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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마케팅 비상, 유통·금융·정보통신…용어사용 싸고 혼선

    월드컵 마케팅,‘어찌하오리까.’ 월드컵대회를 보름여 앞두고 업계의 월드컵 마케팅에 비상이 걸렸다.국제축구연맹(FIFA)이 LG 등 대기업과 유통업계에 상표권 침해,부당 마케팅 중단을 촉구하는 경고문을 보내는 등 감독활동을 강화하고 나섰기 때문이다.그러나 공식후원업체가 아닌 이상 월드컵 관련용어 등을 어디까지 쓸수 있는지 모호해 혼선은 계속되고 있다.시정요구를 받은일부 업체들은 행사를 취소하거나 행사명칭을 바꾸고 있어자칫 월드컵붐 조성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눈치보는’ 마케팅] 월드컵 관련 마케팅이 가장 활발한호텔·유통업계는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골머리를 앓고 있다.월드컵을 각종 마케팅에 연결시키고 싶지만 대부분 용어·디자인 사용에서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A호텔은 최근 ‘월드컵 16강 기원 칵테일 행사’를 마련했다가 부랴부랴 행사명에서 ‘월드컵 16강’이란 용어를 뺐다. 은행권의 월드컵 마케팅도 미미하다.최근 A·B은행은 ‘월드컵 기념 환전행사’를 홍보했다가 뒤늦게 월드컵용어를빼거나 ‘축구사랑’ 등으로 행사명을 바꿨다.공식후원사인 국민은행을 제외하고는 월드컵 기념 상품도 ‘국제스포츠대출’ 등의 이름으로 1∼2개씩 판매할 뿐이다. [용어사용,어디까지]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계의 고민도 마찬가지다.대부분 판촉행사에 월드컵 관련 용어를 쓰고있지만 언제 어떤 제재를 받을 지 불안해 하는 모습이다.관계자는 “월드컵 마스코트·로고 등은 쓰지 못하지만 ‘월드컵’이나 ‘16강’ 등은 쓸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사용기준이 모호해 앞다퉈 월드컵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월드컵조직위 관계자는 “공식후원사가 아니면월드컵대회를 연상시키는 용어를 쓰지 못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FIFA,조직위,공식후원사에서 부당 마케팅으로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IT분야는 KT가 독점] 공식 후원사인 KT는 후원사가 아닌통신업체들이 월드컵 관련 광고나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이를 철저히 규제해달라고 공식 요청해놓은 상태다.이 때문에 다른 IT(정보기술)사들은 제재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월드컵과 연상된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월드컵조직위 관계자는 “응원단 ‘붉은악마’와 SK텔레콤의 광고 및 마케팅 등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FIFA가IT업체들에 대한 단속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 SK텔레콤,LG텔레콤,두루넷,하나로통신 등은 KT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수준에서 축구공·게임 등을 이용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부작용 줄여야] 월드컵 마케팅 남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업계 관계자는 “월드컵이 세계적인 대회인만큼 국가 이미지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 범위에서 마케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직위 관계자는 그러나“부당 마케팅은 곧 손해배상 등 피해를 불러오고 결국 국가 위신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장에서는 회사 상호나제품명이 표시된 물건(모자·티셔츠·풍선 등)의 반입도 철저히 금지된다.”고 말했다. 박대출 김미경기자 dcpark@
  • 전국 축산농가 표정/ 돼지고기 판매 줄어 양돈농 ‘한숨’

    구제역 발생 사흘째인 5일 경기도 안성시의 축산 농가가다소 평정을 찾은 가운데 충북 진천에서도 돼지 구제역이발생하면서 전국 축산 농가와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일본이 이미 한국산 우제류 수입금지 조치를 취한 데 이어 제주도에서도 타지역 우제류반입을 금지시켜 관련 업계의 피해도 가시화되고 있다. 충북도와 도내 자치단체들은 진천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자 우제류 이동을 금지하고 소독과 임상 관찰을 강화하는 등 5일 방역 작업을 강화했다.그러나 충북 음성에서의콜레라 유사 증세가 음성으로 드러나 다소 위안이 되고 있다. 도는 또 각급 기관과 단체의 어린이날 행사와 동문 체육대회 등을 연기토록 권고했다. 2000년 4월 홍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한바탕 홍역을치른 충남도내 양돈농가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특히 도내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정육점 등의 돼지고기 판매가 크게 줄어 롯데 마그넷 대전점의 경우 지난 3일 매출액이 400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27.2% 감소하는 등 유통업계도 구제역의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었다. 하루 돼지 2200마리,소 30∼50마리를 도축하던 경기 이천시 부발읍 신영축산은 지난 3일 오후부터 폐쇄조치돼 기존 도축육조차 출하하지 못하고 있다. 이천시 양돈농가들은 “돼지 구제역은 소와 달리 확산이빠르고 폐사율도 높다.”면서 “철원 돼지콜레라 여파로돼지값이 15%까지 떨어졌다가 이제 겨우 회복세로 돌아서는데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다.”며 한숨지었다. 돼지 콜레라에 이어 구제역 방역까지 겹친 강원도는 대대적인 도살처분에다 18개의 이동통제소를 운영하느라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철원축협육가공공장 도축물량은 30% 수준으로 떨어졌고경계지역 밖에서 생산되는 돼지도 인체에 무해함에도 소비자들이 철원산을 기피,양돈농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는 일본 통관 불허 조치로 수출용 냉장·냉동육 가공을 중단한 데 이어 4일부터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관련 규정에 따라 소·돼지·사슴 등 우제류와 부산물 반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 전국 자치단체가 초비상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전국종합
  • 안성 의사구제역 파장/ 진성일땐 양돈농 ‘치명타’

