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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카 그놈 참교육하는 ‘유파라치’?…“범죄 예방 도움” vs “모방 범죄 위험”

    몰카 그놈 참교육하는 ‘유파라치’?…“범죄 예방 도움” vs “모방 범죄 위험”

    위법현장 신고·검거 실시간 송출수십만 구독·수백만 조회 열광후원금 보내며 ‘시민 영웅’ 응원“범죄 수법 알려줘 예방에 도움”“점점 변질돼 무고한 피해 우려”“사법 불신 탓…모방범죄 위험” 대학생 강현서(23)씨는 얼마 전부터 길거리 불법촬영(몰카)범을 쫓는 유튜버 채널을 구독하기 시작했다. 강씨는 자신도 불법촬영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걱정에 일부러 관련 영상을 챙겨본다고 했다. 그는 21일 “요즘 날이 더워지면서 맨살이 드러나는 옷을 자주 입는데, 그럴 때마다 불법촬영 대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서 “영상에는 몰카범이 자주 쓰는 수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채널 운영자가 알려준 대로만 행동하면 불법촬영을 피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른바 자경단 활동을 자처하는 ‘유파라치’(유튜브+파파라치)에 열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불법촬영이나 마약·성 착취물 거래,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 장면부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피의자를 검거하는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영상에 시청자들은 “속 시원한 ‘참교육’ 현장이다”, “시민 영웅상을 줘야 한다”며 유파라치를 응원하고 일부는 후원금까지 보낸다. 배달 라이더의 교통법규 위반 현장을 고발하는 ‘딸배헌터’ 채널에 2주 전 배달 라이더의 추적 과정을 담은 영상이 올라 왔는데, 조회수가 252만회를 넘었다.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약 42만명. ‘부산 돌려차기 남’ 사건 가해자의 신상 공개로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채널의 구독자는 85만명에 달한다. 구독자들은 적게는 5000원, 많게는 10만원 이상도 후원한다.배달 라이더 고발 채널에 후원금을 보낸 적이 있다는 직장인 김지현(28·가명)씨는 “평소 배달 라이더의 곡예 운전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사고가 난 걸 목격한 적도 있다”면서 “이런 채널이 있어야 라이더들이 눈치라도 볼 것 아닌가”라고 했다. 다만 유파라치가 우후죽순 늘면서 자극적인 영상이 많아지고, 모방 범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대학원생 이재현(30)씨는 성 착취물을 소비하는 사람을 유인해 경찰에 신고하는 유파라치 채널에 후원까지 했으나 현재는 모든 유파라치 채널의 구독을 해지했다. 이씨는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겠지만 영상이 점점 자극적으로 변하더라”면서 “‘저러다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고 가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유파라치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렸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고발 유튜브 운영자들은 현행법상 정의 실현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실태에 대해 본인들이 ‘정의 구현’을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가의 손이 미치지 않는 범죄의 사각지대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범죄 예방활동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수사기관이나 형사사법 시스템 전체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유튜브의 상업성과 맞물리며 나타난 현상”이라면서 “콘텐츠 수용도가 높은 청소년 등 특정 집단에는 모방 범죄의 단초를 제공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약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기술동행 네트워크 출범

    “약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기술동행 네트워크 출범

    서울시를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 개발을 추진·지원하는 ‘기술동행 네트워크’가 21일 출범했다. 시를 비롯해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수요자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다. 기술동행 네트워크는 미국 카우프만 재단의 원밀리언컵스(one million cups)를 벤치마킹했다. ‘100만잔의 커피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 미국 각 지역에서 매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네트워크 회의다. 네트워크는 오는 8월부터 서울시청에서 개최(격월 1회)될 예정이다. 약자기술에 대한 소개나 발표를 할 수 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약자 관련 기술을 보유하거나 개발에 관심이 있는 대기업 및 스타트업 등 150여개 기업 등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정보 데이터 수집 및 처리(테스트웍스),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문자통역 서비스(소리를 보는 통로) 등 4개 기업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시는 약자에게 필요한 우수기술이 개발, 상용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개발된 기술과 서비스는 판로개척 및 해외 진출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시각 장애를 가진 유튜버 ‘한솔’과 함께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신호등을 건너고, 카페에서 키오스크로 커피 주문을 한 경험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약자를 위한 기술 개발을 통해 장애나 어려움을 가진 분들의 삶의 질이 더 높아지고 우리 사회가 빠른 속도로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박서준,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 첫 언급

    박서준,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 첫 언급

    배우 박서준(35)이 21일 가수 겸 유튜버 수스(29·본명 김수연)와 불거진 열애설과 관련해 직접 이야기를 꺼냈다. 박서준은 이날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서 열애설 관련 질문을 받자 “관심은 참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저는 사생활을 오픈(공개)하는 것에 크게 부담을 느끼는 편”이라며 “개인적인 일이라 말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어제 늦게 (열애설) 소식을 알게 됐다. 처음 드는 생각은 ‘내가 참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라는 것이었다”면서 “오늘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첫 공식 일정이기 때문에 영화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라고 요청했다. JTBC엔터뉴스는 전날 박서준이 수스와 열애 중이며 절친한 친구들에게 서로를 소개하는 각별한 관계라고 보도했다.
  • 1년새 40㎏ 찐 풍자 “사람에 지쳤다” 무슨 일

