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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경콘진, ‘가상융합 서비스 실증지원’ 참여기업 모집···대기업과 협업

    경기도-경콘진, ‘가상융합 서비스 실증지원’ 참여기업 모집···대기업과 협업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5 가상융합 서비스 실증지원’ 참여기업을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참여기업이 유통 및 다른 산업 분야에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기업의 수요를 미리 확보해 메타버스·가상증강현실·AI 서비스·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기업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경기메타버스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일 카카오모빌리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백화점,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수요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들은 지원기업 모집을 위한 기술 수요 제공과 현장 실증을 위한 기반 등을 지원한다. 총 4억4천만 원이 투입되며, ‘수요기반 실증지원’과 ‘고도화지원’ 2가지 분야로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제작·실증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그 외 마케팅, 컨설팅 등 부가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AI 분야의 도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다.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후 2주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지사를 설립해야 한다. 단, ‘고도화 지원’은 경기도 내 본사 사업장을 가진 기업만 지원할 수 있으며,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후 2주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사업성(상용화 및 시장 가능성) ▲수행능력(콘텐츠 기획력 및 사업 역량) ▲기술성(기술 완성도 및 실현 가능성) ▲차별성(고도화 내용) 중점으로 평가한다. 경기도 디지털혁신과 배영상 과장은 “이번 실증지원 사업은 기술 중심의 지원을 넘어, 수요 기반 실증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 “떨어진 시력 회복 방법 찾았다”…국내 연구진, 세계최초 망막 재생 성공

    “떨어진 시력 회복 방법 찾았다”…국내 연구진, 세계최초 망막 재생 성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손상된 망막 신경을 살려 시력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김진우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망막 신경을 재생시켜 망막질환자의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물질은 손상된 망막 자체를 재생시켜 망막질환의 종류에 관계없이 시력을 회복시킨다. 눈을 감싸는 얇은 막이 손상되면 시력을 떨어뜨리거나 사물이 왜곡되어 보인다. 망막질환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한국망막학회는 망막박리, 당뇨망막병증, 망막정맥폐쇄, 황반변성을 4대 망막질환으로 꼽는다. 병증이 심해지면 실명까지도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번 KAIST 연구 성과는 포유류 망막에서 신경 재생을 유도하고 시력까지 회복시킨 세계 최초의 사례다. 이미 시중에 유통되는 망막질환 치료제들이 있으나, 병증이 심해지는 걸 막아줄 뿐 이미 손상된 시력을 회복시키지는 못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며, 2028년에는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4대 망막질환자는 매년 증가해 2023년 기준 110만 명이 넘었다. 이번 연구는 어류와 포유류의 차이에 착안해 시작됐다. 어류는 망막이 손상되어도 재생이 활발하다. 어류의 망막에는 뮬러글리아라는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는 역분화해 새로운 신경세포를 생성해낸다. 인간의 망막에도 똑같은 세포가 있지만 망막을 재생시키지는 못한다. 인간의 망막이 재생되지 못하는 건 ‘프록스원’(PROX1)이라는 단백질 때문이었다. 이 단백질은 원래 줄기세포를 분화시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만든다. 그러다 보니 세포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려 회복시키는 데는 걸림돌로 작용한다. 연구 결과, 망막에서 만들어지는 프록스원 단백질이 세포에 축적되기 때문에 망막이 재생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록스원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를 생쥐에 투여하니 망막의 신경세포가 재생되고 시력이 회복됐다. 주변에서 만들어진 프록스원이 세포로 들어가기 전 항체로 제거하는 것이다. 이 항체는 김 교수가 창업한 연구실 벤처 ‘셀리아즈’에서 발굴한 물질이다. 연구진은 생쥐의 눈에 강한 빛을 쬐어 생쥐의 망막을 훼손했다. 이후 항체 물질을 안구에 주사하고 2주가 지나자 시력이 회복됐다. 실험에서 시력 회복 효과는 6개월 이상 지속됐다. 김 교수는 “올해 안으로 인간에 더 가까운 개를 대상으로도 실험할 예정이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박사는 “여러 동물 실험으로 시력 회복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마친 후 망막질환자에게 투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적절한 치료제가 없이 실명의 위험에 노출된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GS 20돌에 범LG家 ‘동행·화합’ 총출동

