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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정상회담 취소 맞물려 기념주화 가격도 인하

    북미정상회담 취소 맞물려 기념주화 가격도 인하

    북미정상회담이 취소된 가운데 백악관이 앞서 발행했던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가격을 인하했다.백악관 기념품 판매 사이트를 보면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는 ‘오늘의 상품’으로 지정돼 판매가가 기존 24.95달러(한화 약 2만 7000원)에서 19.95달러(2만 1500원)으로 낮아졌다. 또 상품 설명에는 이 기념주화가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디자인됐지만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제작될 것이라고 나와 있다. 또 정상회담이 개최되지 않으면 환불 요구도 가능하다고 돼 있다. 그러나 정상회담 결과에 상관없이 정치사적으로 독특한 가치가 있기에 대부분 소장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여졌다. 25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에 이날 백악관으로는 기념주화 환불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왔다고 백악관 방문객 센터의 한 직원이 전했다.대통령의 국제통신업무를 관할하는 백악관 통신국(WHCA)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주 초 발행한 기념주화에는 각각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주 보는 옆모습의 흉상이 새겨졌다. 앞서 기념주화 발행 소식이 전해졌을 때 현지 언론들은 북미정상회담이 실제로 열리기 훨씬 전부터 기념주화가 나오는 것은 성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백악관은 기념주화 제작 및 유통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던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13지방선거 부천시장] 윤병국 무소속 후보 “대장동산단개발과 문예회관조성안 시민공론화위원회에 최우선 부칠 것 ”

    [6·13지방선거 부천시장] 윤병국 무소속 후보 “대장동산단개발과 문예회관조성안 시민공론화위원회에 최우선 부칠 것 ”

    윤병국 경기 부천시장 후보는 부천시민정치 정정당당 추천으로 출마한 무소속 후보다. 윤 후보는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0만평 산업단지 개발로 시작한 대장동 개발계획이 70만평 미니신도시급 개발로 몸집을 키웠다”며, “머지않아 환경재앙이 닥칠 것이고 외각지역 개발은 중·상동과 구도심의 기존 시가지 쇠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안으로 ‘국가생태농업공원’ 조성에 공감하며 시민공론화위원회를 설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 후보와의 일문일답. ⇒왜 부천시장이 되려고 하나. —개발 포클레인을 멈추고 숨 쉬는 부천을 만들어야 한다. 김만수 시장이 당선된 2010년 이후 민주당 시정부 8년간 토건의 도시였다. 중앙공원 내 문예회관 건립과 문예회관부지 매각 후 고층 아파트 건립, 영상단지 매각 등 각종 토건사업이 이어져 왔다. 임기 말 대장동에 복합도시 개발 안까지 꺼내 놓고 추진 중이다. 토건사업들은 지주와 건설자본, 유통자본을 비롯한 기득권 세력의 배를 불리는 일이다. 인구과밀과 녹지부족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생태·사회·문화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토건개발 행정을 당장 멈춰 세워야 한다. 민주당 독점이 멈춰야 하고 시민 자치를 만들어야 한다. 부천같이 한 정당이 독점하면 독선과 불통을 초래한다. 기득권 세력과 연결된 토건행정을 멈춰야 한다. 시민단체 출신으로 지방자치에 헌신해 왔고 시민과 소통하는 모범 생활정치인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시장 후보로서 장점은 뭔가. —3선시의원으로 무엇보다 시정경험이 풍부하다. 12년 의정생활을 하면서 시정 전 부문을 고루 경험했다. 다른 후보들은 직접 시정 참여경험이 전혀 없다. 이것 자체가 큰 장점이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대장동 개발사업을 멈춰 세워야 한다. 더 진행되면 다시는 돌이키기 어렵다. 이 밖에 문예회관 건립을 비롯해 영상단지 개발과 광역동 추진은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문예회관 조성 문제를 시민공론화위원회에 부칠 것이다. 또 영상단지 활용안과 대장동의 미래전략에 대해서도 공론화를 진행하겠다. ⇒핵심정책 톱3를 든다면. —대장동 개발안 외 다른 현안을 말하겠다. 먼저 소통제도 강화다.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중요 정책에 대해 6개월 이상 시간을 가지고 시정방향을 의논하겠다. 문예회관 건립 중단여부와 영상단지 활용, 대장동의 미래전략에 대해서 공론화 조사를 진행하겠다. 그다음은 12년 의정경험과 지방자치 철학이 녹아든 주민자치 강화다. 주민자치회 위원을 100명 이상으로 늘리고 예산편성의 실질적인 권한을 보장하겠다. 또 청년수당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대장동 친환경산업단지를 추진 중이다. 농업생태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주장이 있는데. —좋은 제안이며 적극 공감한다. 논습지의 환경적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체험농업과 가공산업·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활용방안으로 본다. ⇒상동 영상문화산업부지에 신세계복합산업단지 조성이 물거품됐다. 향후 어떻게 활용할 건지. —현 시장이 일방적으로 도시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원래 도시계획 취지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 영화박물관 유치방안은 이어받고 싶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하는 데 주력하겠다. 무상임대가 끝나는 아인스월드 활용방안도 깊이 고민해야 한다. ⇒부천은 문화특별시라 할 정도로 다양한 축제가 있다. 근데 가장 전통소리인 판소리문화가 없다. 판소리문화를 활성화할 방안은? —제안이 있으면 적극 검토하겠다. ⇒정치입문 계기는. —시민운동을 할 때나 위탁기관에 근무를 하면서 행정정보가 시민과 잘 소통되지 않는다고 느껴왔다. 지방자치가 시행된 이후에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그래서 2006년에 처음 시의원에 도전했던 것이 정치 입문 계기다. 그러나 정당정치 한계를 절감하고 2014년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시장에 출마한 것은 시민정치를 완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가장 중시하는 정치행정 철학은. —행정은 시민의 방향에 맞춰져야 하며 시민의 속도를 존중해야 한다. 정치인들이 급하다고 일방적으로 끌고가서는 시행착오만 커질 뿐이다. ⇒의정기간 대표적 업적이나 성과가 있다면. —일방통행식 불통행정을 중단시킨 사례가 여럿 있다. 주민들과 함께 ‘중앙공원 문예회관 건립 계획’을 백지화시키는 항복선언을 받아 냈다. 부천실정에 맞지 않는 ‘과학고 설립’ 추진계획을 무산시키기도 했다. 코스트코 입점 반대에 시장부터 시의회 전체가 나서도록 유도했다. 특히 영상단지에 신세계 초대형 쇼핑몰을 유치하려는 부천시에 맞서 주민소송에 앞장서 무산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시장에 나서는 각오 한마디 해달라 . —중앙정치가 지방자치를 좌지우지해서는 안 된다. 부천의 과제를 가지고 토론하고 결정하는 지방선거가 돼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 갖기를 기대하겠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In&Out] 포털의 뉴스 서비스 정책, 시민 참여가 우선돼야/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In&Out] 포털의 뉴스 서비스 정책, 시민 참여가 우선돼야/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