    1년새 40㎏ 찐 풍자 “사람에 지쳤다” 무슨 일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끼고 있음을 고백했다. 풍자는 18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전참시 편백나무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제가 요즘 살이 많이 찌고 있다. 아무래도 먹는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하다 보니까 살이 안 찔 수 없더라. 그래서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힘들게 하지는 않지만 먹는 프로그램이 없을 때는 음식을 좀 줄인다든지 식단을 조금이라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몸무게가 40㎏가량 늘었다고 밝힌 그는 다이어트로 5㎏ 정도 감량했다고 밝히며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1㎏이라도 빼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풍자는 “오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 이마 수술을 해서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에 이마가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풍자 살 너무 많이 찐 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더라. ‘낯빛이 왜 저래?’라고도 하시는데 낯빛이 이런 건 야외 촬영이 너무 많아서 얼굴이 까매지고 피곤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풍자는 근황에 관해 “열심히 촬영 중이다. 새로 들어간 ‘위장취업’을 비롯해 아직 공개 안 된 프로그램도 촬영 중이다. 올해도 여러분에게 많은 모습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저희 근황은 변함없다. 꽤 잘 지내고 있다. 방송하며 살고 있다 정도”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좀 사람한테 지쳤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느끼는 고민이고 감정일 것이다. 사람에 학을 뗐다. 요즘에 질투와 시샘 많은 사람도 많다. 뭐가 그렇게 많냐. 그래서 나는 사람도 이제 지겹다. 다 지겹다. 사람한테 지쳤다”며 “난 되게 또라인 줄 알았는데 난 또라이도 아니었다. 순한 양이었다”고 털어놨다.
  • “박서준·수스, 커플 신발 신고 런던 데이트”

    “박서준·수스, 커플 신발 신고 런던 데이트”

    배우 박서준과 유튜버 수스의 열애설 증거들이 전해졌다.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20일 ‘박서준 ♥ 유튜버 수스 소름돋는 열애 증거 왜?’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진호는 2~3개월 전부터 박서준의 열애설이 돌기 시작했고, 일주일 전 쯤 관련 제보를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진호가 받은 제보에 따르면 지난해 샤넬 관계자의 SNS에 박서준, 수스, 정호연 등이 담긴 사진에 공개됐다. 박서준, 수스는 런던에서 같이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당시 두 사람은 같은 디자인의 커플 신발을 신고 있었다고 했다. 또 수스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라며 SNS에 올린 사진은 박서준 소유의 건물이라고 알려졌다. 박서준의 친한 지인들이 수스의 SNS를 팔로우한 점도 열애 증거로 제시됐다. 이진호는 “이미 박서준은 굉장한 월드스타가 됐다. 그래서 사적인 내용을 모두 공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하지만 열애에 상당히 가깝다는 얘기다. 그리고 열애설은 이들이 같이 있는 매니저들로부터 나오기 시작했고, 살펴 보다 보니까 두 사람이 너무나 가깝게 있었다. 또 박서준과 친한 분들과 수스가 팔로우가 돼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서준, 수스 양측 소속사 어썸이엔티, 웨이비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 “의사 부모, 유튜버와 결혼 반대…위자료 받고 싶습니다”

    “의사 부모, 유튜버와 결혼 반대…위자료 받고 싶습니다”

    “그의 부모님이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 자극적인 방송을 진행하는 저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셨다.” 유명 유튜버가 의사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임신 후 출산까지 했지만 결국 파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파혼으로 인한 위자료 청구가 가능한지, 혼외자식을 친자로 인정받는 절차를 상담했다. A씨는 “팬이었던 남성과 온라인에서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직접 만났고, 교제를 시작했다”며 “한 달쯤 후 그가 명품 브랜드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외제차를 주며 청혼했고, 신혼집을 알아보며 예식장을 잡았는데, 그의 부모님이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 자극적인 방송을 진행하는 저를 탐탁지 않게 생각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모님을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완고한 부모님을 이기지 못했고, 오히려 저에게 마음이 멀어져가는 거 같았다”며 “결국 결혼은 흐지부지됐는데, 그 와중에 저는 임신을 해서 혼자 아기를 낳았다”고 전했다. A씨는 “아이를 보러 두 번 정도 찾아온 이후로는 연락조차 없더라. 다른 건 몰라도 아이를 그의 자식으로 인정받게 하고 싶다”라며 “결혼을 약속하고 예식장도 알아보러 다녔으니 약혼한 거나 마찬가지 아니냐. 위자료도 받고 싶은데 가능하냐”고 물었다. 다이아반지·외제차 예물로 판단“약혼은 손해배상 청구 가능해” 약혼이란 ‘장차 혼인할 것을 약정하는 당사자 사이의 계약’을 의미하며 민법 제800조에 의해 하나의 계약으로 규정한다. 대법원은 판례를 통해 “약혼은 특별한 형식을 거칠 필요 없이 장차 혼인을 체결하려는 당사자 사이의 합의가 있으면 성립하고, 서로의 부모를 만나 결혼 승낙받거나 예물을 주고받았다면 약혼이 성립되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채원 변호사는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자의 경우 결혼을 전제로 명품 다이아 반지와 차를 선물 받았으니 예물을 받은 것이라 할 수도 있고, 신혼집을 알아보러 다니면서 결혼식장을 계약,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하는 등 결혼을 전제로 한 준비 기간을 가졌으므로 약혼이 성립되었다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남녀가 만났다가 헤어진다고 해서 무조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는 없겠지만 약혼은 일종의 계약이다 보니 이에 대한 불이행이 있다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이어 “남자의 적극적인 구애로 교제를 시작해 결혼식장까지 잡고 진지하게 결혼을 준비했지만, 직업만 보고 의뢰인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던 남자 쪽 부모님 때문에 결국은 약혼이 파기됐다”며 “심지어 아이를 임신했음에도 전혀 아버지의 역할을 하지 않는 등, 신뢰 관계를 깨뜨리는 행동을 하였으므로 약혼의 파기는 결국 남자의 유책 사유로 인한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인정된다고 보여진다”고 전했다. 파혼한 남성의 자식으로 아이를 인정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약혼 기간 사연자분이 출산한 아이는 사연자분과 상대방 남자 사이에서 출생한 친생자가 확실하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혼인신고 없이도 인지 청구를 통해 상대방의 자녀로 인정받게 할 수 있다”며 “법원에 인지 청구를 하면서 앞으로 아이를 키울 친권자 및 양육권자를 지정해 달라고 함께 청구할 수 있어 당연히 아이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양육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은 상대에게 부담하라는 취지의 양육비 청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혼자 출산하여 소송을 제기하기까지 아버지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경우에는 과거 양육비까지 일시금으로 청구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 국민 10명 중 6명 “강력범죄자 신상 개인 공개 찬성”

