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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니아전자 “조기 경영정상화 위해 현금화 주력”

    위니아전자가 재고자산을 조기에 현금화해 경영정상화에 사활을 걸었다. 해외 유통사에 판매수당을 늘리는 방식으로 매출채권을 회수하겠다는 것인데, 침체된 소비심리를 넘어설지 관심이다. 위니아전자는 최근 비상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경영위기 개선방안을 전직원을 대상으로 대표이사 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위니아전자는 판매부진으로 지난해 직원 급여 3개월 이상을 지급하지 못했다. 위니아전자는 불안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자구노력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03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연구개발·구매·상품기획 등 인원과 인프라를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적자에 놓인 영국과 인도네시아 2개의 해외 법인과 카이로, 프랑크푸르트, 밀라노 3개 지사 조직을 통합해 비용을 절감해왔다. 그 결과 2017년 1조5497억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9900억원대로 줄었지만 2017년 372억원, 2018년 757억원였던 영업손실을 2019년 45억원으로 감소시켰다. 2020년에는 2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3년만에 흑자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수 이후 누적적자 부담은 완화되지 않고 있다. 2017년부터 5년간 누적 영업적자는 1323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2743억원으로 불어났다. 위니아전자는 올해 1분기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그간 다수 문제들을 해결하고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셧다운 되었던 중국 천진공장이 정상화 되면 직전 감소했던 약 2000억 이상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중국 천진공장에서 생산된 소형냉장고와 전자레인지의 멕시코 시장점유율도 다시 회복해 매출과 손익 현금 유동성까지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위니아전자는 체질개선을 위해 내부적으로 임직원들의 대유위니아그룹의 계열사로 전적, 희망퇴직 실시, 임원 30% 사직, 임원 급여 50% 자진삭감, 무급휴직 등을 진행했다. 위니아전자 관계자는 “위니아전자는 체질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종합가전기업으로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송혜교 복수 보자”…中, 몰래 보고 평점까지 매겼다

    “송혜교 복수 보자”…中, 몰래 보고 평점까지 매겼다

    “이길게요, 선생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공개 직후 비영어권 TV 부문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송혜교는 서늘한 얼굴, 낮은 목소리로 학교 폭력 피해자로서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주인공을 연기해 호평을 얻고 있다. 미 포브스는 “단 1분 만에 여주인공의 복수를 수긍하게 된다”고 호평했고, 태국에서는 드라마의 인기를 타고 ‘더 글로리 타이(The Glory Thai)’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학교 폭력을 고발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태국 리메이크작 ‘함께 가’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태국 배우 옴파왓(23)은 “남은 생 동안 죄책감을 느낄 것이다. 결코 내 자신을 용서하지 않겠다. 어린 시절 장난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넷플릭스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중국에서도 ‘더 글로리’는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7년부터 시작된 한류제한령, 중국 정부의 이른바 한한령 때문에, 한국 콘텐츠의 중국 진출이 아예 막힌 상태이지만 중국 포털사이트에서는 수십 곳의 불법 사이트를 통해 ‘더 글로리’ 전 편을 시청할 수 있다. 실제로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더 글로리’가 평점 10점 만점에 8.8점을 기록 중이며, 리뷰도 6만 1903개가 달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중국, 불법 유통에 짝퉁까지 제작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9일 “(중국이)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라며 “(중국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도 마찬가지며 ‘오징어게임’, ‘우영우’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하여 ‘도둑 시청’ 하는 것이 습관화가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는 “(중국은) 드라마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 수익 구조로 삼고 있다. 몰래 훔쳐보고 당당하게 평점을 매기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중국 당국이 모르는 게 아니다. 올해부터라도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단속을 진행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중국 언론에 대해서도 “환구시보 등 중국의 관영매체는 자국민들의 이러한 ‘도둑 시청’에 대해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보도하여 불법 유통을 근절할 수 있도록 공론화를 해야만 할 것”이라며 “이런 일에는 못 본 척하고 있으니 큰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내에서 넷플릭스 콘텐츠의 불법 유통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2021년 ‘오징어 게임’도 불법 유통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불법으로 만들어진 관련 상품인 ‘짝퉁’ 굿즈도 불티나게 팔렸다. 심지어 ‘오징어의 승리’라는 이름으로 관련 예능 프로그램까지 버젓이 제작됐다. 서 교수는 “한국 정부도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지원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향후 더 좋은 정책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다리 잘려도 찾는다” 교사·아이들까지…美 마약과의 전쟁

