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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해서 안 물어요”…반려견 목줄 안 찼다간 과태료 낸다

    “순해서 안 물어요”…반려견 목줄 안 찼다간 과태료 낸다

    지난해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1년 경과 기간을 거쳐 지난달 27일 시행됐다. 서울시는 반려견 동반 나들이가 늘어나는 5월을 맞아 강화된 펫티켓 및 반려인 준수사항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동물등록 등 펫티켓과 맹견 관리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등록 미등록에 따른 과태료는 최대 60만원, 반려견주 준수사항 미준수에 따른 과태료는 최대 50만원, 맹견 소유자 준수사항 미준수에 따른 과태료는 최대 300만원이다. 반려인이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은 ‘동물등록’이다. 가까운 동물병원 등 대행기관에서 1만원을 내면 할 수 있다. 보호자나 보호자 주소·전화번호 등이 바뀌면 변경 신고해야 한다. 또한 반려견과 산책할 때는 지켜야 할 대표적인 준수사항은 목줄 착용, 인식표 부착, 배설물 수거다. 맹견뿐만 아니라 일반 반려견도 보호자 없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의무도 신설됐다. 보호자는 산책 시 반려견에 목줄·가슴줄을 채우고 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복도나 엘리베이터, 오피스텔, 기숙사 등 건물 내부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을 짧게 잡는 등 특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맹견과 외출할 때는 목줄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가슴줄은 안된다. 보호자는 매년 3시간씩 안전한 사육에 관한 정기교육도 받아야 한다. 아울러 맹견은 법적 출입금지장소에 출입하면 안 된다. 출입금지장소는 기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6곳에 올해부터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시설 등 2개가 추가됐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이달부터 반려견 출입이 많은 도시공원·한강공원·산책로 등에 반려견주 준수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홍보와 지도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아차 끌고 인형탈 쓰고 마라톤…“함께 뛸 수 있어 기뻐”

    유아차 끌고 인형탈 쓰고 마라톤…“함께 뛸 수 있어 기뻐”

    20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 가벼운 복장 차림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몰려 들었다. 친구, 직장 동료, 가족들과 함께 참가한 이들이 곳곳에서 대회 인증 사진을 찍기도 했다. 미세먼지 ‘좋음’ 수준이라 마스크 벗고 뛰기엔 알맞은 날씨인데 기온이 점점 오르고 있었다. 준비 운동을 하는 참가자들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송 맺혔다. 출발 시간을 20여분 남기고 프로야구단 LG트윈스 치어리더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치어리더의 스트레칭 동작에 맞춰 참가자들도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달릴 채비를 했다. 4년 만에 하프 코스가 부활하면서 완전체로 돌아온 ‘2023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는 이날 오전 9시 참가자들의 함성 소리와 함께 시작됐다. 대회 진행을 맡은 개그맨 배동성씨가 “준비되셨나요?”라고 외치자 출발선에 선 참가자들은 환호로 호응했고, 다 함께 ‘5, 4, 3, 2, 1’ 카운트다운을 한 뒤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며 사실상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한 뒤 열린 이번 대회는 1년 전과도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 5㎞ 코스 신청자 중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았지만 하프 코스는 실력자들도 상당수 있었다.29개월 된 자녀와 함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경기 안양에서 왔다는 김은미(43)씨는 “자녀와 함께 마라톤을 완주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녀가 타고 있는 유아차를 가리키며 “아이가 힘들어할 때 주려고 바나나와 물, 과자 등 각종 간식거리를 준비해 왔다”면서 “가족들과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인 만큼 이 곳에서 스트레스를 다 풀고 좋은 추억 남기려고 한다”고 웃어 보였다. 부모 손을 잡고 처음으로 대회에 참석한 장유준(9)군은 “엄마는 꼭 이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군은 “달리기를 잘하는 아빠는 어렵더라도 엄마보다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19개월 자녀가 탄 유아차를 밀며 10㎞ 코스를 완주한 ‘위대한 어머니’도 있었다. 1시간 20분 만에 10㎞를 완주한 고루다(44)씨는 “아이를 데리고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대회에 참가했다”며 “유아차 바퀴 바람이 중간에 빠져 기록이 조금 아쉽게 나왔지만 완주해야 한다는 생각에 끝까지 달렸다”고 말했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모여 도심 곳곳을 뛰는 ‘러닝크루’(달리기모임) 회원들이 많았다. 여의도와 마포 일대를 뛰는 모임인 ‘RURC’ 대표 노경문(34)씨는 “2020년 2월부터 뛰기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행사에 참가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었다”면서 “이번 대회에 다 같이 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러닝크루 ‘알로그’ 회원들은 직접 대회에 뛰지 않더라도 다른 회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 2년가량 동호회 활동을 했다는 홍지우(33)씨는 인기 캐릭터인 ‘피카츄’ 복장을 입고 나와 동료들을 응원했다. 단체복을 입고 참가한 대학교 중앙러닝동아리 학생들은 출발 전 단체 사진을 찍고 “화이팅”을 외치며 완주 의지를 다졌다. 중앙대 ‘카우온’ 소속 이영학(25)씨는 “분기마다 동아리에서 공식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주간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날이 왔다. 열심히 준비해서 왔는데 땀 흘린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북 고등학교 교사, 학생도 함께 뛰어결승선 도착한 아버지, 가족에 “사랑해” 경희대 ‘경희랑달리기’ 소속 홍가연(22)씨도 “이날 대회에 개강 이후 가장 많은 동아리원이 참가했다. 제대로 뛰는 마라톤대회는 처음인데 떨리면서도 설렌다”며 “매주 수요일마다 10㎞ 대비반을 진행했기에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서강대 ‘스프린트’ 소속 성건우(26)씨 역시 “다치는 동아리원이 없도록 최대한 신경 쓰는 동시에 완주도 이뤄내겠다”고 했다. 충북 충원고 교사 1명과 학생 20명도 대회에 참가했다. 이 학교에 다니는 이선우(17)씨는 “방과 후 모임 활동을 하면서 ‘뛰는 즐거움’을 알았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보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과 함께 뛸 수 있어 기쁘고, 볼거리도 많아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결승선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숨을 헐떡거리고 구슬땀을 닦으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먼저 완주한 이들은 뒤늦게 결승선을 밟는 이들을 위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삼삼오오 결승선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완주의 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프 코스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결승선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가족을 보자 양팔을 들고 뛰어가 “사랑해”라고 외치기도 했다.어린이 참가자 열정 뜨거워6세 참가자 “힘들지 않아요”인형탈 쓰고 “할 수 있다” 어린이 참가자들의 열정도 뜨거웠다. 은평구 충암유치원의 백합반 친구들과 다 함께 결승선을 통과한 후 연신 자신의 메달을 자랑하던 최수현(6)군은 “하나도 힘들지 않고, 재밌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선인장 모양의 두꺼운 인형탈을 쓰고 10㎞ 코스에 참가한 니드몬(가명·31)씨는 달리는 내내 주변 사람들에게 ‘할수 있다’고 외치며 기운을 북돋아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인형탈을 쓰고 뛰다 보니 6㎞ 구간에서 한 차례 위기가 왔지만 물을 마시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극복 할 수 있었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참가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우리 모두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자”고 목청을 높였다.
  • 저축은행, 자금 이탈 가속화에 예·적금 금리 올려

