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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 갤러리아百 추월… 백화점업계 지각변동

    AK, 갤러리아百 추월… 백화점업계 지각변동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AK플라자는 뜨고 갤러리아백화점은 주춤했으며 대형마트는 성장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 빅3에 이어 4, 5위권을 형성했던 갤러리아백화점과 AK플라자 간의 순위가 지난해 처음으로 뒤바뀌었다. 지난해 매출은 AK플라자가 2조 1500억원으로 4위, 갤러리아백화점이 2조 500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이 14조 2000억원의 매출로 부동의 1위, 현대백화점(6조 9800억원), 신세계백화점(6조 3000억원)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애경그룹의 AK플라자가 4위권에 진입한 것은 1993년 백화점 사업을 시작한 이후 21년 만이다. AK플라자는 내수 침체로 백화점 업계가 주춤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 왔다. AK플라자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2년 11.5%, 2013년 8.7%, 2014년 4%로 경쟁 백화점들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전국에 백화점은 5개밖에 없지만 입점한 지역 주소비층의 특성에 맞춰 매장 구성을 달리하는 지역 맞춤 마케팅을 강화한 게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명품관 웨스트의 리뉴얼 등 2개월간 휴점을 한 데 따른 매출 손실 등으로 지난해 2% 역성장을 기록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을 제외한 점포 매출을 기준으로 하면 AK플라자에 비해 2000억~3000억원가량 앞선다”고 말했다. 빅3 백화점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은 2012~2014년 매년 6조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정체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내년 김해점 신규 개점, 강남점 증축 등이 마무리되면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최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마트 업계는 내수 침체와 의무휴업 규제 등의 영향으로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5조 9900억원으로 2013년보다 7% 정도 줄었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전체 매출(잠정치)은 10조 1100억원으로 2013년 8조 9300억원보다 13% 늘었지만 점포 수 증가 효과를 배제하고 기존점만 비교하면 1.5% 감소했다. 업계 1위인 이마트 역시 2012년 이후 신규 점포를 뺀 기존점들의 매출이 2012년 10조 900억원, 2013년 10조 800억원, 2014년 10조 800억원 등으로 3년 동안 줄거나 정체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날 발간한 2015년 유통산업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각각 3.4%, 1.6% 역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아름연화장품 노블리리 패치세트, 개그우먼 이경실과 NS홈쇼핑 런칭!

    아름연화장품 노블리리 패치세트, 개그우먼 이경실과 NS홈쇼핑 런칭!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아름연화장품(www.arumyeon.co.kr)의 현대홈쇼핑 히트상품 '노블리리 패치세트'가 오는 10월 16일(목) 오후 2시 40분부터 NS홈쇼핑에서 런칭한다. 2014년 6월 현대홈쇼핑을 통해 런칭한 아름연화장품 '노블리리 패치세트'는 30~50대 여성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6차 앵콜방송까지 진행하며 '붙이는 마이크로 필러패치'로 알려진 팔자.눈가주름 전용 화장품이다. 주름개선기능 식약처 인증을 받은 '노블리리 패치세트'는 특허성분을 함유한 '노블리리 터닝앰플'과 히알루론산 성분이 99% 함유된 '노블리리 팔자·눈가주름 패치'로 구성되어, 24주간 사용 가능한 매스티지 제품이다. 그동안 현대홈쇼핑에서 완판신화를 이어온 '노블리리 패치세트'는 고객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출시 4개월만에 NS홈쇼핑에서도 런칭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아름연화장품의 팔자·눈가주름 전용 화장품 ‘노블리리 패치세트’는 이번 NS홈쇼핑에 새로운 방송 게스트로 개그우먼 이경실을 영입했다. 이경실은 1987년 MBC 공채 개그맨 1기로 데뷔해 MBC '개그콘테스트'를 시작으로 인기 프로그램 '세바퀴', '유자식 상팔자' 등을 통해서 최근까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개그우먼으로서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관리해온 동안 피부가 아름연화장품의 리리패치와 이미지가 부합하여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NS홈쇼핑에서도 완판 신화가 기대되는 '노블리리 패치세트'는 기존 '노블리리 터닝앰플'과 '노블리리 패치' 구성 외 아름연화장품 발효한방 화장품 '천설 아이크림 기획세트'를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아름연화장품은 최근 레저.스포츠 전문 화장품 고위드미(go with me)와 20~30대를 위한 매스티지 브랜드 아울(AooL)을 출시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사랑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케아 한국매장 오픈 앞두고 한국가구업계·11번가 손잡아

