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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추상표현주의 거장들 작품전 마련… 광주, 아시아 문화중심지로 입지 강화”

    “美추상표현주의 거장들 작품전 마련… 광주, 아시아 문화중심지로 입지 강화”

    “예술 일상화·시민 참여 확대 지향창의 기획으로 문화 풍성히 할 것” “광주는 문화중심 도시입니다. 이에 걸맞게 시민들이 언제든 공연과 전시를 만날 수 있는 ‘일상의 무대’가 필요합니다.”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재단 사장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당 개관 10주년을 계기로 ACC재단이 아시아 대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재단을 지역과 아시아를 잇는 문화산업 허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했다. 콘텐츠를 창작하고 제작하는 전당과 달리 2022년 출범한 ACC재단은 콘텐츠를 유통하고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조직이다. 김 사장은 “전당과 재단의 역할을 ‘선명한 기능 분화’”라고 설명하며 “각자의 고유 기능을 통해 상호보완적 시너지를 만들어 가는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재단의 제도적 유연성과 민첩성은 수익형 문화사업이나 지역 협력 프로그램 등에서 강점으로 작용한다.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특별 프로그램 중 가장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미국 추상표현주의 거장들의 작품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전시회를 꼽았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이다. 뉴욕 유대인박물관의 대표작들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김 사장은 “그동안 재단에서 다루지 않았던 장르, 관람객이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로 구성했다”며 “이번 전시는 광주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서 문화적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지역 청년과 시민의 문화 참여 확대는 김 사장이 강조하는 또 하나의 핵심 과제다. 대표적 프로그램이 ‘ACC 시민오케스트라’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약 6개월간 악기 교육을 받고 무대에 오르는 이 프로젝트는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는 재단의 철학을 상징한다. 아울러 김 사장은 “조선대 재직 시절, 예술을 전공한 지역 청년들이 기회를 찾지 못해 좌절하는 모습을 수없이 목격했다”며 “청년들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임기 내 ACC 상설공연 확보를 위해 지역 예술인과 출향 문화예술인을 잇는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공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창작자들의 참여가 필수”라며 “ACC는 이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예술문화 복합공간인 ACC 어린이문화원도 변화의 중심에 있다. 김 대표는 “기존의 놀이·체험 중심에서 벗어나 교육 기반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해 미래 문화인재를 양성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어린이 문화 콘텐츠 제작, 예술 축제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문화산업형 어린이 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전당과 재단의 궁극적인 지향점으로 ‘예술의 일상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꼽았다. 그는 “전당은 특정 전문가만의 공간이 아닌, 시민에게 열린 공간이어야 한다”며 “시민 참여와 움직임 자체가 곧 하나의 콘텐츠”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ACC재단은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문화적 교량이자 시민과 함께 숨 쉬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창의적인 기획을 통해 지역과 아시아의 문화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Z7 나왔다…통신 3사, 1주일간 사전 예약 돌입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Z7 나왔다…통신 3사, 1주일간 사전 예약 돌입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 Z7 시리즈가 15일부터 1주일간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앞두고 사전 예약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말까지 폴드7과 플립7을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쿠폰(광고형 스탠다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폴드7·플립7을 구입하고 ‘다이렉트 5G 69’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은 새로 출시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5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KT는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입 2년 후 기기 반납·변경 시 보상 혜택(안심체인지 플러스 기준 출고가의 최대 50%)을 개통 시점에 할인해 주는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T닷컴에서 사전 예약 후 5G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후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6개월간 인공지능(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를 무료로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 예약 참여자에게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전용 쿠폰이 제공되며 기존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신세계상품권 15만원권이 추가로 주어진다. 3사는 단통법 폐지 전에 실시되는 갤럭시 Z7 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에 대해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과 유통망 추가 지원금 7만 5000원을 더해 최대 57만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예고했다. 정식 발매되는 오는 25일에는 단통법 폐지로 통신사가 직접 공시하던 공시지원금 제도는 사라지고 대리점·판매점별로 자율적으로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의 상한도 없어진다. 이에 보조금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편의점·빵집 되는데 SSM 왜 안 되나”… 소비쿠폰 사용처, 소상공인 부글부글

    “편의점·빵집 되는데 SSM 왜 안 되나”… 소비쿠폰 사용처, 소상공인 부글부글

    “퇴직 후 창업을 알아보다 투자액이 편의점보다 적어 기업형슈퍼마켓(SSM)을 택했습니다. 연매출 20억원인 저도 같은 소상공인인데 정책의 혜택을 못 보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 경기도에서 SSM을 운영 중인 전모(51)씨는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처로 SSM이 빠진 데 대해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는 “소비쿠폰의 목적이 민생경제 활성화 아니냐”며 “더 큰돈을 들여 연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식당에 혜택을 주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15만~45만원씩 지급될 소비쿠폰의 사용처를 둘러싸고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다. SSM 사례처럼 같은 소상공인이라도 업태에 따라 혜택을 받느냐가 갈리기 때문이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SSM 직영점은 물론 가맹점도 사용이 안 된다. 유통산업발전법상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 규제를 받는 데다 영세상인과 경쟁 관계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비슷한 가맹점 형태인 편의점이 소비쿠폰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것과 대조적이다. GS더프레시 438곳, 롯데슈퍼 148곳, 이마트에브리데이 20여곳 등은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가맹점임에도 소비쿠폰의 혜택을 보지 못한다. 형평성 문제가 나오는 건 2020년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은 일부 SSM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SSM 가맹점주는 가맹사업법 등을 적용받는 독립사업자인데 정책의 일관된 기준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근엔 정부와 여당이 비수도권 지역에 한해 식자재마트까지 사용처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소상공인연합회가 반발하는 일도 있었다. 식자재마트는 음식료품을 주로 파는 면적 3000㎡ 미만의 유통매장이다. 정부는 접근성을 고려해 일부 면 지역의 농협 하나로마트 119곳에 매출과 관계없이 소비쿠폰 사용을 허용했는데 이런 예외를 식자재마트까지 확대하면 소비쿠폰 사용이 쏠릴 수 있어 우려된다는 취지다. 반면 식자재마트의 주 이용 고객이 외식업을 하는 소상공인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사용처를 확대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식자재마트는 도매 성격부터 소비자와 밀접한 곳까지 유형이 다양해 아직 허용 여부를 결론 내지 못했다. 늦어도 16일까지는 결론을 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SNS서 코인으로 사요”…MZ의 신종 마약거래법