    GS 20돌에 범LG家 ‘동행·화합’ 총출동

    GS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변화와 도전’ 창업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지속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GS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GS 창립 20주년 및 GS아트센터 개관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허태수 GS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GS칼텍스, GS에너지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허창수 GS 명예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등 원로 경영인들도 모습을 비췄다. 특히 구광모 LG 회장, 구자은 LS 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과거 한 식구였던 LG, LS, LIG 총수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의 뿌리에서 출발한 총수들이 동행과 화합의 정신을 보여 줬다는 것이 GS의 설명이다. 허 회장은 환영사에서 “GS는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세계적인 석유 수출기업을 키웠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변화와 도전이라는 자랑스러운 창업정신을 일깨워 향후 20년간 더 큰 성장, 전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GS그룹은 2005년 LG에서 분리해 GS 브랜드를 선포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출범 당시 18조 7000억원이던 자산 규모는 80조 8000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 쾌적하게 안전하게… 중구, 어르신 공동 작업장 확대

    쾌적하게 안전하게… 중구, 어르신 공동 작업장 확대

    서울 중구는 지역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신당동 신일경로당에 있는 ‘노인 일자리 공동 작업장’을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 작업장은 노인 일자리 중 소규모 매장과 제조 및 판매, 운송 서비스 등 사업체를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어르신 일자리 공동체 사업단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현재 중구유통과 누솜 공동 작업장, GS25 편의점과 누솜 카드 배송, 토이케어와 꽃피우다 등 공동체 사업단 6개가 운영 중이다. 공동 작업장이 확대되면서 공동체 사업단 작업 특성에 따라 업무 흐름에 맞춰 공간을 재배치할 수 있게 돼 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6일 공동 작업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포장 및 가공 작업을 하고 현장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한 어르신은 “별도 작업장이 마련돼 일하기가 더욱 수월해졌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 구청장은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의 열정을 늘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일하기 편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비하人드 AI]“10분 내 대답 안하면 업무태만”…콘텐츠 모더레이터 노동 현실은

