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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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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 신년 마케팅 봇물

    ‘임오(壬午)년 말띠해를 잡아라’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새해맞이로 분주하다.휴무가 끝나기 무섭게 브랜드세일과 정기세일을 진행하며,말띠해 마케팅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세일로 새해 연다=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새해 1월1일 하루만 쉰 뒤 2일부터 입점업체 50∼80%가 참여하는 ‘브랜드세일’에 들어간다.서울점포는 1월11일부터,지방점포는 1월4일부터 각각 새해 첫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10일까지 열리는 브랜드세일에 490여 브랜드가 참여,‘복(福)상품전’ 등을 진행한다.신세계는 여성브랜드가 봄 신상품을 선보이며,50여 해외 명품브랜드도참여한다.현대백화점은 1월2일 10시30분 개점시간에 본점등 5개점에서 선착순 300명에게 욕실용품세트를 준다.미도파는 남성브랜드를 30% 할인판매하며,스키용품·방한의류도 20% 이상 싸게 판다.뉴코아도 신년축하 상품기획전에서 20∼50% 할인행사를 펼친다.이마트·마그넷·킴스클럽 등 할인점은 1일에도 영업을 계속한다. ◆말(馬)마케팅 풍성=롯데백화점 본점은 1월2∼10일 특수제작한 유니콘 모형을 전시,하루 50명의 고객에게 즉석사진을 찍어준다.영등포점은 6일 대한승마협회의 말과 기수를 초청,마상마술시범쇼를 펼친다.신세계 강남점은 5∼6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황금마차 기념사진 촬영행사를 갖는다.현대백화점 천호점은 11일부터 20만원 이상 구매하는말띠고객에게 빵교환권을 주며,갤러리아는 11∼27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에게 금 10돈,2등 금 5돈짜리의 말조형물을 준다. ◆인터넷쇼핑몰도 분주=LG이숍(www.Lgeshop.com)은 1월31일까지 구매고객 205명을 추첨,디지털카메라·울담요 등을 준다.CJ몰(www.CJmall.com)은 1월2일∼2월13일까지 새해소망을 게시판에 올리는 고객 중 300명을 뽑아 100돈짜리황금거북,여행권·해외어학연수 등 10억원 상당의 경품을준다.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1월말까지 퀴즈 이벤트를 열고 퀴즈풀이 결과에 따라 5만∼30만원권 사이버머니를 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유통업계 “크리스마스가 좋아”

    ‘크리스마스 대목을 잡아라’ 백화점·쇼핑몰·호텔 등이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 풍성한 행사를 마련,고객유치 경쟁에 나섰다.산타와 함께 하는 각종 경품 이벤트와 할인 행사 등이 눈길을 끈다. ●성탄절 보따리를 풀어라= 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해리포터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대축제’를 갖는다.의류·완구·액세서리 등 해리포터 관련 60여 품목 260가지 상품을 선보인다.해리포터 스크린쇼,해리포터 비디오 게임시연 등도 즐길 수 있다. 미도파백화점은 5만원 이상 어린이 선물을 구입한 고객에게 24∼25일 산타가 선물을 직접 주고 사진촬영 행사도 갖는다.삼성플라자 분당점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5일 0시∼24시까지 서울에 눈이 1㎝이상 쌓이면 26일추첨해 홈시어터 세트·캠코더·핸드백 등을 선물로 준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18∼20일 현대카드 회원 대상으로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23일 ‘내손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교실’을 개최한다.그랜드마트 화곡점은 22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트리·꽃바구니를 배달해 준다. 패션몰 메사는 31일까지 ‘메사,산타가 있는 마을’ 행사를 갖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 4만명에게 가습기·프라이팬등을 준다.한국까르푸는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인형을선물로 주고,4만원어치 이상 디즈니상품을 사면 보조가방·시계 등을 선물한다. ●선물 미리 준비하세요= 롯데마그넷은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모음전’을 마련,각종 트리장식 및 인테리어 소품,크리스마스 카드 등을 싸게 판다.e현대백화점(www.ehyundai. com)은 ‘크리스마스 이색선물전’을 마련,TV드라마 ‘여인천하’에 등장하는 대왕대비 쌍가락지와 중전·정경부인가락지 등을 판매한다.월드컵 팬티와 전신을 감싸주는 U자형 바디베개,애완견 코트 등도 선보인다. 그랜드백화점·그랜드마트는 31일까지 완구세트와 커플·효도상품 등을 10∼30% 싸게 판매한다.행복한세상백화점은26일까지 루돌프 모양의 트리·케이크·파티용품 등을 판매한다. 인터넷 경매업체 옥션(www.auction.co.kr)은 19일까지 크리스마스 꽃·케이크·인형 등 16종을 10∼15% 할인판매하고,원하는 날에 배달해 준다.코리아텐더(www.korea-tender.com)는 향수·콘서트 표 등을 20∼60% 싸게 판다. 홈플러스는 1만∼5만원대 선물을 선보이는 ‘홈플러스와함께하는 X마스’와 100대 상품 초특가전을 갖는다.두산타워는 21∼31일 ‘크리스마스·연말연시 시즌상품기획전’을 마련,20∼30% 할인판매한다. ●호텔업계도 분주= 스위스그랜드호텔은 다양한 크리스마스 요리를 집에서 맛볼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를 선보인다.칠면조구이·훈제연어·바닷가재·크리스마스 푸딩·산타초콜릿 등을 알파인델리(02-22287-8274)로 48시간 전에 주문하면 된다. 호텔롯데는 양식당 쉔브룬·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 크리스마스 특별메뉴·선물세트를 선보인다.하얏트호텔은 24일 아이스링크에서 피켜스케이팅 선수들의 공연을 마련했으며 게임도 진행,객실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유통특집/ 유통업계 월드컵 특수 전방위 공략