    언론사는 공익과 사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시민의 알권리를 대신해 사회를 감시하는 언론사는 민주사회의 주요 구성요소다. 사기업으로서 언론사는 생존을 위해 영리활동을 한다. 지속적 공익 실현을 목적으로 하기에 안정적 사익 도모의 당위성을 인정받는다. 현재 언론사는 위기다. 우려스럽게도 공익을 위한 사익 추구라는 언론사의 목적과 방법은 점점 헛된 구호가 되고 있다. 많은 이들은 하루하루 생존을 위협받는 우리 언론사 현실의 원인으로 포털을 지목한다. 최근 네이버 뉴스서비스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기사 댓글, 기사 아웃링크, 기사 배열, 실시간 검색어 등의 이슈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논란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짧은 기간 동안 발의된 관련 법안이 10여건에 달한다. 지난 9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뉴스 및 댓글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현재는 이에 대한 실효성 논쟁이 한창이다. 그동안 뉴스서비스 관련 조치와 비교해 볼 때 획기적이라는 의견과 근본적 문제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1998년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2년 뒤 뉴스서비스를 개시했다. 불과 10여년 만에 네이버는 인터넷 뉴스 이용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대표적 뉴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인터넷 이용 관문으로서 지위가 강화될수록 언론사 트래픽에서 네이버의 기여도는 높아졌다. 네이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언론사는 인터넷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가 됐다. 생산된 뉴스는 많고 뉴스 유통 채널은 한정돼 있다. 이제 뉴스 생산자보다는 뉴스 유통자의 권력이 뉴스 시장을 지배한다. 네이버 등 포털이 뉴스서비스를 접지 않는 한 언론사와 포털의 갈등은 사라질 수 없다. 그런데 모든 문제의 원인을 네이버 뉴스서비스에 돌리기엔 겸연쩍다. 분명히 비판과 요구는 할 수 있으나 지금과 같은 인터넷 언론 현실을 만든 언론사의 책임은 무겁기만 하다. 언론사와 포털 모두 존재 이유는 이용자, 즉 시민이다. 언론사와 포털의 모든 서비스 및 비즈니스는 이용자를 기반으로 한다. 언론사는 포털만큼 이용자를 철저히 분석하지도, 혁신적 실험을 하지도 않았다. 이용자에 대한 기초 데이터조차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포털 뉴스서비스 개선만으로 언론사 생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은 너무 순진하다. 인터넷 뉴스 이용자는 수동적이지 않다. 많은 이용자는 충분한 수용력과 비판력을 갖췄다. 흔히 우리나라 인터넷 뉴스 환경은 언론사와 포털의 관계가 만든다는 말들을 한다. 하지만 냉정히 따져 보자. 현재 인터넷 뉴스 환경을 만든 것은 매 순간마다의 이용자 선택이다. 이용자의 주목을 끌어 선택을 받은 콘텐츠, 서비스, 미디어, 플랫폼 등이 언론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사업자가 됐다. 어차피 이용자 선택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포털 뉴스서비스 개선에 대한 평가 역시 결국 이용자가 할 것이다. 그동안 포털 뉴스서비스 이슈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은 핵심 행위자인 이용자에 대한 고려가 전무했기 때문이다. 관련 논의에서 언론사·포털·이용자 3자의 참여와 합의가 중요하다. 이용자 측면에선 이용자 권익과 편익이 고려돼야 한다. 이용자 선택은 이용자 권익과 편익의 화합물이다. 이용자 주목을 기반으로 해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포털 뉴스서비스는 이용자의 권익과 편익에 복무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다. 앞으로 진행될 포털 뉴스서비스 개선 논의 테이블에 이용자가 앉는 것을 기대해 본다. 언론사와 포털의 갈등을 중재하고 합의를 이끌 수 있는 존재는 결국 이용자, 즉 시민밖에 없다.
  • CJ ENM, 베트남에 亞최대 콘텐츠센터 설립