    [비하人드 AI]“10분 내 대답 안하면 업무태만”…콘텐츠 모더레이터 노동 현실은

    2018년 페이스북에서 콘텐츠 모더레이터로 일했던 셀리나 스콜라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최초로 제기했다. 살인, 음란물 등 각종 유해 콘텐츠를 거르는 업무를 반복하면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데도 사측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은 페이스북 모더레이터 1만 4000여명에게 5200만달러(약 762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소송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콘텐츠 모더레이터의 존재와 이들의 열악한 노동 실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소셜미디어(SNS)상 유통되는 유해·불법 콘텐츠는 인공지능(AI)이 아닌 사람이 일일이 분류·제재하지만, ‘유령 청소부’ 역할을 하는 콘텐츠 모더레이터는 대부분 고용 불안정과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다. 서울신문이 31일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노동위원회 판정서에도 콘텐츠 모더레이터들이 처한 노동 현실을 엿볼 수 있었다. “화장실 가는 휴게시간도 통제…6~7개월마다 업무 계약”콘텐츠 모더레이터였던 송기호(가명)씨는 회사 매니저(관리자)가 보낸 메신저 메시지에 무조건 10분 내로 답을 해야 했다. 10분 안에 답하지 못하거나 메신저 상태가 ‘로그아웃’, ‘자리 비움’ 등으로 전환돼 있을 경우 업무태만으로 인정돼 계약 갱신 등에 불이익을 받았다. 송씨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A사에 소속돼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게시물과 댓글, 동영상 등을 모니터링했다. 사측은 “모니터링이 30분 이상 지연될 경우 유해 게시물이 장시간 노출될 수 있다”며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긴급상황 발생의 경우를 제외하고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행위를 지양한다”고 압박했다. 근무 종료 후에는 모니터링 수, 제재 내역, IP 차단, 금칙어 지정, 많이 본 이슈 등 방대한 내용을 1시간 내로 정리해 업무보고서로 등록해야만 불이익이 없었다.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도 하루 8시간씩 근무를 했는데, 게시글이 많이 올라오는 주말에는 식사 시간은 물론 중간 휴식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지각, 조퇴, 결근 등은 임금 삭감으로 이어졌으며 불가피하게 일을 할 수 없는 날에는 다른 근무자와 근무일을 바꿔야만 쉴 수 있었다. 송씨의 업무 계약은 6개월 또는 7개월 단위로 갱신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매 계약 만료를 앞두고 해고 불안감을 떨치기 어려웠고 해고 역시 예고 없이 구두로 이뤄졌다. 이에 중앙노동위는 사측의 계약종료 통보는 부당 해고라는 점을 인정했다. 형식상으로는 프리랜서 도급업무계약을 체결했지만, 사측으로부터 상당한 지휘·감독을 받았기에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게 중앙노동위의 판단이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의뢰한 ‘국내 콘텐츠 모더레이터 노동의 실태와 위험성’ 보고서를 쓴 노가빈(연구책임자)·이수민(공동연구원)씨는 “ 노동과정 전반에 개입과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철저히 계산된 휴게시간이 주어지고 휴게시간을 사용하는 과정 역시 시스템화 돼 있다”고 분석했다. 평균 근무기간 1.8개월…철저한 외주화에 부당해고 속출노동위원회에 접수된 ‘데이터 라벨러·콘텐츠 모더레이터 관련 구제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부당해고 사례가 대부분이다. 최근 5년간 11건의 구제신청이 접수됐으며 6건은 인정, 4건 기각, 1건 각하 처리했다. 지난 2021년 7월~2023년 12월 B사 소속 콘텐츠 모더레이터로 근무했던 김성남(가명)씨는 2023년 12월 7일 재계약 여부 의사를 묻는 사측 관계자의 문자 메시지에 제때 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당시 사측은 김씨에게 “재계약 의사가 있다면 익일 오전 11시까지 회신해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제때 확인하지 못한 이씨는 다음날 오후 1시 계약 종료를 통보받았다. 모더레이터 직종은 사회적 안정망이 상대적으로 미비한 프리랜서 형태의 계약직이 많다. ‘국내 콘텐츠 모더레이터 노동의 실태와 위험성’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뷰 응답자 18명의 평균 근무 기간은 1년 8개월로 조사됐다. 콘텐츠 모더레이팅 작업은 철저하게 외주화, 분업화돼 있다. 대형 플랫폼사와 도급계약을 맺은 C사는 지난해 6월 AI가 유해 콘텐츠를 걸러내는 데 필요한 자료를 가공·검수하는 데이터 라벨링 업무 담당자 채용공고를 냈다. 이정기(가명)씨는 채용 면접에 합격해 업무교육을 받았지만, 교육 종료와 동시에 이씨에게 채용 탈락을 구두로 통보했다. 이에 이씨는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교육생의 본채용을 거부한 것은 부당해고라며 이씨의 손을 들어줬다.
  • 피너툰 서비스 종료 통보에…소장작 잃은 독자, 연재 공간 잃은 작가들 피해

    피너툰 서비스 종료 통보에…소장작 잃은 독자, 연재 공간 잃은 작가들 피해

    웹툰 플랫폼 ‘피너툰’이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를 통보하면서 작가들은 연재 공간을 잃고 영구 결제했던 독자들은 소장 작품을 볼 수 없게 됐다. 이에 관련 입법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피너툰은 이달 말일 법인을 해산한다. 1월 16일 종료 알림을한 뒤 40여일 만인 지난달 28일 서비스를 중단했다. 공지 70여일 만에 법인까지 사라지게 된 셈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웹툰 플랫폼 ’피너툰‘ 사례로 본 디지털 콘텐츠 이용자 보호 쟁점 및 향후 과제’ 연구보고서에서 “플랫폼이 갑작스럽게 서비스를 종료해 소장 콘텐츠를 잃게 된 이용자는 향후 콘텐츠 구매에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으며, 일부 이용자는 불법 유통 사이트에 유입되기도 한다”며 “이용자의 권리가 적절하게 보장되지 않으면 산업 전체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디지털 콘텐츠 이용 계약 관련 입법 등 이용자 보호 규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피너툰 사태로 피해를 본 작가 80여명은 현재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법인이 아예 사라지게 된 상황에서 손해배상 소송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GS그룹 20주년’ 범LG가 총출동…“변화·도전 정신으로 더 큰 성장”

