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유통기업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가스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교통수단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패키지 여행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연예인 가족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5
  • 온라인쇼핑 식품매출 ‘쑥쑥’

    온라인쇼핑에서 심리적 장벽이 가장 높은 상품군으로 식품이 꼽힌다. 의류, 가전과 달리 안전과 신선도에 대한 잠재적 불신이 커 직접 보고 골라야 마음이 놓이는 소비성향이 짙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5년 새 발품을 파는 대신 모니터 앞에 앉아 장을 보는 풍토가 확산되고 있다. 2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쇼핑에서 식품군(e-식품) 매출이 지난 5년간 해마다 연평균 27.6% 성장, 2010년 2조 5000억원 규모의 거대시장을 형성했다. 비중은 아직 작지만 다른 상품 분야에 비해 성장률이 가장 높아 향후 5년 안에 시장 규모가 10조원이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마다 원자재값 인상으로 식품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는 알뜰 소비자들이 늘고, 쇼핑시간이 부족한 ‘워킹맘’(일하는 여성)이 증가하면서 주문·배송이 편리한 ‘e-식품’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몰이 우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쟁을 벌여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인 것도 한몫 했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은 “온라인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품질 안전성, 신뢰도 등에서 식품∙유통기업들이 기여한 부분이 크다.”며 “향후 e-식품 시장은 식품∙유통회사들의 끊임없는 투자와 확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각 유통업체 온라인몰 역시 비식품 위주에서 탈피해 e-식품 쪽으로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 이마트는 이마트몰을 ‘신선식품의 아마존몰’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전체 상품의 약 60%를 식품으로 꾸렸다.  옥션도 지난해 말 ‘마트 대신 옥션’ 코너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데 이어 최근에 워킹맘을 겨냥해 일주일치 식단을 묶음 배송하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옥션의 경우 식품 매출은 전체 10% 이내지만 연간 40%가량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김제, 전북 최초 SSM 입점 제동

    전북 김제시가 유통산업발전법 발효 이후 도내 최초로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에 제동을 걸었다. 김제시는 최근 요촌동 김제전통시장과 금만시장 사이에 입점을 추진해 온 대기업 L사 가맹점에 대해 개점 준비를 중단하고 새 규정대로 등록 절차를 다시 밟도록 통보했다. 이는 김제시가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SSM 입점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앞서 김제시는 유통산업법을 근거로 재래시장 반경 500m 이내에 SSM 입점을 제한하는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등록을 제한하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전통상업 보존구역 지정도 김제시가 도내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한편 시 조례는 모든 대기업 직영점과 가맹점은 점포 면적과 관계 없이 전통상업구역 보존구역에 입점하려면 사업계획안을 작성해 ‘김제시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또 보존구역 상인들이 동의하지 않거나 상점가에 악영향을 준다고 판단되면 등록을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대구 SSM 제재 조례 ‘공수표’

