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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봉 여수시장 “시민중심 시정 계속 펼쳐나갈 터”

    권오봉 여수시장 “시민중심 시정 계속 펼쳐나갈 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1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3년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활력과 역점사업의 가시화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여수의 100년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권 시장은 “지난 3년을 시민 행복과 여수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민선7기 최대 성과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경제 활력, 지역 현안 3대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여수의 미래 비전을 밝힌 것”을 꼽았다. 여수시는 20여년간 국회의 문을 넘지 못했던 여순사건 특별법을 제정하고, COP28 유치추진단 구성에 이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탄탄한 기본계획으로 국제행사 승인을 앞두고 있다. 화양~적금 해상교량 전면 개통과 화태~백야까지 11개 다리 연결이 가시화 되면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가장 어려운 시기 전 시민 1인당 재난지원금 25만원을 적기에 지급하고, 총 41개 사업 1545억원의 코로나19 피해극복 서민 지원사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 ‘섬섬여수페이’ 출시로 경제 활력을 이끌었다. 10조 412억원의 전략적 투자유치와 국가산단 대개조로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어촌뉴딜 300과 농수산물 유통가공시설, 여수옥수수 농촌융복합산업화로 농어촌은 발전 동력도 얻었다. 전국 최초의 이동노동자 쉼터가 문을 열었고,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공모선정 등으로 노동자와 상생 발전 노력도 빛났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체계적인 이행으로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약평가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올해 전남도 정부합동평가 1위에 오르며 최고 행정도시로 우뚝 섰다.주택가격 안정과 균형발전을 위해 소제·만흥·죽림1지구·여천역 주변 등을 맞춤형 복합도시로 개발하고 있다. 웅천 소호간 도로개설, 만덕교차로 등 내부순환도로를 추진해 교통체증을 줄이고 도시재생 공모선정과 행복주택으로 원도심은 활력을 띄고 있다. 권 시장은 아쉬운 점으로는 여수 발전을 앞당겨줄 본청사 별관 증축이 지연되고 박람회장 사후 활용이 부진한 점 등을 들었다. 그는 “청사가 8개소로 분산돼 시민 불편이 속출하고 행정서비스 질이 저하되고 있는데도, 본청사 별관 증축이 지연되고 있어 시장으로서 정말 안타깝다”며 “최근 시의회 의원발의로 합동 여론조사 추진 결의안이 통과돼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신속한 공동 시민여론조사 추진으로 하루 빨리 논쟁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1년은 최우선적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시정을 집중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 섬세하고 체감하는 복지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시장은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으로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 산업과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해 소통·공감·화합으로 여수 제2의 도약을 이루어내겠다”며 “시민들께서 시정부를 믿고 함께 참여하고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 ‘캐스트(CAST)’를 만나다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 ‘캐스트(CAST)’를 만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가 운영 중인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캐스트(CAST: 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 사업(이하 ‘캐스트 사업’)’이 한류 확산 및 연관 산업 성장 견인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진흥원은 2020년 캐스트 사업을 통해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한류콘텐츠와 기획개발-홍보-유통 전 단계에 걸친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총 63개의 기업을 지원했다. 기존에도 한류는 다양하게 활용되었으나 주로 홍보마케팅의 수단에 그쳤다. 이에 실력 있는 중소기업들은 자원 및 기술이 모자라 한류와의 협업 및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캐스트 사업은 바로 이를 주목해 세계적으로 그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한류콘텐츠와 연계해 매력적인 상품을 기획하며 중소기업은 기획력을 강화하고, 한류콘텐츠는 더 넓은 타깃을 만나는 상생을 목표로 출발했다. 캐스트 사업은 전통설화에서부터 애니메이션, 순수, 대중 예술 아티스트와 이스포츠 선수들로 캐스트 사업에 함께한 한류 콘텐츠를 제작했다. 특히 부상으로 은퇴한 이스포츠 선수 허원석(활동명:폰)의 손목보호대부터 정가·현대무용 아티스트·카드(KARD)가 참여한 한복, 대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주인공인 ‘용감한 언니가 도와줄게’ 웹툰 등은 한류의 범위를 대중‧순수‧전통 및 생활 문화로 넓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참여기업들에게 각종 국내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지난해 11월, 주상하이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한 ‘제3회 장삼각 국제 문화산업 박람회’ 전시관 운영과 더불어 최근 5월 유튜브, SSG, 카카오쇼핑, 카카오페이지, 쇼피 총 5개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 프로모션 ‘캐스팅(CAST:ING)’을 진행했다. 해외 유통을 위한 점검 기회를 마련해 해외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지원했고 입점이 까다로운 국내외 대형 커머스 채널 입점과 교육하는 등, 이런 노력에 기획전 이후에도 장기적인 온라인 커머스 사업과 B2C 확장을 선보일 수 있었다. 캐스트 사업은 새로운 유·무형의 상품과 콘텐츠를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행하는 호흡이 긴 사업이다. 모두가 한류콘텐츠와 의미 있는 협업을 도출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단기적인 매출에만 치중된 것이 아닌, 본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사업 확장을 나아가기 위해 기업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 발전의 토대로 활용했다. 향후 2021년 캐스트 사업은 좀 더 강화된 심사 기준을 통해 만화, 이스포츠, 생활소비재, 캐릭터 분야의 48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신진 케이팝 아티스트 발굴과 한식 소재의 웹툰 제작 등 흥미로운 기획들을 선보이고 있다. 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지난 사업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한류 및 국내 중소기업에 더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2021년에 함께하는 캐스트의 새로운 주인공들도 진심으로 곁에서 성원하며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 K골든코스트 품은 교육도시 시흥… “향후 교육분야 주력하겠다”

    K골든코스트 품은 교육도시 시흥… “향후 교육분야 주력하겠다”

