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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스키점프 ‘金같은 8위’

    프랑스의 마리나 아니시나-그웬달 페제라 커플이 아이스댄싱에서 러시아의 5연패를 저지했다.한국은 스키점프 120m(K-120) 단체전에서 8위에 올라 동계올림픽 설상종목 사상 첫 ‘톱10’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대회 3위인 아니시나-페제라 조는 19일 열린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 프리댄스에서 ‘리베르타’라는 곡에 맞춰 독특한 안무를 연출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이들은 88년 캘거리대회부터 이 종목을제패해 온 러시아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이리나 로바체바-일리아 아베르부츠가 짝을 이룬 러시아는 2위에 만족해야 했고 동메달은 바바라 푸자르 폴리-모리지오 마르가글리오(이탈리아)조가 차지했다. 사상 최초로 이 종목에 출전한 한국의 이천군-양태화조는끝내 최하위인 24위에 머물렀다. 스키 점프에서는 한국이 성장 가능성을 뽐냈다.최흥철 최용직 김현기(이상 한체대) 강칠구(설천고) 등이 팀을 이룬한국은 단체전에서 총 801.6점을 얻어 미국 노르웨이 등을제치고 13개국 가운데 8위에 올랐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독일이합계 974.1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 프리스타일 에어리얼에서는 앨리사 캠플린이 ‘깜짝우승’을 차지하며 호주에 동계올림픽 사상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김은희특파원 ehk@sportsseoul.com
  • 조선연 女빙속1000m 한국新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김은희특파원] 크리스 위티(미국)가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한국의 조선연(한체대)은 비록 29위에 그쳤지만 3년묵은 한국기록을 갈아 치웠다. 나가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위티는 18일 열린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여자 1000m에서 1분13초83으로 결승선을통과해 사비네 펠커(독일)가 지난해 12월 세운 세계기록(1분14초6)을 0.23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 사이클 500m에도 출전해 5위에 오른 위티는 동·하계올림픽을 모두 섭렵한 보기 드문이력의 소유자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도 이미 출사표를던졌다.지금까지 동·하계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선수는 에디 이건(미국)뿐으로 복싱(20년)과 봅슬레이(32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의 조선연은 1분18초36으로 역주,최승용(숙명여대)이 98년 11월에 세운 한국기록(1분18초77)을 0.41초 단축했다. 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무명의 다니엘라 체카렐리(이탈리아)가 1분13초59로 복합우승자 야니차 코스텔리치(1분13초64·크로아티아)를 0.05초 차로 제치고 아무도 예상치 못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에서는 프랑스의 마리나 아니시나-그웬달 페제라 조가 러시아의 이리나로바체바-일리아 아베르부츠 조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ehk@sportsseoul.com
  • 쇼트트랙 도둑맞은 金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김은희특파원] 한국이 ‘텃밭’ 쇼트트랙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 탓에 금메달 추가에실패함으로써 4회 연속 ‘톱10’ 진입이 불투명해졌다. 한국은 17일 솔트레이크시티 아이스센터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와 여자 500m에서 남자부 안현수(신목고)만이 4위에 입상했을 뿐 믿었던김동성(고려대) 최은경 주민진(이상 세화여고)은 결승에조차 오르지 못했다. 유일한 희망인 쇼트트랙에서 1개의 메달도 보태지 못한한국은 대회 9일째인 이날 현재 금메달 1개,은메달 1개에머물며 종합순위 13위로 밀려나 10위권 진입에 어려움을겪게 됐다.그러나 여자 3000m 계주 예선에서 최민경(이화여대),박혜원 주민진 최은경(이상 세화여고)이 4분14초98의 올림픽신기록을 세우며 조 1위로 결승에 진출,오는 21일 중국 일본 캐나다와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남자 1000m에서 이렇다 할 적수가 없어 무난히 금메달을따낼 것으로 봤던 한국에게 준결승과 결승은 너무나 억울한 레이스였다. 대표팀 막내 안현수는 9바퀴를도는 결승에서 마지막 바퀴까지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중국의 리자준과 선두 다툼을 벌여 우승을 눈앞에 둔 듯했다.그러나 마지막 코너를 돌던 중 오노와 리자준이 몸싸움을 벌이다 리자준이 먼저 넘어졌고 그 여파로 오노가 안현수의 다리를 치는 바람에 캐나다의 매튜 투르코 등 3명이 한꺼번에 넘어지고 말았다. 