    “SNS서 코인으로 사요”…MZ의 신종 마약거래법

    영양제 캡슐 속에 숨겨 밀수입수도권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유통·구매·투약자 등 90% 203040억원 상당·4만 7000명분 압수 20대 A씨는 2023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3㎏과 합성 대마 750㎖를 국제 택배로 받아 국내에 유통했다. 캐나다에서 배송된 이 마약은 비타민이나 칼슘 캡슐(사진) 속에 가루 형태로 감춰져 있었다. 마약을 들여올 때마다 100g 당 60만원을 받은 A씨는 수도권 일대에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약류를 밀수입·구매·투약하고, 가상자산으로 거래 대금을 지불했던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유통책과 구매·투약자,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까지 모두 149명인데, 이 중 90% 이상이 20·30대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를 밀수입·유통한 A씨와 또다른 국내 유통책 15명, 구매·투약자 129명 등 모두 145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약 구매자에게 받은 거래 대금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해준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 4명도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건물 구석진 곳 등에 마약을 은닉하고, 좌표를 복수의 판매책에게 전송하는 ‘던지기’ 수법으로 투약자들에게 전달했다. 마약 구매자들은 16~20%의 높은 수수료를 내고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로 현금을 송금했다. 이를 전달받은 거래소 운영자들은 그동안 약 13억원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한 뒤 판매책에게 보냈다. 대부분이 20~30대인 이들은 마약 거래에 주로 이용되는 다크웹이 아닌 SNS를 통해 마약을 거래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유통책 16명 가운데 14명(87%)은 20·30대였으며, 거래소 운영자 4명도 모두 20대였다. 구매·투약자 129명 중에서도 119명(92%)이 20·30대였고, 10대도 2명 있었다. 이들이 거래한 마약은 필로폰(45명)이 가장 많았고, 대마(31명), 케타민(26명) 순이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644g, 케타민 756g, 엑스터시 113정, 합성 대마 240㎖ 등 시가 4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이는 4만 702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 ‘레드라인’ 소고기, 사과·감자 규제부터… 고정밀지도까지 타깃