    동네상권 보호를 위해 정부가 도입키로 한 대형마트 및 기업형슈퍼마켓(SSM) 제재 조례가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각 구·군에서 제정한 조례가 정부 표준조례안에 견줘 제재강도가 턱없이 약하기 때문.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각 구·군이 마련 중인 ‘전통상업보전구역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의 상당수 조항이 강제조항이 아닌 임의 조항으로 변질됐다. 제2장 6조의 ‘구청장 혹은 군수가 유통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추진계획을 매년 수립한다.’는 조항은 남구와 달서구가 ‘수립할 수 있다.’는 임의조항으로 바꾸었다.또 제8조 5항의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연 2회 개최해야 한다.’는 조항도 남구와 달성군, 동구, 수성구가 ‘필요시 개최’로 축소했다. 이와 함께 달서구와 달성군 수성구 등은 ‘대형유통기업이 중소유통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및 교육 등의 지원사항’(9조 3항) 및 ‘공동조사연구 사업실시사항’(9조 5항)을 삭제했다. 더욱이 SSM에 유리한 제15조 2항의 ‘SSM 개설사업을 최소한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은 대구 모든 구·군에서 그대로 인용했다. 이 밖에 남구의 경우 ‘유통산업발전에 대한 유통사업자의 책무’를 규정한 제5조를 불명확한 문구로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등 상당수 조례안을 SSM 제재 취지를 반감시키는 방향으로 변경시켰다. 이에 대해 대구참여연대는 “부산, 인천, 광주, 울산 등의 지자체들은 SSM의 입점예고 의무화, 주변상권에 대한 영향평가 등 지식경제부의 표준조례안보다 강화된 조례를 만들고 있다.”면서 “그러나 SSM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려는 듯한 대구 지자체의 태도는 영세상인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대구시는 구·군에 조례제정을 다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 2분기 판매수수료 공개… 정례화”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9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판매수수료를 공개해 경쟁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면서 “업태별, 상품군별 수수료 수준을 올 2분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 한화갤러리아, AK플라자, 이마트, 삼성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9개 대형 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갖고 유통업체 판매수수료 공개 방침을 밝혔다. 그는 판매수수료 발표는 1회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거품과 부당이득을 없애 물가안정을 꾀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납품업체 간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김 위원장은 “중소 납품·입점업체들이 대형 유통업체 판매수수료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고 판매 수수료 결정 과정에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당수 업체들이 이 방침에 불만을 갖고 있어 앞으로 진통이 예상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판매수수료는 일종의 영업비밀인데 이걸 다 공개하라는 것은 억지”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대규모 소매업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설명했다. 이 법은 불공정행위의 정당성을 기존 납품업체가 아닌 대형 유통업체가 입증하도록 했으며, 납품업체가 구두계약 내용을 서면으로 유통업체에 요청했을 때 15일 내에 회신하지 않으면 계약이 성립된 것으로 보는 ‘계약추정제’, 상품 판매대금 지급기한(40일)의 명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대형 유통기업 CEO들은 이날 김 공정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결 구도로 몰아가는 분위기에 대해 이의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가 유통기업의 불공정행위 시정을 위해 법률까지 제정한다는 점에 대해 “불공정행위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안을 너무 과장,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시했다. 기업들 나름대로 불공정행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고 자체적으로 시정한 부분도 많은데 이런 노력을 너무 간과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섭섭함을 표시하면서 법률 제정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판매수수료 공개에 대해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간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직매입 비중이 월등히 높은 대형마트까지 수수료 공개 대상에 포함된 것에 대해 이견을 제시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직매입 비중이 70% 이상인 대형마트들은 재고 부담까지 다 안고 간다.”면서 “수수료 면에서는 백화점과 입장이 다르다.”고 말했다. 주요 백화점 CEO들은 “제조업체에 원가를 공개하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판매수수료는 영업기밀로 일정 부분 보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전경하·박상숙기자 lark3@seoul.co.kr
  • 서울대 AMP 대상에 이철우씨

    롯데쇼핑 이철우 대표이사가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대 AMP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가 서울대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과정 출신자 중 국가·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탁월한 경영 성과를 보인 전문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이 대표는 롯데쇼핑을 2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시키는 동시에 유통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는 등 롯데쇼핑이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대표 외에도 이규철 한국정수공업 대표이사, 이채욱 인천국제공항 사장도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서울시, SSM 생계형업종 진출 막는다