대회 심판부는 경기장면이 담긴 비디오를 통한 재심에서리자준에게만 실격패 판정을 내렸다.결국 최하위로 달리던 호주의 스티븐 브래드버리(사진)가 어부지리로 우승했고오노와 투르코는 각각 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같은 종목 준결승에서 기대를 모았던 김동성은 리자준이 무릎을 치는 바람에 넘어졌지만 심판들은 이를 반칙으로 인정하지 않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500m 쇼트트랙에서는 최은경과 주민진이 준결승에서 탈락한 가운데 중국의 간판스타 양양A가 44초18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동계올림픽 사상 중국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 나선 이규혁(춘천시청)은1분8초37을 기록하며 자신의한국기록을 0.24초 앞당겼으나 8위에 그쳤다. 바이애슬론 남자 20㎞와 10㎞를 석권했던 노르웨이의 올레 에이나르 뵈른달렌은 12.5㎞ 추발에서 32분34초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보태 대회 첫 3관왕이 됐다. 알파인스키 남자 슈퍼대회전에서는 헤틸 안드레 오모트(노르웨이)가 1분21초58 우승했다.오모트는 이로써 동계올림픽에서 총 7개의 메달(금3,은2,동2)을 차지,동계올림픽개인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치웠다. ehk@sportsseoul.com
  • [김성호기자가 본 종교 만화경] 부시와 사천왕상

    1857년 간행된 샤를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은 상징주의의 선구로 현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고전이지만,당시엔 적지않은 수난을 당해야 했다.종교와 관련된 근대인의엄숙한 심리를 에로티시즘에 연결한 탓이다.출판 직후 종교와 풍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피소돼 일부 시가 삭제됐고보들레르와 출판사는 벌금형을 받았다. ‘악의 꽃’을 연상시키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이 지축을 흔들고 있다.정치적 계산이 깔린 수사(修辭)임을 감안하더라도,증폭되는 파장이 간단치 않다.발언직후 종교계가 일제히 항의성명을 낸 데 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등 기독교 단체들은 19일 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에서 규탄대회를 연다며 벼르고 있다.‘악의꽃’이 국내에서 수난을 당했다면 ‘악의 축’은 국제적으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 이슬람 세계는 흔히 ‘한 손에 칼,한 손에 코란’이란 말로 표현된다.이 말은 이슬람의 세계관처럼 통용되지만,실상은 이슬람의 호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서방 세계가 만들어낸 경구다.그런데 얼마전부시 대통령도 참석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개막식 식전행사에서 ‘한 손에 칼,한 손에 코란’이 읽혀짐은 왜일까.유타주의인디언 원주민들은 6대륙 대표 앞에서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한다는 퍼포먼스를 펼쳤다.한 쪽에선 ‘악의 축’응징의 전운이 일고 있는 시점에 ‘평화의 축’이 강조되는 절묘한 무대였다. 따지고 보면 ‘악의 축’ 발언이 국내 종교계로부터 큰반발을 사는 것도 괜한 일이 아니다.지난해 9·11 테러참사 후 부시 대통령이 보여준 일도양단식의 몰아붙이기는곧바로 당시의 ‘악의 축’,아프간에 대한 보복전쟁으로이어졌다.그때 적지않은 종교학자들은 이 보복전쟁을 ‘기독교 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싸움’으로 규정했다.물론 부시 대통령을 염두에 둔 평가다. 한국의 전통사찰에는 대부분 사천왕문이 있고 그곳에는무시무시한 모습을 한 네 개의 큰 조각상이 들어서 있다. 불교경전에 따르면 네 방위를 맡아 지키는 이 사천왕상의임무는 악한 무리들을 굴복시켜 교화하는 것이다.이 사천왕의 발 밑에는 어김없이악의 상징인 생령좌가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그런데 이 생령좌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무섭기보다는,오히려 불쌍하다.머리에 뿔이 달리고 사악한얼굴표정이 섬뜩한 서구의 악마들과는 사뭇 다르다.어느시인이 지적했듯 악한 마음까지도 하나의 생명체로 보아안쓰럽게 여기는 심상의 발로가 아닐까.부시 미 대통령이방한 때 사천왕상을 보고 갈 수 있었으면…. 김성호기자kimus@
  • 르메이돈 女빙속500m 2연패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김은희특파원] 카트리나 르메이돈(캐나다)이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2연패를 일궈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올림픽기록(37초30)을 세웠던 르메이돈은 15일 올림픽오벌에서 열린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도 37초45를 기록해 합계 1분14초75로 금메달을 땄다. 98나가노대회 이 종목 우승자인 르메이돈은 이로써 캐나다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의 최승용(숙명여대)은 18위(1분17초14)에 머물렀고조선연(한체대)과 이용주(성신여대)는 각각 25위(1분18초79)와 29위(1분19초78)에 그쳤다. 야니카 코스텔리치는 스키 여자 알파인복합에서 합계 2분43초28을 기록해 크로아티아에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ehk@sportsseoul.com
