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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라기 공원」 신드롬/미에 공룡 등 화석수집 붐

    ◎값도 수백배 치솟아… 탐사여행 줄이어 영화 「주라기공원」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자 최근 미국에서는 돈벌이 목적의 화석수집이 유행처럼 번지는등 문화를 상업으로 연결시키는 발빠른 상혼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주라기공원」은 공룡의 피를 빨아먹은 모기화석에서 공룡의 DNA를 추출,복제해 놀이공원을 만들려는 장삿꾼들의 허황된 꿈을 다룬 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공상과학영화. 이 영화가 인기를 끌자 세계 도처에서 화석을 찾는 사람이 늘어 그 값이 덩달아 치솟고 있다.심지어 20년전쯤이라면 시골 길가 노점상에서 20달러면 충분히 살수 있던 화석이 뉴욕의 골동품가게에서는 수천달러에 팔리는 고가품으로 등장했다. 지난해 영국 런던 보남스 경매장에서는 23개의 공룡똥 화석이 5천달러,33마리의 곤충으로 가득찬 호박화석 덩이는 7천7백달러에 팔렸다.또 공룡알 10개와 둥지는 무려 7만8천달러에 낙찰되는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 당시만해도 공룡알은 화석수집가에게는 철갑상어알(캐비어)과 다름없는 진기한 물건이었다.그러나 지난2년동안 중국 호남성등지에서 대규모 공룡알 화석무덤이 2곳이나 발견돼 가격도 급락하기 시작,6천달러는 호가했을 공룡알 2개반이 든 둥지가 2천달러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비싼 값을 고수하고 있다. 또 미국 뉴욕에서는 높이 7피트,폭7피트 짜리 약1천만년전 제3기 중신세 상어의 턱이빨 2백10개의 화석이 무려 4만달러에 팔려나가고 있을 정도로 시세가 좋다. 이같은 화석수집붐에 따라 단기코스 화석탐사여행도 붐을 이루고 있다.주라기공원에 자문역을 맡았던 고생물학자인 로버트 배커박사는 3∼7일간의 유타,와이오밍,콜로라도주 탐사여행(필드트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비용은 6백달러 내지 9백달러선.또 「중부아메리카 고생물학회」는 연15달러의 회비를 받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와이오밍주는 코롤라도,유타주 접경지역내 3만5천㎡에 달하는 그린리버 단층지역에서 하루 30달러를 받고 아마추어 수집가들이 물고기 화석을 발굴,개인이 소장할 수 있는 지역을 설정해 놔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 군 치안유지속 병원엔 부상자 북적/LA지진 이틀째 스케치

