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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항 모항 ‘국제 크루즈’ 올해 첫 운항

    여수항 모항 ‘국제 크루즈’ 올해 첫 운항

    전남 여수를 모항으로 하는 국제 크루즈 ‘이스턴 비너스호’가 올해 첫 운항을 마쳤다. 여수시는 12일 국제 크루즈 이스턴 비너스호가 지난 8∼9일 1박 2일의 일본 대마도 일정을 소화하고 운항을 마쳤다고 밝혔다. 길이 183m, 높이 12층, 무게 2만 6천t에 달하는 이스턴 비너스는 관광객 265명을 태우고 지난 8일 여수항을 출발해 대마도 히다카츠항을 경유한 뒤 9일 다시 여수로 돌아왔다. 모항은 8시간 내외 관광 후 돌아가는 기항과 달리 승객들이 승선 전후 체류하면서 숙박뿐 아니라 식사와 쇼핑, 관광 등 소비도 할 수 있어 경제 효과가 크다. 또 선사가 선용품과 식자재 등을 여수 업체를 통해 조달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기적인 모항 운영이 이뤄지면 선박 정비와 급유 등 관련 사업이 성장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여수시는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는 두원크루즈페리㈜가 2월 중 여수항을 모항으로 일본 나가사키, 규슈 등을 기항하는 2항차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항이 크루즈 기항지를 넘어 모항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크루즈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항은 국내 7대 기항지 중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6척의 크루즈가 기항했으며, 올해도 국제 크루즈 8항차 기항이 예정됐다.
  • 경북, 겨울철 스포츠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지난해 12월부터 1만여명 방문

    경북, 겨울철 스포츠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지난해 12월부터 1만여명 방문

    경북이 겨울철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16개 스포츠 종목, 396개 팀 1만여명(연인원 8만여명)의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경북을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가 1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도는 추산한다. 도와 시·군은 에어돔 등 악천후에도 훈련이 가능한 시설을 확충하고 선수단 이동 버스, 간식비, 훈련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해 전지훈련을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경주 축구 에어돔은 2023년 개장했으며 예천 육상교육훈련센터와 구미 육상 에어돔은 올해와 내년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동계 기간 1500여명의 선수단을 유치한 울진군은 덕구온천 등 주변 관광명소와 협약을 맺고 관광지 할인권과 숙박시설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 일수에 따라 팀당 최대 600만원을 훈련지원금으로 지원한다. 축구, 야구, 태권도 등 85개 팀 2300여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경주는 스마트 에어돔, 베이스볼파크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세계문화유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양궁 도시 예천에는 일본 등 매년 해외 양궁 선수단이 전지훈련장으로 찾고 있다. 도와 시군은 소비를 진작하고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해 전지훈련 특화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관광 연계사업 개발 등 장기 체류 유도, 인센티브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체육시설 제공뿐 아니라 의료 지원, 각종 체재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선수단이 지역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창립 30돌 벡스코, ‘전시 경쟁력 강화’로 미래 성장동력 키운다

    창립 30돌 벡스코, ‘전시 경쟁력 강화’로 미래 성장동력 키운다

    부산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벡스코는 올해 경영 목표를 ‘새로운 30년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하고 MICE(국제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및 이벤트 산업의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시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다양한 행사 유치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 위상 강화 △MICE 인프라 확충 및 스마트‧안전 벡스코 실현 △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 미래 가치 창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영혁신 지속 등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벡스코는 국내외 전시회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와 벡스코 주관 전시회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전시회 유치와 개발에도 힘쓴다. 올해 7월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첨단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부산을 찾아 지역경제에 다양한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6월 열리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전기, 수소기술 등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철도 차량을 선보인다.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제3전시장 확충 및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제3전시장 확충이 완료되면 벡스코는 약 64,000㎡ 규모의 전시 면적이 확보된다. 벡스코는 올해 실시 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연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는 “벡스코가 지역 전략 산업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며 “30년동안 보내주신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랜드 ‘변신 또 변신’…“서비스 차별화로 승부”

    강원랜드 ‘변신 또 변신’…“서비스 차별화로 승부”