  • ‘빙속간판’ 이규혁 아쉬운 5위

    이규혁(춘천시청)이 아쉽게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첫메달획득에 실패했다. 1차레이스에서 한국신기록(34초74)을 작성한 이규혁은 13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레이스에서 34초85로 골인해 합계 69초59로 5위에 머물렀다. 1차레이스에서 부정출발 의혹속에 올림픽신기록(34초42)을 세운 미국의 캐시 피츠란돌프는 2차레이스(34초81) 부진에도 불구하고 합계 69초2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98나가노대회 챔피언 시미즈 히로야스(일본)는 2위(69초26)에만족해야 했고 킵 카펜터(미국·69초47)가 동메달을 낚았다. 전날 3위 카펜터에 불과 0.06초 뒤져 메달 가능성을 높인이규혁에게는 아쉬운 한판이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에르벤 베네마르스(네덜란드)가 출발할 때 정지 동작에서 움직여 경고를 받았고 그 다음에는 이규혁 자신이 부정출발을 해 힘을 뺐다.이는 초반 100m 기록이 1차레이스보다 0. 07초나 느린 결과로 이어졌고 결국 전날 기록보다 0.11초늦게 레이스를 마쳐야했다.최재봉 박재만(이상 단국대)은각각 17위와 25위에 머물렀고 김철수(한체대)도 33위에 그쳤다. 강풍으로 하루 연기돼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에서는무명의 카롤 몽틸레(프랑스)가 1분39초56으로 우승했다.올시즌 월드컵 최고 성적이 7위에 불과한 몽틸레는 대회 전까지 단 한번도 국제대회 출전경험이 없는 신예다.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클래식에서는 앤드루스 비어팔루가 조국 에스토니아에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 한국의 박병주와 최임헌(이상 단국대)은 각각 62위와 64위에 그쳤다. 여자 10㎞ 클래식에서는 벤트 스카리(노르웨이)가 금메달을 땄다. 한편 대회 6일째인 14일부터 한국의 ‘금맥’인 쇼트트랙경기가 시작된다. 여자 1500m와 남자 1000m 및 계주 등 3종목이 열리고 이가운데 여자 1500m에서는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한국의 첫 금을 노리고 고기현(목일중)과 최은경(세화여고)은 중국과 치열한 우승 다툼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팔 부상에서 회복중인 고기현은 현재 90% 정도 컨디션을끌어올린 상태다.최은경도 정신력이 뛰어나 우승에 도^^전해 볼만 하다.남자도 예선이지만 깜짝 발탁된안현수(신목고)가 세계무대에서 얼마나 통할 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강력한 우승후보 카트리나 르메이돈(캐나다)이버티고 있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는 한국의 최승용(숙명여대) 조선연(한체대) 이용주(성신여대)가 출전한다.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김은희특파원 ehk@sportsseoul.com
  • 동계올림픽 오늘 개막…한국 42번째 입장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김은희특파원]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상처 받은 인류애를 회복하자는 염원을안고 9일 막을 올린다. 이날 오전 10시 각국 선수단과 관중 등 5만60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대학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주제는 ‘마음의 불을 밝혀라(Light the Fire Within)’ 이번 개막식은 ‘9ㆍ11 테러’ 등 각종 분쟁으로 상처받은 인간성의 회복을 ‘얼음’과 ‘불’의 이미지를 통해호소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개막식 하이라이트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담아낼 ‘마음의 불’.링크 위에서 스케이트를 탄 주인공인 ‘빛의 소년’이 랜턴을 들고 여행을 하다 뾰족한 얼음 조각으로 형상화된 ‘파도’를 만나지만 프로 스케이터가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한 마음속의 ‘불’과 함께 이를 물리치고 계속전진한다는 내용이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자 즐거움,그리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힘을 상징하는 ‘빛의 소년’은 개막식 내내 등장하게된다. 이어 5개 대륙을 상징하는 유타주 5개 부족이 각기 다른입구를 통해 입장하지만 결국에는 한데 모여 ‘화합의 노래’를 부름으로써 인류애를 표현한다. 피날레도 환상적이다.