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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에 공업용 알코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유통기한을 연장할 목적으로 공업용 알코올을 사용하거나,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32억8,000만원 상당의 생면류나 떡류를 불법 제조·유통시킨 14개 업체를 적발,관련제품을 폐기토록하고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식약청은 유통기한을 연장할 목적으로 공업용 알코올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는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을 벌일방침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대륙유통식품’은 공업용 에틸알코올 2,000ℓ를 시중 화공약품상에서 구입,유통 기한을 늘리기 위해 생칼국수·평양냉면·감자수제비 등 자사 제품에 분무하는 형태로 사용,4,400여만원어치의 제품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예식장 주변 식당 위생관리 ‘불량’

    서울시내 예식장 주변 음식점들의 위생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과 30일 시내 예식장 인근의 음식점 250곳의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사용하는 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업소 61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적발 결과에 따르면 중구 을지로 6가 두산타워 웨딩홀과 강북구 우이동 메트로호텔 그린파크 등 3곳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해오다 적발됐으며,광진구 자양동 스카이부페 등 4곳은 식품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을 취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중구 을지로 1가 프레지던트호텔 예식부 등 3곳은 조리장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지적됐고,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과강남구 역삼1동 삼정호텔 화운틴,논현동 호텔아미가 출장요리,뉴힐탑 한식당,삼성동 뉴월드호텔 한식당 등 31곳은 종업원 건강진단 규정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이들 적발업소에 대해 영업정지및 과태료 부과,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문창동기자
  • 가짜 한우고기 초등교 납품한 2명 영장

    서울 성북경찰서는 22일 심모(59·서울 송파구 가락동)씨 등 한우판매업자 2명에 대해 사기 및 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지에서 한우전문 정육점을운영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경기 성남시 모 초등학교에 젖소고기가섞인 한우고기 1,700만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최근까지 8개 초등학교에 가짜 한우고기를 팔아 모두 1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유통기한 표시가 없는 수입 쇠고기를 지난 96년부터 서울모 고교 등 5개 학교에 대왔다. 전영우기자 ywchun@
  • 秋夕성수기 불량食肉 유통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4일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 쇠고기를 대량으로 유통시킨 (주)제니스유통 대표이사 이광석(李光石·37)씨와 유통기한이 지난 돼지고기를 판매하기 위해 보관해온 (주)축협유통 상무 정상진(丁相珍·49)씨,그리고 쇠고기 품질등급을 속여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납품한 제일축산 대표 박주영(朴柱英·54)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농협중앙회 축산물등급판정사 진모씨(34) 등 7명을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 냉장쇠고기 20t을 냉동쇠고기로 속여 판매하고 61t을 냉동시킨뒤 판매하기 위해보관한 혐의다.이씨는 냉동육의 유통기한(24개월)이 냉장육(90일)보다 훨씬 긴 점을 악용,냉장 쇠고기를 냉동상태로 수입한 것처럼 스티커를 바꿔 붙인 뒤 놀이공원과 병원,기업체 등의 구내식당 등에 납품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축산물등급판정서 35장을 위조해 등급이 낮은 쇠고기를 1등급으로 속여서울시내 3개 초등학교에 납품,5,000만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추석을 전후해 축산물의 불법유통이 기승을 부릴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고객잡아라” 백화점 아이디어 ‘만발’