    ‘레드라인’ 소고기, 사과·감자 규제부터… 고정밀지도까지 타깃

    한미 관세 협상의 최종 관문으로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제한 등 ‘비관세장벽’이 테이블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미국산 농축산물에 깐깐한 수입 규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정부와 전문가 설명을 토대로 미국이 통상협의에서 해소를 요구하고 있는 다섯 가지 비관세장벽의 현황과 쟁점을 품목별로 짚어 봤다. 쌀5% 저율 관세 쿼터 중 32.4% 차지“직접 식탁 오르진 않아 검토 필요”미국은 해마다 무역대표부(USTR) 무역장벽보고서(NTE)에서 한국 쌀 시장의 폐쇄성을 제기해 왔다. 현재 총 40만 8700t의 수입쌀에 대해 5%의 관세로 저율관세할당(TRQ)이 적용된다. 현재 TRQ의 32.4%(13만 2304t)를 미국이 차지한다. 현재 미국쌀 수입량은 쿼터에 미달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초과하면 513%의 관세가 적용돼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협상이 이뤄지면 미국이 요구하는 대로 TRQ 물량이 더 확대될 수 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15일 “미국산 쌀이 직접 우리 밥상에 올라오진 않는 만큼 전향적으로 물량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소고기미국 소고기 수입 제한 해제 요구광우병 트라우마 있어 난관 예상한국은 2008년 광우병 사태를 계기로 미국으로부터 30개월령 미만 소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미국소고기생산자협회 등은 한국의 소고기 수입 제한을 해제해 달라고 트럼프 행정부에 건의했다. 전미육류수출연맹은 한국의 30개월령 제한 조치 해제 시 6500만 달러(약 900억원)의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그만큼 미국 소고기 업계의 한국 시장 의존도가 높다는 의미다. 하지만 국민들의 뇌리에는 광우병 사태 ‘트라우마’가 내재해 있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과일사과 가격 18% 낮아 개방 땐 타격배·당근·딸기 등 전방위 접근 요구미국은 과일류의 시장 접근성도 문제 삼고 있다. 미국은 1993년 한국에 사과 수입을 허용해 달라며 수입 위험 분석을 신청했지만 33년째 8단계 검역 절차 중 2단계가 진행 중이다. 사과 시장이 개방되면 국내 농가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 사과의 추정 판매가격은 국내 평균 판매가보다 18.2% 낮다. 미국은 배, 베이비 당근, 딸기, 냉동 라즈베리 등 광범위한 과일류의 시장 접근성에 대해서도 이의 제기를 한 상태다. 감자22개 주 한정 수입, 11곳 추가 절차LMO 감자 확대 땐 국내 농가 타격감자도 개방 대상으로 거론된다. 정부는 병해충 존재 가능성을 이유로 미국산 수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22개 주에서 생산된 감자만 수입한다. 추가 11개 주 감자에 대한 수입 허용 절차는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유전자변형(LMO) 감자 수입도 요구하고 있다. 국내산보다 10%가량 저렴한 미국산 감자가 수입되면 국내 농가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미국 요구대로 농산물을 추가 개방하더라도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미국산 농식품 수입액은 95억 8600만 달러(13조 2000억원) 규모다. 전체 미국산 수입액(721억 달러)의 13.3% 수준이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 기반인 농축산업계에 한국 시장을 추가로 개방했다는 성과를 보여 주려는 의도가 짙다”고 말했다. 고정밀지도비관세장벽 규정, 구글·애플 압박 안보 위험 우려 vs 시장 개방 가능트럼프 정부가 국내 고정밀지도 반출 불허를 비관세 무역 장벽으로 규정하고 압박하면서 데이터 시장 개방도 관세 협상의 주요 의제로 부상했다. 지도 반출을 받아들일 경우 비관세장벽을 허물고 관세 인하를 유도할 수 있지만 국가 안보 우려와 데이터 주권 침해 논란에 직면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월 구글이 신청한 고정밀 국가기본도 국외 반출 요청에 대해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국방부와 국가정보원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반대 입장인 반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 측면에서 반출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 시한은 오는 8월 11일까지다. 구글은 자사 지도 서비스 중 길 안내 서비스 제공을 위해 1대5000 축척지도가 필요하다며 해외 데이터센터 이전을 신청했다. 2007·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애플도 지난 6월 지도 국외 반출을 신청했다. USTR은 NTE 보고서에서 한국의 디지털 무역 장벽 중 하나로 ‘위치 기반 데이터’를 꼽았다. 미국 측은 관세 협상에서도 정밀지도 반출을 압박하고 있다. 그간 정부가 지도 반출을 불허한 건 안보 위험 가중 우려 때문이다. 군사기지 등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2016년 정부는 서버를 국내에 두거나 민감 정보를 블러(가림) 처리하면 반출을 허용할 수 있다고 조건을 달았지만 구글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곽노성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군사보호 때문에 못 내줬던 구글 지도 등을 시장 개방 형식으로 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정현 서울여대 지능정보보호학부 교수는 “구글에 고해상 지도 데이터가 넘어가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소지가 크다”고 우려했다.
  • 韓관광객 베트남서 ‘이것’에 의식 잃어…55억 규모 불법 조직 적발됐다

    韓관광객 베트남서 ‘이것’에 의식 잃어…55억 규모 불법 조직 적발됐다

    베트남에서 ‘웃음가스’를 불법 유통한 일당 31명이 검거됐다. 이들의 수익 규모는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웃음가스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등 위험한 사례가 보고돼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호치민 전역 술집과 레스토랑에 웃음가스를 불법 공급한 조직을 적발, 31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웃음가스로 알려진 아산화질소는 치과나 산부인과 등 의료 현장에서 마취제와 진통제로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흡입할 경우 환각 증상이 나타나며, 오남용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 시 인체에 치명적 손상을 가할 수 있다. 호흡 부전이나 심정지는 물론 부정맥과 급사까지 일으킬 위험이 있고 중독성도 강하다. 이 때문에 베트남에서는 산업용을 제외한 모든 웃음가스 사용을 금지했다. 호치민시 경찰은 탄훙구 퍼블릭 럭셔리, 벤탄구 마스터 SG, 사이공구 스너그 펍과 W라운지, 투다우못구 코코 라운지 등을 집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수백 명의 손님들이 웃음가스를 사용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창고에 숨겨진 대량의 가스통도 발견됐다. 수사를 확대한 결과 30세 트란 투안 키엣이 조직의 우두머리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시 외곽 3곳에서 아산화질소 가스통을 보관하고 재충전하는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수색 과정에서 22t의 가스, 1400개 이상의 가스통, 100kg의 풍선 껍질 등의 증거물도 압수했다. 수사 당국은 이 조직이 올해 초부터 수천 개의 아산화질소 가스통을 판매해 총 거래액 약 2530억동(약 134억원), 순수익 1050억동(약 55억원) 이상을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44세 한국인 남성이 웃음가스 과량 흡입 후 호치민시 도심 거리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5 인민병원 의료진은 이 남성이 심각한 혼란 상태로 입원했으며, 무의식 중에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지르며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초기 검사에서는 급성 신장 손상 징후도 발견됐다. 의료진은 웃음가스 중독이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전문가들은 웃음가스의 위험성을 가볍게 여길 경우 중독에 빠지거나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다며 강력히 경고했다.
  • 마약 유통 혐의 50대 유치장서 칫솔 삼켜 응급실행

    마약 유통 혐의 50대 유치장서 칫솔 삼켜 응급실행

    마약을 유통 혐의로 긴급체포 돼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50대가 샤워를 하면서 칫솔을 삼켜 병원에서 치료받는 일이 일어났다. 15일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 1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당일 오후 8시 45분쯤 서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조치했다. 유치장에서 A씨는 샤워하고 싶다고 요청해 세면도구를 받았으며, 샤워를 마친 오후 9시 35분쯤 세면도구를 수거하는 보호관에게 칫솔을 삼켰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119에 신고한 뒤 A씨를 영도구의 한 병원 응급실로 보내 15일 0시 50분쯤 A씨가 칫솔을 삼킨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오전 6시쯤 경남 창원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칫솔을 빼내는 처치를 받았다. A씨는 현재 유치장에 다시 입감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국과수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충남 천안에 국내 최대 중고차 경매장 개소