    강원랜드가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으며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에 갖추고 있다. 강원랜드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존을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 카지노존에는 8대 테이블이 놓이고, 외국어가 능통한 직원도 배치된다. 특히 외국인 카지노존에서는 2000만원까지 베팅할 수 있다. 추후 베팅 한도를 최대 3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강원랜드가 최근 선보인 슬롯게임 ‘신수만복’은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금룡과 봉황, 해태를 모티브로 해 유커(중국인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신수만복은 강원랜드가 하드웨어, 네오위즈가 소프트웨어 설계를 맡아 공동으로 개발했다. 지난해 강원랜드를 찾은 외국인은 6만 2000명으로 전년(1만 3000명) 대비 5배 가까이 늘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외국인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프라이빗한 분위기와 베팅 한도 상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도박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건전게임 체험존도 운영하고 있다. 건전게임 체험존에는 도박문제 자가진단 키오스크가 설치돼 고객 스스로 스스로 진단할 수 있다. 도박중독관리 전문기관인 마음채움센터에서 초보 예방교육을 받은 고객이 건전게임 체험존을 찾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밸런스 케어존도 문을 열었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7층에 조성한 밸런스 케어존에서는 요가, 명상,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강 상태를 측정한 뒤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 앞선 지난해 3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선언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비카지노 부문 재투자를 통한 매출 비중 확대 ▲리조트 이동 동선 개선 및 타워브릿지 조성 ▲카지노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투자 및 규제 환경 개선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진 ‘K-HIT 프로젝트 1.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관광산업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우리 아이도”…故하늘양 사건 충격에 ‘자녀 위치 추적 앱’ 문의 빗발

    “우리 아이도”…故하늘양 사건 충격에 ‘자녀 위치 추적 앱’ 문의 빗발

    지난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살해당한 이 학교 1학년 김하늘(8)양 사건의 파장이 커지며, 신학기를 앞둔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12일 학부모들이 모인 지역별 육아 카페 등에는 하늘양 부모가 하늘이 휴대전화에 설치했다고 알려진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앱)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잇따랐다. 학부모 A씨는 “위치 추적 앱을 통해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건 처음 알았다”며 “하늘양 아버지가 앱을 통해 아이 위치를 빠르게 찾았다고 하니 설치해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B씨는 “어제부터 충격이 가시지를 않는다”며 “아이들 휴대전화에 위치 추적 앱 필수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학부모 C씨는 “우리 아이와 같은 나이여서 더 마음이 아프고 무섭다”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위치 추적 앱보다 더 나은 앱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기준 하늘양 부모가 활용했다고 알려진 위치추적 앱은 국내 앱 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7위에 올랐다. 학부모들 사이에선 아이를 상대하는 직업군은 필수로 정신 병력을 검사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새 학기를 앞두고 새로 만나게 될 교사의 정신질환 이력을 확인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올해 5살 아들이 종로구의 한 사립 유치원에 입학하는 D씨는 “국가공무원인 학교 교사보다 사립 유치원 교사 관리는 더욱 미흡하지 않겠느냐”며 “교사의 정신 병력 증빙이 가능한지 다른 학부모들과 상의해볼 것”이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반면 교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교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초등학교 교사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교사의 극단적인 범죄 행위”라는 의견부터 “불법 도·감청을 조장하고 있다”, “등교하면 휴대전화를 다 끄게 해야겠다” 등의 게시글과 댓글이 다수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 아정당, 최단기간 최다 생활서비스 가입자 유치 KRI한국기록원 최고 기록 도전

    아정당, 최단기간 최다 생활서비스 가입자 유치 KRI한국기록원 최고 기록 도전

    아정당이 최단기간 최다 생활 서비스 가입자 유치 타이틀 획득을 위해 한국기록원(KRI) 인증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정당은 인터넷, 가전 렌탈, 모바일, 이사, 청소, 인테리어, 부동산, 보험 등 생활 서비스를 통합한 토탈 솔루션 플랫폼이다. 이번 KRI한국기록원 최고 기록 도전은 2024년 12월 한 달간 인터넷, 렌탈, 모바일(휴대폰, 알뜰폰) 사업에서 3만3189명의 신규 고객 가입을 달성하여 이를 ‘최단기간 최다 유치’ 최고 기록으로 인증받기 위해 도전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인터넷 43만1255건, 가전 렌탈 16만9370건, 모바일 10만7271건의 가입자를 유치시켰다. 총 70만7896건으로 이는 잠실 종합 운동 야구장(2만5000명 수용)을 28번 꽉 채우고도 남는 수치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기록원 기록 검증 서비스팀은 아정당에서 제출한 기간 내 고객 체결 계약서, 법무법인 사실 확인서, 측정 수치 보고서, 제3자의 확인서, 기록 도전 개요서, 사진 및 영상, 미디어 기록 공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사실임이 확인될 경우 ‘최단기간, 최다 생활 서비스 가입자 유치’ 분야의 KRI 한국기록원 공식 타이틀을 인정할 예정이다. 대표(김민기)는 2021년 창립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아정당의 가치를 입증하고 대한민국 대표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편리함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존 인터넷, 가전 렌탈, 모바일 사업 부문 1위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일상과 근접한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정당은 인터넷 통신사업을 시작으로 가전 렌탈, 모바일, 이사, 청소, 인테리어, 부동산, 보험 등 사업군을 순차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며, 주요 사업(인터넷, 가전 렌탈, 모바일) 에서만 24년 누적 가입자 수 70만7896건 달성, 총 11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뛰어넘기 어려운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기록 도전은 아정당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적으로 상승시키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 개인이나 단체, 기업들의 우수 기록을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WRC(World Record Committee/세계기록 위원회) 등 해외 기록 인증 전문 기관에 도전자를 대신해 심의를 요청하는 국내 최고 기록 인증 전문 기관이다.
  • “민주당이 박수 안 쳐줘서 계엄?”…“삐졌냐” “헛소리” 野 맹비난

