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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신설 어려워진다

    앞으로 대학을 새로 설립하기가 어려워진다. 대학 재정 지원 평가에 대학 특성을 반영하는 평가 방식도 도입된다. 교육부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 종합 발전 방안’ 시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최소 요건만 갖추면 대학을 설립할 수 있게 한 ‘대학 설립 준칙주의’가 폐지된다. 교원, 교지, 수익용 기본 재산 등 대학 설립 요건은 강화되고 재정 운영 계획, 학교 헌장, 학사 운영 계획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실시된다. 교육부는 “정량적 설립 요건을 강화해 대학 신설 자체를 가급적 막겠다는 뜻”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학 설립을 막는 동시에 학내 분규가 심각하거나 중대 비리가 발생한 사학은 특별 감사를 거쳐 퇴출시킬 예정이다. 대학 평가, 재정 지원 제도도 바뀐다. 대학 평가 시 대학의 자체 발전 계획을 고려하고 대학 여건, 유형 등을 감안해 평가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정부의 재정 지원 사업 선정 평가 시 대학의 자율적 구조개혁 노력을 반영해 대학을 슬림화하는 방식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이상으로 고등교육예산을 확대하고 국가장학금 지원도 늘려 내년 등록금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대학 연구 성과의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도 마련된다. 가칭 ‘사업화지원펀드’ 조성을 유도하는 한편 대학이 보유한 지식재산과 아이디어를 거래하는 유통망을 구축한다. 대학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전공, 학과, 대학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기업가 정신과 도전 정신을 갖춘 예비 창업자를 양성한다. 교육부는 13일 한양대를 시작으로 14일과 23일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이번 시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與 ‘공룡 포털’ 네이버 개혁 착수

    인터넷 포털 업계의 ‘슈퍼갑(甲)’인 네이버에 대해 여권이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새누리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소는 오는 11일 관련 상임위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 위원회 소속 당 의원들을 비롯해 업계 전문가, 교수 등과 함께 ‘인터넷 산업, 공정과 상생’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미래창조과학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법제도 해결 방안을 논의한 뒤 다음달쯤 새누리당 주도로 공룡 포털들의 온라인 독식 개선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이런 움직임은 그동안 인터넷 뉴스 시장 질서는 물론 부동산 등 온라인 상권, 벤처 기업들의 각종 아이디어까지 네이버 등 공룡 포털이 독식하는 등 독점적 지위와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 나왔다.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 사이트들은 언론사가 아닌데도 온라인 뉴스 유통망 잠식을 통해 실질적인 언론사 기능을 수행하고 뉴스 편집을 통해 여론의 왜곡 현상까지 초래했다. 포털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 행위는 일반 대기업의 폐단이 온라인 공간으로 그대로 옮겨진 것으로 새누리당은 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는 공정거래·창조경제와도 부합하지 않는 독과점적 행태라는 지적이다. 여권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중소업체들이 네이버의 일방적인 광고비 인상 횡포에 피해를 당하면서 ‘갑을 논란’이 벌어지는 등 온라인 상권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법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과 여의도연구소는 최근 ▲온라인 상권의 갑을관계 문제 ▲포털 계열사간 부당 내부거래 문제 ▲기술 베끼기 등 창업 생태계 파괴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삼성이 팬택 스마트폰 판다

    삼성전자가 경쟁회사인 팬택에 53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직접 팬택 스마트폰 판매에도 나선다. 삼성전자는 삼성모바일샵에 ‘베가 존’을 설치해 베가 아이언과 베가 넘버6 등의 팬택 제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현재 전국 70여개 삼성모바일샵 중 수원사업장을 제외한 60여곳에 베가 존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삼성전자가 지난 5월 말 530억원을 투자해 팬택의 지분 10.03%를 인수한 데 이은 첫 후속 조치다. 팬택의 요청을 삼성전자가 상생 협력 차원에서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삼성의 유통망을 활용해 그동안 약하다고 평가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판매 증대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팬택은 관계 회사인 라츠 매장을 전국 20여곳에 보유하고 있지만 LG전자나 삼성전자 등 경쟁사보다 유통망이 열악하다는 평을 받았다. 팬택 관계자는 “더 다양한 지역의 소비자를 만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팬택은 믿을 만한 제품이라는 이미지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이번 협력을 통해 상생에 앞장서는 기업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게 됐다. 경쟁 회사에 53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유통 채널까지 빌려주는 맏형 같은 결정을 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의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금난을 겪는 팬택이 더 어려워지면 팬택과 거래하는 국내 부품업계의 일자리도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직간접적으로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통신업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다만, 업계는 이번 협력이 곧바로 팬택 제품의 급속한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휴대전화 시장은 3만 1000여개에 달하는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좌우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총수 구속된 CJ 해외사업 올스톱

