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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전지 가성비 PB제품이 더 좋다

    건전지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차이가 제품별로 최대 7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명 브랜드 건전지보다는 유통업체의 자체브랜드(PB) 제품이 가성비가 좋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개 브랜드 건전지 20종(AA형 10종, AAA형 10종)을 대상으로 사용 조건별 지속시간과 가격 대비 성능,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듀라셀, 로케트, 벡셀, 에너자이저와 PB제품인 네오(다이소), 노브랜드(이마트), 온리프라이스(롯데마트) 등 총 7개 브랜드다. 가격 대비(100원당) 지속시간으로 측정한 성능 평가 결과 AA형은 최대 6.3배, AAA형은 최대 7.3배 차이가 났다. 지속시간이 AA형은 최대 1.2∼1.5배, AAA형은 최대 1.1∼1.7배로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PB 제품이 유명 브랜드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팩(10개 이상)과 4입 배터리 구매 시 모든 사용 조건에서 네오 제품이 가장 우수했고 노브랜드와 온리프라이스도 멀티팩 구매 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품별 지속시간은 AA형에서는 듀라셀(울트라)과 에너자이저(맥스,어드밴스), AAA형에서는 로케트, 벡셀(플래티넘), 네오가 우수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내년 편의점주 수익 최대 18% 급락… 최저임금 올라도 본사는 타격 없어”

    “내년 편의점주 수익 최대 18% 급락… 최저임금 올라도 본사는 타격 없어”

    내년도 최저임금이 10.9% 인상되면 편의점주들의 수익은 최대 18%까지 급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본사는 타격을 전혀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가 먼저 편의점 총이익에서 수수료를 떼 가면 편의점주가 나머지 이익에서 인건비까지 부담하는 구조인 데다 본사가 편의점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 역시 최저임금과 연동되지 않기 때문이다.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편의점주는 본사와 상품 마진을 나누고 남은 수익으로 아르바이트비 등을 지급한다”면서 “2명을 고용하면 내년 수익이 올해보다 10~18%, 1.5명을 고용하면 6~10%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탁가맹점이 순수가맹점보다 더 타격을 크게 입을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주가 임대료를 부담하는 순수가맹점(평균 30%)과 달리 위탁가맹점(평균 60%)은 본사가 임대료 등을 부담하는 대신 수수료를 약 30% 포인트 더 가져간다. 유 연구원은 “2명을 고용하는 순수가맹점은 수익이 9.5% 줄겠지만 위탁가맹점은 17.5% 줄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은 유통업체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곳으로 꼽히지만 본사는 ‘무풍지대’로 분류된다. 최저임금 인상은 물론 본사의 과도한 점포 수 확대도 편의점주들을 옥죄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전체 시장(14.1%)이 커진 만큼 점포 수(13.9%)도 늘어나 점포당 매출(0.2%)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근본적인 문제는 편의점 점포 수의 지나친 증가”라며 “가맹수수료율 인하나 가맹점주에 대한 추가 지원금이 어렵다면 신규 점포 축소가 점주들의 이익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회삿돈 수억원 횡령 혐의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 검찰 조사

    회삿돈 수억원 횡령 혐의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 검찰 조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12일 오전 수억원대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검찰은 우유 제조업체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탐앤탐스에 지급한 우유 판매 장려금 수억원을 김 대표가 개인적으로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판매 장려금은 과자, 완구, 우유 등의 제조업체가 판매 촉진을 위해 유통업체 등에 지불하는 돈이다. 우유 제조업체들은 한 팩(1리터)당 100~200원을 커피전문점 본사에 지급했는데 다른 커피 전문점들은 이를 본사 사업 외 수익으로 회계 처리를 한 반면, 탐앤탐스에선 김 대표가 이 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김 대표가 탐앤탐스의 대표 제품인 ‘프레즐’(매듭 형태의 빵)을 공급하는 중간 회사를 설립해 일종의 통행세를 받은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5월 검찰은 강남 신사동 탐앤탐스 본사와 김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와 금전흐름 등을 토대로 김 대표를 추궁한 뒤 진술 태도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00년대 초 ‘토종 커피전문점 1세대’로 설립된 탐앤탐스는 국내외 400여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설립 뒤 태국·몽골·미국 등 9개국에 총 82개 해외지점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였지만 최근 3년 동안 매출이 889억원(2015년), 870억원(2016년), 823억원(2017년)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김 대표는 고 강훈 망고식스 대표와 손잡고 1998년 할리스커피를 세웠고, 이후 독립해 탐앤탐스 대표를 맡아 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봉변당한 백악관, 뭇매 맞은 월마트

