활 편의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복합 시설이 탄생했다”며 “특히 118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은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설 가운데 지상 2~3층에 위치한 소금나루도서관은 유 구청장의 민선 7기 핵심 공약 사업 중 하나다.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소장하고 있는 장서만 총 3만 2000여권에 달한다.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할 수 있는 열람석도 189석이나 갖췄다. 마포구립도서관 14곳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그간 공공 도서관이 없어 문화 인프라에 대한 갈증이 컸던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한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시범 운영을 한 지난 15~21일 하루 평균 주민 500여명이 다녀갔다”면서 “저자 강연이나 독서 교육,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등 주민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포구립 도서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미디어 창작 공간인 ‘상상나루’를 조성한 것도 눈에 띈다. 주민들이 부담없이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디지털 카메라 등 각종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와 편집실은 유튜버 같은 영상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주민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구는 이 공간을 특화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뉴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유 구청장은 “1인 미디어 시대에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역량을 길러주는 지식의 허브로서 구민들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떠나는 날까지… 전두환측 “5·18 사죄했냐는 질문 자체가 잘못”

    떠나는 날까지… 전두환측 “5·18 사죄했냐는 질문 자체가 잘못”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갑작스럽게 사망했지만 전씨의 시신은 6시간이나 지난 오후 3시 15분쯤 빈소가 차려진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도착했다. 강원 인제군 백담사로 유배를 떠난 지 정확히 33년째 되던 날 전씨는 눈을 감았다. 장례식장 앞에서는 전씨의 과오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시민단체 전두환심판국민행동 상임고문인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씨는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황망하기 짝이 없고 유가족은 41년 동안 시대의 아픔을 은폐했다”면서 “아들들의 목숨을 강제로 빼앗기고 시신을 받았던 부모들의 심정을 꼭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 영암군에 사는 안충원(20)씨는 “개탄스러워 서울까지 오게 됐다”면서 ‘반성하지 않는 자는 살아갈 가치가 없다’는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유튜버들도 빈소를 찾아 휴대전화로 라이브 방송을 했다. 보수 성향의 일파만파애국자총연합 등은 광화문 일대에 분향소를 설치할 장소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됐지만 전씨 측근인 5공 인사들은 그전부터 하나둘씩 빈소로 들어갔다. 민주정의당 총재 비서실장을 지낸 이영일 전 의원, 하나회 출신 고명승 전 예비역 육군 제3군사령관에 이어 전씨가 백담사에 머물 당시 주지 도후스님, 하나회 출신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도후스님은 빈소를 떠나며 “2년간 같이 수행했다. 왕생극락하시라고 기도해 드렸다”고 말했다. 하나회 막내였던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시작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명박 전 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의 조화 행렬도 이어졌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앓은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45분쯤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졌다. 전씨 부인 이순자씨와 간호사가 발견해 외부에 있던 경호팀에 알렸다. 경찰 과학수사대가 범죄혐의점 분석을 위해 현장을 검증했으며 전씨 시신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검사도 이뤄졌다. 언론에 알려진 시점은 1시간쯤 뒤인 오전 9시 46분이었다.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자택 앞에서 ‘전씨가 사망 전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및 유족에게 따로 남긴 말은 없는지’를 묻는 질문에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며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전씨의 유언은 자신의 회고록에 담긴 ‘북녘땅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 남아 있고 싶다’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전씨 시신은 유언에 따라 화장될 것으로 보인다.
  • [영상] 도망가는 양평 여경? 경찰 입장 들어보니

    [영상] 도망가는 양평 여경? 경찰 입장 들어보니

    최근 인천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이 현장을 이탈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이달 초 경기 양평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유튜버가 당시 영상을 게재하면서 ‘엄마 찾으면서 도망가는 여경’이라고 달았기 때문이다. 영상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중국 국적 A씨를 검거하고자 고군분투하는 경찰관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한 시민이 인근 건물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영상에는 달려드는 A씨를 피해 여성 경찰관이 거리를 두긴 했지만, 그가 비명을 질렀는지는 불명확해 보인다. 하지만 일부 언론이 ‘엄마 찾으면서 도망가는 여경’이라는 영상의 제목을 그대로 기사 제목에 인용하면서 논란의 불씨가 커졌다.경찰은 현장 이탈이 아닌 역할 분담에 따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범인 제압, 시민 통제, 차량 통제, 장비 운반 등 경찰관 각자의 역할이 다 있는데 단편적인 면만 두드러졌다”며 “자체적으로 확인한 CCTV에는 여성 경찰관이 테이저 총을 뽑아들고 A씨에게 달려드는 장면도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영상 게시자와 이를 확인 없이 보도한 언론사 등을 상대로 경찰관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조두순 호송차 부순 유튜버·격투기 선수 등 불구속 기소

    조두순 호송차 부순 유튜버·격투기 선수 등 불구속 기소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69)이 지난해 말 출소한 날 집까지 호송한 법무부 차량을 발로 차 손괴한 유튜버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공판부(강민정 부장검사)는 공용물건손상,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유튜버 A씨와 격투기선수 B씨 등 4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조두순이 출소한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경기 안산시 법무부 안산 준법 지원센터 앞에서 조두순이 탑승한 호송차 지붕 위로 올라가 뛰고,차량을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비슷한 시간 이 차량을 보고 달려가 뒷문을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함께 기소된 다른 2명도 조두순 호송 차량을 손괴한 혐의이다. 경찰은 사건 당시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되자 조두순에게 사적 보복을 하겠다고 나서 화제가 됐던 격투기선수 B씨 등 다른 이들에 대해서는 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이들 혐의자 외에 신원 불상자에 대한 조사 및 사건 가담자 간 공모 관계에 대해 보강 수사를 거쳐 지난 9월 사건을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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