    ‘생각을 바꾸면 고객이 온다’1년중에 매출이 가장 저조하다는 8월.그 비수기를 뚫기 위해 백화점들이 각종 묘안을 짜내고 있다.계모임 장소 제공에서부터 주차 도우미들의 의상을 싹둑 자른 ‘눈요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별의별 서비스를 다 내놓고 있다.고객서비스 무한경쟁이다. ◆계모임 환영=현대백화점 천호점은 5층 고객 휴게실을 주부고객들의 ‘계 모임’ 장소로 내놓았다.30명 수용이 가능한 이곳에는 1,000여권의 책과 TV,전화기가 갖춰져 있어 ‘돈 안들이고 모임갖기’에는그만이다.예약만 하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얼음이 공짜=신세계 E마트 전점은 다음달초까지 식품 매장에 얼음냉장고를 비치해놓고 고객이 원하는 만큼 얼음을 무료로 나눠준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이달말까지 ‘쿨 서비스’를 실시한다.주말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차장을 찾는 고객에게 주차도우미들이 즉석에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백화점측의 잘못으로 고객이 백화점을 다시 방문해야하는 경우에는 교통비 1만원을 물어준다. ◆고기양념 무료서비스=LG백화점 구리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발견해 신고하면 제품가격의 5배를 현금으로 돌려준다.직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라지만 사뭇 파격적이다.반찬매장에서는 하루전에 주문하면 입맛에 맞게 반찬을 만들어주는 ‘맞춤서비스’를실시하고 있다.고기를 사면 참기름 파 마늘로 갖은 양념을 해주는 ‘무료 양념 서비스’도 인기다. 백화점 행복한세상은 여름철 위생관리가 불안한 고객들의 심리에서착안,쇼핑중 고객이 식품의 품질,위생검사를 요청하면 샘플을 수거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해 그 결과를 알려준다. 검사 요청에서 결과 통보까지 20여일이 소요돼 다소 긴 편이지만 주부 고객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주로 아기 선식·생수·녹차 등에 검사 요청이 많다. ◆고객 시선 잡기=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주차도우미들의 의상을 ‘혁신’했다.정장 유니폼이 소매없는 티셔츠에 핫팬츠로,하이힐이 운동화로 변신했다.짙은 선글라스는 필수.일명 ‘시원한 주차도우미 서비스’다.이달말까지만 한시적으로선보인다. 고객용 화장실 입구에 등장한 ‘클린폰’도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다.고객이 클린폰을 들면 직원이 바로 달려와 불편한 점을 시정해준다. 비슷한 기능의 ‘헬프폰’(Help Phone)도 지난달 말 주차장에 등장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다이옥신 파동 돈욕 국내 1,440t 유통

    지난해 다이옥신 파동으로 판매금지됐던 벨기에산 돼지고기의 국내 보관분이 지난 5월부터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부는 11일 국내 보관중이던 벨기에산 돼지고기 총 3,119t(159개 컨테이너)중 다이옥신 오염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었던 1,440t에 대해 시판을 허용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검사기준을 초과했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나머지1,679t은 모두 벨기에로 반송해 문제될 게 없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수입이 전면중단됐던 벨기에산 돼지고기가국내에 다시 반입된다. 관계자는 “지난 4월 벨기에 도축장 등을 현장조사한 결과 위생·검역 등에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이달 1일 도축분부터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등 4개 환경·소비자단체가 경기 용인의 벨기에산 돼지고기 보관창고인 세미냉장을 방문한 결과 유통업자들이 유통기한을 임의로 1년 늘려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축산농가와 소비자단체들이 수입재개에 반대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
  • 불량냉면 제조 25곳 적발

    서울시는 지난 22∼23일 11개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냉면제조업소 147곳에 대한 위생단속을 벌여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팔거나,부패·변질된 원료를사용해 제품을 만들어온 2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속 결과 영등포구 대림3동 대호식품은 유통기한을 멋대로 연장표시하고냉장보관 제품을 상온에서 팔아왔으며,동대문구 장안3동 거산종합식품 등 2곳은 냉면에 대한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채 제조,유통시켜오다 적발됐다. 이밖에 송파구 문정동 삼궁 등 9곳은 생산일지 등 미작성,노원구 상계5동마들식품 등 2곳은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등으로 각각 적발됐다. 서울시는 이 업소들에 대해 영업소 폐쇄 및 영업정지,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문창동기자 moon@
  • 비위생 도시락업소 43곳 적발

    무허가로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유통기한을 마음대로 연장해 온 비위생 도시락 제조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18∼20일 11개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시내 도시락류 제조및 가공업소 151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여 모두 43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위반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제조 및 판매한업소가 1곳,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한 업소가 2곳이었다. 또 20곳은 작업장이 불결하거나 위생복을 입지 않고 도시락을 만들어왔으며10곳은 생산일지 등을 작성하지 않거나 품질검사 미실시 등으로 적발됐다. 문창동기자 moon@
  • 불량 茶類제조 대량 유통