    ‘V커머스’ 동남아 전초기지 ‘DADA스튜디오’ 7월 완공 상품 직접 유통 판매 채널 마련 오는 7월 출범하는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 법인 CJ ENM이 베트남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V커머스’ 콘텐츠 제작센터를 설립한다. CJ오쇼핑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월 1000편의 V커머스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DADA스튜디오 베트남’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합병 법인의 공식 출범 시기에 발 맞춰 7월 초 완공이 목표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V커머스란 영상(Video)과 상업(Commerce)의 합성어로,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짧은 동영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상거래를 의미한다. 기존의 상업광고보다 제작 비용과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다. 이번 ‘DADA스튜디오 베트남’ 설립은 CJ오쇼핑과 CJ E&M의 콘텐츠와 커머스 인프라를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사업을 본격화하는 의미가 있다는 게 CJ오쇼핑 측의 설명이다. 양사는 ‘DADA스튜디오 베트남’에서 제작·유통되는 V커머스 콘텐츠를 활용해 동남아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중국과 동남아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DADA스튜디오 베트남’이 제작한 콘텐츠 속 상품을 직접 유통할 수 있는 판매 채널을 마련하는 등 상품 유통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오쇼핑은 최근 동남아 2위 전자상거래 업체로 꼽히는 ‘쇼피’의 말레이시아 쇼핑몰에 ‘DADA뷰티몰’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김도한 CJ오쇼핑 미래성장본부 상무는 “DADA스튜디오 베트남에서 제작한 V커머스 콘텐츠를 광범위한 한류 팬덤을 보유한 CJ E&M 채널을 통해서도 유통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소셜커머스 3사도 ‘갑질’…과징금 총 1억 3000만원

    위메프와 쿠팡, 티몬 등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전자상거래) 회사들이 납품업체에 정당한 이유 없이 판매 수수료율을 대폭 올리거나 판촉비를 부담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은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위메프 등 3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1억 3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은 위메프가 9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쿠팡은 2100만원, 티몬은 1600만원이다. 위메프는 2015년 1~6월 1만 3254개 납품업체에 줘야 하는 상품 판매대금을 법에서 정한 기한이 지난 뒤에 줬고, 지연이자 38억 3300만원도 주지 않았다. 2017년 1~3월 초특가 할인 행사를 하면서 미리 약정하지 않고 66개 업체에 할인비용 7800만원을 떠넘겼다. 쿠팡은 2014년 2월~2015년 11월 6개 업체로부터 산 2000만원 상당의 499개 제품을 정당한 이유 없이 반품시켰다. 2014년 1월~2016년 4월 6개 업체에는 계약서도 주지 않고 거래했다. 티몬은 2016년 2~8월 482개 업체와 체결한 2006건의 계약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판매 수수료율을 최대 12% 포인트나 올렸다. 2013년 10월~2016년 11월 1902개 업체에 판대매금을 늦게 줬고, 지연이자 85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과징금 액수가 적은 것에 대해 위메프와 티몬이 조사 과정에서 지연이자를 모두 줬고, 경영 상태가 악화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문재호 공정위 유통거래과장은 “소셜커머스 업체의 갑질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제재한 최초의 사례”라면서 “온라인 유통 분야 거래 관행을 개선해 납품업체 권익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일반마스크를 황사마스크로 속여 20만개 유통한 업체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극성을 부리면서 미세먼지 마스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가짜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조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마스크 수입업체와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10개 업소 13명을 적발,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일부 미세먼지 마스크 제조업체와 수입업체 등이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일반마스크를 미세먼지나 황사 등을 차단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한다는 제보에 따라 이뤄졌다. 주요 위반내용은 보건용 마스크 허위표시 유통업체 1곳, 보건용 마스크 허위 판매업체 7곳, 표시사항 미기재 업체(제조 일자 누락 등) 2곳 등이다. 경기 안양시 A업체는 중국에서 수입한 일반마스크 20만개를 마치 보건용 마스크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포장지에 ‘미세먼지 차단’으로 표기해 중간 판매상인 서울 강남구의 B업체에 판매했다. B업체는 A업체에서 구매한 가짜 마스크 15만여개를 전국의 편의점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양주시의 마스크 제조사 C업체는 보건용 마스크에 제조 번호와 제조 일자 등을 기재하지 않은 채 제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부산시 특사경은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때 제품의 외부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표기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마스크 성능규격’(KF80, KF94)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유명 ‘맛집’ 맞나 쥐 똥 행주에 쓰레기옹서 해동