    “민선7기 2년 차는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했던 시기였습니다. 민선7기 후반기 시흥시가 집중할 양대 축은 K골든코스트와 교육이 될 것입니다.”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1일 시청 늠내홀에서 민선7기 취임 3주년 맞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주년에 대한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임 시장은 민선7기 후반기 비전으로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을 제시하며 교육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과 영상을 활용해 주요 성과와 계획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참석 인원 등은 제한됐다. 임 시장은 먼저 민선7기 주요 성과로 ▲시흥화폐 시루 유통 ▲전국 최초 아동주거비 지원 및 경기도 최초 아동보호팀 신설 ▲권역별 치매 안심체계 구축 ▲시흥도시공사 설립 ▲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마련 ▲시흥웨이브파크 기공 및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설립 협약 등 미래 기반 준비 ▲코로나19 비상대응 시스템 구축, 천막시장실 운영, 안심콜 시행 등을 언급하며 시민과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봤다. ●황금빛 바다 ‘K-골든코스트’ 구축 지속 K골든코스트는 월곶항 국가어항에서 시화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15km 수변에 관광과 의료·바이오·문화·첨단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고 시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정책으로, 지난해부터 시흥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월곶항 국가어항은 국비 311억원을 투입해 어항 기능 강화와 관광 어항 역할 확충을 도모 중이다. 2025년 완공 예정인 월곶~판교선과 함께 새로운 관광 명소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오이도 지방어항 역시 ‘오이도항 지방어항 개발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어촌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는 2027년까지 1조 6000억원을 투입해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1단계 사업을 완료한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의료바이오헬스 융·복합 연구단지와 오픈이노베이션 단지 조성을 주축으로 2단계 사업을 구상 중이며,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건립이 확정된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800병상 규모의 동아시아 대표 미래형 병원으로 건설되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함께 교육·의료 클러스터 구축의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시화MTV 거북섬은 시흥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한 호텔과 상업시설을 비롯해 마리나 시설, 아쿠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스쿠버 다이빙풀,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서며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도약한다. 또 시흥시는 정왕동 일대에서 환경과 에너지·복지·데이터허브 분야 등 스마트 기술을 실증하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실증을 마치고 내년 안정화 단계를 거친 후 시 전역에 확산할 예정이다. 시흥스마트허브는 지난해 국토부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4월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이 확정되며 첨단산업단지로 변모 중이다. ●희망의 교육사다리 놓는 ‘교육도시’ 실현 민선7기 시흥시가 K골든코스트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실현해갈 청사진은 바로 교육도시다. 임 시장은 “교육은 곧 삶의 질이자 희망”이라며 교육도시 시흥의 첫 번째 비전으로 혁신교육지구를 제시했다. 지난 10년간 학교와 마을의 결합에 힘을 쏟아온 시흥혁신교육지구는 올해 시즌3을 시작하며 혁신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다. 혁신교육사업에 돌봄과 평생교육사업을 결합하기 위해 시흥교육과정 혁신, 온라인 거점 플랫폼 구축, 마을교육자치 기반 조성, 원클릭 시스템 보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 동별 교육협의체인 시흥시 마을교육자치회는 마을과 학교가 동별 특성에 따른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동별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8개 동으로 전면 확대를 준비하며 진정한 교육자치를 이뤄낸다는 목표다.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역시 교육도시 시흥의 주력 행보다.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한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시민 누구나 시 전역에서 차별화된 서울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콘텐츠 및 공간 확대에 집중한다. 학교와 지역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대학 진로체험 ‘스누로’, 기초 학력 부진 및 학습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라배움’ 등 10개 사업 4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남부교육장과 은행동 북부교육장에 이어 동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한 권역별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임 시장은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시흥시가 50만 대도시에 진입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평생교육에도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흥형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원격 학습이 가능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인공지능이 학습자 특성과 수요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맞춤형 교육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학습자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유통하며 학습의 수혜자이자 공급자가 되는 시민 참여 플랫폼으로 구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흥시는 교육과 돌봄을 동시에 아우르기 위해 초등돌봄 특성화를 추진한다. 먼저 부서별로 분산된 초등 돌봄 서비스 정보를 통합적으로 안내하고, 맞춤형으로 매칭하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 기관을 확대하고, 학교와 마을의 유휴공간을 돌봄터로 발굴한다. 시흥형 초등돌봄 전담부서 설치 및 돌봄 전문가 양성 교육 추진 등을 통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교육도시 시흥의 궁극적인 목표는 평등한 교육사다리 실현”이라며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 누구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누구나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마당] 투명하고 공정한 출판전산망을 위해/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문화마당] 투명하고 공정한 출판전산망을 위해/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책의 유통 구조는 후진적이다. 일부 동네서점은 아직도 손으로 주문장을 써서 팩스로 업무를 처리한다. 전산 주문도 개별 출판사 입출고 시스템과 연결되지 않아 주문만 처리해도 오전이 간다는 하소연도 흔하다. 위탁거래 탓에 발생하는 반품도 문제다. 위탁거래란 새 책이 나오면 출판사가 우선 책을 서점에 보내고, 서점은 팔린 책만큼 대금을 주고 나머지는 반품하는 거래 방식이다. 마케팅 능력이 모자라는 출판사도 일단 독자에게 책을 보일 수 있고, 서점 역시 책을 모두 구매하지 않아도 일단 서가를 꾸릴 수 있다. 단점도 있다. 서점의 책은 누구나 볼 수 있기에 전시 과정에서 훼손이 심한 데다 미판매 서적이 때로는 몇 해 후에 돌아오기도 한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단행본 서적의 평균 반품률은 18.1%에 달한다. 반품이 있으므로 출판사 출고가 모두 판매는 아니다. 출판사 전산망과 서점 전산망이 통합되지 않아서 출판사에선 출고 서적이 어디에 있는지, 얼마큼 팔렸는지 알 수 없다. ‘판매’를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판매량도 다를 수밖에 없다. 높은 반품률을 양해하면 괜찮으나 저자 마음에 의심이 들면 다툼이 커진다. 전체 판매량을 아무도 모르니 정보를 쥔 서점과 출판사에서 이를 자기한테 유리하게만 해석할 수 있다. 불투명성은 쉽게 부패를 낳는다. 장강명, 임홍택 두 작가와 출판사 간 ‘인세 누락’ 문제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이 이를 잘 보여 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부터 예산 60억원을 들여 구축한 출판유통통합전산망은 도서 유통의 불투명성을 해결한다. 이 전산망은 지난 20년간 출판계의 숙원 사업이었다. 시범 사업에 참여했던 출판사에 따르면 현 단계에선 도서 데이터 등록 및 관리, 참여 서점별 판매량 일괄 조회 등이 가능하다. 참여 출판사와 서점이 늘면 장차 필요한 시장 흐름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데이터가 산업의 연료가 되는 세상에 드디어 출판계도 합류하는 것이다. 출판사와 합의하고 시스템만 구축되면 저자 역시 인증 코드를 할당받아 책 판매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면 장강명 작가의 공언대로 전산망에 참여하지 않은 출판사는 좋은 저자와의 계약이 힘들 것이다. 저자 대부분은 판매 정보 공개를 꺼리는 출판사를 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도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대응에 나섰다. 미참여 서점 역시 신뢰 못할 곳이니 출고율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통합전산망 도입을 둘러싼 문체부 태도에는 문제가 있다. 독일,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해외 국가 중 전산망 운영을 정부가 직접 하는 나라는 없다. 북넷캐나다처럼 정부는 필요 자금을 지원하고, 운영은 전적으로 민간에 맡긴다. 정부가 데이터까지 관리해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은 관치적 사고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출판은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한다. 사재기 등 범죄적 행위와 연관되지도 않았는데, 개별 책의 판매 정보를 정부가 엄격한 절차 없이 임의로 들여다보는 것은 이를 침해할 수 있다. 어떤 정보를 언제, 어떻게, 누구와 공유할 것인지는 반드시 민간에 맡겨야 한다. 문체부가 세종도서 등 별도 사업을 연계해서 유통망 참여를 강제하는 것은 충격적이다. 세종도서는 책의 내용으로 선정해야지 정부 정책 협조 여부가 심사 기준일 수 없다. 유통망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자격 자체를 박탈하면 이는 결국 ‘블랙리스트’와 같은 효과를 낸다. 사업 참여를 유도하려면 참여 출판사에 유통비 지원 등 이득을 주어서 독려해야지 미참여 출판사를 징벌하면 안 된다. 좋은 뜻을 나쁜 절차로 더럽히는 건 어리석다. 충분한 논의를 거쳐 ‘깜깜이 유통’에서 벗어나고, 민관 협력도 잘되길 바란다.
  • ‘통합 GS리테일’ 출범… “2025년 매출 25조 목표”