    CJ그룹은 1일 이재현 회장이 구속 수감되자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기 때문에 내부의 큰 동요는 없지만 ‘혹시나’ 하는 희망을 품었던 직원들은 크게 낙담했다. 그룹 관계자는 “솔직히 (불구속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어서 더욱 착잡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CJ가 이 회장의 구속이 코앞에 닥치기까지 ‘플랜B’를 마련해 놓지 못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총수 구속으로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은 CJ의 컨트롤타워를 누가 맡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외부에선 이 회장의 누나인 이미경 CJ E&M 부회장 또는 외삼촌이자 공동대표인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경영 공백을 채울 것이란 설이 파다하다. 하지만 그룹 차원에서 정해진 것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J그룹의 한 임원은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지만 다 추측일 뿐 아직까지 그룹 차원에서 후임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한 적은 없다”면서 “일단 남은 검찰조사와 재판에 충실히 임한다는 것이 가장 확실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임원은 “회장의 부재가 확실해진 만큼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경영체제 구축 등 움직임이 조만간 가시화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현재 이 회장은 지주회사인 CJ㈜의 지분 42.3%를 보유하고 CJ㈜가 다시 제일제당 지분 33.6%, CJ E&M 지분 40.2%, CJ오쇼핑 지분 39.8%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갖는 등 그룹 정점에 위치해 있다. 그룹 경영에 깊숙이 참여하고 있는 이 부회장은 CJ E&M 주식 0.15%만 보유하고 있고, 성년을 훌쩍 넘긴 이 회장 슬하의 두 남매 역시 CJ E&M 등 소수 계열사의 지분 1% 미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손 회장 또한 일부 계열사에 이 회장의 두 자녀보다 적은 지분을 갖고 있어 이 회장을 대신해 그 어느 누구도 ‘대표성’을 갖기 힘들다. 따라서 후임에 대한 결정은 이 회장이 칼자루를 쥐고 있는 상황으로, 회장의 구속을 염두에 두고 임원들이 후임을 거론하기에는 ‘불경스러운’ 분위기였다. 이 같은 혼란 속에 CJ의 해외사업은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라이신 분야에서 진행 중이던 중국 업체와의 인수 협상이 중단됐고, 중국과 베트남에서 추진하던 사료사업도 지연되고 있다. 대한통운도 글로벌 물류업체를 사들이는 방안을 타진 중이었지만 협상이 중단된 상태다. CJ프레시웨이의 미국과 베트남 현지 유통망 인수도 보류됐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제주삼다수·한라수…CJ오쇼핑 “中 수출”

    CJ오쇼핑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한라수의 중국 지역(산둥성 제외) 독점 수출·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J오쇼핑은 글로벌 상품소싱·공급 자회사인 CJ IMC와 함께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망에서 2017년까지 총 5000억원 규모(12만t)의 제주삼다수와 한라수를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 생수 시장은 지난해 기준 90억 달러 규모로 세계 3위 수준이다. CJ오쇼핑은 제주삼다수를 중국에서 중가 이상의 브랜드로, 제주삼다수의 프리미엄 라인인 한라수를 에비앙 등과 경쟁하는 고급 브랜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중국 내에서 한국 브랜드의 신뢰도와 제주도 인지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 포장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中企와 사업 손잡은 KT링커스 영업권 침해 혐의로 고소 당해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횡포에 대해 정치권이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국내 최대 유선통신 업체인 KT의 자회사가 동업한 중소기업의 고객을 빼앗는 등 영업권을 침해한 혐의(사기)로 피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전형근)는 KT 자회사인 KT링커스의 명모(43) 전 대표이사 등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중전화 사업 수익 감소로 2009년 커피 사업 진출을 선언한 KT링커스는 소규모 커피용품 업체 A사와 판매대행 총판 계약을 맺고도 계약을 위반해 A사에 2억 6680여만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 내용을 검토해 사건을 최근 서울 서초경찰서로 내려보내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과 업계 등에 따르면 커피 사업 경험과 관련 국내 유통망이 없는 KT링커스는 2010년 3월 A사와 사업 계약을 맺었다. 계약서에 갑(甲)은 KT링커스, 을(乙)은 A사로 돼 있다. 이들은 계약을 맺으면서 상품 공급, (커피) 캡슐 배송, 상품 가격 결정 등의 판매 정책 결정과 상품 판매 관련 홍보물 제작 같은 마케팅 지원은 KT링커스가 담당하고, A사는 상품 판매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획 및 마케팅, 콜센터 운영을 통한 고객 관리 등의 영업 행위 전반을 맡기로 했다. 또 ‘권한과 책임’ 조항을 통해 ‘갑은 을의 권익을 보호할 책임을 가지고 을은 커피 기계 및 캡슐에 대한 국내 영업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했다. A사는 계약과 별도로 커피 기계 대여 기간에 따라 대여비와 커피 캡슐 공급 가격을 조절해 판매하는 ‘약정 판매’ 방식을 개발해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하지만 계약 체결 4개월 만인 같은 해 7월 KT링커스 측이 직접 영업에 나서 A사보다 저렴한 가격의 ‘약정 판매’를 시작하면서 계약을 위반했고 영업에 손실을 끼쳤다는 게 고소인 측의 주장이다. A사 관계자는 “우리의 독점권을 인정한 약정 판매 방식까지 가져가면서 우리가 유치한 고객들마저 KT링커스 측에 빼앗겼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KT링커스 관계자는 “2010년 3월 커피유통 판매 총판 계약을 A사를 포함해 4개사와 체결했으며, A사에만 판매 독점권을 부여한다는 내용은 계약서상 명시되지 않았다”면서 “상호 합의에 의해 A사의 유치고객 인수요청을 문서로 통보받는 등 A사의 고객을 빼앗은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2012년 5월과 이듬해 5월 1, 2심에서 승소판결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이탈리아 북부 이야기 Italy, eataly, italo① Piemonte 피에몬테주