    충남 천안에 국내 최대 중고차 경매장 개소

    천안서 SK렌터카 오토옥션 개소식국내 첫 경매부터 낙찰 차량 상품화 충남 천안에 국내 최대 규모이자 충남 첫 중고차 경매장이 문을 열었다. 충남도에 따르면, SK렌터카 오토옥션 개장식이 15일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중고차 매매 시설인 천안오토아레나를 매입해 경매장과 물류 인프라, 상품화 시설 등을 설치해 이번에 문을 열었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국내 최초로 경매부터 낙찰 차량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이곳은 5만여㎡ 용지에 지상 4·지하 3층, 건축 전체면적 8만 9000㎡ 규모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국내 최대로 동시에 3000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다. 충남에서는 처음이자 유일한 중고차 경매장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주차 가능 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 안성에 중고차 경매장으로, 2000대 규모다. 전형식 부지사는 “향후 중고차 유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그 술에 그걸 섞는다고?…MZ에서 시작해 5060세대도 빠진 이 주류! 불티나게 팔렸다

    그 술에 그걸 섞는다고?…MZ에서 시작해 5060세대도 빠진 이 주류! 불티나게 팔렸다

    여러 종류의 술이나 음료, 과일 등을 섞어 마시는 이른바 ‘믹솔로지’(Mixology)가 새로운 음주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은 하이볼, 막걸리와 위스키를 조합한 막스키, 소주에 탄산과 과즙을 섞은 츄하이 등이 대표적이다. 유통업계는 RTD(Ready To Drink·즉석 음료) 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믹솔로지 유행에 발맞춰 움직였다. 술과 재료를 직접 구매해 믹솔로지 주류를 제조하면서 번거로움을 느낄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나선 것이다. 믹솔로지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 출시해온 편의점 업계에서도 믹솔로지 주류 판매량이 꾸준하게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마크로밀 엠브레인 구매빅데이터의 구매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편의점 주류 시장에서 하이볼, 츄하이 등 믹솔로지 제품 판매량이 늘었다. 지난 5월 기준 최근 1년간 편의점에서 판매된 믹솔로지 주류 구매 추정액은 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2% 상승했다. 2023년 동일 기준 구매액이 55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최근 2년간 연이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다. 특히 연령별 구매 데이터를 보면 믹솔로지 주류 시장은 여전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5060세대의 수요 역시 뚜렷한 증가세에 있다. 믹솔로지 제품 구매량은 50대에서 38.9%, 60대에서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류 시장에서 이러한 흐름이 보이자 유명 연예인들도 편의점과 협업해 믹솔로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은 편의점 CU와 협업해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출시했다. 해당 하이볼은 출시 두 달여만에 600만 캔 넘게 팔렸다. 방송인 신동엽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블랙서클 하이볼 2종’을 선보였고, 가수 소유는 편의점 GS25와 함께 ‘쏘하이볼’을 내놨다. 가수 효민은 자신의 주류 브랜드 ‘효민사와’를 론칭해 전국 편의점에서 다양한 하이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믹솔로지 제품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개발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GS25는 지난 11일 매실주 브랜드 조야(CHOYA)와 협업해 섞어 먹는 콘셉트의 ‘조야 골든우메후르츠 매실주’와 ‘조야 아이스매실&샤과 샤베트’ 2종을 출시했다. 오는 17일에는 안성재 셰프를 공식 모델로 앞세워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최근 하이볼과 사와 등 믹솔로지 주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주류 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일 요구르트맛을 하이볼과 결합한 ‘요하볼’ 제품을 내놨다. 올해 초에는 와인과 하이볼을 조합한 ‘와인볼’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CU는 지난해 레몬 슬라이스가 들어간 ‘생레몬 하이볼’에 이어 ‘생라임 하이볼’, ‘생청귤 하이볼’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하이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동남아서 4만5천 명분 동시 투약 마약류 밀반입, ‘던지기’ 유통 일당 검거

    동남아서 4만5천 명분 동시 투약 마약류 밀반입, ‘던지기’ 유통 일당 검거

    경기남부경찰, 5명 검찰 송치(4명 구속)·80억 원 상당 마약류 압수 동남아시아에서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43) 등 4명을 구속 송치하고 공범 1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6월 합성 대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동남아시아에서 몰래 들여온 뒤 수도권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주범인 A씨는 총책의 지시에 따라 특송화물로 베트남에서 합성 대마 5kg을 밀반입한 뒤 시액(마약 성분을 희석하거나 늘리기 위해 섞는 액체)과 섞어 19kg으로 늘려 수도권 공원의 땅속과 건물에 숨겼다. 또 다른 밀반입책 B씨(22) 등 3명은 텔레그램으로 총책의 지시를 받아 마약류를 몰래 들여왔다. 이들은 필리핀으로 출국해 필로폰 3kg, 케타민 1.5kg, 엑스터시 2천8정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했고, 국내 유통책 C씨(29)에게 전달하거나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점조직 형태로 마약을 유통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5월 21일부터 이들을 차례대로 검거하고, 시가 8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압수한 마약류는 합성 대마 19㎏, 필로폰 500g, 케타민 130g 등으로, 모두 합치면 약 4만5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분량이다. 또 A씨 등이 총책으로부터 받은 범죄 수익 6천76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남아발 마약류 밀반입이 조직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점조직 유통망에 대한 수사 확대와 총책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SNS로 마약 구매, 가상자산으로 대금 지급…MZ 마약사범 일당 149명 검거