    부산 유명 ‘맛집’ 맞나 쥐 똥 행주에 쓰레기옹서 해동

    ‘쥐똥이 잔뜩 묻은 행주, 쓰레기통에서 주꾸미 해동….‘ 국내외 관광객에게 ‘맛집’으로 이름난 부산관광특구의 일부 유명 음식점들이 조리시설 위생불량, 유통기한 지난 식품 보관, 원산지 허위표시 등으로 무더기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TV 프로그램에 소개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맛집이 많았다. 부산 관광경찰대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팀과 함께 부산 해운대구와 중구 등 지역 관광특구 내 맛집 35곳을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합동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운대구 A 갈비 업주 B모(58)씨 등 23개 업소 대표를 식품위생법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중구 C 중식당 등 2곳은 담당 구청에 행정 조치토록 통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2년 지난 식용유를 사용하는 등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하다가 적발된 곳은 12곳,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등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곳은 5곳이었다. 유통기한 표시 등 한글 표시사항이 미기재된 식재료를 생산하거나 이들 업체로부터 식재료를 공급받아 쓴 곳도 3곳으로 조사됐다. 냉동식품을 상온에서 보관하는 등 식재료 유통기준을 위반한 업소도 5곳으로 확인됐다. A 갈비집은 냉동보관해야 하는 감자 사리를 냉장보관했다가 적발됐다. D 한정식당 등 일부 업소는 기름때가 낀 환풍기 바로 밑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음식물 쓰레기통 옆에 개봉된 당면을 방지해 놨다. E 중식당은 주방에서 쥐똥이 잔뜩 묻은 행주가 발견됐고, F 식당에서는 쓰레기통에서 주꾸미를 해동하다 단속에 걸렸다. 경찰은 이 갈비집을 비롯해 일본인 관광객에게 유명한 한정식집, 고급 호텔의 레스토랑에서도 위반사항이 적발됐으며 이들 식당은 일본 골든위크(4월 28일~5월 6일) 기간 일본 관광객들이 맛집 투어를 하러 올 만큼 유명한 곳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윤영희 관광경찰대장은 “여름 휴가철 등 관광성수기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맛집 음식점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진그룹 “이명희 이사장, 경비원에 물건 던진 적 없다”

    한진그룹 “이명희 이사장, 경비원에 물건 던진 적 없다”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자택 경비원을 하인처럼 부리며 과도한 근무를 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한진그룹이 반박했다.한진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양호 회장 평창동 자택 경비 근무 관련 제보자 진술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평창동 자택 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U사 노동자들은 서울남부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 취지는 용역회사와 한진그룹 계열사 정석기업 간 경비도급 계약이 불법파견인지 판단해달라는 것이었지만, 진정서에는 경비원들이 받은 부당한 처우 등 사례도 담겼다. 경비원들은 진정서와 언론 인터뷰 등에서 “24시간 맞교대로 근무하며 야간 4시간 잠자는 것 외에 휴게시간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이사장이 욕설과 폭언을 하고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했으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식을 주는 등 모욕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진그룹은 이에 대해 “4시간 잠자는 것 외에 휴게시간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과다한 일을 요구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알람 시스템이 작동하는 야간에는 이동순찰보다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감시하고 이상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또 “이명희 이사장은 사람을 향해 물건을 던진 적이 없다”면서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도 제공한 사실이 없고, 오히려 명절이나 집안 행사가 있을 때는 음식을 여유 있게 만들어 근무자들과 나누어 먹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28일 오전 10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폭언·폭행 등 의혹에 대해 조사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신협, 언론과 포털 관계 재설정 모색 토론회 개최