    이탈리아 북부 이야기 Italy, eataly, italo① Piemonte 피에몬테주

    이탈리아 북부 이야기 Italy, eataly, italo 중세와 근세에 비잔틴 양식, 르네상스의 양식, 바로크의 양식이 있었다면, 현대에는 ‘이탈리아 양식’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 같다. 이탈리안처럼 먹고, 이탈리안처럼 입고, 이탈리안처럼 노는 것. 이 유행은 좀처럼 시들해지지도 않는다. 명품 쇼핑 1번지 맥아더글렌 McArthurGlen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맥아더글렌 그룹은 1995년부터 유럽 9개국에 21개 디자이너 아웃렛을 운영 중이다. 이탈리아에는 나폴리 근교의 라 레쟈La Leggia, 밀라노 근교의 세라발레Serravalle, 로마 근교의 카스텔 로마노Castel Romano, 플로렌스 근교의 바르베리노Barberino, 베네토 근교인 베네토Veneto 소재의 노벤타 디 피아베Noventa di Piave까지 5개의 매장이 있다. 한국사무소 02-553-0822 www.mcarthurglen.com 열차 페라리 이딸로Italo 이탈리아의 제2 철도회사인 NTVNuovo Trasporto Viaggiatori사에서 운영하는 초고속열차로 지난해 4월28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최고 시속 360km으로 운행하는 이 열차는 붉은색의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열차 페라리’라고도 불린다. 현재 이탈리아의 9개 도시(12개 역)에서 매일 48회 운항하고 있으며 향후 25대의 열차를 확보해 매일 50회 운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예약 및 문의 02-3789-6110 www.raileurope.co.kr 슬로푸드의 모든 것 잇딸리Eataly “Eat better, Live Better”라는 슬로건 아래 이탈리아 전역에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야채와 과일류, 육류제품, 유제품, 빵, 저장식품, 와인 등 모든 식재료는 공장에서 대규모로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 생산자들에게 직접 공급받은 것이다. 최근 로마에는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미국과 일본까지 진출한 상황. 초고속열차 이딸로의 케이터링서비스도 맡고 있다. www.eataly.it Piemonte 피에몬테주 시간의 실타래를 따라 잠시 눈을 감았다 뜬 것 같다. 택시 밖으로 긴 주랑과 노란 불빛들, 광장의 중심에 버티고 선 검은 실루엣의 동상들이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파리인가?’ 그것이 토리노Torino에 대한 나의 첫인상이었다. 도시는 생각 이상으로 컸다. 사보이공국의 수도, 통일 이탈리아 왕국의 첫 번째 수도, 이탈리아에서 인구가 4번째로 많은 도시…. 그런 단어들이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토리노의 바로크적 풍경은 사보이 가문의 작품이다. 프랑스에서 남하해 이탈리아 북부에서 세력을 키운 그들은 사보이 공국의 수도로 지정한 토리노를 ‘작은 파리’로 만들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왕궁(1646년)은 말할 것도 없고 사냥 별장들마저도 화려하기 그지없다고 했지만 사실 가장 보고 싶은 것은 따로 있었다. 예수의 수의에 남아있는 혈흔은 소름끼칠 정도로 사람을 닮아 있었다. 성인 남자의 앞모습과 뒷모습. 그 가지런히 모은 팔과 손 모양까지 말이다. 거짓이라고 하기에도, 사실이라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어 보일 정도였다. 물론 내가 본 것은 모조품이었다. 산 조바니 바티스타 성당Duomo di San Giovanni Battista에 보관되어 있는 길이 4.42m, 폭 1.13m의 예수 수의는 지난 400년 동안 불과 10여 차례밖에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가 뜸한 만큼 진위 여부는 아직도 논쟁적이다. 과학도 종교만큼이나 허점투성이라 반박에 반박이 더해진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훨씬 명료하게 다가오는 ‘기적’은 수의의 모조품이 전시되어 있는 산 로렌조 성당의 건축학적 성취였다. 사보이 가문이 총애했던 건축가이자 수학자였던 과리노 과리니Guarino Guarini, 1624∼1683년는 수학적인 계산을 통해 8개의 반원형 아치가 교차하는 돔을 완성했다. 돔뿐 아니라 성당 내부를 채운 화려한 바로크 장식은 충격요법에 가까운 경외심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었는데, 수백년 뒤에도 그 효과는 여전했다. 토리노 시내를 벗어나 살루초Saluzzo에 도착했을 때 비가 오기 시작했다. 마을 산책은 가장 높은 곳에서 시작됐다. 언덕 위의 성들과 그 주변에 모여 있는 귀족들의 저택을 정점으로 천천히 걸어 내려오는 산책길은 마치 시간의 실타래를 거꾸로 풀어나가는 느낌이었다. 작은 마을이지만 수도원이 8개나 있었고, 그중에는 지금 호텔로 사용되는 곳도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와 그 쟁쟁한 사보이의 세력 사이에서 16세기까지 꿋꿋하게 세력을 유지했던 델 파스토 후작 가문에 대한 설명은 귓가에서 자꾸만 흩어져 버렸다. 골목 끝에 서 있는 풍경들이 하나같이 매혹적이라 달려가서 만져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좁았다가 넓어지는 골목, 높았다가 낮아지는 계단, 직선이 아닌 도로들은 마치 음악 같았다. 하지만 일행을 놓치면 15세기 어디쯤에서 길을 잃겠지. 정신을 바짝 차려 현실로 돌아올 필요가 있었다. 밤 늦게 도착한 노비 리구레Novi Ligure의 시간은 다른 도시에 비해 현재에 가까웠다. 역사가 길지 않은 이 도시가 선택한 환경미화 방법은 (제노아를 포함한 리구리아 해안 도시에서 유행했던) 가짜 벽화로 벽을 장식하는 것이었다. 1910년대에 그려졌다는 프레스코화는 노비 리구레와 제노아와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 농업과 어업을 기반으로 열심히 살아왔던 사람들. 그러나 그 보통 사람들 중에서 이탈리안 자전거 영웅인 파우스토 코피가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 후 암울함에 빠져 있던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그가 보내준 전승은 희망의 노래와 같았다. ‘투르 드 프랑스’와 함께 세계 2대 자전거 대회인 ‘지로 디탈리아’의 라디오 생중계가 어린 시절 최고의 가슴 뛰는 순간이었던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자전거 사랑이 여전하다. ▶travie info 질리지 않는 막대 빵, 그리시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종종 만났던 그리시니Grissini의 본고장이 바로 토리노다. 반죽을 막대기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구워내는 이 빵은 1668년 토리노의 제빵사 안토니오 아메데오가 소화불량에 걸린 군주를 위해 만들기 시작한 것. 나폴레옹도 이 빵을 좋아하여 훗날 황제의 식탁까지 올라갔다. 이탈리안 자전거 영웅, 코피 유럽에 큰 혼란을 가져왔던 전쟁이 끝난 후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지노 바르탈리Gino Bartali와 함께 국가의 위상을 드높였던 사이클 영웅 파우스토 코피가 바로 노비 리구레 출신이었다. 그의 별명이기도 했던 캄피오니시모Campionissimo·최고의 챔피언는 박물관의 이름이 됐다. 노비 리구레의 캄피오니시니는 1960년대까지 용광로로 사용되었던 곳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곳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했던 나무 자전거부터 페라리의 최고 기술이 적용된 자전거까지. 8,000만원이 넘는 자전거도 있다. Museo dei Campionissini | 주소 Viale dei Campionissimi, 2-15067 Novi Ligure 문의 www.museodeicampionissimi.it 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이탈리아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02-775-8806,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02-3789-6110, 맥아더글랜 한국사무소 02-553-0822
  • 이용 패턴 따른 LTE 선택요금제 나온다