    2002년 월드컵축구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유통업계도 발빠르게 월드컵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월드컵 대회기간동안 약 35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중 중국응원단 및 관광객은 9만∼10만명으로 추산된다.예상되는관광수입만도 1,600억원.중국관광객 유치경쟁이 가장 뜨거울 수 밖에 없다. [중국어 도우미 배치] 신세계와 롯데는 전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한다.특히 신세계 이마트 동인천점은 조선족 출신 중국인을 채용해 중국어 안내방송을 벌써부터 내보내고 있다.개막전 한달 전에 ‘월드컵 이벤트 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다.현대는 중국어 통역 도우미를 별도로 배치한다.팸플릿 등 각종 행사전단에 중국어 표기를 병행함은물론이다. ‘한류 열풍’도 적절히 이용할 계획이다.안재욱 등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국내 연예인 사인회를 열어 이들이 광고모델로 출연한 브랜드를 집중 부각시키고 인삼,유자차,김,미역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식품류만 따로 모아 기획행사도 열예정이다.아디다스 등 공식후원업체와도 연계상품전 준비를서두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호텔투숙객들을 겨냥해 한국어·중국어 동시방송을 고려하고 있다.신세계 마케팅실 심상배씨는 “한국을 찾는 중국 축구팬들의 연령대가 낮을 것으로 보여 젊은 층이 선호하는 패션잡화,의류,귀금속,액세서리,해외명품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전담팀 발족] 뉴코아는 아예 영업팀에 ‘월드컵 특수사업부’를 신설했다.본사와 지점에 ‘월드컵 홍보 축구단’까지 만들어 각 지역의 직장인 축구대회에 적극 참가하고,백화점 영업시간에는 그리스 작곡가 반젤리스가 만든 월드컵 공식 주제곡을 수시로 틀고 있다.자연스럽게 구매열기를 고취시킨다는 전략이다. 할인점 홈플러스는 축구공 모양의 ‘월드컵 케이크’를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한국과 일본을 나란히 새겨넣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오는 13일 오픈하는 영등포점 개점행사때는 월드컵 축구팀 히딩크 감독의 사인회도 연다. [16강 염원,160원 균일가 행사] 그랜드백화점은 할인점 그랜드마트와 함께‘월드컵 16강 기원 특별기획전’을 연다.정상가격 5만원대의 16가지 품목을 무조건 160원 균일가에 파격 판매한다.총 2,000만원을 들여 월드컵 예선및 결선 티켓200장을 확보,내년 5월부터 구매고객에게 나눠준다. 미도파도 한국팀이 1승을 거두거나 16강,8강에 진출할 경우 대대적인 사은·할인행사를 준비중이다.한국대표팀 경기가있는 날에는 축구공과 닮은 ‘월드컵 수박’을 구매고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최근 축구용품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한데 고무돼 내년 1월부터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 유니폼을 매장에 전시하고 한국 대표선수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를 고객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대회기간중에는 상계본점 정문앞에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경기 실황을 내보내는 한편 디지털 가전제품 기획전으로도 연계시킬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un@
  • 2001하반기 히트상품 본상/ 성창F&D 밀리오레

    브랜드선호도·소비자 인기대상·히트상품 등 각종 조사에서 1위를 고수해온 밀리오레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패션유통업계를선도해 왔다. 재래시장과 백화점의 장점만을 결합한 패션몰을 탄생시킨밀리오레는 명동·부산점에 이어 대구·수원·광주점을 오픈하면서 전국 체인화를 완성했다.
  • 루이뷔통이 뭐길래…신세계 ‘굴욕적 유치’