    “민주당이 박수 안 쳐줘서 계엄?”…“삐졌냐” “헛소리” 野 맹비난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심판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을 설명하며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할 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박수를 안 쳐줬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야당이 연이틀 맹비난을 쏟아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언급하며 “너무 유치하다”고 일갈했다. 박 의원은 “시정연설 때 박수를 안 쳐줬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유치하다”면서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을 때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박수를 쳐줬냐. 인사하려 해도 등을 돌리고 도망갔다. 그러면 우리도 계엄을 했어야 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후 아예 시정연설을 하러 오지도 않았다. 본인이 대화하려 안 했다”면서 “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 그런 말을 한 것인데, 본인이 어떤 일을 했는지 아직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전날 야6당이 공동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12·3 내란 사태의 동기를 밝히는 매우 중요한 법안”이라면서 “야당이 박수쳐주지 않아서 국회에 총을 들고 쳐들어갔다는 헛소리보다, 윤 대통령 자신이 저질렀던 온갖 불법행위와 부정을 감추기 위해 영구집권하려 했다는 게 더 설득력 있는 분석”이라고 꼬집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삐져서 계엄한 것인가, 학예회 수준의 민망한 자기변명”이라면서 윤 대통령에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던 자의 경악할 수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4년 전 검찰총장을 맡을 당시에도 반대 의견을 이야기하는 검사들은 보지 않고 무시했다”면서 “사람은 변하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다 하더라도 무장 군인을 국회에 보내서 국회를 무력화시키려 한 것이 정당화되지 않는다”면서 “대화를 누구보다도 하지 않았던 것이 윤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서 본인진술 기회를 얻어 대화와 타협을 하지 않은 것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자신이 아닌 야당이라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시정연설을 할 때 민주당 의원들이 박수도 안 쳐주고, 악수도 거부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예산안 기조연설을 하러 가면 아무리 미워도 이야기 듣고 박수 한번 쳐주는 것이 대화와 타협의 기본”이라면서 “(야당 의원들은) 전부 고개를 돌리고 있고, 악수도 거부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사퇴하세요’라는 의원들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 야당이 아무리 나를 공격해도 대화와 타협을 안 하겠나”라며 “대통령이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고 불통하는 일방통행을 이어갔다는 게 민주당의 프레임이었는데, 본인들에게 스스로 한번 되짚어봐야 할 이야기”라고 날을 세웠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투자유치 성과 톡톡 ‘GH 베이스캠프’ 올해도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 투자유치 성과 톡톡 ‘GH 베이스캠프’ 올해도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GH 베이스캠프’에 참가했던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GH는 올해도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GH 베이스캠프는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GH는 지난해 5개 사를 선정해,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과 교류 행사를 지원했다. 사업 재원은 GH가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운영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 수익을 재투자해 마련했다. 5개 벤처기업 중 한 곳인 바이오헬스 업체 셀타스퀘어는 지난해 실리콘밸리에서의 기업설명회 등을 계기로 미국 오라클, IBM 등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한 데 이어 올해 1월 총 92억 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앞서 인공지능(AI)업체 망고슬래브는 지난해 10월 AI와 프린터를 융합한 제품인 ‘네모닉’의 미국 판매를 시작으로 12월 대만에서 6억 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성사했다. 엑소시스템즈, 제이엘스탠다드, 플립션코리아 등 나머지 3곳도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GH는 올해도 판교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의 항공, 숙박, 교통, 교육을 지원하고 대규모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에 참여해 기업설명회(IR) 피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 베이스캠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광주 방문 유인촌 장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광주 방문 유인촌 장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광주를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침체된 광주·전남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오후 4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광주·전남지역 여행업계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광주시, 전남도, 한국관광공사,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광주시·전남도, 정부 여행업계 지원 요청광주시와 전남도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위한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광주시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관광편의 제공, 통합홍보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지역 여행업체의 실제 피해를 보상할 손실보전금과 숙박 세일 페스타 등 지역 여행에 대한 국내외 관광 박람회 홍보 지원, 국제회담 등 대규모 행사의 지역 개최 등을 통해 지역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 여행업계,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건의광주 여행업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어려움을 호소하며 광주공항의 국제선 한시적 운행을 건의했다. 선석현 광주시관광협회장은 “여객기 사고 발생 이후 무안공항에 대한 지역민의 트라우마가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무안공항이 재개항 하더라도 그곳을 이용하려는 관광객은 없을 것”이라며 “무안공항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한 만큼 광주공항 국제선을 한시적으로 운행해 여행사들의 하늘길을 열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 “지역여행업계 신속 지원”유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침체한 광주·전남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여행 상품 개발을 주문했다. 유 장관은 “한국관광공사는 광주·전남 지역에 내국인 관광객이 많이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전남 지역 여행업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도 약속했다. 유 장관은 “피해 업체에 특별 융자나 대출 상환 연기 등 현금성 지원을 빨리 실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면서 “단순히 피해를 본 여행사만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광주·전남에 있는 여행사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장관은 폐쇄된 무안공항 국제선을 광주공항으로 이전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유장관은 “소관 부처인 국토부에 충실한 현장 얘기를 전달하고 논의하겠다”면서도 “국제공항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관련 시설 등 국제공항 기준을 맞춰야 하는 데 8월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안공항의 국제선 재개항이 8월로 예정돼 있어, 광주공항 국제선 개항을 추진하더라도 실효성이 없다는 취지다. 한편 유 장관은 이날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 옛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들을 만나 복원 공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유 장관은 12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상황을 살펴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김아영 작가의 전시 ‘딜리버리 댄서의 선: 인버스’와 기획전시 ‘구본창: 사물의 초상’을 관람할 예정이다.
  •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짜증났다”…범행장소 CCTV 없어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짜증났다”…범행장소 CCTV 없어