    ‘GS그룹 20주년’ 범LG가 총출동…“변화·도전 정신으로 더 큰 성장”

    GS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변화와 도전’ 창업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지속 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GS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GS 창립 20주년 및 GS아트센터 개관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허태수 GS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GS칼텍스, GS에너지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허창수 GS 명예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등 원로 경영인들도 모습을 비췄다. 특히 구광모 LG 회장, 구자은 LS 회장, 구본상 LIG 회장 등 과거 한 식구였던 LG, LS, LIG 총수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의 뿌리에서 출발한 총수들이 동행과 화합의 정신을 보여줬다는 것이 GS의 설명이다. 허태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GS는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세계적인 석유 수출기업을 키웠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변화와 도전이라는 자랑스러운 창업정신을 일깨워 향후 20년간 더 큰 성장, 전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GS그룹은 2005년 LG에서 분리해 GS 브랜드를 선포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출범 당시 18조 7000억원이던 자산규모는 80조 8000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 산청 지리산 일대 ‘좀비 산불’ 진화율 1% 늘리는 데 22시간 걸렸다

    산청 지리산 일대 ‘좀비 산불’ 진화율 1% 늘리는 데 22시간 걸렸다

    96%, 97%, 99%. 남은 1%를 채우는 데만 꼬박 22시간이 걸렸다. 시뻘건 불길이 들이닥쳤지만 험악한 산세, 두꺼운 활엽수 낙엽층, 연기와 안개가 섞인 연무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던 경남 산청 지리산 일대 산불 얘기다. 30일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가 차려진 산청 곶감유통센터에서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군, 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진 대형 산불 주불이 이날 오후 1시 모두 진화됐다. 산불 발생 213시간만”이라고 밝혔다. 경남 산청·하동 산불은 지리산국립공원 등으로 지리산 일대로 번진 불길을 잡는데 마지막까지 애를 먹었다. 애초 산청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난 26일 오후 바람을 타고 시천면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안으로 옮겨붙었다. 이후 국립공원 내 산불 영향 구역이 20㏊에서 80㏊로 확대하고 천왕봉 4.5㎞ 앞까지 불이 번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27일 단비가 내리고 하동 옥종 산불이 잡히면서 지리산국립공원 주불 완진 기대감도 생겼다. 군 병력은 물론 주한미군 소속 헬기 4대 등도 투입되면서 사실상 지리산 일대만 남겨뒀던 산청 산불 진화율은 29일 오후 3시쯤 99%로 올랐다. 같은 날 오후 6시 지리산국립공원 내 잔여 화선은 200m로 줄기도 했다. 다만 남은 1%가 채워지지 않았다. 지리산 일대 험준한 지형과 식생, 강풍 등이 발목을 잡아서다. 지리산 일대 산불 진화가 빠르게 이뤄지지 못한 이유를 두고 임 청장은 “지리산 산불 현장 숲 구조를 보면 하부층에는 조릿대 밀생, 중·상층부에는 굴참나무와 소나무가 고밀도로 이뤄져 있어 산불진화헬기로 공중에서 물을 투하해도 지표면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또 낙엽층 깊이가 최대 100㎝, ㏊당 300~400t(추정)의 많은 연료량이 있어 산불이 지표면 아래로 진행되는 지중화 양상도 보였다. 낙엽층 내부로 불씨가 지속적으로 침투하면서 재발화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사(경사도 40도)가 급하고 진입로가 없어 공중진화대, 특수진화대, 고성능 산불 진화차 등 진화 인력·장비 투입도 어려웠다”며 “산불로 인한 연기와 안개가 섞인 연무로 말미암아 헬기 운영에도 난항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불을 잡고자 산림당국은 인력·장비를 총동원했다. 전날 그동안 가장 많은 55대의 헬기를 동원해 진화에 나선 당국은 일몰 후 인력 996명과 장비 201대를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날 역시 아침부터 헬기 50대와 인력 1473명, 차량 213대를 동원해 지리산 일대 잔여 화산 약 200m 구간 진화에 나섰다. 지상 펌프차 호스를 산 중턱까지 길게 연결해 낙엽층 속 불씨 잡기에도 힘썼다. 다행히 산불 현장 바람도 초당 1~3m가량으로 비교적 약하게 불면서 헬기 운항 등에 지장을 주지 않았다. 오전 8시 기준 지리산국립공원 내 잔여 화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데 이어 오후 1시 산청·하동 산불 주불 잡기에도 성공했다. 당국은 이제 지자체 중심 체계로 변경해 잔불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산림청 13대, 지자체 5대, 국방부 21대, 국립공원 1대 등 신불진화헬기 총 40대는 현장에 남아 잔불 진화를 지속한다.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인력과 고성능산불진화차도 산청군 읍면진화대를 돕는다. 경남도는 재발화에 대비해 주·야간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열화상 드론 등으로 산불 상황 모니터링을 지속한다. 임 청장은 “잔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닷새에서 길게는 열흘 정도 더 걸릴 전망”이라며 “4월에도 산불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긴장감을 놓지 않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가축전염병 엎친 데 산불 덮친 농가…농축산물 물가도 ‘경고등’