    신세계가 해외명품 ‘루이 뷔통’을 서울 강남점에 입점시키기 위해 상식수준을 벗어나는 파격 대우를 해줘 ‘굴욕 유치’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오픈날짜도 약속시한을계속 넘겨 ‘상도(商道) 71년’의 공신력에 먹칠을 하고있다는 지적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달 초 강남점 개점 1주년에 맞춰 루이뷔통과 입점계약을 했다고 대대적으로선전했었다.루이뷔통은 프랑스의 ‘LVMH’ 패션그룹이 생산하는 세계적인 브랜드.강남점 개점 당시 루이뷔통 등 최고급 명품브랜드 유치에 실패해 ‘무늬만 고급’이라는 냉소를 들었던 신세계는 루이뷔통에 필사적으로 매달렸고,결국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15억 매장공사비 신세계 분담= 서울시내 한 대형백화점의 해외명품 담당 바이어는 “신세계가 루이뷔통의 매장공사비를 전액 우선 부담하고 1년 후에 50%를 환급받기로 한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루이뷔통 유치조건으로 같은 LVMH 계열의 세린느·크리스찬 라크로와 등의 매장공사비도대줬다는 소문이 업계에 파다하다”고 말했다.루이뷔통의매장공사비는 15억∼2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대해 신세계 해외명품팀 김우열부장은 “루이뷔통매장공사비를 신세계에서 분담하기로 한 것은 사실이지만계열 브랜드의 공사비까지 전액 대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그러나 구체적인 입점조건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오픈날짜 계속 ‘펑크’=신세계는 당초 이달중에 루이뷔통을 오픈한다고 밝혔다.그러나 공사가 지지부진해 다음달로 미뤄졌다.연기된 오픈날짜에 대해서도 홍보실은 12월초,담당 명품팀은 12월23일,루이뷔통 한국지사는 12월말로각각 얘기가 다르다.업계에서는 연내 오픈은 물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한 관계자는 “프랑스 본사에서 나온 디자이너가 한국실정을 무시한 채 자꾸 수정지시를 내리는 바람에 돈은 돈대로 더 들고 공사는 공사대로 지연돼 신세계가 골탕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신세계측은 “미국 테러사태로 자재수급이 늦어져 공사가 지연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끼워넣기 입점의혹= 신세계 강남점에는 ‘크리스찬 라크로와’가 입점해있다.이는 한국인이 수입해오다 1년전에철수했던 브랜드다.루이뷔통으로 수입원이 바뀐 뒤 올 8월강남점에 입점했다.백화점 관계자는 “국내에서 한번 실패했던 브랜드를 신세계가 다시 입점시켜 몹시 의아했다”면서 “루이뷔통 유치조건으로 같은 집안의 브랜드 몇개를끼워넣어 입점시켜주기로 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신세계측은 끼워넣기란 있을 수 없다며 부인했다. ●상도 71년 무색= 신세계는 국산브랜드에 대해서는 판매액의 30%가 넘는 수수료를 요구하면서 해외명품에는 3분의 1밖에 안되는 12%가량을 받고 있다.매장위치나 면적,전용창고 등 명품업체들의 무리한 요구에도 속절없이 들어주고있는 처지다. 안미현기자 hyun@
  • 신용카드 수수료분쟁 재연 조짐

    롯데백화점이 신용카드사들에 가맹점 수수료율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요구해 ‘수수료 분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 20일 BC·삼성·LG·국민·외환 등 8개 카드사에 공문을 보내 현행 매출액 대비2.5%인 백화점 카드수수료율을 대폭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2.5%는 작년 2월에 결정된 것으로 지금은 시중금리가 당시보다 훨씬 낮은데다 카드사용이 대폭 늘었고 할인점의 1.5%와비교할 때도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현대·신세계 등 다른 백화점들도 가세할 태세다.이에 대해 카드업계측은 “백화점이 1년만에 또 수수료율을 낮춰달라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 유통업계 “반갑다 추위야”

    유통업계가 겨울맞이로 분주하다. 김장시즌용 판촉행사와 함께 스키 등 겨울용품전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 ‘김장 부담 줄이세요’. 롯데백화점은 20∼26일 본점 및 잠실점에서 유명 팔도김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2001 김장김치 대축제’를진행한다. 포기김치·돌산갓김치·보쌈김치·돌미나리김치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0∼28일 절인 배추와 무,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김장행사를 진행한다.용기와 쟁반,칼 등 김장용품도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수원점에서 ‘김치냉장고 기획전’을갖고,구매고객에게 진공청소기를 무료로 준다.압구정점 등에서는 미스코리아 모임인 ‘녹원회’와 함께 김치 100포기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행사도 연다. 미도파는 ‘종가집 즉석김치’ 매장을 열고,10% 할인해주는 김장김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홈플러스는 22∼28일‘김장양념 미리 준비하세요’ 행사를 통해 마늘·액젓 등각종 양념을 초특가에 판매한다.김장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즉석복권도 준다.뉴코아는 할인점 킴스클럽에서 ‘김장용품 모음전’을 진행,각종 경품을 제공하며 그랜드백화점은 각종 김장재료를 10∼30% 저렴하게 판다. ◇ 스키·의류용품 봇물. 미도파는 다음달 12일까지 상계본점에서 ‘스키장비·의류용품 대축제’를 열고, 지난해 이월상품을 40∼60%,신상품은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스키용품 특별기획전’을 통해 플레이트·바인딩·폴·부츠를 묶은 세트상품을 20∼30% 싸게 제공한다. LG이숍(www.lgeshop.com)은 이달말까지 프로 스키어가 추천하는 스키·스노우보드·고글세트를 비롯,스키장 시즌권등을 할인판매한다. 코리아텐더(www.korea-tender.com)는 28일까지 캐시미어코트·목도리·양모시트 등 겨울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공동구매를 진행한다. 김미경기자
  • “재래시장 활성화법 소비자 선택권 제한”