    국민 10명 중 6명 “강력범죄자 신상 개인 공개 찬성”

    최근 한 유튜버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 신상을 공개해 사적 제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이 강력범죄자의 신상을 개인이 공개하는 것을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4명에게 강력범죄자 신상을 개인이 공개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60.1%, 반대한다는 응답은 30.2%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7%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66.6%), 서울(64.6%), 대전·충남·세종(64.6%) 등에서 찬성 비율이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 61.9%, 여성 58.3%가 찬성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70세 이상은 72.1%가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60대 65.1%, 50대 64.2%, 30대 54.5%, 18~29세 52.7%, 40대 52.5% 순이다. 이념성향별로도 보수 63.7%, 중도층 61.2%, 진보층 53.3%가 신상 개인 공개에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조사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 풍자, 성형수술 셀프 폭로 “내가 제일 많이 고쳐”

    풍자, 성형수술 셀프 폭로 “내가 제일 많이 고쳐”

    트랜스젠더 여성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내가 제일 많이 고쳤다”고 셀프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채널S·KBS조이 예능 ‘위장취업’에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으로 떠난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의 두 번째 취업 현장이 그려진다. 이들 4인방은 이날 언양에서 유명한 미나리를 맛보기 위해 미나리 재배 하우스에 취직한다. 풍자는 파릇파릇한 미나리를 보더니 갑자기 ‘미나리 부케’를 만들어 ‘6월의 신부’에 등극한다. 이어 풍자는 미나리 하우스에서 일하고 있는 어머니들에게 “저희 넷 중에 누가 제일 예뻐요”라고 돌발 질문을 던진다. 이에 어머니들이 머뭇거리자 풍자는 “내가 제일 많이 고쳤기 때문에 가장 이쁘다”라고 주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풍자는 또 “만약 어머님들에게 귀한 막내아들이 있다면 어떤 멤버를 며느리로 점지하시겠냐”라고 묻는다. 과연 미나리 재배 하우스에서 만난 어머니들이 4인방 중 누구를 며느릿감 1순위로 뽑을지 관심이 쏠린다.
  • 생방송 중 극단 선택한 유튜버 BJ임블리 사망

    생방송 중 극단 선택한 유튜버 BJ임블리 사망

    생방송 중 극단 선택을 시도했던 유튜버가 끝내 숨졌다. 37세. 19일 BJ 임블리(본명 임지혜)의 인스타그램에는 “고(故) 임지혜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전해드린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모바일 부고장이 올라왔다. 앞서 임씨는 지난 11일 동료 유튜버들과 함께한 생방송에서 다툼이 벌어져 집으로 돌아왔다. 자신의 채널에서 진행한 생방송에서 그는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고, 직접 쓴 자필 유서를 공개한 뒤 카메라 앵글 밖으로 사라져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 생방송은 약 20분 뒤 119구급대원들이 출동한 뒤에야 종료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임씨는 사경을 헤매다 끝내 사망했다. 임씨는 2006년 맥심 화보 모델로 데뷔한 뒤 2013년부터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섬의 날’ 홍보대사 류승룡 등 위촉

    행정안전부는 제4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배우 류승룡, 가수 하현우와 강혜연, 유튜버 리랑과 정브르를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8월 8일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섬의 날’ 행사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울릉도에서 진행된다.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섬에서의 첫 번째 ‘섬의 날’ 행사이자 경북 울릉군 역사상 처음 개최되는 국가 행사다. 울릉군 홍보대사이기도 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와 제주도 출신 강혜연은 이번 ‘섬의 날’ 행사에서 공연하고, 류승룡은 홍보 영상에 출연한다. 유튜버 리랑은 울릉도에서 캠핑하고 느낀 점을 담은 영상을 촬영하고, 정브르는 울릉도의 생태계 체험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 ‘156만 구독자’ 곽튜브 수입 얼마길래…“한강뷰 아파트 이사”