    가축전염병 엎친 데 산불 덮친 농가…농축산물 물가도 ‘경고등’

    가축전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살처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산불이 농경지와 축산농가를 덮치면서 농축산물 물가에 경고등이 켜졌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구제역 14건이 발생해 한우 456마리가 살처분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43건이 발생해 누적 살처분 규모는 438만마리에 이른다. 지난 16일에는 경기 양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기도 했다. 영남 지역을 할퀸 산불도 농산물 수급 불안을 키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농작물 482㏊(여의도 1.7배)와 시설하우스 281동, 축사 43동, 농기계 746대, 농산물 유통가공 공장 6개와 축산창고 3동이 불에 탔다. 한우 13마리, 돼지 2만 4470마리가 폐사했고, 양봉 241통도 소실됐다. 일부 농축산물 가격이 이미 불안한 상태에서 가축 전염병과 산불 피해가 물가 상승 압력을 더할 수 있다. 산불이 지나간 경북 북부권은 의성 마늘, 청송 사과, 영양 고추, 영덕 송이버섯 등 주산지로 꼽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양파 1㎏ 소매 가격은 3339원으로 1년 전보다 23.1% 올랐다. 사과(상품) 10개 소매 가격은 2만 7848원으로 12.6% 높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삼겹살 100g 소비자 가격은 2524원으로 1년 전보다 8.6% 높았다. 한국물가협회는 “(산불 영향으로) 공급 불안정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농식품부는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마늘과 양파는 산과 거리가 있는 평야 지역에 재배돼 피해가 크지 않다”고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30일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의성군의 과수원과 축산농장을 찾아 농업 분야 피해와 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사과나무와 농기계 등이 전소된 과수원에서 “경상북도와 의성군에 대한 전방위적인 피해 복구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과수원 피해가 많은 의성과 청송에는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활용해 전소된 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운 묘목 심기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공명·정책 사라진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사전 투표날 사퇴 번복

    공명·정책 사라진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사전 투표날 사퇴 번복

    4·2 재보궐선거 충남 아산시장 선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와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가 ‘흑색선전 중지’와 ‘석연치 않은 음주 운전 후 처리’ 등을 주장하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후보 사퇴를 선언했던 자유통일당 김광만 후보는 3일 만에 사퇴를 번복했다. 민주당 오 후보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재선거 만든 국민의힘이 ‘이기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또다시 흑색선전을 하며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 측은 “전 후보 측은 28일 심야 ‘이래도 오세현 후보를 선택하시겠습니까?’라는 문구를 넣어 사전투표소 인근에 공식 선거 현수막에 내걸었다”며 “격차가 크게 벌어지자 조급해진 전 후보가 네거티브 현수막 외엔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 전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방송토론회를 마친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풍기동 투기 의혹, 동서 불법취업 고발 사건, 재직시 음주운전과 관련해 석연치 않은 점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도 성명을 통해 “시장 후보라면 시민에게 부끄럼 없는‘정직하고 깨끗한’후보여야 한다”며 “각종 의혹을 받는 시장 후보가 공천받았다는 사실에 40만 시민은 부끄럽지 않을 수 없다”고 오 후보 비판에 가세했다. 지난 25일 후보 사퇴와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한 자유통일당 김 후보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28일 사퇴를 번복했다.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잘못된 결정으로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사죄한다“며 ”마지막으로 손을 잡아달라”고 했다. 아산 시민 A(36)씨는 “후보자들 공약 조차 알 수 없다. 재선거라고 하지만 아이들 장난 같고 과열로 치달아 선거 기본과 원칙이 사라진 듯 하다”며 “결국 공정하고 깨끗하지 못한 선거는 후유증과 고통이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번 아산시장 재선거는 민주당 오 후보와 국민의힘 전 후보, 새미래민주당 조덕호 후보, 자유통일당 김 후보 등 4파전이다. 28~29일까지 진행된 아산시장 재선거 사전 투표율은 선거인 29만 5076명 중 3만 6831명이 투표해 12.48%의 투표율로 집계됐다.
  • 염소도 주민등록번호 부여, 전북자치도 전국 최초 시행