    저축은행, 자금 이탈 가속화에 예·적금 금리 올려

    저축은행들이 최근 들어 예·적금 금리를 속속 올리고 있다. 보다 높은 금리를 쫓아 자금 이탈 규모가 커지자 금리를 올려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선 것이다. 1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저축은행의 12개월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95%로 집계됐다. 앞서 매월 1일 기준 정기예금 평균 금리를 살펴보면 지난 1월 5.37% → 2월 4.62% → 3월 3.79% → 4월 3.77%로 하락하다 5월에는 3.87%로 반등했다. 특히 이달 들어 예금 금리 상승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월 1일 기준 12개월 정기적금 금리 역시 지난 1월 3.69%에서 2월 3.72%로 올랐다가 3월 3.51% → 4월 3.45%로 하락하더니 5월에는 3.49%로 소폭 올랐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3.51%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예금 금리를 계속 하향 조정하는 시중은행과는 대조되는 행보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39개 가운데 기본금리가 2%대 예금상품은 6개에 달했다. 지난달 평균 금리 2%대 상품은 2개에 불과했지만 이보다 늘었다. 그럼에도 저축은행이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시중 은행 대비 금리 만족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탓에 자금 이탈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6~7%대 고금리를 제공하며 고객 유치 경쟁을 벌였던 저축은행들은 올해에는 시중은행과 별 차이 없는 금리를 유지해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저축은행 업계의 전체 수신 잔액(말잔 기준)은 2021년 4월부터 줄곧 증가세를 보이다 2022년 11월 정점을 찍고 하락세를 나타낸중이다. 지난 1월 120조 7854억원에서 2월 118조 9529억원, 3월 116조 431억원으로 3개월 새 4조 7423억원이 감소했다.
  • 중국 친부모 양육권 부정, 법원이 아이 후견인에 보모 지목한 이유