    ‘통합 GS리테일’ 출범… “2025년 매출 25조 목표”

    “전국에 걸친 오프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홈쇼핑 커머스를 결합할 수 있는 유통사는 오직 GS리테일 뿐이다!” 1일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 합병한 ‘통합 GS리테일’이 출범한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이번 합병과 추가 투자를 통해 작년 기준 13조 3611억원(GS리테일+홈쇼핑)인 매출을 2025년 두 배 수준인 25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GS리테일은 1일 통합 법인 출범으로 ▲1만5000여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10여 개의 디지털 커머스 ▲TV홈쇼핑 ▲전국 40만㎡ 규모의 60여 물류 센터망을 보유한 종합 유통 회사로 발돋움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합법인 규모는 약 10조원 규모로 지난해 국내 상장 유통사 기준 3위권이다. 영업이익은 4000억원대로 1위, 시가총액은 3조 8000억원(29일 기준)으로 이마트(4조 4000억원)에 이어 2위다. 지난해 11월 합병을 선포한 뒤 허 부회장이 약 7개월간 골몰한 것은 디지털 커머스 사업의 성장이다. 네이버, 쿠팡 등이 진격하는 가운데 GS리테일만의 생존법을 찾으려 했다. 그는 앞으로 5년간 디지털 커머스, 인프라 구축에 1조원을 새롭게 투입하되 기존 GS리테일이 가진 강점을 십분 살리는 것으로 해답을 찾았다. 편의점, 슈퍼마켓 등 전국 1만 5000곳에 이르는 오프라인 점포를 ‘마이크로풀필먼트’(도심형 물류센터)로 활용한다. 홈쇼핑이나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집 근처 편의점에서 찾아가거나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물류 시간을 극단적으로 줄인 ‘퀵커머스’를 실현하는 것이다. 허 부회장은 재계에 잘 알려진 공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전자계산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상사에 입사해 경력을 쌓다가 2003년 LG유통(현 GS리테일) 신규점 기획부문장을 맡은 뒤 줄곧 유통사업만 전담했다. 그룹 내에서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디지털 전략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통업계는 최근 백신 접종 등으로 오프라인 플랫폼에 대한 ‘재발견’이 이뤄지는 가운데 ‘무조건 온라인’이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GS리테일의 행보를 ‘포스트 코로나’ 전략의 거울로 삼을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온라인은 상품군을 확대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부가서비스 매출액 증가 등으로 경쟁사대비 차별화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인세 누락 논란에…출협 부랴부랴 ‘판매정보 공유시스템’ 내놔