    서울시, SSM 생계형업종 진출 막는다

    서울시가 최근 대형마트의 ‘통 큰 치킨’ ‘통 큰 피자’ 등 그야말로 ‘통 큰 마케팅’으로 위기에 몰린 영세상인 보호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서민 자영업자들에게 자립의 힘을 북돋워 주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신규 입점할 경우 치킨, 패스트푸드, 제과, 육류소매업 등 4개 생계형 업종 진출을 규제하는 내용의 ‘자치구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표준안’을 마련해 자치구에 전달, 다음달 말까지 제정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표준안에 따르면 195곳의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엔 SSM 등 대형 유통기업의 입점을 제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동종품목 판매금지, 판매수량 제한, 동종업종 판매가의 70% 이하 가격책정 금지, 원가공개 등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시내 72만개 사업체 중 자영업은 81.5%인 59만여개에 이른다. 특히 생활형 서비스업이 41%, 월매출액 400만원 이하 저소득형이 58%를 차지해 서울경제를 이끌어 가는 실핏줄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가 지난해 1조 5000억원에서 올해 1조원으로 줄었지만, 소상공인 자금대출지원금을 116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늘려 서민경제 회복을 가속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지원센터를 4월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종로·신설동·중랑·은평·강서·송파·강동·사당지점에 신설해 모두 15곳으로 확대한다. 또 창업과 폐업 악순환을 끊도록 자영업자 창업교육을 6000명에서 1만명으로 늘리고, 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는 800억원 규모의 창업자금과 100억원의 경영개선지원금을 저리로 빌려 준다. 아울러 대형 유통기업 진출로 존립이 어려운 생계형 자영업 점포를 매년 250개씩 4년간 선정해 교육에서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밖에 강남, 서북, 동북 3개 유통권역에 3개의 중소 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2012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中, 美 이어 세계 2위 인수합병국

    지난해 6월 중국 제2의 가전제품 유통기업 쑤닝(蘇寧)전기는 일본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유통기업인 라옥스(LAOX)의 지분을 사들이며 전자상가의 대명사인 도쿄 아키하바라에 진출했다. 80년 전통의 라옥스는 아키하바라 등 일본 전역에 67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가전양판업계의 대표주자였다. 쑤닝의 라옥스 인수는 중국 기업들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 붐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중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M&A 대국이 됐다고 27일 발간한 ‘세계경제 황서: 2011 세계경제 정세 분석과 예측’을 통해 밝혔다. 황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 총액은 400억 달러(약 46조원)에 이른다.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 금액은 지난 2003년 28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 7년 동안 연평균 7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황서는 “중국 기업들이 M&A 대상이 됐던 상황에서 M&A의 주체가 되는 상황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외국 기업들의 중국 내 직접투자와 중국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 비율은 1대1 수준으로 동등해졌다. 중국 기업들은 또 지금까지 대부분 석유,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 채굴 관련 업계에 대한 M&A에 집중했지만 점차 M&A의 영역이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내 제조업체들의 ‘저우추취’(走出去·해외 진출)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황서는 밝혔다. 황서는 아울러 중국이 콩, 면화, 철광석 등 원료 상품의 최대 수입국이지만 국제 평균가격보다 훨씬 높게 수입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며 원료 상품 시장에서 중국이 아직도 매우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콩 수입액은 2002년 25억 달러에서 2008년 218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지난해 중국의 콩 수입 규모는 전 세계 콩 시장의 60%에 이른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대우일렉 매각 ‘2등 반란’ 없었다

    ‘2등의 반란은 없었다.’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차순위 협상대상자가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보다 더 높은 값을 쳐주겠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던 대우일렉트로닉스(대우일렉)의 매각이 순리대로 진행된다. 우리은행 등 대우일렉 채권단은 6일 우선순위 협상대상자인 이란계 다국적 가전유통기업인 엔텍합그룹에 대우일렉을 팔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다음주에 채권금융회사들로부터 매각 안건에 대한 서면동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인 엔텍합과 대우일렉 매각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채권단 측은 “차순위 협상대상자인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가 가격을 더 올려주겠다고 했지만 일종의 언론플레이였던 것 같다.”면서 “우선순위 대상자보다 더 높은 가격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대우일렉을 엔텍합에 넘기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홈쇼핑업체 아시아 진출 잰걸음