    봉변당한 백악관, 뭇매 맞은 월마트

    ‘反환경·윤리위반’ 美환경청장에 아이 안은 여성, 면전서 사퇴 요구트럼프 지지자들 “보이콧 월마트” 탄핵 티셔츠 팔았다가 집중 공격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과 백악관 대변인에 이어 이번에는 환경보호청(EPA) 청장이 레스토랑에서 ‘수모’를 당했다. 스콧 프루이트 EPA 청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다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반(反)환경 정책에 대한 항의와 함께 “물러나라”는 야유 속에서 황급히 자리를 떴다. 프루이트 청장은 이날 두 살배기 아들을 안고 테이블로 다가온 한 시민으로부터 “내 아이는 맑은 공기에서 숨쉬고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물러나라”는 말을 들었다. 또 “(당신은) 부패하고 거짓말쟁이이며 기후변화를 부정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았다. 지인과 점심을 먹던 프루이트 청장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레스토랑을 떠났다고 미 언론들이 3일 전했다. 크리스틴 밍크라고 밝힌 이 시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와 함께 점심을 먹고 있는데, 그가 들어왔다”면서 “대기업들을 위해 환경규제를 후퇴시키고 아이의 건강과 미래를 해치고 있는 이 사람에게 무엇인가 말해야 했다”고 밝혔다. 밍크는 준비한 문구를 읽으면서 프루이트 청장을 비판했다. 취임 초부터 윤리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던 프루이트 청장은 한 패스트푸드 업체의 최고경영자에게 아내 명의로 가맹점을 내어 달라고 요구하고 로비스트 부부가 운영하는 콘도를 헐값 임대했다는 의혹 등을 받아왔었다. 앞서 이민정책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의 커스텐 닐슨 장관은 최근 백악관 근처 멕시코 식당에 들렀다가 고객들로부터 ‘수치’라고 항의를 받고 식당을 빠져나간 바 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지난달 22일 저녁 버지니아 렉싱턴의 레스토랑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주인으로부터 나가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한편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탄핵’이란 문구를 담은 티셔츠 판매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월마트가 판매 중인 티셔츠는 ‘45를 탄핵하라’(IMPEACH 45)라는 문구가 크게 인쇄된 제품이다. ‘45’는 제45대 대통령인 트럼프를 지칭한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보이콧 월마트’(#BoycottWalmart)라는 트위터 해시태그를 통해 불매 운동을 시작했다. ‘트럼프를 위한 학생들’이란 단체를 맡고 있는 라이언 푸르니에는 트위터에서 월마트를 향해 “웹사이트에서 탄핵 티셔츠를 판매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뭔 메시지냐”고 반발했다. 월마트는 현재 ‘탄핵’ 문구를 담은 다른 3종류의 티셔츠도 판매 중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플라스틱 껍데기는 가라”

    “플라스틱 껍데기는 가라”

    녹색연합 등 환경·시민단체 회원들이 1일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1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반대하는 ‘플라스틱 어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플라스틱 어택’은 쇼핑 후 불필요한 포장을 벗겨 카트에 쌓는 1회용 플라스틱 반대 운동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 퍼지고 있다. 환경단체 회원들은 3일 ‘세계 1회용 비닐봉투 안 쓰는 날’을 앞두고 유통업체의 과도한 플라스틱 포장 실태를 비판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PB