    염소도 주민등록번호 부여, 전북자치도 전국 최초 시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염소에게 등록번호를 부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과 장수군에서 사육되는 염소가 대상이다. 전북자치도는 염소 개체별 식별번호를 부여하고 귀표를 부착, 혈통과 개량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순창군 2000마리, 장수군 1000마리 등 총 3000마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재 염소는 소와 달리 개체별 관리 체계가 미비한 실정이다. 전북도는 염소 개체별 등록을 통해 품종 개량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 경쟁력과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 농가에는 사육개체 관리비, 이표구입비, 등록비 및 개량사업비 등이 지원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염소 혈통·유전정보 데이터 축적, 맞춤형 사육·개량 기술 지원, 체계적 유통 관리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향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 정부 “산불 지역 농산물 피해 농가 신속 지원”

    정부 “산불 지역 농산물 피해 농가 신속 지원”

    전국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로 농산물에 피해를 본 농가를 정부가 지원한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산불 관련 피해 농가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1차관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산불 발생 인근 지역의 농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산물 수급 상황도 면밀히 점검해 적기에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불 피해가 큰 경북 북부권은 의성 마늘, 청송 사과, 영양 고추, 영덕 송이버섯 등 농산물 주산지다.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가격 동향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최근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배추·무 등 일부 채소류 또는 식품·외식 체감 물가 부담은 여전하다”면서 “범부처 공동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식품·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식품 원자재 할당관세, 구매자금 지원, 커피·코코아 수입부가세 면제 등의 지원 정책도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다. 가격 인상 시기를 연기·분산하고, 인상률과 인상 제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협의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정부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을 다음주 발표한다.
  • 중대 고비 맞이한 경북 산불…성금·지원 이어가는 기업들

    중대 고비 맞이한 경북 산불…성금·지원 이어가는 기업들

    경북 북동부에 큰 피해를 입힌 산불 진화율이 94%에 도달하는 등 진화를 위한 골든 타임을 맞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와 지원을 이어갔다. 28일 한진그룹은 영남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고자 상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HMM도 이번 대형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3억원을 지원한다고 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사업과 이재민 생필품 지원, 임시 주거 공간 마련 등 긴급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 역시 ㈜효성과 주요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함께 산불 피해 복구에 3억원을 기부한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모든 분이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동국제강그룹도 이날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 3사가 각각 1억원씩 총 3억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은 “큰 산불로 고통받는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통 기업의 기부금 및 구호 물품 지원도 이어졌다. 애경산업은 산불로 고통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긴급 지원했다.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스크와 치약, 칫솔, 샴푸, 바디워시로 구성된 생활필수품 세트를 경남·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청호나이스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 사업과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 5000만원과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탁했다. 웅진그룹은 1억 2000만원 상당의 샴푸, 바디워시 등 4000개 물품을 이재민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구호용품으로 지원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소방대원, 산불진화대원을 위해 음료 제품 5만여개를 지원한다. 코오롱그룹도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이재민용 텐트 110개와 함께 소방대원을 위한 코오롱스포츠 반소매 티셔츠 500장이 주요 지원 품목이다. 거기다 피해가 극심한 경남 산청과 경북 안동 지역 현장에는 푸드트럭을 보내 피해 주민과 산불 진화 인력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성신양회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으며, 하나은행 노조와 임직원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모금한 1억 1691만원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됐다. VIP자산운용은 전국재난구호협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 JW신약, 탈모 치료제 넘어 더모코스메틱 시장 공략

