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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드라마 ‘무빙’ 몰래 보자”…중국, 훔쳐보고 평점까지 매겼다

    “韓드라마 ‘무빙’ 몰래 보자”…중국, 훔쳐보고 평점까지 매겼다

    중국 내 K콘텐츠의 불법 유통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최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도 불법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대작 ‘무빙’이 중국 내에서의 ‘훔쳐보기’로 또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 캡처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더우반에서 ‘무빙’의 리뷰화면이 만들어진 상태로, 리뷰 개수는 3만 8000여건을 넘어섰다. 평점은 8.8이다. 중국에서는 디즈니플러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불법으로 시청했을 가능성이 높다. 서 교수는 “중국 내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 유통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하지만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중국의 한국 콘텐츠 불법 시청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더글로리’ ‘수리남’,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은 불법 스트리밍을 통해 중국에 유통됐다. 서 교수는 “(중국인들은) ‘도둑시청’ 하는 것이 그야말로 습관화가 되어 버렸다”면서 “드라마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고 있으며, 무엇보다 몰래 훔쳐 보고 당당하게 평점을 매기는 일까지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이 엄격한 단속에 나선 것을 언급했다. 서 교수는 “중국 당국이 모르는게 아니다. 알면서도 지금까지 안해왔던 것”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애플 매장 앞에서 아이폰 내동댕이 친 중국 유명 배우…왜?

    애플 매장 앞에서 아이폰 내동댕이 친 중국 유명 배우…왜?

    최근 중국 당국이 공무원에게 아이폰 사용 금지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애플 신제품 아이폰15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한 유명 배우가 아이폰을 내동댕이치는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중국 유명 남성 배우 류진이 애플 아이폰의 비싼 수리비에 분노한 나머지 허베이에 있는 애플 매장 앞까지 가서 자신의 아이폰을 내동댕이치며 보이콧까지 하겠다는 영상을 게재했다. 류진은 14억 4000만 위안어치의 표를 팔아 치운 2015년 개봉 영화 '굿바이 미스터 루저'에 출연하며 인기가 높아지는 듯했지만, 최근 돌연 재래시장에서 달걀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그의 웨이보를 통해 공개되면서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았다.  류진은 17일 웨이보에 애플스토어 앞에서 아이폰13 프로 맥스를 부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 따르면 류진이 사용하던 아이폰의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 수리센터에 검사를 의뢰하니 기기의 마더보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 측 수리기사는 그에게 4400 위안(약 80만 원)의 수리비를 제시했지만 그는 고객서비스 측과 합의한 뒤 모든 하드웨어의 문제를 무료로 수리하기로 했다. 기기의 수리를 맡긴 지 일주일 뒤 애플 측은 류진에게 "무단으로 휴대전화를 개조했다"며 "수리비 6960위안(약 125만 원)이 청구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아이폰을 개조한 적이 없던 그는 고객센터에 항의를 했다. 돌아온 대답은 "공장 테스트 검사 결과 기준에 따른 것"이란 말뿐이었다. 류진은 "애플의 이러한 건방진 행위는 오만하기 그지 없다"며 매장 앞에서 직접 휴대폰을 내동댕이 치며 박살낸 뒤 그는 "다시는 애플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다"고 말했다.  류진은 다음날인 18일 네티즌들의 질문에 문답형식으로 게시물을 하나 더 올렸다. 그는 "공식 매장에서 구입했으며, 구입한지 1년19일밖에 되지 않았다"며 "아이폰 화면이 갑자기 검게 변했고 전원이 켜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무단개조는 절대 없었음에도, 애플 고객센터는 테스트 보고서를 제공해 줄 수 없다고만 답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애플 측에서 발행한 보고서는 법적 인증이 된다"며 "애플이 아닌 다른 측에서 분해 또는 수리한 것이 아니냐", "당신이 구매한 애플 공식 매장에 들어온 제품 중에 정식 유통 채널을 거치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는가?", "본토의 많은 공인 매장에서는 리퍼비시 기기를 판매한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어떤 이들은 그가 게시물을 올리면서 아이폰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대만 매체 엠뉴스는 중국에서는 휴대전화와 애국심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아이폰15가 중국에서 출시되자 중국인들은 온라인에서 아이폰15를 구매하기 위해 몰려 들었고, 심지어 애플 공식 홈페이지는 다운될 정도였다고 전했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포플러 나무 아래 추억은 먼 과거로/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포플러 나무 아래 추억은 먼 과거로/식물세밀화가