    중국 친부모 양육권 부정, 법원이 아이 후견인에 보모 지목한 이유

    친부모의 이혼 이후 줄곧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보모가 양육해온 6세 아동에 대해 법원이 친부모의 양육권을 취소하고 보모에게 후견인 자격을 부여했다. 19일 신징바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충칭시 인민법원이 친모 굴 씨와 친부 이 씨의 친자녀인 샤오화의 양육 후견인으로 보모 마 모 씨를 지정해 사실상 친부모가 친딸에 대한 양육권을 박탈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화는 올해 6세로 친모 굴 씨와 친부 이 씨 사이에서 출생했으나, 지난 2018년 2월 굴 씨가 마 씨를 보모로 고용한 뒤부터는 줄곧 마 씨 손에 키워졌다. 당시 출생 10개월의 영아였던 샤오화는 외지에서 맞벌이를 하는 친부모 대신 주로 마 씨 집에 거주했는데, 이 당시 굴 씨는 마 씨에게 샤오화를 맡아 키워주는 비용으로 매달 3500위안(약 66만 2270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 약속은 단 3개월 만에 깨졌다. 굴 씨와 이 씨가 사실혼 관계를 청산하고 결별하면서 이후 샤오화는 줄곧 마 씨의 집에서 지금껏 생활해오고 있는 형편이었다.  마 씨는 자신을 고용했던 굴 씨에게 월 3500위안의 월급을 청구했으나, 그때마다 돌아오는 답변은 “돈이 없어서 이달에는 월급을 줄 수 없다”, “남편과 이미 헤어져서 아이에 대한 양육 책임은 없다”는 등 괴변이었다.  더욱이 이후 굴 씨는 각종 사기 범죄에 엮여 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때문에 마 씨는 샤오화에 대한 양육비용을 전적으로 자신이 담당하며 지금껏 보살펴왔다. 샤오화라는 이름 대신 마 씨의 성을 따라 샤오마라는 이름으로 마 씨의 거주지 인근 유치원에 등록해 아이의 교육에도 살뜰히 신경을 써왔다. 그 덕분에 주변에는 마 씨의 샤오화 두 사람을 두고 친모녀라고 여겼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가 최근 돌연 법원에 샤오화에 대한 후견인 자격을 신청, 친부모인 굴 씨와 이 씨의 양육권을 박탈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은 다름 아닌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시 제출해야 하는 각종 행정 상의 문제 때문이었다.  중국 현지법상 샤오화는 마 씨가 거주하는 지역의 후커우(戶口, 중국의 주민등록)가 있어야만 공립 초등학교에 입학할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굴 씨와 이 씨의 자녀로 등록된 이상 샤오화는 영원히 이 지역 후커우를 받기가 어려웠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마 씨가 법원에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자신을 아이의 진짜 후견인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던 셈이다.  사실상 친모와 친부의 양육권을 부정하고, 실질적으로 아이 양육을 장기간 책임져 왔던 마 씨에게 후견인 자격을 부여해줄 것을 간청하는 편지를 적어 줄기차게 법원에 요구했던 것.  결국 이 지역 법원은 피신청인이 굴 씨와 이 씨의 양육권을 취소하고, 제3자인 마 씨에게 샤오화의 후견인 자격을 부여한다는 내용을 통보했다.  이 내용이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에게 하늘이 마 씨라는 천사를 내려준 것 같다”면서 “법원이 단순히 후견인 자격만 마 씨에게 주는데 그치지 않고, 지난 세월 동안 마 씨 홀로 아이를 양육한 것에 대한 비용을 친부모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도록 엄중한 처분을 해야 한다”, “아이를 낳고 키우지 않는 것은 학대죄나 유기죄 같은 형벌로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 샤오화가 부디 친부모를 잊고 마 씨를 엄마로 여기며 일생을 편안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는 등 응원의 목소리를 남겼다.
  • 초보 견주·유기견 교육하는 ‘강동서당’…동물복지 앞서가는 강동구

    초보 견주·유기견 교육하는 ‘강동서당’…동물복지 앞서가는 강동구

    2013년 자치구 최초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2017년 전국 최초 직영 유기동물 분양센터 건립, 2022년 전국 최초 반려견 순찰대 출범. 서울 강동구가 동물복지를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이유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비율은 25.4%로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문화적 흐름은 이미 전 세계적 추세로 자리매김했고,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선도적으로 동물복지 문화를 이끌고 있다. 구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분양센터 ‘강동리본센터’는 유기동물 발생 시 구조부터 보호 및 공공분양까지 구에서 책임지고 직접 운영해 500마리가 넘는 유기견들이 주인을 찾거나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자원봉사 신청 및 입양 상담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이곳에서는 유기견을 단순 입양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병원과 연계해 질병을 치료하고 5명의 동물사양관리사가 건강관리, 미용, 기본 훈련 등을 진행해 입양자들의 부담을 줄인다. 입양 후에도 병원 진료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입양률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기견 입양을 고려하지만 처음 키우거나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놀이장 안에서 유기견을 만나 교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리본 교감데이’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구는 처음 반려견을 양육하거나 오랜 유기견 생활로 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을 위한 사회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강동서당’(서툰 당신의 개)이란 이름의 교육 프로그램은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5회차에 걸쳐 이론과 실습교육,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만 115가구가 이 교육을 통해 반려견의 짖음, 배변습관, 공격성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이밖에도 구는 관내 초등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학교’를 운영 중이다. 동물학대 예방교육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동물과 공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들을 대상으로 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리본센터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는 반려동물 의료비도 지원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꺼리는 취약계층 가구의 걱정을 덜어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비율이 매우 높아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서는 좋은 동물복지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를 위한 선도적인 정책으로 주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강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시, 주한외교단 초청 부산 홍보여행