    “다리 잘려도 찾는다” 교사·아이들까지…美 마약과의 전쟁

    최근 펜타닐 중독자와 사망자가 급증한 미국에서 급기야 학교 교사가 약에 취해 학생들 앞에서 쓰러지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미 NBC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루스벨트 중학교 한 교실에서 미술 교사 프랭크 톰슨(57)이 바닥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반응이 없는 상태인 것을 학생들이 발견했다. 이를 인지한 학교 측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으며, 마약 과다복용시 해독제로 사용하는 ‘나르칸’을 톰슨에게 처치해 상태를 호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수사관들은 톰슨의 교실 옷장에서 펜타닐을 비롯한 다양한 마약 관련 도구를 확보했으며, 톰슨은 지난 5일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레이먼드 곤잘레스 교육감은 성명을 내고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논평할 수는 없지만, 계속 학생들과 교사의 안전에 주의하면서 학교의 교육 환경이 침해되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톰슨이 아직 학교 교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NBC는 전했다.대마 성분이 든 식품을 섭취하는 아이들도 급증했다. CNN은 최근 미 독극물 데이터 시스템을 인용해 2017∼2021년 기간에 전국적으로 6세 미만 아동이 의도치 않게 식용 대마를 먹었다고 신고된 사례는 7040건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2017년 207건이던 신고 건수가 2021년에는 3054건으로 늘어났다. 4년 만에 15배 가까이 급증한 셈이다.미국 소아과학 저널 연구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이 연령대 아동의 우발적인 대마 노출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연구의 공동책임자인 앤토니아 네마니치 박사는 “대유행 기간에 특히 급증했다”고 말했다. 대유행 기간에 아동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대마 노출 정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식용 대마가 포함된 제품은 사탕이나 쿠키, 브라우니, 초콜릿 등 아동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에 포함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CNN은 “도리토스, 치토스, 너즈 캔디 형태의 싸구려 불법 복제품이 나돌면서 대형 식품업체들이 해당 업체를 고소했지만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며 “복제 상품의 일부 포장에는 아동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까지 그려져 있다”고 전했다. 아동들은 체중이 가벼워 대마에 노출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DCC)는 이런 아동은 매우 아플 수 있고, 걷기나 앉기, 호흡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 역시 아동이 대마에 노출되면 심장 문제, 정신착란, 구토,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동물진정제 혼합 마약…당국 비상 미국의 마약 중독자들 사이에서는 동물 진정제 ‘자일라진’을 기존 마약에 혼합해 오용하는 경우가 급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962년 개발된 자일라진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수의사들이 말·소 마취제나 고양이 구토 유발제로 널리 쓰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상표명은 ‘럼푼’이다. 미국에서는 ‘트랭크’, ‘좀비 약’ 등 속어로도 불리며, 푸에르토리코에서는 ‘말 마취제’라고도 불린다. 자일라진을 펜타닐 등 기존 마약에 섞어 주사로 투입할 경우 팔다리 등에 ‘가피’ 혹은 ‘괴사딱지’라고 불리는 죽은 부스럼 조직이 생기며, 이를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팔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자일라진 혼합 마약을 투약하면 여러 시간 동안 정신을 잃기 때문에 성폭행이나 강도 등을 당하기 쉽다. 마약중독자가 깨어났을 때는 펜타닐 등의 효과가 이미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마약을 더 투약하고 싶은 갈망이 생기게 된다.자일라진을 아편류 마약과 섞어서 투약한 경우, 마약류 과량투여에 대응하기 위한 널락손 투여 등 표준적 응급치료가 제대로 듣지 않을 우려가 크다. NYT가 인용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마약을 검사해 본 결과 자일라진이 함유된 사례가 90%를 넘었다. 필라델피아시 켄싱턴 지역의 마약중독예방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숀 웨스트팔은 “필라델피아는 이미 늦었다”며 “전국의 다른 지역이 이를 피할 방법이 있다면, 우리 얘기를 반드시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NYT는 지난해 6월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미국 수도 워싱턴 DC, 그리고 50개 주 중 36개에서 유통되는 마약에 자일라진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뉴욕시에서는 마약 샘플 중 25%에서 자일라진이 나왔으나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실제로는 이보다 더 널리 퍼져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타투 아티스트인 브룩 페더(38)는 ‘트랭크 마약’을 투약했다가 뼈까지 상처가 번져 1년 전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지만 금단증상을 견딜 수 없어 하루에 여러 차례 팔에 이런 마약을 주사하고 있다. NYT는 5개월째 재활치료를 받는 다른 환자의 말을 빌려, 어떤 중독자는 팔 하나와 다리 하나를 절단한 후에도 절단된 다리의 남은 부분에 ‘트랭크 마약’ 주삿바늘을 찌른다고 전했다. 마약중독자들은 얼굴 피부 아래에서 벌레가 기어다니는 등의 환각을 느껴 스스로 얼굴을 마구 할퀴고, 떨어진 식욕 탓에 체중이 감퇴하고 영양실조에 걸린다. 이때 신체는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피부조직과 피하지방에서 가져다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급격히 노화하고 주름이 급증한다. 또 치아가 부식되고 잇몸과 입술이 변색한다. 펜타닐 중독… 사망사고 증가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현재 펜타닐 관련 사망자 10명 중 4명은 코카인이나 메스암페타민과 같은 각성제와 관련되어 있다. 각성제와 기타 약물 사용과 함께 이러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약물 혼합의 위험성에 대해 대중에게 교육과 홍보를 권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펜타닐 사망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가속화됐다. 펜타닐은 매우 강력한 진통 효과와 진정 작용을 하는데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의 경우라면 통증이 경감되는 정도에 그치지만 아픈 곳이 없는 일반인이 사용하면 신체의 엔도르핀 분비에 변화를 일으켜 강한 황홀감을 느끼게 한다. 단 한 번만 투약해도 중독될 정도로 펜타닐의 위험성은 크다. 황홀감이 사라지면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통증과 자극에 민감해져 약이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만다.
  • [기고] 상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 연구부총장