    ‘156만 구독자’ 곽튜브 수입 얼마길래…“한강뷰 아파트 이사”

    유튜버 곽튜브가 서울의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며 재력을 과시했다. 지난 14일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곽튜브와 손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행 유튜버로 활동 중인 곽튜브는 “1년에 6~9개월 정도는 해외에 있다”고 밝혔다. MC 김숙은 “해외에 많이 머무니까 집세가 아깝겠다”고 물었다. 이에 곽튜브는 “그게 제일 가슴 아프다”며 “최근에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 옮긴 지 얼마 안 됐는데 (관리하는) 돈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최근 통장을 보면서 성공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어머니에게도 용돈을 많이 드리고 있다. 가게를 운영했는데 그 수입보다 많은 돈을 드리니까 결국 가게를 그만두셨다”고 부연했다. MC들이 한강뷰 아파트에 대해 묻자 곽튜브는 “한강뷰 아파트가 제 꿈이었다”며 “한강을 보면서 자니까 일주일이 행복했다. 근데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맑은 눈빛과 청아한 목소리…평화로운 사찰 풍경 전하다

    맑은 눈빛과 청아한 목소리…평화로운 사찰 풍경 전하다

    꽃이 피고 물이 흐르고 새가 울고 부처가 자비롭게 웃는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없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잔잔한 사찰 여행이 통할까 싶은데 구독자가 5만명, 누적 조회수가 410만이 넘는다. 맑은 눈빛과 청아한 목소리로 사연을 전하는 무여 스님의 영상에는 산사의 푸릇한 정취가 오롯이 담겨 있다. “그동안 구독자들에게 너무 소홀했어요. 미안한 마음으로 책도 냈으니 영상에 더 신경 써야죠.” 사찰 여행 전문 유튜버인 무여 스님이 2019년 3월부터 전국 123개 사찰을 다녔던 이야기가 최근 ‘우리 함께 떠나요’란 제목의 책으로 나왔다. 사계절로 나눠 엄선한 32개 사찰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9일 경기 고양 보리선원에서 만난 무여 스님은 “영상은 눈으로 보고 지나가지만 출판물은 남으니까 전부터 출판물을 남기면 어떨까 생각했다”면서 “마음공부하는 수행자라 어떤 마음으로 사람과 사물을 대할지 생각하며 책을 썼다”고 말했다. 무여 스님은 어쩌다 여행책을 내는 여행 유튜버가 됐을까. 열아홉 살에 출가한 소녀는 원래 참선하는 승려가 꿈이었다. 그런데 비구니계를 받은 이후 운명처럼 포교 업무를 주로 맡게 됐다. 아이들을 절에 데려가 이야기를 전하다가 문화를 통한 포교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됐고 여러 장르를 고민한 끝에 영상으로 결정했다.“원래 여행하고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며 웃은 그는 “시공간을 초월해 많은 사람이 사찰을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알아 갔으면 해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사찰 여행은 참선과 포교가 별개인 줄 알았던 생각도 바꿔 놨다. 사찰과 관련한 모든 것을 공부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전하는 영상을 보고 나면 “하다 보니 이게 나의 수행이 됐다”는 무여 스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촬영과 편집 모두 독학으로 배웠다. 사찰 영상에 다양한 클래식 음악이 나온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클래식을 좋아하는 그의 취향이 반영됐다. 배경 음악은 여행할 당시 기분에 어울리도록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다. 평화로운 사찰 풍경에 자연의 소리와 클래식 선율까지 얹어지니 극락이 따로 없다. 처음에는 108개 사찰을 목표로 매주 열심히 다녔는데 점점 주기가 길어졌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보리선원의 주지 소임이 바쁘기도 했고 힘들어서 잠시 쉬어 가려던 이유도 있었다. 구독자들의 빗발친 요구를 전한 무여 스님은 “아직 가 보지 못한 사찰이 많다”며 다시 의지를 불태웠다. 그간 아는 불자가 같이 다니며 도와줬는데 앞으로는 전문 촬영감독과 함께 영화 같은 영상을 만들 예정이다. 무여 스님은 “보는 사람들이 좋아해 주고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할 때 보람 있고 기분이 좋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채널로 남길 바란다”며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하면 받는 실버 버튼에 대한 꿈도 내비쳤다.
  • “방송 켜놓고 ‘극단적 선택 시도’”…BJ 임블리, 현재 상태