    새달부터 이용 패턴에 따라 음성과 데이터 제공량을 선택할 수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선택형 요금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또 이르면 7월 3만원 안팎인 이동전화 가입비가 40% 인하된다. 9월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요금이 20∼30% 싼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이동통신 서비스·단말기 경쟁 활성화 및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이동전화 가입비를 3분기에 14% 내리고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현재 가입비는 SK텔레콤 3만 9000원, KT 2만 4000원, LG유플러스 3만원 등이다. LTE 선택형 요금제 출시를 유도하고 1만 5000원짜리 노인 전용 요금제와 2만원대 청소년 전용 요금제도 나온다. 이동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SK텔레콤이 이달 중 LTE 선택형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고 나머지 업체들도 유사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며 “LTE 선택형 요금제가 도입되면 1인당 월 1만 5000~1만 7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알뜰폰을 활성화해 이동통신 시장 서비스와 요금 경쟁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알뜰폰 가입자도 LTE, 음성 무제한 요금제, 컬러링, 테더링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알뜰폰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매 대가를 음성은 22%, 데이터는 48% 인하한다. 유통망 확대를 위해 9월부터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우체국 판매망의 개방 수준, 위탁 판매자 선정 방법 등 구체적 실행 방법은 미래부, 우정사업본부, 한국MVNO협회 등이 협의해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 국장은 “알뜰폰의 오프라인 유통망이 부족해 이용자가 알뜰폰의 저렴한 요금에 매력을 느끼더라도 가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SKT “ICT융합사업 1조2000억 투자”

    SKT “ICT융합사업 1조2000억 투자”