    홈쇼핑업체 아시아 진출 잰걸음

    홈쇼핑 업체들이 앞다퉈 태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국에 진출하고 있다. 가깝게는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홈쇼핑 시장을 벗어나 활로를 찾고, 멀게는 글로벌 중심시장으로 부상하는 아시아 지역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최근 태국 굴지의 미디어그룹 ‘트루비전’, 대형 유통기업 ‘더몰’ 등과 함께 홈쇼핑 합작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합작사인 ‘트루GS쇼핑’(가칭)은 하반기에 본계약을 하고 이르면 연말쯤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시작한다. 트루GS쇼핑이 론칭하면 GS샵은 국내 홈쇼핑 업체 가운데 태국 시장에 진출하는 첫 기업이 된다. 2005년 중국 ‘충칭GS쇼핑’, 지난해 11월 인도 ‘홈숍18’에 이어 GS샵의 세 번째 해외 도전이다. CJ오쇼핑도 지난달부터 인도에서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시작하며 현지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오쇼핑은 지난해 3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홈쇼핑채널인 ‘스타 CJ 얼라이브’(스타CJ)를 설립해 최근까지 하루 6시간씩 시험방송을 해 왔다. 스타CJ는 인도·중국산 저가제품을 주로 파는 다른 홈쇼핑 채널과 달리 글로벌 브랜드 제품에 주력해 2011년 매출 1300억원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CJ오쇼핑은 이미 중국에 ‘동방CJ’(상하이), ‘천천CJ’(톈진) 등 2개의 홈쇼핑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방CJ는 올해 예상 매출액이 7000억원에 이를만큼 성장했다.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현대홈쇼핑은 최근 베이징과 상하이에 신사업팀을 파견하는 등 ‘만리장성 재등정’에 나섰다. 2003년 국내 홈쇼핑 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했다가 완전히 철수한 지 2년 만이다. 현대홈쇼핑은 상장을 통한 기업공개(IPO) 공모자금 등 연말까지 6000억원 이상의 순현금을 확보한 뒤 상하이에 합작법인을 세워 중국시장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첫 베트남 진출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 시장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신동빈 그룹 부회장의 후원이 가장 큰 지원군이다. 위험 부담이 큰 직접 설립 대신 현지 방송사와 합작 형태로 법인을 만드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홈쇼핑 업계가 아시아 지역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홈쇼핑 채널의 기반이 되는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현재 케이블TV와 위성방송, IP(인터넷)TV 등의 가입자가 전체 TV 시청자의 90%에 달해 홈쇼핑 산업은 조만간 ‘레드오션’(저성장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2015년 중국 등 신흥경제국의 소득 2만달러 이상 중산층 수(8억 5000만명)가 선진국(8억명)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지역을 선점하겠다는 장기적 계산도 깔려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日민주당 간사장에 오카다 외상 내정

    일본 간 나오토 총리는 16일 민주당의 신임 간사장에 오카다 가쓰야(57·7선) 외무상을 내정했다. 간 총리는 오카다 외무상의 간사장 기용과 관련, “어려운 시기에 당을 이끌 수 있을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외무상직을 계속하고 싶다며 고사했던 오카다 외무상은 “국민이 기대하는 정치에 부응하기 위해 간사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실세인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과 다른 노선을 걷고 있는 오카다 외무상은 올 6월과 지난 14일 당 대표 경선에서 간 총리를 지지했다. 오카다 외무상은 1990년 자민당 중의원에 처음 당선된 뒤 1993년 자민당을 탈당, 민주당 창당에 참여했다. 또 2004년 5월~2005년 9월 민주당 대표를, 지난해 5월에는 간사장을 역임했다. 일본 최대 유통기업인 이온그룹 창업주의 차남으로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등 재계 인사들과도 친분이 두텁다. 간 총리는 이날 대표 경선에서 맞붙었던 오자와 전 간사장과 고시이시 아즈마 참의원 의장에게 당 대표 대행을 제안했다. 하지만 오자와 전 간사장 등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신격호의 꿈’ 부산롯데타운 베일 벗다