    ●PB ‘프라이빗 브랜드’의 약자로, 유통업체가 직접 만든 자체 브랜드 상품을 의미한다. 제조 설비를 갖추지 않은 유통 전문 업체가 상품을 기획하고 생산만 제조업체에 의뢰해 판매하는 상품, 혹은 유통업체가 제조업체로부터 상품을 저렴하게 받아 자체 개발한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상품.
  • [열린세상] 가상화폐를 넘어 진화하는 플랫폼, 블록체인/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가상화폐를 넘어 진화하는 플랫폼, 블록체인/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가상화폐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싸이월드의 ‘도토리’ 같은 개념이다. 지난해 말 가상화폐 돌풍이 전 세계를 휩쓸었다. 특히 국내 젊은이들은 그들의 소중한 돈을 끊임없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이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각국 정부는 가상화폐를 규제했고, 투기로 인한 가상화폐의 가격 거품이 사그라졌다. 조지 소로스의 명언처럼 허상의 실체가 대중들에게 노출되자마자 햇빛에 닿은 이슬처럼 거짓말같이 사라지고 만 것이다. 하지만 냉전의 산물로 탄생한 군사용 인터넷 기술이 혁신적인 브라우저 기술을 만나 현대인의 새로운 삶을 창조한 것처럼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술로 앞으로의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블록체인이란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생성하는 일련의 디지털 정보를 하나의 블록으로 만들고, 이렇게 생성된 블록이 순차적으로 연결(Chain)되는 것을 의미한다. 블록체인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의 중앙화된 시스템보다 보안성이 뛰어나며, 내부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폐해를 막을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을 살린다면 부동산, 은행, 유통업체 등 거래의 안전을 담보해 주던 중개 기관들을 블록체인이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중에서 필자는 전자투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면 확산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6ㆍ13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대선이나 총선에서도 매번 언급되는 것은 부정선거 시비와 투·개표로 인한 비용의 문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게 되면 투표 종료와 함께 누구나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정 투표의 가능성 자체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유권자는 투표 정보를 블록에 기록해 암호화한 후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에게 전송하게 된다. 만약 하나의 정보가 수정되거나 삭제되면 그 정보가 저장된 다른 참여자에게도 알려지기 때문에 투표 결과의 조작 가능성은 희박하다. 실제 스페인의 신생 정당 ‘포데모스’가 당내 의사결정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자투표를 도입했고, 시민 참여 활동을 적극 독려하며 전국에 당원 35만명을 보유하는 스페인 정치권의 태풍의 눈으로 급속하게 성장했다. 최근 불법 공유 만화 사이트인 ‘밤토끼’ 운영자의 검거 사실이 지면을 장식했다. 하지만 밤토끼가 사라져도 불법 웹툰의 유통은 근절되지 않았다. 웹툰인사이트에 따르면 웹툰의 불법 공유 피해 규모가 2017년 전체 추산 2392억원에 달한다. 이런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 유통을 해결하려고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서비스가 탄생했다. 필름과 사진으로 잘 알려진 코닥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코닥원’을 만들었다. 코닥원은 작가와 구매자의 정보를 블록체인에 남겨 불법 유통 과정을 파악해 콘텐츠 생태계의 건전화를 도모할 수 있는 블록체인 모델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저작권을 보호받고, 창작에 더욱 집중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월마트는 최근 중국 현지 업체의 불량한 위생 상태로 골머리를 앓았던 돼지고기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축산업자가 키우는 돼지의 정보, 도축시기, 보관환경, 운송차량 등 다양한 정보 이력을 블록체인망에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형태다. 월마트는 해당 기술로 전체 돼지고기 유통 과정을 파악하는 데 최소 수주 소요됐던 기간을 불과 몇 분으로 단축했다. 월마트의 소비자 또한 이러한 정보를 볼 수 있으므로 제품에 대해 신뢰를 높이는 효과도 가져왔다. 현재 블록체인의 기술을 성공이냐 실패로 가름하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기술의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다. KDB 리포트는 블록체인 기술은 세계적으로 2025년쯤 대규모 상용화가 예상되는바 우리나라도 정부의 집중 육성 정책과 기업의 적극 참여를 통해 기술 선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해 전문인력을 육성해야 할 것이며, 민간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머지않아 블록체인 기술을 우리 일생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 [현장 플러스] GSP사업 ‘K-SEED DAY’ 개최 등 종자 수출 확대 적극 지원