    대전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1학년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다만 사건 현장에 페쇄회로(CC)TV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일선 학교의 교육 현장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할 전망이다. 11일 육종명 대전서부경찰서장은 직접 김하늘양 피살 사건의 기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육 서장은 브리핑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피의자 초기 진술 등을 토대로 기초 조사만 한 상태로 답변이 부족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인 여교사 A(40대)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압수수색 범위는 A씨의 차량과 주거지, 휴대전화, PC, 병원 진료 자료 등이다. 범행 장소인 학교 2층 복도와 돌봄 교실, 시청각실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흉기는 A씨가 범행 당일 오후 학교에서 자기 차를 끌고 2㎞ 떨어진 주방용품 판매처에서 직접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다음은 육 서장과의 문답. - 신고 경위는? ▲오후 5시 15분 ‘딸이 없어졌다. 학교 돌봄 후 사라졌다’는 아이어머니의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 신고는 아이어머니로부터 접수한 것 외에는 없다. 4분 뒤 경찰차가 학교에 도착한 뒤 인근 16차례 위치 추적 조회를 통해 학교와 인근 학교, 유치원, 공원, 인근 아파트 단지 등을 수색했다. 오후 5시 50분쯤 아이 친할머니가 건물 2층 시청각실 내 자재 보관실에서 최초 발견했다. 자재 보관실을 강제 개방하고 아이를 병원에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범행 시간은 오후 4시30분∼오후 5시로 추정된다. - 병원에서 봉합수술 전 피의자 기초 진술은 어떠했나? ▲피의자 진술을 그대로 말하겠다. (그러나) 수사 결과는 피의자 진술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달라. 다음은 진술 전문이다. 2018년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았고 휴직 중 자살 생각한 적이 있다. 복직 3일 후 짜증이 났다. 교감 선생님이 수업 못 들어가게 했다. 학교 근처 마트에서 흉기 구입했다. 3층 교무실에 있기 싫어 잠겨있는 시청각실을 열고 있었다. 시청각실 바로 앞에 있는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갈 때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에게 책을 준다고 시청각실에 들어오게 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 - 피의자가 학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본인 말고 누군가와 같이 죽으려고 하는 부분에서 피해자가 범죄 대상이 된 건데, 피의자가 피해 학생이 누구라고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으로 봐서는 면식범 피해는 아닌 것으로 본다. - 피의자가 범행 장소로 시청각실을 택한 까닭은? ▲피의자 진술에 따르면 교무실에 있기 싫어서 시청각실을 자기 위치를 선택했다고 한다. 시청각실과 피해 학생의 돌봄교실은 같은 층 가까운 거리에 있다. 아이를 살해하기 위해 그 장소를 선택한 것인지, 장소에 있다가 범행 구체성을 확보했는지는 수사해봐야 안다. - 흉기를 미리 구입해간 것은 우발적이라기보다는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봐도 되나? ▲아직 확실한 건 없다. 흉기는 본인의 극단적 선택을 목적으로 산 것인지, 누구를 죽이기 위해 산 것인지는 확인된 건 없다. 흉기를 구입한 목적은 죽음을 선택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구입한 것으로 보이고 자세한 내용은 더 확인을 해봐야 한다. - 피의자 정신 상태는 어떠한가? ▲병원 진료 기록, 피의자 가족들을 상대로 피의자 상태에 대한 진술, 학교 관계자 진술 등을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다. 피의자 진술로는 정신과 약을 먹었다는 부분이 있고, 피의자 가족들로부터 피의자가 7, 8년 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진술은 확인했으나 정확히 어떤 병명으로 어떤 약을 먹었고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는 수사해야 알 수 있다. - 피의자 신상공개 할 것인가? ▲신상 공개는 충분히 검토해서 진행할 것이며, 유가족 동의 등 절차를 거쳐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 피의자 복직 후 학교생활에 대한 진술은 어떠한가? ▲복직하고 1∼2일은 수업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복직 후 3일부터 짜증 났다고 피의자가 진술했다. 교감 선생님이 수업을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는 진술도 확인했다. 복직 이후에 어떻게 학교에서 생활했는지 다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 최훈종 하남시의원, GB 이행강제금 누락 행감지적...“경기도 감사 적발”