    내 작업실에는 커다란 창문이 있다. 의자에 앉으면 창문 밖으로 늘 같은 구도의 풍경이 보인다. 하천과 아파트 그리고 둘을 가르는 거대한 포플러 나무. 어느 날 창문 밖 포플러의 정확한 종이 궁금해져 직접 그 나무에게로 가 보았다. 그렇게 나무 아래 섰을 때 멀리에서 내 손가락만 해 보이던 나무의 높이는 20m가 족히 넘었고, 가지에 세모꼴 잎이 울창했다. 그 나무는 이태리포플러였다. 내 창문 속 이태리포플러처럼 누구에게든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만나게 되는 나무가 있지 않을까? 아파트 거실 창문으로 보이는 느티나무, 회사 각자의 자리에서 보이는 은행나무, 교실 창문 밖 양버즘나무처럼 그저 멀찍이서 존재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안정감이 드는 그런 나무 말이다.포플러는 사시나무속(포풀루스속) 식물을 총칭한다. 우리나라에는 사시나무, 황철나무, 당버들 그리고 외국에서 도입된 미루나무와 양버들, 은백양, 이태리포플러 등이 자란다. 포플러가 언제 처음 도입돼 우리 주변에 심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905년 부산의 수원지에 포플러가 조림됐다는 기록이 있다. 이태리포플러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포플러 종류가 아닐까 싶다. 이들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1955년 이후이며 1962년부터 전국적으로 13만 그루 이상이 식재됐다는 기록이 있다. 과거 포플러를 우리 주변에 많이 심은 것은 빨리 자라는 속성수이며 펄프, 성냥갑, 담뱃갑 등의 재료인 효용성이 높은 나무이기 때문이었다. 포플러가 많이 심긴 1960~80년대 우리의 목표는 하루빨리 숲을 푸르게 만들고 국민 모두가 먹고사는 데 문제가 없도록 산업을 확장시키는 데에 있었다. 얼마 전 집 창고에서 옛 과일 상자를 발견했다. 아버지는 이 상자 목재가 포플러라고 말씀하셨다. 포플러 목재는 비교적 저렴하고 색이 희어서 상표나 문구를 찍기 좋고, 못이 한 번 박히면 잘 빠지지 않아 과일과 생선 상자로 많이 썼다고 한다. 포플러 성냥갑도 많아 우리나라에서 식재된 포플러 상당수가 성냥 회사에서 심은 것이란 이야기도 있다. 만약 내가 40~50년 전에 태어나 식물을 그렸다면 나는 포플러로 만든 화판에 그림을 그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이제는 포플러를 잘 심지 않는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 더이상 포플러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빨리 자라기만 하고 수명이 짧은 나무를 원하지 않는다. 더는 성냥을 쓰지도, 무거운 목재 상자에 과일과 생선을 유통하지도 않는다. 이들은 꽃이나 열매가 화려하지 않아 조경식물로서의 수요도 적다. 그간 포플러가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외래종을 심지 말자는 목소리에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탓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이들이 우리에게 더이상 필요한 나무가 아닐 뿐이다. 내 작업실에서 보이는 이태리포플러는 1970년대 하천에 줄지어 심어진 개체 중 하나이다. 처음 심어질 당시 그 나무 곁에는 많은 동료 나무가 있었으나, 동네가 신도시가 돼 아파트가 지어지고 공원이 조성되는 역사를 지나고 나서도 베어지지 않고 살아남은 유일한 포플러가 됐다.흔히 미세한 자극에도 크게 떨리는 모습을 비유해 ‘사시나무 떨듯’이라는 표현을 쓴다. 바람이 불어 사시나무 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이 뜻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은사시만 해도 잎자루가 유난히 길고 가느다란 데다 정면에서 보면 잎자루 두께가 무척 얇은 반면 측면에서는 두께가 두꺼워 마치 칼국수 가락처럼 납작한 형태를 띤다. 그러니 이들은 바람에 잘 흔들릴 수밖에 없다. 또한 양버들 수형이 둥근 것은 가지가 위를 향해 많이 뻗기 때문이다. 어릴 때 듣던 가요 중에는 ‘포플러 나무 아래’가 있다. 오늘 아침 ‘포플러 나무 아래 나만의 추억에 젖네’라는 가사를 들으며 지금 시대에는 나올 수 없는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포플러 아래에 서서 추억에 젖는 감성이 보편적으로 통할 수 있던 것은 포플러가 무성했던 1990년대 한국이기에 가능했을 뿐, 지금은 왕벚나무나 몬스테라가 포플러를 대신하고 나무라는 생물이 아닌 멋스러운 시설물이 현대인들에게 추억의 매개가 된다. 1965년 출간된 책 ‘포플러 재배’의 서론에는 이런 문장이 쓰여 있다. ‘소나무를 심어서 좋은 곳도 있고 이깔나무(잎갈나무)를 심을 곳도 있고 잣나무를 심어서 알맞은 곳도 있다. 또 어떤 곳에는 포플러를 심어서 이로운 곳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나무의 적지를 골라서 원하는 종류의 나무를 식재해 보려는 것이다.’ 이 땅에 영원히 좋거나 나쁜 나무란 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 후숙 아보카도·할매니얼 세트… 마트 바꾸는 ‘MZ픽’

    후숙 아보카도·할매니얼 세트… 마트 바꾸는 ‘MZ픽’