    온신협, 언론과 포털 관계 재설정 모색 토론회 개최

    한국온라인신문협회는 2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언론과 포털, 동반자인가, 적대자인가‘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갖는다. 언론과 포털의 관계 설정을 모색하는 자리다. 최근 민주당원의 네이버 댓글조작 사건을 계기로 나온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방식변경 등 네이버의 뉴스 편집방식 변경 추진으로 언론계와 포털의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콘텐츠 생산과 유통이 일원화된 과거와 달리, 생산과 유통이 이원화된 디지털 뉴스 소비 시대가 낳은 현상이다. 이에 온신협은 가치지향적인 언론과 값어치 지향적인 포털 기업의 이해상충 속에서 저널리즘의 원칙을 어떻게 유지, 확산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동서대 이완수 교수와 서울대 한규섭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 교수는 ‘언론과 포털의 갈등: 뉴스콘텐츠 생산에서 유통’이라는 제목으로, 한 교수는 ‘포털의 뉴스편집 기준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이후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 사회로 6명의 전문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김병희 서원대 교수,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임종섭 서강대 신방과 교수, 이나연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선호 언론진흥재단 연구팀장이 참석한다. 토론회 참석은 온신협 홈페이지(www.kona.or.kr)나 행사 등록 페이지(http://bitly.kr/wDxU)에서 할 수 있다. 유관기업 종사자는 물론 관심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유명 맛집 행주에 쥐똥…쓰레기통에 주꾸미 해동까지

    부산 유명 맛집 행주에 쥐똥…쓰레기통에 주꾸미 해동까지

    ‘맛집’으로 소문난 부산 유명 음식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하거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고 위생상태가 엉망인 주방에서 조리하다가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다. 일부 식당에서는 쥐똥이 잔뜩 묻은 행주가 발견됐고 쓰레기통에서 주꾸미를 해동시키는 모습도 포착됐다. 부산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는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팀과 지역 관광특구 내 유명 맛집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2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유통기한이 2년 지난 식용유를 사용하는 등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하다가 적발된 곳이 12곳이라고 밝혔다. 중국산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하는 등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곳은 5곳이 적발됐다. 유통기한 표시 등 한글 표시사항이 미기재된 식재료를 생산하거나 이런 식재룔 공급받아 쓴 곳도 3곳으로 조사됐다. 냉동식품을 상온에서 보관하는 등 식재료 유통기준을 위반한 업소도 5곳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유명 TV 프로그램에 소개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맛집’이 대다수였다.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소도 적발됐다. 기름때가 낀 환풍기 바로 밑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음식물 쓰레기통 옆에 개봉된 당면이 방치된 곳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쥐똥이 잔뜩 묻어있는 행주와 쓰레기통에서 주꾸미를 해동 중인 모습도 단속팀 카메라에 모두 포착됐다. 경찰은 “유명 ‘맛집’의 주방 시설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웠다”면서 “적발된 25곳 중 23곳에 대해서는 업주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위생 불량 업소에 대해서는 담당 기관에 행정통보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계·설비부터 지적재산권까지…모든 자산을 대출 담보로 활용