    우려하던 사태가 현실로 나타났다.월드컵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초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구제역 방역에 애써 온축산업계와 당국은 이번 의사구제역 발생에 극도로 허탈해 하는 표정이다.아직 진짜 구제역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정밀 역학조사에서 이 결과가 뒤집어질 가능성은 별로없어 보인다.특히 전염성이 소에 비해 훨씬 빠른 돼지에감염된 것이어서 피해규모는 2년 전 발생 때보다 더 커질수 있다. ▲2년전 피해 1조원 추산=2000년 3월24일부터 4월16일까지 이어졌던 구제역의 피해액은 1조원 규모로 추산된다.방역대책비로만 3006억 원이 집행됐고 축산물 수출중단과 소·돼지 가격하락 등 막대한 피해가 났다.당시 경기도 파주의 한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뒤 경기 화성·용인,충남 홍성·보령,충북 충주 등지로 삽시간에 번지면서한우 62마리와 젖소 19마리가 감염됐고,발생농장 및 인근지역 182개 농가의 소 2216마리가 도살처분됐다. ▲발병이유는?=농림부 서규용(徐圭龍) 차관은 “구제역은통상 기온이 25도 이상이면 발병하지않지만 최근 기온이낮았던데다 비까지 겹치면서 구제역 균이 활동하기 좋은여건이 조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농림부는 중국에서 건너온 황사 등에서도 원인을 찾고 있지만 명확한 원인규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000년 발병의 원인도 아직 안나온 상태다. ▲돼지 전염성 200배 이상=호흡과 분비물 등에 의한 구제역 전염성이 돼지가 소보다 2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돼 있다.농림부가 2000년 구제역 때 돼지 감염이 없었던 것을‘천우신조’라고 얘기해 온 이유다.하지만 이번에는 돼지에 먼저 감염이 됐기 때문에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농림부 이희우(李禧雨) 가축위생과장은 “월드컵대회 손님들이 대거 입국하는 이달말 전에 확산을 진정시켜야 대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출하와 가격폭락 우려=앞으로 소·돼지의 홍수출하와 이에 따른 가격폭락 등이 우려된다.축산농가들이 소나돼지의 값이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출하를 서두를 것으로예상되는 탓이다.농협 관계자는 “지난달 돼지콜레라 발병 직후에도 돼지 출하량이 30% 가량 증가했었다.”면서 “의사구제역 발표로 당장 4일부터 양축농가들의 출하량이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대응책 부심=2년 전의 구제역 파동 때 돼지고기 수요가 크게 줄고 반사적으로 수산물과 닭고기 등의 수요는 늘었다는 점에서 유통업계는 다각도의 대책을 준비중이다.롯데백화점은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축산제품의 반입을 금지하도록 각 점포에 지시하는 한편 유통되는 육류는 안전하다는 내용을 매장에 게시했다.신세계도 닭고기와 오리고기 등 대체육류의 물량을 30% 가량 늘릴 것을 검토 중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구제역 예방요령 구제역은 다행히 사람에게는 해가 없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 안수환(安壽煥) 질병연구부장은 “수포성 질환인 구제역은 인체와는 무관한 질병”이라면서 “감염된 고기가 유통될 리 없지만,설사 이 고기를 먹더라도 사람 몸에 전혀이상이 없는 것으로 구명됐다.”고 말했다.그러나 대규모가축폐사와 육류판매 급감으로 축산업계에는 큰 타격이될 수밖에 없다.농림부는 3일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시·도에 ‘긴급 행동지침’을 내려 보냈다. 축사소독은 청소→세척→소독약 살포 순으로 해야 한다.우선 배설물,사료 찌꺼기 등을 치운 뒤 축사,천장,벽,바닥의 배설물이나 오물을 솔·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없앤다.지붕,벽,바닥 순으로 소독하고 소독약이 마르면 가축을 축사 안으로 넣는다. 그러나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견됐을 때에는소독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이번 구제역이 황사에 의한것일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기상청의 황사경보 등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황사 전후에는 가축과 축사·건초 등을 소독해야 한다.축사의 창과 출입문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이고 노지에 쌓아둔 건초,볏짚 등은 비닐이나천막으로 덮는다.농장 출입차량에 묻은 흙이나 오물도 염소제,복합소독제,알칼리제 등으로 소독한다.차 바퀴 전체는 물론 운전석 등 차량 내부까지 소독약으로 닦아낸다.다른 농장을 가거나 축산농민들끼리 모이는 것도 자제해야한다.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신고해야 한다.농림부는 가축이 고열이나 식욕부진,유량(乳量)감소 등 증상을 보이며 거품 섞인 침을 흘리거나 코,입,입술,혀,젖꼭지,발굽에 물집이 생기면 지체없이 당국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신고는 전국 어디에서나 국번없이 1588-9060. 김태균기자 ■구제역 경험 파주 농가들 “2년전 구제역 악몽 또…치 떨려요” “또다시 구제역이 옮겨온다면 재기할 자신이 서질 않습니다.” 안성 의사 구제역 소식에 2년전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했던 경기도 파주 축산농가들은 또 한번 엄습한 ‘축산기반붕괴’의 두려움에 어느 곳보다 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2000년 3월25일 자신의 축사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했던 김영규(54·파주시 적성면 객현리)씨는 “오전 10시시청직원에게서 안성 구제역 소식을 전해 듣고 온몸이 굳는 것 같았다.”며 2년전의 악몽을 되새겼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구제역 첫 발생지인 파평면 금파리에서 재기를 다짐하며 살처분 보상금과 국민성금을 밑천으로 이근창(54),서경식(56),이민영(26)씨 등과 함께 객현리로 옮겨왔고 현재 젖소 200여마리를 키우고 있다.이들은 이날 정오쯤 현지에 서둘러 출장나온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직원,적성면 이병천 산업계장 등과 함께 축사와 마을 진입로 등을 소독하고 축사를 외부로부터 차단시키는 등 동분서주했다. 최초 구제역 발생지인 금파리에 남아 젖소 24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호광씨(44)는 “2년전 구제역 전염을 막는다며 멀쩡하던 내 젖소 19마리를 도살처분하던 참담한 당시 기억이 새롭다.”며 “제발 안성 구제역이 진성이 아니고 이곳까지 전염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기도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
  • 가정의달 어떤 선물 좋을까