    SNS로 마약 구매, 가상자산으로 대금 지급…MZ 마약사범 일당 149명 검거

    20대 A씨는 2023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3㎏과 합성 대마 750㎖를 국제 택배로 받아 국내에 유통했다. 캐나다에서 배송된 이 마약은 비타민이나 칼슘 캡슐 속에 가루 형태로 감춰져 있었다. 마약을 들여올 때마다 100g 당 60만원을 받은 A씨는 수도권 일대에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약류를 밀수입·구매·투약하고, 가상자산으로 거래 대금을 지불했던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유통책과 구매·투약자,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까지 모두 149명인데, 이 중 90% 이상이 20·30대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를 밀수입·유통한 A씨와 또다른 국내 유통책 15명, 구매·투약자 129명 등 모두 145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약 구매자에게 받은 거래 대금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해준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 4명도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건물 구석진 곳 등에 마약을 은닉하고, 좌표를 복수의 판매책에게 전송하는 ‘던지기’ 수법으로 투약자들에게 전달했다. 마약 구매자들은 16~20%의 높은 수수료를 내고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로 현금을 송금했다. 이를 전달받은 거래소 운영자들은 그동안 약 13억원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한 뒤 판매책에게 보냈다. 대부분이 20~30대인 이들은 마약 거래에 주로 이용되는 다크웹이 아닌 SNS를 통해 마약을 거래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유통책 16명 가운데 14명(87%)은 20·30대였으며, 거래소 운영자 4명도 모두 20대였다. 구매·투약자 129명 중에서도 119명(92%)이 20·30대였고, 10대도 2명 있었다. 이들이 거래한 마약은 필로폰(45명)이 가장 많았고, 대마(31명), 케타민(26명) 순이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644g, 케타민 756g, 엑스터시 113정, 합성 대마 240㎖ 등 시가 4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이는 4만 702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 수박 3만원 시대, ‘이곳’에선 9천원대…“10년 전보다 싸다”

    수박 3만원 시대, ‘이곳’에선 9천원대…“10년 전보다 싸다”

    이례적인 7월 초 무더위와 곧바로 이어진 장마로 제철 음식 물가가 불안정한 가운데, 이마트가 수박과 영계 등 여름 수요가 높은 식품에 대해 특가 행사를 벌인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전날 수박 상품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은 평균 2만 9816원이었다. 평년(2만 752원)과 비교하면 43.7% 높다.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수박은 3만 327원으로 3만원 선을 돌파했다. 최근 지속된 불볕더위가 수박 생육에 영향을 줘 당도가 떨어지면서 기준치 이상의 수박 물량 확보가 어려워진 탓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연일 비가 와 가격 상승 요인도 여전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이마트는 “10년 전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수박을 특가로 내놨다. 이날 이마트는 오는 17일 단 하루 ‘파머스픽 씨가 적어 먹기 편한 수박(8㎏ 미만)’ 한 통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9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정상가 대비 60% 할인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2015년 7월 ‘씨 없는 하우스수박’ 상품을 당시 기준 최저가인 1만 800원에 판매한 바 있다”며 수박을 10년 전보다 싼 값에 구매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마트는 충남 논산, 전북 고창·익산 등 주요 산지 내 계약재배 농가 수를 늘려 수박 3만통 물량을 확보했다. 이마트·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등 여러 브랜드의 통합매입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판매가를 낮출 수 있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초복을 앞두고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국내산 무항생제 두 마리 영계’를 3980원에 판매한다. 역시나 10년 전보다 10원 싼 가격이다. 간편식 삼계탕인 ‘영양 삼계탕(900g)’은 17일부터 28일까지 열이틀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조건으로 3980원에 내놓는다. 정상가(1만 1980원)보다 3분의 2가량 저렴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업(業)의 본질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사설] 폭염發 물가 충격, 기후재난 차원의 민생정책 뒷받침돼야

    [사설] 폭염發 물가 충격, 기후재난 차원의 민생정책 뒷받침돼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장바구니 물가는 물론 외식비와 가공식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 수산물 고수온 피해, 공급망 혼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여름철 생계비 부담은 전방위로 확대되는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수박 한 통의 소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6.5%나 급등했다. 오이는 25.6%, 애호박 25.1%, 멜론 21.7%, 깻잎 14.4% 등 여름철 주요 농산물 대부분이 가격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외식비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물가 지표보다 빠르게 오르는 체감 물가는 소득 수준이 낮은 취약계층일수록 타격을 더 크게 받는다. ‘기후발 물가 충격’이 반복되면서 폭염과 물가 연동 대책은 국제사회에서도 최우선 정책으로 떠올랐다. 프랑스는 폭염 기간 농산물 유통업체에 ‘가격 안정화 의무’를 부과해 생필품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일본은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농가 손실 보전과 지역 유통망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공급 안정, 취약층 보호, 기후재난 대응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반면 우리 정부는 ‘일시적인 계절 현상’이란 안이한 시각에 머물러 있다. 물가 상승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지만 고물가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체감온도와는 차이가 크다. 지금 필요한 것은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공급 불안을 줄이는 구조적 대책이다. 비축물량 조기 방출, 수입선 다변화, 직거래 장터 확대, 농가 지원금 보전, 재난기금 활용 등 다양한 수단을 총동원할 필요가 있다. 갈수록 거세지는 기후변화의 파고에 대응하려면 실효성 있는 민생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물가정책이 가격표만 살피는 차원이 아니라 생존권 보호의 관점으로 확장돼야 한다. 생산지 수급 관리, 임시시장 개설, 수입조정 같은 단기 수급안정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 “벌크업 원해?”… SNS로 불법 스테로이드 판 간 큰 트레이너