    대형 할인매장의 지역 진출을 막기 위해 국회에 회부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이하 시장법)'이 지역사회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시장법의 제7조 규정.이 조항에는 ▲대규모 할인매장은 다른 법령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구수에 비례해 설치를 제한할 수 있다 ▲대규모 할인매장의 수는 지역인구 15만명당 1곳을 초과하지 못한다는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규정은 지역 인구수에 따라 대형 할인점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으로 도시 인구가 30만명 이하인 도내에서는 기존의대형 할인점 이외에 더이상의 할인점 진출이 원천 봉쇄된다. 이 때문에 유통업계에서는 이 법안이 자칫 본래 의도와 달리 기존 업체에 대해 독점권만 부여하는 ‘특혜’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원주지역 주민들은 “재래시장 보호를 위한다는 법안이 결국 기존 진출업체의 독점만 고착화시키고 소비자의 선택 권리를 제한하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LG 유통사업 합친다

    LG는 31일 국내외 유통업계의 대형화 추세에 맞서 LG유통·LG상사·LG백화점 등 3사에 흩어져 있는 유통사업을 통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통의 편의점과 슈퍼마켓 부문,LG상사의 할인점 부문을 각각 연말까지 분리한 뒤 내년에 LG백화점과통합,별도의 단일 유통 전문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LG는통합법인이 매출액 2조5,000억원에 자산 1조1,200억원, 자기자본 3,200억원,부채비율 250% 수준으로 해 편의점 750여개,슈퍼마켓 60여개,할인점 6개,백화점 3개를 거느리게된다고 설명했다. LG유통과 LG상사는 1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유통사업 통합을 위한 회사분할을 의결한다. LG관계자는 “향후 유통 통합법인을 전자,화학부문과 함께 그룹의 지주회사로 편입할 것”이라고 밝혀 일각에서제기되고 있는 ‘통합 뒤 롯데그룹과의 빅딜설’을 일축했다. 박건승기자 ksp@
  • 유통업계 ‘수능마케팅’ 봇물

    대입 수학능력시험(11월7일)을 10여일 앞두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유통업체들의 ‘수능마케팅’이 한창이다.수험생의 건강을 위한 식품코너도 인기다. ◆상품·행사봇물=롯데백화점은 28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을 제외한 13개점에서 종로학력평가연구소에서 집필한 ‘모의수능고사 문제집’ 1만부를 롯데카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29일부터 4일간 본점과 서울 잠실점에서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합격’문구가 새겨진 사과 3,500개를 선착순에 따라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신촌점에서카메라엿 도끼엿 젓가락엿 등을 판매한다.같은 기간 인터넷쇼핑몰 e현대(www.e-hyundai.com)를 통해 중앙교육진흥연구소와 연계한 ‘무료 모의고사 및 동영상 해설 강의’를 실시하며,합격기원 메달,포크목걸이 등을 판매한다. 뉴코아백화점 강남점은 다음달 7일까지 ‘수험생을 위한허브 특별강좌’를 개설,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허브활용법 및 아로마 치료법 등을 알려준다.또 수능 예상문제지를 300∼500부씩 무료로배포할 계획이다. ◆건강도 챙긴다=미도파백화점 상계본점은 ‘수험생 보양식품 코너’를 개설,찹쌀·보리·현미·검은콩 등을 섞은 건강선식 및 위보호식품 등을 판매한다.훈제바다장어·한우사골·한방차 등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애경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식품매장에서 현미·찹쌀 등 22가지 재료를 이용한 수험생 선식전을 진행한다.킴스클럽 강남점도 건강식품 모음코너에서 12가지 한약재를 혼합한보명한차 등을 30% 이상 싼 가격에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은 전 지점 그랜드마트에서 26가지 야채·곡류·해초 등을 갈아만든 수험생용 건강선식을 판매한다.직접 달여만든 홍삼차를 비롯,황기·오미자 등을 섞어만든 전통 한방차도 20% 이상 저렴하게 판다.수험생용 보온병,보온도시락 등 겨울철 생활용품도 20∼40% 싸게 판다. 김미경기자
  • [불황에도 뜨는 직종] 머천다이저

    ‘고시&취업 플라자’에서는 취업난에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직업을 소개하는 ‘불황 속에 뜨는 직종’을 연재합니다.자신만의 전문성과 독특함으로 취업난을 이겨나가고자 노력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상품의 기획 및 판매 등을 총괄,‘상품의 마술사’로 불리는 머천다이저(MD)의 인력수요가 늘고 있어 빠듯한 하반기취업시장에서 눈여겨볼 만한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MD란 상품의 기획과 개발,생산,판매,재고처리 등 전 과정을 총괄하고 책임지는 직업.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해 이에맞는 상품을 기획하고 무엇을 강조해야 잘 팔릴 것인가를고민하는 것이 MD의 몫이다.따라서 유통업계에서 전문직으로 성장할 수 있어 유통분야의 인기직종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에서도 유통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전망도 밝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대형백화점 한 곳이 문을 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합쳐 1,500여명,할인점은 300여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도 있어 이 분야의 인력수요는 다른 업종을 압도할전망이다. 최근 온라인 홈쇼핑 업체가 늘어나면서 MD들은 더욱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온라인 MD들은 전문적인 제품지식,온라인 매체에 대한 지식 등 팔방미인의 자격이 요구된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의 경우 30여명의 MD가 활동하고 있으며,각각 한 품목씩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그 역할이 세분화 되어있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 김화수 사장은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전문적이고 이색적인 직업에 도전해 보는 것도실업난을 헤쳐나가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면서 “MD의 경우는 각 분야별로 전담분야가 나눠지기 때문에 다양한 전공분야의 응용이 가능해 직업선택의 폭이 넓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 이젠 무선인터넷이다