    ‘신격호의 꿈’ 부산롯데타운 베일 벗다

    부산 중구 중앙동에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신관인 아쿠아몰이 25일 문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국내 첫 ‘시사이드(Sea Side) 백화점’을 표방하며 오픈한 광복점이 완전한 모습을 갖추면서,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이 기대하고 있는 ‘부산 롯데타운’ 건립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셈이다. ●자라·망고 등 의류 브랜드 입점 아쿠아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분수와 창호지 문양의 외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옥상공원 전망대 등이 조화를 이룬 ‘빛과 물, 바람의 백화점’이라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본관이 일반 백화점처럼 판매 위주의 영업 매장으로 이뤄졌다면, 아쿠아몰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자라’ ‘망고’ ‘유니클로’ 등 SPA(기획부터 판매까지 일괄) 의류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결되는 중앙 보이드(가운데 빈 공간)에 설치된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틱쇼’는 높이 21m, 수조 폭 16m의 분수 물줄기가 음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옥상공원에 마련된 전망대는 부산대교와 남항(현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용두산 공원까지 바라볼 수 있는 천혜의 전망을 자랑한다. 광복점은 지하 6층, 지상 13층 규모로 연면적 16만 2483㎡의 초대형 매장으로 재탄생했다.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6만 8626㎡)을 제치고 롯데백화점 부산지역 점포 중 가운데 가장 커졌으며, 전국 29개 롯데백화점 점포 중에서도 서울 소공동 본점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로 거듭났다. 광복점은 신 회장에게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가 청년시절 막노동을 하며 성공의 꿈을 키웠던 광복동에 위치해 있는데다, 옥상 전망대에서는 신 회장이 1941년 일본에 건너갈 당시 이용했던 남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개관식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아쿠아몰 매장을 살펴보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옥상서 신회장 日건너간 남항 보여 부산 롯데타운은 광복점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및 롯데시네마(2014년 개장 예정), 107층 초고층 타워(2016년 예정)를 완공해 초대형 복합 쇼핑·문화·생활 단지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 구도심 지역의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롯데 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장 설풍진 이사는 “부산 롯데타운은 부산의 새로운 발전을 일으키는 계기이자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롯데의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토마스 존 맥코맥’ 지부장, GS샵 방문해 감사패 증정

    ‘토마스 존 맥코맥’ 지부장, GS샵 방문해 감사패 증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S샵은 3일 오전 10시 세이브더칠드런 말리 사업장의 ‘토마스 존 맥코맥’ (Thomas John Mccormack)’ 지부장이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3연간 후원한 자사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직접 손으로 짠 털모자를 전달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의 신생아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자는 취지로 국제아동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구호사업이다. GS샵은 2007년부터 3년째 ‘모자뜨기 D.I.Y(Do It Yourself)키트’ 제작 및 발송, 모자보건센터 건립기금 등 캠페인 진행 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세이브더칠드런 말리 사업장의 토마스 지부장 방문은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한 한국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말리 아동들의 소식을 후원자들에게 생생히 전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 토마스 지부장은 “전 세계에서 5세 미만 영, 유아 사망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통기업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국의 캠페인은 다른 나라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성공적인 캠페인 사례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Next 10년 신성장동력] 롯데백화점-해외진출 박차… ‘글로벌 톱10’으로