    ◎약탈혐의자 하루사이 75명 붙잡혀/재보험사 피해보상액 10억불 추정 ○…경찰과 캘리포니아주방위군들이 질서유지를 위해 밤새 거리를 순찰하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에서는 6명이 약탈혐의로 체포되는등 지진이 발생한뒤 하루사이에 지진을 이용한 범죄로 75명이 체포됐다고. ○…1천1백명이상이 이번 지진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밀려드는 부상자들을 위해 주차장에 「간이응급치료시설」이 설치되기도 했다.노스리지시에서는 구세군과 적십자사 단원들이 나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커피·샌드위치·담요등을 나눠주기도. ○…세계 최대 재보험회사인 뮤니히 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에 대해 약10억달러의 보험료를 지급해야할 것으로 18일 추정. 뮤니히 리사의 크리스천 자코비대변인은 이번 지진에 따른 보험지급액은 지난 8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행한 지진당시 약10억달러의 보험금이 지급된 전례에 비춰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 ○…에베르하르트 디프겐 베를린시장은 18일 과거 냉전당시 미국의 지원을 결코 잊을 수 없다면서 베를린시당국은 로스앨젤레스 지진희생자들을 위한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 베를린은 냉전당시 미국과 영국,프랑스군의 지원덕택에 공산 동독의 위협을 견뎠으며 지난 48∼49년 구소련의 봉쇄조치때문에 미국 주도의 연합군의 생필품 공수를 받은 적이 있다. 디프겐시장은 리처드 리어던 LA시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베를린시민들은 절망적인 시기에 우리를 지원해준 미국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지난 68년 자매결연을 한 LA시의 복구사업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8일 빌 클린턴 미대통령에 보내는 애도전문을 통해 LA 강진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 옐친대통령은 이 전문을 통해 자신은 미국인들이 타고난 결단력과 강인함으로 이같은 재앙을 딛고 빠르게 재기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는 18일 LA지진으로 숨진 사망자들에게 애도를 표시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빌 클린턴대통령에게 전달. 앞서 하타 스토무(우전자)일본외상도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 앞으로 애도의 뜻을 전달했으며 두명의 일본 지진전문가는 이날 LA 지진 피해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현지로 출발.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는 지진으로 통학이 어려워지고 난방 등에 문제가 생기자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휴교조치,64만여 학생들이 집에서 재해 복구를 돕도록했다. 교육위는 관내 8백여 학교에 대한 피해상황 조사에 나서는 한편 2만8천여 교사들을 포함,7만여 학교 근무자들에게 출근할 수 있는지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교위는 개교일자를 18일중에 결정키로 했다. ○…동부 연안의 혹한과 남부 캘리포니아의 지진피해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로 인해 17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는 원유,난방용 기름,천연가스의 가격이 폭등세를 기록. 시장 분석가인 제리 사무엘스씨는 『가격인상은 주로 동부지역의 추운 날씨에 기인한 것이지만 지진도 한가지 요인이 됐다』고 설명. ○75% 보험미가입 ○…이번 지진은 1백건 이상의 화재를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1천여 건물이 피해를 입고 정전으로이번 지진은 1백건이상의 화재를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1천여 건물이 피해를 입고 정전으로 이번 지진 피해자 4명중 3명이 보험 가입을 하지 않아 대부분의 피해주민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캘리포니아 주택과 빌딩의 약 75%가 지진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으며 이는 정말로 비극』이라며 아쉬움을 표시. ○…지진 발생으로 인해 이날 아침 LA 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되는 바람에 항공사들이 여러편의 운항을 취소하거나 항로를 변경하는 소동을 벌여야 했으며 미국내선 항공망 운항에도 상당한 차질이 빚어졌다고. 또한 한 전화교환소가 정전돼 LA 일원의 4개 지역번호 지역에 대한 일부 장거리 전화서비스가 불통되고 있다고 아메리칸전화전신회사가 전언. LA 공항이 항공기 이착륙을 재개한 가운데 주요 항공사들은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항공기 승무원들과 승객들은 지진으로 뒤틀려진 도로때문에 공항까지 가는데 애를 먹고 있다. ○…17일 새벽 미캘리포니아주 남부를 엄습한 지진으로 LA는 물론 서부 다른 5개주와 캐나다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망의 일부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그 결과 LA 일원의 수백만 가구가 단전되면서 이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유타주 델타시 소재 인터마운틴 발전소가 헛돌기도 했다고. LA에서는 이날 정전이 수시간동안 지속됐으며 유타,오리건,워싱턴,와이오밍,몬태나 및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등지에서는 잠깐씩 정전사고가 발생했다고. ○5백 ㎞까지 영향 ○…LA지역을 대혼란으로 만든 지진은 이 지역 상업 중심가에도 영향을 미쳐 캘리포니아와의 통신을 두절시켰으며 주식시장의 거래도 지연시켰다. 이번지진은 1백건 이상의 화재를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1천여 건물이 피해를 입고 정전으로 1백만명이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편 이지역에서 약 4백80㎞ 떨어진 라스베이가스에서도 지진이 감지돼 이번 지진이 상당한 수준이었음이 입증. ○…17일 LA를 중심으로 한 남부캘리포니아를 휩쓸고 간 강진이 멈추기가 무섭게 재해지역의 거주자들과 미국 및 각국의 주민들은 국제 컴퓨터통신망을 이용,사고상황과 친인척들의 생사여부를 묻는등 컴퓨터를 주요한 뉴스매체로 활용. 컴퓨터이용자들은 대학이나 직장에 있는 인터네트나 상업용 컴퓨터서비스의 「잡담」채널의 전자메일을 사용,사고소식의 진전상황을 신속히 주고받는 등 분주한 모습.
  • “미,핵물질 공중투하 실험”/글렌상원의원/48∼52년 12차례

    【워싱턴 AP 연합】 미국정부는 2차대전 직후인 1948∼52년사이 방사능물질을 고의적으로 항공기에서 투하하고 지상에도 총 12차례에 걸쳐 방사능 물질을 누출시키는 실험을 했다고 존 글렌 미상원의원(민·오하이오주)이 15일 폭로했다. 미상원 정부문제위원장인 글렌의원은 이날 의회 일반회계감사국(GAO)의 비밀 보고서를 인용,이들 12번의 방사능 물질 유출실험 가운데 8번은 테네시주와 유타주의 비밀 방사능물질 연구의 일환으로,나머지 4번은 네바다주에서 각각 행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후자의 경우 항공조종사들이 방사성 낙진이 퍼져나가는 반경을 추적할 수 있도록 방사능물질을 상공에 방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중 한번은 방사성 구름이 실험지역에서 1백12㎞ 정도 떨어진 로스알라모스와 워터루스등 뉴멕시코의 인적이 드문 지역에까지 퍼졌다고 말했다. 글렌 의원은 『정부가 이같은 실험을 비밀에 부칠 정당한 이유가 없으며 극한 전투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더더욱 정당화될 수 없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타코마 파크의 에너지환경연구소장인 아르준 마키자니는 글렌의원의 이번폭로가 첫 핵폭탄을 개발했던 이른바 「맨해턴」 계획이후 항간에 나돌았던 정부의 핵실험 정도에 관한 구구한 억측들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 워싱턴 「정치헌금대사」 말썽