    ‘가구 공룡’ 이케아에 맞서 국내 가구업계와 온라인 유통채널인 오픈마켓이 손을 잡는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동서, 에몬스, 장인 등 국내 유명 가구 브랜드와 상품 개발부터 판매 과정까지 협업하는 ‘가구 특별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1번가는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의 오는 12월 한국 매장 오픈을 앞두고 국내 우량 가구 브랜드를 엄선, 온라인몰 판매 노하우를 적극 전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부터 동서, 에몬스, 장인가구를 차례로 육성 파트너로 선정하고 기획전도 운영 중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신동빈 회장, 쇼핑 ‘옴니채널’ 승부수

    신동빈 회장, 쇼핑 ‘옴니채널’ 승부수

    롯데그룹이 오프라인·온라인·모바일을 통합하는 쇼핑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회의까지 주재하며 쇼핑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5일 신 회장 주재로 ‘옴니채널’ 추진 운영위원회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정책본부 임원을 비롯해 유통, 물류, 카드 등 19개 유관사 대표들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과 방향을 모색했다. 옴니채널 전략이란 오프라인·온라인·모바일 등 쇼핑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소비자가 하나의 매장에서 물건을 사는 것처럼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매장을 찾기보다 온라인, 모바일 쇼핑을 더 선호하면서 온·오프라인 융합은 유통업계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신 회장은 “롯데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을 갖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며 “옴니채널의 추진이 우리의 성장을 지속하는 데 중요한 과제인 만큼 빠르게 하는 것보다 제대로 하는 것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라”고 독려했다. 롯데는 이와 관련해 조직 및 계열사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빠르게 움직여왔다. 지난 3월 정책본부와 미래전략센터 주관으로 그룹 옴니채널 추진 계획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내년 초 옴니채널 관련 연구센터인 ‘롯데 이노베이션 랩’을 설립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에 걸친 ‘롯데 통합 회원제’도 출범시킨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현대그린푸드, 위니아만도 인수 안한다

    현대백화점 계열인 현대그린푸드가 5일 위니아만도 인수 추진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범 현대가(家)인 한라그룹에서 갈라져 나온 위니아만도를 15년 만에 다시 현대가가 품게 된다는 점에서 양사의 인수합병은 재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순간 물거품이 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위니아만도 최대주주와 지난달 7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나서 인수 타당성을 검토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회사 측은 그러나 전날까지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채 MOU에서 정한 배타적 협상 기간이 만료돼 최대주주에 인수 철회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측은 “현대백화점 그룹의 유통채널을 활용한 렌털사업 및 주방가구 사업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또한 주력상품인 에어컨과 제습기 등의 시장포화와 경쟁심화로 성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인수전부터 불거져 나온 위니아만도 노조와의 갈등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위니아만도 노조는 현대백화점그룹 측에 단체협약을 그대로 승계하고 우리사주조합 지분 5%를 무상출연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국내 유일 옴니채널 리테일샵 전시회 ‘K Shop 2014’…내달 25일 개막

    국내 유일 옴니채널 리테일샵 전시회 ‘K Shop 2014’…내달 25일 개막

    국내 유일의 옴니채널 리테일 매장(Shop) 전문 전시회와 컨퍼런스가 함께 개최되는 ‘K Shop 2014(2014 케이샵)’이 오는 9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킨텍스와 이상네트웍스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크게 Shop Design과 Shop Technology로 나뉘어 진행된다. 매장 마케팅을 위한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올해는 온라인-모바일-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Omni Channel)을 주제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옴니채널은 여러 유통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없앤 통합 쇼핑개념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쇼루밍족에 대한 대응방안이, 온라인 마켓에서는 실물을 볼 수 있는 경험 제공이 요구되는 등 유통업계에서 옴니채널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K Shop 2014에서는 온오프라인 리테일 솔루션, 결제, 고객분석 관련 혁신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옴니채널과 관련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업체로는 SK텔레콤의 비콘 솔루션, IBM의 Retail OMS 솔루션, LG CNS-카카오의 카카오페이, NICE평가정보의 얼굴인식 솔루션 등이 눈에 띈다. 특히, 최근 금융감독원 ‘가군’ 인증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LG CNS의 엠페이(MPay)는 최대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톡에 결합, 카카오와 함께 간편결제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선보이며 엠페이(MPay) 및 카카오페이에 대한 별도 컨퍼런스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전시회와 함께 국내외 옴니채널 리테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약 20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tag-비콘 활용 O2O 옴니채널 상거래 솔루션, 모바일 결제 및 공인인증서 대체인증수단 동향, 고객 동선 및 선호도 분석 솔루션, bitcoin의 리테일 적용 등 현업 종사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최신 옴니채널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네트웍스 관계자는 “K Shop 2014는 국내 유일의 Retail Shop Design& Technology 전시회로써, ICT와 리테일의 접목, 솔루션 개발,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통한 산업 트렌드 및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아시아 리테일러들이 모두 모일 본 전시회에서 사업확장의 기회, 산업관계자와의 네트워크, 최신 기술 및 트렌드 세미나 등 다양한 경험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 Shop 2014 일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shop.org)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kshopfair), 전화(031-810-807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억 화장품의 마켓 짝사랑? 악마크림, 오프 진출은