    [Next 10년 신성장동력] 롯데백화점-해외진출 박차… ‘글로벌 톱10’으로

    롯데백화점은 2020년 글로벌 유통기업이 되기 위해 과감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점포수 확장과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해외 선진기업과 견줘도 손색 없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2018 글로벌톱 10’을 모토로, 신규 출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까지 국내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글로벌화도 일궈 매출 목표 2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부산 광복점을 오픈했고 오는 8월에는 청량리역사점, 광복점 신관, 아웃렛 대구 율하점 개점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대구 봉무 LSC(라이프스타일센터), 2012년에는 김포스카이파크, 제2롯데월드와 수원점을, 2013년에는 인천 송도점 등을 오픈해 10여개의 점포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생각이다. 해외에서는 중국 텐진점, 베트남 하노이점, 중국 선양점 오픈이 확정돼 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에 러시아 2호점 진출을 검토 중이다. 중국에서는 베이징, 톈진, 선양,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지역마다 1~2개씩 점포를 오픈하거나 거점지역과 가까운 주변 도시를 묶어 진출하는 등 집중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만 2018년까지 총 20개 백화점을 열기로 했다.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도 다각화하고 있다. 이미 2006년 11월 인도에 주재원을 파견하고, 2008년 1월에는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시장조사 단계를 넘어 뉴델리, 뭄바이 등 인구 1000만명 이상 도시를 중심으로 부지 물색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통기업에서 더 나아가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초우량 백화점’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국내 신규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실천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신세계-2014년까지 中 점포 60개 이상으로

    [Next 10년 신성장동력] 신세계-2014년까지 中 점포 60개 이상으로

    신세계는 단기적으로 2013년 ‘세계 10대 글로벌 유통기업’에 진입한 뒤 2020년까지 ‘세계 초일류 유통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신세계는 올 한해 백화점과 이마트 분야에 모두 8000억원을 투자하고, 5000여명의 일자리를 늘려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올해 매출목표인 13조 9000억원, 영업이익 1조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9.1%, 9.9%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 1조원은 신세계 경영 사상 처음이다. 구체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도 진행한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2012년 상반기까지 경기 의정부역사 입점을 끝내 동북부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점의 테마관과 주차빌딩 증축을 끝내고 천안점 신규 출점도 계획하고 있다. 이마트 부문에는 올해 경기 성남·포천 등에 점포 6~8곳을 새로 내고, 국외 직거래 등을 확대해 상품·가격 경쟁력을 키울 생각이다. 특히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 확실한 중국에 6~7개 신규 점포를 추가 오픈하는 등 중국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997년 상하이에 중국 첫 매장을 낸 뒤 최근 25호점인 차오바오점을 열었다. 2014년까지 60개 이상 점포를 낸다는 생각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사업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 사업장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2007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하고 있는 팔당상수원 수질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해오던 ‘비닐쇼핑백 없는 이마트’ 점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월 JP모건 주최로 열린 ‘한국 최고경영자 콘퍼런스’에서 “중국 사업은 점포망 확충과 인력, 손익, 시스템뿐 아니라 중앙집중식 매입 및 물류체계 등 모든 사업의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나가기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유통플러스]