인기 가수 르앤 라임스가 얼음 섬을 타고 경기장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주제곡 ‘마음의 불을밝혀라’를 부르는 가운데 빛을 뿜는 다섯 개의 커다란 공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수백명의 ‘빛의 아이들’이 무대로쏟아져 나오면서 2시간15분에 걸친 개막식은 막을 내린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전세계 77개국 2531명이 ‘빛의소년’을 앞세워 차례로 입장하는데 한국의 입장순서는 케냐에 이은 42번째다. ehk@sportsseoul.com. ■솔트레이크 이모저모. ◆‘봉달이’ 이봉주가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성화를봉송했다.이봉주는 8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동쪽으로 60㎞떨어진 히버시티 시내에서 교민을 포함한 현지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700m 정도를 뛰었다. 한편 지난해 12월4일 애틀랜타를 출발해 미국내 봉송에나선 성화는 46개주를 거치며 1만3500마일을 행진한 끝에8일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선거에 나선 후보 2명이 사퇴해 전이경의 당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IOC는 이날 당초 후보 명단에 올라있던 블로디미르 스미르노프(크로스컨트리·카자흐스탄)와 신 올슨(봅슬레이·영국) 등 2명이 출마의사를 포기함에 따라 전이경을 포함한11명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이로써 전이경은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4명의 선수 위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한결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때맞춰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약물추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수 여권’ 계획을 추진하고나섰다.‘선수 여권’이란 선수들의 여권에 도핑테스트 기록 기재를 의무화하는 프로그램이다.딕 파운드 WADA 회장은 “선수 여권 제도의 추진은 선수들의 자발적 의사에 따른 것이지만 결국 강제적 성격을 띨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솔트레이크시티의 부랑자가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급증하고 있다.올림픽 경기장 건설 붐을 타고 몰려 든 일용직 노동자들이 공사완료와 함께 직업을 잃고 거리를 떠돌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식품구호단체인‘크로스로드 어번 센터’는 몇달전까지만 해도 하루 75명 가량 발견되던홈리스 수가 최근 125명 정도로 늘었다고 밝혔다. 솔트레이크시티 김은희특파원
  • 박용성씨, IOC위원에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김은희특파원] 박용성(朴容晟)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이 7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그랜드아메리카호텔에서 열린 제11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새 위원으로 선출됐다. 박 후보에 대한 선임 찬반투표에는 94명이 참가해 67명이찬성표를 던졌다.박 회장 당선으로 한국은 김운용(金雲龍)·이건희(李健熙)씨를 포함,3명의 IOC 위원을 동시에 보유,국제 스포츠계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역대 한국인으로는 이기붕(李起鵬) 이상백(李相佰) 장기영(張基榮) 김택수(金澤壽) 박종규(朴鐘圭)씨 등에 이어8번째. ehk@sportsseoul.com
  • 北 동계올림픽 불참

    [솔트레이크시티 DPA 연합] 북한이 최근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의 발언에 자극받아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불참할 전망이다. 프랑수아 카라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무총장은 4일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북한선수단은 올림픽출전자격을 아무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북한의 장웅 IOC위원도 개인 신병을이유로 IOC 총회에 불참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번 동계올림픽에 출전권을 획득하지는 못했으나 6∼7명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예정이었다.특히 김운용대한체육회장은 지난달 14일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한이동시 입장하기로 장웅 위원 및 자크 로게 IOC 위원장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 98년 나가노올림픽 때도 8명의 선수가 와일드카드로 출전했었다.이같은 북한의 움직임은 최근 부시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자극받은 것으로 풀이된다.부시 대통령은 지난주 “대량 살상무기를 개발중인 북한과 이란,이라크는 세계평화를위협하는 악의 축”이라고 주장했다.