    100억 화장품의 마켓 짝사랑? 악마크림, 오프 진출은

    라라베시의 악마크림이 최근 중국 기업으로부터 100억 원대 브랜드 인수제의를 받는 등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 전용 수분크림으로 대한민국 최초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돌파 및 하루 2만 개 판매 돌파,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 365일 중 300일 1위, 마켓 카테고리 1~3위 싹쓸이, 수분크림 96시간에 이어 168시간 보습력 개척. 성공 가도를 달리다가도 한순간 사라지는 뷰티제품들과는 달리, 2012년 등장한 악마크림은 마켓과 판매량 제한 전략을 구사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악마크림은 런칭 후 2012, 2013년 두 해 홈쇼핑 판매에서도 판매량을 조절하며 브랜드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홈쇼핑 판매에서는 성수기를 지나서도 추가 증정품을 늘리거나 구성품을 확대해 매출을 올리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악마크림은 빠른 시즌 아웃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하려는 전략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속히 진행된 경기 하락 추세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유통 출구전략을 마련했던 메이저 브랜드들과는 대조적이어서 더욱 눈에 띈다. 라라베시 관계자는 “경기 하락에 따른 급속한 소비 위축으로 수많은 브랜드들이 할인을 통한 유통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일시적인 가격 인하를 동반하는 출구전략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 라라베시 브랜드 포지션의 기조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할인을 통한 출구전략 역시 불경기 소비를 증대시키는 방법이지만, 더 새롭고 매력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한정 수량으로 탄력적인 유통을 꾀한다면 불경기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뷰티제품은 제2의 한류를 바탕으로 APEC(아시아·태평양)지역을 위주로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자리 잡아 왔는데, 이에 편승하여 악마크림도 수출업체들과 해외 바이어의 러브콜을 받아 왔다. 한류의 영향이라고는 하지만 론칭 직후부터 이처럼 국내외를 막론하고 러브콜을 받아 온 제품은 극히 드물다. 특히, 악마크림은 해외 현지에서 먼저 알고 고객들과 벤더들이 찾고 있을 만큼, 해외에서도 국내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브랜드다. 라라베시는 2년 전부터 수출을 준비했다. 지역마다 한국의 수출 브랜드로서 보호를 받기 위해 악마크림으로 상표출원을 진행해 왔으며, 상표등록이 완료된 지역부터 진출할 계획이다. 올해로 3년 차 신생 브랜드의 인기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우선, 악마크림은 업계 최초로 계절별 수분크림을 개발해 악마의 보습레벨 2479를 구축했다. ‘4계절별로 피부 건조 정도가 다르니, 수분크림도 달라야 한다’는 것이 악마크림의 탄생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악마크림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팝아트 디자인도 매력적이다. 시와 콜라보레이션,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가로 꼽히는 앤디워홀 오마주, 프랑스의 거장 르누아르와 콜라보레이션 등 출시 때마다 악마크림은 디자인만으로도 눈길을 끌 만했다. 단순 보습의 아이템을 넘어 패션과 소장의 아이콘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영업팀도 오프라인 유통채널도 없이 온라인 마켓에서 1위, 면세점 진출, 홈쇼핑 하루 8억 매출 등 중소기업 브랜드로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경이적인 기록을 만들어 내는 라라베시를 업계에서는 ‘전설을 만들어 가는 회사’라고 말하고 있을 정도다. 이미 많은 기업에서 악마크림 마케팅 배우기에 한창인 것을 보면 짐작이 가는 말이다. 라라베시의 모체인 ㈜케이비퍼시픽 관계자는 “악마크림의 제품 개발 철학은 ‘가슴을 뛰게 하는 수분크림을 만들어라’이다”며 “이런 철학으로 유통과 매출보다는 먼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제한적인 유통전략이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내는 부분도 있지만, 그로 인해 피해도 많다”면서 “수많은 미투 제품이 등장해 악마크림이라는 키워드를 공략하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의 몇몇 브랜드는 자사의 제품이 마치 악마크림인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 대응책을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악마크림의 브랜딩과 마켓 운영방식은 브랜딩을 통한 마켓 진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도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2014년 하반기, 라라베시는 악마크림의 뉴라인업과 오프라인 마켓 진출, 수출이라는 새로운 출구전략 등 또 한 번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마켓의 러브콜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과연 라라베시의 악마크림이 어떠한 방법으로 새로운 마켓을 공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KT 조직개편안 “236개 지사 79개로 줄여” 이유는?