    “방송 켜놓고 ‘극단적 선택 시도’”…BJ 임블리, 현재 상태

    생방송 진행 중에 유서를 쓰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레이싱모델 출신 아프리카 BJ 임블리(본명 임지혜)의 현재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유튜버 세자부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떠한 벌이든 달게 받겠다”면서 “아직도 너무 손이 떨리고 숨이 막혀버릴 것 같은 심정으로 이 글을 적는다”고 밝혔다. 그는 “11일 병원에서 지혜 누나 아버님을 만났다. 아버님께 ‘심정지 상태가 2회 왔으며 현재 의식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뒤로 마음이 힘들어서 아무 일도 잡히지가 않았다. 13일 방금 전 ‘내일이 고비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적었다. 유튜버 세자부활은 부천시에서 활동하는 유튜버로 평소 임블리와 ‘부천연합’이라는 크루로 같이 방송을 하다가 지난 6일 임블리가 크루를 탈퇴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한편 임블리는 지난 11일 유튜버 갓성은, 감성여울 등과 술자리 방송을 하는 도중 감성여울과 말싸움을 벌인 후 혼자 집으로 돌아갔다. 이후 임블리는 11일 저녁부터 12일 새벽까지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본인에 대한 신세 한탄을 하던 도중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면서 두 딸에게 “사랑하는 내 딸들아 부끄러운 엄마여서 미안해, 너희들 잘못은 없으니 죄책감을 갖지 않길 바란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항상 너희들 곁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할게”라며 유서를 쓴 후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태원 유족 만나겠다던 용산구, 유족 시위에 ‘기동대 투입’ 요청

    이태원 유족 만나겠다던 용산구, 유족 시위에 ‘기동대 투입’ 요청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출근을 저지하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시민단체의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용산구청이 유족과 단체를 막기 위해 경찰에 기동대 투입을 요청했다. 용산구청이 보도자료를 통해 유가족들과 시기와 방법을 조율해 만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의 일이다. 14일 용산구청은 박 구청장의 출근을 저지하는 시위에 나선 유족과 단체를 막기 위해 경찰에 기동대 투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이날 오전 구청장실이 있는 청사 9층으로의 출입 통제에 들어갔다. 용산구청 측은 용산경찰서에 기동대 투입을 유선으로 요청했다면서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유가족, 시민단체, 유튜버 등에 대한 출입 통제에 나서지 않았지만, 14일부터는 원활한 공무 수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출입을 통제했다”라고 설명했다. 7일 보석으로 풀려난 박 구청장은 다음날 오전 7시쯤 유가족 등을 피해 ‘기습 출근’ 했다. 이에 유족과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박 구청장의 출근 저지를 위해 청사 앞에 모인 이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박 구청장은 8일 기습 출근 이후 9일과 12일에는 각각 연차휴가와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고 13일 오후 다시 출근해 업무에 복귀했다. 박 구청장의 13일 출근과 관련해 용산구청 측은 출근 사실을 확인해주면서도 근무 장소와 출근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8일 오전부터 이태원 참사 유가족 측은 구청장실 출입문 앞에서 출근 저지 시위를 전개하는 동시에 박 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해왔다. 용산구청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에서 일어난 참사에 대해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유가족과는 시기와 방법을 협의해 만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 곽튜브 “용돈 많이 드려…母 가게 그만 둬”

    곽튜브 “용돈 많이 드려…母 가게 그만 둬”

    곽튜브가 ‘효도 플렉스’ 일화를 들려준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리틀 정형돈’ 곽튜브가 정형돈과의 도플갱어 만남으로 특급 케미를 선사한다. 이날 곽튜브는 옥탑방 멤버 중 정형돈을 꼭 만나고 싶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요즘 주변에서 ‘리틀 정형돈’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김태호 PD님과 노홍철 형도 내가 뭐만 하면 형돈이 형과 똑같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곽튜브를 흐뭇하게 바라보았는데, 이어 곽튜브를 향해 패션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둘만의 패션 세계로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였다. 이어 정형돈은 곽튜브를 ‘애착 동생’으로 인정하며 역대급 찐 형제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곽튜브는 “주변에 오늘 정형돈 형님 만난다고 자랑하고 다녔다”, “정형돈 형님과 부산이 고향인 것도 똑같고, 신경성 대장염 심한 것까지 닮았다. 정형돈 형님이 나에겐 히어로”라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현재 156만 구독자를 보유한 곽튜브는 요즘 성공했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통장 볼 때 성공했다고 느낀다”라고 유튜버 수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강뷰 아파트에 사는 게 꿈이었는데 최근에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 그런데 햇볕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오더라”라고 뜻밖의 고충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성공 후 부모님에게 한 효도 플렉스에 대해 “용돈을 어머니 가게 하시는 수입보다 더 많이 드린다. 그래서 어머니가 가게를 그만두셨다”라고 밝혔다. 역대급 케미를 발산한 ‘리틀 정형돈’ 곽튜브와 실제 정형돈과의 도플갱어 만남과 곽튜브의 수입과 효도 플렉스는 14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종로의 아침] 사형 집행시효 폐지, 그리고 ‘돌려차기 남’/백민경 사회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사형 집행시효 폐지, 그리고 ‘돌려차기 남’/백민경 사회부 차장