    어린이 날(5일),어버이 날(8일),스승의 날(15일)이 있는 5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풍성한 선물대잔치를 마련했다.현대백화점,행복한세상,LG마트,태평양 설록차 등이 추천하는 실속 선물아이템을 알아보자. [동심(童心)을 잡아라] 완구·게임,어린이용 PC,인라인 스케이트 등 아이들의 교육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캐릭터 완구인 지나월드의 ‘햄토리’와 실제 신생아 크기의 인형 ‘베이비본’도 인기다. 중학생 이상에게는 DVD플레이어와 결합한 가정용 게임기인소니 ‘플레이스테이션 2’가 선물용으로 적당하다.조립완구인 ‘레고 챔피언축구’는 창의력을 키워준다.아동용 PC ‘미모모’ ‘퍼니노트북’ 등도 학습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아이템이다. 휠이 ‘1’자로 달린 인라인 스케이트(19만원대)는 약간 비싸긴 하지만 중고생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다. [효도·사은 선물] 건강을 주제로 한 ‘햇녹차세트’ ‘참숯 컴포트슈즈’ ‘황토속옷’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젊음의상징인 ‘레드’ 계통의 다양한 골프의류·잡화도 선보이고있다.100% 천연 마(麻)소재 잠옷세트와 목높이에 맞춘 ‘건강베개’도 어른들 선물용으로 무난할 듯.광센서가 몸 상태를 측정,지압해 주는 안마의자와 안마기,옥돌매트,금연초 등도 건강을 생각한 아이템이다. 김미경기자
  • 백화점 봄세일 매출 크게 신장

    내수과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봄 정기세일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이날 봄 세일을 끝낸 결과,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6∼31% 신장했다. 롯데는 전국 13개 점포에서 3621억원의 매출을 올려 29.1% 성장했다.신세계와 현대도 각각 27.0%,18.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법정관리 상태인 뉴코아는 세일기간동안 하루 평균38억원어치를 팔아 지난해 세일때보다 매출이 31%나 증가했다.갤러리아도 16.5%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경기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내구재 성격의 가전이 62%,가구가 48%나 판매가 더늘었다.”면서 “신설점포 매출까지 합치면 전체 매출 증가율은 40%를 넘는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 디자이너·사진작가 되세요

    ‘디자이너·사진작가에 도전하세요.’ 패션·유통업계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모전을 벌인다.기회만 잘 잡으면 장학금과 입사 우선자격을 받을 수 있고 전문가로도 활동할 수 있다. 영에이지는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신발 디자인 공모전’을 갖는다.응모기간은 28일까지.대상으로 뽑히면 입사우선권과 9박10일 일정의 이탈리아패션쇼 참가기회와 로마여행권을 받는다.㈜두산의류BG의 게스 브랜드는 15일까지 한벌의 옷을 디자인해 제출하는 ‘패션진 스타일링 콘테스트’를 진행한다.최우수작으로 뽑히면 300만원 장학금을 받으며,입선작은 실제 상품으로 제작돼 패션쇼에 나가게 된다. 태평양은 한국사진작가협회의 후원으로 ‘제1회 설록차 사진작품 공모전’을 개최,5월31일까지 접수한다.전남 강진의월출산 다원과 제주도 도순다원 등 설록차 차밭이나 생활 속의 차 등을 소재로 하면 된다.입상작품은 제주도 설록차 박물관에 전시된다. 김미경기자
  • 황사 나흘째…전국 몸살

    올 봄에는 예년보다 황사가 훨씬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병원에는 각종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고,축산농가들은 황사에 구제역이 묻어 올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전국 곳곳에서 나흘째 황사가 계속되고있다.”면서 “중국에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북서풍만 불면 황사가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다. ”고 밝혔다. 특히 중국 신장성의 타림분지와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발생한 강력한 모래 폭풍인 사천바오(沙塵暴)가 20일 대륙동북부는 물론 상하이·홍콩까지 불어 우리나라는 21일 이후에도 황사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황사는 벌써 6일이나 나타나 30년간 봄철 황사의평균일수인 3.3일을 넘어섰다. 황사는 보통 5월 초까지 이어진다.기상청 응용기상연구실의 전영신(全映信·39·여) 연구관은 “지난해 황사가 27일간 발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도 지난해와비슷하거나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성심병원 호흡기내과 현인규(玄仁圭·45) 과장은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증상 악화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전국 시·도의 축산농가들은 “치사율 100%인 구제역이황사에 묻어 오면 돼지나 소 등에 치명적”이라면서 “구제역이 발병하면 돼지 고기 수출도 막히게 된다.”고 우려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선글라스,모자,마스크,코질환 치료기,차량 세척용품,방오(防汚)가공 의류 등 황사방지용 상품을 무더기로 내놓고 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황사가 심했던 지난해의 경우 세안 용품의 판매량이 15% 늘었다.”면서 “올해에는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더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도봉구 K세차장 직원 김모(32)씨는 “황사가 기승을 부린 최근 며칠동안 세차 차량이 평소에 비해 50% 늘었다.”면서 “시골길을 달린 것처럼 누런 먼지를 뒤집어 쓴차량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전국 종합 이영표 윤창수기자 geo@
  • 유통·외식업체 “일자리 넘친다”