    KT 조직개편안 “236개 지사 79개로 줄여” 이유는?

    KT 조직개편안 “236개 지사 79개로 줄여” 이유는? KT가 유무선 유통·관리 등을 담당하는 236개 지사를 79개로 줄이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현장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KT는 기존 236개 지사를 통합해 76개로 광역화하는 조직 개선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신 지사 하부 조직에 181개 지점을 신설해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지사는 줄이고 지점은 신설한 형태로, 현장 조직의 상단에 있는 11개 본부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기존 수도권강남고객본부의 분당지사, 여주지사, 이천지사가 분당지사로 통합된다. 대신 기존 지사는 지점으로 바꿔 분당지사 관할로 편입된다. 분당지점, 여주지점, 이천지점이 신설되는 식이다. 회사측은 “기존 각 권역의 업무는 유지하면서 조직의 효율성 차원에서 현장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형태로 재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유통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KT 직영 체계에서 전문 유통관리 체계로 전환해 인력과 업무 효율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최근 명퇴를 시행하면서 밝힌 계획대로 현장영업, 개통, 사후관리(AS), 지사 영업창구 업무를 KT M&S, KTIS, KTCS, ITS 등 7개 계열사와 관계사에 위탁하는 것이다. 조직 개편안은 30일부터 적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강남스타일’, ‘별그대’를 이을 한류 3.0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강남스타일’, ‘별그대’를 이을 한류 3.0

    한국처럼 TV가 재미있는 나라도 드물다.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은 물론이고 교양 시사물까지 볼거리가 정말 많다. 그래서 TV 프로그램들이 재미없어져야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가족 간에 대화도 늘어날 것이라는 말이 우스갯소리로만 들리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만 그런 게 아닌 모양이다. 드라마 ‘대장금’과 ‘풀하우스’에 푹 빠졌던 중국인들이 지금은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와 사랑에 빠졌다. ‘별그대’는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 8곳에서 방영 중이며 지난 9일까지 30억 뷰가 넘어섰다고 한다. ‘별그대’에 대한 국내외 언론의 관심은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인 왕치산 중앙기율위원회 서기가 최대 정치행사 중 하나인 양회에서 극찬하면서 더욱 높아졌다. 중국에서 ‘별그대’와 ‘상속자들’의 성공을 두고 드라마 한류의 르네상스라는 다소 성급한 평가와 함께 성공 원인을 분석한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주연 배우들의 매력과 로맨스 판타지라는 장르가 주효했던 것도 있지만 그보다 규제가 심한 TV 대신 인터넷·모바일을 공략해 규제 벽을 넘었다는 분석이 그럴듯해 보인다. 우리는 그러잖아도 인터넷의 위력을 이미 경험한 바 있다. 바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통해서다. 2012년 유튜브에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동영상은 싸이를 순식간에 월드스타 대열에 올려놓았다. 그러면서 한류의 유통채널로써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그렇다고 좋은 소식만 있는 건 아니다. 일본의 지상파 방송에서 한국 드라마가 사라진다는 보도는 중국발 희소식에 찬물을 끼얹었다. 일본 전국에 방영되는 메이저 5대 방송이 모두 한국드라마를 편성하지 않는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란다. 최근 한·일 갈등에 따른 반한 분위기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는 한류가 국내외 정치·사회 상황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잘 보여준다. 또한 지금 당장은 중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한류 드라마가 대박을 터뜨렸지만 TV 방영을 규제했던 것처럼 언제든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방영도 규제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한다. 때문에 이번 중국과 일본발 소식은 지속 가능한 한류 콘텐츠 개발을 보다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한류는 ‘겨울연가’와 ‘대장금’ 등 드라마가 주도했던 한류 1.0, 이후 아이돌 그룹 중심의 K팝이 주도한 한류 2.0으로 이어진다. 지금은 정부 안팎에서 한류 3.0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데 다음의 몇 가지를 염두에 두면 어떨까 싶다. 중국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드라마나 K팝뿐 아니라 예능 등 방송 프로그램 포맷을 수출하고 한 발짝 더 나아가 중국과 공동제작을 늘리는 것은 한류의 장기적인 발전전략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 다음은 콘텐츠의 다양화다. 드라마의 경우 사극이나 트렌디 드라마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국 드라마는 틀에 박혀 있어 한두 개만 보면 똑같아 식상하다는 선입관을 깨뜨려야 한다. K팝도 아이돌그룹들의 노래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줘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싸이 돌풍과 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K팝 나이트 아웃 행사장을 뜨겁게 달군 크라잉넛 등 14개 록밴드의 활동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스토리의 독창성이 중요하다. 영화건 드라마건 만화건 모두 성패는 스토리텔링에 달려 있다. 드라마와 영화의 근간이 되는 문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중국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방송작가나 시나리오 작가 육성제도에 대해서도 꼼꼼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한류 육성이라는 목적에 매몰돼 국내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양극화를 심화시켜서는 안 된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초기에는 지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겠지만 이제는 민간 차원에서 하기 어려운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한류의 혜택이 몇몇 기업에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더 넓고 더 멀리 흘러내릴 수 있도록 물길을 터줘야 한다.
  • LG전자 태블릿 ‘G패드 8.3’ 미국 시장 출시