  • 경제 뉴스라인

    ■中 후베이성과 업무제휴. 해외투자 컨설팅회사인 KBD인터내셔널(02-735-4153)은 4일중국 후베이(湖北)성 무한시 저우지(周濟) 시장과 해외투자대행 및 컨설팅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KBD인터내셔널은 앞으로 무한시에서 이뤄지는 각종 국제사업 및투자의 중개사업을 대행하게 된다. ■롯데쇼핑 새 C I ‘황금색'. 롯데백화점과 마그넷 할인점을 경영하는 롯데쇼핑이 4일새 CI(이미지통합)를 공개했다. 기존의 초록색을 버리고 황금색을 선택했다.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서다.영문 엘(L)자를 세개 겹쳐놓은 로고는 ‘역동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쓰지 않기로 했다. ■카드삽입 ‘모네타폰 서비스'. SK텔레콤은 SK텔레텍의 모네타 카드 삽입형 단말기(IM-3400) 출시에 맞춰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NATE 쇼핑몰을 이용할수 있는 ‘모네타폰 서비스’를 4일부터 실시한다. 다기능통합 모바일 카드인 ‘모네타(MONETA)카드’를 이용,무선인터넷으로 최적의 전자상거래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계올림픽 홍보관 설치. 삼성전자는 오는 8일 미국유타주 솔트레이크시에서 개막되는 제19회 동계올림픽 현장에 무선통신기기 부문 공식 스폰서로서 홍보관인 ‘올림픽 랑데부@삼성(Olympic Rendezvous@Samsung)’을 설치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총 31종의 최첨단 휴대폰이 전시되며,이 가운데 6개 제품은 미국시장에서 처음 선보인다.‘유명선수 소장품 자선 경매’와 ‘빈민국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매일 갖는다. ■삼성생명 아시아 5위 목표. 삼성생명은 오는 2010년에 자산 200조원 규모의 ‘아시아5위권의 종합금융서비스회사’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21세기신비전을 확정, 발표했다.삼성생명은 ‘가치 최우선,향상되는 삶의 질(Value First,Better Life)’이라는 슬로건 아래지난해말 현재 57조원인 자산규모를 2004년에는 81조원, 2007년에는 163조원,2010년에는 200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 동계올림픽 무선통신 부문 공식 스폰서 삼성전자 고민되네!

    ‘올림픽특수(特需)가 사라지나.’ 삼성전자가 고민에 빠졌다.다음달 9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때문이다.국내업체로는유일하게 무선통신분야의 공식스폰서로 선정됐지만 분위기가 영 뜨지 않는다. 지난해 ‘9·11테러’의 여파로 여행객이 크게 줄면서 호텔예약률,입장권판매도 모두 저조하다.‘올림픽붐’이 감지되지 않는다.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매증대로이어가려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삼성전자는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에 이어 세번째로 올림픽 공식스폰서를 맡았다.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의 공식스폰서 자격도 이미 따놨다. 올림픽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해 한일 월드컵 공식스폰서에서도 빠졌다. 사실 지금까지는 ‘올림픽마케팅’을 통해 쏠쏠한 재미를봤다. 특히 시드니 올림픽은 호주시장에서 삼성 휴대폰의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동계 올림픽도 대대적인 준비를 해왔다. 지난 16일미국으로 떠난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을 비롯해 이재용(李在鎔)상무보 등 삼성전자 대부분 임원들이 행사에 ‘총출동’한다.이미 지난 7일부터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TV광고를 통해 삼성의 무선통신 제품을 올림픽로고와 함께 홍보하고 있다.최첨단 삼성휴대폰등을 소개하는 무선통신전시관도 따로 마련했고,1200여명의 선수가족을 경기장으로초청하는 이색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식스폰서비용으로 내는 4000만∼5000만달러를 비롯,마케팅비용까지 합치면 최소 1억달러(약 1300억원)를 이번동계올림픽에 쏟아부을 예정이다.하지만 돈을 쓴만큼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관계자는 “올해는 테러사건과 미국 경기침체까지 겹쳐상황이 나쁘지만 개막이후 분위기가 반전될 것을 기대하고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전이경, 최고의 동계오륜선수 25인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에 오른 쇼트트랙 여왕 전이경(26)이 ‘최고의 동계올림픽 선수 25명(Top25 Winter Olympians)’에 뽑혔다. 미국 유타주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솔트레이크트리뷴은 지난 52년 헬싱키대회부터 50년간 동계올림픽 기록영화를 제작해온 버드 그린스펀 감독이 역대 선수 가운데 최고의 가량을보인 25명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10명의 경기장면을 담은 영화를 만들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기간(2월8∼24일)중 상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중 참가 선수들의 투표로 4명을 뽑는IOC 선수위원 후보에 오른 전이경은 이로써 자신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 한국 동계올림픽 4회연속 10위권 노려