    올해 외식 및 유통업계의 신규 채용이 지난해와는 달리대규모로 이뤄질 전망이다.패밀리 레스토랑,패스트 푸드점 등과 외국 유통업계는 월드컵·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두 1만여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잡이스(www.jobis.co.kr),인크루트(www.incruit.co.kr)등 온라인 채용전문업체가 최근 외식업계의 채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14개 업체가 신규인력 채용계획을 확정했으며규모도 지난해보다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계 무역유통업체의 경우 10개사에서 2600여명을선발할 계획을 확정,활발한 채용이 예상된다. 외식업체 중 채용이 가장 많은 푸드스타(T.G. I Friday)는 올해 3개의 점포를 추가,400명의 정식 직원과 1500∼2000명의 임시직을 수시로 채용할 계획이다.보통 2개월에 한번씩 50∼60명을 채용하고 있다.4월중에 6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마르쉐로 알려진 ㈜아모제는 36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우선 이달과 4월에 일부 공개채용을 준비하고 있다.또 베니건스는 4월에 공채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인력 채용 규모는 700명 선이다. TS해마로(파파이스)도 적극적인 매장확대에 나서 상·하반기에 20여명씩 정규직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두산BG식품(KFC·버거킹)은 올 채용규모를 200∼300여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올해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점포 확장과 함께 활발한 신규채용이 예상된다. 영국 테스코사와 삼성물산의 합작기업인 삼성테스코는 올해 정규직 사원 1200여명과 비정규직 2700명 등 총 3900여명을 공채할 계획이다.한국까르푸는 지방도시에 3∼4개 할인점을 개장,최대 800여명의 신규인력을 선발하며,월마트도 신입·경력직 600여명을 모집하고 매장 신규개설 상황에 따라 추가로 충원할 예정이다. 외식업체는 대부분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채용한다. 서비스업인 만큼 학력보다 고객에 대한 자세가 가장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또 정규매니저든 파트타이머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충원하고, 부서별 결원이 생길 때마다 수시채용을 하고 있어채용정보를 빨리 모으는 게 지름길이다. 사내 인력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입사지원서를 다운받아 등록해 두면 결원시에 면접을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취업 관계자는 “이 분야에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라면수시로 인터넷 채용전문사이트와 기업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미리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면서 “외식업계의 경우 대학 전공에 관계없이 짧은 기간에 전문성을 갖출 수 있고 차별없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특히 여성들에게는 좋은 취업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사치수입품 소비 위험수위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초고가 수입품 소비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서울 20평형 아파트 값과 맞먹는 1억원대의 수입자동차도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올들어 2월 말까지 판매된 1억원 이상 승용차는 모두 173대였다. 유명백화점 명품코너는 의류·화장품·골프용품 등 값비싼 외제상품을 찾는 사람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한 백화점 관계자는 “올들어 명품을 찾는 고객이 지난해보다 2∼3배 정도 늘었다.”고 귀띔했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는 외국에서 들여오다 압류된 밍크코트·골프채·양주 등 사치품들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체제에서 갓 벗어난 나라의 소비행태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들어 2월 말까지 판매된수입차는 162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959대보다 69.4%나늘었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동안 1만500∼1만 2000대의 수입차가 팔릴 것으로 수입차협회는 전망했다.이는 지난 2000년 4414대,지난해 7747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유통업계에따르면 올 들어 대다수 유명 백화점 명품관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60% 증가했다.롯데백화점 수입 명품코너의 경우 지난 1∼2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늘었다.특히 수입보석 및 잡화매장에서는 지난해보다 60% 이상 더 팔려 나갔다. 공항세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입국 여행객으로부터 압수한 외제 골프채는 366세트,3148개로 월평균 300세트,2266개를 훨씬 웃돌았다. 또 지난 1월 압수된 고급 밍크코트는 지난해 같은 달의 12벌보다 무려 1100% 이상 증가한 134벌이었다.고급오디오와 기타 호화의류에 대한 적발건수도 각각 276%와 300% 가까이 늘어났다. 최병규 전광삼 김미경기자 cbk91065@
  • 비닐봉투 억제하려 값 150% 인상

    비닐 봉투값 인상이 소비자의 호주머니를 털어 ‘유통업계의 배만 불린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 40개 매장에서 한달 평균 200만장의 1회용 비닐 봉투를 판매하는 A백화점의 경우 한해 4억 8000만원이던 봉투 판매금이 12억원으로 껑충 뛰게 된다.1회용 봉투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환경부가 오는 6월부터 전국 283개 백화점,대형할인점에서 1회용 비닐 봉투값을 현행 20원에서 50원으로 대폭 올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유통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결과 봉투값을 올리고 봉투 판매금은 업체가 자율적으로쓰도록 잠정 결론이 났다. 환경부는 봉투 판매금을 ‘환경 보전’ 등 공익적 목적에쓰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유통업체들은 봉투를 반환하는 고객들에게는 전액 환불해 주고 있고,현 가격으로는 제작단가를 보전하기도 어렵다고 주장해 시행이 불투명하다.하지만 본점에서만 한달평균 600만원어치의 봉투를 파는 B백화점의 경우 환불해 준 금액은 40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반환율이 낮고,99년 이전에는 봉투를 무료로나눠줬기 때문에 봉투판매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업체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 김미화(金美花) 사무처장은 “봉투 판매금이 환경운동,불우이웃돕기 등으로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명시돼야 한다.”면서 “모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쇼핑백,비닐봉투 판매로 30억원을 벌었지만이 돈이 환경보전에 쓰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민간 기업의 매출인 봉투 판매금 용도를 법으로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 봉투 판매금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채용시장 회복세 뚜렷

    최근 경기가 살아나면서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려온 채용시장도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업체간 대규모 점포 개설 경쟁을 벌이고 있는 유통업계와 부품가격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전자·반도체업계의 인력 채용이 두드러지고 있다. 5일 온라인 리크루팅업체인 잡링크에 따르면 올 1∼2월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 채용공고는 8679건으로 지난해 1∼2월(5312건)보다 63.4%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유통·무역 부문의 증가세가 가장 뚜렷해 지난해 1∼2월 616건에 비해 올 1∼2월에는 1481건으로 140. 4% 늘어났다.전자·반도체 부문도 지난해 1∼2월 483건에서 올해 1136건으로 증가율이 135.2%에 달했다. 이어 식음료·외식업 부문은 1638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8% 증가했으며 건설 부문도 110.1% 늘어났다.하지만 국내 채용시장의 가장 큰 수요를 이루고 있는 정보통신 부문은 올 1∼2월 채용공고가 24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82건)에 비해 10.8% 늘어난 데 그쳤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신혼살림 알뜰살뜰 시작하세요