    “벌크업 원해?”… SNS로 불법 스테로이드 판 간 큰 트레이너

    “벌크업 하고 싶으면 연락 주세요.”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국내에서 불법 제조된 무허가 스테로이드를 오픈채팅방을 통해 유통한 전직 헬스트레이너 A씨가 적발됐다. A씨가 판매한 1억 1000만원 상당의 스테로이드는 간암, 심장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의약품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무허가 의약품을 판매한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스테로이드제와 성장호르몬 등을 유통하며 200명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헬스트레이너로 일하면서 알게 된 해외 직구 경로를 통해 무허가 스테로이드를 들여왔고, 일부는 국내 불법 제조업자 B씨로부터 공급받았다.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약의 종류와 용도, 가격을 안내하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현금으로 거래했으며, 택배 발송 때는 발신인과 주소를 허위로 적었다. 판매된 스테로이드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로, 의사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면역체계 손상,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정식 제조시설에서 생산되지 않아 세균 오염 위험도 크다. A씨는 부작용을 줄인다며 간 기능 개선제 등 전문의약품도 함께 판매했으며, 총 3000만원어치를 불법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무허가 제조업자 B씨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SNS를 통한 무허가 의약품 유통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온라인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돌파구 찾는 K드라마, J 손잡다

    돌파구 찾는 K드라마, J 손잡다

    위기에 처한 국내 드라마 업계가 해외에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업이 재편되면서 제작비 상승으로 국내 제작 편수가 급감했고 K드라마의 허브 역할을 하던 방송사들은 편성을 대폭 축소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일군 K드라마의 저력을 해외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꾸준히 합작 러브콜을 보내는 일본이 대표적이다. ‘이태원 클라쓰’를 옮긴 TV 아사히의 ‘롯폰기 클라쓰’처럼 한국 드라마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 사례는 꾸준히 있었으나 요즘 들어서는 한국 제작진이 주도권을 쥐고 합작에 참여하는 흐름이 생겨나고 있다. ●일본판 ‘내남결’ 방송에 한국판도 인기 최근 한일 동시 방송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이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이 원작으로, 일본판은 지난달 27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된 직후 일본 1위를 차지했고 이달 6일부터 국내에서 tvN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일본판 방영 이후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마존 프라임에서 한국판 시청 순위도 급상승했다. 일본판은 ‘더 글로리’의 안길호 PD가 연출을 맡고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이 기획했다. 각본은 일본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의 오오시마 사토미 작가가 쓰고 일본 인기 배우 사토 다케루, 고시바 후우카 등이 출연했다. 손자영 스튜디오드래곤 책임프로듀서는 “일본판은 깊은 감정에 집중하고 주인공의 운명을 인생 시나리오 형태로 보여 준다”면서 “한국과 일본 드라마의 장점을 섞어 독특하고 색다른 느낌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마물’ ‘하쓰코이 도그스’ 도 공동 제작 지난 4~6일 TV 아사히에서 방영된 ‘마물’은 국내 제작사 SLL과 TV 아사히가 공동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이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진혁 PD와 다키 유스케, 니노미야 다카시 등 한일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일본 민영 방송사 TBS도 지난 1일부터 한일 합작 드라마 ‘하쓰코이 도그스’를 방영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과 TBS가 공동 기획한 이 작품은 비밀이 숨겨진 반려견을 둘러싸고 만나게 된 한국인 재벌 3세와 일본인 수의사,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한일 양국의 PD가 공동 연출하고 배우 나인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소울메이트’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만든 지티스트가 공동 제작하고 일본 소설가 출신 하시즈메 슌키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한일 합작 드라마다. ●양국 협업 , 亞콘텐츠 성장 대안으로 이처럼 한일 합작 드라마가 급증한 것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등을 통해 K드라마의 위상이 높아진 데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방송사가 주도권을 갖고 드라마를 편성해 좋은 콘텐츠에 대한 투자 및 협업 의지가 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국내 드라마의 넷플릭스 의존도를 낮추는 데 해외 협업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디어 산업 평론가인 조영신 박사는 “우수한 제작 능력을 인정받는 한국이 아시아의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세계적 명품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전략이 주효하다면 한국은 아시아발 글로벌 히트작을 창출하고 유통하는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기 40% 할인”…온·오프라인 상관없는 ‘전국단위 세일’ 열린다

    “고기 40% 할인”…온·오프라인 상관없는 ‘전국단위 세일’ 열린다

    정부가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국산 농축산물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지원한다. 행사 기간 소비자는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국산 농축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여름 휴가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여름철에 농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가계 식비 등 장바구니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국산 농축산물을 취급하는 1만 2000여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수요가 많은 제철 농산물을 중심으로 할인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축산물의 경우 이달 진행되는 한우·돼지고기 축산자조금 행사와 중복되지 않도록 할인 대상 부위를 달리 지정한다. 이번 정부 주도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유통업체들은 정부 할인율 20%에 더해 의무적으로 10~20% 자체 할인율을 추가 적용해야 한다. 소비자로서는 이번 행사 기간에 국산 농축산물을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농식품부는 되도록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 할인액을 일주일에 인당 2만원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누적 할인액은 매주 목요일 초기화된다. 오프라인 유통 매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현장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에서는 결제 단계에서 할인 지원 쿠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누리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도 온라인 유통업체와 마찬가지로 결제 시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행사 기간도 유통업체들과 동일하게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오프라인 전통시장에서는 현장 환급행사를 벌인다. 총 100억원 규모다. 다음 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전국 130개 시장에서 발생한 국산 농축산물 구매 건이 대상이다. 이 기간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사면 지출액에 따라 30%까지 할인하여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시장 내 마련된 환급 부스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2만원까지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3만 4000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6만 7000원 이상은 2만원권을 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축산물 집중 소비 시기나 가격 상승 시에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 전남 지역 마약류 단속 1위는···순천경찰서