    LG전자 태블릿 ‘G패드 8.3’ 미국 시장 출시

    LG전자는 태블릿 ‘G패드 8.3’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와이어리스를 통해 6일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버라이즌와이어리스는 미국 최대 이통사로 시장점유율은 34%정도에 달한다. 이 제품은 출시 후 닷새 동안은 99.99달러(약 10만원)에, 이후에는 199.99달러(약 21만원)에 판매한다. LG전자는 G패드 8.3을 지난해 10월부터 전자제품 유통채널인 베스트바이를 통해 출시됐다. 8인치대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풀HD 해상도를 적용했으며 스마트폰과 연동해 태블릿PC에서 전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연모 LG전자 MC북미영업담당 전무는 “최근 태블릿 소비자들은 노트북급의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대화면 기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G패드 8.3은 크고 디스플레이가 선명하고 기기 간 연결이 쉬워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모두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케이비퍼시픽, 수분크림 ‘100만개’ 판매 돌파

    케이비퍼시픽, 수분크림 ‘100만개’ 판매 돌파

    케이비퍼시픽이 자사 뷰티브랜드 수분크림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 개를 돌파해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케이비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이 회사의 단일 제품인 AKMA크림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중소 신생 브랜드로 정상급 모델이나 오프라인 유통채널도 없는 상황에서의 이 같은 판매기록은 이례적이다. 2012년 초 온라인 수분크림 시장에 뛰어든 케이비퍼시픽은 오픈마켓과 소셜마켓, 홈쇼핑에 진출해 괄목할 만한 판매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국민 수분크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케이비퍼시픽의 마케팅 사례는 많은 중소기업의 모범사례로 꼽히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케이비퍼시픽 관계자는 “대형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치열한 화장품 시장에서 케이비퍼시픽이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제품 브랜딩과 제품력에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운영철학이기도 하다. AKMA크림은 타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 시선을 잡는다. 블러드앤러브나 시(詩) 콜라보레이션, 앤드워홀 오마주 등 독특한 팝아트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은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관계자는 “대형 브랜드의 제품에 뒤지지 않는 제품력도 AKMA크림의 경쟁력”이라며 “AKMA크림은 국내 최초로 96시간 보습력을 자랑하는 수분크림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1~4탄까지 계절별 피부 타입별로 수분크림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는 “이처럼 타 제품과는 차별화된 AKMA크림만의 제품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많은 고객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AKMA크림 판매 100만 개 돌파를 이룰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비퍼시픽은 AKMA크림 누적판매량 100만 개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롯데쇼핑 ‘올해의 세계소매업자’상 수상