    “SK텔레콤은 고객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해 왔습니다. 청년뿐만 아니라 베이비부머 창업 지원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 활성화에 3년간 1조 2000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고객·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행복동행’ 계획을 발표했다. 하 사장이 소개한 행복동행은 최고의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사회와 함께하는 동행’의 투 트랙 전략으로 요약된다. 행복동행 실천을 위해 ▲헬스케어·기업고객사업(B2B) 등 ICT 기반 융합사업에 1조 2000억원 투자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빅데이터 개방 등을 추진한다. 하 사장은 “ICT 변화 환경에서 기업이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한데, 선도적 역할 수행은 미흡하지 않았는지 반성하고 있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개별 통신사업자의 성장이 아니라 ICT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객가치 실현과 창업활성화 방안을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행복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2015년까지 솔루션 분야에 7500억원, 관련 연구개발(R&D)에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1500억원을 들여 새로운 융합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ICT 기반으로 한 사업을 창업하는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창업 아이디어 단계에서 사업 정착 단계에까지 단계별로 창업을 지원하는 ‘행복 창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올해만 300억원을 투자한다. SK텔레콤은 추천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베이비붐 세대 창업자에게 오프라인 대리점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T스토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등 유통망과 벤처 캐피털과 연계해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다른 사업자들에게 개방해 빅데이터와 관련한 산업 생태계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사업자들은 SK텔레콤 빅데이터의 위치 기반 정보나 선호도 통계 등을 통해 광고, 보안, 마케팅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장터인 ‘빅데이터 허브(Hub)’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하 사장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취지에 대해 “우리가 반대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면서 “하지만 법제화나 법 시행 과정에서 주객이 전도될 것은 걱정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향토기업 특선] 양변기 완제품 시장 진출할 차례

    [향토기업 특선] 양변기 완제품 시장 진출할 차례

    ‘와토스코리아’ 송공석(60) 대표는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최고경영자(CEO)다.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인 그는 1967년 의지 하나만 가지고 고향인 전남 고흥에서 서울로 상경했다. 중국집 배달 등 밑바닥 생활을 하다 우연히 양변기 부품을 생산하는 회사에 들어가게 됐다. 몸담고 있던 회사가 망하자 1973년 직접 양변기 부품 회사를 차렸으나 극심한 부침에 시달렸다. 3번이나 부도가 났지만 그때마다 다시 일어섰다. 1987년 아파트 건설경기 붐이 일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양변기 절수 제품을 개발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당시 양변기에 벽돌 넣기를 통한 절수 캠페인이 있었는데 물을 적게 사용하는 부속품을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절수형 양변기 부품을 개발하면서 회사가 크기 시작했습니다.” 송 대표는 요즘 양변기 완제품 시장에 진출하려는 계획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위생도기 전문업체인 세림산업과 외국계 욕실용품 생산회사인 아메리칸스탠다드코리아(LIXIL코리아)와의 합작으로 초절수 양변기 부품을 개발한 게 계기가 됐다. 완제품 생산도 이들 업체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외형 제작은 세림산업이 맡고,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은 LIXIL코리아가 담당하는 형태다. “국내 최고의 절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부품업체에서 벗어나 양변기 시장에 직접 뛰어들어도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와토스코리아는 현금 유동성이 풍부해 완제품 시장에 도전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지난 2월 공장을 전남 장성으로 옮긴 것도 사전 포석의 일환이다. 생산 가능 물량이 전보다 2배가량 늘어나게 됐다. 오는 7월 신부품을 출시한 뒤 서서히 완제품 생산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LIXIL코리아 관계자는 “수십 년간의 양변기 영업 경험을 살려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공간 효율성과 편안함을 제품에 반영, 안락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올해 건설경기가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워도 점차 회복돼 신규 아파트 양변기 공급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전 세계적인 유통망을 가진 욕실 설비업체인 LIXIL코리아와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일본, 미국 등지로의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삼성

    [세계 무역 8강 코리아] 삼성

    삼성그룹은 ▲의료기기 ▲태양전지 ▲전기차용 배터리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등을 5대 신수종 사업으로 정했다. 이 가운데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곳은 바이오·제약 분야와 의료기기 분야다. 계열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미국 머크사와 자가면역질환 및 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제품에 대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삼성이 개발, 임상, 인·허가, 생산 등을 맡고 머크는 전 세계 유통망을 이용해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맡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 아이덱이 지난해 2월 각각 85%, 15%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머크는 화이자, 존슨앤드존슨과 더불어 세계 3대 제약사로 14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머크와 손을 잡은 것은 바이오 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기 위한 것이다. 바이오 제약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에피스가 각각 생산과 연구개발을 맡아 수직구조를 이뤘지만 후발주자라서 마케팅·판매에 한계가 뚜렷했다. 이 때문에 충분한 제약시장 인지도를 갖춘 머크가 필요했던 것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약과 효능은 거의 같지만, 약값은 20~30% 저렴해 성장 여력이 대단히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데 이어 머크와의 마케팅 협력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확고한 판매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서 지난해 말 의료기기사업팀을 의료기기사업부로 격상하고 조수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을 수장에 임명한 뒤 사업은 순항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의 의료기기 업체 ‘뉴로로지카’를 인수했다. 2004년 설립, 미국 매사추세츠 댄버스에 위치한 이 회사는 이동형 컴퓨터 단층촬영(CT) 전문업체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이 지분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헬스케어 분야는 삼성전자(의료기기 및 모바일차트)와 삼성SDS(관련 소프트웨어), 삼성의료원 등이 협업을 통해 선순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대형마트 알뜰폰시장 본격 공략