    전남 지역 마약류 단속 1위는···순천경찰서

    순천경찰서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올 상반기 동안 실시한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결과 전남경찰청 22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마약류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경찰서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첩보 수집, 현장 단속 강화, 유관기관 공조 수사 등을 통해 총 38명의 마약류 사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귀비 사범은 32명,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은 6명이었다. 특히 양귀비 밀경작 단속뿐만 아니라 향정신성의약품 불법 유통과 온라인·SNS를 통한 신종 마약류 범죄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역 내 마약류 범죄를 원천 차단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고 마약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송창원 순천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신종 마약류 범죄에 대한 모니터링과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믿음직한 지역사회를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30초 만에 1억 넘는 포켓몬 카드 싹쓸이…매장 주인 ‘망연자실’

    30초 만에 1억 넘는 포켓몬 카드 싹쓸이…매장 주인 ‘망연자실’

    우리 돈으로 1억 원을 훌쩍 넘는 희귀 포켓몬 카드 및 빈티지 포켓몬 카드 박스 세트가 미국에서 도난당해 현지 카드 수집 커뮤니티가 충격에 빠졌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스턴닷컴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8일 새벽 2시 30분쯤 매사추세츠주 뉴베드퍼드에 있는 트레이딩 카드 전문 매장 ‘퍼스트 에디션 컬렉터블스’에서 발생했다. 매장 주인 윌리엄 길모어는 사건 발생 직후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비롯해 도난당한 카드의 사진과 구체적인 등급 정보를 공개했다. 길모어는 “30년 넘게 수집해 온 아이템이 단 30초 만에 사라졌다”며 “내 수집 인생이 송두리째 도둑맞은 느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범인 무슨 카드 노렸나? CCTV 영상에 따르면 도둑은 망치로 매장 입구 유리문을 깨고 침입한 뒤 진열장 쪽으로 곧장 달려가 고가의 카드만을 선별해 가방에 넣고 신속히 도주했다. 범행 시간은 불과 30초였다. 도난당한 카드 품목은 ▲ BGS 9 골드 스타 리자몽(2760만~4140만원) ▲ PSA 9 골드 스타 리자몽(2070만~3450만원) ▲ BGS 8.5 스카이리지 크리스탈 리자몽(1380만~1930만원) ▲ BGS 8.5 퍼스트 에디션 섀도리스 리자몽(1100만~1650만원) ▲ PSA 9 섀도리스 리자몽(820만~1240만원) ▲ BGS 7.5 퍼스트 에디션 섀도리스 거북왕(480만~690만원) ▲ 네오 리벨레이션 언리미티드 부스터 박스(410만~550만원) ▲ 베이스 세트 언리미티드 그린윙즈 부스터 박스(270만~410만원)다. BGS와 PSA는 포켓몬 카드 등 트레이딩 카드의 상태를 평가하고 그 등급을 인증해주는 대표적인 전문 감정 회사들이다. 이들의 평가 결과는 카드의 시장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카드 속 캐릭터 리자몽과 거북왕은 각각 포켓몬의 인기 캐릭터인 파이리와 꼬부기의 최종 진화형이다. 경찰 수사 중…등록번호로 유통 차단 시도뉴베드퍼드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수사를 개시했으며, 아직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았다. 매장 측은 도난 카드의 등급 판정 번호(BGS 인증 넘버)와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제삼자 거래에서 해당 카드가 확인될 경우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길모어는 “도난당한 카드들 대부분이 등급 인증 덮개 안에 들어 있어 시장에서 판매될 경우 추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포켓몬 카드, 수집과 투자 모두에 ‘블루칩’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는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기반 카드 게임 상품으로,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 이상의 수집가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퍼스트 에디션’, ‘섀도 리스’, ‘골드 스타’ 등 특정 시리즈나 프린트는 고가 자산으로 거래되며, 최근 몇 년간 대체 투자처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 [포착] 30초 만에 1억 넘는 포켓몬 카드 싹쓸이…매장 주인 ‘망연자실’

    [포착] 30초 만에 1억 넘는 포켓몬 카드 싹쓸이…매장 주인 ‘망연자실’