    롯데쇼핑 ‘올해의 세계소매업자’상 수상

    롯데쇼핑이 미국소매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세계소매업자’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는 첫 수상이다. 올해의 세계소매업자 상은 전 세계 유통기업의 국제 협력을 장려하고 새로운 유행과 혁신을 창조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기업에 주어진다. 일본의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브랜드 유니클로와 영국의 아카디아그룹 등 글로벌 기업이 수상한 바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매출 규모와 지속적 성장 가능성, 저성장 시대를 극복할 경쟁력, 상품기획(MD) 마케팅 분야의 혁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특히 백화점뿐만 아니라 온라인몰인 엘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개발하고 백화점으로서는 파격적으로 젊은 고객을 겨냥한 상품 구성을 통해 업계 트렌드를 주도한 점이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롯데쇼핑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 가운데 세계 3위 백화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월드 부문에도 5년 연속 편입됐다. 특히 소매 부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업종 선도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 유통업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헌 롯데쇼핑 대표는 “이번 수상은 롯데쇼핑의 백년대계에 힘찬 원동력이자,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견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2014 업종별 기상도] 유통

    [2014 업종별 기상도] 유통

    지난해 유통업계는 극심한 침체를 겪었다. 경기불황과 영업규제 탓이다. 영업규제 직격탄을 맞은 대형마트는 1993년 업태 태동 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고, 백화점 또한 17년 만에 처음으로 신규 출점이 없던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불황의 터널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쇼핑을 포함한 온라인쇼핑, 홈쇼핑, 편의점 등이 성장을 이끌 견인차로 거론된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기존 유통강자들은 지난해보다는 선전하겠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내수업종인 유통산업의 성장은 사람들의 여윳돈이 얼마나 많아지느냐에 달렸다. 업계가 올해를 분홍빛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각종 지표가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은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이 전년 대비 1.5% 포인트 늘어난 3.3%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연초 대한상공회의소가 유통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벌인 올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에서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녹아 있다. 전망치는 104로, 전 분기보다 3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3개 분기 연속으로 기준치인 100을 웃돈 것이다. 심진아 신세계미래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최근 취업자 수 증가폭도 확대되고, 명목임금 등이 상승하면서 올해 가계의 실질구매력 증가율이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만, 높은 가계부채 비율과 전세가격이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지난해보다 훈풍은 불겠지만 성장폭은 그리 크지 않다. 대한상의는 올 소매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3.0% 증가한 276조원으로 예상했고, 신세계그룹 미래정책연구소는 2.3% 증가한 268조 600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소매시장은 전년 대비 고작 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업태별로는 온라인쇼핑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도 비교적 준수한 성장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종이 승승장구하는 데는 1~2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한 소량·근거리 구매 경향 확산에 기인한 것이다. LG경제연구원은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2020년까지 소비가 3.1%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인구 구조 변화와 더불어 불황기 저가상품 선호현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주춤하는 사이 온라인쇼핑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 유통 판도가 이를 중심으로 재편될 모양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규모는 38조원이다. 올해는 이보다 12.5% 성장한 42조 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모바일쇼핑의 성장세는 무서울 정도다. 2011년 6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 750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에는 이보다 2배 늘어난 7조 6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체감한 모바일쇼핑의 성장세도 가팔라 지난해 이마트의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전년보다 1000% 이상 급증했고, 홈플러스는 230%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상 최저인 1.5% 성장률을 보인 대형마트는 올해 온라인몰 강화 등 업태 다변화에 주력할 태세다. 수입물가를 낮춰 짭짤한 수익을 안겨준 병행수입 등 글로벌 소싱 확대에도 공을 들인다. 이마트에 따르면 2009년 10억원이던 병행수입 매출은 지난해 6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심 연구원은 “온라인몰 성장을 확인한 대형마트, 백화점 등이 온·오프라인 융합 유통 채널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유통채널 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경쟁이 한층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의 동력은 최근 몇 년 새 주요 추세로 부상한 아웃렛과 복합쇼핑몰이다. 주5일제 정착으로 여유가 많아져 쇼핑공간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쇼핑 자체가 하나의 오락으로 변화한 요인이 크다. 신성장동력에 목마른 백화점들이 앞다퉈 참여해 건립 중인 복합쇼핑몰이 전국에 12곳이다. 전통시장은 올해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보다 소비행태 변화에 부응하지 못해 여전히 온라인몰, 편의점 등으로 고객을 빼앗긴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근거리·소량 구매로의 변화는 골목상권에 있는 중소 유통상인들에게 더 기회일 수 있다”며 “작게는 청결한 매장관리·유지에서부터 크게는 상인들끼리 연대한 공동배달제 마련과 같은 서비스 질 개선에 나선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내년 통신분야 최대 이슈는 ‘알뜰폰’