    2020년까지 12배↑ 6조로 확대 유통·서비스 등 기업 확대 허용 앞으로 기업이 부동산이나 보증 외에도 기계·설비, 지식재산권 등 각종 자산을 대출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현재 2500억원 수준인 동산담보대출 시장을 3년 내 3조원, 5년 내 6조원까지 키울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중소기업의 자산 구성은 동산이 38%, 부동산이 25%, 현금 등 기타자산이 37%였다. 그러나 담보 대출의 비중은 94%가 부동산이고 동산은 0.05%에 불과했다. 정부는 먼저 동산 가치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은행권 공동 전문평가법인 공개 풀(pool)을 구성한다. 기업 신용평가회사(CB사)는 동산의 회전율이나 정상 가동 여부 등 자료를 은행에 제공하기로 했다. 현행 제조업에 한정된 동산담보대출은 유통, 서비스업 등 모든 기업에 허용된다. 기계나 재고뿐 아니라 반제품·완제품, 지식재산권 등도 담보물로 인정받는다. 지식재산권은 특허청을 통해 가치 평가와 수익화를 지원하고, 향후 5년간 100억원의 지식재산권 회수지원펀드를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동산담보대출 이용 기업을 위해 3년간 1조 5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기계설비 우대대출 등을 새로 만들고, 금리 인하와 한도 우대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동산담보시장을 2019년 말까지 1조 5000억원, 2022년 말까지 6조원으로 키우기로 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뿔난 BHC 가맹점주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2위 BHC의 가맹점주들이 본사에 납품 원가 공개 및 공급 가격 인하 등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전국 BHC 가맹점 협의회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설립 총회 및 기자회견을 열고 “BHC의 영업이익률은 경쟁업체보다 3배 이상 높지만, 가맹점은 극심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다”면서 “본사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가가 경쟁사보다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본사에 ▲가맹점 공급원가 인하 ▲주요 공급품 원가 내역과 품목별 마진율 공개 ▲가맹점에서 걷은 광고비·가공비 등 부당이익 내역 공개와 반환 ▲부당 갑질 중단 ▲외국계 사모펀드가 회수한 자금 내역 공개 ▲주요 임직원 주식 공여와 배당 내역 공개 ▲가맹점 협의회 공식 인정 등을 요구했다. 이어 “가맹점주들은 판매 가격을 올리거나, 배달대행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본사가 공급 가격 인하와 판매 촉진 명목의 비용을 줄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BHC 본사 측은 “BHC 신선육은 산지 유통 과정과 브랜드 노하우를 반영한 염지·절단 등의 과정을 통해 공급되는 것으로, 타사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밤토끼’ 적발…9만여편 불법업로드 ,9억5000만원 챙겨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밤토끼’ 적발…9만여편 불법업로드 ,9억5000만원 챙겨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를 운영한 업자 등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웹툰 9만여 편을 불법으로 게시하고 도박사이트 광고 등을 통해 9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저작권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 A(43·프로그래머) 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또 서버 관리와 웹툰 모니터링을 한 B(42·여) 씨와 C(34)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캄보디아로 달아난 D(42) 씨와 E(34) 씨를 지명수배했다.이들은 2016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밤토끼 사이트에 국내 웹툰 9만여 편을 불법으로 게시하고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료 명목으로 9억5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번에 적발된 밤토끼 사이트는 한 달 평균 3500만 명이 접속하는 등 방문자 수 기준으로 국내 웹사이트 13위에 해당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6년 유령법인을 만들고서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다 사무실을 차리고 미국에 서버와 도메인을 둔 불법 웹툰 사이트 밤토끼를 개설했다. 신작 웹툰 사용자 입맛에 맞게 주제,횟수 인기도 등으로 웹툰을 게시해 지난해 6월부터 유명세를 탔다. 소문이 나자 월 200만원을 받던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료를 5배 오른 월 1000만원을 받았다. 사이트 규모가 커지자 A 씨는 지난해 6월 사이트 운영과정에서 알게된 캄보디아에 있던 D,E 씨를 동업자로 끌어들였지만 수익금 배분 문제로 갈등을 빚자 6개월뒤 헤어졌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는 국내에 있는 B,C 씨를 고용해 서버 관리와 웹툰 감시 등을 맡겼다. A 씨는 다른 불법 사이트에서 먼저 유출된 웹툰만을 자신의 사이트에 게시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했다. 독학으로 익힌 프로그래밍 기법으로 간단한 조작만으로 다른 불법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웹툰을 가져올 수 있는 자동추출 프로그램을 제작,범행에 이용했다. 수시로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바꿨고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광고 상담을 할 때는 해외 메신저만 썼다. 단속에 대비해 광고료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받았다. 경찰은 압수 수색에서 A 씨 차 안에 있던 현금 1억2000만원과 미화 2만달러를 압수했다. 또 광고료로 받은 암호 화폐인 리플 31만 개(취득 당시 4억3000만원 상당)를 지급 정지했다. 경찰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국내 웹툰 시장은 7천240억원대 규모 이상이고 A 씨가 운영한 밤토끼로 인한 저작권료 피해만 2천400억원대에 이른다는게 웹툰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네이버 ,다음 등에서 수사의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혼밥’하는 사람, 덜 행복하다 (연구)

    [건강을 부탁해] ‘혼밥’하는 사람, 덜 행복하다 (연구)

    유행처럼 번진 ‘혼밥’(혼자 먹는 밥)이 우리를 행복하지 않게 만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경제전망 전문 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8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항상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은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행복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관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및 전국사회조사연구소가 만든 ‘행복지수’(Living Well Index)를 이용해 주로 홀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분석했다. 행복지수는 삶의 만족도나 행복도, 자존감이나 불안감 등을 0~100까지의 점수로 나타낸 것이다. 그 결과 혼밥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덜 행복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조사대상 전체의 평균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 중 60.7점이었다. 주로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의 평균 행복지수는 평균보다 7.9점 더 낮았고, 정신건강 컨디션은 평균보다 8.5점이 더 낮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주로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평균 행복지수는 전체에 비해 0.22점 더 높았으며, 수면의 질과 성생활 만족도 등도 각각 0.93점, 0.44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의 20%는 혼자 살거나 직업적 특성상 삼시세끼를 모두 홀로 해결한다고 밝혔으며, 은퇴를 한 중년 이상 노인들에게서 혼밥 및 낮은 행복도의 특성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이 같은 결과가 이웃이나 친구, 가족들끼리의 사회적 관계 여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를 의뢰한 유통업체 세인즈베리의 CEO 마이크 쿠페는 “디지털이 아닌 신체적으로 함께 하는 것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수많은 디지털 상호작용을 통해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더하는 대신, 함께 모여 먹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평창 올림픽 여자컬링팀 ‘팀 킴’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홍보대사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팀 킴’이 경북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나선다. 경북도는 23일 도청에서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 김민정 감독과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 선수 5명을 경상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실라리안 인지도 상승과 판로 확대를 위해 홍보 동영상·카탈로그·팸플릿 촬영을 하고 특판·기획전에서 사인회 등을 하며 제품을 홍보한다. 도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에도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99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을 만들었다. 현재 3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TV홈쇼핑·소셜커머스 판매,대형 유통업체 특별판매전,국내외 유명 전시회·박람회 참여,수출 유망지역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판로 확대 사업을 지원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여자컬링팀과 실라리안 참여 기업이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공연과 패션쇼의 만남, ‘2018 하이서울 패션쇼 in 올림픽공원’ 개최