    [기고] 상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 연구부총장

    농어촌 지역의 주민소득 문제가 심각하다. 2019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가소득은 도시가구 소득 대비 62% 수준에 불과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농어촌 지역의 소득 증대를 위한 뾰족한 대안이 현재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필자는 그 해답을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에서 찾고자 한다. 주민참여형 사업은 주로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주민이 지분 참여와 투자로 발전 수익을 공유받는 방식이다. 2017년 최초로 도입된 이후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남 신안군은 2018년 조례를 제정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시 주민 참여를 의무화했다. 그 결과 2021년 주민 1인당 12만원에서 최대 51만원의 발전 수익을 지급한 바 있다. 이런 사업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다 활발하다. 독일은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한 협동조합만 1200개에 육박하고, 덴마크는 전체 재생에너지 중 약 60%가 시민이 직접 투자한 발전소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참여형 사업은 재생에너지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제는 수소를 활용한 사업에도 주목해야 한다. 수소는 탄소중립을 견인할 핵심 미래 에너지원이다. 현재는 대다수가 ‘그레이 수소’(화석연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면서 만든 수소)이나 2050년까지 청정수소 비중이 9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청정수소로서 원자력수소의 국내 경제성은 매우 우수해 원자력수소의 생산단가는 약 3500원으로 화석연료의 30~50% 수준으로 평가된다.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24시간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정부도 원자력수소 생산을 국정과제에 포함했고, 2024년부터 ‘원전 기반 저온수전해 실증’에 착수할 계획이다. 물론 원자력수소는 아무데서나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국내에서는 울산, 경북 울진 등을 포함한 몇몇 곳이 후보지들이라 할 수 있다. 전남 영광군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후보지다. 영광군에는 이미 원전 6기가 있고, 광주 등 인근 대도시와 여수, 순천, 광양의 유화산업단지와 제철산업단지의 수소 대량 수요처가 인접해 수소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송전선로 부족 이슈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원전 계통을 공유할 경우 송전선로 문제 해결은 물론 원자력 수소생산을 위한 전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주변 교육기관과 연계한 인재육성, 연구개발(R&D), 신사업 개발 등 다양한 긍정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정부의 전원 계획에 정식 반영돼야 하고, 다양한 법·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공공사업 추진 시 민원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일회성 보상은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이야말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진짜 ‘상생’ 아닐까.
  • 내일까지 한우 100마리 파격 할인

    내일까지 한우 100마리 파격 할인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9일 열린 ‘한우 100마리 파격 할인 행사’에 고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농협유통은 한우 출하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하락한 한우 가격에 힘든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날부터 사흘간 시중가 대비 최대 32.7%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 도매가격은 사육량 증가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20%가량 떨어진 상태다.
  • 11일까지 한우 100마리 파격 할인

    11일까지 한우 100마리 파격 할인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9일 열린 ‘한우 100마리 파격 할인 행사’에 고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농협유통은 한우 출하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하락한 한우 가격에 힘든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날부터 사흘간 시중가 대비 최대 32.7%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 도매가격은 사육량 증가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20%가량 떨어진 상태다.
  • 치느님보다 커피사랑… 커피숍 4년 새 두 배 늘어 10만개