    공업용 시약을 사용해 차를 만들거나 액체 형태로 추출한 차를 질병 치료에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제조업체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다류(茶類)식품 제조·가공업체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청량감과 향을 낼 목적으로 공업용 시약인 ‘에틸알코올’을 첨가한 ‘꾸지뽕’이라는 차를 만들어 7억7,000만원어치를 판매한 뽕그린식품(충북 충주시 용천리) 등 13개 업체의 위법사실을 적발,시·군·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 청해식품연구소(충남 연기군 소정면)는 ‘실크파워골드’ ‘코쿤 동충하초’ 등 생산품목의 제조일자를 변조해 유통기한을 5∼15개월 늘려 표기했다가적발됐다. 청양구기자협동조합(충남 청양읍 읍내리)은 액체 형태로 추출한 차인 ‘구기자다림차’가 고혈압,성인병 예방 등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선전했다. 고려인삼제약 식품사업부(충남 아산 초사동)는 표시가 없는 수입원료인 ‘홍삼건조분말’을 사용해 건강보조식품인 ‘파워포르테’를 생산,판매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두부·면류 유통기한 자율화

    오는 9월부터 두부와 면,도시락,햄버거 등의 유통 기한이 자율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규제개혁 차원에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이처럼 개정,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부류 12개 품목,면류 4개 품목,도시락 및 햄버거 4개 품목 등모두 20개 품목의 유통기한을 제조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지금은일반 두부의 경우 식품공전에 4∼10월에는 24시간,11∼3월에는 48시간으로유통기한이 정해져 있다. 유통기한이 자율화돼도 제조업체는 유통기한을 반드시 표시해야 하며,해당식품이 식품공전에 정해진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해야 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유통기한을 자율화함으로써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유도할수 있다”면서 “대신 위생 감시를 강화해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겠다”고말했다. 김인철기자 ickim@
  • 위생불량 식품업체 33곳 적발

    서울시는 지난 16∼17일 어묵과 단무지,조미김 제조 및 가공업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한 결과 유통기한을 멋대로 연장 표기하고 생산일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는 등 관련규정을 위반한 33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동구 성수1가동 동아물산 등 5곳은 생산일지 등을 작성하지 않았으며,동대문구 제기2동 강산식품 등 2곳은 품질검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또 관악구 신림8동 세림식품 등 5곳은 유통기한 임의연장 등 표시기준 위반,송파구삼전동 세창식품 등 6곳은 종사자에 대한 건강진단 미실시,나머지 15곳은 위생상태 불량으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시정명령,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 4.5㎏은 압류·폐기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농수축산물 불법유통 50곳 적발

    서울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시내 도매 및 재래시장,백화점 등 593개 농수축산물 업소를 대상으로 농수축산물 부정 유통행위에 대한 특별단 속을 벌여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공정행위를 한 5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프랑스산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팔거나 젖소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판 매한 업소 각 1곳이 적발됐고 수입쇠고기 전문점 신고를 하지 않고 판매행위 를 한 곳이 3곳,유통기한이 지난 돼지고기를 판매한 업소도 1곳이 적발됐다. 이밖에 쇠고기 등급을 허위로 표시한 업소가 13곳,등급 및 품종을 표시하지 않은 업소가 8곳이었다.원산지표시 없이 판매한 업소는 23곳에 달했다. 문창동기자 moon@
  • 불량 젓갈류 제조 17곳 적발

    방부제(보존료)가 들어가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불량 젓갈류 등을 만든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치 및 젓갈류 제조업소에 대한 위생지도 점검을 벌여 식품위생법 등을 어긴 17개 업소를 적발,해당 시·군·구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위반사례를 보면 충북 진천군 덕산면 신농가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난 ‘까나리액젓’을 판매하다 적발됐으며,경남 마산시 합포구 진동면 제일해광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파손돼 반품된 ‘멸치액젓’으로 ‘맛국젓’ 제품을제조해왔다.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미미식품의 나박김치,송파구 가락동 청솔식품의 깍두기,구로구 고척동 정갈찬식품의 나박김치,노원구 상계동 덕유농산의 총각김치,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영미식품의 농가포기김치에서는 김치류에 쓸 수 없는 감미료 ‘사카린나트륨’이 검출됐다. 임태순기자 stslim@
  • 건강보조식품 조심!