    JW신약, 탈모 치료제 넘어 더모코스메틱 시장 공략

    JW신약이 최근 탈모 치료 포트폴리오를 확대, 모발 케어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JW신약은 유전, 출산, 지루피부염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다양한 탈모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경구형 탈모치료제로 피나스테라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 정’과 두타스테라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네오다트 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탈모치료제 ‘두타모아 정’의 경우 제형 크기를 줄여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 제품은 탈모 치료에만 처방이 가능한 두타스테라이드 성분의 건강보험 비급여 전문의약품으로, 기존 두타스테라이드 치료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탈모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한편, JW신약은 피에르파브르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월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연구개발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출시된 모발 케어 화장품이다. 이로써 JW신약은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 계열의 탈모치료제에 이어 모발 케어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모발 케어 라인업을 확장했다. JW신약은 클리닉 시장에서 쌓아온 영업,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국내 유통·판매를 전담한다. 피에르파브르와 계약을 통해 해당 제품을 아시아권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재 피에르파브르는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안전성 및 제품성을 추가 검증하기 위해 유럽,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15개국에서 글로벌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인체 적용시험에 참여하고 있으며, JW신약이 해당 시험을 담당한다. 피에르파브르는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합친 ‘더모코스메틱’이란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프랑스의 대표적 제약회사다.
  •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 “한국 유통업, 해외 확장 기회”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 “한국 유통업, 해외 확장 기회”

    롯데 유통군은 지난 27일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의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 유통업의 경쟁력과 롯데 유통군의 저력을 역설했다고 28일 밝혔다.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는 미국 밀컨 연구소가 서울에서 진행한 첫 기관투자가 행사다. ‘지평선 위의 대한민국: 진화하는 비즈니스 및 투자 환경’ 세션의 연사로 참석한 김 부회장은 “유통업의 경우 글로벌에서 경쟁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한국 유통업체들은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몽골, 미국 등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콘텐츠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상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며 “롯데의 경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등을 통해 이런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국내 시장이 경쟁이 치열하나 백화점이나 쇼핑몰이 성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하면서 “잠실 롯데타운이 K팝 그룹 초청이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 등으로 연간 5500만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는 점을 사례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변동성과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위험 요인이긴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록 기회가 있다”며 “K푸드와 K뷰티 등이 글로벌 수출 70억 달러, 100억 달러를 넘기는 등 거대한 기회가 한국으로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 맛있게, 건강하게… 입안 가득 먹어봄

    진달래와 개나리가 얼굴을 내밀고 벚꽃이 꽃망울을 틔우면서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알리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론칭하는 등 나들이객 유혹에 나섰다. 하이트진로의 ‘테라’는 배우 지창욱을 새로운 모델로 내세웠고 오비맥주는 ‘카스’의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으며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슈거 소주인 ‘새로’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또 1000만 야구 팬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SPC삼립은 ‘크보빵’을 선보였고 ‘누구나홀딱반한닭’은 한화 야구단 등과 스폰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서른여섯살을 맞은 ‘맥심 모카골드’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면서 인기를 이어 가고 있으며 hy는 열흘 만에 100만개를 판 ‘윌 작약’을 히트 상품으로 내세웠다. CJ제일제당은 마켓컬리와의 협업으로 ‘현미곤약 주먹밥’ 3종을 새롭게 선보였고 대상은 제주도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제주계란’을 선보였다. 매일유업의 ‘상하목장’, 51주년을 맞은 오뚜기 ‘순후추’,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관장의 ‘천녹 그로잉’ 등도 마케팅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 명품 플랫폼 ‘발란’ 정산 지연… 제2티메프 되나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일부 입점사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을 지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발란에 입점한 업체 상당수가 지난 24일부터 판매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발란은 지난 24일 입점사에 “자체 재무 점검 중 정산금이 과다 지급되는 등의 오류가 발견돼 정산금을 재산정하고 있다”며 “28일까지 입점사별 정산액을 다시 산정해 지급액과 지급일을 공유하겠다”고 공지했다. 정산금 지연 사태가 생기면서 업계 일각에선 유동성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발란은 영업손실만 2022년 374억원, 2023년 100억원 등 설립 이래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자본총계는 –77억 3000만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발란이 10~20% 할인 쿠폰을 뿌리면서 적자가 쌓였을 것이란 분석이다. 월평균 거래액이 300억원 안팎인 발란은 입점사 수만 1300곳에 이른다. 정산 지연을 공지하자 판매자 20~30명이 서울 강남구의 사무실에 찾아가 거세게 항의했다. 발란 측은 직원의 신변 안전을 우려해 재택근무로 전환한 상태다. 일각에선 시스템 오류 때문이라고 공지했다가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번진 티몬·위메프와 같은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청정 제주와 상생 ‘동반성장 황금알’ 낳다