    인세 누락 논란에…출협 부랴부랴 ‘판매정보 공유시스템’ 내놔

    800여개 출판사로 구성된 국내 최대 출판협의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도서 판매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전산망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최근 장강명, 임홍택 작가 등이 출판사의 불투명한 인세 지급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자 급하게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60억원을 들여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출판유통통합전산망(통합전산망)과 충돌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출판사들의 혼란도 불가피하게 됐다. 출협은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저자가 자신의 판매 부수를 온라인으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저자 출판사 도서판매정보 공유시스템(공유시스템)’을 제작해 1일부터 시범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철호(사진) 출협 회장은 “최근 장강명 작가 등 사례에서 보듯 출판사의 인세 지급 지연 및 계약 위반 등 문제가 드러나 출판사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다”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공유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출협이 만든 공유시스템은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영풍문고, 인터파크 등 단행본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대형서점 5곳의 온라인 공급망관리(SCM) 정보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기존 출판사와 서점이 주고받는 정보를 저자에게 계정을 주고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윤 회장은 “기존 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라 개발비가 1억원 정도, 개발 기간은 1개월밖에 소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출협은 문체부가 만들어 운영할 통합전산망을 두고 그동안 민간 운영을 주장해왔다. 윤 회장은 이날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고 모든 출판사가 국영으로 운영돼 유통망 정보 관리도 국가가 하지만, 독일이나 일본 등은 모두 서점이나 출판계가 운영하게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협회 산하에 저자와 출판인, 외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도서판매정보 공유센터를 운영해 관리·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문체부가 통합전산망 민간운영 방침을 밝히면 나중에 공유시스템과 통합 운영할 수도 있고, 공유시스템을 없앨 수도 있다”고도 했다.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취지에서 공유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출협은 1일 시범 운영을 하루 앞두고 현재 몇 곳의 출판사가 참여하는지 이날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했다. 출협의 공유시스템이 문체부의 통합전산망 일부 기능을 구현한 정도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출판 전문가는 “주요 온라인 서점 5곳 외의 판매량은 여전히 알 수 없는 불완전한 시스템”이라며 “정부 운영이 불만이라면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문체부와 협의를 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윤 회장은 이런 지적에 대해 “최근 출판사와 저자 간 인세 문제에 대한 비판이 불거졌는데, 공유시스템이 일종의 ‘출구 전략’이라는 지적은 받아들이겠다”면서 “출판사들이 빠르게 신뢰를 회복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출협은 이날 문체부가 추진하는 표준계약서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계약서를 만들어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월 출판계가 자체적으로 만든 계약서는 저자와 출판사 간 계약기간을 10년으로 하고, 이의 제기가 없으면 동일한 조건으로 자동 연장되며, 2차 저작권을 출판사에 무조건 위임하도록 해 이른바 ‘노예계약’이라는 지적마저 나왔다. 출협은 이날 “10년 계약과 자동 연장 부분을 지우고, 2차 저작권에 대해 작가의 거부 조항을 두는 식으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 대구시, 세계문화산업포럼 통해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대구시, 세계문화산업포럼 통해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수성구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문화산업포럼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제2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이 7월 1일 대구수성호텔 및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된다. 제2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은(WCIF)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되며, 한-영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5개국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세미나 형식으로 치러지는 2021년 제2회 WCIF는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세계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 변화 조망, 콘텐츠 창작자, 생산자, 유통자들 간 협력관계를 증진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에 대응한 국제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한다. 특히, ‘K-pop and Culture Universe’를 주제로 한 2020년 제1회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토대로 아시아와 서구를 잇는 가교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한다. 1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K-POP의 선구자이며 첨단기술의 활용을 선도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와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서바이버’ 등을 제작한 MGM의 마크버넷 회장, 할리우드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테디 지 감독이 기조연설을 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30주년을 맞아 이근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주관하는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2부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문화콘텐츠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의 대표적 문화기업인 CJ ENM의 특별세션으로 시작되며, 김상엽 CJ ENM콘텐츠R&D센터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조주희 ABC뉴스 서울지국장이 모더레이터로 진행하는 특별대담에는 마이클 파이저 프로듀서, 김상엽 센터장, 이효완 지방시코리아 사장이 함께 패널로 참여한다. 다음으로는 아시아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을 가지고 있는 중국 커다쉰페이의 후위 총재의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김영삼 한국 전자기술연구원 원장이 모더레이터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인도의 니키타 엔히피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3부에서는 ‘문화와 기술의 결합으로 재창조되는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주제로 온라인 특별공연을 전 세계에 무료로 스트리밍한다. 본 공연에는 최근 ‘블랙맘바’와 ‘넥스트 레블’을 발표한 대표적 신개념 걸그룹 에스파를 초청해 가상과 실제 세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보인다. 이어서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해외 공로자에게 WCIF 어워드가 수여된다. 작년에는 보아(BoA)가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콘텐츠산업의 국제교류에 기여한 공을 인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이 (사)한국문화산업포럼에 수여된다. 끝으로 송승환 PMC프러덕션 회장이 2022년 WCIF에 대한 계획과 함께 전체 대회의 폐막을 선언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세계문화산업포럼이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대구가 아시아와 서구를 잇는 세계문화산업 교류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한국의 ‘실리콘비치’ 꿈꾸는 시흥시 ‘시화MTV’ 부동산 ‘활황’

    한국의 ‘실리콘비치’ 꿈꾸는 시흥시 ‘시화MTV’ 부동산 ‘활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산타모니카 해변 일대에는 첨단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이 밀집한 ‘실리콘비치’가 위치해 있다. 애플, 구글 등 현재 첨단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대규모 사무실이 위치해 있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첨단 기술 중심지 중 하나다. 실리콘비치가 주목 받은 이유는 해안가에서 누리는 뛰어난 생활환경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유수의 대학에서 인재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첨단 기업의 직주근접 입지로 각광받으면서 지역을 넘어 미국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입지로 주목 받는 곳이 바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가 그 주인공이다. 시화호 북측에 위치한 간석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시화MTV는 21세기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목표로 업무, 주거,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시화MTV 인근에는 2025년 개교 예정으로 조성 중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첨단 산업 기업들 또한 들어설 예정이어서 한국의 실리콘비치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해양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인프라 개발이 진행 중이다. 워터프론트의 입지를 누리는 주거단지도 조성된다. 실제로 거북섬 주변의 경우 지난해 분양을 진행한 호반써밋더퍼스트시흥(578가구)와 호반써밋더프라임(826가구), 시화MTV파라곤센트럴오션시티(656가구), 시흥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930가구) 등 모든 단지들이 조기 완판했다. 이외에 12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와 추가 공동주택 부지까지 포함하면 이곳 신도시에 약 7만여명의 입주가 전망되고 있으며, 이달 1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서민,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을 위한 수도권 주택 공급방안’으로 추진 중인 ‘누구나집 5.0’ 시범사업부지로 시화MTV 사업지구 내 22.6만㎡를 발표했다. 이번 ‘누구나 집 5.0‘ 사업을 통해 기존 유통 상업용지 6블럭과 7블럭 부지가 올해 안으로 유통상업에서 주거용지로 용도 변경되어 총 3300가구의 추가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내 상주 근무수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를 통해 더욱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 오대열 팀장은 “시화MTV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워터프론트의 입지환경과 더불어 연간 35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기대되는 웨이브파크 등의 해양레포츠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어 실리콘비치 못지않은 첨단 산업 중심 자족도시로의 발전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자족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인근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도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시화MTV 내 주거 인구 약 10만 여명과 더불어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약 40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풍부한 배후수요에 경기 서남부 인접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 30분~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대부도 관광객을 포함한 대규모 광역 수요 또한 기대되기 때문이다.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들어서는 지에이건설의 대형 복합스트리트쇼핑몰 ‘시화MTV 보니타가’의 경우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테마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 웨이브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이룰 해양레포츠 시설들이 들어서고,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스타일 디자인을 더해 유럽 해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달부터 분양 중인 생활형 숙박시설 ‘시화MTV WAVE M(웨이브엠)’은 총 446실(3BL 284실, 2-1BL 162실)규모로 시화MTV 거북섬 상업3BL과 2-1BL에 들어서며, 호텔, 오피스텔의 장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지식산업센터 ‘안산 스마트허브 KDT 지식산업센터 융복합시설’도 이 달 분양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현대모비스, ‘짝퉁 부품’과의 전쟁… 합동 단속