    [현장 플러스] GSP사업 ‘K-SEED DAY’ 개최 등 종자 수출 확대 적극 지원

    우리나라 종자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종자한류’를 본격화하고 있다. GSP사업 종자 수출은 지난해 2447만 달러를 달성한 데 힘입어 올해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3868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2018 GSP(골든시드프로젝트)사업 수출지원 강화를 위한 중점추진 방향’은 ▲수출지원협의회 구축 ▲중소기업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K-SEED DAY’를 통한 홍보 ▲해외바이어 초청행사 등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경태)에 따르면 올해 GSP사업 수출지원 강화를 위해 먼저 GSP 참여 4개 부·청(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과 KOTRA, aT 등이 참여한 수출지원협의회를 지난 2월 22일에 개최했다. 이에 앞서 GSP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벤처기업부와 aT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설명회도 지난 2월 7일 개최한 바 있다.●GSP사업 글로벌시장서 ‘종자한류’ 추진 나아가 2월 7~9일간 열린 ‘독일 신선농산물 박람회’(Friut Logistica 2018)에 참가해 138만 달러 상담과 9만 2000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신선농산물 박람회는 매년 80여 개국에서 3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고 해외바이어 및 유통관계자 등 7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농산물 박람회이다. 농기평에서는 ‘Korea Seed Association’ 부스를 운영해 아시아종묘, 씨드온, 가나종묘의 주요 품종을 홍보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해외육종 기지 및 전시포가 조성되어 있는 참여기업의 품종을 홍보하기 위해 현지 유통업체 및 농업 관계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K-SEED DAY’ 행사를 지난 5월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겨울이 긴 카자흐스탄 현지 기후에 적합한 씨드온의 강내한성 양파 품종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카자흐스탄 농업분과위원인 김로만 우헤노비치 하원 국회의원 외 현지 유통상인 및 재배 농가, 알마티주 농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한국산 양파 종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씨드온은 현지 유통업체와 MOU 체결을 통해 종자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연구수행 중인 품목 중 백합·종돈 연구현장을 방문해 연구진과의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백합의 조직 배양구 생산확대 및 백합·종돈의 검역문제가 대두됐는데, 수출확대를 위해 앞으로 관련 부·청과 참여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 농기평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GSP 품종을 홍보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의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GSP사업은 처음으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면서 7개 품목, 11개 업체의 개발품종을 전시 홍보하며 총 6건, 7만 6000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각 사업단장의 수출확대 노력도 활발 GSP 각 사업단에서도 수출지원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임용표 채소종자사업단 단장은 수출과 직결되는 해외 전시포 사업에 대상 품목을 지난해 2개 품목, 4개소에서 올해 3개 품목, 6개소로 늘리는 등 규모를 확대하고 수출타깃 대상지역에서 ‘Field Day’를 개최한다. 김성연 수산종자사업단 단장은 넙치 종자 생산 및 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페루 해외 생산기지를 올 연말까지 구축하기 위해 현지 협력기업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살아있는 상태로 물과 함께 수송해야 하는 수산 종자의 선박 및 항공 수송기술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정진철 식량종자사업단 단장은 지난 4월 4일 베트남 락짜에서 벼 종자 수출을 위한 현지 워크숍을 개최해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의 벼 종자시장을 분석하고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자식계 벼 품종 수출을 위한 현지 기업인과의 협력 및 품종출원·등록기간 단축을 위한 베트남 국가기관과의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했다. 강희설 종축사업단 단장은 지난 4월 1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제1차 한·러 농업분야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서 ㈜한협이 GSP토종닭사업계획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비육종의 베트남 수출을 위해 제3차 한·베트남 식품동식물검역규제협정 의제에 종돈 수출을 포함시켜 조속한 검역협의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당국과 협의토록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농기평은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하반기에도 수출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전북 김제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에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GSP 개발품종을 적극 소개해 신규거래선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오경태 원장은 “GSP사업 2단계 1년 차(2017년) 연구를 통해 성과목표를 100% 이상 달성했다”면서 “연차별로 급격히 증가하는 수출목표를 달성하고 참여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수출 관계기관과의 협업과 수출지원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 이후에도 수출 등 GSP사업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부·청, 농기평, 사업단, 참여기관 모두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실용적? 위생은?…랩 씌운 ‘반쪽수박’ 딜레마