    일반 건강보조식품을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며고가로 판매한 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최근 시내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소 621곳을 일제점검,법규를 위반한 15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는 허위·과대광고가 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6건,광고 사전심의 미필 5건,검사합격증지 미부착 5건 등의 순이었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진열 및 보관하다 적발된 업소가 3곳,무신고 영업행위가 1곳이었다. 서울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 및 인삼제품류 등 모두 45종류의 제품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수분 및 철,비타민B1 등의 함유량이 표시량과 다른 보령제약의 보령베지칼슘과 안국약품의 인슐링크 등 제품 2건을 적발해 해당기관에 조치하도록 통보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 가운데 2개 업소를 고발조치하고 30개 업소에는 영업정지,3개 업소에는 품목제조 정지명령을 내렸으며 106개 업소에는 영업장 폐쇄,16개 업소에는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문창동기자 moon@
  • 식약청, 불량 한과류 제조 21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추석을 앞두고 강정,약과 등 한과류제품 제조업소에 대한 위생점검 및 유통제품에 대한 검사를 벌여 서울 은평구 종로복떡방등 식품위생법을 어긴 2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사업단(구로구)과 전주영홍네(송파구),서울 종로2가 종로복떡방에 한과를 공급하는 은평구 종로복떡방은 다른 업소에서 납품받은 약과를절차를 거치지 않고 재포장 판매하다 적발됐다.특히 사군자병과에서 납품받은 종로복떡방의 산자와 찹쌀연사강정에서는 사카린나트륨과 보존료가 나오거나 과산화물가의 기준이 초과됐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왕실병과의 왕실병과는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판매했으며 시금자유과 및 왕실세트 5호에서는 타르색소가 나왔다. 또 경기 김포시 풍무동 사군자병과의 흑임자깨유과강정에서도 타르색소 및보존료·사카린나트륨이 검출됐다. 임태순기자 stslim@
  • 비위생 묵 제조업소 무더기 적발

    방부제를 넣어 묵을 제조하는 등 비위생적으로 묵을 제조·유통한 업소가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19일 묵류 제조가공업소에 대해 특별위생점검을 벌여 식품첨가물사용기준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18개 업소를 적발하고 해당 제품 188.45㎏을 압류,폐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봉구 창동 창성식품은 묵에는 사용하지 못하게 돼있는 소르빈산을 넣고 유통기한도 허위로 표기해 영업정지 및 품목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제품의 원료를 표시하지 않은 장안상사와 냉장보관 제품을 상온보관한 성동구 행당동 한양식품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성수동 대성종합식품,대성식품,마포구 공덕동 마포묵집,강동구 천호동 신승종합식품,명일동 토산식품,경기 용인시 용인농산,강원도 횡성군 바위샘식품,도봉구 창동 성원식품,선경식품,성동구 금호동 대창식품,성북구 종암동 수정식품 등은 품목정지 및 시정명령을 받았다. 심재억기자 jeshim@
  • 추석선물용 인삼·벌꿀제품 불량 많다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삼제품과 벌꿀의 상당수가 카라멜색소나 저질 삼을 사용한 불량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25개 인삼제품,벌꿀제조·가공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식품위생법을 어긴업소 17곳을 적발,시·도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 ㈜파낙스는 2년근 미만의 춘삼과 병삼을 사용한 ‘고려인삼차’,‘고려인삼정’을 만들어 판매해왔고 다른 업소에서 홍삼분말과 추출액을 구입해 이름만 바꿔 시중에 1억2,000만원 상당을 유통시켜왔다.인삼제품은 4년근 이상을 쓰도록 돼 있다. 대구 달성군 고려농삼은 ‘구룡삼’ 제품을 생산하면서 로얄젤리 대신 화분을 원료로 사용하고 춘미삼,묘삼,삼피 등 저가의 삼에서 뽑아낸 추출물을 사용,2,000㎖짜리 한병을 24만원에 백화점 등에 공급해왔다. 또 대구 달성군 고려인삼개발원은 ‘홍삼2000’을 생산하면서 홍삼대신 카라멜색소를 써왔고 녹용추출물,운지버섯을 사용한다는 품목제조 보고와는 달리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 청원군 건강보조식품 생산업체인 한국생명과학은 반품된 ‘대원월견유’,‘양비효소골드’,‘키틴키토산’ 등 6개 제품에 대해 유통기한을 2000년 8월31일까지로 변조해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임태순기자
  • 유명 편의점 도시락 세균 ‘득실’