    현대모비스, ‘짝퉁 부품’과의 전쟁… 합동 단속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모조 부품, 이른바 ‘짝퉁 부품’ 근절을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국내 관세청 대구본부세관과 합동 단속을 벌여 짝퉁 서비스 부품을 해외로 수출한 업체를 적발했다. 이 업체는 현대모비스의 상표인 ‘BESF1TS(베스핏츠)’와 유사한 ‘NEW BESF1TS KOREA(뉴 베스핏츠 코리아)’라는 상표로 브레이크 패드, 완충기 등 15만점 상당의 약 56억 원어치 짝퉁 부품 수출을 시도했다. 압수수색 당일 경북 김천시 소재 이 제조업체의 창고에서는 수출 대기 중이던 짝퉁 브레이크 패드 10만여 점과 불법 위조된 포장박스, 홀로그램, 라벨지 등이 발견됐다. 5만여 점의 브레이크 패드와 완충기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1월에 걸쳐 UAE, 리비아, 알제리 등의 국가에 이미 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K브랜드임을 강조하기 위해 현대모비스 상표를 도용한 이들은 국내 상표권의 효력이 해외에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중동 현지에 ‘NEW BESF1TS KOREA(뉴 베스핏츠 코리아)라는 상표를 등록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이 국내에서도 같은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 신청했다가 유사상표로 거절된 사실도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브레이크 패드나 완충기는 차량 구동의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부품으로 그 위험성이 크다. 내구성, 안전성 등 철저한 품질 테스트를 거치는 정품 부품과는 달리 모조 부품은 제조 과정에서 품질 기준을 느슨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에도 국내 사법기관과 불법 모조 필터를 제조해 해외로 유통해 온 일당을 적발한 바 있는데 이때 불법 제조된 연료필터와 오일필터는 구성부품간 이격과 조립 불량이 발생해 오일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과 엔진 고장의 위험성이 높았다. 유해 물질 배출량도 정품보다 높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컸다. 현대모비스는 꾸준히 짝퉁 부품을 단속한 결과 2019년에는 371억원, 지난해에는 110억원어치의 모조품을 압수해 폐기처리했다.
  • 드라마·예능 등 콘텐츠 사업화 모색… 문체부 ‘지식재산 유통 상담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영상콘텐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송콘텐츠 기획개발 지식재산(IP) 유통상담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방송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중소제작사가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채널 사업자들과 일대일로 만나 작품에 대한 제작투자 유치, 공동제작, 선판매 등 다양한 사업화를 모색한다. 첫날인 29일에는 드라마 분야, 둘째 날인 30일에는 예능·교양 분야 상담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방송콘텐츠 기획개발 작품을 보유한 19개 중소제작사는 티빙, 왓챠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스튜디오 디스커버리 등 국제 방송사업자와 일대일로 만나 기획개발 단계 작품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열고 제작투자와 유통 등 사업화를 논의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드라마, 예능 포맷 등 19개사 작품은 올해 콘진원의 우수 방송콘텐츠 기획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발굴됐으며, 유관 협회 추천을 받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방송영상콘텐츠산업의 중요한 두 주체인 플랫폼 사업자와 제작사가 건강한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 시대 새로운 체험·가치 중시 소비자 잡아라” ‘오프라인 매장’ 쏟아내는 유통·식음료업계

    “코로나 시대 새로운 체험·가치 중시 소비자 잡아라” ‘오프라인 매장’ 쏟아내는 유통·식음료업계

    유통·식음료 업계가 오프라인 공간을 쏟아내며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온라인 쇼핑 위주의 소비 형태에 대응해 다양한 가치와 체험을 중시하는 공간으로 ‘외출’에 목마른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초대형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열었다. 가구를 중심으로 하는 38개 리빙 브랜드 매장 외에 펫파크, 체험형 매장 ‘브릭캠퍼스’, 스케이트 파크 ‘시루자파크’ 등 놀이와 여가 공간을 대거 조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동탄점도 개점한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있는 센터필드 빌딩에 복합상업시설 ‘더 샵스 앳 센터필드’를 오픈했다. 다양한 식음료(F&B) 매장은 물론 골프 레슨 아카데미, 스파 등 시설로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했다. 이 빌딩 24~36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이 들어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서울’을 개점한 데 이어 최근 부산 해운대에 ‘콘셉트 스토어’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 더한섬하우스를 선보였다.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도 올해 하반기에만 15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노골적인 홍보를 배제한 플래그십스토어나 특화매장(안테나숍)을 열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도 많다. 실제 지난해 11월 오뚜기가 강남구 논현동에 선보인 플래그십 레스토랑 ‘롤리폴리 꼬또’에는 오뚜기를 연상시키는 로고나 홍보물이 없다. CJ제일제당이 이달 초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햇반컵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제품의 직접적인 홍보보다는 소셜 추리게임에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는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나 새로운 체험을 위해 기꺼이 줄을 선다”면서 “오프라인 공간에서 돈을 쓰게 하는 것보다 오랜 시간 머물며 직간접적으로 브랜드를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 떼어내기 쉬운 ‘이지 오픈 테이프’

    떼어내기 쉬운 ‘이지 오픈 테이프’