    현행법상 30년으로 정해져 있는 사형의 집행시효를 없애는 형법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집행시효란 확정받은 형이 일정 기간 집행되지 않으면 그 형을 면제하는 것이다. 사형을 집행하지 않으면 사형수도 30년 후 석방될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이 문제가 화두가 된 건 1992년 10월 강원 원주시에 있는 여호와의증인 교회에 불을 질러 15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1993년 11월 대법원에서 사형을 확정받은 원모(67)씨의 집행시효가 오는 11월로 끝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형 집행 없이 시효가 지나면 면제된다’는 형법 77조에 따라 원씨가 석방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시효가 완성된 사형수를 풀어 주지 않고 계속 구금할 수 있느냐도 논란이 됐다. 이런 측면에서 법무부의 선택은 현명해 보인다. 법무부로서는 원씨가 사형 확정판결을 받은 만큼 원칙적으로 사형을 집행하거나, 아니면 일부 단체 주장처럼 그를 풀어 주는 두 가지 선택지를 받은 것인데, 아예 집행시효를 없애는 제3의 답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유영철 같은 사형수가 30년간 사형 집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서 아무 조건 없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걸 원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26년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실질적 사형 폐지 국가로 분류된 한국에서 사형을 집행하는 것도 부담이었을 테다. 그런데 법무부가 사형수 목숨을 빼앗지도, 국민 반대 속에 풀어 주지도 않는 대안을 찾은 것이다. 사형 집행시효가 폐지돼야 했던 이유는 또 있다. 살인죄를 포함해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는 2015년 공소시효가 폐지됐다. 즉 살인범이 언제든 잡히기만 하면 처벌을 받는다는 얘기다. 그런데 살인범이 붙잡혀서 사형 판결을 받고 30년 복역 뒤 풀려난다면 법률 전체의 정합성에 맞춰 봤을 때 이치에 맞지 않는다. 같은 범죄에 대해 유사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사형과 무기징역을 견줘 봐도 이상하다. 승재현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무기징역은 법률상 영원히 형의 시효가 완성되지 않는다. 그런데 사형수는 30년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다고 해서 풀어 줘야 한다면 중범죄자들이 어처구니없게도 무기징역 대신 사형 판결을 받겠다고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종교계를 비롯해 일각에선 실질적으로 사형제가 폐지된 현실을 반영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제 같은 대안을 찾는 게 타당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유영철, 강호순 같은 잔혹한 연쇄살인범에 대해서는 ‘필벌’(必罰)의 의미를 사형제에 담아 언제든 집행될 수 있다는 상징성을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사형제도가 대한민국의 형사사법 정의에 맞는지에 대한 논의는 차치하고라도 살인범이 사형 집행조차 되지 않는데 풀려날지도 모른다는 상상만으로 유족들과 피해자들은 또 한번의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그만큼 이번 조치는 너무 당연한 것을 뒤늦게 정상화한 일이었다. 어쩌면 그래서 한 유튜버가 ‘부산 돌려차기 남’으로 불리는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박수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법 절차를 무시하고 개인이 타인을 벌하는 ‘사적 제재’라는 우려 속에서도 말이다. 그 정도로 우리 수사기관과 사법 당국의 처벌·심판 수위가 국민 법 감정에 미치지 못한다는 방증이다. 이렇게 땅에 떨어진 사법 불신을 바로잡는 것도 사형 집행시효 폐지처럼 마땅히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 SNS로 투신 생중계 20대女…경찰 기지로 구했다