    IT(정보기술)업계가 무선인터넷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지금까지 이동통신업계와 휴대폰·개인휴대단말기(PDA) 제조업체,일부 모바일 솔루션업체들만 관심을보였지만 최근에는 업종의 벽을 뛰어넘어 무선인터넷사업에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이통 3사의 승부수] 유선통신시장이 거의 포화상태인 2,700만명의 가입자를 넘어서고 이동전화시장이 3사 체제로 재편되면 앞으로는 무선인터넷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기존 휴대폰 사용자들과 신규 고객을 이른바 ‘모티즌'(모바일과 네티즌의 합성어)으로 유인하기 위한 마케팅전도 갈수록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통업체와 SI업체의 제휴] 삼성SDS는 최근 KTF와 무선 데이터서비스 시스템구축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무선 데이터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은 휴대폰,PDA 등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해 문자메시지,메일송·수신,벨소리 및캐릭터 다운로드,게임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에 맞게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두 회사는 양측의 장점을최대한 살려 앞으로 해외 이동통신 회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닷컴·포털업체도 출사표] 다음커뮤니케이션·네이버컴·라이코스코리아 등은 모바일 비즈니스를 미래 핵심사업으로정하고 경쟁적으로 무선 포털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닷컴거품’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인터넷회선서비스(ISP) 및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자들도 모바일 비즈니스 기반의유무선 통합플랫폼 환경에 대비해 모바일 IDC 구축에 나서고 있다.이미 한국통신IDC가 모바일 IDC의 구축 작업을 끝내고 유무선 통합서비스에 나섰다.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하나로통신·드림라인·두루넷 등도 모바일 IDC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보험·금융·유통업계로 확산] 모바일 솔루션업체들은 보험·금융·유통업계가 잇따라 PDA 기반의 모바일 솔루션의도입을 추진하면서 관련 기술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적극나서고 있다.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인컴아이엔씨는 푸르덴셜생명에 이어 최근에는 교보생명과 현대캐피탈 등에 모바일 고객관리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교보생명 모바일 시스템은 생활설계사가 무선통신이 가능한 노트북을 이용해모바일용 고객관계관리(CRM)·홈페이지·지식경영시스템 등의 정보를 현장에서 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 시스템통합 전문업체인 모디아소프트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시스템 모듈을 갖춘 증권 PDA폰을 개발해 증권전용망이 아닌 PCS망을 이용해 전국 증권정보 제공에 들어갔다. [컨버팅 솔루션 인기] 무선인터넷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존 유선인터넷 환경을 모바일 환경으로 바꿔주는 유무선 변환 ‘컨버팅 솔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은“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컨버팅 솔루션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수기자 sskim@
  • 유통업체 “뿌린 만큼 거둬라”

    ‘추석 상품권을 회수하라!’ 유통업계가 추석 특별행사가 끝나기 무섭게 또 다시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했다. 추석때 대량으로 풀려나간 상품권을회수하기 위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추석 특판기간동안 판매된 백화점 상품권은 5,000억∼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전반적인 ‘대목 장사’는 시들했지만 선물용 상품권만큼은 지난해에 비해 거의 2배가 팔려나갔다.이 상품권을 회수해야 백화점으로서는 ‘진짜’ 남는 장사가 되는 셈이다.때문에 할인율은 20∼30%로 예년과 비슷하지만 보너스 행사는더 풍성하다.기회를 잘만 활용하면 가을·겨울용품을 값싸게 장만할 수 있다. ■브랜드세일 시작:정기세일에 앞서 분위기를 띄우려는 사전 행사다.그러나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 수가 백화점별로전체 입점 브랜드의 85% 이상이어서 사실상 실질적인 세일시작이나 마찬가지다.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이11일까지 실시한다. 현대는 상품권 금액 단위에 맞춰 아예 5만·10만원의 균일가 행사를 마련하는 등 상품권 회수에 가장 적극적이다.갤러리아도 한화그룹 창립 49주년에 맞춰 4,900원부터 490만원까지 ‘49’ 숫자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롯데의 모피·피혁제품 할인전도 눈에 띈다. ■12일부터는 정기세일:롯데·현대·신세계 등은 브랜드세일이 끝남과 동시에 정기세일에 들어간다.12일부터 21일까지다.삼성플라자와 LG백화점은 브랜드 세일없이 지난 5일부터 곧바로 정기세일에 들어갔다. 미도파와 뉴코아는 세일기간을 더 늘려 각각 23일, 29일까지 실시한다. 뉴코아의 경우 최고 인기품목만을 따로 모아50∼70%까지 할인해주는 ‘세일속의 세일’을 벌인다. 현대백화점 김대현 판촉팀장은 “기온이 뚝 떨어진 데다세일이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어져 가을·겨울용품을 집중적으로 마련했다”면서 시기적으로 잘 맞아 떨어져 상품권 회수는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도파 영업기획팀 서정일 차장도 “추석 직후이긴 해도겨울 신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추석때 팔린 상품권이 이번 세일기간 동안 대부분 회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너스 행사:할인점 그랜드마트는 자사 홍보전단의 쿠폰을 오려오면 쿠폰에 표시된 금액만큼 할인해주는 ‘에누리쿠폰 할인행사’를 18일까지 실시한다. 롯데는 브랜드세일 기간동안 우수고객 50만명을 대상으로15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의 6.6∼7%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준다.현대는 구매금액의 7%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며 갤러리아는 삼성카드 구매고객 777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10만원권 상품권을 제공한다. LG홈쇼핑은 고객 500만명 돌파를 목표로 9일부터 11일까지대대적인 특별할인방송을 내보낸다. 안미현기자 hyun@
  • 유통업체 매출신장률 저조로 울상/ 썰렁한 추석 “대목이 사라졌다”