    치느님보다 커피사랑… 커피숍 4년 새 두 배 늘어 10만개

    국내 커피·음료점이 갈수록 늘어 지난해 치킨집을 추월한 9만 9000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단 4년 만에 두 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한국인의 남다른 커피 사랑으로 커피 수입액도 지난해 연 10억 달러를 처음 돌파했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전년 말보다 17.4% 증가한 9만 8886개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1만 5906개의 커피·음료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커피·음료점은 2018년 4만 9000개에서 2019년 5만 9000개, 2020년 7만개, 2021년 8만 4000개로 늘었고 지난해 말 10만개에 육박했다. 지난해 말 점포 수는 2018년보다 102.1%(5만개)가 늘어났다. 4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다른 음식점보다 증가폭도 가파르다. 같은 기간 서양음식점은 80.9% 늘었고 일식 76.4%, 중식 43.7%, 분식 38.5%, 한식 33.9%, 치킨 31.3%, 패스트푸드 23.1%, 주점이 15.3% 증가했다. 출장 및 이동 음식점이 116.2% 늘어 커피·음료점보다 증가율이 높았지만 점포 수는 2000여개 수준이다. 커피·음료점이 전체 외식업계(93만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6%로 늘어 한식음식점(38.9%, 36만 2000개)에 이어 치킨집(8.1%)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치킨집은 지난해 폐업한 곳이 6600여곳으로 신규 창업보다 더 많았다.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커피 수입액에서도 확인된다. 관세청 무역통계를 보면 지난해 1~11월 커피 수입액은 11억 9035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1% 늘었다. 커피 수입액은 2018년 6억 4000만 달러에서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처음 연간 커피 수입액이 10억 달러를 넘겼다. 2002년 연간 수입액(7142만 달러)과 비교하면 16.7배에 달했다.
  • 커피·음료점 9만 9000개 역대 최대… 치킨집 제치고 2위, 1위는

    커피·음료점 9만 9000개 역대 최대… 치킨집 제치고 2위, 1위는

    커피·음료점 전년 대비 17.4%↑외식업계 점유율 10.6% 2위로치킨집 8만…폐업이 창업보다 많아 커피 수입액 연 10억 달러 첫 돌파국내 커피·음료점이 갈수록 늘어 지난해 치킨집을 추월해 9만 9000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단 4년 만에 두 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한국인의 남다른 커피 사랑으로 커피 수입액도 지난해 연 10억 달러를 처음 돌파했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전년 말보다 17.4% 증가한 9만 8886개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1만 5906만개가 신규로 커피·음료점을 열었다. 커피·음료점은 2018년 4만 9000개에서 2019년 5만 9000개, 2020년 7만개, 2021년 8만 4000개로 늘었고 지난해 말 10만개에 육박했다. 지난해 말 점포 수는 2018년보다 102.1%(5만개)가 늘어났다. 4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다른 음식점들보다 증가폭도 가파르다.같은 기간 서양음식점은 80.9% 늘었고 일식 76.4%, 중식 43.7%, 분식 38.5%, 한식 33.9%, 치킨 31.3%, 패스트푸드 23.1%, 주점 15.3% 각각 증가했다. 출장 및 이동 음식점이 116.2% 늘어 커피·음료점보다 증가율이 높았지만 점포 수는 2000여개 수준이다. 커피·음료점은 급격히 늘면서 전체 외식업계(93만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6%로 한식음식점(38.9%, 36만 2000개)에 이어 치킨집(8.1%)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커피·음료점은 2018년 말만 해도 커피·음료점은 4만 9000개로 치킨집(6만 1000개)보다 적었지만 2021년 말 커피·음료점은 8만 4000개로 치킨집(7만 6000개)을 앞질렀다. 지난해는 치킨집보다 1만 8000개가 더 많아졌다. 치킨집은 지난해 폐업한 곳이 6600여곳으로 신규 창업보다 더 많았다. 커피 수입액 전년 대비 45.1% 급증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커피 수입액에서도 확인된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커피 수입액은 11억 9035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1% 늘었다. 커피 수입액은 2018년 6억 4000만 달러에서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처음 연간 커피 수입액이 10억 달러를 넘겼다. 20년 전인 2002년 연간 수입액(7142만 달러)과 비교하면 16.7배에 달했다.
  • 美중학교 교사가 펜타닐 취해 학생들 앞에 쓰러져