    천연과즙·탄산 한번에 즐긴다 웅진식품의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 ‘오클락 스파클링’이 토마토와 알로에 2종을 새로 출시했다. 각각 토마토와 알로에 과즙이 12%씩 함유돼 있어 과즙의 건강한 맛과 탄산의 톡 쏘는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천연과즙 탄산음료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과즙 소재를 활용해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부트러블·물사마귀 잡는 토너 기능성 화장품 전문업체 ‘미네랄하우스’는 어린이 물사마귀와 성인 햇빛 알레르기 등 피부 트러블을 줄여주는 전문보습제 ‘닥터딥 스킨토너’(3만 3500원)와 ‘트러블 에멀젼세트’(8만원)를 출시했다. 두 제품을 사용하면 물사마귀와 피부 트러블이 한두 달 안에 사라진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받아 건조한 피부가 건강해진다고 업체는 덧붙였다. 프리미엄 수도꼭지 3종 출시 욕실전문기업 로얄&컴퍼니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로얄비니’ 수도꼭지 3종을 새롭게 내놨다. 제품은 세면기용(13만원대), 샤워용(19만원대), 싱크대용(16만원대)으로 이뤄졌으며, 필요에 따라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구입·설치할 수 있다. 평면에 원통 형상을 교차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곡선보다는 강직한 직선을 중시함으로써 기존 수도꼭지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맷돌에 직접 간 ‘달콤한 두유’ 2종 친환경식품 유통기업 올가홀푸드가 ‘달콤한 두유 2종’을 출시했다. 100% 국산 유기농 콩과 무농약 서리태를 사용해 만든 달콤한 두유 2종은 맷돌에 콩을 직접 갈아 만들어 영양성분이 그대로 살아있다. 합성 유화제, 합성 보존료와 같은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국산 무농약 서리태만 사용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그냥 먹어도 좋고 선식이나 미숫가루와 함께 먹어도 좋은 영양간식이 된다.”고 말했다. 女心 겨냥 ‘초콜렛향 스파클링’ 한국야쿠르트는 ‘초콜렛향 스파클링’(500㎖·1200원)을 내놨다. 초콜릿향 탄산음료는 이번이 처음으로, 20~30대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음료를 출시했다. 제품은 투명한 페트병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찰랑거리는 스파클링 워터에 초콜릿향이 녹아드는 모습을 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탄산음료 시장에서 확실하게 차별화된 카테고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 롯데, 금융그룹 도약 ‘야심’

    롯데그룹이 최근 금융 역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유통과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12일 카드 서비스와 그룹 내 모든 멤버십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는 ‘스마트롯데’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카드 결제와 현금 인출 등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롯데포인트, 모바일 쿠폰, 멤버스카드 등 그룹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롯데가 이처럼 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데에는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신동빈 부회장의 의지가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신 부회장은 1997년 롯데그룹 부회장에 취임한 뒤 주로 유통업체들을 인수·합병(M&A)하며 몸집을 불렸다. 지난해만 해도 ‘두산주류BG’와 ‘기린(제과업체)’, 중국 대형마트 ‘타임스’를 인수했다. 올해도 편의점 ‘바이더웨이’와 ‘GS스퀘어(백화점)’ 등을 인수했다. 최근 ‘AK면세점’ 인수 역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가면서 롯데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하지만 신 부회장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은 금융업 부문은 아직까진 열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그룹 내 금융 계열사는 2008년 인수한 롯데손해보험을 비롯해 롯데캐피탈, 롯데카드, 케이아이뱅크(ATM 제조업체) 등 4곳에 불과하다. 이들의 시장점유율 역시 그룹 위상과 비교해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 10여년간의 노력으로 유통업계 선두 굳히기에 성공한 신 부회장이 지금부터는 막강한 현금 동원력을 바탕으로 그의 숙원인 ‘금융 롯데’ 실현에 매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는다. 스마트롯데 서비스 역시 이런 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2018년까지 연매출 200조원을 달성해 아시아 10대 기업이 되려는 그룹 비전을 달성하려면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금융업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를 강화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롯데百 “우리 점포에만 있어요”

    ‘우리 백화점에만 있는 고품질 제품을 구입하세요.’ 2일 롯데백화점은 올해 다른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는 상품을 판매하는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를 ‘상품 차별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날부터 ‘롯데온리(Lotte Only)’라는 브랜드를 독자적으로 취급하는 상품에 적용하고 있다. 롯데온리는 롯데백화점이 직접 기획하고 들여온 직매입 상품 150여종, 60개 브랜드에 적용한다. 제품뿐 아니라 쇼핑백과 매장 LCD 광고, 포장지 등에도 롯데온리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온리’가 붙은 제품을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포인트를 더 많이 적립해줘 제품 판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 이 백화점은 차별되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기획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기로 했다. 백화점 내 선임상품기획자(CMD)들에게 경쟁력 있는 제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10억원을 지급하고 지난해 60개 품목, 450억 규모였던 직매입 상품을 올해 180개 품목,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CMD들이 해외에서 우수한 디자이너와 생산업체를 찾을 수 있도록 올해에만 250차례에 걸쳐 출장을 보내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이원준 전무는 “새로운 슬로건인 롯데온리는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독자적으로 취급하는 상품의 규모를 지난해 3000억원에서 올해는 6000억원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하남 명품 아웃렛매장 건립 탄력