    이마트, 바로 먹는 아보카도 판매폐기 우려에도 고객 편의성 높여성장성 높은 ‘MZ 품목’에 공들여약과·곶감 등 즐기는 2030 겨냥선물세트 ‘호두말이 곶감’ 선보여가치소비 반영 저탄소 상품 개발 “다 익은 겁니다. 한번 갈라 보세요.” 바이어가 건넨 초록빛 아보카도 껍질에 과도를 꽂자 단단할 줄 알았던 과육이 부드럽게 잘려 나갔다. 한 숟갈 떠먹자 덜 익은 과일 특유의 떫은맛 없이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졌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대형마트 중 이마트가 처음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후숙 아보카도’다.지난 15일 찾은 충북 음성 신세계푸드 바나나 후숙 공장에서는 80명의 작업자와 지게차가 쉴 새 없이 과일을 나르고 있었다. 바나나 풋내가 은은하게 감도는 이 공장 한쪽에서는 국내에서 아직 낯선 아보카도 후숙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두 과일 모두 알맞게 익기까지 후숙 작업을 거쳐야 하는 상품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마트가 올해부터 이 시설 일부를 활용해 아보카도 후숙을 시작한 것이다.공장 내 20개 과일 후숙장 가운데 이날 포장 작업을 앞둔 18번 후숙장의 셔터를 열자 영상 4.5도로 유지되던 방 안에서 찬 공기가 흘러나왔다. 이 공장의 천시용 신세계푸드 후레쉬가공 파트장은 “수입 통관을 마친 아보카도를 상자째로 후숙장에 쌓아 둔 뒤 과일의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 가스를 주입하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 4일 만에 후숙 작업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아보카도 주요 산지인 남미 페루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음성 공장에서 일주일간 실험을 거친 뒤에야 적정 온도와 적정 가스 농도 등을 찾아낼 수 있었다.전문 시설에서 후숙한 아보카도는 품질과 신선도가 일정하다는 게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아보카도는 미국, 페루, 멕시코 등에서 생산돼 선박으로 4~6주에 걸쳐 운송된다. 이 때문에 덜 익은 아보카도를 수확해 바로 선적하는데, 소비자가 직접 집에서 2~4일간 후숙 기간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완숙한 상태에서야 병해로 껍질이 얼룩덜룩한 아보카도를 눈으로 구별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 차례 더 선별한 과일을 살 수 있는 셈이다.이마트가 이렇게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후숙 아보카도를 판매하게 된 것은 판매의 편의성보다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조처다. 실제로 김교진 이마트 수입 과일 담당 바이어는 처음에 후숙 아보카도를 팔자는 아이디어를 냈을 때 일각에서 높아지는 판매비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바이어는 “처음에 회사 반응은 반반이었다”면서 “후숙을 거치면 점포에서 팔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고 폐기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요즘 소비자들은 이런 상품을 원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마트에서 아보카도는 주력 소비층이 30대로 분석되는 ‘젊은 과일’이다. 통상 마트 주 소비층이 40대 중후반으로 잡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처럼 젊은 고객층은 품질이 높으면서도 먹기에 덜 번거로운 신선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김 바이어는 “인터넷에 ‘아보카도 후숙하는 방법’ 같은 글들이 왜 나오게 됐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소비자들이 후숙하다가 자주 실패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도 후숙 아보카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지난 7월 초부터 후숙 아보카도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7~8월 이마트의 아보카도 매출은 10%가량 늘었다. 실제 매장에서는 후숙 아보카도와 덜 익은 아보카도를 같은 값에 판매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후숙 아보카도를 먼저 집어 간다고 한다. 대형마트가 아직 대중성이 높지 않은 아보카도에 이처럼 공을 들이게 된 것은 MZ세대 소비자를 향한 상품 전략 변화의 일환이기도 하다. 실제로 아보카도는 바나나 연간 매출의 10분의1 정도를 차지하는 ‘마이너’ 품목이지만 2014년도 대비 지난해 매출이 5배가량 늘었을 만큼 성장성이 높다. 이 밖에도 최근 몇 년 사이 소비자에게 익숙한 바나나, 오렌지 같은 과일은 매출이 줄어들거나 정체되는 추세인 반면 젊은층이 선호하는 체리, 애플망고, 샤인머스캣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과일뿐 아니라 명절 선물 세트나 일반 상품 등에도 품목 트렌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 선물 세트에 ‘할매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국산 호두말이 곶감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인 할매니얼은 요즘 젊은층이 약과나 곶감 등의 전통 디저트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 지난해 추석 이마트 곶감 선물 세트 구매객 3분의1이 2030세대로 나타났는데, 평균 선물 세트 구매객 중 20·30대는 10%대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아 새로운 상품 출시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마트는 2030세대가 중시하는 가치소비 분야인 ‘환경’을 고려해 저탄소, 동물복지, 비건 등의 선물 세트도 개발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오마카세’ 콘셉트의 한우 선물 세트를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내놨고, 서울 유명 맛집인 ‘몽탄’과 협업한 우대갈비 선물 세트 등을 출시해 MZ세대 취향 공략에 나섰다.
  • ‘쇼핑 1번지’ 롯데로… 김상현의 6대 전략

    ‘쇼핑 1번지’ 롯데로… 김상현의 6대 전략

    “2026년 매출 17조·영업익 1조”리테일 테크·체험 매장 등 제시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유통업 불황이 우려되는 가운데 롯데쇼핑이 2026년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며 ‘쇼핑 1번지’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내놨다. 올해 전망치인 매출 14조 6000억원, 영업이익 5050억원보다 각각 16%, 98%씩 높아진 숫자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이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연 ‘롯데쇼핑 CEO IR데이’ 행사에서 직접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에 집중했다면 내년은 고객 중심의 가치를 우리의 핵심 경영철학으로 삼고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이 부정기 IR 행사에 직접 나선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롯데쇼핑이 이날 제시한 6대 핵심 전략은 기존 사업부 혁신을 중심으로 한 ‘핵심 상권 시장지배력 재구축’,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이커머스 사업 최적화 및 오카도 스마트 물류센터 추진’, ‘홈쇼핑·하이마트 등 부진 사업부 턴어라운드’, 그리고 신규 성장 동력을 고려한 ‘동남아 비즈니스 확장’,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으로 전환’ 등이다. 특히 ‘리테일 테크’를 신성장 동력으로 꼽고 새로운 사업 도전 계획을 밝힌 점이 눈길을 끈다. 롯데가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의 4200만명 고객 데이터를 자산 삼아 인공지능(AI) 기술 연계, 데이터커머스 등 기업간거래(B2B) 신사업을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사업 혁신 방안으로는 오프라인 유통사의 강점을 살려 고객의 체험을 극대화한 매장을 구현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수원점 등 핵심 상권 8개 주요 점포를 전략적으로 먼저 재단장할 계획이다. 2026년 송도점을 시작으로 부산 광복점, 대구점 등 신규 쇼핑몰도 늘린다. 롯데마트·슈퍼는 하반기 전문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열 예정이다. 오카도 솔루션과 2030년까지 짓기로 한 스마트 물류센터 6곳은 정상 가동 시 약 5조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레미제라블, 뮤지컬에 이어 판소리로 만나다