    새 봄에는 고궁의 색깔이 ‘흰색’으로 바뀐다.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새 신부들로 넘쳐나기 때문이다.유통업계의 ‘웨딩 마케팅’도 어김없이 등장했다.단골 혼수품목을패키지로 묶어 할인판매하고 사은품 행사도 풍성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싸게 사고 사은품 챙기고=신세계백화점은 10일까지 ‘혼수대전’을 연다.각종 디지털 가전제품을 포함해 인기 혼수가구 패키지와 단품 가구를 20% 할인판매한다.10만원 이상 구매고객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홈씨어터 등을 준다. 미도파백화점은 ‘LG전자 혼수가전 초대전’(7일까지)과‘보석예물전’(24일까지)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천호점과 미아점에서 10일까지 ‘유명 혼수가구 종합전’을,뉴코아백화점 평촌점은 6일까지 침구 신상품 할인판매전을 연다.뉴코아 강남점 혼수용품 매장에는 전문 상담코너도 마련돼 있다. 할인점 그랜드마트 신촌점의 결혼예복 특설매장도 눈에띈다.50여개 유명브랜드가 한데 모여 ‘야심작’을 특별전시,예복 고민을 덜어준다.이월상품은 최고 60%,신상품은 30%까지 깎아준다.브랜드별로 무료수선 서비스와 남성복 정장 한벌 구매시 턱시도를 무료로 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한샘인테리어,리젠시,메종 등 20여개 브랜드의 ‘유명 혼수가구 박람회’를 7일까지 연다.예복기획전과 예물세트 특집전,신부 화장품 특집전은 8일까지다. ▲인터넷도 ‘허니허니’=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별도 혼수숍을 개설,11일까지 ‘혼수 알뜰구매 찬스전’을 연다.혼수 및 신혼여행 상품을 기획판매한다.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31일까지 ‘새봄 웨딩 대축제’를 열고 한국도자기 혼수세트를 시중가보다 최고 20% 싸게 판매한다.이 기간동안 웨딩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121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가수 유리상자의 결혼식 축가선물,행남자기세트,다이어트 비디오 등을 공짜로준다. 안미현기자 hyun@
  • CF계 누비는 축구스타들

    월드컵을 3개월여 앞두고 축구 대표선수들이 각종 광고를누비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새로 제작하는 TV·지면광고에 인기가 높은 축구선수들을 모델로 등장시키고 있다.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코카콜라는 다음달 15일부터 방영되는 ‘월드컵 광고시리즈’ 3개 편에 히딩크 사단의 핵심멤버인 최용수(이치하라)와 차두리(고려대),송종국(부산 아이콘스) 선수를 모델로 기용,최근 제작에 들어갔다.차 선수가 첫 경기를 앞두고 연습하는 모습을 담은 첫번째 광고가 한달간 방영된다.5월 중순까지는 세 선수가 경기직전 락커룸에서 의지를 다진 뒤 운동장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경기를마친 뒤 선수와 관중이 함께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6월말까지 마지막 편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상은 고추장 브랜드인 ‘청정원 순창고추장'의 TV광고 ‘지옥훈련’편에 유상철·김도훈·서정원 등 축구국가대표 3명을 등장시켜 인기를 끌고 있다.바닷가에서 세선수가 고된 훈련을 하는 모습을 통해 고추장의 매운맛을 표현하고,선수들의 붉은 유니폼과붉은 색의 고추장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킨다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패션브랜드 리바이스도 최근 월드컵 마케팅을 위해 송종국선수와 지면광고 모델계약을 하는 등 업계에서 축구선수들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김미경기자
  • 새마음 새출발 봄단장 해볼까

    ‘커튼도 바꾸고 등산도 가볼까?’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봄맞이 마케팅에 돌입했다.졸업·입학생과 신혼부부,집안을 봄 분위기로 바꿔보려는 주부 등을 겨냥한 특별행사와 재고정리 세일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새 학기,새 출발]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28일 교복 구매고객 161명에게 학생가구·롯데월드이용권 등을 준다.그랜드백화점은 아동의류매장에서 취학통지서를 지참한 고객에게 10개브랜드 신상품을 10∼20% 싸게 판매한다.신세계 이마트는 다음달 11일까지 참고서·학습지 등을 10% 할인판매한다.CJ몰(www.cjmall.com)은 28일까지 ‘졸업·입학 축하 카메라 기획전’을 열고,제품별로 가요CD·가방·필름 등을 준다. [신혼부부 오세요] 행복한세상은 27일까지 ‘혼수예복 특집전’을 열고 예복정장을 2벌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청첩장을 만들어 준다.청첩장을 지참한 고객에게는 30% 할인혜택을준다.LG백화점 구리점은 다음달 3일까지 ‘혼수예물대전’을 진행,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제비뽑기 행사를 통해 다이아몬드를 경품으로 준다.한솔CS클럽의 웨딩닷컴(www. csclubwedding.com)은 예비부부 대상 야외촬영을 50% 싸게제공한 뒤 게임을 진행,이긴 팀에게 비용을 돌려주는 행사를 연다.혼수용품을 150만원 이상 사면 커플링을 주고 한복구입시 부모님 한복을 해주는 ‘하나더 서비스’도 실시한다. [분위기 바꿔볼까] 그랜드백화점은 3월 중순까지 커튼·벽지를 비롯,스탠드·컬러전구·서랍장 등 생활용품을 최고 30%싸게 판다.미도파백화점은 꽃무늬·파스텔톤의 화사한 벽지와 커튼·침구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재고세일,공동구매도 인기]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28일까지‘남성정장대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40∼70% 저렴하게 판다.그랜드도 28일까지 여성·아동의류 등을 최고 70%까지 싸게 파는 ‘재고상품 떨이행사’를 진행한다.신세계는 27일까지 ‘새봄맞이 홀인원 골프대전’을 열고 골프클럽·웨어 등이월상품을 50% 할인판매한다.코리아텐더(www.korea-tender. com)는 다음달 5일까지 등산화·카페트·봄정장 등을 싸게파는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요 백화점 설매출 20%이상 증가