    美중학교 교사가 펜타닐 취해 학생들 앞에 쓰러져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급속 확산하며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학교 교사가 약에 취해 학생들 앞에서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다. 중학교 미술교사, 펜타닐 취해 쓰러진 채 발견 9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오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 루스벨트 중학교의 한 교실에서 미술 교사 프랭크 톰슨(57)은 바닥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반응이 없는 상태로 학생들에 의해 발견됐다.학교 측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마약 과다복용 시 해독제로 사용하는 ‘나르칸’을 톰슨에게 처치해 상태를 호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수사관들은 톰슨의 교실 옷장에서 펜타닐을 비롯한 다양한 마약 관련 도구를 확보했다. 톰슨은 지난 5일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레이먼드 곤잘레스 교육감은 성명을 내고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논평할 수는 없지만, 계속 학생들과 교사의 안전에 주의하면서 학교의 교육 환경이 침해되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톰슨이 아직 학교 교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NBC는 전했다. 불법 펜타닐, 미국 18~49세 사망원인 1위 펜타닐은 인공으로 만든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으로 중독성이 강하며 헤로인의 50배를 넘는 독성을 지녔다. 연필의 뾰족한 부분에 올릴 정도의 양인 2㎎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지난해 미국 내에서 펜타닐 알약 5060만정과 가루 1만 파운드(약 4536㎏)를 압수했다. 이는 모두 3억 7900만회 복용할 수 있는 양이자 미국 인구(3억 3200만명) 전체를 죽일 수 있는 양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 결과 2021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12개월 동안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미국인 10만 7375명 중 67%가 펜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의 스핀오프 시리즈에 출연했던 18살 배우 타일러 샌더스가 지난해 6월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으며, 올해 1월 1일 사망한 인기 여성 래퍼 ‘갱스터 부’ 역시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불법 펜타닐은 이제 18~49세 미국인의 사망 원인 1위다. 2021년 펜타닐로 사망한 미국인은 2019년 대비 94%나 증가했고, 교통사고나 총기 폭력, 자살로 숨진 이들보다 많다. 미국 내 펜타닐 확산엔 중국의 변심도 한몫 미국 내 펜타닐 확산에는 중국의 ‘변심’도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펜타닐은 주로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이 중국산 화학 성분을 수입해 대량 제조해 미국에 유통하는데, 미중 간 갈등 시 중국이 자국의 펜타닐 성분 제조사들에 대한 단속을 느슨히 하면서 미국 내 펜타닐 유통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중 양국은 2018년부터 펜타닐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협력을 시작했고, 중국이 자국 내 화학기업들의 펜타닐 성분 생산과 판매를 제한함으로써 미국 내 유통도 줄었으나, 미중 충돌 때마다 중국의 비협조가 두드러졌다.
  • ‘가성비 갑’ 편의점·마트 ‘PB’도 물가인상 못피했다

    ‘가성비 갑’ 편의점·마트 ‘PB’도 물가인상 못피했다

    가성비를 앞세운 편의점·마트 자체브랜드(PB)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PB 제품에까지 고물가 여파가 미치면서 소비자의 물가 체감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는 12일부터 PB 과자 가격을 일제히 올린다. ‘바프허니버터팝콘’과 ‘갈릭새우칩’ 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씩, ‘피카츄계란과자’와 ‘푸린그린복숭아젤리’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씩 인상한다. 이마트24는 지난 1일부터 PB 제품 가격을 올렸다. 대표 상품인 ‘민생라면’은 편의점 초가성비 상품으로 490원에서 12.2% 인상한 55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도 이달 중 PB 상품 2200여개 가운데 일부 상품 가격을 10%가량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연말까지 PB 상품 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힌 지 3개월여만이다. PB 상품은 유통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등이 빠져 저가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인건비, 원부자재 원가 상승에도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려 노력했지만 제조자 부담이 커지며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면서 “가격 인상에도 여전히 가성비가 뛰어나 소비자들의 저항은 크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소 한마리 잡는날

    [서울포토]소 한마리 잡는날

    9일 오전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한우 100마리! 파격 할인 행사’가 열리고 있다. 농협유통은 한우 출하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하락한 한우가격 때문에 힘든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11일까지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CJ 제일제당, K푸드 신영토 확장… 캐나다·호주 등 진출

    CJ 제일제당, K푸드 신영토 확장… 캐나다·호주 등 진출

    CJ제일제당이 올해 캐나다,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진출을 본격화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한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8일 “미진출 국가 진입을 본격화하고 7대 글로벌 전략제품(만두·가공밥·치킨·K소스·김치·김·롤) 중심의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한국, 미국, 유럽·아태, 일본 등 4대 권역을 대형화해 인접 국가 진입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는다. 북미 시장은 미국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인접 국가인 캐나다에 진출한다. 만두와 가공밥 등 아시안 식품을 앞세워 주요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호주에서는 만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추진한다. 태국은 생산 역량을 갖춘 베트남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특히 태국이 K문화 확산의 중심 국가라는 점에서 K콘텐츠를 활용해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는 현지 생산 역량을 확보해 동남아뿐 아니라 중동 등 글로벌 할랄(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된 식용육 요리) 시장 전체를 포괄하는 ‘K할랄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CJ제일제당의 전체 식품사업에서 글로벌 식품 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46%에 달한다.
  • 판촉비 떠넘긴 GS홈쇼핑 과징금 16억