    ‘알뜰폰’이 내년 통신 분야 최대 이슈로 선정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올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이슈를 분석하고 내년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기 위해 10일 발간한 ‘2014년 ICT 10대 주목 이슈’ 보고서에서 알뜰폰을 통신 분야 이슈로 뽑았다. 알뜰폰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대형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로 대형 이통사에 비해 30%가량 저렴하다.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해 말 127만 6000여명에서 지난 10월말 223만 5000여명으로 1년도 채 안 돼 2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우체국을 시작으로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유통채널로 새로 확보하면서 확장 속도를 높였다. 통신 분야 다른 이슈로는 ‘사물인터넷’을 뽑았다. 연구소 측은 “창조경제 정책 지원에 따라 사물인터넷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그외 연구소는 미디어·포털 분야에서는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메신저를, 정보기술(IT) 서비스·제조 분야에서는 ‘입는 컴퓨터’를, IT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모바일 커머스 등을 이슈로 뽑았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독일 유기농 스킨케어 닥터쉴러, 국내 유명 골프 리조트 입점

    독일 유기농 스킨케어 닥터쉴러, 국내 유명 골프 리조트 입점

    최근 국내 유명 골프장내 프로숍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의 골프용품 일색의 판매에서 벗어나 골프장 고급 고객들의 고급화 요구에 부응하여 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독일 유기농 화장품‘닥터쉴러(DR.SCHELLER)’의 프로숍 입점이 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독일 유기농 화장품 1위인 닥터쉴러는 유럽의 깐깐한 유기농 인증 3개를 모두 획득하고(오가닉 원료 인증인 BDIH, 오가닉 성분 함량 인증인 NaTrue,화장품 채식주의 Vegan 인증), 미국 FDA 인증보다도 엄격하다는 독일소비자조사‘ŐKO Test(외코테스트)’에서도 최고등급인 ‘Sehr Gut – Very Good’ 차지할 만큼 안전성, 신뢰성, 효과성을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오가닉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쉴러의 공식독점 수입판매원인 동아인터내셔널 금영석 대표는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독일의 정직한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쉴러는 국내 유명 골프브랜드던롭코리아와 전격적으로 판매계약을 체결해 더욱 다양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골프리조트 프로숍 진출에 대한소감을 밝혔다. 현재 국내 유명 골프리조트 내 프로숍 5 곳에 이미 닥터쉴러가 전시 및 성황리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30여 리조트 이상에 확대 판매될예정이다. 특히 가을•겨울•봄에 이어지는 계절에 라운딩 후 자외선과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가속화되는 노화및 주름방지 등 피부자체의 건강회복을 위해 닥터쉴러의 아르간, 석류, 와일드로즈, 블랙커런트, 티슬, 호호바 등 40여가지 진귀한 천연 오가닉 성분들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독일 유기농 화장품 중 30년 역사를 가진 닥터쉴러는 독일의 약학박사 쉴러 박사가 자신의 제약기술의 모든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이미 독일 내는 물론 유럽, 미국에서도 그 안전성와 자연효능을 인정 받은 브랜드로서 국내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어서 유기농 스킨케어 업계에도 신선한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닥터쉴러의 피부안전주의 오가닉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구입은 닥터쉴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www.drscheller.co.kr)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농협 ‘칼 없는 정육점’ 1호점 오픈

    농협 ‘칼 없는 정육점’ 1호점 오픈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농협의 신개념 축산물 유통채널인 ‘칼 없는 정육점’ 1호가 문을 열었다. 가맹점 형태로 운영돼 특별한 정육 기술이 없어도 축산물을 팔 수 있는 ‘칼 없는 정육점’은 도축·가공 단계에서 소규모 단위로 위생적으로 포장된 완제품을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유통하는 형태다. 남성우(왼쪽) 농협 축산경제대표가 정육점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동네 슈퍼서도 축산물 소량 포장 판매

    앞으로는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품질 좋고 값싼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살 수 있다. 실시간 인터넷 TV를 통해 전국 각 지역 특산품인 한우와 한돈을 싸게 살 수 있게 된다. 농협중앙회는 10일 이런 내용의 ‘신개념 축산물 유통채널’을 발표했다. 축산농가에서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6단계 이상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2~4단계로 줄여 축산물 값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45.3%)보다 15% 포인트 줄일 계획이다. 국내 축산물을 도축·가공 단계에서 200~400g 단위로 소량 포장해 동네 슈퍼마켓에서 파는 ‘칼 없는 정육점’을 현재 22개에서 2016년까지 450개로 늘린다. 소비자들이 유통단계를 모두 확인할 수 있고, 도축된 축산물을 바로 살 수 있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인 ‘안심축산 사이버장터’도 11월부터 운영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캠핑 열풍 속 한국 소비자는 ‘봉’