    SNS로 투신 생중계 20대女…경찰 기지로 구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실시간 방송을 켜놓은 채 극단 선택을 시도하려던 20대 여성이 시청자의 신고와 경찰의 재빠른 대처로 극적으로 구조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쯤 강서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A씨가 극단 선택을 시도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성은 실시간 방송을 통해 아파트 계단에서 극단 선택을 하는 과정을 생중계하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한 시청자가 “어떤 사람이 극단 선택을 시도 중인데 댓글을 잘 보지 않는다”며 112로 신고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기남부경찰청 상황실은 곧바로 사건 관할 지역인 강서경찰서로 이 내용을 전달했다. 당시 신고에 따르면 투신 예정 추정 장소는 2곳으로, 경찰은 2대의 순찰차를 각각 보내 A씨를 찾아 나섰다. 이에 출동한 경찰이 한 곳에서 먼저 사이렌을 울렸고, A씨의 방송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 투신 장소를 특정해 구조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했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오후 10시 25분쯤 경기 남양주시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유튜버 A씨가 라이브 방송 중 유서를 쓰고 극단적 선택을 기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송 시청자로부터 “A씨가 유서를 쓰고 화장실로 들어갔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땐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2심은 다를까…신상공개는?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 부산 돌려차기 2심은 다를까…신상공개는?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항소심 판결이 12일 나온다. 부산고법 형사 2-1부(부장 최환)는 이날 오후 2시 피고인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작년 5월 22일 오전 5시쯤 귀가하던 피해자 B씨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됐다. 전직 경호업체 직원 출신인 가해자는 돌려차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뜨린 뒤 여러 차례 머리 부위를 집중적으로 밟았다.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어깨에 들쳐메고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끌고간 뒤 약 7분간 머물렀다. 이후 CCTV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가해자는 입주민의 인기척이 들리자 피해자를 그 자리에 둔 채 서둘러 건물을 빠져나갔다. 범행 직후 가해자는 여자친구 집으로 도피했다가 사흘 만에 붙잡혔다. 상해 및 폭행 등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그는 당시 출소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상태였다. CCTV에 잡히지 않은 ‘사라진 7분’ 동안 A씨가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검거 직전 그가 스마트폰으로 ‘서면 살인’, ‘서면 강간’ 등을 검색한 기록도 포렌식을 통해 확인됐다. ‘살인미수’ 혐의로만 기소1심서 징역 12년 선고 하지만 피해자 속옷에서 가해자의 DNA가 나오지 않았고 가해자 본인도 혐의를 전면 부인해 검찰은 살인미수 혐의로만 기소했다. 재판에서도 가해자는 폭행 사실만 인정했다. 술에 취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도 주장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면서 CCTV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는 등 여러 측면에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가해자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묻지마 범죄’ 예방 차원에서 엄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작년 10월 1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상대로 단지 자신을 째려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나빴다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뒤쫓아가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판결에 대해 피고인 A씨와 검찰은 모두 항소했다.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사라진 7분’ 성범죄 의혹 1심 판결 후 피해자는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피해자는 작년 11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프로파일러 보고서에서 A씨의 재범 위험성이 크다고 했고 사이코패스 검사에서도 점수가 높게 나왔다. 저는 10㎏ 정도가 빠졌는데 재판장에 올 때마다 몸집이 커지는 범인을 보면 아직도 화가 난다”고 했다. 이어 “이렇게 정황 증거, 직접 증거가 넘치는데 범인은 12년 뒤 다시 나온다. 고작 40대”라며 “어릴 때부터 범죄를 저질렀던 범인에게서 보이는 뻔한 결말에 피해자인 저는 숨이 턱턱 조여온다. 사회악인 이 사람이 평생 사회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후 피해자는 성범죄 의혹을 밝히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고 언론도 해당 사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피해자 측은 수사기관이 사건 초반 폭행 범죄 입증에 집중한 측면이 있었고, 피해자의 옷이 소변 등으로 오염된 상태여서 제대로 된 감정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청바지 재감정서 가해자 DNA 검출‘강간살인미수’로 공소장 변경, 사건 새 국면 그리고 지난달 17일 피해자 의복에 대한 검증기일에서 피해자가 입고 있던 청바지가 구조 특성상 저절로 풀어질 수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 재판부는 사건 당시 피해자의 옷이 벗겨져 있었다는 점, 속옷이 소변 등으로 오염된 상태라 제대로 된 유전자(DNA)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피해자 측 주장을 고려해 추가 감정을 결정했다. 재감정 결과 피해자 청바지 안쪽의 허리·허벅지·종아리 등 4곳과 카디건 1곳에서 가해자의 Y염색체 DNA가 검출됐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가해자가 피해자 뒷머리를 강타해 실신시킨 후 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가 피해자의 옷을 벗긴 사실에는 성폭력 목적이 있었다고 봤다. 같은 달 31일에는 공소장을 변경했다. 검찰은 가해자 A씨에게 강간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징역 35년과 위치추적장치 부착, 보호관찰명령 20년을 구형했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는 “공소장이 살인미수에서 강간 살인미수로 바뀌었을 때 마치 수시로 대학에 합격했을 때처럼 방방 뛰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가해자가 내 주소 달달 외워”“그냥 좀 살려달라” 보복 두려움 호소 부산고법은 오늘 오후 2시 피고인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사회악이 평생 사회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던 피해자의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않겠지만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고 호소하는 피해자의 불안을 덜어 주는 결과는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온다. 항소심을 앞두고 피해자는 직접 방송에 출연해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피해자는 “가해자가 탈옥해서 나를 때려죽인다고 했다더라”라며 “제발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를 수소문해 직접 들은 증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가해자의 구치소 동기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달달 외워 본인조차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기억할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집과 가까운 부산구치소에 있는데 소름 돋는다”며 “나중에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어떻게 올지 모르겠다”고 불안에 떨었다. 아울러 “가해자가 보복을 예고하고 있는데 이 사람을 풀어준다면 나는 예견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나 너무 불안하다”며 “그냥 저 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부산 돌려차기男’ 신상 정보 공개될까 이처럼 피해자가 극도의 보복 불안을 호소하는 가운데, 항소심 결과에 따라 가해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될지도 관심사다. 앞서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가해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했다. 9일에는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무소속)이 가해자의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출생지 등 신상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했다. 김 구의원은 “강서구민을 위해 혹시나 출소 후에도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가 올까 봐 강서구의원인 저 김민석이 ‘공익 목적’으로 가해자 일부 신상을 저 또한 공개하겠다”고 했다. 앞서 가해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한 유튜버를 언급, “신상 공개로 인해 유튜브 개인이 공개에 대한 처벌을 감내하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약 가해자가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한다면 유튜브 개인이 아닌 의원인 저를 직접 고소해달라”고 했다. 일단 피해자 측은 항소심 재판부에 가해자 신상 정보 공개 명령도 요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재판부가 유죄 판결이 내려진 성범죄자에 대해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하면, 법무부와 여성가족부를 거쳐 ‘성범죄자 알림e’ 시스템에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다만 피고인이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하면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 안경 없애고 화장한 ‘정유정 포샵 사진’…이수정 “명확한 지침 만들어야”

    안경 없애고 화장한 ‘정유정 포샵 사진’…이수정 “명확한 지침 만들어야”