    실용적? 위생은?…랩 씌운 ‘반쪽수박’ 딜레마

    랩 씌우면 수박 표면 세균 급속도 늘어소비자 “한통 사면 버리는 게 더 많아”전문가 “랩 포장 가이드라인 있어야”“깍둑썰기 후 밀폐용기 보관이 그나마 안전” ‘비닐 랩’을 씌운 반쪽 수박이 위생에 취약하다는 지적 속에서도 버젓이 판매대에 오르고 있다. 랩 포장 규제가 없는 틈을 타 유통업체들이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서울신문이 서울 지역의 대형·중소형 마트 30여곳을 둘러본 결과, 이마트, 롯데마트를 제외한 대부분 마트에서는 반쪽 수박을 랩에 씌워 판매하고 있었다.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 업체는 ‘당일 커팅, 당일 판매’ 문구를 진열대에 써붙여 놓았지만, 중소 마트에서는 이런 안내 문구를 아예 찾아볼 수 없었다. 일부 중소 마트 중에는 이틀 전에 잘라 놓은 수박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랩 포장은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소비자원에서도 이미 한 차례 주의보를 내린 적이 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랩을 씌운 반쪽 수박을 일주일 간 냉장 보관했을 때 수박 겉 표면의 세균 수(42만cfu/g)가 초기 농도(140cfu/g) 대비 3000배나 불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배탈,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다. 또 랩 포장 뒤 하루가 지난 시점부터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 양모(57)씨는 “식구들이 먹는 건데 작업 환경이나 작업자의 위생 상태를 믿을 수 없어 반쪽 수박은 가급적 안 산다”고 말했다. 백순금(60)씨도 “내가 보는 앞에서 자르면 모르겠지만 이미 잘라놓은 수박은 불안하다”고 했다. 마트에서 반쪽 수박을 취급하는 것은 한 통에 1~2 만원을 훌쩍 넘는 수박에 경제적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반쪽 수박 2개를 더한 값이 수박 한 통 가격을 웃도는 곳도 적지 않았다. 서울역 인근의 한 마트에서는 수박 한 통 가격을 할인가 1만 1900원에 판매하면서 반통 수박은 8200원에 팔고 있었다. 반쪽 수박이 오히려 수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보관 걱정도 덜어 ‘실용적’이란 목소리도 있다. 김태완(27)씨는 “어차피 수박 한 통을 사면 버리는 게 더 많아 반쪽 수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고은지(31·여)씨도 “수박 한 통 사서 두고 먹는 것보다 반통씩 사서 신선하게 먹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랩 포장 반쪽 수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영목 부경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무균 상태의 수박을 한 번 자르면 공기 중 세균이 수박 표면에 침투할 수 있다”면서 “랩 포장 규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란 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도 “수박을 자르는 칼이 오염됐을 수도 있고, 껍질에 남아 있던 균이 수박 표면에 침투할 수 있어 당일 판매 수박도 100%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수박을 자른 즉시 깍둑썰기를 해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백화점·면세점 판매직에게 의자를”…고용부 ‘노동자 앉을 권리’ 챙긴다

    고용노동부는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의자를 제공하고 앉을 권리를 주는 판매직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판매직 노동자는 근무시간 내내 앉지 못하고 서서 일해 무지외반증과 같은 족부 질환을 앓는다. 또 물건을 옮기거나 진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근골계질환이나 고객을 응대하면서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의 판매종사자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에도 ‘장시간 서서 일하는 작업 자세로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입좌식 의자를 비치해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앉아서 고객을 맞이할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의자에 앉아서 휴식조차 취할 수 없다. 고용부는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면서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우선 시행한다. 이달에 ‘의자 비치, 앉을 권리 찾기, 휴게시설 설치’ 캠페인을 진행하고 오는 8월까지 안전보건 전광판 등을 활용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인 계도 활동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통업체 관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판매직 노동자 건강보호 조치를 소개하고 사업장별로 모범 사례도 공유한다. ‘휴게시설 설치·운영 가이드’, ‘서서 일하는 노동자 건강 가이드’도 제작해 모든 백화점과 면세점에 보급한다. 가이드에는 작업대, 의자, 신발 등을 활용해 판매직 노동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 등이 포함된다. 고용부는 9~10월 백화점과 면세점 중심으로 실제로 의자를 비치하고 휴게 시설을 설치했는지에 대한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비즈+] 롯데百 하노이서 중기 지원 행사