    부산시, 주한외교단 초청 부산 홍보여행

    부산시가 한국에 주한외국공관장을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노력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국제교류재단은 19일부터 20일까지 주한외국공관장과 관계자 총 13개국 22명을 부산으로 초청하는 ‘2023 주한외교단 초청 부산 홍보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한외교된 초청 부산 홍보여행은 부산의 핵심 브랜드를 홍보하고 국가간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 금융기관을 소개하며 국제적 금융 중심 도시로서 부산을 알리고 국제적 경제협력 관계망 구축했다. 올해 홍보여행 참가국은 유럽 6개국(덴마크, 루마니아, 벨라루스, 세르비아, 아제르바이잔, 핀란드), 아시아 5개국(라오스,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말레이시아,투르크메니스탄), 미주 2개국(니카라과, 엘살바도르) 등 13개국이다. 올해는 주한외교단에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시기임을 알리고, 이를 위해 역점 추진하는 사업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주한외교단은 19일 북항재개발홍보관을 방문해 부산의 과거와 미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20일에는 요트투어를 하고 부산세계시민축제에 들러 자국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 부산 의료관광 활성화 도울 통역 코디네이터 49명 위촉

    부산 의료관광 활성화 도울 통역 코디네이터 49명 위촉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부산 의료통역 코디네이터’ 49명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통역 코디네이터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추진하는 ‘의료관광 외국어 통번역서비스 사업의 지원’을 받아 프리랜서로 통역이 필요한 부산소재 의료기관에 파견돼 진료통역 활동을 한다. 이번 위촉장 수여에 앞서 기존, 신규 코디네이터 100명을 대상으로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양성교육’도 실시했다.교육에서는 의료통역 코디네이터들이 단순 통역 지원에서 벗어나 다방면에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의료법 이해, 코디의 실전 마케팅, 코디네이터 역할과 상담 기법, 의료관광을 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의료관광의 문화적 인식과 감수성 등을 다뤘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외국인환자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통역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한 신규 코디네이터를 포함해 지금까지 11개 언어권의 170명 의료 통역 코디네이터를 양성했다. 의료통역 코디네이터는 올해 지역의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국제진료 업무 현장 실습에도 참여한다. 코디네이터는 실습교육을 통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보고,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실무형 현장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부산이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헬스케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글로벌 혁신 특구’ 공모사업 대응 나서

    전남도, ‘글로벌 혁신 특구’ 공모사업 대응 나서

    전라남도가 국내 최초로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를 도입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에너지 신산업 분야 공모사업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나주시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일진전기 등 에너지 분야의 주요 산·학·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나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정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 방안 발표 내용을 분석하고, 미국과 일본, 유럽과의 전략적 협력과 에너지 거대 신생 기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 지역 혁신거점과 연계, 활용 방안 등 특구 유치를 위한 기관별 전략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도전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제품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국제적 기준이 적용되는 구역이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자 중소벤처기업부 핵심사업으로, 지난 8일 ‘제233차 대외경제 장관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정부는 국내 최초로 전면적 사후 규제를 시행하고 기존 규제자유특구의 고도화와 확대 개편을 통해 2023년에 2~3개의 ‘글로벌 혁신 특구’를 시범 지정하고 2027년까지 권역별로 10개를 조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사업’이 세계적 에너지신산업 중심으로 도약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할 절대 과제로 보고 이번 정부 공모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글로벌 혁신 특구’에 응모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3월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중압직류 통전식 개최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유치를 선언하고 ‘글로벌 혁신 특구’유치를 위해 이미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지난해 9월부터 기획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비 태세를 갖췄다. 손명도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지난해부터 준비한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차 보급 확산에 필요한 에너지 분야 첨단산업”이라며 “올해 첫 번째 정부 공모를 반드시 유치해 국제적 기준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의 성장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생생우동]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맞아…이번 주말엔 다문화 체험