    지구촌 전체를 망라하는 금세기 첫 스포츠제전인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2월 9∼25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80여개국 3,500여명이 참가,숨가쁜 메달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종합우승은 98나가노올림픽에서 1위를 차지한 독일을 비롯,노르웨이 러시아 등 전통적인 겨울스포츠 강국과 홈팀 미국이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나가노올림픽 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를 중단하면서까지 최정예멤버를 출전시켰으나 5위에 그친 미국은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안방에서 총력전을 펼 전망이다. 한국은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루지 등 9개 종목에 사상 최대규모인 44명의 남녀선수를 파견,4회 연속 10위권 진입을 노린다.한국은 92알베르빌 6위,94릴레함메르 10위,98나가노대회 9위에 올랐다. 금메달 유망주로는 남자 쇼트트랙의 김동성(고려대) 고기현(목일중) 이승재(서울대) 민룡(계명대)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세계기록 보유자 이규혁(고려대) 등이 꼽힌다.한국은 특히 이번부터 금메달이 8개로 늘어난 쇼트트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박해옥기자
  • 전이경 IOC선수위원 도전

    전 쇼트트랙 여왕 전이경(26)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대한체육회는 전이경이 새달 8∼24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기간에 선출되는 선수위원 후보 13명에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4명이 최종 선출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상위 득표자 2명의 임기는 8년,나머지 2명은 4년이다.이 기간동안 이들은 IOC위원 추천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위원은 대회 마지막날인 24일 참가선수 2,500여명의 직접투표로 선출된다. 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과 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2관왕에오르며 세계 쇼트트랙을 평정한 전이경은 나가노 올림픽을끝으로 은퇴,현재는 연세대 대학원에 다니면서 프로골퍼의꿈을 키우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시드니올림픽 직전 양궁여왕 이은경(29)이선수위원 후보로 추천됐지만 이은경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바람에 선거에 나서지 못했다.후보자격은 당해 올림픽이나 전 대회 출전선수에게만 주어진다.지금까지 동양인 선수위원은 전 탁구여왕 덩야핑(중국)이 유일하다.그러나 덩야핑은 IOC 위원장 추천으로 선출된 명예직이었다. 전이경이 IOC선수위원에 선출되면 한국은 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의 IOC위원 내정에 이어 또 한번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여겨진다.그러나 참가선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유럽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당선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전이경은 “당선된다면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여성 스포츠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 김규연양 박하우어 피아노 콩쿠르 우승

    김규연양(15·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1학년)이 지난 23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아브라바넬 홀에서 열린제25회 지나 박하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김양은 부상으로 5,000달러의 상금과 일본음악교사협회가수여하는 ‘후쿠다상’을 받았으며,일본 순회연주 및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순회연주회도 하게 된다.