    판촉비 떠넘긴 GS홈쇼핑 과징금 16억

    GS홈쇼핑이 납품업체와의 사전 약정 없이 홈쇼핑 방송시간대 판매촉진행사를 방송 전후 30분까지 연장하고 납품업체에 판촉 비용을 떠넘겨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GS홈쇼핑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대규모유통업법의 판촉비용 부담전가 금지 조항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5억 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2017년부터 2022년 11월까지 납품업체와 약정서에 기재한 방송시간을 넘어 방송시간 전후 30분까지 방송시간과 동일한 조건으로 ARS 할인, 모바일 앱 할인 등의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GS리테일은 납품업체에 판매촉진합의서에 기재된 분담비율(통상 50대50)에 따른 판촉 비용을 부담하도록 했다. GS리테일은 납품업체에 주문별 등록 시점을 알리지 않고 방송일의 판매량만 알렸기에 납품업체는 정산 내역만으로 방송 전후 30분에 판촉행사가 실시됐는지 알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사전에 판매촉진행사의 기간, 명칭, 품목, 소요 예상 비용 등을 약정하고 이를 기재한 서면을 교부하지 않았다면 비용을 부담시켜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GS리테일이 판촉행사를 방송 전후에 임의로 진행하면서 납품업체에 판촉 비용을 전가한 건은 9313건, 전가한 판촉 비용은 19억 7850만원이라고 공정위는 밝혔다. GS리테일 측은 “방송 전후 판촉행사에 대해 납품업자와 구두로 사전에 합의했고 방송 이후 판촉비의 90%를 홈쇼핑이 부담했다”며 “최종 의결서를 받은 뒤 향후 대응 방향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K-푸드 신영토 확장 본격화…캐나다·호주·태국·인니까지

    CJ제일제당 K-푸드 신영토 확장 본격화…캐나다·호주·태국·인니까지

    CJ제일제당은 기존 미국, 유럽, 일본 이외에 미(未)진입 국가 진출을 본격화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8일 밝혔다. 최은석(사진)CJ제일제당 대표는 이날 “지난해가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미진출 국가 진입 본격화와 7대 글로벌 전략제품(만두·가공밥·치킨·K소스·김치·김·롤) 중심의 혁신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한국, 미국, 유럽·아태, 일본 등 4대 권역을 대형화해 인접국가 진입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는다. 북미에선 캐나다 아태·유럽에선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우선 진입하기로 했다. 북미 시장은 미국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인접 국가인 캐나다에 진출, 만두와 가공밥 등 아시안 식품을 앞세워 주요 시장을 공략하고 점차 생산 거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호주에서는 만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태국은 생산 역량을 갖춘 베트남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태국이 K문화 확산의 중심 국가라는 점에서 K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는 현지 생산 역량을 확보해 동남아뿐 아니라 중동 등 글로벌 할랄(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된 식용육 요리) 시장 전체를 포괄하는 ‘K-할랄 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의 전체 식품사업에서 글로벌 식품 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46% 달한다. 같은 기간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식품사업 매출은 3조 7754억원으로 직전 연도보다 19.4% 늘었고 영업이익은 2270억원으로 38.8% 증가했다.
  • 군용기 피격·총격전…멕시코 정부군도 움찔한 ‘마약왕’ 아들 체포 과정

    군용기 피격·총격전…멕시코 정부군도 움찔한 ‘마약왕’ 아들 체포 과정

    멕시코 마약왕 엘차포의 아들인 오비디오 구스만의 체포 과정이 마치 전쟁과 같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스 크레센시오 산도바르 멕시코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멕시코 북서부 외곽 도시 쿨리아칸 헤수스 마리아에 있던 오비디오를 체포, 군용기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군용기 2대가 마약 카르텔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이 영향으로 시 공항이 폐쇄됐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은 7일 보도했다. 이번 오비디오 체포 작전은 약 6개월에 걸친 비밀첩보 활동을 끝에 실행된 것으로 그 과정에서 현지 갱단과 무력 충돌이 있었던 것.이로 인해 국가 방위대원과 군인 10명, 범죄 혐의자 19명 등 최소 29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단, 작전 수행 중 민간이 피해가 있었는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비디오는 중독성 높은 마약인 펜타닐을 유통, 밀매한 마약 조직의 실권자로 알려진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그는 미국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호아킨 구스만의 아들 10명 중 하나로, 미국 사법당국의 추적을 받고 있었다. 그가 숨어 있던 시날로아주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이끌던 악명 높은 마약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의 근거지였는데, 구스만 체포 후 오비디오는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끄는 실질적인 권력자였다. 특히 시날로아 카르텔은 미국에서 연간 1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펜타닐의 주요 공급처 중 한 곳이었다. 오비디오에 대한 멕시코 군 당국의 체포 작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10월에도 한 차례 오비디오에 대한 대대적인 작전이 있었지만, 당시 마약 카르텔의 격렬한 저항에 못 이겨 잡았던 마약왕 아들을 체포 직후 놓아준 경험이 있었다. 2019년 오비디오 체포 작전은 미국 정부에 인도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쿨리아칸 시내에서 전쟁터를 방불케 할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지역 교도소에서 50명의 수감자가 탈출하는 등 극심한 혼돈 상태가 됐던 것. 당시 멕시코 당국은 오비디오 체포 작전이 성급했다고 시인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번 작전의 결과는 달랐다. 군 당국이 직접 나서 오비디오에 대한 체포 작전에 돌입, 중무장한 괴한들이 트럭을 타고 시내를 돌며 캘리버 50 기관총 등으로 마구 총격을 가했으나 체포 작전이 무사히 성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카르텔 조직원들은 불을 붙인 차량을 도심 입구에 배치해 진입로를 차단, 무장 군인들의 진압을 어렵게 했고, 총소리에 놀란 시민들이 혼비백산해 달려가며 몸을 숨기는 혼란도 빚어졌다. 또, 작전 수행 중 시날로아 주요 도로는 무장 괴한들에 의해 폐쇄, 차단됐고 쿨리아칸이 극심한 혼돈 상태가 되면서 이 일대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또 공항에 있었던 항공기도 활주로에 침입한 무장 괴한들이 쏜 총탄에 맞아 멈춰서는 긴급 상황이 이어졌다. 한편, 멕시코 군 당국에 체포된 오비디오는 멕시코 군 항공기를 통해 멕시코 시티로 압송, 현재 멕시코주 알모라야데후아레스에 있는 멕시코 최소 수준의 보안 시설인 알티플라노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로 알려졌다. 
  • 미승인 중국산 소화기 인터넷에 판매한 20대 입건