    레미제라블, 뮤지컬에 이어 판소리로 만나다

    광명문화재단이 2023년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 선정작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사람들’을 오는 10월 6일, 7일 양일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 사람들’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책 5권에 달하는 내용을 100분으로 압축해 소리꾼 이승희가 완창 판소리로 들려준다. 이번 작품에서 관객은 판소리 특유 흉내 내기를 통해 극중 인물과 거리를 둔 채 이야기 속으로 진입하며, 독창적인 밴드 사운드는 작품에 생동감을 더한다. 작품을 공동창작한 ‘입과손 스튜디오’는 젊은 소리꾼과 고수가 모여 판소리 창작 과정을 꾸준히 실험해 온 단체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작업하며 판소리의 외연 또한 확장해 오고 있다. ‘입과손 스튜디오’ 이향하 대표는“판소리의 풍자와 해학을 더해 한국판 레미제라블을 만들어 보고 싶었고, 이 작품을 통해 광명시민이 색다른 공연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오염수? 처리수? 해수차관 “명칭 ‘오염처리수’ 맞지 않느냔 목소리”

    오염수? 처리수? 해수차관 “명칭 ‘오염처리수’ 맞지 않느냔 목소리”

    유튜브 공개강좌서 발언…“다양한 의견 경청한 뒤 입장 정리”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명칭과 관련해 “오염 처리수로 가는 게 맞지 않느냐는 그런 목소리들이 점점 힘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19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오염수 대응 및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한 ‘온통 실시간(Live) 국정과제’ 유튜브 공개강좌에 출연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고 나왔던 물은 오염수가 맞고, 지금은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를 통해 처리된 물이 나오고 있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박 차관은 현장에서 만나는 수산업 종사자들이 정부가 오염수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점을 지적한다며 “엄밀히 말하면 국제원자력기구(IAEA)나 미국, 영국, EU에서는 알프스 처리수(ALPS treated water)라는 표현을 쓰고 있고, 중국과 북한이 핵 오염수(nuclear contaminated water)라고 쓰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차관은 정부 차원의 명칭이 바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부가 오염수라는 표현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에 각계 입장을 듣고 있고 TF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한 다음에 입장을 정리하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박 차관은 이날도 국내 수산물과 해역이 오염수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박 차관은 “혹시 방사능 기준치 이상의 수산물이 발견됐다고 하면 즉시 폐기하고 이 수산물이 왜 발견됐는지에 대한 집중 원인 분석을 실시하게 된다”며 “이러한 이유로 수산물에서 이상 수치가 발견됐다는 게 확인될 때까지는 그 수산물이 유통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 해녀들이 직접 잡은 제주 뿔소라, 파리를 홀리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제주 뿔소라, 파리를 홀리다

    제주의 뿔소라가 프랑스 파리를 홀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수산물 수출협회와 공동으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주해녀가 생산하는 대표 수산물인 뿔소라 시식 및 홍보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네스코 본부에 상주하는 193개국 외교관들과 파리시민들이 참석했다. 제주 대표단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유네스코 헤리티지 데이(UNESCO Heritage days)에 참석해 제주뿔소라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뿔소라 꼬치 시식을 제공하고 해녀가 직접 소라를 채취하는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는 작업현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주뿔소라는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 다량의 영양성분을 함유해 항산화와 항고혈압 효과를 보이는 등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도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비계층 및 소비시장 다양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제주뿔소라 홍보마케팅 사업에 주력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뿔소라의 유럽연합(EU) 수출 등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향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관계기관과 협약을 통해 EU국가를 대상으로 제주뿔소라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제주뿔소라 홍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주 수산물시장 다변화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3226명의 현직 해녀가 마을어장에서 물질조업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17t의 소라를 생산해 40%인 664t을 일본으로 수출했다.
  • 롯데,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도와… 아동·군부대 등도 지원