    대형마트 알뜰폰시장 본격 공략

    홈플러스가 직영 알뜰폰(MVNO·이동통신재판매)을 업계 처음 내놨다. 이동통신 3사 외에 전국적 유통망을 갖춘 대형마트가 본격 통신서비스에 나선 것은 처음이어서 업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홈플러스는 KT망을 이용해 이동통신 브랜드 ‘플러스모바일’을 출시하고 21일부터 전국 134개점에서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요금제, 단말기, 가입, 고객관리 등 모든 통신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것이다. 기본 요금은 6000원부터 선택 가능하며 1초 1원 단위요금제를 도입했다. 이통사는 음성통화 1초당 1.8원을 과금하고 있어 월 평균 음성통화 100분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최대 45%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홈플러스 측은 “자체 통신 전문인력을 확보해 직접 관리, 운영하고 홈플러스의 유통망과 인프라를 이용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였다”면서 “이미 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영국 MVNO사업자인 테스코 모바일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3G서비스만 가능한 플러스모바일을 향후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대형마트 1위 업체 이마트도 지난해 SK텔레콤과 망 사업 계약을 맺고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도난 스마트폰 ‘밀수출’ 차단… 고유식별 정보, 中·泰와 공유

    도난 스마트폰 ‘밀수출’ 차단… 고유식별 정보, 中·泰와 공유

    서울 등 전국에서 고가의 스마트폰 절도범죄가 기승<서울신문 2월 18일자 9면>을 부리자 경찰 등 관계당국이 유통망을 끊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수출통관 검사 강화, 국제우편 X선 검사, 스마트폰의 고유식별 정보(IMEI) 공유 등의 방법으로 스마트폰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13일 경찰청과 민주통합당 이찬열 의원실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관세청,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과 합동으로 정상 수출품으로 위장된 분실·도난 스마트폰을 찾아내 밀수출을 막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관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스마트폰 수출업자에 대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스마트폰 수출업자 중 밀수출 경력이 있는 우범자들에 대한 신상정보 등을 확보하면 통관절차 때 효율적으로 밀수출 스마트폰에 대한 검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경찰청·관세청은 최근 국제우편을 통한 분실·도난 스마트폰의 해외 반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우정사업본부의 협조를 구해 국제우편 X선 검사 때 휴대전화가 들어있으면 세관에 통보하도록 해 도난품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세관이 통관 과정에서 밀수출 스마트폰을 찾아내면 수출업자의 신원 등을 경찰에 곧바로 통보해 역추적으로 통해 국내 유통망을 검거하도록 돕기로 했다. 경찰은 또 중국, 베트남 치안당국과 올해 가질 국제회의에서 도난·분실 스마트폰의 IMEI를 국가 간 공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중국, 베트남, 태국 등은 국내 중고 스마트폰이 불법 유통되는 주요 밀수출국이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도난·분실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휴대전화의 IMEI 번호를 공유하고 있어 훔친 스마트폰을 재개통할 수 없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향토기업 특선] 박창훈 ㈜프리미어 대표 “지속적 기술투자·신모델 개발 10년내 상업용 세계 1위 달성”

    [향토기업 특선] 박창훈 ㈜프리미어 대표 “지속적 기술투자·신모델 개발 10년내 상업용 세계 1위 달성”