    주요 백화점의 올해 설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설 마케팅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지난해보다25.8%가 늘어난 28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상품권도 지난해보다 78.3%나 늘어난 2378억원 어치가 팔렸다. 신세계는 백화점 7곳과 이마트 27곳 등에서 2936억원의설 매출을 올려 2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특히 상품권 매출은 지난해 650억원에서 올해 1650억원으로 153.8%나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12개점에서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1549억원의 설 매출을 기록했다.상품권도 769억원 어치가 팔려 55%가 늘었다.갤러리아도 지난달 28일부터 보름동안 전국 6개 점포에서 391억원어치의 매출을 올려 19.2%의 신장률을 보였다. 백화점 관계자는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갈비 등 정육세트가 많이 팔렸고 건강식품·과일 등 실속있는 선물세트가 매출에 큰 몫을 차지했다.”며 “상품권 판매가 급증한것도 소비심리 회복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설 선물 ‘토종명품’ 뜬다

    ‘토종들의 대반격?’올 설에는 신토불이형 토종선물이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구제역·납게파동 등으로 수입품에 대한 불신이 높아져서다.아주 비싸거나 아주 싼 제품이 잘 팔리는 가격 양극화 현상은 올해도 계속돼 토종선물도 명품형과 실속형으로 나뉘고 있다.고기값 급등(40∼50%)으로 갈비세트 판매가 저조할 것을 우려한 유통업계가 대체상품 발굴에 적극 나선 것도 토종상품의 인기를 높이는 한 요인이다. 재미있는 것은 뉴코아백화점이 고객을 대상으로 ‘받고싶은설 선물’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했는데 갈비를 가장 많이 찍었다.이유는? “비싸서”다. [사과·볏짚 먹여키운 명품갈비] 행복한세상 백화점은 사과를 먹여 키운 ‘사과먹는 소’(49만 8000원)를 30세트 한정판매한다.현대백화점은 볏짚 여물을 먹인 ‘현대 화식 한우’(35만원)를 내놓았다.신세계와 롯데는 오동나무 등에 담은 고급 냉장육 세트를 선보였다.비싼 만큼 일반 한우보다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필수 지방산 함유량이 높다고 업체측은설명한다. [보다 저렴한 갈비를 원한다면] 갈비값이 워낙 올라 부담을느낀 유통업체들은 갈비세트 포장단위를 종전의 1㎏에서 800g으로 바꿨다.무게를 줄여 가격대를 맞춘 것.사골과 꼬리만으로 구성한 보신세트와 양념갈비 등은 일반 갈비세트보다가격대가 저렴하다.‘맞춤판매’를 활용하는 것도 주머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대부분의 백화점·할인점들은고기부위와 무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짜주는 맞춤판매를실시 중이다.고기맛이 좋으면서도 시중가보다 저렴해 ‘단골’이 많은 한국냉장은 한우세트를 12만∼22만원대에 특별판매 중이다.7일까지만 무료배달(02-678-7511)해준다. [‘金비’ 대체상품] 갈비가 금비가 되자 굴비·닭고기·옥돔·대하 등 대체상품이 인기다.신세계는 솔잎 굴비·참숯굴비를 발빠르게 내놓았다. 그랜드백화점은 8만원대 영광굴비와 4만원대 더덕세트를 선보였다.닭고기 전문업체 하림의 ‘닭 종합선물세트’도 눈길을 끈다.즉석 닭날개튀김·닭갈비·삼계탕 등 닭제품 14종을 한데 묶었다.현대는 국내산 참굴비세트를 하나하나 낱개로분리포장해 선보였다. 대부분의 굴비세트가 10마리씩 묶여있어 요리할 때 번거롭다는 점에 착안했다.19만원대 대하세트도 현대의 야심작.미도파도 대하를 비롯해 제주산 갈치,옥돔,전복 등 수산물을 15만원 안팎에 선물용으로 판다.맞춤주문이 가능하다. 잡화용품의 선전도 눈에 띄는 대목.한국화장품 ‘산심’ 등 최근 부쩍 비싸진 화장품에 주문이 몰리고 있다. [전통과자도 인기] 롯데는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황혜성씨의 ‘지화자’ 한과세트(12만∼15만원)를,행복한세상은 노동부 지정 제과부문 명장 1호인 박찬회씨의 ‘박찬회 화과자’(3만∼4만원)를 판매 중이다.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지난 추석때 큰 인기를 끌었던 궁중어가명찬을 다시 내놓았다. [실속있고 참신한 선물을 원한다면] 황토염색전문점 황기모아의 ‘황토내의세트’(2만 9000원),숙면을 도와주는 ‘마이필로 매직폼 베개’(8만원),넥타이 심지에 원적외선 방출성분을 넣어 몸에 활력을 더해준다는 ‘기(氣) 넥타이’(6만 9000원) 등도 있다.롯데에서 판매한다. 안미현기자 hyun@
  • 설대목 이색서비스 이용하세요

    ‘이색 서비스로 손님을 끌어라.’ 설 특수를 준비하는 유통업계가 고객을 붙잡기 위해 각종행사와 서비스를 마련했다.세뱃돈용으로 신권을 교환해주고자동차 무상점검,귀향길 교통편의 제공,아이 돌봐주기까지등장했다. 롯데 강남점은 10일,관악·동래점은 9∼11일 1만원권 헌 돈을 새 돈으로 바꿔준다.현대는 9∼10일 서울지역 모든 점포에서 1인당 20만원까지 새 돈을 바꿔준다.신세계도 4∼5일신권 교환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는 고객들의 쇼핑상품을 주차장이나 버스정류장,택시승차장까지 들어주는 ‘빨간모자 서비스’를 실시한다.집에서선물을 받을 사람들 대부분이 가정주부라는 점에 착안,배송인력의 30%를 주부사원 등 여성으로 구성했다. 신세계는 10일까지 고객에게 고향길 교통지도와 자동차 무상점검 이용권을 나눠준다.초보주부들이 차례상 차림법을 배울 수 있는 ‘진설도’ 보자기도 나눠준다.삼성플라자 분당점은 8∼10일 자동차 정비업체와 함께 소모품 교체 및 차량무료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롯데는 9∼11일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가래떡을 썰게 해 제한시간 동안 썬 것을 선물로 준다. 롯데 마그넷은 7∼8일 고객 구매금액의 3배를 마일리지로적립해 준다.신세계 이마트는 선물로 받은 셔츠·넥타이 등의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국내 41개 다른 점포에서 바꿔준다. e현대(www.ehyundai.com)는 설 연휴동안 집을 청소해주고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연무소독으로 세균박멸과 자외선 살균까지 해주고 30평 아파트 기준으로 15만∼20만원 정도 받는다.‘베이비시터’서비스도 해준다.어린이 1명을 2시간 봐주면 1만원,2명을 4시간 돌보면 4만원을 받는다.CJ39쇼핑(wwwcjmall.com)은 9∼11일 임직원 40여명이 한복을 입고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권을 뽑아주는 ‘티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전국 교통안내지도와 음식 보관용 지퍼백도 나눠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유통업체 설 알바 7000명 급구