    롯데,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도와… 아동·군부대 등도 지원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상생, 글로벌 분야 캠페인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유통군 6개사(롯데홈쇼핑·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면세점·롯데하이마트·코리아세븐)가 참여했다. 롯데는 나흘 동안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인도네시아 시장 입점 노하우,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현지 진출을 돕는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100개사의 한국 진출을 돕는 수입상담회도 병행하며 양국의 중소기업을 돕는 윈윈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롯데는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에 대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올해 15억원을 들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맘(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맘편한 놀이터는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2017년 부산 동래구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총 24개 소가 조성됐다. 올해부터는 미세먼지 등 환경 요소를 고려해 실외 놀이터뿐만 아니라 실내 놀이터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올해 6개의 ‘맘(mom)편한 꿈다락’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맘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원목 소재의 책방과 디지털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2017년 군산시 회현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1개 소를 설립했다. 아울러 롯데는 ‘청춘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주로 환경이 열악한 전방부대에 독서 공간과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롯데는 올해 육군, 공군, 해군 부대에 새 청춘책방 7곳을 조성한다. 지난해 장병들의 니즈와 군부대 특성을 반영해 스터디 카페 등을 만들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에 총 76곳을 조성했다. 지난 5월에는 ‘제6회 자랑스러운 육군가족상’을 후원하기도 했다.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은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과 가족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시상식이다. 롯데는 2021년부터 연 1회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및 군무원 가족을 위한 후원을 약속하고 상금과 상품을 후원하고 있다.
  • 쿠엔즈버킷 ‘참깨맛 그대로 참기름‘, ‘들깨맛 그대로 들기름’ 출시

    쿠엔즈버킷 ‘참깨맛 그대로 참기름‘, ‘들깨맛 그대로 들기름’ 출시

    국내 대표 프리미엄 참기름·들기름 브랜드 ‘쿠엔즈버킷’이 대형마트 전용 상품 ‘참깨맛 그대로 참기름‘, ‘들깨맛 그대로 들기름‘ 제품을 출시했다. 쿠엔즈버킷이 새로 출시한 참기름은 전북 익산, 고창에서 계약재배 농가 수매 및 농협 수매를 통해 연간 저온 저장된 참깨를 일반 참기름 볶음 착유 온도보다 낮춘 저온에서 원적외선으로 볶음 착유한 기름으로 참깨의 고소함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그리고 들기름 역시 전북 익산, 강원 홍천 등에서 계약재배 및 농협 수매한 들깨를 짜낸 기름으로 오리엔탈 허브 향이 그대로 살아있어 볶음, 무침 등의 요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쿠엔즈버킷 측은 “많은 국내 소비자가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쉽게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존 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형마트 전용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 공장을 스케일업하고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다양한 채널로 고품질의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 참깨맛 그대로 참기름, 들깨맛 그대로 참기름은 이마트 매장 전용 상품으로, 전국 약 98개 매장에서 추석 프로모션과 함께 판매된다. 쿠엔즈버킷 마케팅 담당자는 “프리미엄급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참기름, 들기름 시장에서도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눈높이가 달라졌다”면서 “쿠엔즈버킷이 추구하는 신선하고 건강한 참기름, 들기름 제품이 프리미엄 오일을 찾는 소비자 니즈와 맞아 떨어지면서 소비자 선택권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엔즈버킷 참기름과 들기름은 전통식품 품질인증, 할랄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 중심가의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 특허 유산균 담긴 프리미엄 건강 발효유 ‘듀오안(安)’ 3종

    특허 유산균 담긴 프리미엄 건강 발효유 ‘듀오안(安)’ 3종

    서울우유 프리미엄 장 건강 발효유 ‘듀오안(安)’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원유와 세계 특허 듀얼 코팅 한국산 유산균 듀오락을 결합한 진한 맛의 농후 발효유다. 듀오안은 면역력 증진을 위한 장 건강 발효유로 출시된 만큼 편안한 장을 위한 드링크 요거트 제품임을 명확히 알리고자 제품명에 한자 ‘安’(편안할 ‘안’)으로 표기했다. 패키지는 심플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성과 편리성을 고려했다. 현재 듀오안은 홍삼과 더덕 분말이 포함된 ‘듀오안 오리지널’과 남녀노소 모든 연령이 좋아하는 새콤달콤한 사과를 원료로 만든 ‘듀오안 사과’ 150mL 외 담백하고 깔끔한 기본 맛에 충실한 ‘듀오안 플레인’ 140mL까지 총 3종이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몸속 장내 환경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기 위해 유산균 섭취는 꼭 필요하다. 듀오안은 몸속 700조에 달하는 미생물에 대항하기 위한 신바이오틱스를 포함하고 있다”며 “기존 호상 발효유에서 접할 수 없던 대표 프리미엄 장 건강 발효유인 듀오안은 2019년 첫선을 보인 이래 총 누적 판매량 8000만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듀오안은 서울우유 온라인 공식몰 ‘나100샵’을 비롯해 전국 대형마트 및 일반유통점에서 살 수 있다.
  • 주부까지 ‘밀수 알바’…필리핀서 필로폰 5.8㎏ 들여온 일당 8명 체포

    주부까지 ‘밀수 알바’…필리핀서 필로폰 5.8㎏ 들여온 일당 8명 체포

    동대문서, 190억어치 필로폰 밀반입 일당 검거해바라기씨 봉투에 담아 밀반입‘고액 알바’로 유통책 모집해 필리핀에서 필로폰 5.8㎏을 국내로 밀반입한 주부 A(46)씨와 국내 유통책 B(39)씨 등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유통책 등 4명을 구속하고, 국내에서 필로폰을 사고판 4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8월까지 2개월 동안 필리핀에 있는 마약조직원을 통해 필로폰 5830g을 해바라기씨 봉투에 담아 국내로 밀반입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밀반입된 마약은 시가 약 190억 상당으로 19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들은 마약조직이 텔레그램에 올린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글을 보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필로폰이 담겨 있는 해바라기씨 봉투를 8번에 걸쳐 필리핀에서 국내로 밀반입했다. 이들은 봉투에 담긴 해바라기씨 촉감이 필로폰과 유사하다는 점을 노려 이러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A씨는 경찰에 ‘처음에는 마약인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A씨는 한 번에 50만~100만원을 받고, 필로폰을 500~800g씩 국내로 들여왔다. B씨는 A씨가 밀반입한 필로폰을 다른 유통책 5명에게 소분, 유통해 1500만원의 범죄수익을 챙겼다. 이들은 풀숲과 배전함 등에 소분한 마약을 놓아두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통해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1213g과 엑스터시 20정을 압수하고 국내에 유통된 나머지 양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B씨를 포함한 5명은 마약 투약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상선의 신상을 특정 중”이라며 “추가 유통책과 투약자 등이 더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온누리상품권 ‘엉터리 통계’ 막는다…가맹점 정보 현행화 추진