    ◎부시,4년간 11명에 10만불씩 선거자금 받아/미정가에 논리문제도… 대선에 악재될듯 지난 4년동안 미국 기업인 11명이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공화당 선거운동에 10만달러 또는 그 이상의 돈을 기부한 후 대사직에 임명된 사실이 밝혀져 미국정계에 커다란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이 가운데 캔자스 시티출신 기업인인 도날드 알렉산더씨는 지난 1월17일 공화당에 10만달러짜리 수표를 건네준 후 불과 6주만에 백악관측으로부터 네덜란드 주재 대사직을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 의원들이 장악하고 있는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알렉산더의 기부행위와 대사직 임명이 시간상 너무 가깝다는 이유를 들어 이에 대한 승인을 연기한 상태다. 독립을 이룬 지난 18세기이래 미국에서는 정치자금 기부자와 심복들에게 대사직을 주는 것은 나름대로 뿌리를 가진 관행이 돼왔으나 최근에는 선거운동 비용의 증가로 노골적인 「기부금 외교」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난이 강력히 일고 있다. 『대사란 해외에 있는 미국의 눈과 목소리다.이러한 직책이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면 우리의 외교는 전체적으로 품위가 떨어질 것』이라고 레이건 정권당시 국무부 차관보를 지낸 한 관리는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88년 당선된 뒤 첫 대사임명 당시 「비정치적인 임명」을 인정받아 존 F 케네디 이후의 역대 대통령중 가장 후한 점수를 받았는데,미의회 조사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그 수치는 전체의 56%에 이르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전체적으로 볼 때 직업 외교관과 정치적 인사를 「2 대 1」의 비율로 유지하겠다는 당초 선거공약을 지켰으며 역대 대통령보다 나은 기록을 보였다. 지난 3월31일자로 임명된 신임대사 1백41명중 1백4명은 직업 외교관 출신이며 37명이 정치적 임명이었다고 미의회 조사연구소는 밝혔다. 그러나 여기에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가 있다.즉,「정치적 임명」형식으로 대사직을 따낸 11명이 부시를 비롯한 공화당의 선거운동에 적어도 1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제공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리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원 외교위는 현재,다른 2명의 임명관련 기록에대한 정밀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들은 88년 공화당에 50만2천달러를 기부하고 스웨덴 대사로 임명된 니콜라스 살고와 비슷한 형태로 싱가포르 대사가 된 유타주 출신 기업인인 존 헌츠맨이다. 또 나머지 기업인 8명은 ▲찰스 콥 아이슬란드 대사(89년 임명) ▲글렌 홀덴 자마이카 대사(89년) ▲찰스 호스틀러 바레인 대사(89년) ▲로이 후핑턴 호주대사(90년) ▲멜 젬블러 호주대사(89년) ▲조이 실버맨 바르바도스 대사(89년·상원에서 승인거부) ▲ 하워드 윌킨스 네덜란드 대사(89년) ▲조셉 자팔라 스페인대사(89년)등이다.
  • 김종필위원 방미 출국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은 미유타주립대학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기위해 8일 하오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출국했다. 오는 16일 귀국 예정인 김최고위원은 귀로에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흑인폭동으로 피해를 입은 교민들의 복구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 김종필 최고위원/6월8일 미 방문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은 미유타주립대학에서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받기위해 6월8일부터 1주일예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 부시,3개주서 승리/공화당/미대통령예선