    공연과 패션쇼의 만남, ‘2018 하이서울 패션쇼 in 올림픽공원’ 개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문화공연과 패션이 결합된 ‘2018 하이서울 패션쇼, 패션마켓 in 올림픽공원’을 개최한다. SBA는 판로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에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패션 중소기업을 위하여 소비자 판매와 지역 문화 축제가 결합한 행사인 ‘아이마켓서울유-올림픽공원’을 진행하며, 문화공연과 패션이 결합된 ‘2018 하이서울PT쇼, 패션마켓 in 올림픽공원’을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하이서울PT쇼’는 문화공연 행사와 결합하여 가족단위의 참관객 대상 패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프레젠테이션 형태로 진행, 일반 참관객의 패션상품에 대한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아이돌 공연, 뮤지컬 갈라쇼 등을 연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일반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니섹스’ 브랜드 상품에 대한 패션쇼가 진행되어 패션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서울PT쇼’는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블랭크, 디렉터비, 커스텀어스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는 ‘하이서울쇼룸(DDP 이간수문전시장)’ 소속 디자이너 브랜드들로 국내외 다양한 층의 팬덤을 형성하고 있으며, 금번 PT쇼를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컨셉과 개별 상품을 소개하여 일반 소비자들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블랭크’는 독특한 패션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층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디렉터비’는 힙합스타일 패션콘텐츠 라인을 구성해 해외(중국)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커스텀어스’는 뛰어난 품질의 합리적 가격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몰 인기 브랜드이다. 또한 하이서울PT쇼와 함께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4회 하이서울 패션마켓은 서울형 중소 패션기업들의 판매 경험 제공을 위해 마련되며, 개별기업별 부스가 아닌 하이서울쇼룸 통합관 형태로 진행된다. ‘하이서울 패션마켓’은 아이마켓서울유 행사장 내 브랜드 기업을 위한 전용공간을 구성, PT쇼 참여 브랜드를 포함한 총10개의 패션브랜드(‘커스텀어스’, ‘프릭스’, ‘쏘리, 투 머치 러브’, ‘퍼스타드’, ‘드루미네’, ‘문리’, ‘일로하우스’, ‘소잉바운더리스’, ‘플라이바이비’, ‘아라크나인’)가 함께 참여하여 현장 판매 뿐만 아니라 SNS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SBA 유통마케팅본부 김용상 본부장은 “하이서울PT쇼를 통해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디자이너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홍보하여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형 중소기업들에게 홍보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양호 부부, 대한항공 회사 경비직원을 ‘집 노예’처럼 부려

    조양호 부부, 대한항공 회사 경비직원을 ‘집 노예’처럼 부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부부가 대한항공의 회사 경비 용역 직원들에게 반려견 관리, 청소, 빨래 등을 시키며 사실상 ‘집 노예’처럼 부려왔다는 보도가 나왔다.23일 경향신문은 대한항공 경비용역업체인 유니에스 소속 직원들이 제출한 진정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진정서에서 대한항공 시설경비 용역 직원 중 5명이 조양호 회장의 서울 평창동 사택에서 근무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근로계약서에는 근무 부서가 ‘항공마케팅팀 정석기업(계열사) 평창동’으로 기재돼 있다. 경향신문은 이들이 24시간 맞교대로 근무하며 사실상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씨가 부리는 ‘사택 노예’나 다름없었다고 전했다. 사택에서 근무했다는 직원 A씨는 “근로계약서상 휴게시간은 10시간이지만 잠시 자리를 비우면 사모님(이명희)의 꾸지람을 듣기 때문에 야간 4시간 잠자는 것 외에 휴게시간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고 경향신문에 전했다. 그는 “경비 업무는 기본이고 반려견 관리, 조경, 사택 청소, 빨래 등의 일에 투입됐고, 2014년부터 일하면서 연차 휴가는 단 한번도 사용하지 못했다”고도 했다. 또 “사모님이 처음 해보는 업무인데도 제대로 못하면 ‘이것도 못하냐’면서 욕설과 폭언을 하고 심하면 물건을 집어던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작성한 근무일지 일부를 보면 생수 주문, 한옥 마루 칠, 자갈 치우기, 주방 후드 청소, 개 배설물 치우기, 국화 씨 받기, 창고 정리, 강아지 눈약 구입 등등 온갖 집안일이 적혀 있다. A씨는 2015년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쓰러져 왼쪽 귀의 청력을 상실했지만 산재 신청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고 경향신문에 전했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2주간 기존 연차를 썼고, 치료비도 내가 부담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사택 경비 직원 B씨는 “사모님 반려견을 산책시키다가 반려견이 큰 개에 물려서 이를 말리다가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사모님이 반려견 치료비로 100여만원을 썼는데 정작 반려견을 구하다 다친 나한테는 치료비를 한 푼도 보태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 C씨는 “사모님이 가끔 음식을 선심 쓰듯 주는데 유통기한이 1년이나 지난 경우도 있었다”면서 “사택 직원들은 ‘집 노예’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은 경향신문에 “사택 직원들은 근로계약서에 따라 휴식시간을 보장했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준 경우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회사 경비 직원을 조양호 회장 사택 관리에 투입해도 괜찮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마땅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가 만든 콘텐츠 넷플릭스에서 나온다