    온누리상품권 ‘엉터리 통계’ 막는다…가맹점 정보 현행화 추진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가맹점 정보가 실제 점포 현황과 일치하도록 조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가맹점 정보 현행화에 필요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갱신, 변경, 말소 등에 관한 절차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에 관한 규정은 있었지만, 등록을 말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이전·폐업 등으로 영업하지 않는 점포의 정보가 방치되는 문제가 있었다. 폐업한 가맹점이 말소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어 실제 점포 수보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수가 더 많게 집계되기도 했다. 특히 일부 상인의 경우 가맹등록이 안되는 전통시장 구역 이외로 이전하고도 등록취소 신고없이 그대로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는 사례가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중기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조사해 고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유통을 방지하여 온누리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고객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정보를 조속한 시일내에 현행화하겠다”고 밝혔다.
  • 컨템포러리 주얼리 브랜드 ‘넘버링’ 부산 전포동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컨템포러리 주얼리 브랜드 ‘넘버링’ 부산 전포동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컨템포러리 주얼리 브랜드 ‘넘버링(NUMBERING)’이 부산 전포동에 세번째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넘버링은 7월 한남 플래그십스토어, 8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이어 9월에는 부산 플래그십스토어까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넘버링 플래그십스토어 부산점은 보다 차분하고 정적이며 세련된 감도를 전달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마주하는 높은 층고의 벽면은 몽환적인 빛을 발산하며 방문객을 공간 깊숙이 끌어들인다. 과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반영하여 물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소재를 사용했고, 동선을 간결하게 배치하고 대기 좌석을 충분히 마련해 방문객들이 여유를 가지고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넘버링은 부산 플래그십스토어 오픈과 동시에 23F/W 컬렉션을 선보인다. 넘버링의 23 F/W 컬렉션은 진주와 메탈 소재를 활용해 과감한 오버사이즈의 실루엣을 시도했으며, 다양한 볼륨감의 베리에이션을 통해 넘버링만의 세련되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구성해 컬렉션을 완성했다. 한편 부산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23 F/W 컬렉션뿐만 아니라 넘버링의 전 컬렉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 ‘저작권 전문 경찰’ 4개 권역 추가 지정

    현재 2개 권역에만 운영 중인 저작권 전문 경찰이 6개 권역으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은 충청, 호남, 강원, 제주 등 헤비업로더·불법 사이트 운영자 검거 경험이 있는 전국 4개 권역에 저작권 전문 경찰을 추가 지정·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지역사무소는 수도권과 영남권에만 있다. 저작권 전문 경찰이 권역별로 운영되는 만큼 저작권 수사 범위도 넓어졌다. 저작권 전문 경찰은 콘텐츠 불법유통 등에 대해 상담하고 저작권리자를 대상으로 형사 절차를 안내한다. 필요한 경우 직접 수사까지 진행한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2018년부터 저작권 침해 합동단속으로 저작권 침해 사범을 꾸준히 검거해왔지만, 인기에 비해 콘텐츠 불법유통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에 서버를 둔 대규모 불법유통 사이트는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저작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 한편 저작권 전문 경찰로 새롭게 선발된 수사관들은 지난달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저작권 제도와 침해 판단 및 구제, 판례 이해, 침해 쟁점 사례, 수사 상담 사례, 디지털포렌식 기술 활용방안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이수했다.
  • 프랑스 프리미엄 분유 ‘노발락’, 베페 베이비페어 홍보 부스 운영 성료

    프랑스 프리미엄 분유 ‘노발락’, 베페 베이비페어 홍보 부스 운영 성료

    GC 녹십자의 프랑스 프리미엄 분유 ‘노발락(Novalac)’이 14일부터 17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여해 홍보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제44회 베페는 대한민국 대표 임신·출산·육아 박람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엔데믹을 맞아 지난 3년여 동안 전시회에 출품하지 않았던 노발락을 비롯, 주요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4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노발락은 프랑스 느낌이 물씬 나는 부스에서 전 제품 라인업 소개와 전문 상담사와의 제품 및 수유 상담을 진행했다. 또 프랑스 프리미엄 유아식을 소개하는 한편, 현장 제품 판매 및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과 즐길 거리로 가득한 공간으로 운영했다. GC 녹십자 관계자는 “오랜만에 베이비페어에 참여하는 만큼 노발락을 사랑해주는 소비자들과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소개와 함께 여러가지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하고 다양한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노발락은 GC녹십자에서 2012년도부터 공식 수입·유통하고 있는 프랑스 프리미엄 유아식으로 한국 아기 맞춤 설계한 프리미엄 라인 골드 1~3단계와 소화가 불편한 아기를 위한 AC, 잘 게우는 아기를 위한 AR, 단단한 변을 보는 아기를 위한 IT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 [마감 후] “전통시장에서도 새벽배송 되나요?”/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전통시장에서도 새벽배송 되나요?”/강주리 세종취재본부 차장