    올 추석 장사는 지난해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주요 백화점의 추석 특별판매 기간동안 매출 신장률은 10%대에 머물렀다.30∼50%대를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저조한 실적이다.매출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따지면 거의 ‘남는게 없는 장사’라는 시각과 최근의 경기침체 동향을 고려할 때 ‘선방했다’는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다. [‘빅4’ 매출신장률 평균 13%] 롯데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추석 10일전부터 4일전) 전국 12개 점포에서 1,5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308억원) 19% 늘었다.현대는 서울 4개 점포에서 637억원어치를 팔아 15.1%의 신장률을 보였다.신세계는 할인점 이마트를 포함해 전국 32개 점포에서 2,2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신장률은 평균 13.3%.갤러리아는 222억원 매출에 6.4% 신장률을 기록했다. [왜 저조했나] 경기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점이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업체들은 입을 모았다.여기에기업체들의 추석 상여금 축소,미국 테러참사 여파,예년보다긴 추석연휴 등도 불리하게 작용했다.신세계 박찬영 홍보부장은 “매출이 10% 이상 신장돼 언뜻 보면 장사를 잘한 것같지만 갈비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값이 올랐다”면서 “이같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매출성적표는 예년만못한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추석장사가 워낙 잘됐던 데 따른 반사적 하락 요인도 있다.현대 홍보팀 김정선 차장은 “지난해는 외환위기 위기감이 걷히면서 추석매출이 이상급등했다”면서 “최근의경기침체를 감안하면 올해는 오히려 선방한 셈”이라고 풀이했다. [홈쇼핑은 웃었다] 백화점·할인점과 달리 홈쇼핑 업체의 매출신장률은 두드러졌다.LG홈쇼핑은 추석특별판매 2주일간(10∼23일)의 매출을 670억원으로 추정했다.반품률을 반영한 예상치다.지난해 대비 61% 신장했다.CJ39쇼핑도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상품권과 특판은 불티] 전반적인 매출 부진에도 상품권과기업들이 단체주문하는 특판상품은 불티나게 팔렸다.신세계는 상품권 매출이 지난해보다 260%나 신장해 돌풍을 일으켰다.무료배송 덕을 톡톡히 봤다.롯데와 현대도 각각 92%,83%신장해 거의 2배장사를 했다.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특판매출의 경우 40∼50% 증가해 개인들의 선물 수요만 부진했음을알 수 있다. [초고가·초저가 상품이 잘팔렸다] 특판매출 호조와 개인고객 매출 부진은 추석선물 베스트셀러의 양극화를 가져왔다.60만원대의 자연송이,50만원대의 냉장 후레시육,30만원대의굴비 등 부문별로 최고가 상품이 잘 팔렸다.반대로 비누·수건·샴푸 등 1만원 이하로 특별기획해 선보인 초저가 실속선물도 인기를 끌었다.홈쇼핑에서는 30만원대의 옥돌매트가 가장 잘 팔렸다. 안미현기자 hyun@
  • IT·유통 2,130명 뽑는다

    외국계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21,22일이틀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계와정보통신(IT)업계 등에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제공하고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것이다. 박람회에는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우수 중소기업 등 모두255개 업체가 참여해 2,130명을 뽑을 예정이다. 주요 참가업체는 LG그룹,SK그룹,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롯데제과 등 국내 대기업 7곳을 비롯해 암웨이,애플 컴퓨터,한국 P&G,AT&T 등 30개 외국계 업체,동양엘리베이터,한국OA,컴퓨터 코리아 등 우수 중소기업 218개 등이다. 행사장에서는 직업훈련 및 자격증에 관한 정보제공과 함께 상담을 위한 직업훈련·자격정보관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모의 면접 등을 진행하는 ‘성취 프로그램관’이 운영된다. 22일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외국회사 취업공략을 위한 세미나가 열리고,대우자동차 퇴직자를 위한 재취업 부스도 마련된다. 문의 (02) 2254-2341,4491오일만기자 oilman@
  • 선물용 상품권 불티