    롯데백화점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3회 해외시장 개척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코트라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국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해 잡화, 생활가전, 식품, 화장품, 여성의류 등 10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참여 기업은 한국의 전통미를 살려 차별화된 패션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는 ‘모다라’, 천 소재를 이용해 가방이나 파우치 등 패션 소품을 제작하는 ‘루바니’ 등이다. 행사에서는 현지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구매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까지 롯데그룹의 베트남 온라인쇼핑몰에서 ‘온라인 한국상품전’을 진행해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베트남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3회째인 해외시장 개척단은 롯데백화점의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다. 협력사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만들어졌다.
  • “교도소에 식자재 납품해줄게” 43억원 가로챈 70대 사기범

    교도소에 식자재를 납품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43억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김모(78)씨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법무부 교정본부 간부와 친분이 있는 것처럼 속여 유통업체 대표인 이모(35)씨로부터 총 39회에 걸쳐 43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공범인 김모(68)씨는 교정본부 과장으로 행세하며 교정본부가 있는 과천정부청사 카페에서 이씨를 만나 “납품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며 안심시키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물건 납품 대금을 받은 뒤 실제로 물건을 전혀 납품하지 않고 돈만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20억 넘는 손해를 보면서 점차 일당을 의심하기 시작한 이씨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이들 일당의 꼬리가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각 교도소 납품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를 통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며 “정부 기관과 납품 계약을 체결할 때는 해당 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일반마스크를 황사마스크로 속여 20만개 유통한 업체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극성을 부리면서 미세먼지 마스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가짜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조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마스크 수입업체와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10개 업소 13명을 적발,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일부 미세먼지 마스크 제조업체와 수입업체 등이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일반마스크를 미세먼지나 황사 등을 차단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한다는 제보에 따라 이뤄졌다. 주요 위반내용은 보건용 마스크 허위표시 유통업체 1곳, 보건용 마스크 허위 판매업체 7곳, 표시사항 미기재 업체(제조 일자 누락 등) 2곳 등이다. 경기 안양시 A업체는 중국에서 수입한 일반마스크 20만개를 마치 보건용 마스크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포장지에 ‘미세먼지 차단’으로 표기해 중간 판매상인 서울 강남구의 B업체에 판매했다. B업체는 A업체에서 구매한 가짜 마스크 15만여개를 전국의 편의점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양주시의 마스크 제조사 C업체는 보건용 마스크에 제조 번호와 제조 일자 등을 기재하지 않은 채 제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부산시 특사경은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할 때 제품의 외부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표기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한 ‘마스크 성능규격’(KF80, KF94)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혼밥’하는 사람, 덜 행복하다 (연구)

    [건강을 부탁해] ‘혼밥’하는 사람, 덜 행복하다 (연구)

    유행처럼 번진 ‘혼밥’(혼자 먹는 밥)이 우리를 행복하지 않게 만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경제전망 전문 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8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항상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은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행복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관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및 전국사회조사연구소가 만든 ‘행복지수’(Living Well Index)를 이용해 주로 홀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분석했다. 행복지수는 삶의 만족도나 행복도, 자존감이나 불안감 등을 0~100까지의 점수로 나타낸 것이다. 그 결과 혼밥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덜 행복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조사대상 전체의 평균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 중 60.7점이었다. 주로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의 평균 행복지수는 평균보다 7.9점 더 낮았고, 정신건강 컨디션은 평균보다 8.5점이 더 낮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주로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들의 평균 행복지수는 전체에 비해 0.22점 더 높았으며, 수면의 질과 성생활 만족도 등도 각각 0.93점, 0.44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의 20%는 혼자 살거나 직업적 특성상 삼시세끼를 모두 홀로 해결한다고 밝혔으며, 은퇴를 한 중년 이상 노인들에게서 혼밥 및 낮은 행복도의 특성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이 같은 결과가 이웃이나 친구, 가족들끼리의 사회적 관계 여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를 의뢰한 유통업체 세인즈베리의 CEO 마이크 쿠페는 “디지털이 아닌 신체적으로 함께 하는 것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수많은 디지털 상호작용을 통해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더하는 대신, 함께 모여 먹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평창 올림픽 여자컬링팀 ‘팀 킴’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홍보대사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팀 킴’이 경북 중소기업 제품 홍보에 나선다. 경북도는 23일 도청에서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 김민정 감독과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 선수 5명을 경상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실라리안 인지도 상승과 판로 확대를 위해 홍보 동영상·카탈로그·팸플릿 촬영을 하고 특판·기획전에서 사인회 등을 하며 제품을 홍보한다. 도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에도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999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을 만들었다. 현재 3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TV홈쇼핑·소셜커머스 판매,대형 유통업체 특별판매전,국내외 유명 전시회·박람회 참여,수출 유망지역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판로 확대 사업을 지원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여자컬링팀과 실라리안 참여 기업이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지자체와 기업 손잡은 충주사과 상생마케팅