    “상업용 냉장고는 가정용과 달리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소비자 기호에 따른 신속한 모델개발과 출시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까지는 생산기반 시설과 설비투자에 역점을 뒀지만 앞으론 제품개발과 시장확대에 전력을 다할까 합니다.” 박창훈(52)대표이사는 17일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를 설정하고, 내수는 물론 미국과 아시아 지역 등 해외시장 확대에 사운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실제로 10년 이내에 세계 상업용 냉장고 생산 1위 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2년까지 2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꾸준히 연간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이를 위해 그룹사인 터보에어가 중국, 미국 등지에 보유한 생산기지의 제품, 부품, 기술력 공유화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런 효과로 이미 미국 내 ‘딜러 마켓’ 점유율이 2위에 오를 만큼 위상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는 비용절감과 제품 표준화가 가져다준 긍정적인 효과다. 이를 토대로 대규모 소매 체인점 등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현지그룹 유통망인 터보에어가 있기에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그는 “냉동·냉장 쇼케이스는 베이커리, 꽃가게, 의료용, 급속 초저온 냉장 분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투자와 신모델 개발로 이들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매년 국내외 유명 전시회에 신개발품을 내 보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박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지역의 한 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했고, 올부터는 소년 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 설립 초기엔 직원들이 한두달 안에 그만두는 등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최근 파견직 근로자 3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후 회사를 떠났던 사람들이 되돌아올 정도로 안정을 되찾았다”며 “아직은 회사가 중소기업이지만 이곳에서 직원들이 삶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스카우트(KBS1 밤 7시 30분) 멋스럽게 늘 즐겨 입을 수 있는 생활한복을 만드는 ‘돌실나이’는 25개 전국 대리점과 2개 해외매장,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 등 총 30개 유통망을 확보하고 연매출 90억원을 이어 가고 있다. 우리 옷의 대중화를 이끄는 꿈의 기업.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우리 옷을 만드는 ‘돌실나이’에 입사할 최후의 1인은 누가 될까. ■세상의 모든 다큐(KBS2 밤 1시) 영국은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지 오래지만 인종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브래드퍼드 시민 100여명에게 영국 영주권 취득 시험을 실시한 뒤 시험에 떨어진 사람 중 8명을 선정해 한 집에 살게 했다. 참가자들은 인종과 종교, 문화적인 면에서 공통점이 거의 없고 서로에 대한 선입견과 무지로 처음부터 갈등을 겪게 된다.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MBC 밤 9시 55분) 1년 만에 면접실에서 서원(최강희)과 마주친 길로(주원)는 반가움과 불신이 교차하며 감정이 복잡해진다. 서원 또한 주만의 회사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길로와 친해지라는 임무를 받고 머리가 복잡하기만 하다. 한편 도하(황찬성)는 길로와 다시 만난 서원이 자꾸 신경 쓰인다. ■짝(SBS 밤 11시 15분) 애정촌 44기로 홍콩에서 온 쌍둥이 형제, 경찰대 출신 경찰공무원 등 쟁쟁한 훈남들과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연세대 출신 은행원, 증권사 여비서 등 개성 뚜렷한 미모의 여성들이 모였다. 그중 평소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지만 남자 5호와 함께 있는 것이 편하고 즐겁다는 여자 3호. 과연 이들은 짝이 될 수 있을까. ■다큐10+(EBS 밤 11시 15분) 빛과 색에 둘러싸여 살아가지만 우리가 빛과 색에 대해 아는 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우리 눈이 감지할 수 있는 빛과 색도 일부에 불과하다.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외에도 빛은 존재한다. 인류는 빛과 색에 대한 지식을 어떻게 쌓아 왔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빛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HD 다큐월드(OBS 오후 6시 10분) 지구온난화로 생존을 위협받는 북극곰과 그린란드 주민들의 일상을 엿본다. 해수면의 상승을 초래한 빙산의 해빙, 땅바닥을 드러낸 알프스의 빙하지대. 지구온난화로 빚어지는 각종 이상기후 현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급격한 변화를 초래한 농업 환경의 변화로 식량문제가 대두하고 있는 현장을 살펴본다.
  • 신진 디자이너 작품 싸게 사자

    신진 디자이너 작품 싸게 사자

    서울시는 23~25일 동대문에 위치한 유어스빌딩 4층 ‘서울패션 창작스튜디오 쇼룸’에서 창작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하는 시즌오프 ‘팝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패션 창작스튜디오는 시가 유망 신진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조성한 인큐베이팅 시설이다. 창업 5년 이내 디자이너 50명이 입주해 있고 창작 공간 무료 제공, 창작활동비 지원, 유통망 및 판로지원, 전문교육 및 컨설팅 등 전방위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에스이콜와이지’(송유진), ‘제이쿠’(구연주·최진우)를 비롯해 온스타일 ‘솔드아웃’에서 디자이너로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박정영이 이끄는 ‘따슈’ 등 대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 디자이너 브랜드 55개, 총 3500여개의 다양한 제품이 판매된다. 특히 KBS ‘착한 남자’의 송중기가 착용한 ‘지벤풍트’(이민수)의 티셔츠가 1만 5000원, SBS ‘드라마 제왕’에서 정려원이 입은 ‘디스이즈네버댓’(조나단·최종규)의 맨투맨 티셔츠도 같은 가격에 판매된다. 박재범이 tvN ‘SNL’에서 착용한 ‘제쿤 옴므’(황재근)의 카무플라주 패턴 블루종 재킷은 60% 할인된 가격에 나온다. 지금 구입해서 바로 입을 수 있는 겨울 아우터 제품은 10만원대에 장만할 수 있으며, 개성 있는 점프 수트는 4만 7000원대, 티셔츠는 4000~5000원에 판매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농심, 美월마트에 라면 직접 공급

    농심은 국내 식품업계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와 직거래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심의 미국법인인 ‘농심 아메리카’는 현지 딜러를 통해 일부 월마트에 제품을 공급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달부터 미국 전역의 3600여개 월마트 전 매장에 라면을 직접 공급하게 됐다. 월마트는 신뢰도, 제품 매출, 인지도 등에서 높은 평판을 유지하는 기업들과 직거래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네슬레, 코카콜라, 펩시 등 글로벌 기업만이 참여하고 있다. 197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라면을 수출한 농심은 1994년 농심 아메리카 설립, 2005년 LA 공장 가동과 함께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요 대형마트 체인, 슈퍼마켓 등 지역별 소매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늘려왔다. 이번 직거래가 성사된 것은 미국 내에서 높아진 농심과 신라면의 인지도 때문이라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농심 신라면과 육개장사발면은 한국 교민뿐 아니라 백인, 히스패닉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체 월마트 아시안 푸드섹션에서 수년째 1위를 달리고 있다. 농심은 월마트와 직거래를 계기로 판매데이터를 분석, 시장 트렌드에 맞는 맞춤식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매장 바이어와 대면 영업을 통해 제품 입점·진열, 판촉활동을 벌이는 등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하이트진로·롯데 등 전통주 팔 수 있다