    최훈종 하남시의원, GB 이행강제금 누락 행감지적...“경기도 감사 적발”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이 지난 2023년 6월 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린벨트 불법행위 이행강제금 누락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했음에도, 경기도가 실시한 종합감사에서 또다시 적발돼 하남시의 안일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는 2021년~2023년 772건의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에 대해 2차 계고기간이 만료됐는데도 이행강제금 191억 5000여만원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309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1차례만 부과한 뒤 154억 7000여만원을 추가로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전체 누락 금액이 350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이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불법행위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제대로 부과하지 않은 하남시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했다. 이처럼 경기도로부터 기관경고 처분받은 하남시는 지난 2023년 6월 하남시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훈종 시의원으로부터 그린벨트 이행강제금 누락에 대해 강력히 지적받은 바 있다. 당시, 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시의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시 예산(9769억원)의 4.8%에 달하는 미이행 강제금 누락이 약 475억 6000만원에 달한다고 질타했다. 특히 하남시는 지난 2018년 감사원 지적에도 불구, 현재까지도 시정조치 결과가 미흡해 담당 공무원들의 봐주기식 행정이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받았다. 최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돼 자치분권이 강화되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세수 확보를 통한 재정 확충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다”라며 “하남시는 충분한 세수 확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시장과 담당 공무원이 안일한 행정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시 발전을 위해 기업유치 등 세수 확보에 큰 노력을 기울이는 것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모래성이 될까 우려스럽다”면서 “하남시 내부에서 세입을 충분히 확보할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 이를 간과하고 밖에서 찾는 것은 누가 봐도 어리석은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이번 경기도 종합감사 결과에 대해“하남시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님과 담당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 사업자 공모···국내 민간 건설사업 최대 ‘1조9천억 원’

    GH,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 사업자 공모···국내 민간 건설사업 최대 ‘1조9천억 원’

    내년 상반기 착공,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 시작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이 11일 민간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총사업비는 약 1조9000억 원으로 국내 건설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로는 최대 규모다. GH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특별계획구역(자족1-1,2,3, 자족2, 연결구간)에 들어설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설사업의 민간 사업자 공모를 이날 시작해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약 6만㎡ 부지(약 1.8만평)에 사업비 1조9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연면적 44만㎡(약 13만평) 규모의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최대 5곳의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고 시공 능력 평가 1~10위 건설사는 2곳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지역건설사가 최소 20% 이상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도내 중소기업이 포함될 경우 최대 3점의 가점을 받는다. 또 지난해 시행된 제3판교 테크노밸리 기획 디자인 공모 당선작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경우 가점(5점)을 부여, 건축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설계가 이뤄지도록 추진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 단지 내에는 지식산업센터(약 28만6000㎡) 업무시설(약 5만4000㎡) 상업시설(약 1만4000㎡) 기숙사(약 5만2000㎡) 대학시설(약 3만3000㎡)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H는 제1·2판교 테크노밸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주거 및 여가공간의 부족, 주말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첨단학과 유치, 기숙사 1000호 공급, 쇼핑 문화 여가 활동이 가능한 복합상업시설을 도입해 ‘직‧주‧락‧학(職住樂學)’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함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혁신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주 ‘에너지밸리 매력’ 수도권에 알린다

    나주 ‘에너지밸리 매력’ 수도권에 알린다

    나주시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나주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유치로드쇼’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로드쇼는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202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투자유치 및 에너지밸리 홍보 행사로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에너지밸리는 2014년 한국전력 본사의 나주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나주혁신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에너지신산업 집적화 단지를 말한다. 나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밸리 투자 유치 환경과 나주에 집적화한 산학연관 인프라 장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목포대학교와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도 공동 주최 기관으로 힘을 보탠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잠재적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나주 에너지밸리 성과와 미래 비전’ 발표를 통해 나주 투자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어 에너지밸리 투자협약과 나주공업고 협약형 특성화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아울러 12~14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코리아 스마트크리드 엑스포 2025’와 연계해 코엑스 A홀에서 에너지밸리 홍보관을 운영하고 기업 투자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 방과 후 안전 도우미 증원…부산시교육청, 학생 안전 대책 마련