    충북 충주시는 지역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충주사과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 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다. 시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하나로마트에서 후원업체인 ㈜와이지원과 ㈜농협유통, 산지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사과 상생마케팅 후원식을 갖고 판촉행사를 시작했다. 상생마케팅을 위해 시와 와이지원은 각각 1000만원을 후원했다. 와이지원은 충주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절삭공구 전문 제조업체다. 지역 업체가 충주사과 판촉을 지원한 것은 처음이다. 시와 와이지원의 후원으로 오는 24일까지 양재점을 비롯해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양주, 삼송 등 7개 서울·경기지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시중가 1만1900원인 2.5kg들이 충주사과 1만박스가 2000원 할인된 9900원에 판매된다. 유통업체는 예전과 같은 가격에 농가의 사과를 매입해 할인행사를 하고, 이로인해 발생하는 유통업체의 매출감소 부분은 후원금으로 채워지는 방식이다. 김익준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충주사과 홍보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민들을 위해 더 많은 지역 기업들과 상생협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日, 직원 관리부터 명품 판별까지… 삶에 스며든 AI

    보험사도 ‘고객 맞춤’ 위해 도입 양조장은 ‘정종 데이터’ 연구 중 신칸센(고속철도) 공사를 수주하면서 다른 업체들과 담합을 했다가 기소된 일본의 대형 건설업체 오바야시가 다음달부터 직원들 관리를 위해 모든 사내 이메일의 송신자와 수신자, 내용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개인 사생활 침해 소지가 다분한 이 일을 수행하는 것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다. 이메일 주소에 동종 업계로 여겨지는 회사나 사람은 없는지, 이메일 내용에 짬짜미를 하려는 것으로 의심되는 단어나 문구는 없는지 등을 샅샅이 훑어낸다. 일본 최대 보험사인 일본생명은 내년 4월까지 영업 일선에 AI를 전면적으로 도입한다.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상품을 자동으로 판단하는 AI 탑재 단말기를 5만명에 달하는 전체 영업사원에게 나눠 준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생명이 개발한 AI는 4000만명 규모의 고객 정보를 집약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약자의 나이, 수입, 가족 구성 등에 적합한 최적의 상품을 골라 제시한다. AI를 활용한 경영과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이 일본 산업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기는 어느 나라고 마찬가지이지만, 일본은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에 더해 노동력 감소에 따른 당장의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AI의 현장 도입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고명품 유통업체 고메효는 가방이나 보석 등의 매입에 AI를 활용하기로 했다. 제품의 위조 여부를 가리고, 적당한 가격을 매기는 게 AI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고메효에는 약 300명의 감정사가 1년에 약 140만점에 대해 진위 판별과 가격 책정을 하고 있으나 이를 AI로 넘긴다는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AI의 활용을 통해 일손 부족에 대응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겨난 인력의 여유를 경매 등 새로운 성장동력에 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테현 니노헤시의 한 양조장에서는 AI를 이용한 정종 생산을 연구하고 있다. 기술자들이 양조용 쌀의 품종과 정미율, 수온 등에 맞춰 물에 쌀을 불리는 시간을 재고 있다. 양조장 사장은 “1%라도 물 흡수율이 바뀌면 술맛이 바뀐다”며 “장인이 판단한 제조기법을 AI에 데이터로 담아 최적의 결론을 도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대표 횡령 혐의’ 탐앤탐스 압수수색