    미승인 중국산 소화기 인터넷에 판매한 20대 입건

    통영소방서 특별사법경찰팀은 미승인 중국산 소화기를 인터넷에서 판매한 혐의(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대전 서구 한 주거지에서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해외직구 대행을 통해 승인받지 않은 중국산 소화기 1대(약 3만원)를 고객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에 불법 판매된 소화기는 A씨가 중국에 있는 온라인 업체에 해외직구 대행으로 소화기 구매를 신청하면 현지 업체에서 주문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시설법상 형식 승인을 받지 않은 소방용품은 판매할 수 없다. 특사경은 지난해 10월 인터넷 쇼핑몰에 미승인 중국산 소화기가 판매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A씨를 검거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중국검사원 인증을 받은 수입 소화기라 하더라도 해당 업체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에게 형식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설 차례상 비용 평균 29만원…과일은 마트, 수산은 시장이 저렴

    설 차례상 비용 평균 29만원…과일은 마트, 수산은 시장이 저렴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3.7% 늘어나 29만 4338원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앞두고 이달 2∼3일 이틀간 서울 25개 자치구 내 90개 시장과 유통업체의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 비용(4인 기준)이 29만 4338원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 때의 28만 3923원보다 3.7% 상승한 것이다. 유통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의 평균 구매 비용이 24만 488원으로 가장 낮았고 이어 일반슈퍼마켓(24만 4763원), 대형마트(28만 4818원), 기업형 슈퍼마켓(28만 7357원), 백화점(46만 8084원) 순이었다. 모든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은 아니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수산물은 29.5%, 채소·임산물은 26%, 축산물은 19.5% 저렴했지만, 과일(0.5%)과 가공식품(15%)은 대형마트가 더 쌌다. 품목별로는 지난해보다 식용유(28%)와 참조기(22.6%), 밀가루(21.6%) 가격이 가장 많이 뛰었고 곶감(-18.5%), 단감(-17.1%),배(-12.2%) 등은 지난해보다 값이 내렸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정부의 16대 성수품 관리 품목 중 이번 조사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사과와 돼지고기, 참조기의 경우 가격 안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농할상품권은 오는 9일과 16일 신규 발행할 예정이며 경남 창원, 충북 진천 등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설맞이를 위해 지역화폐를 발행했다.
  • 한방원료로 만든 반려견 영양제 ‘펫보감 견진환’

    한방원료로 만든 반려견 영양제 ‘펫보감 견진환’

    경희대학교 한방재료가공은 프리미엄 반려견 영양제 ‘펫보감 견진환’을 출시했다. ‘펫보감’은 경희대학교 한방재료가공의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로, 학교기업 브랜드인 ‘경희보감’에 이어 선보였다. 펫보감은 한방재료가공의 한방 노하우를 반려견 간식에 접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제품 ‘견진환’은 기존 경희보감 대표상품 중 하나인 ‘경진단’과 같이 휴먼그레이드 홍삼, 침행향, 녹용 등 고가의 한약재를 그대로 사용해 한방원료의 효능을 반려견에게 줄 수 있게 했다. 또한 반려견이 좋아하는 원료 배합을 통해 기호성도 높였다. 펫보감 유통 관계자는 “견진환 제품이 출시 전부터 반려견 보호자들로부터 큰 관심이 있었던 만큼 경희대학교 한방재료가공에서 오랜 기간 공들여 론칭했다”며 “국내 포함 미국, 중국 등의 다수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펫보감 견진환은 쿠팡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국내 애견용품전문점에서 살 수 있다.
  • [마감 후] 81세 바이든이 향한 곳/박성국 산업부 차장