    ‘유통업체 아르바이트를 잡아라’ 겨울방학동안 임시직을 찾는 학생들은 유통업체 문을 두드리는 게 좋을 것같다.설 대목을 맞은 백화점·할인점들이 이달말부터 시작하는 설맞이 행사에서 포장·배달·판매업무를 맡을 임시직을 구하고 있기 때문이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과 할인점,물류센터 등은 설 대목을 맞아 아르바이트생 7000명 이상을뽑을 예정이다. 신세계는 백화점·이마트외 물류전문회사인 세덱스까지합쳐 3200여명을 뽑아 이달말 현장에 투입한다.점포당 백화점 70여명,할인점 50여명,세덱스에 700여명이 일하게 된다.일당은 2만 4000∼2만 5000원선. 롯데쇼핑도 백화점·마그넷에서 200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이미 인터넷사이트에 모집공고를 냈으며 일당은 2만 3000∼2만 5000원 정도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당 선물배송과 운반·포장,판매 도우미를 맡을 인력 100여명과 성수동 물류센터에 별도로 배치할 250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물류센터의 배송인원 2000여명 중 30%는 여성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일당은 2만 3000원 정도며,정육·생선코너 등에서는 시간외 수당이 더해져3만 1000원까지 받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유통업계 설선물 할인예약 행사 이용하라

    조금만 부지런하면 돈이 보인다? 다음달 12일은 설날이다.아직 3주나 남아있지만 어차피선물을 할 요량이라면 이번주를 놓쳐서는 안될 듯 싶다.주요 유통업체들의 설날선물 예약행사가 27일 끝나기 때문이다. 예약행사를 이용하면 정상가격보다 최고 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미리 예약해도 배달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해준다.나중에 ‘찍어둔’ 선물이 동나 발을 동동 구르지 않아도 되고,혼잡도 피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예약 할인가격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작되는 설날선물 특판가격보다 더저렴하다는 게 주요 백화점들의 설명이다.정기세일이 27일 전후에 끝난다는 점도 염두에 두는 게 좋다. ◆예약하면 최고 30% 깎아준다=할인폭은 신세계가 가장 높다.최고 30%까지 깎아준다.롯데는 5∼20%,현대는 5% 할인해준다.제품 품질이 각기 다를 수 있어 할인율만으로는 가격을 비교하기 어렵다.롯데의 경우 정육 특호세트(4.5㎏)가 23만 2000원,LA 갈비세트(5㎏)가 9만 9000원,사과·배혼합세트가 8만 5500원이다.예약행사 품목은 꿀,한과,멸치,고기,과일 등 단골 선물들로 구성됐다.신세계와 미도파가 150여개 품목을 준비해 가장 다양하다. ◆덤도 준다=현대는 20만원 이상 예약고객에게 사은품을준다.한과·젓갈세트를 10개 사는 고객에게는 1세트를 덤으로 얹어준다.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은 다음달 3일까지 예약한 고객에게 적립금과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27일까지는 구매금액의 5%를 적립해주지만 28일부터는 3%로 깎이는 만큼 서두르는 게 좋다.상품권은 구매금액 100만원 이상부터 준다. 그랜드백화점과 그랜드마트도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10% 추가 할인과 상품권을 준다.선물세트 10개를 사면 1세트는 공짜다. ◆공동구매 이용해도 저렴=롯데닷컴(www.lotte.com)은 21일부터 31일까지 ‘설날 찬스 대박 공동구매 이벤트’를열어 갈비세트,옥매트 등 110여종을 저렴하게 판다.구매고객 중 9명을 추첨해 구매액 전액을 환불해 준다.신세계닷컴은 27일까지 어린이 한복,제기세트,병풍 등을 중심으로공동구매를 진행한다.어린이한복 공동구매가는 3만 9800원. 삼성몰(www.samsungmall.co.kr)도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초이스급 LA갈비(3㎏)를 3만 9500원에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한다.명가어찬 선물세트도 있다. ◆설 기본용품은 할인점 특판행사 이용=좀 더 다양한 선물세트를 예약하려면 할인점을 이용하는 게 낫다.백화점보다 예약행사 품목 수가 훨씬 많다.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만원부터 명품세트까지 가격대별로 선물세트를 준비,예약판매 중이다.대량 구매자를 위한 상담창구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설에 쓸 기본용품이나 양념거리도 할인점 특판행사를 이용해 미리 장만해두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킴스클럽과 홈플러스는 23일까지 ‘베스트 110대 상품전’을,마그넷은 24일까지 ‘100대 기획상품전’을 연다. 안미현기자 hyun@
  • 월드컵 2002/ 월드컵특수 준비