    ‘대표 횡령 혐의’ 탐앤탐스 압수수색

    김도균 대표 우유 판매 장려금 6년간 착복중간회사 세워 ‘빵 통행세’ 받은 정황도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가 회사 자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 대표는 우유 제조업체들이 커피 전문점에 인센티브 격으로 지급한 ‘우유 판매 장려금’을 개인적으로 착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탐앤탐스 본사와 김씨의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와 문서,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한 우유 제조업체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탐앤탐스에 지급한 우유 판매 장려금 수억원을 김 대표가 개인적으로 빼돌렸는지 의심하고 있다. 판매 장려금은 과자, 완구, 우유 등의 제조업체가 판매 촉진을 위해 유통업체 등에 지불하는 돈이다. 우유 제조업체들은 한 팩(1리터)당 100~200원을 커피전문점 본사에 지급했는데 다른 커피 전문점들은 이를 본사 사업 외 수익으로 회계 처리를 한 반면, 탐앤탐스에선 김 대표가 이 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또 김 대표가 탐앤탐스의 대표 제품인 ‘프레즐’(매듭 형태의 빵)을 공급하는 중간 회사를 설립해 일종의 통행세를 받은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대 초 ‘토종 커피전문점 1세대’로 설립된 탐앤탐스는 국내외 400여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설립 뒤 태국·몽골·미국 등 9개국에 총 82개 해외지점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였지만 최근 3년 동안 매출이 889억원(2015년), 870억원(2016년), 823억원(2017년)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단독]‘우유 1팩당 200원’ 횡령 혐의.. 檢,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 압수수색

    [단독]‘우유 1팩당 200원’ 횡령 혐의.. 檢,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 압수수색

    故 강훈 대표와 할리스 창업한 김 대표 판매 촉진 위해 주는 돈 6년간 빼돌려 중간 회사 세워 빵 통행세 받은 혐의도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가 회사 자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 대표는 우유 제조업체들이 커피 전문점에 인센티브 격으로 지급한 ‘우유 판매 장려금’을 개인적으로 착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탐앤탐스 본사와 김씨의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와 문서,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우유 제조업체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탐앤탐스에 지급한 우유 판매 장려금 수억원을 김 대표가 개인적으로 빼돌렸는지 의심하고 있다. 판매 장려금은 과자, 완구, 우유 등의 제조업체가 판매 촉진을 위해 유통업체 등에 지불하는 돈이다. 우유 제조업체들은 한 팩(1리터)당 100~200원을 커피전문점 본사에 지급했는데 다른 커피 전문점들은 이를 본사 사업 외 수익으로 회계 처리를 한 반면, 탐앤탐스에선 김 대표가 이 돈을 개인적으로 착복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또 김 대표가 탐앤탐스의 대표 제품인 ‘프레즐’(매듭 형태의 빵)을 공급하는 중간 회사를 설립해 일종의 통행세를 받은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대 초 ‘토종 커피전문점 1세대’로 설립된 탐앤탐스는 국내외 400여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설립 뒤 태국·몽골·미국 등 9개국에 총 82개 해외지점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였지만 최근 3년 동안 매출이 889억원(2015년), 870억원(2016년), 823억원(2017년)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김 대표는 고 강훈 망고식스·카페베네 대표와 손잡고 1998년 할리스커피를 세웠고, 이후 독립해 탐앤탐스 대표를 맡아 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대형 유통업체들 ‘납품업체 지원 기금’ 조성

    김상조 “거래조건 공시되게 법개정 추진” 이마트·롯데百 등 기금조성 저리 대출 대형 유통업체들이 납품업체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등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김상조 위원장이 대형마트와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쇼핑몰 등 14개 유통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 납품업체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납품업체 파견 종업원 인건비를 공정하게 분담하고 납품업체에 대한 유통기업의 거래 조건이 공시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1418억원의 기금을 만들어 납품업체에 낮은 이자로 대출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주력 품목과 겹치지 않는 상품을 파는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도 확대한다. 홈플러스는 청년 창업기업 우수 상품을 입점시키고 입점 수수료와 시설구축 비용을 최대 1500만원씩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20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납품업체에 무이자 또는 저리로 대출하고 중소 입점 업체의 인테리어 비용과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중소기업 우수 브랜드를 발굴, 육성하고 입점을 지원하는 ‘S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J오쇼핑은 우수 농가와 중소기업에 무료 방송을, GS홈쇼핑은 중소 납품업체에 해외 홈쇼핑 방송 기회를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중소 납품업체에 홍보영상 제작비 지원을 늘리고 상품개발비도 지원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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