    CJ ENM 커머스 부문의 새로운 브랜드인 ‘CJ온스타일’이 유통 업계 최초로 ‘이지 오픈 테이프’를 도입해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이지 오픈 테이프’는 이름 그대로 포장재에서 테이프를 떼어내기 쉽게 설계해 박스 분리수거의 편의성을 높였다. 테이프 가장자리 5㎜에는 접착제를 적용하지 않아 그 부분을 잡아당기면 칼이나 가위가 없어도 박스에서 테이프를 뜯어낼 수 있다. ‘이지 오픈 테이프’는 포장 재질을 개선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장려하기 위한 CJ온스타일의 ‘에코 패키징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이다. CJ온스타일은 비친환경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매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친환경 포장재 사용량이 438만개에 달하며 플라스틱 34.8t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CJ온스타일은 2017년 접착식 ‘테이프리스 상자’에 이어 2019년엔 접착물이 없는 100% 종이로 된 ‘에코 테이프리스 상자’를 내놨다. 상품 내용과 중량 등에 따라 쓰는 상자가 달라진다. 지난 3월에는 택배노동자가 편리하게 운반하도록 손잡이 구멍을 낸 ‘착한 손잡이 상자’를 선보였다.
  • 코로나로 온라인이 대세?…오프라인 힘주는 유통 업계

    코로나로 온라인이 대세?…오프라인 힘주는 유통 업계

    유통·식음료 업계가 오프라인 공간을 쏟아내며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여념이 없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온라인 쇼핑 위주의 소비 형태에 대응해 다양한 가치와 체험을 중시하는 공간으로 ‘외출’에 목마른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초대형 리빙전문관 ‘메종 동부산’ 열었다. 가구를 중심으로 하는 38개 리빙 브랜드 매장 외에 펫파크, 체험형 매장 ‘브릭캠퍼스’, 스케이트 파크 ‘시루자파크’ 등 놀이와 여가 공간을 대거 조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하반기 동탄점도 개점한다.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있는 센터필드 빌딩에 복합상업시설 ‘더 샵스 앳 센터필드’를 오픈했다. 다양한 식음료(F&B) 매장은 물론 골프 레슨 아카데미, 스파 등 시설로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했다. 이 빌딩 24~36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이 들어섰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서울’을 개점한 데 이어 최근 부산 해운대에 ‘콘셉트 스토어’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 더한섬하우스를 선보였다.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는 올해 하반기에만 15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노골적인 홍보를 배제한 플래그십스토어나 특화매장(안테나숍)을 열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도 많다. 실제 지난해 11월 오뚜기가 강남구 논현동에 선보인 플래그십 레스토랑 ‘롤리폴리 꼬또’에는 오뚜기를 연상시키는 로고나 홍보물이 없다. CJ제일제당이 이달 초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햇반컵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제품의 직접적인 홍보보다는 소셜 추리게임에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는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나, 새로운 체험을 위해서는 기꺼이 줄을 선다”면서 “오프라인 공간에서 돈을 쓰게 하는 것보다 오랜 시간 머물게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직간접적 브랜드 체험을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아마존 배달하다 잘린 60대 퇴역군인 “기계가 나를 해고했다”

    아마존 배달하다 잘린 60대 퇴역군인 “기계가 나를 해고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이 계약직 임시 배달 노동자들을 알고리즘으로 고용하고 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28일 63세의 퇴역 군인으로 아마존 배송을 4년간 해온 스테판 노르만딘을 인터뷰했다. 노르만딘은 알고리즘에 의해 생성된 자동 이메일을 받았는데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해고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노르만딘은 아마존이 문 잠겨있는 아파트에 배달을 하라고 지시하는 등 배달 임무를 완수할 수 없도록 자신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베트남 난민 25만명을 위해 요리했던 퇴역군인은 자신이 110% 일했으며, 알고리즘이 업무를 평가했다는 것에 분노했다. 아마존은 2015년부터 ‘플렉스’ 프로그램을 통해 수백만명의 하청 배달업자들을 관리했는데, 배달 직원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고용 계약을 맺고 근무 시간을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배달을 배정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고도 가능하다. 기술 의존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개입이 거의 없이 배달 직원들의 업무 성과를 감시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해고하는 것으로 확대됐다.한 여성 근로자는 타이어에 못이 박혀 배달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근무 평정이 하락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간신히 몇 주동안 열심히 일해 근무 평정을 높일 수 있었지만, 아마존은 고용 계약을 중단하고 말았다. 항의를 했지만 다시 재고용될 수는 없었다. 게다가 배달 근로자들은 회사의 고용계약 중지에 항의하려면 200달러(약 22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 하지만 알고리즘과 싸워서 이긴 인간은 없었고, 결국 기계와의 분쟁을 포기하고야 만다고 아마존 전직 직원들은 입을 모았다. 그러나 아마존 내부에서는 알고리즘을 통한 인사관리를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약 400만명의 배달 근로자들이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고리즘의 관리를 받고 있으며, 이가운데 290만명은 미국인다. 지난 다섯달 동안에만 66만명의 미국인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고용 계약을 맺고 아마존의 배달 일에 뛰어들었다. 아마존 측은 배달 직원들이 불공정한 계약 종료라고 항의하는 것에 대해 일회적인 일일 뿐이며 ‘플렉스’ 프로그램을 통해 일하는 대다수의 경험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 “급전 필요하면 휴대폰 줘봐” 440명 상대로 15억 뜯은 수법