    지난달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는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을 둘러싸고 정부와 야당 의원 간 격론이 벌어졌다. 정부는 쿠팡 등 온라인 유통업체가 주도하는 수도권 위주의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비수도권 소비자들도 누릴 수 있도록 전국망이 갖춰진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규제(자정~오전 10시)를 완화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은 골목상권 죽이기’라며 반대했다. 결국 회의는 결론 없이 끝났고 광주·전주를 뺀 전라도 전역과 강원, 제주 지역의 새벽배송 서비스는 기약 없이 미뤄졌다.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을 다룬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문재인 정부 당시 MZ세대 등 지방 젊은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2020년 7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과 2021년 6월 고용진 민주당 의원이 잇따라 발의했다. 당시 민주당은 이 법을 ‘당이 통과시켜야 할 법안’으로 규정했다. 정권이 바뀌고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 정부와 대중소 유통업계는 19차례의 지난한 협의를 거쳐 대형마트의 영업제한 시간과 의무 휴업일에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고 중소 유통업계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대중소 유통 상생발전 협약서에는 전통시장과 중소유통 공동물류센터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대형마트 측의 인력·교육 지원과 대형마트 온라인 플랫폼에 전통시장 상품 입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안들이 담겼다.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 수익금을 기금으로 조성해 중소유통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민주당은 협상 참여자(전국상인연합회·수퍼마켓연합회)의 대표성 부족과 골목상권에 미칠 영향평가 부족, 기금의 구체성 미흡 등을 이유로 상생협약의 무용함을 주장했다. 협상자를 넓혀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는 얘기다. 법안 자동 폐기까지는 7개월 남았다. 당에서 법안 철회를 요구받은 고용진 의원은 “새벽배송 허용은 중소상권을 빼앗는 것과는 상관없다”며 답답해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던 대형마트 영업규제 시행 이후 지난 10년간 전통시장 영업점포 3만개가 문을 닫았다. 그 자리를 메운 건 법의 틈새를 노린 24시 식자재 업체와 온라인 유통업체들로 지난해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150조원을 넘겼다. 천편일률적 규제로는 골목상권을 살릴 수 없다. 달라진 소비 패턴과 유통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직시하고, 지역 소비자들이 느끼는 역차별을 해소해 줘야 한다. 무엇보다 자기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전통시장이 새벽배송을 해줄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 고민해 봐야 한다. 대안도 없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불편을 감수하라고 하는 것은 MZ세대를 비롯한 지역 민심에 수도권과의 역차별을 감내하라는 의미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만약 정치적 이유로 특정 이익집단의 눈치를 본 의원들이 대중소 유통업계가 어렵게 합의한 상생협약을 외면하는 것이라면 지역 발전을 저해한 대가가 역풍이 돼 돌아올지 모른다. 장기적 시각으로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일 창의성 있는 법안과 예산을 키우는 지혜로움이 필요한 때다.
  • 며늘아, 추석엔 각자 여행 가자…아들아, 편의점이 전 맛집이다

    며늘아, 추석엔 각자 여행 가자…아들아, 편의점이 전 맛집이다

    결혼 후 첫 명절을 맞는 직장인 A(32)씨는 이번 추석에 남편과 따로 고향을 방문하기로 했다.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며 시어머니가 먼저 추석을 따로 보낼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A씨는 “부부가 각자 부모님과 함께 고향 근교를 여행하면서 연휴를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처럼 ‘작은 명절’을 보내는 가족이 늘고 있다. 차례 음식을 준비하는 수고를 덜고자 간편식을 사 먹거나, 아예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집콕’하면서 연휴를 개인적인 휴식 시간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총 6일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에 공항과 국내 호텔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전통적인 추석의 모습과는 대조를 이룬다. 18일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이달 초 20~50대 이상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 추석에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56.4%로 차례를 지내겠다(43.7%)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가족·친지를 방문하는(46.0%) 대신 집에서 쉬거나(30.0%) 국내외 여행(22.4%)을 계획한다는 응답자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도심 내 영화관, 쇼핑몰, 놀이공원이나 근교 나들이 명소 등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유통업계는 명절을 맞아 간편식 수요 잡기에 나섰다. 이날 편의점 CU와 GS25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명절 음식을 활용한 도시락을 출시했고, 특히 CU는 동태전·산적 등 냉동전 신제품도 선보였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추석 명절 연휴(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2020년 12.6%, 2021년 15.0%, 2022년 13.4%로 꾸준히 10%대 성장률을 보였다. G마켓에서도 지난 4~13일 진행된 ‘한가위 빅세일’에서 간편식 매출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지난해 같은 행사 기간보다 즉석밥·컵밥은 46%, 축산가공식품은 30%, 간편조리식품은 15%씩 더 팔렸다. 호텔업계는 추석 연휴 만실을 기대하고 있다. 호텔신라 서울점·제주점은 추석 연휴가 있는 오는 28일~10월 3일 객실 예약률이 전주보다 20% 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롯데호텔도 부산·제주·속초 등의 사업장에서 29일~10월 1일 객실 예약률이 80%를 넘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나 해비치호텔 객실도 90% 이상 예약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황금연휴 영향으로 예약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족뿐 아니라 연인, 친구 등 다양한 형태의 손님들이 늘고 있어서 최근에는 명절과 기타 성수기가 뚜렷이 구분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산·바다로 외출 나온 스크린… 캠핑 장비병 ‘꿈틀’