    방과 후 안전 도우미 증원…부산시교육청, 학생 안전 대책 마련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살해하는 일이 일어나면서 부산시교육청이 유사한 일의 재발을 막기 위한 방과 후 학생 안전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방과 후 학생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의 결과 시 교육청은 학생 안전 도우미를 추가로 채용해 오후 6시 이후에는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반드시 2명 이상이 근무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또 미리 정한 학부모, 학원 차량 등에만 방과 후 학생들을 인도하기로 했다. 현재 지역 유치원에서는 오후 8시까지 2명 이상 근무하지만, 초등학교에서는 6시까지만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6시 이후에도 학생이 남아있는 초등학교는 모두 65곳이었으며, 대부분 한 명만 근무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이른 시일 안에 안전 도우미를 추가 채용할 계획이며, 그 이전에는 각 학교장이 지정하는 직원이 추가로 근무하도록 했다. 시 교육청은 또 학생의 동선을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알리미 시스템 대상을 모든 초등학교 방과 후 학생으로 확대한다. 현재는 돌봄교실 학생만 활용하고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알리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철저하게 확인하기로 했다.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교사 현황도 파악한다.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상담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장이 힐링센터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교사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힐링 프로그램 참여 대상도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예산 부족으로 참여를 희망한 교원 중 83%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올해는 시의회와 협조해 추경 등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신청자 모두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교사뿐만 돌봄전담사, 영어 회화 전문 강사, 스포츠 강사 등 학생을 가르치거나 돌보는 모든 사람이 희망할 경우 전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가장 안전한 학교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해 큰 충격을 받았으며,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책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우선 시행하고,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 송전탑이 걸림돌 될 줄이야… ‘제주동부특수학교’ 분교로 출발할 듯

    송전탑이 걸림돌 될 줄이야… ‘제주동부특수학교’ 분교로 출발할 듯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설립 예정인 제주동부특수학교가 본교가 아닌 분교 형태로 추진될 전망이다. 부지 인근에 있는 송전탑에서 발생되는 전자파 위험 논란에 교육부가 재검토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제주도교육청은 (가칭)제주동부특수학교 신설사업을 규모 조정 후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영지학교 분교장 형태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처럼 설립 방향을 전환한 것은 교육부가 지난달 23일 열린 ‘2025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후 도교육청에 보낸 공문을 통해 설립 예정지의 교육환경유해시설(송전탑), 폐교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지 위치를 재검토하라고 회신했기 때문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전력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결과 송전탑의 전자파는 가정에서 노출되는 전자파보다 낮은 수준으로 측정됐다”며 “자체투자심사를 거쳐 해당 부지에 규모를 축소해 특수학교 분교장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에 설립투자 계획서를 낼 때 사업규모 예상액은 390억원이다. 300억원 이상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한다”며 “향후에 규모가 축소되지만 관련부서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도교육청은 특수학교의 지역별 안배를 고려해 조천, 구좌, 성산, 표선지역의 중간지점인 송당리 1961-1(2만 2067㎡) 부지에 11개 학급 84명을 수용할 예정이었으나 분교로 출발하면 학급 규모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수학교는 기본적으로 유치원, 초·중·고 한 학급당 인원은 4, 6, 6, 7명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설계시 교사동을 송전선로 등과 55m 이상 이격 배치하고 이격 공간에 녹지조성, 완충구역 설정 등의 물리적 차폐효과를 두어 안전성을 담보하면 현재 48학급으로 포화상태인 영지학교의 분교로 출발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내 특수학교는 제주 영지학교(279명), 서귀포 온성학교(154명), 제주 영송학교(201명) 등 3곳 뿐이다. 도 교육청 양윤삼 행정국장은 “(가칭) 제주동부특수학교 설립하면 동부지역 특수교육대상자들이 1시간 넘게 걸리는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는 물론 특수학급 과밀현상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부의 중투 심사에서 부지 재검토의 요구가 있었지만 자체투자심사를 통해 영지학교 분교장 형태로 설립계획을 변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자체투자심사 등의 절차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2029년 3월 개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2029년 제주 동부지역(4개 읍면) 특수교육대상 학생수는 163명이며 이 가운데 약 50%가 신설학교 전입학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송당리 지역주민의 82%가 특수학교 설립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6년 만에 성폭력 가해자 ‘직접’ 잡은 브라질 경찰