    “급전 필요하면 휴대폰 줘봐” 440명 상대로 15억 뜯은 수법

    급하게 돈을 빌리고 싶으면 휴대전화를 달라고 피해자들을 속여 대포폰을 개통하고 15억원 상당의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한 일당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과 강북경찰서는 협력 수사를 통해 대포폰 매입조직 총책 등 12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에게 사기·컴퓨터등사용사기·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대표 A(24)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급전 대출’, ‘무직자 대출’ 등으로 온라인에 광고를 낸 뒤, 청년이나 무직자 등에게 “휴대폰을 개통하면 거래 실적을 늘려 신용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혐의를 받는다. 이런 방식으로 A씨 등은 피해자 약 440명 명의로 8억원 상당의 휴대전화 약 900대를 개통하고 유심칩 약 1200개를 편취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휴대전화를 해지해주겠다고 속인 뒤, 전달받은 휴대전화와 유심을 이용해 15억원에 달하는 물품과 게임 아이템 등을 결제한 뒤 현금으로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단말기는 대포폰 유통업자에게 팔아치웠다. 우두머리격인 A씨는 대출상담책(5명), 고객정보수집책(2명), 대포폰매입책(15명)을 두고 조직적으로 범죄를 계획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A씨의 교통비·숙박비를 대납하는 등 도피를 돕던 조력자가 범인 도피·증거 인멸 혐의로 검거·구속되자, 부담을 느낀 A씨는 지난달 말 강북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강북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지난 3월 휴대폰 매입책 1명을 체포한 뒤, 범죄 조직원 28명을 특정해 그 중 22명을 검거했다”면서 “범죄 수익을 환수하고자 피의자들 소유의 16억원에 대해 서울북부지법에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북부지검 형사제1부(부장 박상진)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6차례 보완수사요구와 수사 실무자 간 회의 등 검경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직적인 서민 다중피해 범죄를 검거했다”면서 “검찰은 대포폰 매입조직과 관련된 추가 단서를 검찰에 제공하고, 경찰은 신속하게 조직원을 추적·검거했다”고 덧붙였다.
  • 에너지공단, 편의점·마트·영화관 등과 에너지 절약 협약식

    에너지공단, 편의점·마트·영화관 등과 에너지 절약 협약식

    편의점, 대형마트, 영화관이 탄소중립을 위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2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BGF리테일·GS리테일·이마트24 등 14개 유통·프랜차이즈 기업,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8개 단체, 에너지시민연대·소비자단체협의회 등 6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적정 실내온도를 준수하고 1133곳의 직영 매장에서 에너지쉼표 제도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한다. 에너지쉼표는 소규모 전기사용자가 평상시보다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면 절감한 실적만큼 보상받는 제도다. 또 올여름 전기를 절약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할인쿠폰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 “군에 뷔페식 샐러드바 생긴다”…軍부실급식 해결 방안[이슈픽]

    “군에 뷔페식 샐러드바 생긴다”…軍부실급식 해결 방안[이슈픽]

    최근 논란 빚은 군 부실 급식 문제뷔페식 샐러드바 상시 운영‘더 좋은 병영식당’ 이름으로…“연내 3개 부대 시범운영”“한 가지라도 알차게” 비판도 육군이 최근 연이은 ‘부실급식’ 논란에 장병들이 한식과 양식 등 두 가지 식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뷔페식 병영식당 도입을 추진한다. 육군은 28일 남영신 참모총장 주관 및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기동민(더불어민주당)·강대식(국민의힘) 의원 공동 주최로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열린 ‘장병 급식체계 혁신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병 급식체계 개선을 위한 육군 급식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더 좋은 병영식당’에선 장병들에게 한식·양식과 뷔페식 샐러드바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된다. 또 자동 퇴식 컨베이어 등 최신설비가 설치된다. 주말엔 즉석요리 코너를 운영함으로써 조리병들의 휴식여건을 보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 몇 달 간 이어진 부실 급식 폭로에 따라 육군이 내놓은 해결 방안이다.“더 좋은 병영식당, 연내 3개 부대 시범운영” 육군은 ‘더 좋은 병영식당’을 연내 3개 부대에서 시범운영한 뒤, 오는 2024년까지 전 병영식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군 장병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안, 민간 전문업체에서 바라본 군 급식 개선방안, 사회급식시스템을 적용한 군 급식체계 개선방안, 학교급식 조달체계 군 적용방안 등에 대한 각계 전문가 및 한국식품산업협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유관단체·기관 관계자들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육군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 “앞으로 국방부·국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 법제화를 추진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국민과 MZ세대 장병 눈높이에 맞는 급식체계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엔 민관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장병 급식의 ‘선 메뉴 편성-후 조달’이 가능하도록 학교급식 조달체계를 시범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육군·해병대 조리병 1000여명 증원 국방부는 앞서 17일 부실 급식을 해결하고 조리병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자 조리용 로봇을 보급하고 육군과 해병대에 1000여명의 조리병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상황·통신 등 군별 필수인력을 제외한 행정지원인력을 감축해 조리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 민간조리원의 편성 기준을 기존 80명 이상 취사장당 1명에서 2명으로 확대 편성한다. 조리병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조리기구도 도입한다. 내년 말까지 모든 취사장에 오븐기를 설치하고 야채절단기와 고압세척청소기도 확대 보급한다. 튀김 요리 등 위험도가 높고 체력 소모가 많은 반복적인 업무를 대체하기 위해 조리용 로봇을 시범 도입·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조리병의 휴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주말과 휴일에는 장병들이 선호하는 완제품 형태의 간편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MZ세대 장병들의 선호를 고려해 급식 시스템을 학교 급식 수준으로 개편한다. 식재료 조달 방식을 기존 수의계약에서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eaT)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학교 및 민간 급식처럼 다수의 농협과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경쟁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계명문화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창업교육 협약체결

    계명문화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창업교육 협약체결

    계명문화대가 지역 우수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교육지원에 나선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5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대구시,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지방국세청,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브랜드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계명문화대는 창업 교육과 공연 등의 재능기부, 대구시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전용 판매장 조성과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대구지방국세청은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기업 선정과 현장 대응 등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기관들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브랜드를 발굴해 롯데백화점에 본격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9월까지 30여 개 기업을 선정해 팝업 매장을 시범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우수 상품과 콘텐츠 10여 개를 선정해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본격적인 입점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지역 유통기업과 대학 등이 사회적경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협약기관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대학이 가지고 있는 창업 교육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창업허브, F&B스타트업 전 과정 맞춤 지원 예정