    산·바다로 외출 나온 스크린… 캠핑 장비병 ‘꿈틀’

    유난했던 폭염과 폭우가 물러나고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이 차츰 다가오면서 가전 업계가 가을맞이로 분주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글로벌 경기침체에 가전별 특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기업들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캠핑’ 문화에 주목하고 있다. 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20년 기준 534만명에서 올해 7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캠핑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4조원에서 올해 7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빠르고 선명한 ‘더 프리스타일’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서 화제작으로 꼽힌 삼성전자의 휴대용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에서는 더 진화된 성능의 ‘더 프리스타일 2세대’로 돌아왔다. 1세대 제품의 경우 누구나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한 작은 크기와 830g의 무게에 기존 빔프로젝터 제품의 화질 한계를 뛰어넘은 영상 표현력으로 출시 초기 국내 시장에서 품절 대란이 이어진 바 있다. 캠핑 제품 수요가 큰 미국에서 먼저 출시한 2세대는 1세대에서 단점으로 지적받은 느린 반응 속도가 한층 개선됐고, 제품 2대를 연동하면 최대 160인치 파노라마 뷰를 구현할 수 있다.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애플TV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250개 채널(광고 포함)로 구성된 삼성 TV 플러스 유선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다.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1세대 제품은 화면 송출부가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천장·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최대 100인치 크기의 화면을 원하는 각도로 구현할 수 있다. 또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외장 배터리(50W·20V)를 연결해 실내뿐 아니라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더 많은 고객이 더 프리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투숙객 전용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 특별 체험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기아와 협업해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도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은 기아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에서 따온 색상을 적용해 캠핑을 비롯한 아웃도어 감성을 더했다. ●가방·스크린 일체형 ‘스탠바이미 고’LG전자는 가정과 병원, 사무실 등 실내 공간에서 사용성을 높인 이동형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휴대용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스탠바이미 제품이 스크린에 바퀴를 달아 실내 공간에서 이동하기 쉬운 개념이었다면 스탠바이미 고는 바퀴를 떼고 스크린은 여행 가방 형태의 일체형으로 제작해 어디든 들고 다니며 시청할 수 있는 개념의 제품이다. 레디백 형태의 제품 내부에는 리모컨, 전원 케이블 등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으며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27인치 터치 화면과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 최대 18㎝ 내 높낮이 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테이블 모드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탑재하고 에어플레이와 화면 미러링 등을 지원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해 야외 활동 중에도 음성만으로 채널 변경, 음향 조절, 콘텐츠 검색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LG 스탠바이미 클럽’을 꾸렸다.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협력해 체험 공간을 캠핑장으로 꾸몄고, 실제 캠핑 현장에서 제품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고, 소셜미디어(SNS)에 방문 후기를 작성한 고객 가운데 심사를 통해 스탠바이미 고, 스노우피크 의류 등을 증정한다. 또 제품 구매 고객 중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웨이브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 “전국구 조폭이 되자”…한일월드컵 열렸던 2002년생 조폭들

    “전국구 조폭이 되자”…한일월드컵 열렸던 2002년생 조폭들

    전국 21개 폭력조직에서 2002년생들이 “전국구 조폭이 되자”며 별도 ‘MZ세대 폭력조직’을 결성했다 대거 검거돼 검찰로 넘겨졌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8일 특수상해 및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20대 조직원 8명을 구속하고 56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 전국의 2002년생 MZ세대 조폭 34명은 지난해 12월 30일 경기 안양에서 “전국구 깡패가 되려면 인맥이 넓어야 한다”며 신흥 조폭 또래 모임인 ‘전국회’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회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두목’이란 명칭 대신 ‘회장’이란 명칭으로 기성 조폭과 차별화했다. 폭력조직 이름도 이전과 달리 문신으로 새겼고, 조직 운영자금은 조직원이 각자 냈다. 이 모임을 조직한 회장(안양지역 MZ세대 조직원)은 구속됐다. 이들은 각 지역 조폭에 몸을 담으면서 전국에 있는 또래 조직원끼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연락망을 구축해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대포통장 유통 등 범죄를 일삼으며 세를 과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MZ세대 조폭 ‘A파’는 지난해 8월부터 220억원 규모의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국회’를 설립하는 날, 충청권 조직원과 경기권 조폭들이 맥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쳐 7주의 상해를 입히고 술집 집기류를 마구 파손하는가 하면 충청권 조직원 10명이 대포통장을 몰래 판매한 다른 지역 조직원을 감금 집단폭행하는 등 MZ세대 조폭들 간에도 내부 갈등이 적잖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회의 존재는 경찰이 인터넷 도박장을 운영하다 붙잡힌 충남 논산 A파 조직원의 압수품을 분석하다 전국적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A파가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벌어들인 범죄수익금 5700만원을 압수한 뒤 처분을 못하도록 기소전 몰수보전 조치했다. 김경환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은 “MZ세대 조폭은 SNS를 통해 세를 과시하는 게 특징”이라며 “‘MZ 조폭’뿐 아니라 ‘A파’ 기성세대 조직원, 전국 21개 조폭의 배후 조직까지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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