    [마감 후] 81세 바이든이 향한 곳/박성국 산업부 차장

    반도체 시설투자에 대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세액공제율이 현행 6%에서 15% 확대로 가닥이 잡혔다. 애초 2% 포인트만 올리기로 했던 것에 비하면 과감한 지원이다. 그런데 그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 이제 집권 2년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가 재정을 관리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불협화음만 노출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직후 반도체 산업을 ‘국가안보 자산’으로 규정하며 전폭적·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여당은 20% 세금 감면안을, 야당은 10% 감면안을 각각 발의했지만 정작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건 기획재정부의 8% 감면안이었다. 업계에서는 “국내 투자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는 위기감이 나왔고, 급기야 대통령이 재검토를 지시하고 나섰다. 이미 ‘반도체 투자에 매우 높은 수준의 세제 지원을 하고 있다’던 기재부는 입장을 바꿔 수정한 답안지를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했다. 나라 살림을 도맡아 책임지는 경제 관료들의 고심은 깊었을 것이다. 국가 재정이 줄어들 게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이를 최소화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국가 예산 증감 계산에만 몰두한 탓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국제질서’를 간과했다. 지난해 10월 출간된 책 ‘CHIP WAR’(반도체 전쟁)의 저자 크리스 밀러 미 터프츠대 교수는 한국 반도체의 성장 과정을 두고 “내 적의 적은 친구(동지)”라는 표현으로 압축했다. 삼성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이 1982년 미국에서 휴렛패커드와 IBM을 둘러본 뒤 반도체 사업 진출의 뜻을 굳혔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건어물 유통으로 시작해 전자 회사로 성장한 삼성의 반도체 선언에 당시 반도체 패권을 쥐고 있던 일본에서는 ‘삼성이 반도체를 할 수 없는 다섯 가지 이유’라는 조롱 섞인 보고서까지 나왔다. 그러나 반도체 불모지인 삼성의 뒤에는 미국이라는 우군이 있었다. 1970년대까지 미국 기업이 장악했던 메모리 시장을 NEC, 도시바, 히타치 등 일본 기업들에 빼앗긴 상황이었다. 옛소련과의 군비 경쟁에서 전략물자로 반도체를 육성해 온 미국 입장에선 안보의 위기였다. 미국은 일본 기업의 반도체 덤핑에 제동을 거는 한편 삼성에 적극적으로 메모리 기술을 전수했다. 이후 일본 반도체는 급격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현재 메모리(D램 기준) 시장은 삼성전자(40.6%), SK하이닉스(29.9%), 미국 마이크론(24.8%)이 삼분하고 있다. 미국은 자국 경제·안보에 위협이 되는 ‘2인자’는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반도체 전쟁에 나서며 연합전선 구축에 나섰다. ‘하나의 중국’에 반기를 든 대만은 가장 빠르게 미 연합군에 합류했고, 일본은 이번 전쟁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기세다. 중국과의 대전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첫 아시아 순방에서 한국을 가장 먼저 찾았다. 미국 대통령이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찾은 건 1993년 빌 클린턴 이후 29년 만이었다. 당시 우리 나이로 81세 고령의 바이든 대통령은 16시간을 날아와 쉬지도 않고 곧장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부터 찾았다. 반도체가 ‘산업의 쌀’인 시대는 지났다. 그 자체로 국력이자 외교·안보의 중추가 됐다.
  • 관훈클럽 70대 임원진 확정

    관훈클럽이 5일 제70대 임원진을 확정했다. 이들은 관훈토론회를 열고 언론 전문 계간지 관훈저널을 발행하는 등 관훈클럽의 사업을 결정하고 시행한다. 임기는 1년이다. 관훈클럽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창립 66주년 기념식과 고정애(중앙일보 편집국장대리 겸 콘텐트제작 치프 에디터) 신임 총무를 비롯한 새 집행부 취임식을 연다. 다음은 이날 확정한 70대 임원 명단. △서기 이승헌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기획 홍희정 KBS 디지털뉴스2부장△회계 김덕한 조선일보 사회정책부장△편집 남도영 국민일보 논설위원△감사 최대식 SBS 정치부장(에디터), 최혜정 한겨레신문 논설위원△편집위원 박상숙 서울신문 산업부장, 최지향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김진우 경향신문 신문국 정치에디터, 유병권 문화일보 사회부장, 이우승 세계일보 정치부장, 이훈성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선걸 매일경제신문 부국장 겸 유통부장, 주용석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 조재영 연합뉴스 문화부장, 김기현 MBC 주간뉴스파트 차장, 이승윤 YTN 경제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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