    16년 만에 성폭력 가해자 ‘직접’ 잡은 브라질 경찰

    남미 브라질 인터넷에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범죄를 합법적으로 응징해 죗값을 치르게 한 멋진 스토리의 주인공”이라는 격려와 응원이 쏟아졌다. 사건 당사자는 현직 여성 경찰인 제시카 마르티넬리(33). 그는 성범죄를 당한 지 16년 만에 가해자를 직접 잡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10일(현지시간) 마르티넬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성폭행 가해자를 잡으려고 경찰이 된 것은 아니지만 어릴 때 겪은 사건이 내게 영향을 주긴 했다”면서 “여경들의 사진을 자주 봤고 사진을 볼 때마다 가슴이 뛰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나도 여경들이 가진 힘(공권력), 그 힘과 용기를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출간된 자서전 ‘배수관’에 9살 때 성폭행을 당했던 사건을 자세히 기술했다. 가해자는 당시 33살이던 남성으로 가족의 지인이었다. 끔찍한 범행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가해자의 협박으로 마르티넬리가 누구에게도 피해 사실을 발설하지 않자 가해자는 틈이 날 때마다 성범죄를 저질렀다. 가해자와 가족의 관계가 소원해진 11살 때 성폭행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마르티넬리는 15살이 되어서야 성폭행 사실을 언니에게 털어놓았다. 깜짝 놀란 언니는 즉각 마르티넬리를 데리고 경찰서로 달려가 사건을 신고했지만 마르티넬리에게 이 과정은 또 다른 악몽의 시작이었다. 경찰은 15살 소녀의 진술을 믿어주지 않는 듯했다. 마르티넬리는 “경찰의 요구로 똑같은 이야기를 수천 번 반복”했지만 수사는 진전이 없었다. 10년 후 마르티넬리는 경찰이 됐고 2016년 12월 22일 성폭행 가해자를 체포했다. 검거 작전에 투입된 마르티넬리에게 동료 경찰들은 “일단 순찰차에 있으라”고 했다. 순간적으로 감정이 복잡해졌을 마르티넬리를 위한 배려였다. 하지만 작전에 뛰어들어 가해자를 경찰서로 연행하고 유치장에 넣어 철문을 잠그기까지 모든 과정에 마르티넬리가 있었다. 이 또한 동료들의 배려였다. 마르티넬리는 “15살 때 신고 후 정말 힘들고 어려운 10년이 막을 내린 순간이었다”면서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뒤늦게 자서전을 펴낸 이유에 대해 마르티넬리는 “성폭행을 당하고도 입을 다물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내라는 메시지”라면서 “절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다. 용기를 내서 사건을 드러내고 범죄자가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원생 영어 교재비 빼돌려 자녀 미국 유학 보낸 영유 원장

    원생 영어 교재비 빼돌려 자녀 미국 유학 보낸 영유 원장

    #.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알 만한 유명 스튜디오 대표 A씨는 액자비 등 추가금을 친인척 명의 차명계좌로 이체받아 매출을 숨겼다. 빼돌린 돈 100억원은 부동산과 주식을 사는 데 썼다. 또 자녀를 유령 업체 사업자로 등록한 뒤 촬영 대금을 몰래 넘겨 그 돈으로 자녀에게 아파트를 사줬다. #. 고급 웨딩드레스 대여샵 대표 B씨는 드레스 선택을 위한 착용 비용인 ‘피팅비’를 현금으로만 받아 매출을 누락했다. B씨는 빼돌린 돈을 자기 집 인테리어 수리비, 고급 피트니스 회원권 구매비, 골프장 이용료로 지출했다. 가격 횡포를 일삼은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 업체 24개를 비롯해 산후조리원 12개, 영어유치원 10개 등 총 46개 업체가 국세청의 탈세 조사망에 포착됐다. 국세청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소득 탈루 금액은 업체당 50억~100억원, 전체 2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업체 소재지는 대부분 수도권으로 서울 강남권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하기 1년 전 예약하지 않으면 입실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은 C산후조리원은 주로 ‘현금 할인가’를 안내했다. 산모들도 대부분 현금 결제를 택했다. 해당 산후조리원 대표는 현금으로 받은 입실 요금과 마사지비를 매출에서 숨겼다. 사주 일가는 빼돌린 돈으로 미국·유럽 등 해외여행을 다녔다. 백화점에서 각종 명품을 사는 데 법인카드를 사용하기도 했다. 입학 경쟁이 치열한 D영어유치원은 수강료 외에 레벨 테스트비·교재비·재료비·방과 후 학습비 등을 모두 현금으로 받고 신고하지 않았다. 사주는 빼돌린 돈을 자기 자녀의 미국 유학비로 썼다. 고급 외제차를 회사 명의로 사들여 사적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결혼과 출산의 문턱부터 젊은 세대의 삶을 힘겹게 만드는 고비용 시장 구조 아래에서 관련 업계 사업자들이 반대급부로 높은 소득을 얻어 고가의 자산을 취득하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누리면서도 납세 의무는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기획조사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원 조사국장은 “금융 추적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불투명한 수익 구조와 자금 유출 과정을 낱낱이 확인하겠다”면서 “현금영수증 미발급에 따른 가산세를 철저히 부과하고 조세범칙행위 적발 시 형사처벌이 이뤄지도록 엄정 조치하겠다”고 했다.
  • 울산 창업생태계 거점 ‘스타트업 허브’ 11일 개소