    과외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정유정(23)의 사진이 포토샵으로 변형돼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앞서 지난 1일 부산경찰청은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필요가 크다”며 정유정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했다.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유정 살 빼고 화장했을 때 사진’, ‘정유정 안경 벗겨봤다’ 등의 제목으로 정유정의 얼굴을 포토샵으로 변형한 사진들이 공유됐다. 사진에는 앞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정유정 사진에서 안경이 벗겨져 있거나, 활짝 웃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지난 9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요즘은 워낙 그런 사진을 가지고 장난치는 일들이 많다 보니 사진을 오픈하는 순간에 틀림없이 가공될 거다라는 예상은 했다”면서 “불법촬영물을 찍으면 안 되고 유포시키면 처벌하는 것처럼 (범죄자 사진 변형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상의 지침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신상공개제도는 공적인 영역에서 공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는 제도인데 문제는 공개된 사진을 가지고 온라인에서 마구잡이로 변형해 서로 주고받고 희희낙락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이 사진을 공개하는 기본적인 목적은 무엇이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을 손질해서 편집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지 않는 이상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절제를 할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신상공개 요건도 명확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정 요건을 충족시키면 무조건 신상을 공개하는 방식이다.그는 정유정의 신상이 공개된 것과 달리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는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데 대해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는) 재범 가능성이 되게 높아 보이는 사람인데 공개가 안 되니까 어느 유튜버가 공개해 사적 제재를 했다”며 “신상공개 제도의 적절성을 놓고 논쟁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돌려차기 사건) 항소심이 (결과가) 곧 나오는데 상고할 수 있기 때문에 재판부가 신상을 공개 못할 것”이라며 “(확정 판결 후) 성범죄자 신상이 등록되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공개될 수는 있겠으나 거의 1년 이상 기다려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의 받아야 ‘머그샷’ 현행법상 범죄자의 신상 공개는 ‘특정 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8조 2항에 적시된 4가지 요건을 충족할 때 이뤄진다.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국민 알권리 및 재범방지·범죄예방 등 공공이익 보장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음 ▲피의자가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에 해당하지 않음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현재 경찰은 법무부 및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이 내려진 2019년 말부터 검찰 송치시 얼굴 공개뿐 아니라 피의자 사진도 함께 배포한다. 당사자가 동의하면 현재 모습이 담긴 ‘머그샷’을 찍어 공개할 수 있지만, 당사자가 거부하면 피의자의 신분증 증명사진을 공개한다. 만약 검찰로 송치될 때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신상정보 공개사진은 과거의 것이 사용된다면 피의자의 현재 모습을 국민들은 알 수가 없는 셈이다. 그러나 현행법상 머그샷을 공개하려면 당사자 동의가 필요하다. 최근 4년간 신상공개가 결정된 피의자 31명 중 머그샷이 공개된 사례는 단 1건으로,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보복살해한 이석준(27)이 유일하다.
  • ‘마약 8종’ 유아인의 유튜버 지인 “해외도피 아니다”

    ‘마약 8종’ 유아인의 유튜버 지인 “해외도피 아니다”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악류관리법 위반 등)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유씨의 지인인 유튜버 양모씨가 해외도피 의혹을 부인했다. 양씨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저는 도피를 위해 해외에 나와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면서 “이곳에 오게 된 계기는 이곳에서 무용 워크숍과 유튜브의 새로운 시도, 안무 작업 리서치를 위함이었다”라고 밝혔다. 경찰, 유튜버 양씨 인터폴에 수배 의뢰 안무가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양씨는 유씨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는 지인들 중 한 명이다. 양씨는 유씨를 비롯해 미대 출신 작가 최모(32)씨와 함께 미국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 4월 초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상태에서 조사에 나오지 않고 출국했다. 이에 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유씨가 공범의 해외 도피 시도를 도우려 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구속영장 기각 후 유씨는 이러한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양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를 의뢰했다. 유튜버 양씨 “해외 일정 예정대로 소화할 것” 양씨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해명문에서 “조사도 받아본 적 없는 제가 해외에 출국했다는 사실만으로 피의자가 되고, 범죄자 취급을 받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당혹스럽고 저 역시 해당 내용들에 대한 확실한 확인이 필요한 상태”라며 “제가 해외로 도피를 온 것이라면 어떻게 제가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양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7일에도 벨기에에서 쇼핑을 하는 일상 영상이 올라왔고,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양씨는 유씨가 자신의 해외도피를 도왔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저는 제가 연루됐다는 사건을 겪고 있는 친한 형(유아인)과 연락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 형에게 어떠한 금전적 지원이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상식적으로 그 형이 저를 도피시켜서 취할 이득이 없지 않느냐. 그 형이 저의 도피를 돕고 있다는 이야기가 터무니없다는 생각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양씨는 “저는 이 일과 관련해 너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제가 준비하고 계획한 일정들과 상황들은 저의 꿈과 커리어가 걸린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것들이고 이에 대한 어떠한 피해도 원치 않기에 저는 제 일들을 예정대로 소화할 것”이라며 “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면 저도 이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씨, 총 8종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 송치 한편 경찰은 지난 9일 유씨를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4000㎖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지난해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2월 5일 유씨가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 또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의료기록을 통해 유씨가 졸피뎀과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을 투약한 혐의를 추가 포착했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방어권 행사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도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관련 증거가 상당수 확보됐고 유씨가 기본적 사실관계는 상당 부분 인정하면서 대마 흡연은 반성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법원은 밝혔다. 코카인 투약의 경우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고 주거가 일정하다는 점도 감안했다. 경찰은 지인인 작가 최씨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그밖에 유씨의 주변인 6명과 의료 관계자 12명을 마약류관리법·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순차적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유씨에 대해 보강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 조사를 거쳐 재판에 넘겨지면 본격적인 법정 공방을 통해 유무죄를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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