    경기 하남시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명품 아웃렛 매장이 들어선다. 시는 4일 열린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하남시 개발제한구역 해제 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장동 일대 57만여㎡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가 홍콩의 세계적인 유통기업인 킹파워그룹(KPG)으로부터 15억달러(약 1조 7500억원)의 외자를 유치해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명품 아웃렛 매장 건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시는 당초 이 부지에 명품 아웃렛 매장, 시네마 파크 등을 갖춘 복합단지를 개발하기로 하고, 2007년 3월 KPG 측과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투자합의각서(MOA)에 서명했다. 그러나 그동안 도시개발법 시행령에서 복합단지개발사업 부지를 외국인 투자기업에 공급하려면 수의계약이 아닌 공개경쟁 입찰을 거치도록 명시돼 있어 KPG의 투자가 지연됐다. 시는 청와대와 지식경제부 등에 관련 법령의 개정을 건의, 지난해 7월, 앞으로 2년간 한시적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에 수의계약을 통해서라도 토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돼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홍콩 KPG 본사에서 KPG가 한국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인 킹파워코리아와 ‘하남시 복합단지 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지구의 그린벨트 해제로 시는 KPG로부터 15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수도권 최대 규모인 400여개의 명품 아웃렛 매장과 업무시설, 시네마 파크, 공연 및 관람·전시시설, 컨벤션 센터 등이 포함된 문화복합아웃렛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곳에는 248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도 함께 조성된다. 이 사업은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맡아 오는 12월 용지 보상에 들어가고 내년 6월부터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카드 추진

    서울시는 27일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확대하기 위해 BC카드와 에코마일리지 신용카드 발급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인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개인 및 단체에 친환경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새로 발행되는 에코마일리지 신용카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절감액의 일정부분과 에너지절약형 제품 구매 활동이 곧바로 마일리지 적립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돼 있다. 별도의 신규 카드발급 없이 기존의 BC카드를 전환,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시는 5월까지 에코마일리지에 참여할 제조 및 유통기업을 모집하고 운영시스템을 개발해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 [2010 행정포커스]전통시장, 600억 쏟아부으면 SSM 넘을까

    ●정부, 주차장·e거래 지원계획 행정안전부가 올해 서민경제 회복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힌 정책 중 하나는 전통시장 활성화이다. 각 지역 전통시장에 주차장을 확충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수익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대형 유통기업이 기업형슈퍼마켓(SSM·Super SuperMarket) 설립을 본격화하는 등 골목 상권을 공략할 예정이어서 정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말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0년 업무계획’에서 총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전국 읍·면 지역 전통시장(265곳) 중 주차장이 설치되지 않은 20곳에 총 2000대의 주차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노후화된 전통시장 화장실 91곳(신축 18·개보수 73곳)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다. 전통시장의 새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계획도 야심차게 마련했다.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인빌쇼핑(www.invil.com)’을 통해 전자상거래 품목을 지난해보다 1500개 더 늘린 90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도시와 농촌 직거래 판매차량 100여대를 지원하고, 각 지역 특산물을 브랜드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행안부 해외 주재관(11개국 20명)을 해외시장 개척요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가자에게 임금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전문가 “빠른 성과 기대어려워”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가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전통시장 살리기 정책이 행안부가 추진한다고 해서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형슈퍼마켓이 골목 상권에 깊숙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 어떤 정책을 펼쳐도 전통시장이 붕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대한상공회의소가 분석한 결과에서는 올해 소매시장은 전체적으로 4%가량 성장하지만 전통시장은 기업형슈퍼마켓으로 인해 -4.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