    미국 테러사태의 여파로 어수선한 가운데에서도 추석선물용 상품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의 이달 상품권 매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최고 4배에 이르렀다. 롯데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450억원어치를 팔아 작년같은 기간(160억원)의 3배를 기록했고,신세계는 12일까지지난해 매출(70억원)의 4배인 281억원 어치를 팔았다.신세계의 경우 상품권 무료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덕을 톡톡히봤다. 현대도 13일까지 135억원어치를 팔아 지난해(67억원)의 2배를 기록했다.아직 본격적인 추석 대목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백화점 ‘빅3’에서만 1조원 가까운 상품권이 나간 셈이다. 업계는 올해 추석(10월1일)이 지난해(9월12일)보다 20여일늦은 영향이 컸다고 풀이한다. 작년의 경우 추석선물 구입이 8월부터 시작돼 구매력이 떨어졌다는 설명이다.관계자는““갈수록 상품권과 현금에 대한 명절선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올해부터 상품권 무료배달 서비스가 등장한것도 한 요인”이라고지적했다. 하지만 ‘테러와 추석장사연관관계’는 24일∼26일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며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 유로화 705조원 수송걱정 태산

    유럽연합(EU) 15개국 중 12개국이 내년 1월1일부터 쓸 유로화가 2주 뒤면 각 은행에 수송되기 시작한다.유로화의 본격 출범을 앞두고 화폐수송과 파급효과 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현금수송의 안전이나 현금부족 등에대해 안전책을 마련했다고 하나 ‘현장의 목소리’를 너무모른다는 지적이다. 첫번째 걱정은 현금수송이다.올해말까지 각 은행에 수송될 화폐는 유로권 인구 3억명이 쓸 6,000억유로(약 705조원). 전문가들은 현금수송에만 최소한 수천대의 장갑차량이 필요한 ‘평화시 최대 규모의 수송작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일부 국가에서는 장갑차량이 부족,군대까지 동원할 계획이다. 둘째는 범죄조직의 움직임이다.현금수송차량에 대한 위협은 물론,위조와 돈세탁이 극성을 떨 것이라는 전망이다.동유럽 일각에서는 이미 위조범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유로폴(인터폴에 준한 유럽경찰)의 보고가 있었고 ECB도 위조지폐 식별법에 대한 홍보를 계획 중이다. 돈세탁의 주요 타깃으로거론되는 지폐는 500유로(59만원).지금까지는 미화 100달러(13만원)가 검은 돈을 은닉하는주요 수단이었으나 이보다 더 고가 지폐가 등장,선호수단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비자와 소매업자들을 포함,실생활에서 환전과 혼용이 별탈없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독일은 내년 1월1일부터 마르크화 대신 유로화만 쓰지만 다른 11개국은 내년 2월말까지기존 통화를 사용,혼란이 예상된다. 이번 유로화 정착의 성공여부는 유통업계가 쥐고 있다.9월초부터 각 은행에 도착하는 유로화는 유통업계에 먼저 배분된다.소비자와 소매업자들이 유로화에 익숙해지도록 하기위해서다.그러나 소비자가 은행에 가지 않고 상점에서 유로화를 바꿀 수 있게 돼 유통업계는 평소보다 20∼25배에 달하는 현금을 유로화로 갖고 있어야 할 것이라는 불평들이나오고 있다.상점들은 잔돈을 반드시 유로화로만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뉴스피플 8월16일자 발간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8월7일 발매 8월16일자)는 수면 위로 떠오른 의약품 유통업계의 갈등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선진유통기법으로 중무장한 쥴릭파마라는 다국적 기업이 지난해 국내에 상륙했다. 중소 의약품 도매상들과 빚고 있는 갈등을 중심으로 요동치고 있는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 등 요지경속을 밀착 취재했다.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시베리아 경호 작전도 취재했다.어제의 동지를 오늘의 적으로 만나야 하는 재야 인사들의 서글픈 현실도 살펴봤다.초읽기에 들어간 언론사사주 3명에 대한 수사 진행 사항을 이슈로 다뤘다.홍위병 논란을 빚고 있는 시민단체의 위상을 짚었으며 개혁연대론을주장하고 있는 민주당 신기남 의원을 만났다. 패스트푸드에 반대해 등장한 슬로푸드 운동을 소개했다.최근 구조조정의 체험담을 책으로 펴낸 ㈜벽산 임직원들의 사연도 담았다.불황을 모르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다국적 IT컨설팅업체들을 해부했다.문학마을에서는 소설가 김진명씨를만났다.신(新) 장군의 비망록에서는 부산 주먹 대부와 한 판 결투를 벌인 전도봉 장군의 세번째 얘기를 들을 수 있다.
  • 유통업계 셔틀버스 금지 희비교차