    [생생우동]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맞아…이번 주말엔 다문화 체험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페루 출신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페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재미있었어요. 특히 마지막에 우리나라 놀이 공기와 비슷한 놀이를 신나게 했어요. 다음에 꼭 다시 오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서울시 문화다양성 교육’에 참여한 서울 상도동 신상도초교 학생) 매년 5월 21일은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이다. UN은 국제 사회의 다양한 갈등 극복을 위한 문화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제정했다. 이에 문화체육부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2023 문화다양성 주간’을 운영한다. 무엇보다 서울과 자치구 등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번 주말부터 일제히 세계의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 20일 모두의 학교서 ‘모두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행사 서울시는 20일 금천구 독산동 ‘모두의학교’에서 ‘모두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페루·멕시코·일본·필리핀·모로코 등 세계의 전통의상, 악기, 게임, 간식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긴 대나무 막대를 이용한 필리핀의 전통 춤 ‘티니클링’을 배워보고, 모로코의 전통간식인 말린 대추야자를 맛보고, 페루의 전통의상인 판초를 입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셈이다.행사에서는 일본의 전통음식인 ‘타코야키 만들기’ 수업과 대만, 필리핀, 베트남 강사들이 들려주는 ‘물고기에 숨겨진 진실’ 동화 강연도 열린다. 시는 ‘문화다양성 주간’ 기간동안 서울시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문화다양성 사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에 오랜시간 거주해온 외국인 주민들이 강사로 나서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을 알려주는 내용이다.현재 베트남, 멕시코, 스위스, 페루 등 25개국 38명의 외국인 강사가 활동 중이다. 교수, 학교 다문화 강사, 글로벌기업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 주민들로 구성됐다. 시는 사회복지, 인권, 문화다양성, 철학, 이민정책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공무원·일반시민 대상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자치구들도 다양한 행사 준비 서울 강서구도 20일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2023 강서구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행이 좋多 다채로움을 담多’라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동행을 실천하기 위한 ▲공연마당 ▲참여마당 ▲세계음식 페스티벌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이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개회식과 함께 75세 이상 백년해로 부부, 다문화가정의 어울림 부부, 다자녀를 둔 다둥행복 부부 등 5개 분야의 모범부부를 선정해 시상한다. 공연마당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감상할 수 있는 패션쇼와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중국의 변검술, 다문화 인형놀이 등 다양한 세계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참여마당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운동회, 가족사랑 표현 미션 수행하기 등 가족사랑 행사와 세계 전통의상 체험, 만국기 팔찌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베트남, 필리핀,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 각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세계음식 페스티벌’과 다양한 국가의 이색물품과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서울 강남구도 같은 날 개포동 대진공원에서 ‘온가족 다문화 놀이터’를 연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의 대면 행사로 22개 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며 지구촌 놀이터, 문화 놀이터, 체험 놀이터, 공연 놀이터의 4가지 테마로 나뉜다. 지구촌 놀이터에서는 러시아, 중국, 페루, 벨라루스 등 14개국의 인사말을 배우고 전통 소품을 관람한다. 문화 놀이터에서는 손가락에 모형을 올려 균형을 맞추는 베트남의 쭈온쭈온, 막대에 일렬로 양발을 끼워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인도네이사의 라리까유 등 8종의 놀이를 선보인다. 체험 놀이터에서는 지구본 만들기, 베트남 전통음식 반미 만들기를 한다. 공연 놀이터에서는 즐거운도서관의 구연가가 들려주는 세계동화, 버블쇼 등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개포3동주민센터, 강남구가족센터, 수서경찰서가 참여해 ‘제로강남 프로젝트’,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 세계의 경찰 이야기 등을 홍보한다.21일엔 성북구 성북동 거리가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제15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그 현장이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41개국 대사관저와 8개 대학이 있는 성북구의 지역 특색을 ‘음식’으로 풀어낸 축제다. 행사 동안 4만여명이 찾는 성북구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파키스탄, 에콰도르, 과테말라, 스페인 등 18개국 대사관이 참여해 자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인다. 성북구 지역 가게와 다양한 단체도 40여개의 음식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같은 날 구로구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와 테크노근린공원에서도 제5회 상호문화축제가 열린다.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상호문화도시 구로’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 사자춤, 다문화어린이합창단 공연, 마술쇼, K-팝 댄스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국기비즈팔찌 만들기, 세계전통의상 열쇠고리 만들기, 세계악기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경찰서, 출입국사무소, 보건소 등에서도 부스를 마련해 체류 외국인을 상대로 범죄피해 상담, 출입국 민원 상담, 혈압·혈당 측정 등을 진행한다. 세계지도 포토존, 상호문화 놀이터, 터키 케밥·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부산, 인천, 광주서도 세계 문화체험 다른 광역단체들 역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부산시는 20일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제18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 31개국 주한 대사관과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요 공관을 비롯한 76개 단체에서 1만여명이 참가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립무용단이 개막 공연을 하고 일본과 카자흐스탄, 탄자니아, 벨라루스, 에콰도르가 국가별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외국인 주민이 참여하는 ‘공감문화예술제 얼씨고!’와 세계 의상 경연도 펼쳐진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외국인 홍보단인 ‘엑스포 프렌즈’는 축제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6층 시네마테크에서는 세계 청소년들과 아프리카 영화인이 제작한 영화 2편을 무료로 상영하는 ‘영화 속 세계시민 이야기’ 행사도 개최한다. 인천시도 같은 날 시청 애뜰광장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다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애쓴 유공자 표창과 함께 어린이들이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중국과 베트남 등 5개국의 전통 놀이와 의상 체험, 글로벌 타투 만들기 등 12개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1일 중외공원 일대에서 ‘제16주년 세계인의 날 행사’를 열고 ▲캐나다·에티오피아·모로코·몽골 등 15개국 외국인 주민이 요리한 세계 전통음식을 맛보는 ‘세계음식홍보전’ ▲이집트·루마니아 등 10개국의 전통소품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전 ▲세계 각국의 수공예품과 의류 등을 판매하는 ‘지구촌벼룩시장’ 등을 진행한다.
  • 코로나 잦아드니 영유아 수족구병 한달 새 3배 늘었다

    코로나 잦아드니 영유아 수족구병 한달 새 3배 늘었다

    입 안, 손·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수족구병 환자가 한 달 새 3배 늘었다. 코로나19 대유행 때는 환자가 줄었는데, 유행이 잦아들면서 손 씻기 등 위생 관리를 게을리하자 급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수족구병 의심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0~6세 영유아 환자가 한 달 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올해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수족구병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유아 수족구병 의심 환자는 현재 외래환자 1000명 당 13.8명이다. 한 달 전(4월 9~15일)만 해도 4.0명이었다.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은 수포성 발진, 발열, 무력감, 식욕감소, 설사나 구토 등이다. 대개 증상 발생 후 10일 이내에 자연 회복되나, 수막염, 뇌염, 심근염, 마비 증상 등 드물게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환자, 이틀 이상 열이 나는 등 증상이 심한 환자는 반드시 진료받아야 한다고 질병관리청은 강조했다. 수족구병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어린이집이나 키즈 카페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집에서도 컵, 식기 등을 따로 사용하는 게 좋다. 환자를 돌봤다면 반드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져선 안 된다. 환자도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하고 나서는꼭 손을 씻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장난감, 손잡이 등 손이 닿는 집기를 꼼꼼하게 소독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수족구병에 걸렸다면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해달라”고 요청했다.
  • [지방시대] 밥보다 고추장이 많아선 안 된다/설정욱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밥보다 고추장이 많아선 안 된다/설정욱 전국부 기자