    하이트진로, 롯데주류 등 주류 대기업도 전통주를 팔 수 있다. 국세청은 14일 희석식 소주와 맥주 제조자가 전통주를 사들여 국내에서 팔 수 있도록 주세사무처리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전통주 업체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다. 현재 주세 규정은 자신의 제조장에서 만든 주류만 팔 수 있게 돼 있다. 그러다 보니 영세 전통주 업체의 판로 확보가 어려웠다. 이를 감안해 해외 판매는 주류 대기업에 위탁할 수 있게 했지만 국내 판매와의 형평성 문제 등이 제기되자 전통주에 한해 아예 비(非)제조사의 국내외 판매를 허용한 것이다. 전통주를 팔고자 하는 소주·맥주 제조업자는 해당 전통주의 상표에 판매자로 표시된다. 단, 전통주 고유의 제조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제조·판매는 금지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롯데주류와 하이트진로는 물론 외국계 기업인 OB맥주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방 소주업체들도 판매에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당국은 전통주 판매를 늘리기 위해 인터넷 판매, 특급호텔 판매 등 여러 시책을 강구해 왔다. 전통주 제조업체는 워낙 영세해 마케팅은 물론 유통망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일본에 서울막걸리를 수출해온 롯데주류 관계자는 “주류 대기업에는 판매제품 다양화라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5전6기’ 대우일렉 새주인 맞을까

    ‘5전6기’ 대우일렉 새주인 맞을까

    ‘이번에는 성사될까.’ 대우일렉트로닉스(대우일렉) 채권단이 조만간 동부그룹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맺을 계획인 가운데 실제 매각 성사로 이어질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우일렉은 그간 다섯 차례나 매각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외환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대우일렉 채권단과 동부 컨소시엄은 빠르면 이번 주 중 본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인수금액은 2700억원 안팎으로, 지난 8월 동부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당시 써 냈던 가격(3700억원)보다 1000억원가량 낮다. 여기에는 대우일렉이 갖고 있던 500억원 규모의 기한부 환어음(유산스)을 동부 측이 떠안는 조건이 포함됐다. 이를 감안하면 동부그룹은 사실상 500억원 정도 저렴하게 대우일렉을 인수하게 된다. 통상 본계약을 체결한 뒤 매각 대금 지불 시한으로 두 달가량이 주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대우일렉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그룹은 대우일렉 인수로 그룹 간 수직 계열화가 가능해져 새 성장 동력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신들의 반도체(동부하이텍)와 강판(동부제철), 생산로봇(동부로봇) 등을 활용해 대우일렉과 효과적인 연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룹이 차세대 아이템으로 발굴한 발광다이오드(LED) 사업도 대우일렉 유통망을 통해 확대할 수 있다. 특히 대우일렉은 냉장고와 세탁기, 주방기기 등 백색가전 전문기업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특히 벽걸이형 드럼세탁기 등 기존 가전 제품이 찾지 못한 틈새 상품들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경기 침체에도 대우일렉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1조 9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00억원대의 영업 이익도 기대하고 있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기업이어서 추가 투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어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면 기업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동부그룹 측은 김준기 회장 등 오너 일가까지 대우일렉 인수를 위해 300억원가량의 사재를 출연하기로 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다만, 대우일렉은 인수가 100% 끝나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국내외 기업을 상대로 다섯 차례 인수가 무산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0년 이란계 엔텍합 컨소시엄은 본 계약을 끝내고도 매각 대금을 내지 못해 계약이 깨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인수 대금도 당초 7000억원 수준에서 3000억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특집] 95년 진출… 4대가전 생산라인 갖춰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특집] 95년 진출… 4대가전 생산라인 갖춰

    1995년 베트남 하노이에 TV 공장을 세우며 현지에 진출한 LG전자 베트남 법인은 현재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4대 가전을 모두 생산하는 생산법인을 갖추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디지털TV와 백색가전, 시스템 에어컨 등을 프리미엄 제품들로 고급화하고 한류 스타와 베트남 유명인을 활용한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전략, 다국적 유통망 등과의 거래선 확대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호찌민 소재 뉴월드호텔에서 150여명의 TV 전문가 및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84인치 울트라 고화질(HD) TV 출시 행사를 가졌다. 특히 베트남 최고 권위 디스플레이 전문가 단체인 ‘HD 포럼’ 회원 100여명은 이 제품이 넓은 공간과 밝은 조명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 외에도 광고, 행사를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LG전자는 2006년 베트남에서 ‘대장금’의 여주인공인 이영애씨를 모델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런 한류 마케팅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LG전자의 모든 제품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TV와 인터넷, 모바일, 신문, 옥외 등 모든 매체를 통해 동시다발로 집행됐다. 이와 함께 아시아 각국에서 신제품 론칭쇼 등 프로모션 행사에 베트남 전략 거래선들을 초청해 한류 마케팅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또 공장 운영 등을 통헤 현지 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에서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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