    캠핑 열풍 속 한국 소비자는 ‘봉’

    캠핑 열풍 속에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국내외 업체들의 ‘봉’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캠핑용품 값이 미국, 일본, 호주보다 19~37% 비쌌다. 같은 텐트인데도 일본보다 2배 가까이 비싼 경우도 있었다. 서울YWCA는 8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조사한 ‘캠핑용품 가격과 소비자 인식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브랜드는 스노우피크, 콜맨, 코베아,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버팔로 등 10개다. 텐트, 타프(그늘막), 침낭, 매트, 스토브(버너), 코펠, 랜턴, 그릴, 의자, 테이블 등 10개 품목 329개 제품을 비교했다. 서울YWCA가 6월 25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한국·미국·호주·일본 4개국에서 공통으로 팔리는 10개 캠핑 제품의 평균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국 가격이 100이라면 미국은 84, 호주는 74, 일본은 73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가격이 미국보다 19%, 호주보다 35%, 일본보다 37% 각각 비싼 셈이다. 한국과 출시제품이 상당수 같은 일본의 캠핑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보면 오프라인 가격은 한국이 일본보다 43%, 온라인 가격은 57% 비쌌다. 일본 브랜드인 스노우피크의 일부 텐트는 국내 평균 소비자가격(148만원)이 일본(77만원)의 두 배에 달했다. 오프라인 매장별 가격 차이도 거의 나지 않았다. 서울YWCA가 직영점, 백화점, 전문점, 제조사 온라인몰, 온라인몰 등 5개 유통채널에서 파는 1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직영점이 가장 비쌌고 이어 백화점·제조사 온라인몰, 전문점, 인터넷몰 순이었다. 서울YWCA 관계자는 “한국의 과시적 소비행태가 사업자들의 고가 마케팅 전략을 부추기고 있다”며 “캠핑 문화에 대한 소비자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소비자종합정보망인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KT, 중소 통신사업자와 상생 실천

    KT는 중소 통신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하고 건전한 통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세종텔레콤과 총 3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알뜰폰 사업자인 온세텔레콤의 모회사로 독자적 통신망을 가진 전용회선사업자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세종텔레콤의 전송망을 위탁 운용하는 등 전용회선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세종텔레콤, 온세텔레콤을 KT 서비스의 특화된 유통 채널로 육성한다. 세종텔레콤 측은 KT의 상품 전문 유통채널로서 자체 영업력을 활용한 가입자 유치로 KT의 통신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게 된다. KT는 이번 협약으로 세종텔레콤이 상당한 실적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영 KT 그룹코퍼레이트센터장은 “이 협약은 중소기업 성장을 먼저 생각하겠다는 것으로 동반성장에 대한 KT의 진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중소 통신사업자와 함께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제2의 남양유업’ 꼼짝마!

    공정거래위원회가 유제품과 주류, 자동차 등 업종을 대상으로 본사와 대리점 간 잘못된 거래관행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최근 남양유업 사태로 불거진 ‘밀어내기’(판매 목표를 할당하고 강제로 제품을 떠안기는 것) 등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공정위는 “3일부터 8개 업종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업종은 유제품과 주류, 비알코올음료, 라면, 제과, 빙과 등 6개 식품업종과 화장품, 자동차 등이다. 조사 항목은 유통형태별 매출 비중, 대리점 유통단계, 보증형태, 계약해지 사유, 판매 촉진정책, 판매장려금 지급 기준, 자료보존 실태 등이다. 공정위는 본사·대리점의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했다. TF에는 공정위 시장감시국장 등 공무원과 유통법·공정거래법 관련 외부전문가, 관련 업계 임원, 대리점주 등이 대거 참여한다. TF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 사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 등을 검토해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필요하면 연구용역도 병행할 방침이다. 공정위의 이러한 움직임은 대리점 거래관행 규제 입법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대래 공정위원장은 지난 7일 야당 등 정치권의 대리점 관련 특별법 제정 움직임에 대해 “대리점의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규제를 강화하면 기업이 비용을 전가하거나 다른 유통채널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대리점 거래관행과 관련해 법 제정이나 공정거래법 개정 대신 우선 고시 형태로 규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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