    서울시내 유명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도시락류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다량 검출됐다.또 일부 대학병원과 공공도서관등의 구내식당과 편의점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도시락을 팔다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대학병원과 공공도서관내 매점 및 편의점,식품제조업소 등 5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여모두 22개소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종로구 명륜1가 ‘훼미리마트’와 중구 태평로2가 ‘LG25’ 등 유명 편의점은 대장균 양성반응을 보인 김밥 및 샌드위치류 등을 팔다 적발됐고 건국대의료원 구내매점,세브란스병원내 훼미리마트,진로종합유통내 김밥코너,상봉터미널내 ‘동부상회’ 등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거나 보관하다가적발됐다. 국립의료원내 공무원연금매장은 무허가제품을 진열·판매했고 서대문도서관구내매점은 중량 및 식품유형 표시가 안된 제품을 팔다가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이들 도시락류 제조 및 판매업소에 행정처분을 취하도록 각 자치구에 통보했다.문창동기자 moon@
  • [사설] 여름철 식중독예방 철저히

    요즘 들어 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국에서 집단식중독과 세균성 이질,말라리아,볼거리환자가 늘어나는가 하면 올 들어 처음으로 O-157환자가 발생해 여름철 건강에 적신호가 되고 있다.이상고온 현상과 모기떼 극성,전에는 볼수 없었던 후진국병들의 잦은 출현은 오염된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것 같아 매우 걱정스럽다. 지난해 첫 환자 발생으로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한 O-157균은 감염되면 1주일후 복통·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키거나 심하면 적혈구가 파괴되는 용혈성 요독증으로 악화돼 사망하기도 하는 무서운 독성균의 일종이다.또 전파력이 강해 집단적으로 번지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의 소리도 높다. 지난 봄 피로연이나 계모임 등 집단회식에서 어패류를 먹고 3명이 사망한사건과 경기 안산시내 중·고등학교에서 도시락을 먹고 학생 400여명이 복통을 일으킨 것 등 최근의 질병은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세균 감염성이 특징이다.주로 유통기한이 지난 생선묵·햄버거·소시지 등과 캔류를 먹거나 날음식,끓이지 않고 마신 식수가 원인이다.무더운여름철에는 아무리 음식을 청결하게 다뤄도 금방 변질되기 쉽다.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재료와 주방기구를 깨끗이 씻고 끓이고 소독하는 일이 최선이다.냉장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버리는데 망설이지 말아야 한다. 본격적인 더위와 장마철이 닥치면 수인성 전염병 등 식중독과 세균감염 질병의 위험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설마 괜찮겠지’식의 방심은 금물이다.최근 연세대 의대 의학공학교실 팀에 따르면 서울에서 임의로 추출된 15가구를 조사한 결과 가정에서 발견돼선 안될 비브리오·살모넬라·포도상구균이 가구와 주방 구석구석에 퍼져 있어 우리 주변은 세균으로 득실거린다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다.자주 손을 씻고,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마시는 등의 위생관념과 청결위주의 식사습관 외엔 다른 방법은 없어 보인다. 보건당국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식중독 등 질병의 감염경로를 추적해원인규명을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다.그래야만 오염경로를 차단하고 전염병감염의 원인이 되는 것을 없앨수 있다. 정육점 등 축산물에 대한 검역·검사를 강화하고 식품업소에 보관중인 음식재료와 자판기의 청량음료,미생물 오염의 우려가 큰 식품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도 높게 실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또한 단순한 점검이나 감독에 그치지 말고 위반한 업소는 가차없는 처벌로 다스리고 경각심을 주는 등 질병이난무하는 사각지대로부터 국민건강을 지켜주기 바란다.
  • 대형병원 구내식당 위생 엉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고려대 구로병원 등 유명 대학병원의 집단급식소들이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해오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 8,9일 시·구청 직원 및 소비자단체회원과 합동으로 25개 단속반을 편성,환자 및 환자가족과 내방객 병원근무자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병원내 집단급식소 및 일반음식점 143곳에 대해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총 60곳을 ‘유통기한 경과식품 조리목적 보관’ 등으로 적발,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 결과 동서울병원,고려대 구로병원,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집단급식소와 서울대병원내 일반음식점 4곳 등 11곳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조리목적으로 보관해오다 적발됐다. 또 이화여대 부속병원과 제일성모병원 등 2곳은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을공급받아 조리목적으로 보관해오다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이밖에 서안복음병원과 서울병원 등 13곳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로,영락병원 순천향병원 동작순천향병원 등 12곳은 시설기준 위반 및 식품취급 부적정으로 적발됐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업소중 10곳에 시설개수를 명령하고 30곳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과태료 부과 15곳,영업정지 4곳,허가취소 1곳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한편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을 식중독예방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각 구청에 설사환자신고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325명의질병모니터요원을 위촉해놓았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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