    셔틀버스가 지난달 30일부터 운행이 중단됐다.한달이 지난 지금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가 변하고 있다.구매패턴이소량에서 대량구매,주간에서 야간,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유통업계간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백화점,대형 할인매장 등을 찾는 고객 수는 줄어들었으나대량구매고객이 증가,매출은 오히려 올라갔다.교통난과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생활용품의 매출 증대로 인터넷 쇼핑몰이 가장 큰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재래시장은 기대보다 고객이 늘지 않아울상이다. ■백화점·대형 할인매장=서울의 백화점들은 이번달 정기세일에서 20% 안팎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부산롯데백화점도 지난해 같은 세일기간에 비해 15.4% 늘었다.대전 롯데백화점도 11.8% 증가했으며 주말 및 공휴일의 경우 예년에 비해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백화점 관계자는“고객수는 지난해보다 10% 감소했지만 1인당 구매력이 하루 7만2,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광주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울산점 등은 매출액 변동이 거의 없었다. 상품의 배달주문도 15% 이상 늘었다.대중교통 이용 고객들이 부피가 작은 것을 선호,수박·양배추 등의 조각 판매가 25% 가량 증가했다. 제주 E마트도 매출액이 10∼15% 증가했다.부산 마그넷 사하점과 화명점도 각각 14.1%,11.4% 증가했다. ■재래시장=대부분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제주 동문재래시장 번영회 관계자는 “기대했던 만큼의 수익이 나지 않고 있다”며 “셔틀버스 운행 중단보다는 가격이나 쇼핑 환경 등에서 대형 매장과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광주 대인시장의 한 상인도 “시간이 흘러도 변화가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광주의 재래시장 매출액은 98년 5.9%,99년에는 10%가 떨어지는 등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슈퍼마켓=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상품은 집 근처에서 구입,매출이 늘고 있다.LG슈퍼 등은 10%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경북 포항의 경우 슈퍼마켓 등 주택가의 60∼100평 크기 중형 유통업체 등의 매출액이 서서히 신장되고 있다.납품업자들은 “대형 유통업체 납품량은 줄고 동네 할인마트등에는 납품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쇼핑몰=오프라인에서 주로 구입,판매가 부진했던 생활용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쌀·기저귀·분유등 무겁거나 부피가 큰 제품은 30% 이상 더 팔리고 있다. 롯데닷컴은 셔틀버스 중단전보다 20∼30% 증가했다.한솔CS클럽은 지난 12일까지 사이버슈퍼매출이 50% 이상 신장했다.삼성몰도 생필품·식품 매출이 10∼20%씩 증가했다.인터파크도 인터넷마트의 매출이 지난달보다 43%,LG이숍도 20% 이상 늘었다. ■이색서비스=셔틀버스 운행 중단 이후 유통업계에는 고객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이색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서울 애경백화점은 라면상자 1개 이상 크기의 물건을 구입한 고객을 1,000원에 집까지 태워주는 ‘콜밴서비스’를도입했다.서울 미도파백화점은 고객이 주차해놓고 쇼핑하는 동안 자동차를 점검해주고 있다. 또 마그넷 서울 강변점은 평일 2만원 이상 고객에게 마을버스 승차권을 주고,엘지백화점 부천점은 옥외 셔틀버스주차공간을 여성전용주차장으로 바꿨다.여러 백화점들이롯데백화점의 ‘빨간모자 서비스’처럼 인근 정류장이나지하철역까지 짐을 날라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뉴코아 킴스클럽은 야간쇼핑족을 겨냥,밤 11시 이후 한정판매나 즉석 경품을 나눠 주는 등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제주 김영주·부산 김정한·울산 강원식기자 chejukyj@. ■“서비스 개선돼야 재래시장 살아”. “시장 상인들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 마인드만이 재래시장을 살릴 수 있습니다” 건양대 지진호(池鎭浩·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셔틀버스 중단 조치는 단기적인 처방”이라며 “영세상인들이 떠돌이 의식을 버리고 주인 의식을 가져야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지자체는 말만인 아닌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지 교수는 지적했다.제주민속5일장의 경우 시의 도움을 받아 화장실 정비는 물론현금인출기,탁아시설 등을 완비해 주부들이 편하게 장볼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시장을 살렸다는 것이다. 지 교수는 또 “음식을 싸주는 검은색 봉지를 백화점처럼 깨끗한 봉지로 바꾸고 바가지 상점을 공개하며 재래시장간의 직거래로 가격을 낮추는 등 상인 스스로가 자구노력을 해야 대형 할인매장 등과 경쟁할 수 있다”며 “대구약령시축제처럼 이벤트를 기획해 사람들이 시장에 모이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속보여야 잘팔린다’ 누드상품 매출 급증

    날씨가 무더우면 여성들의 노출수위만 올라가는 게 아니다. 제품들도 ‘벗는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누드상품의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신세계 E마트 가양점에서는 주말 평균 15대의 누드선풍기가 팔리고 있다.전체 판매대수의 40%다. 한창섭 영업팀장은 “MP3와 청소기도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가 누드제품”이라면서 “콘센트에 붙여쓰는 절전형 누드멀티탭은 지난달보다 매출이 2배로 늘어 물량이 달린다”고 말했다. 고객이 원하는대로 속을 확인해 주는 ‘누드 수박’,투명한 어깨끈의 ‘누드 브래지어’,깨끗하고 엷은 ‘누드 화장’도 인기다. 누드제품의 인기비결은 일단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주는데다 육안으로 확인가능해 신뢰감을 주기 때문이다. 가전 및 패션제품에서 출발해 요리과정을 노출시킨 투명통유리의 ‘누드 주방’,길위로 드러난 ‘누드 전철역’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최근에는 ‘누드 가격’이라는 우스갯말도 생겨났다.더 이상 쌀 수 없다는 뜻이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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