    ■“중국인 쇼핑도우미로 승부”. 인천부두에서 걸어서 채 10분이 안걸리는 신세계 이마트동인천점.1층에 들어서니 난데없는 중국어 방송이 나온다. “니 하오.쩐칭 더 칸시에 크웨구커 꽝린 뚱런찬 이마이더.”(안녕하세요.동인천 이마트를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순간,단체 관광객인 듯 한 중국인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번지며 시끄러워졌다.누군가를 찾는 눈치였다. 잠시 뒤 달려온 주인공은 후덕한 인상의 남숙영(南淑英·37)씨.중국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오늘은 장갑이싸다”며 특설매장으로 안내했다.어떻게 그렇게 중국말이유창하냐고 물었더니 뜻밖에 중국인이란다.내년 월드컵축구대회 특수를 겨냥해 특별채용했다는 이마트 홍보팀 이창승 주임의 설명이 이어졌다.월드컵 특수를 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특히 10만명으로 추산되는 중국축구팬을 유치하기 위한 아이디어 경쟁이 뜨겁다. ●이마트 명물(?),중국인 ‘따지에’=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출신인 남씨는 인천을 드나드는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스타’다.틀에 박힌 안내방송에서 벗어나 “이번주말엔 날씨가 나빠 배가 못뜰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일기예보부터 “지금 식품매장에서 김치를 반짝세일하고 있으니 빨리 달려가라”는 쇼핑정보까지 다채롭다. 요즘엔 남씨를 찾아 일부러 이마트 동인천점을 찾는 중국인들도 꽤 있다고 한다.별칭은 ‘따지에’.중국말로 언니·누나라는 뜻이다.안내방송을 하다가도 몇층 어디 매장에서 중국인 고객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되면 선걸음에 달려가 도와준다.중국인 한 사람당평균 구입단가는 약 10만원.적지 않은 액수다.남씨는 “수세미,플라스틱냄비,지갑,장갑 등 잡화류와 화장품을 특히많이 찾는다”고 귀띔했다.환전도 중요한 그의 업무 가운데 하나다.‘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신세계는 조선족채용 확대를 검토중이다. ●롯데·현대도 중국인 쇼핑도우미 채용= 전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에 들어갔다.중국인이나 유학생 등 중국어 통역 도우미도 별도 채용할 계획이다.팸플릿 등 각종행사전단에 중국어 표기를 병행함은 물론이다.‘한류(韓流) 열풍’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 아래 안재욱 등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연예인들을 사인회 대상으로 섭외중이다.아디다스 등 공식 후원업체와의 연계 상품전과 월드컵 특설매장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16강 염원 행사 풍성= 그랜드백화점은 할인점 그랜드마트와 함께 정상가격 5만원대의 16가지 품목을 무조건 160원균일가에 파격 판매한다.한국팀의 16강 진출을 염원하는뜻에서다.미도파와 롯데·현대 등도 한국팀이 1승을 거두거나 16강,8강에 진출할 경우 대대적인 사은·할인행사를펼칠 예정이다.뉴코아는 영업팀 안에 ‘월드컵 전담팀’을별도로 만들고,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수시로 트는 등 벌써부터 구매열기 고취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할인점 홈플러스는 축구공 모양의 ‘월드컵 케이크’와 대형 축구 유니폼을 제작,전시 중이다. ●두타·밀리오레도 가세= 두타는 1층 야외무대에 멀티큐브를 설치해 경기를 실황중계하고 스위스그랜드·신라호텔등과 제휴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밀리오레는 여행사와 제휴해 관광코스로 경유하게 할작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손님맞이 바쁜 호텔가.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는 하루종일 공사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오는 4월말까지 1층 비즈니스센터와 로비·데스크를 비롯,2∼3층에 있는 레스토랑과 연회장 등을 세련된 인테리어로 바꾸는 작업이 한창이다.호텔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을 겨냥,쇠장식 대신 목재·패브릭(직물)을 이용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호텔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대대적인 시설 개보수와 직원 외국어 교육,월드컵 특별행사 마련 등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우리집처럼 편안하게= 외국인 고객을 쾌적한 분위기에서맞이하기 위한 리노베이션(개보수)이 호텔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워커힐호텔은 최근 현관·로비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바꾼 데 이어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도 전통적인 인테리어로 꾸몄다. 스위스그랜드호텔은 올해초 첨단장비를 갖춘 컨벤션센터를 오픈,월드컵관련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신라호텔도 VIP용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개보수에 이어 스위트룸 공사를진행하고 있다.르네상스호텔은 오는 2월까지 객실 개보수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498개 객실을 세련된 분위기로 바꾸고 컴퓨터·모뎀 등 업무 자동화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그랜드하얏트는 602개 객실 개보수를 끝냈으며 화재경보자동화시스템 등 안전시설도 구축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 FIFA(국제축구연맹)로부터 월드컵 VIP호텔로 지정된 신라호텔은 30여명의 ‘서비스 드림팀’을 구성,3개월간 VIP 담당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한국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줄 예정이며,상류층 중국 고객을 겨냥한 고급형 패키지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FIFA본부 사무국을 손님으로 맞이하는 그랜드하얏트도 전담반을 편성,각종 시설과 서비스를 재점검하고 있다.르네상스호텔은 객실·마케팅 담당 임원이 중국을 방문하는 등 공격적인 고객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외국인 손님들의 동대문·이태원 쇼핑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도 늘릴 계획이다. JW메리어트호텔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대형 축구공과 월드컵 장식으로 꾸미고 직원 유니폼도 축구선수 복장으로바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이번달부터 월드컵이끝날 때까지 건물 외벽에 월드컵을 상징하는 대형 모자이크 옥외광고도 부착할 예정이다. 힐튼호텔은 뷔페식당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면 담궈놓은 인삼주를 손님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워커힐호텔 베이커리는 한국대표선수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한방건강빵’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축구공모양으로 6가지 한약재로 만들어졌다. ●외국어는 필수= 신라호텔은 중국어판 쇼핑 브로슈어(소책자)를 만들고 화교직원을 채용,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호텔롯데도 중국어 홈페이지·브로슈어를 제작했으며 면세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3회 1시간씩 본점과 잠실,공항점에서 중국어 강좌를 연다.JW메리어트는 제2외국어가가능한 직원들을 핵심 부서에 배치하고,외국인 임원들은홍보대사로 통역을 도울 예정이다.워커힐은 면세점·객실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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