    전북 전주는 맛의 고장이다. 특히 비빔밥이 일품이다. 집에 있는 각종 채소를 볶아 넣고 마지막에 고추장 한 숟갈을 추가하면 맛있는 비빔밥이 완성된다. 만들기 쉬워 보이지만 들어가는 재료들의 조합에 따라 맛도 천차만별이다. 만약 맵부심에 고추장을 밥보다 많이 넣는다면 어떻게 될까. 전북 최대 사업인 새만금은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도, 군산·김제·부안 등 많은 기관과 지자체가 얽혀 있다. 역할에 따라 유기적으로 돌아간다. 국토교통부 산하 새만금개발청은 종합 계획과 행정적인 업무를, 새만금개발공사는 각종 사업으로 창출한 수익을 재투자하는 역할을 한다. 전북도와 군산·김제·부안은 지역 여론 전달과 행정 지원, 지역 정치권은 국비 확보를 책임진다. 한 기관이 욕심부리고 단독 행동을 한다면 균형 잡힌 조직의 틀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최근 새만금개발청의 독단 행동에 지역의 우려가 크다. 관계기관을 무시하며 치적 홍보에만 집중하는 행보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기업유치 보도자료 참여 기관에서 지자체를 슬그머니 빼는 옹졸함도 보였다. 앞서 2016년에는 당시 송하진 전북지사가 공식적으로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의 경질을 요구했다. 지방정부 단체장이 중앙정부 기관장의 경질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건 1995년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처음이었다. 도청 내부의 쌓이고 쌓인 깊은 불신이 표출된 것으로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였다. 이후 이철우·김현숙·양충모 청장을 거치는 동안 새만금청과 전북의 동행은 순탄했다. 지자체, 언론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새만금을 함께 만들어 갔다. 7년이 지난 현재 새만금개발청이 다시 공공의 적이 되고 있다. 대상은 김규현 현 청장이다. 김 청장은 취임 후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등 각종 사업을 재검토 지시와 함께 멈춰 세웠다. 수변도시 매립 완공을 앞두고 전반적인 인구 계획 수정도 지시했다. 정작 해결이 시급한 새만금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은 요원하다. 물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수정해야 한다. 다만 오랜 기간 공들여 만든 계획을 바꾸기 전 관계 기관과 충분한 대화가 없었다는 게 문제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해부터 “새만금청이 기업유치 등의 치적에만 몰두할 뿐 소통이 되지 않아 힘들다”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불만이 하나둘 나오는가 싶더니 결국 김관영 전북지사가 “새만금개발청은 임시조직”이란 작심 발언을 쏟아내기에 이르렀다. 새만금은 국가 사업이자 전북 사업이다. 무수한 이해관계 속 조금씩 뿌리를 내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높고 낮음이 있을 순 없다. 새만금개발청도 필수 기관 중 하나다. 김 청장은 국토부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잔뼈가 굵은 국토개발 베테랑으로서 능력은 충분하다. 그러나 낯내기와 독불장군식 결정은 각종 오해와 반발만 살 뿐이다. 국가기관이지만 전북, 새만금을 관할하는 만큼 지역과의 소통과 협력은 필수다.
  • “부산엑스포 지지해 주세요”

    “부산엑스포 지지해 주세요”

    최태원 회장 서촌서 게릴라 홍보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위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찾아 엑스포 서포터스로 활동하는 외국인 청년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다. 최 회장은 국내외 청년으로 구성된 엑스포 서포터스 40여명과 서촌 일대에서 상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엑스포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한 서포터스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뛰는 이유를 묻자 “70년 전 한국전쟁 이후 한국은 기적을 만들었다.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한국이 전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이 부산엑스포”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 청주전시관, 이젠 청주OSCO로 불러주세요