    우리 돈으로 1억 원을 훌쩍 넘는 희귀 포켓몬 카드 및 빈티지 포켓몬 카드 박스 세트가 미국에서 도난당해 현지 카드 수집 커뮤니티가 충격에 빠졌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스턴닷컴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8일 새벽 2시 30분쯤 매사추세츠주 뉴베드퍼드에 있는 트레이딩 카드 전문 매장 ‘퍼스트 에디션 컬렉터블스’에서 발생했다. 매장 주인 윌리엄 길모어는 사건 발생 직후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비롯해 도난당한 카드의 사진과 구체적인 등급 정보를 공개했다. 길모어는 “30년 넘게 수집해 온 아이템이 단 30초 만에 사라졌다”며 “내 수집 인생이 송두리째 도둑맞은 느낌”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범인 무슨 카드 노렸나? CCTV 영상에 따르면 도둑은 망치로 매장 입구 유리문을 깨고 침입한 뒤 진열장 쪽으로 곧장 달려가 고가의 카드만을 선별해 가방에 넣고 신속히 도주했다. 범행 시간은 불과 30초였다. 도난당한 카드 품목은 ▲ BGS 9 골드 스타 리자몽(2760만~4140만원) ▲ PSA 9 골드 스타 리자몽(2070만~3450만원) ▲ BGS 8.5 스카이리지 크리스탈 리자몽(1380만~1930만원) ▲ BGS 8.5 퍼스트 에디션 섀도리스 리자몽(1100만~1650만원) ▲ PSA 9 섀도리스 리자몽(820만~1240만원) ▲ BGS 7.5 퍼스트 에디션 섀도리스 거북왕(480만~690만원) ▲ 네오 리벨레이션 언리미티드 부스터 박스(410만~550만원) ▲ 베이스 세트 언리미티드 그린윙즈 부스터 박스(270만~410만원)다. BGS와 PSA는 포켓몬 카드 등 트레이딩 카드의 상태를 평가하고 그 등급을 인증해주는 대표적인 전문 감정 회사들이다. 이들의 평가 결과는 카드의 시장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카드 속 캐릭터 리자몽과 거북왕은 각각 포켓몬의 인기 캐릭터인 파이리와 꼬부기의 최종 진화형이다. 경찰 수사 중…등록번호로 유통 차단 시도뉴베드퍼드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수사를 개시했으며, 아직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았다. 매장 측은 도난 카드의 등급 판정 번호(BGS 인증 넘버)와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제삼자 거래에서 해당 카드가 확인될 경우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길모어는 “도난당한 카드들 대부분이 등급 인증 덮개 안에 들어 있어 시장에서 판매될 경우 추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포켓몬 카드, 수집과 투자 모두에 ‘블루칩’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는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기반 카드 게임 상품으로,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 이상의 수집가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퍼스트 에디션’, ‘섀도 리스’, ‘골드 스타’ 등 특정 시리즈나 프린트는 고가 자산으로 거래되며, 최근 몇 년간 대체 투자처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 경북 영덕에 ‘송이생물자원 스마트밸리’ 조성된다…산불피해 송이 생산기반 복구

    경북 영덕에 ‘송이생물자원 스마트밸리’ 조성된다…산불피해 송이 생산기반 복구

    산림청과 경북도가 경북 송이산업 부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송이버섯 산지 생산 기반 복구에 함께 나서기로 한 것이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림청, 영덕군과 함께 내년부터 4년간 국비 405억원, 지방비 45억원 등 450억원을 투입, 영덕군 지품면 일원에 송이 생물자원 스마트 밸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2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중앙 부처에 건의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부지 확정과 기본 및 실시설계, 인허가를 추진하고 이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마트 밸리는 국립 송이버섯 복원 연구소와 임산 식·약용버섯 재배단지, 송이버섯 테마파크로 구성된다. 송이버섯 복원 연구소(3㏊·300억원)는 송이균 활착 신규 수종 개발, 송이균 대량 배양 및 산불 피해 송이버섯 조기 회복 연구 등을 한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구조 건축물로 지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든다. 임산 식·약용버섯 재배단지(10㏊·100억원)에는 송이 대체 임산 버섯 스마트 재배시설 50동을 조성해 산불 피해 임업인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버섯 유통 및 가공시설과 임산 버섯 종균배양센터도 단지 안에 설치한다. 송이버섯 테마파크(5㏊·50억원)에는 송이·표고 등 임산 버섯 체험장 및 판매장, 소나무 숲 산림욕장, 야영장, 전망대 등을 설치해 지역 관광거점으로 개발한다. 도는 송이버섯 복원 연구소를 국립산림과학원 산하기관으로 설립하고 버섯 재배단지와 테마공원은 조성 후 위탁 및 희망자 임대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경북은 송이 생산량이 연간 160t(4316가구) 규모로 전국의 63%를 차지했으나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영덕, 청송, 안동 등 전국 주요 송이 생산지역의 60% 이상이 전소됐다. 산불이 번진 영덕, 안동, 의성, 청송, 영양 5개 시군 송이버섯 임가는 2051가구(연간 76t 생산)로 이 가운데 1030가구(52t)가 산불 피해를 봤다. 이에 따라 경북 북부지역 송이 기반 임산업은 붕괴 위기에 처했다. 올가을 송이철 송이 가격 급등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도는 산불 피해지역 송이 발생 숲을 조기에 복구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송이버섯 연구기관 설립 등 스마트 밸리 조성을 신규 사업으로 기획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임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송이버섯 발생림을 조기에 복원하고 멸종위기종인 송이버섯 종 보전을 통해 송이 생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산림소득 창출 기반이 마련돼 산불 피해지역 재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도는 이와 별도로 산불 피해지 송이 대체 작물 조성사업에 올해 정부 1·2회 추경에 반영된 국비 161억9400만원 등 총 323억 8800만원을 투입한다. 산불 피해지 송이 채취 피해 임업인에게 피해 면적에 따라 최대 1억원 한도로 대체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과 두릅·도라지 등 산림작물 종자·종묘 구입, 관정·관수시설, 버섯재배사, 저장창고, 임산물 재배를 위한 산불 피해목 벌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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