    오바마가 만든 콘텐츠 넷플릭스에서 나온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동영상 콘텐츠 제작회사를 설립하고, 인터넷 동영상 배급사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전 세계에 회원 1억 2500만명을 보유한 넷플릭스를 통해 세상과 교류하면서 공감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생각에서다.워싱턴포스트는 21일(현지시간)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넷플릭스에 자신들의 콘텐츠 제작회사에서 만든 시리즈물, 다큐멘터리, 특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통시키기로 하는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오바마 부부는 계약 전에 콘텐츠 제작사인 ‘하이어 그라운드 프로덕션’을 설립했다. 그들은 일부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앞선 미국의 전 대통령들이 강연과 저술 등으로 퇴임 후를 보냈다면, 오바마 부부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이야기와 경험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등 영상물을 제작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영감을 주며 창의적인 목소리를 키워내고, 그들이 세상 사람들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전 세계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측은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지역과 세상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있어서 특별한 위치에 있다”면서 “그들이 스토리텔링의 거점으로 넷플릭스를 삼은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발표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팩트 체크] 평양냉면 인기에 메밀·무 값 올랐나?

    메밀, 수매정책 통해 수급 안정 정상회담 전후 가격 차이 없어 무, 한파로 공급 55%↓값 폭등 식당, 인건비 등 반영 가격 올려 서울의 한 유명 소바집은 이달부터 메밀국수 가격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렸다. 4·27 남북 정상회담 만찬 메뉴였던 평양냉면이 인기를 끌자 메밀 수요가 급증해 가격이 올랐다는 이유에서다. 최근에는 평양냉면의 육수·고명 등에 쓰이는 무 수요가 늘어나면서 무값이 폭등했다는 정부 발표도 있었다. 정말 평양냉면이 잘 팔려서 재료 가격까지 오르는 것일까. 가격 인상을 둘러싼 논란을 짚어 봤다. →남북 정상회담 직후 실제로 메밀값이 올랐나. -아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메밀(수입) 가격은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과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없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메밀(수입) 가격은 kg당 2800원에서 2820원 사이로 조사됐다. 1개월 전(2840원)이나 1년 전(2816~2836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요 급증에도 메밀값이 뛰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농가와 계약을 맺고 일정량을 사들이는 ‘수매 정책’ 등을 통해 수급이 안정화됐다는 게 정부와 전문가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메밀은 aT에서 수매 관리하고 있다”며 “여름철에 콩국수가 많이 팔린다고 해서 콩값이 갑자기 오르지 않는 것 역시 콩을 수매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T는 ▲2016년 249t ▲2017년 100t ▲2018년 275t의 국산 메밀을 수매했다. aT 관계자는 “지난해 메밀이 많이 생산돼 시중에 많이 풀려서인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판매가 저조하다”고 전했다. →무 가격이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 -무 가격은 ‘폭등’ 수준으로 올랐다. 지난 8일 기준 무 18kg의 도매가격은 2만 6600원으로 평년(1만 2495원)의 2배 이상으로 올랐다. 불과 1개월 전(1만 9320원)과 비교해도 40% 오른 셈이다. 농식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평양냉면이 인기를 끌면서 육수·고명용 소비 등 일시적 수요도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인 올해 초부터 무 가격 급등은 예상됐었다. 한파 영향으로 지난겨울 무 저장량이 평년보다 55%나 줄어들어 공급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일부 식당은 왜 가격을 인상한 것인가. -식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 종합적인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메밀 면에 들어가는 전분 가격이나 인건비 등이 올라 소비자가격에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냉면 인기와 별개로 메밀 등 식자재 가격은 물가 상승과 맞물려 오르는 추세다. 이달 들어 메밀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지만, 평년(2620원) 대비 6~7% 올랐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여수 해상서 잡힌 밍크고래

    여수 해상서 잡힌 밍크고래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서쪽 9.4㎞ 해상에서 22t급 어선 J호의 정치망 어장에 죽은 채로 발견된 밍크고래. 여수해양경찰서는 22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감별을 요청해 포획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선장 김모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4m 75㎝, 둘레 2m 30㎝로 울산 수협에 3200만원에 위판됐다.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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