    청주전시관, 이젠 청주OSCO로 불러주세요

    충북도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건립 중인 충북청주전시관(조감도) 명칭이 ‘청주OSCO(오스코)’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OSCO는 오송컨벤션센터(Osong Convention Center)의 약자다. 잠정 사용하던 오송컨펙스는 컨펙스라는 단어가 장소가 아닌 행사를 지칭하는 보통명사고, 발음까지 어려워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청주OSCO는 연면적 3만 9275㎡, 건축면적 2만 171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되며 현재 부지공사 80%, 건축공사 20%의 공정률을 보인다. 사업비는 총 2318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 전시실(1만 31㎡), 대회의실(2065석 규모), 중회의실, 소회의실, VIP 대기실, 근린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전시 및 회의가 모두 가능한 컨벤션센터가 충북에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전국 대형 컨벤션센터 17개 가운데 일곱 번째 규모다. 도 관계자는 “준공되면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굵직한 행사의 개최 장소로 사용된다”며 “KTX 오송역 인근으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행사와 전시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자력안전세 신설 요구…“재정에 도움” “이중과세”[생각나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요구하는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전국원전동맹)이 국민동의 청원, 국회 토론회에 이어 주민 서명운동에 들어가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가 부족한 재정 확충을 위해 사안별로 다양한 세금 유치전을 벌이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울산 중구 등 주변에 원전이나 원전 관련 시설이 있는 23개 기초자치단체로 이뤄진 전국원전동맹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까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동맹은 주민 100만명의 서명을 모아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관련 법안은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이 지난해 12월 대표 발의했다.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기존 19.24%에서 19.30%로 0.06% 포인트 늘려 원자력안전교부세 세원을 마련해 이미 예산 지원을 받는 원전 소재 5개 기초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기초지자체에 지원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 법안이 통과되면 기초지자체 1곳당 연간 100억원가량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원전동맹은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동맹 회장인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을 시작으로 홍보용 SNS 챌린지도 시작했다. 전국원전동맹은 “2015년 방사선 비상계획을 30㎞로 확대했으나 23개 기초지자체는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의무와 책임만 부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자체별로 다양한 세금 유치전이 전개되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제주도는 섬에 들어오는 관광객에게 관광세를 받는 것을 검토 중이지만, 쉽지 않다. 제주대 조사 결과 외부인으로 인한 생활폐기물과 하수 처리에 드는 비용은 연간 각각 558억원과 66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이중과세와 형평성 논란이 우려된다. 또 인천·충남·강원·전남·경남 등은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재정적 손해를 보전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2020년 12월 28일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전국 석탄화력발전 60기 중 30년이 넘은 30기를 폐쇄하기로 했다. 이들 지자체는 “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손실이 60조원에 달한다”며 “특별법을 제정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기금 10조원을 조성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강재호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부가 국가 재정운영의 경직성을 우려해 지방교부금 신설을 쉽게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나 국민의 공감이 우선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통인시장에 뜬 최태원…“최태원 닮았다” 말에 답변은

    통인시장에 뜬 최태원…“최태원 닮았다” 말에 답변은

    “많이 닮았죠? (웃음) 그런 이야기 많이 듣습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위해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찾아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최 회장을 알아보지 못한 한 시민이 “최태원 회장을 많이 닮았다”며 인사를 건네자 최 회장이 능청스럽게 답변한 것이다. 이에 주변 시민들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17일 국내외 청년들로 구성된 ‘엑스포 서포터즈’ 40여명과 함께 서촌 일대에서 2030 부산엑스포 게릴라 홍보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통인시장과 서촌 골목, 세종음식거리 등으로 나눠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아직도 부산엑스포를 왜 하는지, 이게 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지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글로벌 서포터들이 나서면 더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며 서포터즈를 격려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직접 부산엑스포를 홍보하고 시장 상인들과도 일일이 악수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이어 최 회장은 서포터즈와 식사를 함께하면서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한 서포터즈가 최 회장에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묻자, 최 회장은 “70년 전 한국전쟁 이후 한국은 기적을 만들었다.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한국이 전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이 부산엑스포”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전 세계가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가는 데 대한민국의 기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두바이 방문’ 신상진 성남시장, 두바이시와 첨단기업 유치·투자 협력 방안 논의

    ‘두바이 방문’ 신상진 성남시장, 두바이시와 첨단기업 유치·투자 협력 방안 논의

    경기 성남시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원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중인 신상진 시장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시청에서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상진 시장은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선도 도시인 성남시와 ICT 산업에서 눈부신 발전을 하는 두바이시가 협력하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첨단기업 유치와 자본투자 등 경제교류를 비롯한 우호 협력 도시로서 관계 발전을 시켜가자”고 제안했다.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두바이 시장은 UAE 총리 겸 두바이 국왕의 최측근이다. 이날 두바이 시장은 시청 입구까지 나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을 맞이했으며, 두바이 시내의 교통 흐름과 각종 시설물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센터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지휘통제센터 등을 보여주며 시의 관리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신 시장은 두바이 시청에 이어 두바이 정부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디지털 두바이국 방문에선 두바이 정부 기관들의 디지털 정보 통합관리시스템과 시민들이 정부의 디지털 정보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구축을 위한 성남시의 밑그림은 확실히 그려졌다”면서 “이제 글로벌 4차산업 특별도시를 향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3월 두바이 DMCC(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와 디지털 및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두바이 시장과의 간담회엔 UAE를 방문 중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하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문병준 두바이 총영사가 참석했다.
  • 코비플라텍, 대형 플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 ‘AIR PLA 70 조달청 MAS’ 등록 완료