    울산 창업생태계 거점 ‘스타트업 허브’ 11일 개소

    울산 창업생태계 거점인 ‘스타트업 허브’가 1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에 따르면 스타트업 허브는 국비 25억원을 들여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6층에 연면적 4341㎡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4층에는 운당홀·회의실·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사무실이, 5층에는 창업기업 단독입주 공간과 공유 작업공간이 들어섰다. 6층에는 투자사 입주 공간, 투자유치포럼장, 투자자·창업 지원기관 소통 및 교류 공간이 조성됐다. 운영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전담 기관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맡는다. 시는 46개 기업 및 투자사와 함께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정식 입주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3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층 운당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상현 KCC정보통신 부회장 등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후 12일까지 사흘간 투자 상담, 창업자 성공사례 및 글로벌 진출 사례 발표, 예비 창업자 위한 차담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대기업 및 투자자와의 교류를 통해 도약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창업과 기술혁신을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16년을 기다린 끝에…‘성폭행 피해 아이’의 복수에 쏟아진 응원 [여기는 남미]

    16년을 기다린 끝에…‘성폭행 피해 아이’의 복수에 쏟아진 응원 [여기는 남미]

    남미 브라질 인터넷에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범죄를 합법적으로 응징해 죗값을 치르게 한 멋진 스토리의 주인공”이라는 격려와 응원이 쏟아졌다. 사건 당사자는 현직 여성 경찰인 제시카 마르티넬리(33). 그는 성범죄를 당한 지 16년 만에 가해자를 직접 잡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10일(현지시간) 마르티넬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성폭행 가해자를 잡으려고 경찰이 된 것은 아니지만 어릴 때 겪은 사건이 내게 영향을 주긴 했다”면서 “여경들의 사진을 자주 봤고 사진을 볼 때마다 가슴이 뛰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나도 여경들이 가진 힘(공권력), 그 힘과 용기를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출간된 자서전 ‘배수관’에 9살 때 성폭행을 당했던 사건을 자세히 기술했다. 가해자는 당시 33살이던 남성으로 가족의 지인이었다. 끔찍한 범행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가해자의 협박으로 마르티넬리가 누구에게도 피해 사실을 발설하지 않자 가해자는 틈이 날 때마다 성범죄를 저질렀다. 가해자와 가족의 관계가 소원해진 11살 때 성폭행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마르티넬리는 15살이 되어서야 성폭행 사실을 언니에게 털어놓았다. 깜짝 놀란 언니는 즉각 마르티넬리를 데리고 경찰서로 달려가 사건을 신고했지만 마르티넬리에게 이 과정은 또 다른 악몽의 시작이었다. 경찰은 15살 소녀의 진술을 믿어주지 않는 듯했다. 마르티넬리는 “경찰의 요구로 똑같은 이야기를 수천 번 반복”했지만 수사는 진전이 없었다. 10년 후 마르티넬리는 경찰이 됐고 2016년 12월 22일 성폭행 가해자를 체포했다. 검거 작전에 투입된 마르티넬리에게 동료 경찰들은 “일단 순찰차에 있으라”고 했다. 순간적으로 감정이 복잡해졌을 마르티넬리를 위한 배려였다. 하지만 작전에 뛰어들어 가해자를 경찰서로 연행하고 유치장에 넣어 철문을 잠그기까지 모든 과정에 마르티넬리가 있었다. 이 또한 동료들의 배려였다. 마르티넬리는 “15살 때 신고 후 정말 힘들고 어려운 10년이 막을 내린 순간이었다”면서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뒤늦게 자서전을 펴낸 이유에 대해 마르티넬리는 “성폭행을 당하고도 입을 다물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내라는 메시지”라면서 “절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다. 용기를 내서 사건을 드러내고 범죄자가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부산에 금융인재 자율형사립고 설립... 2029년 개교

    부산에 금융인재 자율형사립고 설립... 2029년 개교

    부산에 금융 분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2029년 개교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부산의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해 글로벌 금융 인재를 육성하는 전국 단위 자사고 설립을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BNK금융지주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거래소 등은 지난 6일 학교 용지 선정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학교 용지 선정 기준 등을 논의했으며 부산지역 16개 구·군으로부터 후보지를 공모해 3월 말까지 용지를 확정하고 학교 설립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본격적인 학교 설립을 추진, 2029년 개교해 경제, 금융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체계적인 금융 인재 육성으로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로 성장한 싱가포르 모델을 벤치마킹해 글로벌 인재를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인재를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부산이 국제금융중심지가 되려면 금융 인력 양성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이 핵심이다. 금융 자사고가 설립되면 부산 울산 경남의 인재뿐만 아니라 전국의 인재가 부산으로 오면서 지역과 부산 경제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며 “ 자사고 설립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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