  • 이문옥씨 또 ‘감사원 인연’

    감사원의 ‘외압 감사’를 폭로한 이문옥(李文玉) 전 감사관이 감사원과 인연을 다시 맺었다. 이 전 감사관의 막내 아들인 상준씨가 다음달 1일 감사원 총무과에 근무하는 박미선양(9급)과 백년가약을 맺게 된것.이 전 감사관이 양심선언으로 옷을 벗은 뒤 승소,다시근무하다가 99년 말 퇴직한 지 2년여 만이다. 상준씨는 올해 서울대 사범대(교육학)를 졸업,미국 유타주립대 유학을 준비중이다.박양은 94년부터 감사원장실 등에서 근무하면서 올해 동덕여대를 졸업했다.두 사람은 5년전 미팅에서 처음 만났다. 75년생인 예비신부의 감사원과의 인연도 특별하다.생일이감사원 개원기념일인 8월28일과 똑같다는 것.두 사람은신세대들이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양심선언’은만남에서 관심사가 아니었고 예비신부도 그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한다.감사원 직원들은 “이 전 감사관과 감사원의 인연이 깊은 것 같다”면서 “전·현직 직원으로 맺어진 인연은 축하해야 할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전 감사관은 80년대 말 ‘재벌 비업무용 부동산 실태특감외압’ 사실을 양심 선언해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정기홍기자 hong@
  • ‘반쪽 행정부’ 부시정책 발목

    미 행정부 구성이 민주당이 상원의 다수당이 된 이후 예상했던 것처럼 늦어지고 있다. 행정부 고위공무원 인준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행정부 구성에서 상원의 인준이 필요한 자리는 정확히 492개.부시 행정부는 이중 117개 자리만 채웠고 375자리는 아직 공식 인준을 받지 못해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 행정부 운영에 필요한 인력 가운데 민주당이 상원을장악하기 전까지 인준을 받은 ‘운좋은’ 고위공직자는 각부 장관을 비롯해 5명의 대사,6명의 부장관,8명의 차관,그리고 22명의 차관보들 뿐이다. 부시 대통령은 11월1일까지 모든 행정부 인선을 마친다는계획이지만 주변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클린턴 대통령도 임기 첫해 10월말에야 행정부 인선을 마무리했는데 대선 공방으로 60여일을 소비한 부시가 이보다 겨우한달 늦은 일정을 잡았다는 것은 무리한 판단이라는 것이다.행정부 조직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내년 2월까지만 모든 임명 인준을 마칠 수 있다면 다행이라고 보고 있다. 고위공직자가 상원 인준을받지 못하면 해당부서에서 일은할 수 있지만 ‘지명자’ 딱지를 떼지 못한 채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업무가 이뤄지지 않는다. 자리 배치 역시 공식 직함에 따른 정식자리가 아니라 부서와 떨어진 한쪽 구석이나 다른 사무실에서 임시로 자리잡기에 업무에 여간 차질이 오는 게 아니다. 부하 직원들도 지명자를 거치지 않고 일을 할 수도 없지만그렇다고 그의 결정을 얻어야 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벌써 여기저기서 불평이 나오는 상황이며,정책 집행에 커다란 장애를 겪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놓는다. 제임스 제퍼즈 의원의 공화당 탈당으로 민주당이 다수당이된 이후 민주·공화 양당은 상원 인준 절차에 대해 절충을벌여왔지만 아직 뚜렷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인준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제대로 이뤄질지 분명치 않은 상황에 양당은 상원 상임위원회 자리 수와 인준 보장을 놓고줄다리기로 세월만 보내고 있는 것이다. 공화당은 시간이 급한 인준을 위해 민주당이 원하는 상임위원회 다수를 제안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상임위 자리 수우위를 확보한다고 해서 인준을 적당히 넘길 수 없다는 자세를 보여 공화당은 흘러가는 시간에 발만 구르고 있는 격이다. 새로 다수당 지도자로 올라선 톰 대슐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는 “인준을 봉쇄하겠다는 의도는 없다.그렇다고 모든 지명자가 인준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우리는 일괄인준이란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시간 지연에 따른 공화당 푸념에 항변한다. 부시는 민주당의 상원 장악 이후 비판받던 외교정책에서일정부문 노선을 변경하는 등 화해 제스처를 보여주고 있다.한반도 정책과 관련해서는 포용정책에서 언급됐던 북한에대한 혜택을 다시 꺼내들었다. 어떻게 보면 행정부의 외골수 정책이 야당의 제동에 의해중도쪽으로 교정되는 억제 효과도 있지만,인준 지연이 현재처럼 진전이 없을 경우 부시 행정부는 임기의 4분의1을 이렇다 할 정책도 실행 못한 채 입씨름으로 허송세월해야 할처지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인준 지연에 속타는 美 공직자. 