    코비플라텍, 대형 플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 ‘AIR PLA 70 조달청 MAS’ 등록 완료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통해 다중이용시설에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품 공급 가능‘AIR PLA 70’ 최대 70평 공간 살균, 다중이용시설 사용을 고려한 각종 보안·편의·안전 기능 갖춰 플라즈마 전문 기업 코비플라텍(대표 김준일)은 최근 선보인 대형 공기살균청정기 ‘AIR PLA 70’(에어플라 70)의 조달청 나라장터 MAS(다수공급자계약)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MAS는 정부 조달 시, 다양한 공공기관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품질, 성능, 효율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물품을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상대자로 하는 계약제도다. 코비플라텍은 MAS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수요가 많은 대형 플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IR PLA 70’은 최대 70평의 공간 살균이 가능하며, 독자 개발한 친환경 특허 기술 ‘리얼벌크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코로나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공기 중 4대 병원성 세균 99.9% 살균이 가능하다. 오존 발생량은 국가공인인증기관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 결과 0.004PPM 이하로, 환경부 오존 예보 등급 중 ‘좋음’ 단계보다 훨씬 낮은 자연상태 이하 수준이다. 프리필터·헤파필터·활성탄 필터도 함께 장착되어 미세먼지는 물론 생활 유해가스까지 제거한다.AIR PLA 70은 다중이용시설 사용 환경을 고려한 각종 보안·안전·편의 기능들을 갖췄다. 비밀번호 잠금 기능이 있는 터치 화면과 리모컨을 기본 장착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후면 고정 브라켓을 장착해 넘어짐으로 인한 사고를 차단했다. 전면 필터 커버는 관계자 외 열지 못하도록 시건장치를 마련했고, 커버를 제거할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인터록 기능도 적용했다. 본체 내에는 오존 센서가 탑재되어 공간 내 오존량을 실시간 측정해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코비플라텍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실질적인 살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AIR PLA 70’은 공공기관, 역사, 호텔, 병원,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 공간 방역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MAS 등록을 계기로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프리미엄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 들어선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프리미엄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 들어선다

    ㈜한화 건설부문이 상업 공간에 키 테넌트(핵심 점포)를 유치하고자 디앤지컴퍼니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협력사업으로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키즈테마파크 ‘너티월드’를 입점한다고 18일 밝혔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는 이달 초 입주를 시작한 주상복합 단지로 전주 내 최고층인 45층의 상징성과 차별화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너티월드는 디앤지컴퍼니본의 유명 키즈테마파크 브랜드 ‘너티차일드’를 기본으로, 이를 넘어서는 상위 콘텐츠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아이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키즈카페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처음 적용된다. 너티차일드는 기존의 키즈카페와 차별화한 다양한 어트랙션(놀이시설)과 고급 자재로 구성돼 있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프리미엄 키즈테마파크로 발전하고 있는 브랜드로 용인, 천안, 대전, 시흥 등 전국 7개 지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포레나 전주에코시티에 들어서는 너티월드 역시 넓은 매장과 선진적인 공간설계를 바탕으로 너티차일드만의 경쟁력이 그대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향후 복합개발사업 추진 시 디앤지컴퍼니본과 콘텐츠 개발, 공동 마케팅 등의 협력을 추진해 간다는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대형 키즈테마파크는 키 테넌트 중에서도 주목받는 시설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체류시간도 길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특히 유명 브랜드 키즈테마파크의 경우 인근지역 수요 흡수도 기대할 수 있어 포레나 상업시설이 지역 내 핫 플레이스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함 하나금융그룹 회장 “글로벌 이익 비중 40%로 끌어올릴 것”

    함 하나금융그룹 회장 “글로벌 이익 비중 40%로 끌어올릴 것”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투자설명회(IR)에 참여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대한민국 금융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해외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과 하나금융그룹 등 6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양국의 금융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금융회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관련한 질문에 “현지 금융기관에 소수 지분을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그룹이 보유한 인프라를 유연하게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전략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그룹의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 회장은 곧 시행을 앞둔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과 온라인 예금 중개 서비스에 대해서는 “빅테크 회사의 본격적인 금융상품 중개시장 진출로 인해 금융 산업의 판도가 바뀔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금융은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하나원큐를 종합 자산관리 앱으로 고도화하는 동시에 빅테크 플랫폼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사용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 회장은 이어 지난 10일 이복현 금감원장과 함께 세계적인 투자전문가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조찬 미팅을 가졌다.
  • KB금융그룹, 어린이·청소년 육성에 앞장… 5년간 500억 지원

    KB금융그룹, 어린이·청소년 육성에 앞장… 5년간 500억 지원

    지난 5년간 어린이·청소년 돌봄지원 사업을 펼쳤던 KB금융그룹이 올해부터 5년간 다시 한번 미래세대 육성에 앞장선다. KB금융은 지난 2월 20일 교육부와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50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다. KB금융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돌봄지원 사업을 하며 얻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우선 늘봄학교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방학에도 문을 연다. 교육, 문화, 음악, 체육,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초등학생 대상 ‘경제금융교육 방과후 프로그램’ 과정도 지원한다. KB금융은 지난 2018년 어린이와 청소년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지원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당시 교육부와 5년간 총 750억원 규모의 MOU를 맺고 지난해까지 돌봄 시설이 필요한 지역에 초등 돌봄교실 1648개, 병설 유치원 교실 617개 등 총 2265개의 교실을 만들었다. 4만 50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회의에서 “KB가 존재하는 이유는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다.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우리의 미션이 헛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지혜를 모으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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