    청정 제주와 상생 ‘동반성장 황금알’ 낳다

    대상은 제주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브랜드 제품 ‘청정원 제주계란’ 2종이 인기몰이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대상이 역량 있는 강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경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동반 성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론칭한 제품이다. 대상은 지난해 7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제주 지역 상생 브랜드 상품 출시’를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렇게 탄생한 첫 번째 상생 브랜드 제품이 ‘청정제주 동물복지유정란’과 ‘1등급 제주계란 무항생제 대란’으로 구성된 청정원 제주계란 2종이다. 대상은 상생 브랜드 상품 청정원 제주계란 2종의 마케팅, 디자인, 유통 등을 담당한다. 또 상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도농 교류 촉진 등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사회와의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주희 대상 동반성장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존중’을 바탕으로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은 물론 착한 소비, 가치 소비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제2의 티메프?…발란, 대규모 정산 지연 일파만파

    제2의 티메프?…발란, 대규모 정산 지연 일파만파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일부 입점사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을 지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발란에 입점한 업체 상당수가 지난 24일부터 판매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발란은 지난 24일 입점사에 “자체 재무 점검 중 정산금이 과다 지급되는 등의 오류가 발견돼 정산금을 재산정하고 있다”며 “28일까지 입점사별 정산액을 다시 산정해 지급액과 지급일을 공유하겠다”고 공지했다. 정산금 지연 사태가 생기면서 업계 일각에선 유동성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발란은 영업손실만 2022년 374억원, 2023년 100억원 등 설립 이래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자본총계는 –77억 3000만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발란이 10~20% 할인 쿠폰을 뿌리면서 적자가 쌓였을 것이란 분석이다. 월평균 거래액이 300억원 안팎인 발란은 입점사 수만 1300곳에 이른다. 정산 지연을 공지하자 판매자 20~30명이 서울 강남구의 사무실에 찾아가 거세게 항의했다. 발란 측은 직원의 신변 안전을 우려해 재택근무로 전환한 상태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사측 관계자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준비중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발란은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시스템 오류 때문이라고 공지했다가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번진 티몬·위메프와 같은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7월 위메프는 “플랫폼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전산 시스템 오류가 생겼다”며 정산 지연이 일시적이라고 설명했으나 곧바로 티몬에서도 정산금 지급이 지연되었고 1주일도 안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 KCC, 우수 대리점 인증 ‘유통 이맥스 클럽’ 100개점 돌파

    KCC, 우수 대리점 인증 ‘유통 이맥스 클럽’ 100개점 돌파

    KCC가 우수 대리점 인증제도를 강화하며 창호에 대한 소비자 신뢰 높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KCC는 자사가 운영하는 우수 창호 대리점 인증 프로그램인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이 전국 100개 대리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KCC는 이를 기념하고 우수 대리점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다음달 중 인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유통 이맥스 클럽은 KCC가 소비자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인증 프로그램이다. KCC는 우수 대리점을 뽑아 창호 시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유통 이맥스 클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고품질 창호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일정 기준 이상의 설비 보유하고 ▲KCC가 인증한 우수 원부자재 사용해야 하며 ▲KCC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창호 트레이닝 센터 교육 이수하고 ▲AS 및 소비자 만족도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인증은 6개월마다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해 갱신된다. 2022년 30개 대리점으로 시작한 유통 이맥스 클럽은 최근 신규 회원사를 추가해 100개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플래티넘(Platinum)과 스타(Star) 등급 체계를 도입해 회원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등급별로 본사의 지원을 차등화해 우수 대리점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CC 관계자는 “창호는 구조가 복잡하고 용도별로 종류가 다양해 소비자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통 이맥스 클럽은 이런 불안을 해소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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