미 민주당의 상원 장악으로 인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직자들은 업무를 보자니 실권이 없고 모른 채 하자니 무능으로 소문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렇게 공식취임을 못하고 지명자 꼬리를 달고 있는 대표적인 고위공직자로 상무부 차관에 지명된 제임스 로건과 유엔 대사직 후보인 존 네그로폰테를 들 수 있다.이들은 특히민주당에 거스르는 과거 전력 때문에 더욱 혹독한 상황을맞을 것으로 보인다. 상무부내 특허와 상표권을 담당하는 차관으로 지명된 제임스 로건은 하원의원 시절 클린턴 탄핵에 앞장섰던 전력을가지고 있다.르윈스키와의 성추문으로 클린턴 대통령이 의회 탄핵에 직면했을 때 로건 의원은 탄핵에 적극 앞장섰었다. 네그로폰테는 과거 냉전시절 니카라과,과테말라 등 중남미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했으나 민주화에 역행하는 미 행정부정책에 관여된 혐의로 혹독한 시련이 예상되고 있다.당시니카라과 반정부 게릴라 조직 지원 사건에 간여했던 올리버노스 중령은 현재 방송사에서 시사프로 진행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외교관이었던 네그로폰테는 그의 경력에 지장이 있을 만큼 험난한 일정을 맞이하고 있는것이다. 이밖에도 레이건 대통령 당시 중남미 강공정책에 간여했던국무부 유럽담당 차관보 지명자 오토 라이치도 민주당의 인준 반대 우선순위에 올랐다.또 덴버시 제10 순회법원 판사로 지명된 마이클 맥코넬 유타주립대 교수는 앞으로 결원이예상되는 연방대법원 대법관 자리 인준과 관련, 민주당 사법부 인준 청문회를 가늠할 주요 표적 인물이 되고 있어 인준을 둘러싼 논쟁을 부를 인물로 점쳐지고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 이규혁 스피드스케이팅 1,000m 한국신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AFP 연합]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규혁(빙상연맹)이 1,000m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규혁은 12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올림픽경기장에서열린 세계종목별빙속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0m에서1분8초61로 역주, 1주일전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분8초75)을 0.14초 앞당기며 4위에 올랐다.이규혁은 1주일전 월드컵시리즈 8차대회에서 500m와 1,000m 한국신기록 3개를 작성했다.
  • 美 시애틀 强震

    [시애틀 외신종합] 지난달 28일 오전 10시55분쯤(한국시간1일 오전 4시55분) 워싱턴주 시애틀 등 미국 태평양 북서부지역에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현재까지 심장마비로 노인 1명이 사망하고 25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인명 피해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건물과 도로,산업시설도 일부 파손돼 수십억달러의 재산피해가 났다. 미 국립지진정보센터와 지질조사국은 진앙이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남서쪽으로 56㎞ 떨어진 곳으로 진동은 약 45초간 계속됐다고 밝혔다.인근 포틀랜드는 물론 북쪽으로 160㎞ 떨어진 밴쿠버 등 캐나다 서남부 지역과 심지어 1,100㎞ 밖의 유타주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전문가들은 지진의 진앙이 지하 53㎞ 지점이어서 충격이 지표면까지 도달되는 동안 크게 완화돼 강도에 비해 피해는 경미했다고 설명했다.
  • 美·스위스 생명공학社 지도 완성

    [워싱턴 AP 연합] 세계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고 있는 인간의 주식인 쌀의 유전자 정보가 완전 해독됨으로써 쌀과 기타 주요 곡물의 품종을 개량할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됐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젠타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소재 미리어드 지네틱스 등 2개의 생명공학회사는 26일 쌀의 완전한게놈 지도를 작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쌀은 게놈 구조가 해독된 첫번째 주요 작물이며 식물론 두번째이다. 쌀의 유전자 모델은 상대적으로 단순하며 따라서 옥수수나 밀 처럼훨씬 복잡한 작물들에 대해 현재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들에게 하나의모델로서 이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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