    ◎민주선 송가스·클린턴·브라운 각축 【워싱턴·애틀랜타·볼티모어 AP AFP 로이터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3일 조지아,콜로라도,메릴랜드 등 3개주에서 실시된 공화당 대통령 예비선에서 승리했으나 여전히 보수계인 패트릭 부캐넌 후보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콜로라도와 메릴랜드,조지아,유타등 4개주에서 실시된 민주당 예선에서는 폴 송가스 전상원의원과 빌 클린턴 아칸소주지사,제리 브라운 전캘리포니아 주지사등 3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화당 예선에서는 조지아주의 경우 98%의 비공식 개표결과 부시 대통령이 64%,부캐넌 후보가 36%를 얻었으며 메릴랜드주에서는 부시 후보가 70%,부캐넌 후보가 36%를 차지하는 등 3개주에서 부시 대통령이 모두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예선에서는 각각 66∼98%의 비공식 개표결과 빌 클린턴 후보가 조지아주에서 58%를 얻어 처음으로 선두에 나섰으나 송가스 후보가 유타주에서 34%,메릴랜드주에서 40%를 얻는등 2개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초원의 집」 주인공 랜던/췌장·간암과 사투(세계의 사회면)

    ◎“정신력·식이요법으로 이겨 내겠다”/화학치료 거부에 팬들 격려 잇따라 TV외화 연속극 「초원의집」에서 성실하고 인자한 아버지역으로 출연,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미국의 인기스타 마이클 랜던(54)이 요즘 암을 이겨 내기 위한 정신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다. 랜던이 수술불가능한 췌장 및 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지난 5일. 유타주 휴양지에서 스키를 타던 중 1개월 이상 자신을 괴롭혀온 심한 복통이 재발해 의사의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다. 그러나 랜던은 여느 사람들처럼 실의에 빠지기를 거부한 채 사흘 뒤 기자회견을 자청,앞으로 「정면대결」을 통해 꿋꿋하게 암을 물리쳐 나가겠다고 그를 아끼는 팬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관례적인 화학치료요법을 마다하고 『해낼 수 있다』는 투철한 정신력과 식이요법 및 운동에만 의존하고 있다. 이 같은 대담한 자세는 그의 인생역정에서도 엿볼 수 있다. 랜던은 어렸을 때 유난히 키가 작은 꼬마로서 학급 친구들의 놀림을 이겨냈고 젊은 인기배우로서는 한때 빠졌던 약물중독을 극복해 냈으며 후에 노련한 연출가로서도 예술적인 프로의 흥행성을 놓고 제작사 간부들과 씨름을 벌여야만 했다. 어찌 보면 투쟁의 연속이었던 삶을 살아온 그가 이번엔 문자 그대로 목숨을 건 싸움을 벌여야만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랜던의 투병은 결코 외롭지 않다. 그를 아끼는 친구 가족 팬 동료들의 성원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랜던과 함께 마약추방 캠페인을 벌였던 낸시 레이건 여사는 전화를 걸어 따뜻한 애정을 보냈고 동료배우인 워런 비티와 머브 그리핀도 격려의 전화를 걸어왔다. 췌장암을 발견한 뒤에도 8년이나 더 살고 있는 12살짜리 한 소년은 희망의 편지를 적어 보내왔다. 유명한 부흥전도사인 빌리 그레이엄도 『이 중요한 시기에 랜던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열고 있는 랜던 사무실에 있는 5대의 전화기는 팬들의 격려전화로 하루 종일 거의 쉴 틈이 없다. 복통과 황달등 췌장암 증세가 나타나 발견된 때는 병이 이미 5∼10년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하고 대부분 몇 개월밖에 더 살지 못하지만 정신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통계숫자가 입증하고 있다. 지난 75년 영국에서 56명의 여성 유방암 환자를 정신자세에 따라 분류한 뒤 10년 후에 나타난 결과는 투병의지를 갖고 있는 환자가 10명 중 7명 꼴로 살아 남은 반면 무기력감에 빠진 환자는 5명 중 1명만이 생존했다. 랜던 담당의사도 『암환자가 스스로를 공개할 경우 열화 같은 격려를 받게 되며 이는 투병에 매우 중요한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인간은 스스로 기적을 창조해 나간다』는 랜던의 철학이 전에 없이 관심을 끄는 시점이다.
  • 과기원 통신위성 제작 미 웨버대서 협력키로

    【오그덴(유타) UPI 연합】 두번의 인공위성 발사를 성공시킨 미국 유타주의 웨버주립대학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자체통신위성을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이 대학 관계자가 1일 밝혔다. 『KAIST가 인공위성 제작과 서울에 지상중계소를 건설하는 문제를 타진해 왔다』고 웨버주립대학의 항공기술학 과장인 로버트 트위그씨가 말했다. 트위그과장은 비록 아직 아무런 약정서도 체결된 바는 없지만 이번 여름에 한국과기원의 인공위성 제작작업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웨버주립대학은 50년 동안 궤도를 돌며 우주에서의 지구사진 전송과 아마추어 무선사들간의 신호를 중계할 「웨버위성」을 1월21일 발사했으며 85년도에는 레이다 장비의 구경을 재기위한 「누샛(NUSAT)」 위성을 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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