    서울창업허브, F&B스타트업 전 과정 맞춤 지원 예정

    서울시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SBA 운영, 대표 장영승)가 ‘키친인큐베이터 푸드메이커 프로그램’을 시작,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F&B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는 성공적인 F&B 창업을 꿈꾸는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공간으로, 메뉴개발부터 판로개척은 물론 소비자 품평회와 크라우드 펀딩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밀착지원한다. 공유주방, 브랜딩, 외식업 운영을 위한 교육 등 성장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나아가 브랜딩 및 패키지디자인, 메뉴 R&D, 제품사진촬영, 교육프로그램 운영, 멘토링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받을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는 메뉴개발 및 연구, 시장성을 검증하기 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과 수수료 및 임대료 없이 메뉴를 조리하여 판매할 수 있는 개별주방, 제품생산 및 유통 테스트베드인 제조주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키친인큐베이터를 통해 배출된 푸드메이커는 150개팀이다. 이 중 30개팀이 온·오프라인 창업에 성공했으며, 150건이상의 마켓 연계, 11억 이상의 초기 투자를 달성했다. 생선요리 밀키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생선씨’, 간장게장으로 마켓컬리 입점 및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민들레’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푸드메이커 역시 서울창업허브 출신이다. 서울창업허브 김동조 책임은 “푸드메이커 교육은 메뉴개발에서 나아가 브랜딩, 경영 등 외식업 창업을 위한 전 과정을 아루르는 전문교육”이라며, “외식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이 될 이번 푸드메이커 모집에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를 고민해서 많은 기업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션의 ‘푸드메이커’로 선정되면 ▲F&B 관련 교육프로그램, ▲전문가 연계 멘토링, ▲우수 푸드메이커 선정 시 250만원 상당의 바우처 지원, ▲제품사업화 초기 투자 유치 연계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 판로 연계, ▲브랜드 디자인 및 메뉴 R&D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개별주방(3개사) 푸드메이커에겐 ▲17주간 임대료 없이 메뉴를 직접 판매할 수 있는 6평 규모의 주방 시설 제공, ▲활동 종료 후 배달형 공유주방 입점 연계의 혜택이 주어지며, 공유주방(40개사) 푸드메이커는 ▲월 최대 50시간 메뉴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공유주방 제공, ▲전문가·일반 소비자 품평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키친인큐베이터 푸드메이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7월 14일까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절차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대면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선정된 팀은 최대 17주 동안 푸드메이커로 활동하게 된다.
  • ‘남자인형 성희롱’ 논란 박나래…경찰 “음란행위 아냐, 혐의 없어” [이슈픽]

    ‘남자인형 성희롱’ 논란 박나래…경찰 “음란행위 아냐, 혐의 없어” [이슈픽]

    “해당 웹예능 영상물 음란물로 볼 수 없다”“박나래 웹예능서 음란행위를 한 것 아냐”‘키즈 유튜버’ 헤이지니와 합작 콘텐츠서진행자 박나래 인형 신체·도구에 성적 묘사제작진 공식 사과…박나래 자필 사과문·하차개그우먼 박나래씨가 웹 예능에서 남성 인형을 소개하며 신체와 주변 도구 등을 이용해 성적 행위를 묘사하는 등 성희롱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경찰은 박씨가 음란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8일 정보통신망법상 불법 정보 유통 혐의를 받는 박씨를 불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영상 역시 음란물로 볼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4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씨를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박나래는 CJ ENM이 론칭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남자 인형을 소개하면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영상에서 박나래는 ‘암스트롱맨’이라는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인형의 팔을 사타구니 쪽으로 가져가 성기 모양을 만들며 장난스럽게 발언했다. 제작진은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공식으로 사과했으며 박나래도 자필 사과문을 내고 하차했다.“아기들도 볼 텐데 왜 저러느냐”제작진 “과한 연출, 캐릭터 설정 송구” 출연진 당황해하는 모습 그대로 송출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난 3월 ‘박나래 왜이럼?’이란 제목으로 웹예능 ‘헤이나래’ 영상 일부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헤이지니’ 있으면 아기들도 영상 볼 텐데 진심으로 왜 저러느냐”며 박나래의 진행을 비판했다. CJ E&M은 키즈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하는 유명 유튜버 헤이지니(강혜진)와 박나래를 합쳐 동심 도전기를 그린 신규 웹 예능인 ‘헤이나래’를 같은 달 론칭했다. 헤이나래는 디지털 예능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박나래와 헤이지니가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헤이지니의 콘텐츠를 구독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해당 영상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으로 해석된다. 실제 ‘전체이용가’ 대표 헤이지니와 ‘19금’ 대표 박나래가 만난 방송을 한다는 게 콘셉트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박나래, 인형 특정 부위 늘리고발로 문지르고 “바지 속의 고추” 문제가 된 영상은 ‘헤이나래’ 2회다. 스튜디오 와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헤이나래 EP.2에서는 최신유행 장난감 체험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회 한사바리를 곁들인…’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진행자 박나래는 장난감 체험 과정에서 인형의 신체를 잡아당기며 성적인 묘사를 하고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가 성희롱 논란이 일었다. 또다른 영상에서는 박나래가 테이블 다리에 두 발을 문지르는 영상이 나오고 이를 보는 출연진들마저 당황해하는 모습이 그대로 송출됐다. 박나래는 남자 연예인을 지칭해 “바지 속의 고추”, “당근 흔들어요?” 등의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고 성행위를 연상하게 하는 행동을 묘사했다. 이에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에 대해 이날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구독자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출연자들에게도 “제작진의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극혐, 내 아이가 저런 영상 본다면 끔찍”“재미있지 않고 보기 거북, 편집도 문제” 박나래 소속사 “표현 방법 고민 부족”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나래의 행위가 아이들도 볼 수 있는 콘텐츠물에서 매우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선을 넘었다. 재미있지도 않고 더러운 느낌이다”, “극혐이다. 더 이상 미디어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연예인이 저런 성적 행위하는 걸 처음 봐서 충격이다” 등의 부정적 반응을 쏟아냈다. 또 “내 아이가 어린이 채널에서 저런 동영상을 본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눈을 의심했다, 성별 바꿔서 생각해보라”, “이게 뭐하는 짓이냐. 희극인이라고 성적 행위 묘사해도 되느냐”, “보기 거북하고 편집에도 문제가 있어 당황스럽다” 등 콘텐츠 내용과 제작진 대응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박나래는 ‘헤이나래’ 제작진으로부터 기획 의도와 캐릭터 설정, 소품들을 전해 들었을 때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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